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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민 민주당 의원, ‘586 용퇴론’ 거론하며 자성

    김종민 민주당 의원, ‘586 용퇴론’ 거론하며 자성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이 처음 불거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서 고착화한 상황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거나 뼈를 깎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승리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의 발로로 풀이된다. 민주당 내 86그룹이자 ‘친문’(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586세대 용퇴론’을 거론하며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안 된다. ‘그냥 이대로 열심히만 하면 이긴다’는 건 안이한 판단”이라며 “정권교체 민심 55% 가운데 10% 이상을 설득해야 한다. 변화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586 용퇴론’을 거론하며 자신을 포함한 86세대를 향한 자성을 쏟아 냈다. 김 의원은 “586 용퇴론이 나온다. 집권해도 임명직 맡지 말자는 결의다. 정치의 신진대사를 위해 의미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임명직 안 하는 것만으로 되나. 정치를 바꾸지 못할 것 같으면 그만두고 후배들에게 물려주든지, 정치 계속하려면 이 정치를 확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앞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지난 21일 라디오에서 “박스권을 탈출하고 싶다면 586세력 누구도 입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발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386 정치가 민주화운동의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든 지 30년이다. 그동안 국회의원도 하고 장관도 하고 청와대 일도 했다. 그러나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가 더 악화됐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라며 “30년 동안 우리가 민주주의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고 했다. 또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문제다? 맞다. 그러나 나를 포함해서 민주주의 하겠다고 정치권에 들어온 386 정치는 책임이 없나”라며 “반대편을 설득하고 승복시키지는 못했다. 제대로 된 민주주의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586 용퇴론’은 총선 등 큰 선거마다 민주당 계열 정당의 단골메뉴다. 최근에는 민주당 정당혁신위원회가 3선 이상 의원의 동일 지역구 출마 금지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당내 중진들을 중심으로 불만 섞인 목소리도 노출되면서 힘이 실리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이 586 용퇴론을 본격 점화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역 광장에서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586 용퇴론’에 대해 묻자 “제가 지금 처음 듣는 얘기라 나중에 상황을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민영 기자
  • 野 이양수, 김건희 녹취 방송에 “추가 사과 검토”

    野 이양수, 김건희 녹취 방송에 “추가 사과 검토”

    “MBC 뉴스데스크 쪽에서 선대위 계속 취재”“방송 다 끝난 다음에 종합적인 입장 낼 것”“대선후보 TV 토론, 30·31일 하는 게 최적”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23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녹취’와 관련해 김씨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는 지적에 “(사과는) 검토된 바 물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MBC (스트레이트) 방송 전 반론권 보장 차원에서 이미 사과의 말씀을 드렸고, 윤 후보께서도 송구하다는 말씀으로 사과를 드렸다”며 “그리고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일요일 저녁에 MBC 스트레이트 방송은 안 하겠다고 결정했지만, 뉴스데스크에서 선대위 쪽을 계속 취재하고 있고 뉴스데스크를 통해 (녹취가) 방송되고 있다”며 “그게 다 끝난 다음에 종합적인 입장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석대변인은 김의겸 의원이 김씨 회사 코바나컨텐츠가 2015년 주관한 ‘마크 로스코전’ 개막식 행사에 무속인으로 알려진 ‘건진법사’가 참석한 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배우자 의혹을 침소봉대했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흑석 김의겸 선생’께서 좀 전에 (공개) 하신 걸로 아는데 아직 내용 파악을 안 해서 구체적인 말씀을 못 드리겠다”면서 “상대 당 후보에 대한 검증 작업을 철저히 해주셨으면 좋겠다. 배우자 의혹을 침소봉대해 과하게 만드는 건 국민들에게 피로감만 가중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건 당 지지율 향상에 도움이 안 된다. 민주당이 왜 박스권에 갇혔는지를 한번 돌아보시길 바란다”라고도 덧붙였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이후 구체적인 관련 공약이 없다는 지적에는 “여가부가 진짜로 해야 했는데 안 했던 아동, 가족, 인구 등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발표해 그동안 표류했던 정책들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선 “설 전에는 양자(이재명-윤석열)가 하기로 합의했다. 설 이후에도 서너 차례 추가 토론회를 계획하고 양당 간 협의했다”며 “다자토론도 설 이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말했다. 설 전 TV토론의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선 “공중파 방송이 설 연휴 방송 편성에 어려움이 있다면 종편 방송을 통해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날짜는 30일, 31일에 하는 게 최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尹 43.8% 李 33.8%…尹 오차범위 밖 우세 安 11.6%

    尹 43.8% 李 33.8%…尹 오차범위 밖 우세 安 11.6%

    尹 2.4%p 상승 李 2.4%p 하락심상정 2.4% 김동연 0.6%국민의힘 36.4% 민주당 31.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43.8%, 이 후보는 33.8%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전 주 대비 2.4%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2.4% 포인트 하락해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0% 포인트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 대비 2.0% 포인트 내린 11.6%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6%였다. 윤 후보는 여성, 50대, 부산·울산·경남,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대전·세종·충청, 자영업자,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 자영업자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50대, 대구·경북, 인천·경기, 학생,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여부를 묻자 응답자 78.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9.1%였다. 응답자의 53.9%는 ‘현 정권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34.9%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2%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4%, 민주당 31.3%, 국민의당 10.6%, 정의당 4.3% 순이었다. 무당층은 13.6%로 조사됐다. 최근 이 후보가 공약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해 응답자 52.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42.3%였다. 윤 후보가 공약한 ‘분권형 책임장관제’에 대해서는 찬성 55.2%, 반대 3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野, “대선 지면 없는 죄로 감옥” 李에 “운명 토로한 건가” 맹비난

