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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인접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주목… ‘오산헤리티지자이’ 등 신규 공급 관심

    동탄 인접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주목… ‘오산헤리티지자이’ 등 신규 공급 관심

    - 국토교통부, 화성시 동탄구·용인시 기흥구·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 병점역 생활권과 인접 비규제지역 신규 공급 단지에 시장 관심 이어져 국토교통부가 6월 30일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경기 남부 주택시장의 흐름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들이 규제에 묶이게 됨에 따라 화성시 병점동 및 오산시 등 인접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병점역 생활권이 이러한 흐름을 지켜볼 지역 가운데 하나로 언급된다. 병점은 동탄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이번 규제에서는 제외된 지역이다. 병점역에는 병점복합타운(예정)을 비롯해 GTX-C 연장, 동탄도시철도(트램), 1호선 동탄역 연장 등의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다. 이로 인해 병점역 인근에 위치한 주요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와 매물 가격 추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화성시 병점동 일대 일부 단지의 중대형 면적형은 올해 초 대비 수천만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는 등 오름세를 보여왔다. 올해 상반기 누적 상승률 역시 수도권 주요 지역과 유사한 흐름을 기록 중이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고 대출 및 청약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병점이나 오산 일대로 수요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과 동탄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이 부각되면서 이들 지역의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오산헤리티지자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총 178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1블록 1069세대, 2블록 71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75~166P㎡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입지적으로 병점과 동탄의 더블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비규제지역에 위치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거리에 있고 동탄센트럴파크, 메타폴리스, 롯데백화점 등 동탄신도시의 주요 인프라를 인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직주근접성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를 비롯해 동탄테크노밸리, 세마·가장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아울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오산화성고속도로, 오산용인고속도로(계획) 등 광역 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교육 및 주거 환경 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단지 인근에 양산1초(가칭·계획) 및 양산중학교(2027년 개교 예정)가 위치할 예정이며 화산체육공원과 구봉산공원이 가깝다. 단지 옆으로는 약 1만평 규모의 체육공원도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단지 내부는 자이 브랜드에 맞춘 설계가 도입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중심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 특화 설계를 반영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교보문고 협업) 등이 들어서며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도 별도로 마련된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가 강화되면 실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규제가 완화된 비규제 지역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며 “그중 병점·오산처럼 동탄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개발 호재와 생활 인프라가 몰린 지역일수록 실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리젠시빌주택, 의왕시에 사랑의 쌀 590kg 전달…저소득층에 전달

    리젠시빌주택, 의왕시에 사랑의 쌀 590kg 전달…저소득층에 전달

    리젠시빌주택이 2일 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590kg(백미 10kg 59포)을 경기 의왕시에 기부했다. 리젠시빌 박흥석 전무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미경 의왕시 복지정책과장은 “리젠시빌주택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기부 활동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화답했다. 기부된 쌀은 의왕시 푸드뱅크를 통해 생활고를 겪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리젠시빌주택은 의왕시 학의동 백운밸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 중이다.
  • ‘부산 친환경차 특화단지’ 산업부 뿌리산업 지원 대상 선정

    ‘부산 친환경차 특화단지’ 산업부 뿌리산업 지원 대상 선정

    부산시는 부산 친환경차 융·복합형 특화단지 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품질 검사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 산업통상부 ‘202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사업은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 활용 시설 구축과 공동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시 사업은 ‘AI 기반 가공·시험·측정 연계 공동혁신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부산 강서구 지사동 부산 친환경차 융·복합형 특화단지 31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부품 생산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정밀 측정과 시험·인증이 가능한 AI 기반 스마트 품질 검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부산 친환경차 융·복합형 특화단지는 2024년 공동 활용 가공설비 구축을 통해 설계·가공·시제품 제작 기반을 마련했으나, 가공 이후 정밀 측정·시험·인증 설비가 부족해 품질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품질 검증, 시험·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16세기 불전 원형 간직”…‘금산 신인사 대광전’ 보물 된다

