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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문·공청기·공기정화식물…깨끗해진 청담역, 둘레길 걷듯

    이중문·공청기·공기정화식물…깨끗해진 청담역, 둘레길 걷듯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 가면 희한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울의 지하철역사는 공기질이 좋지 않아 최대한 빨리 빠져나오는 게 좋다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는 사람들이 산책하듯 지하철역 안을 오간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는 강남구가 청담역 220m 구간에 ‘미세먼지 프리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2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대중교통시설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을 완공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근본적으로 국제 공조로 풀어야 하지만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방안을 추진하던 중 미세먼지 프리존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담역은 미세먼지가 역사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먼저 지하철역 출입구에 이중문을 설치했다. 또 미세먼지 프리존이 시작되는 입구와 출구에도 이중문을 설치해 외부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여기에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5대의 공조기를 설치하고 벽과 천장, 복도에 공기청정기 72대를 설치했다. 또 벽면에는 산호수·스킨답서스·테이블야자·더피고사리·스파티필럼 등 공기정화식물을 스마트팜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그 결과 청담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0㎍ 안팎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기가 깨끗해지면서 청담역은 구민들의 운동공간이 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프리존 구간이 길어지면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이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현재 220m인 청담역의 미세먼지 프리존을 210m 늘려 430m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선릉과 역삼동 지하보도에도 미세먼지 프리존을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강남세무서와 갤러리아백화점 앞 등 2곳에 만들었던 미세먼지 프리 버스정류장은 올해 10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302번 노선조정 환영”

    오현정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302번 노선조정 환영”

    오현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구 제2선거구)은 시내버스 302번 노선이 변경되어 ’20년 7월4일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광진구 아차산로와 광나루로를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현정 의원은 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시, 광진구청, 운수업체 등 관련 기관들과 원활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302번 버스 노선 조정을 이끌어냈다. 금번 302번 노선 조정으로 인해 구의역~올림픽대교 북단교차로~구의사거리를 연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환승 없이 잠실역(2, 8호선), 어린이대공원역(7호선) 및 상왕십리역(2호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는 물론 대중교통 이동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302번은 성남시 상대원차고지~복정역~잠실역~어린이대공원역~상왕십리역까지 총 55.4km 구간을 평일 기준으로 26대의 버스가 1일 104회, 1회 운행시간 약 201분, 배차간격 5~15분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오 의원은 “주민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서 아차산로와 광나루로에 시내버스 노선 확보가 필요했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구의동과 광장동에서 주요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왕십리, 잠실 등 도심 및 부도심 지역을 환승 없이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지역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광진구 미래 발전에 좋은 활력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인중개사 에듀윌 학원 “모의고사 성적표 받고 합격전략 상담받자”

    공인중개사 에듀윌 학원 “모의고사 성적표 받고 합격전략 상담받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의 공인중개사 학원이 지난 6월 28일 ‘제4회 전국 실전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성적이 발표된 이달 3일부터 모의고사 성적표를 토대로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에듀윌 전국 실전모의고사는 올해 10월 예정돼 있는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사장 환경과 시간 편성, OMR 카드 마킹 등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치러진다. 에듀윌 전국 실전모의고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성적표를 수령한 후, 성적표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공부 방향이나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에듀윌 각 직영학원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을 도와준다. 에듀윌 공인중개사학원 관계자는 “개인별 성적 관리 및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합격전략 수립 및 모의고사 완벽 활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상담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학원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에듀윌은 전국 20개 지역에 공인중개사 직영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특화된 오프라인을 강점으로 전문 상담 매니저의 1:1 맞춤 컨설팅 및 합격에 최적화된 개인별 전략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헌재 “공중장소 추행범, 경찰 신상정보 의무등록은 합헌”

    공중장소에서 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신상정보를 경찰에 등록하도록 한 현행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지하철역에서 추행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A씨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한 것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6(합헌) 대 3(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2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 유죄 확정 판결에 따라 그는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됐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42조는 공중밀집 장소에서의 추행으로 유죄 판결이나 약식 명령이 확정되면 경찰에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A씨는 이 조항이 경미한 범죄에 대해서도 신상정보 등록을 강제해 평등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헌재 “공중장소 추행범, 경찰 신상정보 의무등록은 합헌”

