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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민 경기도의원, 남사·이동읍 교통 사각지대 해소 ... 똑버스 운영 환영

    김영민 경기도의원, 남사·이동읍 교통 사각지대 해소 ... 똑버스 운영 환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23일(월)요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수요응답형버스(DRT) ‘똑버스’가 본격 운행을 시작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민 의원은 남사읍이 버스 노선이 부재한 대표적인 교통 사각지대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똑버스의 도입을 경기도에 수차례 건의하고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번 똑버스 운행은 이러한 의정활동의 결실로, 실질적인 교통복지가 실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똑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존 고정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로를 설정하는 맞춤형 교통수단(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RT)이다. 호출은 경기교통공사의 통합플랫폼 ‘똑타’앱을 통해 가능하며,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근 차량의 노선과 승차지점, 탑승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똑버스 도입으로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에 각각 13인승 승합차 3대씩 총 6대가 운행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1,450원으로 교통카드 이용시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남사읍은 행복택시도 미운행되는 지역으로, 이번 똑버스 도입이 사실상 첫 대중교통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민 불편 해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용인 남사읍은 사실상 대중교통이 전무해 주민들께서 일상 이동조차 제약받아왔다”며 “이번 똑버스 운행은 교통 소외 해소는 물론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의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마 첫날 전국 곳곳 강풍·호우주의보…내일까지 100㎜ 이상 더 온다

    장마 첫날 전국 곳곳 강풍·호우주의보…내일까지 100㎜ 이상 더 온다

    20일 장마가 본격 시작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 및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이날 밤까지 시간당 최대 50㎜에 이르는 집중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고, 경기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지역과 충남 예산 및 전북 고창 등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인천 금곡 148㎜, 김포 양촌 119.5㎜, 강원 화천과 철원이 각각 112.5㎜·101.5㎜, 서울 27.9㎜, 수원 11.4㎜ 등이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대전 및 충남 남부, 전북 50~150㎜(많은 곳 180㎜ 이상), 세종·충남 북부, 충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등이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장맛비는 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강약을 반복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극한호우 수준의 폭우가 짧은 시간에 쏟아지고, 반대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때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및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일부터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거세게 내리면서 평년보다 중부는 3일, 남부는 5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는 모양새다. 앞서 제주는 평년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 12일 장마가 시작됐다. 한편 강원 강릉에서는 전날 올여름 첫 열대야가 관측된 데 이어 이날 일 최저기온 26.4도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밤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뜨거운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더 고온건조해져 강릉 일대에 공기를 뜨겁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장맛비로 한낮 더위는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비가 그친 뒤인 22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공무직 처우개선,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약속 지켜져야

    김선영 경기도의원, 공무직 처우개선,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약속 지켜져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18일 열린 제4차 상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노동국을 상대로 공무직의 임금·직무체계 개선 연구용역의 실효성과 행정의 책임 있는 이행 의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공무직 처우개선이라는 실질적 변화를 위한 전제조건이어야 한다”라며, “그간 공무직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해 왔지만, 구체적인 진전이 없었기에 이번 용역이 진정성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선영 부위원장은 “공무직 1호봉의 급여가 연 3천만 원 수준이며, 30년을 근무해도 월 35만 원 남짓 오른다”라고 말한 후, “이러한 임금 체계로는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조직 내 형평성도 담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공무원과 같은 공간에서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출발부터 구조적 차별을 겪고 있는 공무직의 현실은 경기도가 외면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용역이 끝나도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 예산은 낭비에 불과하다”라며, “이미 지난해 임금협약서에는 임금 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 시행과 성과급 지급이 명시돼 있지만, 이번 추경안에는 성과급 예산이 빠져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노동국은 “성과급 예산 반영에 노력이 부족했다”며 부족한 점을 인정했다. 계속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5400만원이면 1,300여 명의 공무직이 1인당 5만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단순한 금액 문제가 아니라, 도지사의 서명이 들어간 공식 합의서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며, “행정이 신뢰를 잃는 것은 이런 지점”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연구용역 발주를 10월로 미루고 결과 보고서를 내년 4월로 잡은 이유에 대해 질의한 후, “이 사업이 집안 살림이라면 이렇게 느슨하게 하겠느냐, 절실함이 있었다면 예산이 성립되자마자 바로 집행 준비에 들어갔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공무직도 경기도 행정의 중요한 일원이며, 내부고객인 이들의 자부심과 만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도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라며, “경기도가 스스로 내건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결국 그 책임은 경기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선영 부위원장은 공무직 직무 및 임금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자료와 함께, 직군별 봉급표, 통상임금 자료 등을 상임위원들과 공유할 것을 요구하며, 보다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당부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우이천 생태계 보존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우이천 생태계 보존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이천과 당현천 등 소규모 하천의 생태계 보존을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원구를 비롯한 7개 자치구를 끼고 흐르는 국가하천인 중랑천과 우이천, 당현천 등 소규모 하천에는 유지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에서 2010년 사용 연한 30년인 주철관으로 설치하였다. 하천의 생태계 보전과 수질 개선, 경관 유지 등을 위해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물인 하천 유지용수는 자연적으로 흐르는 물이 부족할 경우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 하천의 건천화를 막기 위한 기본적인 유량 확보 수단이다. 그러나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공급 관로 파손 사고가 30건이 발생하였으며, 그중 올해에만 벌써 13건이 발생하였다. 파손 사고가 발생하면 유지용수 공급이 중단되어 하천의 물고기가 폐사하고 해충과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서 의원은 “우이천의 다양한 생물들은 공급관로 파손으로 물이 끊기면 살아갈 터전을 잃게 된다. 생태계 파괴는 다시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면서 “노원구 월계동의 많은 주민과 인근 자치구 주민들이 애용하는 우이천과 중랑천의 유지용수 중단은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중랑천 상류와 우이천 등 공급관로 파손 지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며, 전 구간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위한 1억 5000만원의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파손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장기적으로는 중랑천 유지용수 공급 관로의 개량과 신설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급 용수가 중단되더라도 안정적으로 유량을 공급할 수 있는 가압펌프장을 우이천 하류지역에 신설할 것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이천과 당현천 등 노원구 주민들의 소중한 하천의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자치구에만 부담을 줄 것이 아니라 서울시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李 재가로 초유의 ‘3대 특검’ 동시 착수… 초대형 사정 정국 시작

