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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교통문화 ‘전국 최고’

    성북구 교통문화 ‘전국 최고’

    서울 성북구가 전국 6개 광역시의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교통문화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주민들의 교통 준법의식도 높았지만 구청의 교통환경 개선 노력도 남달랐다. 서찬교(사진 오른쪽) 성북구청장은 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통안전공단 주최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교통문화도시로 인정받아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으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이 지난 5월부터 예비조사와 본조사,보완조사,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집계한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성북구는 자치구 중 최고점을 받아 영예를 안았다. 교통문화지수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안전띠 착용률,이륜차 운전자 안전모 착용률 등 운전형태 분야 ▲자동차 1만대 및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등 교통안전 분야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등 보행형태 분야 ▲등·하굣길 안전도 등 어린이안전 분야 등을 종합평가해 점수를 매긴 결과다. 성북구는 실제 통계적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적고,주민들의 교통의식도 가장 높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인 셈이다. 성북구는 지난 7월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하는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도 69개 자치구 중 최고의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성북구는 우선 2006년 서 구청장의 지시로 교통행정과와 별개로 교통 전문가를 개방형전문직 팀장으로 하는 교통개선팀을 꾸렸다.이후 지역을 샅샅이 돌며 도로교통에 문제점이 있는 곳을 찾아 개선했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대에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고려대 정문 앞의 지하보도를 없애고 1개 차로를 넓혔다.짧은 유턴 대기차로는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차로를 길게 했다.어린이 교통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정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기준’에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교통행정과의 한 직원은 “구 시가지인 성북구에는 도로 폭이 좁은 이면도로가 많아 운전자들이 스스로 조심운전을 하는 점도 사고율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종식 교통개선팀장은 “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에도 도로기반확충 등을 사업인가 조건에 우선적으로 넣는 등 교통안전을 강조하는 서 구청장의 구정철학이 교통문화를 끌어 올리는 결과를 가져 왔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미네르바 정체 암시’ 글 전문

