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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탄핵 변수는 이재명 2심 선고일”… 헌재 장고에 쏟아지는 예측

    “尹탄핵 변수는 이재명 2심 선고일”… 헌재 장고에 쏟아지는 예측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극단적으로 분열된 국론을 고려해 충분한 숙고 시간을 갖고 이 대표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윤 대통령 선고를 한다는 것이다. 법조계는 헌재가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고려해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선고 지연으로 온갖 추측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1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도 윤 대통령의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아 선고가 다음주로 밀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헌재가 윤 대통령보다 변론을 먼저 종결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를 먼저 한다거나, 윤 대통령 심판에서 ‘만장일치’를 도출하려 할 경우 선고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헌재가 다음주에 이 대표의 2심 선고 결과를 보고 윤 대통령 선고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은 한 총리보다 6일 뒤인 지난달 25일에 종결됐다”며 “이 일정대로라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달 26일 이전에 있는 것은 무리한 정치적 고려, 편파·졸속 재판 고의가 작동한 것이라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국민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사회적 안정을 고려한다면 헌재가 26일 예정된 이 대표의 2심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헌재가 윤 대통령과 별개인 이 대표의 사건을 고려 대상에 포함시키진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헌법연구관 출신인 노희범 변호사는 “탄핵심판 선고를 이 대표의 형사재판 선고와 맞물리게 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며 “각 정당이나 정파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법원의 이 대표 형사재판은 각자 진행한다고 봐야 한다”며 “헌재가 재판관들의 의견을 아직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견을 정리하면 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정기 선고일이 아닌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에 당사자들에게 알려 왔다. 이에 헌재가 이번 주에 선고를 한다면 18~19일에 통지를 하고 20~21일을 기일로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 충남TP, ‘RE100’ 동참…선포식

    충남TP, ‘RE100’ 동참…선포식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는 17일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RE10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 RE100 선포다. 충남TP는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RE100 추진 △기업지원 확대 △실천 문화 조성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충남TP는 목표 이행을 위한 전담 관리부서 지정과 5년 주기로 RE100 이행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경제질서 핵심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기업·대학·단체 등과 협력하고 지역 중소기업 탄소중립 실천과 RE100 참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나선 은평구…“혜택은 알차게”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나선 은평구…“혜택은 알차게”

    서울 은평구는 오는 11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기간을 상시 접수로 확대해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우수업소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평가 지표로 검증해 지정하고 관리한다. 현재 구에는 총 50개소가 지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이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소와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거나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 서류와 함께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최종 지정된 업소는 지정 표찰을 받고 업종별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구입비 지원과 구 SNS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정 업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에콰도르, 새까맣게 변한 강 ‘충격’…비상사태 선포까지

