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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강원도, 전담여행사 선정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강원도, 전담여행사 선정

    강원도가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여행사를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담여행사는 모두 24곳이고, 이 가운데 19곳은 서울, 3곳은 경기·인천, 1곳은 부산, 1곳은 광주에 소재한다. 도는 이들 여행사가 강원 관광 상품으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최대 3000만원이다. 관광 상품에는 전통시장이 필수 코스로 들어가야 한다. 도는 오는 13일 도 서울본부에서 전담여행사들에 지정서를 전달한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전통시장을 연계한 강원만의 특색 있는 상품으로 관광 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의 문화도시’에 청주시…“기록유산 문화콘텐츠로 활용”

    ‘올해의 문화도시’에 청주시…“기록유산 문화콘텐츠로 활용”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의 문화도시’로 청주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문체부와 문화도시심의위원회가 지난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은 도시를 가리킨다. 청주시는 다수의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현재의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고, 기록유산 분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했다. 청주시기록관을 설립해 청주의 기록문화에 대한 근현대사를 기록한다. 청주시는 이러한 다양한 기록문화를 바탕으로 기록문화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고 기록문화 연계 산업을 창출한다는 비전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네기록관 운영, 시민기록관 조성,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문화예술인 창작 여건 조성, 기록문화 신 경제 효과 창출 등을 핵심과제로 내세워 지난해 기록문화 복합공간인 동네기록관 4곳을 추가 조성해 모두 21곳으로 확대했다. 또 청년문화상점 ‘굿쥬’ 2호점(철당간점) 개장, 공연· 시장·전시를 엮은 종합축제인 기록문화주간 성장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미술사업으로 지역예술가 참여 기회를 확산하고 청년문화창작소와 청년문화상점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일거리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24곳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지난해 24곳에 모두 국비 15억원씩을 지원했다. 문체부는 24개 문화도시를 점검한 결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 3658곳을 발굴·활용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253만명이 문화를 누리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올해 1~4차 문화도시 24곳에 총 36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시 간 연계·협력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을 지난해 지정하고, 2025~2027년 동안 최대 2600억원(국비 1300억원·지방비 1300억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 선제적 대응 위해 기본계획 수립·특별정비구역 지정 촉구

    최재란 서울시의원,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 선제적 대응 위해 기본계획 수립·특별정비구역 지정 촉구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달 23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에 맞춰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전문가’인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갑)이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용은 택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를 노후계획도시로 지정하여 각종 지원과 특례사항을 부여하는 것으로 서울시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 상계동 등 9곳이나 포함된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양천구 목동과 1기 신도시 등은 기존 법체계로는 대규모·광역적 정비에 한계가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황희 국회의원이 정부 입법보다 앞선 지난해 2월 대표발의했고 올해 4월 시행되면 그 결실을 보게 된다. 특히, 특별법으로 인해 해당 지역은 10개 심의에 통합심의가 가능해지고, 안전진단도 완화 또는 면제되어 재건축 기간이 2~3년 이상 단축될 전망이며, 건폐율과 용적률 등 건축규제도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고, 입지규제 최소구역이 완화될 뿐 아니라 이주 대책도 지방자치단체장이 마련하게 됨에 따라 사업성이 개선되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이처럼 기존 재개발·재건축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비가 가능해지게 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 1기 신도시는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수행을 위해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 의원은 “주변 도시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서울시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시장이 이미 반응하고 있으니, 서울시에서도 관련 절차 진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빠른 재건축 사업을 위해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지역들을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라며 “황희 국회의원과 함께 양천구 목동이 특별법 입법취지에 맞는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의 시정질문에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주단지 조성이 어려워 탄력적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방침에 따라 서울시의 도시계획을 고려해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후속 준비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 “똑딱! 찰칵!” 서울시의회 시계탑에서 인생샷 찍자

