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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민방위 대피시설 개선…230곳 중 기준 미달 46곳 재정비

    강남구는 이달 31일까지 관내 모든 민방위 대피시설과 장비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민방위 대피시설은 아파트 78곳, 지하철 24곳, 빌딩 109곳, 기타 19곳 등 총 230곳이다. 인구 4명당 3.3㎡(1평) 규모의 대피 면적을 확보한 셈이란 설명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민방위 대피시설 230곳 가운데 46곳이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재정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는 일제정비가 끝나면 강남구 재난안전지도를 만들어 구민들에게 줄 예정이다. 지도에는 민방위 비상대피소, 지진대피소, 비상급수시설, 병원, 약국, 경찰서, 소방서 등의 위치가 담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시론] 국민안전처, 더 많은 논쟁이 필요하다/박두용 한성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시론] 국민안전처, 더 많은 논쟁이 필요하다/박두용 한성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지난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월호 1000일째를 맞아 페이스북에 국민안전처를 해체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이 올라오자 곧바로 찬반 논쟁이 일기 시작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강타하고 각종 사고도 끊임없이 발생하는데 안전처를 강화하기는커녕 해체하는 게 맞냐는 의견부터 안전처라는 조직은 구조적으로 재난이나 위기에 대응할 수 없는 시스템이므로 하루빨리 안전처를 해체하고 실질적으로 작동 가능한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주장이 나온다. 일단 어느 것이 맞느냐는 것은 별개로, 안전처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왜냐면 안전이나 재난이라는 것은 국민적 합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모르는 안전관리나 재난관리는 백이면 백, 모두 실패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이미 증명된 바 있다. 안전이나 재난 대응의 기본은 신뢰다. 신뢰가 없거나 신뢰가 깨지면 안전은 확보하기 어렵고 재난은 극복하기 어렵다. 신뢰는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소통과 이해의 수단은 바로 토론과 논쟁이다. 안전이나 재난 관련 정부조직 체계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전문적 내용까지 국민들이 세세하게 알 수는 없고, 알 필요도 없다. 그러나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며,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전문적인 것은 전문가들의 논쟁과 토론을 하면 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국민들은 적어도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어떤 것이 우리에게 잘 맞고 안 맞는지 알 수 있다. 토론과 논쟁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불행하게도 안전처는 제대로 된 토론이나 논쟁 한 번도 없이 무슨 깜짝쇼나 하듯이 하루아침에 탄생했다. 국민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금시초문이었다. 누가, 어디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오리무중이었다. 정부는 일사천리로 마치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안전처를 출범시켰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세월호 참사라는 충격파로 묻혀 버렸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가건물이라도 세워 놓자는 심정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2년 동안 안전처가 보여 준 모습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평상시에는 온갖 안전은 다할 것처럼 요란을 떨지만 막상 재난이 닥치면 관리는커녕 존재감조차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메르스 사태였다. 국가 재난을 넘어 국제적 초대형 재난이라고 일컫는 메르스 사태가 터졌건만 국민들의 기억 속에 안전처가 한 일이라곤 책상머리에 앉아 보내나 마나 한 문자 메시지만 날린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경주 지진 때에도 뒷북만 치더니 이어진 태풍에도 부실 대응으로 뭇매를 맞았다. 지난 2년 동안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안전처는 무능 아니면 부실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쯤에서 우리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봐야 한다.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재난 대응에 실패했다면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구조가 문제인 건 아닐까. 사실은 무능이나 부실 대응이라기보다는 안전처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재난관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전하는 법이다. 