    에콰도르, 새까맣게 변한 강 ‘충격’…비상사태 선포까지

    새까맣게 변한 강물이 흐르는 에콰도르의 모습이 공개돼 환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엑스에 “페트로에콰도르(에콰도르 국영 석유회사)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올렸다. 앞서 에콰도르 북서부 에스메랄다스주(州) 키닌데에서 페트로에콰도르의 송유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유 유출이 최초로 확인된 지역에서 40㎞ 넘게 떨어진 에스메랄다스 강, 카플 강 등이 새까만 기름으로 뒤덮였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기름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기름을 건져내고 있지만, 기름은 강줄기를 따라 빠르게 주변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큐브 마을의 농부 페르난도 간다라는 AFP에 “석유와 섞인 진흙이 언덕을 전부 뒤덮었다”고 말했다. 기름으로 검게 물든 에스메랄다스 강은 해안 도시 에스메랄다스 시민 25만 명의 주요 식수원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수십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메랄다주는 지난 14일 기름 유출 사태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빅코 비야시스 에스메랄다스 시장은 “환경 재앙이 전례 없는 생태학적 피해를 불렀다”며 정부에 식수 지원을 호소했다. 또 주민들에게 강에서 물을 퍼내는 행위를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국영 석유회사의 기름 유출 사고, 처음 아니다페트로에콰도르 측은 산사태 영향으로 송유관이 파손돼 기름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상황 수습에 나섰다. 다만 유출이 시작된 날과 유출된 기름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원유 불법 굴착 또는 외부 세력의 공격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2023년에도 수쿠비오스 지역에서 페트로에콰도르의 송유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페트로에콰도르 측은 “외부 세력의 공격이 있었다”고 설명했었다. 피해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페트로에콰도르가 원유를 불법으로 뚫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페트로에콰도르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에콰도르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 석유 매장량이 세 번째로 많다. 2022년 에콰도르 수출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35.5%에 달한다. 그러나 2023년 당국은 원주민 보호를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내 국립공원에서의 석유 채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석유 채굴이 중단된 야스니 국립공원은 새 610종, 양서류 139종, 파충류 211종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고 있어, 1989년 유네스코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 구역으로 지정됐다. 타가에리족과 타로마나니족 등 많은 원주민이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으나, 공원 내 유전에서 종종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강과 토양이 오염되는 등 환경 파괴 논란이 일었다.
  • 경자청,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로 경남개발공사 단독 지정 나서

    경자청,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로 경남개발공사 단독 지정 나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이 장기간 표류 중인 웅동1지구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자 새로운 사업시행자 지정·후속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섰다. 웅동1지구 개발사업 승인권자인 경자청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사업 시행자로 직권 지정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러한 결정 배경으로 공익성, 책임성, 전문성을 들었다. 공익성은 과도한 개발이익·특혜 소지 차단이 핵심이다. 웅동1지구 225만㎡(68만평)는 2009년 당시 토지취득가액이 136억원이었으나, 현재 공시지가는 1915억원으로 올랐다. 공영개발이 아닌 민간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민간에게 토지를 조성원가로 제공하게 되는데, 이 경우 과도한 개발이익·특혜 소지가 생길 수 있다. 경자청은 이를 막고자 공영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경자청은 책임성으로 종전 공동 사업시행자(경남개발공사·창원시) 체제가 안은 의사 결정 혼선·지연 방지를 앞세웠다. 전문성은 풍부한 개발사업 경험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원칙으로 삼았다. 경자청은 현 민간 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의 기한 내 대출 미상환에 따른 문제 해결하려면 단독 시행자 지정을 통한 조속한 사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 적임자로 개발사업 경험과 역량을 지닌 경남개발공사를 꼽았다. 경자청은 이달 중 경남개발공사를 단독사업시행자로 직권 지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남개발공사는 2022년 종료된 개발계획을 되살리면서 기간 연장을 위한 개발(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올 9월까지 마치고 도로 등 잔여 기반 시설 조성을 진행한다.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터 지구분할과 잔여 부지 발전 구상, 상부 개발계획 수립 절차도 잇는다. 경자청은 각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하면 2029년 하반기 웅동지구 상부 개발 사업에 착수하리라 본다. 경남개발공사는 골프장만 조성해두고 잔여 사업(휴양문화시설·숙박시설·스포츠파크 조성)을 일절 이행하지 않은 민간 사업자 진해 오션리조트와 관계 정리에도 나선다. 기존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창원시와 진해오션리조트가 맺은 협약에 따라 이들 간 협약이 해지되면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는 진해오션리조트에게 확정투자비(골프장 건설비용 등)를 오는 12월까지 지급해야 한다. 현재 확정투자비는 1500억~2400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 확정투자비 부담을 조건으로 새로운 민간 사업자를 찾아 선정하고 골프장 등 시설물 양도·양수 협의 후 골프장 운영권을 줄 계획이다. 골프장 외 애초 계획했던 휴양문화·숙박시설·스포츠파크 등 잔여 사업을 진행할 민간 사업자도 찾는다. 해당 시설들이 들어서는 웅동1지구 내 토지소유권은 경남개발공사·창원시가 그대로 갖되, 시설을 짓고 운영할 권리를 민간에 준다는 게 경자청 방침이다. 어떤 시설을 들일지는 추후 용역과 개발(실시)계획 변경 등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2022년 진해·의창소멸어업인조합은 진해신항 건설 과정에서 사라진 어장 대신 받기로 했던 생계대책 터(웅동1지구 내 22만 4800㎡, 창원시 토지 지분 중 10%)를 사들였다. 문제는 소멸어업인조합이 땅만 소유하고 있을 뿐 개발행위는 전혀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인 웅동1지구 개발 권리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운영 특별법’에 따라 시행자에게만 있는데, 이 시행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사 등으로 한정돼 있고 시행자 자격 단서도 있다. 이 때문에 소멸어업인들은 생계 터를 웅동1지구 사업구역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자청은 생계대책부지 사업지구를 분할하고 소멸어업인에게 사업시행자 지위를 줄 계획이다. 다만 해당 생계대책 터에 웅동1지구 전체 개발 방향과 맞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 때부터 조합 측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경자청 청장은 “이러한 정상화 추진 계획은 웅동지구 사업 정상화와 향후 신속한 개발을 위해 마련한 현실적이면서도 최선의 대안”이라며 “향후 개발계획 수립 등이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창원시 진해구 제덕·수도동 일대 225만㎡를 복합레저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9년 본격화한 사업은 개발계획 승인권자인 경남도와 실시계획 승인권자인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시행자인 창원시·경남개발공사(토지 지분 창원시 26%, 경남개발공사 64%), 민간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참여하는 구조로 돼 있다. 사업은 1단계(골프장·클럽하우스·오수처리장 조성, 2017년 완료), 2단계(휴양문화시설·숙박시설·스포츠파크 조성, 2018년 완료)로 나눠 추진했다. 2017년 12월 골프장(36홀)은 개장했다. 하지만 나머지 사업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경자청은 2023년 3월 개발사업 지연 등 책임을 물어 경남개발공사·창원시 사업시행자 자격을 박탈했다. 창원시는 경자청 처분에 불복 소송을 제기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포착] ‘새까만 물’ 흐르는 강, 재앙 그 자체…“마실 물 없다” 정부에 호소