    野, “대선 지면 없는 죄로 감옥” 李에 “운명 토로한 건가” 맹비난

    김기현 “지지율 안 오르니 국민 상대 엄포 정치”이양수 “반대세력 감옥 보내겠다는 선전포고”국민의힘은 23일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밝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발언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전날 서울 송파구 유세 중에 즉석연설을 통해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며 “이번에는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검찰은 있는 죄도 덮고 없는 죄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조직이고 실제 죄가 안 되는 사람을 갖다가 압박하고 기소해서 극단적 선택하는 사람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쪽 편을 들어 저쪽을 공격하라고 하고 증오를 심고 갈등을 만들어 표를 얻는 분열의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니 국민을 상대로 ‘엄포 정치’를 하시려나 본데 염치가 좀 있으셨으면 한다”고 비꼬았다. 김 원내대표는 “윤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서 감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부지불식 간 그 진심을 토로한 것이 아닌가”라고도 했다. 이어 대장동 관련 인사들의 사망 사건 등을 거론하며 “있는 죄를 덮어 뭉개버리고, 없는 죄를 만들어 감옥에 보내거나 극단적 선택을 유도한 정권은 다름 아닌 민주당 정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감옥에 안 가기 위해서 대통령 시켜달라는 생떼로밖에 들리지 않고,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없는 죄도 만들어 반대 세력을 감옥에 보내겠다는 선전포고로 들려 섬뜩하기까지 하다”고 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최소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런 구태 정치는 없을 것이니 국민을 선동하지 말라”며 “그런 꼼수로 국민을 선동할 여력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과거 이 후보의 경험에서 나온 ‘도둑이 제 발 저린 발언’이 아닌가”라며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이 후보의 발언이 새삼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 오히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법과 원칙, 인권을 무시하는 무서운 세상이 올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권력자가 사건을 덮을 수 없는 나라, 약자가 법과 원칙에 의해 두텁게 보호받는 나라, 공수처 등 수사기관의 인권침해를 막는 나라를 바란다면 답은 하나다. 윤 후보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이재명 후보라면 자신 비판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없는 죄 만들어 감옥에 보낼 분”이라며 “이재명이 당선되면 ‘친명대박(대유), 반명감옥’ 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추경 회동 거부’ 윤석열에 “이중플레이·구태정치 벗어나길”

    이재명, ‘추경 회동 거부’ 윤석열에 “이중플레이·구태정치 벗어나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추경증액 논의를 위한 대선후보 회동’을 사실상 거절한 것에 대해 “앞으로는 하자고 하면서 뒤로는 못하게 막는 이중플레이·구태정치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성동구의 한 기업형 임대주택에서 청년 1인 가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후보가) 말로는 30조원, 35조원 지원하자고 하면서 실제로 그에 반응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면서 “불가능한 조건을 붙여서 말로만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로 진정성 있게, 본인들 하신 주장이 실현 가능하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중플레이는 아주 안 좋은 정치풍토”라고 거듭 비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경 증액에 신중한 입장을 표한 것에 대해서 이 후보는 “어려운 때일수록 국민들의 입장에서 미래를 고려해서 정책을 결정해달라”면서 “지금 당장 지출해야 하는데 못하면 나중에 더 큰 지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감하게 재정 대책을 마련해서 집행을 해달라”며 “하반기에 필요한 세부적인 조정은 그때 당선될 새로운 정부를 맡게 될 대통령에게 맡겨주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최근 부진한 20대 남성 지지율에 대한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청년을 남성, 여성으로 갈라서 적대감과 갈등을 조장해 정치적인 이익을 획득하는 것이 일시적으론 유용한 것 같다. 상대가 20대 남성 중심으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며 윤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갈등을 부추기는, 균열을 고착화하는, 증오를 확대하는 정치를 하고 싶지 않다”며 “정치적인 손실이 있더라도 원칙적인 대응을 하겠다. 고통을 키우며 누군가에게 증오를 씌우며 득표 활동에 나서진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청년 공약 발표에서 언급한 ‘선택적 모병제’ 소요 예산에 대해선 “기본 병역 관리 문제가 줄어드는 부분, 신규 모병이 추가되는 것을 생각하면 예산은 정확하진 않은데 1조원대를 추가되면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유권자는 헷갈린다...들쭉날쭉 여론조사

