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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로 장애인편의시설 쉽게 찾는다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건물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제3차 장애인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까지 추진될 계획에는 편의시설 지리정보시스템을 담은 홈페이지를 구축, 장애인이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검색해 시설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계획이 담겼다. 또 지진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대피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도 함께 개발된다. 김동호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건물 내 위기상황 시 시각·청각 등 장애인별 특성에 맞게 대피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9·11테러 이후 장애인을 위한 재난시스템 구축에 나선 미국의 사례 등을 참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08년 77.5%였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을 2014년에는 88%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축 계획 단계에서부터 편의시설 설치를 권장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또 올해 초·중·고교를 시작으로 2011년 국공립병원, 2012년 공공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매뉴얼이 2012년까지 마련되고 특수교육 보조원 배치와 교육시설 확충 등에 5년간 1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소녀시대-카라-f(x), 걸그룹 3色 방송사고

    소녀시대-카라-f(x), 걸그룹 3色 방송사고

    걸그룹 소녀시대, 카라, 에프엑스 멤버들의 방송실수 캡처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돼 화제다. 걸그룹은 귀엽고 섹시한 의상들을 갖춰 입고 여러 명이 마치 하나가 된 듯 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에 팬들은 열광하고 그들의 안무까지 따라하는 열성까지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까? 아니다.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이따금씩 안무와 가사를 틀리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팬들은 이들의 이런 모습에 더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 에프엑스 설리, “독창적 싸워보기?”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설리는 가사를 잘못 부르는 실수를 저질렀다. 설리는 신곡 ‘NU 예삐오’ 무대를 선보이던 중 ‘딱 세 번 사워보기’라는 가사를 ‘독창적 싸워보기’라고 부른 것.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 설리는 잠시 멈칫했지만 별다른 실수 없이 무사히 노래를 끝마쳤다. 이에 팬들은 “설리니까 괜찮아”, “설리는 능력자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리를 응원했다. ◆ 카라 승연, “쾅!” 지난 3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승연은 멤버들과 신곡 ‘루팡’으로 기존에 귀여운 콘셉트를 벗고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였다. 승연은 멤버들과 위치를 바꾸는 중 무대바닥에 힐이 걸려 ‘쾅!’소리가 들릴 정도로 넘어졌다. 이에 카메라는 급히 다른 멤버들을 잡았고 승연은 다소 놀란 표정이었지만 곧바로 일어나 아무 일 없는 듯이 안무를 소화해냈다. 심하게 엎어진 승연을 본 팬들은 “넘어지는 소리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는데 괜찮나?”, “프로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승연을 격려했다. ◆ 소녀시대 서현, “Oh!” 대신 “꺅!” 지난 2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서현은 멤버들과 정규 2집 타이틀곡인 ‘oh!’ 무대를 갖었다. 서현은 자신의 파트를 부른 후 자리로 돌아가던 중 높은 힐 때문에 다리를 삐끗하며 넘어질 뻔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지만 놀란 서현은 순간 마이크에 대고 “꺅!”하고 내질렀고 이 외마디 비명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서현은 바로 안정을 되찾고 무대를 마쳐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서현의 귀여운 실수를 본 팬들은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너무 귀엽다.” 등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양, 킨텍스 위기관리센터 가동 전시장에 간호사 상주

    국내 최대인 경기도 고양시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화재나 테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킨텍스는 관람객 등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인근 병원과 협약을 맺고 이 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을 전시장 의무실에 상주하도록 하고 필요시에는 구급차로 곧바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심장제세동기 1대도 갖춰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게 했다. 테러나 화재 때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했다. 2005년 개장한 킨텍스는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됐으며, 내년 9월 개장하는 2단계 전시장에는 화재 초기에 감지가 가능한 공기 흡입형 감지기 등 안전성을 높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아! 소녀여”… 친척 ‘성노리개’ 10년 기막힌 삶

    “아! 소녀여”… 친척 ‘성노리개’ 10년 기막힌 삶

    부모와 삼촌·형부 등 친인척 9명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소녀가 이젠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부모·조카·처제가 되는 소녀를 성적 노리갯감으로 삼았던 삼촌와 형부 등 일가 친척 7명 등 모두 9명이 줄줄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州) 형사법원은 12일(현지시간) 딸을 성폭한 부모에게 각각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삼촌 4명에겐 각각 징역 28년·16년·15년·8년을, 이모 2명에겐 각각 징역 11년 선고가 내려졌다. 처제 소녀를 성폭한 형부는 징역 42년으로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7년 10월 세상에 알려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호세 세 파스라는 곳에서 부모·동생들과 함께 살던 소녀 비앙카(가명·올해 16세)가 지옥과 같은 집에서 탈출, 부모와 친척으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소녀를 병원으로 데려가 성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로 부모를 포함해 친인척 7명을 체포했다. 수사결과 비앙카는 6살부터 부모와 친척의 성폭행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부모와 친척들이 카드놀이를 하면서 이긴 사람에게 비앙카와 성관계를 갖게 하는 등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자행됐다.”고 말했다. 비앙카는 현재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심리치료사는 “불쌍한 비앙카가 지진이나 전쟁을 겪은 것과 동일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당분간은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최초 우주인 “우주서 개고기 먹었다”

