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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짓·스크린·글귀로…잊지 않고, 기억할게

    몸짓·스크린·글귀로…잊지 않고, 기억할게

    발레 ‘빛, 침묵, 그리고…’ 그날의 고통, 온몸 표현 다큐 ‘당신의 사월’ 상영DMZ랜선영화관 추모 ‘사월’ 등 단편 7편 소개4·16 재단, 비평집 발간꽃이 만발하던 봄날 차갑게 스러진 꽃 같은 생명들을 문화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한다. 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 흐른 세월호 참사가 흐려지지 않도록 그날을 돌아보는 무대와 스크린이 16일 잇따라 열린다.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16~18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발레공연 ‘빛, 침묵, 그리고…’를 통해 세월호의 아픔과 고통을 몸으로 표현한다. “살면서 보고 겪은 수많은 일들 중 가장 잔인하고 비참했던 사건”을 2014년 9월 처음 무대에서 그려 낸 뒤 다음해 재연을 거쳐 6년 만에 다시 올리는 공연이다. 최근 만난 김 교수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속 시원하게 밝혀지지도 못한 채 7년 동안 나아진 것 없이 시간만 흘렀다”면서 “계속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기억하지 않으면 우리가 또 다른 사건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현 등 김용걸댄스씨어터 무용수 19명이 펼치는 무대에선 세월호 안에 몸을 웅크린 학생들부터 울부짖는 유가족, 생존자 등 다양한 ‘세월호 사람들’이 나온다. 김 교수는 “나와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우리도 세월호 참사의 생존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술가로서 내가 가진 능력으로 많은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무대를 통해 더이상 신중한 침묵이 아니라 관심과 기억을 이어 가자는 목소리를 낼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영화사 시네마달은 16일 오후 4시 16분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주현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2019)을 특별 상영한다. 그동안 세월호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거나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명했다면,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에 아파하고 공감했던 국민들의 모습을 밝고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한다.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세월호 참사 7주기에 맞춰 DMZ랜선영화관 ‘다락’을 통해 추모기획전을 마련한다.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올랐던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2018), 이오은 감독의 ‘사월’(2015) 등 7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27일까지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아울러 4·16 재단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과 함께 세월호 참사 판결 및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1차 수사결과 비평집을 발간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판결들이 어떤 허점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쉽게 읽고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윤석열 보궐선거 뒤에도 차기 대권 지지율 1위

    윤석열 보궐선거 뒤에도 차기 대권 지지율 1위

    4·7 재·보궐선거 이후 진행된 첫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이 36.3%, 이 지사가 23.5%로 조사됐다. 둘 사이의 격차는 12.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무소속 홍준표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5%,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0.6%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47.6%), 50대(41.4%), 30대(34.3%)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40대에서는 이 지사의 지지율이 31.7%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9.0%), 대전·세종·충정(44.6%), 서울(38.8%), 부산·울산·경남(38.7%) 등에서 윤 전 총장 지지도가 높았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7.4%로, 이 지사의 36.0%보다 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도 50.9%대 31.4%로 앞섰다. 윤 전 총장의 거취를 두고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43.1%,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특파원 칼럼] 정부의 숙원 ‘한한령 해제’는 가능할까/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정부의 숙원 ‘한한령 해제’는 가능할까/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최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 장관은 주요 게임회사의 대표급 임원들 앞에서 한국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판호(서비스 제공 허가) 발급 논란을 두고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다각도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업계가 몇 년째 ‘한한령’(한류제한령)을 풀지 못하니 장관이 직접 나서겠다는 취지다. 중국은 지난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 뒤 비공식적으로 한한령을 내려 한국산 문화 콘텐츠 수입을 막고 있다. 국내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 발급도 2017년부터 중단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추진 논의가 활발하던 지난해 말 한국 게임 일부에 판호를 발급해 다소나마 전향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한한령 문제를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황 장관의 발언이 실망스러웠다. 게임 판호 발급 재개 등은 장관 한 사람이 인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쯤은 베이징에 있는 외교관이나 특파원은 누구나 다 안다. 한한령이 국내 정치인 한두 명이 풀 수 있는 수준의 사안이라면 사태가 지금까지 이어지지도 않았다. 그의 주장은 오늘도 이 문제를 풀고자 중국 정부의 냉대를 이겨 내며 해결책 마련에 골몰하는 우리 공무원과 기업인을 모두 ‘근무태만자’로 낙인찍는 것이기도 하다. 그간 우리 대통령들은 미국의 사드 배치 제안을 거절해왔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도 군사·안보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그러나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이 기폭제가 됐다. 당시 시 주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요청에 응하지 않다가 한 달 만에 연락을 했다. 한반도 문제에 있어 남북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으려는 ‘등거리 외교’가 반영된 판단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중국 정부의 미온적 반응이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영향을 줬다. 핵실험 직후 박 전 대통령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어도 상황이 지금과는 판이하게 달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우리 정부의 실책도 있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인 중국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 당시 시 주석이 느낀 배신감이 상당했던 것 같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방중 당시 열 끼의 식사 가운데 중국 관계자들과 함께한 것이 두 끼에 불과해 ‘혼밥’ 논란이 불거진 것이 대표적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귀빈 접대를 어느 나라보다 중시하는 중국의 의전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기는 했다”고 털어놨다. 문 대통령이 홀대를 참고 견딘 것은 파탄 난 한중 관계를 어떻게든 복원하겠다는 의지 때문이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우리의 줄기찬 노력에도 기자가 베이징에서 만난 중국 학자들은 대부분 “중국 외교 정책에서 한한령 해제는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에 따르면 중국의 최우선 외교국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북한 등이며 한국은 냉정히 말해서 ‘주변국’이다. 일부 한국 학자들이 중국이 생각하는 한국의 위상을 과장해서 소개하다 보니 중국 정부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한한령 해제 문제에 우리만 매달리는 우를 범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달 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중국에서 가진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한한령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왕 국무위원은 “지속해서 소통하자”고만 언급하며 답을 주지 않았다. 한한령을 풀려면 중국 최고 지도부가 반대급부로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내고,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들어줄 수 있는 사안인지 냉정히 판단해야 한다. 우리 정부가 ‘진짜 중국 전문가’를 찾아 제대로 된 해법을 고민했으면 한다. superryu@seoul.co.kr
  • 김종인 “밤낮 통합·통합…자신 없으면 집어치워 버려라”

