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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몰아치는 巨與 입법, 속도조절하고 野와 협의해야

    [사설] 몰아치는 巨與 입법, 속도조절하고 野와 협의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은 지난 4일이다. 이후 민주당은 전임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던 입법들을 속도전을 방불하듯 밀어붙여 왔다. 대통령 취임 이튿날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통과시켰다. 대법관 숫자를 늘리는 법원조직법,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정지시키는 형사소송법, 기업의 경영재량권을 축소시키는 상법, 방송3법 개정안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었다.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이 대통령이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다행스럽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하면서 각종 법안들도 차기 지도부로 넘기기로 했다. “조금 더 조율이 필요할지, 속도감 있게 진행할지는 새 지도부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민주당은 1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생은 지금 어느 때보다 어렵다. 미국발(發) 관세전쟁은 이미 수출 감소에 성장률 하락이라는 폭풍을 몰고 왔다. 밥상물가는 자고 나면 오르고 고용은 코로나19 상황을 넘어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만큼이나 악화됐다. 전례 없는 민생고를 겪고 있는 국민에 집권 이후 희망을 보여 줘야 마땅한 집권당이 민생은 제쳐 두고 정치 현안에만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민이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다. 더구나 군소야당과 다름없이 몰락한 국민의힘이 아무런 견제도 되지 않는 정치 상황이다. 민주당이 입법에 조급증을 가질 이유도 없다. 민주당은 무소불위의 여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민생 회복을 일순위로 놓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보길 바란다. 각종 법안들이 야당 시절에 고정 지지층만의 지지를 기반으로 추진된 것들은 아닌지 점검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쟁점 법안일수록 논란의 소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다듬는 작업이 요구된다. 당장 합의에 이르기 어렵더라도 야당과 성의 있게 협의하려는 태도가 성숙한 집권당의 면모일 것이다.
  • [사설] 몰아치는 巨與 입법, 속도조절하고 野와 협의해야

    [사설] 몰아치는 巨與 입법, 속도조절하고 野와 협의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은 지난 4일이다. 이후 민주당은 전임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던 입법들을 속도전을 방불하듯 밀어붙여 왔다. 대통령 취임 이튿날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통과시켰다. 대법관 숫자를 늘리는 법원조직법,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정지시키는 형사소송법, 기업의 경영재량권을 축소시키는 상법, 방송3법 개정안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었다.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이 대통령이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다행스럽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하면서 각종 법안들도 차기 지도부로 넘기기로 했다. “조금 더 조율이 필요할지, 속도감 있게 진행할지는 새 지도부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민주당은 1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생은 지금 어느 때보다 어렵다. 미국발(發) 관세전쟁은 이미 수출 감소에 성장률 하락이라는 폭풍을 몰고 왔다. 밥상물가는 자고 나면 오르고 고용은 코로나19 상황을 넘어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만큼이나 악화됐다. 전례 없는 민생고를 겪고 있는 국민에 집권 이후 희망을 보여 줘야 마땅한 집권당이 민생은 제쳐 두고 정치 현안에만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민이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다. 더구나 군소야당과 다름없이 몰락한 국민의힘이 아무런 견제도 되지 않는 정치 상황이다. 민주당이 입법에 조급증을 가질 이유도 없다. 민주당은 무소불위의 여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민생 회복을 일순위로 놓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보길 바란다. 각종 법안들이 야당 시절에 고정 지지층만의 지지를 기반으로 추진된 것들은 아닌지 점검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쟁점 법안일수록 논란의 소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다듬는 작업이 요구된다. 당장 합의에 이르기 어렵더라도 야당과 성의 있게 협의하려는 태도가 성숙한 집권당의 면모일 것이다.
  • 피습 경험·실용 기조 ‘공통점’… 흙수저·금수저 성장 배경 ‘차이점’

    피습 경험·실용 기조 ‘공통점’… 흙수저·금수저 성장 배경 ‘차이점’