    유권자는 헷갈린다...들쭉날쭉 여론조사

    하루 차로 뒤집힌 李·尹…조사방식·분석방법 따져봐야제20대 대통령 선거를 46일 앞두고 여론조사로 인한 혼선이 심각한 상황이다. 여야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업체와 조사 방식에 따라 들쭉날쭉해서다. 그렇다 보니 유권자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정확한 민심을 읽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모양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언론 매체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일제히 쏟아지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2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제20대 대선 관련 여론조사는 88건에 달한다. 하루에 평균 4건 정도 조사가 이뤄진 셈이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는 각 사별로 널뛰기를 해 신뢰가 가지 않는 게 현실이다. 지난 17~19일 실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NBS)의 자체조사에서는 각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 34%, 윤석열 후보 33%, 안철수 후보 12%, 심상정 후보 3%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디어리서치가 OBS 의뢰로 지난 18~19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5.7%, 이 후보 34.7%, 안 후보 10.0%,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2.6%, 심 후보 2.4%순이었다. 조사 기간의 차이는 불과 하루지만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셈이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가 95%의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다만 NBS는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미디어리서치는 100% 무선전화 임의걸기(RDD) ARS 방식을 사용했다. 같은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1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머니투데이 더300의뢰·17~18일 조사)를 보면, 윤 후보 36.1%, 이 후보 34.9%, 안 후보 13.5%, 심 후보 3.9%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18~20일 진행한 한국갤럽 자체 조사에서는 이 후보 34%, 윤 후보 33%, 안 후보 17%, 심 후보 3%를 기록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이 엇갈렸고, 안 후보의 지지율도 3.5%포인트 차이났다. 더구나 언론사들이 이를 검증 없이 인용 보도하면서 대선 경쟁의 흥미만을 부각시키고 있다. 최근 들어 여론조사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일부 여론조사는 조사방식이나 분석 과정에서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를 충분히 다루지 않고 결과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표본 추출 방식, 무응답자 처리 방식, ARS 등 조사방식, 질문 내용, 연령·지역·성별·인구비율 등 표본의 대표성 확보 등에서 부실한지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혼전을 거듭하는 여론조사 결과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9일 CBS 라디오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거의 대부분의 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단일화를 왜 꺼내겠느냐”고 일축했다. 현재 여론 지형이 윤 후보 ‘1강’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인지한 것이지만 이후 이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도 다수 있었다. 이 후보는 “들쑥날쑥 정말 하루가 다르게 여론조사가 교차가 된다. 정말 두표차로 떨어질지 모른다”고 위기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후보의 호남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1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호남의 마음을 수도권·전국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여론조사”라며 ‘지지율 우세’를 위해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성민 민 정치컨설팅 대표는 “같은 기관에서 했다고 해도 안심번호로 했느냐 RDD 방식으로 했느냐에 따라 다르고 NBS 조사의 경우 4개 기관이 돌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진다”면서 “언론이 오차 범위 안에 있는 걸 누가 앞섰다, 뒷섰다 표현하면 안된다. 그건 무식한 보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ARS가 됐든 전화면접이 됐든 그 주간에 나온 걸 평균을 내면 가장 정확하다. 네이트 실버(미국 통계학자)가 이끄는 538닷컴이 하는 방식이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건희 팬카페 ‘건사랑’ 뜨자 ‘국모 김혜경 경사났네’ 등장 맞불 [이슈픽]

    김건희 팬카페 ‘건사랑’ 뜨자 ‘국모 김혜경 경사났네’ 등장 맞불 [이슈픽]

    윤석열 부인 김건희 통화 공개 뒤 가입자 폭증이재명 부인 김혜경 팬카페도 19일 개설김혜경 웃는 대문사진…김건희 제보 게시판도지지자들 두 부인 팬카페서 응원전 활발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을 MBC가 공개한 이후 김씨를 지지하는 팬카페 ‘건사랑’ 회원수가 급증한 가운데 이에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지하는 팬카페 ‘국모 김혜경 팬카페 경사났네’도 등장했다. 다만 김혜경씨 팬카페는 개설 이틀 만인 21일 ‘국모’ 자를 카페명에서 지웠다. 양당의 대선 후보가 초접전의 지지율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영부인이 될 두 후보의 배우자들에 대한 지지 경쟁도 불이 붙는 모양새다.    ‘김혜경 경사났네’ 사흘째 3천명 넘어“김혜경 국모 예쁘다” 지지자 응원글  지난 19일 네이버에는 ‘국모 김혜경 팬카페 경사났네’란 카페가 개설됐다. 개설 첫날 회원수 9명으로 시작한 이 카페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회원수 3000명을 넘어섰다. 카페 매니저는 ‘민생대통령 이재명’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카페 대문에는 김혜경씨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걸렸다. 카페에는 민주당과 이 후보, 김혜경씨를 응원하는 게시판이 만들어졌다. 또 ‘민생파괴자 제보하기’ 란을 만들어 그 안에 국민의힘, 윤 후보, 김건희씨에 대한 제보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둔 상태다.현재 게시글은 400건 정도로 “김혜경 국모 예쁘셔,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재명, 김혜경”, “응원합니다”, “쓸어버립시다”, “대통령은 이재명”, “우리의 꿈을 이룹시다”, “이재명 후보님 꼭 대통령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등 지지자들의 응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혜경씨는 이날 충북 제천을 찾아 지역 표심 공략 행보를 이어갔다. 인근 충주가 고향인 그는 이날 오후 제천시 명동 제천시푸드마켓에서 40여분 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품·생활용품 꾸러미 포장작업을 도운 뒤 언론 인터뷰를 갖고 1박 2일 일정의 충북 방문 소회를 밝혔다. 그는 봉사활동 소감을 묻자 “이재명 후보는 억강부약(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움)을 슬로건으로 정치하는 사람”이라면서 “저도 그 뜻에 공감하면서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건사랑’ 회원수 4만 7000명 돌파“7시간 전율 영부인, 대선 찢다” 포스터 대선 후보 부인 팬카페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먼저 개설됐다. 지난달 19일 개설된 김건희씨 팬카페 ‘건사랑’ 회원수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4만 7000명을 넘어섰다. ‘건사랑’ 회원수는 지난 15일까지만 해도 200명 남짓이었지만 MBC ‘스트레이트’가 16일 김건희씨와 기자간 통화 녹취 파일을 육성으로 공개 방송한 이후 폭발적으로 늘었다. 카페 대문에는 여성 주연의 영화 ‘아토믹 블론드’와 ‘원더우먼’ 포스터에 김건희씨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띄워 ‘원더 건희’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포스터에는 ‘적폐들을 입 다물게 만든 호탕함, 모두가 놀란 진짜 걸크러시! 유쾌하고 당당한 김건희 녹취록’,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란 설명과 함께 “사진을 받았다고? 어때, 상관없는데”, “정치라고 하는 건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 “조국의 적은 민주당” 등 방송에서 방영된 발언 일부가 담겼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와 김씨의 사진을 나란히 올려두기도 했다.  또다른 포스터에는 MBC ‘스트레이트’ 후속 보도를 겨냥한 듯 ‘필름 바이 MBC 스트레이트’라고 적은 뒤 ‘정권교체를 위해 그녀가 온다, 공작질은 끝났어’라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 후보의 ‘형수욕설’ 발언을 연상시키듯 ‘7시간 전율 영부인, 대선을 찢다 미스 건희’라는 제목의 포스터에는 ‘너 나하고 선거 하나 하자, 처음부터 잘못된 건 없어 그냥 민주당만 없었으면 돼, 거대 권력에 맞선 가장 영리한 전쟁’이라 글들이 실렸다. 팬카페 특성상 게시글은 “멋지다, 정치 천재” 등 김씨에게 우호적이며 응원을 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 이 후보와 김혜경씨, 이 후보의 아들 등에 대한 제보 게시판과 이 후보와 내연 관계였다고 밝힌 배우 김부선씨를 응원하는 게시판도 만들어놓았다.   김건희씨 얼굴 그림이 그려진 마스크 굿즈를 제작하는 공간도 있다.이재명 34% vs 윤석열 33% 초접전 한편 이날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는 소폭 하락했고 윤 후보는 다소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보다 이 후보 지지율이 3% 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 지지율은 2% 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등으로 나왔다. ‘지지 후보 없다‧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2%였다.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대에서 51%, 50대에서 42%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60대에서 43%, 70대 이상에서 49%를 받았다.20대에서는 윤 후보 30%, 이 후보 22%, 안 후보 17%, 심 후보 8% 순이었다. 특정 대선 후보 지지자들에게 그 후보가 좋아서 선택했는지, 혹은 다른 후보가 싫어서 선택했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48%는 ‘그 후보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46%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에서는 ‘특정 후보가 좋아서’ 지지한다는 사람이 50%를 웃돌았다. 20·30대의 약 60%는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했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전화 면접(무선 90%·유선 1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복잡해지는 야권 단일화…安, 25일 기자회견선 완주 표명 예정

