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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듯 다른 느낌

    같은 듯 다른 느낌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 속 포즈를 따라해 인스타그램 스타로 떠오른 여성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호주의 개그우먼 셀레스테 바버다. 그녀는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 속 포즈를 따라했고, 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했다. 그 결과 130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 스타가 됐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킴 카다시안을 비롯해 켄달 제너, 지젤 번천,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섹시 스타들의 포즈를 똑같이 따라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녀가 바로 개그우먼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같은 포즈, 전혀 다른 느낌’의 셀레스테 바버의 게시물을 감상해보자. 사진 영상=celestebarber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역대급’ 향수광고 베스트 5

    ‘역대급’ 향수광고 베스트 5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그녀’ 등을 연출한 스파이크 존스 감독이 최근 한 향수 업체와 제작한 영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마가렛 퀄리가 출연하고 가수 시아(Sia)의 ‘샹들리에(Chandelier)’뮤직비디오 안무를 맡았던 라이언 헤핑턴이 함께한 광고입니다. 이는 독특하고 유혹적인 설정으로 지난달 25일 공개된 후 1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향수 광고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매력적인 영상으로 향기를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입니다. 사랑스러움은 물론 아련함과 경쾌함, 관능적인 유혹 등 한 인간이 뿜어내는 매력을 독창적으로 표현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향수만큼이나 소비자들에게 깊고 진한 향기를 전한 화제의 향수 광고들입니다. 1. 스파이크 존스 감독, 향수 겐조 광고 2 지젤 번천, 향수 N°5 광고 3. 나탈리 포트만, 향수 미스 디올 광고 4. 오두리 토투, 향수 샤넬 N°5 광고 5. 왕가위 감독, 향수 디올 미드나잇포이즌 광고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고 수입’ 슈퍼모델 TOP6

    ‘최고 수입’ 슈퍼모델 TOP6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슈퍼모델은 브라질 출신의 지젤 번천(36)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잡지 보브스는 번천이 지난 한 해 3천 500만 달러, 우리 돈 341억 원을 벌어들여 슈퍼모델 수입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번천은 2002년 이후 14년 연속으로 모델 수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브라질 출신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35)로 1500만 달러(약 117억 원)다. 번천 수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어 미국의 캔달 제너(20)와 칼리 클로스(24)가 1000만 달러(약 122억 원)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미국의 지지 하디스(21)와 영국의 로지 헌팅턴 휘틀리(29)가 900만 달러(약 100억 원)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 지젤 번천(3천 500만 달러: 약 341억 원) 2. 아드리아나 리마(1500만 달러: 약 117억 원) 3. 캔달 제너(1000만 달러: 약 122억 원) 4. 칼리 클로스(24)가 1000만 달러(약 122억 원) 5. 지지 하디스(900만 달러: 약 100억 원) 6. 로지 헌팅턴 휘틀리(900만 달러: 약 100억 원)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냉장고 CF 모델로 선 국립 수석 발레리나... 그녀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냉장고 CF 모델로 선 국립 수석 발레리나... 그녀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별이 가득한 밤하늘 위에 춤추는 발레리나의 모습이 그려지다 이내 발레리나의 배경이 되던 밤하늘을 담은 듯한 냉장고의 모습이 드러난다. 지난 7월 말부터 방영되고 있는 ‘LG SIGNATURE(시그니처) 냉장고’의 TV CF의 장면이다. 해당 광고가 공개된 이후 LG SIGNAIURE 냉장고의 디자인과 혁신적 기능을 섬세하게 표현해 낸 발레리나에 대해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LG 시그니처 냉장고 광고 음악’, ‘LG 시그니처 냉장고 발레리나’가 오르기도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우아한 발레 동작으로 이번 광고를 한 편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발레리나는 바로 박슬기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로 2007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자마자 ‘백조의 호수’에서 솔로 데뷔하고 이후 ‘지젤’, ‘호두까기 인형’, ‘신데렐라’ 등의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박슬기 발레리나는 “일반인들이 발레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광고 출연을 하게 됐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고 속에서 보여준 안무에 대해서는 “냉장고의 표면에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이 적용돼 은은하게 광택이 나는데 마치 까만 밤 하늘 위의 반짝이는 별들 같았다. 별빛이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높이 점프하는 동작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세련된 라인과 문을 두드리면 냉장고 안이 보이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 등을 발레 동작으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LG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12일 “발레리나의 안무가 이번 광고의 핵심인 만큼 다양한 각도로 보여주기 위해 같은 동작을 초고속과 저속 화면,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나누어 촬영했다”며 “박슬기 발레리나의 열연 덕분에 안무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잘 담을 수 있었고 제품이 발레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만 분의 1 기적…양막에 싸인 채 태어난 아기

    최근 브라질에서 한 신생아가 양막에 둘러싸인 채 태어난 보기 드문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신생아 8만 명 중 1명에게서만 볼 수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기는 지난 2일 브라질 상파울루 바레투스에 있는 산타카사 미제리코르지아 병원에서 태어났다. 양막에 둘러싸인 채 태어난 아기는 의료진도 평생에 한 번 볼까말까한 극히 드문 사례라고 한다. 따라서 당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젤 코레아라는 이름의 여자 간호사가 영상으로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양막에 둘러싸인 채 태어난 아기는 큰 주목을 받았다. 아기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자아이로, 엄마의 뱃속에서 36주 동안 지낸 끝에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특히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이란성 쌍둥이로 먼저 태어난 남아는 일반 사례처럼 양막이 터진 채 태어났다. 일반적으로 양막은 자연분만 도중 거의 모두 파열되며 제왕절개 수술을 하더라도 메스에 의해 찢어진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온전한 양막 속에 아기가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푸른색 탯줄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 탯줄을 통해 아기는 양수가 가득 찬 양막 속에 보호된 채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24만 명 이상이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상) 리우 올림픽 개막식, 브라질 톱모델 지젤 번천 등장