    첫 통화서 리더십·골프로 공감대직설 화법·비주류 정치 과정 비슷李 “나를 ‘한국의 트럼프’라 불러”트럼프, 사업가로 성공한 뒤 대권李는 바닥부터 행정 경험 다져와“교환 거래 통해 윈윈 모색해 갈 것” “트럼프 당선인은 ‘상인적 감각을 가진 현실주의자’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케미’(궁합)가 잘 맞을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자 “현실주의자와의 협상은 매우 어렵다”며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불과 7개월 만에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카운터파트’는 이 대통령이 됐고, 두 정상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대면한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첫 통화에서 상당한 친밀감을 형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정상이 모두 겪은 피습이란 독특한 경험이 특히 공감대를 키웠다고 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어려움을 이겨 내며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 데 두 정상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 서로의 리더십과 골프 실력 등 무겁지 않은 대화의 주제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동맹조차도 거래의 대상으로 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이 국익 위주의 실용외교를 내세운 이 대통령과 잘 맞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둘 다 실용을 강조하고 있어 교환 거래를 통해 어떻게 서로 윈윈할 수 있을지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한국의 트럼프’라 부른다”며 “(나는) 극도로 정파적이지 않은 현실주의자”라고 말했다. 당시 WSJ는 이 대통령이 청년기본소득 등의 정책을 내놔 ‘한국의 버니 샌더스’로 여겨졌다면서도 열정적인 지지층, 소셜미디어(SNS)에서의 존재감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과도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두 정상 모두 다소 직설적인 화법으로  명확하게 표현하는 승부사 기질이 있고 기존의 엘리트 정치 시스템을 비판하며 ‘비주류’ 정치인으로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것도 비슷한 점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금수저’ 재력가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이 대통령은 ‘흙수저’ 소년공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성장 배경에는 차이가 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경기지사 등 바닥부터 행정 경험을 다지고 대통령이 됐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업가로서 성공한 뒤 대권을 잡았다는 점도 다르다. 함께 동맹 라운딩을 갖자고 했지만 골프 실력도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골프광’ 트럼프 대통령은 핸디캡 2~3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골프 실력을 자랑하지만, 이 대통령은 평소 골프를 자주 즐기진 않았다. 두 정상은 모두 음주·흡연을 하지 않는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 간 관계를 중시하는데 첫 통화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첫 발걸음을 잘 뗀 것 같다”고 평가했다.
  • 김용태 “李대통령, 6월 18일 재판 받을 건지 답해달라”

    김용태 “李대통령, 6월 18일 재판 받을 건지 답해달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앞두고 있는 두 재판을 받을 의지가 있는지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을 향해 “6월 18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다음 달로 예정된 ‘불법 대북송금 혐의’ 재판을 받을 의지가 있느냐”고 공개 질의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방탄 3법, 즉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대법관 증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원조직법이 지금의 대통령 개인을 위한 법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제가 드리는 이 두 질문에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은 주권자인 국민 앞에 이 두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2차 당 개혁안을 발표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며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당내 탄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갈등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며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경우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 했던 시도와 관련해서도 당무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후보교체 파동은 대선 국면에서 당원과 지지층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당무감사권을 발동해 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는 ‘예외없는 100% 상향식 공천’ 실시를 제안한다며 “공천권을 당원과 유권자에게 완전히 돌려드리는 개혁을 하는 것이 제2의 계엄, 제2의 윤석열을 막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김문수+이준석 득표, 이재명 앞서… ‘이준석 책임론’ 대두

    김문수+이준석 득표, 이재명 앞서… ‘이준석 책임론’ 대두

    21대 대선에서 단일화를 거부하고 독자 완주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대한 ‘책임론’이 극렬 보수층에서 거론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득표수를 단순 합산하면 이재명 대통령을 2만 5000여표 차로 앞서는 수치가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김 후보와 함께 보수 진영에 속하는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291만 7523표(8.34%)를 기록했다. 두 자리 득표율에 못 미치는 수치지만 김 후보가 얻은 1439만 5639표(41.15%)와 단순 합산하면 이 대통령의 1728만 7513표(49.42%)보다 2만 5649표 많다. 득표율로는 0.07% 포인트 앞선다. 이에 보수 지지층 일각에서는 ‘단일화했더라면 보수가 이길 수 있었다’는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는 이 후보를 겨냥해 “이준석은 보수의 역적”, “결국 패인은 단일화”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이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했더라도 지지층이 전부 김 후보 쪽으로 옮겨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거 막판까지 이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고, 김 후보는 한밤중 담판을 위해 직접 국회 의원회관을 찾았으나 만남은 불발됐다. 이후 국민의힘은 ‘준찍명’(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후보가 이긴다) 구호를 내세워 사표 심리를 자극하며 보수층 결집을 시도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단일화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당장 내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독자 노선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4일 페이스북에 “여야도, 진영도 따질 여유가 없다. 국민만 바라보고 손을 맞잡아야 할 때”라고 했다. 또 “지금부터가 다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만 40세의 젊은 나이로 대선을 완주하며 차기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해석도 있다. 2017년 대선 당시 ‘새로운 보수’를 내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6.76%)보다 득표율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 李 PK ‘40% 벽’ 돌파… 부산 강서 유일 1위

