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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44만㎡ L자형 클러스터 순항… 용인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로”

    1244만㎡ L자형 클러스터 순항… 용인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로”

    원삼면에 차세대 D램 팹 4기 건설이동·남사읍엔 시스템반도체 산단산단 완공 땐 세계 반도체 33% 생산지역 산단 1년 새 469개 기업 유입벤처·창업기업 늘어 IT 인재 몰려인구 장기적으로 150만명 넘을 것이동읍에 1만 6000가구 신도시 예정반도체 인재 특화된 정주 여건 조성경기 용인시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를 향한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을 잇는 1244만㎡(약 376만평)의 ‘L’자형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메모리와 파운드리, 연구개발(R&D),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등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밸류체인 모델 도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에서는 현재 SK하이닉스의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삼성전자가 입주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세계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 2곳이 조성되고 있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선 내년 3월 인공지능(AI)에 쓰이는 대표적 메모리인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하는 첫 번째 제조공장(팹) 건설이 시작된다. 팹 1기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5동을 합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팹 4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415만 6135㎡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4개 팹 운영에 1만 2000명, 지원시설에 3000명 등 1만 5000명이, 협력화단지 내 소부장 업체에 8000명 등 총 2만 3000여 명의 정보기술(IT) 인재가 들어온다. ●솔브레인 등 29개 기업과 입주 협약 2027년 첫 번째 팹 가동에 맞춰 협력업체들도 대거 입주한다. 협력화단지에는 50여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벌써 37개 필지 가운데 31개 필지에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솔브레인 등 굴지의 소부장 기업 29곳이 시와 입주 협약을 마쳤다. 이동·남사읍엔 이보다 훨씬 큰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면적은 728만㎡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1.75배나 된다. 삼성전자는 6기의 팹을 세울 예정이다. 국가산단은 내년 초 국토교통부가 산단 계획을 승인하면 토지 보상이 진행된다. 함께 입주할 소부장, 팹리스 기업들도 200여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반도체 신화가 시작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엔 122만㎡ 규모의 미래연구단지가 조성된다. 차세대 첨단 반도체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연구기지다. 삼성전자는 약 20조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및 차세대 비메모리 분야 R&D 센터를 구축한다. 국가산단에는 5만명의 IT 인재가, 미래연구단지에는 50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유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이후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만큼 엄청난 투자가 진행된다. 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들 3곳에 502조원을 투자한다. 반도체 산단이 조성되면 세계 반도체의 3분의1이 대한민국 용인에서 생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뿐이 아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염원하는 ‘첨단 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테스트베드)도 들어선다.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나 소재가 생산라인에 투입될 수 있는지 실증하는 시설이다. ●소부장 세계 빅10 기업 중 3곳 모여 용인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세계적인 소부장 기업들도 모여든다.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업체 가운데 한국에 들어온 6곳 중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세메스 등 3곳이다. 램리서치는 최근 한국 본사까지 용인으로 이전했다. 국내 굴지의 반도체 장비업체들도 용인으로 모여들고 있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경제 규모가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창업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의 입주도 이어진다. 용인엔 기흥ICT밸리 등 5개 도시첨단산단과 용인테크노밸리 등 21개 일반산단(2곳 추진 중)이 있는데 지난해부터 지난 9월 23일까지 469개 기업이 입주했다. 첨단기업들이 모여들면서 용인은 IT 인재들의 집결지로 부상하고 있다. 벤처기업이나 창업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대규모 인력의 유입이 예상된다. 이는 대규모 인구 증가로 연결될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 급증, 등록 2만명 돌파 외국인 전문 인력도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은 지난 9월 기준 2만 796명으로 처음으로 2만명 선을 넘었다. 지난 9월에만 1230명이 증가했는데 외국인 유학생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용인시는 전문직 외국인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 이처럼 내외국인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용인 인구가 중장기적으로 150만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 5월 용인시 총인구는 11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도시기본계획도 전면 수정한다. 2035년 계획인구는 128만 7000명인데 2040년 20만명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거지역이나 공업지역을 조정하려는 것이다. 시는 국토연구원과 긴밀하게 협의해 내년 상반기 경기도에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제출할 방침이다. 중단기적으로 교통망을 확충하고 주택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국도 45호선 확장, 국도 17호선 확장 등 반도체 산단 건설에 따라 시급한 진입도로를 확충하는 것과 별도로 시 전역을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로 촘촘히 엮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산단에서 활동할 IT 인재들의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1만 6000가구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이동읍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혁신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며, 용인시도 정부와 손발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화천군, 신읍리에 임대아파트 완공

