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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백악관 회의서 한국에 전략 핵무기 재배치 논의”...뉴욕타임스 보도

    “미국 백악관 회의서 한국에 전략 핵무기 재배치 논의”...뉴욕타임스 보도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5년 전 한국에서 철수했던 미국의 전략 핵무기를 ‘대북 경고용’으로 한국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은 물론,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는 은행들에 은닉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일가의 자산을 동결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또 미국이 2013년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무력화시키는 목적의 사이버 전쟁인 ‘발사의 왼편(Left of Launch)’ 작전을 세웠으며,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국방부에 ‘미국의 사이버·전자 공격력 수준을 끌어올려라’는 내용의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 1년 동안 다수의 미 관리를 취재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영문, 한국어, 중국어로 온라인판 머릿기사로 실었다.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의 회의는 지난달 28일을 포함해 두 번 열렸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모든 대북 옵션이 논의됐으며, 이중에는 한국에 전술핵 핵무기를 재배치함으로써 ‘극적 경고(dramatic warning)’ 효과를 내는 방안도 거론됐다고 전했다. 토론 내용은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 분야 참모진에 보고될 예정이다. 중국이 한반도에 사드 배치에 반대하지만, 참모들은 사드 추가 배치를 요구할지도 모른다고 NYT는 전했다. 북한 군사시설 선제타격의 경우, 백악관이 검토는 하지만 북한에 산악지대가 많고 땅속 깊이 묻힌 터널과 벙커들이 상당수여서 명중시킬 가능성이 작고, 위험 부담이 따르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핵무기는 전략핵무기(strategic nuclear weapon)와 전술핵무기로 구분한다. 전략핵무기는 대륙간탄도급 미사일(ICBM)에 탑재되고 핵폭발 위력이 수백kt(1kt은 TNT 1천t의 폭발력)에 달한다. 한 번 사용하면 전쟁의 양상을 바꿔버릴 수 있는 핵무기로,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장거리 폭격기 등이 주요 운반 수단이다. 반면 전술핵무기는 국지전 등에서 전술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형 핵무기를 말한다. 폭발 위력의 크기는 전장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kt 이하의 핵무기를 말한다. 야포나 단거리미사일에 장착하는 핵탄두와 사람이 매고 다니다가 특정지역에서 폭발시키는 핵배낭, 핵지뢰, 핵기뢰 등이 전술핵무기에 속한다. 사이버 공격으로 북핵·미사일 발사를 저지하는 방안도 중국,러시아가 미국의 미사일을 향한 사이버전을 준비할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부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북한과 협상에 나서는 것은 위협을 방치한 상태에서 일을 진행시키는 것과 다름없고,중국을 압박한 북·중 교역 제한도 중국이 북한의 체제붕괴로 이어질 수준까지 밀어붙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각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신문은 트럼프 대통령 역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불완전한 선택지’에서 대북 정책을 정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수 질환 치료받는 제주 해녀

    잠수 질환 치료받는 제주 해녀

    지난 27일 해군 제주기지전대 의무실에서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녀들이 간호보조자의 지시에 따라 잠수 질환 치료장치인 ‘체임버’로 치료를 받고 있다. 체임버는 대기압보다 높은 2∼6기압까지의 고압 환경을 만들어 환자가 고농도 산소를 흡입, 몸 안의 질소 배출을 촉진해 감압병 등의 잠수 질환 증상을 치료해 준다. 서귀포 연합뉴스
  • 제주 해군기지 1년… 7월 크루즈 입항

    제주 해군기지 1년… 7월 크루즈 입항

    강정마을 주민 갈등 ‘진행형’제주 민군복합항(해군기지)이 오는 26일 준공 1주년을 맞는다. 7월부터는 크루즈선박이 본격 입항, 동아시아의 크루즈관광 기항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민군복합항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조 231억원을 투입해 서귀포 강정해안에 함정 20여척과 15만t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민군복합항으로 건설됐다. 대형 크루즈선박 입항은 7월부터 12월까지 180차례 예정돼 있다. 제주해군기지에는 현재 3개의 해군 부대가 들어섰다. 2015년 12월 해군 제주기지전대 창설과 함께 해군 잠수함사령부 예하 제93잠수함전대와 이지스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제7기동전단이 진해와 부산에서 이전했다. 제주 해군기지는 우리나라 생명선이자 해상수송 물동량의 99.7%를 차지하는 전략적 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 그러나 해군기지를 둘러싼 강정마을 주민과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해군이 지난해 공사 방해 등을 이유로 강정마을 주민 등에게 수백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하자 주민들은 구상권 철회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 구석구석 복지 들고 “찾동이가 찾아갑니다”

