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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구공단 ‘새단장’ 차질 우려

    대구시가 낡은 서대구공단을 새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하는 재생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주들이 땅값 하락을 우려해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데다 사업 시행자도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서대구공단 재생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 초부터 국비 지원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주들의 동의가 부진하다. 1680명 중 이날 현재 35% 정도만 동의했다. 지주들은 “서대구공단은 36년 전에 지정된 용도지역이 현재 주변 환경과 맞지 않아 공업지역으로 재생하는 것은 잘못이며 현 지가 수준에서 개발하는 것도 사업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도시형 복합산업단지가 아니라 상업지역, 준공업지역, 주거지역 등으로 용도 변경해 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재생사업에 나설 사업자도 없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00억원 이외에 민자가 30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2007년 거론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공사 등은 자금 사정과 사업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간기업과 행정기관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사업성 문제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공단 활성화가 불가피하다며 지주들을 설득하고 있다. 시 산업입지과 정승원 계장은 “재생사업은 서대구공단을 첨단 도심형 복합 산업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지주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조성된 서대구공단은 도로가 좁은 데다 주차장, 공원녹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환경 문제를 둘러싼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2007년에 전국 노후산업단지 42곳 가운데 국토해양부의 재정비 우선지원 대상단지 10곳에, 2009년에는 재정비 우선 사업지구 4곳에 선정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대구 복현 푸르지오 분양

    대구 복현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이 대구시 북구 복현동에 ‘대구 북구 복현 푸르지오’ 1199가구를 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 1가구, 75㎡ 17가구, 84㎡ 729가구, 106㎡ 48가구, 122㎡ 29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가를 포함해 3.3㎡당 688만~750만원 선이고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복현 푸르지오는 동대구역과 팔공IC, 북대구IC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1577-3496.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 상가 롯데건설은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의 단지 내 상가 ‘캐슬 프라자’를 분양한다. 상가 캐슬 프라자는 지하 1층~지상 3층 총 94실이다.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는 총 5239가구로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70%가량 입주가 완료됐다. 캐슬 프라자 입찰은 13일 캐슬프라자 지하 1층 109호에서 내정가 공개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051) 361-9272. 파주 운정지구 공공임대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 내 2개 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1686가구를 공급한다. A5-1블록에는 전용면적 74~84㎡ 821가구, A23블록에는 74~84㎡ 307가구와 102~139㎡ 558가구가 들어선다. 입주는 2014년 6월부터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74㎡가 7000만원에 월 38만~40만원, 84㎡는 8000만원에 44만~46만원이다. 1600-1004.
  • 하남시, 열병합 발전소 건립 암묵적 동의?

    경기 하남시가 미사보금자리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추진에 앞서 지식경제부가 요청한 두 차례의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반대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교범 시장이 뒤늦게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은 주민의 강력 반발에 따른 표를 의식한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6일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직할사업단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코원에너지서비스는 미사지구 남쪽 풍산동 4만 4973㎡ 부지에 열병합발전소를 올 상반기에 착공해 2014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민의 반대로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초 발전소는 미사지구 북쪽 선동 부지 2만㎥에 들어설 예정이었으며,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기존 시설의 보조시설로 설계됐었다. 그러나 강동구 주민들이 “강동구에서 생산한 열을 미사지구에 공급해야 하느냐.”며 반대하자 코원은 3㎞ 정도 떨어진 미사지구 남쪽 풍산동에 별도의 발전소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지경부는 하남시에 여론수렴을 요청했고, 시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만 했을 뿐 위치 변경이나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업자 코원은 열원시설 이전배치 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국토해양부도 지난해 11월 미사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추진하면서 하남시에 여론수렴을 요청했다. 하지만 시는 의견수렴 기간인 12월 11일까지 반대의견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열병합발전소는 지금의 풍산동에 설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런 사실을 안 주민들이 반발하기 시작하자 하남시는 1월 26일 “아파트 가격 하락 등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계획된 입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는 추가 의견서만 국토부에 전달하고, 위치 변경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현재 LH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 사업을 이제 와서 변경할 수 없다.”며 사업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사업부지조차 매입하지 못하는 등 사업에 난항을 겪고있다. 시는 주민들이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자 당초 입장과 달리 반대 입장에 편승했다. 시 관계자는 “여론수렴 과정에서 에너지에 대한 부분만 검토하다 보니 위치와 관련된 사안은 간과했었다.”고 해명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만사올통’ 서향희, 로펌 사직… 박근혜는 DJ고향서 통합행보

