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제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출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조 2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원칙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509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테러와의 전쟁, 20년의 교훈/군사전문가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테러와의 전쟁, 20년의 교훈/군사전문가

    9·11 테러 20주년이 되고 이틀이 지난 13일 브라운대학의 왓슨연구소는 ‘9·11 테러 이후 펜타곤의 지출 급증으로 수혜자가 된 기업들’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시작된 이래 국방부 지출은 총 14조 달러가 넘었고, 그중 3분의1에서 2분의1이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 제너럴 다이내믹스, 보잉, 노스먼 그루먼 5개의 방위산업체에 흘러갔다”고 소개한다. 전쟁 중 무기 계약의 투명성 부족으로 미 국방부가 2018년부터 얼마나 많은 군사장비를 테러와의 전쟁에 투입했는지 분명치 않다. 집계조차 포기했다는 게 맞을지 모를 일이다. 이 기간 동안 5명의 국방장관 중 4명이 방위산업체 출신이었다. 지난 2년간 무기 제조업자는 25억 달러를 로비에 지출했고, 지난 5년간 의회 의원보다 많은 평균 700명의 로비스트를 매년 의회에 투입했다. 보잉 부사장이었던 해리 스톤사이퍼는 9·11이 일어나던 해 한 언론에서 “이 나라를 지키는 데 필요한 자금을 반대하는 의원은 내년 11월(의회 선거) 이후 새 일자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리고 방위산업으로 흘러갈 엄청난 현금을 방류하는 수문이 열렸다. 방산업체의 엄청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무기가 넘쳐흐르던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실패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많은 군비 지출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최첨단 군사기술은 오히려 미국과 동등해지거나 미국을 추월하고 있다는 점이다. 5개의 하드웨어 장비 제조업자에게 미국의 국방이 종속되는 동안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빼내간 중국은 어떤 면에서는 미국을 추월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작년에 발간된 ‘킬 체인’이라는 책으로 주목을 받은 크리스티안 브로세는 “방위산업체에 돈을 벌어 주느라고 미국이 값비싼 재래식 플랫폼에 몰두하는 동안 중국은 지능형 기계나 우주 무기 등에서 이미 미국을 앞섰다”며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킬 체인에서 미국은 계속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전쟁 상황에서 인식하고, 결심하고, 실행하는 군사능력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최근 국방부는 내년부터 5년간 315조원을 투입해 한국군의 전력을 강화하는 ‘중기국방계획’을 발표했다. 경항공모함, 차기 잠수함과 고성능 미사일, 무인기 등이 망라되는 2025년의 한국은 세계 5위권의 군사강국으로 도약하게 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그러나 값비싼 플랫폼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데 반해 과연 한국군이 북한을 압도할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을 갖게 되는지는 의문이다. 이런 무기가 아무리 많더라도 시간에 민감한 표적을 제때 찾지 못하거나, 찾더라도 표적을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과 클라우딩 컴퓨팅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이 많은 무기는 쓸모가 없다. 그러나 우리 군의 수준을 보면 아직 정보화 혁명의 초기 단계다. 이를 개량하려고 하면 무기 공급 업체인 하드웨어 제조사의 일정에 종속돼 버리기 때문에 제때 개량이 불가능하다. 여전히 한국의 국방비도 미국의 방산업체로 흘러간다. 미국과 같은 운명을 향해 가는 것이다. 지금 한국군의 수천억원 군사장비도 통신과 정보 처리 능력이 필자의 핸드폰 수준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다. 세계 최초로 5G 통신을 상용화한 나라의 정보통신 능력이 한국군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테러와의 전쟁에서 돈을 만드는 방산업체의 로비 영향권에 한국처럼 깊숙이 들어간 나라도 없다. 런던대학 심리학 교수였던 노먼 딕슨이 제시한 ‘군사 무능의 심리학’이라는 개념에 따르면 구식 전통에 대한 집착으로 예전에 하던 대로 하려는 관성, 사용 가능한 기술을 외면하거나 오용하는 경향, 입맛에 맞지 않거나 선입견과 상충되는 정보를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경향, 적을 과소평가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군대를 무능하게 한다. 이런 무능의 상태에 도달하면 세계 최강의 군대라도 속절없이 무너지는데, 이것이 바로 미국 방위산업체가 돈을 만드는 토양이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현대 과학기술, 정보통신 혁명과 계속 멀어지면서 특정 장비를 구매하라는 유혹에 빠지는 것, 그것이 중기국방계획이 만들어진 배경이라면 곤란하지 않겠는가.
  • “서울시민 추석 예상 지출액, ‘20∼50만원’ 최다”