    [포착] ‘새까만 물’ 흐르는 강, 재앙 그 자체…“마실 물 없다” 정부에 호소

    새까맣게 변한 강물이 흐르는 에콰도르의 모습이 공개돼 환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엑스에 “페트로에콰도르(에콰도르 국영 석유회사)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올렸다. 앞서 에콰도르 북서부 에스메랄다스주(州) 키닌데에서 페트로에콰도르의 송유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유 유출이 최초로 확인된 지역에서 40㎞ 넘게 떨어진 에스메랄다스 강, 카플 강 등이 새까만 기름으로 뒤덮였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기름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기름을 건져내고 있지만, 기름은 강줄기를 따라 빠르게 주변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큐브 마을의 농부 페르난도 간다라는 AFP에 “석유와 섞인 진흙이 언덕을 전부 뒤덮었다”고 말했다. 기름으로 검게 물든 에스메랄다스 강은 해안 도시 에스메랄다스 시민 25만 명의 주요 식수원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수십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메랄다주는 지난 14일 기름 유출 사태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빅코 비야시스 에스메랄다스 시장은 “환경 재앙이 전례 없는 생태학적 피해를 불렀다”며 정부에 식수 지원을 호소했다. 또 주민들에게 강에서 물을 퍼내는 행위를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국영 석유회사의 기름 유출 사고, 처음 아니다페트로에콰도르 측은 산사태 영향으로 송유관이 파손돼 기름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상황 수습에 나섰다. 다만 유출이 시작된 날과 유출된 기름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원유 불법 굴착 또는 외부 세력의 공격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2023년에도 수쿠비오스 지역에서 페트로에콰도르의 송유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페트로에콰도르 측은 “외부 세력의 공격이 있었다”고 설명했었다. 피해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페트로에콰도르가 원유를 불법으로 뚫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페트로에콰도르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에콰도르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 석유 매장량이 세 번째로 많다. 2022년 에콰도르 수출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35.5%에 달한다. 그러나 2023년 당국은 원주민 보호를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내 국립공원에서의 석유 채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석유 채굴이 중단된 야스니 국립공원은 새 610종, 양서류 139종, 파충류 211종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고 있어, 1989년 유네스코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 구역으로 지정됐다. 타가에리족과 타로마나니족 등 많은 원주민이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으나, 공원 내 유전에서 종종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강과 토양이 오염되는 등 환경 파괴 논란이 일었다.
  • 젤렌스키의 패착?…점령지 94% 잃은 쿠르스크에 발목 잡힌 우크라 [핫이슈]