    ‘만사올통’ 서향희, 로펌 사직… 박근혜는 DJ고향서 통합행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가 법무법인 새빛의 대표 변호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법률고문에서 각각 물러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서 변호사는 삼화저축은행의 법률고문을 맡아 저축은행 구명 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는 점에서 박 후보 측이 대선을 앞두고 친·인척 관리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서, LH 법률고문도 사의표명 새빛 관계자는 이날 “서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는 물론 법무법인 자체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다만 사직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LH 관계자도 “서 변호사가 오늘 전화를 걸어와 사의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LH 측은 서 변호사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 변호사가 당분간 공개적인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서 변호사는 박 후보의 친·인척 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지난달 새누리당 경선 토론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가 서 변호사를 겨냥, “‘만사올통’이라는 말을 들어봤나.”라면서 “(이명박 정부에서) 만사가 ‘형통’(兄通)하다가 이제는 올케에게 다 통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도 서 변호사가 삼화저축은행 구명 로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LH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서 변호사가 박 후보의 영향력에 기대어 공기업까지 활동영역을 확대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는 서 변호사는 물론 박지만 EG 회장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소명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朴, 첫 호남행… 태풍 피해상황 점검 한편 박 후보는 이날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을 찾았다.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첫 호남행이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강타한 신안군 일대 피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지만, 국민 통합 행보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동서 화합’ 차원에서 호남 인사 영입 발표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김 전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는 물론 김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 인사 등도 공식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세종시 ‘어색한 동거’

    세종시 ‘어색한 동거’

    계급에 따른 구분이 뚜렷한 공직사회지만 앞으로 세종시에서는 차관보와 사무관이 한 집에 사는 ‘어색한 동거’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에 가족을 두고 혼자서만 세종시로 이주하려는 공무원들은 많은데 숙소가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나 홀로 이주 많아 임대주택 태부족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종시에 혼자 내려갈 직원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신청받은 결과 세종시 첫마을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 지난주 추첨으로 결정했다. 재정부가 총리실로부터 배정받은 LH 공공임대주택은 19세대, 55명분이다. 방 하나에 한 사람씩 추첨해 2~3명이 한 집에서 살게 됐다. 이번 임대주택 신청에는 차관보(1급)도 포함됐고 국장(2급), 과장(3~4급) 등 간부도 많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공정하게 추첨하려고 감사담당관실,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입회했으며 직급에 관계없이 골고루 뽑혔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세대별로 재정부와 계약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방 수로 나눠서 계산한다. 첫마을 49㎡형(방 2개)의 임대보증금은 3950만원, 월 임대료는 19만 7000원으로 2명이 각각 보증금 1975만원, 임대료 9만 8500원을 낸다. ●임대보증금·월 임대료는 방 수로 계산 84㎡형(방 3개)은 방 크기에 따라 보증금과 임대료가 달라진다. 가장 큰 방을 쓰게 될 공무원은 보증금 4632만원에 월 14만 1000원의 임대료를 내지만 욕실은 별도로 쓸 수 있다. 가장 작은 방을 쓴다면 보증금은 2009만원, 임대료는 7만 6000원을 내게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세종시 이주 계획을 미처 세우지 못한 직원들이 있어 첫마을 신청은 경합이 치열했다.”면서 “대전에 있는 공무원연금공단의 임대주택은 미달된 곳도 있어 다시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의 한 공무원은 “퇴근해서도 상사와 같은 집에 있어야 한다는 게 불편할 것 같지만 자녀 교육 등을 고려해 혼자 내려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를 구성할 때 아무래도 직급별로 구분하지 않겠느냐.”며 ‘은근한 배려’를 주문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김포 경전철, 이번엔 民資전환 ‘갈팡질팡’