    “서울시민 추석 예상 지출액, ‘20∼50만원’ 최다”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3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 경기 진단’(정책리포트 제331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이 서울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응답 1200명)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서울시민의 64.4%가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석 지출은 지난해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5.8%로 가장 높았다. 추석 연휴 이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시민 65.1%가 ‘이동 계획이없다’라고 응답했다. 추석 민생 안정 대책 1순위로는 54.3%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꼽았다. 다음은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24.0%)’, ‘소비심리 회복’(7.5%)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민의 올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50만 원 미만’이 36.8%로 가장 많았다. 50∼100만 원 미만이 29.4%, 20만 원 미만이 16.8%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서울시민의 추석 예상 지출액을 살펴보면 ‘20만원 미만’ 비중은 2017년 6.9%에서 2021년 16.8%이 크게 증가했다. 추석 준비 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43.1%로 가장 높았다. ‘명절 선물비’(27.3%), ‘추석 상차림비’(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차림을 위한 1순위 제품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가 49.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전통시장’(20.2%), ‘온라인 쇼핑몰’(14.0%)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비중은 2017년 1.9%에서 2021년 14.0%로 큰 폭 상승했다.
  • 작년 공공부문 적자 50조… 11년 만에 ‘최악’

    작년 공공부문 적자 50조… 11년 만에 ‘최악’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일반정부+공기업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것) 적자가 5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58조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최대 적자 기록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0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 적자는 50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2조 6000억원) 이후 7년 만의 적자다. 총수입은 883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 9000억원(0.6%) 소폭 증가한 데 비해 총지출은 934조원으로 전년 대비 70조 2000억원(8.1%) 늘었다. 특히 중앙정부의 적자 폭이 72조 8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2007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적자 규모로, 2019년(-36조 9000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조세 수입이 줄어 총수입이 전년 대비 2.5% 감소했고, 코로나19 방역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총지출이 33.4%나 급증해서다. 지방정부 수지도 2019년 16조 9000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9조 90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국민건강보험 등 사회보장기금은 2019년(38조 4000억원)과 비슷한 규모의 흑자(38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 지방정부, 사회보장기금을 포괄하는 일반정부의 지난해 수지는 44조 400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 사립대 등록금 연평균 745만원… OECD 7위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국공립대학은 8번째, 사립대학은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에 투입되는 비용 중 정부 재원의 비중은 OECD 평균보다 26% 포인트 적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OECD는 이 같은 내용의 ‘OECD 교육지표 2021’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의 국공립대학 연평균 등록금은 4792달러(약 416만원), 사립대학은 8582달러(약 745만원)였다. OECD는 2년 주기로 회원국들의 대학등록금을 조사한다. 우리나라의 대학 등록금은 관련 자료를 제출한 27개국 중 국공립대학은 영국, 미국, 칠레, 아일랜드, 일본, 캐나다, 호주에 이어 8번째로 높았다. 사립대학은 18개국 중 미국, 스페인, 호주,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일본에 이어 7번째로 높았는데 이는 2019년 조사에서 3계단 하락한 것으로,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입은 OECD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2018년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분야 지출액 중 정부 지출의 비율은 39.7%, 민간 지출의 비율은 60.3%로 정부가 66.2%를 투입하는 OECD 평균에 비해 정부의 부담은 낮고 민간 부담은 높았다. 국가장학금 등 정부가 학생에게 지원하는 비용을 정부 지출에 포함시키면 정부 지출의 비율은 55.5%로 높아지지만 이 역시 OECD 평균(72.1%)보다 낮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에서 사립대학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탓”이라면서 “국가장학금 확대 등 고등교육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초등학교 학생 수는 16.6명으로 OECD 평균(14.5명)보다 높았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0명, 중학교 26.1명으로 여전히 OECD 평균(21.1명, 23.3명)을 웃돌았다.
  • 소상공인연합의 ‘분노’…“카카오 대책은 면피, 관련 단체 협의도 없어”

    소상공인연합의 ‘분노’…“카카오 대책은 면피, 관련 단체 협의도 없어”

