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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후보 마감]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 서울시 ●종로구청장 정창희(63·한·정인출판사 대표) 김영종(56·민·건축사) 이태희(51·기·정당인) 김성은(44·무·종로구의원) 유미영(43·무·자영업) ●중구청장 황현탁(56·한·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 박형상(50·민·변호사) 김길원(68·기·의사) 정동일(55·무·중구청장) 이학봉(62·무·무직) ●용산구청장 지용훈(49·한·정당인) 성장현(55·민·정당인) 서정호(63·선·정당인) 정재진(61·기·정당인) 김복남(62·기·정당인) ●성동구청장 이호조(65·한·성동구청장) 고재득(64·민·정당인) 최창준(55·노·정당인) ●광진구청장 구혜영(46·한·대학교수) 김기동(63·민·정당인) 조상훈(47·참·정당인) 정송학(56·무·광진구청장) ●동대문구청장 방태원(51·한·건국대 겸임교수) 유덕열(55·민·정당인) 김영환(72·기·대학교수) 김재전(66·무·지방자치발전연구소 운영) ●중랑구청장 문병권(60·한·중랑구청장) 김준명(56·민·정당인) 정진택(68·기·정당인) ●성북구청장 서찬교(67·한·성북구청장) 김영배(43·민·정당인) 엄윤상(43·참·변호사) ●강북구청장 김기성(62·한·고려대 겸임교수) 박겸수(50·민·정당인) ●도봉구청장 김영천(53·한·정당인) 이동진(49·민·정당인) 이백만(54·참·정당인) 권중길(58·기·정당인) 손동호(53·무·사업자) 최선길(70·무·도봉구청장) ●노원구청장 이노근(56·한·노원구청장) 김성환(44·민·정당인) ●은평구청장 김도백(60·한·태광식품 대표) 김우영(40·민·정당인) 황홍연(51·창·정당인) 박수천(61·기·한국정경문화연구소 대표) 노양학(68·무·정당인) ●서대문구청장 이해돈(55·한·전 부구청장) 문석진(54·민·공인회계사) ●마포구청장 권종수(60·한·정당인) 박홍섭(67·민·정당인) 김철(45·참·정당인) ●양천구청장 권택상(52·한·정당인) 이제학(46·민·경기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김유성(73·무·참전전우 환경연합회 부회장) 추재엽(54·무·양천구청장) ●강서구청장 김재현(69·한·강서구청장) 노현송(56·민·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김근미(49·기·정당인) ●구로구청장 양대웅(68·한·구로구청장) 이성(53·민·정당인) 강신일(47·기·정당인) ●금천구청장 이종학(62·한·정당인) 차성수(53·민·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김훈(54·선·금천구의회 운영위원장) 이승무(51·노·정당인) 한인수(64·무·금천구청장) 강성현(45·무·소상공인) ●영등포구청장 양창호(42·한·정당인) 조길형(53·민·영등포구의원) 정호진(37·진·정당인) 김학중(51·기·명지전문대 겸임교수) 김형수(62·무·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이재순(56·한·정당인) 문충실(60·민·정당인) 정기철(43·무·e-문화예술교육연구원 이사장) 김영재(47·무·교육사업가) ●관악구청장 오신환(39·한·신림주유소 대표) 유종필(52·민·정당인) 허증(67·선·경원그룹 회장) 이봉화(38·진·정당인) 권태오(59·기·정당인) ●서초구청장 진익철(58·한·정당인) 곽세현(48·민·리슨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강남구청장 신연희(62·한·대한노인회중앙회 사무총장) 이판국(54·민·교수) 맹정주(63·무·강남구청장) 지태자(57·무·사회운동가) ●송파구청장 박춘희(55·한·변호사) 박병권(45·민·변호사) 성기청(44·참·폰누리정보통신 대표) ●강동구청장 최용호(55·한·정당인) 이해식(46·민·강동구청장) ■ 부산시 ●중구청장 김은숙(65·한·중구청장) 문창무(63·기·캐논코리아 파트너 대표) ●서구청장 박극제(58·한·서구청장) ●동구청장 박삼석(60·한·정당인) 박한재(49·무·동구생활체육회장) ●영도구청장 어윤태(64·한·영도구청장) 이태곤(50·창·정당인) ●부산진구청장 하계열(64·한·부산진구청장) 정해정(49·민·정당인) ●동래구청장 조길우(66·한·정당인) 정상원(47·민·정당인) 이경호(67·무·럭키지관 대표) 김호기(58·무·안락새마을금고 이사장) ●남구청장 이종철(66·한·남구청장) ●북구청장 황재관(63·한·정당인) 주우열(37·노·정당인) 이성식(60·무·북구청장) ●해운대구청장 배덕광(61·한·해운대구청장) 고창권(44·참·해운대구의원) 안정옥(51·무·해운대구 구의원) ●기장군수 홍성률(63·한·정당인) 손현경(47·민·정당인) 김유환(60·기·정당인) 윤을석(63·무·농업) 오규석(51·무·한의사) ●사하구청장 이경훈(60·한·정당인) 배명수(67·민·정당인) 조정화(45·무·사하구청장) ●금정구청장 원정희(56·한·세일기업 대표) 고봉복(64·무·금정구청장) ●강서구청장 강인길(51·한·강서구청장) 김진옥(43·민·철강업) 김선곤(51·선·농업) 박광명(67·무·(주)보고환경 대표) 안병해(53·무·정치인) 김동일(48·무·정치인) 구대언(55·무·대지수산대표) ●연제구청장 임주섭(65·한·정당인) 이위준(67·무·연제구청장) ●수영구청장 박현욱(55·한·수영구청장) 김성발(49·민·정당인) ●사상구청장 송숙희(51·한·정당인) 이영철(46·민·명진INC 부사장) 신상해(53·무·신라대 겸임교수) ■ 대구시 ●중구청장 윤순영(57·한·대구광역시중구청장) 김동철(58·기·대신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조병기(44·무·연구원) 남해진(53·무·도심연구소 소장) ●동구청장 이재만(51·한·동구청장) 정덕연(51·민·칸 이벤트 대표) ●서구청장 강성호(43·한·희망서구21C포럼 대표) 서중현(58·무·서구청장) ●남구청장 임병헌(56·한·남구청장) 박형룡(44·무·정치인) ●북구청장 이종화(60·한·북구청장) 구본항(53·기·정당인) 권효기(68·무·서비스업) ●수성구청장 이진훈(53·한·정당인) 이기운(60·무·자유민주수호 시민운동가) 김형렬(51·무·수성구청장) ●달서구청장 곽대훈(54·한·달서구청장) 조기석(50·민·대한안전 대표) 김부기(54·무·정치인) ●달성군수 이석원(64·한·달성군의원) 김건수(53·참·정당인) 김문오(61·무·무직) ■ 인천시 ●중구청장 박승숙(73·한·중구청장) 김홍복(57·민·정당인) 허규(61·기·인천개항역사문화원 이사장) 노경수(60·무·정치인) ●동구청장 이흥수(49·한·BCM어학원 대표) 조택상(51·노·현대제철 재직) 이환섭(59·무·무직) ●남구청장 이영수(59·한·남구청장) 박우섭(54·민·초빙교수) 이영환(68·무·새마을금고이사장) ●연수구청장 남무교(68·한·연수구청장) 고남석(52·민·정당인) 최영배(55·무·서비스업) ●남동구청장 최병덕(52·한·정당인) 배진교(41·노·정당인) ●부평구청장 박윤배(58·한·부평구청장) 홍미영(54·민·정당인) 김현상(52·무·기업CEO) ●계양구청장 오성규(56·한·정당인) 