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정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375
  • 산불 피해 복구 돕고 ‘청송사과’ 맛보고

    산불 피해 복구 돕고 ‘청송사과’ 맛보고

    경북 청송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총 8억 2800만원(7175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64% 폭증했다. 전국 각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구호 활동,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로 적극 힘을 보태 준 결과다. 산불복구 지정기부액이 전체 기부액의 55.5%에 이르는 4억 5937만원이나 됐다. 답례품은 청송사과, 청송백자, 청송고춧가루, 사과즙, 사과마스크팩, 청송사랑화폐 등 25개 품목으로 다양하다. 특히 청송사과는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명실상부한 전국 1위 명품 사과로 기부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청송사과는 밤낮 일교차가 13도가 넘는 해발 240m 이상 산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와 산미의 조화로 맛이 뛰어나다. 청송백자도 기부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500여년간 생산과 단절, 복원과 전승을 이어온 청송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데다 고령토 대신 지역 천연자원인 도석(陶石)을 분쇄해 만들어 다른 도자기에 비해 가볍고 맑은 크림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군은 민간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편의를 높이고, 고액 기부자를 위한 맞춤형 답례품, 체험형 답례품을 고안할 계획이다.
  • 온기 품은 ‘고흥 유자’… 365일 기부문화 주도

    온기 품은 ‘고흥 유자’… 365일 기부문화 주도

    전남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을 돕는 사람들이 다시 지역을 잇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기 캠페인이 아닌 연중 운영 체계로 설계했다. 특정 시기에 기부를 집중시키기보다 답례품 발굴과 홍보, 기부금 사용 안내를 일상적으로 이어가며 제도 신뢰를 쌓는 데 주력했다. 다양한 농·수·축산물이 생산되는 지역 특성을 살려 계절별 답례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기부금이 지역 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함께 알리며 기부 의미를 구체화했다. 이런 운영 방식은 대표 답례품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군 대표 답례품인 고흥 유자는 전국 최대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 해풍과 햇살이 빚어낸 자연환경을 담아낸 황금빛 농산물로 고향의 온기를 전하는 매개체가 됐다. 단순한 특산품을 넘어 기부와 생산, 소비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차가운 겨울밤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이 주는 위로처럼 기부자는 답례품을 통해 지역 농가와 정서적으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지역을 지키는 힘으로 돌아온다. 군은 소아·청소년 분야를 중심으로 지정기부 사업을 운영하며, 기부금이 지역 미래를 향하도록 설계했다. 현장·온라인 홍보, 기부자 예우를 위한 명예의 전당 운영 등 기부 참여가 제도 신뢰 속에서 안착하도록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군은 지난해 35억 99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 올해 ‘지정기부’ 첫발… 기부자가 광양 바꾼다

    올해 ‘지정기부’ 첫발… 기부자가 광양 바꾼다

    전남 광양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6646명이 참여해 7억 3600만원을 모금하며 누적액 17억원을 달성했다. 광양시는 찾아가는 홍보와 직장인 맞춤형 연말정산 이벤트, 광양매화축제·광양 K팝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소액 일반기부 확대를 이끌었다. 또 제1호 자매결연도시이자 철강 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닌 포항시와의 상호기부를 통해 기업·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상생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현재 44개 지역업체가 71개 품목의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곶감·재첩국·매실·한돈 등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답례품으로 ‘기부 포인트 재기부하기’를 도입해 나눔 가치를 확산했다. 올해는 지역 고유자산을 살린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힘쓰는 한편 체험·문화·여가형 답례품 등을 찾아내 기부자가 광양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어르신 낙상사고 방지시설 설치사업’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정비사업’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발굴하는 등 올해 처음으로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기부자가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부금은 시민 안전 확보, 이동권 보장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과 광양만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복지 사업 확대… 주민에 진심인 구례

