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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쩔경제] 고물가는 둔화된다는데 왜 체감 못할까… 문제는 ‘공공요금·먹거리물가’

    [어쩔경제] 고물가는 둔화된다는데 왜 체감 못할까… 문제는 ‘공공요금·먹거리물가’

    <편집자주> 서울신문 경제부처 출입기자들의 ‘어쩔경제’는 경제 정책을 둘러싼 각종 문제제기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분석해 독자 여러분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 판단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공간입니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제 정책을 지향합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가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공공요금과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하면서 ‘수치상 물가’와 ‘체감상 물가’에 괴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는 가운데 외식 물가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마저 치솟음에 따라 물가 상승폭은 둔화돼도 생계비 부담은 여전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이 1년 2개월만에 3%대로 내려 앉았다. 반면 전기·가스·수도 물가지수는 23.7%, 외식은 7.6% 상승했다. 지난해 고물가를 주도했던 석유류 가격이 지난달 16.4% 하락하며 물가 상승폭을 둔화시켰지만, 공공요금과 외식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물가를 자극하는 형국이다. 전기·가스요금은 지난해부터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급격하게 인상됐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4월, 7월, 10월에 걸쳐 kWh(킬로와트시) 당 19.3원, 올해 1월 13.1원 인상됐으며, 도시가스요금도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MJ(메가줄) 당 5.47원 올랐다. 외식 가격 역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원자재 가격 및 전기·가스요금이 오르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까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수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에 23.1%로 20%대를 돌파한 후 올해 3월 28.4%까지 치솟는 등 20%대를 이어가고 있다. 외식 상승률도 지난해 9월에 9.0%로 오른 뒤 올해 1월 7.7%로 내려갔지만, 지난달까지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며 7%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돼지고기, 닭고기, 고등어 등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외식 물가는 물론 밥상 물가마저 불안해지고 있다.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2% 오르며 3월 2.4%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닭고기는 12.3%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10.2% 이후 10%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생강은 91.9% 급등했으며, 당근은 51.8%, 양파는 51.7%, 무는 21.5%, 호박은 20.8%, 브로콜리는 20.3% 상승했다. 수산물 중에서는 고등어가 올해 1월 12.8%, 2월 13.5%, 3월 14.0%, 지난달 13.5%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생활에 밀접한 전기·가스, 외식,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전체 물가가 둔화돼도 가구당 지출은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88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282만 2000원으로 11.5%,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6.4% 늘었다. 품목별로 음식·숙박이 21.1%, 교통이 21.6%, 오락·문화가 34.9% 대폭 증가했으며, 전기·가스요금 등 냉난방비가 포함된 연료비는 23.5% 늘어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는 모습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6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외식·식품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물가 감시 활동, 가격·품질 비교 등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26일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주요 먹거리 가격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돼지고기와 고등어에 대해 각각 4만 5000t, 1만t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생강은 저율관세할당 물량을 증량한다. 또 원당과 설탕에 대해서도 할당관세를 추진한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체감 물가와 직결되는 일부 농축수산물의 경우 가격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품목별 수급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8일

    쥐 좋은 색상 : 보라색 좋은 숫자 : 6 좋은 방향 : 남동쪽 36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48년생 : 계약할 때 신중히 살피고 하라 60년생 : 좋은 소식이 있으나 재물은 과다 지출. 72년생 : 시작한 일 끝마무리 잘 지을 시기. 84년생 :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일이 해결된다. 소 좋은 색상 : 회색 좋은 숫자 : 1 좋은 방향 : 남서쪽 37년생 : 재력 명예를 얻는 운세. 49년생 : 많은 사람 만나 주변의 신망을 얻는다. 61년생 : 몸과 마음 건강하니 티 없이 기쁘다. 73년생 :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85년생 : 운이 들어오나 모이지는 않는구나. 호랑이 좋은 색상 : 회색 좋은 숫자 4 좋은 방향 : 남동쪽 38년생 : 재물운은 별로다 50년생 : 주색 가까이하면 큰 손해. 62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74년생 : 밤거리를 배회하지 마라. 86년생 : 물거품 같으니 검소하게 지내라. 토끼 좋은 색상 : 백색 좋은 숫자 : 7 좋은 방향 : 북동쪽 39년생 : 재물운이 강하고 투자운도 좋다. 51년생 : 계획했던 일 취소된다. 63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75년생 : 오전 중에 돈 필요하겠다. 87년생 : 자신감 있게 노력함이 좋겠다. 용 좋은 색상 : 검정색 좋은 숫자 : 6 좋은 방향 : 동남쪽 40년생 : 집안에 좋은 일 있을 징조다. 52년생 : 동쪽 여행은 어려움 따른다. 64년생 : 사업가 큰 이익 재물 얻는다. 76년생 : 여행은 길하니 떠나라. 88년생 : 우연한 만남으로 새로운 인연 생긴다. 뱀 좋은 색상 : 청색 좋은 숫자 : 8 좋은 방향 : 북서쪽 41년생 : 과음 과식은 삼가라 53년생 : 운수 대통이다. 65년생 : 투자는 일체 삼가라. 77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분실물 주의 89년생 : 컨디션 저조하니 자중할 때 말 좋은 색상 : 회색 좋은 숫자 : 8 좋은 방향 : 북서쪽 42년생 : 계획했던 일 미루어진다. 54년생 : 금전 문제 하자가 생긴다. 66년생 : 마음 드는 상대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78년생 : 가족과 화목을 다짐할 때이다. 90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 따른다. 양 좋은 색상 : 회색 좋은 숫자 : 4 좋은 방향 : 남동쪽 43년생 : 큰일을 추진해 성공할 시기. 55년생 : 변동수 있고 명예 오른다. 67년생 : 일들이 수포로 돌아간다. 79년생 : 친한 친구와 다툴 수 있다. 91년생 : 갑자기 생기는 일 주의하라. 원숭이 좋은 색상 : 하늘색 좋은 숫자 : 8 좋은 방향 : 남서쪽 44년생 : 먼 곳으로부터 희소식 있겠다. 56년생 : 평소에 건강에 신경 써라. 68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80년생 : 보람 없는 일로 바쁘다. 92년생 : 양손에 만금을 구하는구나. 닭 좋은 색상 : 홍색 좋은 숫자 : 7 좋은 방향 : 북서쪽 45년생 : 관재, 구설수를 주의하라. 57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69년생 : 가정사에 힘든 일 많겠다. 81년생 : 마음대로 이루어진다. 93년생 : 황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개 좋은 색상 : 보라색 좋은 숫자 : 9 좋은 방향 : 남동쪽 46년생 :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길하다. 58년생 : 때를 기다려 추진하라. 70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이 생기겠다. 82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라. 94년생 : 지나친 계획은 문제 발생. 돼지 좋은 색상 : 청색 좋은 숫자 : 9 좋은 방향 북동쪽 47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쁨 넘친다. 59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71년생 : 이동운은 별로구나. 83년생 : 감언이설에 휘말리지 마라. 95년생 : 행운이 넘치니 이득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6일