    중국인 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남성이 우주에서 개고기를 먹었다고 발언해 파문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 타임스에 따르면 우주인 양 리웨이(Yang Liwei)는 최근 발간한 자서전에서 “우주에서 기력을 유지하려고 개고기를 먹었다.”고 밝혔다. 양 리웨이는 2003년 선조우 5호를 타고 지구궤도를 21시간 탐사했다. 국가 최초의 우주인이란 상징성으로 중국 과학기술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다. 그는 ‘천국과 지구 사이의 아홉 단계’란 자서전에서 “사람들은 우주인이 우주에서 무엇을 먹는지를 궁금해 한다. 보통 상어 지느러미나 전복과 같은 비싼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평범한 음식을 먹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주인이 섭취하는 음식 메뉴는 기밀 사항이 아니다. 삶은 생선이나 치킨 혹은 광둥성에서 가져온 개고기 등을 먹었다.”고 밝히면서 개고기는 특히 우주에서 기력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개고기는 원기회복에 탁월하며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중국 북쪽 지방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즐겨 먹어온 음식이다. 하지만 개고기 식문화에 생소한 해외 네티즌과 동물 애호가들은 양 리웨이의 발언에 대해 질타했다. 개고기 식습관에 반대한다고 밝힌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건강이나 인간의 취향을 위해서 반려동물을 잡아먹는 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고 잔인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동물 애호단체 애니몰 아시아(Animals Asia)의 창립자 질 로빈슨 역시 공개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양 리우이는 많은 젊은이들의 롤모델이자 중국의 위대한 영웅”이라면서 “하지만 그는 쓰촨성 대지진에 생존자를 발굴하는 큰 공을 세운 것 역시 개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안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민 참여/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안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민 참여/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안전은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이다.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을 보면, 먹고 마셔서 생명 유지를 하는 생리적 욕구 다음으로 시급하게 충족시키려는 욕구로 정의되어 있다.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은 본능이다. 안전은 개인을 포함한 국가 사회에서 관심을 많이 두는 사안이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미묘한 점이 있다. 사람은 대체로 긍정적 사건보다 부정적 사건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부정적 영향을 주는 정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재난, 재해, 시설물 붕괴, 공사장 사고 등에 대한 각종 정보는 열심히 살펴보지만 대책에는 무심하다. 아이티 지진 때를 생각해 보라. 사람들은 정작 그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대책에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 편이다. 아이티 지진의 어마어마한 파괴력에 화들짝 놀라고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규모 7.0 지진 발생 시뮬레이션 결과에 지진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해야겠다고 다들 느꼈다. 하지만 정작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지진방재대책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물으면 대개들 잘 모른다. 자신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꼭 알아야 할 정보인데도 말이다. 올해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지진 대책은 두 가지다. 첫째는 소규모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2층 이하 소규모 건축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소규모 건축물 내진보강 포인트 20’을 배포했다. 또한, 연말까지 ‘소규모 건축물 내진 구조 기준’과 ‘표준 내진 설계도면’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는 주요 시설물 지진방재대책이다. 댐, 터널, 철도, 교량, 공항, 항만의 경우 지진 규모 5.4~6.5에 대한 내진성능을 1979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보했다. 또한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른 11개 시설물(도로 교량, 도로 터널, 철도 교량, 철도 터널, 도시철도, 공항, 항만, 댐, 건축물, 국가하천수문, 공동구)에 대해서는 내진설계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과 일반국도는 2012년까지 100% 내진성능 확보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첫째를 주목해 주길 바란다. 시설물 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각종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정부는 국가 주요시설의 안전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등급, 점검 이력 등 안전관리 현황을 인터넷(시설물 정보관리 종합시스템 http://www.fms.or.kr/)에 공개하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지난 4월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무상 안전점검 범위를 기존의 취약시설인 장애인복지시설, 노양 요양시설, 아동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4대 강 살리기 사업,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등 여러 국책사업의 추진에 따라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 검토를 강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규정한 1, 2종 시설물의 건설공사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 중 점검시행 후 발주청 등에 통보하고 있는 안전점검 시행 결과를 국토해양부장관에게도 통보하도록 하였다. 정부의 정책에 국민이 호응해야 시설물 안전 문화가 일상생활로 뿌리내린다.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훈련에의 적극적인 동참이다. 마침 14일까지 ‘201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종 기관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조직적으로 판단하고 움직인다. 또한, 몇몇 지방자치단체의 민방위 교육장에 가면 여러 재난 재해 및 안전사고가 닥쳤을 때 무엇을 어떻게 조치하는지를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해볼 수 있는 각종 시뮬레이션을 마련해 놓았다.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려면 정부의 정책, 국민의 참여, 안전정보의 전달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서로 잘 통해서 선순환되길 기대해 본다.
  • 차인표·신애라 부부 포니정 혁신상 받아