    카카오가 내놓은 골목상권과의 상생안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가 “면피용 대책”이라며 반발했다. 피해 당사자인 소상공인 단체와의 협의 없이 그저 비판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 내놓은 설익은 대책이란 것이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최근 카카오가 내놓은 상생안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의 협의도 전혀 없었고 구체적 내용도 결여됐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김 의장에 대한 제재 절차를 밟고 있고, 국감에서 김 의장에 대한 증인 채택 여론까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회는 “문어발을 넘어 지네발로 무한 확장 중인 카카오가 한두 개 사업을 접었다고 해서 골목상권 침탈 야욕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카카오가 언급한 (상생기금) 3000억원도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이 없다”고 비판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상생안을 발표해 골목상권을 침해했다고 지적받은 사업의 철수를 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꽃·간식·샐러드 배달 서비스, 돈을 더 내면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인 ‘스마트 호출’은 폐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대리운전 사업은 수수료를 내렸지만 계속 진행하기로 했고, 미용실 예약 서비스인 ‘카카오 헤어샵’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전화콜 1위 업체로 꼽히는 ‘1577 대리운전’을 인수해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린 대리운전 사업, 첫 방문 고객 결제액의 25%를 미용실이 수수료로 내는 ‘카카오 헤어샵’, 상품을 판매할 때 평균 수수료가 10%대에 달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중소 제조사의 상품을 주로 판매하지만 수수료가 25~30%에 달하는 ‘카카오 메이커스’ 등에서 철수하거나 수수료를 대폭 내리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측은 “선물하기나 메이커스는 중개뿐 아니라 마케팅 비용까지 들어간 수수료이기 때문에 다른 쇼핑몰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 “골목상권 관련해 추가 조정이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헤어샵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손자회사 ‘와이어트’ 관계자는 “(수수료와 관련해) 협업 미용실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그럼에도 김 의장을 향한 압박 수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김 의장을 다음달 5일 공정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 김 의장이 지분을 100% 소유한 케이큐브홀딩스가 지난해 지출한 거액(약 14억원)의 퇴직급여가 지난해 퇴직한 김 의장의 막냇동생 김화영 전 대표이사에게 돌아간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와 더불어 공정위는 카카오가 기업집단(그룹) 동일인의 계열회사·친족 등에 대한 현황 자료를 제출해야 했음에도 케이큐브홀딩스의 자료를 누락한 혐의로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의로 판단되면 김 의장에 대한 검찰 고발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광역 지방의원 지원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광역 지방의원 지원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회장 심규순 위원장)는 지난 15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역 지방의원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현행 후원회 제도의 문제점과 향후 바람직한 방향 제시, 그 밖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상의 의정활동 관련 비용 등을 검토하고 조례 개정안 등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인석 교수는 “개정된 정치자금법상의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현실성이 반영되지 않은 면이 있다”며 “지방의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후원회 제도가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순 위원장은 “정치자금법상 후원금 내역과 공직선거법상 선거비용을 구분해 정리하고 광역의원의 후원회 운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후원회 운영방식에 대한 매뉴얼 작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염종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후 사임시 후원금 지출비용반환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개정된 지방의회의 경비 총액한도제의 내용이 충실히 연구내용에 포함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 우리나라 사립대 등록금, OECD 회원국 18개국 중 7위

    우리나라 사립대 등록금, OECD 회원국 18개국 중 7위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OECD 국가들 중 국공립대학은 8번째, 사립대학은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에 투입되는 비용 중 정부 재원의 비중은 OECD 평균보다 26%포인트 적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같은 내용의 ‘OECD 교육지표 2021’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의 국공립대학 연평균 등록금은 4792달러(약 416만원), 사립대학은 8582달러(약 745만원)였다. OECD는 2년 주기로 회원국들의 대학등록금을 조사한다. 우리나라의 대학 등록금은 관련 자료를 제출한 27개국 중 국공립대학은 영국, 미국, 칠레, 아일랜드, 일본, 캐나다, 호주에 이어 8번째로 높았다. 사립대학은 18개국 중 미국, 스페인, 호주,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일본에 이어 7번째로 높았는데 이는 2019년 조사에서 3계단 하락한 것으로,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입은 OECD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2018년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분야 지출액 중 정부 지출의 비율은 39.7%, 민간 지출의 비율은 60.3%로 정부가 66.2%를 투입하는 OECD 평균에 비해 정부의 부담은 낮고 민간 부담은 높았다. 국가장학금 등 정부가 학생에게 지원하는 비용을 정부 지출에 포함시키면 정부 지출의 비율은 55.5%로 높아지지만 이 역시 OECD 평균(72.1%)보다 낮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에서 사립대학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탓”이라면서 “국가장학금 확대 등 고등교육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초등학교 학생 수는 16.6명으로 ‘흑룡띠’(2012년생)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2018년) 대비 0.1명 늘어 OECD 평균(14.5명)보다 높았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0명, 중학교 26.1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0.1명, 0.6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OECD 평균(21.1명, 23.3명)을 웃돌았다.
  • 서울시, 2022년 생활임금 1만 766원으로 확정