    의료·복지 사업 확대… 주민에 진심인 구례

    전남 구례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모금 홍보와 기금사업 추진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총 2억 7600여만원을 모금했다. 500만원 이상 고액기부가 감소했지만 기부자 수는 561명 늘어 총 기부액이 증가했다. 1호 기금사업인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해 구례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군은 올해도 기부 인구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 다른 지역과의 상호기부와 수도권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이달 중 답례품 추가 공모를 마치는 등 기부자 선택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함께 기금사업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알려 기부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일반기금사업으로 ‘찾아가는 구례 행복빨래방 운영사업‘을 추진해 대형 빨래 세탁이 어려운 취약 계층을 지원한다. 지정기부사업으로는 구례군민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운영사업을 통해 주민 재산 보호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정기부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내 수요를 반영한 특정 대상 지정기부사업도 시행 중이다. 청소년 국외 보훈 사적지 탐방 사업은 구례북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학생들을 위해 제안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동문회 대상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 여수, 목표액 236% 달성… 품목 다양화 주효

    여수, 목표액 236% 달성… 품목 다양화 주효

    지난해 전남 여수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14억 9400만원(1만 6306건)으로 목표액의 236%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모금 실적인 6699건, 7억 700만원에 견줘 크게 증가한 수치다. 여수시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기금 운영과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힌 답례품 다양화 전략을 펼쳤다. 먼저 디저트와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답례품 업체를 추가 모집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했다. 디저트 분야에서는 여수 ‘몽돌 크림빵’과 ‘누룽지 세트’가 포함됐으며 관광 분야에서는 라프라자 호텔 숙박권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담쟁이교육&치유농장 체험권, 캠핑 숙박권 등이 새롭게 제공됐다. 모금된 고향사랑기금은 올해부터 맞춤형 복지사업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우리 동네 구강주치의’ 건강 서비스와 고혈압·당뇨병 고위험군을 위한 췌장암 검사비 지원, 자립 준비 청년의 대학 진학을 돕는 여수형 맞춤 지원사업, 유소년축구단 운영비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자립 준비 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사업은 지정 기부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시민과 출향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금 개시 20일 만에 3000만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수시는 올해도 투명한 기금 운영과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기부자의 신뢰를 끌어내는 한편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과 전략적인 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마이산 기운 담은 진안, 복합문화광장 조성

    마이산 기운 담은 진안, 복합문화광장 조성

    전북 진안군이 마이산의 기운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의 힘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동안 총 2883건, 5억 1749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경기 침체 속 진안을 사랑하는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늘어났다는 평가다. 참여자의 94%인 2723명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자였다. 부담 없이 참여하고 혜택은 꽉 채워 받는 실속형 기부 문화가 정착된 분위기다. 100만원 이상(78명), 500만원 이상(5명) 고액 기부자도 힘을 보탰다. 진안군은 지역 농특산물 중심으로 총 40개 품목의 엄선된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부자들에게 1억원 이상의 답례품이 제공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청정 진안고원에서 자란 돼지고기, 달콤한 꿀과 사과, 건강의 상징인 홍삼은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군은 올해 답례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품목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소중하게 모인 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 ‘출산 축하꾸러미 지원사업’으로 새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마을회관 등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고령자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지정 기부사업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은 모금 6개월 만에 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연말정산 혜택과 마이산의 좋은 기운, 진안의 맛까지 챙길 수 있는 기부제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광주,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

    ‘한국판 샌프란시스코’를 표방한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광주광역시가 21일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광주 전역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정부가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를 제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전국 17개 시도 55곳과 고속도로 전 구간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운영됐지만, 도시 전체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0(완전 수동)부터 레벨5(완전 자율주행)까지 6단계로 나뉜다. 미국과 중국은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고 돌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레벨4 단계에 진입했다. 반면 국내 기술 수준은 레벨3 단계에 머물러 있다. 고속도로 등 특정 구간에서는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기상 악화나 돌발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수준이다. 정부는 광주 실증도시를 통해 실제 교통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해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광주는 인구 약 139만 명의 대도시이면서 도심과 농촌의 특성이 함께 나타나는 지역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 데이터를 확보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정부는 2월 초 공모를 거쳐 4월 안에 3개 안팎의 자율주행 기업을 선정하고 실증 전용 차량 200대를 배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광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참여 기업의 AI 학습을 지원하고, 실제 도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가상 환경에서 재검증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 미·유럽 ‘그린란드 갈등’에 코스피 5000선 앞 출렁… 금값 사상 최고