    공중장소에서 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신상정보를 경찰에 등록하도록 한 현행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지하철역에서 추행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A씨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한 것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6(합헌) 대 3(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2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 유죄 확정 판결에 따라 그는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됐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42조는 공중밀집 장소에서의 추행으로 유죄 판결이나 약식 명령이 확정되면 경찰에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A씨는 이 조항이 경미한 범죄에 대해서도 신상정보 등록을 강제해 평등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안양 수리산 포레 홍보관 오픈…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

    안양 수리산 포레 홍보관 오픈…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리산 포레의 홍보관이 3일 오픈됐다. 수리산 포레 관계자는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숲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다, 미세먼지나 각종 오염물질을 피해 숲자락이나 자연공원, 호수, 바다 등 그린 프리미엄이 있는 단지가 지금은 1순위”라며 “인근 숲에서 캠핑을 하거나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단지의 경우 주거자의 연령대에 관계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 수리산 포레는 주차 572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472세대 전용면적 59㎡, 75㎡, 84㎡ 중소형 타입으로 들어선다. 주택형 별로 살펴보면 59㎡A 218세대, 59㎡B 39세대, 75㎡A 129세대, 75㎡B 18세대 84㎡ 68세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수리산 도립공원의 산림욕장, 수리산 캠핑장, 수리산 등산로가 단지와 바로 연결돼 있어 언제든 편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고, 안양천 산책로, 병목안 시민공원, 삼덕공원도 인접해 있어, 자연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일조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내부에는 탁 트인 거실을 구성해 개방감과 조망(일부세대)을 누리는 힐링 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숲세권 프리미엄을 유지하면서 주변 인프라는 도심 속 아파트와 못지 않은 게 지금의 인기의 이유로 보이는데 광명생활권을 공유하는 더블 생활권으로 볼 수 있는데 코스트코 광명점과 이케아 광명점 롯데아울렛 중앙병원등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역, 버스정류장과도 가깝고 대형마트, 시외버스터미널, 성모병원도 인접되어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됐고, 현재 1차와 2차 조합원 모집이 완료됐고, 마지막으로 3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또한 지구 단위계획 결정고시가 완료돼 10월 조합설립신청에 이어 사업계획승인신청 예정으로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어 안전성까지 확보한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과 동시에 입주 프리미엄을 가질 수 있는 아파트”라면서 “홍보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30일간 진행한 ‘토닥토닥 캠페인’ 의미있는 종료

    안양시 30일간 진행한 ‘토닥토닥 캠페인’ 의미있는 종료

    경기도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토닥토닥 캠페인’이 지난달 30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토닥토닥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려는 취지를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난 5월 29일 범계역광장에서 시작, 6월 한 달 동안 안양 지역 곳곳을 무대로 휴대용 손소독제 배부와 마음을 달래는 각종 문구를 동원하며 전개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6개 여성단체, 안양YWCA,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58개 복지시설과 사회단체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일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지하철역(범계·평촌·명학·안양역), 근린공원 등에서 캠페인을 벌여 시민을 위로했다. 이 과정에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뽀송뽀송 여름이불세탁, 시원한 여름김치 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자체특화사업까지 보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마스크 제대로 쓰기, 3밀 시설 이용 안하기, 사각지대 신고하기, 식사대신 테이크아웃, 나만의 QR코드 만들기 등 생활방역 5대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시 30일간 진행한 ‘토닥토닥 캠페인’ 의미있는 종료

    안양시 30일간 진행한 ‘토닥토닥 캠페인’ 의미있는 종료

    경기도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토닥토닥 캠페인’이 지난달 30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토닥토닥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려는 취지를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난 5월 29일 범계역광장에서 시작, 6월 한 달 동안 안양 지역 곳곳을 무대로 휴대용 손소독제 배부와 마음을 달래는 각종 문구를 동원하며 전개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6개 여성단체, 안양YWCA,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58개 복지시설과 사회단체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일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지하철역(범계·평촌·명학·안양역), 근린공원 등에서 캠페인을 벌여 시민을 위로했다. 이 과정에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뽀송뽀송 여름이불세탁, 시원한 여름김치 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자체특화사업까지 보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마스크 제대로 쓰기, 3밀 시설 이용 안하기, 사각지대 신고하기, 식사대신 테이크아웃, 나만의 QR코드 만들기 등 생활방역 5대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언택트’서울… 2023년부터 지하철 개찰구 ‘하이패스’ 통과