    李 재가로 초유의 ‘3대 특검’ 동시 착수… 초대형 사정 정국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해병특검법) 공포를 재가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특별검사 후보 추천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정해진 기한 내 성과를 내야 하는 만큼 사안별 적합성을 따져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검 추천에서 배제된 국민의힘은 “세금 낭비와 정쟁 심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 채해병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이 의결됐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공포한 법률이다. 절차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조만간 이 대통령은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공식 의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3대 특검법은 모두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의석수를 보유한 혁신당이 1명씩 특검 후보를 추천한다. 윤석열 정부 인사들을 겨냥한 특검이라는 점에서 국민의힘 특검 추천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혁신당은 본격적으로 후보자 물색에 돌입했다. 각 정당은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한 역사적 소명감을 가진 특검 후보자를 우선적으로 추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상당 기간 수사와 공소 유지에 힘을 쏟아부어야 하는 만큼 정확한 진실을 드러내야 한다는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가진 인물을 찾고 있다”며 “지휘 감독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두터운 신망이나 무게감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개 특검이 동시에 가동되는 만큼 인물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안별로 적합한 인물을 선임하는 것이 과제다. 혁신당의 한 의원은 “검찰·법원 출신을 고려하고 있지만 특히 채해병특검은 군 관련 수사, 김건희특검은 금융 관련 수사 경력이 있는 특검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다”며 “현재 리스트업을 한 뒤 후보자 개별로 접촉하면서 의사를 물어보는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3대 특검법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특검 후보자 추천에서 제외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민주당이 3대 특검법을 토대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의 명분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내란특검 수사 과정에서 야당 주요 인사들이 수사선상에 오르면 ‘대여 투쟁’에 필요한 당 전력이 분산될 수 있다는 것도 고민되는 지점이다. 국민의힘의 한 재선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미 수사 방향까지 정해 둔 마당에 목적은 뻔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을 겨냥해 “1호 법안이 민생이 아닌 정쟁이다. 사정 정국과 정쟁에 의존하는 정부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특검에 동원된 인력과 예산은 방대한데, 별도의 민주당 검찰청을 세우는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선 “야당이라 거부권이 없는 데다 (대응할) 의석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생일 때문?…美육군 주력 전차 수십 대 워싱턴으로

    트럼프 생일 때문?…美육군 주력 전차 수십 대 워싱턴으로

    미국 육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자 육군 창립 250주년을 맞아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병식을 진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오는 14일 예정된 열병식을 위해 에이브럼스 탱크 28대 등 주력 전차들이 속속 워싱턴 DC로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 육군이 직접 공개한 영상을 보면 수많은 군용 장비가 철도를 통해 워싱턴 DC로 이동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특히 정차 수십 대가 나란히 늘어선 채 수도 중심부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선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압도적이다. 로이터 통신이 공개한 항공 영상에는 화물 차량에 실린 채 수도로 향하는 전차들의 모습도 담겼다. 열병식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워싱턴 내에서는 열병식으로 인해 도로 파손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군의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 탱크 한 대의 무게는 약 70t으로, 워싱턴 DC 도로가 견딜 수 있는 최대 중량(약 36t)의 약 2배다. 이 밖에 스트라이커 장갑차 28대, 기타 차량 100여 대, 2차 세계대전 때 운용한 B-25 폭격기, 말 34마리, 노새 2마리, 군견 한 마리와 군인 6천600명이 열병식에 참여하며 헬리콥터 50대가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워싱턴 DC 시 당국은 열병식 이후 도로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600만 달러(한화 약 2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뮤리얼 바우저 DC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리 도로를 잘 정비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도로가 파손된다면 시 당국이 자체 예산으로 보수한 뒤 연방정부에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육군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피해 예상치는 피해 완화 노력을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한 초기 추산이다. 최악의 시나리오일 뿐”이라며 “전차들은 도보 속도로 행진할 계획이며, 금속 재질인 탱크 궤도와 도로 면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할 고무 패드를 궤도에 부착한 뒤 열병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가 약할 수 있는 지점에는 철판을 깔아 도로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열병식으로 인해 도로 파손 외에도 쓰레기 수거와 도로 폐쇄, 경찰의 초과 근무 등과 관련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육군 당국은 이런 비용의 배상 여부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600억 원 넘게 쏟아붓는 트럼프의 ‘초대형 생일파티’미국 육군이 주관하는 이번 열병식은 최대 4500만 달러(약 610억 원)의 거액이 투입되는 행사이며, 비용은 군 당국이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같은 날 열병식이 치러진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육군 창립 250주년을 핑계 삼아 사실상 초호화 생일파티를 여는 게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육군 당국자들은 “이번 열병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생일을 부각하는 일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다른 나라의 열병식을 부러워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웅장한 행사를 원했고, 육군도 무력을 과시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 (영상) 미국에 전쟁 발생?…워싱턴으로 몰려가는 주력 전차 수십 대, 이유는? [포착]

    (영상) 미국에 전쟁 발생?…워싱턴으로 몰려가는 주력 전차 수십 대, 이유는? [포착]