    경기 김포시에 들어설 도시철도가 ‘경전철이냐, 중전철이냐’를 놓고 마냥 시간을 끌다가 이번에는 민자사업 전환으로 또다시 개통 시기를 점칠 수 없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간 23.6㎞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을 2007년 시작할 당시 경전철을 건설하려 했다. 중전철에 비해 사업비가 6000억원가량 절감되는 데다 공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전철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유영록 시장이 2010년 당선된 이후 중전철로 입장이 바뀌었다. 중전철이 보다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도시 미래를 감안해서는 바람직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중전철로 건설할 경우 서울지하철 9호선과 동일한 수준의 역사와 철로가 요구돼 사업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시 경전철로 입장이 선회했다. 김포신도시 개발 주체로 사업비 1조 6550원 가운데 1조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경전철을 요구했다. 이번에는 또다시 김포시가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가 문제가 됐다. 시는 재정 형편상 4550억원마저 확보할 길이 막막하자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무상급식 등 복지예산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5년 동안 매년 900억원을 도시철도 건설에 투입하기란 쉽지 않아 민자사업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자사업은 삼성물산과 GS건설 등 5개 사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삼성화재와 교보생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시는 최근 민자사업 제안 내용을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 다음 달까지 적격성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적격한 것으로 나오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자사업 적합 여부를 검토하느라 공기가 또다시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김포 도시철도는 당초 한강신도시 완공에 맞춰 2012년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개통은커녕 사업 방식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는 다시 2017년 말 완공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다. 박모(53)씨는 “김포에 도시철도를 건설한다는 얘기가 처음 나온 것은 2000년대 초반”이라며 “경전철, 중전철을 놓고 많은 세월을 보내더니 이제 와서 민자사업을 추진한다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석촌동 도시형생활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일부터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17㎡(6가구), 24㎡(12가구), 26㎡(4가구)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이후에 분양전환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 4400만~4700만원대에 월 임대료는 23만~29만원.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3인 이하의 경우 월 425만원) 이하이고, 부동산 자산은 2억 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2769만원 이하 보유자야 한다. 인터넷(www.LH.or.kr)으로 청약할 수 있다. 1600-1004.
  • [부동산플러스]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 입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광명역세권지구에서 주상복합용지 1필지와 일반상업용지 2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주상복합용지는 60㎡ 이하 293가구, 60∼85㎡ 이하 217가구, 85㎡ 초과 217가구를 지을 수 있다. 예정가는 3.3㎡당 1094만원. 관광숙박시설 건축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 2필지는 3.3㎡당 1527만~1560만원. (02) 2026-9485.
  • 세종시 인프라 시설 속속 완공

    세종시 인프라 시설 속속 완공

    세종시의 각종 인프라 시설이 중앙부처 이전을 앞두고 속속 완공되고 있다.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에 따르면 충북 오송역과 세종시 정부청사를 잇는 오송역 연결 도로가 다음 달 18일 개통된다. 길이 9㎞에 왕복 6차로로 오송역에서 조치원읍을 거치지 않고 정부청사가 있는 중앙행정타운으로 직접 이어지는 핵심 교통망이다. 이 도로 개통으로 정부청사~오송역 소요 시간이 30분에서 15분 이내로 단축된다. 개통과 함께 이 도로 상하행선 1차로에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운영된다. BRT 차종은 버스 두 대를 합쳐 놓은 것처럼 생긴 ‘바이모달트램’. 길이 18m에 93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운행 구간은 오송역∼세종시 중앙행정타운 및 첫마을∼대전시 유성구 반석동까지 모두 31.2㎞이다. 요금은 올해 말까지 무료다. 국도 1호선 우회도로도 다음 달 26일쯤 개통한다. 연기군 시절 세종시 한복판으로 통과하던 것을 혼잡을 피하기 위해 첫마을 쪽으로 옮겨 건설한 것이다. 세종시 연기면 산울리~금남면 용포리 11.6㎞로 왕복 6차로다. 정부청사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생활쓰레기 자동집하 시스템’(자동크린넷)과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열 시스템’도 국무총리실 입주에 맞춰 본격 가동된다. 지열 시스템은 정부청사 냉난방 에너지의 70%를 공급한다. 세종시에는 다음 달 15일 총리실 일부인 120여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12개 중앙부처와 소속 기관 공무원 4284명이 이전한다. 내년에 이전하는 중앙부처 청사는 현재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2014년 이전 대상 정부청사는 조만간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 세종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동탄2 신도시 동시분양 ‘후끈’…아파트 어디가 좋을까