    서울시, 2022년 생활임금 1만 766원으로 확정

    서울시는 2022년 ‘서울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766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시가 직접 고용한 노동자, 투자출연 기관 및 자회사 소속 노동자 등에 적용되는 임금이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702원보다 0.6%(64원) 상승한 수준이다. 정부가 지난달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 보다는 1606원이 더 많다. 이에 따라 서울형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 달에 225만 94원을 받게 된다. ‘서울형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하는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책정하는 임금 수준이다. 매년 물가상승률과 가계소득·지출 등을 고려해 정한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형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서울시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노동자, 뉴딜일자리참여자 등 총 1만 4000여명이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2022년 생활임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서울시의 재정적 여건, 최저임금과의 격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수준으로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집만 쏙 뺀 교육재난지원금… 뒷북 대책 바쁜 교육청

    어린이집만 쏙 뺀 교육재난지원금… 뒷북 대책 바쁜 교육청

    “복지부 소관”… 어린이집 모두 대상 제외어린이집 원장·학부모 등 항의 방문 계속교육청, 교육부·법제처에 지원 근거 의뢰부산·울산시 등 자체 예산으로 지급·예정전국 시·도 교육청이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어린이집을 제외시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상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관련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달 중 도내 모든 유치원·초·중·고·특수·방송통신학교 등 원생과 학생 29만 5000여명에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비’ 명목으로 1인당 30만원씩을 지급한다. 별도 지급 신청없이 학교 급식비 등이 지출되는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된다. 총 지원비는 885억원에 달한다.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30만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주는 곳은 전국에서 경북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쯤 도내 18만 5000여명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1인당 10만원, 경기도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올해 교육재난지원금을 이미 지급했거나 예정 중인 교육청은 모두 11개 교육청으로 알려졌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올 연말까지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시·도 교육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엔 9개 교육청(서울·부산·인천·울산·세종·강원·충북·전남·제주)이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들 교육청은 한결같이 어린이집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아예 제외시켰다. 강종현 경북도교육청 주무관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이기 때문에 시·도 교육감이 지원해 줄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국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은 시·도 교육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경북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준이 적용돼 어린이집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어린이집은 유치원처럼 교육법 적용도 못 받고 학원처럼 소상공인 지원도 받지 못하는 이상한 기관으로 전락되고 말았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반발이 거세지자 시·도 교육청은 교육부와 법제처에 지원 근거와 관련한 법적 판단을 의뢰하는 등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방의 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만 3~5세 어린이가 어린이집을 다닌다고 차별받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관련 법 등을 참고해서 지역 모든 어린이가 같은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울산시, 인천시, 제주시는 자체 예산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만 3~5세 어린이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 또는 예정 중이다.
  • 與 “선진국 중 코로나 대응 지출 최하위”… 홍남기 “2년간 6번 추경, 역사에 없는 일”

    與 “선진국 중 코로나 대응 지출 최하위”… 홍남기 “2년간 6번 추경, 역사에 없는 일”

    재난금 이의 폭주엔 “작년보다 적어”김부겸 “집값 상승, 유동성·늦은 대처 탓”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당 의원들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줄곧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해 온 홍 부총리는 고소득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 부총리는 지금이라도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박 의원은 “좋게 말하면 홍 부총리의 소신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저소득층 지원책 말고도 재난을 받은 것에 대한 위로의 성격, 방역 협조에 대한 감사의 성격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홍 부총리는 “그렇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굉장히 월급 수준이 높은 고소득자나 코로나 과정에서도 오히려 소득이 크게 늘어난 분에 대해 지급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오히려 밑의 계층에 두텁게 주면 좋겠다는 판단으로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재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박 의원이 주요 선진국 중 코로나19 대응 지출이 최하위라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G20 국가 중에서 우리는 10위”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국가의 재정 상황과 코로나 피해 상황 지원 양상이 다 다르다”며 “2년간 추경 여섯 번 했는데 거의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88%에게만 지급한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 국민의 83.7%만 대상인 점도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가구 기준으로 88%이고, 3인 가구의 경우 해당 요건이 안 되면 전부 지급을 못 받다 보니 인구 기준으로 84%”라고 해명했다. 이의 신청이 많다는 지적에는 “25만건 정도인데,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할 때도 민원이 40만건이었다”며 “가구 분할과 소득 기준 문제 두 가지가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정책도 거론됐다. 민주당 박정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적한 점에 동의할 수 없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 중 하나로 유동성 문제를 간과할 수 없지 않나”고 물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시중에 많은 유동성 풀린 탓이 있고, 지난 정권에서 중기 계획이 부족했는데 빨리 대처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금리나 이런 부분에서 쉽사리 정책적 수단을 함부로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기에 대해 김 총리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 70%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며 “거기에 맞춰서 피해가 집중된 부분은 손실보상을 통해 지원하고, 내수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피임시술 받았는데 일곱째가…호주 여성, 배상금 1억원 타내

