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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재단법인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수여하는 2010년도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올해까지 14번째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로 발전시킨 점이 높게 평가 됐다.한국이미지 디딤돌상은 2009년에는 역도선수 장미란, 2008년에는 월드스타 ‘비’, 2007년에는 ‘반기문UN 사무총장’과 ‘마에스트로 정명훈’, 2006년에는 청계천이 선정되어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수상한바 있다.시상식은 오는 2010년 1월 13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이미지알리기 행사인 ‘CICI Korea 2010’ 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50여개국 대사들 및 국내외 기업인, 언론, 문화계 인사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유네스코서울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은 매년 교육, 과학,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을 대상으로 1989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18번째 수상자로 뽑혔다.부산시 관계자는 “한국이미지 디딤돌상 수상과 유네스코서울협회 올해의 인물 선정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대외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이자 나아가 한국의 대표하는 문화축제로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사진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 ‘아’ 다르고 ‘어’ 다르다/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대표

    [글로벌 시대] ‘아’ 다르고 ‘어’ 다르다/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대표

    ‘한국-베트남 주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하노이를 다녀왔다. ‘한-베트남 주간’ 동안 경제발전 포럼, 한-베트남 CEO 포럼, 직업 능력 개발 포럼 같은 경제협력 행사와 한-베트남 친선 축구, 하노이 영화제, 한류 공연과 같은 문화 행사와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한국학 관련 도서 기증, 장학 증서 수여식, 교육 포럼 등 국제 교류 행사가 개최됐다. 여러 행사에 참석하며 국가 브랜드 제고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진한(?) 3일간의 일정이었다. 특히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상대방 반응이 달라진다는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속담이 방문 기간 내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인 베트남에 많은 투자를 했고 베트남 경제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한국인이 베트남 사람들을 앞에 놓고 말할 것이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이 고마운 마음에 우러나서 한국의 기여를 자연스레 언급하는 것이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한국은 후진국이었던 베트남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우리도 한때 후진국이었던 사실을 잊은 채 베트남의 자랑스럽지 않은 과거를 들춰내며 경제 발전에 좀 기여했다고 생색을 내는 것과 같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지는 못할망정 자화자찬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또 “베트남에 와보니 한국의 이십 년 전 모습이 생각납니다. 베트남도 한국처럼 노력하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한국은 베트남과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은 나라로 한국이 한 경험을 형제 국가인 베트남과 공유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다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그 말을 듣는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의 배려에 사뭇 감동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 대한 호감으로 발전해 더 많은 경제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단초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경제발전포럼에 잠시 들른 이명박 대통령이 화자, 즉 우리 중심이 아닌 청자인 베트남인을 중심으로 겸허하게 함께 나가자고 한 말이 참석한 베트남 사람들로부터 마음속에서 우러난 큰 박수를 받을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 기초한 말이었기 때문이다. ‘한마디의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우리는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경제력에 걸맞은 기여를 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종종 받고 있지만, 베트남에는 비교적 대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 말 한마디로 그 효과를 반감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국제 사회에서의 기여 얘기가 나왔으니 중국의 자세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수년 전 개도국이었음에도 중국이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 문화재 복원 후원 사업에 뛰어든 것을 보고 필자는 적잖이 놀랐던 적이 있다. 우리는 최근에서야 자원 외교 차원에서 아프리카 등 개도국 지원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이웃 국가들의 문화 유적지 복원을 지원하는 등 실천적 통찰력을 보여줬다. 그같은 실천으로 우리를 앞서고 있기에 G2라는 말이 나온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 생각한다.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아직은 부족하지만 우리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상대방에게 절실한 도움을 주었다 하더라도 늘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로 말하고 행동해야 상대방의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결국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제고란 우리의 말 한마디와 몸가짐, 즉 우리 자세에서 비롯되는 것 아닌가.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대표
  • [글로벌 시대]사(四)거리와 국가브랜드/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연구원 대표

    [글로벌 시대]사(四)거리와 국가브랜드/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연구원 대표

    한국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은 문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전통 및 현대 문화를 통해 한국이 경제 강국일 뿐만 아니라 문화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은 국가 브랜드 제고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우선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화젯거리로 압축되는 사(四) 거리가 따라줘야 할 것이다. 매력적인 방문지가 되려면 우선 가보고 싶은 이유가 있어야 하며, 동시에 한국 실체 구성 요소들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필자가 대표로 있는 한국 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적 있는 외국인들의 76%가 한국 이미지가 좋다고 응답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아시아 국가 중 한국으로 발걸음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지극히 한국적인 향취를 느끼고 싶어서이다. 베트남의 경우, 자전거 타는 사람들, 쌀 국수, 수상 가옥이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매력으로 꼽힌다. 한국은 정취 어린 산사부터 점프, 비보이처럼 해외에서 크게 호평을 받은 공연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먹거리도 마찬가지이다. 한식을 먹어본 외국인들은 한식의 글로벌화가 가능한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하였다. 물론 한식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웰빙 추세로 비빔밥은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소개하느냐에 따라 파급 속도에 탄력이 붙는 건 시간 문제이다. 갈비, 불고기, 비빔밥, 전, 나물 등 한식의 경쟁력이 신 한류로서 세계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지 않는가. 부산 국제 영화제, 보령 머드 축제 등에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하나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찾아 나서는 즐길거리가 된 것을 우리는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이천 도자기 축제나 안동 탈춤 축제 같은 전통 문화 유지 사업도 세계인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사(四) 거리를 계속 일구어낸다면 충분히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나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의 이목이 한국으로 집중되고 한국 국가 브랜드를 알릴 절호의 찬스가 지금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국은 오는 2010년 G20 정상 회의의 의장국을 맡게 되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 주요 문제의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한국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고 해도 한국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없고 세계인에게 회자되는 화젯거리가 없으면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각인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대표적 지한파이자 200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는 “문화 경쟁력이 한국을 발전시킬 것이다. 문화적 이미지가 상품의 생명을 좌우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 이웃 중국, 일본과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을 뿐아니라 훌륭한 예술가들도 많다. 정부, 지자체, 민간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조화를 이룰 때 국가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고 했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 강화와 한국의 문화 강국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가진 문화를 널리 알려야 한다.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는 화젯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지역별로 그들의 관심을 반영한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해야 한다. 일반 대중에게는 TV나 영화, 인터넷과 같은 매체를 통하여 한국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며, ‘사(四) 거리’를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닌가? 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연구원 대표
  • [계속되는 北도발]北 對美흥정 시작됐다