    김종인 “밤낮 통합·통합…자신 없으면 집어치워 버려라”

    “국민의힘, 내부 단속해 자생력 갖는 정당 돼야”“LH 사태 없어도 이겼다…3자 대결도 이겼을 것”4·7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자연인으로 돌아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이 없으면 집어치워 버릴 것이지, 밤낮 ‘통합, 통합’ 한다”며 “국민의힘은 바깥을 기웃거리지 말고 내부를 단속해서 자생력을 갖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완패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그동안 개혁을 더 강하게 안 했기 때문에 졌다’는 식으로 가면 망하는 길”이라고 쓴 소리를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오세훈 당선을 축하하면서 ‘야권의 승리’라고 했다”고 언급한 뒤 “자기가 이번 승리를 가져왔다는 건가. 야권의 승리라고? 국민의힘이 승리한 거다.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오세훈’을 찍었다. 안철수는 ‘국민의힘 승리’를 축하해야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야권 승리라고? 국민의힘 승리다” 그는 “솔직히 국민의당이 무슨 실체가 있나. 비례대표 세 사람뿐이다. 안철수는 지금 국민의힘과 합당해서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욕심이 딱 보이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나라가 또 엉망이 된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한민국 야당 생리를 1960년대부터 본 사람이다. 자신이 없으면 집어치워 버릴 것이지, 밤낮 ‘통합, 통합’ 한다”며 “국민의당과 합당하면 당협위원장 나눠 먹어야 하고, 당이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지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후보 단일화 효과에 대해서도 “자기(안철수)가 끄집어내서 억지로 한 거지. 그냥 (사퇴하지 말고) 출마하지 그랬나.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3자 대결로 해도 우리가 이긴다고 했다”고 깎아내렸다.LH 사태에 대해선 “LH 사태가 없어도 이겼다”고 전제한 뒤 “LH 사태가 민심을 자극했을지 몰라도, 그 자체가 선거판을 좌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이 잘난 게 없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원래 여당의 실패를 먹고 사는 게 야당이다. 여당이 잘하기만 하면 야당은 가능성이 전혀 없다. 실질적인 정치 현실이 그렇다”고 해석했다. ‘국민의힘에 인물이 없지 않나’라는 지적엔 “오세훈은 처음부터 대단해서 당선됐나. 그 사람 만드는 과정이 쉽지도 않았다”며 “온통 오세훈한테 압력을 가해 후보 그만둬야 한다는 식으로 해서 그 사람이 흔들흔들했다”고 했다. ●“대통령 만들어봐야 의미 없더라…안해” ‘대선까지 당을 이끌고 싶지 않았나’라는 물음엔 “잘난 사람들이 많다. 당 대표하고 싶은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내가 그걸 구경하고 있을 이유가 있나. 내 면전에 대고 ‘언제 나가냐’고 묻는 중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확신을 갖지 않는 이상 일을 안 하는 사람이다. 대선에서 누구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봐야 별로 의미가 없더라”라며 “다 실패한 사람들이 되지 않았나. 또 그런 짓은 안 하려 한다”고 전했다.‘민주당이 변할 수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엔 “과거 정권들도 서울 선거에서 완패하면 무너졌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왜 졌는지 철두철미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그동안 개혁을 더 강하게 안 했기 때문에 졌다’는 식으로 가면 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쏠린 눈…‘별의 순간’ 잡을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쏠린 눈…‘별의 순간’ 잡을까

