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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외무위·환경노동위·문체공위·보건복지위·법제사법위(국감중계)

    ◎권 부총리/“안보위협 북 도발 단호 대처”/“환경측정 권위기관 육성을”­환경노동위/한약조제시험 문제점 질타­보건복지위 ▷통일외무위◁ 통일원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북한의 무장공비침투사건과 관련,통일정책 전면 재검토문제와 이와 연관된 대북지원과 경수로사업 방향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신한국당의 유흥수 의원은 『무장공비사건으로 국민감정이 격앙돼 있는 상태에서 경수로지원을 위한 부지인수와 서비스이용 의정서에 서명하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경수로지원 비용을 한·미·일간에 어떻게 분담할 것이며 재원조달방안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 정재문 의원(신한국당)은 『무장공비 침투 이후 대북정책을 주도하는 통일원과 안기부간 서로 의견이 달라 정책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정부측의 분명한 대북정책방향 제시를 촉구. 국민회의 김상우 의원은 『통일정책에 있어서 지나친 감상이나 강경을 지양하고 냉정한 판단을 내려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정부의 일관된 정책추진을 요구했다. 자민련의 박철언 의원은 『정부의 대북강경대책은 북한의 「한반도 위기조성을 통한 위기극복전략」과 「연미봉남」 노선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답변에서 『통일원과 안기부가 대북정책에 있어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 그것은 양측의 업무가 달라서 발생하는 경우』라면서 『앞으로는 정책의 연관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어 『우리 통일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한반도에서 평화를 확고히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면서 북한이 평화와 협력의 큰길로 나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환경노동위◁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는 30일 과천 환경부 청사에서 정종택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고 맑은물 대책과 여천공단 대기오염대책 등 환경정책에 대한 질의를 벌였다. 김문수 의원(신한국당)은 『여천공단의 대기오염에 대한 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국립환경연구원의 조사결과가 서로 달라 국민들의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며 『환경측정기관의 대법원같은 최고권위기관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방용석 의원(국민회의)은 『지하수의 오염과 고갈을 막기위해 먹는 샘물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 별도로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정우택 의원(자민련)은 『먹는 샘물 등 국내 음용수의 수인성 병원균에 대한 수질기준이 전혀 없고 미생물과 농약잔류치에 대한 기준도 기관마다 제각각이어서 국내 음용수가 수인성 병원균에 노출돼 있다』고 따졌다. 답변에서 정장관은 『관계부처합동으로 오는 2005년까지 26조9천억원을 투자,하수처리와 분뇨처리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여천공단의 경우 현재 민관합동으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체공위◁ 국회문화체육공보위 의원들은 30일 문화체육부 본부와 문화재관리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지정해제된 가짜총통과 관련,문화재 지정절차의 문제점을 집중 질타했다. 또 내년 예산안에서 문화부문이 대통령 선거공약인 「전체예산의 1% 확보」에 못 미친 것과 관련,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의 문화복지구상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박종웅 의원(신한국당)은 『효율적인 문화재정책 수립과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체육부 외국인 문화재관리국을 차관급의 문화재관리청으로 승격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신기남의원(국민회의)은 『정부는 과거 문화발전10개년계획을 비롯,최근 문화복지구상에서도 의욕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전체예산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는 실현의지가 의심스럽다』면서 앞으로 문화부문예산 목표치달성계획수립 여부를 밝히라』고 주문. 김영수 문체부장관은 『문체부는 그동안 문화예산 1% 달성을 위해 노력해 높은 증가율을 이끌어 냈지만 단기간내에 문화예산 1% 달성엔 어려움을 느낀다』며 『정부투자대상 우선순위를 조정하도록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국립중앙박물관의 수장고 유물 이전을 위한 지하연결 터널공사와 관련,『유물을 지상운반할 경우 손상위험이 있고 비가 올 경우 작업진전에 지장이 있다는 점을 고려,지하 최단거리의 연결터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위◁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품안전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 감사에서 의원들은 한약조제시험의 문제점과 에이즈 관리체계의 허점,분유파동 등을 집중 추궁. 김찬우 의원(신한국당)은 『한약조제시험은 출제위원 선정과 난이도 조정을 위한 출제지침의 미비 등 총체적으로 문제점이 많았다』며 『이와 관련해 고위책임자는 경징계하고 국립보건원 부장 1명만 중징계한 것은 형평성을 잃은 처사』라고 지적. 정의화 의원(신한국당)은 『에이즈 환자 1인당 소요되는 사회적인 비용은 1억8천9백만원이나 예방관련 홍보예산은 3억4천3백만원에 불과하고,매춘인구가 1백만명인데도 성병검진 대상이 10만여명에 그치는 등 에이즈 예방체계에 구멍이 뚫려 있다』며 『보균자 관리체계를 민간에 이양하라』고 주문. 분유에서 검출된 발암유발 가능물질인 디옥틸프탈레이트(DOP)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표와 관련,김홍신 의원(민주) 등은 『식품의약품안전본부의 DOP 무해발표는 분유파동의 조기종결을 위해 나온 것』이라며 『분유 제조회사별 DOP검출량을 공개하라』고 촉구. ▷법제사법위◁ 대법원에 대한 국감에서 여당의원들은 국선변호인 제도 개선 등 실무 현안을 집중 추궁한 반면 야당의원들은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복권 등 사법권의 독립을 중점적으로 따졌다. 신한국당 최연희 의원은 『국선변호인의 낮은 수임료가 이용자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고 지적,『국선변호인의 수임료를 올리고 변호 대상도 모든 구속 피고인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 국민회의 박찬주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8월 국민대화합이라는 이름으로 단행한 특별사면과 복권은 사법권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사법부의 입장을 질의. 최종영 법원행정처장은 답변에서 『사면 및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대법원이 견해를 밝힐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사법부는 독립되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 하수관 설치 불량/생활하수 36% 새

