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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아지는 남북 금융협력 기대감… 은행들 “곧바로 영업 가능”

    높아지는 남북 금융협력 기대감… 은행들 “곧바로 영업 가능”

    개성공단·금강산 진출했던 은행 “전산기록·인력 등 그대로 있다” 증권사는 北개발 세미나 등 한창 4·27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 금융협력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거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등에서 영업을 했던 우리은행 등은 당장은 유엔의 대북 제재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지 않고 있지만 제재만 풀리면 곧바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증권사 등도 북한 개발 세미나를 갖는 등 북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옛 외환은행(현 KEB하나은행)은 1997년 12월 국내 금융권 중 처음으로 북한 영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대북 경수로 사업 지원을 위해 함경남도 신포시 금호지구에 금호출장소를 냈다. 경수로 사업은 1994년 북·미 간 제네바 합의에 따라 영변 흑연 원자로를 폐기하는 대신 핵무기 제조에 활용하기 어려운 경수로를 지어 주는 프로젝트였다. 금호출장소는 2006년 1월까지 경수로 건설을 위해 북한에 온 한국 노동자들의 임금 송금 등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개성공단 시범단지가 분양된 2004년 개성공단지점을 열었다. 지점장 등 파견 직원 등 7명이 근무한 개성공단지점은 여·수신과 외환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123개 개성공업지구 입주 업체에 제공했다. 개성공단지점은 2013년 4월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철수했다가 같은 해 9월 다시 문을 열었지만, 2016년 2월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으로 다시 철수했다. 현재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에 임시영업소를 마련해 입주기업 사후관리를 맡고 있다. 금강산에는 북한 금강산 관광 활성화에 따라 농협은행이 지점을 냈다. 2006년 10월부터 금강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업무를 주로 하다가 2009년 7월 영업을 중단했다. 해당 은행들은 여건만 허락된다면 북한에서 다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향후 막대한 개발 자금이 투입되고 시장경제가 주입될 북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성공단지점에서 철수할 때 관련 전산기록을 그대로 갖고 온 데다 인력도 유지하고 있어 공단 재개 결정이 내려지면 언제든 지점을 다시 열 수 있다”면서 “향후 3단계 2000만평까지 개성공단 개발이 확대되면 이를 기초로 다른 경협도 활성화되고, 이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도 “금강산지점은 폐쇄된 게 아니라 잠시 중단된 것이라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바로 다시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북한 스터디’에 한창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남북 정상회담 자문단인 김준형 한동대 교수를 초청해 기관투자가, 직원들을 상대로 지정학 포럼을 가졌다. 한국투자증권도 세종연구소, 북한자원연구소 등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4년 금융위원회가 발간한 ‘한반도 통일과 금융의 역할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개발을 위해 조성돼야 할 재원 규모는 향후 20년간 약 5000억 달러(약 460조원) 정도다. 이 중 정책금융기관 조달분과 민간 투자자금은 전체의 5분의4 정도인 4000억 달러에 달한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국내 금융기관의 가장 큰 역할은 개발자금으로 활용될 민간 자금을 모집하는 것”이라면서 “새마을금고나 협동조합 등 북한에 맞는 금융기법과 시스템을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설립 2년만에 당기순익 98억 달성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설립 2년만에 당기순익 98억 달성