    2023년부터 서울에서 지하철을 탈 때는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결제된다. 서울시는 2일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26개 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한 공공혁신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박원순 시장은 “S방역(서울형 방역)이 세계 표준이 된 것처럼 산하 공공기관에 2022년까지 6116억원을 투입해 혁신 표준 모델 128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 서비스 분야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하철역에서는 블루투스 기술을 연계한 ‘태그리스 게이트´가 도입된다. 지난 2018년 시범운영을 했지만 처리 속도가 늦어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켜 두고 개찰구만 통과하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전역에 2022년까지 556개 개찰구에 설치하고 2023년까지 3340개 모든 개찰구에 설치할 방침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동차별 혼잡도도 실시간 승객에게 제공한다. 지방공기업 등을 위한 공공형 스마트 워크스테이션도 조성한다. 재택 및 원격근무에 대비하기 위해 거주지 인근에 거점별로 워크스테이션을 만든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신규 아파트에 일정 비율의 워크스테이션을 만들거나 도시재생지역이나 저소득층 거주 지역에 공공형을 공급할 방침이다. 경제적 소외계층을 겨냥한 경제방역 분야도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비대면 신용보증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 대표적이다. 대출 희망자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으로 보증서류와 대출서류를 제출하고 재단과 은행이 각각 보증심사와 약정을 처리한다. 8월 중 하나은행과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다른 은행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유튜브 등으로 중계하는 클래식 공연과 교육콘텐츠를 확대하고 120다산콜재단은 인공지능(AI) 챗봇과 전화 응대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수원 ‘파비오 더 씨타’, 생활인프라 다 갖춘 주거복합타워로 이목

    수원 ‘파비오 더 씨타’, 생활인프라 다 갖춘 주거복합타워로 이목

    대형 상가와 주거, 업무용 시설을 다 갖춘 일명 ‘주거복합타워’가 부동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집과 가까운 거리에 직장 및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공간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어 화제를 모았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엘시티부터 수만 명의 청약자를 모아 분양시장에 큰 획을 그었던 ‘브라이튼 여의도’,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 경기도 수원 번화가에 ‘파비오 더 씨타’가 들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수원 팔달구 인계동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 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된다. 옛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부지는 분당선 수원시청역 초역세권인 동시에 1995년 수원 최초의 대형 브랜드 백화점이 개장한 곳으로 수원 번화가에서도 상징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지하철역 뿐 아니라 수원시청과 수원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전통적인 수원 최고 도심이다. 최고의 입지에 걸맞게 파비오 더 씨타는 오피스, 상업, 주거기능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주거복합타워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행사인 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은 최중심 입지를 살리기 위해 랜드마크급 디자인 설계도 도입됐다. 이탈리아 최고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파비오 노벰브레가 건물 내외관 디자인에 참여한다. 시공은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경기도신청사와 여의도우체국 등 최근 화제를 모은 랜드마크 공사를 수주한 태영건설이 맡았다. 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 관계자는 “수원시민 모두가 아시는 옛 수원 갤러리아 부지에 새롭게 수원시를 대표할 만한 건물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라며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만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구로구 민원용인데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하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반대”

    “서울 구로구 민원용인데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하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반대”

