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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면 기자의 책 안 세상 책 밖 풍경] 고전의 지혜 담긴 경세서가 없다

    “고전이란 누구나 그 가치를 인정하는 책이다. 그러나 누구도 읽지 않는 책이다.” 프랑스 작가 아나톨 프랑스의 말이다. 그의 지적대로 고전 속에는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보편적 진리가 담겨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읽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마치 교양인으로 나아가는 통과의례와도 같다. 지식도 돈으로 교환되는 이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먼지 쌓인 고전을 읽어 어디다 쓸 것인가. 출판계에 뚜렷한 흐름을 이루고 있는 각종 처세술과 인생의 지혜를 담은 중국의 경세서들은 고전 활용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중국 고전의 지혜를 녹여낸 처세·실용서들은 ‘공자’ ‘맹자’ 같은 경서와는 달리 인간관계나 경영기법 등 우리 생활과 밀착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쓴 것이 특징이다.‘고전의 실용화’라고 할 수 있다. 그 선구적인 책이 2000년대 초 더난출판에서 펴낸 ‘상경(商經)’과 ‘변경(辨經)’이다. 청나라 말 거상 호설암의 삶과 상도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상경’은 이익을 구하되 사람의 도를 잃지 않는다는 홍정 상인 호설암 특유의 상술을 적용해 성공한 중국 사업가들의 사례를 분석한 책. 중국과 합작을 꿈꾸는 기업인들 사이에 인기다. ‘변경’은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 사람 유소가 쓴 ‘인물지’를 토대로 중국 역대 제왕들의 인재 다루는 법을 소개한 책으로, 오늘의 관점에서도 인재관리 지침서로 참고할 만하다. 만만찮은 볼륨과 가격의 이 두 책은 경제·경영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이미 자리잡았다.‘상경’은 지금까지 12만부가 넘게 팔렸다. 더난출판 신경렬 대표는 “얄팍한 처세훈이 아니라 오랜 역사를 통해 검증된 고전으로부터 기업과 인간경영의 숙성된 지혜를 끌어냈다는 데 독자들이 신뢰를 보내는 것 같다.”며 “문제는 자기계발서라는 이름의 유사 경세서를 양산해 내는 졸속 번역과 아류 출판”이라고 말한다. 중국의 고전을 코드로 삼은 처세 혹은 실용서로 주목할 만한 책은 이 외에도 ‘지전(智典)’ ‘지경(智經)’ ‘반경(反經)’ ‘경세지략(經世之略)’ ‘음담패설(陰膽覇說)’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번 주엔 베이징사범대 교수인 위단(于丹)의 ‘논어심득(論語心得)’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심득’이란 말이 암시하듯,‘논어’ 즉 고전은 머리로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마음으로 읽어야 그 숨어있는 지혜의 보석들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책이 중국에서 출간 석달 만에 250만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보면 중국에서도 고전을 실용적인 관점에서 풀어쓴 책들이 힘을 얻고 있는 모양이다. ‘상술의 나라’ 중국의 고전을 활용한 경세서들이 국내 실용서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현실을 보며 기자는 한 가지 아쉬움을 느낀다. 왜 우리 고전이나 역사에서 모티프를 얻은 처세·실용서들은 그만큼 빛을 보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다. 요즘 부쩍 주목받는 18세기 조선 지식인 이야기나 풍속사, 생활사 등을 바탕에 깐 우리 고유의 경세서가 나온다면 독자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을까. jmkim@seoul.co.kr
  • [Seoul In] 은평구 장애인 전용 홈피 개설

    은평구는 1일부터 장애인 복지전용 미니홈페이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어려운 일을 나누어 해결하는 온라인 만남의 장이다. 싸이월드에 만든 미니홈피 ‘함께 나누는 이웃’(town.cyworld.com/epwelfare)에는 장애인 복지시설, 복지뉴스,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를 게시했다. 방명록을 통해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시시각각 접수·답변하는 민원창구 역할도 한다.또 지역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지역내 1만 6600여명의 장애인과 행정기관, 장애인시설이 수평적으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도록 미니홈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이 홈페이지는 은평구 홈페이지(www.eunpyeong.seoul.kr)에 바로 연결돼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가 늘어나면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당택상(서울신문 윤전2부 과장)씨 빙모상 25일 전남 고흥군 도화면 당오리 162번지 자택, 발인 27일 오전 11시 (061)834-7404●홍석의(전 현대중공업 부사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2●한용만(전 고려대 학생과장)씨 별세 영근(OB맥주 이천공장장)영남(평화은행 카드부장)영준(현대캐피탈 부장)씨 부친상 강의철(삼성물산 건축사업본부장)씨 빙부상 윤인섭(주독일 문화원장)씨 시부상 한정석(서울중앙지법 판사)씨 조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4●정덕철(한국은행 강남본부 차장)기철(자영업)성철(〃)씨 부친상 황갑진(자영업)씨 빙부상 25일 경남 통영강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5)645-6699●이재천(태양중기 대표)씨 모친상 윤영진(사업)김산(아텍진공 대표)홍진호(KT 인천서부 NSC 5ESS 실장)김동주(동아일보 사진부 차장)씨 빙모상 25일 인천 가천의대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2)471-6361●이운용(유창 전무)봉우(대한주택공사 판교신도시사업단 부단장)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6●지건태(인천신문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이덕재(용인시청)최철호(사업)씨 빙부상 25일 경기도 용인 기흥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031)275-4884●심현철(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철웅(서울대 미술대 〃)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1●황광연(동신대 사회과학대학장)씨 별세 인균(파인닷컴 대표)은지(서울대 교육학과 박사과정)윤아(인천여상 교사)씨 부친상 김회경(늘푸른나무복지관 사회복지사)씨 시부상 서창우(삼성전자 대리)손정민(나인스페이스건축사무소)씨 빙부상 25일 광주 미래로21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62)450-1401●김주성(명지전문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성호(아이엘디자인 대표)씨 부친상 최순호(삼정지오텍 이사)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52
  • [재보선 당선자 인터뷰] 고희선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 전념하겠다”

    경기도 화성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나라당 고희선(58) 당선자는 “선거기간에 국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깨달았다.”면서 “깨끗한 정치,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정치를 펼치고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40년간 종자(씨앗)사업을 해온 고 당선자는 “경제가 어렵던 외환위기 당시, 막대한 자금을 내세운 외국자본으로의 편입을 거부하고 이땅의 토종씨앗을 지켜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들로부터 이같은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화성 토박이인 고 당선자는 중학교 졸업 후 종자 판매업에 뛰어들어, 종자개량 및 개발 사업을 일으킨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흙과 씨앗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 하나로 외길을 걸어왔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화성이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당선자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농민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농업부문에 대한 보상으로만 끝날 게 아니라 농민과 농업을 위한 좀더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당선자는 “경제가 성장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끝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 절실하다.”며 “화성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연쇄살인 등 강력사건 발생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치안대책 마련과 상습정체구간 해소, 해양·생태관광자원 개발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신도시 노하우 가진 토공 등 세계로 날다