    차인표·신애라 부부 포니정 혁신상 받아

    탤런트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4회 ‘포니정(PONY鄭) 혁신상’을 받았다. 포니정재단은 11일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 내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갖고 차인표·신애라 부부에게 포니정 혁신상과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재단 측은 “두 사람의 끊이지 않는 선행의 의미를 높이 사 올해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기부 및 봉사, 후원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지금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지의 불우한 어린이와 대학생 등 32명과 결연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아이티 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등 나눔과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으며, 예은과 예진 두 딸을 공개 입양해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포니정재단은 설명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상금 1억원을 사회복지재단인 한국 컴패션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재단 측은 덧붙였다. 포니정 혁신상은 2006년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을 빌려 제정한 것으로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고승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책연구실장 이재욱△인공지진탐지연구실장 전정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이상근△기술기반조성단장 김홍석△기술사업화〃 김영진△부품소재〃 허규△국제기술협력〃 김한주△사업관리〃 장필호 ■한국원자력의학원 △의료용중입자가속기 사업단장 조철구△홍보실장 유상영△의료정책〃 이창훈△연구기획〃 이윤실△방사선영향연구부장 배상우 ■연합뉴스 ◇승진 <국장> △논설위원 김원수◇전보△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최태수 이상인△해외국 부국장 김진형<에디터>△편집국 정치분야 이래운△편집국 경제분야 이선근△통합뉴스룸 김대영<취재본부장>△대구·경북 이병로△충북 김장국<기획위원>△국제뉴스1부 류종권 권오연△국제뉴스2부 정일용△국제뉴스3부 김권용<부장>△기획 신을호△문화 지일우△산업 추왕훈△국제뉴스3 현경숙△다국어뉴스 남상현△총무 남맹우△경리 권진택△정보사업 송정호△DB 이정훈△인사 김동욱△한민족뉴스 유택형△콘텐츠사업 이도희△월간 이창호△마케팅 김현준△영문경제뉴스 곽영섭
  • 방통위, 방송통신재난 안전 훈련 실시

    방송통신위원회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방송통신재난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방송통신재난 대비 훈련으로 매년 발생하는 태풍 등 풍수해와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진 및 해일, 그리고 국제행사장 등 대형건물의 피해로 인한 방송통신장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및 KBS, MBC, SBS 등 5개 방송사와 KT, SKT 등 8개 주요기간통신사업자가 합동으로 상황 전파 $복구 및 지휘 $협력체계 등을 점검한다. 또한, 국가재난 발생시 방송 $통신분야의 체계적인 위기 관리능력과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대응체계 확립으로 통신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통신사업자의 통신망 다원화와 긴급통신수단 확보 등 통신서비스의 생존성 강화를 위한 훈련을 중점 시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런 훈련을 통하여 방송통신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하여 국민의 편익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장불안 잠재우기… 금리인상론 힘 잃을 듯

    시장불안 잠재우기… 금리인상론 힘 잃을 듯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부실 때에는 문제의 본질도 파악하기 어려웠고 국제 공조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남유럽발(發) 재정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9일 불안에 떨고 있는 시장에 메시지를 던졌다. 관계부처 합동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 우려는 없다는 정부의 인식을 전달했다. 그러나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던 세계 경제에 만만찮은 악재가 등장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기돼 온 조기 금리 인상론은 당분간 힘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 6~7일 시장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만큼 정부에서 ‘영향이 제한적이니 동요하지 않아도 좋다’고 사인을 보낸 것”이라면서 “다만, 다른 나라의 금융시장이 요동치니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대(對)남유럽 익스포저(위험노출) 규모가 6억 5000만달러로 전체의 1.23%이고 수출도 81억 6000만달러로 전체의 2.18%에 불과해 직접적인 연계성이 미미하다는 입장이다. 단기외채 비중도 2008년 경제위기 이전의 44%에서 현재 37%로 낮아졌고 외환보유고도 2788억 7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에 이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지난 4일 스페인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요청 루머가 확산되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5일 아시아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어린이날을 건너뛴 우리 금융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지난 6일 개장 때 1009조 2510억원에서 7일 폐장 때 968조 2067억원으로 이틀간 41조원이 증발했다. 특히 이틀 동안 외국인들은 2조 2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부가 이날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갖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막상 정부에서 뾰족한 처방을 내놓을 건 없지만 맹목적인 불안 심리를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임 차관은 “개방경제의 속성상 글로벌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우리 경제와 남유럽 국가의 연계성에 비해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10일) 새로운 장이 열리기에 앞서 투자자들이 판단할 텐데 정부에서 (남유럽 위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리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간 전문가들도 남유럽 위기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대체로 동의한다. 이한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008년 금융위기 때에는 민간부분이 문제여서 부실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면서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확산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유럽 위기가 지속될 경우 국내 금융·실물 경제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유로존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투자심리나 소비 위축 등을 불러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주춤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 개방경제(스몰오픈이코노미)의 속성상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 1·4분기 경제성장률(GDP)과 산업활동 동향, 수출입 동향 등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쏟아지면서 힘을 얻었던 조기 금리인상론도 당분간은 힘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임 차관은 “출구전략은 특별히 논의된 건 없다.”면서 “다만 현재 거시경제 기조를 이어간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금리인상은 말할 계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셈이다. 하지만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남유럽 위기의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송태정 우리금융지주 수석연구위원은 “남유럽 사태 때문에 우리 경제가 하강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라 단지 회복 속도가 저하되는 정도”라면서 “일시적인 지연은 있겠지만, 마냥 늦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이경주기자 argus@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인니 아체 규모 7.4 강진

