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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결사항전…무인 드론으로 러시아 미사일 시스템 ‘박살’ (영상)

    우크라 결사항전…무인 드론으로 러시아 미사일 시스템 ‘박살’ (영상)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뜻밖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침공 나흘째인 2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과 베르단스크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밝혔지만,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확인이 불가한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CNN은 익명의 미국 고위 관계자 두 명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예상보다 강한 저항과 병력 공급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도 우크라이나군 노력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수송 문제와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 시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러시아군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거론됐다. 일단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원입대한 민병들로 구성된 반면, 러시아군은 어린 징집병이 대다수라 결속력이 떨어진다는 해석이 있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이 점을 파고들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 병사 대부분 징집병으로, 앞선 군사훈련에 이미 지쳤으며 도덕·심리적 상태도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영, 전투 참여 거부, 항복 등에 대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일부 국가가 지원한 신형 무기의 활용도가 눈에 띈다는 분석도 있었다. 분석에 따르면 특히 터키제 무인기 ‘바이탁라르 TB2’ 활약이 두드러졌다. 우크라이나군은 27일 수도 키예프에서 북서쪽으로 100㎞ 떨어진 지토미르주 마린시에서 러시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부크(BUK)를 격파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무인기 ‘바이탁라르 TB2’로 러시아 부크(BUK) 시스템을 겨냥했고, 막대한 타격을 줬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군이 활용한 ‘바이탁라르 TB2’는 2014년 터키가 처음 개발한 정찰·공격용 무인기다. 무인기가 장착한 카메라는 20㎞ 근처 목표물을 레이저로 찾아낼 수 있다. 정찰과 조준 외에 유도 미사일 발사도 가능하다. 최고 고도 약 7600m, 최장 운행 시간 24시간인 이 드론은 300㎞ 떨어진 거리에서도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처음 ‘바이탁라르 TB2’를 도입했다. 같은 해 10월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공격에 맞서 바이탁라르 TB2를 가동, 러시아 곡사포 진지를 격파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침공 위기감이 짙어지자 우크라이나 공군은 터키에서 추가로 무인기를 주문했으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일부 국가도 해당 무인기를 지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TB2 드론은 약 20대로 파악됐다.한편 우크라이나군은 공식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24일 이후 러시아와의 교전 결과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전면 침공 후 3.5일간 러시아군 4300명이 전사했으며, 러시아 측 항공기 46대, 헬기 26대, 탱크 146대, 수송트럭 60대, 드론 2대, 장갑차량 706대, 다연장포 4문 등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불행하게도 우리의 동료들이 죽거나 다쳤다”며 구체적인 수치 없이 병력 손실을 시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는 최소 64명으로 집계됐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떠나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에 도착한 피란민의 수도 약 36만 8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 [속보] “러, 9시간 만에 우크라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

    [속보] “러, 9시간 만에 우크라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

    러 “친러시아 정권 교체가 목표” 주장새벽 침공 러, 남북동 3면서 진격 중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지 약 9시간 만에 미사일 공격을 통해 주요 시설을 파괴시키며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했다고 AFP·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러시아군이 키예프 지역 북부까지 진입했으며 그래드(GRAD) 다연장로켓포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구조당국은 키예프 남쪽으로 20㎞ 떨어진 지점에서 14명을 태운 군용기가 추락했으며 사상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AFP가 보도했다. AFP는 또한 현장 기자를 인용해 저공비행하는 헬기 몇 대가 수도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장면도 목격됐다고 전했다.키예프 서쪽도 러 로켓포 공격 받아 우크라이나 당국은 또 키예프 서쪽에 있는 지토미르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부대들이 다연장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방공망과 공군기지, 항공기 등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었다. 군당국은 러시아 군대가 키예프에서 약 160㎞ 떨어진 북쪽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통해 들어왔으며, “국경수비대와 군인들이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러시아 의원을 인용해 러시아의 목적은 우크라 수도에서 친러 정부를 세워 미국의 영향력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시간으로 새벽 5시쯤부터 벨라루스와 돈바스, 크림반도 등 북쪽과 동쪽, 남쪽 등 3면에서 우크라이나로 진격하고 있다.푸틴, 우크라 침공 선전포고“우릴 방해하면 즉각 가공할 보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쯤 긴급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방해하거나 나아가 우리나라나 국민에 위협을 가하려는 자는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들이 역사에서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사태 전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잠재적 침략자들에게 괴멸과 가공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군사행동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 7월부터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시 범칙금 등 부과