    미국 육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자 육군 창립 250주년을 맞아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병식을 진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오는 14일 예정된 열병식을 위해 에이브럼스 탱크 28대 등 주력 전차들이 속속 워싱턴 DC로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 육군이 직접 공개한 영상을 보면 수많은 군용 장비가 철도를 통해 워싱턴 DC로 이동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특히 정차 수십 대가 나란히 늘어선 채 수도 중심부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선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압도적이다. 로이터 통신이 공개한 항공 영상에는 화물 차량에 실린 채 수도로 향하는 전차들의 모습도 담겼다. 열병식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워싱턴 내에서는 열병식으로 인해 도로 파손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군의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 탱크 한 대의 무게는 약 70t으로, 워싱턴 DC 도로가 견딜 수 있는 최대 중량(약 36t)의 약 2배다. 이 밖에 스트라이커 장갑차 28대, 기타 차량 100여 대, 2차 세계대전 때 운용한 B-25 폭격기, 말 34마리, 노새 2마리, 군견 한 마리와 군인 6천600명이 열병식에 참여하며 헬리콥터 50대가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워싱턴 DC 시 당국은 열병식 이후 도로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600만 달러(한화 약 2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뮤리얼 바우저 DC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리 도로를 잘 정비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도로가 파손된다면 시 당국이 자체 예산으로 보수한 뒤 연방정부에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육군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피해 예상치는 피해 완화 노력을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한 초기 추산이다. 최악의 시나리오일 뿐”이라며 “전차들은 도보 속도로 행진할 계획이며, 금속 재질인 탱크 궤도와 도로 면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할 고무 패드를 궤도에 부착한 뒤 열병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가 약할 수 있는 지점에는 철판을 깔아 도로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열병식으로 인해 도로 파손 외에도 쓰레기 수거와 도로 폐쇄, 경찰의 초과 근무 등과 관련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육군 당국은 이런 비용의 배상 여부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600억 원 넘게 쏟아붓는 트럼프의 ‘초대형 생일파티’미국 육군이 주관하는 이번 열병식은 최대 4500만 달러(약 610억 원)의 거액이 투입되는 행사이며, 비용은 군 당국이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같은 날 열병식이 치러진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육군 창립 250주년을 핑계 삼아 사실상 초호화 생일파티를 여는 게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육군 당국자들은 “이번 열병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생일을 부각하는 일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다른 나라의 열병식을 부러워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웅장한 행사를 원했고, 육군도 무력을 과시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 [문소영 칼럼] 한국의 미래 결정할 100일

    [문소영 칼럼] 한국의 미래 결정할 100일

    마침내 일상으로 복귀할 시간이 도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1대 대통령으로 선출한 대선은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 만이다. 검찰, 대법원, 헌법재판소를 둘러싸고 쏟아지던 온갖 ‘소음’ 속에서 끊어질 듯 이어지던 ‘신호’를 붙잡으며 불안을 달랬던 시민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점차 회복되는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갈 것이다. 1987년 시민의 힘으로 민주화가 성공한 이래 한국의 민주주의는 불가역적이고 공고하다고 믿어 왔다. 쿠데타는 더는 한국과는 관련 없는 남의 나라 일이라고 치부했다. 하지만 한밤에 느닷없이 벌어진 45년 만의 계엄 선포는 이런 믿음이 착각이라고 알려 주었다.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하루하루 정성 들여 관리하지 않으면, 공든 탑이 무너지듯이 하루아침에도 무너질 수 있는 허약한 시스템이었다. 무엇보다 그 시스템을 받치는 한국의 경제·법조 엘리트라는 최고위 관료들이 헌법적 가치에 복무하기보다 권력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사실도 놀라운 지점이었다. 미국과의 관세전쟁에서 특정 대선 후보에게 유리하게 하려고 섣불리 협상에 나선 것은 국익보다는 ‘잿밥’에 관심을 보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계엄 청구서’는 쌓여 왔고 새 정부에도 상당 기간 계엄 청구서는 날아올 것이다. 이런 와중에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최우선 순위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민생경제 회복에 힘써야 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29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을 예상치 못했던 바는 아니다. 비상계엄에도 천만다행으로 피를 흘리지 않고 민주주의 복원에 성공했지만, 이미 경제가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올해 1분기 한국경제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탄핵 정국이 진행되는 동안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환율이 치솟았으며 미국 관세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으로 내수부진이 지속된 탓이다. 이재명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빠르게 집행하길 기대한다. 대내외 변수로 투자를 꺼려 온 대기업들이 국내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년을 위한 질 좋은 일자리 마련에도 힘쓰길 바란다. 최첨단 산업투자 100조원 펀드 조성과 같은 정책은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경기가 회복돼 시민들이 새 정부가 들어섰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의사 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갈등 문제도 민생 차원에서 빠르게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의료 현장은 전공의가 부족한 탓에 중증 환자 치료 지연 등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의료정책이 성공하려면 이해당사자인 의료계와의 원만한 합의가 필수적이다.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국민통합을 이뤄 내는 일도 중요하다. 일부는 ‘계엄 세력과도 통합하라는 말이냐’고 반발할 수 있다. 그렇다. 인적 통합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정치, 경제, 사회 영역에서의 정책을 중심으로 통합 논의를 전개한다면 가능하다. 계엄 과정에서 범죄에 직접적으로 가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누구라도 정책적 협의와 논의의 장에 들어와 민주주의가 복원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야 한다. 일부 청년의 극우적 활동의 배경에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도사리고 있다면, 이 문제를 정책적으로 풀어 주는 것은 정치권의 몫이다. 검찰개혁이나 감사원 중립화, 개헌,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과 같은 시스템 개혁은 한국사회에서 정말 중요한 개혁이다. 하지만 새 정부에서 ‘민생’보다 시스템 개혁을 먼저 챙기면, 전선이 불필요하게 넓어질 뿐만 아니라 시급한 민생회복에 올인하기가 쉽지 않다. 정부 출범 후 최대 2년 안에 해결할 중장기적 과제로 설정해 추진하기를 권한다. 국가의 능력도 사람과 같아서 한쪽에 역량을 쏟으면 다른 한쪽은 소홀해진다는 것을 이미 앞선 정부들을 통해 배우지 않았나. 이재명 정부 5년의 성패는 출범 100일 안에 시민들이 수긍할 만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 화합과 대타협의 비전을 얼마나 보이느냐에 달려 있다. 그 기회의 시간을 낭비 없이 신속하고 화끈하게 활용해야 한다. 문소영 대기자
  • 이재명 “채무조정·탕감 지원” 김문수 “생계 방패 특별 융자”[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채무조정·탕감 지원” 김문수 “생계 방패 특별 융자”[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코로나 대출 종합대책’상환 유예·이자 등 금융 부담 경감문턱 낮출 ‘중금리 전문 인뱅’ 추진국고 지원으로 지역화폐 발행 확대예산 추계·대상 등 구체성은 부족김문수 ‘소상공인 응급지원 3대 패키지’원금 일부 탕감 등 새출발기금 확대‘서민금융 통합’ 소상공인 국책은행온누리상품권 활성화로 소비 촉진일회성 소비 진작은 선심성 비판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약 550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심화하고 있다. 자영업자 은행 연체율이 8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소상공인 100만 폐업시대’도 머지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대폭 낮추는 금융정책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공약집을 보면 우선 이 후보는 ‘코로나 대출 종합대책’을 통해 기존 코로나 대출에 대한 상환 유예나 연장에 더해 채무 조정부터 탕감까지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저금리 대환대출을 활성화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면제하는 등 이자 부담도 덜어 주겠다는 구상이다. ‘12·3 사태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도 내놨는데 비상계엄과 소상공인 정책을 연결한 것은 부적절하고 재정 투입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예산 추계나 탕감 대상, 기준, 시행 시점 등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 응급 지원 3대 패키지’ 가운데서도 ‘생계 방패 특별 융자’를 내세운다.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구체성이 떨어지지만, 매출액이 급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공약인 셈이다. 또 다른 특징은 윤석열 정부에서 도입한 ‘새출발기금’의 확대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채권을 정부 기금으로 매입해 원금을 일부 탕감하거나 상환 기간을 늘리고 이자 부담을 경감해 주는 내용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개한 새출발기금 신청자는 지난달 기준 12만 5738명, 채무액은 20조 3173억원으로 집계됐다. 양당 후보 모두 은행업 인가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금융 접근성을 낮춰 자금 융통을 보다 쉽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 후보는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 은행’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분산된 서민금융 기능을 통합해 ‘소상공인 전문 국책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후보가 승리하든 새로 꾸려질 정부에서는 금융 취약계층 전문 인터넷은행이 신설될 전망이다. 다음달로 예정된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인가 심사 결과도 새 정부 취지에 맞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향후 인뱅 간 경쟁을 고려했을 때 두 후보가 공약한 소상공인 대상 중금리 인뱅이 가지는 차별화 지점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두 후보 모두 비상계엄 이후로 아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해결하기 위한 소상공인 매출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발행 기관과 사용처에 차이를 뒀다. 이 후보는 국고 지원으로 지역화폐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화폐의 경우 행정안전부가 관할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면 각 지자체 소속 가맹점에서 사용한다. 김 후보는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내놨는데, 중소벤처기업부가 관할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통시장 또는 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비 진작은 일회성에 그치기 쉽기 때문에 효과성을 따지지 않은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지방세 체납 증가…하남시 적극 징수행정 당부”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지방세 체납 증가…하남시 적극 징수행정 당부”