    서울 구석구석 복지 들고 “찾동이가 찾아갑니다”

    기동성 높여 위기 상황 대처서울시 복지전용 차량인 분홍색 ‘찾동이’가 본격적으로 빈곤위기 가구를 찾아간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현장 복지전용 차량인 ‘찾동이’를 이달 말 17개 자치구 171개 동에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은평구 응암2동에 시범적으로 복지전용 차량 한 대를 배치해 운행한 바 있지만 ‘찾동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을 방문하는 건 처음이다. 시는 ‘달동네’ 등 걸어서 다니기 힘든 지역과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내년에는 24개 자치구 34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동 복지플래너 등이 현장을 방문할 때 도보 이동을 하면 최대 4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라 전용 차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찾동이를 이용하면 더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원물품이나 의료장비 등을 싣고 가서 위기 상황에 적기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은평구에서는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재개발 철거 예정지역을 찾아갔다가 당뇨 쇼크사 직전인 어르신을 급히 찾동이에 태워 응급실로 옮기기도 했다. 서울시 찾동은 오는 7월부터 24개 구 342개 동에서 시행된다. 지난해 18개 구 283개 동에서 6개 구 59개 동이 확대됐다. 찾동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려고 서울시가 도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때까지 찾동 혁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플러스]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우호교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21일 구청사에서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와 우호교류를 맺는다. 이식쿨주는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통할 만큼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제주도 4배 크기의 이식쿨 호수가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구와 키르기스스탄은 2013년 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으로 책 700여권을 현지 중앙도서관 한국센터에 보내며 인연을 맺었다. 에너지자립마을조성사업 공모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2017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다음달 6일까지 공모한다. 현재 관내 에너지자립마을로는 창신두산마을과 창신쌍용2단지마을 2곳이 있다. 에너지절약 교육 및 캠페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태양광 설치 등 친환경·대체에너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도 500만~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허브화’ 지방정부 정책대상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지방정부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복지허브화 사업’이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의 근간이 됐고, 원스톱 복지서비스 등 복지전달체계를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라이프 톡톡] 9급 출신 ‘삼각지 터줏대감’ 국립서울현충원장 되다

    [라이프 톡톡] 9급 출신 ‘삼각지 터줏대감’ 국립서울현충원장 되다

    서울 동작구 현충로 210. 스쳐 지나가는 길이라도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국립서울현충원에는 투철한 애국·애족 정신으로 후세에 귀감이 되는 17만 2000여 위(位)의 호국 영령이 안장돼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호국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그곳의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는 국립서울현충원장은 누구보다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 공직사명감을 가져야 함은 물론이다.# 국방부서만 37년 근무한 ‘안중근의 후손’ “오늘 아침 원장 자격으로 현충탑을 참배하는데 참으로 뭉클했습니다. 깊은 책임의식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이 국민들 애국심의 원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안수현(57) 국립서울현충원장은 부임 첫날인 지난 17일 현충탑 참배로 첫 일과를 시작했다. 눈을 감고 순국선열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원장은 “안장된 호국영령들을 편안히 모시고 미래세대에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위업을 알리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와 대전실업대 토목과를 졸업한 뒤 1980년 9급공무원 공채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한 안 원장은 36년 10개월 동안 국방부에서만 근무한 ‘삼각지 터줏대감’이다. 국방부 일반 직원들 사이에서는 9급에서 시작해 고위공무원단(고위공무원 나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도 유명하다. 노하우는 의외로 평범했다. 안 원장은 “공직 초창기부터 최선을 다하면서 긍정적으로 근무했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목표 의식을 가졌고, 목표 달성이 안 되더라도 더 열심히 일하니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건설 및 토목분야가 전문인 그는 국방부에서 건설관리과장, 시설기획과장, 운영지원과장 등 주요 핵심 과장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에서 3년여 근무하면서 방대한 이전 사업 실무작업을 관장하기도 했다. 안 원장은 “일선 부대 창설 등 방위력 확충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게 가장 뿌듯하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았다”고 말했다. # “미래세대에 호국영령 위업 알리겠다” 국립서울현충원 근무는 1983~198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금은 묘역이 가득 차 추가적인 안장이 이뤄지지 않지만 당시에는 안장행사가 많았다고 한다. “공직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새로운 중책을 맡은 만큼 순국선열들을 충심을 다해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안 먼 할아버지뻘인 애국지사 안중근 의사를 인생의 영원한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안 원장은 “연간 300여만명이 방문하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열린 현충원’, ‘호국충무공원’으로 만드는 데 남은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부고]

