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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위 50조원 ‘거대 종합병원’ 도시 만든다

    바다 위 50조원 ‘거대 종합병원’ 도시 만든다

    대형 범선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돛이 달린 대형종합병원이 바다 위에 띄워진다?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생각이지만 엄연히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미국 IT기술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백만장자 기업가이자 러시아 상업은행 소보콤뱅크(Sovcombank)의 공동 창립자인 바실리 클루킨이 계획 중인 범선 스타일의 초대형 종합병원·휴양시설인 ‘흰 돛 병원&스파(The White Sails Hospital & Spa)’의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수십 층에 달하는 하얀 고층 건물 4개가 나란히 흰 돛 형태로 붙어있으며 전체적으로 초대형 범선 모양을 하고 있다. 심지어 밑은 물로 가득 차 있기에 언뜻 보면 대양을 누비는 거대한 고층도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물론 이 압도적인 크기의 건축물이 실제 대양을 누빌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바다 위에 띄워지는 것은 가능한데 해당 건물이 들어설 지역이 북아프리카 튀니지 해안가에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도 튀니스에서 남쪽으로 약 80㎞ 떨어진 인피디하 해안에 건설 예정인 튀니지 이코노믹 시티(Tunisia Economic City)가 바로 그 곳이다. 약 55평방마일의 방대한 규모로 지어질 튀니지 이코노믹 시티(Tunisia Economic City)는 북아프리카는 물론 유럽과 중동을 잇는 지중해 전반의 경제무역권역을 통괄할 목적으로 계획된 도시로 ‘흰 돛 병원&스파(The White Sails Hospital & Spa)’의 그 상징적인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클루킨에 따르면, ‘흰 돛 병원&스파(The White Sails Hospital & Spa)’의 콘셉트는 ‘세상에서 가장 쾌적한 병원’이다. 현재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관계자는 “뭔가 불편하고 두렵다는 인식이 강한 기존 병원과 달리 환자가 휴양지에 왔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복장도 크루즈 승무원처럼 만들어질 예정이다. 클루킨은 해당 병원 건설완료까지 적어도 51조 4224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까지 30개국 50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미국 초고층 전문 건축설계업체 TT(Thornton Tomasetti)사도 함께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브런치카페 브랜드 ‘까사밍고’ 파격적 창업비결 알려드려요!

    브런치카페 브랜드 ‘까사밍고’ 파격적 창업비결 알려드려요!

    커피 전문점 창업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요즘, 국내 첫 지중해식 브런치카페라는 독특한 경쟁력을 지닌 까사밍고(대표 박대순, www.casamingo.co.kr)가 매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카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대 직영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적 ‘창업 붐’을 일으키고 있는 까사밍고는 다른 커피 전문점과는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선보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일반 커피숍과는 다르게 지중해식 브런치까페라는 컨셉을 가지고 출발한 까사밍고는 신선한 재료와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얻었으며, 또한 외환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가맹점 창업 시 무이자로 1억 원 대출이 가능한 점 또한 자금 문제로 창업을 미뤄왔던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서고 있다. 특히 매주 개최되는 까사밍고의 사업설명회는 창업에 뜻이 있지만 정보가 없어 고민을 하던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해당 사업설명회에서는 참가자와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해 줄 뿐만 아니라, 창업 절차 및 대출에 관한 자세한 내용까지 안내가 이루어진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설명만 이루어졌던 사업설명회의 틀을 깨고 참가자와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진행되는 까사밍고의 사업설명회에는 매주 참가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까사밍고의 관계자는 “너나 할 것 없이 창업 바람이 부는 요즘, 아이템 선정부터 성공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어간다면 창업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까사밍고에서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까사밍고 본사(서울숲 SK V1 타워 14층)에서 진행되며, 사업설명회 이후 까사밍고 홍대점으로 이동해 브런치메뉴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까사밍고 사업설명회에 참가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www.casamingo.co.kr) 혹은 문의전화(1544-4133)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한 신청자에 한해서 참석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 위에 띄울 50조원짜리 ‘초대형 종합병원’ 화제

    바다 위에 띄울 50조원짜리 ‘초대형 종합병원’ 화제

    대형 범선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돛이 달린 대형종합병원이 바다 위에 띄워진다?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생각이지만 엄연히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미국 IT기술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백만장자 기업가이자 러시아 상업은행 소보콤뱅크(Sovcombank)의 공동 창립자인 바실리 클루킨이 계획 중인 범선 스타일의 초대형 종합병원·휴양시설인 ‘흰 돛 병원&스파(The White Sails Hospital & Spa)’의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수십 층에 달하는 하얀 고층 건물 4개가 나란히 흰 돛 형태로 붙어있으며 전체적으로 초대형 범선 모양을 하고 있다. 심지어 밑은 물로 가득 차 있기에 언뜻 보면 대양을 누비는 거대한 고층도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물론 이 압도적인 크기의 건축물이 실제 대양을 누빌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바다 위에 띄워지는 것은 가능한데 해당 건물이 들어설 지역이 북아프리카 튀니지 해안가에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도 튀니스에서 남쪽으로 약 80㎞ 떨어진 인피디하 해안에 건설 예정인 튀니지 이코노믹 시티(Tunisia Economic City)가 바로 그 곳이다. 약 55평방마일의 방대한 규모로 지어질 튀니지 이코노믹 시티(Tunisia Economic City)는 북아프리카는 물론 유럽과 중동을 잇는 지중해 전반의 경제무역권역을 통괄할 목적으로 계획된 도시로 ‘흰 돛 병원&스파(The White Sails Hospital & Spa)’의 그 상징적인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클루킨에 따르면, ‘흰 돛 병원&스파(The White Sails Hospital & Spa)’의 콘셉트는 ‘세상에서 가장 쾌적한 병원’이다. 현재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관계자는 “뭔가 불편하고 두렵다는 인식이 강한 기존 병원과 달리 환자가 휴양지에 왔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복장도 크루즈 승무원처럼 만들어질 예정이다. 클루킨은 해당 병원 건설완료까지 적어도 51조 4224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까지 30개국 50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미국 초고층 전문 건축설계업체 TT(Thornton Tomasetti)사도 함께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자박자박 다가와서 송이송이 피었구나…울진, 가을 향기를 낚다