    하수관설치 불량원인의 66%가 연결관 돌출과 이음부 불량때문이다. 환경부가 29일 국회 환경노동위 이미경 의원(민주당)에게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하수관 6천2백45㎞ 가운데 무려 24만8백89곳에서 연결관 돌출이나 이음새 불량,파손침하 등의 결함이 발견됐다. 특히 서울시는 전체 1천53㎞의 하수관중 20만7천93곳에서 결함이 발견돼 평균 5m마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하수관 불량으로 전국 하수처리구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8백16만5천t의 생활하수 가운데 36%인 2백93만9천t이 지하로 새나가는 것으로 조사돼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 수질측정 전용 관정 개발/전국 3백곳 내년까지

    ◎주거·농업지 등 지하수 오염실태 조사 환경부는 지하수의 수질오염여부를 종합측정할 수 있는 「지하수수질측정용 관정」을 내년에 전국 3백곳에 만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의 관정을 이용한 개황조사방법으로는 지하수수질오염여부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일부지역의 관정은 지하수계의 대표성을 갖지 못해 지하수보전대책수립의 근거로 삼기 어려운 실정이다. 환경부는 우선 건설교통부가 구축하고 있는 「지하수수위측정망」을 이용,수질을 조사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가 수질측정 전용관정을 개발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또 매립지주변 등 특정지역을 비롯,일반지역·주거지역·농업지역 등 토지용도별로 측정용 관정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전국적인 지하수오염실태를 상시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하수오염방지를 위해 지하수법에 규정된 고갈 또는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지하수보전지역지정을 활성화하고 지정권자인 시·도지사에 관련 조례제정도 촉구하기로 했다.
  • 「지하수 오염의 고속도」 폐공 방치 말아야/홍승애(발언대)

    미래학자들은 다음 세기에 물전쟁이 일어난다고 경고했다.우리나라도 이제 물부자는 아니다. 최근 국제인구연구소가 만든 「21세기 각국 수자원 상황」이란 보고서는 한국을 물부족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이 보고서는 세계 1백49개국 가운데 한국의 활용가능한 수자원량이 78위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2025년이면 한국도 물기근 국가로 바꿜 것이라고 내다봤다.해마다 농·공업용 물이 부족해 시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30년 뒤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빨리 물기근 국가로 전락할지도 모를 일이다. 물기근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지하수 개발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우리의 지하수는 무분별한 개발과 그에 따른 오염으로 이미 죽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국에 시추공이 2백만개 이상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해마다 공업용수용,한해 대책용 등으로 2만개 이상의 시추공이 생기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수업체까지 가세해 전국토를 파헤치고 있다.시추공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폐공이 1백만개가 방치돼 있다니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폐공은 기하급수적으로 느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다. 폐공은 「오염의 고속도로」로 불릴 정도로 지하수에는 치명적인 오염의 통로이다.토양이나 지표수를 통해서 지하수가 오염되기 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리나 오염물질이 폐공에 들어가면 몇시간안에 지하수가 죽은 물로 바뀌고 만다. 폐공의 종류는 온천용,생수용,농업용,지질탐사용,광산용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전방에는 남침용 땅굴을 찾으려고 파놓은 폐공도 5백여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폐공은 찾기도 어렵지만 오염을 막기위해 되막음하는데도 비용이 많이 든다.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1개를 막는데 5백만∼7백만원이 든다고 한다.이 때문에 업자들은 돌이나 가마니로 폐공을 덮는다니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선진국들은 정부가 물을 통합관리하고 있다.우리도 외국처럼 땅을 10m만 파도 당국에 신고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지하수를 통합,관리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지하수행정을 일원화해야 한다. 지하수가 더 이상 죽기전에 정부와 환경단체,그리고 국민들이 힘을 모아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다.
  • “30년내 세계인구 30억 물부족 직면”/월드워치 보고

    ◎중 지하수면 연 1m 줄고 아랄해 물 75% 감소/어족 멸종… 용수고갈로 식량공급 심각한 차질 전세계적인 물부족 현상은 갈수록 악화되어 앞으로 30년후에는 세계인구의 40%인 30억명 이상이 적절한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살게될 것이라고 국제환경감시단체인 「월드워치」가 14일 밝혔다. 「월드워치」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적인 수자원 고갈은 이미 도처에서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물부족 현상의 심화로 식량공급의 심각한 차질이 예상될 뿐 아니라 물을 둘러싼 지역분쟁으로 세계정세가 매우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중국 북부지역의 지하수면이 해마다 1m 이상 낮아지고 있고 황하의 경우 지난 10년간 연평균 70일씩 물이 마른데 이어 작년에는 무려 1백22일간 고갈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중앙아시아의 아랄해는 과도한 수원의 전용으로 수량이 4분의 3이나 줄어든 가운데 어족의 잇단 멸종으로 6만여명이 일자리를 떠났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습지도 그동안 95%나 감소,지난 50년 6천만마리에 달하던 물새가 3백만마리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월드워치」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관개지역은 인구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1인당 관개면적은 지난 79년을 정점으로 하강세를 보여 그동안 7%나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월드워치」는 그러나 『전세계 지도자들은 이같은 물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향후 댐건설이나 강의 유역변경 등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노력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엄청난 재앙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환경오염 살상범죄로 다뤄야/이중한 논설위원(서울논단)