    ●김성철(캄보디아 국립기술대 총장)진철(명지전문대 교수)씨 부친상 임영진(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씨 장인상 엄경숙(캄보디아 국립기술대 교수)이명해(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씨 시부상 16일 경희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958-9545 ●정근영(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16일 인하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32)890-3180
  • 어린이들이 ‘나중’ 아닌 ‘지금’ 행복하게… 노원구 아동복지관 착공

    어린이들이 ‘나중’ 아닌 ‘지금’ 행복하게… 노원구 아동복지관 착공

    국제기구인 유니세프는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들이 아동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비율 등을 고려해 매년 아동친화도시를 선정한다.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준수하도록 해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자는 취지다.서울 노원구가 오는 9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작업 중 하나로 아동복지전담기관인 ‘아동복지관(조감도)’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이라는 게 노원구 측 설명이다. 착공식은 지난 13일 열렸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아동 학대나 방임이 일어나면 시·도 단위나 정부에서 담당자가 개입하지만 자치구들은 정작 실태를 잘 모른다”면서 “아동복지관을 통해 현장에서 더 가깝게 현실을 파악하고 서울시나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구는 25억여원을 들여 노원구 목련 3단지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912㎡ 규모(약 276평)의 아동복지관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로는 아동학대예방센터, 교육복지센터 등 아동복지수행기관과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등 아동 이용 시설이 들어선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아동, 학대나 가출로 인해 가정을 이탈한 아동 등이 대상이다.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8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동복지관 건립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어린이들이 ‘나중’ 말고 ‘지금’ 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준수 제주 호텔 ‘먹튀’ 의혹

    JYJ 김준수 소유의 제주토스카나호텔이 매각돼 먹튀 논란을 빚고 있다. 제주도는 2014년 1월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전 동방신기 멤버이자 JYJ 멤버인 김준수(30)씨 소유의 제주토스카나호텔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투자진흥지구 감면 혜택 뒤 매각 토스카나호텔은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법인세 3년간 100% 면제, 2년간 50% 감면, 취득세 100% 감면, 재산세 10년간 100% 감면, 농지전용부담금 50% 감면, 대체산림자원조성비 50% 감면, 하수도원인자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았다. 285억원이 투자된 토스카나호텔은 부지 2만 1026㎡에 지하 1층, 지상 4층, 61실 규모다. 하지만 토스카나호텔은 지난달 2일 매매가 이뤄져 부산 소재 J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 때문에 각종 세금 감면 혜택만 챙긴 뒤 2년여 만에 호텔을 팔아넘겼다는 먹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씨측 “명예훼손 넘은 인격 살인” 김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부당 이익을 취하거나 비도덕적인 행위를 한 바 없다.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고 반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세제 혜택 본 JYJ 김준수 제주호텔 매각, 먹튀 논란