    화천군, 신읍리에 임대아파트 완공

    강원 화천군은 화천읍 신읍리 공공임대주택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 임대주택은 지상 7층과 9층 아파트 2동이고, 국민임대 100세대와 영구임대 20세대 등 모두 120세대다.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과 카페, 경로당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임대주택은 6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고, 총 183억원이 투입됐다. 화천군은 사내면 사창리 일원에 6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고령자 복지주택도 건립 중이다. 신혼부부에게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의 90%를 지원해 주고 자녀 출산 시마다 지원 기간을 5년씩 연장해 최장 30년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지원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향후 총 4600세대 규모의 주택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1기 신도시 이주주택에 LH 오리사옥까지 활용

    1기 신도시 이주주택에 LH 오리사옥까지 활용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사업의 이주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오리사옥 등이 활용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21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과 협의해 선도지구 이주주택으로 오리역 인근 LH 사옥과 그 옆 하나로마트(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 등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 오리사옥은 2009년 본사가 경남 진주로 이전하면서 매각이 추진됐으나 유찰이 거듭돼 팔리지 않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뛰어나지만, 용도제한에 걸려 있어서다. 오리사옥은 일반상업지역으로 분류돼 고밀도 개발이 불가능하고, 업무·문화·전략산업시설로만 허용된다. 이 사장은 “LH 오리사옥 뒤의 주차장 부지도 넓은데 층수가 8층으로 제한돼 있다”면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용도를 바꾸면 상당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산은 인근에서 추진되는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을, 산본은 인근 준공업지역을 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분당을 제외한 나머지 1기 신도시 지역의 선도지구 과열 양상은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는 다음 주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2만 6000가구(최대 3만 9000가구) 규모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규모다. 선도지구 단지는 2026년 이주,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다. 이 사장은 “분당은 확실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만 다른 지역은 분담금이 핵심 요소”라면서 “선도지구에 여러 단지가 손을 들었는데, 정상적으로 굴러갈 지구가 얼마나 될지 냉정히 봐야 한다. 경제성에 따라 재건축 추진이 굉장히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개 신도시에서 3만 가구가 다 추진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3기 신도시 시간표도 제시했다. 내년 1월 고양창릉, 2월 하남교산, 3월 부천대장, 5월 남양주왕숙에서 차례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내년 분양 물량은 8000가구다.
  •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가 열린 가운데 21일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 자동화,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활성화 기여하고 관련 정책 실효성 제고 및 관련사업, R&D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건설 대국민 홍보를 위해 생성형 AI 공모전이 함께 진행됐다. ‘AI로 그리는 스마트한 미래건설환경’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이미지, 영상, 음악 3가지 분야에서 총 372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이 출품됐다.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38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 중 대상, 우수상, 장려상 총 18개 작품에 대해 21일 엑스포 메인 무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미지 분야에선 임가은의 ‘미래를 잇는 손’, 음악 분야는 김태원의 ‘Build the Future Together’, 영상 분야는 권석진의 ‘청년들의 꿈’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우수상 6개, 장려상 9개도 함께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주관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단지기술처 백승무 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생성형 AI 공모전에 창의력과 기술적 가능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작품들을 신청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로 공모전을 확대하여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주민에게 미리 받아둔 3100억원 16년째 방치”…주민 보호 위한 서울시 역할 주문

    이상욱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주민에게 미리 받아둔 3100억원 16년째 방치”…주민 보호 위한 서울시 역할 주문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5일 제327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위례신사선 건설 관련 교통개선분담금 회계처리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위례신사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나, 1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1가구당 약 700만원, 총 3100억원에 달하는 교통개선분담금을 이미 낸 상태다. 더욱이 이 분담금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공사 등에 귀속되어 있어, 현재까지 발생한 이자만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일보, “주민 분담금 3100억 냈는데… 위례신사선 10년째 첫삽도 못떠”(2024.1.15) 이 의원은 서울시장 비서실 및 정무부시장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자 내부 회계로 귀속되는 교통개선분담금은 설사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더라도 주민들에게 정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제도상의 문제점을 찾고 정부에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하는 것도 서울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행 제도의 구체적인 개선방안도 제시하며 “현재 사업자 내부 회계로 귀속되게 되어있는 지침을 개선해 사업 장기화 시 서울시 교통사업특별회계 계정에 편입되도록 하는 등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 한강∼고양 창릉천∼대덕생태공원 잇는 ‘마라톤 풀코스’