    신도시 노하우 가진 토공 등 세계로 날다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형 신도시’ 바람이 거세다.1980년대 말 경기 분당·일산·평촌 등 신도시 개발 노하우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해외 신도시 건설은 수년이 걸리는 장기사업인데다 국내 민간 건설업체가 동반 진출할 수 있어 해외건설 개척의 새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24일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의 건설에 토지공사의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건설업체의 한국형 신도시 진출도 활발하다.GS건설은 아제르바이잔과 베트남 냐베에서,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북안카잉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베트남 ‘따이 호 따이’ 등에서 각각 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중국·베트남·몽골에 ‘신도시 한류´ 국내 신도시를 보기 위한 해외 공무원 등 관계자들의 시찰단도 줄을 잇고 있다. 방한 중인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내외 등 정부 관계자 20여명이 이날 토지공사가 시행한 판교신도시 홍보관과 국내 신도시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이집트와 이라크 공무원 30여명이 판교신도시 등을 찾았다. 올들어 알제리·몽골·중국 등의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국내 신도시를 견학하고 있다. 토지공사는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기술자문 및 총괄사업관리자(PM)를 수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토공에 신도시 건설을 직접 요청한 나라는 알제리·카자흐스탄·몽골 등 3개국.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 30만여평엔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알제리의 부이난 신도시 건설사업은 양국 정부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180만평이나 되는 1단계 개발지구를 토공의 사업총괄관리 아래 국내 민간 컨소시엄이 개발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토공은 또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 국토자원관리청과 토지전산등기화, 지가산정 및 평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이용한 토지활용기법 등 국토이용 합리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맺었다. 또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신행정타운 배후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시 건설 넘어 법령 정비도 지원 이와 함께 토공은 몽골 정부와 지가산정 및 보상, 신도시 조성, 몽골 도시개발법령 및 규범 정비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기호 한국토지공사 대외사업단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가들이 자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분당이나 일산과 같은 신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신도시 한류(韓流)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는 고유가로 오일달러가 넘치는데다 인구가 늘어 주택난과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을 해소하려고 신도시 개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근수 국토도시연구원 박사는 “선진국의 신도시 개발은 30년가량 걸려 당장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에는 적합한 모델이 되지 못한다.”면서 “반면 한국은 신도시 조성에 10년 정도면 되고, 건축 기술도 세계적 수준이어서 개발도상국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더이상 ‘용병’이라 부르지 마라

    국내 프로스포츠에 뛰는 외국인 선수들을 흔히 ‘용병’이라고 부른다. 어감도 좋지 않고 실제로 전쟁터에서 용병들이 하는 역할이란 게 ‘전투 병기’에 흡사한 것이라서 권할 만한 단어는 아니다. 물론 그들은 오로지 ‘승리’를 위해 데려온 선수들이지만, 굳이 피부색 때문에 ‘용병’이라는 전투적 용어로 부르는 것은 사양해야 할 것이다. 최근 프로농구에서는 LG의 외국인선수 파스코가 심판에까지 폭력을 행사해 큰 물의를 빚었다. 그 자체로는 중징계 감이다. 하지만 농구의 특성상 기량이 뛰어난 장신의 외국인 선수를 ‘강력하게’ 막아야 하는 게 수비의 기본이 되면서 이들의 불만 또한 팽배했던 것이 사실이다. 다시 축구로 눈을 돌려 보자.17일까지 펼쳐진 정규리그의 개인 득점 순위를 보면 10위 안에 무려 6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들어 있다.6경기에서 5골을 몰아 넣은 데닐손(대전)과 데얀(인천)이 선두를 달리고, 까보레(경남·4골) 루이지뉴(대구·3골) 뽀뽀(경남·3골) 제칼로(전북·2골)가 이름을 올렸다. 침체에 빠진 2년차 구단 경남FC를 중위권으로 끌어올린 뽀뽀와 까보레는 전형적인 ‘빅 앤드 스몰’ 구성으로 좌우의 측면까지 두루 활용하는 넓고 빠른 축구를 구사한다. 포항 공격의 시발점인 따바레즈는 능란한 드리블과 0.1초도 틀리지 않는 타이밍 감각을 선보이고 있고, 동유럽 출신의 데얀(인천)과 스테보(전북)는 상대적으로 ‘거친’ K-리그에서 한순간에 자기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보다 중요한 건 외국인 선수들이 단순히 그 기량만으로 팀내 입지를 다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올해 일본에서 뛰는 보띠(전북)는 축구만이 가족을 먹여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높은 책임감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현재 경남 수비수 산토스 또한 막중한 책임의식과 성실함으로 동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량인데, 성남의 모따는 감독들이 모두 탐낼 정도의 창조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루마니아의 약체 스테우아 부쿠레슈티는 06∼07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우크라이나의 강호 디나모 키에프를 격파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올랭피크 리옹 같은 빅 클럽과도 인상깊은 경기를 펼쳤다. 그 팀의 감독이 90년대 수원 삼성의 전관왕 시대를 뛰었던 올리다. 그는 고국 루마니아로 돌아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수원에서 뛰면서 선수와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배웠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렇게 ‘용병’들은 기량뿐만이 아니라 신뢰할 만한 동료로서, 그리고 K-리그를 발판으로 새 축구 인생을 개척한 입지전적인 스토리까지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가급적 용병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일시적인 용품처럼 부르지 말자. 그들은 청부업자들이 아니라 K-리그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온 선수들이며 무엇보다 낯선 곳에서 생소한 축구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아름다운 청년들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맑은 물 밝은 세상] (3) 비점오염원을 막아라

