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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대장동 의혹 이재명...영화 ‘아수라’ 보는 듯”(종합)

    홍준표 “대장동 의혹 이재명...영화 ‘아수라’ 보는 듯”(종합)

    홍준표 “이재명, 오래 못갈 것 같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성남 판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벌써 성남 공무원들의 폭로가 쏟아지는 걸 보니 이 지사는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홍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공공 개발이건 민간 개발이건 간에 언제나 공원용지나 도로 등 공공용지를 기부 채납받는다”며 “그걸 두고 공공으로 이익 환수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비리 주역임을 숨길 수가 없게 됐다”고 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이 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된 공영 개발 사업이다. 신생 업체인 화천대유와 소수 민간 투자자들이 수천억원의 개발 이익금을 배당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다.홍 의원은 앞서 또다른 글에서는 “(이 지사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비리 사건을 빠져나가려고 한다”라며 “빠져나가려고 느닷없이 택지 공공개발을 운운하다니 가소롭다. 꼭 영화 ‘아수라’를 보는 기분”이라고 했다. 아수라는 각종 비리와 위법을 저지르던 박성배 안남시장(황정민)이 불행한 최후를 그린 영화다. 홍 의원이 언급한 영화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이 세속적인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내용이다. 이어 홍 의원은 “야당에서 특검법 제출하면 민주당은 차기 대선을 위해서라도 그걸 받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차기 대선은 대장동 비리 대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장동 찾은 홍준표 “이재명, 관련 됐으면 감옥에 가야” 앞서 홍준표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사업 특혜 의혹을 정조준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이 지역 개발사업을 ‘성남시 주도의 조직적 비리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날 홍 의원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람은 성남시장으로, (당시 성남시장인 이 지사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 관여했고 주도한 것”이라며 “그래놓고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고발하고 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에 대해선 “주역의 괘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과 재물을 모아 천하를 거머쥔다는 뜻”이라며 “회사 이름부터가 (이재명) 대선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시작하면 3∼4개월 내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소유주라는 사람이 자기 이익금을 담보로 회사로부터 400억원을 빼갔는데 그 돈의 출처와 이후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만 알면 쉽게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칼잡이 대통령이 되지 않으려 했지만 이것 만큼은 대통령이 되면 여야 가리지 않겠다”며 “화천대유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조사해 부당이익을 전부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지사가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후보·공직자에서 사퇴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도 “이건 관련이 됐으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홍 의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 대장동까지 직접 가서 이 지사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한 것은 ‘조국수홍’ 논란에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그는 앞서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했다가 보수 진영에서 거센 역풍을 맞았다. 조국 전 법무장관 지지자들의 구호인 ‘조국수호’에 자신의 성을 붙여 ‘조국수홍’이라고 비꼰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 홍준표, 성남 대장지구 직접 찾아간 이유는?

    홍준표, 성남 대장지구 직접 찾아간 이유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사업 특혜 의혹을 정조준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이 지역 개발사업을 ‘성남시 주도의 조직적 비리 사건’으로 규정했다.홍 의원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람은 성남시장으로, (당시 성남시장인 이 지사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 관여했고 주도한 것”이라며 “그래놓고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고발하고 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에 대해선 “주역의 괘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과 재물을 모아 천하를 거머쥔다는 뜻”이라며 “회사 이름부터가 (이재명) 대선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시작하면 3∼4개월 내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소유주라는 사람이 자기 이익금을 담보로 회사로부터 400억원을 빼갔는데 그 돈의 출처와 이후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만 알면 쉽게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칼잡이 대통령이 되지 않으려 했지만 이것 만큼은 대통령이 되면 여야 가리지 않겠다”며 “화천대유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조사해 부당이익을 전부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지사가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후보·공직자에서 사퇴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도 “이건 관련이 됐으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 의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 대장동까지 직접 가서 이 지사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한 것은 ‘조국수홍’ 논란에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그는 앞서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했다가 보수 진영에서 거센 역풍을 맞았다. 조국 전 법무장관 지지자들의 구호인 ‘조국수호’에 자신의 성을 붙여 ‘조국수홍’이라고 비꼰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 미 부자가문 상속녀가 오스트리아 빈의 레지스탕스 도운 이유