    (영상) 리우 올림픽 개막식, 브라질 톱모델 지젤 번천 등장

    모델 지젤 번천(36)이 리우올림픽 개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브라질이 낳은 세계 최고의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축하공연에 참여했다. 지젤 번천은 화려한 롱 드레스를 입고 마라카낭 주경기장의 한복판을 가로질렀다. 관객들은 그녀의 등장에 환호했다. 지난해 4월 브라질 상파울루 패션위크의 은퇴 무대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인 워킹이었다. 번천은 개막식에 앞서 자신의 SNS에 “내 생애 가장 긴 런웨이가 될 것이다. 나의 애정과 긍정의 기운을 모두 담을 것이다. 내 조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해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새로운 세상(A New World)’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리우올림픽 개막식은 대자연과 다양성, 환희를 주요 테마로 평화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MBC, 네이버 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난민팀 입장때 가장 화려한 향연… ‘공존’ 메시지 전한다

    난민팀 입장때 가장 화려한 향연… ‘공존’ 메시지 전한다

    ‘8년 전 베이징올림픽의 물량 공세나 4년 전 런던올림픽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잊어 달라.’ 6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리는 제31회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준비해 온 이들은 이렇게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전날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개막식 제작 연출을 맡은 페르난두 메이렐레스 감독은 “우리는 베이징 개막식은 잘 안 봅니다. 우울해져서요”라고 재치 있게 넘겼다. 리우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개·폐막식에 배정됐던 1억 1400만 달러(약 1270억원)가 경기침체를 반영해 5590만 달러(약 623억원)로 반 토막 난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메이렐레스 감독은 브라질 영화 ‘시티 오브 갓’(2002년)으로 널리 알려진 감독이다. 총연출을 맡은 마르코 발리치는 이번 개막식 비용을 “런던 때(4200만 달러·약 460억원)의 절반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 거대한 쇼를 만들 수는 없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브라질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산 부족에다 입구가 좁은 마라카낭 스타디움의 특성상 대형 장비를 동원하기 힘들어 화려하고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아날로그 감성으로 ‘저비용 고효율’을 이루겠다는 속내다. 3시간 남짓 진행될 개막식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지는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는 코소보와 남수단 등 206개 회원국과 ‘난민올림픽팀’(ROT) 등 1만여명의 선수단이 1시간 15분 동안 입장하며 퍼레이드를 펼친다. 유명한 이파네마 해변의 여름날 풍경을 배경으로 신나는 삼바 리듬이 들려오는데 난민팀이 입장할 때 가장 화려한 향연이 펼쳐진다. 45명의 각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한 입장객들은 모두 식물의 씨앗을 전달받고 ‘내일을 위한 나무 심기’의 정신을 되새긴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개회를 선언한 뒤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원주민들의 삶을 시작으로 파벨라 빈민촌의 하루까지 브라질의 역사와 일상이 다채롭게 표현된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 트랜스젠더 모델인 레아 T, 영국 여배우 주디 덴치 등이 얼굴을 내민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 점화자는 ‘축구 황제’ 펠레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지만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는 2004년 아네테올림픽 마라톤에서 선두로 달리다 갑자기 달려든 관중 때문에 넘어져 동메달에 그친 반데를레이 데 리마가 점화해 갖가지 역경을 이겨내려는 개최국의 의지를 상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성미 가득 낭만 ‘지젤’이냐 남성미 물씬 스파르타쿠스냐

    여성미 가득 낭만 ‘지젤’이냐 남성미 물씬 스파르타쿠스냐

    국내 양대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이 여성미와 남성미로 대변되는 상반된 작품을 들고 관객들을 찾아온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12~1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지젤’(위)을, 국립발레단은 26~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스파르타쿠스’(아래)를 선보인다. ‘지젤’은 초연 후 175년이 흘러도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낭만 발레 대표작이다. 숭고한 영혼을 지닌 지젤의 영원불멸한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고도 비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총 2막으로 구성돼 있다. 1막에선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며 광란의 여인이 되는 지젤 모습이, 2막에선 죽음을 뛰어넘은 숭고한 지젤의 사랑을 그린다.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 푸른 달빛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윌리(약혼식만 올리고 결혼 전 죽은 처녀 영혼)들의 군무, 전형적인 비극 발레로서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가 매력적이다. 지젤 역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을 비롯해 강미선·김나은·홍향기가, 지젤과 운명적이고도 비극적인 사랑을 나누는 알브레히트 역은 객원 수석무용수 엄재용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이동탁·강민우가 열연한다. 2만~8만원, (02)2230-6601. ‘스파르타쿠스’는 기원전 73년 로마에서 노예 반란을 주도했다 실패하고 로마군에 포위돼 전사한 실존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투쟁과 사랑, 자유를 향한 갈망과 좌절을 그린 작품이다. 남성 무용수 수십명이 뿜어내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백미다. 1막 1장 ‘침략’, 3막 4장 ‘마지막 전투’의 군무가 남성미를 유감없이 발산한다. 1956년 레오니드 야콥슨 안무로 레닌그라드 오페라발레시어터가 초연했고 1968년 볼쇼이발레단이 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로 선보인 뒤 현재까지 그리고로비치 버전이 공연되고 있다. 이번 ‘스파르타쿠스’는 2012년 이후 4년 만의 공연으로, 그리고로비치가 직접 내한해 단원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그리고로비치는 그가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 ‘라이몬다’를 공연한 국립발레단 초청으로 2008년과 2010년에도 내한한 바 있다. 1만~3만원, (02)2280-4114∼6.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韓, 52번째 입장…개막 공연은 브라질 역사 소개

