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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노사 한마음 최우수 경영/18개 정부투자기관 작년 실적평가

    ◎광진공­합리적 인력관리/무공­영업비용률 감소/산업은­금융업 위상높여/조폐공­품질향상 등 미흡 한국전력이 95년도 경영실적 최우수 정부투자기관으로 선정됐고 한국도로공사가 경영개선실적이 가장 부진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정부투자기관들은 올해 3백%의 기본상여금 외에 2백65∼3백95%(기본급 기준)의 인센티브 상여금을 차등지급받게 된다. 정부는 20일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95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확정하고 내년도 투자기관의 경영목표 설정지침을 의결했다.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단장 황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8개 투자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전은 책임경영체제의 정착,선진국 수준의 전기품질 달성,모범적인 노사관계 유지 등으로 종합성적 93.568점을 받아 1위로 뽑혔다. 경영효율향상으로 생산성을 증대하고 합리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해온 광업진흥공사와,인력절감 및 영업비용률을 감소시킨 무역투자진흥공사,국내금융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경영의 질적개선노력을 가시화한 산업은행이 2∼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지폐 유출사고가 발생한 조폐공사는 연구개발 및 품질향상 노력과 전략경영체제 구축이 미흡해 17위,도로공사는 인사 및 조직관리의 합리화 노력이 부족하고 도로관리사업비 관리노력이 미흡하며 예산집행실적이 저조해 18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주택은행은 기업공개에 따라 출자기관으로 전환,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1위 한전과 경영개선실적이 현저한 산업은행,통신공사,담배인삼공사등 4개기관을 기관표창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고,경쟁력강화를 위한 생산성향상 및 경영쇄신 노력을 반영토록 하는 등의 기준을 토대로 오는 10월31일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투자기관의 경영목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김주혁 기자〉
  • 중법원/위폐밀수 대만인 2명 사형선고

    ◎외국인 아닌 내국인용 2심 판결제 적용/“단순 전달역에 극형은 정치보복” 비판/집행땐 양안 감정대립·외교분쟁 불가피할듯 중국법원이 두 대만인에 대해 사형을 판결,양안 사이에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10일 진정덕과 석익 등 두 대만 선원에게 위조지폐 밀수 혐의로 사형판결을 확정했다.지난 4월5일 대만어선 「합경풍」호에 중국돈 위조지폐 2천4백60여만위엔(24억원 상당)을 실고와 이를 산두시 풍현 갑자진에서 중국 범죄집단에게 넘겨주려 했다는 것.피고인들은 대만 위조범죄단에게서 사례금을 받고 13부대의 위조지폐 더미들을 이들과 연합관계인 중국범죄단에 넘겨주다 현장서 체포됐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1심격인 광동성 산두시 중급인민법원은 사형을 선고했고 피고인들의 불복에 대해 광동성 고급인민법원은 상소를 기각한 뒤 10일 최고인민법원의 판결 확정을 얻어냈다는 것이다.현지언론들은 재판과정에 피고인들의 가족과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이뤄졌음을 강조했다.그러나 단순한 전달역에 그친 외국인 선원에 대한 사형선고는 지나치지 않느냐는 것이 대만인 등 외국인들의 반응이다. 사법제도의 다름도 문제이지만 형식과 달리 사실상 3심제도가 아니지 않느냐는 비판도 있다.1심서 판결한 뒤 사실상 2·3심은 이를 추인하는데 그치는 점이나 최종심인 고등법원이 하급법원 감독역할과 정치적 결정을 한다며 사형은 대만인에 대한 정치보복이라 말하는 대만인도 있다. 물론 이번 판결에서 중국법원은 대만인은 내국인임을 내세워 일반외국인에 적용하는 3심 판결과정을 거치지 않고 3심판결없이 최종법원의 허가만으로 결정하는 「내국인용」 2심판결을 단행했다.이에 대해 현지인들은 이 문제가 대만과 대륙 범죄집단의 커넥션 등 연결고리를 확인케한 시범사례란 점에서 강력응징은 옳다고 말한다.지난 3월 중국국무원이 각급기관에 가짜돈 방지 지침을 내리고 공안당국에 강력대응을 지시한 상태에서 당연한 귀결이란 것이다.그만큼 위폐문제가 심각해졌고 대부분의 가짜돈이 대만∼대륙사이의 연계화된 범죄조직과 국제범죄집단에 의해 대만·홍콩에서광동·복건지방 유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중국이 강경대응하는 배경으로 보인다. 그러나 판결대로 피고인들의 사형이 집행되면 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양안 국민들의 감정대립과 대만·중국간 외교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북경=이석우 특파원〉
  • 「G­7환경공학 기술개발」 현황