    미 부자가문 상속녀가 오스트리아 빈의 레지스탕스 도운 이유

    영국 런던에 있는 프로이트 박물관은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암호명 매리, 뮤리엘 가디너의 특별한 삶’ 기획전을 개최한다. 미국의 부자 집안 출신인데도 어렸을 적부터 사회 불평등에 관심이 많았고, 외톨이로 자유주의를 표방했으며,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뒤 1920년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배우고 싶어 오스트리아 빈을 찾았다가 파시스트들과 나치에 저항하는 지하 레지스탕스에 가담하고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한 용감한 여성이었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주연한 1977년 영화 ‘줄리아’로도 만들어져 레드그레이브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인생에 가장 극적인 장면은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1938년 11월의 어느날 아침이었다. 게슈타포 요원이 찾아와 호텔 객실 문을 노크해 잠에서 깨어났다. 요원은 미국인인 그녀가 이 나라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그녀는 심장이 쿵쾅대는데도 애써 태연한 척 린츠를 여행하러 왔다고 둘러댔다. 그 뒤로도 추궁이 이어졌지만 그 요원은 결국 물러났다. 요원이 그녀의 정체에 대해 조금 더 조사했더라면 많은 이들의 인생 항로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녀는 1901년 시카고에서 육가공으로 부를 일군 모리스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박물관의 캐롤 시겔 국장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문이 그렇게 막대한 부를 쌓은 반면, 다른 이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아주 불공평하다고 느꼈다”면서 이번 기획전이 가디너를 “창업자 어머니”로 모시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곧바로 정치에 지대한 관심을 쏟아 아주 젊었을 적에 여성 참정권 행진을 조직할 정도였다. 1912년 타이태닉호가 침몰하자 부유한 이들의 명단이 대대적으로 신문에 보도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저 “3등칸”으로 묘사되곤 했다. 열한 살의 그녀는 어머니에게 3등칸이 어떤 뜻이냐고 물었고 “보통 사람”이란 답을 들은 뒤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그렇게 가족 안에서 유일한 자유주의자가 됐다. 손자 할 하비는 할머니가 이런 얘기를 들려줬다고 소개했다. 매사추세츠주의 웰레슬리 단과대학에 입학한 뒤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했다. 짧은 결혼 생활 끝에 딸 코니를 낳은 뒤 1926년 빈으로 이주했다. 프로이트 밑에서 공부하겠다는 희망 때문이었다.당시는 사회민주당이 집권해 사회개혁이 한창이었다. 그녀는 ‘붉은 빈’이라고 표현하며 이 도시를 사랑했다. 빈의 한 대학 의대를 다녔는데 오래 지나지 않아 파시스트들이 득세해 사회민주주의 지지자들을 색출하고 다녔다. 하지만 가디너는 그 나라를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지하 레지스탕스를 돕기로 했다. 이때의 별명이 매리였다. 빈의 숲속에 작은 오두막 등 세 채의 부동산을 갖고 있어서 혁명적 사회주의 지도자 조지프 버팅거 등 레지스탕스 요원들을 숨겨주곤 했다. 1930년대 말 버팅거는 그녀의 남편이 됐다. 헌신적인 엄마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활동적인 학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면서 빈 시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면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계속했는데 그녀의 역할을 가짜 여권을 만들어 조직원들이 그 나라를 탈출하게 돕는 일이었다. 또 재산과 영향력을 활용해 영국의 일자리를 찾아내 가족들과 함께 이주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한번은 두 동지를 탈출시키려고 여권을 전달하기 위해 겨울밤에 열차로 이동한 뒤 산을 3시간이나 올라가기도 했다. 가디너는 빈의 온갖 사람들과 알고 지냈다. 1934년에 영국 시인 스티븐 스펜더와 사귀기 시작했다. 또 당시 빈에 살던 영국 노동당 당수 휴 게이스켈과도 알고 지냈다. 영국 최악의 배신자와도 만났다. 젊은 남성이 그녀에게 공산주의 문헌 목록을 통째로 넘겼는데 전쟁이 끝난 뒤 알고 보니 영국과 옛 소련을 동시에 섬긴, 최악의 이중간첩 킴 필비였다.나치에 오스트리아가 병합되자 딸과 남편 버팅거는 떠났지만 그녀는 의학 공부를 계속하겠다며 남아 레지스탕스 활동을 계속했다. 하지만 오래 가지 않아 셋이 모두 미국으로 떠났다. 가디너와 남편은 유대인 비자를 마련해주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난민들이 미국에 정착해 일자리와 거처를 마련하는 일을 도왔다. 가디너가 얼마나 많은 이들을 구했는지 말하기는 어렵다. 하비는 수백명은 된다면서도 “그녀 자신도 숫자를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2년 뒤인 1987년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는데 여러 사람이 그녀가 없었더라면 “많은 이들이 오늘날 살아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 후 몇십년 동안 그녀는 정신분석학 훈련소를 세우고 대학 강단에 서며 여러 권의 책을 냈다. 하지만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일을 떠벌이지 않아 도움을 받거나 가까운 사람들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 1973년 미국 작가 릴리안 헬맨(Hellman)이 책 ‘펜티멘토’의 한 장에서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합병하기 전부터 빈에서 살다 레지스탕스와 함께 일했던 줄리아란 여성을 알고 지냈다고 썼다. 영화 ‘줄리아’가 이 책을 바탕으로 했음은 물론이며 제인 폰다가 헬맨을 연기했다. 이 책이 나오자 사람들이 무리엘에게 캐묻기 시작했다. “헬맨의 얘기를 읽어봤어요? 당신이 틀림없는 줄리아 같은데? 그녀가 쓴 얘기는 바로 당신 얘기네.” 가디너는 헬맨에게 편지를 보내 ‘오 진짜 이상하다. 이런 얘기를 내게 들은 건가?’라고 물었는데 헬맨은 답장을 보낸 적이 없다.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다만 울프 슈와바처를 변호인으로 기용한 점 때문에 그가 가디너 얘기를 들려준 것이 아닌가 짐작될 뿐이다. 책이 나왔을 때 그는 세상을 떠나 진실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레지스탕스 요원들은 1930년대 자신들을 도운 미국 여성은 단 한 명뿐이었으며 매리로만 알려진 여성이라고 증언했다. 해서 가디너는 회고록 ‘암호명 매리’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활약을 소개했다. 절판된 지 오래 됐는데 이번에 기획전을 맞아 재출간됐다. 런던의 햄프스테드에 위치한 프로이트 박물관은 그가 빈을 떠난 뒤 생의 마지막 몇 달을 지냈던 곳으로 가디너가 주선해 마련했다. 나중에 자선재단의 도움을 얻어 재매입해 박물관으로 꾸몄다. 레드그레이브는 가디너의 역할을 부 각시킨 연극 극본을 쓰기도 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그녀는 난민 활동가 로드 덥스, 킨더트랜스포트 운동 창시자인 니콜라스 윈턴과 함께 박물관을 소개하는 행사에 사회자로 나선다. 할머니가 뒤늦게 각광을 받는 데 흥분된다는 손자 하비는 “할머니는 부의 99%를 다 주고 갔다. 테레사 수녀같은 존재는 아니었다. 좋은 음식을 좋아했고 하루를 끝내며 보드카 토닉을 마시곤 했다. 하지만 운 좋게도 돈이 있어 자신의 윤리 감각을 충족시키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랬기에 당신은 사회가 필요로 했던 여성이었다”고 돌아봤다.
  • 尹·洪, 1차 토론 후폭풍… 洪 “조국 수사 생각 바꾸겠다”