    한강∼고양 창릉천∼대덕생태공원 잇는 ‘마라톤 풀코스’

    경기 고양시가 2029년 말까지 고양 한강공원과 창릉신도시내 창릉천,대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날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을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통합하천 사업 특화계획으로 상류부 우수저류시설 조성계획과 함께 고양 한강공원(행주대교 하천부분)∼창릉천∼대덕 생태공원을 연결한 마라톤 풀코스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내놓았다. 우선 내년부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약 500억원 규모의 배수 영향 구간 하천 정비사업을 착공한다. 강매펌프장 증설공사까지 끝나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릉천 중간에 위치한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구간 정비도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가운데 두고 좌·우측으로 형성되는 계획인구 약 9만 1000명의 신도시이다. 시는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친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18.4km 창릉천에 대한 권역별 정비계획도 발표했다. 역사 생태지구,친수거점지구,근린친수지구,경관·휴양지구 등 총 4개 권역으로 구성된 창릉천 기본계획에는 창릉지구 내 수변공원과 일체화된 친수공간 조성,고수부지 내 끊김이 없는 자전거길·산책길 조성,하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계획 등이 담겨있다. 이동환 시장은 “단계적인 통합 하천 사업을 통해 창릉천을 고양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행안부장관상 수상

    성동구,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행안부장관상 수상

    서울 성동구는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前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 분야를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3개 분야로 나눠 총 647개 사례가 접수됐다. 그중 예선을 통과한 44개 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및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41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성동구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서 ‘성동한양 상생학사’가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성동구·한양대학교·임대인이 협력해 원룸 임차료의 절반 수준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총 211세대를 지원했다.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상생과 협치를 기반으로 한 주거복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민·관·학 협력으로 청년 1인 가구의 입주부터 정착까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주거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반값 원룸’ 성동한양 상생학사 운영 ▲청년 1인 가구 이사 차량 지원 및 ‘반값 중개보수’ 지원▲청년 생애 첫 1인 가구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이 직면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동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중심의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일회용컵 사용 8만 4000개 ‘뚝’… 성동 ‘다회용컵 세일즈’ 통했다

    일회용컵 사용 8만 4000개 ‘뚝’… 성동 ‘다회용컵 세일즈’ 통했다

    서울 성동구가 올해 ‘다회용컵 지원사업’을 추진해 일회용컵을 약 8만 4000개 줄였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성수동 카페거리 및 팝업스토어 등에서 발생하는 일회용컵 및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사용 줄이기’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핫플레이스로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 카페거리가 활성화돼 있고, 팝업스토어 시음 행사 시 일회용컵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해 성수동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다중이용시설인 성동구청, 공공도서관 등도 사업 대상에 포함했다. 우선 구는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참여 의사를 밝힌 팝업스토어에는 다회용컵 대여 및 세척,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국내 최대 팝업스토어 중개플랫폼 ‘쉐어잇㈜’,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 ‘㈜얼싱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팝업스토어의 기획 단계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적극 유도한 결과 지난 7월에는 유명 음료 브랜드(델몬트)가, 11월에는 정부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참해 1만 2000개의 일회용컵 배출 감량 효과를 거뒀다. 구청사를 비롯한 구립체육시설, 구립도서관 내 입점 카페에서는 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음료를 마신 후 컵을 반납함에 투입하면 하나당 5포인트가 쌓인다. 적립된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또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일회용컵 약 7만 2000개를 줄였다.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한양대 장례식장도 여러 번의 협의 끝에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구는 다회용기가 다량 발생하는 곳인 만큼 특히 세척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회용컵 사용 일상화를 비롯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LH, 동탄2 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 사업자 공모