    중국광대은행의 최초 국외지점인 서울지점은 2주년을 맞아 실적을 공개했다. 2017년 말 자산규모 1조8천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손익분기점 달성이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선순환의 견고한 토대를 닦았다. 비슷한 시기에 설립된 타 외국계 은행 대비 자산규모 및 이익창출 능력 면에서 현저히 앞서면서 한국시장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최근 개최된 중국광대은행 2017년도 실적 발표회에서 리샤오펑(李曉鵬) 회장은 광대은행의 향후 발전 방향과 목표에 대해 체계적인 비전을 제시하였다. 1992년 설립된 중국광대은행은 25년간의 발전을 거쳐 상하이 및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중국 내에 1,196개의 지점을 설립하여 모든 성급 행정구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전국 129개의 경제중심도시에 영업점포가 분포되어 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자산총액 669조원을 기록하면서 영국 ‘The Banker’지가 선정한 2017년 ‘글로벌 1,000대 은행’ 순위에서 49위에 랭크됐다. 광대은행 서울지점은 2015년 12월 은행업 인가를 받고, 2016년 4월 20일 영업을 개시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여섯번째 중국계 은행이다. 서울지점은 한중 양국 고객을 위해 특화되고 차별화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하여 양국의 경제·무역 번영과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업무개시 1년만에 법인세를 납부하였으며 전체 인력의 80%를 현지 채용하는 등 세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서울지점은 설립 이후 본점의 방대한 고객기반과 광대그룹의 금융 전분야에 걸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한중 FTA 체결의 유리한 시기를 활용하여 해외 금융업무를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한국 현지 시장에 뿌리를 내려 현지 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석유화학공업을 비롯한 건축, 해운, 기계제조, 식품, 무역, 리스 등 수십 개의 현지 고객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수의 고객들이 광대은행 서울지점의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그들의 수요를 정확하게 충족시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친절하고 빠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하여 고객의 자금수요를 적시에 충족시킴으로써 기업의 발전을 위한 날개를 달아 주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광대은행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가기를 원한다고도 하였다. 이와 동시에 광대은행 서울지점은 준법경영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업문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리스크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감독규제를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건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금융당국 관계자는 광대은행의 한국시장 진출 2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광대은행은 한국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한 주식제 상업은행으로서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며 “특히 중국 특유의 상업적 기질을 발휘하여 최근 국내 은행이 잘 다루지 않는 해운, 건설, 항공 등 업종의 기업들에게 대출시장을 열어주는 활발한 활동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서울지점 송용 지점장은 광대은행의 심볼마크(CI)가 상징하는 ‘수많은 가정에 햇살을 비추자’와 같이 서울지점은 한중 양국 시장에 입각해 양국의 통상 교류와 경제발전의 번영을 위하여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재심(삼진제약 임원실 이사대우)씨 부친상 26일 천주교 제주교구 동문성당, 발인 28일 오전 10시 (064)757-8866 ●전덕순(전 한양증권 대표이사)씨 별세 종우(미래에셋생명 설계사)종덕 성은씨 부친상 장승훈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 30분 (02)3410-6902 ●김승학(전 한국프로골프협회장)씨 부인상 이민기(석교상사 회장)씨 누님상 신용우(석교상사 이사)씨 장모상 나은 수정씨 모친상 26일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전영혜 승재(뉴질랜드 거주)경재(동명하이텍 부장)현정 현주(전 웅진씽크빅 차장)현재(동국제약)씨 부친상 이용성(이코노미조선 차장)씨 장인상 25일 상계백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938-5320 ●김병호(KT 사천지점장)병태(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사업부장)병철(진주성남병원 근무)씨 부친상 26일 사천 농협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55)852-0004 ●변해섭(대전시 선관위 지도과장)씨 장모상 26일 대전 대청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42)587-4442
  • [단독] 검역본부, 금지과일 반입 차단… 대한항공 전수조사

    [단독] 검역본부, 금지과일 반입 차단… 대한항공 전수조사

    승무원 등 직원 검색 강화 통보 자체교육 후 결과 제출 주문도농림축산검역본부가 대한항공 임직원과 승무원에 대한 휴대 물품 검역·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항공기를 개인택배처럼 사용하면서 망고 등 열대과일을 검역절차 없이 반입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2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휴대 검역 강화에 따른 협조 요청’ 문서에 따르면 농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지난 23일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직원들의 휴대 물품에 대해 검색을 강화할 예정임을 통보하고 내부 직원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검역본부 측은 승무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수입·휴대하는 물품에 대해 세관과 협조해 엑스레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검역 탐지견의 검색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 대한항공 측에 “검역 물품을 몰래 휴대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본부에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검역본부 측에 따르면 기존에는 직원이나 여행객이 소지한 휴대 물품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는 무작위로 선별해 조사하는 ‘샘플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 22일 한 승무원이 유럽에서 금지 과일인 참다래 700g을 가방에 몰래 넣어 왔다가 적발됐고, 같은 날 동남아에서 입국한 승무원이 망고 2.9㎏을 들여오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검사를 강화한 것이다. 검역본부 측은 “불법으로 들여오는 농축산품으로 인한 국외 병해충 등의 유입을 우려해 직원에 대한 검역 검색 강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승객에게 불법 반입을 하지 말라고 안내하며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승무원이 오히려 불법 반입을 했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면서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에서 촉발된 조 회장 일가의 밀수 및 관세 탈루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관세청은 인천세관과 대한항공과의 ‘유착 정황’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내부 감찰에 착수했고, 조 회장 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최근 세관 직원들이 조 회장 일가의 물품 밀반입을 묵인해 주는 조건으로 대한항공으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내부 고발이 잇따르면서 관세청이 대한항공의 비리 혐의를 조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명희 해외쇼핑에 대한항공 비서실 동원 정황”

