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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D-5 부산/강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강원, 與 후보 강세속… 野·무소속 단일화 주목

    [지방선거 D-5 부산/강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강원, 與 후보 강세속… 野·무소속 단일화 주목

    강원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전은 한나라당 후보들의 강세속에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이다 보니 18곳 기초단체장 가운데 3~4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한나라당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직 단체장들의 무소속 바람이 거세다. 또 선거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부에서는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 간의 단일화 바람까지 구체화되는 등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6명의 후보자가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춘천시장 선거전이 관전 포인트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현직 시장인 한나라당 이광준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변지량·자유선진당 류종수·무소속 최동용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판세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놓고 이견을 보여 단일화에 막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주·태백·삼척·고성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는 현직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대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원주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원경묵, 민주당 원창묵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현직인 김기열 후보가 무소속으로 뛰어들었다. 태백시장 선거 또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종기 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한나라당 김연식 후보와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민주당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무소속 김정식 후보의 선전도 예상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박종기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40대 세대교체론으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 김연식 후보가 바짝 뒤쫓고 있다. 그 뒤를 무소속 김정식 후보와 김영규 후보가 추격하는 상황이다. 삼척시장 선거는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대수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안호성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다. 대학 총장에서 단체장으로 변신해 LNG생산기지와 열병합발전소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을 유치한 김 후보의 지지율이 만만찮다. 고성군수 선거도 한나라당 윤승근 후보와 현 군수인 무소속 황종국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선과 평창에선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가 숨막히는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유창식 후보와 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정선에서도 엎치락뒤치락 격렬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3선 연임으로 현직 군수가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평창에선 한나라당 권순철 후보와 민주당 이석래 후보가 박빙대결을 펼치고 있다. 역시 현직 군수가 불출마 선언한 홍천군은 한나라당 홍병천 후보와 민주당 최근우 후보가 각축전을 펼치는 가운데 국민참여당 용석춘 후보, 무소속 허필홍 후보가 뒷심을 내고 있다. 이 밖에 횡성과 양양, 강릉, 철원, 인제에선 한나라당 후보의 우세 속에 무소속과 야권 후보들이 추격하고 있다. 영월군과 양구군은 한나라당 박선규·전창범 현직 군수가 각각 단일 후보로 출마하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됐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전, ‘무주공산’ 서구 치열한 3파전… 예측 불허

    대전, ‘무주공산’ 서구 치열한 3파전… 예측 불허

    대전 5개 구 가운데 현직 구청장 3명은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다.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구청장이 못 나오는 서구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후보가 초접전이고 유성구도 한나라당 소속 현직 구청장과 민주당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중구 이은권·박용갑 후보 재대결 중구에서는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이은권 후보가 앞서고 있고, 민주당 남일 후보와 자유선진당 박용갑 후보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 후보와 박 후보는 재대결인 데다 강창희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과 선진당 권선택 의원의 대리전 성격까지 띠고 있다. 남 후보는 원도심 공동화 대처방안과 관련, “행정복합타운을 유치해 대전의 중심이던 중구의 옛 영화를 재현하겠다.”고 말했고 박 후보는 “충남도청 이전 부지에 예술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특수대학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도청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동구는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이장우 후보가 선두이고 민주당 양승근 후보와 자유선진당 한현택 후보가 뒤쫓고 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호각세다. ●동구 정당지지 한나라·민주 호각세 대전의 정치1번지인 서구의 경우 가기산 현 구청장이 출마하지 못해 무주공산이다. 민주당 장종태, 한나라당 조신형, 자유선진당 박환용 후보 간 우열을 점치기가 어렵다. 민주당 박병석(서갑) 의원과 자유선진당 이재선(서을) 의원의 자존심 대리전도 이곳의 볼거리이다. 유성구에서는 현직 구청장인 한나라당 진동규 후보와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초접전이다. 자유선진당 송재용 후보도 10% 중반을 오간다. 진 후보는 1만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다. 허 후보는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현과 밀착형 도서관을 짓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대덕테크노밸리, 전민동, 서남부생활권, 진잠까지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대덕구에서는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정용기 후보가 앞서고 있다. 민주당 박영순 후보가 바로 뒤쫓고 자유선진당 최충규 후보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대덕구는 개발이 더뎌 선거 때마다 소외론이 등장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 세종시 문제로 與 고전… 선진당, 바람 기대

    충남, 세종시 문제로 與 고전… 선진당, 바람 기대

    충남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한나라당 인기가 좋지 않다. 하지만 현직 천안시장인 성무용 후보와 몇몇 한나라당 시·군 후보들은 기반이 탄탄해 선전 중이다. 주민들은 정당의 미래를 의심하면서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충청도가 기반인 자유선진당을 선호하는 눈치다. 당초 심대평 의원이 만든 국민중심연합과 표를 양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당의 존재감이 기대만큼 크지 않아 선진당 바람이 좀 있을 전망이다. 충남 16개 시·군 중 경합 및 관심 지역을 짚어 봤다. 연기는 세종시 논란의 진원지다. 유한식 현 군수가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했다. 유 후보는 심 의원과 선진당을 동반 탈당했다가 복당했다. 심 의원이 이를 응징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청장 3선 출신인 권문용 후보를 공천했지만 목적을 이룰지는 불투명하다. 수정안을 내세우는 한나라당 후보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정안 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유 후보와 행정도시 원안 원조당임을 내세우는 민주당의 홍영섭 후보가 자웅을 겨루는 형국이다. 민심이 세종시에 쏠리면서 “원안을 지켜낼 후보는 ‘나’다.”고 너도나도 부르짖는다. ●연기 선진·민주 맞대결 구도 공주는 현 시장인 이준원 국민중심연합 후보와 오시덕 자유선진당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공주는 심대평 의원의 고향이고, 이 후보는 심 의원이 자유선진당을 탈당할 때 동반 탈당했었다. 김선환 민주당 후보도 10% 중반대 지지를 얻으며 두 후보를 뒤쫓고 있다. 오 후보는 “기업을 유치, 관광산업도시로 키우고 전통과 문화, 인재육성과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고,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만든 지역발전 기반을 완성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 원안사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김학헌 한나라당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청양 경찰서장 출신들 격돌 논산에서 3선 연임으로 출마를 못하는 임성규 시장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는 황명선 민주당 후보와 송영철 한나라당 후보가 불꽃을 튀기고 있다. 논산은 안희정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의 고향이어서 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선다. 송 후보는 탄탄한 조직으로 맞서고 있다. 백성현 자유선진당 후보는 이인제 의원의 보좌관을 했다. ‘안희정 대 이인제’의 대결로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지금까진 힘이 좀 부친다. 송 후보는 “탑정호를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기호유교문화권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한다. 황 후보는 “논산을 지구촌 최고의 효시(孝市)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백 후보는 “떨어져 나간 계룡시와 재통합하고 도농 소득격차 해소와 경제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에서는 현 군수로 3선에 도전하는 김시환 자유선진당 후보와 이석화 한나라당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청양경찰서장을 지냈다. 경찰간부 출신 간 대결인 것이 이채로워 관심을 끈다. 청양은 충남의 벽지 중 한 곳이어서 낙후된 지역경제·교육기반, 인구감소, 농업문제가 이슈다. 김 후보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이 후보는 “교육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상돈 민주당 후보도 경제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덕희 국민중심연합 후보는 최고급 의료복지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당진에서는 민종기 군수가 한나라당 후보로 크게 앞서다가 뇌물수수 및 여권위조 혐의로 구속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민 군수와 경합하던 이철환 자유선진당 후보가 선두로 나섰다. 김건 민주당 후보가 이 후보를 뒤쫓고 있다. 한나라당은 군수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가 손창원 후보를 공천했으나 민 군수 사건으로 당 인기도는 높지 않다. 이 후보는 자유선진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겼다가 선진당으로 되돌아오는 등 당적을 자주 바꿨고, 김 후보는 행정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이다. 후보들은 민 군수 사건을 의식해 하나같이 깨끗하고 도덕적인 처신과 행정을 내세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안상수·송영길 2주만에 격차 4%P 더 벌어져