    “서울 구로구 민원 해소를 위해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합니까. 구로 차량기지 이전을 결사적으로 반대합니다.” 구로차량기지 경기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주관으로 30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차량기지 이전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승봉 공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광명시 한복판에 차량기지가 들어오면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할 환경과 성장 잠재력이 처참히 밟힌다”며 “광명시민 한 뜻으로 차량기지를 막아내자”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차량기지를 광명시가 받아야 하는 정당성과 당위성이 떨어진다”면서 “31만 광명시민의 일관된 요구를 무시한 채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이전을 강행할 수는 없다”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반대했다. 집회에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하며 1시간여 동안 집회를 진행했다. 박철희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국토부는 광명의 산림축을 훼손하고 200만 명의 식수원 오염을 위협하는 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차량기지 논란 시발은 ‘구로구 민원’ 구로차량기지는 1974년 8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고 한 달 뒤 구로구 구로동 일대 25만 3224㎡에 조성됐다. 경인선과 경부선 전동차의 62%(908량)가 이곳에 머물면서 수리·점검을 받는다. 차량기지 조성 당시 구로구는 서울시의 외곽이었다. 점차 도심화하면서 소음·진동, 도시 단절 등의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민원이 잇따르자 정부는 2005년 6월 국무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에 포함, 이전 논의를 가시화 했다. 이후 관계 기관이 공동 TF를 꾸려 여러 가지 이전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이전지로 지목된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거듭되면서 논의는 수년 동안 공전했다. 그러다 2009년 12월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급부상했다. 애초 TF가 2008년 12월 타당성조사를 했을 당시 광명시 노온사동은 구로구 항동과 부천시 범박동에 이어 3순위 후보지였다. 후순위 후보지가 지목된 데는 구로구·부천시의 반대뿐만이 아니라 광명시 노온사동과 시흥시 과림동 1740만㎡(530만평)의 보금자리지구 지정이라는 당근책이 배경에 있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구로구청장, 광명시장 등은 이 방안을 놓고 2010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4차례나 협의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협의 과정에서 보금자리지구 지정과 함께 차량기지 지하화, 보금자리와 연계한 지하철역 2개 신설 등을 수차례 요구했다. 이 조건 충족 없이는 차량기지를 받을 수 없다는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차량기지 이전 핵심 조건 ‘물거품’ 국토부는 2010년 3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광명·시흥지구를 선정했다. 또 차량기지 지하화와 지하철역 신설안 등을 담은 타당성조사와 차량기지 이전지 활용 용역에 착수했다. 광명시의 핵심 요구안이 대체로 반영되면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이 현실화하는 듯 했다. 하지만 주택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 등으로 차량기지 이전 핵심 조건이었던 광명·시흥지구 개발이 표류했다. 그러다 결국 2014년 9월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됐다. 또 차량기지의 지하화나 복개 방안이 사업비 증가로 인해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광명시의 애초 요구안이 상당부분 물거품이 됐다. 국토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핵심 조건이 반영되지 않았는데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이전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그대로 진행했다. 국토부는 차량기지 입출고선을 광명시내로 경유하도록 다시 기획해 광명시와의 협의를 이어갔다. 광명시는 보금자리 사업 좌초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계속되는 이전 추진에 최소 조건으로 차량기지 지하화와 지하철 5개역 신설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철희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국토부는 차량기지 이전사업을 중단하지 않으면서도 사업비 절감을 위해 신설역은 단 한 개만 반영해 2016년 12월 타당성 재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 민선7기 “지역 두 동강이 결사반대” 광명시 민선7기가 2018년 7월 출범했지만, 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싼 국토부와 광명시의 이견은 계속됐다. 국토부는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조 요청을 수차례 광명시에 보냈다. 시도 이때마다 친환경(지하화) 차량기지 조성과 5개역 설치, 운행간격 조정(10~20분→5분), 광명시민 협의 참여, 제2경인선 연계 등 5개 요구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이 가운데서도 “구로구 민원을 광명시로 연장할 수 없다”며 차량기지 지하화를 중심에 두고 요구하고 있다. 시는 그러면서 국토부의 이전 계획안을 토대로 환경 훼손의 심각성을 시민에 알리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가 지난해 3월11일 공고한 국토부의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기본계획 환경영향평가서에 나온 광명 이전지를 위성사진에 대입한 결과는 심각했다. 차량기지가 광명지역 중심을 횡단해 두 동강이 날 상황이고, 현재 주민이 사는 노온사동 밤일마을 상당부분도 뒤덮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계획한 구로차량기지 이전지의 면적은 모두 28만1931㎡에 달한다. 이는 구로기지 23만 7380㎡보다 4만 4551㎡(18.7%)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가 2016년 12월 타당성 재조사 때 계획했던 19만 5680㎡보다도 무려 8만 6251㎡(44.1%)나 커졌다. 면적이 늘어난 만큼 사업비도 재조사 때 9368억원에서 1조 718억원으로 14.4%나 늘었다. 전체 49개 유치선과 경수선 공장을 잇는 기지는 타당성 재조사 때 최장 폭 315m, 전체 1.1㎞ 구간에 입구가 좁아지는 음료병을 눕힌 모양이었다가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면서 면적이 대폭 늘었다. 최장 폭이 315m, 전체 구간이 1.2㎞로 늘었고, 모양도 마치 뭉뚝한 텀블러를 눕힌 모양으로 되면서 평균 폭이 200m나 됐다. 더욱 심각해진 것은 기지의 가장 오른쪽 경수선 공장 부분이 새로 생기면서 논·밭과 주택은 물론 밤일마을에서 구름산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둘레길과 노온배수지 진입로를 덮는다는 것이다. 또 기지 내 단차 발생으로 기지 왼쪽의 유치선 구간은 7m 높이로 쌓고, 경수선 공장 부분은 11m 깎아야 해 인근 주택가, 음식문화거리와의 높낮이 차가 컸다. 이런 식이면 밤일마을 주택가는 물론 구름산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둘레길과 노온배수지 진입도로도 모두 없애거나 옮겨야 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단차 피해의 비슷한 사례가 병점 차량기지다. 마을을 절개해 기지를 지었는데 기존 주택이 절벽 위에 있는 모양“이라며 ”차량기지가 밤일마을을 뒤덮고, 둘레길과 도로 등을 끊는 형태로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반대 공대위 주축 대응, ‘시민 분열’ 우려 시의 ‘조건 불이행에 따른 차량기지 이전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지난해 3월 11일~4월 19일 공람·공고한 뒤 주민의견을 받았다. 또 국토부 주관 주민설명회를 연 뒤 올해 6월 10일까지 차량기지 이전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을 받았다. 광명시는 국토부에 낸 의견서에서 “차량기지 이전 전제였던 보금자리지구 지정이 해제됐으므로 이전 사업도 소멸돼야 한다”며 “광명시의 허파인 도덕산과 구름산의 산림축 훼손, 노온정수장 오염이 우려된다”고 반대했다. 앞서는 지난해 12월 시와 시의회,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269명이 참여하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공대위를 중심으로 대응해 왔다. 공대위는 정치권과 접촉하고 구로차량기지 기술자문을 통한 논리적 대응에도 나섰다. 또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가 부족한데도 국토부가 사업을 강행한다며 기획재정부에 예산낭비 신고를 하고, 국민감사청구도 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이러는 사이 광명시민 조차 의견이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시민 분열’조짐마저 생기고 있다. 시가 최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따른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가 61.7%, 찬성이 21.9%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찬반 의견이 다양할 수는 있지만, 신설한다는 지하철역 인근 주민의 찬성률이 유독 눈에 띈다”며 “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국토부가 핵심 조건은 쏙 빼놓고 제시한 ‘지하철역 신설’이라는 당근책에 시민 분열 조짐마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국토부를 제외한 관계기관 누구도 차량기지 이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구로구민 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현 위치에서 지하화 하는 게 마땅하다. 구로구 민원을 왜 광명시까지 연장하려 하느냐”고 했다. 한편 관계기관 협의를 마친 국토부는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 고시와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7년까지 이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휴대전화 주워서 43일간 서랍 속에 놔둔 30대 ‘절도’ 무죄