    세제 혜택 본 JYJ 김준수 제주호텔 매각, 먹튀 논란

    JYJ 김준수 소유의 제주 토스카나호텔이 매각돼 먹튀 논란을 빚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2014년 1월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전 동방신기 맴버이자 JYJ 멤버인 김준수 소유의 제주토스카나호텔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토스카나호텔은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법인세 3년간 100% 면제, 2년간 50% 감면, 취득세 100% 감면, 재산세 10년간 100% 감면, 농지전용부담금 50% 감면, 대체산림자원조성비 50% 감면, 하수도원인자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았다. 285억원이 투자된 토스카나호텔은 부지 2만1026㎡에 지하 1층, 지상 4층 61실 규모다. 본관과 고급형 풀빌라 4동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토스카나호텔은 지난달 2일 매매가 이뤄져 부산 소재 J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이 7일 확인됐다. 이 때문에 각종 세금 감면 혜택만 챙긴 뒤 만 2년여만에 호텔을 팔아넘겼다는 먹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제주도는 토스카나 호텔 소유권 변경 등으로 투자진흥지구 해제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진흥지구가 해제되면 감면 혜택을 받았던 취득세와 재산세, 법인세 등은 모두 반환해야 한다. 투자진흥지구 지정 당시 김준수는 주변의 요트장과 승마장, 감귤농장 등과 연계한 특급 서비스를 제공,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열린세상] 가짜뉴스를 경계하자/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가짜뉴스를 경계하자/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올해 언론계의 화두는 ‘가짜뉴스’(fake news)다. 가짜뉴스란 겉으로는 뉴스처럼 보이지만 조작된 내용과 그럴듯한 구성으로 독자를 현혹하는 사이비 콘텐츠를 가리키는데, 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에 노출, 확산되는 게시물의 형태를 띤다. 최근 세계가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일일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중국, 브라질, 호주, 인도 같은 나라에서 가짜뉴스의 폐해가 다수 보고됐다. 특히 정치적 혼미 속에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에서도 가짜뉴스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가짜뉴스로 인해 자칫 잘못된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고, 안 해도 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으며, 겪지 않아도 될 사회 혼란을 치러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피해는 결국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 최근 들어 왜 가짜뉴스가 판을 치게 된 것일까. 그 배경에는 언론 산업의 쇠퇴가 맞물려 있다. 언론은 인터넷에 밀려 뉴스 생산에서 누렸던 독점적 지위를 내려놓게 됐고, 누구든지 뉴스를 제작하고 노출시킬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그러니 뉴스 공급의 ‘칼자루’는 더이상 언론사에 있지 않다. 인력 감축으로 발로 뛰는 취재를 포기하는 대신 인터넷에 의존해 기사를 써야 하는 현실에서 완벽한 사실 보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정체불명의 뉴스가 범람하는 혼란을 틈타 언론으로 위장한 사이비들이 왜곡되거나 허위 사실의 게시물을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유통시키는 수법을 쓰는 것이다. 문제는 소셜미디어가 지극히 개인 미디어이면서도 사회 전체를 엮는 거대한 네트워크라는 데 있다. 이용자는 호기심을 유발하거나 이색적이고 자신의 관심을 끄는 게시물에 무심코 ‘좋아요’ 또는 ‘공유하기’를 누르고 그 내용을 사실로 믿는 경향이 있다. 자극적일수록 기억에 오래 남고 사람들에게 화젯거리가 된다. 가짜뉴스는 사람의 몸속에서 바이러스가 균을 퍼뜨리듯 사회 전체에 퍼져 건강한 가치와 공동체 이념을 갉아먹고 사회를 분리시키는 소셜바이러스다. 호머의 ‘일리아드’에서는 올림피아 여신들의 전지전능함을 찬양하며, 세상을 알기 위해 오로지 ‘뉴스’밖에 의존할 길 없는 인간의 취약함과 무지를 깨우쳐 달라고 호소한다. 한쪽에서는 호기심에 발을 동동 구르고, 다른 쪽에서는 이야기하고 싶어 안달하는 인간의 양면적 본능을 알고 있는 가짜뉴스는 현대인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무지에 빠뜨리고 있을 뿐이다. 가짜뉴스는 뉴스 제작을 위한 웹사이트 툴이나 앱을 통해 만들어진 후 소셜미디어에 노출되고 확산되는 일종의 ‘사회 교란’ 현상이다. 검색 툴에서 의도적으로 높은 순위에 배치하거나 검색어를 입력할 때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이용자를 유인하기까지 한다. 가짜뉴스는 인류 역사에서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뉴스가 존재했던 태초부터 허위, 과장, 왜곡, 조작으로 독자의 관심을 끌려고 했던 기록은 수없이 많다. 로마제국의 ‘악타’에도, 중세의 ‘뉴스북’에도, 20세기 신문의 전성기에도 뉴스 행세를 하는 가짜뉴스가 버젓이 유통됐다. 사회가 평화로울 때는 선정적 내용으로 독자를 유혹하고, 전쟁과 혁명의 시기에는 선전과 유언비어로 상대방의 분열을 노리는 심리전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다. 오늘날 미디어 풍요의 시대에 가짜뉴스 시장도 열렸다는 사실에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 가짜뉴스 폐해를 방지하려면 사실 확인(fact-checking)이 가능하도록 모든 방법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 두 가지 제안을 해 본다면 첫째, 프랑스 르몽드처럼 언론사가 주도해 사실 확인 시스템 또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가짜뉴스를 걸러내는 작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언론의 이념을 실천하고 뉴스 유통의 공신력을 확보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둘째, 언론사 단독으로 어렵다면 독일의 비영리기구 ‘코렉티브’처럼 비정부기관(NGO)과 협력해 가짜뉴스를 걸러내는 장치를 공동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정부의 온라인 통제가 과도한 편이라 정부 주도로는 투명한 사실 확인 절차를 기대하기 어렵다. 아울러 가짜뉴스 식별 능력을 높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소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양천구의회 나상희 의원,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논문 통과