    “똑딱! 찰칵!” 서울시의회 시계탑에서 인생샷 찍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50년 만에 시민곁으로 돌아온 시계탑을 서울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포토존 두 곳을 정하고, 12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시계탑 포토존은 ▲서울시의회 남쪽 세종대로 보도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 2곳이다. 먼저, 접근성 높은 서울시의회 본관 남쪽 세종대로 보도에는 바닥아트로 포토존을 조성해 ‘누구나’ ‘언제든’ 시계탑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계단을 올라 ‘옥상’으로 올라가면 동판으로 된 또 하나의 포토존을 찾을 수 있다. 찍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배경이 담겨 나만의 색다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시계탑은 서울시의회 본관동에 9층 높이로 우뚝 솟은 건물 3면에 총 3개의 시계가 있다.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체 발광기능이 있어 야간에도 매력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8월, 1935년 만들어져 40년간 격동의 역사를 함께해오다 1975년경 사라진 시계탑을 약 50년만에 복원했다. 오는 22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포토존 가는길, 인생샷 찍는 꿀팁을 공개한다. 아울러 서울시의회는 시민 발길이 늘어나는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4주간 시계탑 집중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경익 서울시의회 언론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시계탑을 매개로한 재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시계탑이 서울 대표 관광명소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백나무·황칠나무·돈나무…반려식물 키우세요”

    “동백나무·황칠나무·돈나무…반려식물 키우세요”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식물은 사람들이 가까이 두고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남녀노소 누구나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지칭한다. 올해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동백나무, 황칠나무, 돈나무 등 3종이다. 시민 2000명에게 1인당 종류별로 1주씩 3주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장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준비수량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예약자에게는 알림톡으로 통보되며, 25일부터 30일까지 서구 서창둑길 322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반려식물을 수령하면 된다. 단, 접수번호 끝자리가 홀수일이면 홀수일에, 짝수일이면 짝수일에 수령할 수 있다. 29~30일 이틀간은 접수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키가 작아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수종”이라며 “집안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증 해소에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남궁역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남궁 의원은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의 크게 두 지 규정에 대해 개정했다. 제35조의 나무은행제도는 나무나눔제도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어 이를 변경했으며, 녹지관리청은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 시 발생하는 수목을 제거하지 않고 일정장소에 이식하여 관리하고 녹화사업 시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이에 대한 이식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두 번째는 제36조의 녹지의 실명관리제도로 이는 나무돌보미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무돌보미는 개인, 단체, 법인 등이 지정된 가로수 등 녹지를 실제 관리하고 봉사활동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사업이다. 따라서 녹지의 실명관리 시 일정기간 녹지관리청과 참여시민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조끼, 물조리개 등 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남궁 의원은 “서울시 내에 매년 재개발, 재건축, 다양한 정비사업으로 버려지는 수목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이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나무나눔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나무돌보미와 같이 시민이 녹지관리에 참여할 경우 협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녹색공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도록 조례를 개정했다”라며 “정원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조례안 통과 소감을 밝혔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세운광장’ 명칭 현행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재진 서울시의원 “‘세운광장’ 명칭 현행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세운초록띠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운광장은 지난 2006년 세운 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되어 2007년 도시계획시설 광장으로 결정됐으며, 2009년 ‘세운초록띠광장’으로 조성이 완료됐다. 이후 2014년 세운초록띠광장이 광장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 결정됐으며, 2016년 ‘다시세운광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오래전에 공식명칭이 변경됐음에도 조례에는 이전명칭이 사용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 허가를 받아 이용되고 있는 광장부분에 대한 혼선이 나타났다. 현재에도 세운상가 일대에 대한 재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이 광장부분에 대한 변경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과정에서 광장의 명칭은 행정적, 통상적으로 ‘세운광장’이 사용되고 있어 김의원은 ‘세운광장’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세운광장의 명칭이 오래전 변경되고, 주소도 바뀌었는데 조례상에서 변경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안타깝다.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변화에 맞춰 조례의 제정과 개정이 이뤄지도록 꾸준히 살펴보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현행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해안 절벽 트레킹’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걷다 [두시기행문]

    ‘해안 절벽 트레킹’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걷다 [두시기행문]