    쥐 좋은 색상 : 녹색 좋은 숫자 : 3 좋은 방향 : 북서쪽 36년생 :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대처하면 어려움 따른다. 48년생 :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라. 60년생 : 오해가 풀려 신뢰를 회복한다. 72년생 :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라. 84년생 : 억지를 부리면 될 일도 안 된다. 소 좋은 색상 : 청색 좋은 숫자 : 4 좋은 방향 : 남동쪽 37년생 : 계획적으로 해도 지장 따른다. 49년생 : 마음에 안정을 얻게 된다. 61년생 : 변화와 변동이 생길 것이다. 73년생 : 의욕이 너무 왕성하여 일을 그르친다. 85년생 : 분실물 주의하여야 한다. 호랑이 좋은 색상 : 남색 좋은 숫자 : 3 좋은 방향 : 북동쪽 38년생 : 횡재운이 있으니 복권을 사 보는 것도 괜찮다. 50년생 : 먼 거리 여행은 금물임을 명심하라. 62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74년생 : 불만이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86년생 : 주변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다. 토끼 좋은 색상 : 청색 좋은 숫자 : 8 좋은 방향 : 남서쪽 39년생 : 서서히 운이 좋게 풀린다. 51년생 : 금전 관계로 인하여 우정에 금이 간다. 63년생 : 뜻대로 안 되어도 실망할 필요 없다. 75년생 : 맞상대하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하라. 87년생 : 말조심만 조심하면 마음먹은 일 성사. 용 좋은 색상 : 적색 좋은 숫자 : 7 좋은 방향 : 북동쪽 40년생 : 뜻한바 모두 이루어진다. 52년생 : 믿음을 갖고 살아라 행운이 있다. 64년생 :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손실이 크다. 76년생 : 직장의 이동이나 변동 있을 듯. 88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라. 구설수 있다. 뱀 좋은 색상 : 청색 좋은 숫자 : 7 좋은 방향 : 남서쪽 41년생 : 쓸데없는 방황에 마음만 번잡하다. 53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5년생 : 양보하고 겸손한 마음을 지녀라. 77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시기. 89년생 : 건강부터 돌보라. 말 좋은 색상 : 청색 좋은 숫자 : 6 좋은 방향 : 남서쪽 42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54년생 : 큰 결실이 있으니 기대하라. 66년생 : 답답할 땐 여행도 좋은 활력소 된다. 78년생 : 일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90년생 : 마음을 굳게 먹어라. 양 좋은 색상 : 보라색 좋은 숫자 : 3 좋은 방향 : 북동쪽 43년생 : 며칠만 참고 견디어라. 55년생 : 이득이 있으나 안정이 제일이다 67년생 : 경쟁에서 이득 생기겠다. 79년생 : 돈과 별로 인연이 없겠다. 91년생 : 남의 말 듣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원숭이 좋은 색상 : 보라색 좋은 숫자 : 5 좋은 방향 : 남서쪽 44년생 : 인정받지 못해 의기소침. 56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68년생 : 재물운 있으나 지출도 심하다. 80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92년생 : 지나친 투자는 일 어렵게 한다. 닭 좋은 색상 : 백색 좋은 숫자 : 6 좋은 방향 : 남서쪽 45년생 : 신용을 지키고 이기주의를 자제하라. 57년생 : 좋은 소식만 접하는구나. 69년생 : 한 이성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81년생 : 액운이 따르므로 조심해야 하겠다. 93년생 : 이동 변동에 좋은 시기. 개 좋은 색상 : 검정색 좋은 숫자 : 6 좋은 방향 : 북동쪽 46년생 :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겠다. 58년생 : 건강관리에 마음을 써라. 70년생 : 매사 업무를 신중히 처리하라 82년생 :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하겠다. 94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돼지 좋은 색상 : 청색 좋은 숫자 : 6 좋은 방향 : 남서쪽 47년생 : 애매한 일 때문에 망신 생긴다. 59년생 : 친구와의 불화가 있으니 주의 71년생 : 서로 이해를 하면서 생활하라 83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 95년생 : 겉치레보다는 실속이 우선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7일

    쥐 좋은 색상 : 검은색 좋은 숫자 : 4 좋은 방향 : 남동쪽 36년생 :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라. 48년생 : 도와줄 사람을 찾아라. 60년생 : 운이 좋게 열리니 걱정하지 마라. 72년생 : 좋은 길이 보인다. 84년생 : 금전은 들어오나 다시 나간다. 소 좋은 색상 : 노랑색 좋은 숫자 : 2 좋은 방향 : 서쪽 37년생 : 언행에 행운이 따른다. 49년생 : 투자는 금물이다. 61년생 : 친구와 인연 있겠다. 73년생 : 좋은 결실을 맺겠다. 85년생 : 정도를 걸으면 즐거운 하루. 호랑이 좋은 색상 : 청색 좋은 숫자 : 8 좋은 방향 : 남서쪽 38년생 : 차분한 하루가 되겠다. 50년생 : 협동하면 결과가 좋다. 62년생 : 여유를 가지고 움직여라. 74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86년생 : 오해가 풀리겠다. 토끼 좋은 색상 : 감색 좋은 숫자 : 2 좋은 방향 : 남동쪽 39년생 : 기분을 전환할 때이다. 51년생 : 여유를 가지고 움직여라. 63년생 : 계획했던 일이 풀린다. 75년생 : 실마리가 천천히 보인다. 87년생 : 긴장을 풀어도 좋겠다. 용 좋은 색상 : 흰색 좋은 숫자 : 9 좋은 방향 : 북동쪽 40년생 : 건강이 양호하다. 52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64년생 : 대인관계가 무난하겠다. 76년생 : 서서히 운이 다가선다. 88년생 : 부족한 듯 행하라. 뱀 좋은 색상 : 노랑색 좋은 숫자 : 3 좋은 방향 : 북쪽 41년생 : 분위기가 좋아진다. 53년생 : 누군가가 도와준다. 65년생 : 애쓴 만큼 소득 있다. 77년생 :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89년생 : 체력관리에 힘써라. 말 좋은 색상 : 보라색 좋은 숫자 : 1 좋은 방향 : 남쪽 42년생 : 동업에 이득 있겠다. 54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66년생 : 책에 길이 있다. 78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생긴다. 90년생 : 지출이 줄어든다. 양 좋은 색상 : 흰색 좋은 숫자 : 2 좋은 방향 : 동쪽 43년생 : 먹을 복이 들어왔다. 55년생 : 하는 일이 잘 풀린다. 67년생 : 운세가 서서히 열린다. 79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91년생 : 능력을 발휘하겠다. 원숭이 좋은 색상 : 검은색 좋은 숫자 : 5 좋은 방향 : 서쪽 44년생 :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 56년생 : 방해하는 사람이 없다 68년생 : 일 한 만큼 소득 있다. 80년생 : 침착해야 행운 온다. 92년생 : 베푼 만큼 소득도 크구나. 닭 좋은 색상 : 감색 좋은 숫자 : 3 좋은 방향 : 북쪽 45년생 : 소원이 이루어진다. 57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69년생 : 남의 일에 이득 있다. 81년생 : 성공의 기회를 잡는 날이다. 93년생 : 평소의 소신대로 나가라. 개 좋은 색상 : 초록색 좋은 숫자 : 9 좋은 방향 : 북서쪽 46년생 : 철저한 준비가 없이 일하지 마라. 58년생 : 참으면 복이 있다. 70년생 : 북동쪽은 좋은 행운을 잡는다. 82년생 : 서서히 빛을 발하는구나. 94년생 : 정에 얽매이면 손실이 더 크다. 돼지 좋은 색상 : 베이지색 좋은 숫자 : 4 좋은 방향 : 남서쪽 47년생 : 하는 일을 재점검하라. 59년생 : 기분이 아주 좋은 하루다 71년생 : 즐거움과 행운이 있다. 83년생 : 명예가 얻어지겠다. 95년생 : 베풀어야 이득 있다.
  • 전직 경제수장들 쓴소리 “추경 일상화 안 돼… 과감한 체질개선을”