    7월부터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시 범칙금 등 부과

    골목길 등 생활밀착형 도로가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돼 차량 속도가 시속 20㎞로 제한된다. 국도·지방도가 지나는 농어촌지역 등에는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신설해 제한속도를 50~60㎞로 조정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3일 행정안전부·경찰청 등과 함께 보행자 최우선 교통안전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제한속도를 낮추고 일시 정지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발표했다. 보행량이 많아 차량과 보행자가 교차하고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주택가 골목길 등 생활밀착형 도로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가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정하고 제한속도를 시속 20㎞ 이하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지역을 통과하는 국도 등에는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지정해 시속 70∼80㎞인 제한속도를 50∼60㎞로 낮춰 고령자 등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교차로, 보·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보행자 보호를 위한 일시정지 의무가 강화된다. 위반시 범칙금(5만원 내외)과 벌점(10점)이 부과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7월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에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신호등이 없는 스쿨존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안 보여도 일시정지가 의무화된다. 내년 1월부터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시 운전자가 반드시 일시정지토록 했다.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도 강화돼 음주운전·신호위반·속도위반 등에 대한 단속이 연중 이뤄지고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공익제보단을 활용한 민관합동 단속도 확대된다. 속도위반·신호위반 등 보행자를 위협하는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과태료 누진제가 도입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시 면허 재취득 제한 기간은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2배 늘릴 방침이다. 보험제도도 개편해 오는 9월부터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운전자에게 보험금 전액을 구상 청구할 수 있고,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 의무를 위반하면 보험료가 최대 10%까지 할증된다. 정부는 노인 보호구역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복지시설 등 고령자가 이용하는 일부 시설물에 한한 보호구역을 고령자 보행이 빈번해 사고 우려가 높은 장소까지 확대 지정키로 했다. 노인 보호구역에는 단속 장비와 안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시간대(야간)와 장소(고속도로 등)에 따라 운전을 제한하거나 안전운전 보조장치 장착 등을 조건으로 면허를 허용하는 고령 운전자에 대한 ‘조건부 면허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이밖에 안전관리가 취약한 이륜차 배달업에 대해 인증제를 거쳐 등록제로 전환하고 차량에만 적용 중인 안전검사제도를 올해부터 이륜차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법규 위반에 대한 합동단속 및 식별가능한 번호판 도입도 추진한다.
  • 단 한 번 실수로도 연예계 퇴출...중국, 마약 혐의 연예인 ‘절대 안돼’

    단 한 번 실수로도 연예계 퇴출...중국, 마약 혐의 연예인 ‘절대 안돼’

    중국이 마약 복용 경력이 있는 연예인에 대해 일체의 연예 활동을 금지하는 철퇴령을 내렸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상하이 시정부가 과거 마약을 불법으로 유통하거나 거래해 이득을 챙긴 연예인과 마약 복용 혐의가 인정돼 사법 처리를 받은 이력이 있는 인물에 대해 연예활동을 전면 금지토록 하는 내용의 조례를 전격 통과시켰다고 22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베이징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일명 ‘연예계 마약금지 서약서’ 조례를 규정하고 법으로 금지된 약품 및 마약 복용 관련 혐의가 인정된 연예인의 언예 활동을 전면 금지해왔다. 과거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처벌 받은 경력이 있는 연예인에 대해서도 규제, 일체의 광고 모델 활동을 금지한 특단의 조치였다.  이 같은 강력한 마약 규제 조치의 일환으로 상하이 시 정부 역시 연예인 마약 관련 처벌 수위를 한층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 금지 조례를 내달 1일부터 전격 시행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규제에는 기존의 마약 복용자에 대한 철퇴와 동시에 불법 약물 정보를 수집하고 인터넷 거래를 시도하는 등 마약과 관련한 포괄적인 행위를 한 자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를 가한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특히 마약 복용 경력이 있는 연예인에 대한 규제 뿐만 아니라, 이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기업과 광고 업체에 대해서도 처벌하겠다는 강도 높은 규제 내용을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전격 시행되는 이번 조례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와 문화 예술 공연 주최사, 영화 및 드라마 외부 제작 업체 등은 과거 마약 복용 혐의가 인정돼 처벌 받은 연예인을 기용할 시 정부로부터 무거운 벌금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전권을 가진 정부 기구인 문화통합집행부처는 마약 경력 연예인을 기용한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10~20만 위안(약 1900만 원~3800만 원) 상당의 벌금 처분을 내리게 된다.  또, 해당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광고에 대해서는 시장관리감독국의 처분에 따라 일체의 광고가 전면 중단되는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만약 이를 어기고 해당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시 정부는 해당 광고 제작비의 최대 3배에 달하는 무거운 행정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한 상태다. 1회에 부과될 수 있는 최고 벌금액은 약 100만 위안(약 1억 9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상하이 시 정부는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취성 약품, 에페드린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엄격한 관리 감독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조례에는 불법 유통 의약품 관리 등급과 세부 조항을 설정해 의약품 거래 가능 소매업체를 법으로 규정하고,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업체에서는 약품 구매자의 개인 정보와 구매 수량에 대해 실명 등록 후 유통할 수 있도록 규제 고삐를 잡는데 집중했다.  또, 이 같은 마약 규제에 대한 감시 감독의 의무를 상하이 시 곳곳의 주민 위원회와 마을 위원회 등에 책임을 부과하는 등 일반 주민들에 의한 마약 감시 기능을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 심상정 빠지고 윤석열 벽보 2장인데 “실수”