    동탄2 신도시 동시분양 ‘후끈’…아파트 어디가 좋을까

    가을 분양시장이 크게 열렸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KCC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5개사가 수도권 최대규모 자급형 신도시 동탄2지구 A-10블럭 위치에 동시분양한다. 분양가는 인근 1기 신도시 시범단지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1030만~1,040만원대선 안팎으로 비슷하며 침체에 빠진 수도권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5개사의 첫 분양은 총 4103세대, 85㎡이하의 분양성이 양호한 중소형 아파트로서 지난 5.10대책으로 전매제한기간이 1년으로 단축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청약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첫 동시분양 아파트 중 눈에 띄는 단지로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GS건설의 ‘동탄센트럴자이’다. GS건설은 ‘동탄센트럴자이’가 동탄신도시에서 첫선을 보이는 프로젝트인 만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자이의 이미지에 맞는 차별화된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A10블록에 위치한 ‘동탄센트럴자이’는 1F~25F 10개동, 총 559세대 규모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용 72㎡형과 84㎡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GS건설은 최근 2년여간 중소형 평면개발에 주력한 모든 노하우를 ‘동탄센트럴자이’에 도입해 맞춤형 신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4Bay 위주 평면으로 전용 72㎡형에는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전용면적 84㎡형에는 가족실, 서재, Mom’s office(주부 오피스 공간)와 같은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알파스페이스(α-SPACE, 일부 제공)와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장애인과 노약자의 안전을 위해 장벽을 없앤 ‘Barrier Free 설계(2등급 예비인증완료)’도 적용했다. 여기에 기준층 천정고가 2.4m로 일반아파트보다 10cm 높아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선호도가 낮은 1층 세대의 천정고를 2.6m로 제공키로 했다. 또 전용 84㎡형 복층형 4세대에는 테라스까지 제공 예정으로 금회 동시분양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과 가점 커트라인이 기대된다. 이밖에 스타일옵션 적용으로 고객취향에 맞춰 마감재의 종류 및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교통과 주거 환경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KTX와 광역급행버스 등이 정차하는 광역환승시설과 중심상업시설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단지 남측과 서측으로 치동천과 선납제천이 흘러 뛰어난 조망권과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 또한 하천 교차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근린공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운동과 산책 등 여유있는 주거생활이 가능해 생활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상에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녹지공간이 마련되고 단지 내외부가 하나의 녹지축으로 연계되는 그린네트워크 단지로 조성된다. 동탄역 도보이용이 가능한 입지환경에 근린공원과 하천을 끼고 있어 최근 자연과 치유의 합성어로‘자연을 통한 치료’를 뜻하는 에코힐링 개념을 도입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절감에도 자이만의 특색을 살렸다. ‘동탄센트럴자이’는 각 가구에 고성능 단열재와 로이 이중창(발코니 확장세대 한함),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난방비를 절감키로 했다. 이밖에 공동시설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우수 재활용시스템을 도입해 자연에너지 활용을 통해 공동관리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의 안전을 위해 장벽을 없앤‘Barrier Free 설계(2등급 인증)’, 아이들을 위한 ‘School Bus Zone’, ‘타이머형 가스차단 자동식 소화기’, ‘디지털도어락’과 외출시 현관에서 조명, 가스, 승강기 호출이 가능한 ‘일괄소등스위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제어기능 등 똑똑하고 안전한 스마트하우스 설계를 선보인다. 게다가 자이만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가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외부공간을 조망하며 레저와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문고 등 편의시설이 제공될 계획이다. 단지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텃밭, 잔디광장, 산책로, 티테이블이 있는 쉼터 등 집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도 주변 자연을 느끼며 휴식과 여가를 취할 수 있도록 감성의 휴식까지 설계했다. 동탄센트럴자이의 모델하우스는 동시분양 합동모델하우스 부지에 위치하며,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05-1번지다. 인터넷뉴스팀
  • 동탄1기보다 분양가 저렴… KTX역 주변 유리