    [계속되는 北도발]北 對美흥정 시작됐다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여기자 유나 리(한국계)와 로라 링(중국계)의 재판이 4일 오후 북한 중앙재판소에서 열렸다. 지난 3월17일 두만강 북·중 국경지대에서 북한 당국에 체포된 지 80일 만이다. ●미국인으로 첫 北법정에 미국인이 북한 법정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북한을 불법 입국했다가 억류된 미국인들은 대부분 양국의 협상에 따라 본국으로 송환됐다. 지난 1994년 11월 미 정찰기 비행착오로 월경해 14일간 억류됐던 보비홀 준위와 1996년 8월 압록강을 도강해 불법 입국, 약 3개월간 억류된 에번 헌지커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은 대북 특사 파견이나 양국간 협상 등을 통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반면 북한은 미국 여기자들에 대해선 체포한 지 59일 만에 기소를 결정, 재판 회부 의사를 밝혔다. 북측이 미국 여기자 2명에 대해 적용하겠다고 밝힌 혐의는 ‘불법 입국’과 ‘적대행위’였다. 불법 입국은 북한의 ‘출입국법 5조 46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범죄행위로 벌금이나 입국 출금 금지, 혹은 추방 등의 처벌을 물을 수 있다. 다른 혐의인 적대 행위의 경우 최고 10년 이상 노동교화형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유죄 선고후 석방 유력 전문가들은 북한이 기자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후 추방 결정을 내릴 경우 미국에 대한 유화 제스처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형이 선고돼 구금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신병 인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질 문제로 불거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석방 결정을 내릴 경우 미국과의 대화를 유도하려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라면서도 “북한이 이미 지난달 기소사실을 밝히고 구체적인 혐의까지 거론했기 때문에 중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화국면 전환 계기될 듯 그는 “북한은 중형을 내린 이후부터는 법리적 해석을 떠나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 ‘사면’의 형식을 빌려 미국 여기자들을 석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형이 선고될 경우 단기적으론 북·미가 서로 공방을 벌이며 냉랭한 분위기를 유지할 것이나 장기적으론 물밑 대화를 시도, 대화로써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도“북한이 이번 재판에서 유연성을 발휘해 여기자들을 석방할 경우 향후 미국 측에 강대강의 대결국면이 아닌 양자간 대화국면을 조성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글로벌 시대] 통력(通力)과 오감(五感)/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글로벌 시대] 통력(通力)과 오감(五感)/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필자는 최근까지 국제회의 통역사로 세계라는 넓은 무대에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세계 리더들의 메시지 전달자 입장에 설 수 있었다. 지금은 2003년에 설립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의 대표로 각계각층 리더들을 상대로 한국을 알리는 메시지 생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수많은 세계 리더들을 만나면서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이 리더로 인정받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재능, 부, 지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니고 있는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선한 기운’ 바로 통력(通力)에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편안하고 따뜻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를 지니고 있었다. 물론 그들은 뛰어난 재능과 감각을 갖춘 리더이지만 그들이 세계를 이끌 수 있게 된 것은 월등한 능력보다도 그것을 뛰어넘는 선한 ‘통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리더들은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아주 단순한 진리에서 성공을 만드는 힘을 발견한다. 필자는 그들을 만날 때마다 매번 그들의 능력보다는 인격에 매료되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들의 따뜻한 배려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세심한 친절에 감동하는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인격이 뛰어났기 때문에 그만큼의 능력도 뒤따라 오며 그 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리 지식이 흘러넘치는 사람이라도 그 지식을 담아낼 줄 아는 ‘인격적인 그릇’이 부족하다면 진정한 리더로 ‘통력’을 인정받기 힘들며, 세계와 소통하기도 힘들다. ‘통력’은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속에서부터 진정한 리더로 인정하게끔 만드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힘으로 리더들이 평소 습관처럼 지닌 배려심이나 포용력, 통찰력, 집중력, 지적 호기심 등으로 완성된다. 성공은 세상에서 인정받고 싶어 날뛰는 사람이 손에 쥘 수 있는 것이 아닌, 세상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헤밍웨이는 성공에 불가결하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인격’이라고 했다. 즉 사회에서의 진정한 성공이란 사회 안의 모든 이들에게 인격적으로 존경 받는 것을 뜻한다. 예전에 그동안 만나 본 글로벌 리더들의 공통점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본 적이 있다. 5CQ로 함축되는 이 덕목은 문화지수, 소통지수, 집중지수, 협력지수, 창의력지수로서 이 ‘통력’은 한마디로 세상과 통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인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과 처한 장소에서 ‘통력’을 발하는 글로벌 인재들은 자신의 ‘오감(五感)’을 적극 일깨운 사람들인 것을 알 수 있다. 눈으로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보고, 입으로는 외국어 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손으로는 첨단기기 사용에 능통하고, 머리로는 세계인으로 소양과 시각을 쌓고, 가슴으로는 이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한다. 오감으로 받아들인 사상(事象)은 깊이 각인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한국 알리기 행사인 CICI 코리아 2009를 보면 오감 전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한국 노래가 전체를 꿰는 동영상을 보고,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특별 디자인한 한국 음식을 먹으며, 국악에 맞춰 펼쳐지는 한복 패션쇼를 감상하는 순서로 구성하였다. 각자는 잠자고 있거나 이제 막 깨어나는 통력을 적극 계발하고, 한국 문화를 비롯하여 한국의 경쟁력 총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제공한다면 요즈음 화두인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가속이 붙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요즈음 우리는 흔히 지식 정보 사회,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한다. 많이 아는 것이 힘이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 즉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각 개인의 경쟁력이다. 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 北, 美기자 억류 신속 보도 조기 석방 신호?