    전직 경제수장들 쓴소리 “추경 일상화 안 돼… 과감한 체질개선을”

    장병완 “재정준칙 시급히 법제화”진념 “재정 포퓰리즘 정치도 문제”규제 철폐·공공부문 개혁 촉구도전윤철 “국가 주도 개발 타성 깨야”추경호 “구조개혁 역량 집중할 것” “지금 재정 상황에서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하면 안 돼.” 과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던 전직 부총리들이 25일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추경의 일상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이 구조개혁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선배 부총리’들에게 예우를 표하며 그들이 내놓는 경제 제언을 새겨들었다.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금은 대내외 여건이 워낙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 연착륙을 할 수밖에 없지만 계속 이렇게 되면 결국 일본처럼 축소 균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축소 균형이 아니라 확대 균형이 돼야 한다”면서 “구조개혁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부채를 걱정하는 방향으로 재정을 운용하되 필요한 부분에 쓴 만큼 불요불급한 지출 쪽에서 줄이는 지혜를 발휘하면 재정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추경은 지금의 재정 환경에서 안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도 “추경은 국가의 여러 정책 가운데 최후의 보루”라면서 “추경이 일상화되거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재정준칙을 시급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포퓰리즘에 입각한 정책과 재정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생각한다”면서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처럼 저녁에 먹을 것을 낮에 앞당겨 먹으면 저녁에 먹어야 할 사람은 굶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의 눈을 속이지 않으려면 재정 정책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기준을 총사업비 1000억원으로 올리는데 여야 의원들이 박수 치고 합의한 게 정치냐. 그런 정신을 갖고선 재정건전성 확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구조개혁을 촉구하는 제언도 잇따랐다. 전윤철 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그동안 국가 주도의 개발 전략을 써 왔는데, 그런 타성을 빨리 극복해야 한다”면서 “규제개혁을 포함해 공공 부문의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오석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개혁을 추진할 때 바뀐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지금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데, 저출산이나 사회 내재적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은 그때그때 변화를 잘 지켜보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국가채무의 빠른 증가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인한 인구 감소로 성장 잠재력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면서 “경제의 생산성 제고와 체질 강화를 위한 노동·교육·연금 등 구조개혁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들 “인건비 부담에 셀프주유소 19→49% 늘어”

    소상공인들 “인건비 부담에 셀프주유소 19→49% 늘어”

    자영업자 “더는 못 버텨 동결해야”노동계 “생계비 뛰어 인상이 해법”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25일 열린 제2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인상을 주장하는 근로자와 동결을 요구하는 사용자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앞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 2000원을 제시했다. 올해(9620원)보다 24.7% 증가한 것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50만 8000원이다. 경영계는 요구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동결 및 동결에 준하는 최소한의 인상, 나아가 업종별 차등 적용 및 주휴수당 폐지도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지회장단은 이날 제2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린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20조원, 대출의 70% 이상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받은 다중채무일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유기준 수석부회장은 “2016년 최저임금이 6030원일 때 전국 셀프주유소 비중은 18.9%에 불과했으나 최저임금 인상과 비례해 지난달 48.9%를 기록했고 머지않아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했다. 2차 전원회의에서는 모두발언부터 날선 반응이 이어졌다. 사용자 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비혼 단신근로자 월 생계비 통계는 월소득 700만~800만원의 고임금자 소비지출까지 포함해 산출됐기에 심의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 미만율이 업종별로 최대 34% 포인트 격차를 보이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자 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해 생계비 증가율(9.3%)이 최저임금 인상률(5.05%)보다 높아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3.4% 감소한 격”이라며 “서민경제 파산을 막기 위한 해결책은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788만명 중 최저임금 밖에 있는 33%에 대한 적용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 공개를 요구하는 서한을 박준식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 이자 43% 더 내고, 연체 급증… 가난은 더 가난해졌다