    양천구의회 나상희 의원,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논문 통과

    양천구의회 나상희 의원(라선거구 신정6, 7동출신)이 최근 용인대 대학원에서 연구해온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성원칙과 사회복지공무원의 직무성과 : 전문직업적 정체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이라는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논문이 심사를 통과했다. 논문은 사회복지공무원의 직무성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파악하기위해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구성원칙 및 전문직업적 정체성과 사회복지공무원의 직무성과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이를 위해 나 의원은 서울지역 사회복지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자기기입식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구성원칙 중 적절성, 통합성, 책임성, 전문성이 높을수록 사회복지공무원의 직무성과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구성원칙과 사회복지 공무원의 직무성과 사이에서 전문직업적 정체성이 그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공무원의 직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직업적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나 의원은 이러한 방안으로 ▲사회복지를 전공하지 않은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수급자 신청접수 및 안내, 상담 등의 단순 업무와 복지기획, 자원개발 및 연계, 사례관리 등과 같은 전문 업무 이원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사회복지사 출신인 나 의원은 25년간의 사회복지 현장근무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정책을 펴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나 의원은 “어려운 공공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핵심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해경선 또 日영해 진입… 새해부터 센카쿠 충돌

    中, 8일째 센카쿠열도 인근 항해 남중국해 항모 이어 ‘해상 공세’ 중국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항해 시위’ 등을 계속하면서 동중국해 일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랴오닝함이 이끄는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지난 연말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하며 일본과 미국 등을 긴장시킨 데 이어 중·일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 지역에 해경국 소속 선박을 계속 보내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새해 들어 8일 현재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해경국 선박을 센카쿠열도 주변으로 보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이 지난 4일에 이어 센카쿠열도의 일본 영해를 침입했다”면서 중국에 공식 항의하는 등 격앙된 모습이다. NHK는 “중국 해경국 선박 3척이 이날 오전 1시간 30분쯤 센카쿠 수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영해로 규정한 지역으로 이들 선박은 일본 해상보안본부 순시선의 경고를 받고 일본 측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으로 빠져나가 항해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이 새해 들어 센카쿠열도 인근 일본 측 접속수역을 항해하면서 ‘무언의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셈이다. 일본에 대해 실효 지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듯한 중국 선박의 항해는 일본의 이 지역에 대한 실효지배 무력화를 겨냥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 정부가 2012년 9월 센카쿠열도의 5개 무인도 중 개인 소유 3개 섬을 사들이며 국유화하자 이에 맞서 영해 기선을 그어 자국 영토라고 선포했었다. 그리고 주권 수호를 위해서라면서 정부 소속 선박을 지속적으로 파견하면서 이 지역을 분쟁지역화하려고 시도해 왔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일본 영해에 접근하지 말도록 중국 선박에 경고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 선박의 센카쿠열도 주변 항해는 계속될 전망된다. 특히 올가을 중국에서는 5년마다 열리는 중국공산당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어 일본 등 대외적으로 더 강경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동중국해 등에서 중국의 공격적인 포석 등 갈등 고조를 걱정하고 있다. 남중국해를 비롯한 해양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주요 인사 이동 등이 예정된 최대 정치 행사인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국의 국내 정치적 갈등요소를 대외적으로 전환시킬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 아베 신조 정부는 이런 가운데 이 지역의 각종 유사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전략을 올여름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이 전략에는 중국 특수부대의 센카쿠 상륙 등 기습 점령과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을 앞세운 중국의 항모 전단의 전개 등에 대한 대응 등도 포함된다. 일본은 동중국해에 인접한 규슈 남단에서 대만 동쪽에 이르는 난세이(南西)제도 방위를 강화하고 미군과의 공동작전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 중국에 대한 방위계획 수립은 처음이다. 특히 일본은 미국을 끌어들이는 미·일 공동계획 수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은 국지전 개입을 꺼리고 있어, 미국 도움 없이 중국의 공격에 홀로 대처해야 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까닭이다. 한편 자위대의 유일한 낙하산 강하 부대인 육상 자위대 제1공수단은 이날 지바현 훈련장에서 미 육군 특수부대와 공동으로 센카쿠 등 섬 탈환 작전 등을 상정한 훈련을 벌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단독] 강의듣는 학생에게 시험문제 내게 한 교수님