    北, 美기자 억류 신속 보도 조기 석방 신호?

    북한이 지난 17일 억류한 미국 여기자 2명의 석방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사건 발생 4일째인 지난 21일 억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비교적 빨리 보도한 셈이다. 과거 사례를 볼 때 미국인 억류 사실을 인정하는 북측의 보도 시점이 빠를수록 석방이 빨랐다는 점에서 미국 여기자의 석방이 조기에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낙관적인 관측도 나온다. 빌 클린턴 미 행정부 시절인 1994년 12월17일 강원 금강군 이포리 휴전선 지역에서 순찰 비행중 북한 영공으로 진입했다가 피격된 주한미군 OH-58 헬기 조종사 보비 홀 준위 억류 사건의 경우 북한은 사건 당일 억류 사실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다. 빌 리처드슨 당시 하원의원이 방북, 북한과 협상을 벌였고 홀 준위는 억류 13일 만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수 있었다. 반면 북한은 1996년 8월24일 술에 취해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간 한국계 미국인 에번 헌지커를 억류한 경우에는 사건 발생 약 5주뒤인 10월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억류 사실을 보도했다. 헌지커는 클린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빌 리처드슨 의원이 북측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3개월 만인 2006년 11월27일 벌금을 물고 석방됐다. 이와 관련,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부는 이번 경우 북측이 4일 만에 보도했기 때문에 관련된 보도 매체의 동향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도 “북한은 새달 인공위성 발사 직후 경색된 북·미관계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여기자 억류 석방 카드를 들고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소지섭-한지민, 눈물의 키스 선보인다

    소지섭-한지민, 눈물의 키스 선보인다

    배우 소지섭과 한지민이 이별을 앞둔 눈물을 키스를 나눈다 25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ㆍ연출 김형식) 11회분에서 초인(소지섭 분)과 영지(한지민 분)가 시청자들의 애타는 염원 속에 키스를 할 예정이다. 극중 서울을 떠나 청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초인과 영지는 달동네에서 신혼부부처럼 달콤한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영지는 여행가이드로 일하고 밤에는 야식 배달 가게를 운영한다. 초인은 낮에는 막일을 하고 밤에는 영지를 도와 자전거로 음식 배달을 했다. 하지만 ‘초지커플’(초인-영지 커플)의 슬픈 이별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할 것으로 보인다. 초인에 대한 열망과 죄책감과 사이에서 고뇌하던 영지는 결국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초인을 돌려보내기로 결심한다. 초인에게 마지막으로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은 영지는 관람시간이 끝난 청남대(대통령 별장)에 몰래 숨어들어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영지는 예전에 중국에서 만났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초인이 자신에겐 “나침반 같은 존재였다.”고 숨겨둔 사랑을 고백한다. 초인도 영지를 끌어안으며 “평생을 오강호로 살며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초인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려고 애쓰던 중 어느 순간 결정적 단서가 될 만한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기억해냈다.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의 노래를 통해서도 어렴풋이 서연의 얼굴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뒤이어 초인은 형 선우(신현준 분)의 전화번호도 떠올렸다. ‘카인과 아벨’10회분 마지막 장면에서 청주 보성병원 김현주 과장(하유미 분)은 초인의 존재를 알게 됐다. 두 형제가 통화하는 화면으로 긴장감이 고조된 드라마는 앞으로 초인을 제거하려는 선우의 악행을 본격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미국인 억류 사례