    심상정 빠지고 윤석열 벽보 2장인데 “실수”

    충남 부여에서 기호 3번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의 포스터가 빠진 채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포스터가 2장 붙어 있는 선거 벽보가 발견됐다. 21일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에 따르면 부여군 장암면 지토보건진료소 인근 담에 게시된 선거 벽보에서 왼쪽 세 번째 심상정 후보 포스터 자리에 윤석열 후보 포스터가 2장 연속 들어간 것이 목격됐다. 이 포스터는 지난 19일 게시됐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심 후보 지지자들은 “선거 중립을 해친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반발했다.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가 워낙 많고 게시 장소도 여러 곳이다 보니 작업자들이 게시 과정에서 실수한 것 같다”며 “문제의 벽보를 서둘러 교체하고 다른 지역에 게시된 벽보도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김승복의 책으로 만난 사람들] 책방지기로 사는 제2의 인생/일본 쿠온출판사 대표

    [김승복의 책으로 만난 사람들] 책방지기로 사는 제2의 인생/일본 쿠온출판사 대표

    출판사를 창업한 사람들 모임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40년이 다 된 모임이라 초창기 멤버는 70대, 80대도 있고 이미 2세 경영으로 30대, 40대 회원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도중에 참가한 창업 연수가 짧은 멤버도 있습니다. 그림책을 주로 내는 출판사, 외국어 학습서를 내는 곳, 각종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서비스하는 곳, 월급생활자를 대상으로 한 책만을 내는 곳, 가정문제 전문 출판사, 법률도서 전문 출판사를 비롯해 60년 이상 출판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베테랑 여성도 회원입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만나 각 사의 근황과 고민들을 이야기하는 동업자들의 고해소 같은 모임입니다. 오늘은 이 모임에서 만난 그림책 전문 출판사 사장이었던 요시이 야스후미와 역시 출판사 사장을 지낸 다마코시 나오토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두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어린이 책 전문 책방 ‘푸른 손가락’을 차렸습니다. 올해 1월 5일 일본 도쿄 기치조지에 오픈한 새내기 책방입니다. 기치조지는 도쿄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곳이라고도 하지요. 공원도 많고 작은 셀렉트 숍들이 많은 곳입니다. 상점들이 쭉 늘어선 곳에 ‘푸른 손가락’이 문을 활짝 열고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추운 겨울날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도쿄도 어느 가게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다. ‘푸른 손가락’은 레지스탕스였던 프랑스의 작가 모리스 드뤼옹이 1968년에 쓴 동화책입니다. 주인공 지토가 엄지손가락을 대면 싹이 나고 꽃이 피는 신기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심지어 대포 속에 씨앗을 넣어 두기도 합니다. 반전을 노래하는 유명한 책이지요. 70대 책방지기들이 책 제목을 빌려와 책방 이름으로 쓴 의도를 두루 짐작해 봅니다. 두 사람이 일흔 살이 된 것을 기념해 책방에서 책을 파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70년을 살다 보니 내가 해야 할 일이 아이들에게 책을 권하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들은 모임에서 만났을 때도 자신들이 읽은 책 이야기를 늘 신나게 하셨던 분들이었습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조세희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고 싶다고도 하셨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조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드렸지요. 8평짜리 책방은 진열대도 테이블도 아이들 키에 맞추어 참 낮습니다. 그러나 책장이나 테이블이 중후한 목재여서 어른들의 서재 같은 느낌도 주었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권 쌓아 두거나 하지 않아 한 권 한 권 표지가 잘 보였습니다. 손님도 책도 존중을 받는 그런 책방이었습니다. 얼마 전 아홉 살 손님이 와서 “좋은 책 있어요?” 하고 물었는데 바로 대답을 못해 다음날부터는 두 시간 일찍 책방에 나와 ‘오늘의 추천도서’를 고르고 책 읽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도쿄에 오시면 꼭 ‘푸른 손가락’에도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책 있나요” 하고 물어도 보시구요.
  • 경남 함양 척지토성, 5~6세기 삼국시대 토성으로 확인