    ◎발전소 배연 탈황 설비 등 188건 실용화 단계/2001년엔 선진국 진입… 수출 전략업종 부상 오는 2001년에는 우리나라 환경과학기술이 선진 7개국 수준에 도달하며 환경산업이 수출전략업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환경부는 최근 포철·한전·삼성·대우 등 기업체와 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한 「G­7 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 제1단계사업을 추진한 결과 자체기술개발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전략적 분야의 첨단환경기술을 개발,85건을 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1백3건은 특허출원·등록 등 공업소유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7 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이란 지난 92년부터 2001년까지 10년동안 정부 2천5백억원,민간 1천8백억원 등 모두 4천3백억원을 투자해 핵심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와 상품화를 촉진해 21세기에는 환경선진국에 진입한다는 국가적인 대형프로젝트다. 대표적인 연구개발사례로는 ▲발전소 배연탈황설비기술 ▲지렁이를 이용한 제지폐수찌거기처리 및 악취제거기술 ▲해양기름유출사고 긴급방제지원 시스템 ▲고도정수처리기술 ▲쓰레기수거효율을 10배이상 높이는 처리장치(숭실대연구팀) ▲폐전지중의 수은회수기술(한국자원연구소팀)등 13종이다. 「발전소 배연탈황설비기술」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연기중에 함유된 황을 90%이상 제거하는 기술이다.2백㎽급 발전용이 대상이다.한국전력연구팀이 한국전력기술진과 함께 92년부터 3년동안 1백20억여원을 들여 개발,미국 등 4개국에 특허출원중이다.2010년까지 기술도입비 3백억원,수입대체효과 3천억원이 예상되며 연간 1억달러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 「지렁이를 이용한 슬러지처리 및 악취제거기술」은 유기성 슬러지를 지렁이먹이로 없애고 분변토로 휘발성 유기물질의 악취를 제거하고 이를 비료화하는 기술이다.국립환경연구원 연구팀과 임광토건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1억6천만원의 저렴한 연구비용으로 연간 2백억원이상의 유기성 슬러지처리비용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유출사고 방제지원시스템」은 한국해양연구소팀이 4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정부로부터 전액지원받아 3년동안 산고 끝에 완성됐다.이 기술은 해양경찰청에서 CD­ROM으로 제작해 현장배치,업무에 활용중이다.전국 연안에 대한 방제지원시스템구축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도정수처리기술」은 기존의 정수방식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암모니아성 질소,트리할로메탄,미량 유기오염물질,맛·냄새유발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다.한국건설기술원 연구팀이 LG건설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백17억여원을 들여 3년만에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활성탄의 맛과 냄새를 제거한다.수출의 길이 열리면 시장규모는 연간 2백억달러다. 환경부는 이들 기술이 상용화되면 연간 1조2천억원대의 수입대체효과와 기술료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한다.올해 당장 일본·중국·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37억달러의 수출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노주석 기자〉
  • “「캄」서 체포된 일 적군파 다나카 북 위조달러 제조에 연루”

    【워싱턴 연합】 미시사주간 뉴스위크는 내주 캄보디아에서 위조달러 소지·사용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인 일본 적군파 출신 다나카 요시미(47)가 북한이 후원하는 위폐 제조 및 돈세탁망에 연루돼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최신호인 10일자에서 캄보디아·태국 및 한국의 수사관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다나카가 갖고 있던 위조 달러가 또다른 위폐 제조국으로 의심받고 있는 이란·시리아 및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것과는 다른 「고품질」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지폐 감식 전문가 마츠무라 요시히데는 뉴스위크지 회견에서 『뒷받침하는 모든 증거들로 미뤄볼 때 이(고품질의 1백달러권 위조 달러)들이 북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말했다.
  • 러 적발 북 위조달러/「캄」서 압수된 것과 유사