    이자 43% 더 내고, 연체 급증… 가난은 더 가난해졌다

    가계 소득 500만원 돌파했지만물가 반영한 실질소득은 제자리코로나 끝나자 분배 악화… 서민들 “세금·이자 내면 남는 게 없어” 가계 평균 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만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지출이 급증하면서 대부분 소득이 늘었음을 체감하진 못했고 소득 증가분이 특정 계층에 쏠려 분배 지표는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계 이자 부담은 역대 최대 폭으로 불어났다. 코로나19 상황 해제로 정부 지원금이 끊기면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소득 격차도 더 벌어졌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5분위(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소득 증가율은 6.0%로 1분위(소득 하위 20%) 3.2%의 두 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명목소득은 5분위 1148만 3000원, 1분위 107만 6000원으로 10.67배 차이가 났다. 다른 분위 증가율은 2분위(소득 하위 21~40%) 2.2%, 3분위(소득 상위 41~60%) 2.5%, 4분위(소득 상위 21~40%) 5.3%로, 고소득층인 5분위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물가 상승률이 4.7%임을 고려하면 실질소득이 늘어난 분위도 4~5분위뿐이었다. 고소득층일수록 소득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소득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의미다. 저소득층의 소득을 지탱해 줬던 각종 정부 지원금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종료되면서 분배가 더욱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인인구 증가에 맞물린 고령층 소득절벽 현상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화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양호한 고용 흐름과 소득 증가세가 소득·분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금·연금·이자 등을 합친 경직성 비용을 뜻하는 비소비지출은 가구당 월평균 106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월평균 이자 비용은 12만 4000원으로 역대 최대폭인 42.8% 급증했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해 1분기 3.25%였는데 올해 1분기 26% 정도로 올라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저축은행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도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지난해 연말 대비 0.07% 포인트 올랐다. 카드사 카드대출 연체율도 같은 기간 0.56% 포인트 상승한 3.54%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대출 연체율이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말 코로나19 대출의 상환 유예가 종료되면 연체율은 더 오를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우리나라 가계대출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2.2%로 높은 수준이고 향후 자산시장과 시장금리 향방에 따라 증가세가 빨라질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놓지 않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확대해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가계부채 리스크를 줄이는 ‘신고정금리 목표 비중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대환 대출 시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 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평균 근로소득이 332만 6000원으로 8.6% 늘어난 것이 총소득 상승을 견인했다. 가구 평균 소득이 500만원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한 1분기 실질소득은 지난해와 같았다. 명목소득이 4.7% 늘어난 만큼 물가도 같은 비율로 올라 가계 살림은 제자리걸음을 한 것이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88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었다. 지출 품목별로 보면 오락·문화 34.9%, 교통 21.6%, 음식·숙박 21.1%씩 급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 활동 증가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출이 늘었다. 공공요금 누적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지출에 반영되면서 전기·가스요금이 포함된 연료비 지출은 역대 최대폭인 23.5% 급증했다.
  • 전남도, 사무관리비 감사결과 50명 적발

    전남도, 사무관리비 감사결과 50명 적발

    전남도 감사관실이 사무관리비 사적사용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사적사용자가 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 3월 27일부터 2개월간 도청 74개 전 부서와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3년간 23만 건의 사무관리비 집행 내역의 감사를 실시한 결과 예산 사적사용자 50명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 결과 50여 명이 사무관리비 예산으로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견적서를 첨부해 무선청소기와 상품권, 스마트워치, 지갑, 의류 등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도청 매점 G마켓 아이디를 이용, 사무관리비로 휴대용 무선청소기와 캡슐커피 등 70여 개 품목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400만 원 상당의 골프용품 상품권과 의류 상품권 등을 구입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관실은 횡령 금액이 200만 원 이상인 6명에 대해서는 전라경찰청에 고발, 수사의뢰 했다. 또 횡령 금액 200만 원 미만 처분 대상자 중 14명은 징계 요구하고 30명은 훈계 조치했다. 전남도는 위반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함께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납품 일시가 자동으로 표기되는 타임스탬프 카메라 어플을 활용해 구입물품 인화 사진을 집행서류에 첨부토록 하고, 납품일시와 모델 등이 표기된 사진 첨부를 의무화하도록 해 허위구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공무원의 횡령과 유용의 고발 기준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횡령은 현행 200만 원 이상에서 100만 원 이상으로, 유용은 3,000만 원 이상에서 200만 원 이상으로 고발 기준 금액을 낮추는 내용으로 ‘전남도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고발지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일상경비 취약 분야 정기 감사를 신설해 사후 통제도 강화한다. 그동안 회계과에서 연 1회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했으나, 앞으로는 감사관실 주관으로 매년 12월 당해 연도 집행 물품 구입비와 홍보비, 출장비에 대해 예산의 목적 외 사용과 과다 집행 등 비위행위 중점 감사를 추가 실시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도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전남도 공직자들이 새롭게 태어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직원은 강력한 처벌은 물론 불법으로 지출된 예산은 신속하게 전액 환수하고, 전 직원이 예산집행 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엄격히 준수토록 예산·회계 교육과 청렴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도 “도민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가슴 깊이 사죄를 드린다”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공직사회 개혁에 총력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 “러, 북한처럼 살아야” 바그너 용병단장이 이같이 주장한 이유는?

    “러, 북한처럼 살아야” 바그너 용병단장이 이같이 주장한 이유는?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패하지 않으려면 북한처럼 국경을 닫고 몇 년간 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격전지 동부 바흐무트(러시아명 아르툐콥스크)의 점령을 주도한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주요인사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사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친크렘린 정치평론가인 콘스탄틴 돌고프가 러시아판 유튜브인 루류브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패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러시아 전 국민을 동원해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면서도 이같은 러시아판 ‘고난의 행군’을 주장했다. 프리고진은 “지금이야말로 러시아가 패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새로운 동원령을 발표해서 탄약 생산을 늘리는데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투입시켜야 한다. 우리는 지출(돈 낭비)를 멈춰 새 도로와 기반시설 건설을 중단하고 오직 전쟁을 위한 일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몇 년간 북한처럼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모든 국경을 폐쇄하고 (다른 나라에) 착하게 굴지 말고 국외로 나간 모든 아이들을 불러 일하게 해야 한다”며 “그러면 몇 가지 (긍정적)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무려 77분간 진행된 해당 인터뷰에서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 등 특권층을 비난하고 그 자녀들의 호화로운 삶을 폭로하며 전쟁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자신만의 예측을 제시했다. 프리고진은 특히 자식들을 전쟁에 보내지 않고 있는 러시아 권력층을 맹비난했다. 그는 두바이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의 딸인 크세니아 쇼이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권력층 자녀들이 휴가를 떠난 모습을 인터넷에 자랑할 때 서민의 자식들은 산산조각이 난 시신으로 관에 실려 돌아온다. 이런 격차는 처음 군인이 들고일어나고 이어 그들이 사랑한 이들이 뒤따랐던 1917년 (러시아) 혁명처럼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가 권력층에 조언한다면 자식들을 전쟁에 보내라는 것이다. 당신 자식들도 전쟁에서 똑같이 죽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그제야 공평하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리고진은 바흐무트 점령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은 5만 명 이상 죽었지만, 바그너 용병 역시 2만 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했는데, 러시아 측에서도 많은 전사자가 나와 유가족들의 분노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프리고진은 자신이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러시아 정부가 ‘특별군사작전’으로 부르는 전쟁에 대해 혹독하게 비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탈군사화는커녕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군대를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 가운데 하나로 만들었다. 우크라이나를 전 세계에 우뚝 서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 전 우크라이나 전차는 500대였는데 지금은 5000대다. 전투할 줄 아는 병력이 2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40만 명이다. 탈군사화는커녕 군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 알았겠나?”고 강조했다. 프리고진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탈환하려고 시도하는 바흐무트를 쇼이구에게 넘기고 자신은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경기 침체 신호? 구리 가격 ‘슈퍼 콘탱고’