    북한은 미국인 억류를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 내거나 군사적 업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카드로 사용해 왔다. 이번 미국 국적의 두 명의 여기자 억류 사건도 최근 미사일 발사 문제, 미국의 대북식량지원 거절 등으로 북·미관계가 미묘해진 상황에서 발생한 돌발 사건이란 점에서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된다. ●푸에블로호 11개월 만에 석방 과거의 사례를 살펴 보면 북한은 김정일 현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떠오르던 1968년, 미 첩보함 ‘푸에블로호’를 납치해 선전에 활용했다. 북한은 그 해 1월23일 원산 앞바다에서 정찰활동 중이던 푸에블로호를 초계정을 이용해 억류했다. 이후 북한은 11개월간의 협상을 벌인 끝에 미국으로부터 영해 침범 사실에 대한 시인과 사과를 받아 냈다. 억류됐던 미국인 승무원 83명은 그 해 12월23일 석방됐다. 북한은 이후 납치한 푸에블로호를 원산항에 두고 ‘반미승전(反美勝戰)’의 교재로 삼았으며 90년대 후반 이 배를 미 상선 제너럴셔먼호를 불태운 대동강변에 옮겨 현재까지 전시중에 있다. ●1996년 한국계에 간첩 혐의 씌워 북한은 지난 1996년 11월에도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간 한국계 미국인 에번 헌지커를 간첩이라며 구속, 억류했었다. 당시 26세였던 헌지커는 한국전에 참전한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 미국인으로, 술에 취해 알몸으로 압록강을 수영해 북한으로 들어갔다.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했던 빌 리처드슨 미 하원의원의 협상으로 헌지커는 석방됐다. 북한은 헌지커 석방 협상 당시 벌금으로 10만달러를 요구했다. 하지만 미국은 ‘인질 몸값은 지불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헌지커의 가택연금에 든 ‘호텔비’ 명목으로 5000달러를 지급했다. 1994년 12월17일에는 강원 금강군 이포리 휴전선 지역에서 순찰 비행 중 북한 영공으로 진입했다가 피격되면서 붙잡힌 주한미군 OH-58 헬기 조종사 보비 홀 준위가 억류됐다. 역시 리처드슨 의원이 방북, 북한과 협상을 벌였고 홀 준위는 억류 13일 만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이외에도 1958년 2월16일 미국인 홉스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 3명과 승객 28명이 탑승했던 대한민국항공사(KNA)소속 여행기 ‘창랑호’가 북측 간첩 김택선 등에 의해 납치, 북한에 억류됐다. 당시 한·미 정부는 국제적십자사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억류 승객 송환 및 반환을 강력 요구, 북한은 협상을 통해 그해 3월6일 판문점에서 승객 26명만을 송환한 바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北·美 석방협상 ‘미사일 정세’ 새변수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북한과 중국과의 국경지역에서 탈북자 취재를 하던 미국 기자 2명이 북한군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미 관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북한이 로켓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의 인도적 대북식량지원을 거부하고 국제구호단체의 철수 요구로 북·미 관계가 긴장된 상태에서 미국인 여기자들의 억류라는 돌발 변수까지 겹쳐 상황이 더욱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북한군에 붙잡힌 미국기자들이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회장으로 있는 커런트라는 케이블TV 소속이라는 점이 향후 사태 진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이번 사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첫 외교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미국 정부가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협상과 로켓 발사 문제와는 별개로 억류된 미국 기자들의 석방 협상을 진행시켜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뉴욕이나 베이징을 통해 북·미간 협상이 시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과에 따라서는 냉각된 북·미관계 등 한반도 주변 정세가 풀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해결 방향에 따라 향후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의 북·미 관계가 좌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주한 미국대사관측은 이번 문제와 관련, 일체의 언급을 피한 채 미국 국무부로 창구를 일원화하며 최대한 이슈화하는 것을 막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군에 붙잡힌 기자들의 신변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미국은 최대한 조용히 사건을 풀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996년 11월 한국계 미국인인 에번 헌지커가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가 간첩 혐의로 구속됐다가 석방됐던 것과 비슷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기자들이 억류된 경위와 북한이 이들의 신분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향후 협상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헌지커 사건 때처럼 간첩 혐의로 몰아갈 경우 해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단순 월경으로 규정할 경우 예상보다 쉽게 풀려날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북한이 탈북자와 북한의 인권 문제를 국제 이슈화하려는 미국과 한국 등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국무부의 발표를 인용, 1999년 6월 베이징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계 미국인 카렌 한(58)이 중국 국경과 인접한 북한의 경제구역 근처에서 갔다 체포돼 한 달간 북한에 억류돼 있다 추방당한 사례가 있다고 이날 전했다. kmkim@seoul.co.kr
  • 한국계 여기자 2명 북한군에 억류

    최소 한국계 1명이 포함된 미국 국적 여기자 2명이 지난 17일 북한군에 의해 억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소식통 및 한국 인권단체 관계자에 의하면 이들은 중국과 북한 접경지대인 두만강변에서 취재를 하다 북한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소속 언론사 등 신원에 대해서는 출처마다 다르게 전해지고 있어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 대북소식통은 19일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대인 두만강 인근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인터넷 매체 소속 박 모 기자 등 여기자 2명이 북한지역을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다 북한 경비원에 의해 체포됐다.”고 말했다고 뉴스 전문 채널 YTN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 여기자들은 촬영을 멈추라는 북한군의 제지에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북한군은 이들이 촬영을 계속하자 중국측 영토까지 넘어가 체포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탈북자 지원단체인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의 말을 인용하며 “억류된 기자 2명은 미국 케이블TV인 ‘커런트(Current) TV ’의 한국계 미국인인 은아(Euna) 리와 중국계인 로라 링 “이라고 전했다.그러고는 “조선족 가이드 1명도 북한군에 붙잡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문화일보는 한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국시민과 관련된 일이어서 언급하기 힘들지만 미국 기자가 북측에 억류된 상태라는 것은 우리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미국정부 내부 움직임에 밝은 한 외교 소식통이 “미국 국무부가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며 뉴욕 또는 베이징의 북-미 채널을 통해 이들의 석방을 위한 물밑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1996년 11월 한국계 미국인 에번 헌지커의 북한 밀입국을 간첩행위로 규정,구속했지만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로 방북한 빌 리처드슨(현 뉴멕시코주 지사) 당시 하원의원과의 협상 끝에 석방한 적이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카인과 아벨’ 소지섭·한지민 운명적 재회 뜨거운 반응