    몇달새 우리는 좀처럼 대안을 찾기 어려운 환경오염사태의 연속상영을 보고 있다.시화호,여천공단만 해도 해법마련은 어렵지만 문제의 윤곽은 알수가 있다.그러나 한탄강 물고기떼죽음을 시작으로 홍수가 휩쓸고 지나가도 끊임없이 떠오르고있는 임진강 죽은 물고기 상황은 지금 전국 모든 강과 담수호로 이어지고 있다.적조도 더 커지고 있다.이 떼죽음은 사실확인과 문제정리조차 하기가 어렵다.그러고보면 사태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가조차 분별해 볼 지식조차 갖고 있지 않은 것이다. 언제 환경문제까지 고려할것인가,생산이 급하다에 우리 모두가 그동안 공감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므로 오늘 오염에 대한 자연 자정능력이 더이상 버틸수없는 한계선에 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 있어서도 공감대를 새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이 일은 어느 나라에서나 쉬운 일이 아니었다.이것이 바로 환경문제해결에는 무엇보다 의견일치의 장벽이 가장 크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지금 의견일치의 시간적 여유도 없는 채 가혹한 현실이 등장하고 있다.오염이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이다.강물을 식수로 사용할수 없다가 아니라 농어촌 지하수까지 식수로 먹을수 없게 됐다.어민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대도시에서는 물만 먹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숨을 쉬는 것도 건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그간 환경운동가들의 주장이 추상적이고 낭만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던바 아니나 이제는 오히려 제한적이며 협소해 보이기도 한다.오염사태 자체가 더 압도적이기 때문이다.시화호,여천공단,임진강,낙동강의 현안을 해결하는 최소 비용만 해도 개선가능성 여부와 관계없이 1조7천억원이 필요하다는 계산도 나와 있다.결국 국민적으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 생산이익과 대비해 어느 것이 더 경제적인지를 따저 보지 않을수 없는 단계가 된것이다. 이 고통속에 환경부가 「환경범죄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환경사범처벌 형량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현행법은 고의범에 1년이상 징역형이 최고형량.이를 징역 7년형에도 처할수 있게 했다.누구도 이의를 달지는 않을 것이다.오염사태가 있을때마다 형량강화를 주문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법이 과연 실질적으로 실천되고 상징적으로나마 영향을 줄것인가라는 의문은 상존한다.지난 8월 발표된 서울지법의 「환경범죄의 양형상 문제점 연구보고서」가 바로 이를 증거한다.지난해 1월부터 금년4월까지 처리된 환경범죄사건 85건중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은 단 1건 2명에 불과했다.84%에 해당하는 78건은 아예 약식명령사건으로 처리돼 이중 61건이 2백만원이하 벌금형으로 종결됐다.그런가하면 최신 오염방제시설을 설치한 기업에는 각종 점검을 면제해준다는등의 특혜조항들이 한둘이 아니다.이런 관행이 7년형으로 바뀔수 있다고 믿기는 어렵다. 문제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환경오염의 위기의식이 실재하는 것이냐에 있다.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따라서 수질오염을 외치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실증하는 작업이 더 과학적이어야 한다.오염원이 무엇인지,출처는 어디인지,산성농도·생물학적 산소요구량들이 과연 동식물 번식과 행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자신있게 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세계에서의 환경범죄형벌은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가고 있다.「환경형법」을 만들고 있다.EU(유럽연합)는 더 나아가 초국형법,지역간형법을 만들자는데 당도해 있다.91년부터 시작해 올해 완료키로 한 「환경범죄에 대한 유럽조약」은 환경오염을 명백한 범죄로 인식하고 그 법정형에 있어 살인·상해 및 전통적 범죄와 동렬에 놓자는데 합의를 이루었다.고의와 과실 구별의 불명확성을 극복하는 인식의 공감대를 성립시킨 것이다.이점에서 우리의 단순한 형량확대는 부족한 것일수 있다.이정도로 현실을 이끌어 가는 일이어서도 곤란하다.환경형법제정의 단계로 나가면서 사실인식을 더 강조해야 한다.이 인식은 특히 산업체로부터 시작돼야 조금씩이나마 변화가 있게 될 것이다.
  • 수질오염 최고 7년형/특조법개정안 입법예고 내년 시행

    ◎환경사범처벌 내년부터 대폭 강화 앞으로 수질오염 사고를 일으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도록 하는 등 자연생태계를 파괴한 사람은 최고 징역 7년의 중형에 처해진다.또 상수원을 오염시키면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는다. 환경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어패류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으로 집단폐사에 이르게 한 사람은 7년 이하의 징역,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법령으로 지정한 조수보호구역·천연기념물 보호구역·자연생태계 보호지역을 훼손하거나 바다·하천·호소·지하수를 통상의 용도에 이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한 사람도 같은 형량으로 처벌하는 등 환경범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물질의 범위를 대기·수질·토양오염 물질이나 오수·분뇨·폐기물·농약·석유제품 등으로 확대하고 이같은 물질을 배출,공중의 생명·신체를 위험하도록 만들거나 상수원을오염시킨 사람도 1년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 농어촌 지하수 오염 심각하다(사설)