    자박자박 다가와서 송이송이 피었구나…울진, 가을 향기를 낚다

    바닷가 마을마다 가을 햇살 받은 미역이 꾸덕꾸덕 말라 간다. 난바다를 향해 성큼 길이 난 낚시터엔 조사들의 월척 소리가 빙빙 돌고, 때맞춰 철썩대는 파도 소리는 추임새로 모자람이 없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포구의 정경은 또 왜 그리 아름다운지. 오가다 만나는 옛 건축물에선 곰삭은 시간의 향기가 솔솔 피어오르고, 마을 뒤 금강송숲에선 송이 향이, 먼바다에선 제철 시작된 홍게의 비릿한 향이 밀려든다. 경북 울진의 가을은 그렇게 향기로 먼저 왔다. ●파도 리듬 타고 미역 마르는 고포마을 섬진강 줄기에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화개장터가 있다면 경상도와 강원도 사이에는 고포마을이 있다. 고샅길을 사이에 두고 남쪽은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 북쪽은 강원 삼척시 월천리다. 길은 좁아도 행정구역이 엄연히 다르니 길 건너 형님 댁에 전화라도 걸려면 꼬박꼬박 지역번호를 눌러야 한다. 고포마을은 미역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부터 왕실에 진상했다는 고포미역은 조선시대에도 기장미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상품으로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고포마을에 들면 미역 말리는 마을 안길 풍경이 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굽이치는 국도변의 바닷가 경치도 빼어나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파도가 리듬을 탄다 싶으면 고포 해녀들의 발길이 빨라지고, 덩달아 미역 건져 올리는 손길도 바빠진다. 언제부터인가 주민들의 살림이 요족해지면서 마을 풍경도 옛 멋을 많이 잃었지만 갯가 마을 특유의 내음은 여태 남아 있다. 울진 북면 나곡리는 가족들의 ‘풍경 낚시터’다. 350m 길이의 해안데크가 바다까지 이어져 나곡리 바다낚시공원을 이루고 있다. 해안 옆으로 조성된 목재 데크를 따라가면 기암절벽 아래로 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지고, 파란 바다가 손에 잡힐 듯할 때쯤 아치형 다리가 나온다. 여기가 바다낚시터다. 해상, 좌대낚시터는 물론 전망탑도 조성돼 있다. 물고기 대신 해안절벽의 절경만 건져와도 ‘남는 장사’지 싶다. ●한가로워 더욱 혼자만 알고 싶은 낚시공원 울진 남쪽의 평해읍 거일리에도 ‘울진 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돼 있다. 낚시 잔교와 해상산책로 등 총연장 470m로 나곡리보다 다소 길다. 원래 유료 낚시터로 조성했지만 아직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낚시공원의 홍보 효과가 일정 수준으로 오를 때까지 무료로 개방한다는데 입소문이 덜 나야 누구나 입장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묘한 낚시터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상특보 등의 상황에서는 입장이 제한된다. 낚시공원이 들어선 거일리는 울진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념하는 조형물들이 바닷가 쪽에 세워져 있다. 기성면 구산리의 구산항은 비교적 덜 알려진 포구다. 언제 가도 북적대는 법이 없다. 예전엔 문어의 산지로 이름깨나 날렸다던 곳이다. 하지만 대게와 송이 등 울진의 ‘핫’(hot)한 특산물 산지가 아니다 보니 요즘엔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구산항은 백암산에서 발원한 남대천이 동해와 맞닿은 곳에 형성됐다. 주황색 지붕을 인 어판장 뒤로 겨우 몇 척의 배가 정박하고 있을 만큼 작은 포구다. 바닷가 쪽만 보면 지중해풍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마을과 바다 사이엔 코스모스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새파란 하늘과 연분홍 코스모스 꽃잎이 꽤 자극적으로 어울렸다. 봄이면 유채꽃이 해안선을 노랗게 물들인다는데, 그 풍경도 볼 만하지 싶다. 구산해수욕장은 백합조개가 많이 서식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바다에 들어가 손질 몇 번 하면 백합조개를 한 소쿠리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너른 은빛 백사장을 에워싼 곰솔숲은 쉬어 가기에 맞춤하다. ●진실과 시간의 향기 품은 대풍헌·해월종택 지금은 쇠락했지만 구산항은 조선 후기인 19세기 말까지도 뭍에서 울릉도로 가는 가장 빠른 항로로 이용되던 곳이었다. 대풍헌(待風軒) 등의 건물이 구산항에 들어선 것도 그런 이유다. 대풍헌은 울릉도로 도망한 죄인들을 수색하고 토벌하던 수토사(搜討使)들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던 공간이다.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했던 수토절목(搜討節目) 등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1호를 보관하고 있어 독도 영유권 분쟁의 증거 자료로 상당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대풍헌은 정면 4칸, 측면 3칸 위에 날아갈 듯한 팔작지붕을 올렸다. 건립 연대는 불분명하다. 조선 철종 2년(1851년)에 중수한 기록이 남아 있고 2010년에 해체, 복원 과정을 거쳤다. 기성면 사동리의 ‘해월종택’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듬뿍 담고 있다. 조선시대 이 지역 상류사회의 주택 양식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로, 공식 명칭은 ‘울진평해황씨 해월종택’이다. ‘해월헌’(海月軒)이라 불리다 2012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종택의 옛 주인은 해월 황여일(1556~1622)이다. 임진왜란 당시 도원수 권율의 종사관으로 공을 세웠고, 광해군 때엔 동래부사와 공조참의를 지냈다. 고택에 들면 고색창연한 세 동의 건물과 너른 마당이 객을 맞는다. 건물 뒤편엔 방앗간 등의 부속 건물도 남아 있다. ●지금 되게 맛있는 홍게… 송이도 풍년이로다 뭐니 뭐니 해도 이맘때 울진을 대표하는 건 송이다. 올해는 송이가 풍년이다. 늦여름에 비가 잦았던 덕에 습도가 버섯 생장에 적합하게 맞춰졌기 때문이다. 근래 가장 싼 값에 송이를 맛볼 수 있다는 말도 들린다. 송이는 울진읍내 어디에서나 팔지만 가급적 산림조합에 가서 사는 게 낫다. 구입한 송이는 인근 식당에서 소고기 등과 함께 구워 먹거나 전골 등에 넣어 끓여 먹는다. 날로 먹어도 별미다. ‘제12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10월 3~5일 울진친환경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독특한 향과 맛의 울진 송이를 싸게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송이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정도에 형성돼 있다. ㎏당 1등급은 22만원, 2등급은 19만원, 3등급은 14만원 선. 이는 최근 몇 년 새 최저 가격이라고 한다. 예전엔 ㎏ 단위로 팔았지만 올해는 판매 단위를 세분화해 내방객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울진금강송숲에서 진행되는 송이 채취 체험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 체험비는 2만원이며 홈페이지(songi.uljin.go.kr)를 통해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송이 무료 시식, 즉석 경매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숲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령 200∼300년생 금강송 8만여 그루가 자라는 금강송숲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글 사진 울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를 거쳐 7번 국도를 타고 가는 게 알기 쉽다. 구불구불한 국도를 따라 시골의 정취를 즐기며 가겠다면 중앙고속도로 영주나 풍기 나들목으로 나와 36번 국도로 갈아타면 된다. 나곡바다낚시공원 종합관 781-8037. →맛집 7~8월 금어기를 지난 홍게는 9월 하순께부터 제맛이 들기 시작한다. 후포항의 왕돌회수산(788-4959)은 홍게정식과 우럭지리탕으로 이름났다. 칼국수식당(782-2323)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와 회무침으로 이름난 집이다. 점심 무렵엔 자리 잡기 어렵고 재료가 떨어지는 오후 2~4시경엔 영업을 하지 않는다. 망양정횟집(783-0430)의 해물칼국수도 별미다. 칼국수의 양이 적게 느껴질 정도로 가리비 등의 해산물을 듬뿍 넣는다. 천년한우식육식당(783-6818)은 송이와 고기를 함께 구워 먹기에 맞춤한 집이다. 바다횟집(783-9966)의 물회도 많이 알려져 있다. →잘 곳 울진엔 물 좋은 온천단지가 두 곳이다. 백암온천 쪽엔 한화리조트(787-7001)가 묵어 가기 좋은 곳이다. 평해읍내부터 백암온천 입구까지 8㎞에 걸쳐 펼쳐진 백일홍 꽃길도 볼 만하다. 덕구온천 쪽에선 호텔덕구온천(782-0677)이 규모가 크다.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슬로베니아 관광청 국내 홍보 시작 슬로베니아 관광청이 GEOCM(대표 최보순)을 한국 홍보사무소로 지정했다. GEOCM은 오는 10월 1일부터 슬로베니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홍보,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다.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의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릴 만큼 알프스와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화항공 부산~타이베이 노선 1주년 타이완 최대 국적항공사인 중화항공이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았다. 중화항공은 이를 기념해 오는 10월 26일부터 해당 노선을 종전보다 두 배 늘어난 1일 2회(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 지난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쑨훙샹 중화항공 회장과 박종필 퍼시픽에어에이전시(PAA) 회장을 비롯해 정우연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등 부산 지역 항공·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횡성한우축제 새달 1일 개막 횡성한우축제가 10월 1~5일 강원 횡성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명품으로 꼽히는 횡성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기회다. 횡성 한우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의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무려 6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을 만큼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요리전문가 초빙 가족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역시 횡성 한우의 맛을 즐기는 코너다. ‘횡성한우고기 전문점’ 등에서 육즙이 풍부한 명품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한결 신선하다. 무료시식 행사도 놓쳐선 안 된다. 축제기간 중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매일 두 차례 ‘횡성한우고기 시식코너’가 운영된다. 올해는 ‘어린이 전용 한우시식코너’가 별도로 마련된다. 횡성축협 등에서 오전 1회, 오후 2회에 걸쳐 햄버거와 소시지, 육포 등을 제공한다. 횡성을 가로지르는 섬강엔 수상카페, 수상골프장 등이 설치돼 흥을 돋운다. 제4회 전국청소년문화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033)342-1731~2.
  • 사하라 사막은 700만년 전 이미 형성됐다 (네이처紙)