    尹·洪, 1차 토론 후폭풍… 洪 “조국 수사 생각 바꾸겠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 16일 첫 후보 TV토론의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토론에서 제기된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홍 의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옹호’를 두고 당내에서 두 후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홍 의원은 18일 TV토론에서 ‘조국 수사는 과잉 수사’라고 말한 데 대해 다른 대선 주자는 물론 보수층의 비판이 쏟아지자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제 생각을 바꾸겠다”며 “그게 민주주의고 집단 지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수사에 대한 제 평소 생각도 고집하지 않고 바꾸겠다”며 “국민들 생각에 역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난 16일 “조국 전 가족 수사가 가혹하지 않았다고 국민들이 지금도 생각한다면 제 생각을 바꿀 수 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 전 가족 몰살 사건은 제 수사 철학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치 수사였다”며 항변했지만, 이틀 만에 한발 물러선 것이다. 하지만 홍 의원은 TV토론에서 자신의 조국 관련 발언을 비판한 하태경 의원에 대해선 공세를 이어갔다. 홍 의원은 하 의원이 2019년 12월 방송에서 ‘법원은 이미 증거가 차고 넘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구속하지 않아도 유죄 입증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유튜브 영상을 링크하며 “얼마 전까지 조국 사건에 대해 이랬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쪼개고 나갔을 때는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며 “탄핵 당시 당을 쪼개고 나간 이번 경선 후보들은 꼭 하는 짓들이 2012년 12월 대선 때 이정희 씨를 연상시키는 행동만 한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물론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 바른정당을 창당한 것을 저격한 것이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이들 일가의 불법·특권·반칙·위선 때문에 온 국민이, 특히 청년들이 분노와 좌절에 빠졌는데 과잉수사라니요”라고 반문했다. 하태경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마치 검사를 공격하기 위해 도둑놈이랑 손잡는 것과 똑같다”며 “인터넷에 ‘뭐야홍, 조국수홍’된 것이냐 비아냥거린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도 토론 다음 날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수난을 당했다. 보수단체 회원과 우리공화당 관계자 100여명은 윤 전 총장이 도착하기 앞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를’,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물러가라’ 등의 내용을 적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생가 진입로를 막아섰다. 윤 전 총장이 생가 추모관으로 향하자 수행원과 경찰, 보수단체 회원과 우리공화당 관계자 등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추모관을 나설 때도 보수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로 우산도 쓰지 못한 채 어렵게 차에 탈 수 있었다. 윤 전 총장은 TV토론에서 홍 의원으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로 서울중앙지검장이 됐고, 지검장 때는 보수진영을 궤멸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윤 전 총장은 ‘검사로서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 윤석열, ‘조국 과잉수사’ 반박…“적절한 비례원칙에 따른 수사”

    윤석열, ‘조국 과잉수사’ 반박…“적절한 비례원칙에 따른 수사”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족에 대한 수사가 과도했다’는 지적에 대해 “적절한 비례원칙에 따른 수사였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경북 포항 북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어느 진영의 사건이나 똑같이 수사했고, 어떤 사건이든지 대한민국 국민에게 일반적이고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당협 인사말에서 “대통령 측근도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감옥에 보내는 것을 국민이 보셔야 그게 국가”라며 “이 정권은 경제 정책만 시대착오적인 이념으로 무너뜨린 게 아니라 부패, 비리에 대한 사법 처리도 못하게 방탄을 만들어놨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나 제 주변이나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과오가 있을 때는 국민이 보는 앞에서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 차원의 비리가 발생했을 때 검찰이 정확히 수사하고 처리하는 것이 국민이 선출한 정부가 지속해서 국민 신뢰를 받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의 항의를 받은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 부분은 제가 감내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손발로 하는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된 데 대해선 “앞뒤를 자르고 나온 기사들이 이해가 안된다”며 “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단순 노동 위주의 저부가가치 산업이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거쳐 인도나 아프리카 같은 곳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더 고숙련 지식노동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런 준비를 학생들도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 “감옥 보내놓고”…박정희 생가 찾은 윤석열, 박근혜 지지자들 항의에 곤욕