    경남 함양 척지토성, 5~6세기 삼국시대 토성으로 확인

    소백산맥 남쪽에 위치해 삼국시대 국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일원 척지토성은 삼국(가야)시대 토성으로 확인됐다.함양군은 척지토성 발굴조사결과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토성의 성벽과 성문터를 비롯해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을 중심으로 하는 유물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와 함양군은 가야문화재조사연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함양읍 백천리 산2 일원 척지토성에 대한 학술조사를 하고있다. 척지토성은 2011년 ‘서부 경남의 성곽’에 처음 소개됐다. 함양군은 가야사 복원사업과 관련해 비지정 문화재인 척지토성에 대한 정비·보존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19년 ‘함양 척지토성 정밀지표조사’를 한데 이어 2020년 ‘함양 척지토성 발굴(시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굴 조사 구역은 척지토성 북서쪽 성벽 및 추정 문지, 북동쪽 성벽 및 성내 평탄지 등이다. 함양군과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재)두류문화연구원은 조사구역 안에서 삼국(가야)시대에 해당하는 토성의 성벽(내·외벽부), 성문터(서문지), 도랑(내황)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성벽은 높이 2.2~3.5m 정도가 남아 있다. 기저부 너비는 12m 정도이며 외벽부 끝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더 넓을 것으로 추정한다. 성벽은 원지형을 정리한 뒤 다른 색깔의 풍화암반토를 교차해서 성토해 토제(흙으로 된 둑)를 조성했다. 성벽 내벽부의 성토 보강석과 외벽부에서 고쳐 다시 쌓은(수축) 흔적도 확인됐다. 문지의 남쪽 측벽은 반원형이고, 북쪽 측벽은 교란으로 측벽 마감방법이 확인되지 않았다. 함양군은 조사된 내용으로 미뤄볼때 양쪽 측벽은 반원형으로 서로 마주보는 형태일 것으로 추정되며 양쪽 측벽 간 너비는 4m쯤 된다고 밝혔다. 성벽 조사 과정에서 뚜껑 달린 접시(개배)의 뚜껑(개)이 출토됐다. 이 뚜껑은 합천 봉계리·삼가고분군, 산청 생초고분군, 함양 공배리·백천리·도천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뚜껑과 형태적으로 연결된다.이같은 형태의 뚜껑은 합천지역에서 출토율이 높은 편이며 뚜껑 제작 시기는 고분군에서 나온 동반 유물과 비교할 때, 삼국(가야)시대인 5세기 후반 부터 6세기 전반에 해당한다고 두류문화연구원을 설명했다. 두류문화연구원은 삼국(가야)시대에 해당하는 김해 봉황토성, 고령 주산성, 합천 성산토성, 함안 칠원산성·안곡산성, 고성 만림산토성 등이 최근 잇따라 조사돼 가야 성곽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는 추세이다고 덧붙였다. 함양군은 이번 척지토성 발굴조사에서 가야 성곽 가운데 최초로 문지가 조사돼 가야 성곽의 실체에 조금 더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남편 살해당하자 임신 상태로 ‘보복살인’ 첫 여성 마피아 두목, 86세 사망

    남편 살해당하자 임신 상태로 ‘보복살인’ 첫 여성 마피아 두목, 86세 사망

    이탈리아 4대 마피아 중 하나인 카모라의 첫 여성 두목 아순타 마레스카가 86세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마레스카는 악명높은 암거래상의 딸로 태어났다. 그는 지역 미인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푸페타’(Pupetta, 작은 인형)라고도 불렸다. 마레스카는 18살이던 1955년 자신의 남편을 죽이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진 카모라의 두목 안토니오 에스포지토를 대낮 나폴리 거리에서 권총으로 쏴 살해했다. 남편이 조직 내 권력 다툼에 휘말려 수개월 전 살해당한 것을 복수한 것이다. 당시 마레스카는 임신 6개월이었다. 이후 마레스카는 나폴리를 근거지로 마약 밀매와 갈취, 밀수 등을 자행하는 카모라의 첫 여성 두목에 올라 ‘레이디 카모라’, ‘범죄의 디바’ 등으로 불리며 마피아계의 유명인사가 됐다. 수사관들은 당시 현장에 마레스카 외에 또 다른 공범이 있다고 확신했지만, 마레스카는 자신의 단독 범행이라고 줄곧 주장해 조직 내 입지를 굳혔다. 마레스카는 이 사건으로 1959년 재판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살인 혐의에 대해 “(그런 상황이 오면) 다시 똑같이 하겠다”고 진술했다. 마레스카는 징역 13년을 선고받았고 감옥에서 아들 파스콸리노를 출산했다.출소한 뒤 아들과 재회한 마레스카는 나폴리에 옷가게 두 곳을 열기도 했으나 순탄한 삶을 살지는 못했다. 그는 마약 밀매업자이자 무기상인 움베르토 암마투로와 함께 살며 쌍둥이를 낳았다. 하지만 1974년 18살이던 아들 파스콸리노가 암마투로를 만나러 공사현장에 갔다가 실종됐다. 마레스카는 암마투로가 카모라의 두목 자리를 탐내던 파스콸리노를 살해해 시멘트로 암매장했다고 의심했지만 증거는 없었다. 쌍둥이를 보호하기 위해 암마투로와 헤어지지도 않았다. 이후에도 그는 1981년 라파엘라 쿠톨로가 카모라 조직에서 이탈해 만든 누오바 카모라의 조직원을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와 1982년 법의학자 알도 세메라를 죽인 혐의로 암마투로와 함께 구속기소됐으나 4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던 마레스카는 지난달 29일 나폴리 인근 도시인 카스텔라마레 디 스타비아에 있는 자택에서 병환으로 사망했다. 한편 2013년 이탈리아의 한 민간 TV 채널은 젊은 시절 마레스카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당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인터뷰에서 “(18세였던 1955년에) 난 임신 중이었고 그는 권총을 든 손을 뻗으며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며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나를 죽이도록 그냥 놔뒀어야 했나”라고 반문했다.
  •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7억t 확정…전년보다 3.5% 감소