    미·유럽 ‘그린란드 갈등’에 코스피 5000선 앞 출렁… 금값 사상 최고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골드뱅킹 잔액 2조원 돌파 미국과 유럽 간 ‘그린란드 갈등’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면서 코스피가 5000선을 눈앞에 두고 크게 출렁였다. 주식시장이 지정학적 변수에 흔들리는 사이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내에서는 금 투자 수요가 몰리며 골드뱅킹 잔액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18포인트(0.49%) 오른 4909.9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최고치다. 지수는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압박으로 미·유럽 무역 갈등 우려가 부각되며 4807.13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94억원, 기관은 321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99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기대감에 14% 넘게 급등하며 54만 9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 시가총액은 112조 412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이 변동성에 노출된 사이, 국제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765.8달러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유럽 간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금 시장으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구상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부과를 시사하면서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경계심도 커졌다. 같은 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 안팎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는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달러 가치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주식·채권·달러가 동시에 흔들리는 ‘트리플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국제 금값 랠리는 국내 투자 행태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골드뱅킹을 취급하는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2조 948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실물 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같은 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총 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액이 6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고점 인식 속에 실물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 구룡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서울시 “확산방지 총력”

    구룡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서울시 “확산방지 총력”

    서울시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산 잣나무 한 그루에서 소나무재선충이 최종 검출돼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주로 소나무)나 북방수염하늘소(주로 잣나무)를 매개체로 이들 곤충 몸 안에 서식하던 선충이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생하는 병이다. 칩입한 선충은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묵은 잎부터 변색이 시작돼 시간이 경과하면 잎 전체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잎이 아래로 처지고 나무가 완전히 고사한다. 이번에 감염이 의심된 나무는 시 동부공원여가센터와(1차) 국립산림과학원(2차) 진단 결과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최종 판정됐다. 시는 발생 즉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긴급방제비를 투입해 적극적인 방제를 추진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협업해 정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구룡산 현장에서 중앙방제대책회의와 함께 긴급 지역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서울시, 강남구, 인근 지자체(성남시)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해 감염 경로를 정밀 추적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 반경 2㎞ 이내 행정동 전체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직경 2㎝ 이상의 소나무류의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 이동 제한 대상은 소나무, 곰솔, 잣나무, 섬잣나무 4종과 직경 2㎝ 이상의 벌채 산물이며,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에 대한 시민 우려가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조치를 통해 건강한 도시 숲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예찰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제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천안시민 60세 이상 15만명 ‘종합검진비 20%’ 감면

    천안시민 60세 이상 15만명 ‘종합검진비 20%’ 감면

    천안시-순천향대-천안병원 업무협약노인 의료비 부담 완화 기대 “60세 이상 천안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충남 천안시 60세 이상 15만여명이 종합검진비 2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천안시와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21일 ‘노인 건강증진 및 글로컬대학30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의 ‘글로컬대학30’ 지정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노년층의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앞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때 비용의 20%를 감면받는다. 구체적인 감면 시행 시기와 세부 절차는 논의를 거쳐 확정된다. 천안시에 등록된 60세 이상 시민은 전체 인구의 약 22.3%인 14만 8355명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성장이 지역 시민의 복지 향상으로 직결되는 뜻깊은 성과”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고품격 의료 환경 조성과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병원이 축적해 온 교육·연구·의료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글로컬대학30 성과를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산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의료기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신뢰에 부응하는 공공의료·예방의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대한민국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 지정

    광주시, 대한민국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 지정

    광주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됐다. 광주 전역이 실증무대로 활용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중국 우한처럼 자율주행차가 도시 전체를 자유롭게 다니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에 구축된 GPU 자원을 활용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을 지원하고, 가상환경에서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 검증을 병행하는 등 광주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시설과 기술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에 따라 대한민국 최초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실증도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 전체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이자 메가샌드박스로 지정되는 사업이다. 국비 61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200대를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실증 구간은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초기에는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외곽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해 도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면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탑승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월 광주시 전역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 광산구, 북구, 서구 일부에서 실증을 시작한다. 내년 중에는 서구, 남구, 동구까지 포함해 조선대병원 등 주요 지점을 추가하는 등 도시 단위 실증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일부 시도에서 도시 일부 구간을 시범운영지구로 지정해 특정노선을 중심으로 10대 미만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200대 규모의 자율차를 운행하고 도시전체를 메가 샌드박스로 지정하는 것은 전국 처음이다. 이번 실증사업의 핵심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이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200대가 운행되며, 수집한 대규모 주행 데이터는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터를 통해 학습된다. 이를 통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의 판단 능력과 안전성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가 도시 단위 첫 실증도시로 광주로 선정한 것은 광주를 AI 모빌리티 미래산업 도시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공약과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출발점으로 2026년을 ‘부강한 광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 ‘첨단로봇·AI 도시로 대도약’ 100년 청사진 밝혀