    안상수·송영길 2주만에 격차 4%P 더 벌어져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인천시장 선거는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이다. 1차 조사에서 안 후보(40.2%)와 송 후보(32.3%)가 약 8%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가 2주 남짓 만에 12% 포인트로 벌어졌다. 적극 투표 참여층의 지지도는 안 후보(48.3%)가 송 후보(33.3%)보다 15% 포인트 앞섰다. 지난번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인천 지역에서는 30대와 40대의 표심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에서 다른 수도권 지역 야권후보들과 달리 송 후보는 유일하게 40대층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인천 지역 40대 유권자는 안 후보에게로 쏠렸고, 송 후보는 대신 30대층을 끌어들였다. ●민주당 지지층 결집력 다소 떨어져 연령대별로 안 후보는 40대(44.8%)와 50대(61.2%)에서 앞섰고 송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20대(34%)와 30대(42.2%)에서 더 높았다. 1차 조사에서는 30대에서 안 후보(36.6%)와 송 후보(36%)가 0.6% 포인트로 접전을 벌였고, 40대에서는 송 후보(36.9%)가 안 후보(32.5%)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던 것과 상반된 결과다. 무엇보다 천안함 침몰사건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0대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4대강 사업(24.9%)을 첫 번째로 꼽은 반면, 40대는 천안함 침몰사건(26.7%)이라고 한 점이 표심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특히 천안함 침몰사건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층과 천안함 조사결과를 신뢰한다는 응답자들의 특성이 안 후보 지지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송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정국(66.7%)과 4대강 사업(47.6%), 세종시 문제(34.6%), 무상급식(36.6%) 등의 변수에서 모두 안 후보를 상대적으로 앞섰다.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불신하는 층에서 58.2%가 송 후보를 지지했다. 안 후보는 50대 이상의 고연령층, 여성, 한나라당 지지층, 자영업·전업주부·농림축산업 직종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천안함 사건의 조사결과를 신뢰하는 층에서 50대 이상(87.3%), 여성(77.2%), 농림축산업(100%)·전업주부(79.2%)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과 맞닿아 있다. 반면 송 후보는 20~30대, 남성, 민주당 지지층, 학생과 화이트칼라층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은 조사결과에 대해 불신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응답자층이다. 이러한 특성은 지지율에도 연결돼 천안함 침몰사건이 제일 중요한 변수라고 응답한 층의 53.8%와 조사결과 신뢰층 52.5%가 안 후보를 지지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정국이 중요 변수라고 답한 응답자 66.7%와 조사결과 발표를 불신한다는 응답자의 58.2%가 송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정당 결집력에서도 지난번 조사와는 차이가 났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80.5%가 안 후보를, 민주당 지지층의 79.8%가 송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1차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층의 안 후보 지지가 79.6%, 민주당 지지층의 송 후보 지지가 84.6%였던 것에 비하면 민주당의 정당 결집력이 다소 떨어졌다. 다만 무당층에서는 안 후보(29.9%)와 송 후보(30.6%)가 경합을 벌이고 있어 누가 이들을 끌어들이는지가 남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당선가능성 37%P 높아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후보 간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에 대해서 54.2%가 안 후보를 꼽아 후보 지지도와 비교했을 때 10% 포인트 올랐다. 송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4.6% 포인트 하락한 17.2%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남성(58.1%), 한나라당 지지층(74.6%)과 안 후보 지지층(77.2%), 또 연령이 높을수록(50대 이상 59.4%) 올라갔다. 송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민주당 지지층(41.6%)과 송 후보 지지층(42.7%), 연령이 낮을수록(20대 23.6%)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盧風 삼킨 천안함, 與野 격차 벌렸다

    盧風 삼킨 천안함, 與野 격차 벌렸다

    천안함 사태가 6·2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보수층 유권자들을 결집시키며 여야 후보들 간의 지지율 격차를 벌린 것으로 서울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북풍(北風)’ 효과가 야권 후보들이 기대했던 ‘노풍(盧風·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을 압도한 것으로,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 같은 추세는 선거일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를 맡았던 에이스리서치측은 특히 천안함 사태는 투표율이 높은 50대이상 유권자와 보수층을 빠르게 결집시켰으며 다른 여러 선거 이슈들을 잠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차조사(5월8일)에서 50대이상 유권자는 서울, 경기, 인천의 한나라당 후보를 각각 67.8%, 54.8%, 56.2%씩 지지했다. 2차조사(5월25일)에서 이 수치는 각각 71.7%, 67.9%, 61.2%로 높아졌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대한 지지는 서울, 경기, 인천이 각각 25%, 21%, 25.9%에서 16.7%, 9.5%, 21.4%로 떨어져 뚜렷하게 대비된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민주당의 한명숙 후보는 30대 유권자에게서 지지층을 4.9% 포인트까지 늘렸지만, 50대에서는 8.3% 포인트를 잃었다. 이런 현상은 경기와 인천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정당 지지도 추이도 이를 뒷받침한다. 한나라당 지지는 38.3%에서 40%로 늘어난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21.9%에서 19.0%로 줄었다. 에이스리서치는 “50대이상 유권자들의 의사표현이 적극적이고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이 기간 다른 선거이슈는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서울신문의 1차 여론조사결과 보도시점인 지난 10일 천안함 사태를 ‘선거에 영향을 끼칠 제 1변수’로 꼽은 조사 결과는 서울신문 것 말고는 거의 없었다. 당시만 해도 ‘4대강 개발’이나 ‘무상급식’ 등이 제1 변수로 선거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점차 드러나면서 유권자들에 대한 천안함 사태의 폭발성도 커지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함 이슈는 ‘야권 단일화’라는 카드마저 상당부분 무력화시켰다. 야권의 수도권 단일화 후보들은 모두 지지도가 하락했다. 민주당 등 야당 후보들은 천안함 사태에 ‘대적’할 만한 이슈 찾기에 성공하지 못했음을 뜻한다. 종합해볼 때 6·2 지방선거는 다른 어떤 선거보다 세대, 이념 간의 분리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50대 이상 유권자의 85.9%가 합조단의 발표 결과를 신뢰했지만, 30대는 3명 가운데 1명꼴(29.9%)로 그렇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지방선거 D-7 여론조사]천안함·4대강·무상급식 3대변수… 風·세종시 잠잠