    “감옥 보내놓고”…박정희 생가 찾은 윤석열, 박근혜 지지자들 항의에 곤욕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공식 참배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200여 명이 몰려와 격렬히 항의하며 마찰이 빚어졌다.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앞에는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경북포도포럼 회원 등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정권교체 윤석열”을 외치는 가운데 구자근, 김영식, 송언석, 정희용, 이만희 등 국민의힘 의원들도 대거 출동해 윤 후보를 마중했다. 반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수백명이 몰려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 “ ”죄도 없는 박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사람이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이 곳을 찾았다“, ”박근혜 탄핵 원흉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들은 박정희 생가 입구에서 윤 후보의 진입을 몸으로 막았았다. 경찰은 220여명의 병력을 배치해 이들이 위해를 가하지 못하도록 제지하며 윤 후보의 길을 텄다. 참배를 반대하는 이들의 제지를 뚫고 생가로 향한 윤 후보는 30여m도 채 안되는 거리를 10분 이상 걸려 도착했으며 추모관에서 분향을 한 뒤 헌화하고 추모관에 전시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전 사진 등을 둘러봤다.윤 후보는 추모관에서 분향을 하기 위해 비치돼 있던 라이터로 향에 불을 붙이려 했으나 불이 켜지지 않자 다른 라이터로 불을 붙여 제향했다. 추모관에는 보수 유투버 등이 대거 몰려 추모관에 뚫고 들어가려고 밀어붙였고, 평소 참배를 안내하던 생가보존회 측은 이들의 추모관 집입을 막기위해 문을 잡고 지키는 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참배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도 마찬가지로 충돌을 빚었으며 윤 후보는 경찰이 확보한 통로를 따라 무사히 차에 올라탔다. 현장은 수백 명이 뒤엉키며 아수라장이 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윤 후보는 이날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박정희 생가 방문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브리핑 없이 서둘러 자리를 떴다. 윤 후보는 이후 영덕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고 이어 포항과 경주에 들러 추석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간다.
  • ‘취임 100일’ 이준석, “불가역적 정치개혁으로 대선 승리”

    ‘취임 100일’ 이준석, “불가역적 정치개혁으로 대선 승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7일 “파부침주의 자세로 불가역적인 정치 개혁을 완성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보고 싶어할 만한 영상을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하는 ‘유튜브식 정치’로는 ‘우물 안 개구리’ 밖에 안된다며 이른바 ‘오픈 소스’의 선거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힘은 항상 과감한 자세로 정치 개혁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대선 승리 외에는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한 다른 정치적인 지향점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6·25전쟁 당시를 연상케 하는 ‘발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통합만 하면 이긴다’, ‘내 주변에는 문재인 좋아하는 사람 없다’, ‘여론조사는 조작됐다’, ‘부정선거를 심판하라’와 같은 비과학적인 언어로 선거를 바라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정권 교체는 요원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국민을 바라보면서 당의 노선을 정렬하겠다”며 “중요한 가치와 질서를 대중영합주의와 선동가들 사이에서 굳건하게 지켜내는 것이 보수”라고 부연했다. 그는 “반공 이데올로기와 산업화에 대한 전체주의적 향수로 지지층을 결집하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고 싶지 않다”며 “민주당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개혁의 진도를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 세대의 확고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자신의 공약이었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지역의 시·도당과 당원협의회도 정당 정치의 핵심인 공직후보자 추천에서 더 열린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폐쇄적인 정당의 운영 속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야망 있는 정치 지망생들이 더 들어올 것이라는 진취적인 기대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공유와 참여, 개방이 우리의 언어가 돼야 한다”며 “정책은 여의도 언저리에 있는 정치권과 가까운 고수들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되고, 선거 전략과 홍보물은 정당 가까이에 있는 선거 고문들의 검증 안된 망상이 아닌 지지자들의 십시일반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태경, ‘조국 수사 과했다’는 홍준표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하태경, ‘조국 수사 과했다’는 홍준표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첫 토론회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수사가 과했다고 발언한 홍준표 의원을 향해 “심장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분노를 표했다. 하 의원은 17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홍 의원이) 조국 수사 문제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 답변이 나올 거라 예상을 못했다. 그래서 그 이야기 들을 땐 정말 심장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경쟁자를 공격하기 위해서 공정의 가치마저 버린 것”이라며 “저는 홍 후보가 어제 ‘조국 수사 문제 있다, 과잉 수사다’ 이렇게 답변한 거는 국민들한테 정말 무릎 꿇고 사죄해야 된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옹호한 것은) 명백히 공정의 가치를 버린 거다. 불공정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홍 의원은 토론회에서 “가족이 연루된 범죄는 대개 가족을 대표하는 사람만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하거나 불입건하는 것이 제가 검사를 할 때 관례였다”며 “그래서 조국의 가족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말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그 사건에서 조국이 내가 책임지고 구속될테니 내 가족들은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면 그 사건은 조국 구속으로 마무리됐을 것”이라며 “조국이 사내답지 못하게 빠져 나가려고 하는 바람에 그를 압박하기 위해 부인, 동생, 사촌을 줄지어 구속하고 딸까지 문제 삼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사건을 그렇게 본다. 그래서 과잉 수사라고 말한 것이고 법이 아무리 엄중하다 해도 그렇게 한가족 전체를 짓밟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 이후 네티즌들은 조국 지지자들이 “조국수호”라며 외쳤던 문구에 홍 의원의 성을 넣어 “조국수홍”이라며 홍 의원을 비아냥대는 패러디를 쏟아내기도 했다.
  • 국민의힘 첫 토론회 직후 홍준표 캠프-윤석열 지지자 충돌