    피임시술 받았는데 일곱째가…호주 여성, 배상금 1억원 타내

    피임시술을 받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몇 년 만에 일곱째 아이를 임신, 출산한 여성이 소송을 통해 우리 돈으로 1억 원이 넘는 손해배상금을 받게 된 사연이 호주에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AAP통신에 따르면,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이하 WA) 지방법원 재판부는 원치 않은 임신으로 소송을 제기한 여성과 배우자가 2014년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추가로 지출한 양육 비용을 배상받을 권리가 있다고 인정했다. 현재 은퇴한 의사는 지난 2009년 원고 여성이 여섯 번째 아이를 낳기 며칠 전 이른바 난관 수술로 불리는 피임시술인 난관결찰술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당시 의사는 여성에게 제왕절개 출산과 동시에 이 시술을 시행하자고 제안했고, 산모는 향후 혹시 모를 임신과 출산으로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술에 동의했다. 이에 대해 여성은 자신이 받은 시술이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이를 인정해줬다. 여성은 또 4년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로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시술 당시 의사의 조언이 떠올라 매우 화가 났다고 말했는데 이런 주장 역시 재판부는 받아들였다. 다행히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별다른 합병증이 없었고 현재 7세 소년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자랐으며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아이의 부모는 소득 소실과 정신적 고통 그리고 자녀 양육비 등에 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원고 여성은 임신의 위험성과 임신 경험 그리고 출산 과정의 고통 및 트라우마에 관한 불안과 관련해서 일반적인 손해배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에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여성은 또 줄곧 사회보장 급여에 의존해 왔는데도 출산 탓에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고 측 변호사는 여성은 돈을 벌 능력이 없고 예전에 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점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여성의 손을 들어줬다. 일반적인 손해배상금 2만2000달러에 소득 손실 2만 달러를 책정했다. 또 아이를 양육하는 비용과 관련해 8만3000달러 이상의 추가 손해배상금을 부부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즉 이 여성은 12만5000달러(약 1억원) 이상의 손해배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서 홍남기 부총리 설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서 홍남기 부총리 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당 의원들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줄곧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해 온 홍 부총리는 고소득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 부총리는 지금이라도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박 의원은 “좋게 말하면 홍 부총리의 소신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저소득층 지원책 말고도 재난을 받은 것에 대한 위로의 성격, 방역 협조에 대한 감사의 성격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홍 부총리는 “그렇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굉장히 월급 수준이 높은 고소득자나 코로나 과정에서도 오히려 소득이 크게 늘어난 분에 대해 지급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오히려 밑의 계층에 두텁게 주면 좋겠다는 판단으로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재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박 의원이 주요 선진국 중 코로나19 대응 지출이 최하위라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G20 국가 중에서 우리는 10위”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국가의 재정 상황과 코로나 피해 상황 지원 양상이 다 다르다”며 “2년간 추경 여섯 번 했는데 거의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88%에게만 지급한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 국민의 83.7%만 대상인 점도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가구 기준으로 88%이고, 3인 가구의 경우 해당 요건이 안 되면 전부 지급을 못 받다 보니 인구 기준으로 84%”라고 해명했다. 이의 신청이 많다는 지적에는 “25만건 정도인데,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할 때도 민원이 40만건이었다”며 “가구 분할과 소득 기준 문제 두 가지가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정책도 거론됐다. 민주당 박정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적한 점에 동의할 수 없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 중 하나로 유동성 문제를 간과할 수 없지 않나”고 물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시중에 많은 유동성 풀린 탓이 있고, 지난 정권에서 중기 계획이 부족했는데 빨리 대처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금리나 이런 부분에서 쉽사리 정책적 수단을 함부로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기에 대해 김 총리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 70%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며 “거기에 맞춰서 피해가 집중된 부분은 손실보상을 통해 지원하고, 내수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상장기업 절반 코로나 전보다 인력 다이어트