    복잡해지는 야권 단일화…安, 25일 기자회견선 완주 표명 예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보수 원로 인사를 영입하며 몸집을 불리고, 2주째 지지율 17%를 유지하면서 야권 단일화 셈법이 복잡하게 꼬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설을 전후부터 선거일 전까지 안 후보 지지율 등락에 따라 국민의힘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풀어야 할 단일화 방정식의 난이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KBS라디오에서 “지지도가 18% 이상까지는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는 이뤄지기 힘들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윤 후보를 향해서 김 전 위원장은 “1+1이 2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1.5가 될 수도 있다”면서 “단일화하면 그 숫자가 다 자기한테 올 거라 생각하지만 꼭 선거에서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는 단일화를 하든 안 하든 내가 당선될 수 있다는 방향으로 선거를 끌고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야 대선후보 지지도(95%신뢰수준±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안 후보는 17%를 기록했다. 전주 같은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17%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지율 뿐 아니라 연이은 인사 영입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안 후보는 전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자택을 찾아 후원 회장을 요청했고 김 명예교수는 “그게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서 수락했다. 지난 19일에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안 후보는 오는 25일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안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차기 정부 비전과 정치 개혁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견해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신년 기자회견에는 새로 국민의당에 합류한 인사들도 함께 자리할 방침이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후보와 안 후보 모두 국민들의 정권교체 요구를 거부하긴 어려워 보인다”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단일화 압박 거세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교수는 “설 직후와 후보 등록 사이 기간이 단일화 최적의 시기”라고 덧붙였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결국에는 단일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지난 16대, 18대 대선을 비추어 보면 선거 40~45일 전에 단일화 협상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설 전에 협상을 시작해 국민의 바람인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재명 34% vs 윤석열 33% 초박빙 승부… 안철수 17% 유지”

    “이재명 34% vs 윤석열 33% 초박빙 승부… 안철수 17% 유지”

    이재명, 40~50대 42~51% 지지윤석열, 60~70대 43~49% 지지20대 尹 30%, 李 22%, 安 17%2030세대 60% “다른 후보 싫어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이 후보는 소폭 하락했고 윤 후보는 다소 상승했다. 2030세대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치고 올라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17%를 유지했다. 2030세대는 특정 후보를 좋아해서라기보다 “다른 후보가 싫어서” 다른 대안을 택했다고 응답했다.  이재명 3%P 내리고 윤석열 2%P 오르고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이 후보 지지율이 3% 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 지지율은 2% 포인트 올랐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17%로 전주와 동일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대에서 51%, 50대에서 42%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60대에서 43%, 70대 이상에서 49%를 받았다. 20대에서는 윤 후보 30%, 이 후보 22%, 안 후보 17%, 심 후보 8% 순이었다. 특정 대선 후보 지지자들에게 그 후보가 좋아서 선택했는지, 혹은 다른 후보가 싫어서 선택했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48%는 ‘그 후보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46%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에서는 ‘특정 후보가 좋아서’ 지지한다는 사람이 50%를 웃돌았다. 20·30대의 약 60%는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했다.정당 지지도 국힘 34%, 민주 33%“지지 정당 없다” 19%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4%, 더불어민주당이 33%로 조사돼 전주와 같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률 역시 전주와 같은 19%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6%, 정의당이 4%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41%, 부정 평가가 53%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1%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전화 면접(무선 90%·유선 1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책 낸 김종인 “김건희 언행 ‘대통령 부인 적합하겠나’ 여론 만들어”

    책 낸 김종인 “김건희 언행 ‘대통령 부인 적합하겠나’ 여론 만들어”