    사하라 사막은 700만년 전 이미 형성됐다 (네이처紙)

    지구에서 가장 덥고 건조하며 메마른 지역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크기 사막 사하라. 그런데 최근 사하라 사막이 기존 학계가 추정해온 시기보다 무려 2배나 앞서 형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기초과학종합 주간매체 네이처(Nature)는 노르웨이 비야크네스 기후연구센터(Bjerknes Centre for Climate Research) 연구진이 “사하라 사막은 기존 인식보다 2배정도 빠른 700만년 전에 이미 형성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고생대부터 최근까지 아프리카 북부의 기후변화와 지형형성과정을 재배열하는 방대한 기상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한 결과, 사하라 사막이 300만년 전 형성됐다는 기존 학자들의 예상보다 2배 이상 오래된 700만년 전 이미 지구상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시뮬레이션 과정을 살펴보면, 고생대 후기에서 신생대 전반기 사이 테티스 해(Tethys Sea, 지금 지중해에서 아프리카 북부. 카프카스산맥, 히말라야산맥,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뻗어있던 해역)가 갑작스럽게 축소되면서 여름계절풍이 약화됐고 인근 아프리카 북부, 아라비아 반 도 역시 심각한 기후변화에 직면했다. 아프리카에서 아시아까지 이어졌던 방대한 규모의 해역이 현재의 지중해 크기로 줄어들면서 해양성 기후 대신 건조한 기후가 등장하면서 아프리카 북부의 사막화가 가속화됐다는 것이다. 테티스 해가 줄어들던 시기는 700만년~1100만년 전으로 이를 토대로 추측해보면, 적어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이미 사하라 사막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증거는 또 있다. 중앙아프리카 차드공화국 북부의 사하라 사막 인근 모래언덕 지형이 적어도 700만년 전 형성됐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하며 사하라 지역의 건조화가 800만년 전부터 진행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진은 “테티스 해가 아프리카에서 아시아까지 방대하게 존재했기에 이런 특수한 기후변화는 사하라 사막은 물론 같은 시기 해당 지역 동·식물 생태계 형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허니문 여행’ 모습 포착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허니문 여행’ 모습 포착

    지난 8월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세기의 커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행복한 ‘워킹문’(Working Moon) 여행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두 사람은 여섯 자녀와 함께 지중해 시실리섬 남쪽에 있는 몰타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 가족의 여행이 ‘허니문’이자 동시에 ‘워킹문’인 이유는 현재 졸리가 영화 ‘바이 더 씨’(By The Sea)의 각본과 감독을 맡아 몰타섬에서 촬영 중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커플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로 알려졌으면 졸리는 “이것(결혼 후 여행하듯 영화 촬영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허니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졸리는 영화를 위해 섬 주민들에게 약 20만 달러를 지급하고 당분간 섬을 떠나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는 시종일관 캠코더를 손에 놓지 않고 가족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카메라에 담는 등 ‘내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피트-졸리와 여섯 아이들, 그리고 촬영 관계자와 지인 등은 모두 요트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졸리는 블랙 민소매 슬리브리스에 블랙 모자를 매치해 해변 패션을 뽐냈고, 남편인 피트 역시 블랙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편안한 휴가를 즐겼다. 촬영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피트-졸리 부부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연인이 됐으며, 지난달 23일 프랑스 대저택에서 6명의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죽음의 지중해’...난민선박 침몰 최대 700명 사망