    코로나19 여파로 상장 기업의 직원 수가 대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실적 하락에 따른 신규 채용 축소가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재택근무제 도입을 계기로 기업들이 ‘인력 다이어트’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1816개사의 전체 직원 수는 144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45만 3000명에서 1만 2000명(0.8%)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48만 6000명)과 비교하면 2년 사이 4만 5000명(3.0%) 급감했다. 올해 직원 수를 줄인 상장기업은 총 859개사(47.3%)로 조사 대상의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규모가 큰 기업의 감원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는 688개사 가운데 333개사(48.4%)가, 코스닥 상장사는 1128개사 가운데 526개사(46.6%)가 직원을 줄였다. 한경연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전망이 불투명해져 기업들이 선뜻 고용을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년퇴직자 수보다 신입 사원 수가 적어 전체 직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신규 채용을 늘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재택근무 일상화’가 꼽힌다. 현장 근무자가 줄어도 인력이 부족해 기업이 돌아가지 않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된 재택근무제가 경영자 입장에선 인력 감축에 따른 우려를 없애고 특별근무 수당 절감을 통해 인건비 지출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 “재택 해 보니 직원 많이 필요 없네”… 상장사 절반 코로나 이후 인력 감축

    “재택 해 보니 직원 많이 필요 없네”… 상장사 절반 코로나 이후 인력 감축

    코로나19 여파로 상장 기업의 직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실적 하락에 따른 신규 채용 축소가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재택근무제 도입을 계기로 기업들이 ‘인력 다이어트’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1816개사의 전체 직원 수는 144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45만 3000명에서 1만 2000명(0.8%)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48만 6000명)과 비교하면 2년 사이 4만 5000명(3.0%) 급감했다. 올해 직원 수를 줄인 상장기업은 총 859개사(47.3%)로 조사 대상의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규모가 큰 기업의 감원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는 688개사 가운데 333개사(48.4%)가, 코스닥 상장사는 1128개사 가운데 526개사(46.6%)가 직원을 줄였다. 한경연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전망이 불투명해져 기업들이 선뜻 고용을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년퇴직자 수보다 신입 사원 수가 적어 전체 직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신규 채용을 늘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재택근무 일상화’가 꼽힌다. 현장 근무자가 줄어도 인력이 부족해 기업이 돌아가지 않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된 재택근무제가 경영자 입장에선 인력 감축에 따른 우려를 없애고 특별근무 수당 절감을 통해 인건비 지출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 코로나가 바꾼 명절 “친척 안 봐서 스트레스 줄었다”

    코로나가 바꾼 명절 “친척 안 봐서 스트레스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친인척을 방문하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이른바 ‘명절 스트레스’도 줄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성인 3033명을 대상으로 ‘명절 스트레스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2%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설 스트레스’에 대한 조사(58.3%) 당시보다 18.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 정도가 변화했느냐는 질문에는 77.3%가 ‘안 봐도 될 이유가 생겨서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특히 여성(81.9%)이 남성(72.4%)보다 9.5%포인트 더 많았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비혼자의 대다수는 ‘가족·친지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52.7%·복수응답), ‘개인사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부담돼서’(47.8%)를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으로 꼽았다. 기혼자의 경우 ‘용돈·선물 등 많은 지출이 걱정돼서’(33.3%·복수응답), ‘처가·시댁 식구들 대하기 부담스러워서’(32.4%) 등 경제적 부담이나 양가 문화 차이 등 현실적 요인을 언급했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에 대해서는 비혼자의 경우 ‘사촌, 부모님의 친인척’(48.8%·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혼자는 ‘배우자’(36.2%·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기혼여성이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으로 지목한 대상은 시부모(41.1%), 시누이 등 시댁 식구(28.5%), 배우자(28.0%) 순이었다.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 질문에는 비혼자는 ‘결혼은 언제하니?’(35.7%), ‘취업은 했니?’(13.5%), ‘○○는 했다던데’(8.3%)를 꼽았으며 기혼자의 경우 ‘연봉이 얼마야?’(16.7%), ‘○○는 했다던데’(15.3%), ‘왜 그때 집을 안 샀니?’(14%) 등을 많이 선택했다.
  • 제약이냐, 음료냐… 최성원의 광동제약 ‘정체성’ 논란