    김문수 우세지만 보수 이탈 감지민주 후보 중 40%대 득표는 처음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졌지만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40% 이상 득표를 기록하면서 공고했던 지역 구도를 흔들었다. 보수 성향이 뚜렷했던 부산에서 지지층 이탈이 감지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일 최종 개표 결과 부산에서 김 후보는 51.4%, 이 대통령은 40.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 대 이 대통령 득표율은 울산에서 47.6% 대 42.5%, 경북 66.9% 대 25.5%, 경남 52% 대 39.4%로 집계됐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부산·울산 40%대 지지율에 주목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선 당시 부산에서 38.7%, 노무현 전 대통령은 29.9%에 그쳤다. 18·19대 대선 울산 투표에서 문 전 대통령은 각각 39.8%와 38.1%를 득표한 바 있다. 또 이 대통령은 부산 16개 시군구 중 15개 지역에서 김 후보에게 졌지만 부산 강서구 한 곳에서는 이겼다. 이 대통령은 4만 580표를 얻었고 김 후보는 4만 65표를 받아 이 대통령이 515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부산 기장군에서도 이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4751표 뒤졌지만 득표율 격차를 4.2% 포인트까지 따라붙은 점은 눈에 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젊은 세대와 중도층의 보수 이탈,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등이 이같은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서구는 신축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30~40대 젊은 세대 유입이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 ‘광주의 강남’ 봉선동서 국힘 득표율 추락…“계엄 심판”

    ‘광주의 강남’ 봉선동서 국힘 득표율 추락…“계엄 심판”

    지난번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21%를 몰아줬던 광주 남구 봉선2동 투표소의 득표율이 이번 대선에선 10%초반으로 급락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5개의 투표소가 있는 봉선2동에서 13.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같은 지역에서 득표했던 21.87%보다 무려 8.58%P 감소한 수치다. 김 후보는 특히, ‘광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이른바 ‘봉남’ 지역에 있는 봉선2동 5투표소에서도 25.97%의 득표율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제5투표소의 경우 지난번 대선에서 국힘 후보에게 무려 39.11%에 이르는 표를 몰아줬지만 이번 대선에선 13.14%P가 떨어졌다. 봉선2동은 지난 대선에서도 광주·전남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보수정당 후보에게 건네 주목을 받았다. 이른바 사회 기득권층에 속하는 유권자들이 봉선2동에 밀집해 있고, 문재인 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비판적인 시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비상계엄의 충격이 컸던데다 ‘내란 종식’을 바라는 여론이 결집하면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봉선2동에서 7.72% 그리고 5투표소에서 15.83%의 득표율을 확보하는 등 기존 보수 지지층의 투표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으로 분산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 “네가 뭔데 승복해!”…떠나는 김문수 향해 막말한 지지자들

    “네가 뭔데 승복해!”…떠나는 김문수 향해 막말한 지지자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승복을 선언하자 일부 강경 지지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부정선거’ 프레임을 고수해온 일부 지지층은 김 후보의 수용 발언 직후 고성과 막말을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김문수 후보는 4일 오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힘으로 전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견이 끝나자 당사 앞에 모여 있던 일부 지지자들은 “부정선거” “대선 불복”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문수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네가 뭔데 승복하냐” “나라를 팔아먹었다” “부정선거 불복하라”는 고성이 터져 나왔고, 일부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도 막말과 위협성 발언을 퍼부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는 조작됐다” “윤 대통령 탄핵은 사기였다”는 주장까지 내세우며 김문수 후보의 입장 철회를 요구했다. 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기도 했다. 앞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며 승복을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을 기대한다”며 “야당으로서 개혁신당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이라고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에 ‘사회 대개혁’의 과제를 요청했다. 반면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번 선거에도 부정선거 정황이 있다”며 끝까지 불복 입장을 고수했다. 김문수 후보에 대한 일부 강경 지지층의 반발은 보수 진영 내 분열과 정치적 극단주의를 다시 한 번 드러낸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결과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는 향후 보수 내부의 정당성 논란과 갈등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 이준석, 제3당의 한계… ‘젓가락 발언’으로 합리적 개혁 이미지 크게 훼손