    국민의힘 첫 토론회 직후 홍준표 캠프-윤석열 지지자 충돌

    16일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의 첫 TV토론회가 끝난 후 홍준표 후보 캠프 인사들과 다른 후보 지지자들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날 토론회를 마치고 홍 의원이 방송국을 나서던 중 윤석열 후보 지지자로 추정되는 일부 사람들이 홍 후보를 향해 다가왔고, 캠프 관계자들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후보 측은 “토론회를 마치고 나오던 중 타 후보 극성 지지자분들 몇 분이 홍 후보자에게 달려들어 그분들을 막던 중 물리적 마찰이 있었다”며 “약간의 부상과 출혈은 있었지만 걱정하실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후보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일이 없도록 각 캠프에서 조금씩 배려가 있길 바란다”며 “홍준표 캠프도 오늘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김병민 대변인은 “토론 후 방송국을 나서는 홍 후보와 일부 시민 간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며 “불미스러운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도 윤 후보에게 “토론에서 후보가 공격을 당했다고 그 지지자들이 밖에서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면서 “지지자들이 벌인 일이라고는 해도 후보자 본인이 자제를 촉구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 후보는 정정당당하게 토론은 토론으로 맞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론이 끝난 뒤 홍 후보는 “통쾌하고 시원한 예전과 같은 공격적인 토론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 후보자가 8명이나 되고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이라서 그렇게 할수는 없었다”면서 많이 자제했다고 밝혔다.첫 토론회는 다소 싱거웠지만, 4강 토론때 그때는 본색을 드러 낼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유 후보는 지지자들간 폭력 사태를 놓고 윤 후보를 저격한데 이어 조국 수사가 과했다고 한 홍 후보에게도 직격탄을 날렸다. 유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조국 일가에 대해 검찰이 과잉수사를 했다’고 하는데 이건 아니다”라며 “조국 사건은 부인과 동생까지 모두 불법을 저지른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국 일가의 불법·특권·반칙·위선때문에 온 국민이, 특히 청년들이 분노와 좌절에 빠졌다며, 법의 관용은 약자를 위한 것이지 조국 일가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반면 홍 후보는 토론 뒤에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수사가 부당했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과했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전가족 몰살 사건은 제 수사 철학으로는 받아 들이기 어려운 정치수사”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 대장동 의혹 받는 이재명의 반격 카드는 “검찰개혁”

    대장동 의혹 받는 이재명의 반격 카드는 “검찰개혁”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검찰개혁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힘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장동 현장까지 방문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는 16일 검찰 표적수사와 검언유착 국민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통제받지 않는 막강한 권력은 누구든 해칠 수 있고, 특히 돈 없고 백 없는 서민들은 언제든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다”며 “이를 막는 것이 검찰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조국 사태나 추·윤 갈등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지층을 고려해 연일 선명한 메시지를 낸 것과 달리 검찰개혁 언급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검찰이 이 지사를 표적 수사했고 허위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별건 수사로 압박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올렸다. 대장동 개발 의혹 국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이 기소했지만 무죄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수사에 동의한다”며 정면 돌파할 방침을 밝혔다.  이 지사가 검찰개혁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 추 전 장관의 ‘윤석열 효과’를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개혁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검찰개혁 관련) 추 전 장관이 옳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 측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을 들어 역공에 나섰다. 전용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따져 묻기보다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가 개발사업에서 배당받은 이익뿐만 아니라 대장지구 15개 블록 중 5개 블록에서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1000억원대 이득을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를 열고 경기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로 규정하고, 이 지사와 의혹 관련자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에게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며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 美캘리포니아 뉴섬 주지사, ‘리콜 전쟁’ 승리…反트럼프 전략 적중

    美캘리포니아 뉴섬 주지사, ‘리콜 전쟁’ 승리…反트럼프 전략 적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등으로 주민소환(리콜) 투표에 회부되는 위기를 맞았던 개빈 뉴섬(54·민주당)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주민리콜 투표 이튿날인 15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현재 뉴섬 주지사의 리콜에 대한 반대표는 63.8%, 찬성표는 36.2%를 기록 중이다. 뉴섬 주지사는 리콜 찬성이 투표수의 50%를 초과할 경우 주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했지만 그럴 일은 없게 됐다. 미 언론들은 최종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며칠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탄력이 붙은 소규모 풀뿌리 운동에 대항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결집하면서 뉴섬 주지사를 끌어내리려는 공화당 주도의 시도가 결정적인 패배로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뉴섬 주지사에 대한 리콜 운동은 2018년 그가 취임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시작됐으나 결정적인 계기는 코로나19 확산이었다. 뉴섬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맞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11월 그가 마스크도 쓰지 않고 고급 식당에서 열린 절친 로비스트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된 것은 결정타가 됐다. 리콜을 추진하는 공화당 측은 지난 4월 리콜 요건을 충족하는 서명인 확보에 성공했다. 공화당은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리콜을 통해 배우 출신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주지사로 만들었던 성공 사례를 이번에도 재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달 중·하순까지만 해도 리콜 찬성 여론이 50%에 근접할 정도로 위기에 몰렸던 뉴섬 주지사가 방어에 성공한 배경으로 미국 언론은 ‘반(反)트럼프’와 ‘코로나19 방역 정치‘ 등 크게 두 가지를 꼽았다. 이를 통해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번 투표 결과가 민주당과 공화당의 내년 중간선거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NYT는 “뉴섬 주지사가 보여준 반 트럼프 전략은 내년 중간선거에서도 유효하며 공화당을 향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이 공화당 후보를 ‘친트럼프 극단주의자’로 묘사하는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할 경우 격전지에서 민주당이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층 표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 추미애 “잠이 오지 않는다”… ‘추-낙 갈등’ 결선투표 땐 변수 가능성