    하남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증가와 관련해 적극적인 징수행정과 체납관리 상시 시스템 마련을 당부했다.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최훈종)는 2024회계연도 하남시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0일 동안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을 포함한 박선미 의원과 양희영 前 하남시 자치행정국장, 김정순 전 NH농협은행 지점장, 강병수, 김형준, 노병석 세무사 등 7인의 검사위원이 참여해 진행했다. 검사위원들은 ▲회계처리의 정확성 ▲예산편성·집행의 합리성 ▲성과지표 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법령 및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했다. 또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하남시 재정운영 전반을 검사하고 일부 세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출서류조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하남시 2024회계연도 기금을 포함한 총재정 규모는 세입(수입)은 전년 대비 14.93% 감소한 1조 2571억 6911만 3000원, 세출(지출)은 전년 대비 12.99% 감소한 1조 1111억 3619만 4000원이다. 주민 1인당 재정지출 규모는 298만 4240원이다. 하남시 일반회계 2024회계연도 재정자립도는 47.75%이고 재정자주도는 58.33%로,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는 4위, 재정자주도는 1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반면, 검사 결과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세입금 미수납액은 431억 7305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48억 2654만 9000원 증가했다. 미수납 사유로 ▲납세태만(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는 것)이 42.98%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압박(33.39%) ▲납기 미도래(납부기한이 결산연도 이후이기 때문에 체납액은 아니지만 수납되지 않은 금액) 12.12% ▲폐업 또는 부도(3.66%)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결산검사위원회는 “‘납세태만’이 미수납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은 납세의식 제고 부족과 상시적인 체납관리 시스템 미비를 의미한다”라며 “체납징수 행정은 단순 집행이 아닌 재정건전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핵심 행정역량이며, 적극적인 징수 노력은 행정기관의 책무로 조세법적 권한과 행정적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체납 징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24회계연도 하남시 전체 세입 징수 결정액은 약 1조 2816억 7167만 원으로, 징수율은 96.4%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수백억 원대의 미수납액이 존재해 세입 징수관리의 철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방세 미수납액이 278억 원에 달해 전체 미수납액 중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하고 있어 고질적·상습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압류, 공매, 번호판 영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납세자 맞춤형 징수유예·분할납부 제도 등을 병행해 현실적·전략적 징수방안 추진을 개선 및 권고했다. 이와 함께 ▲세입금 환급액 최소화 노력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필요 ▲이자 수입 과소 추계 개선 ▲산곡천2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전 검토 미흡 ▲불용액 관리 철저 ▲주민참여예산사업 및 보조금 예산 철저한 집행 및 적정성 확보 등 15건에 대해 지적하고 관련 개선 및 제도적 보완을 권고했다. 또 결산검사위원회는 시민 편의 증대와 예산 절감 등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경기도 최초 체납안내문 모바일(카카오 알림톡) 발송 서비스(ASP) 시행으로 효율적 체납징수 및 종이 고지서 발송 최소화로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을 실천한 세원관리과를 비롯해 ▲‘올바른 납세지 안내문’으로 제도 개선(세정과) ▲체납자의 은행별 거래실적정보를 활용한 징수방안(세원관리과) ▲원격검침 ‘스마트미러링’ 사업 확대 추진(상수도과) ▲관내 생활용 지하수 1844개소 이용실태 조사를 통한 요금 부과 체계 구축(하수도과) 등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시민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결산검사의 핵심”이라며, “집행부는 검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속도감 있게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남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하남시민의 복리 증진과 예산 절감 등에 모범적인 사업도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적합한 예산집행과 재정 운영으로 단 한 푼의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노원구 초안산에도 무장애숲길이…“보행약자도 안전하게”