안전 선진국들도 모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논쟁과 토론을 통해 지금과 같은 안전 체계로 발전시켜 왔다. 우리도 치열한 논쟁과 토론이 필요하다. 안전처가 출범한 지 2년, 대선을 코앞에 둔 지금이 적기다. 최근 안전처에 대한 논쟁과 토론이 반가운 이유다. 사족을 달자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대통령의 기본적 책무다. 아직도 우리나라 재난관리 체계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대선 주자라면 마땅히 국가 재난 및 위기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핵심은 안전처에 대한 입장일 것이다. 이참에 대선 주자들에게 묻고 싶다. 안전처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과학의 크로스오버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과학의 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crossover)는 본래 장르가 다른 음악의 섞임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연주자나 가수가 자신의 음악 장르와 다른 연주나 노래를 부르는 경우를 일컫는다. 조수미, 플라시도 도밍고 같은 세계적 성악가들이 팝이나 대중가요를 불러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던 일이나 국악과 클래식의 접목이 크로스오버의 좋은 예다.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분야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 자연의 이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는 과학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학제 간 융합 연구는 학문 분야를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의 산물이다. 지진과 관련한 다양한 현상을 연구주제로 삼는 지진학에서도 다양한 크로스오버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유체역학에서 활용되던 수치모사 방법이 지진학과 결합되면서 정확한 전(全) 지구 지진파 전파 수치 모델링이 가능해지고 있다. 지진학적 연구기법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지진파(탄성파)는 성질이 다른 층을 만날 때마다 굴절과 반사를 거듭하는데 이 사실을 활용해 땅속 구조를 알아낼 수 있다. 탄성파를 활용한 석유 자원이나 광물 자원 탐사, 지하 공동 탐지 등이 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뿐 아니다. 핵실험같이 강력한 지진파를 만들어내는 인공 폭발의 시간과 폭발량, 위치를 파악하는 데도 지진학적 기법이 쓰인다. 특히 핵실험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는 데 있어서 지진학적 기법 활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북한 핵실험의 경우 폭발과 함께 발생한 지진파가 수천㎞ 떨어진 거리까지도 전파된다. 폭발 순간 다량의 에너지가 순식간에 방출되는 특성에 따라 인공 폭발에서는 특정 고주파수 대역에서의 증폭 현상과 강한 P파가 관측된다. 이러한 특성에 착안하여 은밀한 곳에서 행해지기 마련인 핵실험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진학적 관측 기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진학적 기법은 사고 원인 조사에도 활용된다. 2001년 9·11 테러는 공중 납치된 두 대의 민간 항공기가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에 충돌한 사건이다. 항공기 충돌 후 두 빌딩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당시 비행기 충돌과 붕괴로 만들어진 지진파는 10여㎞ 떨어진 컬럼비아대학 부설 연구소의 지진계에 고스란히 기록되기도 하였다. 이후 미국 표준기술연구소는 항공기 충돌에 의한 빌딩 붕괴 원인 조사를 할 때 항공기의 충돌시각, 충돌력, 건물 붕괴 과정을 분석하는 데 지진파형 자료가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9·11 테러 전까지 미국에서 가장 참혹한 테러사건인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 시청사 차량 폭탄 테러 사건 때도 인근에서 기록된 지진파형 분석을 통해 범인이 자백한 폭발물 양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분석에서 함정 침몰 원인과 침몰 위치 및 시간 확인에 백령도에서 기록된 지진파형 자료가 활용된 바 있다. 기후 변화 추이와 기상 모니터링에도 지진학적 연구 기법이 동원되고 있다. 온난화와 더불어 극지역 빙하의 용융과 붕괴가 가속화되면서 빙하지진의 발생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극지 온난화에 대한 효율적인 모니터링 방법으로 응용되고 있다. 태풍과 같은 급격한 기상상태 변화에 따라 지진계 배경 잡음의 증가에 착안해 태풍의 궤적과 태풍 강도를 추정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인간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극한 지역과 외계 행성의 연구에 지진학적 기법을 통한 다목적 연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폴로 달 탐사 당시 인류는 이미 4대의 지진계를 운용한 경험이 있다. 지금까지 약 1만 2000회가량의 월진이 기록되었으며 이 자료는 달 연구에 있어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과학 분야에서 크로스오버는 자연과 세상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다양한 시도의 산물이다. 과학기술들 간 융합과 응용을 통해 자연과 세상을 바라보는 더 큰 창을 만들어 가고 그동안 확인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실들을 밝혀내고 있다.
  • 올해 상하수도 사업에 4兆 투입