    4·7 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예상외의 큰 표차로 압승을 거두면서 정권교체 가능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어떤 형태로든 대선가도에 전면 등장해 ‘별의 순간’을 잡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4일 검찰을 박차고 나온 뒤 꾸준히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대한 비판, 재보선 투표 독려 등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 전부다. 사전투표 일정을 공개한 뒤 투표소에 부친과 함께 잠시 모습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대권 관련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아직은 정치 전면에 등판할 ‘타이밍’을 고심하고 있는 눈치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제3지대’를 통해 등판할지, 국민의힘에 입당할지 여부에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다. LH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이 제1야당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 만큼 윤 전 총장이 등장한다면 제3지대를 통해 중도층을 모아 야권의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면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시나리오도 야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입당 가능성에 대해 “대선주자는 커다란 정당을 배경으로 삼지 않으면 혼자서 상당 기간을 갈 수 없다”고 전했다.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해 수권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본 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에게 입당을 권하는 ‘러브콜’을 꾸준히 보내고 있다. 주 권한대행은 “정치자금 문제도 입당하면 해결이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모두 개인 돈으로 해결해야 된다”며 “그런 것들을 윤 전 총장이 잘 안다면 끝까지 제3지대로 남아서 가는 상황은 거의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선을 치를 때 선거비용은 수백억 원에 달한다. 윤 전 총장의 개인적 자금이나 후원금으로 선거비용을 충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내 충청권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5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충청대망론’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윤석열은 고향 친구”라면서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선후보를 뽑는 절차가 시작되기 전에 윤 전 총장이 입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이 곧바로 야권행을 선언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른다는 시각이 많다. 검찰을 나온지 불과 몇달 안돼 정치권으로 간다면 정치적 편향성 논란으로 향후 행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전 총장이 당 외곽에서 만나 제1야당으로 목표점을 잡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개별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자기 정치활동의 영역을 확보하긴 힘들 것”이라면서 “주변을 제대로 구성해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3지대에서 정치세력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뜻으로 읽힌다. 이번 선거 압승의 일등공신인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과 접촉해 대권주자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면 내년 대선에서 중도층과 보수층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야권과의 접촉면을 늘려갈 수도 있다. 입당하지 않고 제3지대에서 세를 구축한 뒤 야권의 정계개편을 모색하는 방법이다. 반대로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을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야권 내에서는 여전하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으로부터 만나자는 요청이 오면 만나보겠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함께 얘기해보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 후보감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도울지 안 도울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시나리오에서 걸림돌은 여전히 존재한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특검 수사팀장을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던 분”이라면서 “구속 기소와 구형, 법원의 형량이 너무 과했다”고 말했다. 대권 출마를 준비 중인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견제구를 날리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차기 대권주자 1위 자리를 내준 것도 향후 행보에 따라 지지도가 출렁거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유 전 의원은 “현재 지지도가 그대로 가지는 않을 것이고, 몇 번 출렁거릴 계기가 있을 것”이라며 “지지도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의미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킹메이커’ 김종인 “윤석열, 만나보고 대통령감이면 도울 수도” (종합)

    ‘킹메이커’ 김종인 “윤석열, 만나보고 대통령감이면 도울 수도” (종합)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 그렇게 된 듯”“‘공정’ 단어, ‘윤석열 브랜드’ 돼 버렸다”“윤석열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보려 해”“개별 입당해선 정치 영역 확보 힘들 것”국힘 후보에 “경쟁력 있는 후보 정의 어렵다”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대승으로 이끌며 ‘킹메이커’로서 명성을 재확인한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유력한 차기 야권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한 번 만나보고 대통령 후보감으로 적절하다 판단되면 그때 가서 도와줄 건지 안 도와줄 건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尹, 본인이 자기 주변 제대로 구성해정치 시작할 수 있는 터전 마련 중요”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보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진행자의 말에 “현재 그렇게 된 것 같다”면서 “공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치 윤 전 총장의 브랜드처럼 돼 버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자기 주변을 제대로 구성해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개별적으로 입당해서는 자기 정치활동 영역확보가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의힘 안에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가 보이느냐는 질문에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도 초기에는 경쟁력이 제일 낮은 것처럼 보였다”며 즉답을 피했다.“안철수, 2011년이 최대의 순간”“그 시기 놓쳐 새 계기 없으면 힘들 것”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최대의 순간이 2011년도 지지도가 40% 가까이 갔을 때”라면서 “그 시기를 놓쳐서 새로운 계기가 특별히 마련되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겠나”라고 부정적인 평을 내놓았다. 김 전 위원장 자신이 대권 도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 사람은 항상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서 “나이 80이 넘어 인생을 덤으로 사는 사람이 책임 있는 자리를 추구한다는 것이 상식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그런 얘기에 유념치 않는다”고 일축했다.金, 박근혜·19대 총선 민주 승리 일군‘선거의 달인’…오세훈 압승 이끈 주역 김 위원장은 선거의 달인으로 불린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 2016년 19대 총선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줬다. 이후 ‘킹메이커’라는 별칭이 붙었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180석을 내주며 참패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맡은 그는 당명은 물론 정강·정책까지 바꿔가며 당에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덕분에 최순실 국정농락 사태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지율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 승리도 김 위원장의 노련하고 강단 있는 지휘력과 전술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올해 초반만 하더라도 서울시장 후보로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지율에서 우세하게 나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주지 못하거나 단일화로 지원사격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했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뚝심 있게 안 대표와의 단일화 협상을 벌여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압도적 당선으로 서울시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안겨 주고 박수 속에 퇴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승리를 국민의 승리로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이 승리한 거라 착각하고 개혁의 고삐를 늦추면 당은 다시 사분오열하고 정권교체와 민생회복을 이룩할 천재일우의 기회는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낡은 이념과 특정 지역에 묶여있는 정당이 아니라 시대 변화를 읽고 국민 모두의 고른 지지를 받을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조언을 남겼다.윤석열 “언론, 자유롭게 둬야”14일 ‘윤석열의 진심’ 대화록 출간 한편 윤 전 총장이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른바 검찰개혁과 윤 전 총장 장모의 주가조작 의혹을 둘러싸고 ‘추미애-윤석열 갈등’을 겪을 당시 고교 동창을 만나 털어놓은 각종 사회 이슈에 대한 생각이 오는 14일 공개된다. 윤 전 총장은 충암고 동기인 이경욱 전 연합뉴스 기자가 쓴 ‘윤석열의 진심’에서 언론 문제와 관련, “자유롭게 둬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기자는 “윤 전 총장이 큰 틀에서 의회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란 무엇이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그것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밝혔다”면서 “윤 총장은 분야별로 정리가 상당히 돼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9월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충암고 동창인 윤 전 총장을 3시간가량 만나 나눈 대화를 책에 담았다고 한다고 언론에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종인 “윤석열, 대통령으로 적절하면 그때 가서 도와줄지 판단”

