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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손보험, 연 최소 12.9조 추가 의료비 유발”

    실손보험이 연간 최소 약 12조 9000억원의 추가 의료비를 유발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최소 약 3조 8000억원의 부담을 주고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감사원은 이날 2018~2022년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의 청구·지급 전수자료 약 10억건을 분석해 해당 보험서비스 이용 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연인원 2억 6521명의 실손보험 청구 건수 총 3억 1300만건과 건강보험 청구 건수 4억 7600만건을 실손가입 여부, 실손보험금 청구 여부 등의 기준을 적용해 분석했다.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석 결과 실손보험 가입자는 비가입자에 비해 외래진료는 2.33~7.7일, 입원진료는 1.54~7.05일을 더 많이 이용했다. 이에 따라 2022년 기준 총진료비가 12조 9400억~23조 2800억원이 더 발생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부담 비용은 3조 8300억~10조 9200억원에 달했다. 감사원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비가입자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건강보험 재정에서 이만큼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2년 기준 물리치료·백내장 등 9개 비급여 진료에서 연간 3조 5201억원의 진료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추가 부담한 것은 7210억원으로 파악됐다. 환자가 병원에서 같은 진료를 받고도 실손보험을 청구할 때와 건강보험에 급여공단부담금을 청구할 때 기재하는 상병 코드가 완전히 같은 경우는 약 절반(53.5%)에 불과하기도 했다.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수술을 한 뒤 비염 치료 명목으로 실손보험을 청구하거나 피부미용 시술을 한 뒤 도수치료 등으로 보험을 청구하는 등 보험사기를 의심할 만한 사례들도 다수 확인됐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회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치료비 가운데 48%가 앞으로 발생 가능성을 가정해 미리 지급하는 ‘향후치료비’였는데, 경미한 부상을 입은 환자가 전체 향후치료비 수령의 94%를 차지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에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간 지급정보를 연계하고 사후 정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등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 트럼프와 ‘저녁 한 끼’ 먹겠다고 2000억 몰려…식사권 베팅에 ‘이 코인’ 들썩

    트럼프와 ‘저녁 한 끼’ 먹겠다고 2000억 몰려…식사권 베팅에 ‘이 코인’ 들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저녁 식사 초대장을 얻기 위해 투자자들이 2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유행성 가상화폐) ‘오피셜 트럼프’에 쏟아부었다.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취임식 직전 자신의 이름을 딴 이 밈코인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밈코인 상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저녁 식사에 초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CBS방송은 13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기업 인카 디지털의 자료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밀한 저녁 식사’에 초대받기 위해 오피셜 트럼프 밈코인 구매에 1억 4000만 달러(약 약 1984억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오피셜 트럼프 상위 보유자들은 최소 5만 3500달러(약 7580만원)부터 최대 1640만 달러(약 232억 4040만원)까지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종료된 지난 12일 기준, 가장 많은 오피셜 트럼프를 보유한 계정은 ‘선 VIP’로 분석됐다. 인카 디지털의 마케팅 이사 오스틴 라이언은 “이 사용자들 중 상당수가 국제 거래소로 자금을 보냈다”며 “이런 거래소와 상호작용한다는 것은 그들이 미국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피셜 트럼프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달 23일 이 밈코인 상위 보유자 220명을 초대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저녁 식사는 오는 22일 워싱턴DC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가상화폐의 미래’가 대화 주제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다음 날에는 ‘VIP 백악관 투어’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 오피셜 트럼프 가격은 지난 12일까지 무려 40% 이상 뛰었다. 그러나 이번 저녁 식사 행사는 신원을 검증받지 않은 밈코인 구매자가 미국 대통령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감시단체와 국회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어카운터블US 감시 단체의 토니 카크 사무총장은 “상위 220명의 보유자들의 신원이 익명으로 가려져 있다”고 했다. 오피셜 트럼프 코인은 트럼프 그룹의 계열사가 부분적으로 소유하고 있어, 대통령 가족이 밈코인을 통해 재정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지난 1월 오피셜 트럼프를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밈코인”이라며 치켜세운 바 있다.
  • “가장 가난했던 대통령이여…” 급여 90% 기부하던 그, 세상 떠났다

    “가장 가난했던 대통령이여…” 급여 90% 기부하던 그, 세상 떠났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89)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를 통해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 동지 페페(무히카 전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 무히카의 서거를 알린다”고 밝혔다. 오르시 대통령은 이어 “그는 대통령이자 사회운동가, 안내자이자 지도자였다”며 “오랜 친구여, 우리는 당신이 너무나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된 상황에서 몸이 견디지 못할 것 같다”며 지난 1월 항암 치료를 포기한 바 있다. 1935년 5월 20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난 무히카 전 대통령은 우루과이 국민들에게 ‘페페’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페페는 ‘할아버지’라는 뜻의 스페인어다. 그는 1960~1970년대 군정 등에 맞서 좌파 무장·시위 게릴라 단체 ‘투파마로스’에서 활동하다 15년가량 수감생활을 했다. 사면 후 정계에 뛰어든 무히카 전 대통령은 좌파 정당 국민참여운동(MPP)을 이끌며 국회의원과 축산농림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후 2009년 대선에서 당선돼 2010~2015년 5년간 국정을 이끌었다. 특히 무히카 전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 작은 농가에 부인과 살면서 대통령 급여 90%를 빈곤퇴치 단체 등 사회운동에 기부해 전세계적으로 큰 지지를 받았다.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도 화초 재배 일을 계속한 농부이자 생태주의자였다. 그는 ‘딱정벌레차’로 불리는 1987년형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직접 출퇴근을 할 정도로 검소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고 불렸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사회·경제적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신중지와 동성결혼, 마리화나 시장을 합법화했다. 공공지출을 늘려 13%의 실업률을 7%로, 40%의 빈곤율을 11%로 낮췄다. 퇴임 무렵 지지율은 64%였다. 대통령 퇴임 후에는 상원에서 정치 활동을 하다 2020년 정계를 은퇴했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특유의 시적인 표현으로 현실정치와 자신의 세계관을 웅변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는 정치인이었다. “삶에는 가격표가 없어 나는 가난하지 않다” “권력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며 단지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드러낼 뿐” “유일하게 건강한 중독은 사랑의 중독” 등의 어록은 지금도 회자된다. 그는 임종 준비를 시사하면서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존중하기는 쉽지만, 민주주의의 기초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설파해 우루과이 여야를 막론하고 존경의 헌사를 받기도 했다. 현지 일간 엘옵세르바도르는 무히카 전 대통령을 ‘세계의 끝에서 등장한 설교자’라고 표현하며 “무히카 행정부에 대한 국내 평가는 다소 엇갈리지만, 고인의 반소비주의적 수사와 소박한 생활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우루과이 정치인으로선 드물게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4일