    환경부는 16일 올해 안전한 먹는물 공급과 노후 상하수도 정비 등 상하수도 분야에 국고 2조 6325억원과 지방비 1조 4282억원 등 총 4조 60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예산의 5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안전한 먹는물 공급 사업으로 58곳인 한강·낙동강 수계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60.3%로 높이고, 농어촌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도 본격화한다. 올해 512억원을 들여 22개 선도사업(745㎞)을 착공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2028년까지 12년간 3조 96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중장기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계획을 오는 3월 중 수립하고, 파손·결함이 심각한 하수관로(500㎞)에 대해서는 2310억원을 투입해 정비키로 했다. 또 도심침수를 막기 위한 하수도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서울과 대구 등 18곳에 오·우수 분리벽 등 악취저감설비 설치 사업을 실시하는 등 정화조·하수도 악취저감사업을 통해 생활주변 하수도 악취를 저감시킬 계획이다. 지진에 대비한 상하수도 내진성능 조사·평가 및 보강계획도 수립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알렉스 “비-김태희 열애? 거짓말 같다” 의혹 제기

    ‘냉장고를 부탁해’ 알렉스 “비-김태희 열애? 거짓말 같다” 의혹 제기

    ‘냉장고를 부탁해’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월드스타 비와 로맨스가이 알렉스가 출연했다. 비와 알렉스 는 소문난 연예계 ‘절친’이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비는 원조 댄싱머신답게 등장부터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의 특별한 등장을 전혀 몰랐던 알렉스는 “나는 원래 여기에 있던 접시인 줄 알았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와 알렉스는 절친답게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알렉스가 사전 인터뷰 당시 비에 대한 폭로를 약 A4용지 40장 분량으로 쏟아냈다”고 밝히며 알렉스의 제보들을 하나씩 공개했다. 이에 비는 “지금 나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는 거냐”는 장난스러운 발언과 함께 알렉스의 이야기에 조목조목 차례로 반박하며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렉스의 첫 번째 폭로는 바로 “비가 김태희와 사귄다는 건 뻥(?) 같다”는 것이다. 알렉스는 “비와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만나는 절친한 사이임에도 그녀를 본 적이 없다”며 “존재한다는 데 보이지 않는다”고 폭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말을 들은 비는 당황한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것도 잠시 “지금 다 죽어보자는 거냐”며 맞폭로를 예고해 모두 두 사람의 폭로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비는 ‘비식가’라 불릴 만큼 알고 있는 맛집 리스트가 어마어마하다고 밝혔다. 엄청난 식탐에도 불구하고 맛이 없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음식철학을 드러내 대결에 나설 셰프들을 긴장케 했다. 과연 특급절친 비와 알렉스의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폭로전과, 비와 김태희의 연애에 대한 뒷이야기는 오늘(1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민원조사단장 엄광섭△감사원 국장(국가인재개발원 파견예정) 최달영△감사원 국장(국외교육훈련 파견예정) 장난주◇고위감사공무원 전보△국방감사국장 유병호△심의실장 마광열△IT감사단장 정상우△공공감사운영단장 김광영△심사관리관 송윤근△감사원 국장(한국금융연구원 파견) 이철진△감사원 국장(국회사무처 파견) 김순식△감사원 국장(국방대학교 파견예정) 이영하△감사원 국장(국립외교원 파견예정) 이남구◇3급 승진△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정인소△특별조사국 제4과장 황해식◇과장 신규보임△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장 우동호△공공감사운영단 감사결과이행관리과장 조태건△감사원 과장(한국개발연구원 파견) 이상혁△감사원 과장(세종연구소 파견예정) 최익성△감사원 과장(통일교육원 파견예정) 김종성◇과장 전보△인사혁신과장 이용출△재정·경제감사국 제4과장 정진석△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장 김성진△공공기관감사국 제3과장 전본희△전략감사단 제1과장 박진원△SOC·시설안전감사단 제2과장 조귀현△SOC·시설안전감사단 제3과장 박시석△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유병호△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 이주형△사회·복지감사국 제5과장 유종남△행정·안전감사국 제4과장 김병수△지방행정감사1국 제1과장 홍성모△지방행정감사1국 제2과장 임동혁△지방행정감사1국 제3과장 박재용△지방행정감사2국 대전사무소장 김영관△지방행정감사2국 대구사무소장 김태경△지방행정감사2국 광주사무소장 양은전△국방감사국 제1과장 구현모△국방감사국 제2과장 손성근△국방감사국 제3과장 황규상△국방감사국 제4과장 이우종△특별조사국 제3과장 라윤준△IT감사단 제1과장 김동석△IT감사단 제2과장 류반규△감사청구조사단 제1과장 정광명△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김종운△심의실 감사품질담당관 이상철△공공감사운영단 공공감사정책과장 최현준△첨단감사지원단 제1과장 김영석△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임서수△감사연구원 연구부 연구2팀장 배재일△감사원 과장(감사교육원 교수요원 파견) 전우승△감사원 과장(감사교육원 교수요원 파견) 전형철△감사원 과장(한국행정연구원 파견) 이종각◇4급 승진△전략감사단 제1과 김경만△지방행정감사2국 광주사무소(감사팀) 홍윤석△지방행정감사2국 광주사무소(민원팀) 정경주△국방감사국 제3과 이상복△특별조사국 제1과 김현태△심사관리실 심사1담당관실 강동선△기획조정실 혁신전략담당관실 김윤미△공공감사운영단 공공감사정책과 김혜정△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 강재구△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2과 정광연◇4급 전보△재정·경제감사국 제2과 장수영△재정·경제감사국 제3과 양문철△산업·금융감사국 제2과 한상연△산업·금융감사국 제4과 김탁현△국토·해양감사국 제2과 노희관△국토·해양감사국 제4과 서호성△공공기관감사국 제2과 윤희면△공공기관감사국 제4과 이광회△사회·복지감사국 제1과 안병준△사회·복지감사국 제1과(1월 18일자) 유영△사회·복지감사국 제2과 김봉준△사회·복지감사국 제2과 신택균△행정·안전감사국 제2과 박병호△행정·안전감사국 제4과 위응복△지방행정감사1국 제1과 오재도△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 최창규△지방행정감사2국 대전사무소(감사팀) 조석훈△지방행정감사2국 대전사무소(민원팀) 성예석△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감사팀) 김점균△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감사팀) 이경재△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민원팀) 정남식△지방행정감사2국 대구사무소(감사팀) 권영택△지방행정감사2국 대구사무소(민원팀) 전형준△국방감사국 제1과 조길환△국방감사국 제1과 김수원△국방감사국 제2과 한상우△국방감사국 제4과 김숙동△특별조사국 제2과 안호선△특별조사국 제4과 신영일△특별조사국 제4과 배두한△IT감사단 제1과 이동규△민원조사단 중앙민원사무소 박춘용△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이지웅△기획조정실 혁신전략담당관실 박환대△심의실 감사품질담당관실(1월 18일자) 조윤정△심의실 감사품질담당관실 김대현△첨단감사지원단 제1과 백철우△첨단감사지원단 제2과 김홍철△첨단감사지원단 제2과(전산운영팀) 안인규△운영지원과(서무행정팀) 안광승△원장비서실 홍현식△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 