     21일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네티즌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새벽 2시쯤 포털사이트 다음의 논쟁 사이트인 아고라에 ‘read me’란 필명의 네티즌은 “‘미네르바’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기업인 K씨”라고 글을 올렸다.  ●다음은 read me가 다음 아고라에 남긴 글의 전문  오늘같은 밤,  겨울의 입구에서 불어오는 시린 바람은  런던의 워털루역 앞 길고 어둡고 지린내나는 지하보도의 벽에  낙서처럼 남겨진 이름 모를 시(詩)를 생각나게 한다.  I am not afraid as I descend,  step by step, leaving behind the salt wind  blowing up the corrugated river...  (우리는 저 암흑으로 내려간다 하더라도 두려워 않으리...) 사실 미네르바 개인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글을 안 쓰려 했다.  그런데...  어떤 누구에게서 한밤중 전화가 걸려왔다.  다짜고짜 K란 이름을 아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왜?  극비사항인데... K가 바로 아고라의 미네르바 라는군...    K... 01001011...    모교 동기 중에 그런 이름의 희미한 얼굴이 스쳐갔다.  삼십년도 훨씬 넘은 오래 전의 추억이다.  내 자신 이십여년 넘게 외국생활을 했고,  K 또한 오랫동안 해외에서 일했다는 말을 얼핏 들었다.  아마 런던 시티 어디에선가 마주칠 기회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점심 때면 외로운 이방인이 영란은행 앞 킹 윌리암 거리를 따라 내려와  캐논 거리 코너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다이어트 코크를 빨대로 마시며  진로 소주를 병 째 빨아대던 그 겁없던 시절을 그리워했는지도 모른다.  근처 다이와 보험회사에서 쏟아져 나오는 일본인 젊은 무리들을  동경 반 경멸 반 흘려보며 한국인으로서의 소외감을 잊으려고  로이터 터미널에 빠져들려 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샌드위치 하나 싸들고 런던 브릿지 위에서  남쪽 강변의 미네르바 하우스를 바라보며 미래를 꿈꿨는지도...  내가 워털루 다리 밑 사우드 뱅크의 노점에서 헌 책을 뒤적이고 있을때  K는 사우드와크 다리 양쪽 LIFFE와 FT에서  텔렉스와 컴퓨터와 마이크로필름과 싸우고 있었을 것이다.  런던의 두 에트랑제가 아마 그 시간 테임즈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십 수년이 또 지나고...  나는 아직도 부(富)란 무엇이냐는 형이상학의 질문에서  수도원의 늙은 유폐자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K는 그동안 대한민국 재계의 유명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막대한 재력과 그에 걸맞는 막강한 영향력을 휘두를 수 있는  그런 자리에 그가 올라가 있다고 했다.  또 그는 훌륭한 사회활동도 많이 하여 존경받는 기업인이라고 했다.  나는 그를 만나지 못했고 그러지도 않았다.  구태여 그래야 할 이유나 핑계도 없었다.  동창이란 것 외에 우리의 관심이나 특히 처지는 너무나 달랐다.  나는 옛 친구들과 만날 기회를 일부러 피하며 살았지만,  그는 옛 친구들을 만날 시간도 없이 그렇게 쫒기며 살았을 것이다.    그러던 날들...  아고라에서 미네르바의 화신을 만난다.  십 수년 전...  테임즈 강변 사우드와크의 미네르바 하우스를 떠올린다.  아테나의 파르테논을 연상시키기에는  너무나 소비에트적인 현대식 건물과 우중충한 거리.  의미도 모른 채 예쁜 이름이 참 안 어울리는구나 생각했다.  마치 낡은 화력발전소 속에 숨어있는 테이트 모던 미술관처럼  무엇인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갈등과 타협이 이해할 수 없이 얽혀진  그런 모순의, 그런 도시의, 그런 건축의, 그런 이름 이구나...  라는 느낌을 흘려 버리고 지나갔다.  그런 불가사이의 미네르바를 여기 아고라에서 다시 만난다.  좌절과 희망과 평화와 복수와 수학과 역사가 동시에, 모두,  엄청난 파괴력으로 폭발하는 그의 글을.    K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지혜와 용기의 수호신이었다.    삼십여년전 그의 모습을 떠올리려 애써본다.  어린 시절 6년의 긴 시간을 같이 부대끼며 지냈겠지만,  말 한마디 나눠본 기억도 별로 없다.  이른바 명문학교의 얼마 안되는 수의 학생들 사이에서도  그는 너무나 얌전하고 조용한 아이였다.  아마 다른 아이들보다는 나이가 좀 더 많았던지,  좀 더 촌구석에 살았던지,  좀 더 생활이 어려웠던지 (당시는 모두 못살았지만), 아뭏든...  무척 어른스러운 아이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내가 아는 K를 미네르바의 암호에서 해독한다.  토끼처럼 유순했던 아이가 어느날 외로운 늑대가 되어 돌아왔다.  비밀의 가면 뒤에서 그러나 화려한 조명 아래서  현란한 검술을 뽐내는 몽테 크리스토 백작...  또는 고탐 시의 억만장자 흑기사 뱃트맨이 어울릴까.  무엇이 그를 정의의 분노에 불타게 했을까.  지금 그 나이와 그 명성에...  뭇 사람들이 선망과 질시를 함께 느껴야 할  지금 그처럼 높은 사회적 경제적 지위에서...  그가 속한 하이 소사이어티의 남들은  탐욕의 절정에서 더 많은 돈 더 많은 힘을 가지기 위해  금력과 권력을 휘둘러 힘없는 자를 탄압하며 갈취하고 있는데,  그는 그 모든 풍요와 안락의 유혹을 내던지고,  그가 말하는 저 아래 천민의 편에 서서 저 아래 천민을 위하여  자기가 그 정점에 앉아 있는 자기 발 아래의 피라미드를 부수고 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정열과 노력으로...  왜?  모든 것을 가져본 자의 한낱 변덕일까?  청년 시절 하지 못한 초로의 때늦은 반항일까?  아니면...  - 슘페터가 말했듯이 -  자본주의 시장경제 진화의 극대점에서 드디어  마르크스적 사회주의의 이상치에 도달했기 때문일까?  체제 내적 모순의 변증법적 완성일까?  자기 자신을 불살라 없애는 생산적 에로스의 충동일까?  생명의 원죄를 드디어 깨달은 종교적 속죄 의식일까?  아니면... 저 멀리 아마존 숲 속 한 마리 나비의 날개 짓이 슈퍼 컴퓨터 미네르바의 프로그램에 삑. 삑.. 삑...치명적인 버그를 일으키기라도 했단 말일까?    왜 K는 자기가 있는 이너서클의 고리를 스스로 끊으려 할까?    70년대 폭압과 혼돈의 대학시절,  민주와 자유의 선구적 외침 속에서 나는 K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  아마 그의 이상주의는 철저한 현실주의 밑에 가려져 있었을 것이다.  아마 그는 나와 같이 영원히 무능한 회색인은 아니었을 것이다.  삼십여년의 세월이 지난 후 이제, 우리의 아이들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이가 된 이제, K는 미네르바가 되어 돌아왔다.    우리는 중학입시를 경험한 세대이다.    나는 국민학생의 - 당시에는 국민학교라 불렀다 - 어린 나이에  밤 12시까지 중학교 입학시험 준비에 시달리는 내 또래 소녀의 어두운 포토 리포르타쥬를, 어른들이 보는 신동아에서 읽은 적이 있다...  