    젤렌스키의 패착?…점령지 94% 잃은 쿠르스크에 발목 잡힌 우크라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기습공격으로 장악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대부분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서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철수해 수개월에 걸친 러시아 영토 점령 작전은 러시아군의 반격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6일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주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러시아군 수백 명을 포로로 잡는 큰 전과를 거뒀다. 그러나 8개월이 지난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최대 1295㎢의 영토가 78㎢로 94%나 줄어들었다는 것이 NYT의 보도다. 핀란드 군사 연구단체 블랙버드그룹 파시 파로이넨 군사 분석가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은 국경을 따라 겨우 78㎢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전투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 수미와 접한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공격해 점령할 당시만 해도 훌륭한 군사 전략으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종전을 위한 잠재적 협상 목적으로 쿠르스크 영토 반환을 카드로 사용할 계획을 밝히며 기세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군과 함께 북한군까지 가세해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면서 전황은 급변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에 정예군을 몰아넣으면서 다른 전선이 뚫리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곧 우크라이나군의 쿠르스크 점령이 결과적으로는 자기 발목만 잡는 악수가 되는 셈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쿠르스크에서의 우크라이나군 처리를 놓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화답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포위돼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는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푸틴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한다면 국제법과 러시아 연방법에 따라 생명과 합당한 대우가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지정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요구받은 대로 정확히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 MB, 안철수 만나 “한총리 탄핵심판 결론 빨리 내야”

    MB, 안철수 만나 “한총리 탄핵심판 결론 빨리 내야”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7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혼란스러운 정국의 해결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면담했고,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민 통합이 되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간 나라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여야가 협조해서 한덕수 국무총리라도 빨리 (탄핵심판) 결론을 내서 되돌려보내 줘야 한다”며 “한 총리 문제는 긴급하니 먼저 판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최재해) 감사원장은 (기각)했는데 한덕수 총리는 안 해줄 이유가 없지 않으냐”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응하려면 한 총리라도 와서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내 상황에 대해선 “이런 위기 때일수록 당이 화합해야 한다”며 “위기 때는 하던 싸움도 중지해야 하는 거다. 안 의원도 당이 화합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헌재 판결이 그 앞에서 시위한다고 결과가 바뀌거나 그러지는 않지 않느냐”며 “오히려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국회로 돌아와서 심각한 민생, 외교 문제 등을 제대로 해결하는 게 국회의원들의 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을 최근 민감 국가로 지정한 원인에 대해선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따른 문제”라며 “헌재 판결이 나오고 정상적인 정부 형태를 갖추면 (민감 국가) 리스트에서 빠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 제정으로 우리 영토에 대한 이해와 책임강 강화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 제정으로 우리 영토에 대한 이해와 책임강 강화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은 3월 14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이 발의한‘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독도교육 지원 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 ▲시민을 대상으로 독도탐방 및 교통비·숙박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 ▲독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보재 보급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 ▲독도교육 관련 토론회, 학술대회 등 연구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 ▲매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중심으로 독도교육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사항 등이다.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은 구리 시민들에게 독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영토 주권 의식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여 국내외적으로 우리 영토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강화하고자 제정했다. 김한슬 의원은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갈수록 거세게 주장하고 있다.”며,“우리도 교육과 체험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영토, 문화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인식과 책임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수원시 초중고 운동장·체육관 개방···203개 학교 참여