    글로벌 경기 침체 신호? 구리 가격 ‘슈퍼 콘탱고’

    구리 가격이 글로벌 수요 감소로 급락하며 현물과 선물의 가격이 1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지는 ‘슈퍼 콘탱고’ 현상이 나타났다. 산업 경기를 예측해 ‘닥터 코퍼(구리박사)’로 불리는 구리 가격의 급락은 미국의 경기 둔화와 기대에 못 미친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보여준다. 선물보다 비정상적으로 낮은 현물 가격에 거래되는 ‘슈퍼 콘탱고’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올해 초 톤당 9300달러 선까지 치솟았지만 22일 기준 8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특히 구리의 현물 가격이 3개월 인도분 선물가격보다 66달러 낮게 거래돼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가격 격차를 기록했다. 원자재 시장에서 현물(근월물) 가격은 선물(원월물) 가격보다 낮다. 이는 만기까지 재고를 보관하는 데 필요한 창고료나 보험료, 이자 등의 비용이 선물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이를 ‘콘탱고’ 현상이라고 부른다. 다만 수요 부족이나 공급 과잉으로 이같은 비용이 늘어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하락하면 이를 ‘슈퍼 콘탱고’라고 부른다. 제조업과 건설업 등 산업 전반에 두루 쓰이는 구리는 가격의 추이가 산업 경기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구리 가격은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 1월 9436달러까지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구리 가격이 1만 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FT는 “현물 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중국의 산업 반등이 실현되지 않고 있음과 더불어 미국과 유럽의 산업 활동이 둔화되면서 구리 재고가 빠르게 증가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원자재 중개업체 마렉스의 알 먼로 금속 전략가는 “여러 해 동안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다”면서 “구리 가격 강세라는 시나리오는 중국의 경기 반등에 기반한 것이었는데, 서방 국가들의 경기 침체로 중국의 반등이 예상만큼 현실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선행 지표? “전기차 등 수요 증가에 반등할 수도” 최근의 달러 강세 현상으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이달 초 이후 2% 오르면서 중국 수입업체의 가격 부담이 높아진 것도 구리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또 남미에서의 공급 차질이 완화되고 콩코민주공화국의 중국 소유 광산 ‘풍구루메’와 관련한 세금분쟁이 해결되며 공급이 늘어난 것은 공급 증가로 이어졌다. 다만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탄소중립 정책으로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의 수요가 늘면서 핵심 소재인 구리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중국이 초전도 금속을 사용하는 전력망에 대한 지출을 막대하게 늘릴 것”이라면서 구리 가격이 연말에 톤당 1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 “농촌·기후 살리는 영농형 태양광… 이젠 선택 아닌 필수”

    “농촌·기후 살리는 영농형 태양광… 이젠 선택 아닌 필수”

    “전남 해남군의 인구는 1966년 23만여명에서 현재 6만 5700여명으로 크게 줄었고 이마저도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입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도 평균 농업소득은 948만원으로 국내 가구당 평균 소비지출액 2856만원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 국장은 23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영농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전남도의 핵심 정책으로 삼고 본격적인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 국장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지 보존과 소득 증대는 물론 탄소중립과 인구 소멸 방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고 했다. 먼저 “국가와 기업들의 탄소중립 동참과 RE100 참여 선언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며 “영농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농형 태양광은 독일에서 시작해 유럽과 일본과 미국 등이 활발하게 추진하는 국제적인 추세”라며 “영농형 태양광 지원법 등 제도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태양광 사업과 영농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은 소득 증대를 통해 농촌 인구 유입의 동력이 된다”며 ”일본은 고령화와 지방소멸 해소를 위해 이미 3000여곳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 국장은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농업인들이 600평에 10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600평 기준 농사 수익 외에 연간 840만원의 추가 수익이 있다”고 밝혔다. 또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2016년부터 영농형 태양광을 실증한 결과 녹차와 배 등은 오히려 수확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지식물인 녹차에서는 수확량이 67% 이상 늘었으며, 잦은 비로 기온이 낮아져 수정이 잘되지 않아 냉해 피해가 극심했던 배 농가의 경우 일반 노지보다 60%가량 피해가 줄었다”는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또 “쌀 생산량은 20% 내외로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만성적인 공급 과잉인 쌀의 수급 조절과 쌀값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 국장은 ”무엇보다 영농형 태양광을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임차농과 소유자, 인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태양광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영농형 태양광을 위해 빠른 제도 개선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울산 ‘계약업무 본청 일원화’ 전문·효율성 높였다

    울산시가 산하 기관별로 처리하던 계약을 본청에서 통합해 일원화한 뒤 계약 사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하반기 조직 개편 때 본청 회계과 내 계약팀을 1개 더 신설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본청 회계·하수·소방 3개 과와 상수도사업본부 등 31개 산하 기관에서 각각 처리하던 계약을 지난 3월부터 본청 회계과에서 통합한 ‘계약 사무 본청 일원화’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산하 기관은 그동안 각종 공사와 물품 제조·구매, 용역 등 계약 사무를 직접 처리했다. 그러면서 쪼개기 수의계약과 업체 유착 등 일부 문제점을 노출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들어 이런 부작용을 차단하려고 계약 사무를 일원화했다. 부서나 기관에 흩어져 있던 500만원 이상 계약을 본청 회계과로 단일화한 것이다. 따라서 계약은 지난 3월부터 본청에서 하고, 각 부서와 산하기관은 착공·감독·사업비 지금 등 사후관리만 맡는다. 시는 지난 3∼4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계약 건수는 총 533건(금액 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31% 정도가 산하기관에서 본청으로 넘어온 증가분이다. 시는 계약 일원화를 통해 업무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한다. 시는 또 계약(본청)과 지출(산하 기관)을 분리해 입찰과 계약 과정의 비리 등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는 하반기에 계약팀 1개를 추가해 총 2개 팀으로 운영한다. 최진홍 울산시 계약팀장은 “계약 사무 일원화는 업무 투명성을 확보하고, 인사이동 등으로 담당자가 변경되더라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18세 몸 갖겠다”며 17세 아들 ‘피’까지 수혈받은 美 억만장자의 사연