    ‘죽음의 지중해’...난민선박 침몰 최대 700명 사망

    지난 주말 지중해 해상 리비아 해안에서 두 척의 선박 침몰사고로 최대 700명의 인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dpa통신이 15일 보도했다. dpa통신은 200여명이 타고 있던 한 척의 배에서만 36명의 인명이 리비아 해안경찰에 의해 구출됐으며, 500여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한 척의 배는 훨씬 그 이전에 침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배는 며칠 전 인신매매단체들에 의해 고의로 침몰됐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기초해 국제이민기구(IOM)가 보고했다. 국제이민기구는 500여명이 타고 있던 배에는 시리아, 팔레스티나, 이집트, 수단국적의 사람들이 대분분이었다고 전했다. 이 배는 약 일주일 훨씬 이전에 이집트 항구 다미에타를 떠나 이제껏 항해 중이었다고 지난 13일 시칠리아에서 구출된 두 명의 팔레스티나인 피난민이 증언했다. 또한 이 두 명의 팔레스티나인 피난민은 지중해 한 가운데서 다른 배에 갈아타라는 명령을 피난민들이 거부하자 인신매매단체가 고의로 배를 침몰시켰다고 말했다. 그들은 구출되기 전 최소 36시간을 바다위에서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200여명이 타고 있던 다른 한 배에서는 16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비아 해군발표를 인용해 리비아 통신사 알-와사트가 보도했다. 이 선박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20여 킬로미터 떨어진 항구도시 타주라 연안해안에서 침몰했다. 현재 리비아 해안경찰이 시신을 인양 중이다. 국제이민기구는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지중해를 통해 이탈리아로 피난온 사람들이 10만 8천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 이전 해인 2012년 4만 3천명 보다 훨씬 늘어난 숫자다. 이 기구는 인신매매단체가 리비아의 민병대에 의한 소란을 틈타 북아프리카 사람들을 이탈리아로 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사건은 지난 몇 년간 지중해 상에서 일어난 가장 커다란 난민사건으로 기록될 듯 하다. 국제이민기구 보고서는 이번 사건을 “집단학살행위”로 기록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는 2013년 10월에 일어난 이탈리아 섬 람페두사 연안에서 300명 이상이 익사해 사망한 일이 있다. 리비아 해안에서 이탈리아의 람페두사까지는 300여 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사진= tagesspiegel.de 최필준 독일 통신원 pjchoe@hanmail.net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IS 격퇴’ 나서는 미국, 어떤 군사 전력 투입할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IS 격퇴’ 나서는 미국, 어떤 군사 전력 투입할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심 끝에 IS(Islamic State) 격퇴를 위한 공습 지역을 시리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IS의 주요 활동 무대인 이라크 지역뿐만 아니라 최근 IS의 무기 보급창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리아 지역까지 타격해 IS의 뿌리를 뽑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10년이나 계속된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의 악몽 때문에 지상군 투입은 배제하고 공습으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이 전략이 과연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전후 떡고물 적고 보복 우려...참여국들 ‘미적’ 이 때문에 미국은 국제사회에 테러집단에 대응할 다국적군 구성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의 IS 격퇴전략에 참여 의사를 밝힌 국가는 38개국에 이르지만, 과연 이들 국가들 가운데 실제로 병력과 장비를 파견할 나라는 많지 않아 보인다. 비용도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IS를 격퇴한다고 하더라도 전후에 챙길 수 있는 이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10년 전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기치 아래 미국을 도와 이라크에 파병했던 국가들은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과 석유 개발권 등의 이권을 챙겼지만, 이번에는 이라크와 시리아 정부가 건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신생 정부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떡고물’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테러 훈련을 받은 IS 조직원이 북미와 유럽, 아시아 각 지역에 침투한 정황들이 알려지면서 IS에 대한 본격적인 군사 행동을 벌일 경우 IS로부터 보복 테러를 당할 우려도 각국 정부가 군사 행동을 꺼리게 만드는 원인이다. 미국은 전통적인 우방국 영국과 함께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강대국과 주변국들이 함께 군사 행동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결국 IS에 대한 군사적 응징은 미국과 영국이 총대를 메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어떤 전력이 투입되나 이라크 지역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됐던 공습이 시리아까지 확대되면서 미국은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IS를 타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번 군사 행동은 항공기와 미사일, 무인항공기 등이 투입된 공습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선봉에 나선 것은 원자력 항공모함인 조지 H.W. 부시(USS George H.W. Bush) 항공모함타격전단이다. 현재 페르시아만에는 조지 H.W. 부시 항모타격전단(Carrier Strike Group)과 바탄(USS Bataan) 상륙준비전단(Amphibious Ready Group) 등이 전개해 있다. 조지 H.W. 부시 항모타격전단은 항모 외에도 이지스 순양함인 필리핀 시(USS Philippine Sea)와 이지스 구축함인 루즈베트(USS Roosevelt)함이 배속되어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지스 구축함 오케인(USS O’kane)과 알레이버크(USS Arleigh Burke)가 대기중이다. 바탄 상륙준비전단에는 4만톤급 강습상륙함 바탄과 1만 6,000톤급 상륙함인 건스톤 홀(USS Gunston Hall)이 편성되어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지 H.W. 부시 항모타격전단에는 제8항공모함비행단이 배속되었다. 이 비행단은 F/A-18E/F과 F/A-18C 전투기공격기 4개 비행대와 E-2C 조기경보기, EA-18G 전자전기와 MH-60R/S 등 8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항모에 탑재되어 작전중인 3개 비행대 약 50~60여대 가량이 공습작전에 투입되어 지난달 말까지 94회 이상의 공습을 실시했다. 미국은 조지 H.W 부시 항모타격전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중순 칼 빈슨(USS Carl Vinson) 항모타격전단을 샌디에고(San Diego) 해군기지에서 출동시켰다. 조지 H.W. 부시 전단이 칼 빈슨 전단과 교대하지 않고 작전을 계속한다면 IS 공습작전에 투입된 항공모함은 2척이 된다. 페르시아만뿐만 아니라 지중해에서도 공격이 준비중이다. 미 해군은 지중해를 담당하는 제6함대에서 이지스 구축함 콜(USS Cole)을 출동시켜 시리아 인근 해상에 대기시켰다. 이 구축함은 토마호크(Tomahawk) 미사일을 탑재해 시리아 내 IS 거점에 대한 타격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로부터의 공격 이외에도 인접국 공군기지에서 전투기도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IS 주 활동무대인 이라크 북부 및 시리아 동부 지역과 가장 가까운 터키 인지를릭(Incirlik) 공군기지는 물론 남쪽의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Ali Al Salem) 공군기지, 바레인의 샤이크 이사(Shaikh Isa) 공군기지,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Al Udeid) 공군기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알 다프라(Al Dafrah) 공군기지 등이 주요 출격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 군사적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미국과 영국이 즐겨 사용했던 공군기지는 이지를릭 기지와 알 우데이드, 알 다프라 기지다. 이지를릭 기지는 터키 공군기지이지만, 미 공군 전력이 수시로 전개되는 기지인 만큼 각종 지원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이 기지에는 미 공군의 F-16C/D 전투기가 종종 전개되고 관련 정비시설도 갖춘 만큼, 군사 행동이 개시되면 이 기지에 미 본토 또는 유럽공군에서 F-16 전투기가 전진 배치될 것이다. 알 우데이드 기지는 미 해병항공대의 지원 및 정비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F/A-18 전투기와 AV-8B 전투기의 출격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알 다프라 기지에는 U-2S와 RQ-4 정찰기, E-3B 조기경보기와 KC-10A 공중급유기 등을 갖추고 아랍 전역에 대한 감시 정찰과 지원 임무를 맡은 미 공군 제380항공원정비행단이 주둔해 있기 때문에 다른 기지에서 출격한 전투기들에 대한 지원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습 지역과 가까운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기지와 바레인의 샤이크 이샤 공군기지는 물망에는 오르고 있으나, 실제로 이 기지에 미 공군이 배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알리 알 살렘 기지에는 쿠웨이트 공군의 전투비행대대가 배치되어 있고, 샤이크 이샤 기지 역시 1개 비행단 규모의 바레인왕립공군 전력이 주둔한 기지이기 때문에 미 공군 전투기를 수용할만한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즉, 미 공군이 전투기를 전진 배치할 경우 중동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출격 거점은 터키의 이지를릭 기지와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기지, 쿠웨이트의 알 다프라 기지 등이 유력하며, 이들 기지의 수용 능력을 고려했을 때 최대 100여대의 전투기가 중동 지역에 전진 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투입된 2개 항모전단의 항공전력까지 포함하면 미국이 이 지역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전투기 전력은 최대 200여대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5조 비용부터 막막...회의적 시각 많아 오바마 대통령이 IS 반군에 대한 격퇴 전략을 발표하고 항모 전단까지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미군이 대대적인 IS 공습 작전에 나설 것이라는 조짐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공습 작전을 개시할 거점에 대한 보도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 기지에 미 공군 전력이 추가로 전개되었거나 본토 혹은 주변국에서 이동 배치될 조짐이 보인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사실, IS에 맞선 미국의 군사작전은 성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고, 워싱턴 정가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격퇴 전략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상당하다. 우선 예산 문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IS 격퇴를 위한 군사적 조치를 위해 50억(약 5조 1,250억 원) 달러의 대테러협력기금(Counter-Terrorism Partnership Fund)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극심한 재정위기 속에 기존의 예산마저 감축하는 마당에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 거금을 어디서 조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큰둥한 분위기다. 지상군 투입이 배제된 상황에서 공습만으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 것인가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IS는 민간인 속에 섞여 있고, 이들에 대한 공습은 아무리 정밀하더라도 민간인 피해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오바마 대통령의 IS 격퇴 구상의 핵심은 미국이 중심이 된 다국적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벌이고, 지상 작전은 이라크 정부군과 시리아 정부군, 쿠르드 자치정부 민병대가 맡는 것이지만, 지난 1년간 충분히 증명된 것처럼 이들의 작전 수행능력은 형편없다 못해 재앙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라크 정부군은 IS 반군에 비해 수십 배의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연전연패를 거듭하며 바그다드가 함락될 위기까지 몰렸었다. 결국 바그다드를 지킨 것은 이라크 정부군이 아니라 이란이 파견한 원정여단이었다. 이라크는 지금도 각종 첨단 장비를 구입하며 IS 격퇴를 외치고 있지만 여전히 오합지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리아 군 등 지상작전도 오합지졸 재앙수준 시리아 정부군 역시 골칫거리다. 이들은 수년간의 내전으로 전력이 상당히 약화되었고, 아사드(Bashar Al Assad) 정권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무기 금수조치로 인해 상당기간 제대로 된 무기를 공급받지 못해 동부 지역에서 IS 반군의 공세에 연일 패전을 거듭하며 동부 지역 핵심 공군기지 3개소 모두를 IS 반군에게 빼앗긴 상태다. 문제는 오랜 내전과 서방의 봉쇄로 악에 받친 시리아 정부군이 IS 반군과 싸우면서 미국에게도 적대적인 자세를 취할 경우다.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 결정은 시리아 정부의 공식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니어서 국제법적으로 논란이 야기될 수 있고, 터키와 지중해를 통해 시리아 동부와 이라크 북부 지역에 대한 공습에 나선 미군 항공기를 시리아 정부군이 요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시리아 정부군은 서부 지중해 연안지역과 터키 국경 인접지역에 고성능 방공무기인 판치르(Pantsir-S1)와 초음속 지대함 미사일인 바스티온(Bastion) 체계를 배치해 놓고 있어 지중해의 미 해군 함정을 직접 공격하거나 이들이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을 요격할 수도 있다. 