    쥐 48년생 : 무리한 이동은 좋지 않다. 60년생 :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히 투자하라. 72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하라. 84년생 : 매매에 많은 이익이 있다. 96년생 : 실언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소 49년생 : 금전운이 왕성하다. 61년생 : 계획에 밝은 미래 보인다. 73년생 :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라. 85년생 : 작은 것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97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호랑이 50년생 : 명예운이 따르는 날 62년생 : 결단을 잘 내려야 한다. 74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좋은 날. 86년생 : 손실은 곧 보충하게 된다. 98년생 : 돈거래에 신중하라. 토끼 51년생 :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63년생 : 어려움이 발생하니 주의. 75년생 : 상하에 충돌이 발생하니 주의 87년생 : 약속이나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99년생 : 언행을 무겁게 하라. 용 52년생 : 가까운 친구 간에 예의 지켜야 한다. 64년생 : 노고가 심한 만큼 큰 성과 있다. 76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88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00년생 : 이득 때문에 다툼 있겠다. 뱀 53년생 : 너무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65년생 : 의욕이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하라. 77년생 : 예상외의 지출이 있겠다. 89년생 : 가족의 의견과 달라 고민한다. 01년생 : 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한다. 말 54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66년생 : 아차 실수에 망신수 있다. 78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90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02년생 : 마음이 심란해지겠다. 양 43년생 : 이동해도 별 탈 없구나. 55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67년생 : 다른 사람과 협조 잘하라. 79년생 : 기다리는 것이 행운 가져다준다. 91년생 : 무리하다 건강 해칠 수 있다. 원숭이 44년생 : 건강부터 추스르는 것이 좋겠다. 56년생 : 이동, 변동은 이득 있다. 68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80년생 : 가족과의 관계 철저히 하라. 92년생 : 목적한바 성취하지 못한다. 닭 45년생 : 경솔한 행동을 삼가라. 57년생 : 중요한 일이 아니면 내일로 미루어라. 69년생 : 문제가 발생해도 동요하지 말라. 81년생 : 자녀로부터 좋은 소식 듣겠다. 93년생 : 돈으로 도움 줄 일 생긴다. 개 46년생 : 부귀가 겸비된 하루가 된다. 58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70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있다. 82년생 :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대길 94년생 : 새로운 길 열리니 고민이 끝난다. 돼지 47년생 : 구설수나 사고에 특별히 조심. 59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일 생긴다. 71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83년생 : 근심 걱정이 생기겠다. 95년생 :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된다.
  • 서울·베이징 관광 활성화 머리 맞댔다

    서울시와 중국 베이징시가 두 도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과 베이징의 공식 회동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대표단과 ‘서울-베이징 관광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한·중 관광자원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2013년 관광 협력 협약 체결 후 공동 관광설명회 개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공식적인 교류가 중단됐다. 서울시 측은 ‘펀(FUN) 시티’를 목표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외국인 참여 축제를 소개했다. 베이징시 측은 서울시의 인바운드 관광 실적과 해외 홍보 전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서울시의 경험과 전략을 참고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회동은 양국 관광 해빙 무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율(28%)인 46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역시 전년보다 115% 늘어난 231만명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는 중국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확대하고자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3·3·7·7(연간 해외관광객 3000만명·1인당 지출액 300만원·체류기간 7일·재방문율 70%) 관광시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KIEP, 세계 경제성장률 3.0→2.7%…“美 관세전쟁 격화”

    KIEP, 세계 경제성장률 3.0→2.7%…“美 관세전쟁 격화”