    9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아체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한때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자카르타 기상청(BMKG)에 따르면 지진은 낮 12시59분쯤 아체의 주도인 반다아체에서 남쪽으로 225㎞ 떨어진 곳 지하 61㎞ 지점에서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곧바로 지진해일 경보를 냈다. 지진으로 30~40초간 진동이 계속되면서 일부 가옥이 부서지고 주민들이 대피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 전기가 끊겨 큰 불편을 겪었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전문가 “천안함 침몰 중국제 어뢰 사용 가능성”

    전문가 “천안함 침몰 중국제 어뢰 사용 가능성”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 결과 만일 중국제 어뢰가 공격무기로 사용된 것으로 판명난다면 중국은 어떤 입장이 될까. 그렇다고 해서 물론 중국군이 어뢰를 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북한이 중국제 어뢰를 수입해 사용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북한은 스크루 등 함정에서 발산되는 음향을 뒤쫓아 근접 거리에서 폭발하는 수동음향어뢰인 ‘Yu-3G’와 ‘ET-80A’, 항적 추적어뢰인 ‘53-65KE’, 함정을 직접 타격하는 직주어뢰인 ‘TYPE 53-59’와 ‘TYPE 53-58’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천안함 사건에는 중(重)어뢰인 Yu -3G가 사용됐을 개연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Yu-3G의 탄두 무게(205㎏)는 천안함 침몰 때 발생한 지진파 강도(TNT 환산 폭발력 170~180㎏)와 비슷하다. 1980년대 중국에서 개발된 이 어뢰는 사거리가 13㎞다. 반면 ‘ET-80A’ 등은 옛 소련에서 개발된 구식 어뢰로 Yu -3G보다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비록 용의자는 북한이라 하더라도 무기가 중국제로 밝혀진다면 중국은 맘이 편치 않을 것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874호는 북한과의 모든 무기 수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만에 하나 중국제 어뢰가 지난해 6월 이후 북한으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중국은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게 된다. 물론 그 이전에 반입된 것이라 하더라도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에 참사를 일으킨 무기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떳떳할 리 없다. 특히 이번 사고원인 조사단에는 미국은 물론 스웨덴, 영국 등 제3국 전문가들도 포함돼 있어 망신살이 뻗칠 만하다. 외교 소식통은 “가뜩이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수용한 데 대해 한국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데 공격무기가 중국제 어뢰로 밝혀진다면 중국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부 관계자는 “중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든 무기를 팔고 있는데 단지 중국제 무기로 판명됐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중국이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아이티 재건 구슬땀… ‘레오간의 희망’으로