때는 바야흐로 비틀즈와 월남전과 두브체크와 꽁방디를 거쳐 오일쇼크와 검은구월단과 아라파트와 바더 마인호프와 그리고 딥퍼플과 마리화나가 대변하는 해방의 시대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이라는 식민주의 사회의 이른바 자유경쟁은 우리를 능력 껏 뛰게 해주는 자유가 아니라 발을 얽맨 노예의 사슬이었고 시험은 우리에게서 상상과 비판을 박탈하는 강제노동이었다.  차라리 군사교육 교련은 운동장에 나와 공기를 마시고 동무들과 장난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감옥은 오히려 자유에의 투지를 키우는 장소이며 전체주의는 내일에의 희망을 지울 수 없다.  우리들의 작은 꿈, 커서 어른이 되면 좋은 나라 만들거야...  우리의 아이들이 이런 지옥같은 세상에서 살게 하지 않을 거라고.  전쟁도 없고 독재도 없는 나라,  미군 트럭 뒤를 쫒아 뛰며 지아이에게 기브 미 껌,  쵸콜렛 냠냠 손 내밀지 않는 나라,  저 하늘에도 슬픔이 영화 속의 이윤복 같은 어린이가 없는 나라,  언젠가 우리는 그런 나라 만들어 행복하게 살거야 라고.    우리 세대가 지난 삼십여년간 이룬 것은 그러나 어린 시절의 꿈나라가 아니었다.  더 살벌한 경쟁과 더 잔인한 교육과, 더 오만하고 더 탐욕스런 부자들과,  더 가난하고 더 불쌍해진 아이들과 노인들이, 아파트라 불리우는 콩크리트와 플라스틱의 쓰레기 속에서 생존의 무자비한 쳇바퀴를 돌리고 있는 변태의 사회.  정치인들은 더 추해졌으며, 공직자들은 더 썩었으며,그 부정과 부패를 교활히 감추기 위해 온갖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법과 규제와 관습과 편견이  도저히 풀 수 없는 고르디아스의 매듭처럼 인간적인 사회의 발전을 얽어맨 그런 세상.  어느날 삼십년간 잊어왔던 내 모습을 봤을 때 거울 앞에 서있는 것은 비겁하고 무식한 돼지였다.    누구를 위해서 우리는 살아왔나... 과연 무엇을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을 남겨주겠다는 거짓 희망과 거짓 지식으로 우리 자신을 속여왔다.  현실주의의 미명 아래 힘을 휘두르는 자에게 아부하고 높은 자에게 가까이 붙기 위해 그들에게 조공을 바치며 그들의 권위와 폭정을 강화시키는 것이  우리 모두를 노예사회에 종속시킴을 뻔히 알면서도, 마치 그것이 나라 사랑이요 나라 발전에 이바지함이며 장차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줄 유산이라 믿으려 해왔다.  그러나 나의 애국은 나의 가장 탐욕스런 이기일 뿐이었다.  나라의 성장은 내 신분상승과 재산형성의 핑계였을 뿐이었다.  우리가 만들었노라고 자랑스러이 보이고 싶어한 이 사회는 결국 거대한 분뇨 덩어리였다.    불행하게도 개인의 부의 총합은 국가의 부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개인의 부란 더해질 수 있는 어떤 스칼라 량(量)이 아니며, 그것을 더하려는 행위 자체가 궤변이다.  - 플라톤, 데카르트, 로크, 케네 -    미네르바는 오늘 나를 거울 앞에 서게 한다.  거울 앞에 서있는 모습은 미네르바이다.  나는 삼십년전으로 돌아가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K...  넌 2반이었지, 이과반.  담임이 오래 전 돌아가신 수학 선생님...  난 문과반이었지만 제일 좋아하던 분이었지.  제일 좋아하던 과목이었고...  넌 기억나니, 그 시절이?  * * *  이것이 내가 아는 미네르바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가장 비밀한 곳에서 들려오는 소문이다.  미네르바가 노란 토끼의 미래를 이곳에 예언해야 했듯이  나는 미네르바의 과거를 이곳에 증언한다.  왜?  미네르바의 현재는 판도라의 상자임을 알려주기 위해서.    만일 미네르바의 신분이 이 정권에 의해 폭로된다면, 그것은 바로 이명박 강만수와 그 수하 한나라당이 내세워왔던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데올로기가 그 순간 몰락하며,이 정권 자체가 파멸의 헤어날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버리게 된다는 사실을 말한다.  왜?  K는 이 정권의 존립이유와 권력유지의 동인으로 삼았던 1% 상위층 중의 상위에 속하는 0.1% 극상위층이기 때문이다.  극상위층의 대표적인 인물 K가 미네르바의 필명으로 일부 상위층에게 특혜를 줌으로써 경제를 살리겠다는 수탈주의 정책은 정책이 아니라 완전한 개.사기이며 날.강도질임을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그런 이데올로기의 정강 위에 세워진 한나라당 세력의 정치적 존재 자체는 허구일 뿐 아니라 국민 전체와 국가에 대한 죄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절대왕조와 중금주의의 야합에 불과한 소위 공급주의 친기업정책,  무한경쟁 약탈경제를 내세운 시대착오적 신자유주의,  교육의 상업화와 룸펜 부르조아지들의 천박한 귀족화,  복지와 후생과 군비의 감소,  그에 따른 국론의 분열과 국력과 국방의 쇠퇴,  실용주의를 빙자한 맹목적이고 고립적인 사대주의,  게다가 오만한 독재와 언론의 독점...  이 모든 것은 국가 파괴를 구성하는 죄목일 뿐이다.    소망교회 장로정권이 절대 충성과 복종을 맹세했던 돈의 신(神)들 중에서도  가장 풍요하고 가장 지혜로운 신 미네르바가 나를 향한 너희의 거짓 예배는 신성모독일 뿐이라며 분노한다.  너희의 주인인 0.1% 부자는 너희들 아랫 것 0.9% 졸부들의 패악한 정치를 부정한다.  너희가 경제를 빙자하여 국민에게서 강탈한 장물들을 나에게 뇌물로 바치려들지 말라. 그것은 나를 위함이 아니며, 기업가를 위함도 노동자를 위함도 국부를 위함도 국민을 위함도 아니며, 다만 국가를 욕되게 함이라.    기회주의 기득권자들이 국민을 경쟁의 구렁텅이로 몰아가서 그들이 영구독점하는 시장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내세울 그 누구보다도 완벽하며 이상적인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얼굴 K,  일류학교 일류직장 일류기업의 일류코스를 모두 밟은 초글로벌 리더 최고선진 CEO의 얼굴인 K는 이제 기생충 계급의 일류선진국 데마고지가 숨기고 있는 음모를 폭로하기 위해 얼굴 없는 미네르바로 돌아왔다.  이 정권이 미네르바의 가면을 벗기려 함은 이 정권 스스로의 손으로 아포칼립스 제7의 봉인을 뜯어 한 때 마리 앙뜨와네트의 가증스런 무식을 단두했던 그 시퍼런 날이 정권의 목 위에 떨어지도록 자초하는 짓이다.    그러므로 이 정권이 택할 길은 오직 하나...  미네르바와 국민들 앞에서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는 것이다.  무조건 잘못했으니 살려만 달라고 무릎 꿇고 애원하는 것이다.  오만과 아집이 과연 목숨보다도 소중하지는 않겠지.  국민의 안녕과 따라서 정권의 생명이라도 부지하려면  이명박과 강만수는 국가의 부도를 맞기 전에 정권의 부도를 자백해야 한다.  숙주(宿主)가 죽는다면 기생충도 따라 죽어야 된다는 상식 쯤은 물론 알고 있겠지.  이 정권의 추종자들이 자기 생존의 본능까지 버릴 정도로 최소한의 이성 마저 잃고, 감히 미네르바와 국민들에게 대항하리라고 상상할 수 없지만...  그래도 소망교회 이명박 강만수 광신장로들이 성서의 억지해석을 바탕으로 패륜목사들의 꾐에 혹하여 운명을 그르칠까봐 조금 염려스럽기는 하다.    그러나 나는 이 사악하고 탐욕한 장로정권의 자멸에의 충동을 구태여 막으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A Dieu!    출처 - 다음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96246&hisBbsId=best&pageIndex=7&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여의도 용호로 교통환경 확 바꾼다