    “16세기 불전 원형 간직”…‘금산 신인사 대광전’ 보물 된다

    국가유산청 보물 지정 예고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 인정받아 충남 금산군에 있는 ‘신안사 대광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 3일 충남도와 금산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신안사 대광전이 16세기 말∼17세기 초 초기 불전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희소한 건축 형식과 구조적 완성도를 갖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물 지정 예고를 결정했다. 신안사 대광전은 1973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2006년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638년 중창과 1840년 중수 사실이 확인됐다. 2023년 연륜연대 분석 결과 건립 시기는 1583년으로 밝혀져 16세기 불전 건축의 원형을 간직한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구조다. 측면에도 공포를 둔 다포계 형식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신안사 대광전은 일반적으로 다포계 맞배지붕 불전이 후대 개조 사례가 많은 것과 달리 처음부터 맞배지붕 형식으로 조성된 것으로 추정돼 건축사적 희소성이 높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유산청, 금산군과 협력해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강화하고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정 예고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보물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 ‘상록수역 일대 덕암빌딩 상권’, 안산 제12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상록수역 일대 덕암빌딩 상권’, 안산 제12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경기 안산시가 2일 상록수역 일대 덕암빌딩 상권을 ‘안산시 제1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업종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인 곳을 지정하는 제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덕암빌딩 상권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안산시,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등이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 2024년 1월 제1호 초지항아리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안산시 내 골목형상점가는 12곳, 점포는 총 1092개에 이른다. 이민근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상공인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이 지역경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동탄, 토허제 묶여도 호가 여전… 인근 비규제지역 “문의 늘어”

    동탄, 토허제 묶여도 호가 여전… 인근 비규제지역 “문의 늘어”

    동탄 여전히 전국 최고 상승률분당·영통·수정도 오름세 여전남양주 하루새 1억 넘게 ‘출렁’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도 커져 정부가 경기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한 가운데, 소위 ‘반도체 벨트’와 인근 비규제지역 등 경기 남부의 부동산 시장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동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추가 규제지역으로 묶이기 직전 한 주 동안에도 전국 최고 수준이었고 이후 거래는 주춤하지만 호가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다섯째 주(6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1.46%로 전주(1.65%)보다는 다소 오름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0.43%), 성남시 분당구·수원시 영통구(0.41%) 등이 상승세를 주도해 경기는 전주와 같은 0.19%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변동률은 0.27%로 전주(0.30%)보다 소폭 줄었지만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반도체 호황과 GTX 개통 등의 호재로 최근 급격히 가격이 오른 동탄과 기흥, 구리를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힌 뒤, 30일까지 이틀간 ‘막차’를 탄 거래도 이어졌다. 동탄구 청계동의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0일 18억 4000만원으로 최고가 거래됐다. 이날도 18억 5000만원~19억원대 호가로 매물이 올라와 있다. 동탄역 주변 단지들의 시세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동탄역시범호반써밋’, ‘동탄시범우남퍼스트빌’ 등 주요 단지의 ‘국민 평형’(84㎡)은 여전히 18억~20억원 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이 지역 공인중개사는 “직장인 실수요자가 많은 곳이라 잠시 거래가 주춤하긴 하겠지만 가격이 확 내려가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용인 기흥도 전주 0.39%에서 6월 마지막주 0.21%로, 구리시는 0.36%에서 0.30%로 각각 변동이 있었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장에서는 동탄·기흥·구리 인근의 비규제지역으로의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특히 구리와 맞닿은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경우 ‘e편한세상 다산’ 전용 84㎡ 매물이 지난달 29일 11억 5000만원에 등록됐다가 하루 만에 호가가 13억원으로 뛰었다. 이 지역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구리로 몰렸던 수요가 남양주 일부로 옮겨올 것으로 보인다”며 “벌써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용인 기흥과 인접한 수원시 권선구와 화성시 동탄구 옆 병점구 등도 수요가 옮겨갈 수 있는 지역으로 거론된다. 올해 들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원시 권선구가 4.12%, 안양 만안구 3.79%, 남양주시 3.11% 등으로 상승세는 계속됐다.
  • [사설] 허울뿐인 ‘필버’마저 손본다는 與, 막무가내 입법 독주