    동탄1기보다 분양가 저렴… KTX역 주변 유리

    하반기 아파트 청약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화성 동탄2신도시 아파트 청약이 시작됐다. 분양가 등을 놓고 우여곡절을 겪은 뒤 분양이 두 차례나 연기됐다가 동시 분양을 통해 GS건설·호반건설·우남건설·모아종합건설·KCC건설 등 5개사가 4103가구를 쏟아낸다. ●교통 입지 동탄2신도시는 분당, 평촌을 합친 도시의 1.8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다. 총사업비 16조 1144억원이 투입된다. 주택 11만 5323가구가 들어서고 28만여명을 수용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는 동탄1신도시까지 더하면 41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가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았다. 7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특색 있는 도시로 건설한다. 도시의 상징적 공간이 될 3M(Music·Museum·Media)을 테마로 한 ‘문화디자인밸리’ 특별계획구역도 조성된다.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레저·문화·쇼핑 복합공간이 들어서는 ‘워터프런트콤플렉스’도 예정돼 있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감 주택을 도입한 ‘에너지 자립마을’도 들어선다. 초·중·고교도 50개 이상 지어진다. 주변에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수도권 남부 비즈니스 중심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화성 사업장의 든든한 배후 도시 역할을 할 수 있다. 동탄 테크노밸리와 동탄 일반산업단지도 있다. 3M, 볼보(Volvo) 등 외국 기업도 들어와 있어 단순 베드타운이라는 기존 신도시의 단점을 극복하고 어느 정도 자족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 여건도 빼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전국으로 연결된다. 새로 건설되는 수서~평택 KTX가 이곳을 지난다. 도심 지하에 KTX동탄역이 건설된다. 광역간선도로, 광역급행철도(GTX), 수도권 전철 등 대중교통 건설 계획도 수립돼 있다. ●청약 전략 분양가는 동탄1신도시 최초 분양가보다 3.3㎡당 100만~200만원가량 저렴하다. 당초 예상 가격은 1100만원대였지만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사들이 이윤을 줄여 최종 분양가를 결정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청약 부진도 분양가 인하를 가져왔다. 상업시설, 관공서, 학교 등 주요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분양하는 게 다른 신도시와 다르다. 올해 공급될 아파트만 1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외관도 판상형부터 타워형까지 다양하다. 설계도 3~4베이 등으로 다양해 업체들의 주택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청약 결과는 동탄1신도시 주민의 옮겨 타기 수요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생활권이지만 동탄1신도시보다 분양가가 싸고 도시는 새로운 개념으로 설계되기 때문이다. 동탄 신도시와 비교해 아파트 평면이나 마감재, 단지 조경, 주민 편의시설 등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또 KTX역이 들어서는 등 도시 발전 중심축을 움직일 수 있는 대규모 개발 호재도 안고 있다. 따라서 동탄1신도시 거주자와 기흥·화성 삼성전자 직원, 수원·오산 일대 생활권 거주자들이 청약해볼 만하다. 향후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KTX 동탄역과 중심상업지역 주변에 들어서는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쾌적한 환경과 조망을 고려한다면 주변 골프장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를 골라 청약할 것을 권한다. 기왕이면 대규모 단지 아파트에 청약해야 한다. 다만 서울 한강 이북에 생활 근거지를 둔 수요자를 끌어들이는 데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감안하면 출퇴근 시간에 각각 1시간 이상 소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산신도시 1단계 완공… 부지 분양률 60%