    “이명희 해외쇼핑에 대한항공 비서실 동원 정황”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대한항공 비서실을 통해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해 보내라고 지시하는 이메일이 공개됐다.25일 익명의 대한항공 직원이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2009년 대한항공 비서실은 한 해외지점 지점장에게 “사모님 지시사항 전달”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발신인이 비서실 코드인 ‘DYS’로 된 이 이메일에는 “지점장님 안녕하십니까? 사모님께서 아래와 같이 지시하셨습니다”라며 “(물품 이름) 제일 좋은 것 2개를 구매해서 보낼 것” “제품 카탈로그를 보낼 것”이라고 적혔다. 이어 “유선상으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비서실 (이름) 드림”이라고 돼 있다. 대한항공 비서실이 나서서 이 이사장이 지시한 물건을 사 보내라는 공문을 보낸 셈이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 등 1000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익명 제보방에도 이와 관련한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는 “사모님이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DYS에서 해외 지점장들에게 이메일을 쫙 돌린다”며 “그러면 현지에서 서베이(조사)해 사진을 첨부해 보고하고, 지점장이 직접 가서 회사 카드로 긁고, 핸드캐리(사람이 직접 운반)가 안되면 사내정산 빌(영수증)을 끊어 보낸다”고 증언했다. 비서실 동원 말고도 물건 구매 비용과 항공 운송비를 제대로 정산했는지, 관세를 제대로 내고 들여왔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제보자는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이메일은 2008년 발송된 것으로, 제목은 ‘KKIP ITEM(아이템·물건) H/D 관련 재강조(지시)’다. ‘KKIP’(K Koreanair VIP)는 조양호 회장 등 총수 일가를 지칭하는 코드이고, ‘H/D’는 핸들링(Handing)의 약자로 업무수행을 뜻하는 말이다. 이 이메일은 국내외 지점장에게 발송한 것으로 “KKIP 아이템 운송 시 핸들링 관련 유의사항을 재강조하니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메일을 자세히 보면 “메일 내용에 최고 경영층 명기 금지 → 가능한 DYS ITEM으로 표시” “운송 ITEM에 대한 상세한 기술 지양하고 필요한 경우 유선으로 실시” “ITEM H/D 공항 지점장이 직접 F/U(팔로우업·챙기기)” 등 지침이 있다. 총수 일가의 해외 물품 구입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공개된 두 이메일과 제보 등을 종합하면 조 회장 일가가 9∼10년 전에도 해외지점을 통해 물건을 구매해 국내로 들여왔고, 이 과정에서 비서실 등 대한항공 조직을 활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해당 지점이 어느 곳인지, 관련 아이템이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행 ‘무늬만 유연근무제’

    은행 ‘무늬만 유연근무제’

    은행원에게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여전히 먼 나라 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딩뱅크’를 다투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앞장서서 유연근무제, PC오프제 등을 도입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스마트 재택근무’ 제도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2016년 7월 은행권 최초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신한은행은 재택근무 대상자를 공모하는 등 사용을 장려했다. 하지만 지난해 재택근무를 이용한 직원은 단 75명에 불과했다. 신한은행 총직원 1만 4174명 중 0.5%만 이용했다는 뜻이다. 올해부터는 재택근무 대상자를 지정하는 제도도 폐지했다. 지난해까지 재택근무 대상자였던 한 직원은 “올해 초 대상자에서 제외됐지만 회사에서 별도의 공지도 없었다”면서 “재택근무를 할 때에도 노트북으로 은행의 일부 시스템엔 접속이 안 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신한은행은 “더 많은 직원이 이용할 수 있게 대상자를 지정하는 대신 자율 신청으로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재택근무는 은행 영업점 직원들은 이용이 거의 불가능해 도입 초기부터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은행원은 정보기술(IT) 부서와 본부 기획부 직원, 기업금융전담역(RM)과 프라이빗뱅커(PB) 등 일부였다. 신한은행의 한 임원은 “실제로 해 보니 IT부서 등 후선에서 업무를 서포트하는 직원들이 많이 이용했고 일반 직원 중에는 가능한 대상이 많지 않아 운영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율출퇴근제’는 지난해 121만건 이용됐지만 일부 부서에서는 눈치를 보느라 이름처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불만도 나온다. 장기 근로를 막기 위해 도입된 PC오프제도 각종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칼퇴근’ 실험에 나섰지만, PC를 켜지 않은 채 오전 일찍 회의와 교육 일정을 잡는다는 제보가 노조에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일부 지점장이 야근 승인을 반려해 오히려 시간 외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기존엔 시스템상 반려만 가능해 부작용이 있었지만, 등록 시간과 실제 근무 시간이 다르면 추후 수정할 수 있도록 개선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1000여개 지점 중 38개에서만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말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었지만 노조는 “실질적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낮 12시 출근인 직원에게 오전 회의에 참석하라고 강제하고, 오전반 직원이 휴가를 가면 오후반 직원에게 오전 일까지 맡긴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법적으로 강력한 처벌이 뒷받침되지 않고 지금처럼 노사 합의로만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면 제도가 안착되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한항공 회장 뜨면 비행 중 기장에 끊임없이 메시지”