    수원시 초중고 운동장·체육관 개방···203개 학교 참여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체육회와 ‘학교시설 개발 활성화 협약’ 수원 시내 203개 초·중·고등학교가 운동장과 체육관 등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는 17일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2025년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개방학교가 2023년 12월 5개에서 203개 학교로 대폭 늘었다. 수원시는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학교에 시설유지 소규모수선비·청소용 소모품비·공공요금 등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교육경비 보조사업(소규모 환경개선업)을 심의할 때 시설 개방학교에 가점을 주고, 학교가 시설 개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 우선 지원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시설 미개방 학교, 민원 발생 학교가 있으면 현장을 찾아가 지도점검을 하고, 각 학교가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하도록 지원한다. 또 각급 학교가 시설을 개방하도록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개방 현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수원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회가 학교시설을 이용할 때 대표자를 지정하고, 역할을 안내한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학교의 학교 운동부 선수들에게 용품을 우선 지원한다. 현근택 수원 제2부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수원시 학교의 시설 개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며 지역공동체가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주 광산구,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광주 광산구,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로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광산구는 지난 1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자치행정국과 청정환경국 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와 제주시는 직원 10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두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1040만 원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산구의 ‘함께해요 천원한끼 운영’과 제주시의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에 지정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가동에서도 교차 기부가 이어졌다. 신가동은 제주시 용담2동과 새별오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두 지역의 통장단 및 희망 공무원들이 총 51구좌 510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난 2023년 두 지자체 간 협의에 따른 것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가동과 용담2동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 전북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만든다

    전북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만든다

    전북지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활성화를 위해 9개 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대비해 전북형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진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OCI SE, 진안고원협동조합, 전북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새만금국가산단 5·6공구를 대상으로 한 ‘전력수요유치형 모델’, 진안군 동향면 상능길마을을 대상으로 한 ‘신산업활성화형 모델’ 등 두 가지 특화지역 모델을 개발해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전력수요유치형 모델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신산업활성화형 모델은 기존 전력자립률이 높은 지역에서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시군, 새만금개발청은 특화지역 지정과 관련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와 전북개발공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OCI SE와 진안고원협동조합은 전력 생산과 전력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전북테크노파크는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운영 및 기업 지원을 담당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각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올해 3~4월 공모 절차를 거쳐 2분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 울산 울주군, 전국 최초 ‘자율선택형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 개발

    울산 울주군, 전국 최초 ‘자율선택형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 개발

    울산 울주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선택형 민방위 교육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울주군은 민방위 교육 전문기업인 한국공교육원과 협업해 ‘자율선택형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약시스템은 민방위 대원이 개인 일정에 맞춰 교육 일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행정기관이 지정된 교육 일정을 대원에게 통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원들이 원하는 교육 날짜를 선택해 예약하거나 변경·취소도 가능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예약 현황을 기반으로 교육 참석자 수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인 민방위교육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올해 울주군 민방위 집합교육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권역별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부터 가능하다. ‘울주군 민방위 집합교육 예약센터’에 접속해 교육 일정 확인 후 참석 일자를 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민방위 교육 예약시스템을 통해 대원들이 집합 교육과 민방위 훈련, 체험형 교육, 재난 복구 현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물은 모두의 미래’...부산시,세계 물의날 기념행사 다채

    ‘물은 모두의 미래’...부산시,세계 물의날 기념행사 다채

    부산시와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3월 22일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됐다. 시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 ▲물 절약 실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은 2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물환경 보전 유공자 12명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과 함께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되며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겨보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최종수 박사가 ‘기후위기 시대, 물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시는 17일부터 7일간 물 절약 실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상수도사업본부도 찾아가는 순수 365 음수 차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물 사랑 실천 운동, 기념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365일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고령화·낙후’ 인천 강화·옹진 기회발전특구 지정해 달라