    노원구 초안산에도 무장애숲길이…“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서울 노원구가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 준공식을 열고 개통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은 월계동 청백1단지아파트에서 월계스파크골프장까지 이르는 1㎞ 구간이다. 구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4월 말에 공사를 마쳤다. 무장애숲길은 계단 턱이 없고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데크길이다.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숲길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는 또 초안산 무장애숲길 2단계 600m 구간도 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가 종료되는 지점부터 지하철1호선 월계역까지 연결하여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전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포함하여 시, 구의원과 함께 월계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숲길을 걸으며 개통을 축하했다. 노우너구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에 각각 무장애숲길(무장애 데크로드)이 조성되어 일반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각 코스는 경사 8% 미만의 완만한 데크로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의 방문이 잦다. 초안산은 무장애숲길 외에도 주민을 위한 각종 시설 정비를 통해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작년에 개장한 수국동산과 피크닉장은 올해 야관 경관을 개선하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개발, 재건축 등 월계동의 변화에 발맞추어 월계동 주민의 사랑을 받는 초안산도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연이 준 산림녹지 자원을 구민이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에 韓 큐브위성도 탑재

    美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에 韓 큐브위성도 탑재

    미국이 내년 발사를 목표로 진행 중인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에 한국의 큐브 위성이 탑재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아르테미스 2호 내 큐브위성 ‘K-라드큐브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라드큐브는 지구 주변 방사선 영역으로 고도 1000㎞ 이상 밴앨런복사대를 지나며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 방사선이 우주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과학 임무 큐브위성이다. 또, 한국산 반도체의 우주 환경 영향 평가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위성의 크기는 12 유닛(U), 무게는 19㎏이다. 1U은 가로, 세로 각각 10㎝다. K-라드큐브는 최고 고도 7만㎞에서 지구에 100~200㎞까지 근접하는 형태의 타원형 지구 고 궤도를 돌며 밴앨런대를 가로지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밴앨런대의 방사선을 관측한다. 또 방사선 때문에 오작동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멀티칩 모듈과 메모리 반도체 칩을 장착해 이들이 방사선에 잘 견디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자체 추력기를 갖춰 궤도 근지점에서 지구에 추락하기 전 궤도를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정상궤도에서 약 28시간 동안 과학 측정을 진행하며 위성과 탑재체 상태가 좋을 경우 최대 2주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 주관으로 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본체 개발에 참여 중이다. 우주청은 오는 7월 K-라드큐브 개발 및 비행 인증을 완료해 NASA에 인도하고, NASA는 내년 4월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2호 발사 때 이를 함께 실어 우주에 올릴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승무원 4명을 태우고 달 궤도를 돌며 유인 비행을 시험하는 아폴로 계획 이후 첫 유인 달 탐사 임무다. 아르테미스 2호는 NASA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우주선 ‘오리온’으로 구성되는데, K-라드큐브는 둘 사이를 잇는 오리온 스테이지 어댑터에 탑재된다. 미국 주도 달 탐사와 심우주 탐사 규범인 아르테미스 약정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큐브위성을 싣게 되는데, 참여 여부가 공개된 국가는 지난해 10월 독일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2023년 NASA가 한국에 참여를 타진했지만, 당시에는 R&D 예산 삭감이 예정돼 있어 예산 확보가 쉽지 않고, 개발 시간도 촉박하다는 이유로 한국 측에서 참여를 거절했다. 그러나, 다행히 발사가 2년 이상 미뤄지면서 추가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이날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개발 및 운용 비용은 100억원 규모이며 발사 비용은 미국에서 지불한다”며 “반도체 참여 기업은 기밀유지 협약(NDA) 체결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 부문장은 “향후 유인 프로그램에서 선제적으로 필요한 건 우주 환경 이해와 지구 환경을 벗어나는 과정에서의 노출 분석”이라며 “위성은 아주 작지만 탑재된 센서 데이터는 우리나라가 우주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로타리클럽 협업 사례 제1호 즉각 만들어내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로타리클럽 협업 사례 제1호 즉각 만들어내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4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전문위원실,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국제로타리 3600지구 홍종건 총재(7월 1일 취임 예정), 남양주 지역 사단법인 해밝음장애인복지회 조동표 대표 등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이 “고양시의 한 장애인거주시설이 화장실 환경개선이 절실했지만, 예산 시기와 맞지 않아 지원이 어려웠다”라고 사연을 소개하자 홍종건 총재는 “즉시 검토해 바로 지원할 수 있다”며 힘찬 약속을 내놓았다. 이에 정경자 의원은 “바로 이런 순간이 민간의 기동성과 공공의 역할이 맞닿는 지점”이라며, “개인 장애인거주시설 화장실 개선 사업을 즉각적으로 경기도와 로타리클럽이 MOU를 통해 공동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자 의원은 “이처럼 정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빈틈을 민간이 빠르게 채워주시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디에 먼저 손이 닿아야 하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바로 공공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이런 역할을 통해 상호보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정경자 의원은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해 경기도와 로타리클럽 간 MOU 체결 등 제도화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며 공식적인 협력 체계 마련을 제안했고,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전문위원실, 로타리 관계자들 모두가 이에 공감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함께한 자리에서는 ▲로타리클럽에서 추진중인 스마트팜사업 ▲2025년도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에서 선정된 남양주 성교육 및 농업 연계 사업 ▲광주 은혜동산의 상수도 공급 사업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정경자 의원은 “오늘 같은 자리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협력들이 계속해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손잡고 도민 삶에 진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은 포부를 전했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세계 200개 국가와 지역에 4만여 개 클럽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봉사단체로, 보건, 교육, 환경,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가 경기 동북부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7월 1일에는 홍종건 총재가 새롭게 취임할 예정이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침수 예방 및 교통난 동시 해결하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하반기 착공 기대”