    韓, 52번째 입장…개막 공연은 브라질 역사 소개

    리우올림픽 개막이 임박하면서 올림픽 개회식에 대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45개국 정상과 정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207개 참가국 가운데 52번째로 입장을 한다. 개회식 공연은 브라질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6일 오전 8시)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한다. 올림픽 전통에 따라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고, 북한은 156번째로 들어온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난민대표팀’이 마지막 입장을 하는 브라질에 앞서 입장한다. 한국 선수단은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을 파견했다. 개회식 기수는 펜싱 국가대표인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는다. 개회식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는 45명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90명이 참석했던 2012년 런던 올림픽 때의 절반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국혼란 여파로 남미 정상 대부분이 개막식 초청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전·현직 대통령들은 개막식에 모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의 꽃’으로 불리는 최종 성화 점화자는 브라질의 월드컵 3회 우승을 이끈 축구황제’ 펠레(75)가 가장 많이 거론된다. 하지만 펠레가 올림픽에 한번도 출전한 적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브라질의 전 요트 국가대표 선수인 토르벵 그라에우와 테니스 영웅 구스타부 쿠에르텐도 거론되고 있다. 개회식 장면도 일부 공개됐다. 최근 비공개로 진행된 개회식 리허설 장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출됐기 때문이다. SNS에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에 따르면 카라벨라(삼각돛의 범선)와 흑인 노예들이 도시를 건설하는 모습과 파벨라(브라질 빈민촌)가 만들어진 과정 등을 담았다. 특히 개회식 전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강도를 당하는 모습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도 일고 있다. 그러나 개회식 연출을 맡은 영화 ‘시티 오브 갓’의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는 이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입촌식을 갖고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이내)을 다짐했다.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코모로, 온두라스, 레바논, 토고 등과 함께 입촌식을 거행했다. 입촌식에서는 선수촌장을 맡은 브라질 농구 국가대표 출신 자넷 아르케인의 주재로 브라질 전통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우 주관 방송사 NBC “미국의 개회식 입장 순서 바꿔달라”고 요구

    리우 주관 방송사 NBC “미국의 개회식 입장 순서 바꿔달라”고 요구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로부터 다음달 5일(이하 현지시간) 개회식 때 참가국들의 입장 순서를 조정할 수 있겠느냐는 요청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올림픽 전문 매체 ´어라운드 더 링스(ATR)가 28일 밝혔다.    올림픽 전통을 좇으면 그리스가 맨 먼저 입장하고 개최국의 공용어가 참가국을 표기하는 알파벳 순서대로 입장한다. 개최국 브라질이 맨 나중에 마라카낭 스타디움에 들어오게 된다. 이번 대회는 난민 대표팀이 처음 구성돼 브라질 바로 앞에 입장하게 되는 것이 여느 대회와 다른 대목이다.    그런데 브라질의 공용어인 포르투갈어로 미국을 표기하면 ´Estados Unidos´가 된다. 영어 알파벳대로라면 거의 후반부에 미국이 입장하지만 포르투갈어 알파벳을 따르면 미국은 입장 순서의 전반부에 위치하게 돼 주관 방송사로선 자국의 막대한 시청자가 미국 선수단 입장만 지켜보고 채널을 돌릴 가능성을 걱정하게 된 것이다.   조직위원회의 마리오 안드라다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NBC를 위해 입장 순서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렇게 하고 싶기는 하다”며 “NBC 요구가 타당한 구석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과연 조직위가 주관 방송사의 요구를 받아들이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 도중 점화되는 성화는 개회식 동안만 마라카낭 스타디움을 밝히고 ”약간의 마법을 동원해´ 포르투 마라빌하의 제2 성화대로 옮겨져 대회 기간 타오르게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랬다가 폐회식이 열리는 마라카낭 스타디움의 제1 성화대에서 재점화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매체는 왜 이렇게 번거롭게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베일에 가려진 성화 최종 주자로는 ´축구 황제´ 펠레와 슈퍼 모델 지젤 번천이 유력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개회식 예산은 브라질의 경제난을 반영해 4년 전 런던올림픽의 3분의 1수준인 3000만달러가 투입된다. 브라질의 영화 감독 3명이 공동 연출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워싱턴발레단, 이은원 입단 발표…美무용계 주목

    워싱턴발레단, 이은원 입단 발표…美무용계 주목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은원(25)은 세계적 발레단인 워싱턴발레단의 신임 줄리 켄트 예술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갔다. 워싱턴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이은원의 발레단 입단발표 소식을 전하면서, 이은원에 대해 '높은 뮤지컬 표현 및 전달력, 수준급의 기술을 가진 날씬한 발레리나'라고 표현하는 등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은원이 그동안 여려 국제콩쿨에서 상을 수상했으며, '지젤', '백조의 호수', '동키호테', '라 바야데르' 등에서 주역을 맡은 레파토리 등도 함께 소개했다. 워싱턴발레단은 지난해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무용수를 내려놓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줄리 켄트(47)를 예술감독으로 영입한 이후 국제무용계의 새삼스러운 주목을 받고 있다. 켄트 예술감독은 "워싱턴발레단이 갖고 있는 예술적 경력에 이은원이 합류하면서 그 개인도, 발레단도 함께 성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자마자 쿠바 무용수 호날두 사라비아와 보스톤발레단의 브리트니 스톤을 영입했고, 이은원에게도 직접 e메일을 계속 보내는 등 끈질긴 러브콜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이은원은 중학교 때 발레 영재로 선발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뒤에도 불과 2년 만에 수석무용수가 되는 등 화려한 길을 걸어왔다. 그는 국내외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 및 연기력에 대해 '아무나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英총리 “EU라는 비행기 내리면 다시 못 타”

    英총리 “EU라는 비행기 내리면 다시 못 타”