    ‘고령화·낙후’ 인천 강화·옹진 기회발전특구 지정해 달라

    인천시는 강화·옹진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정한다. 현재까지 14개 지역이 지정돼 있지만 수도권은 없다. 수도권을 지정하려면 지방시대위원회가 면적 상한 등 구체적인 기준을 설정해야 하는데 지연되고 있다. 강화·옹진은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고령화와 낙후도가 심각한 상태다. 고령화지수는 전국 평균 152에 비해 옹진 435·강화 467로 약 3배 높고, 인천 평균이 3.6인 낙후도는 옹진 2등급, 강화 3등급에 머물러 있다. 이는 강화·옹진이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이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농업진흥구역 등 제약이 많은 탓이다. 특히 강화 지역은 지난해 7월 말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 때문에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무너진 상태다. 이 때문에 강화·옹진의 경제·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강화·옹진 지역이 수도권임에도 그간 많은 규제로 낙후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가 빠른시일 내 기준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 최 대행, 美 민감국가 지정에 “한미 협력 부정적 영향 없게 적극 협의”

    최 대행, 美 민감국가 지정에 “한미 협력 부정적 영향 없게 적극 협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대해 관계부처에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한미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라”고 17일 당부했다. 최 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주 중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 장관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강인선 외교부 차관, 박성택 산업부 차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월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민감국가는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어 특별 관리하고 있는 나라로, 미국 에너지부가 지정한다. 북한과 이란은 최상단인 ‘테러리스트 국가’에 선정돼 있으며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은 일반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원자력 등 첨단 기술 연구와 인력 교류 등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관련 대응 방향도 논의됐다. 최 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측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국 측에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상호 관세 부과가 유력한 업종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 광주시, 길고양이 2526마리 중성화사업 추진

    광주시, 길고양이 2526마리 중성화사업 추진

    광주시는 길고양이 증가로 발생하는 소음과 환경 훼손 등 시민 생활민원 예방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길고양이를 포획용 틀로 붙잡아(Trap)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Neuter) 후 원래 살던 곳으로 방사(Return)하는 방식으로, 길고양에 개체수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중성화 대상은 광주지역에 있는 몸무게 2㎏ 이상인 길고양이며, 시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 자른 뒤 방사해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장기적으로 길고양이의 개체수 증가를 억제하면서 번식기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배설물, 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정서가 동물학대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군집별 중성화사업’과 ‘주택가 중성화사업’으로 나눠 2526마리에 대해 시행한다. ‘군집별 중성화사업’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포획·방사 단체와 중성화 수술 병원 5개소를 선정했다. 사업은 3월부터 시작해 사업량 소진 때까지 계속되며, 재개발지역 등 거점지역의 길고양이 900마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가 중성화사업’은 5개 자치구에서 길고양이 불편민원 해결을 위해 1626마리에 대한 중성화 사업를 시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희망자는 1월부터 접수 순으로 받아 사업은 3월부터 시작해 사업량 소진 때까지 중성화사업을 추진한다. 길고양이 번식기 콜링(울음소리) 등과 관련해 불편한 점이 있는 시민은 자치구에 접수한 후 중성화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및 문의는 ▲동구청 도시농업팀 ▲서구청 동물정책팀 ▲남구청 동물축산팀 ▲북구청 동물정책팀 ▲광산구청 반려동물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중성화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한 여러 민원을 예방하고 길고양이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길고양이와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필 이 시기에…젤렌스키, 우크라 참모총장 전격 교체 이유는? [핫이슈]

    하필 이 시기에…젤렌스키, 우크라 참모총장 전격 교체 이유는? [핫이슈]