    이희원 서울시의원 “침수 예방 및 교통난 동시 해결하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하반기 착공 기대”

    동작대로와 과천대로 지하 구간을 통과하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이 2025년 9월 본격적인 착공을 앞둔 가운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복합터널은 지역의 주요 과제였던 침수 문제와 교통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반시설로써 조속한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서울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의 조속한 행정절차 완료와 함께 하반기 착공식을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동작구 동작대로와 과천시 과천대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5.61km의 도로 터널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3.45km 길이의 대용량 빗물배수터널을 함게 조성하는 대형 복합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807억원 규모로, 민간자본과 서울시 예산이 함께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의원은 “해당 구간은 서울 서남권과 과천․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특히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복합터널이 완공되면 이수역·사당역·과천IC 구간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동작대로 일대는 매년 여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반복돼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지역”이라며 “빗물배수터널이 조성되면 42만 4000㎥ 규모의 우수를 저장해, 침수 예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올해 4월까지 실시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착공 전 절차를 완료하고, 5월부터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8~9월경 보상 및 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 착공식 개최가 유력하다. 이희원 의원은 “서울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행정절차가 더 지체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동작구를 비롯하여 인근 지역이 함께 염원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공사 착공 후 인근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즉, 침수 피해의 근원을 해소하고자 해당 지역 일부에서 착공을 시작하게 되면 각종 비산먼지, 소음, 교통체증 등 여러 민원 상황이 발생할 것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서울시에 대책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공사 중 전면 교통 통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특정 기간에만 임시로 차로 통제 정도에 그칠 것으로 답했다. 또한 본 사업은 지하철 공사와 같이 복공판을 이용하여 대로 아래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착공 지점을 선정하여 지면을 파 내려가 공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 주민의 피해 및 우려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공사가 시작되면 반드시 안전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관계자분들은 물론 주민분들이 어떠한 위험 발생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하실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안전문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날 서울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 의원은 “이수-과천 복합터널이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착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단순히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도록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지진에 다 멀쩡한데 왜 中이 시공한 건물만 무너졌나”…태국 조사 착수

    “지진에 다 멀쩡한데 왜 中이 시공한 건물만 무너졌나”…태국 조사 착수

    미얀마 강진의 여파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이던 33층 건물이 붕괴한 참사에 대해 태국 정부가 시공사인 중국 국영기업 계열 건설회사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다른 기존 건물이나 공사 현장은 인명 피해가 없었는데도 유독 해당 건물만 속절없이 무너져내렸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낮 12시 50분쯤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곳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여파는 태국의 수도 방콕까지도 미쳤다. 방콕의 관광 명소인 짜뚜짝 시장 근처에 건설 중이던 33층 높이의 태국 감사원 청사 건물은 먼지 폭풍을 일으키며 종잇장처럼 순식간에 와르르 붕괴했다. 방콕시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졌고 79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 건물은 지난 3년간 20억밧(약 867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건물 공사를 맡은 시공사는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과 태국 현지 합작법인, 그리고 ‘이탈리아·태국 개발’이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29일 내무부 산하 공공사업·도시농촌계획국에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고 1주일 안에 조사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패통탄 총리는 방콕 시내에 수많은 건물과 공사 현장 중 무너진 곳은 이 건물뿐이며 대다수 건물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번 지진의 강도가 워낙 강한 탓에 지진 발생 지점에서 1000㎞ 이상 떨어진 방콕도 상당한 흔들림이 있었으나 다른 건물이나 공사 현장은 인명피해가 나지 않았다. 유독 감사원 청사 공사 현장만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 정계 입문 전까지 친나왓 일가의 부동산 사업을 관리했던 패통탄 총리는 “건물 붕괴를 여러 각도에서 담은 영상을 봤다”면서 “건설 산업을 경험해 본 나로서도 이런 문제를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예산의 상당 부분이 이미 배정됐고 준공 시한도 연장된 상태였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위원회에 건물 설계, 설계 승인기관, 승인 절차 등을 조사하고 붕괴 원인을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태국 누리꾼들은 해당 건물이 지난해 3월 31일에 사실상 구조 공사를 마친 상태였는데도 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건물과 관련된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건물이 대들보 등 보가 없이 수직 기둥에 바닥 슬래브가 곧바로 연결된 무량판 구조인 점과 방콕의 부드러운 지반을 문제로 지적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로 인해 땅의 진동이 증폭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토목공학자인 수차차비 수완사와스 교수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뭔가 잘못됐다. 다른 건물, 심지어 공사 중인 고층 건물들도 안전했다. 무너진 건물의 설계나 시공이 잘못됐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결론을 내리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 깨어나라, 나의 라이딩 본능… 달려 보자, 자전거 성지 ‘천호’ [서울펀! 동네힙!]

    깨어나라, 나의 라이딩 본능… 달려 보자, 자전거 성지 ‘천호’ [서울펀! 동네힙!]