    캐머런 “주도력·경제 손실 불가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하루 앞두고 22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비롯한 잔류 찬성 진영과 이를 반대하는 반대 진영은 일분일초도 아낀 채 세몰이를 이어갔다. 특히 EU 탈퇴 여부를 놓고 캐머런 내각에서도 입장을 달리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영국 정치권은 내전에 가까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캐머런 총리는 투표를 앞둔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EU라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린다면 다시는 조종석으로 돌아올 수 없다”면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이민 문제를 풀기 위해 EU를 탈퇴하면 경제에 막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전날 BBC가 주최한 브렉시트 대토론회에 찬성 진영 대표로 나온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은 “23일 목요일은 영국의 독립기념일이 될 것”이라며 EU 탈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런던 웸블리아레나에서 열린 대토론회는 국민투표 전 열린 마지막 대규모 토론으로 영국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했다. 토론회 현장에는 6000여명이 참석했으며 390만명이 토론회 TV 생중계를 시청해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찬성 진영에서는 보수당의 존슨 전 시장과 노동당의 지젤라 스튜어트 하원의원, 보수당의 앤드리아 리드섬 에너지부 장관이 출전했다. 반대 진영에서는 노동당의 사디크 칸 런던시장과 스코틀랜드보수당의 데이비드슨 대표, 영국 노동조합회의(TUC)의 프랜시스 오그레이디 사무총장이 역공을 펼쳤다. 존슨은 브렉시트 반대파가 EU 탈퇴 시 닥칠 경제 위기를 과장한다며 “공포 장사를 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의 후임인 칸 시장은 브렉시트 찬성파가 이민 문제에 대해 “공포 장사를 넘어 혐오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파키스탄 이민자의 아들인 칸은 “이민자들은 영국에 큰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혜택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소속인 스튜어트 의원은 “제한 없는 이민은 복지 서비스에 압박을 줄 것”이라고 칸에게 맞불을 놓았다. 토론회장 밖에서도 찬반 진영의 유세전이 치열했다. 런던 트래펄가광장에서는 노동당 런던 청년위원회가 청년층의 투표 독려를 위해 조직한 EU 잔류 지지 집회가 열려 1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가했다. 청년위의 맨딥 시다우(20·여)는 BBC 토론에 대해 “아직까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사람들은 투표 당일 토론회에서 나온 말들을 상기해 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U 탈퇴 찬성 진영을 대표해 나온 스튜어트 노동당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노동당에서는 브렉시트 반대 의견이 절대다수”라고 못박았다. 찬성 진영은 런던 주요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에게 리플릿과 스티커를 나눠 주며 파상공세식 유세에 나선 반면 반대 진영은 공개 유세 대신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선거 운동을 펼쳤다. 워런스트리트 역에서 EU 잔류 유세를 조직한 패트릭 리치몬드(54)는 “10%에 달하는 부동층 중 3분의2가량은 EU 잔류를 좀더 선호한다”며 “투표율이 높을수록 EU 잔류파에게 유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렉시트 찬성 캠페인 관계자인 피터 스티픈슨(51)은 “적극투표층이 대거 투표장에 나온다면 결과는 EU 탈퇴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모유수유 안 한다고 나쁜 엄마 아니죠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모유수유 안 한다고 나쁜 엄마 아니죠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뒤 워킹맘 김(32)씨는 남편과 줄곧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모유수유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여성이라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모유수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지만 이는 현실과 다르다. 사람에 따라 유독 모유의 양이 적을 수 있고, 간혹 아이가 먼저 엄마 젖을 빠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여성이 자연분만이 가능한 것은 아닌 이유다. 김씨 역시 직장 복직 등 여러 이유로 모유수유가 힘든 상황이었고 결국 출산 후 한 달 만에 모유수유를 그만뒀는데, 이를 두고 남편은 “모성애가 부족하다”, “직장에 다니면서라도 24개월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한 것이 말다툼의 화근이 됐다. 모유수유가 신생아뿐만 아니라 산모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여건이 되지 않은 산모에게 마치 강요하듯 모유수유를 주장할 만큼 모유가 무결점 존재인 것일까. 학계에서는 모유수유가 신생아 생명의 젖줄이자 건강과 지능까지 보장해 주는 ‘신통방통’한 효능을 가졌다는 주장이 지배적인데, 면밀하게 살펴보면 이와는 다른 주장도 존재한다. ●“모유와 아이 지능 직접적 관계 없다” 1920년 후반 모유가 아이의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학계의 주장이 등장한 뒤 모유를 먹은 아이의 지능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됐다. 모유가 왜 아이에게 유익한지를 설명하는 것은 입이 아픈 일이 돼 버렸을 정도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지능발달 및 면역력 강화 등이 수많은 모유수유 관련 연구 보고서가 다룬 키워드다. 그러나 2006년 모유수유가 기대만큼 큰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반박이 나오면서 학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엄마들까지도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당시 영국 글래스고대학연구소는 미국에 사는 여성 3000명 이상이 낳은 아이 54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와 아이의 지능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전체적으로 모유를 먹은 아이가 분유를 먹은 아이에 비해 지능이 높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어머니의 지능과 가정환경, 사회·경제적 위상 등을 감안해 분석했더니 모유의 효과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지난해 모유수유를 하는 도중 산모의 체내에 축적돼 있던 유해한 화학물질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경고한 화학물질은 불소화합물(PFASs)이다. 불소화합물은 피자나 팝콘, 샌드위치를 담는 종이 용기와 카펫, 텐트나 기능성 의류 등에 방수나 내구 목적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며 장기적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암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산모 체내 유해 화학물질 주의해야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 때문에 모유수유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모유는 신생아의 성장과 면역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영양식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다만 모유수유를 통해 엄마 체내에 든 유해 성분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온갖 화학물질에 둘러싸여 사는 현대 여성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연구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앞서 소개한 연구 결과가 기존에 알던 모유수유의 다른 면을 지적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버드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의 ‘해명’처럼 모유에는 신생아에게 전달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많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엄마라면 차선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우유다. ●우유 속 올리고당, 모유 성분과 비슷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소의 젖에서 짜낸 우유에서 프로바이오틱의 일종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의 성장을 돕는 올리고당 합성 성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올리고당 합성 성분은 해로운 박테리아를 막아주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모유에서 찾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 성장 분자와 유사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모유와 우유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리고당과 관련한 측면에서 모유와 우유는 매우 비슷한 성질을 보였다”면서 “이는 곧 사람이 아닌 동물의 젖인 우유가 영아용 조제분유 등에 사용되는 주요 성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즉 모유와 분유 또는 우유를 등가에 놓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차선으로 선택할 만한 대체식품으로는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모유수유는 비단 한국에서만 ‘칭송’받는 행위는 아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텍사스 엘파소의 한 부대에 수유실이 생기면서 여군 10명이 단체로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 국회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자신의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모델인 지젤 번천과 미란다 커는 모델로서의 활동을 이어 가면서도 틈틈이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여성 사이에서는 ‘비공식 모유수유 홍보대사´로 불리기도 했다. 이 모든 이슈에는 ‘모유수유는 반드시 유익하며, 엄마라면 마땅히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옳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면역력, 생활 환경과 수준이 더 중요 그러나 모유수유에도 엄연한 단점이 있으며, 비록 소수 의견이긴 하나 여전히 학계에서는 모유수유와 혼합수유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아이의 지능이나 면역력의 차이는 단순히 모유수유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부모가 어떤 환경에서 임신을 했는지, 교육수준과 생활수준은 어떠한지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모유수유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아이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무엇이 아이를 위한 일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huimin0217@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모유수유 안하면 모성애 부족? 당신의 생각은