그나마 나은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는 쿠르드 자치정부 민병대(Peshmerga)는 9월말까지 독일로부터 상당한 양의 무기와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오래 전부터 심각한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본격적인 군대라기보다는 거주지역 주변을 보호하기 위한 민병조직이기 때문에 자위적 차원을 넘어서는 군사적 행동에 나서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미국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는 38개 국가들 역시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IS와 같은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는 팔짱을 끼고 한 발 물러났으며, 카타르와 쿠웨이트, 바레인 역시 서방이 중심이 되어 이슬람 운동을 벌이고 있는 IS를 공격하는 데 동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대 여론이 거세다. 터키는 쿠르드족과의 오래 묵은 갈등 때문에 이들에 협력하는 데 회의적이다. 이처럼 안팎으로 밝지 않은 상황들은 고심 끝에 심판의 칼을 뽑아들 것을 천명한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를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만들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오바마는 과연 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IS 심판’에 나서는 다국적군, 그 전력은?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IS 심판’에 나서는 다국적군, 그 전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심 끝에 IS(Islamic State) 격퇴를 위한 공습 지역을 시리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IS의 주요 활동 무대인 이라크 지역뿐만 아니라 최근 IS의 무기 보급창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리아 지역까지 타격해 IS의 뿌리를 뽑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10년이나 계속된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의 악몽 때문에 지상군 투입은 배제하고 공습으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이 전략이 과연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전후 떡고물 적고 보복 우려...참여국들 ‘미적’- 이 때문에 미국은 국제사회에 테러집단에 대응할 다국적군 구성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의 IS 격퇴전략에 참여 의사를 밝힌 국가는 38개국에 이르지만, 과연 이들 국가들 가운데 실제로 병력과 장비를 파견할 나라는 많지 않아 보인다. 비용도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IS를 격퇴한다고 하더라도 전후에 챙길 수 있는 이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10년 전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기치 아래 미국을 도와 이라크에 파병했던 국가들은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과 석유 개발권 등의 이권을 챙겼지만, 이번에는 이라크와 시리아 정부가 건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신생 정부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떡고물’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테러 훈련을 받은 IS 조직원이 북미와 유럽, 아시아 각 지역에 침투한 정황들이 알려지면서 IS에 대한 본격적인 군사 행동을 벌일 경우 IS로부터 보복 테러를 당할 우려도 각국 정부가 군사 행동을 꺼리게 만드는 원인이다. 미국은 전통적인 우방국 영국과 함께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강대국과 주변국들이 함께 군사 행동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결국 IS에 대한 군사적 응징은 미국과 영국이 총대를 메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어떤 전력이 투입되나- 이라크 지역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됐던 공습이 시리아까지 확대되면서 미국은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IS를 타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번 군사 행동은 항공기와 미사일, 무인항공기 등이 투입된 공습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선봉에 나선 것은 원자력 항공모함인 조지 H.W. 부시(USS George H.W. Bush) 항공모함타격전단이다. 현재 페르시아만에는 조지 H.W. 부시 항모타격전단(Carrier Strike Group)과 바탄(USS Bataan) 상륙준비전단(Amphibious Ready Group) 등이 전개해 있다. 조지 H.W. 부시 항모타격전단은 항모 외에도 이지스 순양함인 필리핀 시(USS Philippine Sea)와 이지스 구축함인 루즈베트(USS Roosevelt)함이 배속되어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지스 구축함 오케인(USS O’kane)과 알레이버크(USS Arleigh Burke)가 대기중이다. 바탄 상륙준비전단에는 4만톤급 강습상륙함 바탄과 1만 6,000톤급 상륙함인 건스톤 홀(USS Gunston Hall)이 편성되어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지 H.W. 부시 항모타격전단에는 제8항공모함비행단이 배속되었다. 이 비행단은 F/A-18E/F과 F/A-18C 전투기공격기 4개 비행대와 E-2C 조기경보기, EA-18G 전자전기와 MH-60R/S 등 8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항모에 탑재되어 작전중인 3개 비행대 약 50~60여대 가량이 공습작전에 투입되어 지난달 말까지 94회 이상의 공습을 실시했다. 미국은 조지 H.W 부시 항모타격전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중순 칼 빈슨(USS Carl Vinson) 항모타격전단을 샌디에고(San Diego) 해군기지에서 출동시켰다. 조지 H.W. 부시 전단이 칼 빈슨 전단과 교대하지 않고 작전을 계속한다면 IS 공습작전에 투입된 항공모함은 2척이 된다. 페르시아만뿐만 아니라 지중해에서도 공격이 준비중이다. 미 해군은 지중해를 담당하는 제6함대에서 이지스 구축함 콜(USS Cole)을 출동시켜 시리아 인근 해상에 대기시켰다. 이 구축함은 토마호크(Tomahawk) 미사일을 탑재해 시리아 내 IS 거점에 대한 타격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로부터의 공격 이외에도 인접국 공군기지에서 전투기도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IS 주 활동무대인 이라크 북부 및 시리아 동부 지역과 가장 가까운 터키 인지를릭(Incirlik) 공군기지는 물론 남쪽의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Ali Al Salem) 공군기지, 바레인의 샤이크 이사(Shaikh Isa) 공군기지,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Al Udeid) 공군기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알 다프라(Al Dafrah) 공군기지 등이 주요 출격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 군사적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미국과 영국이 즐겨 사용했던 공군기지는 이지를릭 기지와 알 우데이드, 알 다프라 기지다. 이지를릭 기지는 터키 공군기지이지만, 미 공군 전력이 수시로 전개되는 기지인 만큼 각종 지원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이 기지에는 미 공군의 F-16C/D 전투기가 종종 전개되고 관련 정비시설도 갖춘 만큼, 군사 행동이 개시되면 이 기지에 미 본토 또는 유럽공군에서 F-16 전투기가 전진 배치될 것이다. 알 우데이드 기지는 미 해병항공대의 지원 및 정비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F/A-18 전투기와 AV-8B 전투기의 출격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알 다프라 기지에는 U-2S와 RQ-4 정찰기, E-3B 조기경보기와 KC-10A 공중급유기 등을 갖추고 아랍 전역에 대한 감시 정찰과 지원 임무를 맡은 미 공군 제380항공원정비행단이 주둔해 있기 때문에 다른 기지에서 출격한 전투기들에 대한 지원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습 지역과 가까운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기지와 바레인의 샤이크 이샤 공군기지는 물망에는 오르고 있으나, 실제로 이 기지에 미 공군이 배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알리 알 살렘 기지에는 쿠웨이트 공군의 전투비행대대가 배치되어 있고, 샤이크 이샤 기지 역시 1개 비행단 규모의 바레인왕립공군 전력이 주둔한 기지이기 때문에 미 공군 전투기를 수용할만한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즉, 미 공군이 전투기를 전진 배치할 경우 중동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출격 거점은 터키의 이지를릭 기지와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기지, 쿠웨이트의 알 다프라 기지 등이 유력하며, 이들 기지의 수용 능력을 고려했을 때 최대 100여대의 전투기가 중동 지역에 전진 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투입된 2개 항모전단의 항공전력까지 포함하면 미국이 이 지역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전투기 전력은 최대 200여대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5조 비용부터 막막...회의적 시각 많아- 오바마 대통령이 IS 반군에 대한 격퇴 전략을 발표하고 항모 전단까지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미군이 대대적인 IS 공습 작전에 나설 것이라는 조짐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공습 작전을 개시할 거점에 대한 보도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 기지에 미 공군 전력이 추가로 전개되었거나 본토 혹은 주변국에서 이동 배치될 조짐이 보인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사실, IS에 맞선 미국의 군사작전은 성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고, 워싱턴 정가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격퇴 전략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상당하다. 우선 예산 문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IS 격퇴를 위한 군사적 조치를 위해 50억(약 5조 1,250억 원) 달러의 대테러협력기금(Counter-Terrorism Partnership Fund)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극심한 재정위기 속에 기존의 예산마저 감축하는 마당에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 거금을 어디서 조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큰둥한 분위기다. 지상군 투입이 배제된 상황에서 공습만으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 것인가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IS는 민간인 속에 섞여 있고, 이들에 대한 공습은 아무리 정밀하더라도 민간인 피해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오바마 대통령의 IS 격퇴 구상의 핵심은 미국이 중심이 된 다국적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벌이고, 지상 작전은 이라크 정부군과 시리아 정부군, 쿠르드 자치정부 민병대가 맡는 것이지만, 지난 1년간 충분히 증명된 것처럼 이들의 작전 수행능력은 형편없다 못해 재앙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라크 정부군은 IS 반군에 비해 수십 배의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연전연패를 거듭하며 바그다드가 함락될 위기까지 몰렸었다. 결국 바그다드를 지킨 것은 이라크 정부군이 아니라 이란이 파견한 원정여단이었다. 이라크는 지금도 각종 첨단 장비를 구입하며 IS 격퇴를 외치고 있지만 여전히 오합지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리아 군 등 지상작전도 오합지졸 재앙수준- 시리아 정부군 역시 골칫거리다. 이들은 수년간의 내전으로 전력이 상당히 약화되었고, 아사드(Bashar Al Assad) 정권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무기 금수조치로 인해 상당기간 제대로 된 무기를 공급받지 못해 동부 지역에서 IS 반군의 공세에 연일 패전을 거듭하며 동부 지역 핵심 공군기지 3개소 모두를 IS 반군에게 빼앗긴 상태다. 문제는 오랜 내전과 서방의 봉쇄로 악에 받친 시리아 정부군이 IS 반군과 싸우면서 미국에게도 적대적인 자세를 취할 경우다.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 결정은 시리아 정부의 공식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니어서 국제법적으로 논란이 야기될 수 있고, 터키와 지중해를 통해 시리아 동부와 이라크 북부 지역에 대한 공습에 나선 미군 항공기를 시리아 정부군이 요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시리아 정부군은 서부 지중해 연안지역과 터키 국경 인접지역에 고성능 방공무기인 판치르(Pantsir-S1)와 초음속 지대함 미사일인 바스티온(Bastion) 체계를 배치해 놓고 있어 지중해의 미 해군 함정을 직접 공격하거나 이들이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을 요격할 수도 있다. 그나마 나은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는 쿠르드 자치정부 민병대(Peshmerga)는 9월말까지 독일로부터 상당한 양의 무기와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오래 전부터 심각한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본격적인 군대라기보다는 거주지역 주변을 보호하기 위한 민병조직이기 때문에 자위적 차원을 넘어서는 군사적 행동에 나서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미국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는 38개 국가들 역시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IS와 같은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는 팔짱을 끼고 한 발 물러났으며, 카타르와 쿠웨이트, 바레인 역시 서방이 중심이 되어 이슬람 운동을 벌이고 있는 IS를 공격하는 데 동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대 여론이 거세다. 터키는 쿠르드족과의 오래 묵은 갈등 때문에 이들에 협력하는 데 회의적이다. 이처럼 안팎으로 밝지 않은 상황들은 고심 끝에 심판의 칼을 뽑아들 것을 천명한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를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만들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오바마는 과연 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오바마 시리아 공습 결단] 공중·해상 공격 위주 될 듯… 지상군·정보 부재는 걸림돌