    [맑은 물 밝은 세상] (3) 비점오염원을 막아라

    춘천 소양호는 온통 누런 황토물이다. 한치도 들여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혼탁하다. 예년에는 집중호우 때와 늦가을과 이른 봄 한두 달 동안만 일어나던 현상이 올해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9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무려 19억t이나 되는 토사가 한꺼번에 호수로 떠내려 왔기 때문이다. 수도권 주민의 생명수를 혼탁하게 만든 주범은 고랭지 채소밭과 산사태이다. 소양호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대표적인 비점오염원인 고랭지 채소밭 실태와 탁수 원인을 찾아냈다. 소양강댐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양구 하천은 흙탕물이다. 하천 토목공사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혼탁하다. 상류로 올라가도 여전히 흙탕물이다. 인북천과 성황천이 만나는 양구 산후덕리에서는 서로 다른 하천을 볼 수 있다. 두 하천 모두 산간 계곡을 따라 흐르지만 수질은 확연히 다르다. 합류 이전의 인북천 물은 얼굴이 비칠 만큼 맑고 깨끗한 1급수다. 반면 해안면에서 내려오는 성황천은 장맛비처럼 흐리다. 바닥에는 토사가 쌓여있어 질퍽하다. ●토사 19억t 유입… 자정능력 잃어 고랭지 채소밭이 몰려있는 양구군 해안면은 한국전쟁 때 치열한 싸움이 펼쳐진 펀치볼로 잘 알려진 곳이다.1956년 160가구가 이주해오면서 마을이 형성됐고 주민들은 야산을 개간해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오고 있다. 을지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해안면은 사방이 고랭지밭으로 둘러싸였다. 이들이 개간한 밭은 경사가 심하고 척박해 객토(客土)를 하지 않으면 작물이 자라지 않는다. 토질을 개량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흙을 파다가 밭에 뿌리는 일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경사지밭 객토는 비가 조금만 내려도 그대로 쓸려가 해안면을 흐르는 만대천과 성황천을 따라 소양호로 유입된다. 소양호는 담수 면적이 2400만평에 이른다.29억t을 가둘 수 있어 웬만한 흙탕물을 정화하는 자정능력을 갖췄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사정이 달랐다. 김용욱 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팀장은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무려 19억t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자정능력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랭지 채소밭 주변 하천은 늘 흙탕물이고, 인제 지역 하천도 이곳저곳에서 토목공사를 하고 있어 비가 20㎜ 내려도 금방 흙탕물로 변한다.”고 말했다. 소양호 유역 밭 면적은 7312㏊. 이 가운데 55%에 해당하는 4003㏊가 고랭지 밭이다. 토사 유출은 고랭지밭이 많이 널려있는 만대천·자운천·조항천·내린천·가아천에서 특히 심각하다. ●소양호 예년보다 25배 혼탁 집중호우 때 소양호 탁도는 최고 328NTU에 이르렀다. 이후 흙탕물을 빼내 탁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평소 눈으로 보아 맑게 보이는 수준이 30NTU 이하다. 예년 소양강댐 방류수는 5NTU를 유지했지만 지난해에는 50NTU를 넘었다. 집중호우 당시에는 흙탕물을 그대로 흘려보냈다. 흙탕물은 하천과 호소의 수질을 악화시켜 상수도 정수처리 비용을 증가시킨다. 정부는 고랭지밭 오염저감 시설, 밭 기반정비사업, 사방댐건설, 탁수를 빼내기 위한 설비 투자에 3859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흙탕물이 계속 유입될 경우 부영양화 등 심각한 생태계 변화도 우려된다. 김범철 강원대 환경과학과 교수는 “흙탕물이 유입되면 부유물을 가라앉히기 위해 장기간 응집제를 투여할 경우 잔류 알루미늄과 분해되지 않는 유기물이 늘어나 수돗물 발암물질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양호뿐만 아니라 팔당호에서도 인(TP)함유량이 늘고 있다. 고랭지밭 오염을 줄이는 데는 엄청난 비용이 따른다. 임현인 양구군 환경산림과장은 “객토를 줄이기 위해 밭 경사면을 고르고 과일나무와 같은 다년생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있지만 한계가 따른다.”며 경사가 심한 땅을 매입하고 유실수 재배를 확대하기 위한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도로 오염물질·가축 분뇨도 수질 악화 도로나 작은 규모의 축사, 단독주택 등에서 나오는 오염은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된다. 적은 양 같지만 이들도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장마철 서울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원인도 도로 비점오염을 관리하지 못한 탓이다. 도로에 쌓인 오염물질을 쓸어간 빗물이 미처 우수관으로 유입되지 않고 하천으로 흘러들면서 청계천을 오염시켰기 때문이다. 충남 연기군 금남면 용수천은 금강 본류에서 4∼5㎞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큰 물고기가 뛰놀던 이곳은 축사 분뇨, 레미콘 공장, 식품 공장 등에서 나오는 물질로 오염이 심각하다. 하지만 비점오염 처리 시설은 어디도 없는 실정이다. 양구·인제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경기도 광주 경안 빗물펌프장에는 도로 오염원을 걸러내는 시설이 있다. 정부가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비점오염관리 시설이다. 도로 오염을 씻어낸 빗물을 그대로 흘려보내지 않고 여과장치를 거쳐 맑은 물만 경안천으로 내보내고 오염된 물은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시설이다. 시설은 여과 장치와 물을 가둬두는 저류지로 나뉜다. 빗물이 들어오면 1차로 여과 장치를 거치면서 각종 도시 오염물질을 걸러낸다. 하루에 7만 63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 3개를 갖췄다. 빗물이 한꺼번에 유입되면 저류장에 물을 가뒀다가 처리한다. 광주에는 이 같은 비점오염저감시설이 모두 13곳에 설치됐다. 경안동 공영주차장과 송정교에 설치된 시설은 각각 하루 5000t과 4000t을 처리할 수 있다. 광주 도심 도로 오염물질의 상당 부분이 13곳의 시설에서 걸러 경안천을 살리고 있다. 이들 시범지역에 설치된 시설의 효과는 지난해부터 모니터링 중이다. 작은 규모지만 광주 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된 시설에서는 비점오염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9월 조사(BOD기준)결과 강우 초기 30.7㎎/ℓ를 나타냈으나 장치를 거치면 1.30㎎/ℓ로 낮아졌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 2시간이 지나 유입량이 6400ℓ에 이르러서도 BOD는 12.40㎎/ℓ에서 1.19㎎/ℓ로 감소했다. 무려 90.4∼95.8%의 오염 제거율을 보이고 있다. 용인 초부리에는 침투 저류지가 만들어져 있다. 비가 내릴 때 주변 오염물질을 바로 하천으로 보내지 않고 일시적으로 가두면서 정화시키는 시설이다. 현재 비점오염시설은 한강 수계에 25개를 비롯해 금강 수계에 7개, 영산강·섬진강 수계에 5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비점오염원 시설 투자실태 공장폐수나 아파트 단지 생활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수처리장에서 걸러지는 데다 방류 수질 기준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흘러드는 비점오염원이다.2000년 4대강 수계의 비점오염원 부하량(BOD기준)은 22∼37%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3년에는 42∼69%로 증가했다.2015년에는 65∼7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강은 2003년 42%에서 2015년에는 70%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비점오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않고는 수질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비점오염으로 인한 수질문제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임하댐, 도암댐, 소양댐 등 공장이나 택지 등 점오염원이 없는 상수원 상류에서는 비점오염원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 임하댐은 태풍 루사 및 매미의 영향으로 2001년까지 30NTU이상이 1∼3개월에 그쳤지만 2003년 이후 10개월(최고 1221NTU)이상 지속되기도 했다. 도암댐은 방류수질이 악화돼 2001년부터 발전을 중단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부터 신규로 설치하는 도시개발, 산업단지 등 12개 환경영향평가대상 사업과 부지면적이 1만㎡ 이상인 제철시설 등 9개 사업장에 대해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비점오염도가 특히 높은 도로는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 운행이 늘고 투수층이 줄어들면서 도로에 각종 오염물이 쌓이고 있지만 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김법정 환경부 수질총량제도과장은 “처음 빗물에 씻긴 도로에서 나오는 오염도는 하수처리장 유입수에 비해 12배나 높다.”며 “도로 비점오염원 시설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투자는 쥐꼬리만하다.1993∼2004년까지 하수처리장 건설 등 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환경 기초시설 투자비는 26조 1617억원에 이른다. 반면 비점오염원 관리 투자비는 시범사업비에 투자한 541억원이 고작이다. 점오염 투자비 대비 0.2%수준에 불과하다. 소양호 탁수로 인해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이 심한 지역을 관리지역으로 지정, 오염을 중점 관리하는 기법을 도출하고 예산을 충분히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용어클릭 ●점오염원 공장폐수배출시설, 하수발생시설, 축사 등 하수관거·수로 등을 따라 일정한 지점으로 수질오염물질이 모이는 배출원. ●비점오염원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과 같은 불특정 장소에서 오폐수시설을 거치지 않고 수질오염물질을 내놓는 배출원.
  • ‘대조영’서 설인귀役 이덕화 “애들이 날보면 울어”