    LH, 동탄2 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 사업자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의료시설용지 내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사업자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익시설인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교차보전)함으로써 민간의 사업 참여 활성화와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도시 최초의 사업모델이다. 신도시 내 종합적인 의료체계 구축과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종합병원 건립을 최우선 조건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개발을 위하여 공모 대상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총 4개 블록(19만㎡ 규모)이 하나의 공모 단위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의료시설용지는 동탄역(GTX, SRT, 동인선)으로부터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있고 동탄 도시철도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수도권 남부권역의 의료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최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이 필수적으로 참여하여야 하며, 우수한 종합병원이 신속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의료복합타운 등 블록별 개발 및 운영계획부터 종합병원 건립 일정계획까지 종합적으로 심사에 반영한다. 공모 절차는 18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 사업설명회(11.22일), 참가확약서 접수(12.10일), 사업신청서 접수(‘25.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5.3월)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모 시작인 18일 LH는 화성시와 동탄2 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와 지역 내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한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내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의료 전문 인력 유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나 연계 산업유치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종합병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성동구, 다회용컵 지원 사업 추진…일회용컵 약 8만 4000개 줄여

    성동구, 다회용컵 지원 사업 추진…일회용컵 약 8만 4000개 줄여

    서울 성동구는 올해 ‘다회용컵 지원사업’을 추진해 일회용컵을 약 8만 4000개 줄였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성수동 카페거리 및 팝업스토어 등에서 발생하는 일회용컵 및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사용 줄이기’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핫플레이스로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 카페거리가 활성화돼 있고, 팝업스토어 시음 행사 시 일회용컵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해 성수동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다중이용시설인 성동구청, 공공도서관 등도 사업 대상에 포함했다. 우선 구는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참여 의사를 밝힌 팝업스토어에는 다회용컵 대여 및 세척,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국내 최대 팝업스토어 중개플랫폼 ‘쉐어잇㈜’,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 ‘㈜얼싱팩’과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팝업스토어의 기획 단계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적극 유도한 결과, 지난 7월에는 유명 음료 브랜드(델몬트)가, 11월에는 정부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참해 1만 2000개의 일회용컵 배출 감량 효과를 거뒀다. 구청사를 비롯한 구립체육시설, 구립도서관 내 입점 카페에서는 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음료를 마신 후 반납 합에 투입하면 컵 하나당 5포인트가 쌓인다. 적립된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또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일회용컵 약 7만 2000개를 줄였다. 관내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한양대학교 장례식장도 여러 번의 협의 끝에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구는 다회용기가 다량 발생하는 곳인 만큼 특히 세척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회용컵 사용 일상화를 비롯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과천시, 상습 정체 과천대로 12길 ‘차로 조정’···출근 시간교통 혼잡 해소

    과천시, 상습 정체 과천대로 12길 ‘차로 조정’···출근 시간교통 혼잡 해소

    우회전차로 연장, 교차로 임시 폐쇄 등 교통체계 개선 과천시가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대로 12길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과천대로 12길은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 지식산업단지 기업 등의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늘면서 출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발생했다. 과천시는 출근 시간 정체 해소를 위해 해당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인한 결과, 과천대로 찬우물 방면 신호 대기 빈도와 짧은 우회전 전용 도로, 도로 용량 부족 등이 주요 원인임을 분석했다 그리고 해당 구간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과천경찰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 차로 개선 등을 끌어냈다. 과천대로 12길의 고질적인 차량 정체 완화를 위한 이번 개선사항에는 △근생 2, 4 부지 앞 교차로 임시 폐쇄 후 찬우물 방면 1차로 추가 확보를 통해 도로 용량 증대 △찬우물 방면 우회전차로 연장 및 색깔 유도선 설치 등이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와 과천대로 축소에 따른 공사의 하나로, 근생용지 입주 등 교통 여건 변화 때까지 임시 운영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차량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구로 ‘위기·고립 가정에 새 삶’ 최우수 사례로