    [사설] 허울뿐인 ‘필버’마저 손본다는 與, 막무가내 입법 독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소수당의 발언권 보장을 위한 제도를 고치겠다고 나섰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그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 및 유지 기준을 강화하고 허울뿐인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도 손보겠다”고 했다. 현행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3 이상(180석) 동의로 강제 종료시킬 수 있다.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도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했던 법안들을 24시간 간격으로 줄줄이 통과시켰다. 필리버스터 무용론이 나왔던 까닭이다. 그런데 그것마저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장 330일 걸리는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처리 기간도 대폭 줄이겠다고 한다. 민주당은 신속한 민생 법안 통과를 명분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가 가능한 조작기소 특검법 등 민감한 쟁점 법안을 거침없이 처리하려는 포석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은 어제 형사소송법 개정에 속도를 내려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은 소수당에 주어진 최소한의 반론권이다. 이 견제장치가 있어도 민주당은 전반기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의 힘으로 검찰청 폐지, 노란봉투법 등 원하는 법안들을 모두 통과시켰다. 예전 같으면 몸싸움을 해서라도 막았을 야당은 ‘국회 선진화법’에 막혀 그나마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 등으로 무기력하게 대응했다. 민주당이 이마저도 번거롭다며 마음대로 손보겠다면 대놓고 입법독주를 하겠다는 선포나 다름이 없다. 이런 식이라면 국회가 무슨 필요가 있나. 총선에서 이긴 당이 원하는 법안들을 모조리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면 되는 것 아닌가. 6·3 지방선거 민심은 민주당의 독주에 경고를 보냈다.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하더니 실제 행동은 반대로 가고 있다.
  • 산림청, 사방사업·숲 가꾸기로 산사태 대응… 위험지도·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산림청, 사방사업·숲 가꾸기로 산사태 대응… 위험지도·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1.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한 산사태로 2705㏊, 인명 피해 35명 발생. #2. 2011년 도시생활권인 ‘우면산’ 산사태로 824㏊, 인명 피해 43명 발생. #3. 2020년 역대급 ‘장마’로 인한 산사태로 1343㏊, 인명 피해 9명 발생. 2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산사태의 원인이 다양해지고 피해가 커지면서 재난 위험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사태의 원인은 강우다. 흙 속 공간에 물이 차면서 무거워진 흙이 마찰력을 잃고 아래로 쏟아지게 된다. 토양 붕괴가 계곡으로 퍼져 돌·나무·물이 섞이면 시속 20~40㎞의 빠른 속도에 토석류가 더해져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산사태 발생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은 갖춰져 있다. 사방사업 중심의 구조적 대책과 예·경보 시스템, 위험지도 등 비구조적 대책이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 저감의 확실한 효과로 사방사업을 꼽는다. 이 중 산림 내 계곡부에 설치하는 사방댐은 돌·자갈·토사·유목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계류의 기울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가로 30m, 높이 4~5m의 사방댐이 토석류 2550t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조물 대책은 한정된 예산에 지형적 상황 등 제한이 뒤따라 모든 위험지에 실시할 수는 없다. 사방댐 설치에는 평균 2억 5000만원이 들어간다. 2025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은 3만 4072곳이다. 취약지역에는 사방사업을 우선 실시하는데 198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설치된 사방댐 1만 6269개 중 60%가 취약지역에 조성됐다. 산림청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방사업과 함께 조림·숲 가꾸기를 통한 재해 대응에 나섰다. 뿌리가 깊게 내려 토사 유출을 줄이는 말뚝효과와 가는 뿌리가 서로 얽혀 흙을 고정하는 그물효과로 토양 침식을 줄이는 예방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더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산사태 위험지도와 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 등을 고도화하고 있다. 토양함수량과 12시간·24시간 누적 강우량을 반영해 정확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산사태 예측 모델에 대한 검증도 진행한다. 특히 즉시 대피 기준을 12시간 누적 강우량 150㎜, 24시간 누적 210㎜로 단순화하고 산림 재난별로 운영하던 대응 인력을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통합해 주민 대피 등을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집중호우 등 위험이 감지되면 망설이지 말고 우선 대피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사태 재난 대응체계 구축으로 인명·재산 보호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구로 첫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구로 첫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 9기의 첫 공식 결재로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에 서명했다. 2일 구로구에 따르면 장 구청장이 지난해 보궐선거로 취임했을 때도 첫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었다. “민선 9기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구정의 우선 과제로 이어 가겠다는 의미”라고 구는 설명했다. 장 구청장은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해 상인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덕의경로당과 고척근린시장, 구로2동 아홉길경로당과 구로·남구로시장을 방문했다. 장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강조했다. 5대 약속으로 ▲도약하는 구로 ▲기본이 튼튼한 사회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인공지능(AI)·자치 혁신행정 등을 제시했다. 그는 “큰 정책은 구로의 미래를 바꾸고, 작은 민원은 구민의 하루를 바꾼다”며 “도시의 큰 구조를 바꾸는 일도 추진하고, 골목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일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 지하철·IB·한강그린웨이 챙긴 ‘9기 강동’