    [단독] 강의듣는 학생에게 시험문제 내게 한 교수님

    “3D 도면 그려오게 한 뒤 그대로 출제” 학교 측 “조사 착수… 교수는 연락 두절” 이대 대리시험 이어 ‘대리출제’ 논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대리시험을 놓고 법적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명지전문대의 한 교수가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에게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대신 출제하게 했다는 진술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2월 졸업 예정인 학생 A씨의 제보를 받은 이상돈 기계과 겸임교수가 지난해 12월 27일 대학의 감사부서인 평가감사팀에 ‘기계과 B(60)교수가 A씨에게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내게 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 폭로 학생 “후배들 이런 수업 받아선 안 돼” A씨의 진술서에 따르면 B교수는 지난해 1학기 자신이 강의하는 ‘전산응용기계제도’ 수업을 듣던 A씨에게 3D 기계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도면을 그리게 하고, 해당 도면을 그대로 기말고사 실기 시험문제로 냈다. A씨는 진정서에서 “B교수님이 기말고사를 출제하려면 3D 프로그램인 솔리드웍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사용법을 가르쳐 드렸고 제가 그린 도면을 가지고 출제를 했다”며 “결국 재수강을 하는 입장에서 스스로 그린 도면을 기반으로 하는 문제를 푼 꼴이 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피해를 볼까 우려해 당시 밝히지 못했지만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이 이런 수업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제보했다”고도 썼다. 이 교수는 “기계과 시험에서 도면을 안다는 건 시험문제를 토씨 하나까지 알고 있는 셈”이라며 “문제는 학교도 이런 문제가 불거지기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A씨도 불이익을 받을까 봐 그런지 평가감사팀 조사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박용균 기계과 학과장은 “대학 사회에서 이런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 된다”며 “학생이 어렵게 꺼낸 얘기인데 학교는 회피하지 말고 정확히 확인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도면 안다는 건 문제 토씨까지 아는 셈” 비판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B교수의 경우 2004년 이후 1년에 4개월 이상 가족이 거주하는 캐나다를 오가며 방학 기간 현장학습, 학과운영회의, 입시 업무 등에 불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학칙에 따르면 교수는 연간 한 달 이상 해외에서 체류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학교 측 관계자는 “기계과 학과장으로부터 감사 요청을 받았고 기관장에게도 보고가 됐다”며 “해당 학생을 불러 조사를 마쳤고 사실 여부를 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교수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핀란드, 새로운 복지시스템 실험 돌입...실업자들에게 매달 70만원씩 지급