    아이티 재건 구슬땀… ‘레오간의 희망’으로

    ‘레오간의 희망’으로 떠오른 국군 단비부대가 7일로 아이티 파병 70일을 맞는다.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지진 대참사를 겪은 아이티 재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단비부대는 현지 주민들에게서 ‘레오간의 희망’으로,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에는 “최단기간에 재건활동을 시작한 번개같이 빠른 부대”로 칭송받고 있다. 더구나 60년 전 한국전쟁으로 세계 각국의 지원 손길을 기다렸던 나라에서 ‘베푸는 나라’로 세계 속에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전령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 수송, 통신, 경비 및 복구지원 임무를 담당하는 해병대 등 240명 규모로 구성된 단비부대의 주요 임무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레오간을 거쳐 카리브해 연안의 항구도시인 자크멜에 이르는 204번 도로를 보수·정비하는 일이다. 우리의 경부고속도로와 같은 중추신경 역할을 하는 이 도로 곳곳에는 거대한 돌이 떨어져 있고 흙더미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5월 현재 영상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도로 곳곳에 떨어져 있는 거대한 돌을 치우고 흙더미에 파묻힌 도로를 원상 복구하는 손길을 늦출 수는 없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면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비부대는 7월 말까지 204번 도로의 복구를 끝내고 구호품 등 물동량의 정상적인 수송을 담보할 계획이다. 현재 20%쯤 복구가 진행됐지만 기초 공사가 마무리되면 우리 군의 공병기술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물 90%가 지진 피해를 본 레오간 시내의 학교 건물 보수와 잔해 제거 작업도 단비부대의 몫이다. 보수가 필요한 공·사립학교 140여곳 가운데 2차 피해가 우려되는 3개 학교의 잔해 제거를 마친 단비부대는 내달 초까지 모든 건물 잔해와 하천 퇴적물을 제거하고 부지 평탄화 작업을 마친 뒤 대형 텐트를 설치해 임시학교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턱없이 부족한 급수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식수 및 급수용 우물 2개를 판 데 이어 심정 개발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형편없는 현지 의료서비스로 인한 풍토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군의관 7명 등 부대 의료진 22명이 현지인 진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합참은 “단비부대가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 같이 지진참사로 절망에 빠진 아이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MB정부 파워엘리트] (14) 소방방재청

    [MB정부 파워엘리트] (14) 소방방재청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이 친숙하게 여기면서 동시에 고마움도 느끼는 ‘흔치 않은’ 정부 기관이다. 기본 업무가 생명과 재산 보호, 구조구급, 재난예방인 만큼 일상에서 어려움에 닥친 국민들을 위해 가장 먼저 나서 주기 때문이다. 비록 재난·안전관리 시스템과 정책 등은 상위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주도하지만 국민들을 직접 어루만져 주는 손길은 방재청의 몫이다. 지난해 10월 박연수 청장이 취임한 이후 방재청은 조직과 업무면에서 환골탈태하고 있다. 기본방침은 ‘작동하는 방재’다. 사후 대처 성격이 강했던 방재 업무는 자연재해·재난에 한발 앞선 대응으로 바뀌고 있다. 올해 초 지진방재과를 신설하는 등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능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박 청장은 직원들에게 “방재업무는 항상 움직여야 한다. 사무실에서 만든 예방대책은 효과가 없다.”고 강조한다. ☞[MB정부 파워엘리트] 최신뉴스 보러가기 ●이기환차장 청장이 스카우트 방재청 고위공무원단은 차장(소방정감)을 정점으로 기획조정관, 예방안전국장, 소방정책국장(소방감), 방재관리국장 등 4명의 국장과 중앙소방학교장(소방감), 국립방재교육원장, 방재연구소장(개방형) 등 3명의 산하기관장 등으로 구성된다. 소방공무원법상 소방직인 차장, 소방정책국장, 중앙소방학교장을 제외하고 고공단 나급에 속한다. 방재청 고공단의 구성은 소방직 출신과 본부(행정안전부)에서 내려온 행정직이 혼재한 형태를 띤다. 때문에 현장스타일과 행정업무형이 섞여 있다. 청장이 행정직이면 차장은 소방직, 청장이 소방직이면 차장은 행정직이 맡는 것이 불문율처럼 돼 있다. 그래도 고시출신은 다른 부처와 마찬가지로 본부 요직을 염두에 둔다. 이기환 차장은 소방간부후보생 2기 출신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었던 지난해 박 청장이 직접 스카우트한 케이스다. 일처리에 추진력 있고 정력적인 데다 아이디어맨이라는 측면에서 청장과 코드가 맞다는 평이다. 한경호 기획조정관은 기술고시 21회로 행정자치부 시절 재정기획관, 경남도 기획관, 국무조정실 부이사관, 장관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쌓은 행정노하우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예산분야에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육사 34기인 최월화 예방안전국장은 1984년 5급 특채로 내무부에 첫발을 들여놨다. 지난해 9월 방재청으로 옮겨왔다. 군 출신답게 단기간 내에 고층건물·지하시설 재난 등 인위적·특수 재난을 총괄하는 예방안전국 업무를 장악했다. 지난달부터 전국 시행에 들어간 재난전조정보 관리제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맡고 있다. ●조성완국장 사무관때 소방직 자원 조성완 소방정책국장은 기술고시 26회 출신이면서도 수습 사무관 시절 자원해 소방직으로 전직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소방제도과, 중앙소방학교장 등 현장업무를 두루 거쳤고 후배들의 신망 또한 두텁다. 강병화 방재관리국장은 방재청 내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고공단 중 유일한 9급 공채출신이다. 내무부 시절 재해복구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일욕심이 많아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업무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강병화국장 9급출신 고공단 권순경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간부후보생 4기로 동기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외유내강형으로 경북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지봉 국립방재교육원장은 비상기획위원회에만 29년간 몸담았다가 2008년 정부조직개편과 함께 행안부로 넘어왔다. 7급 공채로 비상기획위원회 시절 동원기획국장, 정책홍보관리관 등을 거치면서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났다. 정상만 방재연구소장은 3년 임기의 개방형 직위에 최근 임명됐다.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직에서 말을 갈아탄 민간 전문가이다. 수자원관리와 국가가뭄정보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국토해양부 등 각 부처 위원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아기 구하려 보모 공격한 고양이 포착