    [지방선거 D-7 여론조사]천안함·4대강·무상급식 3대변수… 風·세종시 잠잠

    ■선거영향 주요 이슈 수도권 유권자들은 6·2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천안함 침몰사건을 꼽았다. 지난 8일의 서울신문 1차 여론조사 결과와 같다. 4대강 사업과 무상급식이 뒤를 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와 세종시 문제는 유권자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함 침몰사건이 이번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유권자는 전체의 31.6%였다. 지난 1차 조사(38.2%) 때보다 6.6% 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제1변수였다. 연령별로는 20대(36.8%)와 50대 이상(33.6%), 직업별로는 학생층(40.7%)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서울(33.3%), 경기(32.1%), 인천(29.4%) 순이었다. 제2의 변수는 4대강 사업(19.0%)이었다. 서울 지역 유권자(20.3%)가 경기·인천보다 상대적으로 4대강 사업에 더 주목했다. 연령별로는 30대(26.5%)의 관심이 컸다. 직업별로는 화이트 칼라층(27.1%)이 4대강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골랐다. 무상급식 이슈는 유권자들의 변치 않는 관심사로 확인됐다. 무상급식을 가장 큰 변수로 택한 유권자는 8.8%로 지난 1차 조사 결과(9.8%)와 별 차이가 없었다. 무상급식의 ‘원조’인 경기 지역(10.8%)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남성(6.9%)보다는 여성(10.7%)이, 보통 자녀를 둔 연령대인 30~40대(25.3%)가 관심이 많았다. 노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는 수도권 판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선거 변수로 택한 유권자는 3.9%였다. 그나마 친노 성향의 유시민·한명숙 후보가 있는 경기(5.5%)와 서울(4.0%)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7.1%), 직업별로는 학생층(7.8%)이 ‘노풍’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대한 관심도 시들었다. 세종시 문제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택한 유권자는 3.6%에 불과했다. 지난 1차 조사 결과(7.2%)의 절반에 그친 수준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천안함 조사결과 신뢰도-인천 76% ‘최고’… 20대 38% “못 믿겠다” 수도권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은 지난 20일 민·군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천안함 침몰사건의 조사 결과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해역과 맞닿아 있는 인천 지역 유권자들의 신뢰도는 서울·경기 지역보다도 5% 포인트가량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이라는 합조단의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73.3%에 이르렀다. ‘매우 신뢰’가 33.2%, ‘다소 신뢰’가 40.1%였다. 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2%였다. ‘별로 신뢰 안 함’이 18.2%, ‘전혀 신뢰 안 함’이 4.0%로 집계됐다. 천안함 침몰사건을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꼽은 유권자의 79.3%가 조사결과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지역의 신뢰도가 76.2%로 서울(72.1%)이나 경기(71.5%) 지역보다 다소 높았다. 조사 결과를 불신한다는 응답도 인천은 19.1%에 불과했다. 서울(23.6%)과 경기(24%)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지리적 특성상 안보 이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인천 유권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고령으로 갈수록 조사 결과를 믿는 경향이 뚜렷했다. 20대의 신뢰도는 58.1%에 머물렀지만 30대는 68.1%, 40대는 72.7%, 50대 이상은 85.9%가 조사 결과를 믿는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불신은 나이가 적을수록 높았다. 50대 이상 연령층의 7.5%만이 조사 결과를 믿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40대의 23.0%, 30대의 29.9%, 20대의 37.8%가 조사 결과를 불신한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신뢰도는 88.9%, 자유선진당 지지층의 신뢰도는 72.2%에 이르렀지만 민주당·민주노동당 지지층의 신뢰도는 각각 56.0%, 40.0%에 그쳤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정당지지도-한나라 1.7%P 상승… 민주 1.9%P 하락 수도권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40.0%로 1차 조사보다 1.7% 포인트 오른 데 비해 민주당은 지난번보다 2.9% 포인트 떨어진 19.0%에 그쳤다. 민주노동당 1.5%, 국민참여당 1.4%, 자유선진당 0.7%, 진보신당 0.5%, 창조한국당 0.1%이다. 한나라당은 고연령층에서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50대 이상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60.3%로 지난 조사보다 6.6% 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 20대(23.9%)와 30대(25.6%)의 젊은 층 지지율은 전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0대(23.2%), 30대(27.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11.1% 지지율에 그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는 지난 조사 때보다 5.6%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성별로는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남성(41.7%)이 여성(38.4%)보다 다소 높았고, 민주당 지지율은 남성(18.7%)과 여성(19.4%)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전업주부, 기타·무직 층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았고, 민주당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학생,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지난 조사 때보다 2.4% 포인트 증가한 36.7%로 나타나 계속해서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층 비율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는데, 20대의 경우는 47.1%에 달했다. 지역별로 경기(43.8%)에 가장 많았고, 서울(32.4%)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직업별로는 학생(49.4%)과 화이트칼라(43.7%)의 무당층 비율이 높았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지지후보 고려 요인-20~30대 ‘정책·공약’… 40대이상 ‘인물’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 유권자들은 지지 후보를 선택할 때 ‘인물’이나 ‘공약·정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정당’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지 후보 선택 시 고려 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7%가 인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엇비슷한 수준인 34.4%가 공약·정책이라고 답했고, 정당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22.8%였다. 무응답은 5.1%에 불과해 유권자 대부분이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데 일정한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 등 젊은 층일수록 공약·정책에, 40대 및 50대 이상의 고령층일수록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정책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20대의 경우 48.8%로 절반 가까이 됐지만, 50대 이상은 21.6%에 그쳤다. 반면 인물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50대 이상에서 42.8%였고, 20대에서는 25.8%였다. 정당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50대 이상에서 29.7%가 나와 19~20% 수준인 40대 이하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층이 인물(40.3%)을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반면 여성층은 인물(35.1%)과 공약·정책(35.5%)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직업별로는 인물을 본다는 응답이 농림축산업(47.6%), 자영업(45.3%)에서 높았고, 공약·정책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학생(46.3%)과 화이트칼라(43.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412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자는 서울 806명, 경기 803명, 인천 803명이다. 표본추출 방법은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에 기초해 비례할당 무작위 표본추출법이 사용됐다. 조사는 23~24일 이틀간 1대1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0% 포인트(지역별 ±3.46% 포인트)다.
  • 吳, 중장년층 지지 韓, 20~30대 지지·추모층서 우위