    ‘대조영’서 설인귀役 이덕화 “애들이 날보면 울어”

    “이럴 줄 알았으면 고구려 쪽 인물을 맡을 걸 그랬어요.” KBS1 대하드라마 ‘대조영’에서 거란족 출신 당나라 장수 설인귀 역을 맡은 이덕화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던진 말이다. 설인귀는 발해를 건국하는 대조영에 맞서 고구려 항당세력 토벌에 앞장 서는 인물. 한마디로 대조영과 반대 지점에 서있다. 이덕화는 강원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지난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영웅인데 대조영만 부각되고 설인귀는 욕을 먹어 섭섭하기도 하다.”고 털어놓은 뒤 “나를 보고 무섭다고 우는 아이도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쪽에서 보면 설인귀도 국보급 인물인데 고구려가 뜨는 바람에 제대로 평가를 못받아 연기하면서 속상하기도 하다.”며 “우는 아이에게는 나도 예전에는 ‘춘향전’의 이도령 역을 했던 사람이라고 말해줬다.”고 껄껄 웃었다. 이덕화는 ‘악역’ 연기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를 보여준다. 이번 설인귀 배역도 이덕화가 스스로 선택했다. 그는 “모든 역할이 중요하지만 고구려 쪽에서 평범한 인물을 연기하는 것보다 당나라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맡고 싶었다.”며 악역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군부 쿠데타를 성공시키는 전두환 전 대통령 역을 맡았다. 당시 가발을 벗고 출연했으며 전 전 대통령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1994년에는 KBS2 대하드라마 ‘한명회’에서 수양대군의 책사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유정변을 성공시키는 주인공 한명회 역을 맡았다. 실제 한명회는 죽은 뒤 연산군에 의해 부관참시(관을 파내서 시체를 들어내 다시 죽이는 형벌)를 당하기도 했다. 이덕화는 “‘제5공화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설인귀도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대국의 남성상을 보여주는 역할이기도 하고 때로는 해학적인 면도 있어 연기하는 맛이 있다.”고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ocal] 광주시 이산화탄소 감축선언

    광주시가 한국·중국·일본 3개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CO2다이어트 광주선언’을 추진한다. 환경오염물질 감소를 위해 아시아 3개국이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선언문 채택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시에 따르면 한·중·일 등 3개국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광주선언’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19∼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7 하늘 바람 땅 에너지전’ 기간에 열린다. 이 행사에는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20% 클럽’을 비롯 각 국 지자체, 시민단체, 기아자동차, 도쿄전력 관계자 등이 참여해 탈온난화 지역만들기와 NGO·기업의 역할을 모색하는 워크숍도 개최된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서기로 결의한다. 또 각 국간 정보·기술·경험 등의 교류와 쓰레기 감소, 재활용 비율 높이기 등 자체 목표를 설정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늘 바람 땅에너지전’에는 100여개 업체가 참가, 청정연료 등 각종 미래 에너지를 선보인다.
  • [스포츠 라운지] 일본서 온 한국배구 열성팬 이타가키 요코

    [스포츠 라운지] 일본서 온 한국배구 열성팬 이타가키 요코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벌어진 지난 1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역시 그는 어김없이 배구장에 나타났다. “요코상, 슬슬 바빠질 때가 됐네.”라는 주변의 아는 척에 그는 이제 제법 익숙해진 한국말로 “곧 어머니 뵈러 도쿄에 가야 해요.”라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타가키 요코(39), 그가 한국 배구코트에서 ‘약방의 감초’로 대접받은 건 꽤 오랜 전 일이다. 전직은 경력 11년의 베테랑 간호사. 지금은 한·일배구의 징검다리 역할인 경기 코디네이터가 그의 직업 아닌 직업이다. 아시아배구리그 탄생의 밀알이 되겠다는 열혈 배구광이다. 요코가 한국코트를 찾은 건 순전히 김세진(은퇴·전 삼성화재) 때문이다. 중학교 시절 배구동아리에 가입한 이후 그는 배구에 미쳐 버렸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간호학교와 11년간 근무한 도쿄의 오타(太田) 종합병원에서도 그는 레프트공격수로 코트에서 뒹굴었다. 물론 그가 배구장에서 뛰놀던 당시 일본에는 ‘전성기의 마지막 세대’로 불리는 나카가이치 유이치를 비롯해 쟁쟁한 배구선수가 즐비했다. 그러나 1993년 우연한 기회에 TV로 김세진의 경기를 본 뒤 한국배구에 흠뻑 젖어 버렸다.“김세진처럼 멋진 스파이크를 날리고 싶다.”는 막연한 동경심에서였다.“나카가이치와 김세진이 맞붙는 경기를 직접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말도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다. 그의 첫 한국 방문은 1995년. 병원에 휴가를 내고 무작정 삼성의 연습장을 찾아 갔다. 말도 통하지 않는 한국땅에서 고생 끝에 찾아간 삼성 연습장 정문에서 그는 문전박대를 당했다.“일본에서 찾아 왔다는데 대체 누구냐?진짜 목적이 뭐냐.”는 말만 듣고 나와야만 했다. 일본에서는 배구팬이 연습을 참관하는 건 보통 일. 그러나 한국은 달랐다. 더욱이 당시 한·일배구는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한창 예민하던 때였다. 4년 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여행사의 응원 투어를 따라나선 그는 친구들을 꼬드겨 아예 한국응원단 속에 파묻혔다. 한 일본 스포츠신문 기자는 “일본 여성팬들이 한국응원단에 앉아 이호 신진식 김세진의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는 호기심 반, 탄식 반의 기사를 사진과 함께 송고하기도 했다. 지금 그는 한국배구협회와 배구연맹, 일본협회와 연맹을 오가며 양국의 배구 교류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상하이 응원’ 당시 만난 한국팬들과의 인연이 밑거름이 됐다. “한국말을 열심히 배워 번역가가 되려는 꿈에 어느새 배구가 또 끼어 들었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은 요코는 2004년 성균관대 한국어학원에 입학,1년 6개월 만에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최고수준인 6급을 따기도 했다. 그의 바람은 한국과 일본의 리그 우승팀끼리 올해 두번째 치르게 될 한·일 톱매치가 적어도 4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리그로 확대되는 것. 도핑테스트 자격증까지 갖춘 11년 경력의 간호사로서 양국 트레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배구선수들의 신체적·병리적 문제를 의논하는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그저 남보다 조금 더 관심이 많은 팬일 뿐”이라고 수줍어하는 그는 누가 뭐래도 이제 한국과 일본의 코트를 섭렵하는 당당한 ‘배구인’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생년월일 1968년 11월4일 ●출생지 도쿄 오타(大田)구 ●가족 어머니와 여동생 ●학교 오타구립 마고메제3초등학교-마고메중-아이고쿠고-선샤인사회복지전문학교-도쿄도립 오쓰카간호전문학교-성균관대어학원 수료 ●직업 한·일배구 전문 코디네이터 ●취미 배구장 쫓아다니기,TV로 배구 보기 ●특기 배구(레프트)
  • “얘들아, 가난한 꿈은 없단다”