    여의도 용호로 일대의 지하보도 세곳 중 두곳이 폐쇄되고 나머지 한곳의 환경이 대폭 개선돼 도로 횡단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원효대교 남단에서 KBS별관에 이르는 용호로 일대 원효대교·KBS별관·여의초등학교 앞 등 세곳에 대한 환경개선작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은 그 동안 장애인·노약자·어린이·임산부 등이 지하보도 이용에 따른 각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효대교 앞과 KBS별관 앞 지하보도는 폐쇄되고, 여의초교 앞 지하보도는 존치하되 주변환경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영등포구가 마련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원효대교 앞 지하보도는 내년 중 8개 출입구가 폐쇄되고 그 지상에 횡단보도 및 교통섬이 설치되는 등 교차로 구조가 개선된다. KBS 앞 지하보도는 2011년까지 4개 출입구가 폐쇄되고 지상보행 공간이 확충된다. 이와 함께 여의초교 앞 지하보도는 폐쇄 때 횡단보도 설치가 어렵고, 어린 학생들의 무단횡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일단 존치시키되 2010년까지 지하보도의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종로구, 노숙인 ‘따뜻한 겨울’ 돕는다

    도심 빌딩 사이로 불어 오는 차가운 칼바람에 몸도 마음도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거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노숙인들이다. 종로구가 이런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18일 종로구에 따르면 내년 3월15일까지 거리 노숙인 집중상담과 시설안내 등 ‘노숙인 보호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종로구 지역을 배회하는 노숙인 수는 시설입소자와 거리노숙인을 합쳐 100여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주로 종각역 등 지하철역이나 경희궁 공원, 원서 공원 등에서 무료급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바람이 덜한 곳을 잠자리로 삼는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구는 먼저 이들을 위해 ‘부랑인 및 노숙인 계도 상담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상담반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입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간 1개조 3명, 야간 5개조 20명이 주5회 지하철 역사와 공원 등을 돌며 거리상담을 전개한다. 상담반은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 계도 활동을 벌인다. 이를 통해 장기노숙으로 인한 악취발생, 위생상태 불량 등 시민혐오 행위를 없애고 질병이나 음주 등으로 인한 사고도 줄일 계획이다. 또 관할 경찰서, 쪽방상담소, 노숙인 쉼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효율적인 보호대책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연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 노숙인 밀집지역인 지하상가나 지하보도, 공원 주변 등 시설물 관리기관과 함께 지도감독 및 청소활동, 월1회 방역소독 등 지속적인 정화활동도 하기로 했다. 노숙인 쉼터 입소 희망자는 중간쉼터(영등포 보현의 집)로, 입소를 기피하는 거리 노숙인은 서울역상담센터(365-0386) 및 브릿지상담보호센터(서소문공원 북쪽·363-9119) 이용을 권유할 방침이다. 음주 등으로 쉼터입소 곤란자는 재활쉼터인 비전트레이닝센터로, 여성·노인 등 시설 입소 곤란자는 특화쉼터, 알코올 중독과 정신질환 노숙인은 서울역앞 무료진료소로 안내하는 등 노숙인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종백 주민복지과장은 “구는 효율적인 노숙자 보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들까지 보듬는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산 연제구 교통행정 눈길

    “지하통로 대신 도로 위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이용하니 아주 좋아요.” 부산 연제구 거제1동 주민 이선정(64·여)씨는 최근 국제신문사와 한양플라자 앞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뒤늦게나마 보도를 설치해준 연제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동안 이용해 오던 인근 지하보도는 지하 3층까지 내려가 다시 올라오도록 돼 있어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이씨에게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부산 연제구가 교통 약자 및 시민들의 편의 등을 위해 육교를 철거하고 보행인구가 많은 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행정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제구는 지난달 초 거제1동 국제신문사와 한양플라자 간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이곳은 지하철 역과 보험회사, 아파트 등이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그동안 횡단보도 설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연산동 연산교차로 외환은행 연산지점 앞에도 횡단보도가 지난 7월 설치됐다.25년이나 돼 낡고 위험한 육교를 철거하고 대신 횡단보도를 설치, 주민들에게 보행권을 되찾아 줬다. 지난 4월에는 연산동 시청 맞은편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연산8동 배산지하철 역 앞에 각각 횡단보도를 만들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또 지난달 26일 연산5동 수련로 청룡낚시플라자와 연산9동 푸르지오아파트 앞에 횡단보도를 각각 만들었으며, 내년에는 연산8동 과정로 등 2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야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집중조명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있다. 투광조명등 설치로 운전자가 횡단보도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 보행자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로를 통행할 수 있다. 연제구는 지난해 7월 거제동 경남아파트앞 횡단보도 등 4곳에 투광조명등을 설치했으며, 이달 중으로 거제동 국제신문사 앞, 연산8동 치안센터 횡단보도 등 3곳에 투광조명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하거나 장애인 편의시설과 연계가 필요한 곳,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로의 접근이 필요한 지역, 우회거리가 길어서 불편한 지점 등에 횡단보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 m@seoul.co.kr
  • 부산 “보행자가 왕입니다”

    부산 “보행자가 왕입니다”