박형우(52·민·정당인) 이병현(67·무·에코월드 대표) 이병철(47·무·기업인) 이익진(69·무·계양구청장) ●서구청장 강범석(44·한·정당인) 전년성(67·민·정당인) 박영기(48·기·정당인) 권중광(65·무·우성하이테크 대표) ●강화군수 유천호(59·한·정당인) 정해남(66·민·정당인) 안덕수(64·무·강화군수) 김윤영(61·무·상업) ●옹진군수 조윤길(60·한·공무원) ■ 광주시 ●동구청장 유태명(66·민·동구청장) 임택(46·참·정당인) 임홍채(47·무·베리웰대표) 하승완(58·무·조선대 법과대 교수) ●서구청장 하방수(44·한·정당인) 김선옥(52·민·호남 초빙교수) 강기수(58·노·정당인) 서대석(48·참·정당인) 전주언(62·무·서구청장) ●남구청장 성용재(62·한·자영업) 최영호(45·민·정당인) 황일봉(52·무·남구청장) ●북구청장 송광운(56·민·북구청장) 정형택(45·노·정당인) ●광산구청장 박창원(39·한·인베이스 포천 리조트 상임고문) 민형배(48·민·동신대 교수) 신중철(40·노·회사원) 송병태(71·참·정당인) ■ 대전시 ●동구청장 이장우(45·한·동구청장) 양승근(60·민·한밭대 겸임교수) 한현택(54·선·정당인) 박흥기(44·기·정당인) ●중구청장 이은권(51·한·중구청장) 남일(49·민·정당인) 박용갑(53·선·정당인) 오경근(41·기·자원봉사단체 연합회장) ●서구청장 조신형(47·한·배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 장종태(57·민·한국공공행정연구원 운영위원장) 박환용(60·선·정당인) 정주신(51·기·한국정치사회연구소장) ●유성구청장 진동규(52·한·유성구청장) 허태정(44·민·정당인) 송재용(56·선·정당인) 백진흠(48·기·정당인) ●대덕구청장 정용기(48·한·대덕구청장) 박영순(45·민·정당인) 최충규(49·선·대덕구의회 의장) 오노균(53·기·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박응용(45·무·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대책위원장) ■ 울산시 ●중구청장 박성민(51·한·중구의원) 임동호(41·민·정당인) 이철수(63·무·울산 사회교육연구소장) 조용수(57·무·중구청장) ●남구청장 김두겸(52·한·남구청장) 김진석(46·노·정당인) ●동구청장 정천석(58·한·동구청장) 김종훈(45·노·정당인) ●북구청장 류재건(49·한·북구의원) 윤종오(46·노·회사원) ●울주군수 신장열(57·한·울주군수) 이선호(49·참·회사원) 배병헌(63·무·농업) 김용원(62·무·청파수산 대표) 최병권(59·무·무직) ■ 경기도 ●수원시장 심재인(58·한·협성대 객원교수) 염태영(49·민·환경기술사) 유덕화(49·진·정당인) 이윤희(54·무·한독건설 대표) 신현태(63·무·World OKTA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사장) ●성남시장 황준기(54·한·정당인) 이재명(45·민·변호사) 이대엽(75·무·성남시장) ●의정부시장 김남성(45·한·한국감정평가협회 기획위원) 안병용(54·민·대학교수) 김문원(69·무·의정부시장) ●안양시장 이필운(55·한·안양시장) 최대호(51·민·정당인) 김규봉(54·무·메리카코리아나 대표) 손영태(44·무·노동운동가) ●부천시장 홍건표(65·한·부천시장) 김만수(45·민·정치인 ) 우인회(58·참·경영컨설턴트) 유윤상(57·무·세무사) ●광명시장 안병식(63·한·약사) 양기대(47·민·정당인) 이효선(55·무·광명시장) 김철환(49·무·화가) ●평택시장 송명호(54·한·평택시장) 김선기(57·민·(사)경기평택발전연구소 대표) 김용한(54·노·대학교수) ●양주시장 현삼식(62·한·정당인) 박재만(47·민·정당인) 윤창주(32·참·정당인) 임충빈(66·무·양주시장) ●동두천시장 형남선(62·한·동두천시의원) 오세창(59·무·동두천시장) ●안산시장 허숭(41·한·정당인) 김철민(53·민·건축사) 정연철(44·노·정당인) 함운석(50·참·건축사) 박주원(51·무·안산시장) ●고양시장 강현석(57·한·고양시장) 최성(46·민·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과천시장 여인국(54·한·과천시장) 홍순권(53·민·정당인) 류강용(47·노·정당인) 김형탁(48·진·정당인) 홍채식(63·기·정당인) 임기원(46·무·과천시의원) ●의왕시장 강철원(60·한·정당인) 김성제(50·민·정당인) 강상섭(63·무·정치인) ●구리시장 양태흥(65·한·정당인) 박영순(62·민·정당인) 김수찬(54·무·기업인) ●남양주시장 이석우(62·한·남양주시장) 이덕행(61·민·겸임교수) ●오산시장 이춘성(54·한·미도산업 대표) 곽상욱(45·민·정당인) 박신원(64·선·정당인) ●화성시장 이태섭(67·한·정당인) 채인석(47·민·경제인) 홍성규(35·노·정당인) 박지영(36·참·정당인) ●시흥시장 최홍건(66·한·한국산업기술대 명예교수) 김윤식(44·민·시흥시장) 조성찬(44·참·변호사) ●군포시장 부창렬(52·한·미래C&R 대표이사) 김윤주(61·민·정당인) 유희열(50·선·정당인) 송용순(52·기·정당인) 정금채(58·무·상영플러스 대표) ●하남시장 윤완채(48·한·정당인) 이교범(58·민·정당인) 김근래(43·노·피오피 기획 대표) 박영길(68·기·정치인) 유병훈(55·무·무직) ●파주시장 류화선(62·한·파주시장) 이인재(49·민·정당인) 황의만(64·무·변리사) ●여주군수 김춘석(59·한·건국대 충주 행정학과 초빙교수) 이희웅(61·민·정당인) 원경희(54·기·조은세무법인대표) ●이천시장 조병돈(61·한·이천시장) 이완우(53·민·정당인) 엄태준(46·참·변호사) ●용인시장 오세동(60·한·정당인) 김학규(62·민·정당인) 서정석(60·무·용인시장) ●안성시장 황은성(48·한·정당인) 이수형(47·민·정당인) 이학의(53·기·길송건설 대표) 한영식(58·무·승원공업 부회장) 허구욱(43·무·자영업) 박석규(56·무·무직) 장현수(64·무·정치인) ●김포시장 강경구(63·한·김포시장) 유영록(47·민·정당인) 정왕룡(46·참·김포시의원) 김동식(49·무·미기재) ●광주시장 조억동(53·한·광주시장) 최석민(61·민·정당인) 손동원(52·기·농업인) 김찬구(46·무·광주시의원) ●포천시장 서장원(52·한·포천시장) 박낙영(54·민·영중동물병원장) 이상만(53·기·정당인) ●연천군수 김규선(57·한·현대볼링센타 대표) 장기현(64·민·정치인) 심진택(60·선·한북화약 대표) 박영철(51·무·정치인) 최의순(39·무·무직) 이석권(61·무·정치인) ●양평군수 김선교(49·한·양평군수) 송만기(51·무·방송인) 윤칠선(55·무·양평군의원) ●가평군수 정진구(54·한·정당인) 이수환(65·무·무직) 이진용(52·무·정치인) ■ 강원도 ●춘천시장 이광준(54·한·춘천시장) 변지량(51·민·정당인) 류종수(67·선·정당인) 유현규(39·참·글로벌케이티 대표) 심재학(47·기·정당인) 최동용(59·무·무직) ●원주시장 원경묵(51·한·원주시의장) 원창묵(49·민·건축사) 김은수(46·노·노동자) 김기열(67·무·원주시장) ●강릉시장 최명희(55·한·강릉시장) 박종덕(61·기·무직) ●동해시장 김학기(62·한·동해시장) 한기선(62·무·정치인) 전억찬(60·무·교육사업) ●삼척시장 안호성(54·한·정당인) 김대수(68·무·삼척시장) ●태백시장 