    365개의 섬을 거느린 ‘섬의 도시’ 전남 여수에 금오열도(金鰲列島)는 전남 여수 돌산의 남쪽으로 쭉 뻗어 있는 섬 군락을 말한다. 유인도, 무인도를 합쳐 30여개의 섬이 남해를 아름답게 수 놓고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섬 금오도는 섬의 생김새가 큰 자라를 닮았다 하여 자라 오(鰲)자를 써 금오도(金鰲島)라 불렸다. 금오도는 조선시대 황장봉산(黃腸封山)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나무 벌채와 입산이 금지되었다가 1885년 왕이 금오도에 사람의 입도하여 살 수 있도록 허락하며 수면 위로로 나올 수 있었다. 주변 섬에 비해 넓은 면적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고 있고 설화와 전설, 민요와 민속놀이 등이 전해져 오고 있으며 숲이 울창하고 우리나라 최대 감성돔 산란처 중의 한 곳으로도 유명하여 낚시 애호가들에게 각광받았다. 시간이 흘러 2010년 주민들이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러 다니던 해안길을 금오도 비렁길이라는 걷기 코스를 개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았고 매년 30~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비렁’은 순 우리말인 ‘벼랑’의 여수 사투리로 해안절벽과 단구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뜻하며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조성되기 시작하였기에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 내고 있다. 빼어난 바다 풍광과 아찔한 절벽이 있는 비렁길은 총 5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함구미에서 두포(초포)까지 향하는 5㎞의 1코스는 발끝으로 내려다보이는 미역널방의 숨막힐 정도로 웅장한 비경과 경치가 뛰어나 ‘신선이 살았다’ 라는 말이 전해오는 신선대, 보조국사 지눌 스님 전설이 살아있는 송광사 절터를 볼 수 있다. 두포에서 직포까지 향하는 3.5㎞의 2코스는 금오도에 처음으로 사람이 들어와 살아서 첫개 혹은 초포라 불리던 두포마을과 바다전망이 아름다운 굴등전망대와 촛대바위가 대표적인 명소이며 청량한 대나무 숲 또한 매력적인 곳이다. 직포에서 학동까지 향하는 3.5㎞의 3코스는 300년 넘은 해안 노송이 멋진 직포를 지나 붉은 동백숲과 벼랑을 에워싼 천연목재 길이 인상적이다. 괴암괴석 그리고 해안단구와 아름다운 해안길이 잘 어우러져 있고 아찔한 비렁출렁다리도 지나친다. 대표명소인 갈바람통전망대의 절벽은 비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우며 운이 좋다면 우리나라 토종 고래인 상괭이도 만나볼 수 있다. 학동에서 심포까지 향하는 3.2㎞의 4코스는 천혜의 해안 둘레길을 걸으며 스트레스와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코스 중 제일 짧게 이어지는 길이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절경과 남해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고 사다리통전망대와 온금동전망대에 올라서면 절벽의 절경과 바다의 조화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심포에서 장지까지 향하는 3.3㎞의 5코스는 안도의 비경과 아찔한 절벽을 느끼며 우거진 숲길에 동백나무 군락을 볼 수 있고 이곳의 일몰은 환상 그 자체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망산 봉수대에 올라 금오도의 최고의 경치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체 비렁길 트레킹 소요시간 8시간 30분이 걸리는 18.5㎞의 비렁길은 명실상부 천혜 절경 해안 절벽길로 금오도의 특산물인 방풍나물과 머위가 지천에 널려 있고 보기만해도 시원한 대나무 숲과 빽빽한 동백나무 숲길과 숲속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생을 만나 볼 수 있다. 비렁길을 방문하기 위한 방법은 여수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개도를 지나 금오도(함구미)로 향하는 배편과 돌산 신기항에서 금오도(여천)으로 입도하여 차량으로 이동 후 비렁길을 걸을 수 있다. 그저 걷기만해도 즐겁고 매력 넘치는 벼랑 끝 트레킹, 사시사철 푸른 숲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금오도로 떠나보자.
  • 한국인 남성,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체포…“종교 관련 종사자로 알려져, 최대 20년형 선고 가능”[핫이슈]

    한국인 남성,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체포…“종교 관련 종사자로 알려져, 최대 20년형 선고 가능”[핫이슈]