    휴전을 목전에 두고 미국과 러시아 양측의 강한 압박을 받는 우크라이나가 참모총장을 교체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안드리 흐나토프를 새 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27년 군경력의 흐나토프 신임 참모총장은 동부전선 연합군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전임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참모총장은 국방부 수석 감독관으로 일하게 됐다.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은 “우리는 군을 체계적으로 개편해 전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지휘 체계를 재구조화하고 명확한 기준을 구현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인사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전임 바릴레비치 참모총장은 여전히 ‘팀의 일원’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그의 경험과 전문성이 우크라이나 방위에 이바지했다”고 치하했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는 엄중한 시기에 우크라이나가 참모총장을 전격 교체한 이유는 뚜렷하지 않다. 다만 AP통신은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와 도네츠크에서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인사가 이루어졌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개전 이후 정부와 군 내의 잦은 인사교체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이기도 한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후임에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지상군 사령관을 앉은 바 있다. 또한 3월에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한국의 국가안보실장 격) 올렉시 다닐로우를 전격 해임하고 후임에 올렉산드르 리트비넨코 대외정보국장을 앉혀 안보·국방 분야 사령탑을 경질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포위되지 않았으며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군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지정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요구받은 대로 정확히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런 주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포위돼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는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푸틴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한다면 국제법과 러시아 연방법에 따라 생명과 합당한 대우가 보장될 것”이라며 주거니 받거니 화답했다.
  • 이재명 “핵무장? 경제제재로 북한 같은 삶 각오해야”

    이재명 “핵무장? 경제제재로 북한 같은 삶 각오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 내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북한 같은 삶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의 핵무장론을 향해 “1년 안에 핵무장을 할 수 있다느니, 핵무장을 해야 한다느니 같은 이런 허장성세, 현실성 없는 핵무장론”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같은 나라에서 동맹국에 대한 통보나 언질도 없이 함부로 계엄을 선포하고 또 연락조차 응하지 않는 이런 상황들이 대한민국 국가체제에 대한 불신을 키웠고 결국 민감국가 지정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핵무장론은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핵무장을 하려면 미국과의 원자력 협정을 깨야 하고 국제원자력기구에서 탈퇴해야 한다”면서 “국제적 경제 제재를 받아 북한과 같은 삶을 각오해야 비로소 핵무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을 파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해 북한과 같은 고립상태가 초래되는 걸 감수하면서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국민께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핵무장론은) 불가능한 얘기, 선동적 허장성세였을 뿐”이라며 “지금도 국민의힘 주요 지도자급 정치인들이 핵무장을 운운하고 있는데, 실현 가능하다고 실제 믿고 하는 소리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신속히 되돌려놓는 것”이라며 “민주주의 체제의 강고함을 증명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여권 대선주자들이 ‘자체 핵무장’을 주장하고 있다.
  • 광주시, 호남권 최초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광주시, 호남권 최초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광주시가 도시 생태축·훼손지 복원, 자연공존지역(OECM) 제도 도입 등을 담은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 생태도시’ 조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 846억원을 투입해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 ▲생태계서비스 이익증대 ▲생물다양성 주류화 등 3개 전략과 31개 세부 실천과제를 담은 ‘광주시 생물다양성 전략’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를 위해 도시 생태축 및 훼손지 복원, 자연공존지역(OECM) 제도 도입, 장록습지 람사르습지 지정 및 탄소흡수원 조성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환경부의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과 연계,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으로 관리하는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공존지역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자연공존지역은 공식적인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지역을 뜻한다. 광주시는 또 ‘생태계서비스 이익 증대’를 위해 도시 생태계 서비스 가치평가 및 고유지표 발굴, 도시녹지 및 공원 확충, 생태숲 조성·관리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다양성 주류화’는 생물다양성 인식증진 홍보, 생물다양성탐사(바이오블리츠) 운영, 시민 참여형 멸종위기 야생생물 모니터링, 지역 내 기업의 이에스지(ESG) 활동 지원 등 9개 사업을 반영해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지역생물다양성 전략’은 광주연구원의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및 활성화 방안 연구(2023)’를 시작으로 지난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자문, 설명회, 환경정책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지역단위에서의 실질적인 보전 노력이 국가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지역생물다양성 전략 수립을 권고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호남권 최초로 실효성 있는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주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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