    농어촌주민이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48%가 식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1천1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충남·충북·경북지역은 부적합비율이 60%를 넘고 부여·서천·논산·보령등 일부 축산농가지역에는 음용수 수질기준 7배를 넘는 질산성질소가 검출된 곳도 있다. 우리는 이 조사결과를 중시할 필요가 있다.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다는 것은 아는 사실이다.그러나 산업폐수지역이 아니라 농촌지역에서 지하수가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는 것은 식수만의 문제가 아니다.농축산물의 오염도가 얼마나 심화되었는가를 알려주는 것이다.따라서 농축산에 사용하는 각종 농약의 안정성평가를 전면적으로 다시 하고 농약의 사용이나 생산까지도 재선택을 해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지하수는 지표수와 달리 한번 오염되면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하다.일단 오염된 물은 암석 깊은 층에 축적되는데 이곳에는 산소나 미생물이 없어 자연분해나 정화과정이 일어나기 어렵고 잘 흐르지도 않는다.그래서 1년에 1.5m밖에 이동하지 않는 지하수도 있다.이 때문에 오염지하수 회복기간은 최소 수백년씩이다.그런가 하면 지금 우리는 총체적으로 물부족현상에 당면해 있다.지하수를 더이상 오염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농업의 방법부터 검토를 해야 할 것 같다.부적합식수는 우선 먹지 않으면 된다.하지만 오염도가 심화된 농산물마저 안 먹기는 어렵다.현재 농약은 재배때는 물론 저장·가공·수송과정에서도 그 가시적 직효성 때문에 대량으로 쓰인다.그리고 이 화학적 농약들은 구체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준다.지하수마저 먹을 수 없게 된 이 시점,우리 농산물오염도는 과연 어느 정도인지를 이제는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한다. 때마침 농림부가 우리 농업을 환경보전형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환경농업육성법」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한다.농약사용의 조정,오염방제의 대안만이 아니라 이에 따른 생산량의 변동과 그 대책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 지하수개발 규제 강화/내년부터 허가제로 전환/정부개정안

    ◎원상복구비도 사전예치해야 내년부터 지하수의 개발 및 이용이 현행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뀌는 등 지하수의 이용·개발과 관련된 규제가 신설되거나 강화돼 무질서한 지하수 개발이 억제된다.또 지하수 개발업체는 지하수 개발이 실패로 끝날 경우 원상복구를 하기 위해 원상복구에 드는 비용을 반드시 사전 예치해야 한다.지하수 개발 업체에 대한 등록제가 도입돼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는 시공할 수 없게 된다. 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에 확정한 물관리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하수법 개정안을 마련,지난 6일의 경제차관 회의에서 심의한 데 이어 이 번 주에 열릴 경제장관회의 및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정기국회에 올려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현행 신고제로 인한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로 지하수가 고갈되거나 오염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하루에 1백t 이상을 이용할 경우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또 주변지역의 지하수 고갈 및 오염방지를 위해 허가를 신청할때 지하수의 개발 및 이용이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예측한 지하수 영향조사서를 의무적으로 내도록 했다. 정부는 지하수개발 업체의 등록기준을 자본금 1억원 이상 업체로 한정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2천여개의 지하수 개발업체가 있다.
  • 수돗물 신뢰회복 위해 계속 노력/홍성철(공직자의 소리)

    ◎정수기로 걸론물에 세균증식 사실도 알아야 『정수기에 걸러진 물에 세균이 증식되어 비위생적일 수 있다』는 정부발표이후 시민들로부터 빗발치는 문의와 항의전화를 받고 먹는물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식수로 이용하는 물로는 수돗물.약수터물.먹는샘물과 우물물 등 지하수로 나눌 수 있고,정수기를 이용하거나 끊여 먹거나간에 수돗물을 먹는물로 이용하는 인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발전에 따른 산업화와 도시화로 수질오염이 급격히 증가하고있고 특히 89년이후 거의 연례행사로 나타나는 각종 수질오염사고와 상수취수원인 호수와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염물질의 직·간접 목격,급배수과정 특히 저수조의 오염우려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한 실정이다. 이러한 불신은 그동안 각종 정부발표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과 함께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조금이라도 의심이가는, 믿을 수 없는 수돗물보다는 대부분 산간지역에 위치한 약수터물이 더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모든 오염물질을 완벽히 처리한다는 정수기를 비싼 값을 치렀으니까 그만큼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보상심리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먹는물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로서 다시한번 먹는 물수질에 대한 정확하고, 과학적인 분석결과를 알려 국민들이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그동안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다소나마 줄여보려는 노력으로 정부에서는 수도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 수질검사외에 일종의 감시, 확인의 목적으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일반주민들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수도꼭지물의 수질을 검사하여 발표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임의 추출한 수도꼭지 1천2백63곳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1.3%에 해당하는 17개소가 기준을 초과하였고 기준을 초과한 원인은 대부분 소규모 정수장에서 소독등 정수처리 미흡과 관로노후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전국약수터 1천2백18곳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15.2%에 해당하는 1백85곳이 수질기준에 부적합하였고 저수조가 있는 정수기나필터등 부품관리가 적절치 못한 정수기의 경우에는 항시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할 우려가 있었다. 특히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는 인체에 필요한 미네럴 성분까지 제거하여 증류수에 가까운 상태의 물이 된다는 사실이 수질분석결과 확실히 나타났다.이러한 기준이 초과된 약수터물이나 정수기물을 마셔도 특별한 경우이외에는 당장 건강상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비위생적인 물이고 인체에 필요한 미네럴이 제거된 물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정부에서는 더욱 맛이 있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전국 어디에서나,어느 누구나,마음놓고 마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밝혀둔다.
  • 국제지질대회 지하수관리 워크숍서 경고