    “대한항공 회장 뜨면 비행 중 기장에 끊임없이 메시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을 계기로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전반적인 갑질 행태가 끝도 없이 나오고 있다.적잖은 충격을 안겼던 ‘조현민 추정 음성파일’ 속 상황은 그저 일주일에 두세번 일어나는 일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또 조양호 회장이 비행기에 타는 날이면 혹시 해당 비행기가 지연이라도 될까봐 비행 중인 기장들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흔하다고도 했다.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대한항공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기장들이 출연, 조현민 전무를 비롯해 조양호 일가의 갑질 행태를 고발했다. 대한항공에서 기장으로 7년 근무했다는 A씨는 “음성파일 속 고성에는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면서 “대한항공 직원이라면 총수 일가가 항상 그래왔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해 오히려 진행자를 놀라게 했다. 음성파일이 공개된 자체가 놀라웠다는 A씨는 “이제는 ‘직원들도 을의 입장에서 불이익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런 것들을 낱낱이 공개할 지경에 이르렀구나. 더 숨기지도 않는구나’ 임계점에 다다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가 근무하는 6층에서 음성파일과 같은 고성은 보통 일주일에 두세번 벌어졌다. 조현민 전무가 기분이 좋을 때는 한두번 정도였다. 본사 건물 구조가 전체가 뻥 뚫려 있고, 부서별로는 칸막이 정도로만 나눠져 있기 때문에 어디서 누가 소리를 지르면 다 들리는 구조라고 A씨는 설명했다. 그래서 한쪽에서 조현민 전무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면 6층 전체가 쥐 죽은 듯 고요해지고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다. 기장 입장에서는 총수 일가가 비행기를 타는 날이면 온 부서가 비상이 걸린다고 했다. 승객들이 타고 있는데 지점장을 세워놓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등 주변을 개의치 않고 안하무인격인 행동을 하는 것이 항상 있었다는 것이다. 또 조양호 회장이 비행기를 타는 날이면 혹시 지연이라도 될까봐 비행 중인 기장에게 계속 메시지를 보내 소위 ‘케어’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 중에 메시지를 수신하느라 비행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A씨는 “저희들끼리 농담으로 ‘대통령 전용기도 이렇게는 안 하겠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대항항공 기장 “조현민 사건, 놀랄 일 아냐…SNS 사찰도”

    전 대항항공 기장 “조현민 사건, 놀랄 일 아냐…SNS 사찰도”