김수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최석진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및 파견△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장 이병성△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장 손영산△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장 서범석△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장 이한수△중앙노동위원회 심판1과장 이우영△교육부 파견 조우균△미래창조과학부 파견 김상용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신규임용△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은미◇과장 전보△청탁금지해석과장 정재일 ■국민안전처 ◇과장급 전보△안전정책실 비상대비기획과장 홍종완△안전정책실 재난안전산업과장 박종복△안전정책실 안전개선과장 이종수△안전정책실 승강기안전과장 이명수△재난관리실 지진방재관리과장 박병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김윤근△기반시설국 교통계획과 정경희
  • 국립공원 탐방객 3년째 감소…작년 4435만명 2.1% 줄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 지난해 전국 21곳의 국립공원 탐방객이 4435만 77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탐방객 수는 전년 대비 2.1%가 감소해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최고치를 기록한 2013년 4693만명 이후 3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은 세월호 참사로 1.1%, 2015년은 메르스 영향으로 2.3% 감소했다. 지난해는 여름철 폭염과 강우일수 등 기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경주국립공원의 단체 여행객이 줄었고 겨울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장거리 여행 자제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 아이오아이와 예측불허 애정 테스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 아이오아이와 예측불허 애정 테스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이가 2016년 대세 아이돌 아이오아이(I.O.I)와 예측불허 애정도 테스트를 펼친다. 오는 1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5회 ‘함께여서 더 빛나는 순간’에서는 ‘2016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중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이는 대기실을 깜짝 방문한 아이오아이와 만남을 가진다. 이에 아이오아이가 귀여운 다섯 아이들의 등장에 직접 애정도 테스트를 제안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대기실에 제일 먼저 도착한 서언-서준은 갑작스러운 아이오아이의 등장에 당황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서언-서준은 대기실에 놀러 온 아이오아이 누나들을 대접하기 위해 자신들이 가장 아끼는 간식인 요구르트를 나눠주며 네 살다운 앙증맞은 매너를 선보여 아이오아이를 감동케 했다. 특히 청하는 서언-서준의 순수한 선물에 “나 요구르트 통 못 버릴 것 같아”라며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서언-서준과 뒤늦게 합류한 설아-수아-대박이는 즉석에서 아이오아이와 즉석에서 애정도 테스트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특히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자기 PR까지 펼치며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된 표정으로 아이들의 선택을 기다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은 단체로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어디로 달려갈지 고민에 빠져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은 아이오아이 중 어떤 누나를 선택을 했을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5회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행정법무담당관 안성율△차별조사과장 정혜웅△장애차별조사1과장 이용근△광주인권사무소장 서수정△인권교육운영팀장 이경우△아동청소년인권팀장 윤채완 ■공정거래위원회 ◇국장 승진△OECD대한민국정책센터(파견) 윤수현◇과장급 전보△심판총괄담당관 김호태△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홍대원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수출농업지원과장 신학기 ■기상청 ◇고위 공무원단 <전보>△예보국장 정준석△관측기반국장 유희동△기후과학국장 김성균△지진화산센터장 이미선△부산지방기상청장 김남욱<승진>△기상서비스진흥국장 장동언△수도권기상청장 전준모◇과장급 전보△기후정책과장 김현경△지진화산연구과장 이덕기△기상레이더센터장 권오웅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모성엽△충북지역본부장 강대철△제주지역본부장 윤동한△경영지원처장 현덕환△안전기획단장 이주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장 이명기 ■금융감독원 ◇국실장 직위 부여△인재개발원 실장 홍영기△금융상황분석실장 권창우△보험리스크제도실장 박종수△신용정보실장 임채율△은행리스크업무실장 고일용△일반은행국장 김철웅△신용감독국장 김영주△저축은행감독국장 박상춘△서민중소기업지원실장 장상훈△자산운용감독실장 김영진△금융투자국장 조효제△회계심사국장 박권추△회계기획감리실장 장석일△보험소비자보호실장 서창석△금융투자소비자보호실장 박주식△보험사기대응단 실장 김동회△금융민원센터 국장 김동궁△뉴욕사무소장 온영식△창원지원장 김상대△전주지원장 이점수△춘천지원장 김정곤△충주지원장 서정호△강릉지원장 황성윤△감사실 국장 원일연◇국실장 전보△정보화전략실장 황인하△총무국장 장복섭△비서실장 윤창의△공보실 국장 오용석△생명보험국장 박성기△손해보험국장 황성관△은행감독국장 민병진△저축은행검사국장 김수헌△자본시장조사2국장 정용원△분쟁조정국장 이현열△런던사무소장 김윤진△대구지원장 김철영△광주지원장 최윤곤△대전지원장 이갑주△인천지원장 송영상△감찰실 국장 장웅수 ■산업은행 ◇본부장 선임△자금시장본부 김선욱△PF본부 강지호△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장 채낙균◇지역본부장 선임△경인지역본부 박근진△중부지역본부 윤도
  • 교통사고 안전장치 달면 자동차보험료 할인 추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가 달린 자동차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올해 사업목표를 밝혔다. 개발원은 최근 보급이 느는 첨단운전자지원장치(ADAS)의 사고율과 손해율 절감 효과 등을 분석해 기존 자기 차량담보 등급평가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차가 스스로 보행자나 다른 차량을 인식해 추돌 전 제동장치를 작동시키는 브레이크자동비상제동장치(AEB), 주행 시에 자동으로 차선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차선유지지원장치(LKAS) 등 자율주행기술의 일부가 장착돼 있다. 영국이나 독일 등에서는 사고방지용 첨단 장치가 달린 차량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제도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이 같은 제도가 없다. 개발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액의 증가 요인으로 꼽히는 한방치료비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지진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나라의 지진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을 연구해 적정한 보험료율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지진 동남권’ 5년간 정밀 지질조사