    ◎본지모스크바지국 입수… 러 금융기관 감식/1990년판 모사… 감별기도 구별 못해/주러대사관도 입수… 서울보내 정밀감식 지난 4월 모스크바주재 북한 공관원이 낀 미위조달러화 대량유통사건(본지 4월11일자 단독보도)과 관련,북한인들이 유통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1백달러 지폐가운데 한장이 입수돼 정밀분석중이라고 모스크바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고위관계자가 2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위폐 1백달러짜리 한장을 지난 17일 입수,서울의 관계기관에 보내 현재 정밀분석중에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1990년도판을 모사한 이들 위폐가 북한에서 제작·유포된 것인지에 대해 현재 러시아 연방보안국(FSB)도 정밀검색중』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단계에서 출처,특징 등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 위폐가 지난 3월 캄보디아에서 북한외교관 차량으로 베트남으로 싣고가다 적발된 것과 같을 경우 북한의 위조달러 직접제조의혹이 더욱 커질것 같다. 공관측이 입수한 위폐는 지난 4월 모스크바주재 북한공관원 안모영사가 데리고 온 북한인 사업가 3명이 중국 교포상인들을 상대로 약 1백만달러를 루블화로 바꿔간 달러가운데 한장이다.당시 중국교포상인 이모씨(40)는 북한인들에게 6만달러를 환전해주며 1백달러짜리 지폐를 받았으나 거의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었다.FSB의 한 관계자는 이날 수사진척과 관련,『이번 위조사건수사는 중국과의 공동수사문제로 시간이 다소 걸려 2개월가량이 지나야 대체적인 윤곽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모스크바지국도 우리 공관과는 별도로 북한인들의 유포경로를 추적,이 위조달러 한장을 긴급 입수,러시아내 일부 은행 등을 통해 간이감식을 시행해봤다.이 감식결과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캄보디아주재 북한외교관 차량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위조달러의 특징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미재무성이 북한 또는 이란이 대량으로 위조,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중인 위폐인 일명 「슈퍼K」의 특징을 상당 부분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이 위폐도 「슈퍼K」처럼 1990년판을 모사하고 있고 은행창구에서 쓰이는 위조감별기를 그대로 통과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빛에 비추면 숨은 그림이 나타나고 프랭클린 초상화를 둘러싼 둥근테 안에도 2백미크론에 해당하는 작은 글자가 진짜처럼 선명하게 담겨 있다.또 위폐감별테 안에도「USA100」이란 글씨가 선명해 화학적 분석없이는 진위 여부를 구별하기 힘들 정도라고 환전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진폐와 다른 점으로 전문가들은 그림과 그림사이가 진폐보다 선명하다는 점,진폐보다 부드럽다는 점,지폐의 바탕색상이 진짜보다 약간 희고 진폐 여부를 가리는 너비 1밀리미터의 테안 글자들이 진짜의 것보다 희미하게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모스크바=류민 특파원〉
  • 「치안서비스 선진화」 청와대 보고 내용

    ◎112 순찰차 모든 파출소 배치/오토차량으로 내년부터 면허시험/민원처리 실명제·경찰통제선 도입/6대도싣에 여자형사기동대 설치 경찰청이 14일 청와대에 보고한 「치안 서비스 선진화 방안」은 새로운 치안수요에 대처하고 다양한 생활치안 욕구를 충족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중점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국민생활 보호◁ 조직 폭력,학교 폭력,대 여성·어린이 범죄,강·절도 등 민생 침해 범죄,첨단 전문범죄 등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주요 범죄를 강력 단속한다.범죄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112 순찰자 위치 자동판독 시스템」과 「112 신고자 위치 자동표시 장치」를 전국에 확대 설치한다. 학교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상담전화,예컨대 1254(이리 오소라는 뜻)를 설치한다.6대 도시 지방청에 「여자 형사 기동대」를 운영해 여성과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보호한다. ▷민간 방범 역량 확충◁ 용역 경비인력이 경찰과 역할을 분담토록 4만명 수준으로 육성한다.청원 경찰 3만여명의 운영도 내실화한다.금융기관 등 현금취급 업소에는 자체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폐쇄회로 TV 등 방범기기를 설치토록 적극 지도한다. ▷보호·봉사활동 내실화◁ 파출소를 「지역 치안 서비스센터」로 운영,주민들의 일상생활의 안전과 관련되는 각종 불편·불만 사항을 상시 접수해 처리한다.치안정보를 전산화해 활용하고 「유실물 찾기 PC정보통신」을 운영한다.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112순찰차를 전 파출소에 확대 배치한다. ▷교통문화 정착◁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부산과 광주 등 주요 대도시에 「지역 교통방송국」을 설립,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교통신호 체계와 노면 표지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8백㏄이하 경자동차와 자동변속 차량으로도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법질서의 선진화◁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한다.특히 경찰통제선(Police Line)을 운영,불법 시위는 엄단하고 평화적 시위는 보장한다.공권력의 행사를 방해하는 공무집행 방해사범은 엄격하게 처벌해 국법질서를 확립한다. ▷국제성 범죄 대응◁ 총기·마약류 밀반입,위조 지폐 유입 등 국제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제범죄 수사대」를 신설한다.인터폴과 「데이터 자동 검색시스템」을 연결,수배자의 잠입을 차단하는 등 국제수사 공조활동을 강화한다.해외 여행자 및 해외진출 기업에 국제범죄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행정 공개성 증대◁ 모니터 제도를 활성화해 치안상황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적극 수렴하는 등 「열린 치안 행정」을 편다.특히 모든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실명제」를 실시해 책임성을 높인다.미란다 원칙 등 법에 규정된 수사절차를 지키고 불구속 수사 관행을 정착시킨다. ▷경찰의 전문성 제고◁ 우수 인력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책을 마련한다.경찰대학 근처에 「경찰교육타운」을 조성한다.치안 수요의 변화를 정밀 진단해 민생치안 중심으로 경찰력을 재배치한다.치안 수요가폭증하는 신도시에는 경찰관서를 신·증설한다.〈박용현 기자〉
  • 인쇄잘못 만원권 23장 발견/대구 주민이 신고