    제약이냐, 음료냐… 최성원의 광동제약 ‘정체성’ 논란

    ‘제주삼다수’ 판권 수성 등 부업 집중전체 매출 중 음료 부문이 59% 차지제약 R&D 투자비는 거의 바닥 수준업계 “본업 뜻 없는 것 아니냐” 지적광동제약인가 광동음료인가. 국내 제약 6위 업체(지난해 매출 기준)인 광동제약이 최근 ‘제주삼다수’ 판권 수성에 성공한 가운데 오랜 오명인 ‘무늬만 제약사’ 논란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16년부터 5년째 1조원 이상 매출을 꾸준히 내고 있지만 본업(제약) 보다 부업(음료)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제약사로서의 정체성이 갈수록 옅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동제약 매출 가운데 삼다수와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로 구성된 음료 부문 매출은 전체의 59%를 차지한 반면 제약 부문은 37.9%에 그쳤다. 제약사 ‘빅10’ 가운데 비제약 부문 매출이 본업인 제약을 압도하는 곳은 광동제약이 유일하다. 지난 2013년 광동제약 창업주인 고 최수부 회장이 타계한 뒤 외아들인 최성원(52) 회장이 바통을 넘겨받았지만 이렇다 할 신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개발 진행 중이던 치매 치료제는 임상 2상에서 제품 개발이 보류됐고, 여성 성욕 저하 장애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지만 그 역시 자체 개발이 아닌 해외에서 판권을 사 온 것이다.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도 아직 성과가 없다. 고 최 회장이 한방의 과학화를 내세우며 히트시킨 ‘경옥고’,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 한방 의약품들로 제약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광동제약은 제약사의 성장 척도로 꼽히는 연구개발(R&D) 투자비 지출 비율이 제약 업계 평균의 10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본업에는 뜻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다. 실제 광동제약의 R&D 투자비는 지난해 100억원으로 전체 매출(1조 2438억원)의 0.8%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제약 기업의 평균 연구개발비가 1572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이 13.4%인 것을 고려하면 바닥 수준이다. 연구개발 인력도 154명에서 지난 상반기 말 138명으로 줄었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국내 생수업계 1위인 제주삼다수의 위탁 판매사로 다시 선정되면서 향후 4년간 삼다수를 계속 팔 수 있게 됐다. 2013년부터 삼다수 판권을 따내 판매 중인 광동제약 매출의 약 30%가 삼다수에서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의 매출을 보면 제약 업체가 아닌 음료나 유통 업체에 가깝다”면서 “음료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신약 개발에도 집중해야 제약사로서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자본잠식’ 석탄·석유·광물공사 5년간 이자 비용만 3조원 육박

    석탄·석유·광물 자원을 담당하는 우리나라 공기업들이 2025년까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이 향후 5년간 내야 하는 이자비용만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1~2025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자산이 2조원 이상이거나 정부의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공기업·준정부기관 40곳 가운데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기관은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곳으로 나타났다. 자본잠식이란 회사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 자본금이 마이너스가 된 상태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석유공사는 앞으로 5년간 이자비용으로 2조원을, 석탄공사는 6500억원, 광물공사는 1800억원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3곳의 이자비용을 합치면 2조 8300억원이다. 이들이 진 부채는 올해 기준으로 총 28조 7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과거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채가 많이 늘어난 데다 전 세계적인 저유가 기조, 탄소중립 정책 확대, 석탄산업 쇠퇴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석유공사는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 석탄공사와 광물공사는 ‘보통’에 해당하는 C등급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한 공공기관 15곳은 올해 6조 67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철도공사는 1조 1779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320억원의 순손실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호평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는 10일 개최된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을 심사·의결할 33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으로 김호평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3)을 선출했다. 김호평 예결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회에 이어 현재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고,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구성된 10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이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22년도 예산안, 기금에 대한 기금운용계획안과 ’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예산 ▲소비회복 및 생활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같은 지원자금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예산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지원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경영지원 등의 예산이 우선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시민이 납부한 세금이 시민만을 위한 예산으로 올바르게 쓰여지도록 예결위원님들과 시민이 믿고, 맡겨주신 책무와 재정감시자의 역할에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 올 세수 55조 더 걷혔는데도… 나랏빚 900조 ‘경고등’

    올 세수 55조 더 걷혔는데도… 나랏빚 900조 ‘경고등’