    김종인 “윤석열, 대통령으로 적절하면 그때 가서 도와줄지 판단”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이끌고 임기를 마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과 관련해 “개별적으로 입당해서는 자기 정치활동 영역을 확보하기 힘들 것”이라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본인이 자기 주변을 제대로 구성해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인도 개별 입당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현재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 구조로 인해 굉장히 시달리는 과정에서 본인이 꿋꿋하게 주장을 굽히지 않고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그런 점을 놓고 봤을 때 저 사람이 진짜 공직자로서 역할을 다 하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 사회에 중요한 ‘공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치 윤 전 총장 브랜드처럼 돼버려서 오늘날 윤 전 총장의 지지도를 끌어올리지 않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한번 만나자고 하면 만나보려 그런다”며 “대통령 후보감으로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도와줄 건지 안 도와줄 건지는 내가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또 “아직은 전혀 나와 윤 전 총장이 접촉이 없는 사람이고, 과거에 대통령이 되는 사람과 접촉해서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결정하는데 그렇게 단순한 것만 가지고는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그분의 사실 최대 순간이 지난 2011년 지지도가 40% 가까이 갔을 때가 자기가 활용할 수 있는 시기인데 그 시기를 놓쳤다”며 “새로운 계기가 특별히 마련되지 않는 이상 내가 보기에 힘들지 않겠나”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국민의힘은 혁신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 투성이”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 압승에 도취돼서, 이해관계가 얽혀서 서로 자기 주장을 많이 내세우고 당권과 관련해서 경청을 못하면 당의 분열적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지금부터 내년 대선까지 국민의힘은 실수를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경고 차원에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으로서는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정권창출을 위한 필요조건은 충족됐다. 필요조건을 잘 유지하면서 충분조건을 갖추게 되면 국민이 자연적으로 국민의힘에 신뢰를 갖고, 그래야만 내년 집권 가능성이 열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유승민 “윤석열의 박근혜 30년 구형 과해, 그의 지지도는 인기투표”

    유승민 “윤석열의 박근혜 30년 구형 과해, 그의 지지도는 인기투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내렸던 구형이 “과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김무성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포럼 ‘더 좋은 세상으로’에 강연자로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일찌감치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유 전 의원이 4·7 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포럼을 찾은 것은 본격적으로 대선주자 행보를 시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아이러니한 것이 요즘 윤 전 총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윤 전 총장은 특검 수사팀장을 하면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며 “구속기소와 구형, 법원 형량은 과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부분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기 전에 가급적 빨리, 극렬지지자 눈치보지 말고 해결하는 게 국민 통합이나 국격을 생각해서도 맞는 것 같다”며 “사면을 하면 보수가 오히려 좀 편해지면서 결국 야권 전체가 가장 경쟁력있는 단일 후보를 낼 수만 있다면 (보수 분열과 같은) 우려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은 사실상 정치를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 지지도는 일종의 인기 투표같은 것이다.이게 여름, 가을이 되면 몇번 출렁일 계기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계기가 있으면 저한테 거부감 가진 영남보수층한테도 새롭게 보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가 지금부터 국민들에게 훨씬 변화와 혁신의 모습으로 다가가고 지지도 올라갈 수 있다면 국민의힘이 윤 전 총장에게도 훨씬 매력적인 대상이 되지 않겠나”라며 “야권 단일후보를 국민의힘이라는 플랫폼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당 밖 인사들이) 우리와 같이하도록 하는 게 맞다”고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지금 지지도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라고는 생각 안한다. 그냥 국민이 얼마나 선호하고 인기있느냐 이것이다”고 했다. 강연 중 유 전 의원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김무성 전 의원은 “유승민은 박근혜가 키워줬는데 배신했다고 태극기 세력이 비판한다. 그런데 제가 증인이다. 그런 것 없다”며 “우리 둘이 참 친했던 사이인데 중간에 (탄핵의) 강이 놓여가지고 소주 한 잔 하지 못하는 사이가 됐나 모르겠다”고 유 전 의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 탈당으로 유 전 의원과 멀어졌을 당시를 언급하며 “진수희 전 의원이 (유 전 의원과) 뽀뽀하래서 했는데 욕을 많이 먹었다. 난 후회 안하는데 유승민이 후회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고, 유 전 의원은 크게 웃었다. 당시 두 사람의 뽀뽀는 동독이 망하기 직전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1979년 에리히 호네커 동독 공산당 서기장과 나눈 키스에 비유되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4·7보궐선거 중고생 모의투표선 박영선·김영춘 우세