    한국인 1명이 러시아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스 통신은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간첩 범죄 수사 중 한국인의 신원을 확인했다. 체포된 한국인의 성은 ‘백’씨”라고 보도했다. 이어 “백 씨는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됐다”면서 “현재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고 전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해당 한국인이 지난해 말 체포됐다고 보도했으며, 보도를 종합해 봤을 때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지 수 개월이 지난 시점에 현지 언론을 통해 외부에 알려진 셈이다. 타스 통신은 “백 씨는 현재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와 관련된 형사 사건 자료는 ‘일급 기밀’로 분류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어 혐의와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는 “취재 결과 구금된 백 씨는 민간인 신분으로 지난 1월 중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했다. 입국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면서 “종교 관련 종사자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백 씨가 중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할 당시 아내도 동행했으며, FSB에 함께 체포됐으나 현재는 풀려나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보복’ 예고해 온 러시아, 외교 문제로 불거질까 백 씨를 체포한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한국 측에 백 씨의 체포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지난달 문서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 씨가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포르토보 구치소는 모든 수감자를 독방에 가두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역시 간첩 혐의로 구금돼 있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도 해당 구치소에 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뒤 한국이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한국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한국 국민이 북한에서 최신 러시아산 무기를 보게 되면 뭐라고 말할지 궁금하다”며 위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특정인을 외교사절로서 파견한다는 내용의 문서) 제정식에서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이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궤도로 복귀할지는 한국에 달려 있다”며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중비가 돼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현지법에 따르면, 간첩 행위는 러시아 국가기밀이나 군대·당국의 보안 등에 대한 정보를 외국정보기관의 지시에 따라 수집·절도·저장하는 등의 혐의가 있는 외국 시민권자와 무국적자에게도 적용한다. 또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0~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백 씨의 석방이 늦어지거나 중형을 선고받을 경우,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는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관계로 한반도 안보가 갈수록 위협받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이번 일을 한국과의 외교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협상 카드로 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6개월마다 뛴 생필품 값… 인플레 부추겼다

    6개월마다 뛴 생필품 값… 인플레 부추겼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기업들이 평균 6개월마다 상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 이전보다 더 자주 상품 가격을 올려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동향팀은 ‘BOK 이슈노트-팬데믹 이후 국내 기업 가격조정 행태 변화 특징과 영향’ 보고서에서 “고물가 시기에 기업들은 소비자의 저항 및 민감도 등을 고려해 가격을 인상할 때 ‘폭’보다 ‘빈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정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생필품 209개를 대상으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가격 조정 빈도’를 분석했다. 가격 조정 빈도는 가격 조정 기회 중 인상 또는 인하한 횟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이들 상품의 월평균 가격 조정 빈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월평균 11% 수준이었으나 물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심화된 2022년과 지난해에 15.6%로 치솟았다. 보고서는 “상품 가격이 유지되는 기간이 평균 9.1개월에서 6.4개월로 단축됐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팬데믹 이전에는 1년에 1.5차례 가격을 올리던 기업들이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기에 1년에 두 차례 가격을 올린 셈이다. 다만 가격 인상폭은 팬데믹 이전과 이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올릴 때 인상률은 평균 20~25%, 인하율은 15~20%로 팬데믹 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가격을 조금씩 자주 올리는 기업들의 행태로 가격 인상 빈도와 물가상승률 간 상관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과 같은 ‘비용 충격’이 발생하면 기업들의 가격 인상 빈도도 높아졌으며 물가상승률이 4~5%대로 치솟던 시기에는 같은 비용 충격에도 기업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더 자주 가격을 올려 비용 충격이 물가로 빠르게 전이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동재 한은 물가동향팀 과장은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높은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나 무역의 분절화, 이상기후 등 새로운 비용 충격이 발생하면 인플레이션의 변동폭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진도, 올해도 바다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