    휴대전화 주워서 43일간 서랍 속에 놔둔 30대 ‘절도’ 무죄

    지하철역에서 다른 사람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주운 뒤 한달 넘게 집에 보관하고 있다가 절도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절도(예비적 죄명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지하철역 의자에 다른 사람이 실수로 두고 간 휴대전화 1대를 들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국내 기업의 중국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건 당일 새벽 귀국하는 길에 휴대전화를 주웠다. 그는 집에 가는 길에 우체국에 들러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이른 아침이라 우체국이 문을 열지 않아 할 수 없이 자기 집으로 가져갔다. A씨는 주운 휴대전화를 집 서랍에 넣어둔 뒤 잠이 들었고, 오후에 일어나 친구를 만나려고 외출을 하면서 서랍 속에 주운 휴대전화를 넣어 둔 사실을 잊어버렸다. 이후 6일 뒤 다시 중국 공장으로 출근했고, 약 한 달 후 다시 귀국했다가 경찰관의 연락을 받게 됐다. 법원은 A씨가 43일간 휴대전화를 보관하면서 피해자에게 돌려줄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자기 물건처럼 이용하거나 임의로 처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운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볼 객관적 자료는 없고, 중국으로 가져가 사용하거나 처분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추적을 피하려고 전화를 무시하거나 전원을 차단하는 등의 행위를 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하철 역무원 등에게 휴대전화를 맡겨 반환하는 방법도 가능했겠지만, 이런 사정만으로는 불법적으로 물건을 취하려는(불법영득) 의사가 인정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봐도 휴대전화를 숨기지 않고 이동하는 등 불법영득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서, 12월까지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접종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에 감염돼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60~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염병 고위험군인 노인들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어,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더욱 필수적이다. 이에 강서구는 노인 건강 보호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폐렴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지정된 민간 병의원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강서구는 지하철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의료기관 27곳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방법”이라면서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가까운 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에 방문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왕성교회발 연쇄감염 비상…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서 또 확진(종합)