    이준석, 제3당의 한계… ‘젓가락 발언’으로 합리적 개혁 이미지 크게 훼손

    단일화 논란으로 비전·정책 가려李 “1년 뒤 지방선거서 약진 기대” 단일화 압박 속에서 대선을 완주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일 결국 ‘마의 10%’ 벽을 넘지 못했다.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거대 양당으로 결집하는 양상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제3당의 한계를 우려하는 사표 심리가 발동한 것이 결국 이 후보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차세대 돌풍’을 일으키는 듯했지만 4일 오전 1시 기준 7.53%(192만 8283표)에 그쳤다. 이 후보는 ‘새로운 보수’를 내세웠지만 단일화 무산에 실망한 보수 유권자들은 결국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막판까지도 이 후보를 겨냥해 유권자들의 사표 심리를 자극했다. 중도층 유권자들도 이준석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대안으로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유권자들의 표심이 거대 양당 후보에게 향하며 3당의 구조적 숙명을 극복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달리 유세차 4대로 선거운동을 소화하는 등 선거 인력과 자금 부족을 ‘이준석 개인기’로 돌파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특히 선거 막판 단일화가 최대 현안으로 급부상하며 이 후보에게 쏠렸던 초반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됐다. 이 후보는 계속해서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히면서 이 후보의 비전이나 정책은 주목받지 못했다. 결국 이 후보는 ‘독자 완주’라는 약속만 지키게 됐다. 이 후보가 지난달 27일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젓가락 발언’으로 개혁신당 당원이 탈당하는 등 지지층 이탈도 독이 됐다. 이준석 후보는 “부적절한 표현의 모든 책임은 저 이준석에게 있다”고 뒤늦게 사과하며, 상대 후보 검증을 위한 발언이었다고 수습했지만 결국 고발전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향후에도 양당 체제를 견제하는 독자 노선을 강화하며 대안 보수로서 자리잡는 데 역량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밤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약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며 향후 독자 노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尹 주요 국면마다 대선 개입… 김문수, 계엄당 후보 낙인 못 떨쳐

    尹 주요 국면마다 대선 개입… 김문수, 계엄당 후보 낙인 못 떨쳐

    尹 절연에도 소극적… 중도층 외면교체 파동으로 시간 허비 뼈아파돌발적인 출마로 추후 행보 고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0일의 대권레이스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3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와 선거 초반 ‘더블’ 차이가 나던 여론조사 지지율을 선거 기간 상당히 좁혔으나 역전극 없이 결국 패배했다. 이번 대선이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파면으로 발생한 조기 대선이라는 한계는 극복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가 탄핵에 반대했던 ‘반탄파’였던 것도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주요 국면마다 자신의 정치적 영향을 과시하려 대선에 개입하면서 ‘계엄당 대선 후보’라는 낙인을 벗을 수 없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앞장서 계엄 사과를 주도하고 윤 전 대통령 탈당까지 이끌어 냈지만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소극적으로 일관해 온 것도 중도층 공략을 어렵게 했다. 지난 20대 대선부터 찬찬히 대선을 준비해 온 이재명 당선인과 달리 김 후보가 갑작스레 대선에 뛰어들어 수권 능력 측면에서도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군으로 전혀 언급되지 않다가 고용노동부 장관 재임 중이던 탄핵 국면에서 주목도와 지지율이 폭발했다. 선거 막판 캠페인이 ‘청렴’에만 머무른 것도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3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되고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후보 교체 파동으로 11일 최종 후보 등록까지 일주일 시간을 허비한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파파미’(파도 파도 미담만)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후보를 재평가하기까지 제대로 된 지원과 지지를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TK) 결집 실패는 결국 저조한 득표율로 연결됐다. 선거 막판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범보수 진영 지지자들이 요구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불발도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돌발적인 대선 출마였던 만큼 김 후보도 추후 정치 행보에 고심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첫 번째 탄핵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는 득표율 24.0%로 대패하고도 소속 의원들의 요구에 두 달 만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 성조기 사라지고 붉은색 넥타이… 트럼프 공식 사진 교체 이유는?