    [송혜민의 월드why] 모유수유 안하면 모성애 부족? 당신의 생각은

    32세 워킹맘 김씨(서울)는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직후 남편과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모유수유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여성이라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모유수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지만 이는 현실과 다르다. 사람에 따라 유독 모유의 양이 적을 수 있고, 간혹 아이가 먼저 엄마 젖을 빠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모든 여성이 자연분만이 가능한 것은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김씨 역시 직장 복직 등 여러 이유로 모유수유가 힘든 상황이었고 결국 출산 후 한 달 만에 모유수유를 그만 뒀는데, 이를 두고 남편은 “모성애가 부족하다”, “직장에 다니면서라도 24개월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한 것이 말다툼의 화근이 됐다. 모유수유가 신생아뿐만 아니라 산모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여건이 되지 않은 산모에게 마치 강요하듯 모유수유를 주장할 만큼 모유가 무결점 존재인 것일까. 학계에서는 모유수유가 신생아 생명의 젖줄이자 건강과 지능까지 보장해주는 ‘신통방통’한 효능을 가졌다는 주장이 지배적인데, 면밀하게 살펴보면 이와는 다른 주장도 존재한다. ◆#모유수유 #지능발달 #면역력 강화 1920년대 후반, 모유가 아이의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학계의 주장이 등장한 뒤 모유를 먹은 아이의 지능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됐다. 모유가 왜 아이에게 유익한지를 설명하는 것은 입이 아픈 일이 되어버렸을 정도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지능발달 및 면역력 강화 등이 수많은 모유수유 관련 연구 보고서가 다룬 키워드다. 그러나 2006년, 모유수유가 기대만큼 큰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반박이 나오면서 학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엄마들까지도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당시 영국 글래스고대학연구소는 미국에 사는 여성 3000명 이상이 낳은 아이 54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와 아이의 지능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전체적으로 모유를 먹은 아이가 분유를 먹은 아이에 비해 지능이 높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어머니의 지능과 가정환경, 사회·경제적 위상 등을 감안해 분석했더니 모유의 효과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2015년, 모유수유를 하는 도중 산모의 체내에 축적돼 있던 유해한 화학물질이 신생아에 전달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경고한 화학물질은 불소화합물(PFASs)이다. 불소화합물은 피자나 팝콘, 샌드위치를 담는 종이 용기와 카펫, 텐트나 기능성 의류 등에 방수나 내구 목적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며 장기적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암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 때문에 모유수유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모유는 신생아의 성장과 면역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영양식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다만 모유수유를 통해 엄마 체내에 든 유해 성분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온갖 화학물질에 둘러싸여 사는 현대 여성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연구결과가 아닐 수 없다. ◆모유는 ‘대체불가 식품’? 앞서 소개한 연구결과가 기존에 알던 모유수유의 다른 면을 지적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버드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의 ‘해명’처럼, 모유에는 신생아에게 전달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많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엄마라면 ‘차선’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우유다. 최근 미국 캘리포티아대학 연구진은 소의 젖에서 짜낸 우유에서 프로바이오틱의 일종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의 성장을 돕는 올리고당 합성성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올리고당 합성성분은 해로운 박테리아를 막아주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며, 특히 모유에서 찾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 성장 분자와 유사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모유와 우유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리고당과 관련한 측면에서 모유와 우유는 매우 비슷한 성질을 보였다”면서 “이는 곧 사람이 아닌 동물의 젖인 우유가 영아용 조제분유 등에 사용되는 주요 성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즉, 모유와 분유 또는 우유를 등가에 놓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차선으로 선택할 만한 대체식품으로는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모유수유는 비단 한국에서만 ‘칭송’받는 행위는 아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텍사스 엘파소의 한 부대에 수유실이 생기면서 여군 10명이 단체로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 국회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자신의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모델인 지젤 번천과 미란다 커는 모델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틈틈이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여성 사이에서는 ‘비공식 모유수유 홍보대사'로 불리기도 했다. 이 모든 이슈에는 ‘모유수유는 반드시 유익하며, 엄마라면 마땅히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옳다’라는 전제가 깔려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모유수유에도 엄연한 단점이 있으며, 비록 소수의견이긴 하나 여전히 학계에서는 모유수유와 혼합수유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아이의 지능이나 면역력의 차이는 단순히 모유수유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부모가 어떤 환경에서 임신을 했는지, 교육수준과 생활수준은 어떠한지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모유수유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아이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무엇이 아이를 위한 일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빠, 어린이날에 어디 가?

    아빠, 어린이날에 어디 가?