    추미애 “잠이 오지 않는다”… ‘추-낙 갈등’ 결선투표 땐 변수 가능성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 전날 TV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와 붙은 추 전 장관은 15일 새벽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잠이 오지 않는다”며 격한 심경을 토로했다. 추 전 장관은 SNS에 “이제 와 (나를) 해임 건의한 대표가 탓을 바꾸려는 프레임 걸기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밤 열린 8차 TV토론회에서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검사 유임 책임론을 제기한 이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이었다. 추 전 장관은 “한창 개혁 페달을 밟고 있을 때 ‘당이 재보궐 선거 분위기 망친다며 장관 물러나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모두를 위해 물러났었다”며 “그런데 당은 끝내 개혁 실종시키고 선거 참패하고 검찰의 음습한 쿠데타도 모르고 거꾸로 장관이 징계 청구로 키워 줬다고 원망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이런 걸 정치라고 해야 하나 싶다”고도 말했다. 앞서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는 TV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 검사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추 전 장관에게 “왜 그런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했나”라면서 “그때 법무부 장관이었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에 추 전 장관은 “몰랐다”면서 “(이 전 대표가) 당시 당대표였는데 이를(추·윤 갈등 프레임을) 바로잡으려는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해임 건의를 했다고 언론보도가 났다”고 역공했다.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의 설전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경선 기간 추 전 장관은 이 전 대표가 당대표 시절 검찰개혁에 미진했고 민생 문제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결선투표가 진행되면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 간의 갈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추 전 장관이 두자릿수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친문(친문재인) 성향인 까닭에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였던 이 전 대표에게도 호감을 보여 왔지만, 갈등 국면에 따라 이 전 대표로부터 돌아선다면 타격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기자회견 왜 해!” 전주서 이낙연 지지자가 이재명 지지자 뺨 때려

    “기자회견 왜 해!” 전주서 이낙연 지지자가 이재명 지지자 뺨 때려

    1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후보의 지지자가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전북도의회 앞에서 이낙연 후보의 지지자인 60대 추정 A씨가 이재명 후보 전북 경선본부 공동본부장인 B씨의 뺨을 때렸다. A씨는 “이낙연 후보가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회의를 하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며 “예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날 도의회 앞에서 전북 청년·대학생 1111인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들은 “한 노인이 욕을 퍼붓더니 다짜고짜 B씨의 뺨을 때렸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목격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낙연 후보의 ‘필연 캠프’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전북 현장 회의를 열고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후보를 비롯해 설훈 선거대책위원장, 박광온 총괄본부장, 이개호 조직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함께” 정세균 캠프에 ‘명낙’ 러브콜

    “함께” 정세균 캠프에 ‘명낙’ 러브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남은 대선 후보들의 유불리 계산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정 전 총리가 특정후보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그와 함께했던 주요 의원들을 향한 대선 후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정 전 총리 대선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조승래 의원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금 국면에서 특정한 후보를 지지하거나 성원해 주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 측에서 특정 후보 지지 여부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지만, 정 전 총리 캠프 구성원을 향한 대선 주자들의 구애는 이어지고 있다. 정 전 총리를 따르는 소위 ‘SK계’는 친문(친문재인)을 제외한다면 당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독자 계파인 데다, 10년 이상 정치 구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의원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함께하고 싶은 실력 좋은 의원들이 정 전 총리 측에 많은 것은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대선주자들이 직접 나서서 캠프 인사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전북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 전 총리 측 의원과 캠프 인사들과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정치인이면 뜻을 함께하는 분들을 많이 모셔야 하고, 나는 최대한 정 후보와 같이했던 분들을 모시고 싶다”며 “어떤 방식으로 같이할지는 지금 매우 (마음이) 아플 것이라서 지금 말하긴 그렇지만 (합치겠다는) 의지는 당연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은 일부러 전화를 안 드렸다”면서도 “그런데 정 전 총리의 큰 결단에 따른 지지자들의 섭섭함도 위로할 겸 저에 대한 도움도 청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캠프 소속 의원들은 당분간은 이동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후보에게로 흩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최재형의 승부수’ 대선캠프 해체 선언…“홀로 선다…대선 포기는 아냐”

    ‘최재형의 승부수’ 대선캠프 해체 선언…“홀로 선다…대선 포기는 아냐”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새로운 길 간다”대선캠프 전격 해체 선언기성 정치인 중심 아닌 본인·실무진 위주로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4일 대선캠프 전격 해체를 발표했다. 오는 15일 1차 예비경선 결과를 앞둔 깜짝 발표다. 입당 이후 상승하던 지지율이 최근 주춤하면서, ‘캠프 해체’라는 승부수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최재형 캠프를 해체한다. 대선 레이스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정치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 들어와 혹독한 신고식을 거쳤다. 기성 정치인들에게 많이 의존하게 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저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식어져 갔고, 오늘과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적었다. 입당 이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른바 ‘마의 10% 벽’을 넘지 못하고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한 최근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읽힌다.최 전 원장은 기성 정치인 중심이 아닌 후보 본인과 실무진들 중심으로 나머지 경선 레이스를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한다. 오는 15일에는 선거 캠프를 해체하는 내용의 쇄신안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은 이제까지 함께 해준 캠프 구성원들을 향해 감사를 표시하면서도, “오늘 이 시간 제 모습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 때문이지만 이대로 우리 캠프가 계속 간다면 제게도, 여러분들에게도 희망은 없어 보인다”면서 “이대로 사라져 버리느냐, 아니면 또 한 번 새로운 출발을 하느냐 기로에 섰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의 캠프 해체 선언은 일종의 ‘승부수’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최근 최 전 원장은 대선 출마 이후 모아졌던 기대와는 달리 최근 하락세인 지지율로 고심이 깊었다고 한다. 캠프부터 대대적으로 혁신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시도로 읽힌다. 최 전 원장은 “그동안 듣지 못했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면서 “이 일에 동참해주실 국민 여러분께 캠프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지지자들만 바라보고 초심으로 돌아간다. 국민의 품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함께” 정세균 캠프에 “명낙” 러브콜