    북유럽의 대표적인 복지국가이사 산타클로스의 고향인 핀란드가 직업이 없는 실업자들에게 새해부터 매달 ‘기본소득보장’이라는 선물을 줄 계획이다. 핀란드 정부는 실업자 2000명을 임의로 선정해 아무런 제한이나 조건 없이 새해부터 2년 동안 매달 560유로(약 70만원)를 지급하는 기본소득보장재를 시범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면 도입은 아니지만 기본소득보장제를 실시하는 것은 전 세계 첫 사례다. 지난 6월 스위스가 핀란드보다 앞서 기본소득보장제 도입을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했지만 부결됐다. 이번 기본소득보장제도는 기존의 실업연금처럼 구직활동을 증명할 필요도 없고 다른 소득이나 개인적 돈벌이와 상관없이 지급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 전체 삶의 질을 높이고 실업을 줄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회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시범실시를 통해 기본소득보장제가 취업과 관련된 장려책이 주는 부작용을 없앰으로써 사회보장제도를 개혁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정부는 시범실시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판단할 경우 점점 혜택을 받는 국민들을 늘릴 예정이다. 우선 임의로 선정되는 실업자들은 본인의 의사가 아닌 정부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선정될 경우 자동으로 매달 560유로가 지급된다. 유럽의 경우 시범실시에 들어가는 핀란드와 국민투표로 실시가 부결된 스위스를 제외하고도 많은 나라들에서 기본소득보장제 도입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실시 여부를 둘러싸고는 이견이 있어 이를 조율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는 것이 복지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도입 찬성론자들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일을 적게 할 수 있고 사회적 불평등을 없애며 전체 복지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말하는 반면 반대론자들은 과도한 예산 투입과 어렵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현상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사이버대,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내년 1월 1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가운데 입학지원자를 대상으로 27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있는 본교 캠퍼스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김 교수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행복해지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강 전인 6시 30분부터는 1:1 입학상담을, 특강이 끝난 8시 30분부터는 학교소개 및 입학안내를 진행한다. 특강 참가 신청은 입학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는 “올해 특수치료학과와 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를 개설하고, 온라인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며 “명사 특강도 무료로 듣고, 학교에 대한 정보도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4개 학과를 포함해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치료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IT∙디자인학부(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콘텐츠기획•제작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이다. 입학지원은 홈페이지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숲해설’ 내년부터 민간위탁…산림복지전문업 등록 활발

    ‘숲해설’ 내년부터 민간위탁…산림복지전문업 등록 활발

    산림청이 숲해설 사업을 내년부터 민간에 위탁하기로 하면서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업체는 81곳으로 숲해설업이 58곳, 유아숲지도업과 산림치유업·숲길체험지도업 등이 23곳으로 집계됐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숲해설과 산림치유 같은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영업 수단으로 삼는 분야로, 지난 3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도입됐다. 산림청은 산림복지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숲해설’을 2017년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2013년 산림교육 전문가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배출된 산림복지 전문가는 1만 976명이다. 숲해설가가 8073명으로 가장 많고 유아숲지도사 1503명, 숲길체험지도사 865명, 산림치유지도사 535명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0개월 단기로 직접 고용하는 현재 체제는 저임금과 고용 불안으로 전문 일자리로 정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단순 고용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탁운영 대상은 국비 지원을 받는 90여개 기관이다. 위탁 기간은 1년이며 내년 1월 중 업체를 선정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황 대통령 권한대행, 행정복지센터 현장간담회

    황 대통령 권한대행, 행정복지센터 현장간담회

    황교안(가운데)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경기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센터직원, 민원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정부는 어려운 주민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도울 수 있도록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있다”며 “2018년까지 전국의 모든 읍·면·동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허브를 확산하고 민간 복지시설과도 긴밀히 연계해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인어보다 앞선 도깨비… ‘女心 저격’ 인기 뚝딱!