    국책연구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0%에서 2.7%로 낮춰 잡았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격화하면서 세계 교역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금융위기 등 리스크가 겹치며 글로벌 성장의 발목을 잡은 결과다. KIEP는 13일 발표한 ‘2025년 세계 경제전망 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2.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제시한 기존 전망(3.0%)보다 0.3% 포인트 낮은 수치다. 닷컴 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이번 전망은 미국이 보편 관세 10%를 유지하는 가운데 당초 거론됐던 중국에 대한 100%대 상호관세보단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전제로 분석됐다. 올해 세계 경제 키워드로 ‘격변의 무역 질서, 표류하는 세계 경제’가 제시됐다. 성장의 하방 요인으로는 ▲관세 및 무역전쟁 격화 ▲인플레이션 재발과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자산효과와 금융 불안 및 부채 위기 등을 꼽았다. 윤상하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전날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관세율은 이번 전망의 전제보다도 조금 더 낮은 수준”이라며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전망의 성장률 자체를 크게 바꿀 정도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성장률 전망이 2.1%에서 1.3%로 0.8% 포인트 대폭 낮아졌다. KIEP는 “지난 3년간 미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이었던 소비 지출은 둔화하는 추세”라며 “민간 투자 증가는 사실상 정체 상태이며,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적극적인 연방 정부 지출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극적인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작년보다 크게 줄지 않을 수 있다”면서 “상반기에는 오히려 적자가 급격하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유럽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따른 무역·투자 위축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 상황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해 0.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미국 관세 여파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위축돼 0.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전망 대비 0.4% 포인트 하향된 수치다. 중국은 미중 갈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4.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KIEP는 “중국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인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과 건설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내수가 증대하겠지만,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가 소비 및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K팝만 바라보는 시대에도 다양한 음악 생태계 이끌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K팝만 바라보는 시대에도 다양한 음악 생태계 이끌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팬데믹 직격탄 맞은 소규모 공연장무대 사라지면 뮤지션도 잃어버려자원활동가로만 꾸린 #우무지 공연투명한 모금·출연료 선지급도 화제남은 수익금에 환갑잔치 기부금 더해상수동에 진짜 라이브 공연장 열어팬들과 뮤지션 없으면 운영 힘들어더 많은 참여와 지속적인 도움 절실문화는 다양성이 큰 덕목이다. 모두가 K팝만 바라보는 시대에도 다양성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뮤지션이 자신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때에도 온라인 페스티벌로 라이브 공연장과 자신들의 생존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 입증을 함께 한 사람이 법무법인 광장의 윤종수(60) 변호사다. 2021년 이래 이른바 ‘인디뮤지션’과 라이브 공연장을 지원하는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우무지) 활동을 하던 윤 변호사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공연장 ‘우무지’를 열었다. 지난 4월 30일 만난 윤 변호사는 “소규모 라이브 공연장은 다양한 뮤지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이다. 이곳이 활성화돼야 음악 생태계를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뜻 있는 분들이 더 많이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연장 ‘우무지’의 시작은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라고 한다. 어떤 의미인가. “원래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는 팬데믹의 엄격한 방역 조치로 위기에 처한 라이브 공연장을 지키기 위한 단기 활동이었다. 2021년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홍대 부근의 5개 공연장(롤링홀, 웨스트브릿지, 프리즘홀, 라디오가가, 드림홀)을 대관해 뮤지션 67팀의 공연을 올렸다, 팬데믹 기간이라 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라이브를 감상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진행됐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공연장들에 수익을 주고자 한 것이다. 공연장은 인디음악을 포함한 대중음악의 중요한 인프라다.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인프라가 사라지면 뮤지션도 돌아오지 못한다. 그 인프라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코로나 때 정부도 예술인 지원을 했었다. “당시 정부 지원 가능성을 알아봤는데, 대관 지원 대상이 클래식 음악과 국악 등에 국한되고 대중음악은 기회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무지 페스티벌은 획기적인 해결책은 못 되더라도 인디음악 생태계에 속한 구성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늘 해 왔던 것처럼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우리의 무대를 지키는 축제였다.” - #우무지 활동의 시작을 알려 달라. “코로나 기간에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의 멤버 이성수가 소셜미디어에 라이브 공연장들의 폐업 소식을 걱정하며 쓴 글을 보고 나 역시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글을 2021년 1월 26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우연히 그다음날 온라인 공연 플랫폼 ‘프레젠티드 라이브’의 백명현 대표를 만났는데, 내 글을 봤는지 온라인 티케팅과 송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당장 그날 밤에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실시간 온라인 뮤직페스티벌’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정부의 지원이나 특정 기업의 참여 없이 자원활동가들의 힘만으로 한 달여 만에 대규모 공연을 치렀다. 홈페이지의 ‘동참하기/participate’ 버튼은 사실상 기적의 버튼이었다.” -잠깐, 인디밴드라는 게 뭔가. “여러 의미로 사용되지만 보통 타인의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을 인디뮤지션이라고 부른다. 밴드 음악의 경우 시장성이 없어 대규모 회사에서 받아 주지 않기 때문에 인디뮤지션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큰 돈이 없다 보니 앨범 제작이나 홍보도 소박하게 이루어지고 공연의 기회를 잡기도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우무지를 기획할 때 인디음악에만 초점을 둔 것은 아니다. K팝 외에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팬들을 만나고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로서의 라이브 공연장을 생각했다. 거대 기획사에 속하지 않고도, 방송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다양한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두터운 생태계가 만들어질 때 K팝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음악산업 역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페스티벌은 재정적으로 성공적이었나. “내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코드(http://codekorea.cc/)가 주관했다. 하지만 행사의 기획, 진행은 전적으로 자원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공연장 5군데를 일주일간 대관하면서 대관료를 에누리 없이 모두 지불했고,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에게도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소정의 출연료를 선불로 지급했다. 선불 지급이 극히 드문 사례여서 인디뮤지션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고 한다. 온라인 공연이었는데도 티켓이 상당히 잘 팔렸다. 지인들과 기업 등을 향해 후원 요청도 열심히 했다. 그 결과 경비를 다 제외하고도 4000만원 정도가 남았다. 블록체인에 모든 수입과 지출을 기록했고 마지막 날 결산 내역을 유튜브로 공개해서 또 한번 화제가 됐다. 가장 좋았던 건 신뢰의 구축이었다. 모든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wumuji.com)의 우무지 백서에 기록돼 있다.” -사단법인 코드가 ‘우무지’ 활동에 관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코드(CODE)는 공유(Commons), 개방(Openness), 다양성(Diversity), 참여(Engagement)의 약자다. 문화의 다양성 증진은 사단법인 코드의 주요 미션 중 하나이다. 그 밖에 데이터의 공개와 공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기획한다. 2005년 자유로운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저작권자 스스로 자신의 저작물을 공유해서 다수가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하는 공유 라이선스인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보급하고 관련 문화활동을 펼친 CC Korea가 그 전신이다. CC Korea는 국제 조직인 CC의 한국 챕터로 자원활동가들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였는데 2008년 사단법인이 됐고 2015년 사단법인 코드로 이름이 변경되면서 활동이 확대됐다. 사진과 클래식의 만남인 아트 해프닝 야외공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즉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무명 시절의 ‘장기하와 얼굴들’도 참여한 바 있다. 문화의 다양성을 위한 공연장 지키기 운동이라 할 수 있는 우무지는 사단법인 코드의 비전과 미션이 잘 구현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윤 변호사 본인도 연주자이지 않나. “고등학생 때까지 연주했다가 그만뒀는데, 40대 판사 시절에 어릴 적 꿈이었던 오리지널 전기기타를 사면서 기타를 다시 치게 됐다. 그러다가 CC Korea가 서울서 국제행사인 아시아서밋을 개최하면서 파티를 열었고 그때 크레이지 코드(Crazy Code·CC)라는 밴드를 만들어 축하공연을 한 것이 밴드 결성의 계기가 됐다. 이후 후배 변호사들과 지금까지 밴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어설프게 밴드를 해 보니 뮤지션들이 너무나 존경스럽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토록 멋진 음악을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지 않은가.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 모든 밴드들은 ‘직밴’이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나오는 게 그들이 처한 상황이다. 자신들의 음악과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을 뿐이다.” -상수동의 공연장 ‘우무지’의 탄생에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 들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우무지 페스티벌을 마치고 4000여만원이 남았다. 이 남은 자금을 음악 발전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에 지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가 내 환갑잔치에 쓰라고 적지 않은 돈을 주셨다.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아들 환갑잔치 차려 달라고 종종 농담을 했었는데 그걸 마음에 두시고 돈을 모아서 주신 것이다. 그 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서 이를 사단법인 코드에 기부했다. 지난해 7월 어머니의 바람대로 유쾌한 환갑잔치를 열었고 손님들에게 축의금 대신 우무지 펀딩에 동참을 요청해서 약 150명으로부터 또 기부금을 받았다. 그렇게 모인 자금으로 공연장 ‘우무지’가 탄생했다. 이 공간을 ‘뮤지션의 거실’이라는 콘셉트로, 뮤지션과 팬이 만나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한 장소를 만드는 게 목표다. 공연장 퀄리티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운영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공연장 운영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사단법인 코드가 운영 주체인 공연장 ‘우무지’는 커뮤니티에 기반한 공연장이자 문화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소수의 희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무지를 지금까지 있게 해 온 수많은 팬과 뮤지션들이 공연장 ‘우무지’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참여를 계속 끌어내고 새로운 수요층과 파트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수익 모델을 고려 중이다. 결코 쉽지 않지만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가 필요하다.” -인디밴드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가. “이미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의 문화지원 사업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다양한 음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여기에 우무지와 같은 생태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기여할 것이다.” ■윤종수 변호사는 윤종수 공연장 우무지 대표이자 사단법인 코드 이사장은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로 개인정보보호, 인터넷, 미디어 콘텐츠, 방송, 정보통신, 지식재산권,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이 주된 업무 분야이며 이와 관련해 정부의 각종 위원회와 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법대 83학번. 사법연수원 22기로 1993년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로 21년의 법관직을 마치고 2014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MBTI는 ENTP로 계획하지 않은 일이라도 흥미가 있거나 의미 있는 일이라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뛰어드는 특징이 있다.
  •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 침체 ‘그림자’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 침체 ‘그림자’