김연식(42·한·정치인) 박종기(62·무·태백시장) 김영규(64·무·무직) 김정식(55·무·태백시의원) ●정선군수 유창식(56·한·정선군수) 최승준(53·민·정선군의원) ●속초시장 채용생(56·한·속초시장) 김병욱(41·민·속초시의원) 이병선(47·무·정치인) ●고성군수 윤승근(55·한·정당인) 신준수(54·기·인성교육강사) 황종국(72·무·고성군수) ●양양군수 이진호(63·한·양양군수) 김남웅(63·민·농업) 김관호(61·무·아산약국 대표) 정상철(64·무·농업) ●인제군수 박삼래(59·한·인제군수) 김관용(54·민·정당인) 이기순(56·무·무직) ●홍천군수 홍병천(51·한·정당인) 최근우(54·민·정당인) 용석춘(48·참·정당인) 허필홍(46·무·홍천군의회 의장) ●횡성군수 한규호(59·한·횡성군수) 고석용(62·민·정당인) ●영월군수 박선규(53·한·영월군수) ●평창군수 권순철(60·한·정당인) 이석래(53·민·축협 조합장) 우강호(50·무·평창군 사회복지협의회장) 백용덕(61·무·무) ●화천군수 정갑철(65·한·화천군수) 송임수(65·무·농업) ●양구군수 전창범(57·한·양구군수) ●철원군수 정호조(62·한·철원군수) 홍광문(54·민·정당인) 이수환(63·무·무직) ■ 충청북도 ●청주시장 남상우(65·한·청주시장) 한범덕(57·민·미래과학연구원 원장) ●충주시장 김호복(62·한·충주시장) 우건도(60·민·정당인) 최영일(41·창·변호사) 신동환(48·무·자영업) ●제천시장 최명현(59·한·정당인) 서재관(64·민·정당인) 윤성종(45·선·비젼정보통신 대표) ●단양군수 김동성(61·한·단양군수) 이건표(64·민·동양대 초빙교수) 조창배(54·선·자영업) 김광직(48·참·정당인) 이완영(57·무·상업) ●청원군수 김병국(57·한·충북택시 대표) 이종윤(58·민·무직) 차주영(67·선·정당인) ●영동군수 정진규(41·한·회사원) 박동규(43·민·정당인) 정구복(53·선·정당인) 윤주헌(59·기·정당인) ●보은군수 김수백(61·한·정당인) 정상혁(68·선·농업) 구연흥(69·기·정당인) ●옥천군수 김정수(60·한·정당인) 김영만(58·선·정당인) 주재록(65·기·정당인) ●음성군수 이필용(48·한·정당인) 박덕영(59·민·정당인) 김전호(59·무·행정사) 이기동(50·무·정치인) ●진천군수 정광섭(60·한·진천군의원) 유영훈(55·민·진천군수) 원용균(46·진·축산업) 김경회(57·기·정당인) ●괴산군수 오용식(63·한·정당인) 노광열(60·민·정당인) 임각수(62·무·괴산군수) ●증평군수 김두환(69·한·정당인) 홍성열(55·민·증평군의원) 유명호(68·무·증평군수) ■ 충청남도 ●공주시장 김학헌(63·한·정당인) 김선환(58·민· 서민보호 365 원장) 오시덕(62·선·정당인) 이준원(45·기·공주시장) ●보령시장 신준희(72·한·보령시장) 김기호(48·민·정치인) 이시우(61·선·정당인) 김동일(61·무·무) 임세빈(45·무·보령시의원) 양창용(42·무·농업) ●아산시장 임좌순(61·한·건국대 초빙 교수) 복기왕(42·민·정당인) 강태봉(64·선·정당인) 한창대(50·기·정당인) 이건영(48·무·아산교육문화진흥원 이사장) 이교식(56·무·정치인) ●서산시장 유상곤(59·한·공무원) 신준범(45·민·서산시의원) 차성남(60·선·정당인) 임덕재(55·무·서산시의원) ●태안군수 가세로(54·한·정당인) 진태구(64·선·태안군수) 김세호(60·무·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금산군수 박병남(43·민·정당인) 박동철(58·선·금산군수) 김행기(72·무·무) 안재호(45·무·재호의료재단 이사장) ●연기군수 이규진(60·한·정당인) 홍영섭(61·민·정당인) 유한식(60·선·연기군수) 권문용(67·기·아세아페이퍼텍 고문) 김준회(68·기·진산대 사무처장) 이성원(72·무·연기새마을금고 이사장) ●논산시장 송영철(50·한·유일약품 대표) 황명선(43·민·건양대 겸임교수) 백성현(50·선·정당인) ●계룡시장 이기원(57·한·정당인) 조광국(44·민·정당인) 윤차원(56·선·계룡시의원) 최홍묵(61·기·공무원(계룡시장)) ●부여군수 김대환(58·한·무직) 윤경여(60·민·기업인) 이용우(49·선·정당인) 김봉수(45·기·자영업) 강건종(67·무·무직) ●서천군수 노박래(60·한·노박래행정사무실 대표) 나소열(51·민·서천군수) 오세옥(60·선·정당인) ●홍성군수 이규용(69·한·홍성군의회 의장) 김용일(46·민·자영업) 김석환(65·선·정당인) 조성미(51·무·자영업) 한기권(56·무·자영업) ●청양군수 이석화(63·한·정당인) 한상돈(59·민·자영업) 김시환(67·선·공무원) 한덕희(47·기·학원장) ●예산군수 박기청(58·한·정당인) 최승우(68·선·예산군수) 황선봉(60·무·예산발전연구소장) ●당진군수 손창원(47·한·치과의사) 김건(45·민·우석대 정치행정학 겸임 교수) 이철환(64·선·정당인) 최동섭(60·무·당진군의회 의장) 최기택(50·무·서룡 대표) ●천안시장 성무용(66·한·천안시장) 이규희(48·민·정당인) 구본영(57·선·정당인) ■ 전라북도 ●전주시장 박용갑(64·한·정당인) 송하진(58·민·전주시장) 김민아(40·노·정당인) 김희수(57·무·전북대 초빙교수) ●군산시장 문동신(72·민·군산시장) 최재석(40·진·정당인) 서동석(50·무·호원대 행정학과 교수) ●익산시장 이한수(49·민·익산시장) 김재홍(60·무·경기대 정치전문 대학원장) 노경환(63·무·호원대 법경찰학부 강사) 박경철(54·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정읍시장 김생기(65·민·정당인) 강광(73·무·정읍시장) 송완용(60·무·정치인) 허준호(52·무·삼동 대표) ●남원시장 윤승호(56·민·대방무역 대표) 이용호(50·무·정치인) 김영권(63·무·무) ●김제시장 이길동(70·민·약사) 이홍규(49·참·정당인) 이건식(65·무·김제시장) ●완주군수 임정엽(51·민·완주군수) 김배옥(53·무·농업인) 이길용(64·무·무직) 이동진(45·무·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 ●진안군수 송영선(59·민·진안군수) 김중기(71·무·김약국 약사) 박관삼(64·무·무직) ●무주군수 홍낙표(55·민·무주군수) 황정수(55·무·정치인) 김홍기(66·무·개인사업) 강호규(58·무·무주군의원) ●장수군수 장재영(65·민·장수군수) 김상두(76·무·정치인) ●임실군수 강완묵(50·민·정당인) 김학관(54·무·임실군의원) 정인옥(67·무·태광전자 대표)) 이강욱(68·무·자영업) 이종태(57·무·무직) 김혁(46·무·우석대 법학과 겸임교수) 박영은(57·무·북성산업대표) 오현모(57·무·농업) ●순창군수 강인형(63·민·순창군수) 이홍기(64·무·SKY72 고문) ●고창군수 이강수(58·민·고창군수) 박세근(61·기·한국폴리텍Ⅴ대학 평생교육연수원장) 정원환(53·무·양돈업) ●부안군수 장학웅(62·한·농업) 김호수(66·민·부안군수) 김종규(58·무·초빙교수) ■ 전라남도 ●목포시장 정종득(69·민·목포시장) 박기철(45·노·정당인) 박홍률(56·무·정치인) 오원옥(41·무·목포크리스찬아카데미 총무) 이인호(46·무·대학교수) ●여수시장 심정우(50·한·호남대 겸임교수) 오현섭(59·민·공무원) 강용주(48·참·여수시의원) 김재철(58·무·여수시재향군인회 회장) 김충석(69·무·회사원) ●순천시장 조보훈(63·민·정당인) 