    우리나라가 재작년 배출한 온실가스가 7억137만t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온실가스통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작년 배출량은 2018년에 견줘 3.5% 감소한 것이다. 발전·열생산 배출량(2억 4870만t, 7.3% 감소), 오존층파괴물질(ODS) 대체물질 사용 부문(250만t, 28.3% 감소), 가정(219만t, 6.5% 감소) 배출량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기름값이 떨어지고 차량이 늘어나면서 도로수송 배출량은 275만t 증가했다. 시멘트용 유연탄 소비량이 8% 늘어나면서 비금속 부문 배출량도 113만t 증가했다. 재작년 국내총생산(GDP) 10억원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379t으로 2018년 401t보다 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3.6t으로 2018년 14.1t보다 3.7% 감소했다. ‘산림과 토지 이용 변화’(LULUCF)에 따른 배출량 증감을 반영한 ‘온실가스 순 배출량’, 즉 숲 등이 흡수한 양을 제외한 배출량은 재작년 6억 6180만t으로 2018년(6억 8500만t)보다 3.4% 줄었다. 분야별 재작년 배출량을 보면 에너지분야는 전체 배출량의 87.2%인 6억 1150만t을 배출했다. 2018년에 견줘서는 배출량이 3.3%(2107만t) 줄었는데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석탄화력발전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발전·열생산 배출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에너지분야 상업·공공·가정 부문 배출량도 2018년 5250만t에서 재작년 4950만t으로 감소했다. 반면 수송부문은 9810만t에서 1억 10만t으로 증가했다. 산업공정분야에선 재작년 온실가스 5199만t을 배출했는데 이는 전체의 7.4%에 해당했다. 2018년과 비교해선 배출량이 6.8% 감소했다. ODS 대체물질 부문이 880만t에서 630만t으로 줄어든 것과 함께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량이 감소해 관련 배출량이 710만t에서 620만t으로 줄었다. 농업분야에선 벼재배와 가축분뇨처리 부문 배출량이 각각 590만t과 490만t으로 전년보다 5.4%와 0.8% 감소하고 소나 돼지 등 가축이 사료를 소화할 때 나오는 온실가스(메탄)를 말하는 장내발효와 농경지토양 부문이 각각 460만t과 550만t으로 2.6%와 1.6% 늘었다. 폐기물분야에선 사업장·건설 폐기물 매립·소각이 줄면서 폐기물 매립(770만t)과 소각(640만t) 배출량이 각각 1.3%와 9.3% 감소했다. 하폐수처리 부문 배출량은 190만t으로 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석탄화력발전소가 몰려있는 충남이 1억 5475만t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9100만t), 경기(8511만t), 경남(5918만t), 경북(5805만t)이 뒤를 이었다. 실제 전력(열) 소비량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간접소비량은 경기가 6310만t으로 최다였고 2위인 충남(2587만t)과도 차이가 컸다. 이어 서울(2136만t), 경북(2090만t), 경남(1607만t) 순이었다.
  • [씨줄날줄] 아파트 동간 거리/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아파트 동간 거리/임창용 논설위원

    밤에 아파트 방 뒤편 창의 블라인드를 내리다가 간혹 민망한 장면에 맞닥뜨리곤 한다. 나는 5층에 사는데 뒷동의 3층이나 4층 가정의 거실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게 문제다. 속옷 차림으로 왔다 갔다 하거나 TV를 보는 장면이 여과 없이 눈에 들어온다. 대체로 밤이 되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지만 가끔 열어 놓았을 때 그렇다. 내가 사는 동과 뒷동의 거리는 30m에 불과하다. 요즘은 조망권을 더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를 남동이나 남서향으로 비껴서 배치하는 데가 많다. 우리 아파트도 그렇다.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앞동으로부터의 시선에서 벗어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아파트가 점점 고밀화하고 동간 거리가 짧아지면서 이런 효과도 한계에 부닥친 것 같다. 전문가들은 고층아파트의 적정 동간 거리를 70~80m로 본다. 이 정도 돼야 적절한 조망권과 일조권,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서다. 하지만 요즘 짓는 아파트 중 이 조건을 맞춘 곳은 거의 없다. 경기도 광교나 동탄, 판교, 인천 청라, 세종 등 서울보다 비교적 사정이 나은 신도시도 동간 거리가 30m 남짓인 곳이 적지 않다. 일부 아파트 중엔 16m에 불과한 곳도 있다. 어떻게 하든 건축 관련 법령을 지키긴 하기 때문에 업자들을 탓할 수만도 없다. 한데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그나마 유지되었던 최소한의 사생활 보호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동간 거리 조건을 크게 완화한 건축법 시행령이 오늘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높은 건물의 남동·남서·정남쪽에 낮은 건물이 배치되면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나 높은 건물 높이의 0.4배 중 긴 거리를 떨어트려야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낮은 건물의 0.5배만 떨어트리면 된다. 만약 80m 건물의 남쪽에 30m 건물이 있을 때 이격 거리는 기존의 32m(80m의 0.4배)에서 15m(30m의 0.5배)로 줄어든다. 낮은 건물이 높은 건물의 정서 방향에 있으면 이격 거리가 현행 40m에서 15m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사생활 보호와 화재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최소 동간 거리(10m)는 유지토록 했다. 사람들의 시력이 일제히 떨어지지 않는 한 10m 거리의 거주 공간에서 과연 내 프라이버시가 보호될 수 있을까.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집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심 고밀도 개발이 불가피한 측면은 있다. 그래도 무차별적인 고밀도 아파트 짓기는 고민해 볼 여지가 크다. 주거 환경을 무시한 고밀도 개발만 고집하면 우리 아파트들도 악명 높은 홍콩의 ‘닭장 아파트’로 전락하지 말란 법이 없다. 도심 역세권의 고밀도 개발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외곽이나 신도시 등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도록 법령을 보완했으면 싶다.
  • 공직유관단체 징계자 명퇴수당 금지 권고