    성조기 사라지고 붉은색 넥타이… 트럼프 공식 사진 교체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이 4개월여 만에 교체됐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가 지지층을 의식해 사진을 교체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CBS방송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 사진을 업무용 공간인 아이젠하워 행정동에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지난 1월 취임 직전 발표된 공식 사진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요소에선 일부 차이가 발견됐다. 새 사진은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이다. 붉은색은 공화당을 상징하는 색깔이다. 첫 사진에선 배경에 성조기가 보였고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또 첫 사진에선 밝은 조명을 사용했지만 새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얼굴에 명암을 강조해 더 부드럽고 진지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그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첫 사진이 2023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머그샷과 유사하다는 불만이 나왔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공식 사진은 모두 백악관의 수석 사진가 대니얼 토록이 촬영했다. 백악관은 조만간 연방 정부 청사와 사무실에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공식 사진이 새 사진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 尹 주요 국면마다 대선 개입… 김문수, 계엄당 후보 낙인 못 떨쳐

    尹 주요 국면마다 대선 개입… 김문수, 계엄당 후보 낙인 못 떨쳐

    尹 절연에도 소극적… 중도층 외면교체 파동으로 시간 허비 뼈아파돌발적인 출마로 추후 행보 고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0일의 대권레이스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3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와 선거 초반 ‘더블’ 차이가 나던 여론조사 지지율을 선거 기간 상당히 좁혔으나 역전극 없이 결국 패배했다. 이번 대선이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파면으로 발생한 조기 대선이라는 한계는 극복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가 탄핵에 반대했던 ‘반탄파’였던 것도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주요 국면마다 자신의 정치적 영향을 과시하려 대선에 개입하면서 ‘계엄당 대선 후보’라는 낙인을 벗을 수 없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앞장서 계엄 사과를 주도하고 윤 전 대통령 탈당까지 이끌어 냈지만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소극적으로 일관해 온 것도 중도층 공략을 어렵게 했다. 지난 20대 대선부터 찬찬히 대선을 준비해 온 이재명 당선인과 달리 김 후보가 갑작스레 대선에 뛰어들어 수권 능력 측면에서도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군으로 전혀 언급되지 않다가 고용노동부 장관 재임 중이던 탄핵 국면에서 주목도와 지지율이 폭발했다. 선거 막판 캠페인이 ‘청렴’에만 머무른 것도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3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되고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후보 교체 파동으로 11일 최종 후보 등록까지 일주일 시간을 허비한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파파미’(파도 파도 미담만)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후보를 재평가하기까지 제대로 된 지원과 지지를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TK) 결집 실패는 결국 저조한 득표율로 연결됐다. 선거 막판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범보수 진영 지지자들이 요구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불발도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돌발적인 대선 출마였던 만큼 김 후보도 추후 정치 행보에 고심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첫 번째 탄핵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는 득표율 24.0%로 대패하고도 소속 의원들의 요구에 두 달 만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 김용태, 본투표 독려…“김문수 뽑으면 이재명 정치 은퇴”

    김용태, 본투표 독려…“김문수 뽑으면 이재명 정치 은퇴”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지지자들의 본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유튜브 ‘우리 같이 투표하러 가요!’ 생방송에 출연해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소통을 많이 했는데 우리 정치가 그동안 민생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안타까움이 있었고, 이것을 복원시키는 게 김문수 후보만이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6월 3일, 본투표에서 시민들이 김문수 정부를 뽑아주고 만들어주면 자연스럽게 야당 후보는 사실상 정치 은퇴 되는 것이지 않으냐”며 “그렇게 되면 22대 국회에서 진영 논리가 굳어지고 적대적 진영 논리가 있었는데 다 깨부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문수 정부에서는 얼마든지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이끌 수 있는 정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게 시민이 원하는 정치개혁 중 하나,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이러한 정치개혁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층 결집이) 돼 가는 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국토 면적에 인구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이번에 특히 대통령을 잘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며 “국민은 사람 됨됨이를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으며,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없다”며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구한다”고 호소했다.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도 BBS 라디오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바짝 쫓는 형국에서 여론조사 금지 기간을 맞았다”며 “골든 크로스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동욱 중앙선대위 대변인 단장은 논평을 내고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의 한 표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대선은 무너진 상식의 복원이고, 타락한 권력에 대한 심판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마지막 싸움”이라고 말했다.
  • 李, 현장·유튜브 하이브리드 전략… 金, 짧은 유세로 전국 한 바퀴