    아기 구하려 보모 공격한 고양이 포착

    잘 알려지진 않았으나, 고양이의 충성심 역시 견공 못지 않은가보다. 최근 미국의 한 가정집에 설치한 폐쇄회로 카메라(CCTV)에 주인을 구하려는 고양이의 용감무쌍한 행동이 포착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기가 위험에 빠졌다고 착각한 고양이 두 마리가 발길질을 하는 베이비시터를 사정없이 공격, 아기를 보호하는 듯한 행동이 카메라에 찍힌 것. 2분 가량의 동영상은 아기와 베이비시터가 거실에서 공놀이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기가 던진 공에 물 잔이 깨지자 이 소리를 다른 방에서 들은 고양이는 아기가 위험에 빠졌다고 착각해 쏜살같이 달려 나와 공격했다. 고양이는 베이비시터의 팔을 거침없이 무는 것도 모자라 발길질을 당하면서도 뛰어올라 그녀의 다리를 할퀴었다. 또 다른 방에서 나온 고양이까지 합세해 베이비시터를 쫓았다. 이 영상은 아기의 부모가 뒤늦게 확인한 뒤 편집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은 “고양이들의 공격으로 베이비시터가 당황하긴 했지만 고양이의 용감한 모습을 알리려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한 네티즌은 “개들과 달리 고양이의 충성심은 거의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기 주인을 구하려는 고양이의 행동이 감동적”이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지난 2월 캐나다 퀘벡 주 한 가정집에서 기르는 검은색 고양이가 집 마당을 어슬렁거리는 곰을 공격하는 용감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이’ 라이벌 한다민은 누구?..시청자 ‘이목집중’

    ‘동이’ 라이벌 한다민은 누구?..시청자 ‘이목집중’

    드라마 ‘동이’ 에서 동이의 라이벌로 등장한 탤런트 한다민에게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민은 지난 3일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에서 감찰부 나인 은금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은금은 최고 상궁의 조카라는 막강한 연줄을 배경으로 감찰부에 들어온 인물로 3일 방송분에서 동이(한효주 분)와 나란히 감찰부 시재를 치렀다. 시재를 치루면서 은금은 주어진 문제를 겨우 풀어낸 반면, 전날 밤 숙종(지진희 분)으로부터 족집게 특강을 들은 동이는 쉽게 통과하면서 동이에게 앙심을 품게 돼 두 사람은 앞으로 대립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지민은 SBS 사극 ‘왕과 나’ 에서 ‘왕비’ 공혜왕후(성종 왕비)로 등장했던 바 있다. ‘왕비’ 에서 ‘궁녀’ 로 강등된 셈이다. 이에 대해 한지민은 “왕비 역할 보다 궁녀 배역이 더 재미있고 연기 변화의 폭도 넓어서 편하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지민은 ‘커피프린스 1호점’ ‘카인과 아벨’ ‘외과의사 봉달희’ 등에 출연하며 연기 보폭을 넓혀왔으며 ‘서동요’ 캐스팅 당시 한다민을 눈여겨봤던 이병훈 PD에 의해 ‘동이’ 의 은금 역에 낙점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中 정상회담] 李대통령, 김영남 외면…만남 불발

    [韓·中 정상회담] 李대통령, 김영남 외면…만남 불발

    │상하이 김성수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엑스포 공식 환영만찬 등에 참석했지만 만남이나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주최 엑스포 공식 환영만찬장에 입장하면서 테이블에 이미 앉아 있던 김 위원장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지나쳤다. 만찬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주제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세계 정상급 인사 20여명이 함께 대형 장방형 테이블에 앉아 있었지만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 멀리 떨어져 만남이 이뤄지진 못했다. 만찬에 이어 엑스포 개막식과 축하 공연에도 함께 참석했지만 조우는 없었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앞서 2008년 8월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막식 환영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나 대화는 하지 않고 악수만을 나눴었다. 당시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으로 남북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근처에 서 있던 김 위원장을 발견하고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며 악수를 권해 화제가 됐었다. sskim@seoul.co.kr
  • [韓·中 정상회담] 中, 北소행 판명땐 국제제재 동참?

    [韓·中 정상회담] 中, 北소행 판명땐 국제제재 동참?