    4·7보궐선거 중고생 모의투표선 박영선·김영춘 우세

    진보계열의 학생단체에서 실시한 4·7보궐선거 모의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김영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촛불중고생시민연대 등 7개 시민단체·학생단체가 연합해 결성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중고등학생 모의투표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중·고등학생 5063명(서울 3442명, 부산 1621명)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권고와 지도사항에 따라 전국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회협의회 가맹 서울·부산시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장 모의투표에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당선인 신분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22.1%로 3위에 머물렀다. 정재윤 추진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중고등학생들이 오세훈 당선인이 전임 시장 시절 초등생 무상급식 문제로 사퇴했을 당시 초등학생들인 세대들이라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부산시장 모의투표 결과도 비슷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6%로 1위에 올랐고, 당선인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20.9%로 2위에 머물렀다. 39세 이하의 젊은 정치 활동가 10인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젊은 정치리더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이 16.5%로 1위를 기록했다. 모의투표에 참여한 학생들의 30.3%는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4.4%,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14.8%로 집계됐다. 추진위는 “자라나는 ‘교복 입은 시민’들을 위한 각 정당들의 ‘홍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번 모의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박영선·김영춘 후보에게 ‘중고등학생 당선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출구조사 20대 남성의 압도적 선택...이준석 “자네들은 말이지...”(종합)

    출구조사 20대 남성의 압도적 선택...이준석 “자네들은 말이지...”(종합)

    4·7 보궐선거 출구조사 세대별 지지도 분석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이의 가장 큰 격차가 나타난 계층은 2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S 출구조사 결과 20대 남성의 72.5%는 오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를 지지한 20대 남성은 22.2%에 불과했다. 무려 50%포인트가 넘게 차이나는 수치다. 30대 남성에서도 2배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30대 남성의 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63.8%였고, 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2.6%였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대 57% 여러분이 만들었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 본부장은 출구조사 결과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20대 남자, 자네들은 말이지...”라며 간접적으로 청년층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세훈 비공개 영상 공개…개표방송 마지막 기획 남았다” 이어 이 본부장은 오 후보가 매일 밤잠을 줄여가며 찍었다는 아파트 단지별 비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상계7단지 주민들을 타겟으로 한 영상에는 주변 시설을 재개발해 좋은 입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준석 본부장은 “매 단계에서 샘플링된 여론조사를 뛰어넘는 득표에는 표를 얻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본부장은 “당내 경선을 치른 상대후보도, 단일화의 경쟁상대도, 여당후보도 우리 후보가 밤잠을 줄여가며 아파트 단지 하나하나를 위한 비공개 영상을 찍었다는 것은 몰랐을거다”며 “여러가지 기획을 소화해준 우리 뉴미디어본부 식구들과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오늘 그리고 개표방송에서 마지막 기획을 우리 후보가 소화해낼지 궁금해진다”고 말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 승리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장 보선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를 득표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33%)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출구조사 20대男 72.5% 오세훈 선택...50대·60대男 보다 높아

    출구조사 20대男 72.5% 오세훈 선택...50대·60대男 보다 높아

    7일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가 공동으로 발표한 4·7 서울·부산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특히 성별로도 뚜렷이 갈린 결과가 나왔다. 이날 20대 남성 유권자 중 72.5%는 오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관측됐다. 20대 남성들은 60대 이상 여성(오 후보 73.3%) 다음으로 많은 오 후보 지지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20대 여성 유권자들의 오 후보 지지도는 40.9%였다. 20대 여성 중 44%는 박 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제외하면 모든 성별·연령층에서 오 후보가 앞섰다. 30대 남성은 박 후보 32.6%, 오 후보 63.8%로 조사됐고, 30대 여성은 박 후보 43.7%, 오 후보 50.6%로 나타났다. 40대 남성의 경우 박 후보 51.3%, 오 후보 45.8%였다. 40대 여성의 경우 박 후보 47.8%, 오 후보 50.2%조사됐다. 50대 남성은 박 후보 45.1%, 오 후보 52.4%, 50대 여성은 박 후보 40.3%, 오 후보 58.5%로 파악됐다. 60대 이상의 경우 남성은 박 후보 28.3%, 오 후보 70.2%, 여성은 박 후보 26.4%, 오 후보 73.3%로 조사됐다. 한편 출구조사에는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아 후보들의 실제 득표율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국민의힘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득표율 두 자릿수 격차의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영선 캠프 “사전투표 이겼다” 문자…선관위 조사 착수

    박영선 캠프 “사전투표 이겼다” 문자…선관위 조사 착수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 문자 보내 국민의힘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 혹은 허위사실 공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캠프 특보, 위원장, 본부장 등에게 보냈다. 조직총괄본부는 “여러분의 진심이 하나로 모여 승리의 발판이 됐다”면서도 “아직 숨 돌리고 쉴 때가 아니다”라며 7일 본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선관위는 이 문자에 대한 신고를 받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과 허위사실 공표 위반 여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상 지난 1일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는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해당 문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이고,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라면 허위사실 공표”라며 “어느 경우든 공직선거법 위반을 피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는 촌각을 다퉈 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처분 결과를 밝혀야 한다”며 “앞뒤 안 가리고 부정한 선거운동도 불사하는 민주당은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윤석열 정치행보 반대 글에…검찰 내부 ‘갑론을박’