    李, 현장·유튜브 하이브리드 전략… 金, 짧은 유세로 전국 한 바퀴

    이재명, 총 66회 유세·5000㎞ 이동수도권과 충청권 공략에 힘 기울여김문수, 수도권 16회 등 7300㎞ 이동승부처 대전·충청 6회 찾아 공들여이준석, 수도권만 18회 ‘효율’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2일 동안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민심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면서도 ‘험지’와 ‘텃밭’을 고루 훑으며 지역 민심 확보에 열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2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5000㎞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면서 총 66차례 유세를 진행했다. 첫 유세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작한 이재명 후보는 서울 5회, 경기·인천 7회, 대전·충청·세종 4회 등 수도권과 중원을 공략하는 전략적 동선으로 부동층 공략에 힘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은 4차례, 대구·경북(TK) 지역은 2차례 찾아 중도 실용주의와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민주당의 정치적 텃밭으로 평가받는 호남 지역은 3차례, 강원·제주 지역은 각각 1차례 방문했다. 민주당 선대위 유세본부는 “과거 수도권에 집중된 유세에 비해 비수도권 유세 비중이 53%로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도 펼쳤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는 매일 한 차례 이상 야권 성향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며 선거 막판 이완될 수 있는 지지층의 적극적 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약 7300㎞(공개 일정 기준)를 이동했다고 국민의힘 선대위가 밝혔다. 서울(7회)을 비롯해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총 16차례 방문했다. 또 전통적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을 6차례 찾아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울산·경남은 4차례 찾았다. 김 후보는 여러 곳에서 짧게 유세하는 전략을 취했다. 특히 승부처로 꼽히는 대전·충청 지역은 6차례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지난달 30~31일 이틀에 걸쳐 강원을 공략했고 호남과 제주는 1차례씩 찾았다. ‘돈 안 드는 선거’를 표방한 이준석 후보는 수도권 유세만 18차례 진행했다. 유세차 4대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저비용, 고효율’ 전략을 택한 것이다. 이준석 후보는 전국의 대학교를 찾아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를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소통했다. 호남은 3차례, 대구·경북 2차례, 부산·울산·경남은 2차례 방문했다.
  • 과반 득표 나올까? 이준석 ‘10% 벽’ 깰까?

    과반 득표 나올까? 이준석 ‘10% 벽’ 깰까?

    직선제 개헌 후 박근혜 51.55% 유일보수텃밭 TK·PK 최종 선택도 촉각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은 안정적 승리, 국민의힘은 대역전을 자신했다. 직선제 도입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과반 득표 당선자가 나올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0%의 벽을 깰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두 번째 탄핵 대선을 치르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보수 지지층의 결집 강도도 각 후보의 최종 득표율을 가를 전망이다. 투표에 참여한 국민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과반 득표’ 당선인이 나오느냐는 대선마다 주요 관전 포인트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이를 달성한 대통령으로는 박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51.55%를 득표했다. 다만 18대 대선은 박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자 대결로 각 진영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결이라 과반 득표가 가능했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과반 득표 당선인이 나온다면 헌정사에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준석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대선 이후 정계 개편의 향방을 가를 주요 대목이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조사에서 10% 안팎의 지지율이 나왔다. 10%가 넘으면 선거 비용 절반을, 15%가 넘으면 전액을 보전받는다. 지난 17대 대선에서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15.07%의 지지율을 거둔 바 있다. 이 후보는 최종 득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문수는 패배 확정·이준석에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했던 TK,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가 접전을 이어 온 PK의 최종 선택도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다. 국민의힘은 전임 대통령이 총출동해 막판 대결집을, 민주당은 내란 극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사전투표율(34.74%)이 최종 투표율을 끌어올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투표율이 높으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 이준석 “김문수론 못 이긴다…단일화해도 승산 없어”

    이준석 “김문수론 못 이긴다…단일화해도 승산 없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어떤 방식으로도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범보수 지지층의 선택을 자신에게 호소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며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승산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구주와·황교안 후보에 대해선 “한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인사, 또 한 사람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연합체에 표를 던지는 것은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저무는 보름달이 아닌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며 “기호 4번 이준석에게 표를 달라고 주위 분들을 설득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문수 후보에게 던지는 표는 윤석열·전광훈·황교안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이준석에게 주는 표는 젊은 보수의 새 출발을 위한 시드머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金 “고졸, 영부인 못하나” 울먹… “이미 골든크로스” 판 뒤집기