    ◎앞뒷면에 짙은 두줄 그어져/한은 “유통에 문제없다” 인쇄가 잘못된 1만원권 지폐 23장이 발견됐다. 대구시 서구 내당동 이문기씨(40·회사원)는 지난 해 5월 중구 동인동 한국은행 대구지점에서 위조지폐 방지용 은선을 넣은 1만원권 새 지폐 50장을 바꿨는데 이중 23장이 잘못 인쇄됐다고 16일 당국에 신고했다. 인쇄가 잘못된 1만원권은 일련번호 0951981­0951989 나가바 등으로 된 9장과 각각 다른 일련번호의 14장 등이다.앞뒤면에 주변보다 짙은 두줄의 선이 그어져 있다.이씨는 『지폐 교환당시 창구 직원에게 이를 보였으나 이상이 없다고 해 지금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관계자는 『인쇄하는 과정에서 롤러자국이 묻은 것 같다』며 『유통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조폐공사는 17일 문제의 1만원권 인쇄 하자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 위폐 「슈퍼K」 여파/지구촌 곳곳 달러화 불신… 경계…

    ◎브라질­88년판 1백달러짜리 수취 거부/캄보디아­식별가능 특수펜 등장… 구입 쇄도 북한 관여가 강하게 의심되고 있는 위조달러화 「슈퍼K」가 지구촌 곳곳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4일 전했다. 정교한 슈퍼K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88년 인쇄된 1백달러 지폐가 위조달러화 투성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수취를 거부하는 환전상과 은행이 속출,88년도 1백달러 지폐가 휴지화되고 있다. 슈퍼K는 대부분 90년판을 모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브라질에서 88년판이 갑자기 초점이 된 것은 해외로부터의 뉴스가 잘못 번역돼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의 시티뱅크 한 관계자가 「88년판 1백달러화는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유통가치를 상실했다」고 말한 것이 크게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동 탓으로 약빠른 일부 환전상들이 88년판 1백달러 지폐를 20% 정도 싼값에 사들여 이웃나라인 우루과이등에 갖고가 제값에 바꿔 이문을 챙기고 있다고. 한편 북한대사관 차량을 타고 베트남으로 건너가려던 일항기 요도호 납치범 다나카 요시미가 위조달러화 사건으로 체포된 캄보디아에서도 위조달러화에 대한 우려는 마찬가지여서 위조달러화 식별이 가능하다는 특수펜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미제」로 표시돼 있는 이 펜으로 진짜 달러화에 선을 그으면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지만 위조달러화에 그으면 회색 또는 고동색의 선이 나타난다는 것. 프놈펜시의 한 상점주인은 「몇번인가 위조달러화를 발견해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 있으나 10달러정도 값하는 이 펜으로 슈퍼K에 대항할 수 있는지는 아직 불명확. 어쨌든 위조 달러화에 대한 프놈펜 시민들의 경계감과 불신감은 숨길 수 없는 듯하다. ◎북 위폐 제조설에 조총련학생 수난/일인 “너희도 공범” 집단폭행 일쑤/조총련,경찰에 폭력행위 제지 요청 재일동포 학생들에 대한 일본인들의 폭행행위가 재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총련 도쿄도본부는 13일 도쿄 경시청을 방문,최근 도쿄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인들의 조총련계 학생들에 대한 증오행위를 제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총련은 이날 경찰간부들과의 면담에서 일부 어린 동포학생들이 일본인에게 북한의 위폐제조 의심과 관련해 모욕을 당했다면서 이와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총련은 지난 12일 도쿄시내 이케부쿠로역에서 30세 가량의 일본인 한명이 16세의 동포학생에게 『너희 학교가 위조지폐를 만들어내지 않느냐』면서 목검을 휘둘러 오른손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총련은 12일 상오 13세의 학생이 도큐 신다마가와선 전철안에서 중년남자에게 심하게 떼밀렸으며 11일에는 전철 사이쿄선을 타고 가던 12세의 여학생이 교복으로 입는 치마와 저고리를 찢기는 수모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북한의 핵위기로 인한 긴장이 고조됐던 94년 상반기 동포 여학생들이 치마 저고리를 찢기고 폭행당하는 폭력행위가 일본 전역에서 빈발한 바 있다.
  • 정밀식별기로도 진위판독 불가/북 위폐 「슈퍼K」 정밀도