    “얘들아, 가난한 꿈은 없단다”

    성동구는 올해 화두를 ‘조화(Harmony)’로 정했다. ‘외형 성장과 내실의 조화’‘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는 물론 발전지상주의에 가려진 불우한 이웃들에게도 눈길을 돌리는 ‘양지와 음지의 조화’가 바로 그 것이다. 성동구는 여느 자치구에 비해 역동적이다. 뚝섬 공업·상업용지 개발에서 부터 왕십리뉴타운, 행당도시개발지구 개발, 왕십리민자역사 건립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개발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개발사업 못지 않게 어둡고 어려운 이웃이나 낙후된 곳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동사무소에 공부방을 만들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호조 구청장의 동사무소 공부방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다. 그는 1일 “저소득층 어린이 가운데 영리한 어린이들이 참 많다.”면서 “여건이 안돼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떨어지는데 조금만 도와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올해 20개 동사무소에 저소득층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을 일제히 개설했다. 공부방에는 공무원, 공익근무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배치돼 어린이들의 공부를 돕고 있다. 모든 동사무소에 공부방을 만들어 학습지도를 해주는 것은 성동구가 처음이다. 이 구청장은 “공부방을 통해 ‘없어서 못 배우고, 못 배워서 가난해지는 악순환’을 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구에 지원이 절실한 가정이 600가구쯤 된다.”면서 “공부방을 4∼10년만 운용하면 가난의 대물림이 끊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물론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끼니도 문제이고, 자원봉사자들의 충원도 문제이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올 1·4분기까지는 동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운용토록 한 후 문제점이 드러나면 구청에서 지원해주겠다.”며 “식사도 한끼는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필요한 인력은 통장이나 자원봉사자 연결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이미 자원봉사자 활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이 구청장이 공부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순탄치 않았던 그의 인생역정과 깊은 연관이 있다. 경북 영천 출신인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체신고등학교를 나와 직장생활을 하다가 주경야독을 통해 행정고시에 합격, 공무원에 입문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그의 배려에 진심이 묻어나는 까닭이다. 경로당을 노인들의 진정한 쉼터로 바꾸는 것도 역점 사업이다. 화투와 음주 대신 컴퓨터를 배우고, 헬스를 통해 재충전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경로당을 업그레이드 중이다. 이외에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및 진료, 저소득층 무료 한방진료,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운행, 노인형 일자리 창출 등도 추진한다. 지난해 성동구는 5급 공무원 승진시험 자격이수제 도입, 개발 예정지 사전 건축허가 제한 등을 도입, 다른 자치구 등이 벤치마킹을 하는 등 행정시스템 개선을 선도해 왔다. 이 구청장은 “둘러보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가려진 곳, 어두운 곳을 보살피면서 조화롭게 계획된 사업들을 한 건씩 차분히 실현해 성동을 ‘꿈이 미래가 되는 도시(Dream City Seongdong)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김유근(국정홍보처 운영지원팀 서기관)씨 상배 27일 인천 부평 세림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7시 (032)508-1346●김영길(전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씨 모친상 27일 새전주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10시 (063)280-3081●박인섭(전 KBS 사회팀장·국방대학원 연수)문섭(순천 연향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26일 순천의료원, 발인 3월1일 오전 10시 (061)752-4404●이대종(전 혜양개발 대표)씨 별세 항복(ING생명 올림픽지점장)경은(과천문인협회 회장)씨 부친상 최기환(신흥 상무이사)이강진(엘지전자 한국마케팅팀장)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8시 (02)3410-6916●최용암(전 삼성테크윈 상무)오암(건축사사무소CMA 대표)씨 모친상 주수희(인천 부일초등학교 교사)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5시 (02)3410-6920●유병화(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총장)병기(사업)병운(홍익대 법대 교수)씨 모친상 김내현(김내현화랑 관장)씨 시모상 27일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9시 (031)932-9163●서용석(서울공대 교수)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8시 (02)3410-6911●김순경(예비역 공군 장군)씨 상배 도영(한림의대 춘천병원 정형외과 과장)씨 모친상 손미아(춘천성심안과 원장)씨 시모상 최동욱(최동욱의원 원장)씨 빙모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7시 (02)590-2697
  • 김종성 소설집 ‘연리지가 … ’

    1986년 중편 ‘검은 땅 비탈 위’로 등단한 소설가 김종성(55)은 환경·생태 문제를 화두로 작품 활동을 해온 중견 작가다. 소설가 박태순이 “태백산 탄광촌에서 ‘평지돌출’해 문학광원으로 일어선 입지전적인 작가”라고 평했듯, 그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의 현실을 채굴하는 ‘문학지질학’적 탐사작업을 벌여왔다. 작가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에서다. 경기도 용인의 전원아파트에 입주했는데,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각종 환경 문제를 보고 직접 마을의 환경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 그렇게 사회생태론에 천착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써낸 환경·생태 소설만도 10편이 넘는다. 김종성의 환경생태 소설집 ‘연리지가 있는 풍경’(문이당 펴냄)에는 표제작을 비롯해 6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다.‘연리지가 있는 풍경’은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다룬 작품. 작가는 자기 이익에만 골몰하는 현대인의 이기적인 행태를 두 나무 가지가 하나로 이어져 자라는 연리지(連理枝)의 ‘협력의 미덕’에 빗대어 고발한다. 이윤 창출을 위해선 어떤 일이든 서슴없이 자행하는 기업의 만행을 폭로한 ‘일요일은 지킵니다’, 오염된 폐광촌을 놓고 벌이는 종교단체와 기업의 비리와 위선을 꼬집은 ‘열목어’ 등 6편의 작품에는 작가의 사회의식이 오롯이 녹아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대전청사 인사 2題] 산림청 “40년만입니다”