    아산신도시 1단계 완공… 부지 분양률 60%

    아산만권 배후도시로 개발된 충남 아산신도시 1단계인 ‘배방지구’가 22일 7년여 만에 완공됐다. 국토해양부와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KTX천안아산역 동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2005년 6월 착공한 1단계 지구는 1조 9940억원을 들여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 366만㎡ 규모를 개발했다. 현재 이곳에는 아파트단지 10곳, 초·중학교 각각 2곳에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서 있다. 천안교육청과 천안세관도 입주해 있다. 현재 인구는 2만 8000여명으로 아직 40% 가까운 부지가 분양이 안 된 상태다. 지난해 12월 착수한 2단계 ‘탕정지구’는 2015년 완공된다. 천안시 불당·신방동과 아산시 배방·탕정면 일대 512만 9000㎡ 규모다. 당초 2단계 면적은 1764만 3000㎡에 달했으나 경기침체와 수요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해 6월 이같이 축소됐다. 삼성LCD 탕정단지 옆에 있고 삼성 탕정단지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2단계 지구에는 2만 4000가구 6만명이 유입될 전망이다. 이날 1단계 준공식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1단계 사업을 마친 아산신도시는 21세기 서해안시대 아산만권 개발의 교두보이자 국토의 균형발전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마이너리티의 눈물] 2% 부족한 장애인 위한 다가구 임대

    [마이너리티의 눈물] 2% 부족한 장애인 위한 다가구 임대

    21일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2층. 9년 전 공사 현장에서 다쳐 2급 지체 장애를 갖게 된 A(43)씨는 200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임대하는 이 주택에 입주했다. 하지만 집을 드나들 때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승강기가 없어 전동 스쿠터는 밖에 보관해야 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한 손으로 난간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론 지팡이를 짚어야 한다. 몸이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때는 진땀을 흘린다. 이런 이유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자제한다. 근처 다른 임대주택 지하에 사는 B(44·여)씨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형제를 둔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다. 일찍 출근하거나 밤늦게 귀가할 때면 아직은 엄마 손이 필요할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주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구청에서 준 급식카드로 근처 식당 등에서 밥을 사 먹을 수 있지만 인적이 드문 골목길 200~300m를 걸어 나가야 한다. ●임대료 5%만 입주자 부담… 인기 높아 LH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8년 전부터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도심 저소득 세대에 임대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전국적으로 4만 1113가구를 사들여 3만 4831가구를 임대했다. 나머지는 입주자를 모집 중이거나 보수 공사 중이다. 입주자는 임대료 5%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와 국민주택기금 등에서 보조하기 때문에 저소득 가정과 장애아 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에 인기가 높다. 그러나 입주 예정자의 사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승강기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임대주택은 대부분 3~5층 규모라 노인이나 장애인은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데 따른 고통을 받는다. 한부모 가정 자녀들처럼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멀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 같은 문제는 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할 때 승강기가 있거나 같은 건물에 근린생활시설이 있는 주택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기 때문이다. 서울 은평구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신축한 C(56·여)씨는 지난달 LH에 주택 매입 신청서를 우편으로 제출했으나 담당 직원은 건물에 승강기와 근린생활시설이 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승강기가 있으면 세입자들이 더 편할 것 아니냐.”고 따졌지만 “관리가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LH “승강기 관리비 부담될까 배제” 이에 대해 LH 주거복지처 박형선 차장은 “승강기가 있으면 관리비가 많이 발생해 저소득 입주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고장 날 경우 응급 조치 등 관리가 어렵다.”고 해명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경기 지자체 적자 우려속 공사 설립 ‘붐’

    경기 지자체 적자 우려속 공사 설립 ‘붐’