    자전거 용품·수리 등 국내 최대 상권벚나무 배경 340m 일직선 길 인기카페서 에너지 드링크 판매 이색적4월엔 ‘라이딩 챌린지’ 봄 행사 개막 때아닌 3월 폭설에 춘래불사춘인가 싶었는데 보름도 안 돼 한낮 온도가 20도를 오르내리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며 러너들은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자전거 마니아들은 겨울 동안 실내 베란다나 아파트 복도에 보관해 놓았던 자전거를 다시 꺼내는 시기가 됐다.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명소가 바로 서울 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다. 340m 일직선 거리에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있어 동호인들에게는 ‘자전거 성지’로도 불린다. 지난 25일 봄을 맞은 자전거 라이더들의 열기로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천호자전거거리를 둘러봤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천호동으로 나오는 즈믄길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용품점, 수리점, 여행사 등 자전거 관련 업종 30여개가 모인 국내 최대 자전거 상권이다. 큰 규모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처럼 자전거 전문 업종 수십 곳이 함께 모여 있는 예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곳에 자전거 관련 업종이 모이게 된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설명이다.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면 코스 중간 지점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잠시 쉬게 되는데, 인근에서 자전거를 수리하거나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위치가 바로 천호동 264번지 일대 천호자전거거리였다는 것이다. 서울 어느 지역에서 출발해도 접근성이 좋고 하남이나 남양주, 양평 등 경기권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잠시 쉴 수 있는 위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곳은 자전거 거점으로 입소문을 타게 된다. 이처럼 자연발생적으로 자전거 거점이 만들어지자 강동구는 2016년 기존 도로명(천중로)에 천호자전거거리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며 본격적으로 테마 거리 조성에 나섰다. 이어 2020년 특화 거리 기본 계획이 수립되고 2023년 서울시 로컬 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찾은 천호자전거거리는 양 도로변에 서 있는 벚나무들이 조만간 꽃을 피울 태세였다. 고가로 유명한 자전거 전문점에서는 한 남성이 피팅(자전거를 라이더의 몸에 맞춰 부위별로 조절하는 것)을 하고 있었고 다른 상점에도 헬멧이나 신발 등 용품을 살펴보는 손님이 여러 명 있었다. 특히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른바 ‘풀착장’을 해 보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간 상가들은 헬멧과 고글, 유니폼 등을 판매하며 자전거 용품점을 겸하고 있었다. 카페인 동시에 ‘자전거 쇼룸’인 셈인데 일반 카페에서는 보기 드물게 에너지 드링크를 판매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강동구 ‘라이딩 챌린지’다. 지난해 10월 첫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오는 4월 4일부터 열흘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라이딩 챌린지를 봄(4월)·가을(10월) 각각 두 차례 개최한다. 봄 행사를 통해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면 가을 행사는 겨울 비수기에 들어가기 전 시즌을 마무리하는 성격이다. 이때 행사를 열어야 이곳 상권들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강동구의 설명이다. 지난해 행사는 참가 접수 이틀 만에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됐고 올해는 하루 만에 접수가 종료되는 등 라이더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라이딩 챌린지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딩 코스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나들이 코스로 운영된다. 라이딩 코스는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시작해 뚝섬한강,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로 이어지는 약 30㎞ 거리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운영사무소에서 메달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나들이 코스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데 개인 자전거를 가져오거나 서울시 공공 대여 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코스 거리는 1.5㎞다. 더불어 강동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동남권에 위치한 만큼 향후 라이딩 코스를 하남이나 양평 등 경기권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 거점사업은 강동구가 현재 야심 차게 구상하고 있는 한강변 친환경 개발의 일환이기도 하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군사보호구역 등 여러 규제로 둘러싸인 강동구 한강변이 자전거 라이딩의 거점으로 거듭나며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참고로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천호자전거거리로 가는 길 사이 중간 지점인 즈믄길나들목의 명칭은 천호동(千戶洞)의 숫자 ‘천’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천호동은 “앞으로 이곳에 집이 천호(千戶)가 들어설 것”이라는 예언에서 시작된 이름인데, 약 4㎞ 떨어진 인근에 단군 이래 최대 단지인 1만 2000세대가 들어설 것을 알고 그런 예언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고양에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논의

    고은정 경기도의원, 고양에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논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17일 원당전통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고양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은정 위원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고양시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영업과 골목상권을 튼튼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지역화폐 예산 확보, 금융 지원 확대, 전통시장 인프라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이 개점하면서 고양시 소상공인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용보증과 경영 컨설팅 등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여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화폐 지원과 관련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지역화폐 사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양시는 지난해 도비 매칭을 포기하며 지원이 축소되었다”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앞으로 고양시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라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및 지역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경기 침체 이겨라”… 마포구 290억 저금리 대출 지원

    “경기 침체 이겨라”… 마포구 290억 저금리 대출 지원

    서울 마포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90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마포구가 준비한 융자 재원은 특별신용보증 250억 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이다. 특별신용보증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대상을 위해 신청 조건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특별신용보증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있는 사업장으로, 유흥주점, 사행 시설 등 융자 지원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는 최대 5000만 원의 운용자금을 무담보로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율은 연 2.75~3.25%(3개월 CD변동금리)다. 1차 지원은 지역 내 유관 단체(직능단체) 소속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소속된 단체에 신청하고 추후 안내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지점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발전을 위해 마련한 자금이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공장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자, 소기업자로서 제조업을 하는 자,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을 하는 자 등이다. 융자 이율은 연 1.0%며 업체당 30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단, 대출을 위해서는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 등 담보가 필요하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융자 지원사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한국 정치가 체육에서 배워야 할 것