이수근(42·노·정당인) 윤병철(48·참·순천시의원) 노관규(49·무·순천시장) ●나주시장 임성훈(50·민·위텍인스트루먼트 대표) 이광형(55·무·무직) 주향득(48·무·농업) 최동원(43·무·에이비에스 농어민방송 대표) 김대동(64·무·정치인 ) ●광양시장 서종식(51·민·변호사) 박형배(43·참·정당인) 이성웅(68·무·광양시장) ●담양군수 최형식(54·민·정당인) 김용주(53·무·농업) ●장성군수 김양수(59·민·정당인) 이청(53·무·장성군수) ●곡성군수 조형래(60·민·공무원) 허남석(54·무·정치인) ●구례군수 서기동(60·민·정당인) 이의달(75·무·한약업) 전경태(62·무·무) ●고흥군수 박병종(56·민·고흥군수) 김학영(57·무·무직) 진종근(61·무·무직) 신금식(52·무·정치인) 송재원(63·무·농업) ●보성군수 정종해(63·민·공무원) 박철현(64·무·회사원) 이탁우(53·무·정치인) ●화순군수 구충곤(51·민·정당인) 임호경(58·무·정치인) 전완준(51·무·화순군수) ●장흥군수 이명흠(61·민·정당인) 박형기(55·노·정당인) ●강진군수 강진원(50·민·정당인) 황주홍(58·무·공무원) ●완도군수 김종식(59·민·완도군수) 이경구(63·참·정당인) 김신(47·무·완도군의원) ●해남군수 박철환(51·민·군의원) 이석재(64·무·정치인) ●진도군수 곽봉근(65·한·정당인) 이동진(64·민·정당인) 김희수(54·무·정치인) 김병동(68·무·무직) 김경부(71·무·농업) ●영암군수 김일태(65·민·영암군수) ●무안군수 서삼석(50·민·무안군수) 정해균(60·무·동신대학교 사외이사) 양승일(66·무·목포미래병원 이사장) 임재택(59·무·무직) 나상길(65·무·농업) ●영광군수 정기호(55·민·영광군수) 김기열(44·무·농업) ●함평군수 안병호(62·민·문화농장대표) 이상선(63·무·우리쌀소비촉진범국민협의회장) ●신안군수 강성종(62·민·정당인) 박세준(43·무· 가궁 한옥 센터 이사장) 박우량(54·무·신안군수) ■ 경상북도 ●포항시장 박승호(52·한·공무원) 허대만(41·민·포스칼슘 상무) 정기일(45·참·정당인) ●울릉군수 정윤열(67·한·울릉군수) 신봉석(61·무·울릉군의원) 최수일(58·무·정치인) ●경주시장 최양식(58·한·정당인) 이광춘(40·노·정당인) 최병두(39·참·나눔캐터링서비스 대표) 김경술(61·기·무) 황진홍(53·무·정당인) 김백기(66·무·무직) 김태하(52·무·변호사) 백상승(74·무·경주시장) ●김천시장 박보생(59·한·김천시장) 김응규(54·무·정치인) ●안동시장 권영세(57·한·정당인) 이동수(59·무·안동축제관광조직위 이사장) ●구미시장 남유진(57·한·구미시장) 김석호(51·기·정당인) 구민회(54·무·자영업) ●영주시장 장욱현(53·한·정당인) 김주영(61·무·영주시장) ●영천시장 김영석(58·한·영천시장) 이성희(56·무·인천도시관광 대표) ●상주시장 이정백(59·한·상주시장) 성백영(59·기·정당인) 김광수(61·무·교수) 정송(55·무·영남대 외래강사) ●문경시장 김현호(55·한·대구과학대 겸임교수) 신현국(58·무·문경시장) 고재만(55·무·유한약국 대표) 임병하(58·무·무) ●예천군수 이현준(55·한·예천시외버스터미널 대표) 윤영식(51·무·대한전기 이사) 김학동(47·무·타임교육경영고문) ●경산시장 이우경(60·한·정당인) 최병국(54·무·경산시장) ●청도군수 이중근(68·한·청도군수) 안성규(58·기·정당인) 박순동(50·무·한중개발 이사) ●고령군수 곽용환(51·한·정당인) 박홍배(59·기·자영업) 정재수(61·무·무) ●성주군수 김항곤(58·한·정당인) 오근화(56·무·농업) 최성곤(49·무·계명대 교수) ●칠곡군수 김경포(59·한·정당인) 김시환(47·무·농업) 배상도(71·무·공무원) 장세호(53·무·사조대림수산 사외이사) ●군위군수 장욱(55·한·정당인) 권오준(51·기·정당인) 오규원(62·무·무) 김영만(57·무·정치인) ●의성군수 김복규(70·한·의성군수) ●청송군수 한동수(61·한·청송군수) ●영양군수 이희지(61·무·무) 권영택(47·무·영양군수) 권재욱(48·무·영양군의원) ●영덕군수 김병목(58·한·영덕군수) 이상도(69·기·재경영덕군향우회 회장) 정라곤(60·기·친박연합 사무부총장) 유학래(55·무·상업) ●봉화군수 박노욱(49·한·농업) 엄태항(61·무·전 도의원) ●울진군수 김용수(70·한·공무원) 임광원(59·무·울진자치발전연구소 소장) ■ 경상남도 ●창원시장 박완수(54·한·창원시장) 문성현(58·노·정당인) 김영성(59·기·정당인) 주정우(69·무·무직) 허상탁(57·무·종교인) 김규문(58·무·무직) 전수식(53·무·무직) ●진주시장 이창희(58·한·정당인) 하정우(41·노·정당인) 김권수(49·무·정당인) 정영석(63·무·공무원(진주시장)) 김재천(63·무·정치인) ●통영시장 안휘준(50·한·치과의사) 박청정(67·선·정치인) 이국민(51·참·극작가) 정동영(54·무·통영시의원) 김동진(59·무·관세사) ●고성군수 이학렬(58·한·고성군수) 박종부(56·기·정당인) 이재희(59·무·정치인) 하태호(50·무·무직) ●사천시장 정만규(69·한·만구수산 회장) 송도근(62·무·도시재생연구소장) 박용한(47·무·항공우주박물관장) 박상길(46·무·봉화대 신문 대표) ●김해시장 박정수(64·한·정당인) 김맹곤(64·민·정당인) 김종간(59·무·김해시장) 신용옥(53·무·정치인) 송윤한(44·무·공인회계사) ●밀양시장 엄용수(45·한·현 밀양시장) 이태권(66·민·정당인) 김용문(63·무·무직) ●거제시장 권민호(54·한·정당인) 이세종(53·노·회사원) 김한주(42·진·변호사) 유승화(60·무·무직) 이태재(51·무·거제시의원) ●의령군수 김채용(60·한·의령군수) 권태우(60·무·무직) 김진옥(58·무·정치인) ●함안군수 조영규(62·한·함안군수) 하성식(58·무·한국제강 대표 회장) 안갑준(55·무·무직) ●창녕군수 김충식(60·한·창녕군수) 성이경(51·무·창녕군의원) 김종규(61·무·무) ●양산시장 나동연(54·한·양산시의원) 정병문(46·민·정당인) 이철민(47·무·양산자치행정연구소장) 서병세(64·무·대학교수) 주철주(63·무·자영업) 김일권(58·무·양산시의원) ●하동군수 조유행(63·한·하동군수) 김종관(47·무·농업) 양일석(62·무·농업) ●남해군수 박정달(55·한·정당인) 정현태(47·무·남해군수) 문준홍(45·무·정치컨설팅) ●함양군수 천사령(67·한·함양군수) 박종환(55·무·성결대 객원교수) 이철우(61·무·정치인) ●산청군수 이재근(57·한·산청군수) 배성한(58·기·전문음식점 경영) ●거창군수 이홍기(51·한·정당인) 강석진(50·무·무직) 양동인(57·무·거창군수) ●합천군수 심의조(71·한·정치인) 김윤철(45·무·무직) 하창환(60·무·무) 김무만(54·무·무) <범례>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창=창조한국당 진=진보신당 참=국민참여당 기=기타정당 무=무소속. 후보자는 이름 나이 정당 직업 순.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제정으로 기초단체장(시장·군수)과 기초의원을 뽑지 않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원만 선출합니다.
  • [기고] 군, 획기적으로 변해야 산다/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