    김건희 “김종인, 먹을 거 있는 잔치판 온 것”김종인 “그 사람이 말 너무 함부로 하다보니”김종인 “똑 부러지는 후보 안 보여”홍준표 회동엔 “특정인 의존 안하는게 마땅”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MBC가 공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에서 자신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그 사람이 말을 너무나 함부로 하다 보니까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나 이렇게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변심이 굉장히 빠르신 분”이라 평가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18%를 넘겨야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김건희 생각이 윤석열 생각’ 관측엔“공정 앞세우는 尹이 그런 생각하겠나” 김 전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김씨가 통화에서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두고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오는 거지”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김씨의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과연 저런 언행을 하시는 분이 사실 대통령의 부인으로 적합하겠느냐 하는 이런 여론을 갖다 만드는 잘못을 일단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김씨의 이 발언이 윤 후보의 생각일 수 있다는 관측에는 “공정과 정의를 앞세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겠나”라고 답했다. 현재 당 상황에 대해서는 갈등 봉합 이후 지지도가 회복세라며 “뭐 비교적 지금 순탄하게 잘 가지 않나 이렇게 본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복귀에 대해서는 “일단 한 번 내가 나온 이상 다시는 돌아가거나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개인적인 그런 희망 사항을 얘기한 것이고 내가 그렇게 움직이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안철수 지지율 18% 이상 안 오르면윤석열과 단일화 이루기 힘들 것” 출간 예정인 저서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의 실패 원인으로 “후보 시절의 생각하고 막상 경선을 통해서 후보로 확정된 이후의 생각하고 그다음에 이제 대통령 선거를 거쳐서 당선된 이후의 생각에 일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개 원내 정당의 후보들에 대해 “별로 그렇게 똑 부러지게 이 사람이면 좋겠다 하는 그런 후보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윤 후보가 ‘공정·정의’를 내세우는 점을 언급하면서 “거기에 적합한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을 갖다가 제대로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과연 그러고 있는지는 내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변심이 굉장히 빠르신 분”이라면서 “전에 약속한 것도 그냥 상황에 따라서 바뀌기도 하고 이런 일관성의 문제에서 좀 의심의 여지를 가질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지적했다.“1+1이 2 아닌 1.5 될 수도”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18% 이상까지는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가 그렇게 이루어지기가 힘들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금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한 10% 초반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고 금요일 보니까 갤럽에서 처음으로 17%인가 찍은 그런 결과도 봤다”며 안 후보의 지지율이 20%에 육박하면 보수 지지층의 단일화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단일화를 하든 안 하든 내가 당선될 수 있다는 그런 방향으로 선거를 끌고 가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1+1이 2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1+1이 1.5가 되는 수도 있다”며 단일화를 한다고 안 후보의 지지율이 전부 윤 후보에게로 온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만찬 회동에 대해서는 “어느 특정인에 대해서 의존을 해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받겠다는 이런 생각은 애초에 안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 취임 1주년 바이든, 111분 격정 회견… 1년 성과 자화자찬

    취임 1주년 바이든, 111분 격정 회견… 1년 성과 자화자찬

    ‘성인 75% 백신 접종, 600만개 일자리 창출, 3.9%로 떨어진 실업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수치들을 늘어놓으며 “도전의 한 해였지만 엄청난 진전을 거듭한 한 해였다”고 ‘자화자찬’ 평가를 내렸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코로나19 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민생고로 불만이 폭주하는 가운데 미국 사회의 분열까지 심화하면서 ‘무능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이 나라에 좌절과 피로감이 많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우려 요인이나 패닉 요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백신 접종 등 상황이 코로나19 초기 때와는 다르다며 “경제 봉쇄나 학교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좀더 일찍 테스트를 했어야 했다”며 실수를 인정하는 듯했지만 곧바로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잘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7일 일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준 15만 6505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뒷북 대응 비판을 받고 있는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 “물가안정을 위해 긴축 기조로 전환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을 지배하는 대기업이 소비자에게 무엇을 사든 더 많이 청구한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민생고를 ‘대기업의 독점’ 탓으로 돌렸다. 국민의 평가는 냉담했다. 폴리티코와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1년 국정운영에 대해 ‘F’를 준 응답자는 37%로 ‘A’(11%)와 ‘B’(20%)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68%는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인 조 맨친·키어스틴 시네마로의 반대로 인한 법안 올스톱 사태, 기후변화 목표 미달성, 이민자의 미국 시민권 획득 약속 미이행’ 등도 한계로 꼽았다. 갤럽에 따르면 바이든의 국정지지율은 취임 직후 57%에서 이달 40%까지 추락했다. 양당에 속하지 않는 무소속 유권자의 지지율은 취임 초 61%에서 33%로 급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나는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2024년 재선 출마 의사를 확실히 하며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꼽았다.
  • 沈·安, 양자 TV토론 방송 저지 총력… 李, 4자도 수용 입장… 尹, 양자 선호

    沈·安, 양자 TV토론 방송 저지 총력… 李, 4자도 수용 입장… 尹, 양자 선호

    정의당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양자 TV토론 방송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전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국민의당도 ‘양당 정치담합, 불공정 TV토론 담합’ 규탄대회를 여는 등 설 밥상머리 민심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총력전 태세다. 일각에서는 ‘2007년 대선 당시 문국현 후보 사례’를 감안해 설 연휴 양자토론이 불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의당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지상파 방송 3사를 대상으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했다. 정의당은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검증대인 TV토론마저 담합하고 공공재인 전파를 독점하겠다는 행태는 명백한 오만이고 국민 기만”이라고 날을 세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기득권 양당의 담합은 설 연휴 정치 밥상을 자신들이 독점하고, 두 가지 메뉴만 국민들이 이야기 나누도록 머리에 주입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2007년 문국현 사례’를 집중 부각시켰다. 17대 대선 당시 KBS와 MBC는 ‘최근 공표된 순으로 3개 조사 평균 지지율이 10% 이상인 후보’란 기준으로 이명박·정동영·이회창 후보 3자 토론을 추진했지만, 법원은 문 후보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최근 지지율이 15.6~17%에 달한 만큼 2007년 선례보다 위법한 요소들이 많다는 입장이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24일 심문기일을 열고 안 후보 측과 지상파 3사 의견을 들은 뒤 인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설 연휴 양자 TV토론이 무산될 수도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설 연휴 기간인 31일 오후(1안), 혹은 30일 오후(2안) 양자 토론에 합의하고 해당 안을 방송사에 요청했다. 양자토론이 무산되면 민주당은 4자 토론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 대표 성일종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4자 토론을 묻는 질문에 “양당 체제인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겠냐”고 답하는 등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 김정은 보란 듯… 바이든, 1주년 회견에 ‘北’ 없었다