    경기지역 지자체들이 지역 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 설립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지만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각종 개발 사업에 참여, 발생한 수익을 재정에 보탤 계획이지만 반대 측에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수익이 보장되지 않아 오히려 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맞선다. ●공사설립 11개 시·군 중 6곳 재정 악화 20일 경기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성남과 광명, 구리, 안성 등에서 도시공사나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했지만 지난 6월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혔다. 당초 성남시는 공사를 설립해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과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등 9개 지역 주택재개발 등을 진행하면 4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사업성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를 설립하고 지방채를 발행하면 재정 여건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300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승인받아 재정악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광명시도 마찬가지다. 광명시는 지난해 3월부터 8년째 답보 상태인 KTX 광명역세권 개발을 위해 공사 설립안을 시의회에 올렸지만 세번이나 부결됐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다수의 지자체가 각종 공사 설립을 통한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단체장의 측근들에게 자리를 주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며 “공사 설립으로 이득보다는 손실이 많다.”고 지적했다. 안성시는 내년 3월까지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역시 찬반이 분분하다. 구리시는 5월부터 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했지만 시의회에서 반대, 지난 8일에야 조례안이 통과됐다. ●방만경영·낙하산 인사도 지적 공사를 설립하는 지자체들의 목적은 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재정 확충이다.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외부에 빼앗기는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민간개발을 통해 진행된 개발에서 나온 수천억의 수익이 제대로 재투자되지 않아 불만이 쌓였다. 이젠 지자체들이 각종 개발을 직접 추진, 수익을 가져가겠다는 의도다. 문제는 기존 공사들이 적자에 허덕인다는 것이다. 현재 경기지역의 경우 31개 시·군 가운데 하남, 김포, 화성, 용인, 양평 등 11개 시·군에서 공사를 설립했지만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곳이 적자에 시달린다. 화성시의 경우 최근 3년간 쌓인 적자가 107억원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3월 시설관리공단과 통합 후 위수탁사업에서 수익을 냈지만 역북도시개발 사업이 수년째 표류하는 등 개발사업 부진으로 재정위기를 부추긴다. 이런 실패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공사설립은 개발 이익금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면서도 “부동산 경기 침체 탓에 사업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하남 열병합발전소 추진에도 반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하남시 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에 에너지 공급을 위한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하자 인근 서울 강동구와 하남 시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둘 다 보금자리주택을 위해 기존 주민들이 희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3만 7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미사지구가 기반시설 구축 계획부터 흔들리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LH는 하남시 풍산동 일대에 4만 400㎡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설치, 오는 2015년 완공되는 미사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강동구 주민들이 반발했다. 당초 LH는 기존의 강동구 열병합발전소를 일부 증설한 후 하남 미사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미사지구엔 보조열원시설만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의견 수렴 과정에서 강동구 주민들의 집단 반대에 부딪혀 강동발전소 증설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LH는 망월동 일대에 보조열원시설을 설치하려던 계획을 변경, 풍산동 부지로 열병합발전소를 이전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자 이번엔 하남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발전소 건립 위치가 서울에서 하남시로 진입하는 관문인 동시에 시의 중심지라 기피시설 설치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특히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동참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까지 구성, 집단행동을 벌이는 등 강력 반대하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공공택지에 민영 견본주택 허용

    앞으로 공공택지 안에도 민영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지을 수 있게 된다. 2009년 정부가 분양가 전가 등의 이유로 실물 모델하우스를 짓지 말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라고 권고한 지 3년 만이다. 9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말 공공택지 내에 민영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건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공문을 17개 시·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주택협회, 공무원연금공단 등 23개 기관에 보냈다. 정부는 2009년 9월 “분양가 상승을 가져오는 모델하우스의 거품을 빼달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공공주택의 모델하우스는 설치를 전면 금지하고, 민영아파트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짓도록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민간 건설사들은 대부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는 분양이 어렵다고 보고 자사의 상설 주택전시관을 이용하거나 공공택지 인근의 민간 소유 토지에 실물 모델하우스를 지어 운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신도시 지구지정 해제 ‘바람’