    ‘우리 아이에게 어떤 특별한 추억을 쌓아줄까.’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의 고민은 깊어진다. 차량 정체로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거나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놀이동산이 꺼려진다면 집 근처 공연장을 찾는 건 어떨까. 뮤지컬, 클래식, 발레 등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어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물관 체험과 어린이 책 잔치도 가볼 만하다.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는 그림형제의 명작동화 ‘백설공주’를 재창작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예(禮), 효(孝), 정직, 책임, 배려, 소통, 협동 등 8가지 덕목을 일깨워준다. ‘캣 조르바’는 아기 고양이와 아빠 고양이를 찾기 위해 온갖 역경을 이겨내는 엄마 고양이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영어동요 12곡을 중심으로 이뤄진 영어 뮤지컬 ‘구름빵’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클래식과 발레도 아이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기엔 그만이다. ‘플라잉 심포니: 키즈 콘서트’는 앙증맞은 캐릭터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면서 음악을 들려준다. ‘크레디아 어린이날 음악회-더 퀸 온 아이스’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한 음악회다. ‘타이스 명상곡’과 ‘지젤’이 김연아의 피겨 영상에 맞춰 연주되면서 당시의 감동을 되살린다. ‘그림책 음악회’는 미국 그림책 작가 데이비드 위즈너의 그림책을 모티브로 작곡된 ‘구름공항, ‘허리케인’ 등과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여름’ 등 친숙한 레퍼토리들로 꾸며진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도 줄거리와 발레 동작에 대한 해설을 더해 아이들과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새달 5~8일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 ‘소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뽀로로’ 노래에 맞춰 춤추는 미니 로봇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로 구성된 소리마당, 어린이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악기마당, 복주머니와 피리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동화책 속 공간을 누비고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5~8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어린이책잔치에서다. ‘책 밖으로 나온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 젊은 그림책 작가 9명이 꾸민 입체 동화 마을, 아이들이 직접 동화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하고 거리를 걸어보는 어린이 퍼레이드, 연극 배우들이 꾸미는 동화 연극 등이 마련돼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매혹의 백조 vs 무희의 매혹

    매혹의 백조 vs 무희의 매혹

    봄을 알리는 발레 향연이 시작됐다. 한국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각각 대표 작품을 들고 나와 올 발레 시즌 막을 연다. 국내 대표 발레단들의 자존심을 건 시즌 첫 작품인 만큼 관객들이 어느 발레단의 무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23일부터 고전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위)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189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키로프 극장의 전신)에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제자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로 초연한 ‘마린스키 버전’이다.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와 강렬하고 고혹적인 흑조 ‘오딜’의 1인 2역이 백미다. 흑조 오딜이 남자 주인공 ‘지그프리드 왕자’를 유혹하면서 펼치는 연속 32회전 춤은 단연 압권이다. 18명의 발레리나가 푸른 달빛이 일렁이는 호숫가에서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추는 군무도 ‘발레 블랑’(백색 발레)으로 불리는 명장면이다. 황혜민-엄재용, 황혜민-이동탁,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강민우, 중국 출신 예 페이페이와 뮌헨 바바리안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막심 샤세고로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세묜 추딘과 예카테리나 크리사노바 등 여섯 커플이 출연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지난해 다소 과감하고 파격적인 도전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려 한다”며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발레 입문작 ‘백조의 호수’로 클래식 발레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1만~10만원. (070)7124-1737. 국립발레단은 30일부터 발레계의 블록버스터로 불리는 ‘라 바야데르’(아래)로 반격에 나선다. ‘라 바야데르’는 회교사원의 무희를 의미한다. 고대 인도의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용맹한 전사 ‘솔로르’, 간교한 공주 ‘감자티’ 사이의 배신과 복수, 용서와 사랑을 그린 고전발레다. 120여명의 무용수, 200여벌의 의상이 동원돼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끈 세계적인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국립발레단의 특성을 살려 일부 안무를 직접 다듬은 ‘국립발레단 버전’이다. 2013년 초연 당시 92%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취임 첫해 첫 번째 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흥행에 성공하며 국립발레단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강 단장은 “단원들의 기량과 연기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지난해 공연했던 고전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 ‘지젤’을 뒤로하고 ‘라 바야데르’를 시즌 첫 공연작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김지영, 이은원, 박슬기, 김리회, 이영철, 정영재, 김기완, 이동훈 등 국립발레단 대표 무용수들과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 프리드만 보겔이 출연한다.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000~8만원. (02)587-6181.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30~40대도 상가투자 나선다, 실투자금 1억원대부터 청라 명소 커낼웨이 상가 ‘지젤엠청라’ 분양

    30~40대도 상가투자 나선다, 실투자금 1억원대부터 청라 명소 커낼웨이 상가 ‘지젤엠청라’ 분양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다. 과거 50~60대가 주를 이루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의 투자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 실제 송도국제도시의 센투몰 상가 역시 전체 계약자 중 30~40대의 비중이 48%이며 지난해 분양한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도 40대 이하의 투자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이처럼 수익형부동산의 투자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경기침체 장기화,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저하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택에 대한 가치관이 ‘사는(buy) 것’이 아닌 ‘사는(live) 곳’으로 변화한 점도 투자자들의 연령대를 낮추는 데 한몫하고 있다. 부동산일번가 장경철 이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을 꼭 소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집을 구매하기 보다는 전세 또는 반전세로 살고 남은 여윳돈으로 상가 등 매달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는 투자처를 찾아 돈을 굴리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두손건설은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문화의료시설 용지에 복합문화시설인 ‘지젤엠청라’ 상가를 분양한다. 규모는 대지면적 1만995㎡, 건축면적 6484㎡, 연면적 5만9546㎡ 규모에 지하 3층~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6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지젤엠청라’는 문화시설이 미비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청라 최대 규모 수영장과 스포츠센터, 다양한 문화와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크고 넓은 최고의 주차공간 등이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청라 명소인 커넬웨이 수변도로 진입상가로 커넬웨이와 지하광장이 직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쾌적함은 물론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며 커넬웨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중심을 유유히 흐르는 청라의 핵심 상권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청라국제도시의 3만3000여 가구 약 9만명의 상주인구와 인근 가정지구 루원시티, 경서지구까지 18만명의 광역 배후수요를 갖췄다. 교통으로는 지난해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게 됐고 청라~화곡역 BRT버스 운행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오는 청라~신방화역 BRT버스(12월 개통 예정), 제2외곽고속도로(2017년 3월 개통 예정)를 비롯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등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륙교(청라~영종) 등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상가가 입지한 청라국제도시 개발도 완성 단계다. 지난해 착공식을 한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16만5000여 ㎡ 규모에 이르는 위락, 쇼핑, 문화, 레저공간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차병원그룹의 의료복합타운·시티타워·로봇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주변 조성사업이 순차적으로 완성되면 국제도시로서 규모와 명성을 갖추며 현재보다 더욱 많은 인구 유입과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실투자금은 1억원대부터며 주변 경쟁 상가가 40% 중반의 전용률을 보이는 반면 ‘지젤엠청라’는 전용률 53%대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하며, 계약금 2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부담이 덜하고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561-97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살벌한 맛짱] 화이트와인 젤리·오렌지 젤리