    부산지역 교통체계가 자동차 위주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바뀐다. 28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행 편의를 위해 2005년부터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육교 가운데 오래되고 낡은 육교를 철거하고 있다. 시행 첫해에는 8개,2006년 4개, 지난해 3개의 육교를 각각 철거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연산교차로 외환은행 앞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로 대체함으로써 육교는 철거 사업전 166개에서 150개로 줄었다. 시는 또 남구 문현성당 앞 육교도 올 하반기에 철거하는 한편 내년에는 남구 부산외국어대 앞과 연제구 연천시장 앞, 금정구청 앞 등 3곳의 육교를 철거하는 등 2010년까지 모두 27개의 육교를 뜯어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약자가 다니기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하보도를 대체하는 횡단보도도 크게 늘리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올 초 지하철 남천역 인근 수영로 6차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올 상반기에만 모두 47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 10월쯤 연제구 국제신문사 앞 중앙로에도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등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부산지역 간선도로 교통체계를 시민 보행권 중심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여론을 수렴해 횡단보도 설치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교통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12년까지 총 3232억원을 투입해 장애인·노인·어린이·임산부의 이동 편의와 보행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해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송파구, 문정동에 공원형주차장

    송파구, 문정동에 공원형주차장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공원 같은 주차장이 들어선다. 25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하철 8호선 문정역 근처 폐철도부지에 면적 1만 2929㎡, 지하 2층 깊이로 자연채광과 쉼터 기능을 갖춘 ‘문정 선큰가든 주차장(조감도)´이 조성된다. 폐철도부지는 1983년 수원 부곡∼남양주 도농간 철도부지였으나 1993년 철도 건설 계획이 취소된 뒤 10여년간 방치돼 있었다. 선큰가든은 지하로 뚫린 공간을 정원으로 꾸미는 형식으로, 가로공원에 생기는 선큰가든 주차장은 이렇게 만든 정원에 주차장 활용을 접목한 것이다. 문정역 주변 미관을 어지럽게 했던 임시주차장은 지하 1·2층으로 옮긴다. 규모는 5511㎡ 크기로 300대의 차량을 댈 수 있다. 기둥은 원형으로 만들어 CC(폐쇄회로)TV의 사각지대를 없애 우범지대로 여겨지는 지하주차장의 약점을 보완했다. 지하보도를 통해 지하철 8호선 문정역 환승은 물론 문정지구 지하공원과도 연결된다. 송파구가 추진하는 녹지축과 연결해 공원 컨셉트를 특히 강화했다. 지상을 향해 뚫린 3개의 선큰가든은 햇빛마당, 달빛마당, 별빛마당의 테마로 구성했다. 암벽등반이 가능한 인공암장, 야생화마당, 수벽, 이벤트마당 등을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배치할 예정이다. 친환경 컨셉트에 충실하도록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자연채광, 빗물재활용시스템 등을 설치해 3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10월에 착공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중구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중구의 ‘여성 사랑’이 잰걸음이다. 출산부터 육아까지 일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여성 전용의 주차공간 확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여성이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4일 중구에 따르면 ‘돌보고, 넉넉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 우대 정책이 5개 분야 73개 사업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여성들이 양육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출산양육지원금이 대표적이다. 셋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 다섯째 500만원, 여섯째 700만원, 일곱째 1000만원, 여덟째 1500만원, 아홉째 2000만원, 열번째 아이부터는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같은 출산 지원책에 힘입어 지난 6월말 현재 0세 인구는 1127명으로 지난해보다 139명이 증가했다. 또 시험관 아기 등 고액의 불임시술비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1회 150만원 등 최대 300만원까지 불임시술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산가정 중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 2주간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보내준다. 여성 시설과 안전 대책도 속속 내놓고 있다. 야간에 여성이 안전하게 지하보·차도를 걸어다닐 수 있도록 서울역 앞 지하보도와 남산입구 지하보도의 시설물을 보강한다. 또 가정 폭력과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겐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의 여성용 시설을 확대한다. 공영주차장에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을 만들고, 승용차 요일제 적용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최상층에 여성전용 주차장을, 화장실에는 기저귀대를 설치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보육과 출산 등 여성 관련 법규에 여성 친화적 조항이 삽입되도록 사전법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공직 분야에서도 여성 간부를 확대하고 있다. 핵심 보직에 여성 공무원을 기용하고, 하반기 6급 이상 승진에 여성을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지난 6월말 현재 6급 이상 여성 공무원 수는 16.4%(43명)로 지난해보다 7.5%포인트 늘었다. 또 여성 공무원들이 인사상 불이익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대행제와 대체인력(18개 부서 122명)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 “남대문로 서울 대표거리로”

    중구 “남대문로 서울 대표거리로”

    남대문로(한국은행∼을지로입구)가 서울의 대표 거리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오는 9월까지 각종 가로 시설물과 불법 주정차로 무질서했던 남대문로를 ‘디자인서울의 대표 거리’(조감도)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폭 40m, 길이 550m 구간의 ‘남대문로 디자인서울 거리’는 시설물간 상호 조화와 보완, 통합 조정을 고려한 토털디자인 방식의 ‘가로 마스터플랜’으로 추진된다.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쇼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원활한 보행로 확보에 중점을 둔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금융ㆍ유통업계의 중심지이자, 도심 1번가인 남대문로의 면모를 되찾을 계획이다. 우선 명동 아바타 앞과 건너편 영프라자ㆍ롯데백화점 애비뉴관 사이에 크로스형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그동안 명동에서 소공동 방향으로 가려면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명동거리 입구의 상징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보도 입구의 ‘캐노피’(건물 덮개)가 개선된다. 그 주변엔 소나무가 심어진다. 또 관광안내소와 공중전화 부스도 이전한다.‘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쉽게 명동 입구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명동 버스정류장은 광역·좌석버스와 지선·간선버스가 각각 분리돼 명동과 을지로입구역 국민은행 앞에서 승·하차가 이뤄진다. 롯데백화점 앞과 영프라자 앞의 정류소엔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이 설치된다. 간판도 손본다. 중앙우체국∼명동입구 구간의 어지럽던 옥외광고물을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게 정비한다. 간판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남대문로가 과거 서울의 1번가로서 명예와 기능을 되찾고, 시민 사랑을 듬뿍 받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안양시, 중앙로 등 3곳 예술거리로