    吳, 중장년층 지지 韓, 20~30대 지지·추모층서 우위

    23~24일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51.6%)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30.1%)보다 21.5% 포인트 앞섰다. 지난 8일 나온 1차 조사(21.1% 포인트)와 비슷하지만 격차가 미세하게 늘었다. 지지하는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서울시장이 될 것으로 보느냐에 대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오 후보(64.6%)가 한 후보(18.0%)보다 46.6% 포인트 높았다.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도는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 2.2%,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 1.4%, 미래연합 석종현 후보 0.1%였다. ●화이트칼라 지지도 1.1%P 접전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오 후보가 우위를 굳혀 가는 양상이다. 연령대로 볼 때 50대 이상에서는 오 후보(71.7%)가 한 후보(16.7%)를 55.0% 포인트나 따돌렸다. 50대 이상 응답자들 사이에서 나타난 두 후보 간 격차는 1차 조사와 비교할 때 42.8% 포인트에서 55.0% 포인트로 12.2% 포인트 커졌다. 40대에서는 오 후보(50.0%)가 한 후보(30.6%)보다 19.4% 포인트 앞서 1차 조사 당시의 격차(18.3% 포인트)와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30대에선 한 후보(41.3%)가 오 후보(39.1%)를 2.2% 포인트 앞섰다. 비록 오차범위 수준이지만 1차 조사에서 오 후보(44.0%)가 한 후보(36.4%)를 7.6% 포인트 앞지르던 것과 대조된다. 20대에선 한 후보(39.8%)가 오 후보(33.9%)를 5.9% 포인트 앞섰다. 1차 조사 당시의 격차(0.6% 포인트)보다 벌어진 것이다. 직업별로 볼 때 블루칼라, 자영업, 전업주부, 기타·무직층들의 오 후보에 대한 지지가 한 후보보다 각각 20% 포인트 안팎가량 높았다. 화이트칼라를 상대로 한 조사에선 오 후보(38.0%)와 한 후보(36.9%) 간 지지도 격차가 1.1% 포인트로 접전 양상이다. 학생층에선 한 후보(45.8%)가 오 후보(31.9%)를 13.9% 포인트 따돌렸다. 성별에 따른 지지는 남녀 구분 없이 오 후보가 우세했다. 지방선거에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꼽히는 이른바 ‘5대 변수’에서도 오 후보가 한 후보보다 유리했다. 선거 영향 변수로 ‘천안함 침몰 사건’을 꼽은 응답층의 후보 지지도에서 오 후보(51.1%)가 한 후보(28.4%)를 22.7% 포인트로 압도했다. 다만 1차 조사 당시의 격차(33.8% 포인트)보다 낮아진 점이 눈에 띈다. 세종시 이전 문제를 꼽은 응답층에서도 오 후보(65.5%)가 한 후보(24.1%)를 41.1% 포인트, 무상급식 변수에서도 오 후보(50.0%)가 한 후보(29.6%)를 20.4% 포인트 따돌렸다. 다만 주요 변수로 ‘노 전 대통령 추모’를 꼽은 응답층에서는 한 후보(56.3%)의 지지도가 오 후보(31.3%)를 25.0% 포인트 앞섰다. 이 역시 1차 조사 당시 격차인 32.3% 포인트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민주당의 선거 이슈인 4대강 사업을 주요 이슈로 꼽은 층에서는 오 후보(40.9%)와 한 후보(43.4%) 간 지지율 차이가 3.5% 포인트에 머물렀다.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신뢰층에서는 오 후보(62.7%)가 한 후보(23.6%)를 39.1% 포인트 앞선 반면, 불신층에서는 한 후보(52.6%)가 오 후보(18.4%)를 34.2% 포인트 앞섰다. ●당선가능성 격차도 더 벌어져 당선 가능성 전망도 오 후보에게 유리했다. 후보 지지도 대비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1.6%에서 64.4%로 13.0% 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0.1%에서 18.0%로 12.1% 포인트 줄어들었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보는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84.6%로 한 후보(6.6%)보다 78.0% 앞선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보는 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4.6%로 오 후보(32.5%)보다 12.1% 높게 나온 데 그쳤다. 후보 지지도별로 살펴볼 때에도 오 후보 지지층의 86.5%가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친 반면, 한 후보 지지층의 49.8%만 한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층 응답자들도 오 후보(59.8%)의 당선 가능성을 한 후보(12.0%)보다 47.8% 포인트 높게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유시민 20대·김문수 50대 이상서 압도적 우위

    유시민 20대·김문수 50대 이상서 압도적 우위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시간이 갈수록 견고해지는 반면 야 4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의 상승세는 꺾였다. 민주당과의 단일후보 경선에서 간발의 차로 승리하며 ‘친노’ 바람을 일으켰던 유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 수도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동안 ‘유시민 변수’ 때문에 경기도지사 선거가 서울과 인천의 선거까지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김문수 북부·유시민 남부서 다소 우세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44.0%로 유시민 후보(29.3%)보다 14.7% 포인트나 높았다. 진보신당의 심상정 후보는 1.9%에 머물렀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 4당이 유시민을 단일후보로 내세우기 전인 지난 8일 1차조사에서 유 후보를 단일후보로 가정하고 김문수 후보와 맞세웠을 경우 지지율은 김 후보 42.2%, 유 후보 31.3%로 10.9% 포인트 차이였다. 단일화 직후 한겨레신문의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8.3% 포인트까지 줄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단일화 전보다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은 단일화 효과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노풍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친 반면 천안함 이슈가 더욱 거세진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적극 투표 참여층의 지지도 격차는 더 벌어졌다. 김 후보가 49.0%, 유 후보가 27.5%로 21.5%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지난번 조사에는 적극 투표 참여층에서 17.7% 포인트 차이가 났는데, 이번에 김 후보는 상승한 반면 유 후보는 하락했다. 선호도가 뚜렷한 유 후보가 비판적인 유권자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폭넓게 아우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실제로 한나라당 지지층의 85.6%가 김 후보를 지지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73.0%만이 유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층별로는 지지 후보가 엇갈렸다. 20대에서는 유 후보가 40.0%, 김 후보가 22.7%였고 30대에서는 유 후보가 47.1%, 김 후보가 27.8%였다. 반면 40대에서는 김 후보가 44.9%, 유 후보가 29.4%였고 5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67.9%로 유 후보(9.5%)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직업별로는 김 후보가 자영업, 농림축산업, 전업주부, 기타·무직층에서 우세했고 유 후보는 화이트칼라와 학생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경기 북부와 남부의 표심도 약간 달랐다. 김 후보는 농촌 지역이 많은 경기 북부에서 45.7%의 지지를 받았고, 경기 남부에서는 43.4%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유 후보는 북부(28.4%)보다 남부(29.6%)에서 지지율이 다소 높았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에서 김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55.9%였고, 유 후보는 20.3%에 머물렀다. 지지 견고성도 김 후보가 강했다. 김 후보 지지자 중 81.3%는 계속해서 김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유 후보는 지지자 중 60.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김문수 당선가능성 35.6%P 높아 변수별 후보 지지도도 차이가 났다. 경기도민들은 천안함 침몰사고(32.1%), 4대강 사업(18.6%), 무상급식(10.8%),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5.5%), 세종시 문제(4.1%) 순으로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변수의 순위를 매겼다. 천안함 침몰사고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은 응답자의 49.2%가 김 후보를 지지했고, 22.5%만이 유 후보를 지지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 응답자 중 71.4%가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는데, 이 중 54.7%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4대강 사업을 제1변수로 꼽은 응답자 가운데 45.0%가 유 후보를 지지했고, 김 후보 지지는 26.8%였다. 천안함 조사 불신층의 51.8%가 유 후보를 지지했다. 노 전 대통령 추모와 세종시 문제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은 이들의 지지는 두 후보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은 인물, 공약·정책, 정당 순이었다. 3개 고려 요인에서 모두 김 후보가 우세했다. 정당, 인물 고려층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27.9% 포인트, 11.9% 포인트 높았고, 공약·정책 고려층에서는 격차가 8.9% 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지방선거 D-7 여론조사] 고전 못면하는 야권