    미래 먹거리·신사업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몇 년간 급팽창한 곤충산업이 침체하고 있다. 곤충에 대한 거부감에 가공품 종류도 제한적이어서인데 식량 위기 등을 해결할 대안이기 때문에 이제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기준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전국 3013곳(중복 포함)으로 전년 2860곳보다 5.4% 늘었다. 같은 기간 곤충업 종자사 수는 4100명에서 436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곤충업 신고현황은 경기 657곳, 경북 471곳, 충남 379곳 등이다. 곤충업은 식용, 사료용, 애완·학습용, 행사용으로 나뉜다. 이 중 대다수 농가는 식용 곤충 생산·유통에 매달린다. 사료용 대비 초기 투자 비용이 적어서다. 곤충별 생산현황을 보면 식용인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 귀뚜라미 생산 농가·법인만 1343곳에 이른다. 다만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 등 때문에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만 봐도 곤충사육업 신고한 농가 322곳 중 122곳(37.8%)이 휴·폐업했고, 부업·겸업 형태로 곤충업을 운영 중인 농가도 69%에 달한다. 다른 지역 상황도 마찬가지다. 김동재 한국산업곤충협회 경남지회장은 “곤충산업이 귀농·귀촌의 새 소득원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뛰어들었다”며 “먹이용 톱밥 가격이 오르는 등 갈수록 지출은 많아졌지만 수요처가 없어 하나둘 손을 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애완·학습용 곤충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주 소비층으로 삼고 있다”며 “저출산이 심화하다 보니 소비 시장이 축소돼 대규모 사료용 곤충업만 남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 등은 곤충산업이 침체를 벗어나려면 식용곤충 수요처 확보와 먹이용 사료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식용곤충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장을 자주 마련한다거나, 홍보를 강화해달라는 주문이다. 김 회장은 “가공 제품 등 개발도 중요하나 우선 시장이 커져야 한다”며 “그래야 산업이 지속할 수 있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까지 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기능성 연구, 스마트 사육 기반, 판로 지원 등 전 주기적 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농가 요구 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4차 육성 계획을 준비하며 충실히 반영하고 이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약값 59%까지 낮춘다” 트럼프, 행정명령 시행

    “약값 59%까지 낮춘다” 트럼프, 행정명령 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며 “거기에 더해 휘발유, 에너지, 식료품 및 기타 모든 비용이 내려간다.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썼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한 약값 인하 행정명령 골자를 소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값 인하 행정명령에 대해 전날 트루스소셜에서 “미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라고 소개하고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약값을 지불하는 국가와 동일한 가격을 내도록 하는 최혜국 정책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마침내 공정한 대우를 받을 것이며 우리 국민의 의료비는 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수치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명령은 7000만명이 대상인 노령층 건강보험 ‘메디케어’, 저소득층 건강보험 ‘메디케이드’ 등에 적용되고 항암제, 주사제 등 일부 약품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나 연방정부가 줄일 수 있는 지출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는 이 행정명령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20년에도 약값 인하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제약업계의 반발 등으로 추진이 무산된 바 있다.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비싼 약값에 대한 불만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고 의회에서도 약값 인하가 난제였지만 제약업계의 대대적 로비 등으로 개혁안이 마련되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가 백악관과 거대 제약업계 간의 정면충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2일