    원전 내진 성능·보안 시스템 강화 고리 1호기 해체 구체 지침 마련 원자력발전소의 지진 대비책을 강화하기 위해 5년간 경주 지역을 포함한 동남권에 대해 정밀 지질조사가 실시된다. 원자력 규제기구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원안위는 올해부터 5년에 걸쳐 경주 지진의 원인과 단층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지질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을 계기로 원전의 내진 성능을 보강하고 내진설계 기준을 재평가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원안위는 또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원전의 보안시스템 수준을 높이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해 특별점검과 출입통제 등 방호 강화 조치를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추진에 맞춰 사용후핵연료의 운반·저장·처분 등을 규제할 기술 개발과 기술기준 고시 마련 일정을 담은 로드맵도 올해 안에 수립된다. 원안위는 오는 6월부터 영구 가동 정지에 들어갈 고리 1호기의 해체에 필요한 제염 절차, 방사성폐기물 관리, 작업자 안전관리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권오준 “철강도 스마트 혁신… 제조업 新르네상스 열자”

    권오준 “철강도 스마트 혁신… 제조업 新르네상스 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해야… 美 보호무역주의 적극 대응을” “혁신하고 변하지 않으면 성장은 물론 살아남기조차 힘든 절박함 속에 있다.”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7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한국철강협회장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업계의 혁신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회장은 “오늘날 우리는 경제와 사회·정치·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빠르고 큰 변화가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메가 체인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올 한 해도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와중에 국내외적으로는 수요 정체와 통상 마찰 심화가 겹쳐 힘겨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철강업계의 체질 강화와 함께 최근 미국 등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자국 시장 보호를 위한 무역 규제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주요 수입 규제국과 민관 협력 활성화를 통해 사전 통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철강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기술 개발을 활성화해 제조업의 신(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내지진용 강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부적합한 철강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등 철강업계 대표 및 임원, 학계 등 철강 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정유라 여권 10일부터 무효화…강제추방은 어려워

    정유라 여권 10일부터 무효화…강제추방은 어려워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여권의 효력이 10일 오전 10시부로 정지됐다. 외교부는 이날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구금된 정씨의 여권을 직권 무효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주 덴마크 한국대사관 측은 정유라 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정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정부는 즉각 덴마크 정부와 인터폴에 정씨의 여권이 무효화된 사실을 통지했다. 그러나 덴마크 정부가 정씨를 즉각 강제추방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정씨가 19개월 아이와 있는데다 여권이 사라져도 독일 비자 기한이 내년 12월까지로 돼 있어 비자 효력까지 사라지진 않기 때문이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여권 무효화에 따른 강제추방은 현지 법무부 이민국 소관이라며 자신들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신 우리 정부로부터 받은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검토해 정씨의 강제송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검찰은 정 씨의 구금 기간인 오는 30일 전까지 강제송환 여부를 결정하고, 기간 내 결론이 안 나면 구금 기간 연장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초미세먼지 예보정확도 70%로

    [신년 업무보고] 초미세먼지 예보정확도 70%로

    노후 경유차 6만대 조기 폐차가습기살균제 폐질환 지원 강화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태아 피해와 천식 등 폐 이외 질환별 판정 기준이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 2부제 등 배출원을 관리하고 야외수업을 금지하는 등 국민 보호대책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환경부는 9일 화학물질 안전은 높이고 미세먼지 걱정은 줄인다는 내용의 2017년 업무계획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지난해 정부가 마련한 미세먼지 특별대책 첫해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보모델 시험운영과 초미세먼지(PM2.5) 측정망 확충 등을 통해 예보 정확도를 현재 63%에서 70%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난해 4만 8000대에서 6만대로 확대하고 수도권 운행 제한 제도를 서울에서 본격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접수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자 4438명에 대한 폐 질환 조사·판정을 연내 마무리하고 피해자 전주기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 모니터링을 4단계 피해자까지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간 1t 이상 사용되는 기존 화학물질(7000종)의 유해성 정보를 조기 등록하고, 화학물질을 판매할 때는 유해성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법 개정도 추진된다. 지진 관측망을 201곳으로 확충하고 11월까지 지진 긴급재난문자 송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조기 경보 통보 시간을 기존 50초에서 25초 이내로 단축한다. 선제적 녹조 대응을 위해 발생 원인·경로 규명을 위한 현장 실증실험을 연내 완료하고 4대강 보 구간 수생태계 조사 지점을 36개에서 56곳으로 확대해 4대강의 현 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계획이다. 평시 댐·보·저수지에 환경대응용수를 확보했다가 녹조 발생 시 7일 이상 일제 방류하는 방안을 4월까지 마련해 시행한다. 환경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장기렌트 등 다량 수요처를 발굴하고 보조금 지급 대상을 화물차·초소형차로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해 750기를 공급했던 공공 급속충전기를 올해 2610기로 확대해 전기차 산업 촉진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환경 제도가 현장에서 조기 착근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이달 공개… 2021학년도 수능 7월 개편

    [신년 업무보고]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이달 공개… 2021학년도 수능 7월 개편