    [지방선거 D-7 여론조사] 고전 못면하는 야권

    ‘북풍(北風)’을 등에 업은 ‘대세론’이 우위였다. 천안함 사태로 결집한 보수층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소속 현역 단체장들 앞에서 ‘노풍(風)’도, 야권 후보 단일화도 미풍에 그치는 양상이다. 이번 여론조사가 표심의 ‘풍향계’로 대표되는 수도권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야권에 더욱 뼈아픈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무응답층’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 8일 실시한 1차 조사에서는 무응답층이 15.6%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분의1 수준인 33.1%로 크게 늘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에이스리서치 대표 조재목 한양대 특임교수는 이에 대해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결과 발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행사 등 대형 이슈가 비슷한 시기에 대량으로 쏟아지면서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판단을 유보한 무응답층이 실제로는 한나라당 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보수 성향을 보이는 50대 이상 유권자 가운데 절반 가까운 46.0%가 바로 무응답층이라는 사실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무응답층 가운데 45.1%는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5.4%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정당 지지도인 40.0%대19.0%보다 더 벌어지는 수치다. 한나라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세도 뚜렷했다. 서울지역의 무응답층 가운데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는 60.2%였다. 이는 1차 조사 때 무응답층의 52.9%가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7.3%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 대한 무응답층의 지지율은 25.7%에서 21.2%로 떨어졌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무응답층 가운데 51.7%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데 반해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은 24.6%로 절반에 불과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다는 무응답층도 각각 51.8%와 26.4%로 큰 격차를 보였다. 야권에서 ‘필승전략’으로 내놓은 후보 단일화도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차 조사 이후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민주노동당 등 다른 야당과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지지율은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떨어졌다. 이는 야권이 단일화를 흥행카드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데다, 부동층 흡수에도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지역의 부동층 가운데 59.8%는 오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부동층은 12.0%에 불과했다. 경기지사의 경우에도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부동층이 43.5%로 유 후보(10.0%)보다 네 배 이상 높았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민주당 및 야권 후보 지지자들도 위축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한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44.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들조차 한 후보의 당선을 믿는다는 답변은 49.8%에 불과했다. 인천시장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74.6%가 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 송 후보의 승리를 장담하는 경우는 41.6%뿐이었다. 수도권에서 밀리는 추세가 계속되자 야권은 ‘천안함 패러다임’에서 빠져나와 국면 전환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온다. 안보 허점을 강조하는 전략이 진보층을 결집시키기보다 보수세력만 뭉치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이슈로 승부를 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있다. 여전히 높은 수치를 차지하는 중도·무당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도 필수적이란 지적이다. 조 특임 교수는 “중도성향의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 ‘허리층’이 아직 적극적으로 정치적 의사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데, 막바지에 이들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여전히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충남 - 박상돈·안희정후보 0.4%P차로 살얼음 승부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충남 - 박상돈·안희정후보 0.4%P차로 살얼음 승부

    충남도지사 선거는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28.6%)와 민주당 안희정 후보(28.2%)가 박빙의 선두를 다투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20.0%)가 한 발 뒤처진 2강 1중의 구도다. 박해춘 후보에 대한 이완구 전 지사의 본격적인 선거 지원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사에서 박상돈 후보가 안 후보를 0.4%p, 적극 투표 참여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박상돈 후보(32.9%)가 안 후보(29.8%)를 3.1%p 앞섰다. 연령대별로 50대 이상 유권자층에서는 박상돈 후보(36.7%)가 안 후보(15.7%)를 크게 눌렀다. 20~40대에서는 안 후보가 선두다. 20대에서는 안 후보가 박상돈 후보보다 22.8%p 높았다. 직업별로도 안 후보는 화이트 칼라와 학생층에서, 박상돈 후보는 농림축산업, 기타·무직층에서 각각 우세했다. 지지정당 결집력은 안 후보(75.0%)와 박상돈 후보(73.5%)가 비슷했다. 관전 포인트는 세종시 문제다. 충남지사 선거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에 대한 사실상 ‘주민투표’의 성격을 갖는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조사에서 지방선거 영향 변수 중 세종시 수정 추진 문제에 대해 박상돈 후보(36.7%)가 안 후보(31.7%)를 5.0%p 앞섰다. 안 후보와 박상돈 후보 모두 이 지역 정서와 같이 원안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 지역 텃밭 정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다소 유리하게 나온 것이다. 정부 입장과 같은 박해춘 후보는 16.7%에 머물렀다.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를 믿는다’고 답한 보수 응답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선 박상돈 후보(31.0%)가 박해춘 후보(24.5%)를 6.5%p 앞섰다. 같은 보수 진영에서도 박상돈 후보가 박해춘 후보보다 다소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인이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상관 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물어본 조사에서도 박상돈 후보(27.6%)가 안 후보(20.8%) 보다 6.8%p 높게 나타났다. 박해춘 후보는 14.0%에 그쳤다. 후보 지지도 대비 당선 가능성은 박상돈 후보가 후보 지지도보다 1.0%p(28.6%→27.6%) 낮게 나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안 후보는 7.4%p(28.2%→20.8%) 하락해 격차가 벌어졌으며, 박해춘 후보도 14.0%로 후보 지지도보다 6.1%p 낮아졌다. 지지후보별 당선 가능성에서는 박상돈(64.5%) 후보가 선두였다. 안 후보 지지층의 60.0%가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 반면, 박해춘 후보 지지층의 41.3%가 박해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대전 - 전직 염홍철 35.7% 현직 박성효 24.8% 지지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대전 - 전직 염홍철 35.7% 현직 박성효 24.8% 지지