    산림청이 개청 40년만에 사무관 팀장을 배출했다. 산림청은 20일 산림환경보호팀장에 이상익(34·기시 36회) 사무관, 신설된 산지복구팀장에 이중락(54) 사무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날 7명이 서기관에 승진한 것을 감안하면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상익 팀장은 2001년 공직에 입문해 승진 연한을 채우자마자 전격 팀장에 임명됐다. 산림정책과 혁신분야 등에 근무하면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락 팀장은 산지전용분야 전문가로 생태 복원을 맡는 산림환경보호업무까지 섭렵했다. 이창재 혁신인사기획팀장은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등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제플러스] 에너지 전문브랜드 ‘에너빅스’ 선포식

    삼성에버랜드는 15일 서울 삼성화재빌딩에서 에너지전문 브랜드 ‘에너빅스(ENERVIX)´ 선포식을 가졌다.‘에너빅스´는 에너지(ENERGY), 서비스(SERVICE), 전문가(EXPERT)의 합성어다. 인간과 환경 중심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에너빅스의 로고는 에너지의 영어 이니셜 ‘E´를 오렌지색의 깃발 모양으로 형상화해 전문 브랜드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삼성에버랜드측은 밝혔다.
  • [Local] 전북도 농지 414만평 전용돼

    전북도내 농지가 지난 한 해 동안 414만여평이나 다른 용도로 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개발사업으로 전용된 농지는 1380㏊로 2005년보다 31.4% 늘었다. 용도별로는 ▲공공부문 606㏊ ▲농어업용 374㏊ ▲산업용 88㏊ ▲주거용 224㏊ 등이다. 이같이 도내 농지전용 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산업단지 조성, 도로개설 등 지역개발사업이 활기를 띠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축산시설 양성화도 농지전용면적 증가의 한 요인이다.
  • 목포 세발낙지 vs 장흥 뻘낙지