    ‘카인과 아벨’ 소지섭·한지민 운명적 재회 뜨거운 반응

    소지섭과 한지민이 시청자들의 애타는 기다림 속에 드디어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1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ㆍ연출 김형식)의 7회 방송분에서 초인(소지섭 분)과 영지(한지민 분)가 극중 3개월 만에 해후를 가질 예정이다. 드라마 초반부에 중국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상하이 주가각에서 마지막으로 헤어지던 날 영지는 “이초인 슨상님, 내가 한국 가면 만나주시겠슴꽈?”라고 물었고 이에 초인 역시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하트모양을 만들며 그 마음을 표현했었다. 그러나 초인은 영지와 헤어진 뒤 곧바로 괴한들에게 납치돼 사막에서 총을 맞고 쓰러져 기억을 잃어버렸다. 그 뒤 영지 오빠 강철(박성웅 분)을 만나 목숨을 건졌고 포로수용소 생활과 탈출 과정을 거치면서 천신만고 끝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영지 역시 초인을 떠나보낸 후 갖은 고생을 하다가 밀항선을 타고 한국에 정착했다. 그러나 그토록 보고 싶었던 초인은 꽃다발에 싸인 채 영정으로 돌아왔다. 영지는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지만 제대로 울지못했다. 초인과 커플링을 나눠가지며 장래를 약속했던 서연(채정안 분)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 서연이 초인을 가리켜 ‘내 심장’이라고 했다면 영지에게 있어 초인은 ‘내 영혼’ 같은 존재였다. 오직 초인과의 재회를 기다리며 지옥 같은 순간들을 견뎌왔던 영지는 초인의 사망 소식에 이어 유골함으로 돌아온 오빠 강철의 죽음 앞에서 또 한 번 넋을 놓고 쓰러진다. 이후 영지는 너무나 뜻밖의 장소에서 초인을 만나 소스라치게 놀란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초인이 기억을 잃어버려 자신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는 것. 두 사람의 재회는 지난주 방송됐던 ‘카인과 아벨’6회분 마지막 장면에서 암시됐었다. 그동안 시청자 게시판에는 초지커플을 빨리 만나게 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쳤었다. 초인과 영지의 재회 소식이 알려지자 현재 시청자 게시판 누적 방문자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7회분은 1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플랜비픽처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 외국인 발길을 한국으로 돌리려면/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글로벌 시대] 외국인 발길을 한국으로 돌리려면/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한국’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려면 이웃인 중국, 일본과의 차별화가 필요하며 국가 이미지의 명쾌한 포지셔닝을 해야 한다. ‘프랑스’ 하면 와인, ‘중국’ 하면 만리장성이 떠오르지만 ‘한국’ 하면 즉시 떠오르는 이미지가 미약한 것이 사실이다. 국가 브랜드란 한 국가의 얼굴로 정치, 경제, 문화, 인재 등 모든 역량을 아우르는 상품으로서 한 국가의 명성이자 신뢰도이며, 기업 브랜드나 나라에서 개최한 세계적인 행사를 통해 형성되기도 한다. 2002년 월드컵을 떠올려 보자. 우리는 집단 응원 문화를 통해 우리의 열정적인 성격을 전 세계에 알렸다. 월드컵 개최는 우리나라가 세계에 좀 더 알려진 계기가 되었지만 열정적인 집단 문화 외에 우리는 세계에 무엇을 알렸는가? 당시 한국에 집중된 세계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거나 유지 발전시켰는가? 한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결정적인 기회가 코앞에 다가오고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이 함께 금융 위기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 G20에서 한국이 2010년 의장국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위기 극복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부담은 안게 되었지만 이를 올림픽, 월드컵처럼 한국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 맥락에서 한국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핵심 전략으로 방문 친화적 이미지 강화가 절실하다. 지역별 숙박 시설, 교통 수단, 정보 제공 등과 같은 방문 활성화를 위한 기본적인 수준을 뛰어넘어 국가 브랜드 이미지 단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방문객들에게 한국을 찾아올 만한 이유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필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2003년과 2008년 두 차례 외국인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두 차례 모두 ‘분단 국가’였다.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파악되었던 분단 국가라는 이미지를 역발상으로 한국을 찾게 하는 이유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많은 외국인들이 떠올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여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세계적인 콘서트나 환경 녹색 포럼도 열 수 있다. 생태계 보고인 비무장 지대에서, 친환경 삶의 방식이 그대로 녹아 있는 낙동강 인근 고택에서 산사에 이르기까지 방문 코스를 정취 담긴 이야기로 엮어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을 경험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브랜드 제고를 위한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도 가장 많은 응답이 더 많은 방문객 유치였으며, 그 다음이 문화 사업 지원 확대였다. 한국을 경험해본 외국인들의 76%가 한국 이미지가 방문 후 좋다고 긍정적인 답을 했으며, 50%가 넘는 응답자들이 방문 후 한국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답했다. 방문한 적이 없는 외국인들은 TV 등 언론을 통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물론 외국인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돌리게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08 관광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태도’가 조사 대상 130개국 중에서 111위로 나왔다. 향후 과제 중 하나로 친절한 자세와 열린 마음이 뿌리 내리도록 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속적인 교육으로 친절, 배려가 체득되어 한국을 찾은 이들이 편하고 한국의 진수를 즐거이 만끽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앞으로 열심히 일하고, 변화에 적응하고, 잘못은 바로잡고, 개선할 것은 개선하는 자기 성찰이 필요하며 한마디로 보다 겸손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이미 세계가 감동할 여러 능력을 발휘했기에 자신감을 갖고 겸허한 자세로 돌아간다면 한국은 세계에 우뚝 설 것이라 믿는다. 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 시교육위, 보류결정 보름만에 뒤집어