    대전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전직과 현직 간의 ‘리턴 매치’이다. 4년 전 3%p 차로 패배, 시장 직을 내줬던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는 지지율에서 현 시장인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를 10.9%p 앞서고 있다. 염 후보는 35.7%, 박 후보는 24.8%였다. 뒤이어 민주당 김원웅 후보 13.5%, 진보신당 김윤기 후보 1.0% 등 순이었다.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유권자층에서는 박 후보가 29.0%의 지지로 33.3%인 염 후보와의 격차를 4.3%p까지 줄였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다시 편차가 커진다. 염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5.2%로 실제 지지도보다 9.5%p 높았고,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21.1%로 지지도보다 3.7%p 낮았다. 지지 정당에 대한 결집력은 자유선진당 지지층이 가장 높았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73.4%가 박 후보를 지지하고 민주당 지지층의 55.7%가 김원웅 후보를 지지한 반면, 자유선진당 지지층은 87.1%가 염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염 후보(32.3%)가 박 후보(16.3%)와 김원웅 후보(8.7%)를 압도했다. 대전지역에서는 응답자가 30.8%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 제1변수로 세종시 문제를 꼽은 가운데 이 이슈로는 염 후보가 유리했다. 응답자의 39.7%는 염 후보를 지지했고 박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15.8%였다. 제1변수로 천안함 사건을 꼽은 응답자는 19.6%였고, 4대강 사업은 14.8%였다. 무상급식은 6.9%,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는 3%였다. 대전지역 응답자의 43.4%는 지지후보를 선택할 때 인물을 본다고 답했다. 공약·정책은 32.1%, 정당은 20.6%였다. 인물 요인을 꼽은 응답자의 40.9%는 염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 지지율은 23.5%였다. 공약·정책 요인을 꼽은 사람의 32.8%는 염 후보를, 24.1%는 박 후보를 지지했다. 정당 요인 고려층에서 염 후보(32.8%)와 박 후보(31.2%)의 지지율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염 후보가 박 후보를 20대에선 16.4%p, 30대에선 20.5%p 앞서고 있다. 40대에서도 11.1%p 앞섰다. 그러나 50대 이상 유권자층에서는 염 후보(34.8%)와 박 후보(34.3%)가 비슷했다. 직업별로는 염 후보가 화이트칼라·블루칼라·자영업·학생층 등에서, 박 후보는 전업주부 및 기타·무직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지방선거 D-8 여론조사]제주 - 親與후보 현명관 단일화 막판 변수될 듯

    [지방선거 D-8 여론조사]제주 - 親與후보 현명관 단일화 막판 변수될 듯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친여(親與) 성향인 무소속 현명관·강상주 후보가 현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선거 판세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일화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우근민 후보(32.1%)가 현 후보를 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여론조사의 최대 오차범위가 8%p인 점을 감안했을 때 현 후보(24.1%)와 강 후보(10.9%)의 지지율이 합쳐진다면 접전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선 가능성에서 우 후보(54.9%)가 현 후보(15%)를 39.9%p의 큰 차이로 앞서는 것도 단일화 변수에 관심을 모으게 한다. 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민주당 지지층(65.9%)과 우 후보 지지층(87.1%)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 가운데에서도 25%만 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내다봤다. 현재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하는 견고성은 민주당 고희범 후보(74.7%), 현 후보(70.5%), 우 후보(68%)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들과 달리 제주지역은 천안함 침몰사건, 4대강 사업, 무상급식 등의 변수가 선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 후보가 무상급식(33.1%) 변수에서 고 후보(16.5%)와 현 후보(19.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변수들에서는 후보들에 대한 지지가 비슷했다.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띠는 만큼 지지후보를 선택할 경우 정당을 고려한다는 응답도 고 후보(28%), 현 후보(28%), 우 후보(23.2%) 순으로 나타나는 등 변수가 되지 못했다. 다만 인물(37.8%)과 공약·정책(32.5%)을 고려한다는 응답자들이 우 후보를 더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후보 지지도는 연령별로는 20대(27.7%)와 30대(23.0%)에서 현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우 후보는 40대(41.8%)와 50대(38%)에서 크게 앞섰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39.7%가 현 후보를, 민주당 지지층의 38.2%와 무당층 35.3%가 우 후보를 뽑겠다고 밝혔다. 남성층에서는 우 후보(32.5%)가 현 후보(21.2%)를 11.3%p 앞섰지만, 여성층에서는 우 후보(31.6%)와 현 후보(26.8%)가 오차범위 안으로 격차가 좁혀진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전쟁 터지면 날 지켜줄 것 같은 배우’ 탑(T.O.P)보다는 권상우

    ‘전쟁 터지면 날 지켜줄 것 같은 배우’ 탑(T.O.P)보다는 권상우

    ’전쟁터에서 나를 지켜줄 것 같은 배우’에 권상우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이 ‘전쟁터에서 나를 지켜줄 것 같은 배우는?”이란 주제로 지난 24일까지 1차 스타 투표를 실시한 결과 권상우가 66.46%(1만 2572명)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탑(T.O.P)의 지지도는 33.54%(6,346명)로 권상우가 무려 2배 가까운 표차로 대형 아이돌 스타를 따돌린 셈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다음달 17일 개봉하는 권상우·차승원 ·탑(T.O.P) ·김승우 주연의 영화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 초대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영화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6·25)당시 포항을 지키던 71명의 학도병의 실화에 바탕해 제작됐으며 지난 12일 칸 영화제에서 영국, 독일, 싱가폴, 러시아 등 4개국 영화 배급사와 계약을 채결해 선판매 되기도 했다. 사진 = ‘포화 속으로’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강원 - 이계진 13.1%P 앞서… 이광재 맹추격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강원 - 이계진 13.1%P 앞서… 이광재 맹추격

    현역 국회의원들이 맞붙은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46.7%)가 민주당 이광재 후보(33.6%)보다 13.1%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이광재 후보의 추격도 매섭다. 변수는 무당층과 부동층의 움직임이다. 지지도에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때 이계진 후보(53.6%)가 이광재 후보(14.6%)를 39.0%p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와 비교했을 때 이계진 후보는 6.9%p 올랐지만 이광재 후보는 지지도보다 19%p 떨어진 셈이다. 31.1%를 차지하는 부동층의 표심이 중요한 이유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72.7%가 이계진 후보를 지지하는 반면, 민주당 지지층의 87.2%가 이광재 후보를 뽑겠다고 답해 민주당 지지층이 더 높은 결집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무당층에서는 이광재 후보(35.4%)가 이계진 후보(33.5%)와 접전을 보여 이번 선거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때에는 정당의 결집력에서 차이가 난다. 한나라당 지지층 68.7%와 이계진 후보 지지층 80.5%가 이계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 반면 이광재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41.6%, 이광재 후보 지지 층 가운데 39.9%만이 긍정했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에 대해서도 이계진 후보(80.5%)가 이광재 후보(74.4%)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이계진 후보는 50대 이상(59.1%)에서, 이광재 후보는 30대(52.7%)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대와 40대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20대에서는 이계진 후보(37.1%)가 이광재 후보(32%)보다 5.1%p 높았고, 40대에서는 이광재 후보(44.2%)가 이계진 후보(42%)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강원 지역에서 두 후보의 권역별 지지도는 서로 엇갈렸다. 원주 출신의 이계진 후보는 춘천권(48.6%)과 강릉권(52.1%)에서 우세했고, 태백·영월·평창·정선 출신의 이광재 후보는 이계진 후보의 지역인 원주권(44.2%)에서 더 우세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지지율 고공행진 룰라, 반총장에 도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퇴임 후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23일(현지시간) “룰라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확대를 통한 유엔 개혁과 빈곤국에 대한 세계은행(WB)의 금융지원 확대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왔다.”면서 “유엔이나 WB에서 새로운 일을 찾으려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1월 퇴임하는 룰라 대통령은 임기 말임에도 지지율이 70%를 웃도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신문은 룰라 대통령이 퇴임 이후 활동과 관련해 세계 주요 지도자들과 이미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무장관도 각국 외교당국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룰라 대통령의 유엔 사무총장 도전 가능성은 지난해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처음 제기한 바 있다. 반기문 현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는 2011년 12월까지다. 최근에는 호세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와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가 “룰라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을 맡을 만한 충분한 정치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여기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남미지역 정상들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같은 신흥 개발도상국 정상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룰라 대통령은 이 같은 추측들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유엔이 미국을 포함한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에 의해 좌우되는 현 상황에서는 사무총장직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자신의 퇴임 후 행보에 대해 “평범한 ‘세계시민’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국정에는 관여하지 않되 노동문제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지 여론조사기관 다타폴랴가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지지도는 지난 3월과 마찬가지인 76%로, 현 정부가 출범한 200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지방선거 D-8] 충남 안희정 28.2% vs 박상돈 28.6%