    왕성교회발 연쇄감염 비상…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서 또 확진(종합)

    두 번째 확진자 전날 오한 등 증상 발현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최소 25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연쇄감염이 여의도로 튀었다.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는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28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20대 남성(노원구 확진자)은 지난 25∼26일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여의도동 17-7) 5층에서 근무했다.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현대카드 전산실 파견 근무자(30대 남성)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동료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날 두 번째로 확진된 20대 남성은 27일 오한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으로 판정됐다. 현대카드 사옥 근무자 중 처음으로 확진된 30대 남성은 관악구 주민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로 추정됐다. 이 환자의 직장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왕성교회발 연쇄감염이 일어난 것이다.현대카드 사옥 맞은편 건물서도 확진자20대 여성도 왕성교회 관련 관악구 주민 주변 식당 등 이용시 국회·인근 기업 확산 우려 공교롭게도 전날 이 건물의 맞은편에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여의도동 15-23) 건물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 20대 여성 역시 관악구 주민이며 왕성교회 관련 감염으로 분류됐다. 확진자가 나온 건물들은 모두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끼고 있으며, 확진자 3명 모두 지하철역을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등포구는 확진자 근무지와 주변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일대는 여의도에서 유동 인구가 매우 많은 곳 중 하나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대카드 사옥 인근에는 국회의사당과 한국방송공사(KBS) 건물도 있다. 확진자들이 주변 식당이나 커피숍 등 밀폐된 공간들을 다수 방문했다면 우연히 접촉한 인근 기업이나 국회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까지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의도 회사 밀집 지역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해 ‘초긴장’

    여의도 회사 밀집 지역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해 ‘초긴장’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로 여의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대 회사들과 국회의사당이 주시하고 있다. 27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바로 앞에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여의도동 15-23) 건물 지하 1층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지난 23~25일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25일부터 잔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26일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이 여성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보건당국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주민인 이 여성은, 왕성교회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6일에는 국회의사당역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있는 현대캐피탈빌딩(여의도동 17-7)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 건물의 현대카드 전산실에서 23~24일 파견근무를 나온 30대 남성이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24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25일 관악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 역시 관악구 주민으로, 왕성교회 관련 감염으로 추정됐다. 두 확진자 모두 출퇴근 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했다. 영등포구는 이 지역 일대에서 26~27일 방역 작업을 벌였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건물들은 국회의사당 바로 앞 의사당대로변에 있으며, 지하철역까지 끼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확진자들이 인근 식당이나 카페 등 밀폐돼 있으면서도 마스크를 벗게 되는 공간을 방문했다면 인근 기업이나 국회의사당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왕성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관악구 등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역학조사 작업이 전보다 지체되고 접촉자 통보도 늦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크다. 방역당국과 관할 자치구들은 “확진자들과 근무지 등 동선이 겹치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즉시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등포자이르네, 역세권에 개발호재 기대감 ‘주목’

    영등포자이르네, 역세권에 개발호재 기대감 ‘주목’

    역세권 부동산은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출퇴근 및 통학이 편리하고 이동이 자유롭다. 또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해 뛰어난 주거환경 및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역세권 입지에 개발호재까지 갖춘 곳이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로 지난 3월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마곡 9단지’는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252가구 모집에 3만 6999명이 몰리며 14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있는 더블역세권에 플러스에너지타운, 136개 기업 입주 확정, 강북횡단선 등 개발 호재로 실수요자 및 투자 수요의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역세권에 개발호재를 품은 주거단지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끈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개통 예정) 더블역세권에 ‘영등포자이르네’를 7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영등포자이르네’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어 구로디지털단지 및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신안산선 개통 시 여의도 10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는 서울 2030도시기본계획상 강남·여의도와 함께 3대 도심으로 지정된 이후 영등포뉴타운, 쪽방촌과 집창촌 등 재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있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사업지 주변은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85.2%로 지난 2016년 247가구를 마지막으로 입주가 전무했던 지역으로 주거 수요도 풍부하다. 영등포자이르네는 청약규제에서 자유로우며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지역·청약통장 유무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취득세 면제를 받을 수도 있다. ‘영등포자이르네’는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중심에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역세권 일대에 서울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선보인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흥대로에 지하 2층 ~ 지상 20층, 3개동, 총 212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전세대 전용 49 ㎡ 중소형 단일면적 4개(A~D)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낯선 풍경/전경하 논설위원