    이민근 안산시장 ‘첨단로봇·AI 도시로 대도약’ 100년 청사진 밝혀

    “안산에 산다는 것, 시민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일할 것” 안산시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과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 등 산업 전환 정책으로 8조원 경제 효과와 3만여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오전 안산시청에서 열린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 8기 4년 차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병오년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과거 산업화 성과를 돌아보고, ‘첨단로봇과 AI 도시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원년’으로서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한양대 에리카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 첨단로봇, AI로 산업 전환에 나서는 대전환 원년 이 시장은 “지난 40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화를 이끌어온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단·일터·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신 노고가 오늘의 안산을 만들었다”고 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민선 8기 지난 3년은 수없이 현장을 방문해 1567건에 달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95.9%의 이행 추진율을 보이며 오로지 시민 중심의 행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산업부 AX 실증 산단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안산선 지하화 우선 대상지 선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그는 “올 한 해 안산이 ‘첨단로봇’과 ‘AI’라는 새로운 심장으로 다시 뛰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로봇 도입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더 안전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로봇 도시 안산’을 실현해 기업이 찾는 산업 전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산업 체질을 바꾸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약 165만㎡(5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ASV 경기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기업과 국제학교 유치·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AX 실증산단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원가 상승, 기술 격차 해결에 나서고 신길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첨단산업 중심 미래 일자리 공간으로 조성해 기존·신규 산업단지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선정에 따른 생산·저장·활용 완결형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이른바 ‘수소 경제도시 안산’을 앞당긴다. 아울러 강소형 스마트도시·자율주행 시범지구로 AI·빅데이터 기반 생활권 정교화에 나선다. ■ 시민의 삶으로 완성하는 안산의 미래 100년 올해 예산 중 복지 예산은 51%를 편성해 0세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촘촘한 복지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돌봄 통합지원·주거복지센터(신혼부부·취약계층)·치매 전담 노인요양원·복합 노인센터·국가보훈 확대 등 삶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민선 8기 정책 가운데 단연 강조되는 교육 분야의 경우 ‘교육–산업–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특히 1만원으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한 강남인강을 확대하고, 영재교육센터(고려대 안산병원·한양대 에리카 협업), 경기도 최초 직업교육 혁신지구·로봇직업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청년 지원의 경우 전국 최초로 병역 이행에 대한 행정 예우에 나서고, 1400억원을 웃도는 창업펀드, 상상스테이션, 청년큐브, 주거안정 지원 강화로 ‘실패를 딛고 도전할 수 있는 구조’ 전환에 매진한다. 안산형 시민 안전 모델로 생활·재난·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한양대 에리카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임시주차장·화물 공영차고지·학교 주차장 야간 개방·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모아 시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는 데 주력한다. ‘6도 6철’ 교통망(GTX-C 강남 삼성역 30분대, 신안산선 여의도역 30분대, 인천발 KTX) 구축을 통해 안산의 생활권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된다. 초지역~중앙역 5.12km 구간에 추진되는 안산선 지하화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철길로 나뉘었던 도시 공간을 하나로 잇고, 녹지·공원·문화·여가·생활·상업이 어우러진 시민 중심 공간으로 재편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산국제거리극축제·안산페스타 개최, 호수공원 리뉴얼·성포광장 재정비 등으로 일상 속 문화·여가 생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축제와 문화가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도시 안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6년, 대전환의 한복판에서 안산은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안산에 산다는 것이 시민 여러분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안산의 도약을 변화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움도 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함께 이룬 40년을 넘어 안산의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열겠다”고 약속했다.
  • 과천지정타 근린공원5 일부 구간 ‘개방’…어린이 놀이터·산책로 조성