    쥐 48년생 : 현상 유지는 하겠구나. 60년생 : 재운과 문서에 큰 이익 있다. 72년생 : 무리하게 행동하지 마라. 84년생 : 뜻밖의 일로 인정받겠다. 96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분실물 주의. 소 49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61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73년생 : 바빠도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85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가 유리. 97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으니 주의하라. 호랑이 50년생 : 지나친 기대는 어려움 가중한다. 62년생 : 친한 사람으로부터 도움받는다. 74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86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98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토끼 51년생 :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라. 63년생 : 자기 사업은 잘 진행된다. 75년생 : 막혔던 일이 서서히 풀리겠다. 87년생 : 운이 열려 이득이 많이 생긴다. 99년생 : 도와줄 사람이 많이 나타난다. 용 52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64년생 :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76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88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00년생 : 공연히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뱀 53년생 : 이동의 변수가 생기겠구나. 65년생 : 거동을 신중히 해야 큰 이득 77년생 : 이득이 많지 않아 성취감 없다. 89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01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간다. 말 54년생 : 기쁜 일 중에 궂은일 있으니 조심 66년생 : 서둘지 않아도 풀린다. 78년생 : 계획은 여유 있게 세워야 하겠다. 90년생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마라. 02년생 : 시기에 민감하니 기회를 놓치지 마라. 양 43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라. 55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 있다. 67년생 : 하는 일이 더욱더 번창하겠다. 79년생 : 지금의 일에 큰 기대 마라. 91년생 : 항상 미리 살펴봐라. 원숭이 44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상승한다. 56년생 : 일자리를 함부로 옮기지 마라. 68년생 : 끝마무리에 조금 더 노력하라. 80년생 : 하는 일은 더욱더 활발하다. 92년생 : 참으면 상당한 도움 생긴다. 닭 45년생 :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길하다. 57년생 : 친구나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소식을 듣겠다. 69년생 : 친한 사람이 시비를 건다. 81년생 : 꾀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 93년생 : 조금만 더 노력하면 대길 개 46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58년생 : 정신을 바짝 차리면 길운 넘친다. 70년생 :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82년생 : 구설수가 따르니 힘든 고비가 있다. 94년생 : 베풀면 큰 이익 생긴다. 돼지 47년생 : 조용히 지내면 별일 없을 것이다. 59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71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83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이다. 95년생 : 건강이나 사업에 모두 행운이 있다.
  • 도봉, 재정집행 ‘우수’ 뽑혀… 특별교부세 4000만원 확보

    도봉, 재정집행 ‘우수’ 뽑혀… 특별교부세 4000만원 확보

    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원도 확보했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행안부에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재정 지출을 평가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실시된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도·시·군·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행안부에서 별도 1분기 목표를 설정하고 신속 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부문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도봉구는 1분기 신속 집행 목표액인 712억원보다 132억원 많은 844억원을 집행했다. 집행률은 약 118.5%였다. 소비·투자 부문에는 559억원을 집행해 민생경제에 특히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도봉구 관계자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예산 운용에 적극 힘쓴 결과 목표액을 훌쩍 넘겼다”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남은 상하반기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자체 점검하고 실질적 재정 집행 확대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오언석(사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전 부서가 협력해 이뤄 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재용, 호암재단에 10억원 기부…전년보다 5배 더 냈다

    이재용, 호암재단에 10억원 기부…전년보다 5배 더 냈다

    30일 신라호텔서 호암상 시상식 개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공익법인인 호암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유일한 개인 기부자로, 기부액을 전년도 2억원에서 5배 늘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호암재단은 지난달 30일 국세청에 재무제표 및 기부금품 수집 및 지출 명세서 등 공익법인 결산서류를 공시했다. 재단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매년 활동 명세를 국세청에 공시하고 있다. 호암재단이 지난해 모금한 기부액은 총 60억원으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SDI 등 대부분 삼성그룹 계열사가 출연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낸 곳은 삼성전자로 34억 1000만원을 출연했다. 이 회장은 유일한 개인 기부자로 10억원을 실명 기부했다. 이재용 회장은 2021년부터 매년 개인 명의로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2021년엔 4억원, 2022년과 2023년은 2억원을 냈는데, 지난해엔 금액을 대폭 늘렸다. 호암재단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뜻을 기려 1997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학술·예술·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한국계 인사를 포상하는 호암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호암상 예술상을 받았고,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조성진 피아니스트 등도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파킨슨병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정종경 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신석우 미국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캠퍼스 수학과 교수, 김승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 글로리아 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뇌인지과학부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암상 시상식은 이달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9일