    “함께” 정세균 캠프에 “명낙” 러브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남은 대선 후보들의 유불리 계산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정 전 총리가 특정후보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그와 함께했던 주요 의원들을 향한 대선 후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정 전 총리 대선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조승래 의원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금 국면에서 특정한 후보를 지지하거나 성원해 주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전날 후보 사퇴 기자회견에서 다른 후보 지지 선언 여부에 대한 물음에는 “저는 일관되게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 전 총리 측에서 특정 후보 지지 여부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지만, 정 전 총리 캠프 구성원을 향한 대선 주자들의 구애는 이어지고 있다. 정 전 총리를 따르는 소위 ‘SK계’는 친문(친문재인)을 제외한다면 당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독자 계파인 데다, 10년 이상 정치 구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의원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함께하고 싶은 실력 좋은 의원들이 정 전 총리 측에 많은 것은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대선주자들이 직접 나서서 캠프 인사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전북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 전 총리 측 의원과 캠프 인사들과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정치인이면 뜻을 함께하는 분들을 많이 모셔야 하고, 나는 최대한 정 후보와 같이했던 분들을 모시고 싶다”며 “어떤 방식으로 같이할지는 지금 매우 (마음이) 아플 것이라서 지금 말하긴 그렇지만 (합치겠다는) 의지는 당연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은 일부러 전화를 안 드렸다”면서도 “그런데 정 전 총리의 큰 결단에 따른 지지자들의 섭섭함도 위로할 겸 저에 대한 도움도 청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캠프 소속 의원들은 당분간은 이동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후보에게로 흩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인사 참 힘들어”…홍준표, ‘먹거리X파일’ 이영돈 영입했다 결국 ‘보류’

    “인사 참 힘들어”…홍준표, ‘먹거리X파일’ 이영돈 영입했다 결국 ‘보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대선 캠프 미디어총괄본부장에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를 영입하기로 한 것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미디어 대처 능력은 탁월하신 분”이라며 이 PD를 영입하겠다고 밝힌 지 약 3시간 만이다. 앞서 홍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JP희망 캠프’에 미디어총괄 본부장으로 이영돈 PD를 영입했다. 문화산업총괄 본부장으로 여명숙 전 게임물 관리 위원장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신 대변인으로는 권민영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님이 도와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지자들 사이에선 과거 이 PD가 연출을 맡았던 방송들의 조작 논란 등이 회자되면서 비판이 잇따랐다.이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추가글을 올려 “숙고 끝에 영입했는데 지지자분들께서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이영돈 PD와 방금 상의해서 일단 영입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인사라는 게 참 힘든 작업”이라고 밝혔다.이 전 PD는 채널A ‘먹거리 X파일’ 프로그램을 연출한 인물이다. 그러나 연예인 김영애가 판매하던 황토팩에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취지의 방송을 비롯해 ‘부실 검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홍 의원은 이 PD 외에도 문화산업 총괄 본부장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외신 대변인으로 권민영 경기도당 수석 부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 권수정 서울시의원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사단법인 설립 불허는 차별적 행정”

    권수정 서울시의원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사단법인 설립 불허는 차별적 행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지난 10일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차별적 행정을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매년 서울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해 온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9년 10월 서울시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했으나, 약 2년이 지난 8월 26일 서울시로부터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주무부서를 문화예술과로 배정하는 데 1년 2개월이 걸렸고, 그 후 6개월 동안 서류 보완을 요구받았으며, 지난 5월 12일 담당 부서로부터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요건이 다 갖춰진 후에도 서울시는 법무부에 의뢰한 유권해석에 대한 답이 오지 않아 허가를 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통상 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받은 주무관청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2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당시 서울시는 법무부에 ‘퀴어축제와 관련해 사회적 갈등이 있거나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을 추진하는 단체 활동이 허가요건에 저촉되지 않는지’에 대해 판단을 요청했고, 법무부 관계자는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의 경우 정관 등 형식적 요건만 갖추면 허가하는 ‘인가주의’를 따른다는 내용의 회신을 해 왔다. 권수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지난 20년간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온몸으로 맞서 싸운 성소수자 시민과 지지자들의 투쟁의 역사“라며 “서울시는 부당한 차별적 행정을 중단하고, 모든 형식적 요건을 갖춘 조직위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즉각 허가하라”고 촉구했다.
  • 김부선, 이재명 지지자들 향해 “단체로 실성한 듯”