    ◎6년간 7차례 결점 보완… 제조공정 똑같아/국가서 기술 지원한 듯… 10억불 인쇄 추정 북한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위조달러화 슈퍼K는 국가차원의 설비와 기술이 구사되고 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3일 보도. 슈퍼K라는 이름은 미국 재무부가 특정 종류의 위조달러화에 붙여준 이름.슈퍼K는 달러화 식별장치를 통과하는 자기잉크로 제조되는 것은 물론 세부까지 정확하게 찍어내는 고성능 인쇄기를 사용하는 등 진짜 달러화 제조공정과 거의 똑같다.처음 발견된 6년전부터 「결점」을 7차례에 걸쳐 수정 보완하고 있다.위폐전문가들은 슈퍼K가 6개월정도의 차를 두고 미국의 달러화 개량을 뒤쫓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본의 위폐식별장치 메이커인 「일본 시디알」사는 지금까지 위폐는 요철감과 몇 곳의 인쇄를 체크하면 진위 식별이 가능했지만 슈퍼K는 이 모든 체크 포인트를 완벽하게 통과한다고 말하고 있다. 용지는 진폐와 똑같이 청,적색의 합성섬유가 들어가 있어 위폐용으로 특별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90년 발권분부터 집어넣기 시작한 1문자 2백마이크론의 소문자와 빛에 비추면 나타나는 그림도 반년만에 위조해 따라왔다.초기 20여곳에 이르던 차이가 최근에는 4곳 정도로 좁혀져 있다.이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지폐발행하는 연방준비은행이 12곳 있지만 세계 어딘가에 13번째의 달러화 발행 은행이 있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위조기술을 최고수준으로 평가.미중앙정보국(CIA)은 슈퍼K가 10억달러분정도 인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본에는 8종류의 슈퍼K가 발견됐다고 한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주민증·도장 반드시 지참해야/4·11총선 투·개표 요령과 주의점

    ◎투표­볼펜·연필로 기표땐 무효처리/개표­부정자·일반투표지 섞어 개표 15대 총선에서는 개정된 선거법이 적용돼 투·개표에서 달라지는 점이 몇가지 있다.유권자는 투표 요령과 절차를 잘 알고 가야 투표 시간도 절약하고 무효표를 막을 수 있다. ▷투표◁ 투표시간은 상오 6시부터 하오 6시까지로 시작 시간이 종전의 총선보다 1시간 앞당겨 졌다.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공무원증·여권 중 하나와 도장을 갖고 가야한다.주민등록등본이나 사원신분증은 물론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소의 위치는 각 가정에 우송된 투표안내문에 쓰여 있다.또 안내문에 쓰인 개인별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하거나 오려가야 선거인 명부에서 등재번호를 확인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투표소에 가면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임을 확인한 뒤 선거인명부에 도장이나 지장을 찍는다.다음에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구 위원장 도장이 찍혀있는 지를 확인,빠져있으면 도장을 찍어달라고 요구해야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 용지 모서리에 붙어있는 일련번호지는 떼내번호지 투입함에 넣어야 한다.기표할 때는 반드시 준비된 ㉦모양의 기표용구를 사용,후보 한사람에게만 찍어야 하며 사인펜 두껑이나 볼펜 등 필기구를 쓰거나 도장을 찍으면 무효로 된다. 선거인 명부에 손도장을 찍은 사람은 손에 묻은 인주를 깨끗이 닦아 투표용지에 묻지 않도록 유의하고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하면 무효가 되므로 기표소안에서 투표지를 두번정도 접어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투표소의 문은 하오 6시 정각에 닫지만 그 시각에 대기중인 투표자는 번호표를 받아 6시가 넘더라도 투표를 할 수 있다. ▷개표◁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구·시·군청 강당 등 전국 3백2곳에 마련된 개표소로 옮겨 일반투표함이 3분의 2 이상이 모이면 개표작업에 들어간다. 개표에는 행정공무원·법원공무원·교원·은행직원 등 전국에서 3만명이 참가한다.개표의 순서는 개함 점검부에서 먼저 투표함을 열어 투표지수를 확인한 뒤 유효와 무효로 나누고 다시 후보자별로 분류한다.심사부에서는 개함부에서 한 작업을 재점검하고 집계부가 최종 확인한 뒤 결과를발표한다. 부재자 투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일반투표지와 섞어서 개표한다. ▲어느 난에도 표를 하지 않은 것 ▲한 투표지에 2개 이상의 난에 표를 한 것 ▲어느 난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것 ▲선관위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은 것 ▲이름을 써넣은 것 등은 무효표로 처리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특히 표를 집계할 때 지금까지의 총선에서 볼 수 없었던 은행용 지폐 자동계수기를 사용한다.선관위는 이 계수기를 개표소마다 7∼12대씩 배치했다.〈손성진 기자〉
  • 수도권 전철 배치간격 단축/연말부터