    경기 안양시는 병목안길, 중앙로, 벽산로 등 구도심의 3개 도로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술의 거리가 조성될 도로는 ▲병목안길 안양역 광장∼중앙로,CGV 사거리∼안양3동 주민센터 사거리(800m) ▲중앙로 우체국 사거리∼안양여고 사거리(1100m) ▲벽산로 중앙천주교 성당∼중앙로, 중앙로 벽산사거리∼진흥육교(410m) 등 3곳이다. 모두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 오는 2011년 완공된다. 이들 구간에는 7개의 길(보도)과 4개의 공원·광장이 조성되며 창조적인 생산과 소비력을 갖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병목안길에는 조명과 음향시설 등을 함께 갖출 수 있는 복합기능의 가로등이 설치되고 자전거길과 각종 편의시설, 최신형 버스 정류장 등이 설치된다. 또 중앙시장과 연결되는 벽산로에는 시장활성화를 위한 보도정비사업과 이벤트 공간이 조성되며 안양역은 지하상가 이용객, 출퇴근 및 역 이용자를 고려한 문화 이벤트 광장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안양초교앞 지하보도는 가변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어린이 창의놀이터 개념으로 전환되고 명학육교는 공원형 보행자 전용 육교로 교체된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안양시, 중앙로 등 3곳 예술거리로

    경기 안양시는 병목안길, 중앙로, 벽산로 등 구도심의 3개 도로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술의 거리가 조성될 도로는 ▲병목안길 안양역 광장∼중앙로,CGV 사거리∼안양3동 주민센터 사거리(800m) ▲중앙로 우체국 사거리∼안양여고 사거리(1100m) ▲벽산로 중앙천주교 성당∼중앙로, 중앙로 벽산사거리∼진흥육교(410m) 등 3곳이다. 모두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 오는 2011년 완공된다. 이들 구간에는 7개의 길(보도)과 4개의 공원·광장이 조성되며 창조적인 생산과 소비력을 갖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병목안길에는 조명과 음향시설 등을 함께 갖출 수 있는 복합기능의 가로등이 설치되고 자전거길과 각종 편의시설, 최신형 버스 정류장 등이 설치된다. 또 중앙시장과 연결되는 벽산로에는 시장활성화를 위한 보도정비사업과 이벤트 공간이 조성되며 안양역은 지하상가 이용객, 출퇴근 및 역 이용자를 고려한 문화 이벤트 광장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안양초교앞 지하보도는 가변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어린이 창의놀이터 개념으로 전환되고 명학육교는 공원형 보행자 전용 육교로 교체된다.안양 김병철기자kbchul@seoul.co.kr
  • 서울역 고가도로 2010년 철거

    서울역 고가도로 2010년 철거

    서울역 일대의 하늘을 가로막았던 서울역 고가차도가 2010년에 철거된다.35년 만에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서울역 고가차도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후 네번째로 철거되는 고가차도다. 서울 도심에 남은 고가차도는 이제 약수·회현·서소문·서대문 고가차도 등 4곳뿐이다. 서울역 일대의 교통체계도 정비된다. 통합버스환승센터가 들어서고, 서울역사 구간(서울역∼만리동)만을 잇는 왕복 4차로의 횡단 교량이 설치된다. 서울역을 시작으로 숭례문 광장, 청계 광장, 광화문 광장으로 이어지는 ‘도심 산책로’도 완성된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사업비 375억원을 투입해 이 같은 ‘서울역 고가도로 철거사업’을 마무리짓는다고 15일 밝혔다. ●35년 만에 ‘트인 하늘’ 중구 남대문로5가∼만리동1가를 잇는 서울역 고가차도는 길이 1㎞가 넘는 대형급 고가차도다. 이 때문에 서울역 일대의 조망권을 망친 주범으로 원성을 샀다. 특히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 주변의 부식과 낡은 교각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울역 고가차도는 1975년에 설치됐다.1998년 9월 이후에는 노선버스를 제외한 13t 이상의 대형차는 운행이 제한될 정도로 붕괴사고 위험마저 높은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도심 동·서간의 교통정체 우려로 고가차도의 리모델링에 무게를 실었다. 이른바 ‘스트리트 퍼니처(거리의 가구)’라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철거 대신 유지 계획을 세운 셈이다. 그러나 정밀안전진단에서 D급(철거 검토) 판정을 받은 데다, 노후 속도가 빨라 이런 계획을 백지화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서울역 철로 구간(471m)에만 교량을 설치하기로 했다. 고인석 도로계획담당관은 “이로써 서울 도심에서 철거 예정인 고가도로는 모두 3개”라면서 “광희 및 혜화 고가차도는 오는 9월이면 사라진다.”고 말했다. ●‘서울역 환승센터’ 들어선다 고가차도 철거에 따른 서울역 일대의 교통체계가 확 바뀐다. 서울역사 철로(서울역∼만리동)만을 가로지르는 471m 길이의 새 횡단교량이 설치된다. 만리동 등을 가로지르는 철도가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서울역 고가차도 철거로 퇴계로와 청파로, 만리재길 등의 교통정체가 심각해질 우려 때문에 공사를 서두르기로 했다. 아울러 염천교 지하차도가 폐쇄되고, 이 일대에 평면교차로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서울역 앞에 분산 배치된 버스정류장 11곳을 모두 합친 ‘서울역 통합환승센터’가 내년 4월에 들어선다. 통합환승센터가 설치되면 버스나 지하철,KTX 등 대중 교통시설간의 환승거리가 400m 정도 줄어 환승소요 시간이 최대 8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역 이용인구는 하루 평균 17만명 수준이다. 그동안 도심에서 서울역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지하보도가 유일했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행로도 확보하게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4월 의정모니터]“어르신 순찰대가 놀이터 관리를”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4월 의정모니터]“어르신 순찰대가 놀이터 관리를”