    [오바마 시리아 공습 결단] 공중·해상 공격 위주 될 듯… 지상군·정보 부재는 걸림돌

    시리아에 있는 이슬람국가(IS) 본거지까지 타격하겠다고 선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어떤 작전을 구사하게 될까.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공중과 해상 공격이 주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중해에 배치된 해군전력이다. 이미 지난해 시리아 내전 당시 시리아 본토 공격 상황을 가정하고 4척의 구축함을 급파한 경험이 있다. 지중해에 있는 미사일구축함은 최대 사거리가 17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각종 공격용 전투기와 헬기 95대를 보유한 항공모함이 이지스순양함, 구축함에다 핵잠수함까지 거느리고 있어 타격전단 하나만 해도 웬만한 나라의 공군력 못지않은 공격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도양 쪽에서도 해군 잠수함을 통한 공격이 가능하다. 쿠웨이트, 카타르는 물론 바레인과 요르단에도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미군의 공군기지가 있다. 유럽 쪽 공군기지도 가동될 수 있다. 지상군은 민간업체 용병을 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아랍인과 쿠르드족 간에, 수니파와 시아파 간에 존재하는 긴장을 완화하는 목표를 잘 인지하는” 업체들을 모집한다는 미 육군 계약사령부의 입찰공고를 보도했다. 방위연구센터의 데이비드 존슨 부소장은 “미 행정부는 항상 국내 정치 위험을 줄이려고 지상군 투입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화력이 아니다. 시리아는 자국의 승인 없는 미군의 일방적 공격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다 펜타곤, CIA, 백악관 그 어디에도 시리아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다. 확고한 지상군 동맹자가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2003년 이라크 침공 때는 사담 후세인을 잡는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호하다. 군 고위 관계자는 WP에 “9·11 이후 가장 복잡한 문제, 전례가 없는 문제에 봉착했다”고 털어놨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버스 운행중 핸들 빠져…승객들 황당, 운전자는 태연