    [달콤살벌한 맛짱] 화이트와인 젤리·오렌지 젤리

    어릴 적 ‘제리뽀’ 여남은 개를 몇 분 만에 해치워 버리곤 했지만, 젤리를 직접 만들어야겠단 생각은 좀처럼 하지 않았다. 물컹하며 쫀득한 젤리의 질감은 천연 재료와 거리가 멀어 보였고, 마치 우주식량을 먹는 기분으로 젤리를 맛보았다. 조리대가 아닌 공장에서 만들어야 제격인 음식 같다는 선입견이 강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서울요리학원에서 두 번째 베이킹 도전에 나선 홍희경 기자와 여섯 번째 도전으로 마음만은 파티시에 못지않은 김진아 기자가 다소 비장하게 조리대에 섰다. 착각이었다. 소 연골 조직에서 얻는 젤라틴을 비롯해 모든 재료는 천연 성분이었고 재료 준비와 냉동실에서 굳히는 시간을 제외하고 젤리 만들기에 순수 투입되는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다. 재료를 섞어 끓인 뒤 다양한 재료를 넣어 섞는 과정이 몇 차례 반복됐다. 재료를 넣고 한 김 쉬고 다른 재료를 넣고 또 한 김 쉬는 과정은 경쾌하며 유쾌했다. 5살 쌍둥이를 둔 홍 기자의 입에서 “아이들과 같이 만들기 딱 좋은 베이킹”이란 말이 나왔다. 재료가 신선할수록, 공정에 정성을 쏟을수록 젤리의 풍미는 좋아진다. 오렌지젤리를 만들 때 오렌지 착즙 주스보다 오렌지즙을 직접 짜서 쓰는 게 좋은 이유다. 특히 열처리를 한 오렌지 주스는 젤리로 만들 때 잘 뭉쳐지지 않으니 사용하면 안 된다. 4~5개의 오렌지를 바닥에 몇 번 굴린 뒤 반을 갈라 크게 십(十)자 모양을 내고 즙을 내 준다. 여기에 깨끗이 씻은 오렌지 1개의 껍질을 긁어내 만드는 제스트를 섞고 전화당(물엿)과 향을 더하기 위한 바닐라빈을 넣고 끓인다. 전체적으로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설탕과 펙틴을 섞는다. 펙틴은 젤라틴과 마찬가지로 젤리를 굳히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만든 오렌지 베이스는 손등에 떨어뜨렸을 때 흐르지 않고 봉긋하게 솟을 정도의 점도를 지녀야 한다. 묽다면 더 끓이면 된다. 오렌지 베이스를 한 김 식힌 뒤 젤라틴을 넣어 섞는데, 얇은 판 형태의 젤라틴을 미리 찬물에 격자로 넣어 둬 흐물흐물하게 만들어서 쓴다. 젤라틴을 넣은 뒤 다시 한 김 식혀 30~40도가 되면 적당한 그릇에 담아 냉동실에서 굳혀 준다. 화이트와인젤리 역시 재료를 섞고 기다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든다. 화이트와인을 끓여 알코올을 날려 준 뒤 설탕을 넣고 섞는다. 이어 판젤라틴, 물을 차례로 넣는다. 화이트와인 베이스는 오렌지 베이스보다 수분이 많아 액체 상태로 냉동실에 들어갔다 반고체 상태로 나오는 변화의 과정이 좀더 명확하게 드러났다. 두 기자의 대결 성패는 미묘한 대목에서 갈렸다. 전 과정을 가르친 박지현 서울요리학원 강사는 홍 기자에게 9점을, 김 기자에게 8점을 줬다. 김 기자의 젤리 표면에 미세한 기포가 형성돼 1점이 깎였다. 박 강사는 “한 김 충분히 식기 전에 젤리를 굳힐 그릇에 따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기자는 젤리를 굳히기 전에 기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두 번이나 채에 걸렀지만 이미 생긴 기포를 없애기는 쉽지 않았다. 두 기자의 젤리 모두 질감과 맛이 비슷했다. 오렌지 천연의 맛, 화이트와인 고유의 풍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탱글탱글 완벽 변신한 줄 알았더니 재료의 맛을 정직하게 품고 있는 디저트가 젤리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수강 문의는 서울요리학원 (www.seoulcooking.net, 02-766-1044~5)
  • 물(水) 만난 상가, ‘웃돈·권리금 상승세’ 청라국제도시 명소 커낼웨이 상가 ‘지젤엠청라’ 분양