    [기고] 군, 획기적으로 변해야 산다/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

    천안함 사건의 여파가 국내외적으로 확산일로를 치닫고 있다. 기성세대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분석해 유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군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변화와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이유를 곱씹어 봐야 한다. 사실 우리 군은 지난 10여년간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걸프전 이후 무기체계의 획기적인 발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략목표 공격이 가능해졌다. 전선이 형성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나는 것이 현대전의 양상이다. 군사 전략의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전 세계가 발 빠르게 ‘작고 강한 군대’를 만들고 있다. 산업화 시대의 군을 정보화 시대의 군으로 바꾸려는 것이다. 사병의 수를 과감히 줄이고 부사관 수를 늘려 간부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군의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조기경보체제와 정밀타격능력을 구비하는 중이다. 그러나 우리의 병력구조나 군 의사결정 기구는 산업화 시대의 구태의연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혁이 시도되었으나 우리 군이 거둔 성공은 고작 각 군의 지원 분야를 통합하는 수준이었다. 우리 스스로 군 구조를 과감히 개혁해야 천안함 사건과 비슷한 일이 빚어졌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전투형태는 해상과 공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국지전이다. 그러나 전작권 환수를 앞두고 전쟁을 지휘해야 하는 합참의 작전라인은 과장, 처장, 부장, 본부장, 의장 등 각급 직위가 육군 일색이다. 합참의 전력 증강 부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합참의 총괄담당과장 75명은 모두 육군으로 해·공군은 단 한명도 없다. 해·공군 전력이 국지전과 전면전에서 전승의 주도적인 몫을 담당하는 현대전에서 병력 수를 기준으로 지휘부가 구성되어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현상이 합참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방부 장관, 합참 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모두 육군이다. 국방부 국장급도 현역 및 예비역 출신의 육군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단지 육군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려는 뜻이 아니라, 해상과 공중의 국지전이나 전면전 때 해·공군의 작전개념을 숙지하지 못한 전쟁지휘부가 과연 신속하고 적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라는 대목에서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것이다. 천암함 사건의 교훈 가운데 드러나지 않은, 중요한 시사점은 바로 이 대목이다. 아울러 북한의 미사일과 핵이 일본이나 미국만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대북 경각심을 높여줄 수 있도록 주적개념을 확실히 하고, 군이 과감히 현대전이나 미래전에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군 구조를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개선해야 한다. 국방부 장관 산하 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국방개혁은 올바르게 이뤄지기 어렵다. 특정 군이 위원장을 맡으면 자군 이기주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위원회를 민간인 출신의 국방전문가, 동일한 수의 3군으로 구성해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산하로 두어 현대전의 개념을 조속히 확립해야 한다. 군이 천안함 승조원의 희생에 제대로 보답하는 길은 현대전에 걸맞는 작전수행 능력을 제고하는 일이다.
  • 화폐 둘러싼 음모론의 집대성

    “인간은 합리적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라는 한 심리학자의 말처럼, 음모론이란 크나큰 외부 충격을 견뎌내야만하는 인간이란 존재에게 꽤 쓸모 있다. 저 너머 어딘가에 세상만사를 종속변수로 부릴 수 있는 전지전능한 자가 있어 이 모든 걸 뒤에서 조정했다고 설명해버리면 피동적인 무력감을, 능동적인 분노로 바꿀 힘을 얻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언했다 해서 화제를 모았던 ‘화폐전쟁’의 후속작 ‘화폐전쟁2-금권천하’(쑹홍빙 지음, 홍순도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는 여지껏 흘러다닌 음모론의 집대성이다. 따라서 프랑스혁명에서 1·2차 세계대전, 나치즘의 발호와 이스라엘 건국 등의 세계사적 사건을 로스차일드, 블라이흐뢰더, 호펜하임, 베어링 등 유대계 금융가문의 음모로 해석하는 앞부분은, 음모론에 익숙한 독자라면 그냥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1983년 대한항공기 피격사건이 로렌스 맥도널드 미국 하원의원을 제거하기 위한 금융 엘리트의 소행이라는 주장 정도다. 국가주권이라는 미국 건국이념에 충실했던 맥도널드를 제거하기 위해, 당시 그가 탔던 대한항공기를 폭파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가주권이 왜 문제가 됐을까. 금융엘리트들의 궁극적 목표는 세계 단일화폐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 구체적 이행시점으로 2024년을 제시하기까지한다. 저자가 보기에 앨런 그린스펀 전(前)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금융위기 징후를 알면서도 이를 방치했다. 이유는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다. 파산상태에 다다른 미국이 차라리 달러화를 과감하게 포기해 그동안 쌓인 빚을 시원스레 털어내려 했다는 것이다. 1971년 베트남전과 석유파동으로 불어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미국이 금()본위제를 기반으로 했던 브레튼우즈체제를 일거에 붕괴시켰듯이. 고전적 자유시장 논리에 충실해 중앙은행에 대한 거부감이 극심했던 미국이 거듭되는 금융공황 때문에 1907년 연방준비제도이사회라는 기형적 중앙은행을 마지못해 출범시켰듯이. 그러기 위해서는 명분이 필요하고, 그게 바로 세계 단일통화라는 주장이다. 달러를 대체할 새로운 기축통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이 비축해둔 금 8100t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금 3400t이다. 그러나 미국 채권을 많이 보유해 돈을 떼일 위기에 놓인 국가들, 금 보유량이 절대 부족한 국가들은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남는 것은 한판 승부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이 문제에 대해 정작 “누가 진정한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고만 할 뿐이다. 2만 5000원.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해군 ‘필승 50일 계획’… 고강도 개혁 예고

    해군 ‘필승 50일 계획’… 고강도 개혁 예고

    육·해·공군이 천안함 사건으로 드러난 군사대비 태세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주요지휘관 회의를 잇달아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의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는 의미도 실렸다. 천안함 사건의 직접 당사자인 해군은 6일 ‘필승 50일 계획’을 내놓는 등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김성찬 참모총장 주재로 해군본부 대령 이상 전 장교와 병과장, 준장급 이상 전 지휘관 및 주임원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오는 6월30일까지 천안함 사건으로 드러난 전력·작전운영, 교육훈련, 장비정비, 정신전력 등 6개 분야에 대한 고강도 개혁이 예고됐다. 전담기구로 참모총장 산하에 ‘필승 50일 계획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지난 3월26일 사건 당일 곧바로 적의 실체를 찾아내 격침시키지 못한 데 따른 자성도 터져 나왔다. 해군은 적 잠수함을 비롯한 비대칭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잠 전력을 보완하고 소해·구조전력을 전면 재배치하기로 했다. 뒤늦게나마 천안함 사건의 원인을 북한 잠수함(정)에 의한 어뢰공격으로 기정사실화한 셈이다. 제2의 치욕을 막기 위해 대잠 초계·작전 계획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또 천안함 침몰 당시 상황 전파 시스템·위기 대응 매뉴얼의 미비점을 보강하고 통제 체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군 수중폭파팀(UDT)과 해난구조대(SSU) 및 함정근무 장병의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 해군 관계자는 “제2 창군의 결연한 각오로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고 전투대비태세를 다져 나갈 것”이라면서 “회의에선 모든 지휘관이 관행적 업무태도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상황 대처 능력을 갖추고, 모든 부대업무를 장악해 즉시 항전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김 참모총장은 “이번 천안함 사고는 우리 군에게 아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면서 “적의 중대한 도발과 전면전에 대비, ‘와신상담’의 자세로 모든 것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확인하고 따져 더 강한 해군·해병이 되도록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뼈를 깎는 자성”을 주문하고 강도 높은 개혁을 강조했다. 김 총장 등 해군 지휘관들은 회의 직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천안함 46용사’ 합동묘역을 참배하고 영해 사수 의지를 다졌다. 공군도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이계훈 참모총장 주재로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군사대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군은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정립, 현장지휘관 전술조치 권한 강화, 적의 도발위협 식별 및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영공대비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육군도 오는 10일 지휘관 회의를 통해 북한 군사 위협 실태에 대한 진단과 함께 국지전에 대비한 전투·작전 능력 향상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가정의 달’ 감성나누는 ‘모녀 마케팅’ 뜬다