    버스 운행중 핸들 빠져…승객들 황당, 운전자는 태연

    달리던 버스의 핸들이 빠지는 상황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코미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이 황당한 장면은 최근 지중해 섬나라인 몰타에서 발생했다. 해당 영상은 당시 핸들이 고장 난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촬영해 공개한 것. 영상을 보면 버스기사가 운전대를 잡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버스의 운전대가 덜렁덜렁 걸리며 불안한 모습이 계속된다. 잠시 뒤 덜렁대던 핸들이 완전히 빠져버리며 더 이상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당황할 법도 하지만 운전자는 늘 그랬다는 듯 빠진 핸들을 동료 운전자에게 들어 보이기까지 한 후 핸들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끼워 맞추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이 영상은 지난 1일 영국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찔한 상황임에도 웃음을 보이는 버스 운전기사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영상=라이브리크,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글로벌 시대] 베이징에서 시안까지/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전 주그리스 태국 대사

    [글로벌 시대] 베이징에서 시안까지/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전 주그리스 태국 대사

    중국의 1000년은 베이징(北京)에서, 2000년은 시안(西安)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베이징은 개혁·개방의 성과와 2008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라는 자신감에 힘입어 국제도시로 웅비한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옛 실크로드의 중심 시안은 중국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와 풍요를 구가한 다민족 대제국 당(唐)의 수도로서 당시 장안(長安)의 위풍을 되살려 보고자 대규모 투자와 함께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영원한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려는 시도가 한창이다. 얼마 전 필자가 속한 한·아세안센터와 중·아세안센터 그리고 일·아세안센터, 즉 동북아 3국의 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회의가 베이징과 시안에서 있었다. 아세안 회원국과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국·중국·일본에 각각 설립된 3국 센터는 국제기구로서 크게는 동아시아의 협력과 통합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징을 떠나 시안으로 가는 고속열차 속에서 과거 당나라를 중심으로 교류가 왕성했던 한·중·일이 오늘날 활발한 경제 교류에도 불구하고 왜 ‘아시아 파라독스’라는 덫에 걸려 정치와 안보 분야에서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며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던 중 열차는 어느새 1000㎞가 넘는 거리를 4시간 반 만에 달려 시안에 도착했다. 시안은 한(漢)나라에서 당나라에 이르기까지 1000여년 동안 서주와 서한·수·당 등 13개 왕조의 국도였으며 중국 최초로 중원을 천하 통일한 진나라의 수도가 있었던 곳으로 불로장생을 꿈꿨던 시황제의 병마용갱으로도 유명하다. 이슬람식 독특한 문화가 그대로 살아 있는 회족거리 등을 돌아보니 당나라 시절 세계 각 지역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글로벌 관문으로서 태평성대를 누렸던 도읍의 흔적을 어디서나 쉽게 느끼며 만나게 된다. 한반도,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멀리 파미르 고원, 중앙아시아 초원, 지중해에 이르는 실크로드의 중심에 있는 시안은 말 그대로 동아시아의 활발한 무역, 문화교류와 외교의 중심이었다. 실크로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대상들과 승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장안에 들끓었다고 한다. 신라의 혜초·최치원 등을 비롯해 우리의 선각자들 또한 실크로드를 무대로 고대 한반도의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 외래 문명을 수용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석굴암은 이 비단길을 통해 경주에 유입된 로마·서역·중국의 문화가 신라의 전통 문화와 융합된 찬란한 문화 교류의 단면임을 보여 준다. 동북아 3국 협력이 현재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한·중·일은 1500년 전 지식인·사업가·상인들이 다양한 자국의 문물과 문명을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평화와 공동 번영의 동아시아를 가꾸어 나갔다. 오늘날의 표현을 빌리자면 개방적 지역주의의 원조인 셈이다. 2009년 한·중·일 3국 협력 10주년 공동성명에서 정상들이 밝힌 것처럼 ‘3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정신으로’ 협력을 모색하고 신뢰를 쌓아갈 때 ‘아시아 파라독스’는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은 멀리 볼 것 없이 내년 아세안 공동체로 출범하는 우리 이웃 동남아로부터 더 큰 이익의 공동 비전을 향해 협력하는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다. 베이징에서 시안까지 여행하며 동북아 3국 간 갈등을 담고 있는 현재의 베이징 모습을 넘어 역동적 교류로 지역협력의 시대를 선도한 과거의 시안을 교본으로 삼아 공영의 미래를 설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내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아시아에 21세기 실크로드의 대동맥이 다시 꿈틀대기를 꿈꿔 본다.
  • [TV 하이라이트]

    ■7인의 식객(MBC 밤 10시) 군대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방송인 샘과 경석이 유럽 모나코 궁 근위병 교대식에서 허세를 부리는 통에 웃음보가 터진다. 샘은 홀로 자연문화유산인 지롤라타를 보기 위해 나선다. 한편 눈과 입을 감동시킨 프랑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레스토랑 에즈빌리지에 모인 멤버 7명은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 속에서 놀라운 가격의 음식을 맛보게 된다. ■업사이드 다운(OBS 밤 11시 5분)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아담과 에덴.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두 세계의 만남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어느 날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아담과 에덴은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린다. 남다른 천재성을 지닌 아담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상부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특별한 물질을 개발하는데…. ■아홉수 소년(tvN 밤 8시 40분) 아홉수에 빠진 한 지붕 네 남자 이야기. 강씨 집안의 네 남자는 모두 한통의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부적’ 이미지가 담긴 메시지를 본 삼촌 광수(39), 첫째 아들 진구(29), 둘째 민구(19), 막내 동구(9)는 엄마 복자의 미신 타령이 또 시작됐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동구는 오디션장에서 망신당하는 사건 이후 잇따라 굴욕적인 상황을 만난다.
  • 세계에 불과 20마리…희귀 알비노 돌고래 포착

    세계에 불과 20마리…희귀 알비노 돌고래 포착

    전 세계에 불과 20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 알비노 돌고래 중 1마리가 지중해에서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크로아티아 해양환경단체가 이탈리아-크로아티아를 잇는 지중해 해역에서 희귀 알비노 돌고래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양 전문가들이 이 알비노 돌고래를 발견한 지역은 이탈리아 동부 항구 도시 라벤나 인근 해역으로 다른 큰돌고래(bottle-nosed dolphin) 1마리와 유유히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이 알비노 돌고래는 수컷으로 추정되며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크로아티아 해양환경단체는 이 알비노 돌고래에 ‘알버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일반적으로 큰돌고래의 피부색은 회색이지만 드물게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흰 피부와 핑크 색 눈빛을 갖는 알비노 돌고래가 탄생한다. 이는 흔히 백색증(albinism)이라 불리는 알비노 현상 때문으로 멜라닌 세포의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이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알비노 돌고래를 전 세계적으로 총 개체수가 20마리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다른 돌고래에 비해 유독 튀는 피부 색 때문에 각종 육식 어류들의 사냥감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에 의한 맹목적인 포획도 주요 위협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알비노 돌고래를 연구 중인 해양 과학자들은 “혹시 알비노 돌고래를 바다에서 발견하더라도 절대 추적하거나 따라가지 말아야한다. 이들이 대양에서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사람 뿐”이라고 강조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치매 예방하는 ‘생활 속 변화 5가지’