    지하철·IB·한강그린웨이 챙긴 ‘9기 강동’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민선 9기 첫날 교통과 교육, 도시개발, 환경 현장을 돌아보며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전날 민선 9기 핵심 정책분야의 현장을 직접 돌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강동구는 2일 밝혔다. 그는 지하철 8호선 기점 남양주 별내역에서 천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출근 시간대 열차와 역사 내 혼잡도를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 최초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후보 학교인 동신중학교를 찾아 교사·학부모와 면담을 했다. 이어 천호 A1-2 재개발정비사업구역을 찾아 사업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점심시간 구청 본관 앞에서 직원들에게 음료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한 이 구청장은 오후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이어 암사취수장 한강그린웨이 전망대 설치 예정지를 찾아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강동은 이제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누구나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아이를 키우고 싶은 ‘워너비 강동’이 될 것”이라며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강동의 새로운 시대를 구민과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
  • 예산 2000억 모자란 경북… 산불 피해목 100만t 방치

    예산 2000억 모자란 경북… 산불 피해목 100만t 방치

    지난해 역대급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동북부 5개 시군 지역에 대한 피해목 제거 작업이 재원 확보 문제로 차질을 빚으면서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형 산불로 인한 도내 북동부 5개 시군(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의 민유림(공·사유림) 피해 면적은 8만 9804ha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의성군이 2만 7961㏊로 가장 넓고 안동시 2만 3785㏊, 청송군 1만 9908㏊, 영덕군 1만 2931㏊, 영양군 5219㏊ 순이다. 이 가운데 83.7%에 해당하는 7만 5117ha는 자연 복원 대상지로 지정됐고 조림 복원은 1만 4488ha(16.1%), 생태 복원은 199ha(0.2%)가 결정됐다. 문제는 조림 복원 예정지에 대한 피해목 제거 작업이 재원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도는 우선 올해 말까지 조림 복원 전체 예정지 가운데 4382㏊를 대상으로 예산 1536억원을 투입해 주택·도로 등 생활권 주변 위험목과 피해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벌채할 목재량은 44만 6964t 정도로 추산된다. 하지만 나머지 1만 106㏊(벌채량 103만 812t 추산)에 대한 피해목 등의 제거에 필요한 예산 2000억원(국비 포함)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임도 정비, 사방사업 등 사업 전반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임업인들의 영농 복귀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불에 탄 나무가 이번 여름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쓰러지거나 피해지의 토사 유출, 산사태 등이 일어날 경우 추가 인명 피해마저 우려된다. 게다가 산불 피해목이 제때 치워지지 않고 방치될 경우 소나무재선충 등 병충해 확산을 부추길 수도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산불 피해지의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밀도가 일반 산림보다 10~1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병섭 전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장은 “지난해 산불 피해는 국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정도로 산주 개인이나 지방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크게 넘어섰다”면서 “국가 차원 예산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설] 허울뿐인 ‘필버’마저 손본다는 與, 막무가내 입법 독주