    ‘가정의 달’ 감성나누는 ‘모녀 마케팅’ 뜬다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와 딸을 타겟으로 하는 ‘모녀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엄마와 딸은 다른 가족 구성원보다 옷장을 공유하며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경향이 늘어가는 추세여서 특히 패션업계에서의 ‘모녀 마케팅’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4월 엘지패션 닥스 숙녀에서는 엄마와 딸 모녀 모델 콘테스트라는 이색 이벤트를 가졌다. 끈끈한 모정으로 엄마와 딸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갖는 것과 동시에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당시 행사에는 500팀 이상이 참가하며 경쟁을 펼쳤다.6팀의 수상자들은 총 2200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진 것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인 5월을 특집호로 해 엄마와 딸이 패션지 화보에 모델로써 촬영 기회를 가졌다.엘지전자 트롬은 ‘엄마와 딸의 풍경’이라는 모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엄마와 딸의 풍경’ 사진전에서는 모녀 6쌍을 모델로 촬영한 조세현 작가의 작품들을 일반인의 응모작품과 함께 전시한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강남역에 위치한‘부띠크모나코’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호텔가에서도 모녀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은 지난 4월부터 엄마와 딸을 위한 ‘그녀들의 시간’이라는 패키지를 선보였다.가정의 날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과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는 뮤지컬 ‘싱글즈’ 공연 티켓 2매(선착순 100인에 한함) 및 씨푸드 샐러드, 클럽 샌드위치, 나폴리 타나 피자 등 7만원 상당의 메뉴를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100% 식물성 친환경 제품인 로얄 네이처 입욕용품을 선물로 추가 증정한다.경북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선보인 ‘모녀 사랑 패키지’는 어머니와 딸이 호텔에 투숙할 경우 무료 맥주•안주 세트를 객실로 서비스한다. 온천 무료 이용권도 증정하며, 이번 패키지는 모녀가 평소 가지지 못했던 오붓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 했으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점차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사진 = 닥스 숙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정부 파워엘리트] (14) 소방방재청

    [MB정부 파워엘리트] (14) 소방방재청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이 친숙하게 여기면서 동시에 고마움도 느끼는 ‘흔치 않은’ 정부 기관이다. 기본 업무가 생명과 재산 보호, 구조구급, 재난예방인 만큼 일상에서 어려움에 닥친 국민들을 위해 가장 먼저 나서 주기 때문이다. 비록 재난·안전관리 시스템과 정책 등은 상위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주도하지만 국민들을 직접 어루만져 주는 손길은 방재청의 몫이다. 지난해 10월 박연수 청장이 취임한 이후 방재청은 조직과 업무면에서 환골탈태하고 있다. 기본방침은 ‘작동하는 방재’다. 사후 대처 성격이 강했던 방재 업무는 자연재해·재난에 한발 앞선 대응으로 바뀌고 있다. 올해 초 지진방재과를 신설하는 등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능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박 청장은 직원들에게 “방재업무는 항상 움직여야 한다. 사무실에서 만든 예방대책은 효과가 없다.”고 강조한다. ☞[MB정부 파워엘리트] 최신뉴스 보러가기 ●이기환차장 청장이 스카우트 방재청 고위공무원단은 차장(소방정감)을 정점으로 기획조정관, 예방안전국장, 소방정책국장(소방감), 방재관리국장 등 4명의 국장과 중앙소방학교장(소방감), 국립방재교육원장, 방재연구소장(개방형) 등 3명의 산하기관장 등으로 구성된다. 소방공무원법상 소방직인 차장, 소방정책국장, 중앙소방학교장을 제외하고 고공단 나급에 속한다. 방재청 고공단의 구성은 소방직 출신과 본부(행정안전부)에서 내려온 행정직이 혼재한 형태를 띤다. 때문에 현장스타일과 행정업무형이 섞여 있다. 청장이 행정직이면 차장은 소방직, 청장이 소방직이면 차장은 행정직이 맡는 것이 불문율처럼 돼 있다. 그래도 고시출신은 다른 부처와 마찬가지로 본부 요직을 염두에 둔다. 이기환 차장은 소방간부후보생 2기 출신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었던 지난해 박 청장이 직접 스카우트한 케이스다. 일처리에 추진력 있고 정력적인 데다 아이디어맨이라는 측면에서 청장과 코드가 맞다는 평이다. 한경호 기획조정관은 기술고시 21회로 행정자치부 시절 재정기획관, 경남도 기획관, 국무조정실 부이사관, 장관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쌓은 행정노하우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예산분야에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육사 34기인 최월화 예방안전국장은 1984년 5급 특채로 내무부에 첫발을 들여놨다. 지난해 9월 방재청으로 옮겨왔다. 군 출신답게 단기간 내에 고층건물·지하시설 재난 등 인위적·특수 재난을 총괄하는 예방안전국 업무를 장악했다. 지난달부터 전국 시행에 들어간 재난전조정보 관리제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맡고 있다. ●조성완국장 사무관때 소방직 자원 조성완 소방정책국장은 기술고시 26회 출신이면서도 수습 사무관 시절 자원해 소방직으로 전직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소방제도과, 중앙소방학교장 등 현장업무를 두루 거쳤고 후배들의 신망 또한 두텁다. 강병화 방재관리국장은 방재청 내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고공단 중 유일한 9급 공채출신이다. 내무부 시절 재해복구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일욕심이 많아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업무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강병화국장 9급출신 고공단 권순경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간부후보생 4기로 동기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외유내강형으로 경북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지봉 국립방재교육원장은 비상기획위원회에만 29년간 몸담았다가 2008년 정부조직개편과 함께 행안부로 넘어왔다. 7급 공채로 비상기획위원회 시절 동원기획국장, 정책홍보관리관 등을 거치면서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났다. 정상만 방재연구소장은 3년 임기의 개방형 직위에 최근 임명됐다.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직에서 말을 갈아탄 민간 전문가이다. 수자원관리와 국가가뭄정보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국토해양부 등 각 부처 위원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씨줄날줄] SH-Navi 인사시스템/노주석 논설위원

    TV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시대는 옛말이다. 요즘은 내비게이터(Navigator)가 길치로, 노래방기기는 18번 노랫말도 외우지 못하는 가사치로 만들고 있다. 휴대전화의 진화에 따라 제 번호는 물론 가족 전화번호도 모르는 형편없는 존재가 되었다. 특히 자동차에 장착된 내비게이터 없는 현대생활은 생각하기 어렵다. 내비게이터는 조종사, 항해사, 자동진로추적장치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인간의 미래를 안내하는 전지전능한 인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 지방공기업인 SH공사가 ‘Navi 인사시스템’을 도입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공기업 인사시스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며 도입한 쇄신 방안이다. 내비게이터처럼 직원들의 인사 진로를 미리미리 알려주고, 보여줌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주고, 사기를 불어넣어 주겠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공기업이나 민간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신(新) 인사시스템의 종합판이라고 할 만하다. 베스트 앤드 워스트, SH 프리미어리그, 간부자격 사전예고제, SH 스페셜리스트 등 생소한 용어들이 눈에 띈다. 베스트 앤드 워스트는 동일 직렬의 모든 직원이 참가해 업무능력과 리더십, 간부자질 등을 평가한 뒤 상위 20%를 베스트, 하위 20%를 워스트로 선정하는 제도. 워스트 간부가 다면평가에서도 하위 20%를 받으면 직위 공모 때 보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6월 1~2급 간부 7명이 무보직 발령을 받았다. SH 프리미어리그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성적이 부진한 3개 팀을 하위리그로 강등시키는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평가가 낮은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은 팀원으로 직위를 낮추는 대신 빈 자리에 우수한 팀원을 발탁하는 것. 그제 인사에서 3명의 간부가 팀원으로 강등됐다. 간부자격 예고제는 간부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리더십을 미리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핵심 실무 전문가를 양성토록 한 SH 스페셜리스트는 순환보직의 단점을 보완한 제도다. 부실 지방공기업의 청산, 통폐합 등 선진화 방안이 화두다. 지방공기업의 맏형격인 SH공사의 인사혁신이 후폭풍을 예고하는 장면이다. 일회성이나 전시성이 아니라 제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두산건설 부사장과 한일건설 대표이사를 지낸 유민근 사장이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2년 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공기업의 연공서열식 철밥통 인사를 깨는 서곡이 되길 바란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19禁사극 ‘방자전’, 조여정·류현경 노출수위는?