    윤석열 정치행보 반대 글에…검찰 내부 ‘갑론을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참여에 우려를 표한 현직 검사의 비판 글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철완(49·사법연수원 27기)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은 최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전직 총장이 어느 한 진영에 참여하는 형태의 정치활동은 아무리 생각해도 법질서 수호를 위한 기관인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모순되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현직은 아니지만 검찰의 수장이었던 분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늘리는 방향이 무엇인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글에는 수십 명의 현직 검사와 수사관들이 실명으로 댓글을 달며 논쟁을 벌였다. 김지연(56·30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인권감독관은 “윤 전 총장님은 이미 검찰을 떠났지만 이미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있어 상징성을 갖게 되셨다. 어느 한 진영에 참여하는 형태의 정치활동은 신중하셨으면 한다”며 박 지청장의 의견에 동참했다. 반면 장진영(42·36기)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는 “(윤 전 총장이) 검사직을 수행하며 보여준 행보는 (정치적) 목적으로 보이지 않았다”면서 “외부에서 어떻게 검찰 중립을 위한 행보를 하실지는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이상 그분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강석인 사무관은 “검찰의 정치 중립, 수사권 독립에 있어서 더 망가질 것이 있느냐. 외부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그렇다면 그 적임자는 누구일까. 국민들이 더 잘 아시고 그것을 대권 지지도로 표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정치 참여를 논하기에 이른 시기라는 비판도 나왔다. 송혜숙(40·40기) 서울동부지검 검사는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은 가치판단을 하기에는 너무나 이른 시기가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지청장은 “(윤 전 총장이) 정치인 데뷰를 공식 선언할 경우 이런 의견을 피력하는 것 자체가 정치행위가 될 것”이라며 “정치인이 되지 말라는 부탁을 할 수 있는 시기도 제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현직 지청장 “윤석열 정치 행보 우려”...검찰 내 갑론을박

    현직 지청장 “윤석열 정치 행보 우려”...검찰 내 갑론을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행보가 우려된다는 현직 지청장의 글에 검찰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철완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은 최근 검찰 내부망에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전직 총장의 정치 활동은 법질서 수호 기관인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모순돼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의 수장이었던 분으로서 남은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늘리는 방향이 무엇인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현직 검사와 수사관들의 댓글이 달렸다. A 검사는 “(윤 전 총장은) 현직에서도 그 누구보다 정치적 중립을 위해 몸소 실천하다 내쫓기듯 나갔다”면서 “누구보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의 필요성과 그 실현 방안을 잘 아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현직 총장이 아닌 분을 검찰 내에서까지 소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 검사는 “자연인 윤석열이 정치를 하든 무엇을 하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아닌 검사 게시판에서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정치를 한다면 유권자인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C 사무관은 “검찰의 정치 중립, 수사권 독립에서 더 망가질 것이 있느냐. 외부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그렇다면 그 적임자는 누구일까요. 국민들이 더 잘 아시고 그것을 대권 지지도로 표시한 것 같다”고 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D 검사는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은 가치판단을 하기에는 너무나 이른 시기가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 검사도 “이 게시글 내용이 본래 순수한 의도와는 다르게 외부의 각 진영 논리에 따라 악용되고, 게시글에 달리는 검사들의 댓글은 마치 전직 총장의 정치 참여에 대한 찬반 투표처럼 비치게 될까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상반신 탈의 효과? 푸틴 ‘최고 매력남’ 선정…종신집권 플랜 착착