    ‘대한민국 수립’ 등 국정기준 반영 전문대 1년 교육과정 신설 허용 초등돌봄교실 200실 이상 증축 중고생들이 내년에 사용할 검정 역사교과서의 심사기준이 강화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기존 한 학기에서 1년으로 늘어나고, 올해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올해 7월 공개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업무계획을 9일 보고했다. 이 부총리는 “그동안 검정 절차가 치밀하지 못해 역사교과서 편향성 문제가 제기됐다”며 “검정 절차를 강화하고 국정교과서처럼 한 달간 웹에 공개해 국민 의견을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검정교과서 집필자들에게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집필기준을 이달 말까지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립’ 표현이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기술 강화, 북한 도발 기술 강화 등 국정 역사교과서 기준이 검정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다만 일부 내용에 한해 검정에 맞게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전체 중학교에서 시행된 자유학기제를 올해 4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일반학기와 연계해 1년으로 연장, 시범 운영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교과중점학교’도 231개교에서 300개교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또 올해 중학교 3학년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을 7월 중 공개할 방침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내년 3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데 따른 것이다. 서유미 교육부 대학정책관은 “5월부터 공청회를 시행하고 7월까지 수능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2주기 구조개혁평가 방안을 올 3월에 확정·발표한다. 지난해 11월 공청회안에서는 상위 50%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정원 감축 없이 지원을 확대하고, 반대로 하위 50% 대학은 X, Y, Z 3등급으로 구분해 등급별로 차등적인 정원 감축과 재정 지원 제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이 나왔다. 인문학 진흥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도 이달 중 내놓기로 했다. 대학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10년 이상 장기 연구를 신규 과제의 10% 수준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하고 실패 가능성을 전제로 한 도전적 연구에도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95억원을 지원한다. 정부와 대학이 함께 16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도 조성한다. 또 1년 5학기 이상 운영, 4주·8주 집중이수제, 융합전공제 도입 등 대학 학사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초·중·고교의 교과중점학교는 지난해 231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확대한다. 운영 과목도 국제, 제2외국어, 융합과목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교육, 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현재 900곳인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도 1200곳으로 늘린다. 내년 유치원 원아 모집이 시작되는 올해 11월까지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을 전국에 확대 적용하고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초등돌봄교실도 200실 이상 새로 증축한다. 이 밖에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약 5000억원을 투자해 모든 학교에 내진보강을 강화하고 석면·샌드위치 패널을 제거하는 한편 연말까지 총 1401억원을 들여 전국 학교 1745곳의 우레탄 트랙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켈란젤로 ‘다비드’ 균열…“지진나면 ‘와르르’ 무너질 것”

    미켈란젤로 ‘다비드’ 균열…“지진나면 ‘와르르’ 무너질 것”

    이탈리아 출신의 천재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미켈란젤로(1475~1564)의 대표작 ‘다비드’가 파손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켈란젤로가 1501년부터 1504년까지 작업한 조각상 ‘다비드’는 크기가 4.34m에 달하며, 결이 좋지 않아 조각하기 어려운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1504년 완성된 당시 미켈란젤로의 희망대로 팔라초 베키오 입구에 설치됐는데, 피렌체 동란 때 한쪽 팔이 손상됐으며, 1873년에 현재의 미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으로 옮겨졌다. 최근 현지 전문가들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나체상인 다비드 상의 발목 부근에 미세한 균열이 있으며, 작은 지진이라도 나는 날이면 균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비드 상 전체가 산산조각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8월 말, 이탈리아 중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으로 300여 명이 사망하면서 지진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비드 상 역시 지진의 위협에서 절대 안전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 발목 부위에 있는 균열 때문에 작은 지진에도 이 부위가 큰 균열로 이어질 수 있고, 발목 부위가 무너지면 동상 전체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이 시간문제라는 것. 전문가들은 동상의 받침대에 지진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일종의 레이어 삽입을 붕괴사고 예방 방법으로 제시했는데, 문제는 이탈리아 정부가 20만 유로(약 2억 5500만원) 정도의 사고예방공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꺼린다는 사실이다. 이 같은 안은 이미 2015년 제출됐었지만 관계부처는 20만 유로 지급을 현재까지 미루고 있다. 이탈리아가 지진에서 더 이상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된 가운데, 현지에서는 다비드 상뿐만 아니라 다른 유수한 문화재들도 지진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고] 지진·한파에도 걱정 없는 수돗물 서비스/이정섭 환경부 차관

    [기고] 지진·한파에도 걱정 없는 수돗물 서비스/이정섭 환경부 차관

    물은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물이 없는 우리의 일상은 상상할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음식을 만들고 차나 커피를 끓이며, 옷을 세탁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물을 떼어놓을 수 없다. 우리 국민의 98.6%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물로 수돗물을 이용하고 있다. 단수되는 불편함도 거의 사라졌다. 1년에 한두 번의 시설 점검 때나 단수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도로 공사 등으로 상수도관을 건드려 예상치 못한 누수 사고가 발생해도 며칠 내 신속하게 복구된다. 그래서인지 천재지변으로 수돗물의 공급이 중단됐다는 해외 뉴스가 피부에 와 닿지 못하는 듯하다.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 지역에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해 45만 가구에 최대 35일간 단수가 됐다는 뉴스나, 2015년 네팔 지진 당시 식수 제공이 제1의 구호 과제였다는 사실이 남의 이야기처럼 생소하게 들린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7의 지진을 겪었다. 천재지변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가 더이상 남의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을 수 있다. 다행히 경주 지진이 발생할 때 그 지역의 상수도 시설은 71건의 경미한 피해만 보고됐다. 현재 전국에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은 508곳이다. 상수도 길이는 18만 5709㎞에 달한다. 2010년 이후 설치하는 상수도 시설에는 내진설계를 의무화했다. 이전 시설도 내진성능을 지속적으로 보강 중이다. 그 결과 수도시설의 약 57%는 규모 5.7~6.3의 지진에 견디도록 설계되거나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보다 정밀하게 상수도시설의 내진성능을 파악해 현행 상수도시설지침의 설계 기준을 보완·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12년간 3조 962억원을 투자해 시설 안전과 수돗물 오염에 취약한 노후화된 상수도시설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진과 같이 예측이 어려운 대규모 천재지변에는 정부가 나서서 대비해야 하지만 국민들의 실천으로 단수를 예방할 수 있는 작은 재해가 있다. 겨울철만 되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극심했던 한파로 2만 9992건의 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비교적 따뜻한 지역인 제주도에서도 2016년 1~2월에 3179건의 동파사고가 발생해 수돗물 단수로 큰 불편을 겪었다. 올겨울은 라니냐 현상으로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잦은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우려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극한 기상에 대비해 긴급 복구 및 비상급수 체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적인 대비를 하고 있지만 보다 필요한 것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개개인의 참여와 준비다. 수도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 옷으로 채워주고 수도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 물을 약하게 틀어놓는 작은 실천으로 동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정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1년 365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국민들이 작은 실천으로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
  • [명인·명물을 찾아서] 태양광 기와·내진 설계… 현대기술로 지은 강릉 한옥의 美