    19禁사극 ‘방자전’, 조여정·류현경 노출수위는?

    사극 영화 ‘방자전’에서 ‘춘향’ 조여정과 ‘향단’ 류현경 등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전소설 ‘춘향전’을 뒤집은 발칙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방자전’은 춘향을 사랑했던 방자에 의해 꾸며진 거짓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방자전’은 ‘19금(禁) 사극’을 표방해 캐스팅 단계부터 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관심을 모였다. 최근 ‘음란서생’ 제작사 측은 ‘방자전’의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영상을 통해 ‘섹시한 방자’ 김주혁과 조여정의 베드신을 일부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이도령의 여인인 춘향을 탐하는 방자와 ,방자의 남자다움에 흔들리는 춘향의 모습이 감각적으로 담겨 시선을 모은다. 특히 속살이 비치는 반투명 속곳 저고리를 입은 조여정은 조선시대의 ‘팜므파탈’다운 모습으로 관객을 매혹한다. 또 ‘춘향전’ 속 충성심 강한 몸종 향단이도 농염하고 화려한 미모의 캐릭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방자전’의 향단이 류현경은 김주혁이 분한 ‘훈남’ 방자를 두고 조여정의 춘향이와의 삼각 구도를 형성한다. 제작 관계자는 “조여정과 류현경의 노출 수위가 영화 ‘미인도’의 김민선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민선은 뒷모습 전라와 앞모습 상반신을 과감하게 드러낸 바 있다. 매력적인 방자로 분하는 김주혁과 요염한 춘향 역의 조여정 외에도 야비한 지략가 이몽룡을 완성시킨 류승범 등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방지전’은 내달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바른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 ‘유이 동생’ 된다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 ‘유이 동생’ 된다

    티맥스(T-MAX)의 꽃미남 새 멤버 박한비가 ‘유이 동생’이 된다. 박한비는 골프강호들의 대결과 성장담을 담아 낼 휴먼골프무협 ‘버디버디’에서 성미수 역을 맡은 유이의 동생 성태갑 역으로 나선다. 박한비가 맡은 성태갑은 뮤지션을 꿈꾸는 사고뭉치다. 외아들이지만 누나 성미수를 뒷바라지에만 신경쓰는 부모로 인해 관심받지 못하고 자란 아픔을 가진 인물. 공고 졸업 후 대학도 포기한 채 동네 ‘건달’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클라리넷 선율을 듣게 된 후 뮤지션을 꿈꾼다. 하지만 넉넉지 않은 집안 사정을 고려해 공군 군악병을 목표로 삼는 등 사려 깊은 면모도 가지고 있다. 특히 신참 캐디 역으로 등장하는 유인나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지만 무관심과 냉대로 일관해 유인나의 마음을 애타게 한다.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짓고 현재 강원도에서 촬영 중인 박한비는 첫 촬영 때부터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여 감독으로부터 “기대가 크다.”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한비는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티맥스 멤버들(신민철, 김준)과 숙소 생활을 하면서도 까칠한 동생 컨셉트로 일관해 형들로부터 본의 아닌 원성을 듣고 있다는 귀띔이다. 데뷔와 동시에 연기와 노래를 병행하게 된 박한비는 “부담이 많다.”면서도 “TV에서는 완벽한 성태갑의 모습으로, 무대에서는 티맥스에 꼭 필요한 막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티맥스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박한비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2학년에 중으로 티맥스 오디션을 통해 파격 발탁됐다. 탁월한 실력과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신예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한편 박한비는 5월말 티맥스 정규 1집으로 가수로서 무대에서 먼저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사진=플래닛905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이 남긴 것] “안보태세 ‘큰 구멍’… 외부공격 억지력 새로 다져야”

    [천안함이 남긴 것] “안보태세 ‘큰 구멍’… 외부공격 억지력 새로 다져야”

    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이 지난 29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그러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 등이 남아있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지적에 무게가 실린다. 군의 허술한 초기 대응과 보고체계 등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과 불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서울신문은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안보통일연구부장, 백승주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기정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전문가 4명의 긴급좌담을 마련해 이번 사건이 주는 의미와 교훈, 향후 과제 등을 짚어봤다. ●천안함 사건 의미와 교훈은 윤 부장 많은 전문가들이 북한의 공격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외부 공격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두 동강이 나 침몰했다는 정황적 증거가 바탕이 된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 영해 내에서 가장 위협적이라고 의심했던 곳으로부터 실제로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특징이다. 1차적으로는 북한의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우리에게도 문제가 있다. 이번 일로 안보태세, 국방태세를 재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도 9·11 테러를 계기로 세심하게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방정책의 모든 분야를 혁신했다. 미국의 ‘포스트 9·11’처럼 우리도 ‘포스트 천안함’ 같은 대책을 마련해 안보·정보·국방정책의 대전환을 꾀해야 한다. 백 센터장 천안함 사고는 우리 군에 큰 시련을 주고 있다. 남북 군사관계를 중심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만약 북한연루설이 확인되면 안보태세에 큰 구멍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위기관리 실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생긴 것이다. 그런 면에서 북한이 우리에게 피해를 주려는 체제의 의지 혹은 능력, 이런 부분들을 생각보다 너무 안이하게 봤던 것은 아닌가 돌이켜 봐야 한다. 이번 사건은 안보태세에 대해 우리가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교훈을 줬다. 유 교수 북한과 대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부나 국민들의 인식이 너무 안이했다는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앞으로 면밀히 원인을 규명해야 하겠지만 일단은 북한 측 소행임이 확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한반도의 불안정성에 대한 인식이 철저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말로는 정책도 세우고 안보나 남북관계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절감하면서 정책이나 전략을 수립하지 못한 안이함에 대해 경각심을 느껴야 한다. 이번 사건에서 우리의 위기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사적 위기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가 발생했을 때도 어떻게 대처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우리사회에서 정부와 민간, 군과 민간 즉 우리 사회의 역량이라고 하는 것이 유기적으로 짜맞춰져 있지 않고 각자 돌아간다는 것이 문제점이 드러났다. 김 교수 원인이 북한 어뢰건, 정비불량이건, 암초에 부딪힌 것이건 간에 우리 안보에 중대한 위기가 왔다는 점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결코 안보의 중대한 위기가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묻혀서는 안 된다. 안보의 허점까지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누군가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다음으로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한국정부, 구체적으로는 군의 신뢰가 흔들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의식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언론인데, 일부 언론이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사건 원인을 예단하는 문제가 있었다.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의 과제와 해법은 윤 부장 우리 군이 외부 공격에 대한 보다 강한 억지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10여년 동안의 정책을 보면 북한의 위협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평해전만 해도 그런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남북한의 경제력이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 안이하게 대처했다. 눈앞의 위협에 대한 대처보다는 새로운 역할을 찾는데 급급했다. ‘대양해군’이나 ‘우주공군’을 찾으면서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비에 초점이 흐려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이런 것들도 중요하다. 하지만 군대라고 하면 위험에 대처하는 기본기를 더 중요시해야 한다. 탄도미사일 800기와 장사정포가 서울을 겨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방어태세가 갖춰져 있지 않다. 잠수함 대책은 사실 잠수함을 잡을 수 있는 배가 중요하다. 백령도 등 해역이 최전선이 분명한데 천안함 등 초계함에는 구형 초음파탐지기만 갖춰져 있다. 소말리아에 나가 있는 함정은 북한의 잠수정 위협을 피할 수 있는 신형 초음파탐지기를 갖추고 있다. 또 어뢰를 기만할 수 있는 음향장치까지 갖고 있다. 그런데 제1선에 있는 천안함과 같은 초계함에는 그런 장비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노후화된 장비라고만 대답하지 말고 장착된 전자장비들을 개량해야 한다. 이지스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군이 갖추고 있는 장비들을 개량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군의 B-52 폭격기는 50년 이상 하늘에 떠 있다. 노후가 문제가 아니다. 천안함처럼 80년대에 만들어진 함정이라도 개량한다면 충분히 우리 군의 주력함이 될 수 있다. 백 센터장 일단은 진상조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진실조사에 따른 후속조치들, 국민기대에 미흡했던 위기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갖춰야 한다. 북한에 대한 인식도 새로 갖춰야 한다.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정부는 정부대로 북한의 군사력을 재평가해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능력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정부를 잘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났다. 지금 우리 정부와 국민의 관계를 보면 ‘정부가 발표하면 못 믿는다.’는 분위기가 크게 확산돼 있다. 그런데 정부를 못 믿으면 우리는 누구 말을 믿어야 하겠나. 언론·정부·국민 모두가 위기 상황에는 국가이익을 우선적으로 따져 정부나 군을 신뢰해야 한다. 현재 군복무하고 있는 장병이나 이후에 입대할 장병들에게 불안감이 더해졌다. 매우 아쉬운 점이며 이들을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 교수 상황이 진전되고 언론들이 하나로 초점을 맞추면서 우리사회도 하나로 모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점은 군인에 대한 처우문제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가 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져 주고 가족들도 미리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할 수 없이 군에 갔다.’‘직장이다.’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면 그건 강한 군대라고 할 수 없다.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기도 하다. 우리는 죽음도 각오하고 전장에 나가는 군인을 배출하는 ‘군인가족문화’를 만들어놓지 못했다. 더 늦기 전에 그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 교수 진상조사를 최대한 엄밀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에서 일어난 문제를 군에서 조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민군합동조사단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군에서 주축이 되는 이런 조직에서 나온 조사결과를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나. 9·11 테러나 우주왕복선 챌린지호 사태를 처리했던 미국의 사례를 보면 조사단을 만드는 과정 자체에 객관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군에서 나오는 정보라고 해서 숨기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장기적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 군을 정말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짜여진 진상조사단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군은 가급적으로 제외시키고 정치권 모두가 동의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해야 한다. 정리 정현용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천안함 46용사 추모] 한반도 주변국 4강 4색 손익계산서