    상반신 탈의 효과? 푸틴 ‘최고 매력남’ 선정…종신집권 플랜 착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9)이 현지에서 사실상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선정됐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현지 온라인 구직사이트 ‘슈퍼잡’이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10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러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푸틴 대통령이 선정됐다. 슈퍼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성의 18%, 여성의 17%가 푸틴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남성 19%가 ‘본인’을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꼽은 것과, 여성 18%는 ‘그런 남자 없다’고 답한 결과를 고려하면 푸틴 대통령이 사실상 1위다.슈퍼잡 측은 “러시아인들에게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남자”라면서 “배우나 운동선수도 명함 못 내밀 인기”라고 설명했다. 그다음으로 매력적인 남자에 오른 영화배우 드미트리 나기예프 지지도는 남성 1%, 여성 3%로 푸틴 대통령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로써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러시아 최고 매력남 자리를 지키게 됐다. 2020년 조사에서는 남성 19%, 여성 1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등극했다. 2012년 큰 격차로 3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4선 성공까지 선전용으로 배포한 홍보사진과 달력 기념품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그간 다양한 선전용 사진으로 이미지를 관리했다. 시베리아 호수로 여름 휴가를 떠나 모험을 즐기는 호방함을 강조하는가 하면, 상의를 벗어젖히고 근육을 드러내며 남성성을 한껏 과시하기도 했다. 연말이면 관련 사진을 한데 모아 달력을 만들어 팔았다. 푸틴 대통령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선정된 설문 결과는 이런 선전물의 효과를 방증한다. 그 사이 푸틴 대통령의 종신집권 플랜은 착착 진행 중이다.2000년부터 3, 4대 대통령으로 8년 연임한 푸틴 대통령은 3연임 금지 규정에 따라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앉히고 2012년까지 자발적으로 총리직을 맡았다. 이후 3선에 성공, 6대 대통령 임기를 끝마친 뒤 4선까지 도전해 7대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총리 재임 기간까지 합하면 22년째 집권 중이다. 2024년까지 임기가 보장된 푸틴 대통령은 이제 종신집권을 노린다. 지난달 24일 러시아 하원은 푸틴 대통령이 2번 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새 대통령 선거법은 “두 차례 대통령직을 역임했거나 선거 공고일 현재 두 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은 입후보 자격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동일 인물이 3번 이상 대통령직을 맡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하지만 새 대통령 선거법은 동시에 지난해 채택된 개헌안이 발효한 시점 이전까지 특정 인물이 수행한 기존 대통령직 임기는 산정되지 않는다고 단서 조항을 달았다. 2018년부터 4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을 수행 중인 푸틴 대통령의 기존 임기는 모두 백지화돼, 2024년 다시 입후보해 2차례 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러시아는 지난해 7월 국민투표를 통해 4기 집권 중인 푸틴 대통령이 2036년까지 장기 집권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개헌안을 채택한 바 있다. 개정 헌법에는 푸틴 대통령이 2024년 다시 대선에 재출마할 수 있도록 그의 기존 임기를 모두 ‘백지화’하는 특별 조항이 담겼다. 이로써 푸틴 대통령은 72세가 되는 2024년 5기 집권을 위한 대선에 재출마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2차례 더 역임할 수 있게 됐다. 종신집권이 현실화되면 푸틴 대통령은 1922년부터 31년간 집권한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을 넘어 300여 년 전 러시아제국 초대 황제 표트르대제(43년) 만큼이나 오랜 기간 러시아를 지배하게 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중도층 60% “정권교체 될 것”… 국민의힘 지지도 41% ‘1위’

    중도층 60% “정권교체 될 것”… 국민의힘 지지도 41% ‘1위’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제1야당인 국민의힘(41.1%)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29.8%)을 크게 앞섰다. 특히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전망이 높게 나온 데다 중도층의 60.3%가 정권 교체를 전망하는 등 정권 교체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정권이 바뀔 것이라는 응답이 58.6%로 여당 후보가 당선될 것(31.9%)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59.1%), 30대(61.4%), 50대(56.0%), 60세 이상(68.9%) 등으로 40대(42.2%)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정권 교체 전망이 높았다. 40대는 여당 후보가 다시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47.6%로 정권 교체 전망을 앞섰다. 이념성향을 보면 보수(82.9%)는 물론 중도층(60.3%)도 정권 교체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응답자들은 국민의힘(41.1%), 민주당(29.8%), 국민의당(5.6%), 정의당(4.2%), 열린민주당(2.7%) 순으로 답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2%였다. 지난 서울신문 신년 여론조사(서울 조사)에서 민주당(38.7%)이 국민의힘(25.9%)을 앞섰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정부·여당에 실망해 등돌린 민심이 야당으로 향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40대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6.8%,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22.9%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489명, 511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령별로 18~29세가 15.7%, 30대가 16.3%, 40대가 18.2%, 50대가 18.4%, 60세 이상이 31.4%다.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물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무선 100%)으로 진행했다. 가중치는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을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했다. 전체 응답률은 19.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마지막 여론조사, 오세훈이 23%P 앞섰다

    마지막 여론조사, 오세훈이 23%P 앞섰다

    서울시장 지지도 吳 55.5% 박영선 32.4%LH 사태로 국민 공분 커 격차 벌어진 듯적극투표층 85%, 최종 투표율 상승 전망차기대선은 윤석열 36.6% 이재명 25.5%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실시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1% 포인트 차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6%로 단독 선두였고,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5.5%),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11.5%) 순이었다.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오 후보는 55.5% 지지율을 기록해 32.4%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하고 전 세대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40대는 박 후보 53.8%, 오 후보 39.1%였다. 권역별로는 강남 동부(65.4%)를 포함한 모든 권역에서 오 후보가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오 후보가 61.0%로 지지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심지어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서도 일부는 오 후보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는 뜻이다. 박 후보 당선 가능성은 24.0%에 그쳤다. 이처럼 양당 후보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진 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표심 결정에 이 문제가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65.6%는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서울 지역 응답자들의 대선 후보 적합도는 야권에서 윤 전 총장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신년 여론조사(전국 조사) 당시 서울 지역 응답자들의 윤 전 총장 지지율은 20.7%였다. 이 지사 지지율은 신년 조사 때의 21.8%에서 소폭 올랐다. 이 위원장은 올 초 20.1%에서 약 반토막이 났다. 올 초까지 지지 후보가 없던 부동층의 상당수를 윤 전 총장이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빅3’에 이어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9%, 홍준표 무소속 의원 3.4%, 정세균 국무총리 3.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0%, 심상정 정의당 의원 1.3%, 원희룡 제주지사 1.0% 순이었다. 적극투표층이 84.6%로 높게 나타나 재보선 투표율은 예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투표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이뤄진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489명, 511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령별로 18~29세가 15.7%, 30대가 16.3%, 40대가 18.2%, 50대가 18.4%, 60세 이상이 31.4%다.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물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무선 100%)으로 진행했다. 가중치는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을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했다. 전체 응답률은 19.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정권 교체될 것” 58.6%…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1%·민주당29.8%