    진도, 올해도 바다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

    올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11일 개막해 13일까지 열린다.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길이 2㎞,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 문화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명예문화관광축제이기도 하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화관무와 진도북춤을 선보였고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씨가 특별출연해 축제장의 분위기 한껏 달궜다.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진도군이 주최하고 문체부와 전남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축제 기간에는 진도 전통의 ▲진도 씻김굿 ▲진도북놀이 공연 등 54종의 다양한 공연행사와 ▲진도 문화 체험 마당 ▲뽕할머니 소망연 만들기 ▲소망의 도자기 빚기 체험 등의 체험행사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기자랑 ▲울금막걸리 마시기 대회가 열린다. 축제 첫날 관광객 44쌍의 참여로 열릴 바닷길 만남 ‘견우와 직녀’ 사랑의 대회는 연인, 친구의 사랑고백과 꽃다발, 관광기념품 등을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최고의 연인 5쌍을 선정해 금반지 1돈을 증정했다. 특히 바닷길 횃불 행진과 3일 연속 열리는 바닷길 복합매체(멀티미디어) 레이저 볼거리, 바닷길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뽕할머니 분장 공연과 환경보호를 위한 ‘바다를 살리자’ 쓰담달리기(플로깅) 운동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각은 이날 오전 5시 50분과 오후 6시 20분, 12일 오전 6시 40분과 오후 7시, 13일 오전 7시 20분과 오후 7시 40분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다하고 있다”며 “기적의 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을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가야 도읍지 고령, 국내 5번째 고도 지정된다

    대가야 도읍지 고령, 국내 5번째 고도 지정된다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경북 고령이 국내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곧 문화재청에 대가야 고도의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보존된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지산·쾌빈·고아리 일원(411만㎡)에 대한 고도 지정을 공식 신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지난해 주민설명회와 대가야 고도 지정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들어 최근까지 경북도와 사전 협의 등 제반 절차를 거쳤다. 도의 이번 고도 지정 신청은 신라와 백제의 수도였던 경북 경주와 충남 공주, 부여, 전북 익산 등 4곳이 2005년 국내 첫 고도로 지정된 이후 19년 만이다. 문화재청이 2022년 특정 시기 수도나 임시수도, 정치·문화 중심지로 고도 지정 범위를 확대하도록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가능해졌다. 문화재청은 빠르면 상반기에 중앙고도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고령군을 고도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로 지정되면 문화재 주변 지역민의 재산권 보호, 도시 차원의 역사적 공간을 계획적으로 회복하고 정체성 강화를 통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해당 지자체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다양한 사업에 걸쳐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도 내 특별보존지구에 한옥을 신·증축할 때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 등 주거환경과 가로경관 개선에 국비가 투입되고 지자체 역사문화환경 정비 사업비의 70%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고도 지정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용진 30% 페널티에 ‘비명횡사’… ‘친명’ 정봉주·김동아는 본선행

    박용진 30% 페널티에 ‘비명횡사’… ‘친명’ 정봉주·김동아는 본선행

    鄭, 서울 강북을 결선 투표서 이겨 朴 “민주 승리 위해 묵묵히 헌신”대장동 변호사 金, 서대문갑 공천임종석 “尹 심판 위해서 백의종군”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경선 득표율 30% 감산)에 들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경선 결선에 오른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이 11일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로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후보로는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친명(친이재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7일 공개 오디션에서 탈락한 것을 구제해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이에 따라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이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북을 결선 투표 결과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박 의원을 이겼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박진웅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앞서 강북을에서 박 의원과 정 전 의원, 이승훈 전략기획부위원장 등 3인이 맞붙었고 과반 득표자가 없어 상위 2명인 박 의원과 정 전 의원이 10~11일 결선 투표를 치렀다. 박 의원은 의원 평가 하위 10%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해 기각됐지만 경선 참여라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하지만 첫 경선에서 탈락한 친명계 원외 인사 이 전략기획부위원장이 지난 8일 정 전 의원을 지지하자 권리당원 표심이 대거 정 전 의원에게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강북구 발전을 위해 작은 역할이나마 계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비명계로 ‘의원 평가 하위 20% 이하’라고 밝힌 윤영찬·김한정·박광온 의원에 이어 박 의원까지 ‘감산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는 불만도 감지된다. 민주당이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김 변호사가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를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김 변호사는 지난 7일 공개 오디션에서 4위로 탈락했지만 당 전략공관위는 8일 오디션을 통과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과 관련해 2차 가해 논란이 있다며 경선 후보에서 배제해 김 변호사가 후보로 올라갔다. 김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변호를 맡아 ‘대장동 변호사’로 불렸다. 경기 화성정에서는 친명계인 전용기(비례대표) 의원이 또 다른 친명계 진석범 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과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의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4자 경선이 치러진 세종갑 선거구에서는 이영선 중앙당 부대변인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고 썼다. 총선 후 당권 경쟁에 뛰어들 명분을 쌓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명계 고민정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 불참 13일 만에 복귀했다. 반면 경선에서 탈락한 비명계 전혜숙(3선) 의원은 이날 탈당을 선언했다.
  • “한국인 백모씨,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체포” 대형 외교 악재