    ◎수질오염 질병 세계서 하루 5만명 사망/전체인구의 40% 80국서 이미 물부족 위기/지하수 과도한 사용땐 지반 균열·지해 초래 인류는 수질오염에 따른 질병으로 날마다 5만여명씩이 숨지고 있으며 21세기에는 전세계 지하수의 절반 이상이 오염될 것이라고 수지질학자들이 경고하고 나왔다. 호주 국립수지질관리센터의 마이클 나이트 소장은 최근 제30차 국제지질대회의 일환으로 중국 북경에서 열린 지하수관리 워크숍에서,세계적으로 물부족을 겪고 있는 나라가 이미 80여개국에 이르고 그 인구는 세계 전체인구의 40%나 된다고 주장했다. 국제수지질학협회장으로 선출된 나이트 소장은 『21세기에는 세계의 거의 모든 대도시가 물부족의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현재 전세계의 지하수 채취량은 5천5백50억㎥로서,그 가운데 85%는 미국,인도,중국,파키스탄,유럽공동체,영연방독립국가,이란,멕시코,일본,터키 등에서 사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한 전문가는 『지난 40년 동안 아시아에서의 물공급량이 계속 줄어 한사람당 수자원량이 40%나 줄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지하수를 대량으로 채취하는 바람에 광대한 면적의 농토가 알칼리성 토양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알칼리성으로 바뀐 토지가 인도에서는 6백만㏊에 이르렀으며 파키스탄에서도 1백만㏊로 확대됐다. 중국의 수질환경전문가들은 『유해물질 배출에 따른 지하수 오염상태의 악화가 물부족은 물론 결과적으로 인체에 해를 끼치고 있다』면서 『지하수의 과도한 사용은 지반의 균열과 함몰 및 기타 지질학적 재해를 초래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발생한 지질학적 재해의 80%가 수목의 남벌과 지하수의 과도한 사용,무분별한 건설 등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측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주유소의 40∼60%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상당량의 기름이 지하로 스며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정부가 지하수 정화를 위해 매년 1백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나 그 결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지하수의 보호는 다음 세기의 도전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재앙가져올 쓰레기 침출수

    환경부가 조사한 전국 시·군·구 생활쓰레기매립장 운영실태는 놀랍고 두렵다.4백50개 쓰레기매립장중 침출수처리시설을 갖춘 위생매립장은 단15곳,3.3%밖에 되지 않는다.나머지는 전부 웅덩이나 계곡에 그저 쓰레기를 쌓아올리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만 해도 침출수가 지하에 스며들지 않도록 바닥에 차수시설을 해야하고 이와 함께 침출수정화시설,유해가스 포집관,빗물방지시설은 필수적으로 구비토록 규정하고 있다.이렇게 하지않으면 당연히 매립장 토양오염만이 아니라 주변토양과 식수원에까지 광범위한 오염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토양오염은 물오염이나 대기오염과 달리 가장 비가시적이라는 점에서 방치하기가 쉽다.그러나 인체에 주는 영향으로 보면 토양오염 위해도가 물·대기보다 치명적이다.예컨대 수은건전지는 토양오염을 거쳐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다시 인체로 되돌아와 수은중독 현상을 만들수 있다.미생물이 없는 죽은 땅을 만들고 농작물을 먹을 수 없게 할뿐 아니라 아예 생산량을 저하시킨다.그리고 이 오염토양을 회생시키는데는 1백년을 가지고도 불가능하다. 이점에서 침출수를 무방비로 방치하는것은 매우 중시해야할 위험이며 환경적으로도 대단히 큰 재앙을 전제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중에 이렇게 방치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예산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부분도 있다.좀 어이가 없다는 느낌이 든다.그렇다면 이런저런 환경대책비를 줄여서라도 침출수시설을 먼저 만든다는 원칙이라도 세워야 한다.또 현재 어느 정도의 토양오염이 이루어졌고 그 영향은 어디까지 미쳤는지를 철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그래야 치명적 상황이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를 예측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매립장마저 60%는 사용용량이 3년이내라고 한다.환경부는 광역위생매립장을 세울 계획이지만 이 또한 님비현상과 부딪쳐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따라서 지역단위로 작은 소각장 설치를 좀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생활쓰레기줄이기운동 역시 더 강조되어야 한다.
  • 수질 오염 인한 질병으로/세계서 매일 5만명 사망

    ◎“21세기엔 세계 대도시 물부족 위기”/국제 수지질학협회장 【북경 연합】 현재 세계에서는 수질오염에 의한 질병으로 최소한 5만여명이 매일 사망하고 있으며 21세게에는 지하수의 절반이상이 오염될 것이라고 수지질학자들이 13일 밝혔다. 호주 국립수지질 관리센터의 마이클 나이트 소장은 제30차 국제지질대회의 일환으로 북경서 열린 지하수관리 워크숍에서, 세계적으로 물부족을 겪고 있는 나라는 이미 80여개국에 이르고 그 인구는 세계 전체인구의 40%나 된다고 말했다. 국제수지질학협회장으로 선출된 나이트 소장은 또 21세게에는 세계의 거의 모든 대도시가 물부족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현재 전세계의 지하수 채취량은 5천5백50억㎥로서, 그중 85%는 미국 인도 중국 파키스탄 유럽공동체 영연방독립국가 이란 멕시코 일본 터키 등에 의해 사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환경보전 종합계획」 주요내용