    [지방선거 D-8] 충남 안희정 28.2% vs 박상돈 28.6%

    6·2 지방선거가 중반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대전, 충남에서는 자유선진당이 접전 속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충남지사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와 민주당 안희정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8.6%, 28.2%로 0.4%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 대한 지지율은 박 후보가 32.9%, 안 후보 29.8%였다. ‘당선 가능성’은 박 후보 27.6%, 안 후보가 20.8%로 편차는 조금씩 벌어졌다. 대전에서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35.7%의 지지율로 24.8%의 지지율을 얻은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를 앞섰다. 충북에서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44.3%,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35.7%의 지지율을 보였다. 강원은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 46.7%, 민주당 이광재 후보 33.6%였다. 제주도는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32.1%의 지지율로 앞서갔으며 무소속 현명관 후보 24.2%, 민주당 고희범 후보 12.4%, 무소속 강상주 후보 10.0% 등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은 우 후보가 54.8%를 나타냈고 현 후보 15.0%, 고 후보 4.1%, 강 후보 3.3% 등 순이었다. 대전, 충남, 충북, 강원, 제주지역의 유권자들은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단 결과 발표에 74.5%가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충청권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제1변수로 ‘세종시 문제’를 꼽았다. 충남 40.9%, 대전 30.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강원지역에서 49.7%로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20.7%, 자유선진당은 0.5%였다. 민주당은 충북에서 27.2%, 자유선진당은 충남에서 27.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대전, 충남, 충북, 강원,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3022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1.8%포인트이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천안함 여전히 제1변수… 충청표심 세종시에 민감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천안함 여전히 제1변수… 충청표심 세종시에 민감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끼칠 가장 큰 변수로 천안함 사태를 꼽았다. 지난 9일 서울신문의 1차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다만 충청권 유권자들은 세종시 문제를 제1 변수로 꼽았다. 여론조사에 응한 유권자 가운데 천안함 침몰 사건이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21.5%였다. 연령별로는 20대(28.9%), 직업별로는 학생층(30.8%)에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강원 지역의 응답률이 가장 높은 31.8%를 기록했는데, 이는 북한과 인접한 지역이라 남북관계의 여파가 경제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지역적 특징이 드러난 결과로 보인다.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공식 발표 결과를 신뢰한다는 응답도 강원 지역에서 76.0%로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 보면 한나라당 지지자 가운데 90.1%가 조사결과를 신뢰한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61.2%만이 신뢰한다고 답해 신뢰도 평균치를 밑돌았다. 특히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유권자들은 민주당 소속 후보들에게 높은 지지를 보냈다. 북한의 어뢰 공격이라는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 가운데 51.9%가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를 지지했고,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58.5%),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65.5%)도 ‘불신층’ 상당수의 지지를 받았다. 충청, 특히 충남의 유권자들은 세종시 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충청권 유권자의 30.8%, 충남지역 유권자의 40.9%가 세종시 문제가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대전에서는 30.3%, 충북에서는 21.2%가 세종시 문제를 가장 큰 변인으로 들었다. 충남지역에서 세종시 문제를 가장 큰 변수로 꼽은 유권자 가운데 세종시 수정안 찬성 입장을 취한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6.7%에 불과했다. 박 후보에 대한 ‘야박한’ 표심은 세종시 원안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노풍(風)’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3.5%만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를 지방선거 변수로 들어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시한 5대 변수 가운데 영향력이 가장 적었다. 특히 여론조사가 서거 1주기였던 23일 직전인 21~22일 사이에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보다 매우 낮은 수치다. 이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노무현정신 계승을 표방하는 정당 스스로도 고인에 대한 추모 열기를 선거판에 이용하려 하다가는 역풍을 맞을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확산 전략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와 같은 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는 노풍을 주요변인으로 꼽은 유권자들에게서 각각 62.5%, 56.3%의 높은 지지를 받아 ‘좌희정·우광재’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으로는 41.8%가 인물을 들었다. 정책과 공약을 고려하겠다는 유권자도 32.8%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정당을 보고 지지하겠다는 유권자는 19.6%로 가장 낮았다. ‘정책선거’에 대한 의지는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난립, 정당 선택의 여지가 대폭 줄어든 제주도에서 41.7%로 가장 높았다. 정당을 고려해 지지 후보를 고르겠다는 유권자는 격전지인 충북에서 22.9%로 가장 높았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방선거 D-9 경기·인천 기조단체장 후보]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 오차범위 혼전