    쥐 48년생 : 주위의 관계 때문에 실패 있다. 60년생 : 건강에 너무 자부하지 마라. 72년생 : 금전 관계에 노고가 많구나. 84년생 : 안 되는 일 없이 즐거운 하루 96년생 : 가족의 조언에 따르라. 소 49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61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73년생 : 막힘은 포기 말고 버텨라. 85년생 : 방심하다가 병마 부르기 쉽다. 97년생 : 평가가 좋아져 지위가 오른다. 호랑이 50년생 : 금전 들어올 일 생긴다. 62년생 : 끝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라. 74년생 : 신경 쓸 일 많아진다. 86년생 : 안 되는 일이 없는 즐거운 하루. 98년생 :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라. 토끼 51년생 : 진실함과 끈기가 필요하다. 63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75년생 : 급하게 먹으면 체하듯 욕심 금물. 87년생 : 이득이 왕성하니 기쁜 하루 99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용 52년생 : 모든 일이 잘 풀리겠다. 64년생 : 좋은 일과 궂은일 교차한다. 76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친다. 88년생 : 친한 친구와 다툼이 생긴다. 00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뱀 53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65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기 힘들다. 77년생 : 갈 길이 머니 컨디션 조절 잘해야. 89년생 :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01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말 54년생 : 오해 살 일 생기지 않게 주의. 66년생 : 일상에 활기가 넘친다. 78년생 : 자기 관리를 잘해라. 90년생 : 너무 서두르지 마라. 02년생 : 주변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라. 양 43년생 : 하는 일마다 즐겁다. 55년생 : 이익보다 지출이 많다. 67년생 : 지나친 주장은 어려움 있다. 79년생 : 웃는 얼굴에 행운이 있다. 91년생 : 불필요한 말이 후회를 남긴다. 원숭이 44년생 : 일찍 귀가하라. 56년생 : 자녀에게 관심을 가져라. 68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기쁨이 찾아온다. 80년생 : 접촉 사고에 주의하라. 92년생 :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겨라. 닭 45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기 쉬운 날이다. 57년생 : 약간 기분 나쁜 일 생긴다. 69년생 : 뜻밖의 일로 인정받겠다. 81년생 : 무엇이든 지나치면 문제 발생. 93년생 : 능력을 더욱더 개발하라. 개 46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라. 58년생 : 함께 화합하면 훨씬 쉽다. 70년생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82년생 : 정신적인 고통이 많이 따르겠다. 94년생 : 항상 겸손한 태도로 임하라. 돼지 47년생 : 멀어졌던 관계가 회복되겠다. 59년생 : 수중에 현금 지니지 말라. 71년생 : 포기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83년생 : 환경에 순응하는 유연성을 길러라. 95년생 : 확장이나 변동은 삼가.
  • [공직자의 창] 노인돌봄, ‘공공·재가·지역’이 핵심

    [공직자의 창] 노인돌봄, ‘공공·재가·지역’이 핵심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 가고 있다.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45년이면 국민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이 중 2.5명은 돌봄 필요가 매우 높은 75세 이상 노인이 될 전망이다. 노인인구 폭증으로 장기요양 수급자는 2024년 116만명에서 2045년 240만명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현 돌봄체계는 지금의 수요조차 감당하지 못한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돌봄이 필요한 노인 중 47.2%만 돌봄을 받고 있고 책임은 가족에게 과중하게 전가된다. 돌봄 부담에 부닥친 가족들이 대안으로 시설을 택해 원칙적으로는 재가서비스 대상인 3·4등급 노인이 시설 이용자의 77.8%에 이른다. 살던 집에서 돌봄받길 원하는 노인의 의사도 존중하지 못하고, 양질의 돌봄도 제공하지 못한 채 재정만 악화시키는 악순환이다. 돌봄체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핵심은 ‘공공, 재가, 지역’ 중심이며 안정적 재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첫째, 공공 중심 전환이다. 2025년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1차 추적조사’에 따르면 ‘공공돌봄 우선, 가족 보완’ 의견이 78.4%에 달했다. 주 돌봄자의 61.7%가 일상이나 일을 포기하고, 48%는 독박 돌봄을 겪는다. 정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 노인으로 확대하고 종일 방문요양을 월 24회로 늘렸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외국 인력 도입, 인공지능(AI)·로봇 기반 돌봄기술 개발을 통해 공공돌봄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시설 돌봄의 질과 양을 높여 가족의 비용 부담(48.4%)과 죄책감(36.3%)도 줄여야 한다. 둘째, 재가 중심 전환이다. 노인들은 집에서 돌봄받기를 원하지만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45.6%), ‘주거환경 불편’(25%), ‘가족에게 부담 주기 싫어서’(10%) 시설에 입소한다. 정부는 기존 주택의 개조지원금을 늘리고, 신축·재건축 공동주택에 무장애 시설 등을 설치하면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도심 내 고령자용 민간임대주택 건설 시엔 용적률을 1.2배 상향할 수 있다. 하지만 민간 참여를 끌어내려면 상향 폭을 더 늘려야 한다. 등급별 재가서비스를 세분화하고 24시간 돌봄, 비대면 건강관리, AI 돌봄 로봇 등 혁신 기술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재가 중심 공공돌봄이 잘 작동하려면 지역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통합체계가 필요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재량이 확대돼야 한다. 이런 전환엔 지속 가능한 재정이 전제돼야 한다. 한국의 복지 지출은 연평균 9.3%씩 증가해 205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3.8%에 이를 전망이다. 미래세대 부담을 덜기 위해 건강보험과 요양보험을 치료 위주에서 예방에도 지출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일본의 본인 부담 확대나 호주의 재가서비스 등급 관리도 참고할 만하다. 노인돌봄은 모두의 문제다. 공공 중심으로 책임을 나누고 재가 중심으로 존엄을 지키며 지역 중심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지금이 돌봄 위기를 막을 마지막 기회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선금 꽂는다고 지방 경기 살아날까”… 실적 경쟁 전락한 ‘신속집행’

    “선금 꽂는다고 지방 경기 살아날까”… 실적 경쟁 전락한 ‘신속집행’