    ◎33개 상습가뭄지에 식수전용댐 건설/98년 2월까지/상­하수도료 25­84% 올려/2천11년까지/상수도 보급 95%로 높여 정부가 12일 환경보전위원회를 열어 확정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종합계획」은 「물관리 종합대책」과 「녹색환경의 나라 건설을 위한 실천계획」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물관리 대책◁ ◇수자원 확보 공급대책 ▲댐 건설 중·장기 계획=2011년까지 34개 댐을 추가로 건설하여 용수예비율을 9% 수준으로 높인다.「댐 건설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수몰지역 주민들을 지원한다.33개 상습 가뭄 시·군에 광역상수도·식수전용댐을 건설,식수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 ▲광역 및 지방상수도 확충=전국 단위의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2011년까지 47개 광역상수도와 3백61개 지방상수도를 확충,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82%에서 95%로 높인다. ▲지하수 개발과 수질관리=지하수법을 개정,일정 규모 이상 지하수를 개발할 때 허가를 받도록 하고,폐공방지를 위해 「폐공예치금제」를 도입한다. ▲선진기술개발과 수계연결=도서지역과 가뭄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을 설치하고,인공강우기술을 2000년까지 개발한다.한강과 낙동강·금강 등 수계간 연결가능성을 검토한다. ▲물 자원 낭비 방지=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한 상·하수도 요금을 98년 2월까지 원가의 90% 수준으로 현실화한다.이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이 평균 25.3%와 84.7% 오르게 된다. ◇수질개선대책 ▲하수 및 오·폐수 처리시설 확충=2005년까지 하수처리장 2백44곳,축산폐수처리장 65곳,공단폐수처리장 68곳 등 4천1백81개의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하수처리 및 하수관거 보급률을 80%로 높인다. ▲배출원 방류수 수질관리=방류수 수질환경기준을 2005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개별 오·폐수 처리시설에 대한 규제도 강화한다. ▲상수원 보호=42개 지역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하여 음식,숙박시설 등 위락단지화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한다.규제가 강화되는 지역 주민을 위해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다. ▲수계별 수량·수질조사 정보화=수계별 기초조사를 체계화,정보전산화한다.96년중 행정전산망을 통해 부처간 공동활용토록 상호연계함으로써 수량과 수질을 연계한 관리기능을 높인다. ▷녹색환경 실천◁ ▲생산과 소비의 녹색화=환경친화적 산업구조 구축을 위한 5년단위 종합시책을 마련,청정생산기술을 개발한다.환경친화기업 지정대상을 제조업체 중심에서 유통업체까지 확대한다. ▲환경자치제 확립=지방자치단체별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환경기준을 설정토록 지원한다. ▲환경교육 강화=환경체험학습,환경봉사활동을 학습평가 과정에 반영한다. ▲환경기준의 선진화 및 환경기술 개발=2001년까지 먹는 물 수질기준 및 대기·수질환경기준을 세계보건기구 권고수준으로 강화한다.GNP대비 공공부문 환경관련 연구개발 투자비율을 현재 0.016%에서 2005년까지 0.03∼0.05%로 확대한다. ▲환경관리기능의 강화=그린(Green)GNP개념을 도입,환경자원 소모 및 오염비용을 경제계획과 시책사업에 반영한다. ▲환경외교 강화=황해오염 조사 공동추진 등 중국 일본 등 동북아 국가와의 환경협력을강화한다.
  • 댐 34개 새로 건설/환경보전 종합계획 확정

    ◎상수원 보호구역 42곳 추가/상·하수도료 원가 90%선 인상 정부는 2011년까지 34개 댐을 새로 건설,물 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상수원 보호구역 42곳을 추가 지정,모든 상수원을 2급수 이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01년까지 먹는 물을 포함한 수질과 대기·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환경보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정부가 10년뒤 예상되는 물 부족에 대비하여 계획하고 있는 댐은 현재 건설중인 9개 다목적댐을 비롯,한강계 8개,낙동강계 13개,금강계와 영산·섬진강계 각 2개씩이다. 또 2011년까지 47개 광역상수도망을 구축,상습 식수난을 해결하고 도서지역과 가뭄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필요한 26조9천억원 등 15년동안 모두 1백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이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고 주세의 지방 양여비율을 인상하며 지방양여금 가운데 수질개선사업분을 확대하는 등 재원확보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수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용 상·하수도요금을 98년2월까지 각각 지금보다 톤(t)당 평균 25.3%와 84.7% 올리는 등 원가의 90%선까지 현실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러한 시책의 법적 뒷받침을 위해 상수원보호로 규제가 강화되는 지역주민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위한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법과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법,지하수법,수도법,국세와 지방세조정법 등의 제·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26일 상임위(의정중계)

    ◎“달러위폐 「슈퍼K」 대책 있나”­박명환 의원/“은행 경쟁 심화… 부실화 위험”­한은 총재/“시화공단 하수관 5천곳 하자”­이윤수 의원 국회는 26일 8개 상임위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정책질의를 끝으로 5일간의 상임위활동을 마감했다.주무부처에 대한 정책질의가 끝난 탓인지 행정위·재경위·건교위 말고는 「끝물」의 분위기였다. ▷재경위◁ 여야 의원들은 한국은행에 대해 부산지점 「화폐 정사기」조작,본점 자금부 사무실 컴퓨터 도난 등 잇따른 사건들을 들어 중앙은행으로서의 권위실추를 집중 지적하며 한은독립문제를 추궁했다. 박명환 의원(신한국당)은 『지난 6월 안기부는 북한에서 제조됐다고 관측되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일명 「슈퍼노트」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면서 『적외선 감별기나 특수 확대경이 아니고서는 식별이 불가능하다』며 대책을 물었다.정세균 의원(국민회의)은 한은독립 문제에 대해 『한은이 안이한 자세를 버리지 않는다면 한은독립 반대세력들이 논쟁의 초점을 흐리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이경식 한은 총재는 『금융기관간 경쟁의식으로 금융기관 부실화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현행 은행간 상대평가 방식에서 평가지표별 목표수준 대비 달성정도에 따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대출 기자〉 ▷건설교통위◁ ○…건설교통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시화호 오염문제를 집중 따졌다. 국민회의 이윤수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직접 시공한 시화공단의 하수관로 4백72.7㎞중 시흥시가 64㎞구간을 조사한 결과 이음새 불량및 오접,지하수 유입 등 하자가 5천3백93곳에 이른다』며 대책을 물었다.같은 당의 김봉호의원은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자존심이냐』고 꼬집었다. 신한국당 김운환 원은 『시화호 오염은 어느 한 기관의 책임이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농업진흥청 수자원공사등에 각각 책임이 있다』며 『심각한 오염실태를 볼 때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가예산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진경호 기자〉
  • 여의도 샛강 공원조성/내년까지/「지하수 폭포」·자연생태공간 마련