    “18세 몸 갖겠다”며 17세 아들 ‘피’까지 수혈받은 美 억만장자의 사연

    18세 몸으로 회춘하고자 매년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지출하는 45세 미국 억만장자가 자신의 17세 아들로부터 피까지 수혈받았다. 이 피는 혈액에서 혈구를 제거한 혈장인데, 간이나 혈액 질환, 화상 등의 치유를 돕는 의료 목적으로 혈장을 수혈하는 고가의 시술이 존재한다. 미국에서는 한때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하는 노화 방지 목적의 시술이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에 대해 효과가 없고 인체 거부 반응이나 감염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은 시술의 유행은 시들해진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5)이 지난달 3일 텍사스주 한 클리닉에서 아들 탤메이즈(17)의 혈장을 수혈받았다. 이에 앞서 그는 70세 아버지 리처드에게 자신의 혈장을 수혈했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쳐 혈장 수혈이 이뤄진 셈이다.존슨이 노화 방지 목적으로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받기 위해 클리닉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전부터 몇 달간 계속 익명의 젊은 기증자들로부터 혈장을 수혈받았다. 기증자가 이상적인 체질량지수(BMI)를 갖고 있는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혹시 모를 질병이 있는지 지원자들의 검사 기록을 주의깊게 살폈다는 후문이다.블룸버그는 일반적으로 5500달러(약 720만원)의 비용이 드는 혈장 수혈 시술에서 기증자들은 100달러(약 13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받았다고도 전했다.존슨은 자신이 세운 디지털 결제 업체 ‘브레인트리’를 이베이에 8억 달러(약 9850억원)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올해 초 자신의 신체 나이를 18세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존슨은 앞선 인터뷰에서 “현재 심장 나이 37세, 피부 나이 28세, 구강 건강 17세, 18세의 폐활량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피부 비결에 대해선 “햇빛은 가능한 피한다. 매일 7개의 크림을 바르고, 매주 필링 및 레이저 요법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왜 그렇게 젊음에 집착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브레인트리를 매각하기 전에 시달렸던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했다. 존슨은 전문 의료진 30명의 감독 아래 채식주의 식단과 규칙적인 수면을 실천할 뿐 아니라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24개가 넘는 보충제와 건강 보조 식품도 섭취 중이다. 의료진을 이끄는 올리버 졸만은 “일단 존슨의 전반적인 신체 나이를 본래 나이보다 25%만큼 젊어지게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존슨은 매일같이 체중, 혈당, 심박수 등을 꼼꼼하게 측정하고, 매달 초음파, MRI, 혈액 검사, 내시경 등을 주기적으로 받는다. 또 그는 젊은 시절 손상된 청력 개선을 위한 소리 치료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어떤 키워드든 쿠팡 연결…‘검색광고’ 선 넘은 네이버

    어떤 키워드든 쿠팡 연결…‘검색광고’ 선 넘은 네이버

    ‘왜 네이버에선 모든 검색어가 쿠팡으로 통할까?’ 쿠팡의 인터넷 광고가 ‘선’을 넘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검색 본연의 기능 약화를 초래해 가며 상거래 기능을 지나치게 확장한 네이버가 비판을 받고 있다. 네이버 앱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대부분 검색 결과 최상단에 ‘쿠팡 로켓와우멤버 무제한 무료배송’ 파워링크 광고가 뜬다. 예를 들면 ‘민트’라는 검색어에도 쿠팡의 컴퓨터 주변기기 광고가 민트 잎사귀 사진과 함께 최상단에 노출된다. 이에 사용자들은 어떻게 쿠팡이 네이버 앱에서 무수한 광고 키워드를 선점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네이버의 광고 상품이 매우 다양해졌기 때문이며, 키워드당 70원~10만원에 달하는 ‘경매’ 방식의 광고비 과금 때문이다. 예를 들어 쿠팡이 특정 키워드에 10만원을 제시해 입찰되면 사용자가 이 단어를 검색했을 때 파워링크 상단에 노출된다. 만일 사용자가 이를 클릭해 쿠팡에 접속하면 쿠팡은 네이버에 건당 10만원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그렇다 보니 쿠팡같이 자금력을 갖춘 광고주는 수많은 키워드에 광고비를 제시해 네이버 파워링크를 ‘싹쓸이’할 수 있다. 반대로 별도 광고비를 지출할 여력이 되지 않는 일부 업종 소상공인들은 네이버쇼핑 입점이 타 플랫폼에 비해 매출이 안 나온다고 호소한다. 김인성 정보기술(IT) 칼럼니스트는 “실시간 검색 순위, ‘드루킹’ 댓글 사건 등으로 수년간 정치권의 공격을 받아 온 네이버가 이젠 검색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졌다”며 “그렇다 보니 검색을 매개로 상업 광고를 하는 부분이 훨씬 커진 것 같다”고 했다. 네이버 검색 결과 상단에 표출돼 사용자들의 비난을 받는 데 대해 쿠팡도 억울함을 호소한다. 자사는 광고 상품을 정당하게 이용했을 뿐이며, 광고를 상단에 배치한 것은 네이버라는 얘기다. 쿠팡 측은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에서 영향력 있는 검색 포털에 광고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위해 쿠팡은 포털이 마련한 절차에 따라 광고를 게재하고, 관련 법규나 정책에 위반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진행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검색어를 사용자들이 주로 어떤 용도로 이용하느냐에 따라 검색 결과가 다르게 표출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검색어를 입력한 사용자들이 광고를 많이 클릭하면 광고가 상단에 표출되게 돼 있다”며 “예를 들어 ‘동사무소’ 같은 단어로 검색하면 광고는 한 개도 안 나온다”고 말했다. 검색 결과의 품질에 관해서도 네이버는 타 사이트에 비해 검수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타 검색엔진에선 피싱이나 스팸 사이트가 검색 결과에 표출되기도 한다”며 “네이버는 광고도 하나의 정확한 정보로 제공되도록 철저히 검수해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 바이든 “수정헌법 14조 살펴… 공화, 극단적 입장 벗어나야”

    바이든 “수정헌법 14조 살펴… 공화, 극단적 입장 벗어나야”