    지방예산 60% 상반기에 집행해야올 1분기 101.6조… 목표치 웃돌아부실 공사 반복·하반기 재정 부족도지자체 인센티브 걸려 경쟁 부추겨탁상행정 비판에 공무원 93% “폐지” “12월 행사 선금을 벌써 지급하라고 (위에서) 난리입니다. 그런다고 경기가 좋아지나요. 차라리 그 돈을 (금융기관에) 넣어 두면 이자라도 붙을 텐데요.”(지자체 공무원 A씨) “선금 받기 싫다는 업체에 읍소하는 것도 지치는데 선금 주고 나서 공사가 제대로 되는 경우도 드뭅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제도입니까.”(지자체 공무원 B씨) 매년 이맘때면 지방 공무원들은 ‘신속집행’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전체 예산의 약 60%를 상반기에 집행해 내수를 진작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 도입됐다. 하지만 국가재정과 달리 지방재정은 규모가 작고 지역별 특성이 제각각이어서 신속집행의 경기 부양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데다 이를 위한 행정력 낭비와 과도한 실적 경쟁, 부실 공사 등 부작용이 반복돼 현장에선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8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이 101조 6000억원으로 목표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171조 5000억원 달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올해 신속집행 목표치는 중앙 65%, 지방 60.5%로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신속집행을 통해 불용액(쓰지 않고 남은 예산)을 줄이고 재정 지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 2008년 40조 6000억원에 달했던 지방재정 예산의 이월액과 불용액은 신속집행이 도입된 2009년 30조 4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제도적 행위자로서 지방정부: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의 효과성을 중심으로(백지선·지수호, 2023)’에 따르면 지방정부의 신속집행률이 높을수록 불용액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속집행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는 뚜렷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경기연구원(2023)은 신속집행률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상반기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소진하면 오히려 하반기나 재원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자금이 부족해 장기적으로는 경기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럼에도 현장에선 과도한 실적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행안부는 매년 1분기 또는 상반기에 신속집행률 목표치를 달성한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준다. 올해는 1분기 우수 지자체 145곳에 10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이 돈도 아쉽기 때문에 ‘실적 올리기’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우수 지자체로 뽑히면 홍보 효과도 있어서 선출직 단체장이 직원들을 몰아붙이기도 한다. 공무원들은 “전형적인 탁상행정”, “조삼모사”라고 비판한다. 지난해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연맹이 조합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속집행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92.9%에 이른다. 반면 폐지하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공사비 선금 과정에서의 부작용’, ‘대금 미리 지급’, ‘지자체의 이자 수입 감소’ 등을 부작용으로 꼽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 탓에 신속집행 실적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신속집행률은 2020년 69.2%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낮아져 2024년 60.2%에 그쳤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신속집행률이 낮아지는 것은 결국 신속집행의 목표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신속집행 대상을 지금보다 제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韓경제 내리막길… “2040년대 잠재성장률 마이너스”

    韓경제 내리막길… “2040년대 잠재성장률 마이너스”

    시장 진입장벽 낮추고 규제 개선공적연금 등 지출 구조 손질해야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중장기적으로 0%대로 추락하고 2040년대에는 ‘마이너스’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국책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잠재성장률이란 자본과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 요소를 ‘영끌’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뜻한다. 급격한 고령화와 자본 투입 감소, 생산성 둔화가 맞물린 결과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잠재성장률 전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 잠재성장률은 1%대 후반으로 추정되고, 2040년대 후반 0% 내외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구구조 변화가 잠재성장률 하락의 주된 원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19년 376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빠르게 줄고 있다.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은 올해 20.3%에서 2050년 40.1%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KDI는 노동 투입 기여도가 2030년 전후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고령층이 늘면서 생산성도 낮아질 것으로 봤다. 김지연 KDI 전망총괄은 “나이가 어릴수록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젊은 연령층 비중이 작아지면 경제의 혁신 역량이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KDI는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을 낙관(0.9%), 기준(0.6%), 비관(0.3%)의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총요소생산성이란 노동생산성과 근로자의 업무 능력, 자본투자 금액, 기술도 등을 반영한 수치다. 기준 시나리오에서 잠재성장률은 2025~2030년 1.5%에서 2041~2050년 0.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비관 시나리오에선 2041~2050년 잠재성장률이 0.3%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이너스 성장이 ‘뉴노멀’이 되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의미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기준 시나리오에서 역성장이 시작되는 지점은 대략 2047년 전후이며, 비관 시나리오에서는 2041년 전후”라고 설명했다. KDI는 경제구조 개혁을 통한 생산성 개선이 절실하다고 봤다.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경쟁 제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과도한 노동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등 노동시장 유연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KDI는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세입 기반이 약화하고 국가채무는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할 것”이라며 “공적연금 등 고령화 관련 지출 구조를 재설계하고 반복적인 경기 부양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 롯데월드타워·몰에서 ‘5월의 축제’ 즐겨요