    공직유관단체 징계자 명퇴수당 금지 권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임직원에게 명예퇴직수당 지급을 금지토록 권고했으나 이행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지난해 10월 1226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4월 말까지 명예퇴직수당 지급 관련 규정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권익위 확인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226개 단체 가운데 48.5%인 594개 기관만 권고를 이행하고 절반이 넘는 632개 기관은 관련 규정을 개정하지 않았다. 공직유관단체는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정 지원 또는 임원 선임 등의 승인을 받는 기관·단체를 말한다. 지난해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년 동안 공직유관단체가 징계처분 후 승진임용 제한기간에 속한 임직원 36명에게 지급한 명예퇴직수당이 4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지난해 10월 해당 임직원을 명예퇴직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 개선안을 모든 공직유관단체에 권고했다. 많은 공직유관단체가 공무원과 달리 승진임용 제한기간 중 명예퇴직수당 제한규정을 두지 않아 향응수수나 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를 받아도 고액의 명예퇴직수당을 챙기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권익위는 26일 “명예퇴직수당 개선 권고를 이행하지 않은 단체에 대해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올해부터 부패방지 시책 평가 지표에 이를 포함할 것”이라면서 “제도개선 이행이 미흡한 기관에는 현장점검반이 직접 방문해 관련 규정을 개선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 도로위 불법 방치된 전동킥보드 강력 단속

    광주시, 도로위 불법 방치된 전동킥보드 강력 단속

    광주시가 최근 이용이 폭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종합대책을 마련, 도로에 불법 방치된 킥보드를 강력히 단속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민 안전과 보행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5개 자치구,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최근엔 교육청·경찰청 등과도 회의를 열어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방안 대책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을 보면 ▲자동차 견인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근거 마련 ▲교통법규 위반 대책 ▲킥보드 이용 시 대여업체 이용자에 대한 안전운행 사전안내 의무화 ▲전동킥보드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대여업체 안전관리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세부 추진시책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시 1만5000원의 견인료를 대여업체에 부과하고, 5개 자치구별로 견인 대행업체와 계약을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자동차 견인조례가 개인형 이동장치의 견인을 위한 근거로 마련되면서 내년 1월부터 시 전역에서 불법 주정차와 무단방치에 대한 단속이 가능하게 됐다.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설정은 현재 서구에 시범구역 10곳을 설치했고 연말까지 운영 후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전동킥보드 운행 시 법규 위반이나 불법 주정차를 한 경우 시민들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불편 민원 신고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대여업체 7곳에서도 업체간 협업으로 공동 민원불편 신고시스템과 공동 콜센터도 설치된다. 행정처분과 강력한 단속도 이뤄진다. 연말까지 전동킥보드에 안전모 비치를 강력히 권고하고, 음주·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등 도로교통법 등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단속을 요청해 대형 교통사고를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내에는 현재 7개사 5714대의 전동킥보드가 운행중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권익위 “공공임대주택 세입자에 화재 손해 전액청구는 부당”

    권익위 “공공임대주택 세입자에 화재 손해 전액청구는 부당”