    [사설] 허울뿐인 ‘필버’마저 손본다는 與, 막무가내 입법 독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소수당의 발언권 보장을 위한 제도를 고치겠다고 나섰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그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 및 유지 기준을 강화하고 허울뿐인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도 손보겠다”고 했다. 현행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3 이상(180석) 동의로 강제 종료시킬 수 있다.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도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했던 법안들을 24시간 간격으로 줄줄이 통과시켰다. 필리버스터 무용론이 나왔던 까닭이다. 그런데 그것마저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장 330일 걸리는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처리 기간도 대폭 줄이겠다고 한다. 민주당은 신속한 민생 법안 통과를 명분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가 가능한 조작기소 특검법 등 민감한 쟁점 법안을 거침없이 처리하려는 포석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은 어제 형사소송법 개정에 속도를 내려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은 소수당에 주어진 최소한의 반론권이다. 이 견제장치가 있어도 민주당은 전반기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의 힘으로 검찰청 폐지, 노란봉투법 등 원하는 법안들을 모두 통과시켰다. 예전 같으면 몸싸움을 해서라도 막았을 야당은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 등 ‘국회 선진화법’에 막혀 무기력하기만 했다. 민주당이 이마저도 번거롭다며 마음대로 손보겠다면 대놓고 입법독주를 하겠다는 선포나 다름이 없다. 이런 식이라면 국회가 무슨 필요가 있나. 총선에서 이긴 당이 원하는 법안들을 모조리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면 되는 것 아닌가. 6·3 지방선거 민심은 민주당의 독주에 경고를 보냈다.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하더니 실제 행동은 반대로 가고 있다.
  • 탈출구 없는 빚투… 지난달에만 1조 강제 청산당했다

    탈출구 없는 빚투… 지난달에만 1조 강제 청산당했다

    코스피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매매 공포가 커지고 있다. 반대매매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산 뒤 담보 유지 비율을 맞추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제도다. 주가가 급락할 경우 빚을 내 산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로 처분되면서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금액) 잔고는 지난 1일 기준 37조 3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 38조 6328억원까지 불어난 뒤 37조원대에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문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장세에서 빚투가 반대매매로 이어져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장 초반 주식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주가가 더 떨어지고, 다시 반대매매를 부르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반대매매 규모는 9699억원까지 급증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던 지난 3월 5585억원보다 많은 규모다. 올해 반대매매 규모는 1월 2166억원, 2월 2483억원, 4월 2642억원 수준이었지만 5월 7946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6월에는 1조원에 육박했다. 외상으로 주식을 샀다가 제때 돈을 갚지 못해 강제 처분된 금액(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도 지난달 1조 1228억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 1조원을 넘었다. 한국판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지난달 장중 97.99까지 치솟아 2009년 공식 발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각각 5회씩 총 10회 발동됐고, 서킷브레이커도 세 차례 발동됐다.
  • 복지장관 “국민연금 리밸런싱 시장 영향 최소화”

    복지장관 “국민연금 리밸런싱 시장 영향 최소화”

    정부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이 증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상승으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이 높아지면서 7월 이후 리밸런싱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앞으로 리밸런싱이 발생하더라도 시장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운용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국내 주식시장은 최근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대내외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기금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주가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되는 7월 이후 국민연금의 움직임에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5월 기금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완화할 수 있도록 일일 최대 리밸런싱 규모를 축소하는 등 리밸런싱 규칙을 조정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당사국 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주식·채권·상품시장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 높은 수준으로 오른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우려 등 여러 리스크가 잠재돼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투자기관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신사역 역세권에 20층 업무동 …종로 2·3가 건물도 높아진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신사역 역세권에 20층 업무동 …종로 2·3가 건물도 높아진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얼굴’을 바꿔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정비사업 정보를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서울 강남구 신시역 인근에 2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종로 2·3가는 청계천변과 종로 귀금속 거리의 용적률과 높이가 최대 1.2배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안건을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강남구 신사동 503-2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과 지역필요시설(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과 보행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소규모 패션·디자인·미디어 관련 업종이 밀집해 있는 만큼 업무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시는 해당 부지 강남대로변에 약 190㎡ 규모의 공개 공지를 마련하고 1층은 개방형 로비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소용돌이 형태의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인 현대건설의 모델하우스인 ‘디에이치 갤러리’가 운영 중이다. 최근 윤여정과 송강호가 출연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사람들(BEEF) 시즌2’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는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에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에서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종로와 청계천에 인접한 해당 지역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종로·청계천 사이의 관광특구와 종로 귀금속 거리가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05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19년만에 이뤄졌다. 우선 종로·청계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변 및 관철동 젊음의 거리변 1층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 시 건폐율을 완화한다. 종로 귀금속 거리는 특정개발진흥지구 권장업종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과 높이를 최대 1.2배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준 용적률을 기존 45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기존 600%에서 660%로 상향 조정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블록 단위로 설정돼 있는 획지 계획과 공동개발 지정은 폐지하고 최대개발규모 계획도 폐지·완화해 소유자가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안대희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노후화된 종로 2·3가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숙박 및 상업기능이 활성화 되는 등 서울 도심의 위상에 걸맞은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남이 피지컬 AI 중심 돼야”…박완수, LG 스마트공장서 육성 의지