    치매 예방하는 ‘생활 속 변화 5가지’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지난 달 “일주일에 단 한 시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치매의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의 알츠하이머학회가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22%에 달하는 사람들이 생활습관의 변화가 치매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 단체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속 ‘5가지 변화’를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소개했다. ▲운동 규칙적인 운동량이 늘어날수록 치매의 위험성은 더욱 낮아진다. 과학적으로 치매-운동의 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혈압이 낮아지고 콜레스테롤이 조절되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몸무게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는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지중해식 식단 전문가들은 뇌 질환인 치매가 식습관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주장한다. 영국 알츠하이머학회의 클레어 월튼 박사는 “버터와 고기 대신 과일과 야채, 생선, 올리브 오일, 견과류, 그리고 약간의 레드와인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질환 관리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위의 질환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금연 흡연이 간 뿐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흡연은 혈관을 파괴하고 뇌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함으로서 치매 등 치명적인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뇌 사용 지난 몇 년간 퍼즐이나 스도쿠 등 뇌를 활용할 수 있는 게임 등이 전 세계에서 유행했지만, 이들이 실제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다. 전문가들은 자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 키워드라고 주장한다. 예컨대 새로운 취미를 갖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또는 평소와는 다른 길로 걷는 등 새로운 지식과 습관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치매 위험 절반으로 줄이는 ‘습관 5가지’

    치매 위험 절반으로 줄이는 ‘습관 5가지’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지난 달 “일주일에 단 한 시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치매의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의 알츠하이머학회가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22%에 달하는 사람들이 생활습관의 변화가 치매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 단체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속 ‘5가지 변화’를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소개했다. ▲운동 규칙적인 운동량이 늘어날수록 치매의 위험성은 더욱 낮아진다. 과학적으로 치매-운동의 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혈압이 낮아지고 콜레스테롤이 조절되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몸무게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는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지중해식 식단 전문가들은 뇌 질환인 치매가 식습관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주장한다. 영국 알츠하이머학회의 클레어 월튼 박사는 “버터와 고기 대신 과일과 야채, 생선, 올리브 오일, 견과류, 그리고 약간의 레드와인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질환 관리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위의 질환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금연 흡연이 간 뿐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흡연은 혈관을 파괴하고 뇌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함으로서 치매 등 치명적인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뇌 사용 지난 몇 년간 퍼즐이나 스도쿠 등 뇌를 활용할 수 있는 게임 등이 전 세계에서 유행했지만, 이들이 실제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다. 전문가들은 자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 키워드라고 주장한다. 예컨대 새로운 취미를 갖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또는 평소와는 다른 길로 걷는 등 새로운 지식과 습관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詩 축제 고은 시인 황금화관상 수상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詩 축제 고은 시인 황금화관상 수상

    고은 시인이 24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 남부도시 스트루가에서 열린 제53회 스트루가 시 축제에서 대상인 ‘황금화관상’을 받았다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25일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수상 직후 “지중해와 대서양, 인도양과 태평양으로 갈라져 흘러가는 드림 강물의 운명처럼 시 정신도 세계 각 대륙으로 번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1966년 제정된 황금화관상은 매년 전 세계 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인상이다. 파블로 네루다(1972), 레오폴드 세다르 생고르(1975), 앨런 긴즈버그(1986), 아도니스(1997) 등 세계적인 시인들이 이 상을 받았다. 고은 시인은 오는 28일까지 스트루가와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열리는 시 낭송회에 참석하고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분 상하기 십상…세계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기분 상하기 십상…세계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잔뜩 기대에 부푼 해외여행에서 만난 현지인의 불친절로 기분이 상하는 것이 싫다면 다음에 소개할 국가의 도시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세계적인 여행잡지 ‘콩데나스 트레블러’는 최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친절하거나 불친절한 도시 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다. 이 도시는 이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번영한 상공업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알려졌지만, 안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다음으로는 화려한 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칸느다. 지중해에 속한 리구리아해에 면한 도시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매우 잊혀지기 쉽고 흥미롭지 못한 곳으로 묘사되며 관광객에 비우호적인 것도 한몫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광객에 가장 친절한 도시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호주의 멜버른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다음은 각각의 리스트를 나열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 Top 10  1위.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  2위. 칸느, 프랑스  3위. 모스크바, 러시아  4위. 파리, 프랑스  5위. 마르세유, 프랑스  6위. 베이징, 중국  7위. 프랑크푸르트, 독일  8위. 밀라노, 이탈리아  9위. 몬테카를로, 모나코  10위. 나소, 바하마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Top 12  1위. 오클랜드, 뉴질랜드 & 멜버른, 호주 (공동)  3위. 빅토리아, 캐나다  4위. 찰스턴, 미국  5위. 더블린, 아일랜드 & 시드니, 호주(공동)  7위. 시엠레아프, 캄보디아  8위.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  9위. 사바나, 미국 & 세비야, 스페인(공동)  11위. 부다페스트, 헝가리 &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공동)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주도 푸른 바다, 서귀포 펜션 풀향기휴양펜션 추천

    제주도 푸른 바다, 서귀포 펜션 풀향기휴양펜션 추천

    이국적인 정취와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는 여름휴가지로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다. 여름휴가철뿐만 아니라 봄꽃놀이, 가을단풍, 설원의 풍경 등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도 여행의 재미와 힐링이 공존하는 곳이다. 특히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의 제주도 별장이 공개되고, 제주도로 이주한 연예인들까지 속속 생겨나면서 제주도의 숨은 멋을 찾는 관광객들도 부쩍 늘었다. 과거에는 단순히 관광 위주의 여행이 많았다면 최근 제주도 여행 트렌드는 ‘힐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중심에 선 지역은 바로 서귀포다.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를 비롯해 서귀포자연휴양림, 여미지식물원, 중문관광단지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힐링펜션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풀향기휴양펜션은 제주도펜션 추천 펜션으로도 주목받고있다. 제주도 내에서도 이름난 서귀포펜션이 많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서귀포펜션 풀향기휴양펜션(www.grassflavor.com)은 힐링여행의 정점을 찍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장점 덕분에 힐링펜션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풀향기휴양펜션은 제주도펜션 추천 펜션으로도 주목받고있다.친환경 원목인 삼나무로 지어진 서귀포 목조펜션인 ‘풀향기펜션’은 2천여평의 대지 위의 제주펜션으로, 서귀포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제주도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품 뷰를 자랑하며, 작은 포구와 고즈넉한 분위기는 마치 지중해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펜션에서 국내 최남단 섬인 마라도, 가파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송악산과 한라산까지 보여 제주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갈 수 있다. 제주도 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은 독채 복층구조로 지어져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야외데크와 바비큐시설도 갖추고 있다. 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도 있고 주인이 직접 가꾸는 소박한 텃밭에서는 채소도 직접 채취해 먹을 수 있다. 서귀포 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은 제주도의 중심인 서귀포에 위치해 있어 유명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는 MBC드라마 ‘구가의서’ 촬영지인 안덕계곡과 SBS ‘인생은 아름다워’의 촬영지인 송악산 등 명소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산방산, 용머리해안과 제주올레 8코스의 종착점이자 9코스의 시작점에 자리해서 둘레길 탐방에도 최적의 위치다. 제주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은 여행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박이상 연박 고객을 위한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38-3368)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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