    서울시의회와 서울신문이 함께 펼치는 4월 의정모니터에는 꽃망울을 터뜨리듯 알차고 충실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특히 ‘남산의 대중교통 정보를 체계적으로 홍보하자.’ ‘어린이 놀이터를 리모델링하자.’ 등 나들이나 야외활동에 대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모래놀이터 안전시설 갖춰야 1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4월 한달동안 접수된 90건의 의견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친 17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박명숙(35·송파구 문정동)씨는 동네에 방치된 어린이 놀이터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박씨는 “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에 적혀있는 욕설, 음란한 그림, 쓰레기 등에 낯을 붉히기 일쑤”라면서 “도대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모래 놀이터는 비둘기와 애완견 등의 배설물 등으로 악취가 난다.”면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각종 전염병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겁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기적으로 놀이터 도색, 모래관리뿐 아니라 아이들 안전을 위한 우레탄 시설을 하루빨리 갖춰야 한다.”면서 “경로당과 협약으로 어르신 순찰대를 조직해 어린이 놀이터를 관리하자.”는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남산과 북한산, 불광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오혜선(34·강남구 도곡동)씨는 남산의 복잡한 교통체계에 대한 홍보 미흡을 지적했다. 오씨는 “남산 주변은 승용차 주차요금도 비싸고 일방통행이라 정보없이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면서 “남산을 오르는 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고 국립극장의 주차요금도 야간이나 휴일 등에는 탄력적 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네 개선 의견도 하나둘씩 이대청(65·강북구 우이동)씨는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입구 주변 경작지의 청소·관리 등이 부실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서 구청 담당자가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은평지역 주민의 유일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인 불광천에 화장실이 없다고 정금주(은평구 역촌1동)씨가 지적했다. 낡고 어두운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하자고 주장한 어윤자(65·용산구 이촌동)씨는 “서울 시내에 보행전용 지하보도가 너무 어둡고 지저분해 노약자가 다니기가 무섭다.”면서 “특히 녹사평역에서 이태원으로 가는 지하보도는 각종 낙서와 깨진 조명등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고 했다. 그는 “지하보도 벽면에 예쁘고 멋진 타일 그림이나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밝고 멋진 서울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이 밖에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로등을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강정화(43·강서구 화곡동)씨는 “저녁에 학교 운동장에 산책을 가면 너무 어둡다.”면서 “가로등을 설치해 혹시 모를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심야시간(0시∼새벽 4시)에 버스중앙차로를 개방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는 김진숙(45·노원구 상계동)씨, 저상버스의 하차 벨과 의자에 손잡이를 설치하자는 오명순(50·동작구 흑석동)씨의 의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로역 사거리 보행자 중심으로

    “와∼ 여기가 구로사거리야. 너무나 멋지게 변했네.” 6일 구로구에 따르면 보행자 위주의 환경 조성을 위한 구로역사거리 구조개선 공사가 마무리됐다. 구로역 일대의 지하보도를 폐쇄하고 교차로 전 방향에 횡단보도와 교통섬을 설치했다. 그동안 구로역사거리에서 영등포와 고척동 방향으로 가려면 지하보도를 거쳐야 했다. 지하보도는 통행이 별로 없어 밤에는 노숙자가 모이고 방범시설도 없는 등 우범지대로 변했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편의시설도 없었다. 또한 구로역에서 구로공구상가로 건너가는 횡단보도도 폭이 좁고 신호가 짧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여간 지하보도를 폐쇄하고 횡단보도로 모든 방향을 건널 수 있게 했으며 횡단보도의 폭도 넓혔다. 교통사고가 빈발하던 곳에 교통섬을 설치하는 등 보행환경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조정호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어둡고 복잡한 곳’이라는 오명을 벗고 한층 산뜻하게 거듭났다.”면서 “지난해 완공된 교통광장과 함께 구로역 일대가 새로운 지역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지하차도 오염물질 제거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지역내 지하차도 2곳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벽면 오염물질 제거작업을 벌인다. 작업기간 동안 신용산지하차도(4월16∼18일)와 갈월지하차도(4월19∼20일)는 야간 통행이 제한된다. 이 기간 동안 이태원지하보도와 이촌지하보도, 북한남삼거리옹벽 등 5곳도 겨울 동안 쌓인 먼지와 자동차배기가스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인다. 토목과 710-3405∼9.
  • 명동에 24층 중국대사관 신축

    명동에 24층 중국대사관 신축

    서울 명동에 24층 높이의 주한 중국대사관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속개회의를 열어 중구 명동 2가 83의7일대 명동관광특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9831㎡에 중국대사관(조감도)을 건립하는 중국대사관 세부개발계획 결정 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중국대사관이 종로구 효자동으로 이전한 후 6년간 비어있던 자리다. 새 중국대사관은 용적률 136.66%를 적용해 지상 24층(높이 90m이하)에 지하 2층, 연면적 1만 7199㎡ 규모로 지어진다. 업무동과 숙소동으로 나눠 각각 10층과 24층 높이로 지었는데 2층 아래로는 밑동이 붙어 있어 전체로 보면 한 건물인 셈이다. 지상 2층까지는 사무 및 접견 공간 등 업무시설이 들어간다. 공동위는 도로와 접한 대사관 담을 중화풍 형태로 만들고 보행공간을 확보할 것 등을 권고했다. 중국대사관 측은 “건물이 낡았고 업무공간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지난 01년 12월 해당지역에 대사관 신축 계획을 발표했지만 당시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이 나오자 사업추진을 보류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영등포구 여의도동 2의3일대 옛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 부지에 건립될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와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건설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폭 16m, 총 연장 363m, 면적 6357㎡ 규모의 지하보도가 생긴다. 이 밖에 강북구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미아동 62의7,61의79,71의1일대 강북 4·5·6구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신설해 주민들이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단독]서울시청~광화문 ‘명품 보행로’