    여의도 샛강(63빌딩∼국회의사당) 15만6천7백평이 97년까지 수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소장 전찬명)는 22일 홍수때를 빼곤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으로 운동장과 주차장으로 일부 활용될 뿐 대부분 방치돼 있는 여의도 샛강을 올해부터 2단계로 정비,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중 모래를 파내는 등 길이 4.6㎞의 샛강 바닥을 정비하는 한편 상류쪽에 펌프장을 설치해 물이 1년내내 흐르도록 한다.또 샛강 중앙에 지하철5호선 한강 하저터널구간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루 평균 2천5백t의 지하수를 이용해 계단식 폭포를 만든다.이와 함께 수변공원을 일주하는 자전거 전용 순환도로 6.8㎞를 개설한다. 2차연도인 내년에는 여의교∼서울교사이 둔치에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한다.자생식물 80종을 심고,관찰로및 안내판등을 설치한다.또 수생식물을 심고 개구리·잠자리 연못도 만든다. 올해 23억원,내년에 10억원 등 모두 33억원이 투입된다.〈강동형 기자〉
  • 이색피서/색다른 곳서 색다르게 「개성피서」 즐긴다(바캉스 특집)

    본 인파에 묻혀 정신없이 며칠을 보내고 돌아오면 쌓이는 것은 오히려 피로와 스트레스 뿐.해마다 이런 고통을 겪은 사람이라면 올해는 색다른 곳에서 색다른 방식의 피서를 한번 즐겨보는 게 어떻까. ▷자연휴양림◁ 맑고 호젓한 숲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삼림욕 효과도 볼 수있는 편안한 휴양지가 지연휴양림이다.전국에 55개소가 있다.울창한 숲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삼림욕은 여름철에 특히 좋다.일반인이 숙박할 수 있는 산막·야영장·주차장·캠프파이어장·취사장·화장실·체력단련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에도 편리하다.특히 경기도 양평군 중미산 휴양림은 깊은 산속에 있어 숲의 청정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베이스캠프 여행◁ 산으로 갈까,바다로 갈까….가족끼리 의견이 엇갈려 망설이게 되거나 한 곳에 싫증을 내는 성격이라면 한번 시도해 볼만한 여행이 베이스캠프여행.말 그대로 한곳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산·바다·계곡·강을 두루 섭렵하는 일거다득의 버라이어티 바캉스다.3박4일 일정이라면 하루는 산,하루는 바다,마지막 날은 계곡을 택해 인근의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여행코스에 도전하는 방식이다.몇 곳을 소개한다. ▲산정호수 부근=제1일 산정호수·삼부연폭포.제2일 매월대 선암폭포·백운계곡.제3일 고석정·순담계곡·직탕폭포·산정호수 주변은 이름난 유원지답게 숙박시설이 잘 돼 있다.호텔이나 장급 여관을 베이스캠프로 삼아도 좋고 민박집도 다수 포진하고 있어 숙박문제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충무(통영)인근=제1일 해저터널·미륵도·달아공원.제2일 거제 해금강·한산도.제3일 소매물도·비진도해수욕장.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인근에 다양한 명소들이 즐비해 베이스캠프여행에 적합하다.해금강 최고의 경치라는 십자동굴을 비롯,사자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기암괴석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미륵도에는 또 일주도로가 잘 뚫려있어 드라이브도 그만이다.한려수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있는 매력이 있다. ▲단양팔경=제1일 단양팔경(도담삼봉·사인암).제2일 소백산(다리안 폭포·희방사계곡).제3일월악산(송계계곡·용하구곡·덕주계곡).신단양과 구단양 읍내를 비롯,단양팔경 곳곳에 숙박시설이 많아 숙식이 비교적 편리하다.내륙의 비경이라는 단양팔경은 팔경중에서도 백미라는 도담삼봉을 비롯해 볼거리가 많다. ▷서울근교 놀이공원◁ 에버랜드가 최근 개장한 「캐리비안 베이」도 자녀들과 함께 가볼만 한 곳.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테마파크로 3만6천평에 동시에 1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이다. 17세기 중남미 스페인풍의 카리브해를 주제로 공간 전체를 스페인풍의 석조건물과 야자수·아열대식물·난파선 등의 조형물로 꾸며 카리브해 항구의 이색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꾸몄다. 실외 워터파크 시설로는 워터 봅슬레이와 워터코스터,튜브슬라이드를 즐길 수있는 「워터 슬라이드」와 서핑과 보디보드를 이용한 파도타기를 할 수있는 「파도 풀」이 있다.「유수 풀」에서는 강물이 계곡을 따라 천천히 흘러가는 듯한 느낌으로 휴식을 만끽할 수있다. ◎떠나기 전에/고장나면 낭패/자동차 점검 이렇게…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기는 휴가에서 자동차가 속을 썩이면 그것만큼 낭패스럽고 김새는 일도 없다. 유비무환이라고나 할까.점검해볼 곳은 에어컨을 비롯,5∼6군데.짧은 시간에 쾌적한 드라이브로 바캉스분위기를 더욱 시원하게 돋워보자. ▲에어컨=냉매가스를 체크한다.시동을 걸어놓고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놓은 상태에서 라디에이터 근처 수직으로 붙어 있는 원통속에 작은 기포가 많으면 가스부족.벨트가 늘어져 냉각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냉각수=냉각수가 적으면 라디에이터의 열방출이 어려워 오버히트되거나 호스가 터지는 경우가 있다.냉각수는 탱크에 표시된 최고기준선에 맞춘다.철분이 많은 지하수는 냉각수로는 곤란하다.냉각수는 엔진이 식은 다음에 넣고 넣은 뒤에는 오일을 점검한다. ▲와이퍼=퓨즈의 여분을 꼭 챙긴다.운전석 핸들 아래쪽에 있는 퓨즈박스의 퓨즈가 끊어져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전기배선이 잘 되어 있는지 손으로 확인하면서 눌러주는 것도 좋다.블레이드가 낡았으면 교환해준다.각부분의 나사를 죄어주면 깨끗하게 닦인다. ▲타이어=표준공기압을유지해야 1백% 성능이 난다.공기압 체크는 타이어가 식은 상태에서.카센터에서 무료로 해준다.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3.0psi를 더 넣는다.타이어가 물결처럼 떠는 스탠딩웨이브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트레드 옆면에 △표시가 있다.이 표시가 가리키는 트레드홈을 보면 마모한계표시인 1.6㎜ 턱이 있는데 이 이상 닳으면 위험하다. ▲브레이크=페달을 끝까지 밟아 밑판과의 거리 7∼9㎝ 정도면 정상.엔진이 정지된 상태에서 페달을 밟고 시동을 걸었을 때 밑으로 가라앉는 기분이 들어도 오케이. 브레이크 오일이 새는 데도 없는데 빨리 없어졌다면 패드가 마모된 것이다.페달을 밟았을 때 푹 들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핸드브레이크 레버가 많이 올라가도 마모를 의심해야 한다.〈김병헌 기자〉
  • 폐기물 불법매립 엄벌해야(사설)