    목적지 근처 지하철역 입구를 나오면서 아무 생각 없이 걷던 방향으로 걸었다. 이렇게 많이 오토바이가 주차된 모습을 본 적이 있던가. 오토바이가 주요 교통수단인 베트남에서나 볼 정도로 많이 주차된 모습을 보고는 문득 정신이 들었다. 아, 반대 방향으로 걸어왔구나. 그제야 긴 원단을 어깨에 메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오토바이 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다양한 지퍼 묶음 등이 보였다. 약속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다른 생각을 하고 걷다가 엉뚱한 곳으로 간 것이다. 때론 엉뚱한 곳으로 가다가 낯선 풍경을 본다. 낯선 곳에 있어도 길을 찾기가 어렵지 않으니 별반 걱정은 안 한다. 휴대전화에 깔린 지도 앱도 있고, 거리 이름을 알려 주는 표지판도 있고, 이도 저도 안 되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으면 되니까. 어느 정도 안전이 확보되고 사람과 언어가 낯설지 않은 국내니까 가능한 일일 것이다. 문제는 시간. 그날도 ‘딴짓’을 하다가 약속 시간에 늦을 뻔했다. 낯선 풍경을 보는 상황은 좋았지만 허겁지겁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만 했다. 여유가 있는 날은 아예 작정하고 낯선 곳으로 가 볼까 싶다. 코로나19로 당분간 외국 여행은 막혔으니 이번 기회에 구석구석, 이왕이면 골목길 탐방에 나서야겠다.
  • 서초, 전동킥보드 주차 허용·금지구역 운영

    서초, 전동킥보드 주차 허용·금지구역 운영

    서울 서초구가 자치구에서 처음 시범적으로 자전거 거치대 50곳에 전동킥보드 주차를 허용하는 반면 혼잡지역 50곳은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올해 말부터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이 허용된다. 기존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 옆에 전동킥보드 주차가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설치된다. 전동킥보드 주차금지 구역은 보도중앙, 횡단보도 진입로, 소방·장애인 시설 등이다. 전동킥보드 무단 주차로 보행자의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주변 등도 대상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노면에 주차금지구역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을 활성화하면서도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바람직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포토] 간이점검카드로 불법카메라 찾아낸다

    [포토] 간이점검카드로 불법카메라 찾아낸다

    서울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미나 경장이 19일 서울 국민대 종합복지관 내 샤워실에서 휴대전화와 불법 촬영 간이점검카드 ‘몰가드’를 이용해 불법카메라를 찾아내는 시연을 하고 있다. 휴대전화 후면 카메라 앞에 붉은색 셀로판 재질의 간이점검카드를 대고 플래시와 영상모드를 활용해 불법카메라 설치 의심장소에 비추면 반짝이는 렌즈를 찾아낼 수 있는 방식이다. 성북경찰서는 대학교, 병원, 지하철역, 상가 등의 공중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에 이 점검카드를 비치하고 3개월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제로금리 시대, 임대수요 풍부한 오피스텔이 뜬다

    제로금리 시대, 임대수요 풍부한 오피스텔이 뜬다

    지난달 2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5%로 인하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금리 기조를 2022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갈 곳을 잃은 투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몰리고 있다. 다만 수도권 비규제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설정하고, 9억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돼 투자자의 시선이 지방으로 쏠리고 있다. 그중 부산은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부동산 시장에서 훈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이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현재 문현금융단지 3단계 복합개발 본격화와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 사업, 서면~충무교차로 BRT 개통 등의 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부산의 부동산 열기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문현금융단지 3단계 부지가 본격적으로 개발에 돌입함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서면에 오피스텔 ‘서면 위클리스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299실 규모로 조성되는 서면 위클리스타는 부전동은 물론이고, 문현금융단지가 위치한 문현동을 비롯해 전포동, 부암동, 범일동 등의 풍부한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면역, 범내골역과 2호선 서면역, 전포역,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등 5개의 지하철역과 인접해 더블 역세권의 프리미엄과 황령터널, 동서고가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태화백화점, NC백화점, 현대백화점, 서면 1번가,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처로 평가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서면 위클리스타는 문현금융단지를 포함해 부산 최고 수준의 임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라며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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