    공공임대주택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세입자에게 손해배상금을 전액 청구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1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세입자에게 수리비 전액을 요구하고 임대차계약을 해지토록 하는 것은 과도한 업무처리라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SH가 운영하는 공공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10월 부재중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SH 측과 손해배상 문제를 협의했다. 이 과정에서 SH는 화재복구 손해배상 전액을 A씨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A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임대차 계약 해지와 건물을 비우고 넘겨달라는 명도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자 A씨는 “SH측이 임대주택의 노후 정도와 규모를 전혀 감안하지 않고 화재복구 손해배상액으로 3500만원에 이르는 수리비 전액을 요구하고 임대차계약 해지와 명도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억울하고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호소했다. 이에 권익위는 A씨가 거주하는 임대주택이 24년 전 지어졌고 세대 마감재 대부분을 그동안 교체하지 않고 사용해 재산 가치가 별로 없는데도 새로운 물품으로 교체하는 수리비 전액을 SH 측이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업무처리라고 판단했다. 권익위는 특히 “화재복구 손해배상액 대부분을 임차인에게 부담시켜 주거 불안을 방치하는 것은 SH의 설립 목적인 서민주거 안정에도 반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유사한 업무를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임대주택 모두를 보험에 가입해 화재 발생시 전액 보험 처리함으로써 임차인을 보호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SH 측에 신규 수리비에 감가상각률을 적용해 적정한 손해배상액을 청구하고 임대차계약 해지를 철회하도록 시정권고했다.
  • 하루에 백신 2번 맞고 코로나로 숨진 인니 남성…시노백 맞았다(종합)

    하루에 백신 2번 맞고 코로나로 숨진 인니 남성…시노백 맞았다(종합)

    인니 40대 남성, 코로나 확진 후 사망앞서 하루에 두 차례 백신 접종해이후 기침·두통 등 증상 호소해 입원시노백 백신, 2~4주 간격 두고 맞아야 인도네시아에서 하루에 두 번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숨졌다. 그가 맞은 백신은 중국산 시노백 백신으로, 접종 후 보름여 만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의 바탐 출신인 하르지토(49)는 본의 아니게 하루에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지난 28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안타라뉴스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기침, 두통 등을 호소한 하르지토는 백신 접종 후 4일이 지난 15일부터 증상이 악화해 지난 22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백신 접종 당시에는 첫 주사가 놓인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접종자가 자신의 팔을 문지르는 것만 느꼈다는 것이다. 이후 자원봉사자가 쉬고 있던 하르지토를 다른 접종자에게 안내했고, 그는 두 번째 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 집으로 돌아온 하르지토는 부작용을 느꼈고, 접종 증명서에 적힌 의사 소견을 보고 자신이 각각 다른 의료 종사자로부터 총 두 차례 백신을 맞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현지 일간 콤파스는 하르지토가 맞은 두 백신 모두 중국산 시노백 백신이라고 보도했다. 시노백 백신은 1차, 2차 접종 간격을 2~4주로 둬야 한다고 권고된다. 시노백 백신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접종됐다. 하지만 2차까지 접종 완료한 보건 의료인들이 줄지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사망하면서 ‘물 백신’ 논란이 일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노백 백신 외에 시노팜,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백신 등도 접종에 투입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보건 의료인을 대상으로 미국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샷(추가 접종)으로 접종 중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중순 5만 5000명을 넘었고,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월드오미터 기준 337만 2374명이다. 일일 사망자 수 또한 이달 중순부터 매일 1000명을 넘었다.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하르지토의 사례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의사협회 리아우제도 지부는 “하르지토의 접종 증명서에 언급된 해당 의사로부터 설명을 듣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첫 주사 몰랐다” 하루에 백신 2번 맞고 코로나로 숨진 인니 남성

    “첫 주사 몰랐다” 하루에 백신 2번 맞고 코로나로 숨진 인니 남성

    인니 40대 남성, 코로나 확진 후 사망앞서 하루에 두 차례 백신 접종해이후 기침·두통 등 증상 호소해 입원 인도네시아에서 하루에 두 번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숨졌다. 그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의 바탐 출신인 하르지토(49)는 본의 아니게 하루에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지난 28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안타라뉴스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기침, 두통 등을 호소한 하르지토는 백신 접종 후 4일이 지난 15일부터 증상이 악화해 지난 22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백신 접종 당시에는 첫 주사가 놓인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접종자가 자신의 팔을 문지르는 것만 느꼈다는 것이다. 이후 두 번째 주사를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접종 후 집으로 돌아온 하르지토는 부작용을 느꼈고, 접종 증명서에 적힌 의사 소견을 보고 자신이 각각 다른 의료 종사자로부터 총 두 차례 백신을 맞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일반적으로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최소 2주 이상으로 권고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중순 5만 5000명을 넘었고,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월드오미터 기준 337만 2374명이다. 일일 사망자 수 또한 이달 중순부터 매일 1000명을 넘었다.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하르지토의 사례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의사협회 리아우제도 지부는 “하르지토의 접종 증명서에 언급된 해당 의사로부터 설명을 듣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노형욱 국토장관 “광주 붕괴 참사 진상규명·재발방지·피해보상 약속”