    구로 ‘위기·고립 가정에 새 삶’ 최우수 사례로

    서울 구로구는 지난 12일 구청 강당에서 민관 협력 우수사례 발굴 강화를 위한 ‘2024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올해 우수사례관리 공모에는 공공·민간기관에서 총 27건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 우수사례 4건은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최우수사례로는 ▲지역의 관심이 한 가정을 살리다(구로2동 주민센터 박영숙 주무관) ▲관심이 잠재력을 깨우다(구로구가족센터 심예란 복지사) 2건이, 우수사례로는 ▲할머니의 장래 희망(개봉1동 주민센터 오현비 주무관) ▲변화를 위한 작은 시도들이 곧 회복이다(궁동종합사회복지관 김은 사회복지사) 2건이 선정됐다. 구로2동 사례는 성인이 된 지적장애인 자녀와 전입신고도 없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던 고령의 A씨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장애인 자녀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A씨를 세상 속으로 다시 인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로구가족센터는 가장 B씨의 사업 실패와 자녀의 과잉행동장애(ADHD) 등 복합적 위기에 내몰린 가정에 적극 관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주택 입주와 자녀의 치료를 지원해 B씨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양궁 3관왕 임시현,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양궁 3관왕 임시현,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올해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21·한국체대)이 영예의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받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모두 44명에게 훈·포장과 체육상을 수여했다. 이날 임시현 외에 심판상 두화정(국제펜싱연맹), 공로상 손영욱 모동중학교장, 장애인체육상 백남식 대한장애인골볼협회장·한사랑학교 허영신 교사까지 5명이 체육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강원도청)의 아버지 김규남씨와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광주시청)의 어머니 방윤정씨가 최원영 충북 단양군체육회 사무국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선수·지도자 부문에서는 사격 김서준(부산시청), 펜싱 김준호(화성시청), 레슬링 김현우(삼성생명), 양궁 류수정 감독(계명대)과 장혜진 차장(한국토지주택공사), 보치아 윤추자(성남시 장애인체육회) 등 6명이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다.
  • 경북 포항지진 피해 주민 대상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한다

    경북 포항지진 피해 주민 대상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한다

    포항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완공되는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12일 경북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북구 흥해읍 학성리 22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우선공급대상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우선공급대상자는 ‘지진피해 주민’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포항 흥해 국민임대주택은 3개 동 총 200세대다.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우선공급 될 세대는 9평형(29㎡) 22세대, 12평형(37㎡) 29세대, 15평형(46㎡) 49세대 등 총 100세대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로 계획 중이고 오는 2026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지진피해주민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3인 가구 기준) 719만원, 총자산가액은 4억4850만원 이하여야 한다. 25일까지 우선 공급 신청한 경우라도 12월 예정인 입주자모집 공고 시 지정된 접수 기간에 반드시 다시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흥해 특별재생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 건립으로 지진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 흥해 지역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LH대구경북임대공급운영팀(053-603-2831),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054-270-5642)로 문의하면 된다.
  •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 본격화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 본격화

    주민 반대로 진통을 겪은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하안2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고시됐다고 11일 밝혔다. 하안2지구는 58만㎡ 부지에 3578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6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고 내년 상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급 주택의 65%는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상부 공원 특화, 범안로 입체화를 연계한 공간 계획도 추진한다. 사업 초기에 주민 반대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주민과의 소통과 의견 반영 등으로 최근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과 보상·이주 대책 등을 협의했고 지구 계획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았다. 특히, 인접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밤일음식문화거리 인근에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 용지를 추가 확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원주민 불편을 줄였다. 박승원 시장은 “아직 지구계획의 미비한 부분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개선할 것”이라며 “지구 내 돌봄과 보육시설을 최대한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가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구로·영등포 일대 준공업지역 아파트 용적률 최대 400%로