    전 대한항공 직원은 이번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해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전직 대한항공 기장이라고 밝힌 A씨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한항공은 총수 일가의 한마디에 모든 임직원들이 꼼짝하지 못하고 벌벌 떨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아무말도 못하는 구조”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조 전무는 보통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기분이 좋을 때는 일주일에 한두 번. 무슨 통과의례처럼 항상 고성을 지른다고 들었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면 6층 전체가 쥐 죽은 듯 고요해지고 서로 눈치만 보는 그런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민 전무뿐만 아니라 총수 일가가 비행기를 타는 날이면 온 부서가 비상에 걸린다”면서 “손님들이 탑승하고 있는데 거기서 지점장을 세워 놓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거나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게 항상 있었다”고 증언했다. A씨는 ‘땅콩 회항’ 사건 이후에도 직원들에 대한 태도는 변함없었다면서 “사건이 있고나서 회사는 직원을 존중하고 소통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기는 했지만 말뿐이었지 사실 변한 게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직 대한항공 기장 B씨도 “이번 조현민 사건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라면서 “회사 내에서 오너 일가가 거의 공산국가처럼 자기들이 원하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이 통합 커뮤니케이션 부서를 통해 직원들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 부서에서 일일이 직원의 SNS를 사찰을 해서 그게 자신들의 뜻과 맞지 않다면 그 직원에게 전화를 하여 글을 내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한 번은 회장 욕을 쓴 직원을 정직을 시킨다는 등 이런 일들이 흔한 일인 것 같다”며 “거의 공산국가처럼 되어 있다 보니까 그렇게 가능한 것이다. 싫다고 할 수 없는 구조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B씨가 주장한 ‘직원 SNS 사찰’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다. 대한항공 측은 “통합커뮤니케이션실 SNS 팀은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당사 주요 시설 견학행사 등 SNS 팬들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소통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2만명이 넘는 직원의 SNS 계정을 확인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0점 받고도 최종합격… “추천인 ‘회’는 ‘회장님’ 지칭”

    0점 받고도 최종합격… “추천인 ‘회’는 ‘회장님’ 지칭”

    32건 적발… 고위직 청탁 최다 명문대·해외파 14명 특혜합격 합격권 女 2명 탈락 ‘性차별’도 하나銀 “김 회장 추천 아예 없다” 금감원은 “인사팀장 진술 확보”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결과는 하나은행이 당시 전방위적으로 채용비리를 저질렀다는 정황을 보여 준다. 특히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추천한 것으로 의심을 사는 지원자는 서류전형 때부터 ‘최종 합격’이 정해진 상태에서 응시한 덕분에 바닥권 성적에도 은행원이 될 수 있었다.2016년에도 13건의 채용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하나금융은 이번 의혹이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확인된다면 최악의 경우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사퇴와 사법 처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금감원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자사 최고경영진은 물론 국회, 청와대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검은 채용’을 일삼았다. 합격선에 못 미치고도 합격한 이는 전체 229명의 15% 정도인 32명에 달하고, 그중 절반인 16건이 채용 청탁이다. 주요 사례의 경우 한 지원자는 서류전형에서부터 아예 추천 내용 항목에 ‘최종 합격’으로 표기됐고 추천자는 ‘김○○(회)’로 기재돼 있었다. 김○○은 2013년 당시 하나금융 인사전략팀장이었고, 현재 하나은행 전무로 영전한 상태다. 이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에서 점수가 합격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합숙면접에서는 태도불량 등으로 아예 0점 처리가 됐지만 최종 합격했다. 금감원은 김정태 회장이 이 지원자를 추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보는 “전형 단계가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합숙, 임원면접 등) 4단계이지만 처음부터 최종 합격이 정해져 추천이 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가 무엇을 뜻하는지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했지만 ‘회장이나 회장실을 지칭한 것 같다’고 진술한 인사팀장 외에는 모두 모르쇠를 지켰다”면서 “직원들의 ‘김정태 지키기’도 여전했다”고 귀띔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도 채용비리에 연루됐다. 추천 내용에 ‘함□□대표님(◇◇시장 비서실장 ▽▽▽)’으로 표기된 지원자는 합숙면접 점수가 합격선에 모자랐음에도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했다. ‘함□□’는 당시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로 함 행장이었다. 지원자는 ◇◇시의 시장 비서실장 ▽▽▽의 자녀로 나타났다. 추천자가 ‘짱’으로 표시된 지원자 6명 중 4명도 합격했다. 이 중 3명은 서류전형(2명) 또는 면접단계(1명)에서 합격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최종 합격했다. 검사 결과 ‘짱’은 당시 하나은행장인 김종준 전 행장을 가리켰다. 이 밖에 추천 내용에 ‘청와대 감사관 조카’와 ‘국회정무실’로 표기된 지원자들은 서류나 실무면접 점수가 합격선을 넘지 못했음에도 최종 합격했다. 최종 임원 면접에서 합격권 내의 여성 2명을 탈락시키는 대신 합격권 밖의 남성 2명의 순위를 상향 조정해 합격시킨 정황도 포착됐다. 명문대나 해외파 출신 지원자에게 특혜를 부여해 탈락자 14명을 합격 처리한 정황도 나왔다. 여기에 남녀 4대1 비율로 차등 채용하기로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면서 서류전형에서 여성 커트라인(서울 지역 600점 만점에 467점)이 남성(419점)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수만 따졌을 땐 남녀가 1대1로 뽑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다른 은행들보다 여성 채용 비율이 낮았던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김정태 회장의 추천 사실이 아예 없고, 함영주 행장 추천 건 역시 해당 시청 입점 지점의 지점장이 추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채용비리 연루 정황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채용비리 연루 정황