    “한국인 백모씨,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체포” 대형 외교 악재

    한국 국적자가 올해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현지 사법 기관에 체포됐다고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대한민국 국민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은 러시아 당국이 간첩 범죄 사건 수사 중 수색 활동을 벌이다가 한국 국적의 신원이 확인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한국인의 실명이 ‘백’씨라고 공개하면서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현지 사법 기관 관계자는 통신에 “이 한국인은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고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돼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금됐다”며 “이 한국인은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형사 사건 자료가 일급 기밀로 분류돼 있다”고 설명했다.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법원은 비공개 심리에서 백모씨의 구금 기간을 6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러시아 사법당국이 백씨에게 간첩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다면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연방 형법에 따르면 간첩 혐의가 인정되면 최소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타스가 보도한 한국인 체포 여부와 백씨의 신원 등에 대해 정부는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주 자기 영구집권의 발판이 될 대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푸틴의 최대 정적인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의문사 당하는 등 러시아 당국은 사회 전반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분위기다. 이 상황에서 한국 국적자가 러시아에서 간첩죄로 처벌된다면 외교적으로 또 다른 대형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러시아는 최근 북한과의 긴밀한 군사 협력으로 한국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 이후 한국이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우리를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
  • ‘친명’ 정봉주 서울 강북을 공천…‘비명’ 박용진 낙천

    ‘친명’ 정봉주 서울 강북을 공천…‘비명’ 박용진 낙천

    비명(비이재명)계 대표인사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당내 공천에서 탈락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이 박 의원을 이기고 서울 강북을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박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위 10%는 득표수의 30%가 감산 되는 불이익을 받는다. 대표적인 비명계인 박 의원의 탈락으로 ‘비명횡사’ 공천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로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동아 변호사 등 3인이 경선을 치렀고 김 변호사가 최종 후보가 됐다. 김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아 ‘대장동 변호사’로 불렸다. 4자 경선이 치러진 세종갑 선거구에서는 이영선 중앙당 부대변인이 다른 경쟁자들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경기 화성정에서는 전용기 비례대표 의원이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 “7세 아들과 해외 간 남편…1년간 주소도 안알려줬습니다”

    “7세 아들과 해외 간 남편…1년간 주소도 안알려줬습니다”

    자신의 이혼요구에 7세 아들을 데리고 해외로 떠나버린 남편 때문에 난감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아내 A씨가 이혼 소송 중 양육권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평소 다정하지만 가끔 욕설을 내뱉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성은 더욱 심해졌고 A씨는 결국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자 남편은 A씨 몰래 일곱 살 아들을 데리고 시댁으로 떠났고, 얼마 뒤에는 시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데리고 해외 연수를 떠났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남편은 1년동안 A씨에게 아이와 어디에 머무는지조차 안 알려줬다. 또 이혼 소송을 취소하면 아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조건을 걸었고, 결국 A씨는 소송을 취소했다. 그러나 남편은 결국 갖은 핑계를 대며 아들을 보여주지 않았다. A씨는 “다시 이혼 소송을 하려고 하자 남편은 ‘법원에 출석하지 않겠다. 한번 소를 취하했기 때문에 다시 이혼 소송을 못 한다’며 배짱을 부리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남편, 친권과 양육권에 유리한 사정 아니다” 사연을 접한 김미루 변호사는 “남편이 재소금지를 잘못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재소금지의 원칙은 1심 판결 이후에 소를 취하했을 때 최종 판결을 농락하거나 소송을 취하하는 것의 남용을 제재하기 위한 것”이라며 “1심 판결이 나기 전인 소송 진행 중에는 소송을 취하하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심 판결 이후 소를 취하했더라도 이전에 주장했던 이혼 사유가 아니라 이후에 새로운 이혼 사유가 발생된다면 재소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양육권에 대해서 “남편이 아이를 외국으로 데려가 1년 동안 A씨와 접촉을 끊은 행위는 친권 양육권에 유리한 사정이 아니기 때문에 A씨가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아이 복리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현재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A씨가 일 년 뒤를 알 수 없는 상황에 비양육자로 지정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A씨가) 만약 비양육자가 돼서 양육비를 감액하고 싶다면, 소득이 급격하게 감소해서 생활이 어려워진 사정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게 좋다”고 조언을 전했다.
  • 野 “외교·법무 장관 탄핵 추진”…이종섭 출국에 분노