    목포 세발낙지 vs 장흥 뻘낙지

    무안 낙지냐, 장흥 낙지냐. 겨울철 별미인 낙지의 대표 산지를 놓고 서해안 무안과 남해안의 장흥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낙지의 대명사는 뻘낙지. 그동안 얕은 갯벌이 즐비한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무안낙지가 최고로 손꼽혔다.‘목포 세발낙지’로 알려진 무안 뻘낙지가 대표 브랜드이다. 여기에 장흥 낙지가 도전장을 날렸다. 남해안 뻘낙지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장흥군은 5일 지난해 5개 읍·면 650가구에서 낙지 1600여t을 잡아 220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생산량은 전국 낙지 생산량의 22%, 전남 생산량의 40%가량이다. 해양수산부 통계로는 지난해 11월까지 전남도에서 잡은 낙지는 3732t(703억여원)으로, 전국 대비 59%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에 나는 낙지의 대부분이 장흥산 낙지라는 점을 내세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 낙지는 바닷물이 깊어 한겨울에도 잡히고 싱싱해서 경쟁력이 높다.”며 “다른 지역에서는 바다가 얕아 12월부터 2월까지는 사실상 낙지가 거의 잡히질 않는다.”고 말했다. 갯벌이 찰지기로 이름난 장흥군은 키조개와 바지락의 명성을 내세워 ‘장흥 뻘낙지’ 명성 되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장흥 낙지는 갯벌색으로 윤기가 흐르고 다리가 얇고 끝부분까지 정교하게 길다. 그래서 씹을수록 쫄깃쫄깃하다는 것이다. 장흥군은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시장에 낙지요리 전문점 3개를 비롯, 서울에 수산물직매장, 회진면에 낙지위판장을 열어 세몰이에 나섰다. ‘낙지의 종가’ 무안군의 경우 지난해 5개 면 804가구에서 600여t의 뻘낙지를 잡았다. 소득은 130억여원. 무안 뻘낙지는 이름값과 함께 다른 지역에서 나는 것에 비해 한접(20마리)에 보통 2만∼6만원을 더 받는다. 요즘에는 물량이 달려 부르는 게 값이다.‘영광 굴비’처럼 목포와 신안 등 인근에서 잡히는 것도 무안산으로 둔갑하기 일쑤다. 전국에서 갯벌이 가장 많은 신안도 ‘낙지전쟁’에 가세할 움직임이다. 신안의 경우 13개 읍·면 가운데 임자도와 흑산도를 뺀 11개 읍·면에서 해마다 뻘낙지 1000여t이 잡히고 있다는 것이다. 무안·장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姜炯周 高毅永 金紋奭 宋永天 崔成俊 崔完柱△대전고법 부장판사 權純一(수석부장) 姜玟求 金尙遵 李悰錫 趙京蘭△대구고법 부장판사 李康源 黃漢式△부산고법 부장판사 金柱賢 林時圭 張誠元 鄭賢壽 趙仁鎬 崔相烈△광주고법 부장판사 金相哲(수석부장) 金昶寶 文容宣 趙英哲△특허법원 부장판사 李起宅(수석부장) 成箕汶 元裕錫 李太鍾△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曺海鉉△수원지법 〃 李惠光△대전지법 〃 李元一△대구지법 〃 司空永振△부산지법 〃 朴性哲△광주지법 〃 張秉佑■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단 전보 △외교안보심의관 洪允植△규제개혁1〃 李明奎△규제개혁기획단 규제개혁기획관 李浩永△용산민족역사공원건립추진단 부단장 金春錫△〃 기획조정부장 辛榮基△방송통신융합추진지원단 기획총괄팀장 權泰成■ 행정자치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출 △충청남도지방공무원 전출 尹鍾寅◇교육 파견△세종연구소(세계화과정) 徐汶錫◇팀장급 전보△정부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 梁道錫■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김주현△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최수현■ 소방방재청 ◇전보 △예방안전본부장 李錫煥△행정자치부 전출 金東完■ 방송위원회 (사무처) △감사실장 金椿熙△대전사무소장 黃富君△연구센터장 직무대리 韓仁亨△방송진흥국장 〃 林載福△시청자지원실장 〃 尹惠珠△비서실장 〃 姜景皓△공보실장 〃 辛承翰△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2팀장 金正洙△연구센터 전문위원 權恩禎△대외협력부장 직무대리 金基石△법제부장 〃 金正泰△정책2부장 李英美△지상파방송부장 직무대리 金祐奭△뉴미디어부장 金在喆△채널사용방송부장 직무대리 馬在郁△기금관리부장 〃 羅鉉俊△진흥사업부장 〃 文炫晳△평가분석부장 〃 崔正圭△심의운영부장 金明熙△심의1부장 직무대리 鄭丞△심의2부장 김양하△시청자지원팀장 申相根△시청자민원팀장 陳星澈△대구사무소장 金昌根△제주사무소장 직무대리 金培億◇교육파견△통일교육원 통일미래 지도자과정 楊漢烈△세종연구소 국정과제 연수과정 金鍾聲△국방대 안보과정 李鍾大■ 중앙일보 ◇보임 △경제연구소장 겸 통일문화연구소장 곽재원△경제연구소 부소장 김영욱△코디네이터(에디터) 이만훈△전략기획실 CR팀장 김동호△〃 기획〃 이미영◇승진△부국장대우 안희창 김두우 김영섭 민병관 배명복 김교준△부장대우 최정동 최원기 홍승일 채인택 오영환 이철희 임봉수 송상훈△허스트중앙 대표이사 조인원△중앙m&b 경영지원실장 겸 중앙북스 경영지원실장 권택규■ 경향신문 △편집국 산업부장 직무대행 박종성■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보 (1급) △기획조정실장 李建鎬△사업운영부장 朴星壽△개발사업〃 成基燮△감사실장 李在完△서울지역본부장 張圭馥△광주지역〃 孫承一△경주교육문화회관 사장 韓相一◇승진 (1급)△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 전무 孫培德△회원업무부 白昌日■ 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처장 權熙英△한국학정보센터소장 金 炫△한국문화교류〃 申大澈△교학처장 金炳善△사무국장 南廷三△문화콘텐츠편찬실장 林東周■ 에너지관리공단 ◇승진 △1급 국자중 이상홍 김형진△2급 김태영 노상양 김철하 한원희◇전보 (본사)△총무지원실장 남기웅△수요관리〃 양남식△에너지진단〃 손학식△정책연구〃 김인수△자금지원〃 이상홍△정보화시스템〃 박경빈△지방이전·사옥건립T/F팀장 임대준△비서실장 김인택(지사)△대구·경북지사장 강일호△강원〃 김형명△전북〃 김종석△제주〃 이실근■ 광운대 △대학원장 李壽淵△경영대학원장 尹允錫△정보복지〃 權奇星△경영대학장 李 洪△인문·지역〃 田寶玉△사회과학〃 金賢柱△교양학부장 宋永權△법과대학장 南基潤△교무처장 吳承埈△총무〃 李正淵△중앙도서관장 朴鍾九△정보과학교육원장 劉智相■ 성균관대 ◇전보 △인문사회부총장 김준영△자연과학부총장 김영진△학부대학장 손동현△동양학부장 최일범△문과대학장 김동순△법과〃 이승우△사회과학부장 방정배△경제〃 이광석△경영〃 오원석△공과대학장 김현수△생명공학부장 권석태△스포츠부장 김범식△의과대학장 어환△학생처장 김인무△입학〃 성재호△총무〃 박용부△정보통신〃 엄영익△산학협력단장 이영관△공학교육혁신센터장 유지범△발전협력팀장 송재경△경력개발센터장 이찬석△학부대학행정실장 김흥수△문과대학〃 전승호△경영학부〃 류대현△학무팀장 김혁△출판부부서장 손호종◇승진△부장 박성수 최원영△차장 김현기 서종환 이성배 이원용 황용근■ 이화여대 △교목실장 손운산△국제대학원장 최병일△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 박헌영△임상보건과학대학원장·약학대학장 박혜영△공과대학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명희△예술대학장 오용길△사범대학장·중등교육연수원장 전인영△건강과학대학장 신경림△학부〃 김혜숙△국제교류처장 김효근△기획처부처장 박정수(기획) 정순희(평가)△입학처〃(관리) 박인휘△재무처〃(시설) 노충래△국제교류처〃 김성현△대외협력처〃 김은주△이화학술원장 진덕규△멀티미디어교육원장 김영수△이화미디어센터부주간 최연희△기숙사부관장 한종임△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 허라금△뉴미디어기술연구소장·대학원디지털미디어학부장 류철균△통일학연구원장 최대석△수리과학연구소장 이향숙△경영〃 지홍민△대학원나노과학부장 남원우△사회복지전문대학원교학부장 홍백의△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장 김낙명△건축학부장 임석재△의과대학임상교무부장 김종학△의과대학학생부장 양현종△학부대학교학부장 김상택■ 중앙대 △제1캠퍼스(서울) 부총장 全洪兌△제2캠퍼스(안성) 〃 黃潤元△대외협력본부장 洪元杓△대학원장 成煥甲△사회개발대학원장 李淑姬△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姜泰重△신문방송대학원장 成東圭△건설〃 李勇宰△행정〃 朴興植△산업창업경영〃 全明鎭△정보〃 韓相用△의약식품〃 李都翼△예술〃 崔正逸△국제〃 趙聖一△첨단영상〃 李忠稙△국악교육〃 겸 국악대학장 金星女△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 李熙洙△경영전문〃 全龍昱△문과대학장 南台祐△자연과학〃 沈一雲△공과〃 金寧鐸△법과〃 張在玉△정경〃 洪起澤△경영〃 朴海哲△산업과학〃 安永熙△약학〃 孫宜東△의과〃 朴成濬△예술〃 金俊敎△외국어〃 金根植△생활과학〃 蘇晃玉△음악〃 申東鎬△건설〃 朴圭弘△체육과학〃 崔宰源△미디어공연영상〃 崔常植△제1캠퍼스 연구지원처장 張泰奎△제2캠퍼스 〃 金雨淵△기획조정실장 金昌洙△제1캠퍼스 교무처장 具熙山△제2캠퍼스 〃 鄭錫佶△제2캠퍼스 학생지원처장 許 湜△입학〃 張 勳△사무〃 張文伯△전산정보〃 林炳夏△중앙도서관장 李明漢△제1캠퍼스 사회교육본부장 柳 鎭△제2캠퍼스 〃 甘泰俊■ 서울시립대 △경상대학장·경영대학원장 및 산업경영연구소장 곽태운△사회복지관장 한형수△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장 최중호△화학공학과장 정철수△컴퓨터과학부장 유하진△토목공학과장 이창수△영어영문학과장 이주경△철학과장 서도식△도시행정학과장 송석휘△도시사회학과장 이윤석△세무학과장 최원석△건축학부장 구교진■ 생명보험협회 ◇전보 △판매채널지원부장 남태민△경영지원〃 이옥근△IT지원〃 박현대△계약관리지원〃 안덕종△서울지부장 조대연■ SC제일은행 △국내기업부 부행장 박도규■ 미래에셋증권 ◇승진 (이사) △자산운용본부 全庚楠 白赫浚 明大煜■ 대한투자증권 △부동산사업본부장 金坰洙■ 한화(화약부문) ◇승진 △전무 沈京燮△상무 李泰鍾△상무보 金淵喆 申鉉宇 李南宰■ 한화(무역부문) ◇승진 △상무 朴允正■ 한화 S&C ◇승진 △상무 崔昌元△상무보 全澈 崔一權■ 한화건설 ◇승진 △부사장 李在邕△상무 金會瑗 崔光浩△상무보 李寅勇 李在浩 李彰烈■ 한화테크엠 ◇승진 △상무보 李承寶 李完根■ 한화석유화학 ◇승진 △상무보 金雨慶 金平得 朴洪萬 林成燮 韓炳大■ 한화종합화학 ◇승진 △상무 李璿錫△상무보 金榮敦 朴鐘德 鄭允煥■ 한화폴리드리머 ◇승진 △상무보 李春浩■ 드림파마 ◇승진 △상무 金東燮■ 한화개발 ◇승진 △상무 梁成權■ 한화갤러리아 ◇승진 △상무 金政植 崔震融△상무보 吳一均 崔亨吉■ 한화역사 ◇승진 △상무 車相基■ 한화리조트 ◇승진 △상무보 張鍾九■ 한컴 ◇승진 △상무 朴東國△상무보 鄭海泳■ 아산테크놀밸리 ◇승진 △전무 申鉉壽■ 대한생명 ◇승진 △부사장 李龍浩△상무 龍錫萬 李在茂△상무보 金京昊 金炳基 金錫見 金連植 朴志鉉 尹東遠■ 한화손해보험 ◇승진 △상무보 金榮昌 金漢鐘 朴龍南■ 한화증권 ◇승진 △전무 李明燮△상무 林振奎△상무보 具勝鎬 權熙栢 朴相炫■ 한화기술금융 ◇승진 △상무 朴興俊■ HWJ ◇승진 △전무 朴在弘△상무 孫永新■ 대우자동차판매 ◇승진 △대리점사업부문장(전무) 이희성△인천본부장(상무) 김광겸△자금팀장(상무보) 안천수△P-프로젝트팀장(〃) 이용재△필드지원팀장(〃) 정법상△V/J카팀장(〃) 송상길■ 한국기업평가 (1급 승진) △금융본부 SF2실장 최경식 (2급 승진)△e-Rating실장 손석홍△평가기획〃 황인덕△평가기준실 전문위원 양승용△특수사업본부 PF1실장 백강길△〃 PF2실장 정대석 (보직 임명)△신용파생TF실장 김경무△인력개발〃 윤세운△평가지원〃 김문수△평가정책본부 전문위원 배창성■ 흥국생명 ◇승진 (상무) △동부사업단장 崔炳坤 ◇전보△법인사업부장 林車榮△FC지원팀장 李康海△서울사업단 마케팅〃 宋昌煥
  • [2007 월드 포커스] (8) 러시아의 에너지 패권주의