    금융감독원은 2일 최흥식 전 금감원장의 사퇴 배경이 된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를 검사한 결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금감원 “함영주 은행장도 연루” 금감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서류전형 단계에서부터 추천 내용 항목에 ‘최종 합격’으로 표기돼 있던 한 지원자는 합숙전형에서 0점을 받았지만 최종 합격했다. 이 지원자의 추천자는 ‘김○○(회)’로 쓰여 있었다. 김○○는 당시 하나금융지주의 인사전략팀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 인사담당자는 “‘(회)’가 통상 회장을 의미한다”고 금감원 검사에서 진술했다. 최성일 금감원 특검단장은 “김정태 회장 연루 건일 수 있다고 추정되지만 특정할 수는 없다. 검찰이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와 관련, “김정태 회장이 해당 지원자를 추천한 사실이 없다. (해당)지원자는 물론 부모도 누군지 모른다”고 해명했다. ‘함□□ 대표님(◇◇시장 비서실장 ▽▽▽)’으로 표기된 지원자도 있었다. 함□□는 2013년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였던 함영주 행장이다. 하나은행은 “해당 시청 입점 지점장이 추천한 것으로, 함 행장이 추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나은행 측 “사실 아니다” 금감원은 김 회장 연루 의혹 건을 비롯해 성(性)·학교 차별 등 32건의 비리 의혹을 적발, 향후 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채용 청탁 특혜채용 16건, 최종 면접 순위 조작으로 남성 특혜 합격 2건, 명문대·해외 유명대 출신 순위 조작 14건 등 32건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정은영△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이창수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전보△제2사무차장 유희상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승진△공직감찰본부장 김용범 ■기업은행 ◇부행장 승진△미래채널그룹 이상국◇부행장 전보△글로벌·자금시장그룹 오혁수◇지역본부장급 승진△경기남부지역본부 김영주◇본부 부서장 전보△여신기획부 권용대△금융소비자보호부 오은선◇지점장 전보△남동중앙 김동우 ■한국생산성본부 ◇승진△CS컨설팅본부장 최영락△생산성연구소장 한상룡△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영준△대전충청지역본부장 장윤석△경영혁신컨설팅센터장 박준양△제조통신CS컨설팅센터장 송영훈△국제협력센터장 강태호△경영교육센터장 정선학△ICT자격센터장 김준석△정보관리센터장 직무대리 김희석◇전보△4차산업혁명추진단장 겸 자격인증본부장 최상록△경영컨설팅본부장 이규현△공개교육본부장 김찬희△맞춤형교육본부장 이동규△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한상대△호남지역본부장 이진환△연수원장 유기원△감사법무팀장 정순철△기획재무센터장 김헌동△컨설팅기획팀장 양원승△CS기획센터장 백인기△브랜드경영센터장 백상민△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이인갑△교육기획지원센터장 박회선△마케팅물류교육센터장 박정군△맞춤형교육기획센터장 겸 교육훈련기획팀장 김세은 ■연합뉴스TV△전무이사 장윤주△상무이사 겸 보도본부장 김홍태 ■스포츠조선 ◇승진(부국장)△웰니스본부 관광전문기자 김형우◇승진(부국장 대우)△광고영업팀장 홍진혁◇승진(부장)△편집팀장 양명우△재경팀장 강근식◇승진(부장 대우)△스포츠2팀장 정현석△엔터영상팀 김경민△스포츠2팀 노주환△총무판매팀장 이영덕
  • [부고]

    ●김호정(전국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은주(서울 역삼 아르누보시티호텔 총괄매니저)은숙(임실군청 홍보팀장)씨 부친상 문상도(하나은행 ICT그룹 IT 기획팀장)유승훈(전라일보 사회부 차장)씨 장인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10)3682-0076 ●김대유(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비서관)호유(전 신한은행 지점장)만유(건설업)씨 모친상 김시만(전 대검찰청)윤종수(전 현대건설)김정우(전 태백시)씨 장모상 김성민(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조모상 19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33)532-4440 ●김웅(개인사업)진(한국투자증권 감사본부장)웅대(개인사업)씨 부친상 19일 진주 중앙병원, 발인 21일 (055)745-8000
  • [부고]