    金 “고졸, 영부인 못하나” 울먹… “이미 골든크로스” 판 뒤집기

    유시민 발언에 “학력 차별 없애야”“광교, 대장동처럼 죽은 사람 없어李 대통령 되면 범죄 꾸러미 될 것”이준석 향한 단일화 러브콜도 지속 딸 자랑하다 ‘이건희 딸’ 언급 파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경기 남부와 북부, 서울 일대를 찾아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본인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치적을 강조하는 동시에 배우자인 설난영씨에 대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다. 경기지사 시절 치적으로 꼽히는 광교신도시에서 유세를 시작한 김 후보는 “이곳은 30만평도 안 되는 대장동보다 10배 이상 크지만 많은 사람이 죽고 구속돼 단군 이래 가장 비리와 의혹이 많다고 하는 대장동에 비해 죽은 사람 하나 없다”고 강조했다. 본인의 후임으로 경기지사를 지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성과를 비교하며 청렴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역대 경기지사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이 후보를 제외하고 역대 경기지사를 역임한 분들이 모두 저를 지지하고 있다. 경기지사·성남시장도 하면 안 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범죄 꾸러미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이인제·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함께했다. 임창열·남경필 전 경기지사도 앞서 김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오후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최근 유 전 이사장이 설씨의 학력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제 아내는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는데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다고 그 사람이 지혜가 부족한가.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 구리시 유세 현장에서는 “고등학교까지만 나오면 영부인 할 수 없나”라며 “무능한 저 대신 가장이 돼 살림을 꾸린 아내를 갈아치워야 하느냐”고 울먹였다. 김 후보는 경기 의정부 유세 이후 취재진을 만나 “언론 보도는 되지 않고 있지만 이미 골든크로스가 이뤄져 제가 앞선다는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민심에 많은 변화가 있어 판이 뒤집히고 대반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경기와 서울 지역을 공략하며 강행군을 이어 간 이날도 선거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공개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김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세에서 “저는 방탄조끼를 입지 않는다. 국민 여러분이 저의 방탄조끼”라는 말과 함께 옷을 풀어 헤치고 ‘정직한 아버지 깨끗한 대통령’이 적힌 티셔츠를 공개해 이재명 후보를 저격했다. 사전투표가 이미 끝났음에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한 ‘단일화 러브콜’도 계속됐다. 김 후보는 “여러 가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마지막까지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강원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딸과 사위의 결혼 과정을 이야기하던 중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막내딸의 극단 선택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당시 좋은 사람하고 결혼하는 게 결혼이지 좋은 자리 보고, 돈 보고 결혼하는 거 다 소용없다”면서 관련 발언을 했다.
  • “단일화보다는 후보 경쟁력… 대한민국 위기 상황, 답은 김문수”

    “단일화보다는 후보 경쟁력… 대한민국 위기 상황, 답은 김문수”

    본투표 계산하면 전체 판세는 박빙지난 대선보다 투표율 높으면 유리유시민 ‘설난영 비하’, 민주에 악재李 배우자·아들 등장, 표 깎아 먹어‘李 안 돼’ 의견 모이면 단일화 효과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1일 “본투표까지 계산하면 전체적인 판세는 박빙”이라며 “마지막까지 결집시켜 대역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 이겼다고 생각한 선거에서 결국은 뒤집어지는 경우도 생긴다”며 2002년 16대 대선을 언급했다. ‘이회창 대세론’ 속 치러진 당시 대선에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48.91%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46.58%)를 꺾고 당선됐다. 그는 “지난 대선(77.1%)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면 우리에게 전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까지 나타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포퓰리즘성 공약이나 논쟁이 되는 이슈를 던진 것이 아니라 후보 자체가 경쟁력일 때는 그 지지세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결국은 승리할 것이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했다. 사전투표율(34.74%)이 20대 대선(36.93%)에 미치지 못한 것을 두고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 문제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봤다. 장 실장은 “선거 부실의 문제를 지적해 왔던 것이 ‘실제로 맞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전투표율이 낮아졌다고 본다”면서 “본투표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실장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지지층 결집이 이뤄졌다고 봤다. 그는 “부울경 지역은 항상 결집이 늦은 지역”이라며 “결집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장 실장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를 비하한 것을 두고서는 “학력의 문제, 노동자 비하의 문제는 남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더불어민주당에 큰 악재”라며 “그런 시대를 살아온 어머니들도, 그 어머니를 둔 딸들도, 모든 여성들이 실망했다. 모든 지지층이 실망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아들 관련 논란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와 자녀가 선거 전면에 등장하는 건 계속 표를 깎아 먹는 일”이라며 “김 후보의 배우자와 자녀까지 국민들이 본래 모습을 알면 알수록 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엄청 답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불발에 대해서는 “이제는 자꾸 단일화에 매몰되기보다는 김 후보 자체의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게 최선의 전략”이라고 짚었다. 장 실장은 “단일화가 됐다면 우리로선 선거에 유리해졌을 것”이라며 “유권자들 사이에 ‘이재명은 안 된다, 이재명에게 맡길 수 없다’는 의견이 모이면 유권자들이 단일화를 해 주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투표 전략으로는 ‘인간 김문수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 실장은 “이재명 후보는 국회의원과 당대표가 돼서도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면하기 위해 법도 바꿔 온 사람이다.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전체를 자기 한 명을 위해서 이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낮은 곳에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며 자기를 희생해 살아왔다”며 “지금과 같은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 6공화국을 넘어 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에선 김문수가 답”이라고 말했다.
  • “굳히기” vs “대역전” 막판 득표전