    │상하이 김성수특파원│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불과 30분에 그친 ‘간이회담’이었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 이후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정상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무게가 남달랐다. 두 정상의 회담은 이번이 6번째였지만, 이번만큼 관심을 끈 적은 없었다.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드러날 경우 북한에 대한 제재 등에서 중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북 제재를 결의할 수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자 북한에 경제지원을 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가 중국이다. ●열흘전 ‘주목’서 ‘평가’로 진전 이런 배경에서 나온 이날 후 주석의 “한국 정부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데 대해 평가한다.”는 발언은, 우리 입장에서는 ‘기대 이상’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20일 중국 외교부가 “한국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것을 주목한다.”고 밝힌 것을 상기하면, “주목한다.”→“평가한다.”로 진전된 셈이다. 후 주석의 언급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앞으로 한국 정부의 사고 원인 조사 결과가 북한 소행으로 판명될 경우 중국이 그것을 신뢰할 수 있다는 얘기도 될 수 있다. 중국을 혈맹관계로 여기는 북한 입장에서는 충격이 될 수도 있다. 더욱이 이날 상하이에는 북한 정권 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와 있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후 주석의 발언에 대해 “후 주석의 언급은 우리의 조사결과에 대해 기대를 표시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괜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중국이 북한 편을 드는 자세를 보여 왔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매우 조심스러워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날 후 주석의 ‘천안함 메시지’는 이달초 중국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현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보낸 위로 전문에 대한 답례에서 비롯됐다. 후 주석은 “얼마전 중국 지진 때 이 대통령이 위로 전문을 보내주고 한국 정부가 긴급하게 원조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또한 이 자리에서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위문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위로의 뜻을 한국 국민과 유가족에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중국 측에 사전에 알리겠다.”고 약속하자, 후 주석은 “한국 정부가 이번 사건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데 대해 평가한다.”고 말했다. ●‘쓰촨성 위로’ MB에 보은 해석도 대화 맥락을 보면, 이 대통령이 취임 초기 쓰촨성 지진 현장을 몸소 찾아 위로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중국의 각종 재난에 한국 정부가 보인 성의에 중국 지도부가 보은의 제스처를 보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 정상회담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양국 간 공식협의의 첫단추”라면서 “5월 중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방한하고 이어 5월 말에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에 향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후 주석이 미리 정해진 틀에서 원론적인 발언을 한 것뿐이며, 실제로 북한의 소행임이 드러날 때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응에 동참하는 행보를 취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없지는 않다. sskim@seoul.co.kr
  • [상하이 엑스포 개막] 他국가관 위로 69m 최고높이 중국관 우뚝

    [상하이 엑스포 개막] 他국가관 위로 69m 최고높이 중국관 우뚝

    30일 밤 전 세계인들의 눈이 또다시 중국에 집중됐다. 2년 전에는 베이징이었지만 이번엔 1000㎞ 남쪽에 있는 ‘경제수도’ 상하이(上海)다.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등 20개국 정상 및 정부 수반과 함께 상하이엑스포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지켜보면서 중국의 부흥을 공식 선언했다.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黃浦)강 동·서 연안 5.28㎢에 자리잡은 엑스포단지. 그 한가운데에 웅장하게 세워진 중국관은 다른 국가관을 내려다보면서 중국의 굴기(우뚝 섬)를 웅변했다. 황관을 형상화한 외형도 그렇지만 이름도 ‘동방의 관(冠)’이다. 다른 국가관은 부지 면적과 높이를 6000㎡와 20m로 제한한 반면 중국관은 2만㎡의 부지에 69m 높이로 세웠다.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치장, 마치 황제가 제후들을 호령하는 모양새다. 두툼하게 올라 있는 ‘황관’의 바닥에는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1920~3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상하이는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 상하이의 변신은 중국의 급속한 발전에 익숙한 눈에도 놀라울 정도다. 여의도 면적과 엇비슷한 광대한 지역이, 폐선과 오염물질로 가득했던 버려진 땅에서 세계의 첨단 기술이 집적된 엑스포단지로 화려하게 옷을 바꿔입었다. 황푸강 동서 연안에서 시작한 제2도약의 날갯짓이 상하이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도시 전체에 흘러다니는 강한 페인트 냄새와 갓 양생이 끝난 콘크리트 냄새는 창공을 향해 이륙하려는 신형 비행기의 건강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날 밤 열린 개막쇼는 황푸강변의 야경과 어울려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푸(浦)대교와 난푸(南浦)대교 사이 3.28㎞와 둥팡밍주(東方明珠) 등에서 쏘아올린 300여종의 폭죽 10만여발은 황푸강 수면과 하늘을 수놓으며 상하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를 연출했다. 3차원 입체 발광다이오드(LED) 무대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영상도 압권이었다. 앞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서는 칭하이(靑海) 위수(玉樹) 지진으로 고아가 된 어린이 두 명이 초대되는 등 지진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룽(成龍)과 쑹쭈잉(宋祖英) 등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했고, 중국의 ‘피아노 왕자’ 랑랑(郞朗)은 교향악단 협연으로 개막식을 빛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10분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청룽과 쑹쭈잉의 축하 노래로 시작됐다. 위정성(兪正聲) 상하이시 당서기의 사회로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와 가르맹 실뱅 세계박람회(BIE) 집행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문화행사와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청룽과 쑹쭈잉이 노래할 때는 56명의 무용수들이 각기 다른 의상을 하고 무대에서 춤을 추며 중국내 56개 민족의 화합을 다짐했다. 한국관에는 중국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는 등 개막과 함께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오전 10시30분쯤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완지페이(萬季飛) 상하이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등 중앙정부 고위 간부 20여명과 함께 한국관을 찾아 30분간 둘러봤다. 리 부총리 일행은 한국관 1~2층 전시장과 공연장에서 북춤 등 한국의 전통공연을 관람한 후 “한국문화와 선진기술이 잘 결합되어 있다.”면서 “한국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시10분에는 리창춘(李長春) 정치국 상무위원 일행 30명도 한국관을 찾아 40분간 자세하게 관람한 뒤 조환익 코트라사장 등 우리 측 인사들에게 성공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2012년 여수엑스포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외국 주요 인사들과 만나 2년 뒤 열릴 여수엑스포를 열심히 홍보했다. 정 회장은 엑스포 공식 개막일인 1일 기업연합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주요 전시관들을 돌며 여수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stinger@seoul.co.kr
  • [시론] 지진 위험 걱정만 할 때 아니다/김재관 서울대 건설환경공학 교수