    [2007 월드 포커스] (8) 러시아의 에너지 패권주의

    |파리 이종수특파원|러시아의 ‘에너지 패권주의’ 강풍이 2년째 유럽을 강타하면서 지구촌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초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 공급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공급을 일시 중단했던 러시아는 이번에 벨로루시를 통해 독일·폴란드로 수출하던 원유 공급을 중단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벨로루시에 대해 유럽 송유관에서 원유를 훔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원유 공급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송유관 독점업체인 트란스네프트사는 “유럽 수출 원유의 30%를 운반하는 벨로루시가 불법으로 원유를 빼돌린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벨로루시에 수출하던 천연가스 가격을 2배 인상했고, 이에 반발한 벨로루시가 ‘원유 통과세’ 카드를 꺼냈다. ●천연가스·석유 생산량 세계 1·2위 러시아의 에너지 패권주의는 2001년 미국 9·11테러와 중국·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빠른 경제성장 등에 따른 고유가 현상의 산물이다. 이런 변화는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1위, 석유 생산량 2위를 자랑하는 러시아에 국제무대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는 호기를 제공했다. 러시아는 2003년 ‘에너지전략 2020’을 수립했다. 골자는 국내 에너지산업에 대한 국가통제권을 강화하면서 대외적으로 에너지를 통한 영향력을 극대화한다는 것. 이에 따라 2004년 국영 로스네프트(석유)사는 러시아 민영 1위 유코스사를, 국영 가즈프롬(가스)은 러시아 5위 시브네프트사를 각각 인수하면서 사실상의 국유화 체제를 갖췄다. 이후 ‘자원 무기화’에 박차를 가했다. 우크라이나에 이어 그루지야, 벨로루시 등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천연가스 공급가격 인상을 받아들였다. ●유럽 반발·긴장…대책 부심 이에 대해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기구(NATO) 등은 러시아가 에너지를 이용해 친(親)서방 노선을 추진한 주변국에 압력을 넣거나 독재체제를 강화한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도 EU와 NATO 가입을 추진하면서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유럽은 러시아의 에너지 정책에 변화가 없자 다급해졌다. 유럽 천연가스의 24%가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등 러시아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EU는 독일·폴란드 원유 공급 중단과 관련,“비축분이 있어 당장 위협받지는 않는다.”면서도 공급 중단에 대한 해명과 공급 재개를 촉구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수밖에 없어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단일시장 창설을 모색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중·일 등 동북아는 안전? 러시아의 에너지 정책은 장기적으로는 한국·일본·중국 등 동북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러시아가 이미 에너지 교역과 원유·가스 파이프라인 등의 인프라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운 데다, 자원 보유국으로서 수출 파트너 선정 등 다양한 칼자루를 휘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러시아가 ‘사할린 2’ 프로젝트에 참가한 로열더치 셸과 일본 미쓰이 주식 등을 양도받아 과반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국가 통제권을 강화한 것도 ‘에너지 패권주의’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이다. 주 러시아 공사를 지낸 외교안보연구원 손성환 연구부장은 9일(한국시간)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공급 측면에서 한국에 당장 돌아올 피해는 없겠지만 국제 에너지시장 환경이 공급자 위주로 바뀐 현실에 대비해야 한다.”며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가스관 개발사업 등에 공동 참여해 에너지를 공급받을 때 당할지 모를 불이익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사업 참여와 관련해서도 “러시아가 내용상 에너지를 국유화했기 때문에 다른 국가가 개발사업에 참여할 경우 돌발 상황에 따른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면서 “한국도 석유공사·가스공사 등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돌발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를 참여시킨 동북아 에너지 협력방안을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vielee@seoul.co.kr
  • ‘한국경제와 무역수지전망’ 포럼

    아태정책연구원(이사장 신희석)은 11일 오후 6시 연세대동문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오상봉 산업연구원장을 초청해 ‘2007 한국경제와 대외무역수지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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