    [단독]서울시청~광화문 ‘명품 보행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시 신청사∼광화문 광장을 연결하는 1.1㎞ 구간에 2010년까지 ‘명품 보행로’가 만들어진다. 이 보행로에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보도블록, 첨단 가로등 등 조경물이 다양하게 설치돼 보행자 천국이 될 전망이다. ●신청사 내 ‘필로티 보행터널´ 서울시는 이와 관련,2010년 완공될 새 시청사 공연동(5∼6층 규모)의 1,2층을 아치 형태의 ‘필로티’로 개방해 보행로와 연결시키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신청사 주변을 지상과 지하에서 보행자가 편하게 지나면서 역사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신청사의 30% 이상을 시민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빅센터(Civic Center)’의 개념으로 짓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평균 8m인 이 구간의 보행로를 구간에 따라 최대 30m까지 늘리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 “이 안이 확정되면 관련 건물주와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청~청계천 지하통로 검토 아치형 필로티 보행로는 세종로와 서울광장 간을 오갈 때 청사 바깥을 우회하지 않고 신청사 공연동을 관통한다. 길이 60m, 높이 4∼5m, 폭 10m의 아치 형태다. 서울시는 또 공연동에 지하 4층, 지상 1층(높이 30m) 규모의 강남 삼성동 코엑스 몰 같은 ‘다목적 홀’을 만들고, 지하 공간에서 이 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하철 1·2호선, 서울시의사당 앞 지하보도, 서울신문사, 서울파이낸스센터 등의 지하 공간을 모두 연결하는 방안도 연구하기로 했다. 김경운 한준규기자 kkwoon@seoul.co.kr ■ 용어 클릭 ●필로티 공법 지상에 기둥을 세워 건물 전체나 일부를 지표면에서 띄워 짓는 공법. 지상층을 보행이나 차량 통행을 위해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에서는 1967년 종로 세운상가에 처음 적용됐다.
  • [Seoul In] 교복 물려주기 운동 전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본격적인 졸업·입학 시즌에 앞서 지역내 41개 중·고등학교에 교복과 교과서 물려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교복 물려주기를 전개하고 잔여 교복은 구청 앞 지하보도의 헌책·교복은행에 기증할 것을 권유했다. 현재 헌책·교복은행에는 헌 교복 1200여벌과 헌책 2000권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헌 교복은 한 점당 세탁, 다림질 비용으로 1000원에 교환, 판매한다. 동일 품목으로 1대1 맞교환도 가능하다. 청소행정과 410-3375.
  • KTX 대구도심 구간 11.5㎞ 정비

    경부고속철도(KTX) 대구도심 구간 주변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정비사업구간은 서구 상리동∼수성구 만촌동 11.5㎞이며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가 2014년 완공된다. 서평 지하차도와 신천 고가차도, 보도육교, 효목 지하보도 등 4곳에는 입체시설이 신설된다. 또 평리·동인·비산·원대·태평·신암·칠성·효목 등 지하차도 8개소와 효목교, 비산·원대·고성·신천·신암 등 보도육교 5개소, 달서천 지하보도, 통로박스 2개소 등 17개의 입체시설이 정비된다. 보도육교 5곳에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철도 본선 좌우에는 복합활용공간과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 배수로, 도로, 인도 등의 측면도로 및 녹지가 각각 20m씩 설치된다. 보상과 본선구간의 공사는 철도공단이, 측면도로와 녹지 입체시설은 대구시가 각각 맡는다. 정비사업으로 이주해야 할 고속철 주변 주민은 3080여가구로 추정되며, 지급될 보상비는 4300여억원에 이른다.580가구의 동·수성구 지역 보상 대상에 대해서는 감정평가가 끝나 보상협의가 추진 중이고, 중·북·서구지역의 보상대상주민은 2500가구로 내년초 보상대상 지장물에 대한 조사와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는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이들 가구의 이주는 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정비사업에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 [Zoom in 서울] 15분 돌아가던 길 3분에 바로 간다

    [Zoom in 서울] 15분 돌아가던 길 3분에 바로 간다

    철도로 인해 교통섬이 된 서울 영등포 1동과 신길2동 주민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횡단보도(위치도)가 생길 전망이다.6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1동과 신길2동 방향에서 지하철5호선 신길역을 직접 연결하는 국철 횡단 지하보도 개설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는 용역을 발주했다. 영등포1동과 신길2동지역은 지상으로 나있는 지하철 1호선이 지하철 5호선 신길역이 있는 영등포2동 방향으로의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 때문에 주민들은 코 앞 5호선 신길역을 이용하려면 영등포 지하차도나 1호선 신길역으로 15분이상의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하보도가 생기면 5호선 신길역을 이용하기 위해 15분이상 걸어야 했던 접근시간이,3∼4분이면 충분해진다.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 내 거주하는 3600여명의 장애인과 노약자, 영등포 여고를 비롯한 3개교 3800여명의 학생들의 생활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이갑재(60·신길2동)씨는 “눈 앞의 역을 가기위해 ㄷ자로 동네를 빙 돌아만 하기 때문에 동네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도 “교통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철도가 오히려 교통 불편을 야기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셈”이라면서 “위아래 동네의 생활환경에도 불균형을 만들어 지역주민 간 갈등과 잦은 민원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를 해소하기 방안으로 영등포1동 567번지에서 5호선 신길역을 잇는 104.7m(폭 6.6m·높이 5.5m)길이의 지하 횡단보도 설치가 검토되고 있다. 지상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특수공법이 사용되는 공사엔 총 사업비 177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용역 시행,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을 거쳐 2010년쯤 공사에 들어가 2011년쯤 완공한다는 마스터플랜을 세워놓았다. 현재 지하철 5호선 신길역은 하루 5000명, 연인원 180여만명이 이용 중이지만 공사를 마치면 이용객은 하루 1만 5000명, 연인원도 540만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김형수 구청장은 “오랜 세월동안 단절되어 온 지역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지역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불합리한 도시환경에도 긍정적 변화를 안겨줄 수 있는 방안”이라면서 “사업 완수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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