    물(水) 만난 상가, ‘웃돈·권리금 상승세’ 청라국제도시 명소 커낼웨이 상가 ‘지젤엠청라’ 분양

    물을 테마로한 수익형 부동산의 워터(Water) 마케팅 바람이 거세다. 최근 물을 끼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들이 잇단 성공을 거두면서 물을 내세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건설 및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초 현대엔지니어링이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422.3대 1을 기록하며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선보인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을 끼고 있다. 또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용호동 일대에 선보인 더블유 단지내 상가인 ‘더블유 스퀘어’도 입찰 당시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상가는 바다를 끼고 있다.프리미엄·권리금 상승세물을 끼고 있는 수익형 상품들은 아파트처럼 거래시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되면서 권리금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에 4000만~50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송도국제도시 커넬워크변 상가 전용면적 45㎡도 1년 전에 비해 권리금이 최고 2배 가량 상승한 1억원 가량에 형성돼 있다.부동산일번가 장경철 이사는 “강이나 호수, 바다 등 물 인근 부동산은 사람을 휴양지나 관광지로 조성이 되기 때문에 사람을 끌어 모으는 효과도 높을 뿐아니라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물을 내세운 마케팅은 더욱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두손건설은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문화의료시설 용지에 복합문화시설인 ‘지젤엠청라’ 상가를 분양한다. 규모는 대지면적 1만995㎡, 건축면적 6484㎡, 연면적 5만9546㎡ 규모에 지하 3층~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6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지젤엠청라’는 문화시설이 미비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청라 최대 규모 수영장과 스포츠센터, 다양한 문화와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크고 넓은 최고의 주차공간 등이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청라 명소인 커넬웨이 수변도로 진입상가로 커넬웨이와 지하광장이 직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쾌적함은 물론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며 커넬웨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중심을 유유히 흐르는 청라의 핵심 상권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청라국제도시의 3만3000여 가구 약 9만명의 상주인구와 인근 가정지구 루원시티, 경서지구까지 18만명의 광역 배후수요를 갖췄다. 교통으로는 지난해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게 됐고 청라~화곡역 BRT버스 운행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오는 청라~신방화역 BRT버스(12월 개통 예정), 제2외곽고속도로(2017년 3월 개통 예정)를 비롯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등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륙교(청라~영종) 등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상가가 입지한 청라국제도시 개발도 완성 단계다. 지난해 착공식을 한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16만5000여 ㎡ 규모에 이르는 위락, 쇼핑, 문화, 레저공간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차병원그룹의 의료복합타운·시티타워·로봇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주변 조성사업이 순차적으로 완성되면 국제도시로서 규모와 명성을 갖추며 현재보다 더욱 많은 인구 유입과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실투자금은 1억원대부터며 주변 경쟁 상가가 40% 중반의 전용률을 보이는 반면 ‘지젤엠청라’는 전용률 53%대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하며, 계약금 2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부담이 덜하고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561-97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워효과, 분수효과를 동시에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 ‘지젤엠청라’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샤워효과, 분수효과를 동시에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 ‘지젤엠청라’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2016년에도 초저금리가 지속되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높더라도 분명 옥석가리기는 필요하다는게 업계의 공통된 조언이다.일부 수익형 상품의 경우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지자 분양가는 상승하면서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샤워효과’나 ‘분수효과’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샤워효과’와 ‘분수효과’는 일반인들에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으나 백화점 등 유통업계 마케팅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로 대표적인 판매촉진을 위한 전략 중 하나다. 먼저 ‘샤워효과’는 위층 고객이나 임차인을 유인할 수 있는 상품을 저층부에 배치해 위층의 집객 효과가 아래층까지 영향을 미쳐 전체의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말한다. 그리고 ‘분수효과’는 이와 반대로 아래층에 유입된 고객이나 임차인들을 상층부로 올라오게 하는 효과를 말한다. 사실 부동산시장에서 ‘샤워효과’와 ‘분수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각광받으며 이미 그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당시 전성기를 누렸던 동대문식 테마쇼핑몰과 민자역사 상가만 봐도 윗층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입점시키고 지하층은 지하철 등과 직접 연결시키는 게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공식이었다. 하지만 테마쇼핑몰의 인기가 식으며 부동산시장에서는 더이상 ‘샤워효과’나 ‘분수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진 게 사실이다. 일련의 상황 속에서 최근 대단지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 소형 오피스가 틈새 수익형부동산으로 떠오르면서 ‘샤워효과’나 ‘분수효과’를 극대화한 상품들이 다시금 관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구로디지털단지나 가산디지털단지 인근의 상가들을 살펴보면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종사자들이 하층부나 지하층의 지원상가들을 주로 이용하는데 음식점이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의 하루 매출이 의외로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종의 사워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지하철과 연결된 주상복합 지하층에 대형마트나 서점 등을 입점시키는 것 또한 분수효과를 노리는 전략인 셈이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이 같은 이유로 최근 분양업체들이 ‘키 테넌트(Key Tenant·핵심점포)’를 확보하기 위해서 사활을 걸고 있다”며 “키 테넌트는 해당 상가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고객을 유인하는 경쟁력까지 확보한다”고 설명했다.샤워효과와 분수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상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두손건설은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문화의료시설 용지에 복합문화시설인 ‘지젤엠청라’ 상가를 분양한다. 규모는 대지면적 1만995㎡, 건축면적 6484㎡, 연면적 5만9546㎡ 규모에 지하 3층~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6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지젤엠청라’는 문화시설이 미비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청라 최대 규모 수영장과 스포츠센터, 다양한 문화와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크고 넓은 최고의 주차공간 등이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청라 명소인 커넬웨이 수변도로 진입상가로 커넬웨이와 지하광장이 직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쾌적함은 물론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며 커넬웨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중심을 유유히 흐르는 청라의 핵심 상권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청라국제도시의 3만3000여 가구 약 9만명의 상주인구와 인근 가정지구 루원시티, 경서지구까지 18만명의 광역 배후수요를 갖췄다. 교통으로는 지난해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게 됐고 청라~화곡역 BRT버스 운행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오는 청라~신방화역 BRT버스(12월 개통 예정), 제2외곽고속도로(2017년 3월 개통 예정)를 비롯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등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륙교(청라~영종) 등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상가가 입지한 청라국제도시 개발도 완성 단계다. 지난해 착공식을 한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16만5000여 ㎡ 규모에 이르는 위락, 쇼핑, 문화, 레저공간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차병원그룹의 의료복합타운·시티타워·로봇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주변 조성사업이 순차적으로 완성되면 국제도시로서 규모와 명성을 갖추며 현재보다 더욱 많은 인구 유입과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실투자금은 1억원대부터며 주변 경쟁 상가가 40% 중반의 전용률을 보이는 반면 ‘지젤엠청라’는 전용률 53%대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하며, 계약금 2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부담이 덜하고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561-97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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