    ◎경인선 2.7분­분당선 5분­일산선 9분으로/신도림역에 승강장·육교 추가설치 올해말부터 경인선·분당선·일산선 등 수도권전철의 전동차 배차간격이 단축된다.또 전철역에 지폐를 이용하는 자동매표기가 설치되고 개찰구통과를 순조롭게 하기 위해 회전식바 개찰기를 양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96년도 교통개선 1백대과제중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지하철 이용불편개선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올해 안에 2백38량의 철도차량을 경인·분당·일산선 등에 투입해 경인선을 3분에서 2·7분으로,분당선을 6분에서 5분으로,일산선을 12분에서 9분으로 각각 단축배차한다.내년말까지는 이 3개 전철구간에 1백60대의 차량을 추가로 투입,배차시간을 각각 2·5분,5분,6분으로 단축한다. 매표구 부족에 따른 매표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안에 개포역 등 9개 역에 73대의 지폐겸용 매표기를 설치하고 신설역은 모두 지폐겸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출퇴근시 승객의 개찰구통과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회전식바형 개찰기중 5백65대의 통과방향을 신축성 있게 운영,통과속도를 빠르게 개선하고 신설역사에는 지하철5호선에 설치한 것과 똑같은 자동통과개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선안내도 「○○방면」으로만 표기함으로써 특정노선을 처음 이용하는 승객이 혼동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이달중 신도림역·반월역의 안내표지에 노선별 중요역이름을 모두 나열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밖에 하루평균 40만명이 이용하는 신도림역에 내년말까지 승강장 1곳과 육교 1개를 더 설치하고 역내 상가 등을 이전,지하통로를 넓혀 환승승객의 이용 및 안전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또 동대문운동장·종로3가·영등포구청역 등 9개 환승역에도 승강장·계단시설을 확장하고 화장실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육철수 기자〉
  • 북 위조달러 일 유입/수년간 2백장 압수… 수사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과의 관련이 강하게 의심되고 있는 위조달러화 유통사건과 관련돼 체포된 일항공기 요도호 납칩범 다나카 요시미(전중삼·47)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일본에서도 「슈퍼K」로 불리우는 위조달러화가 대량으로 사용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다. 「슈퍼K」는 북한이 관여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고 있는 위조달러화를 미재무성 수사당국이 부르는 이름이다. 일본 수사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슈퍼K」는 교토부내의 한 외국계은행,도쿄도내의 시중은행에 입금되는 등 최근 수년간에 걸쳐 일본에서 발견된 위조달러화 5백여매 가운데 절반정도인 것으로 단정됐다는 것이다. 도쿄도내에서 발견된 한 케이스는 지난해 6월 북한 기업과 중고차 판매 거래가 있는 무역회사가 시중은행의 지점에 1백달러짜리로 5만달러를 입금,이 가운데 50여매가 위조달러화는 이 회사가 북한으로부터 갖고 들어온 지폐의 일부로 드러났다. 도쿄신문은 또 94년 7월 중국인 회사임원이 중국에서 교환한 달러로 지불한 숙박료중에도 가짜가 포함돼 있어 수사당국은 위조달러화가 해외에서 인쇄되고 있다고 보고 중국당국에 사실확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 “북,수입대금 위조달러 지급”/일 NHK보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 항기 납치범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47)가 미화위조사건으로 검거돼 북한이 대량의 달러를 위조하고 있다는 의혹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노동당 관련회사가 재작년 수입대금을 결제하면서 가짜 달러지폐로 1만달러를 외국업자에게 지불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NHK­TV가 3일 보도했다. NHK는 가짜 달러를 받은 외국업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은 채 이 업자가 작년 8월 전자기기를 북한노동당 소속 무역회사에 판매한 뒤 대금 지불을 재촉하자 북한측이 평양에 오도록 해 평양에서 현금 1만달러를 모두 1백달러 지폐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 백달러 위폐 또 발견/부산서 6장 확인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에서 미화 1백달러짜리 6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시 서구 충무동 외환은행 충무동지점은 1일 하오 『지난달 28일 하오 3시쯤 양영섭씨(52·여관업)가 환전한 미화 1백달러짜리 지폐 6장이 위조지폐로 밝혀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은행 서무계장 임태호씨(35)는 『이 지폐가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으나 재질이 거칠고 인쇄 상태가 흐려 본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위조지폐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지폐는 뒷면의 위조방지용 숫자와 영문까지 정밀하게 인쇄됐으나 정상 지폐의 철성분과 특수 색감이 들어있지 않고 색깔이 약간 누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지폐가 국외에서 위조된 뒤 국내에 반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이 남자들을 수배했다.
  • 중국“가짜 인민폐와 전쟁”/강력 단속불구 유통량 위험 수위 넘어