    인어보다 앞선 도깨비… ‘女心 저격’ 인기 뚝딱!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하 ‘푸른 바다’)과 tvN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이하 ‘도깨비’). 둘 다 민담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장르인 데다 로맨틱 코미디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두 스타 작가의 대결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와 ‘푸른 바다’의 박지은 작가는 올해 초 소속사가 모두 CJ E&M에 인수되며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됐지만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만만치 않다. 총 20부작 가운데 지난주까지 8회가 방영된 ‘푸른 바다’는 최고 시청률 18.9%를 기록한 뒤 17%대에 머물고 있다.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박 작가의 전작인 ‘별에서 온 그대’가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첫 회 시청률 6.9%로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시작한 ‘도깨비’는 지난 3회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상파와 케이블 시청률의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화제성 지수에서는 ‘도깨비’가 앞서 가고 있는 형국이다. ‘도깨비’는 12월 첫째주(11월 28일~12월 4일) 화제성 지수에서 1만 2468점을 기록해 점유율 47.6%로, 14.64%를 차지한 ‘푸른 바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를 집계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도깨비’의 화제성 지수가 급상승해 ‘태양의 후예’의 2주차 기록을 2배 이상으로 앞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으로 집계한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에서도 ‘도깨비’(302.8)가 ‘푸른 바다’(256)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시크릿 가든’ 등 男캐릭터 살린 김은숙 화제성 승기 이처럼 화제성 면에서 ‘도깨비’가 앞서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남성 캐릭터에 강한 김은숙 작가와 여성 캐릭터를 잘 살리는 박지은 작가의 대결에서 김 작가가 초반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대사가 직설적이고 때론 낯간지럽기도 하지만 김 작가는 남자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설레고 멋지게 빚어내 여심을 저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현빈),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장동건), ‘상속자들’의 김탄(이민호), 올 초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송중기)까지 한결같이 성공을 거뒀다. ‘도깨비’의 주인공 김신은 935세 도깨비에 전지전능한 능력까지 갖춘 데다 현실에서는 내면의 아픔이 있지만 세련된 매력을 갖춘 남성으로 나온다.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공유의 연기뿐만 아니라 한집에 거주하는 저승사자(이동욱)와의 티격태격 브로맨스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박 작가는 김남주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의 필모그래피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 캐릭터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별그대’에서도 전지현이 연기한 천송이 캐릭터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천송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푸른 바다’에선 인어(전지현)의 신비한 매력보다 백치미와 코믹 연기를 강조한 부분이 천송이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많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도깨비’는 남성 캐릭터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면서 여성 캐릭터와의 조화를 보여주는 반면 ‘푸른 바다’는 인어는 두드러지는 데 비해 남성 캐릭터가 제대로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사 강조’ 김은숙 vs ‘캐릭터 힘’ 박지은 누가 웃을까 매번 일명 ‘대사발’로 불리는 언어유희에만 강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김 작가는 이번에는 작심한 듯 서사를 대폭 강화했다. 불멸의 삶을 끝내고 죽기 위해 도깨비 신부를 찾지만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는 러브스토리는 제목처럼 찬란하기도 하고 쓸쓸한 인생의 아이러니를 담고 있다. 도깨비의 고뇌와 다양한 감정선은 인간의 감정으로 전환해도 크게 무리가 없고 여주인공 지은탁(김고은)의 현실적인 상황 설정도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평가다. 반면 ‘푸른 바다’는 캐릭터와 에피소드, 재치 있는 대사 등 박 작가의 장기가 잘 드러나지만 전체 내러티브를 뒷받침하는 구심적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푸른 바다’의 경우 인어 캐릭터의 거리감이 쉽게 좁혀지지 않고 로맨스와 미스터리 등의 복합 장르가 서로 유리되어 이야기의 밀도를 느슨하게 만드는 단점을 개선해야 뒷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이응진 한국드라마연구소 소장은 “‘푸른 바다’의 경우 윤회, 평행 이론의 세계관 등을 담고 있어 아직 풀어놓을 에피소드가 많다”면서 “과거 억울하게 죽어 저주를 받은 장군이 현세에서 갑자기 허술한 사랑꾼이 되거나 도깨비 신부라는 설정이 정보로만 존재하는 등 아직까지는 ‘도깨비’의 서사의 통일성이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울 중랑구, 맞춤형 복지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

    서울 중랑구, 맞춤형 복지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

    서울 중랑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부문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포상금은 3000만원이다. 13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는 동 주민센터를 복지허브화해 동별로 민간단체가 자원을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도 발굴하는 ‘행복나누리협의체’를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지난 3월에는 면목3·8동(면목3동과 8동이 통합) 동주민센터가 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 복지허브화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복지센터로 바꾸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한 부모 가정 등 특정 소외계층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복지 수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체계다. 구는 면목3·8동에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만들어 위기 가정 발굴과 지원에 힘썼다. 또, 지역 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어 의료 서비스까지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면목3·8동 주민센터에는 올해 내내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온 다른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랑형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는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랑형 복지전달 체계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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