    시교육위, 보류결정 보름만에 뒤집어

    서울시교육위원회가 국제중 설립을 승인했지만 국제중 파문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중 설립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서울시교육위원회는 사회적 여건 미성숙을 들어 내린 보류결정을 보름 만에 뒤집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은 헌법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어서 내년 3월 개교일정이 제대로 진행될지도 미지수다. ●“시교육위는 공교육감 하수인” 동의안 심사에서 반대표를 던진 최홍이 의원은 지난 30일 임시회에서 “지난 15일 내가 직접 공정택 교육감을 찾아 ‘파장이 큰 국제중 추진을 1년 보류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을 했고 공 교육감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시교육위원회의 보류 결정 다음날 갑자기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도 시교육위원들이 국제중 설립동의안을 처리한 것은 시교육청에 대한 감시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송원재 서울지부장은 “시교육위의 지적 사항이 며칠 사이 해결된 것도 아닌데 결정을 번복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시교육위원들이 공 교육감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으로 교육자치의 종언을 고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시교육위는 공 교육감의 의사에 따라 보류 결정을 내렸다가 다시 공 교육감이 추진하자 동의안을 처리하는 ‘줏대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국제중의 본래 취지도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우수한 인재를 뽑아 국제적 감각을 지닌 엘리트를 양성하겠다는 설립 목적은 ‘사교육 기승’을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시교육청은 입학전형을 수정하기 시작했고 1단계 자기소개서 배제,2단계 집단면접 백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완안을 마련했다. 입학 전형이 ‘누더기’가 된 셈이다. 김경회 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시행 원년인 만큼 일단 사교육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게 옳다.”고 말하고 있지만 ‘엘리트 양성’과 ‘사교육비 절감’ 가운데 어느 것 하나 달성한 게 없다는 지적이다. 결국 오랜 기간 여유를 두고 검토돼야 할 사안이 속전속결로 추진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교육감 임기내 마무리 의지커”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은 “사교육비 억제대책과 학생수용 대책 등 허술한 것 투성”이라면서 “국제중 설립 과정에서 연구·검토와 여론 수렴과정을 거치지 않고 서둘러 결정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 교육감이 국제중 문제를 임기 내에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고]

    ●정승기(영진 대표)웅기(하이엘 〃)래삼(기획예산처 민자투자담당관)씨 부친상 김명환(전 서울신문 사진부장)씨 빙부상 13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63)211-7675●정동영(열린우리당 전 의장)씨 숙부상 13일 전주시 뉴타운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63)284-4444●김영진(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전 농림부 장관)씨 빙모상 13일 전남 강진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61)432-4004●신우용(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관)씨 모친상 김영재(농업)권재혁(사업)씨 빙모상 13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31)477-0095●강정문(전 진도군의회 의원)구찬(전 세계일보 제작단장)씨 모친상 강용(세계일보 광고국 차장)호(대현씨씨클럽 개발실장)형주(LG전자 과장)씨 조모상 13일 전남 진도군 조선면 자택, 발인 15일 오전 10시 (061)542-5032●김성우(부산시의원)씨 빙모상 12일 부산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11-207-5470●박찬문(전 정보통신부 당진우체국장)씨 별세 지우(삼성SDS)정은(지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12●한석화(한독산업 대표)석영(한양대 교수)석용(한독기계공업 대표)씨 모친상 12일 한양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2290-9462●박현승(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씨 부친상 12일 진주 전문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55)763-2646●박철민(코스콤 IT통합매매 팀장)씨 부친상 13일 경희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958-9545●이운구(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교수)씨 별세 병종(연세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8●한승우(서울지방조달청 경영지원팀)씨 모친상 김주열(케이엘넷 과장)씨 빙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황철규(약사)철옥(전 효성 전무)씨 모친상 황규석(부산대 화공과 교수)씨 조모상 13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1)583-8907●우범석(에비콤스 대표)씨 모친상 진범식(진범식세무회계사무소)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송백수(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2)3010-2631
  • 커 피 전 쟁

    커 피 전 쟁

    커피 전문점 시장이 뜨겁다. 매장 추가 개장에다 신규 브랜드가 진출하는 등 외연 확장 경쟁이 치열하다. 커피 전문점 시장의 질서가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박사 커피·차연구소의 문준웅 소장은 23일 “대형 업체가 거대 자본을 무기로 시장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며 “여기에 들어가지 못하는 중·소형 업체는 바로 도태된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빈·로즈버드·할리스커피 등이 올해 낼 커피 전문점 매장은 모두 200∼300개다. 커피 전문점 시장은 1997년 국내에 들어온 스타벅스가 활력을 넣었다. 스타벅스는 올해 40∼50개의 점포를 추가로 개장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올들어 벌써 3곳의 간판을 새로 내달았다. 전국에 191개의 점포가 깔려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에는 칼로리와 우유 등에서 고객별 맞춤형 커피로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커피빈 역시 서울 강북지역과 부산·대구 등으로 매장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압구정동 씨네시티극장 옆 매장에 이어 26일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매장을 새로 연다. 전국에서 7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 100호점 돌파가 목표다. 최근 커피 브랜드 ‘자바커피’에서 ‘엔제리너스’로 바꾼 롯데리아는 가맹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38개 매장을 운영중인 엔제리너스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쳐 점포수를 100개로 늘릴 작정이다. 토종 브랜드의 성장세도 매섭다. 지난해 53개 매장을 연 할리스커피는 올해 50개 이상을 개장할 계획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요구르트 등 한국적 메뉴로 차별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탐앤탐스’는 현재 47개의 매장을 크게 확대, 연내 100호점을 돌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파스쿠치’도 현재 29개의 매장을 연말까지 45개로 늘릴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도 커피 전쟁에 가세했다. 이앤지커피가 미국에서 들여온 ‘카리부 커피’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에 1호점을 열었다. 곧 신촌·압구정·명동 등지에 추가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올해 10호점까지 낼 예정이다. 부드러운 맛과 편안한 공간이 특징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스타벅스에 이어 두번째로 매장이 많다. 출점 경쟁은 국내에 커피 전문점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1990년대 중반 이후 최대 규모이다. 커피 전문점은 성장세가 연 3∼5% 정도이다. 업계는 소매 원두와 전문점 커피, 병 커피 등을 합쳐 연 4000억∼5000억원대로 추산한다. 동서식품 안경호 실장은 “국내 인스턴트와 원두커피 시장 규모는 1조원대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원두커피 시장 규모가 인스턴트커피 시장에 비해 매우 작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게 커피전쟁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의 원두커피 비중은 5%로 일본(40%), 미국(60%)에 비해 낮다. 문 소장은 “커피 전문점이 최근 케이크와 빵 등을 파는 ‘카페’형태의 복합 매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이색 포럼 ‘코리아 CQ 한국통’ 인기