    [지방선거 D-9 경기·인천 기조단체장 후보]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 오차범위 혼전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경기지역 31곳 가운데 27곳을 석권하는 압승을 거뒀으나 이번에는 상당수 지역에서 고전하는 판세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에서 이런 양상이 두드러진다. 여당 견제심리가 발동한데다 공천에서 탈락한 현직 단체장들의 출마와 공천과정에서의 갈등이 악재로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정가에서는 여당이 ‘반타작’만 해도 성공이란 비관론이 적지 않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민주당과 후보단일화를 이룬 것도 선거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이자 경기도의 ‘정치 1번지’인 수원시장 선거는 여야 후보의 박빙 승부가 예고된다. 한나라당 심재인 후보와 민주당 염태영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각각 30%대 초반의 지지도로 오차 범위 내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같은 고등학교 동문이면서 보수와 진보 등 확실한 색깔을 갖춰 흥미를 끈다. ●‘통합 후유증’ 성남 최대 격전지로 남부의 최대 격전지는 단연 성남시다. ‘성, 광, 하’ 시·군 통합 가능성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나 통합은 무산된 상태다. 공천을 둘러싸고 여권 후보군에서 잡음이 계속되는데다 야당 후보들의 전격 연대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인재 영입 형식으로 입당한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이 경선 없이 후보로 무혈입성하면서 진통을 겪었다.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예비 후보들이 당의 결정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지만 대부분 황 후보와 손을 잡았다. 그러나 이대엽 현 시장이 후보등록을 마쳐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야권은 일찌감치 성남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이 나서 황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당내 공천부터 후보자 등록까지 각종 걸림돌로 삐걱거린 용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오세동, 민주당 김학규, 무소속 서정석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오 후보와 김 후보는 당내 불공정 공천 논란 속에 후보로 확정됐고 현 용인시장인 서 후보 역시 한나라당 공천 탈락 후 무소속 후보로 나섰다.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이는 지역이지만 공천과정과 후보등록까지 각종 잡음이 이어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평택은 전·현직 단체장간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돼 6년간 평택을 이끌어온 현 송명호시장(한나라당)과 3선에 성공했다 중도에 퇴진했던 민주당 김선기 후보가 불꽃튀는 샅바싸움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 당세가 강한 곳이지만 이번만큼은 만판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상황이 예상된다. 안양에서는 현 시장인 이필운 한나라당 후보와 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재대결을 펼친다. 2007년 재보궐 선거에서 이 후보가 승리를 거머줬으나 이번에 최 후보가 약간 앞서는 분위기다. 안산은 박주원 현 시장이 구속된 상태에서 ‘옥중출마’를 강행, 경기도 대변인을 지낸 한나라당 허숭, 민주당 김철민 후보와의 3자 대결로 전개되고 있다. 허 후보측은 한나라당 고정표 이탈을 걱정하는 반면 김 후보측은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부천, 민주당 김만수 후보 다소 앞서 부천은 3선 도전에 나선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에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선거판을 달구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나라당세와 민주당세가 박빙인 지역이어서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다. 전통적으로 한나라 지지성향을 보이고 있는 화성은 민주당 채인석 후보가 의외로 선전하면서 한나라당 이태섭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현 시장을, 채 후보는 전 부시장을 제치고 올라오는 이변을 연출했다. 광명시는 한나라당 안병식 후보와 민주당 양기대 후보가 일찌감치 나서 지지세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복당이 불발된 이효선 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현 시장이 법정 구속된 군포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윤주 전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 입성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창렬 한나라당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추격 중이며 무소속 정금채 후보도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오산은 한나라당 이춘성 후보와 민주당 곽상욱 후보, 국회의원과 시장을 지낸 자유선진당 박신원 후보 등 오산중 선후배 간 3파전이 벌어져 흥미를 끈다. 한나라당 우세지역인 과천시는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여인국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40%대 지지도를 유지하며 민주당 홍순권 후보와 무소속 임기원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을 배신할 수 없다며 현 김황식 시장(한나라)이 불출마 선언을 한 하남시는 민주당 이교범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다 김 시장을 대신해 한나라당 윤완채 후보가 맹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의왕시는 수장 자리를 놓고 한나라당 강철원 후보와 민주당 김성제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상섭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 ●안성 7명 출마… 도내 최고 경쟁률 현 시장이 조기 퇴진한 안성에서는 7명이 출마, 도내에서 가장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황은성 후보가 앞서고 민주당 이수형 후보가 추격하는 형국이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여야 지지층을 잠식하고 있어 판도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김포는 한나라당 강경구 후보와 민주당 유영록 후보의 양강 구도속에 무소속 김동식 후보가 가세했다. 한나라당이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지만 경전철과 9호선 연장을 둘러싼 후보 간의 논쟁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흥은 현 시장인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국민 참여당 조성찬 후보와 야권 단일화를 이뤄 한나라당 최홍건 후보와 2파전을 치르게됐다. 광주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한나라당 조억동 현시장이 충북 경찰청장 출신인 민주당 최석민 후보와 미래연합 손동호 후보 등에 앞서 있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기수 전 군수의 돈봉투 사건으로 이변이 예상됐던 여주군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한나라당 김춘석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 하지만 민주당 이희웅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어 예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천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민노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권 5당의 정책연대를 통해 야권단일화를 이룬 국민참여당 엄태준 후보가 한나라당 조병돈 후보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윤상돈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방선거 D-9 경기·인천 기조단체장 후보] 부평·중구 초접전… 與 수성 쉽지않을 듯

    [지방선거 D-9 경기·인천 기조단체장 후보] 부평·중구 초접전… 與 수성 쉽지않을 듯

    인천지역 지방선거에서는 전통적으로 한쪽으로 세가 몰리는 쏠림현상이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각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선 한나라당이 10개 기초단체장 중 9곳을 휩쓸었으나 이번에는 ‘정권 심판론’이 고개를 들면서 한나라당의 수성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야권 단일화가 실패한 것과는 달리 야3당(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이 인천 8개 구·군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선정함으로써 여야간 1대 1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두드러지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연수구, 부평구, 중구 등. 연수구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고남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구청장인 한나라당 남무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인천의 ‘강남’으로 통하는 연수구는 한나라당 텃밭이라할 만큼 보수층이 두터운 지역이다. 지금까지 4번의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야당 당시 집권당(국민회의)에 한번 패했을뿐 나머지는 모두 낙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늘어나면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평구는 전 국회의원인 민주당 홍미영 후보가 구청장인 한나라당 박윤배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뒤쫓고 있다. 홍 후보는 민주당에서 유일한 수도권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다. 박 후보는 무난한 구정 운영을 인정받고 있지만 부인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던 것이 족쇄로 작용해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홍 후보의 역전 의지와 박 후보의 수성 의지 중 어느 쪽이 막판 결정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중구는 한나라당 박승숙, 민주당 김홍복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에는 박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이 같은 변화현상은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노경수 후보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 후보와 노 후보의 지지기반이 거의 비슷하기에 박 후보의 구청장 수성은 이탈표를 얼마나 막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구, 전·현직 구청장 대결구도 남구는 한나라당 이영수 후보와 민주당 박우섭 후보가 재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 선거에선 이 후보가 이겼지만 이번엔 이 후보보다 먼저 전에 구청장을 지낸 박 후보가 다소 우세한 분위기다. 계양구 역시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박형우 후보가 한나라당 오성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노동당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 곳에서는 야권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구에서는 한나라당 이흥수 후보가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노동당 조택상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 남동구 한나라당 최병덕 후보도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를 10%포인트 차 안팎으로 앞서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2006년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이긴 서구의 경우 한나라당 강범석 후보가 민주당 전년성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관측이다. 평화민주당의 유일한 인천지역 후보인 박영기 후보가 분전하고 있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강화, 무소속 안덕수 후보 분투 강화군은 무소속 안덕수 후보와 한나라당 유천호 후보가 양보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입당했지만 이번에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 지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안 후보에게 동정 여론이 쏠리고 있지만, 강화에서 뼈가 굵은 유 후보의 조직표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옹진군은 조윤길(한나라당) 군수 외에는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후지모리 전 페루대통령 옥중정치 ‘인기폭발’

    반인륜 범죄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 폭발적인 옥중 인기(?)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교도소에 갇힌 몸이지만 현직 대통령 못지 않게 분주한 스케줄(?)이 페루 정계의 최대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페루의 주간지 카레타스는 최근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옥중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하루 최대 180회까지 면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찾는 사람들은 대개 정당이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그들에게 ‘후지모리 독트린’을 설파하며 활발한 옥중 정치를 하고 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옥중 정치은 ‘두 번째 일본계 페루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킹 메이커 행보라는 게 유력한 관측. 주간지 카레타스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 케이코 후지모리의 출마가 예상되는 2011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면회하는 사람들이 폭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코 후지모리는 현재 페루 예비 대권주자 지지도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활발한 옥중 면회정치가 화제가 되자 난처해진 교도소 당국은 “규정을 어기면서 그에게 면회를 허락하진 않았다.”면서도 “앞으론 보다 신중하게 규정을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반인륜 범죄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있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올해 초 교도소에서 막내딸의 결혼식을 치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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