    野 “외교·법무 장관 탄핵 추진”…이종섭 출국에 분노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끝내 출국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피의자를 도피시켰다’며 외교부·법무부 장관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도중 출국금지 된 이 대사 내정자를 겨냥해 “사실상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동원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초유의 사태”라면서 “명백한 수사 방해이자 직권 남용”이라고 했다. 이어 “외교부는 외교관 여권을 발급하고 공수처는 형식적인 4시간 소환 조사로 해외 도피를 방조했다. 법무부는 부실한 인사 검증에 출국 금지를 해제해서 사실상 이종섭을 해외 도피시켰다”면서 “외교부·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 전원을 직권 남용과 수사 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관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사실관계를 따진 뒤, 외교부·법무부 장관의 탄핵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홍 원내대표는 “이미 채상병 특검법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다음 달 4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면서 총선 이후 첫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을 처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윤석열 정권이 이 장관을 ‘도주 대사’로 임명하고 개구멍으로 도망시키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국가 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이자 해외 도피 사건으로, 국가의 기강과 헌정 질서가 통째로 무너진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켜서 윤 대통령은 방탄에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결국 은폐·도피의 주인공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결국 국민에게 증명한 것”이라면서 “패륜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4·10 총선을 위한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선거 구도를 앞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미 이태원참사·채상병 사망사건·양평고속도로 농단·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주가조작 사건 등을 ‘5대 실정’으로 규정했다. 또 민주당은 ‘5대 비전’으로 승부하겠다는 구상이다. 5대 비전은 출생소득종합정책·물가상승률 2%대 관리·성장률 3% 회복·미래전략산업 육성·코스피 5000 시대 등을 일컫는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시작

    순천향대천안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시작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이다.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거점병원의 역할을 담당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해 5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됐다. 이후 법정 기준 충족을 위해 시설·장비·인력 확충 작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현장실사를 거쳐 8일 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 박형국 병원장은 “우리 지역의 중증 응급의료 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복지시설 근무자 휴가 마음 편하게 가세요”

    강동구 “복지시설 근무자 휴가 마음 편하게 가세요”

    서울 강동구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인력 공백 부담 없이 쉴 수 있도록 ‘2024 강동구 대체인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종사자가 휴가, 경조사, 교육 등으로 자리를 비우게 될 때 1인당 1년에 5일까지 대체 인력이 투입 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회복지시설 105개소 439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체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사회복지시설에 3년 이상 근속한 종사자의 휴식을 지원하는 ‘강동구 안식휴가제’를 운영하는 한편,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안식휴가제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용시설에는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체인력지원사업의 신청대상은 종사자가 10인 이하인 사회복지시설로, 사업 신청은 휴가일이 속한 달의 전월 1일에서 20일 사이에 ‘서울시처우개선지원사업’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복지시설 종사자 1190여 명의 복리후생을 위해 지원하는 복지포인트를 연 20만 원(전년 대비 5만 원 인상)으로 확대했다. 또 구는 향후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리더십’ 등의 교육을 운영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공연 관람’, ‘힐링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고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수정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시설은 물론,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구민에게 공백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립체육시설 매크로 예약·부정 판매 방지 조치 근거 마련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립체육시설 매크로 예약·부정 판매 방지 조치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발의한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32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안 반영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서울시립체육시설을 예약하고 이용권 등에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관련 직권 취소된 부정 예약이 작년 하반기에만 100여건에 달한다”라며 “서울시에 체육시설 부정 예약․판매에 대한 대응 강화를 촉구하고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운동경기 입장권 등의 부정 판매를 금지하고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개정안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모든 시민이 시립체육시설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립체육시설 외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부정 예약·판매 의혹도 만연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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