    [명인·명물을 찾아서] 태양광 기와·내진 설계… 현대기술로 지은 강릉 한옥의 美

    “전통이 살아 있는 강릉 오죽한옥마을로 한옥체험 오세요.” ‘예향(藝鄕)의 고장’ 강원 강릉시에 신개념 전통 한옥마을이 처음 문을 열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일반 고객을 받기 시작한 뒤 예약 신청이 폭주하는 등 개장 초부터 명품 한옥마을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옥마을 이름도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오죽헌 인근에 자리잡았다 해서 ‘강릉오죽한옥마을’로 정했다. 현대인들에게 춥고 불편했던 전통 한옥에서 벗어나 편리한 현대식 주거 개념을 접목해 지었다. 한옥 건축 기술을 새로 개발해 건축비가 많이 드는 옛날 방식의 단점을 보완했다. 뒤틀림과 기와 밀림도 없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 한옥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옥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주거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취지도 포함됐다. 발단은 2014년 8월 국토교통부의 신한옥마을 연구개발(R&D) 조성사업에 강릉시가 공모해 인증단지조성사업지로 선정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국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 완공했다. 사업이 시작된 지 2년 4개월, 건축 공사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신한옥 체험시설 19개 동과 부대시설 2개 동 등 21개 동 32실이 들어섰다. 인터넷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는 한 달 동안의 960실 숙박 예약이 오픈 첫날부터 127실이 예약됐다. 대박이 예감되고 있다. 강릉오죽한옥마을은 죽헌동 오죽헌과 인접한 1만 2300㎡의 논을 메운 평지에 마련했다. 국토부가 건축비와 R&D 비용 31억원을 지원하고 강릉시가 토지보상비, 조경, 단지조성 등에 49억원을 투입하는 등 모두 80억원이 들었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맡아 위탁 운영한다. 심호연 강릉시 도시재생과 기반시설팀장은 “대한민국 국민들과 세계인들이 찾아 아름다운 전통 한옥을 체험하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완공된 오죽한옥마을은 옛날 한옥의 단점인 단열과 소음까지 개선해 앞으로 우리나라 한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한옥 대중화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식 건축방식에 전통 온돌방식을 더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설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대청, 툇마루, 누마루, 온돌방, 안마당 등을 도입해 한옥 고유의 공간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팔작지붕, 맞배지붕 등 전통 지붕 형태와 겹집형 구조 등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해 가급적 전통의 멋을 잃지 않으려 했다. 외부에는 다목적 동과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마련했다. 다도 체험, 서당 체험, 소규모 국악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 한옥체험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경도 전통 한옥에 걸맞게 조성했다. 오죽헌과 강릉을 상징하는 나무인 소나무, 오죽, 배롱나무 등을 심어 한옥마을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이 살던 오죽헌의 이미지를 한껏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더구나 가까운 곳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 한옥 선교장이 있고 경포대와 활래정 등 선비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전통 한옥마을의 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런 취지를 살려 국토부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통한옥체험단지 조성사업(14개 동, 19실)도 인근에 추진되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막 전인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문체부 예산 64억원과 시비 30억원이 들어간다. 이들 한옥단지는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해 인문학적 스토리텔링도 추진된다. 동계올림픽 이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신세계를 경험하도록 하고 올림픽 이후에는 인접한 율곡인성교육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수련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옥체험과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도 하고 전국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강릉오죽한옥마을 한옥들은 국토부가 명지대와 전남대에 의뢰해 만든 한옥 건축기술 신기술을 처음으로 접목해 지었다. 신기술은 전통 한옥의 단열과 소음, 온돌, 기와, 기둥의 단점들을 보완해 개발했다. 당장 지붕 위에 흙을 올려 기와를 고정하던 옛 방식에서 벗어난 건식공법을 적용했다. 흙 대신 판자를 올리고 방수처리로 지붕 내장을 마감한 뒤 곧바로 기와를 올려 마무리했다. 기와도 홈을 만들어 못을 박아 고정시켰다. 아예 기와를 구울 때 홈을 넣어 설계해 만들었다. 폭설이 많은 영동지역에서 눈의 무게에 기와가 밀리는 단점을 보완했다.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주춧돌에도 철심을 박은 뒤 기둥을 연계해 뒤틀림과 밀림이 없도록 했다. 한옥 내부도 현대식에 맞게 설계했다. 화장실과 역실을 방마다 뒀고 에어컨은 천장 매립했다.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관리실에서 방범을 총괄 관리한다. 목재건축물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 안에서는 취사를 못 하게 주방을 두지 않은 것도 특이하다. 한옥 가운데 미래한옥을 한 동 별도로 지었다. 기와를 태양 집광판으로 대신해 전기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태양광 기와의 시험이 기대된다. 옛날 방식으로 지으면 3.3㎡당 1000만~1200만원씩 들던 건축비가 새로 개발된 신개념 한옥으로 지으면서 700만원 정도 들었다. 오죽한옥마을에 지어진 한옥은 한 채에 1억 4000만원~1억 7500만원씩 들어갔다. 옛날 방식으로는 어림도 없는 파격적으로 낮은 건축비다. 숙박료는 방과 욕실 1개가 있는 연인 단위의 소규모 보급형이 하루 5만원으로 정해졌고 방과 욕실 외에 누마루와 거실까지 있는 가족 단위의 고급형은 하루 33만원을 받는다. 연말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손님을 맞는다. 한옥마다 입지(立志), 사친(事親) 등으로 이름을 지어 놓았다. 율곡 이이 선생이 지은 ‘격몽요결’의 장(章)마다 정해 놓은 문구를 넣어 지었다. 한옥동 앞에 지어 놓은 정자도 휴심정(休心亭)으로 이름 붙였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잠시라도 마음을 내려놓고 쉬었다 가라는 뜻이다. 정자 앞에는 인공 연못도 만들어 운치를 더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신개념 오죽한옥마을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동계올림픽 보금자리와 미래 청소년들의 교육프로그램 등의 복합공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감사원, 오늘부터 미르·K재단 감사 정조준