    이색 포럼 ‘코리아 CQ 한국통’ 인기

    “‘취중진담’‘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지난 4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합동에 위치한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는 때아닌 ‘한국어 표현 퀴즈’시간이 열렸다.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겸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최정화(51) 이사장의 설명에, 특히 부부관계를 간접 표현한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를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실내가 웃음바다로 변했다. 대사관저에 모인 30여명의 외국인과 한국인 남녀는 신임 필립 티에보 주한프랑스대사의 ‘한국과 유럽 관계’에 관한 강의를 들은 뒤 ‘토론’을 벌였다. 티에보 대사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도 아랑곳하지 않고 던진다. 참석자들간 공통점은 뭘까. 이들은 CICI가 지난 3월 개설한 16주짜리 한국알리기 프로그램인 ‘KOREA CQ-한국통’ 참석자들이다. 국내의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한국기업 CEO, 정·관계, 학계 인사들이다. 한국과 국가이미지 제고에 관심이 많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잠재적 ‘한국통’인 셈이다. ‘CQ’가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최 이사장은 “문화지수, 커뮤니케이션지수, 협력지수를 의미한다.”면서 “내·외국인이 함께 일하기 위해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한국문화 코드’를 매개로 ‘한국통’을 많이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1년에 2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알리기 프로그램 개설 과정에 참여한 인터컨티넨탈호텔 심재혁 사장은 “국내에 최고경영자과정만 200여개나 된다.”면서 “하지만 외국인 CEO들이 참여해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과정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공연관람,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 답사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심 사장이 직접 한국의 폭탄주 문화에 대한 강의와 제조 시범을 보인다. 앞서 11일에는 한나라 박진, 남경필,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이 참석해 한국사회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NGO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모임 특성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10년만에 한국 근무를 다시 하게 된 장 오디베르 신한비엔피파리바투자신탁운용 사장은 “그땐 외국인이자 낯선 이방인이었는데 지금은 외국인일 뿐”이라며 한국사회의 변화를 설명했다. 최한영 현대자동차 사장도 회원으로 등록돼있지만 때가 때인지라 이날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연구원 난자 채취 기록 확인”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에 제공한 실험용 난자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난자 기증자에게 돈을 준 사실을 시인한 데 이어 지난 2년간 소문으로 떠돌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 도덕성에 상처를 입게 됐다.●이르면 오늘 황교수 입장 발표23∼24일쯤 황 교수의 공식 발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국민적 신드롬까지 몰고왔던 ‘황우석 사단’은 이번 윤리 논란을 계기로 체면을 구겼다.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수의 ‘결별 선언’은 황 교수팀 내부 인물의 음해성 제보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팀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 이후 ‘논공행상’ 과정에서 소외된 인물이 이른바 섀튼 교수에게 ‘고자질’했다는 것이다. 또 난자 기증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과 관련, 황 교수는 “16명의 자발적 기증자들로부터 242개의 난자를 기증받아 사용했다.”면서 “한양대병원 기관윤리위원회(IRB)의 철저한 검증도 받았다.”고 거듭 밝혀왔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노 이사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노 이사장은 “황 교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렇다고 연구책임자인 황 교수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지난해 2월 황 교수팀이 사이언스에 ‘인간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 발표 이후 윤리 논란이 반복돼 왔던 만큼 그동안 해명 기회는 충분했다. 이 때문에 논란이 확대되자 마지못해 시인한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연구원 난자기증 여부 황 교수팀 연구원의 난자기증 여부는 이번에 불거진 윤리 논란의 핵심이다. 섀튼 교수가 결별을 선언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난자 기증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은 다른 나라에서도 관행적으로 이뤄졌다. 윤리적 논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이유다. 그러나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어려운 연구원의 난자 기증은 엄격히 금지하는 게 국제적인 관행이다. 이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생명과학 연구 대상자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1964년 만들어진 ‘헬싱키 선언’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의 일간 르 몽드는 19일자에서 “황 교수가 노벨상을 받는 것이 필연적으로 보였지만 앞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수상 기회를 완전히 놓쳐 버릴 것인지 여부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다. 황 교수는 그동안 “연구실 직원 중 누구도 난자를 기증하지 않았다.”고 강조해 왔다. 반면 노 이사장은 “의사 윤리규정과 현행법상 밝힐 수 없다.”고 말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황 교수가 연구원 난자를 사용했다고 밝히더라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국제 윤리관행에 어긋나는 것이다. 강신익 한국생명윤리학회 부회장은 “모든 윤리 의혹은 황 교수팀 연구를 승인한 한양대병원 기관윤리위원회(IRB)의 심의자료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면서 “심의자료를 공개해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MBC ‘PD수첩’은 22일 “난자 기증 의혹을 받고 있는 여성 연구원 2명 가운데 1명이 난자 채취 수술을 받았다는 기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한양대병원 IRB가 난자 출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윤리성에 문제가 없다고 IRB에 보고한 사람도 황 교수팀의 일원” 이라며 심의 과정의 문제점도 지적했다.지난해 2월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을 게재했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측은 난자매매를 둘러싼 윤리 논란에도 불구하고 황 교수팀의 논문에 대한 취소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난자 매매 시인을 둘러싼 논란 등을 전하면서 도널드 케네디 사이언스 편집장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한편 주불대사관측은 황 교수가 24∼25일로 예정된 프랑스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황 교수는 당초 24일 오후 파리의 폴리 베르제르 극장에서 프랑스 의학단체인 ‘레 빅투아르 드 라 메드신’이 주는 올해의 인물상을 받고 25일에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과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이미지에 관한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정명훈·황우석 초청 행사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사장 최정화)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휘자 정명훈, 첼리스트 정명화, 황우석 교수 등을 초청하여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 알리기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CICI KOREA 2005’ 행사를 연다.
  • [부고]