    노형욱 국토장관 “광주 붕괴 참사 진상규명·재발방지·피해보상 약속”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참사와 관련해 진상 규명, 재발 방지,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노 장관은 15일 광주 동구청 분향소를 방문해 참배한 뒤 중앙사고수습본부 4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노 장관은 “이미 시행 중인 간병인 지원과 재난 심리지원반 운영에 더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요청사항과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모으겠다”며 “피해 보상절차가 신속하고 원만히 진행되도록 보상 협의에 대해 광주 동구청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가족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관련 책임자는 밝혀진 바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고도 덧붙였다.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활동을 통해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건축물 철거공사 허가부터 시공과정에 이르기까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를 유발한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 장관은 “사고가 빈발하는 건축물 철거 현장에 대해 국민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철거공사 중인 공공공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진행을 중지토록 했다”고, 민간 철거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안전점검을 한 이후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의 사고유형과 공간정보를 활용, 고층·도로인접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철거공사 현장을 선별한 뒤 국토부와 지자체, 국토안전관리원이 협력해 집중 점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재발방지대책에 대해서는 “사조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해체 계획서에 따라 철거공사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감리 및 시공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참사는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매몰됐다. 짓눌린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다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차별 폭행에 얼굴 뼈 부러져”...학폭회의서 가해 학생 조치 논의

    “무차별 폭행에 얼굴 뼈 부러져”...학폭회의서 가해 학생 조치 논의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도중 고학년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저학년 학생이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은 가운데, 학교 측이 25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 회의를 열어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를 논의한다. 또한 방과 후 강사에 대한 계약 해지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광주시교육청과 서구 모 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쯤 방과 후 교실 일환으로 배드민턴 수업을 받던 3학년 A군은 같은 학교 6학년 B군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얼굴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의 진단이 나왔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의 진단서를 접수하고,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학교폭력 전담 기구 회의를 이날 오후로 앞당겨 가해 학생에 대해 조처를 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전담 기구는 피해 학생 상황 등을 고려해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이번 학교 폭력 사건의 회부 여부를 결정한다. 피해 학생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은 만큼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학교 측은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24일 오후 비상 회의를 개최해 가해 학생에게 25일부터 출석을 정지토록 했다. 출석정지 기간은 향후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또한 방과 후 강사가 맡은 배드민턴 수업은 휴강 조치했고,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 간 폭행이 방과 후 수업 시간에 발생했기 때문에 방과후소위원회를 개최해 방과 후 강사에 대한 계약 해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방과 후 강사는 민간인 신분이어서 교육 당국이 징계할 수 없다”며 “방과 후 강사의 책임성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월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영월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영월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사례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전날 멧돼지 방역농장들의 폐사체를 검사하던 중 이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돼지를 발견했다. 바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5일 확진판정을 내렸다. 국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것은 지난해 10월 강원 화천 농가 2곳 이후 7개월 만이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401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출입통제, 집중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발생농장 인근 주요도로에는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이날 오전에는 경기, 강원, 충북지역 돼지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충북도는 의심축 발생 및 폐사멧돼지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 소독 및 통제를 당부했다. 영월지역을 포함한 등산, 나물채취, 수렵활동도 전면금지토록 했다. 발생지역과 인접한 제천·단양지역 양돈농가 긴급예찰결과 현재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본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농장과 관련 시설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면밀하게 관찰해 이상이 있으면 바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부산교육청, 5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적용...고3 은 매일 등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부산 모든 학교에서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운영 기준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시가 이날 부터 적용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감안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혼란 방지 등을 위해 오는 5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학사운영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초·중학교는 학년에 관계없이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으로,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각각 유지토록 했다. 다만, 초·중학교의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 등으로 동시간대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대 3분의 2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도록 하고,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은 학교 밀집도 적용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 초·중·고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수 25명 이하인 소규모학교와 특수학교(급)은 지역상황과 학교여건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기초학력·중도입국 학생에 대한 별도 보충지도와 돌봄·방과후학교에 대해선 밀집도 기준 적용을 제외키로 했다. 이 경우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2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에 해당하는 학사운영 기준에 따라 밀집도 3분의 2를 적용해 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해외 관객 안 받겠다” 日정부 도쿄올림픽 전략 가닥

    “해외 관객 안 받겠다” 日정부 도쿄올림픽 전략 가닥

    “日 거주자만 관람…관객 상한은 4월 결정”최종 결정시 해외 판매 티켓 환불 진행해야日, 신규 확진 다시 1000명대 재점화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때 해외 일반 관객을 수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의 대표가 참가하는 5자 회의에서 이러한 결정을 재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객은 일본 내 거주자로 한정하고, 관객 상한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따른 행사 제한 방침에 근거해 4월에 결정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4개월 뒤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 해외 관객을 받지 않기로 최종 결정되면 조직위는 해외에서 판매된 올림픽 티켓의 환불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코로나 신규 확진 1128명누적 44만명, 사망 8379명 주춤하는 듯했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늘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128명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만 2418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면 7일 1065명에서 8일 600명으로 줄었다가 이날 재차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58명 늘어 누적 8379명이 됐다. 일본 교토부 소재 우지토쿠슈카이병원이 당뇨 환자에게 사용되는 인슐린용 주사기를 쓰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병으로 7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전날 발표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는 이 주사기의 조달을 검토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NHK는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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