    김부선, 이재명 지지자들 향해 “단체로 실성한 듯”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연일 SNS에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부선은 1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는 나 같은 인간은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쓰레기처럼 생각했다”라며 “돈에 관심 없다. 나 같은 미혼모는 진실의 역사 책에 단 한 줄의 기록조차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난 살아있으니 ‘존중하라’고 외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재판에서 이기든 지든 관심 없다. 누구든 내 입을 막을 수 없다”면서 이재명 지지자들을 향해 “내가 거짓말한다고 떠드는 (이 지사) 지지자들은 단체로 실성한 듯하다. 한없이 기본이 안 된 모지리들”이라고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부선은 자신과 이재명 지사가 2007년 무렵부터 약 1년 동안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부선은 “민사소송을 취하할 수 있으나 이재명 지사의 진심어린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가 약자, 여성, 소수자, 인권 등을 언급할 때마다 많이 아프고 역겹다”며 “이 지사는 내 집에서 15개월을 조건없이 즐겼다. 이 지사에게 금품을 요구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럼에도 이 지사는 내 딸과 나를 싸잡아 허언증, 마약쟁이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는 “치욕을 무릅쓰고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의 검증에 응했다. 그 분(김부선)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지사는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는 입장이다. 이재명 지사는 김부선을 고소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소를 하면 경찰서에 왔다 갔다 하며 더 커지는 이야기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지사의 라디오 출연 이후 김은 “난 네게 두 번이나 가짜 사과문 쓰고 보호했다”고 맞섰다.
  • 추미애 “양자구도 깨지고 3자 구도…이재명표, 秋로 와야”

    추미애 “양자구도 깨지고 3자 구도…이재명표, 秋로 와야”

    “3위 자리 안정적 구축, 2위 추격 발판”“‘막무가내 이재명 표’, 김대중 정신 어긋”“내 진가 알고 표 결집해주면 재밌는 판 될 것”‘박지원 고발사주 음모론’엔 “시점 안 맞아”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두 자릿수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이번 경선에서 양자구도가 깨지고 3자 구도로 재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면서 “‘추미애의 표’는 추미애에게 가야지 이재명에게 붙어 있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경선의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4연승의 과반을 차지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추 전 장관이 각각 20% 포인트 격차로 두며 뒤를 이었다. “국정 잘 이끌 후보 추미애라면서1등 지킨다고 이재명에 표 줘선 안 돼”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권역별 투표에서 세 번 연속 3위를 해 안정적으로 3위 자리를 구축했고, 2위 추격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낙연 후보에 대한 불가론 때문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분도 있고, 언론이 막무가내로 키워준 윤석열 후보에 대해 위협을 느낀 분들의 ‘막무가내 이재명 표’도 많다”면서 “우리 후보를 지키자는 소위 ‘몰빵론’은 김대중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지자들이 개혁을 잘하고, 국정을 잘 이끌어갈 거 같은 후보가 추미애라고 하는데 1등 후보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재명을 지킨다고 말한다”면서 “개혁 대 개혁이라는 경선 무대를 (만들기 위해) 추미애의 표는 추미애에게 가야지 이재명에게 붙어 있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미애의 진가를 알아보고 결집해주면 재밌는 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전날 강원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레이스 ‘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51.09%의 과반 득표로 압승하며 본선 직행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 지사는 “기대보다 많이 과반의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유지했고 이어 추 전 장관이 11.67%로 정세균(4.03%) 전 국무총리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尹 ‘고발 사주’ 의혹에 “국기문란 사건”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 “도저히 있어선 안 될 국기문란 사건”이라면서 “공권력을 갖고 선거를 개입하는, 있어선 안 될 검찰발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보냈기 때문에 지금 나타나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안 보냈고,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당당히 휴대전화를 제출하거나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각에서 고발 사주 의혹이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박 원장은 지난해 7월 임명받았고,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초 고발 사주가 있었다”면서 “국정원장발 음모, 게이트라고 하는 건 시점이 말이 안 맞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는 이번 의혹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협의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곧바로 이를 부인하는 언급을 해 논란이 일었다.조성은 “9월 2일 朴과 내가 원한 날 아냐”김기현 “박지원-조성은 내밀 관계, 공작” 조씨는 지난 12일 SBS에 출연해 고발사주 의혹 보도가 나오기 전 박 원장을 만난 탓에 박 원장이 보도에 개입했다는 추측이 나온다는 지적에 “날짜나 기간 때문에 저에게 자꾸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 사실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거나 제가 배려받아서 상의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뉴스버스) 이진동 기자가 ‘치자’ 이런 식으로 결정한 날짜고, 그래서 제가 ‘사고’라고 표현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9월 2일은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윤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날짜다. 조씨는 이보다 20여 일 앞선 지난 8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박 원장을 만났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한 국가기관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박지원 국정원장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국회 출석을 공식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씨가 어제 인터뷰에서 ‘9월 2일은 우리 원장님이나 내가 원하는 날짜가 아니다’라는 해괴망측한 발언을 했다. 박 원장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돼 있음을 자백한 것”이라면서 “선거일이 다가오자 국가기관, 수사기관을 장악한 문재인 정부는 야당 대선후보 죽이기와 선거 개입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김 원내대표는 박 국정원장과 조씨의 관계에 대해 “매우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관계로 파악된다”며 두 사람의 과거 당적과 역할, 보도 사진, 페이스북 글 등을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박지원-조성은 사이의 커넥션, 이 ‘박지원 게이트’라고 부를 수 있는 사건이 벌어진 배경에 강한 의심이 간다”면서 “정치 공작, 선거 공작의 망령을 떠오르게 하는 대형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사건 진상을 철저히 파헤치고 대선을 앞둔 시점에 야권을 향한 이런 공작이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주도돼 진행되는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관권 선거, 선거 공작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尹 “정상 절차 안 거친 의혹제기는 사기”“정치공작, 신빙성 없는 괴문서” 고발사주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제기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라면 대국민 사기”라면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것”이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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