    ●영화음악가 한상기씨 원로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상기씨가 22일 오후 8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88세. 김기영 감독의 55년작 ‘주검의 상자’로 영화음악계에 입문한 고인은,김 감독의 ‘아리랑’‘하녀’‘봉선화’,유현목 감독의 ‘아낌없이 주련다’‘순교자’등 150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순교자’(제5회),‘석화촌’(11회),‘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회)등 3회에 걸쳐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이옥(76)씨와 진국(56·회사원),승국(54·목사),용국(42·목사)씨 등 3남2녀가 있다.빈소는 인천 주안역 앞 사랑병원.발인은 24일 낮 12시.(032)437-0375. ●曺雄(서울신문 영암지국장)씨 부친상 23일 오전 8시10분 영암 김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61)471-0683 ●金希姸(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씨 모친상 朴英範(범문BRASS리드사 대표)李鎭東(조선일보 탐사보도부 기자)씨 빙모상 23일 오전 2시5분 강북삼성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2001-1092 ●崔正光(전 KBS 해설위원)씨 상배 23일 오전 6시13분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 (031)386-2345 ●金奉根(주식회사 한국검찰신문사 겸 월간포토한국 대표)씨 모친상 李英淑(서울교육신문사 발행인)씨 시모상 22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한미병원,발인 24일 오전 10시 (02)984-6899 ●韓成熱(국민은행 공단지점 차장)씨 부친상 22일 오후 4시30분 모레아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9시 (053)814-4832 ●申亨秀(수도권일보 정치부 차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4시26분 국립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2262-4813 ●申益鉉(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씨 별세 振鉉(부천 상동고 교감)鉉圭(육군 복지근무지원단)씨 형님상 23일 오전 3시10분 국립암센터,발인 25일 오전 6시 (031)920-0310 ●李海洙(오렌지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모친상 金春根(전 방림방적 직원)金石崇(미림건설 대표)兪星根(우리은행 성수동지점장)吳大鉉(육군대학 교관)씨 빙모상 23일 상계백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951-4699 ●尹冠鉉(전 강진군 군동면 농협조합장)何鉉(전 외항선 선장)俊鉉(전 목포경찰서 경찰관)玟鉉(코리아P&I 전무)珍鉉(곤지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金淑鉉(배경실업 임원)崔錫俊(전 광주시 계림동 동장)梁會官(전 동원증권 이사)金甲喆(동양화재보험 부장)씨 빙모상 22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화방 자택,발인 25일 오전 10시 (061)433-5155 ●黃慶錫(아세아금속 대표)씨 빙모상 23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53 ●李晟圭(아이앤에스티 대표)惠蓮(설악한의원 간호사)씨 부친상 백승학(설악한의원 원장)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9 ●高周相(전 MBC 상임감사)씨 별세 光祚·光魯·光玉·光林(재미 사업)殷光順(대한한의사협회 감사·열린우리당 중앙위원)씨 부친상 金炯贊(워싱턴주립대 교수)朴春洙(서현물류 전무이사)鄭東乾(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92 ●朱成瑩(서강대 재무과장)씨 빙부상 23일 경희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958-9554 ●吳昇烈(미국 거주)明烈(다산이엔지 대표)昌烈(사업)昉烈(NEOTECH INC 대표)씨 모친상 金大訓(아이릭텍 대표)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66 ●趙甲鎭(전 시사영어사 이사)씨 상배 相度(삼성전기 그룹장)相範(에이피씨앤씨 과장)相瑢(코리아리크루트 대리)씨 모친상 全秀眞(여의도성모병원 영양사)金順貞(현대백화점 직원)閔熙善(광탄중 교사)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 ●金炳建(전 동양화재해상보험 부사장)씨 별세 亨範(노스웨스트항공화물 영업이사)씨 부친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92-0699
  • SBC 초대대표이사 元佐鉉씨

    한국정보통신은 1일 인터넷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분사한 스타브리지커뮤니케이션(SBC) 초대 대표이사에 원좌현(元佐鉉)사장을 선임했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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