    [세종로의 아침] 한국 정치가 체육에서 배워야 할 것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5분, 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진행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1시간가량 개표와 검표를 마치고 당선인 발표를 위해 퇴장했던 후보들을 다시 단상 위로 불렀을 때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6명이었지만 진행자의 부름에 모습을 드러낸 이는 기호 3번 유승민(전 대한탁구협회장), 기호 6번 강신욱(단국대 명예교수) 후보뿐이었다. 단상에 유 후보가 등장하자 취재기자석 좌측에 운집한 무리에서 일순간 “이겼다”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유 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과 선거캠프 일행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 속에도 3연임을 자신했던 이기흥 후보 등 경쟁자 대부분은 개표 직후 낙선 결과를 전해 듣고 곧바로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낙선에도 남아 당선자를 축하해 준 이는 강 후보가 유일했다. 8년이나 대한민국 ‘체육대통령’으로 군림했던 이 후보는 물론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던 인사들이 선거라는 승부에서 승자를 축하하고 격려하지 않는 모습이 씁쓸했다. 체육회장 선거를 전후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언더독’(약체 후보)으로 평가됐던 유 후보를 자주 만났다. 고백하자면 기자 또한 유 후보의 도전에 회의적이었다. 여야를 가리지 않는 마당발이자 지난 8년간 재력으로 지방 체육계의 표밭을 공고히 다져 둔 ‘골리앗’ 이 후보에 비해 유 후보는 그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40대 체육인이라는 이력이 전부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어쩌면 이번에는’이라는 기류로 바뀌는 순간이 있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3일 선거운동 소회를 밝히는 유 후보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다. 60~70대 체육인들의 경쟁 속에 40대 초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견제 대상이었다. 유 후보는 그만큼 공격을 많이 받았다. 대부분 탁구협회장 재임 기간 협회 예산 사용과 대표선수 선발을 둘러싼 의혹이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끄러운 선거가 되지 않도록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해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마지막에 모든 것을 설명하고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자 한다”고 기자회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유 후보가 그간 정치권 선거에서 지긋지긋하게 보였던 이들과 크게 다르게 와닿은 점은 “체육계 수장을 뽑는 선거인 만큼 깨끗한 선거를 위해 나는 나의 선거운동에만 집중했고 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만큼은 절대 하지 않아 왔다”고 말한 대목이었다. 실제 그는 근거 없는 공격을 받으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 정리 외에는 목소리를 더 내지 않았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비방한 후보들을 향해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도 사과받아야 할 대상은 공격받은 자신이 아닌 ‘후배 체육인들’이라고 강조한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 의혹과 관련해서는 거론된 선수들이 피해를 입게 될까 봐 그간 대응하지 않았지만 선거운동이 끝나는 지점에선 선수들의 정당한 노력과 그들의 스포츠 정신을 폄훼한 것에 대해 꼭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의 ‘깨끗한 선거’ 전략은 이튿날 당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당시 마감 시간에 쫓겨 ‘이기흥 3연임 성공’을 내용으로 ‘가본’을 작성해 뒀던 기자들은 70대 골리앗을 꺾은 40대 다윗의 대반란에 기사를 완전히 새롭게 쓰느라 애를 먹어야 했다. 그만큼 이기흥 대세론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유 후보는 총투표수 1209표 중 가장 많은 417표를 가져갔고, 이 후보는 379표에 그쳤다. 체육계 변화를 향한 체육인들의 열망이 전임 회장의 재력과 정치력을 뛰어넘은 선거였다. 우리 정치권은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과 탄핵심판으로 국민에게 증오와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통령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여당은 반성은커녕 극우세력과 결탁해 허위 정보로 헌법기관까지 공격한다. ‘그깟 체육’에서 우리 정치가 배워야 할 점은 여전히 차고 넘치는 것 같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대왕고래 결국 뻥” “文 정부 때 계획 세워”…‘대왕고래 실패’에 여야 난타전

    “대왕고래 결국 뻥” “文 정부 때 계획 세워”…‘대왕고래 실패’에 여야 난타전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에서 진행된 첫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자 여야가 이틀째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더니 대왕고래 때문에 예산 삭감했다고 계엄하더니 윤석열 등 터졌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전문가도 아니면서 대왕고래 사업 석유 시추, 국무회의 중 나와 약 5분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하고 질문도 안 받고 쏙 들어가시더니 결과적으로 뻥!”이라면서 “예산 삭감 잘 한 것 아닌가. 그 죄를 어떻게 다 받으시려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7일에는 BBS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한건’ 하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사업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산업부 차관이나 국장이 발표할 내용을 윤 대통령이 급해서 발표했다. 이건 스스로 자신이 없었던 것”이라면서 “마치 특수부 검사가 누구 하나 잡아서 1면 톱에 한 번, 9시 뉴스에 톱으로 한번 올려 먹을, 그 특수부 검사 기질로 대왕고래 사업도 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문재인 정부 때 계획이 세워진 것”이라며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시추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사기극이니 뭐니 하는 정치적 공격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자원 개발의 리스크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도 용기를 잃지 않고 나머지 6개소에 대해서 시추 탐사 개발 계획을 실행해 국민께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영세 “시추 더 해보는 게 필요하다 생각”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명박 정부가 했던 ‘자원외교’를 당시 야당이 비판했는데, 이후 자원 가격이 폭등했다”면서 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시추를 더 해 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면서 “한번 시추를 해봤는데 바로 나오면 산유국이 안 되는 나라가 어디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때도 ‘자원외교’라고 해서 희토류 확보 정책을 했는데 야당이 비판을 해서 다음 정부에서는 발을 빼고 나왔던 일이 있었다”면서 “이후 자원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 오히려 (자원외교에서) 빠져나온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자원과 관련된 부분은 긴 숨을 보고 해야지, 당장 한 번 했는데 안 된다고 바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에서 처음 진행된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쳤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첫 번째 탐사시추를 진행한 결과, 목표 유망구조 주변에서 여타 지점보다 높은 수준의 가스가 검출됐지만 경제성을 확인하는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에 추가 탐사를 진행할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20%의 성공 확률을 고려해 향후 수년에 걸쳐 최소 5번의 탐사시추가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산업부는 7일 “이번 시추에서 획득한 데이터 및 정밀분석 결과는 향후 동해 심해 지역 전반에 대한 탐사자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원개발은 인내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로, 도전적인 환경에서도 꾸준한 탐사와 지질 데이터 축적·분석 등을 통해 발견가능성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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