    지자체들이 ‘노른자 사업’처럼 여겨온 신도시들이 지구지정 해제되거나 해제 수순을 밟는 등 수난이 잇따르고 있다. 개발재원 부족과 보상 지연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에 따른 것이지만, 지자체가 개발수요 등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채 밀어붙인 전시행정의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2지구의 경우 토지보상 지연 등에 따른 주민 반발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2지구 주민들은 지난 6월 총회를 열어 ‘지구지정 해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주민들은 2014년까지 일괄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업자 측이 2016년 이후 보상하는 안을 제시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이에 따라 인천시는 현재 1900여명의 토지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나, 90% 이상이 신도시 해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2010년 5월 지정한 이 사업은 인천 서구 대곡동 일대 694만㎡에 4조 3000억원을 들여 인구 9만 300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를 2016년까지 조성하는 것이다.지난해엔 LH가 추진하던 충남 아산 탕정신도시 2지구(1247만 3000㎡)와 경기 오산 세교3지구(508만 6000㎡) 택지개발사업이 철회됐다. 탕정신도시의 경우 전체 1763만 5000㎡ 가운데 보상이 진행 중인 1지구(516만 2000㎡)는 사업을 계속하지만, 미보상 지역인 2지구는 지구지정을 해제했다. 이 같은 현상의 1차 원인은 LH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도시에 대한 수요와 인식 변화를 들 수 있다. 1980∼90년대엔 폭발적으로 늘어난 도시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유력한 해결책이 신도시 건설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인구 증가율이 감소한 데다, 고령화로 신도시 주민이 전원지역으로 역이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김학준·장충식기자 kimhj@seoul.co.kr
  • 볼거리 없어 문 닫는 울산 옥현유적전시관

    볼거리 없어 문 닫는 울산 옥현유적전시관

    전시 유물 등 볼거리가 부족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울산 옥현유적전시관’이 올 하반기에 문을 닫는다. 이곳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모형과 논농사 터 사진자료, 토기 복제품 등 유물이 고작 20여점밖에 없어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여명에 그쳤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문화재관리청이 지난 6일 공문을 통해 옥현유적전시관을 ‘매장문화재 보존존치 유적’에서 해제한다고 통보해 왔다. 옥현유적전시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구 무거동 옥현 일원에 아파트를 건립한 뒤 13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 5월 건립해 울산시에 기부했다. 옥현 유적지는 청동기시대 조상들이 논농사를 지으며 집단으로 거주한 중요한 역사적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LH는 유적지 인근 1만 2800여㎡에 지상 2층 본관 전시관과 지상 1층 별관 전시관, 야외공연장, 움막 재현시설 등을 갖춘 전시관을 건립했다. 그러나 전시관은 국립박물관 규정에 맞는 온도·습도 조절기능 등 전시 시설과 환경을 갖추지 않았고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도 없어 시민들의 외면을 받았다. 여기에다 옥현 유적지에서 나온 토기와 석촉, 석창 등 유물의 복제품만 전시해 볼거리가 부족했다. 이 때문에 하루 평균 10여명만 이곳을 찾는다. 인건비(1명)와 관리비 등으로 매년 4000만원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용인 모현지구 개발 백지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포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용인시 모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구 지정 3년 만에 결국 무산돼 일부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용인시는 7일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216 일원 95만 9442㎡ 부지에 지정된 ‘용인 모현지구 도시개발구역’을 지난 3일 자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당초 모현지구는 LH가 중·저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단독주택 등 3911가구 규모의 유럽형 주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시에 제안해 2009년 8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LH가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해 4월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시는 다른 사업 시행자를 모색, 지난해 11월 민간 사업자인 ㈜더원D&C로부터 의향서를 제출받아 사업 추진을 시도했지만 주민 동의율이 43%에 그쳐 이마저도 무산됐다. 시는 결국 도시개발법에서 규정한 기한인 지난 2일까지 실시계획 인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 대출을 받아 대체 농지를 구입했던 농민들은 수천만원의 부채와 더불어 이자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지구 지정 해제를 항의하는 농민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농민 이모(63)씨는 “농사를 짓던 땅이 도시개발구역에 묶이면서 은행 빚을 얻어 주변 지역에 농지를 샀는데 시에서는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 땅은 안 팔려서 대출 이자만 물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토지 임대업자들도 지구 지정 기간 동안 찾는 이가 없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심각하게 침체된 상태에서 각종 개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비슷한 상황”이라며 “모현지구의 경우 일부 대규모 토지 소유주들의 반대로 민간 개발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LH 부사장에 정인억씨 선임

    LH 부사장에 정인억씨 선임

    정인억(6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통신위원회 부의장이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부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정 부사장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직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부원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실무그룹 의장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LH 관계자는 “(정 부사장이) 향후 LH의 재무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LH가 지난달 실시한 부사장 공모에는 공무원과 민간기업 출신 등 16명이 지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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