    일부는 “대통령 직권 채권 발행”매카시 “아이·손주 희생시키며없는 돈 쓸 수 없어, 입장 불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공전 중인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재개했다. 다만 입장 차가 여전히 커 미국 역사상 첫 채무불이행(디폴트)이 현실화하는 다음달 1일 전에 합의할지는 미지수다. 이에 여당인 민주당 일각에서는 수정헌법 14조를 발동해 바이든 대통령이 직권으로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에 매카시 하원의장과 통화하고 22일 오후에 만나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회담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상향 협상 난항으로 호주 및 파푸아뉴기니 방문을 취소해 이번 해외 순방 기간을 줄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통화는 부채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새로운 긍정적 신호를 발신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발 세계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G7 회원국을 포함한 히로시마 정상회의 참석국 정상들에게 “디폴트는 없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매카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의 움직임이 없다며 실무 협상을 멈췄고, 같은 날 늦게 양측이 대화를 재개했으나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는 등 갈등은 여전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상대(공화당)가 극단적 입장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며 “그들이 제안한 것은 대부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유업계 세금 감면 혜택, 학교 교사 감축, 의료서비스 축소, 저소득층 식량 제공 감축 등과 같은 공화당의 요구를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공화당의 예산 삭감 요구에 이미 10년간 1조 달러(약 1316조원) 넘게 지출을 줄이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 입장은 변함이 없다. 우리 아이와 손주들을 희생시키면서 ‘없는 돈’을 계속 쓸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수정헌법 14조(연방정부의 모든 채무 이행은 준수돼야 한다) 발동에 대해 “우리에게 권한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일부 헌법학자들은 수정헌법 14조를 토대로 미국 대통령은 의회의 부채한도 상향 없이 국채를 발행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 부채한도 상향 문제가 생길 때마다 수정헌법 14조가 언급됐지만 발동한 적이 없고,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 합의를 회피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어 발동 가능성은 낮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조항을 발동했을 경우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이날 NBC 방송에 출연해 수정헌법 14조 발동은 “법적 불확실성과 촉박한 일정을 고려할 때 적절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 野, 대의원 논란·사당화 폭로…‘혁신’ 시작도 못한 채 내홍 격화

    野, 대의원 논란·사당화 폭로…‘혁신’ 시작도 못한 채 내홍 격화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 때문에 곤욕을 치른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의 혁신기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첫 삽을 뜨기도 전에 내홍만 격화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대의원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선 이재명 대표가 ‘강성 팬덤’과 결별할 것을 요구하고, 지방당에선 의원의 ‘사당화’ 논란까지 불거졌다. 당내 친명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인 민형배 의원과 원외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당 혁신행동’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설치될 혁신기구는 당원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민주주의를 왜곡시키는 대의원 제도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나아가 ‘선출직 중앙위원 컷오프제’ 또한 폐지해야 한다”며 “당의 선출직들이 당원 선택을 받기도 전에 중앙위원에 의해 걸러지는 선거제도는 구태”라고 주장했다. 현재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을 고려하면 대의원 1명의 표가 권리당원 60명 표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의원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권리당원들이 수도권·충청·호남에 집중돼 있어 대의원제 폐지는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해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비명계 의원들은 대의원제를 폐지할 경우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의 영향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내년 총선에 앞서 이 대표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기 위한 작업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 확보와 정치개혁 정치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할 때”라고 말했다. 강성 지지자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비명계 의원들은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우리가 결국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한 이유도 당시 강성 팬덤의 영향력이 굉장히 컸기 때문이다. (끊어 내지 못하면) ‘김남국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 대표에게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 사퇴를 주장한) 당 대학생위원장 등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강성 지지자들의 공격이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이 전남도당을 사당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김유승 전남도당 사무처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은 도당위원장을 맡아도 별도의 업무추진비를 지급하지 않는데도 (신 의원에게) 월 200만원짜리 체크카드를 만들어 건넸는데 자신이 무시당했다며 중앙당에 나를 전보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들었다”면서 “(신 의원이)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도당에 돈이 40억원 있는데 30억원을 올해 안에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도당의 돈이 본인 호주머니의 쌈짓돈이냐”고 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도당에 예산이 쌓여 있어 당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출 계획에 따라 집행하라고 지시했더니 내 호주머니 돈 쓰듯이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이건희 컬렉션 효과 ‘톡톡’… 울산 원도심 유동인구·상가 매출 급증

    이건희 컬렉션 효과 ‘톡톡’… 울산 원도심 유동인구·상가 매출 급증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인기에 울산 중구 원도심 유동인구와 상가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시대 안목’을 개최했다. 이에 울산 중구는 시립미술관 관람객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려고 ‘울산시립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전략’을 수립,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맞춤형 혜택 지원 ▲원도심 홍보 강화 ▲각종 문화 행사 개최 ▲거리 및 편의시설 정비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폐막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유동인구 및 소비·상권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립미술관 인근 동헌 및 내아 방문객은 지난 2~4월 평균 5765명으로 집계돼 1월 1003명 대비 475% 증가했다. 울산큰애기집 방문객도 지난 2~4월 평균 1457명으로 집계돼 1월 731명 대비 99% 늘었다. 또 원도심 내 주요 관광시설의 매출액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역 기념품을 판매하는 울산큰애기집의 매출액은 지난 2~4월 평균 341만원으로 집계돼 1월 173만원 대비 97% 증가했다. 복합문화공간 상일상회의 매출액도 지난 2~4월 평균 480만원으로 조사돼 1월 234만원 대비 104% 늘었다. 중구는 데이터 분석과 함께 중간성과 점검 당시 상권이용 현황조사에 참여했던 원도심 일대 맛집 22곳 가운데 일부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쯤 추가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 업소가 지난 4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객과 매출액이 증가했고,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및 원도심 내 축제·행사 등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더불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월 중구를 찾은 외부 방문자 수는 16.4% 증가했고, 2~4월 중구 내 식음료업 신용카드 지출액도 30.2% 상승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건희 컬렉션 특수를 활용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관광 저변 확대 등 여러 가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달 말부터 중앙전통시장 내 돌아온 큰애기 야시장을 운영하고, 6월 말에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민주 혁신 ‘첫 삽’ 전 내홍 격화…대의원 폐지 주장에 ‘강성 팬덤’ 결별 요구, 사당화 폭로전도