    ●이원근(하나은행 신목동지점장)완근(NH투자증권 과천WM센터장)씨 형제상 14일 성남 중앙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031)799-5200 ●김덕범(제주시 안전총괄과장)씨 부친상 14일 제주 하귀농협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10)3699-9307 ●정만영(재미 약국 경영·전 LA한인약사회장)광수(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전 산림청장)승영(한국통신안전 대표)길영(한국은행 인사경영국장)씨 모친상 정의훈(홍천 한림내과위원 원장)씨 장모상 14일 강원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3)258-9402 ●강창훈(KEB하나은행 전무 겸 자금시장그룹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276-7000
  • [부고]

    ●황시연(전 중부대 교수)흡(전 우송대 교수)록(신용보증기금 이사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02)3410-3151 ●강대인(전 방송위원회 위원장·현 미디어미래연구소 고문)씨 모친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02)2072-2020 ●신선미(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 기자)씨 부친상 고호관(동아사이언스 기자)씨 장인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후 1시30분 (02)2072-2020 ●강동근(전 제주은행 지점장)성근(전 제주도농업기술원장)씨 부친상 14일 제주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10)3639-1108 ●이정선(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장)씨 부친상 14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51)601-6785
  • [부고]

    ●차명주(KBO 육성위원)씨 부친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15분 (02)2258-5940 ●권태면(전 주코스타리카 대사)태철(태원실업 사장)태도(전 대신증권 지점장)씨 모친상 윤찬성(대원당 한의원장)씨 장모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58-5940
  • [부고]

    ●최삼규(국민일보 사장)인규(전 한국투자신탁 지점장)덕규(강원대 총무과)헌규(뉴스핌 중국본부장)선규(사업)정규(전 현대해상 차장)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 ●차선세(충북도 농업기술원장)씨 부친상 4일 청주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43)210-5184 ●정진환(전남도 농어촌개발팀장)씨 모친상 4일 광주 매월동 VIP장례타운,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62)521-4444 ●송유성(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본부 이사)씨 모친상 4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5)330-0400 ●김경배(경동이엔에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02)3010-2231 ●김정훈(신한은행 사회공헌부장)재훈(삼성엔지니어링 수석)은정(숭실대 초빙교수)씨 부친상 5일 강동성심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152-1349 ●윤석준(제일기획 전무)희준(부방 통합마케팅부문장)씨 부친상 이만재(철원 소방대장)장영지(지에이팩탭 대표)씨 장인상 송현정(KBS 경제부 팀장)씨 시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2)3410-3151~3
  • 하나금융 CEO 대부분 연임… 조직안정 무게

    하나금융 CEO 대부분 연임… 조직안정 무게

    하나금융은 5일 각사 이사회를 통해 하나생명 신임 사장에 주재중(왼쪽) 전무, 하나저축은행 사장에는 오화경(오른쪽) 전 아주저축은행 사장을 각각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주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 도쿄지점장 및 재일대표,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 전무,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 하나생명 전무 등을 지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온 오 후보는 HSBC은행 전무, 아주캐피탈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하나금융 측은 “주 후보는 35년간 금융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안목을 갖췄다”며 “오 후보도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을 두루 거쳐 전문성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정수진 하나카드,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정경선 하나에프앤아이 사장은 연임이 결정됐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7일 이사회에서 차문현 사장의 연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임 기간 양호한 실적을 낸 게 연임 배경으로 꼽힌다. 하나금융은 주요사 CEO 대부분을 연임시키면서 안정에 무게를 실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인사는 이달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임환수(전 국세청장)환석(전 국민은행 지점장)환오(대구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6시 (02)3410-6917
  • 日 65세까지 일하고 50대만큼 받는다