    “굳히기” vs “대역전” 막판 득표전

    이재명, 영남 돌며 “반통령은 안 돼”김문수, 수도권서 “깨끗한 대통령”황교안 후보직 사퇴… 金 지지 선언 21대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득표전에 나섰다. 여론조사 ‘블랙아웃’ 직전 이재명 후보가 앞섰던 지지율 판세를 두고 민주당은 “큰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본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대역전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 부산 등 보수세가 강한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안동 유세에서 “반쪽에 의지해서 나머지 반쪽을 탄압하고 편 가르는 ‘반통령’이 아니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서울과 경기를 넘나들며 하루에만 10곳에서 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유세에서 “저는 일단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감옥 갈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범죄 꾸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천준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변수로 ‘투표율’을 꼽은 뒤 “마지막까지 간절함과 절박함을 보여 드리는 것”이라고 전략을 전했다. 대역전을 예고한 장동혁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인터뷰에서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해 “본투표에서 긍정 작용할 것”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김 후보는 서울광장에서, 이준석 후보는 대구에서 피날레 유세를 한다.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이날 후보를 사퇴하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단일화보다는 후보 경쟁력…대한민국 위기 상황, 답은 김문수”

    “단일화보다는 후보 경쟁력…대한민국 위기 상황, 답은 김문수”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1일 “본투표까지 계산하면 전체적인 판세는 박빙”이라며 “마지막까지 결집시켜 대역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 이겼다고 생각한 선거에서 결국은 뒤집어지는 경우도 생긴다”며 2002년 16대 대선을 언급했다. ‘이회창 대세론’ 속 치러진 당시 대선에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48.91%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46.58%)를 꺾고 당선됐다. 그는 “지난 대선(77.1%)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면 우리에게 전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까지 나타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포퓰리즘성 공약이나 논쟁이 되는 이슈를 던진 것이 아니라 후보 자체가 경쟁력일 때는 그 지지세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결국은 승리할 것이다. 투표하면 이긴다”라고 했다. 사전투표율(34.74%)이 20대 대선(36.93%)에 미치지 못한 것을 두고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 문제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봤다. 장 실장은 “선거 부실의 문제를 지적해 왔던 것이 ‘실제로 맞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전투표율이 낮아졌다고 본다”면서 “본투표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실장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지지층 결집이 이뤄졌다고 봤다. 그는 “부울경 지역은 항상 결집이 늦은 지역”이라며 “결집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장 실장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를 비하한 것을 두고서는 “학력의 문제, 노동자 비하의 문제는 남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더불어민주당에 큰 악재”라며 “그런 시대를 살아온 어머니들도, 그 어머니를 둔 딸들도, 모든 여성들이 실망했다. 모든 지지층이 실망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법카) 사적 유용 의혹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도 ‘법카’로 문제가 되지 않았나”라며 “개인적 욕심,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서 선거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숨어있는데 김 후보의 배우자는 살아온 삶이 감동을 주니까 대조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아들 관련 논란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와 자녀가 선거 전면에 등장하는 건 계속 표를 깎아 먹는 일”이라며 “김 후보의 배우자와 자녀까지 국민들이 본래 모습을 알면 알수록 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엄청 답답할 것이다. 김 후보의 자녀는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부모의 뜻을 따라서 사회복지사를 하고 있고 사위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 후보의 가족과 이재명 후보의 가족을 대비해 차별점을 부각한 것이다.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불발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에 의한 단일화가 성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실장은 “단일화가 됐다면 우리로선 선거에 유리해졌을 것”이라며 “유권자들 사이에 ‘이재명은 안 된다, 이재명에게 맡길 수 없다’는 의견이 모이면 유권자들이 단일화를 해 주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제는 자꾸 단일화에 매몰되기보다는 김 후보 자체의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게 최선의 전략”이라고 짚었다. 본투표 전략으로는 ‘인간 김문수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 실장은 “이재명 후보는 국회의원과 당대표가 돼서도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면하기 위해 법도 바꿔 온 사람이다.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전체를 자기 한 명을 위해서 이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낮은 곳에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며 자기를 희생해 살아왔다”며 “지금과 같은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 6공화국을 넘어 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에선 김문수가 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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