    “정권 교체될 것” 58.6%…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1%·민주당29.8%

    서울신문·현대리서치 여론조사 결과40대 제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전망중도층 60.3%도 정권교체 전망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여당인 민주당 앞서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제1야당인 국민의힘(41.1%)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29.8%)을 크게 앞섰다. 특히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전망이 높게 나온 데다 중도층의 60.3%가 정권 교체를 전망하는 등 정권 교체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정권이 바뀔 것이라는 응답이 58.6%로 여당 후보가 당선될 것(31.9%)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59.1%), 30대(61.4%), 50대(56.0%), 60세 이상(68.9%) 등으로 40대(42.2%)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정권 교체 전망이 높았다. 40대는 여당 후보가 다시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47.6%로 정권 교체 전망을 앞섰다. 이념성향을 보면 보수(82.9%)는 물론 중도층(60.3%)도 정권 교체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응답자들은 국민의힘(41.1%), 민주당(29.8%), 국민의당(5.6%), 정의당(4.2%), 열린민주당(2.7%) 순으로 답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2%였다. 지난 서울신문 신년 여론조사(서울 조사)에서 민주당(38.7%)이 국민의힘(25.9%)을 앞섰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정부·여당에 실망해 등돌린 민심이 야당으로 향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40대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6.8%,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22.9%였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489명, 511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령별로 18~29세가 15.7%, 30대가 16.3%, 40대가 18.2%, 50대가 18.4%, 60세 이상이 31.4%다.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물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무선 100%)으로 진행했다. 가중치는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을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했다. 전체 응답률은 19.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오세훈 55.8% 박영선 32%…결정요인 “정권심판” 32%

    오세훈 55.8% 박영선 32%…결정요인 “정권심판” 32%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20%포인트 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로 지난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39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 중 어느사람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5.8%,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2.0%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23.8%포인트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97.6%), 국민의당 지지층(83.9%), 보수층(82.9%), 60세 이상(72.4%), 강남동권(65.8%), 자영업(65.2%) 응답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88.1%),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81.6%) 진보층(69.8%) 등에서 비교적 지지율이 높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오 후보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40대는 오 후보 48.7%, 박 후보 44.2%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오 후보 지지가 60.5%, 박 후보 지지가 25.8%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 후보가 62.1%, 박 후보가 28.2%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지후보 결정시 고려요인으로는 ‘정권심판론과 정권안정론’이라는 응답이 32.4%로 가장 많았고 ‘정책 및 공약’ 22.5%, ‘도덕성’ 13.1% 순이었다. 차기 서울시장의 중점현안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37.9%)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민생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26.2%), 강남북간 균형발전(10.4%)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7%, 민주당이 27.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잘함’이 31.6%, ‘잘못함’이 64.1%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94.8%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4.9%가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한편 YTN·TBS 의뢰로 지난 28∼29일 부산 거주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1.1%,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32.1%의 지지를 받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박 후보가 60.6%, 김 후보가 26.2%였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24년도 바이든vs트럼프? 재선 도전 밝힌 바이든의 속내는

    2024년도 바이든vs트럼프? 재선 도전 밝힌 바이든의 속내는

    더힐 “바이든 재선 도전에 차세대 후보 얼어붙어”임기 초 재선 포기는 레임덕 및 당내 분열 가능성‘정권 후반에 상황에 따라 말 바꿀 가능성’ 분석도반면 트럼프 나올 경우 이겨본 바이든 카드 부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첫 기자회견에서 2024년 대선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데 대해 그 의도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힐은 28일(현지시간) “바이든의 재선 도전 선언이 민주당 내 차세대 후보들의 행보를 얼어붙게 했다”고 전했다. 첫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등의 정치적 계산이 복잡해졌다는 의미다. 바이든의 연임 도전 선언은 지난 1월 20일 취임 후 2달여만에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에 재선 도전을 시사했던 것을 감안하면 바이든 측에서 그간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78세의 최장수 대통령인데다 공화당 집권기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가도록 하려는 ‘가교 역할’을 하는 대통령이라는 평가도 받았던 터였다. 단임만 하고 물러난다고 해서 이상할 게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바이든의 재임 도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황에 따라 말을 바꿀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권 초부터 ‘재선 포기’를 선언하면 ‘레임덕’이 가속화될 수 있고, 민주당의 유력 인사들도 바이든 정권의 성공보다 자신들의 향후 행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든이 재임 도전을 선언했다는 식의 해석이다. 반면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경우 이미 이겨 본 바이든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는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의 지지층이 여전히 굳건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차세대 주자들이 이를 넘어서기는 힘들 거라는 관측이다. 바이든이 재선에 나설 조건은 역시 건강상태와 지지도로 평가된다. 바이든은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을 언급하며 “나는 운명을 믿는다”고 했다. 아들 보(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대선에 나서지 못했던 2016년을 거론한 것으로 읽힌다. 이날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바이든의 국정지지율은 취임 이후 한 번도 50%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국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줄곧 30%대를 유지하다가 이달에 들어서면서 40%대로 올랐다. 의견을 표명하지 않던 이들이 부정적인 대답을 하는 편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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