    ‘절반 근무ㆍ절반 임금 ’ 개념 깨져 고령 사원 80%까지 급여 보전 구직자 1명당 일자리는 1.5개 “고령 근무시대에 60세 임금 절벽을 넘어라.” 60세 언저리에서 대폭 임금 삭감을 겪은 고령 근로자들에게 60세 이전 월급의 70~80% 정도까지 받도록 하는 임금 보전책을 적용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그동안 “60세 이전의 절반만 일하고 책임과 월급도 절반만 갖는다”는 보조 근로 개념에서 벗어나, 젊은 시절처럼 왕성하게 일하도록 독려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일손 부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경험 많고 믿을 수 있는 고령 근로자들을 확보하는 방안이기도 하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은 2019년 4월부터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고 60세 이상의 급여 수준도 그 이전의 70~80% 정도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60세 정년 후에는 촉탁 사원으로 근로자를 재고용하고 임금을 절반 정도만 지급했다. 2013년 고령자 고용안정법이 개정돼 일본 기업들은 정년 후 근무하고 싶은 사원을 65세까지 고용할 수 있지만 이 중 80%가량은 급여를 정년 전의 절반만 줬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은 정년 연장 뒤 보좌 임무 등 보완적인 역할에 한정됐던 업무도 내년부터는 경영 관리직이나 지점장 등 결정권과 책임을 지는 직무도 맡도록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직무 내용에 따라서는 정년이 연장된 60세 이상 직원이 50대보다 급여를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은 앞으로 20년 동안 버블경제 시기에 대량 채용했던 사원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경영업무 등을 담당한 총합직의 20%가량인 1700명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이런 상황에서 정년 연장으로 700명 상당의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회사 측은 총인건비는 일시적으로 늘겠지만 생산성 향상 등으로 비용 증가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혼다도 60세 이상의 급여를 59세 시점의 절반에서 최근 8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혼다는 “60세 이후에도 일하려는 동기를 높인다”는 생각에서 지난해 4월 사원 4만명을 대상으로 정년을 연장했다. 혼다는 정년을 연장한 고령 근로자들의 해외 근무가 늘면서 해외 공장 등에서도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어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용품 제작업체인 오카무라 제작소 역시 오는 3월부터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로 늘리고 같은 근로 조건에다가 급여 역시 60세 전과 비교해서 평균 75% 수준에서 유지하도록 했다. 도큐부동산홀딩스 그룹의 도큐커뮤니티는 지난 1월 정년 연장 대상을 넓히면서 “(고령)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도 급여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이런 조치는 갈수록 심해지는 일손 부족 속에서 경험과 안정성이 높은 시니어 인력을 확보하고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이전부터 고령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방안은 일본 기업들의 과제였다. 일본 대기업들의 대변단체인 게이단렌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53%가 “정년 후 재고용된 시니어 사원, 고령 사원들은 급여 급감, 처우 악화 등으로 근로 동기가 떨어진다”고 답하기도 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총노동력 인구는 6720만명으로 2016년 대비 47만명 늘었지만 25~44세의 젊은 노동력은 2664만명으로 도리어 43만명이 줄었다. 경기 회복세에 따라 ‘구인배율’은 1.5배까지 치솟았다. 구직자 1명에 일자리는 1.5개라는 의미다. 경비원·공사현장의 안전요원 등은 7.23배, 건축·토목·측량기술 5.07배, 건설 4.01배, 접객 3.85배 등으로 직종별로 보면 구인난은 더 심각하다. 저출산으로 젊은층의 노동력 확보가 어렵고 인력 부족도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경험 풍부한 고령 근로자들을 정년 연장 등을 통해 확보하려는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삼성 보험계열사도 ‘50대 사장 ’… 세대교체 바람

    삼성 보험계열사도 ‘50대 사장 ’… 세대교체 바람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50대 사장’으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삼성생명은 현 대표이사인 김창수(63)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성철(58) 삼성화재 부사장을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 후보자는 대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합섬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SDI 구매전략팀장과 마케팅실장,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현 후보자는 드물게 삼성 계열사 대표를 거치지 않고 삼성생명 사장으로 바로 오르게 됐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과 더불어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회사여서 삼성화재 등 계열사 사장을 지낸 중량급 인사가 사장으로 선임됐다. 삼성생명의 이번 사장 인사는 그만큼 세대교체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현 후보자는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경영 역량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면서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의 지속 추진을 통해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아울러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삼성화재도 이날 임추위를 열어 자사 최영무(55)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최 후보자는 삼성화재 인사팀장과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충암고와 고려대 식물보호학과(현 생명공학부)를 졸업했다. 삼성화재는 “최 후보자는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해 영업 지점장을 시작으로 30여년 간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고, 회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을 쌓고 핵심보직을 맡아왔다”고 밝혔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식으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서도 60대 사장이 물러나고 50대가 대표 자리를 물려받는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됐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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