    김정은 보란 듯… 바이든, 1주년 회견에 ‘北’ 없었다

    북한이 지난 보름간 탄도미사일을 4차례 발사하고,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검토’ 선언이라는 초강수를 꺼냈지만 미국은 즉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북한의 도발을 통한 관심끌기 전략에 말려들지 않으려는 취지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은 예정된 60분을 훌쩍 넘겨 111분간 진행됐지만 모두발언, 기자질의 등 어떤 부분에서도 ‘북한’이란 표현은 언급되지 않았다. 바이든의 기자회견이 시작된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전 6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때를 맞춘 듯 “미국에 대한 신뢰구축조치들을 전면 재고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도발했다. 북한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이 열렸던 지난해 3월 25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긴장 고조를 택하면 상응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지지율이 급락한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에서 북한이 핵실험 및 ICBM 시험발사를 강행한다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바이든 행정부가 ‘나쁜 행동에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에서 급선회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북한과 더욱 밀착된 행보를 보이며 맞서는 중국도 골치 아픈 변수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관망하던 입장에서 벗어나 북중 무역을 재개하며 본격적으로 한반도 판세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한 화물열차가 중국 단둥으로 들어가 북중 물자 교류를 재개한 뒤로 양국 간 열차 운행이 날마다 이어지며 밀착하는 모습이다. 중국은 ‘이번 교류가 유엔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도 전적으로 북한을 끌어안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덮어 놓고 제재와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이 거듭 증명됐다”면서 “미국은 성의를 갖고 실제 조치를 취해 북한의 합리적인 관심에 응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공생 없는 공약… 등 돌리는 남녀

    공생 없는 공약… 등 돌리는 남녀

    李, 페미 채널 출연 ‘댓글 전쟁’ 尹 ‘여가부 폐지’ 男 집중 공략사상 초유의 ‘젠더 갭’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젠더 갭이란 사회 여론이나 정치의식이 남녀 성별에 따라 나뉘는 현상을 말한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대선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여야 각 당 캠프는 ‘남초(男超), 여초 커뮤니티의 여론에 어느 때보다 민감하다.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를 맞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일곱 글자로 대선레이스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2030남성이 가장 주목할 만한 메시지로 반전에 성공한 윤 후보는 이어 ‘무고죄 처벌 강화’, ‘병사 월급 200만원’ 등 젊은 남성 표심 공략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페미니즘과 여성 인권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에 섭외되자 당 안팎에선 출연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19일 이 후보의 출연 영상이 공개되고 채팅창이 ‘댓글 전쟁’으로 불이 나자 해당 채널 관리자는 닷페이스를 구독한 지 24시간이 지난 경우에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권한 설정을 바꿔야 했다. 여성 인권 문제에 적극적이었던 진보정당조차 선뜻 페미니즘 문제를 꺼내 들기 어려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일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 주최 토론회에서 여성가족부 명칭을 ‘성평등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이어 정의당도 차기 정부 부처 명칭에서 ‘여성’을 빼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젊은 여성 의원들에 대한 당내 인식이 좋지 않다. 20대 여성 의원들의 이름만 듣고도 거부감을 느끼는 청년 당원들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 “NBS 조사 李 34% 尹 33%…미디어리서치는 李 34.7% 尹 45.7”

    “NBS 조사 李 34% 尹 33%…미디어리서치는 李 34.7% 尹 45.7”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와 함께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20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0∼12일 진행한 직전 조사보다 이 후보는 3%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격차도 9%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좁혀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2%로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로 변화가 없었다. 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는 46%가 동의했으며, 42%는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단일화 후보로는 안철수(40%) 후보를 윤석열(34%) 후보보다 선호했지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한 응답자만 놓고 보면 윤 후보 52%, 안 후보 37%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이 후보를, 34%가 윤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의 격차는 6%포인트로 전주의 21%포인트 대비 많이 감소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6.5%다.한국리서치는 이재명 34.5% 윤석열 33% 안철수 12.9%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 후보 34.5%, 윤 후보 33.0%로,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9.1%) 이내였다. 안 후보는 12.9%, 심 후보는 3.0%였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당선 전망’을 묻자 응답자의 46.9%가 이 후보, 37.4%는 윤 후보를 꼽았다. ‘정권연장’을 원한다는 답은 38.2%,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54.5%였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도 나왔다. 0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18∼19일 성인 102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6.7%)에서는 이 후보가 34.7%, 윤 후보가 45.7%를 각각 기록해 둘 사이 격차는 11%포인트였다. 지난 4∼5일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5.6%포인트 내렸고, 윤 후보는 8.7%포인트 올랐다. 세 조사는 모두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술파티 벌이던 英총리, 생후 6주 딸 코로나 걸려