    과천지정타 근린공원5 일부 구간 ‘개방’…어린이 놀이터·산책로 조성

    신계용 시장 “시민 불편 줄이기 위해 조성 완료 구간부터 우선 개방”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근린공원 5 가운데 조성이 완료된 일부 구간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근린공원 5는 전체 준공이 2026년 6월로 예정돼 있으나, 저류지와 공원 주차장을 제외한 공원 구간은 공사가 마무리돼 시민 이용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에 시는 일부 구간의 공원 이용과 보행로 개방을 요청하는 주민 의견을 듣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우선 개방을 결정했다. 개방 구간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부분 인수 이후에도 나무와 잔디 등 녹지와 공원 시설물 관리는 인수 시점부터 2년간 LH가 계속 맡아 관리한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근린공원 4도 현재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다. 일부 잔디 조성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은 땅이 녹는 시기에 맞춰 보완할 예정이며, 시는 1월 말까지 인수인계를 완료한 뒤 주민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조성이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방해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지식정보타운 내 공원들이 차례로 시민들에게 열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 달에 한 번? “이제 매주 누리세요”…수요일 ‘꼭’ 나가야 하는 이유

    한 달에 한 번? “이제 매주 누리세요”…수요일 ‘꼭’ 나가야 하는 이유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만 운영되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다. 이로써 한 달에 한 번뿐이던 문화시설 무료 이용 및 이용료 할인 혜택을 일주일에 한 번씩 누릴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향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체부는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국공립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영화관 등 민간 문화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창경궁, 덕수궁 등 입장료가 있는 국가유산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특히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관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시작되는 2D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가 있는 날’ 국민 참여율은 시행 초반인 2014년 28.4%에서 2024년 84.7%까지 치솟았다. 참여기관 수도 2014년 1만 5107개소에서 2024년 2만 1569개소로 늘었다. 이에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고, 문체부가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 문체부는 다음 달 9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 김태흠·이장우, 행정통합 정부 인센티브 ‘위선과 허구’

    김태흠·이장우, 행정통합 정부 인센티브 ‘위선과 허구’

    중앙정부가 특례·예산을 분배 절대 반대“자치권과 재정권 이양을 반드시 담아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행정통합과 관련해 21일 “지역균형발전 본질적 측면에서 위선과 허구일 뿐”이라며 다시금 반발했다. 이들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지난 16일 정부 발표 내용은 중앙정부가 특례와 예산을 분배하는 종속적 지방분권의 연장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국무총리의 행정통합 지원계획은 구체성이 부족하고 선언적이라 상당히 미흡하다”며 “대한민국 100년을 내다보는 실질적 지방분권이 마치 정부 공모사업처럼 지역 간 경쟁 구도를 만들어버렸다”고 작심한 듯 비판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대통령의 강력한 자치분권 의지를 담아 중앙의 재정·규제 권한 등을 이양하는 것을 특별법에 명문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행정통합 재정 지원안의 경우 실효성 없는 한시적 대책에 불과해 지난해 10월 발의된 특별법안과 같이 양도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재정을 법률로 확정해 대전충남특별시에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특별법안 핵심은 국세의 지방 이양을 통한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이었지만, 정부 발표 내용은 근본적으로 이를 훼손했다는 취지다. 정부는 대전충남특별시를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한다고 했지만 조직·인사권이 특별시 권한이라고 정확하게 특별법안에 명문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혁신도시 지원도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 규모, 지원 범위 등을 특별법안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전충남특별시를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과학수도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연구개발특구 특례, 농업 진흥 지역 해제, 국가산단 지정,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지만 정부 발표안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며 통합 특별법안은 여야 특위를 구성해서 함께 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버티포트 선제적 조성… 제주, UAM 상용화 거점도시로 도약