    ◎관광철 앞두고 방문객들에 주의 촉구 중국에 가짜돈,위조 인민폐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각급 기관에 「가짜돈 방지를 위한 업무지침강화에 관한 의견」을 지방 및 각급 정부에 시달했다.사실상 위폐유통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재인식,각급 기관이 위폐 「색출」과 유통방지 업무를 수행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라는 경고성 엄포다. 이에 따라 각급 정부는 위폐 「색출」을 주요 업무일정에 잡아놓고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부문별 대책회의의 상설화를 서두르고 있다.또 위폐방지를 위한 각종 방안마련에 수선을 떨고 있다.중국은행에선 50위안(5천원상당)이상 지폐의 경우,출납원이 육안 및 위폐식별기계로 2차례이상 감별한뒤 입·출고할것을 내부규정으로 의무화했다.공안부는 가짜 지폐 색출활동을 새로운 주요 업무로 추가했다.세관의 경우 여행객들의 짐검사를 강화하고 중앙정부는 국외에서 대량 밀반입되는 가짜 인민폐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각급 관계기관을 다그치고 있다. 이같이 중앙정부가 위폐유통 방지에 비상을 건 것은 가짜 인민폐의 유통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판단때문이다. 가짜 중국돈,인민폐는 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및 광동지역에서 만들어져 전국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민폐의 종이질이 다른 나라 것보다 나쁘고 인쇄가 조악해 위조가 손쉽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국제 폭력조직등이 개입,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고 조직적인 유통망도 확보하고 있다고 중국공안당국은 밝히고 있다. 어쨌든 중국의 웬만한 상점에서는 이미 위폐감식기가 보편화돼 있고 휴대용 위폐감식기도 불티나게 팔리는 것은 위폐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호텔 및 관광지 주변에서 은행보다 높은 가격에 달러를 바꿔주겠다며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짜돈일 위험이 높다』며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중국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 “북 여권소지「캄」위조달러 수송범”/“요도호납치 일 적군파요원”

    ◎일 경찰대변인 지문조회결과 밝혀 【도쿄 AP 연합 특약】 캄보디아에서 수백만달러의 위조지폐를 싣고 베트남으로 가다가 검거된 범인 가운데 태국으로 인도된 북한여권 소지자 1명이 지난 70년 일항기 요도호를 북한으로 납치해간 적군파 요원 9명중의 한명으로 밝혀졌다고 일본경찰청 대변인이 28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대변인은 지문조회결과 범인이 47세의 다나카 요시미라는 인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 북,84년부터 가짜달러 제작/「캄」주재외교관수송 적발로 본 실태

    ◎81년 서 초정밀 인쇄기·오프셋기 도입/해외공관·무역상사 통해 잇단 유통 기도 캄보디아 주재 북한외교관 승용차에 수백만달러의 가짜 달러화를 싣고 가던 북한외교관여권소지자들이 24일 캄보디아 당국에 붙잡힘으로써 이 사건에 대한 북한당국의 개입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캄보디아가 위조지폐 유통의 온상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행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이 곳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통된 위폐 규모와 북한당국의 활동상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 북한의 위폐 유통행위는 마약밀수등과 함께 10여년 전부터 국제사회의 골칫거리로 대두돼 있는 실정이다.인터폴이나 우리 관계당국에서 파악해놓은 굵직한 위폐 사건만해도 81년부터 지금까지 10여건에 이르고 있다.92년 이집트에서 가짜달러화를 사용하는 북한외교관이 추방된 사건등 북한의 위폐 관련 불법행위는 줄을 잇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위폐유통행각이 81년말 오스트리아 브리데헨사의 지폐·신분증 제작용 초정밀 인쇄기와 천연색 오프셋기를 구입한 이후 본격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북한은 인쇄기를 사들인뒤 84년 김정일의 특별지시에 따라 사회문화부 산하에 「101 연락소」를 설치,가짜달러화를 직접 제작해 해외공관과 무역상사를 통해 유통에 나섰다는 것이다. 북한은 또 87년 북한화폐 제조공장인 「상표인쇄공장」에서 미화 1달러짜리를 1백달러짜리로 변조하려다 국제사회에 발각되기도 했으며 88년에는 자이레에서 위폐제작에 필수적인 「붉은 수은」을 밀수하려 했던 일도 있다. 북한의 이같은 위폐 제작 및 유통은 그들의 심각한 외화부족을 메꾸기 위한 단말마적인 짓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박재범 기자〉
  • 미 1백달러 새 지폐 유통/한국에도 금명 공급 예정