    롯데월드타워·몰에서 ‘5월의 축제’ 즐겨요

    롯데월드타워·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캐릭터와의 만남…화려한 꽃들의 여정까지 롯데월드타워 일대는 메타몽에 점령당했다. 12개 계열사가 참여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의 주인공은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이다. 메인 행사장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는 메타몽 100여 마리와 메타몽 세계관 체험 부스, 대형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뽑기 기계를 돌리면 메타몽 썬캡도 받을 수 있다. 석촌호수 동호에는 메타몽이 변신한 초대형 피카츄와 라프라스가 변신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얼굴로 미소 짓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포켓몬 카드 전시, 경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6월 1일까지 ‘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가 열린다. 매일 3회 아쿠아리움 정문에서 보노보노가 직접 환영 인사를 건네고, 다양한 구역에 설치된 보노보노 조형물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찾아온 보노보노와 친구들을 찾아 스탬프 미션을 완성하면 보노보노 캐릭터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스카이에서는 8월 31일까지 하늘로 향하는 신비로운 꽃들의 여정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빅플라워(Blooming Universe: Big Flower)’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스카이가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블루밍 유니버스’에서는 ‘플라워 레인’ 콘셉트의 미디어 기둥이 반기는 서울스카이 정문, 대형 꽃들이 흩날리는 ‘유니버스 플라워’ 콘셉트의 118층 스카이데크, 121층에 설치된 지름 5.3M의 ‘빅플라워’와 함께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 열려…달콤한 디저트와 함께하는 호캉스 즐겨요 잠실 롯데뮤지엄에서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인 가나 초콜릿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가 열린다. 오는 6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50년간 이어온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와 함께 초콜릿의 부드러움과 달콤함, 초콜릿에 얽힌 추억 등을 표현한 현대미술 신작 31점을 관람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괴수 8호’ 극장판 개봉 기념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괴수 8호’ 세계관을 설명하는 가이드 존, ‘괴수 8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실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5월 한 달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달콤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디저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인룸다이닝 키즈 메뉴를 주문하면 마카롱(3구) 세트를, STAY 레스토랑에서는 4인 이상, STAY Emotion 또는 STAY Must Try 코스를 주문하면 ‘스페셜 망고 케이크’를 제공한다. ■ ‘홈스타일 위크’부터 ‘5(오)! 해피딜’ 할인, 경품 이벤트까지 ‘똑똑한 소비’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 얇아진 지갑에 고민이 늘었다면 특별한 할인 행사에 주목해보자.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홈스타일 위크’를 개최한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로 집을 꾸미는 홈꾸족들을 위한 ‘릴렉스 가구’를 단독 특가에 선보이고, 공간에 포인트를 더해줄 ‘맞춤 데코 상품‘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외에도 15일까지 열리는 ’썸머 쿨링 베딩 페스타‘에서는 여름을 대비한 냉감 침구를 최대 7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수)까지 ‘5(오)! 해피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와규, 연어 등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정관장 홍삼 10종, 호접란 등 선물용 상품 할인도 계획했다. 더불어 네이버와 협업해 롯데마트 매장에서 네이버 페이(Npay) 포인트 또는 머니로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점 즉시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하와이 관광청과 협업해 총 1,2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고 응모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하와이 여행권(1명, 왕복 항공권 및 르네상스 호텔·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각각 3박 숙박권 포함) ▲2등 르네상스 호텔 3박 숙박권(1명), ▲3등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3박 숙박권(1명)을 증정한다.
  • 관악구,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 ‘우수’ 달성

    관악구,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 ‘우수’ 달성

    서울 관악구가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연이은 국정 혼란으로 심화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1분기 목표’를 별도 설정하고, 신속 집행 실적과 소비, 투자 부문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예산 운용에 힘쓴 결과, 구는 행안부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760억원보다 90억원 많은 850억원(집행률 약 111.9%)을 집행했다.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741억원을 집행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는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올해까지 8년간 총 12회에 걸쳐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는 약 8억 59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재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해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종민, 호텔 결혼식 ‘적자’라는데…김구라 “축의금 ‘이만큼’ 냈다”

    김종민, 호텔 결혼식 ‘적자’라는데…김구라 “축의금 ‘이만큼’ 냈다”

    방송인 김구라가 동료 연예인 결혼식에 낸 축의금 액수를 공개했다. 지난 7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구라는 “지난주 일요일 결혼식 두 건에 참석했다. 오전에 심현섭, 오후에 김종민 결혼식”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심현섭과 김종민은 지난달 20일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김구라는 “김종민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했다. 신라호텔은 결혼식 비용이 3억~5억원 정도 든다는 얘기가 있다”며 “축의금을 최소 30만원은 내야 예의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명 참석해서 30만원만 내면 신랑·신부한테는 경제적 부담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요즘 결혼문화가 달라졌다며 “결혼식 2부 시간이 늘어나면서 예식장 밥값이 올라갔다. 애들까지 데려가면 최소 50만원 정도는 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김종민과 심현섭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축의금으로만 200만원 지출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200만원이면 굉장히 큰돈인데 나에 대한 시선 때문에 30만원만 내기가 좀 그랬다”며 “오다가다 만난 사람이면 30만원 내는데 20~30년 알고 지낸 동료들이라”라고 말했다. 다른 하객들과의 비교를 걱정했다는 김구라는 “결혼식에 유명 연예인 다 왔는데 나만 적게 하기에는 마음이 찝찝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평소 축의금 액수에 대해 “웬만한 데는 30만원 하고 조금 가까우면 50만원 낸다”라고 말했다. 축의금 액수가 점점 높아진다고 불만을 표한 김구라는 “청첩장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부담스러워져서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식장 비용이 점점 오르고 있어서 축의금 액수도 올라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식 축의금 적자가 났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곳 결혼식은 대관료와 식대, 꽃장식 등을 포함해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승승장구 쿠팡, 1분기 매출 11.5조

    승승장구 쿠팡, 1분기 매출 11.5조

    온라인 유통 시장의 경쟁 격화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쿠팡의 입지는 공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배 가까이 올랐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특히 대만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한 쿠팡은 상장 4년 만에 처음으로 주주 환원에 나선다.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79억 800만 달러(약 11조 4876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71억 1400만 달러)보다 11.2% 늘었다. 최대 분기 매출을 찍은 지난해 4분기(79억 6500만 달러)에 맞먹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1억 5400만 달러(2337억원)로 285% 올랐다. 지난해 0.6%였던 영업이익률도 2%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1억 140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 2400만 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른 탓에 원화 기준으로 환산 시 매출(21.5%)과 영업이익(339.7%) 증가율은 더 높았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핵심 사업의 원만한 성장과 신사업의 빠른 실적 개선이 꼽힌다.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 등)의 매출(68억 7000만 달러)이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활성고객’의 수는 2340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2280만명)보다 60만명 늘었다. 명품 플랫폼 ‘파페치’와 대만 로켓배송, 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0억 3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대만 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대만에서 1분기에 상품군을 500% 가까이 확대했다”며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며 재방문 빈도·지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은 지난 3월 대만에 와우멤버십을 도입했고 지난달부터 직고용 배송 인력 모집도 시작했다. 쿠팡은 대만 진출 후 최근까지 5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인프라 구축과 상품 판매에 투입했다. 2021년 상장 이래 처음으로 쿠팡은 클래스A 보통주 기준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주주 환원 계획을 밝혔다. 쿠팡은 이 재원을 보유 현금성 자산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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