    민주 혁신 ‘첫 삽’ 전 내홍 격화…대의원 폐지 주장에 ‘강성 팬덤’ 결별 요구, 사당화 폭로전도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 때문에 곤욕을 치른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의 혁신기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첫 삽을 뜨기도 전에 내홍만 격화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대의원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비명(비이재명)계에선 이재명 대표가 ‘강성 팬덤’과 결별할 것을 요구하고, 지방당에선 의원의 ‘사당화’ 논란까지 불거졌다. 당내 친명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인 민형배 의원과 원외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당 혁신행동’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설치될 혁신기구는 당원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민주주의를 왜곡시키는 대의원 제도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나아가 ‘선출직 중앙위원 컷오프제’ 또한 폐지해야 한다”라며 “당원 전체를 대변하기 위해 출마한 당의 선출직들이 당원 선택을 받기도 전에 중앙위원에 의해 걸러지는 선거제도는 구태”라고 주장했다. 현재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을 고려하면 대의원 1명의 표가 권리당원 60명 표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의원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권리당원들이 수도권·충청·호남에 집중돼있어 대의원제 폐지는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비명계 의원들은 대의원제를 폐지할 경우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의 영향력 강화로 이어져 내년 총선에 앞서 이 대표에 유리한 판을 만들기 위한 작업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강성 지지자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비명계 의원들은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우리가 결국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한 이유도 당시 강성 팬덤의 영향력이 굉장히 컸다. (끊어내지 못하면) ‘김남국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 대표에게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남국 의원 사퇴를 주장한) 당 대학생위원장 등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강성 지지자들의 공격이 도를 넘었다”라며 “민주당은 이러한 폭력에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이 전남도당을 사당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김유승 전남도당 사무처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은 도당위원장을 맡아도 별도의 업무추진비를 지급하지 않는데도 (신 의원에게) 월 200만 원짜리 체크카드를 만들어 건넸는데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말과 중앙당에 나를 전보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들었다”며 “(신 의원이) 의원들과 만찬에서 도당에 돈이 40억 있는데 30억을 올해 안에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도당의 돈이 본인 호주머니의 쌈짓돈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도당에 예산이 쌓여있어 당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출 계획에 따라 집행하라고 지시했더니 내 호주머니 돈 쓰듯이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한 뒤 “중앙당에 당무감사를 요청했으니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바이든·매카시, 22일 부채한도 협상 재개…수정헌법 14조가 해법?

    바이든·매카시, 22일 부채한도 협상 재개…수정헌법 14조가 해법?

    디폴트 데드라인 열흘 앞 부채한도 상향 협상 재개 입장차 커, 민주당 대통령 직권으로 채권 발행 주장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공전 중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입장 차가 여전히 커 미국 역사상 첫 채무불이행(디폴트)이 현실화할 다음 달 1일 전에 합의할지 미지수다. 이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수정헌법 14조를 발동해 바이든 대통령이 직권으로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 길에 매카시 하원의장과 통화하고 22일 오후에 만나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회담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상향 협상 난항으로 호주 및 파푸아뉴기니 방문을 취소하는 등 이번 순방 기간을 줄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통화는 부채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새로운 긍정적 신호를 발신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발 세계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G7 참석국 정상들에게 “디폴트는 없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매카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의 움직임이 없다며 실무 협상을 멈췄고, 같은 날 늦게 양측은 대화를 재개했으나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는 등 갈등은 여전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상대(공화당)가 극단적 입장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며 “그들이 제안한 것은 대부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유업계 세금 감면 혜택, 학교 교사 감축, 의료서비스 축소, 저소득층 식량 제공 감축 등 공화당의 요구를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공화당의 예산 삭감 요구에 이미 10년간 1조 달러(약 1316조원) 넘게 지출을 줄이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반면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내 입장은 변함이 없다. 우리 아이와 손주들을 희생시키면서 ‘없는 돈’을 계속 쓸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수정헌법 14조(연방정부의 모든 채무 이행은 준수되어야 한다) 발동에 대해 “우리가 권한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일부 헌법학자들은 수정헌법 14조를 토대로 미국 대통령은 의회의 부채한도 상향 없이 국채를 발행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 다만, 2010년대부터 부채한도 상향 문제가 생길 때마다 언급되면서 발동한 적이 없고, 재선 도전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정치적 합의를 회피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이날 NBC 방송에 출연해 수정헌법 14조 발동은 “법적 불확실성과 촉박한 일정을 고려할 때 적절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옐런 장관은 디폴트 가능성과 관련해 다음 달 1일을 “조정이 불가능한 데드라인”이라며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으면 어떤 청구서가 미지급될지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중·고등학교 학생 1인당 교육예산 공립이 사립보다 높아

    서울 중·고등학교 학생 1인당 교육예산 공립이 사립보다 높아

    서울특별시의회가 2021년 서울시 공·사립학교 회계를 분석한 결과 학생 1인당 투입되는 교육비는 공립학교가 사립학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립 선호도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재정 빅데이터 분석보고서를 5월 2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공시한 서울시 학교 회계(2021 서울시 공·사립 학교 회계 결산 공시)상으로는 학생 1인당 세출이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학교 회계에서 공립학교 교직원 인건비(4조원)와 대규모 시설비(4700억원)가 배제된 데 따른 착시다.서울시 교육청의 공시자료를 근거로 해서 전체(초·중·고·특수학교 합산) 세출결산을 학생 수로 나눠 학생 1인당 세출액을 산정해 보면, 공립은 세출예산 2조 5000억원을 공립 학생수 61만명으로 나누면 412만원, 사립은 2조7000억원을 21.6만명으로 나누면 1259만원으로 사립 전체가 공립보다 약 3배 높게 나타난다.그러나 공립학교 교직원 인건비와 대규모 시설비를 포함해서 학교 회계를 보정한 결과, 전체 학교 평균과 초교는 공사립이 비슷해졌고, 중·고·특수학교는 공립보다 사립학교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등학교만 비교해 보면, 서울시 공립고 학생 1인당 세출 1599만원은, 서울시 사립고 1268만원은 물론 전국 사립 일반고 1351만원, 자사고 1180만원, 특목고 1515만원 보다 높고, 세칭 사립 명문 자사고 1242만원, 외고 1407만원보다도 높은 액수다.보고서는 공립학교에 사립학교 이상의 교육비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이후 사립학교의 선호도가 늘고 있는 이유로 ▲재정 운영 ▲교사 운영 ▲수업 운영의 세 가지 원인을 꼽았다. 특히 등록금을 자체 확보해야 하는 사립초와 자사고의 특성상 학부모들의 학교(수업)평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업의 질 개선이 분명하게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초중고 의무교육과 고등교육의 교육재정 불균형 실태도 드러났다. OECD 주요국가와 공교육비 지출액을 비교한 결과 초중고 의무교육 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OECD 평균보다 높은 반면, 고등(대학)교육은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 연구 보고서는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출 규모를 보정된 자료 근거로 최초로 공·사립학교로 나누어 빅데이터 방식으로 분석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서울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무교육과 대학교육 간 균형 교육재정 운영 등 관련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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