    【워싱턴 연합】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폐위조를 막기 위해 현재 유통되고 있는 미 달러화 지폐의 도안을 지난 29년 이래 처음으로 대폭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른 첫 조치로 도안이 바뀐 1백달러짜리 새 지폐가 25일(미국시간)부터 유통되기 시작했는데 이 새돈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상이 커지고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자리에 위치해 있다. FRB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1백달러 지폐의 약 3분의 1에 상당하는 8백억달러의 새돈을 준비해 이날부터 세계각국의 민간은행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새 1백달러 짜리 지폐는 이날 하오부터 유통되기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는 빠르면 26일 하오나 27일 상오에 새 1백달러짜리 지폐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 양식홍합판금과 오염관리(사설)

    국립수산진흥원이 진해만 양식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 삭시톡신과 고니오톡신이 기준치를 넘어섰음을 밝혀내고 이에 따라 경남도가 홍합채취 및 판매금지령을 내렸다.어패류양식장 오염도 문제는 익히 알고 지낸터이나 막상 판금조치가 나온 것에는 놀라게 된다.그렇다 해도 이를 밝혀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은 잘하는 일이다. 어패류 양식이 경쟁력 높은 생산방법임에는 틀림 없다.그러나 수질오염관리를 전제로 하지 않는 양식은 보다 광범위하게 국민적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그 득실차를 분명히 가려야하는 생산이다.가두리양식장이 상수원오염의 주범임은 상식화된 일이고 이때문에 전북도는 이미 98년까지 상수원소재 양식장 전부를 폐쇄키로 한바 있다.강원도 소양호의 경우 사료찌꺼기만 연3백70t으로 이로 인한 부영양화에 집단폐사현상을 반복해 겪는다. 연안해역 양식장들은 또 육지폐수의 오염까지 겹쳐 때로는 바이러스질병에 의한 떼죽음 현상을 보고 있다.이 과정에서 각종 양식어패류가 어떤 질병요소와 독소를 갖고 있는지,이것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두려움은 사실상 그동안 적극적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적당히 덮고 지냈던 일이다.이점에서 이번 홍합판금은 중요한 결정이고 좀더 음미해 보아야 할 문제 제기다. 물론 간단히 해결할수 있는 과제는 아니다.어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업종사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부분이 더 힘든 문제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국가적으로 건강한 어업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 또한 명백한 지표다.따라서 행정과 어민은 많은 정치적 선택을 조화롭게 해야 한다.조업시기 및 수역의 한정,어종의 제한,어획량 활당,장비의 규제만이 아니라 각종 양식방법의 사용 여부까지도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또 엄격히 기준과 약속들을 지켜야 한다.일시적 이익을 위해 과잉생산에만 매달리는 것은 결국 어장 자체의 폐쇄를 가져올 뿐 아니라 국민건강까지를 해치는 것이다.
  • 양안 위기… 중화경제권 흔들

    ◎중국­경제성장 자금줄 대만 투자 급감 예상/대만­주가 폭락… 최대잠재시장 중 진출 막혀/홍콩­대만해협 봉쇄로 해운·관광산업 타격 중국과 대만 양안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화경제권도 덩달아 흔들리고 있다.대만에서는 은행 창구의 미국 달러지폐가 바닥을 드러냈으며 홍콩도 주가가 폭락하고 항공·해운·관광산업이 위축되는 등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다. 중화경제권이란 중국·대만·홍콩(마카오 포함)3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여기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화교들의 경제력도 포함시킨다.중화경제권의 교역량은 현재 전세계 교역의 8.4%를 차지하며 외환보유고는 1천9백50억달러로 일본을 능가한다. 대만해협의 긴장은 지난 10여년간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외국인들의 투자를 위축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만기업들의 투자감소가 확실해 중국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중국전역에는 현재 약 1만개의 대만 투자회사들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투자규모는 약 40억달러에 이른다.대만기업의 투자는 중국 동부 해안지역 성들의 수출산업에 집중되어 중국 경제성장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 경제는 당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지난주 증시안정기금의 적극적인 매수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던 대만 증시는 11일 2.0%나 급락하며 마침내 불안한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만 경제는 가시적인 손실보다 양안간의 대립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충격이 더 크다.특히 중국의 거대한 잠재시장을 적극 공략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또한 국제사회에서 대만의 신용이 떨어질 수 있는 것도 우려할 점이다. 한편 홍콩 증시에서는 11일 중국이 미국과 정면대결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가 7.3%나 폭락했다.홍콩달러도 급락,금융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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