    “경남이 피지컬 AI 중심 돼야”…박완수, LG 스마트공장서 육성 의지

    지난달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에서 경남의 존재감이 다소 부족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후 첫 산업 현장으로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를 찾으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부가 제시한 피지컬 AI 프로젝트와 관련해 경남이 핵심 거점이 되어야 한다는 의사를 표출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 지사는 2일 LG전자 스마트파크를 방문해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과 스마트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피지컬 AI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지난달 피지컬 AI를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한 이후 이뤄진 첫 산업 현장 행보다. 앞서 경남도는 정부 발표 직후 “대한민국 경제 안보 산업의 근간인 경남에 대한 전략적 고려가 부족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기계·조선·방산·우주항공·원전 등 국내 최대 제조업 기반을 갖춘 경남이 피지컬 AI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거점 지정과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박 지사는 이날 LG전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피지컬 AI 투자 확대와 기술 확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통합생산동을 둘러보며 AI 자율제조 기술과 스마트 생산운영 체계 등 제조 AX 적용 현황을 점검했다. LG전자 스마트파크는 2022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글로벌 등대공장’이다. AI 기반 품질검사와 공정 데이터 분석, 무인운반로봇(AGV) 등을 활용해 냉장고를 12초마다 1대씩 생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박 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산업이 집적된 지역”이라며 “피지컬 AI 기반 제조혁신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인 만큼 경남을 대한민국 피지컬 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AI 팩토리 구축, 피지컬 AI 구현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핵심 과제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 형소법 개정 TF 띄운 與 “빠른 시간 내 개정안 도출”

    형소법 개정 TF 띄운 與 “빠른 시간 내 개정안 도출”

    더불어민주당은 2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검찰개혁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원회, 법제사법위를 중심으로 형소법 개정 TF를 출범시켜 실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TF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시대적 과제를 빈틈없이 완수할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겠다”며 “치열한 토론과 깊이 있는 숙의로 모든 지혜를 모아 빠른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개정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또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며 “신속하게 임시회를 소집하고 위원장이 선출된 11개 상임위만이라도 먼저 회의를 열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당내 ‘3대 메가 프로젝트 TF’ 위원장을 맡은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정책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입법 지원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물관리기본법’과 ‘수도법’을 개정하고 산업단지 조성기간 단축을 위한 ‘산업입지법’도 개정하겠다”고 했다. 또 “반도체 특구 지정을 통해 각종 규제 특례와 정책 지원을 위한 ‘메가특구법’ 제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 ‘렉스필’ - ‘벨라45 컨트리클럽’ 전략적 제휴 체결… 홀인원 고객에게 명품 침대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진행

    ‘렉스필’ - ‘벨라45 컨트리클럽’ 전략적 제휴 체결… 홀인원 고객에게 명품 침대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진행

    - 홀인원의 감동을 최고의 휴식으로 이어가는 프리미엄 이벤트 마련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벨라45 컨트리클럽(벨라45CC)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홀인원 달성 고객에게 렉스필의 프리미엄 침대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렉스필은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를 지향하며 최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수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렉스필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처(SK)는 5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가 침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최고급 소재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골프의 최고 순간을 최고의 휴식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벨라45CC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은 렉스필의 프리미엄 침대를 받게 되며, 평생의 행운을 품격 있는 수면 경험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벨라45CC는 강원권을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회원제 18홀과 대중제 27홀 등 총 45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코스 관리로 많은 골퍼에게 사랑받고 있다. 렉스필은 골프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25년 기준 LPGA·KLPGA·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유해란, 노승희, 유현조, 이동은, 옥태훈, 문도엽, 이정환 등 총 33명의 프로 선수를 공식 후원 중이며, 2025년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스포츠와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렉스필 관계자는 “골프는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이 중요한 스포츠이며, 그 시작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라고 생각한다”며 “벨라45CC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홀인원이라는 평생의 행운을 렉스필이 제공하는 최고의 휴식으로 이어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벨라45CC 관계자는 “골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골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렉스필과 벨라45CC의 홀인원 이벤트는 벨라45CC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운영 내용과 적용 대상 홀은 골프장 운영 정책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다.
  • 100년 넘은 교도소에서 하룻밤 140만원…호텔로 변신한 日나라감옥 [와쿠와쿠 도쿄]