    술파티 벌이던 英총리, 생후 6주 딸 코로나 걸려

    이른바 ‘술파티 게이트’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7)의 늦둥이 딸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존슨의 딸 로미가 생후 5주가 되었을 때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때문에 총리가 지난 주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다. 딸이 매우 어리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았고,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존슨은 최근 코로나19에 걸린 친척과 접촉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언론은 다시 공개석상에 드러낸 존슨이 유난히 침울한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로미는 존슨 총리가 지난달 캐리 존슨(33)과의 사이에서 얻은 둘째 딸이다. 그는 재임 중 둘째를 낳은 첫 총리가 됐다. 재임 중 결혼도 약 200년 만에 처음이었다. 존슨은 이전 결혼에서 얻은 자녀와 혼외자를 포함해 모두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인권 변호사인 마리나 휠러와 사이에 자녀 4명을 뒀고, 런던 시장 시절 아트 딜러 헬렌 매킨타이어와 사이에 딸을 한 명 낳았다.술파티 열어 정치 생명 최대 위기 존슨 총리는 코로나19로 강력한 봉쇄 조치가 실시 중이던 2020년 5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정원에서 직원 40여명과 함께 술파티를 연 사실이 드러나 정치 생명 최대 위기를 맞았다. 존슨 총리는 지난 12일 하원에 출석해 사과했지만, 총리실의 와인 파티는 매주 금요일마다 열렸고, 존슨 총리가 직접 와인셀러(저장고)를 구매했다고 보도하는 등 폭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4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장례식 전날에도 총리실에서 직원들의 환송 파티가 열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노동당 등 야당들이 존슨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가운데 보수당 내부에서도 퇴진을 요구하는 기류가 거세지고 있다. 팀 로턴 보수당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유감스럽게도 존슨을 지지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마스크 벗고, 백신패스 없애는 영국 영국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9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이달 초 22만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사망자는 약 400명으로, 1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3600만여명이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해 12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이 64%에 육박한다. 존슨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대형 행사장 백신패스 사용 등을 담은 ‘플랜B’를 다음 주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플랜B’는 지난해 12월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고 부스터샷 접종 시간을 벌기 위해 도입됐다. 존슨 총리는 “부스터샷 정책이 성공하고 국민이 ‘플랜B’를 잘 따라준 덕분에 27일부터는 ‘플랜A’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붐비는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만,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맡기며 백신패스도 사업장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설 전 20% 목표’ 安, ①TV토론 저지 ②인재영입 ③도덕성 강조에 총력

    ‘설 전 20% 목표’ 安, ①TV토론 저지 ②인재영입 ③도덕성 강조에 총력

    선거운동의 형평성 보장 감안, 법원이 현명한 판단 내릴 것인명진 지지선언·최진석 선대위 ‘원톱’ 이어 김동길 후원회장‘안철수신제가치국평천하’ 뒷걸개, 李·尹 우회적 비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설 전까지 지지율 20%를 달성하고 굳건한 3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국민의당은 ①양당 TV토론 저지 ②인재영입 ③도덕성 강조 등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지난해 말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돌파한 뒤 줄곧 10~15%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15~16일 중앙일보·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에서는 보름 전보다 5.5% 포인트 오른 15.6%를 기록했다.(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최근 윤 후보가 반등세인 가운데 몇몇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 지지율이 소폭 하락 하는 등 주춤한다는 평가도 있다. 다시 한번 지지율 반등 요인이 필요한 셈이다. 일단 안 후보 측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 추진을 거듭 비판하며 총력 저지에 나섰다. 2007년 대선 때 지지율 10% 미만이라는 이유로 토론회 초청 대상에서 제외당한 문국현 후보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던 사례가 있다며 ‘3자 토론’을 실시할 것을 압박했다.안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양당의 토론 담합은 민주주의에 반하고, 민심에 반하고, 기존 사례에도 반하는 ‘삼합 담합’이자, 불공정 토론, 독과점 토론, 비호감 토론의 ‘삼합 토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득권 양당이 담합해 안철수를 TV토론 화면에서 지우려는 것”이라며 “설날 밥상에서 안철수의 이름이 나오는 것이 두려운 자들, 민족의 명절인 설날 밥상을 독차지하겠다는 사람들이야말로 민주주의와 민심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같은 사례로 법원이 방송 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바 있다며 ‘2007년 문국현 후보 사례’를 제시했다. 국민의당이 공개한 가처분 신청서 내용에 따르면 KBS와 MBC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최근 공표된 순으로 3개 조사의 평균 지지율이 10% 이상인 후보’라는 독자적 기준을 정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3인 후보만 초청한 방송토론회를 2차례 열려 했지만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당시 문국현 후보가 방송 금지 가처분을 냈고, 서울남부지법은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안 후보는 “지금 저의 지지율은 어느 기관에서 조사한 것을 보더라도 선거법의 공식토론회 초청 대상 후보 기준을 훌쩍 넘는다”며 “방송의 공익적 측면과 선거운동의 형평성 보장을 감안해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양당은 토론 날짜를 두고 한바탕 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오는 30일 혹은 31일 저녁 7∼10시 실시하는 두 가지 안을 지상파 3사에 제안,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지상파 3사의 편성 계획에 따라 두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고, 국민의당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만큼 ‘불발’의 불씨도 아직 남아있다. 심문기일은 24일로 잡힌 상태다. 정의당도 이날 지상파 방송 3사를 대상으로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접수했다. 국민의당 선대위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지지자 250여명과 함께 ‘양당 정치담합 불공정 TV 토론 담합’ 규탄대회를 열기도 했다.또한 안 후보는 보수와 중도 인사들을 잇따라 ‘우군’으로 확보하며 지지층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자택을 찾아 후원회장을 맡아달라 부탁했고, 김 명예교수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김 명예교수는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원로 인사로 꼽힌다. 김 명예교수는 “동지가 찾아와서 그런 얘기를 하면 여부가 없는 것”이라며 “한 시대의 노인이지만 전적으로 보증하니까 이 사람은 틀림없다”고 안 후보를 추켜세웠다. 앞서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의 지지 선언을 받았고,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선대위 ‘원톱’인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안 후보가 이처럼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선 것은 안정적인 지지층 확보를 통해 지지율 도약의 계기를 만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내에서는 최근의 잇따른 ‘우군’ 확보가 안 후보에게 ‘함께 했던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난다’는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과거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에 함께 했다가 현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지원하는 인사들은 최근 안 후보를 비판하는 공개 메시지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인 목사는 최근 라디오에 나와 “안 후보의 뼈아픈 약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려고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을 허용하는 그런 일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안 후보는 설 연휴 직전까지 추가로 지지 선언을 하거나 선대위에 영입할 인사들을 잇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도 도와주시겠다는 많은 분이 계신다. 그래서 차례로 소개해드릴 계획”이라며 “그분들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다’, ‘지금 거대 양당 후보로는 우리나라 앞으로의 5년이 어떻게 될지 불안하다’고 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도덕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장에는 ‘안철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문구가 적힌 뒷걸개(백드롭)가 내걸렸다. 본인 스스로를 수양하고 집안을 안정시킨 뒤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한다는 의미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안 후보의 이름을 합친 것이다. 본인과 가족의 신상 리스크에 휩싸인 이 후보와 윤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면서 자신만이 ‘깨끗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해 12월 각각 가족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양당 후보를 겨냥해 “수신제가치국평천하란 말이 있다. 자신을 스스로 다스리지 않고, 가족이 화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를 다스리기는 힘들다”고 비판한 바 있다.
  • [사설] ‘87년 체제’ 대체할 개헌안 대선서 합의 이뤄라