    감사원이 9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관련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을 비롯해 교육부가 이화여대에 정부 예산을 몰아줬는지도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7년 감사운영 방향’을 8일 공개했다. 감사원은 매년 초 그해에 진행할 감사계획을 발표하는데, 국회가 지난해 말 감사원에 보낸 ‘2016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결과에 따른 감사요구서’를 적극 반영했다. 주요 내용에는 ▲이화여대에 대한 교육부의 재정지원(교육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승인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각종 위법·부당 의혹(문체부) ▲고(故) 백남기 농민의 전자의무기록 외부유출 의혹(서울대) ▲늘품체조 부당 지원 및 은폐(문체부 및 산하기관) ▲문화창조벤처단지 사업 부적절 운용(문체부 및 콘텐츠진흥원)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더블루K 특혜(문체부 및 GKL) 의혹 등 6개다. 감사원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해선 9일부터 약 일주일간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예비조사를 벌인다. 이후 본 감사에 해당하는 실지감사에 들어간다. 이화여대에 대해선 지난해 7월부터 대학 재정지원사업 및 구조개혁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던 만큼 교육부의 이화여대 특혜 지원 의혹에 대한 조사를 추가해 감사 결과를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2015년 관세청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과 지난해 면세점 사업자 추가 선정방침 결정 과정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이 역시 국회가 ‘관세청 면세점 사업자 선정 관련 감사요구서’를 보내온 것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회법에 따라 3개월 이내에 감사를 마치고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라면서 “필요하면 2개월 범위에서 감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감사원은 올해 감사운영 기조와 방향을 ▲공직기강 ▲민생안정 ▲건전재정으로 꼽았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국가공무원 인사운용·관리 실태, 방산비리 기동점검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육성 및 금융지원 시책 추진 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이며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상예보 및 지진통보시스템 운영 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정권 말기에… 지역경제 컨트롤타워 세우는 행자부

    명분 내세워 몸집 불리기 지적 행정자치부가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음달 안에 국 단위 조직을 신설한다. 하지만 ‘국정 공백’ 사태 속에서 행자부 등 각 부처들이 각종 명분을 내세워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8일 행자부에 따르면 지방재정·지방세제 담당 2개 국으로 구성된 지방재정세제실에 ‘지역경제지원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자치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탄핵안 가결로 인해 직제 개정을 하기로 예정했던 시점보다는 늦춰졌다”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경제 정책을 지방재정, 지방세제 정책과 연동시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지역경제지원국은 지역발전국의 지역경제과와 지역금융지원과(새마을금고 담당) 업무를 그대로 이어서 하게 된다. 지방재정국에 있던 공기업과가 2개로 분리돼 지역경제지원국으로 편입된다. 1국 4과 형태로 직제가 개정되면 행자부 내 국장(2급)·과장(4급) 자리가 1개씩 늘어난다. 행자부는 앞으로 통계청과 협업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각종 통계 지표를 만들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국정 안정에 주력해야 하는 탄핵 정국에서 정부 부처들이 각종 명분을 내세워 조직과 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서 행자부는 10명 규모의 자치법규과를 신설하기로 한 데 이어 5급 공채(행시) 선발 인원을 3배 가까이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도 지진방재관리과 등 조직 2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도 오는 4월 방역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경제 부처도 아닌 행자부에 국 단위 조직을 신설한다고 해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추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 단위 조직 신설을 통해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분명히 보여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부 부처들이 필요에 따라 조직을 확대할 수는 있지만 시기적으로 지금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정책 추진의 책임성을 높이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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