    100년 넘은 교도소에서 하룻밤 140만원…호텔로 변신한 日나라감옥 [와쿠와쿠 도쿄]

    110년 옛 나라감옥 객실로 변신민간은 수익 국가는 문화재 보존 문화재에서 숙박을 한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감옥에서 말입니다. 일본 나라현의 옛 나라감옥이 지난달 25일 고급 호텔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이 건물은 1908년 지어져 100년 넘게 교도소와 소년형무소로 사용되다가 2017년 폐쇄됐습니다. 호텔 이름은 ‘호시노야 나라감옥’입니다. 객실은 죄수들이 생활하던 독방 여러 개를 연결해 만들었습니다. 숙박료는 2인 1실 기준 14만 7000엔(약 140만원)부터. 감옥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도 함께 운영됩니다. 독특한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이 호텔은 일본이 문화재를 보존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번 사업은 국가가 건물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민간 기업에 운영권을 맡기는 ‘컨세션 방식’이 중요문화재에 처음 적용된 사례입니다. 국가는 문화재를 보존하고 민간은 운영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일본은 최근 “활용하지 못하면 보존도 어렵다”는 현실적인 접근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찾고 돈을 쓰며 수익을 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문화재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시도는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역사 건축물 활용 전문 기업인 밸류매니지먼트 그룹은 오카야마현 쓰야마시의 등록유형문화재 등을 개조해 내년 3월 호텔을 열 예정입니다. 객실과 식당을 마을 곳곳에 분산 배치해 투숙객이 옛 성곽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처럼 체험하도록 하는 ‘분산형 호텔’ 방식입니다. 배경에는 늘어나는 문화재와 커지는 유지관리 부담이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인용한 일본 문화청 집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문화재는 올해 기준 약 12만2000건으로 40년 전보다 70% 증가했습니다. 반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방 재정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보존해야 한다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습니다. 문제는 돈입니다. 수리비와 관리비는 계속 늘어나는데 이를 감당할 인력과 예산은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보존’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고민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문화재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시도 자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프랑스에서는 중세 성과 수도원, 저택 등을 호텔로 운영하는 사례가 적지 않고, 포르투갈도 역사적인 건축물을 고급 호텔로 활용하는 ‘포자다(Pousada)’를 오래전부터 운영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문화재의 상업적 활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지금도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재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활용하고, 활용을 통해 다시 보존하려는 시도가 일본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박제된 유산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산으로 만들려는 일본의 실험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현장을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흐름 속에서 일본의 또 다른 표정을 전합니다.
  • 보아르, 네이버 ‘베이비 바우처’ 참여… 육아 가전 접점 확대

    보아르, 네이버 ‘베이비 바우처’ 참여… 육아 가전 접점 확대

    생활가전 브랜드 보아르(voar)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육아 혜택 프로그램인 ‘베이비 바우처’에 공식 파트너사로 합류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베이비 바우처는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지정된 출산·육아 전문 파트너사의 상품 구매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50여 개 출산·육아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보아르도 이번에 파트너사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파트너사 참여에 따라 보아르 브랜드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베이비 바우처 등록 회원은 결제 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고 베이비 바우처 등록을 완료한 회원에게 적용된다. 보아르 관계자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를 높이고, 육아 가정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베이비 바우처 참여를 결정했다”며 “10% 적립 혜택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아르의 모기업 오아는 지난해 9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소형가전 브랜드 ‘오아’와 ‘보아르’, 헬스케어 브랜드 ‘삼대오백’ 등을 운영 중이다. 오아는 이번 베이비 바우처 참여를 포함해 다각적인 유통 채널 및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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