    버티포트 선제적 조성… 제주, UAM 상용화 거점도시로 도약

    제주도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맞춰 하늘길의 관문이 될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제주를 대한민국 UAM 거점도시로 키운다. 제주도는 2026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제주 미래항공 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가 올해 가장 먼저 추진하는 과제는 UAM의 필수 인프라인 버티포트 기본 및 실시설계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수직 이착륙하고, 충전·정비·관제까지 수행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UAM 상용화의 성패를 가르는 첫 단추로 꼽힌다. 도는 ▲제주국제공항 ▲중문관광단지 ▲성산포항을 3대 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성산포항 인근 성산항 주차장 부지에는 하반기 중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성산 버티포트는 관광형 UAM 서비스의 상징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국제공항 버티포트는 공항 내 부지에 조성돼 대형 이착륙장과 터미널, 교통관리센터를 갖춘 메인 허브 역할을 맡는다. 중문관광단지 버티포트는 국제적 관광·휴양·MICE 산업과 연계한 프리미엄 UAM 서비스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UAM 지역시범사업’ 공모에서 예산지원형 사업으로 선정되며 정부 지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는 정부가 지자체에 직접 국비를 지원하는 최초의 UAM 시범사업이다. 총 20억원 규모 시범사업 예산 중 10억원을 확보했다. 버티포트 조성과 함께 안전 운항을 위한 기술적 토대도 병행된다. 도는 버티포트 주변 지형지물과 장애물을 실시간 반영하는 3차원 고정밀 전자지도를 고도화해,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 비행 경로를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안전법’ 등 기존 항공 규제에 대한 특례 적용을 위해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른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지난해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산업 육성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한다. UAM과 함께 드론 산업도 확장한다. 도는 드론실증도시 사업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통해 재난안전 대응과 실생활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한다. AI 드론 통합관제차량을 활용해 축제·대형 행사 안전 관리에 나서고, 주요 행사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쇼, 드론축구·드론낚시대회로 미래항공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UAM 상용화의 출발점은 버티포트”라며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 제주가 가장 먼저 하늘길을 여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항공 서비스를 구현해, 버티포트를 중심으로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제정 속도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제정 속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행정통합을 위한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가칭)’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시·도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검토 2차 조찬 간담회’를 갖고 법률안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특례 사항과 입법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시·도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18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지난 15일 열린 1차 간담회에서 제안된 주요 사항을 바탕으로, 특례의 구체적 내용과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조만간 발의될 특별법안은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2월 말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간담회는 입법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정지원 의무와 재정 특례, 에너지산업 육성,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우선 지정, 공지능(AI)과 모빌리티 산업 육성, 문화·관광산업 특례 사항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 공간 활용과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같은 핵심 특례를 비롯해 국방, 농어업, 공공기관 이전 등 총 300여 건에 이르는 광주·전남 특례 사항에 대한 재점검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은 최근 주민공청회와 간담회, 지역 토론회 등을 통해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시·도민과 공유하며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전략적 설득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과 지역사회와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통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주 시작된 도민공청회를 통해 도민의 뜻이 특별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세심하게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너지산업을 비롯한 광주·전남 고유 특례 등 핵심 특례가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특별법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통합은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특례가 담겨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판다’ 둥지 틀 광주 우치동물원, ‘국립생태동물원’ 지정 추진

    ‘판다’ 둥지 틀 광주 우치동물원, ‘국립생태동물원’ 지정 추진

    한중 우호교류의 상징 ‘판다’ 맞이에 나선 광주시가 시립 우치동물원을 국립생태동물원으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르면 2028년께 판다가 우치동물원에 둥지를 틀면 관람객 폭증이 예상되는데다 서식시설 설치 및 동물원 리모델링에 1000억원대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광주시는 22일 오후 판다 서식시설 설치 장소를 살펴보기 위해 광주를 찾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우치동물원을 국립생태동물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판다가 ‘한중 우호교류의 상징’이라는 중요성을 갖고 있는데다 전국에서 관람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치동물원 전체 시설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판다 서식시설 설치에 필요한 300억원을 포함해 동물원 전체 시설 리모델링에 필요한 1000억원대의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선 국비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우치동물원을 국내 최초의 ‘국립생태동물원’으로 지정받는 방안을 기후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립’으로 지정받는 방안이 어려울 경우 ‘광역생태동물원’으로 지정받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는 등 ‘투트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판다 사육시설 후보지로 우치동물원 열대 조류관 앞 광장(4300㎡ 규모)을 검토 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동물원에 들러 판다 사육시설 설치 장소를 점검했으며, 중국 영사관 관계자들도 최근 동물원을 방문해 후보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우치동물원은 국내 제2호 국가거점 동물원으로, 동물 복지와 진료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사자와 호랑이, 기린, 코끼리, 반달가슴곰 등 포유류와 조류·파충류 89종 667마리를 사육 중이다. 사육사 14명과 수의사 4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이 근무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도 이곳에 있다.
  • 광주·전남 행정통합 성공, 공감·디테일에 달렸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성공, 공감·디테일에 달렸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통합 광역지방정부인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가칭)’의 구체적·실효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지사-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일주일 만에 또다시 개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국회의원 2차 조찬 간담회’를 열고, 법률안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특례 사항과 입법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양 시·도 실국장,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 18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찬간담회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1차 조찬간담회와 공청회를 연 데 이어 일주일 만이다.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빠듯한 일정에도 일주일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댄 것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날 간담회는 1차 간담회에서 제안된 주요 사항을 토대로 특례의 구체적 내용과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조만간 발의될 특별법안은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2월 말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간담회는 입법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정 지원 의무 및 재정 특례 ▲에너지산업 육성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우선 지정 ▲인공지능(AI) 및 모빌리티 산업 육성 ▲문화·관광산업 특례 ▲공간 활용 및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등의 핵심 특례를 비롯해 국방, 농어업, 공공기관 이전 등 총 300여 건에 이르는 광주·전남 특례 사항에 대한 재점검이 이뤄졌다. 강 시장은 “이번 특별법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통합은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특례가 담겨야 성공할 수 있다. 지금은 자치분권 권한 등 통합 인센티브를 정부에 요구하고, 각종 특례를 특별법에 촘촘히 반영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주 영암을 시작으로 22개 시·군 순회 도민 공청회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체감하고 있다”며 “도민의 뜻이 특별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전략적 설득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과 지역사회와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통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남겨라 예금, 나눠라 투자