    [시론] 지진 위험 걱정만 할 때 아니다/김재관 서울대 건설환경공학 교수

    진화론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비글호를 타고 생물탐험을 하던 도중 1835년 칠레에서 지진을 겪었다. 대지가 고정돼 있지 않고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흔들리는 것을 경험하면서 크나큰 불안을 느꼈다고 훗날 지진의 충격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진은 사람들에게 심한 불안감, 심지어는 공포심까지 유발하는 자연재해다. 지난 14일 중국 칭하이에서 또 한 차례의 지진 비극이 있었다. 앞서 1월12일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월9일 경기 시흥에서 발생한 리히터규모 3.0의 지진은 비록 피해는 없었지만 다른 나라의 지진에 놀란 국민의 마음을 불안하게 했다. 곧 이어 2월27일 칠레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 지진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자연재해, 그중에서도 지진에 대해 지진재해대책법을 특별히 제정, 지진피해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진 관측 의무기관 및 내진설계 기준, 지진 발생 시 긴급지원체계 구축 등이 이 법에 담겨 있다. 재해·재난업무를 전담하는 소방방재청 역시 올해 지진방재과를 신설해 지진 모니터링 및 대응 시뮬레이션, 대응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모두 국가 정책적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진학자들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은 대략 리히터규모 6.3 이하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대규모 피해를 야기하는 규모 7 이상의 지진과 비교하면 6.3 정도의 지진은 충격 에너지가 10분의1이고 그 위력 역시 상대적으로 작다. 따라서 피해도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부가 법적으로 안전을 보장하고 잠재적인 강진 발생 위험이 낮다고 해서 과연 국민이 안심해도 되는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당시 사망자는 9만여명에 달했는데, 그중 2만여명이 어린이였다고 한다. 이번 칭하이 지진에서도 10개 이상의 학교 건물이 무너졌고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됐다. 나라마다 초·중·고교 건물이 취약하게 건설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 국민과 학부모 역시 이런 점들을 불안해한다.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은 없을까. 우리나라에서 강진은 수백년 또는 수천년 안에 같은 장소에서 한 번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 수세대 동안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강진을 겪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08년 쓰촨성 지진의 재현 주기는 4000년 이상, 24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1976년 중국 탕산(唐山) 지진의 재현 주기는 75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건물 수명은 일반적으로 50년, 길게는 100년에 불과하다. 지진의 긴 재현주기에 비하면 매우 짧다. 당연히 건물 소유자는 지진에 대비하기를 망설이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불안감은 결코 가시지 않는다. 진실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비용을 기꺼이 부담하겠다는 국민적 합의가 먼저 있어야 한다. 여러가지 지진 대비책 중 거주자와 사용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대책은 내진설계와 보강이다. 한번 제대로 시행하고 나면 더 이상 근심하지 않고 지진 위험을 사실상 잊어도 되기 때문이다. 대상 중에서도 특히 학교 건물을 최우선에 둔다면 학부모와 국민은 더욱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급하게 서둘러서 조치할 필요는 없다. 일선 학교의 내진 관련 실태부터 꼼꼼히 조사한 뒤 지진 모의실험 등과 같은 연구를 통해서 내진대책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검증한 다음 꼭 필요한 정도의 조치를 취하면 된다. 이제 우리나라도 외국의 재난·재해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지진재해 대응에서도 그러할 때가 되었다. 정부가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 지진 예상피해를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명확하게 감소시킨 다음 그 사실을 널리 알려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 것이 지금 가장 시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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