    서울 근교 평촌신도시 자연공원부지 땅밑에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대량 불법매립됐음이 밝혀졌다.현재까지 확인된 매장량은 6천여㎥로 15t트럭 6백대분이다.확인된 폐기물은 주로 건축폐자재와 폐비닐,스티로폼,석면 등으로 이들 모두 토양오염을 심화시키는 소재들이다. 당시 건설회사가 사실을 인정하고 재매립비용을 부담한다고 한다.그러나 건설회사만의 폐기물이 있는 것이 아니다.폐타이어 등 온갖 생활쓰레기는 토지공사도 책임을 져야할 모양이다.결국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적 논의와 이에 따른 온갖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도 기업이나 공공기관이나 모두 이를 별로 지키지않고 있음을 실증했다는 점을 우리는 더 심각하게 느껴야 한다. 건축폐기물만 해도 94년 이미 법적 규정을 만들었다.「건축폐기물 사전신고제」가 그것이다.종류별로 1일 3백㎏이나 1회 1t이상이면 1주일전 시·군·구에 신고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1년이하 징역까지 처할수 있게 했다.이것이 왜 중형을 받아야 하느냐는 무단 폐기물이 많아서이기보다 토양오염 폐해가 너무 크기때문이다.토양오염은 나무와 풀을 말라죽게 하고 지하수를 오염시킨다.그리고 오염된 수질보다 더 오랜 시간을 가져야 토양은 회복된다.그 기간이 보통 1백년단위이다. 이점에서 이번 사태는 폐기물 불법투기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그 책임을 분명히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건설회사는 사실을 시인했으므로 당연히 검찰에 고발되어야 하고 엄벌에 처해져야 한다.뿐만 아니라 왜 이것이 이제까지 은폐되었는지에 대한 구조적 허점도 추적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그리고 현매립지의 지반침하,침출수 오염상황,조경수 고사상태 등 토양의 변화들을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이렇게함으로써 현재 전국에서 온갖 방법으로 자행되고 있는 산업폐기물 불법매립의 폐단을 막아야 한다.TV화면에서도 수시로 보도되고 있듯이 야산과 농지를 확보,악성폐기물을 묻고 있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불법폐기물 매립에 대한 전국토적 실사를 할때가 되었다.
  • 올해 가뭄걱정 없다/예년보다 비 1백㎜이상 더 올듯

    ◎3년만에 식수·용수난 등 해소/7∼8월 집중호우… 관리 잘해야/기상청,기압골 주기적 영향 예상 올해는 3년만에 가뭄걱정에서 벗어날 것 같다.예년 평균보다 비가 최소한 1백㎜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 2년동안 「마른 장마」가 전국을 휩쓸면서 식수를 공급받으려고 양동이를 들고 밤잠을 설쳤던 남해 도서지방의 주민들과,논에 물을 대기 위해 지하수맥을 찾아 나섰던 농민들도 올해는 내리는 비만 제대로 관리하면 큰 불편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따금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다. 기상청은 3일 올해 강수량은 예년의 1천3백㎜보다 1백㎜ 정도 많은 1천4백㎜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4년에는 8백83.4㎜,95년에는 1천12㎜로 평균에 훨씬 못미쳤다. 지난 달 말까지 내린 강수량도 6백㎜정도로 예년보다 1.2배 가량 많다.장마전선과 태풍이 닥치는 7월과 8월에도 3백∼4백㎜,2백50∼3백㎜ 가량이 내리는 등 예년보다 강수량은 휠씬 많을 전망이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 6월에만 2백60㎜가 내려 전국은 이미 완전 해갈상태다.전국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량은 41.5%로 예년보다 약간 높다.정부 관계자는 6월 한달동안 강수량으로 1백38억원어치의 용수를 댐에 저장해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망의 혜택을 받지 못해 상습 가뭄지역으로 분류되는 남·서해안의 도서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 주민들도 올해는 물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시설만으로도 충분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은 저기압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된 데다 기압골도 주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년에는 장마전선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함에 따라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상보다 빠르게 발달,우리나라쪽으로 확장되면서 강수량은 적고 기온은 높은 짜증스런 여름이 됐었다. 지난 94년에는 6월 90.4㎜(월평균 강수량 1백54.3㎜),7월 96.6㎜(〃 2백79.3㎜),8월 1백56.7㎜(〃 2백44.3㎜)가 내렸다.〈주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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