    남겨라 예금, 나눠라 투자

    금융은 숫자와 제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예·적금, 주식, 펀드같은 금융상품의 수익률부터 카드·보험 활용법, 절세 등 재테크 전략, 주가·환율·금리의 흐름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의 자산 관리와 소비 판단 역시 그 영향 아래 있다. 서울신문은 새로 만든 ‘K금융 업그레이드’에서 생활 밀착형 금융 정보부터 금융사 전략과 업권 현황, 제도 변화와 시장 구조를 분석기사와 인터뷰 등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독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읽고 판단하는 데 필요한 맥락을 전한다. “증시는 불장이라는데, 그렇다고 예금을 다 빼서 사자니 금방 떨어질까 봐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직장인 김모(39)씨는 새해를 맞아 자산 배분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꿈의 오천피’(코스피 5000)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주식 비중을 한 번에 늘리기는 부담이 크다. 금리 방향도 여전히 불확실해 예금을 그대로 둘지, 일부를 옮길지 판단이 쉽지 않다. 20일 서울신문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자산관리(PB) 센터장·지점장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연초 재테크의 공통된 조언은 ‘한 번에 옮기지 말고, 나눠서 가져가라’로 요약된다. 예금 비중을 급격히 줄이기보다 채권을 중심으로 주식과 금, 구조화 상품(주가·지수·금리 같은 특정 조건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을 나눠 담는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산 배분의 출발점으로는 예금과 현금성 자산을 20% 안팎으로 유지하라는 조언이 많았다. 김성영 신한은행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 지점장은 “연초에는 정책과 금리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예금과 현금은 추가 매수나 리밸런싱을 위한 대기 자금으로 들고 있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채권은 연초 자산 배분의 ‘중심축’으로 꼽혔다. 오웅섭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센터장은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이자 수익과 함께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평가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2~5년 정도의 중단기 우량 채권이나 관련 펀드가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원휴 하나은행 Club1 도곡PB센터지점 지점장도 “미국 단·중기채와 한국 중·장기채를 혼합해 분산 접근하는 전략이 연초 환경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비중은 유지하되 나눠서 접근하라’는 조언이 공통적이었다. 박태형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PB지점장은 “연초에는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정해진 기간에 나눠 투자하는 방식이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 PB들은 AI·반도체 등 성장 산업의 흐름은 유효하지만 조정 국면을 활용해 시차를 두고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만기 자금 운용과 관련해서도 ‘전액 이동’보다는 ‘시점 분산’ 전략이 강조됐다. 박 지점장은 “일정 비율은 CMA나 MMF 등 유동성 자산으로 두고, 나머지는 채권과 주식으로 단계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이 연초 환경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금과 구조화 상품 역시 변동성에 대비한 보조 수단으로, 금은 실질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한 헤지 자산으로, 구조화 상품은 비중을 제한해 활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마지막으로 연초에 특히 경계해야 할 선택으로는 무리한 추격 매수와 레버리지 투자가 꼽혔다. AI 등 단일 테마에 대한 과도한 추격 매수나 고변동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대한 장기 베팅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