    [사설] ‘87년 체제’ 대체할 개헌안 대선서 합의 이뤄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엊그제 4년 대통령 중임제를 위한 개헌을 주장하면서 대선을 50일도 안 남긴 상황에서 개헌론에 뜨겁게 불이 붙었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5년으로 돼 있는 대통령 임기를 1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발언은 개헌에 대해 회의적이던 지금까지의 입장과는 180도 달라진 것이다. 그는 지난달 28일엔 “개헌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다”며 비관적이었다. 불과 20일 만에 개헌에 적극적으로 돌아선 것은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보이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자 국면 전환을 위해 ‘개헌 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진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개헌 논의에 대한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없다고 할 수 없다.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87년 체제’는 35년이 지나 손봐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386컴퓨터를 쓰던 시대에 만든 헌법을 인공지능(AI)이 보편화한 지금도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여야는 물론 국민들도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줄여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는 만큼 개헌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정한다. 문제는 개헌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선거 때마다 개헌론이 불거졌지만 한 번도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의원내각제를 비롯해 대통령 권력을 분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넘치도록 연구가 진행됐지만 정치적 이해관계가 매번 달라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만큼은 87년 체제를 대체할 개헌안을 관철해야 한다. 윤 후보는 이 후보 개헌안에 대해 “선거 코 앞에 두고 뜬금없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늦기 전에 개헌안을 내놓고 토론하길 바란다.
  • 安 “안일화면 수용” 李 “간일화 더 뜬다”

    安 “안일화면 수용” 李 “간일화 더 뜬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왼쪽) 국민의당 대선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안 후보와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신경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안 후보의 지지율은 윤 후보에게 급속도로 흡수될 것이고 흡수되고 있다’고 평가한 데 대해 “아무런 신경 쓸 게 없으면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다. 위협이 될 때만 발언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들을 보면 윤 후보가 어느 정도 조금 오를 때 저는 더 많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그것만 봐도 반사이익이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가 무섭다, 내가 초조하다.’ 그렇게 이 대표 발언은 해석하시면 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조건과 방법에 대한 생각도 해 보지 않았다”면서 ‘안철수로의 단일화라면 받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이 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안 후보가) 저희가 가지고 있던 2030 지지층이 일시적으로 이전돼서 수치가 상승했던 것에 너무 고무돼 가지고 지금 많은 말을 하고 계신다”며 “안일화 이런 말도 만드셨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인터넷 가 보면 안일화보다는 간일화(간보는 단일화)라는 단어가 더 뜬다”고 했다. 그는 “단일화 협상이 지분 싸움 등으로 비춰지면서 건설적이지 않은 논쟁으로 가는 경우를 국민들께서 많이 보셨기 때문에 간을 보는 형태로 간일화,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단일화는 2등, 3등 하는 사람들끼리 1등을 이겨 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저희 후보가 지난 선대본부 개편 이후 거의 대부분의 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2등과 3등의 언어인 단일화를 꺼내겠는가”라고 했다.
  • “다자대결서 윤석열 36.1% 이재명 34.9%...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서 윤석열 36.1% 이재명 34.9%...오차범위 내 접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는 36.1%, 이 후보는 3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다. 앞서 지난 3~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비해 이 후보 지지율은 2.7%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6.9% 포인트 올랐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3.5%,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9%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2주 전 조사 대비 0.6%포인트, 심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는 연령대 조사에서 20대로부터 2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를 이어 이 후보는 23.3%를, 안 후보는 16.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의 20대 지지율은 이 후보 27.2%, 안 후보 19.7%, 윤 후보 15.6%였다. 윤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와 관련해 응답자의 40.8%는 “윤 후보 지지율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영향”은 12.4%, “부정적인 영향”은 36.4%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윤 후보로의 단일화 시 윤 후보는 42.5%, 이 후보 39%, 심 후보 9.1%로 나타났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안 후보 43.6%, 이 후보 35.7%, 심 후보 8.1%로 집계됐다.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답변은 56%, 정권유지를 바란다는 응답은 36.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전화 면접(무선 87.8%·유선 12.2%)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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