    작년보다 적자폭 40조 줄여 -20조원부동산·주식 거래 확연히 줄어들어하반기 세수 증가폭도 감소할 전망‘세수 풍년’이 계속되면서 올 들어 7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조원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으로 나라살림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 하지만 국가채무는 사상 첫 900조원을 돌파하는 등 경고등이 여전하다. 정부는 부동산과 주식 거래가 줄고 있다며 하반기엔 세수 증가폭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 1~7월 국세 수입은 223조 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조 1000억원 증가했다. 경기 회복으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가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10조 9000억원, 9조원 더 걷혔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 활황으로 양도소득세(9조 1000억원)와 증권거래세(2조 2000억원) 등도 크게 늘었다. 기재부는 지난해 세정 지원으로 생긴 기저효과(11조 9000억원)를 빼면 국세가 1년 전보다 43조 2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세금 납부를 미뤄 주거나 올해 이월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주면서 지난해 걷힌 세금은 줄고 올해는 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곳간에 들어온 돈이 많아지면서 나라살림은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조 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달(75조 6000억원 적자)의 3분의1 수준이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56조 9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1년 전(98조 1000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40조원 이상 축소됐다. 하지만 지난 6월 기준 898조 1000억원이었던 국가채무는 한 달 새 15조원가량 늘어난 914조 2000억원으로 집계돼 90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올해 남은 기간엔 지금처럼 세수가 잘 걷히지 않을 것으로 봤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시작된 6~7월 주택 매매가 지난해보다 36.5%나 감소하는 등 부동산 거래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증권거래대금도 5.6%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세(지난해 12월~올 6월 80.9% 증가)가 확연히 꺾였다. 한편 정남희 기재부 재정제도과장은 이날 ‘월간 재정동향’ 기고문에서 “출산율 하락으로 학생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현재 내국세의 일정 비율(20.79%)을 지방교육재정으로 배분하는 교육재정교부금제도 전반에 대한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국가가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을 설치·경영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도교육청 재원의 약 70%를 차지한다.
  • 명절 파격 할인… 지자체 온라인쇼핑몰 ‘세금 먹는 하마’

    지자체들 예산 투입해 특산물 판매명절 때마다 대대적 할인쿠폰 제공매출 안 늘어 할인 비용 세금 보전쇼핑몰 통합해 경쟁력부터 갖춰야 추석이나 명절을 앞두고 전국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마다 혈세로 지원하는 할인행사가 넘쳐나지만, 판매실적이 오르지 않아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광역자치단체뿐 아니라 산하 기초자치단체 대부분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세금낭비’라는 비판도 거세다. 전북은 도뿐 아니라 산하 14개 시·군의 쇼핑몰이 우후죽순처럼 운영되고 있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광역·기초 지자체가 예산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섰다. 하지만,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할인행사는 깎아준 금액을 혈세로 보전해주는 방식이지만, 매출이 많이 늘어나지 않아 효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은 도와 일선 시·군에서 올 추석 대목에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할인 행사비로 지원한다.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농식품 온라인몰 ‘거시기장터’는 20% 할인 쿠폰을 1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도 우체국쇼핑 등에 5억 5000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북도 내 14개 시·군 역시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20%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북 대표 쇼핑몰인 거시기장터는 연간 10억원을 운영비와 마케팅비로 쓰는 반면, 지난해 매출은 48억원에 그쳤다. 매출 실적이 운영비, 마케팅비에 비해 너무 적은 상황에 판촉을 위해 또다시 혈세를 쏟아부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시·군 마다 쇼핑몰을 추가로 개설해 홍보비와 운영비 지출만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의 현실은 전국적으로 비슷한 실정이다. 전남은 추석을 앞두고 전남도와 나주·해남·진도 등 9개 시·군 온라인 쇼핑물이 25~40%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또 경남도에 따르면 쇼핑몰인 ‘e경남몰’이 추석 맞이 이벤트로 오는 22일까지 20% 할인쿠폰 지급 행사를 한다. 창원몰, 알프스하동장터, 남해몰 등 경남도내 시·군에서도 지역 상품과 특산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 등을 위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농식품 유통을 온전히 민간에 맡기거나 지자체가 개입한다면 민간에 필적할 만한 규모 있는 쇼핑몰로 통폐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는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은 “지자체들이 전문적 지식이나 경쟁력 없이 우후죽순처럼 뛰어들면 국가 예산이 손실되고, 결국 인터넷 공해로 전락된다”며 “고객들을 끌어당기는 구매 유발 방안이나 복잡한 물품의 규격화 등 어려운 점이 많아 거의 모든 지자체들이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