    구로·영등포 일대 준공업지역 아파트 용적률 최대 400%로

    서울시가 과도한 규제로 개발이 더뎠던 영등포와 구로구 일대 등 준공업지역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을 지을 때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높이기로 하면서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하는 서울 서남권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월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서남권 대개조’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 방안이다. 준공업지역은 1960~70년대 소비 및 제조 산업 중심지로 국가 성장을 주도한 곳이다. 다만 현재는 낙후하고 침체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서울에는 영등포·구로·금천·강서·도봉·성동구 일대 등 총 19.97㎢ 규모의 준공업지역이 지정돼 있다. 이날 공개된 개선 방안에 따라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부지 3000㎡ 이상) 수립 시 최대 용적률이 현행 250% 이하에서 최대 400%로 오른다.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 150%도 기존 공공시설 기부채납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공급, 건축법 등 다른 법령에 따른 항목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화한다.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지 않은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도 용적률 400%를 적용받기 위해선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기준·허용 용적률도 현행 210·230%에서 230·250%로 각각 20% 포인트씩 상향 조정한다. 서울시는 산업기반 확보를 목표로 준공업지역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토지이용 현황과 계획을 고려해 운용 지역을 유연하게 조정 및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중심지 기능 고도화를 위해 업무 등 고밀 개발이 필요한 지역과 이미 주거화 돼 산업기능을 상실한 지역이다. 개선 방안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즉시 시행된다. 서울시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자치구 및 사업자간 사전 협의 후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준공업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 올려 미래 첨단산업 공간과 직주근접형의 쾌적한 주거지 확보를 확보해 시민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처음 적용한 재개발 사업안 3건을 수정 가결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지가가 낮아 재건축·재개발이 더딘 곳을 지원하고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금천구 시흥1동 노후 단독 및 다세대주택 단지에 최대 45층, 2072가구가 들어선다.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는 4591가구 대규모 주택단지가,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1455가구 아파트가 세워진다. 시 관계자는 “분양 가능한 가구수가 주민공람안 대비 332가구 증가하고,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도 약 7200만원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 경북 경주시, 도심 속 황성공원 숲 조성 본격 추진

    경북 경주시, 도심 속 황성공원 숲 조성 본격 추진

    경북 경주시 도심지역 대표 공원인 황성공원 내 숲 복원이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7일 경주시는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까지 350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7189㎡를 매입했다. 이어 올해까지 14만7233㎡ 부지의 지장물을 순차적으로 철거해 숲 조성사업 착공 기반을 다졌다. 이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 황성공원 내 16만271㎡ 부지에 숲을 복원과 산책로 및 물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인 황성공원을 새롭게 가꿔 명품 숲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위기임산부 전용 쉼터’ 전국 최초 마련

    서울시가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위한 전용 쉼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같은 내용의 ‘위기임산부 쉼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위기임산부 가운데 주거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에 입소할 수 있지만 시설 생활이 아닌 개별적 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전용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가 이번에 마련하는 위기임산부 쉼터는 총 10호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하며, 1호당 1가구가 생활하게 된다. 오는 12월 문을 연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약자가구와의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경제인협회가 회원사들(호반·삼양그룹·풍산·한화)과 함께 위기임산부 쉼터 공간개선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풍산과 한화가 위기임산부 상담공간 조성을 도왔으며, 호반·삼양그룹·한국경제인협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위기임산부의 생계·주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위기임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야 할 문제”라며 “LH와의 협력으로 전국 최초로 위기임산부를 개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위기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을 결정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LH, 광명하안13 영구임대 셰어형 6가구 입주자 모집

    LH, 광명하안13 영구임대 셰어형 6가구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독산13(광명하안13) 셰어형 고령자 복지주택 6가구 영구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셰어형 주택은 침실과 주방,욕실 등 주거공간은 개인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분리하되,거실과 현관,발코니 등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주택을 말한다. 서울독산13(광명하안13) 고령자 복지주택은 고령자용 맞춤형 주택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증축 1개 동 1~5층에 주민센터와 보건지소, 데이케어 센터가 입주하고,6~7층에 각각 1개씩의 셰어 주택이 조성된다. 각 셰어주택에는 29㎡ 평형의 호실 3개씩, 모두 6개의 방을 마련한다. 시세 대비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최대 50년간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 금번 신규 입주자모집 대상은 공고일(‘24.10.31.) 현재 독산주공13단지(1314~1320동) 영구임대주택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거주중인 세대구성원(이하 기존입주자)로서, 고령자 또는 장애인인 기존 입주자에게 우선공급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공급 대상은 10월31일 현재 독산주공13단지(1314~1320동)에 거주 중인 고령자 또는 장애인 세대다. 청약신청 접수일은 오는 11~13일,당첨자 발표는 2025년 1월23일이다.계약체결은 2025년 2월10~12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성남시, 내달 1일 오리역 일대 복합개발 방안 세미나

    성남시, 내달 1일 오리역 일대 복합개발 방안 세미나

    성남 분당구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을 위한 세미나가 ‘한국의 맨하튼,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방안’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다. 경기 성남시와 김은혜 국회의원과 공동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창무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 등 전문가가 참여하여 오리역 일대의 통합 개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과 성남시의 ‘제4테크노밸리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리역 일대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한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지역 경제와 개발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성남시는 이 지역을 제4테크노밸리로 개발하여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성남시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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