    [천안함 46용사 추모] 한반도 주변국 4강 4색 손익계산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제스처는 애도(哀悼)로 포장돼 있다. 하지만 그 포장지를 한꺼풀만 벗기고 보면 국가별로 치열한 손익계산과 머리싸움이 분주하다. ●미국 한국의 우방이자 전시작전통제권을 갖고 있는 미국은 이 사건의 준(準)당사자나 다름없다. 때문에 천안함 사건은 미국 입장에선 아주 달갑지 않은, 골치 아픈 문제다. 올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외교적 숙제는 이란 및 북한 핵 문제 해결이었다. 미국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북핵 문제를 먼저 해결함으로써 이란을 압박한다는 구상이었다. 올 상반기 북핵 6자회담 재개가 유력했던 것은 미국의 이런 의도가 읽혔기 때문이다. 그런데 천안함 사건은 이 모든 구상을 헝클어뜨렸다. 이번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판명되더라도 미국이 무력응징에 찬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힘겨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한반도에 전장을 마련할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은 본토에 위해가 되는 핵문제에는 민감한 반면 국지전적 사태에는 상대적으로 미온적인 경향이 있다. ●중국 이번 사건에서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북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천안함 사건은 중국에도 그리 달갑지 않다. 안보적으로 현상유지를 하면서 경제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중국의 이익에 최상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올해는 중국이 야심차게 준비한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는 시기여서 서해가 소란스러운 것을 반길 리 없다. 경남 진해 이북으로는 기동을 삼가는 미군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해상으로 진출할 경우 중국으로서는 영해가 위협받는 상황을 우려할 것이다. 북한이 쏜 어뢰가 중국제로 판명날 경우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할 수도 있다. 반면 남북한은 물론 미국까지 중국에 목을 매면서 손을 내미는 구도는 기회다. 미국에 대한 ‘레버리지’(지렛대 효과)와 함께 동북아 전체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호기라는 얘기다. ●일본 순전히 이해득실로만 본다면 일본 입장에서 천안함 사건은 그리 나쁜 ‘재료’는 아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간 남북한의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일본은 안보적으로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이다. 남북한이 틀어지면 일본은 한국이 대륙 쪽의 위협을 전방에서 완충해 주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미·중 양자 해결 구도로 가거나 중국에 지나치게 힘이 쏠릴 경우 중국을 주적(主敵)으로 설정하고 있는 일본 입장에서는 동북아에서의 영향력 상실을 우려할 만하다. ●러시아 옛 소련 붕괴 이후 급속한 국력 약화로 한반도 문제에서 주도권을 상실한 지 오래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측면은 있다.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공을 들이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시론] 장애인도 대한민국의 일원이다/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장

    [시론] 장애인도 대한민국의 일원이다/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장

    오는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 30돌을 맞는 장애인 모두의 생일이다. 올해도 역시 ‘사회 속의 장애인’, 혹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거창한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7일 열리는 장애인누리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열리게 될 장애인 행사 소식을 들으면서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 한편이 쓸쓸하다. 언제쯤이면 정부는 장애인에 대한 형식적인 이벤트성 행사보다 장애인의 기본권을 고려하는 정책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인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정부는 장애인을 진정한 국민의 일원으로서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지난 41년간 한국점자도서관을 직·간접으로 운영하면서 정부와 늘 부딪쳤던 안건은 장애인을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문제였다. 정부는 장애인을 보편적인 국민의 일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 장애인으로만 보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첫째, 장애인에게는 국민의 알 권리, 읽을 권리가 배제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서 비치나 점자간행물 발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 얼마 전에는 한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선거홍보물에 대해 선거보전비용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또 사회단체들도 비용이 많이 드는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꼭 해야 하느냐고 종종 말한다. 둘째, 말뿐인 교육 기회 균등이다.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주겠다고 특례입학을 허용해 놓고는 입학한 학생에 대해서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학생을 받은 대학의 문제라고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실제 장애학생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한 학생을 위해 수화통역사, 점자자료 등을 제공한다는 것은 개별적 대학으로서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반면, 장애학생에게 교육 자료를 제공해 주는 것도 복지문제로 간주되어, 보건복지부가 나서서 몇 개의 복지관에 대학생을 위한 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국립중앙도서관에 시각장애인 대학생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부처 간 업무 조율이 안 되어 국가적 예산만 낭비될 뿐, 장애학생들은 교재를 얻기 위해 수십 번도 넘게 전화를 해야 하는 수고를 겪고 있다. 그나마 300여명의 시각장애 대학생 중에서도 필요한 교재를 얻는 경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셋째, 장애인을 국민이 아닌 장애인으로만 인식하고 있다. 지난해 복지부는 복지전달체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점자도서관을 문화부로 이관하고자 했다. 장애인체육을 문화부가 맡듯이 점자도서관도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문화부는 점자도서관을 도서관이 아닌, 장애인시설로 인식하여 그대로 복지부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예산이 없으니 이관되어도 예산 지원이 불가능할 것이라 단언했다. 교육청 소속의 공공도서관은 문화부 산하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전체 국민의 20%에 가까운 독서장애인에게 서비스하는 시각장애인도서관 또는 점자도서관은 단지 복지시설이니 복지부 산하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장애인도 대한민국의 어엿한 국민이다! 정부는 장애인을 ‘장애인’이란 단어로 제한하지 말고 국민의 일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장애인을 선심성 복지 시혜의 대상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장애 문제는복지부가 도맡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므로, 모든 부처는 장애인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2011년에는 정부가 장애인을 우리 사회 속 국민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장애인의 날’을 맞게 되길 기대해 본다.
  • 능력 앞세운 비주류 약진이 특징

    능력 앞세운 비주류 약진이 특징

    외교통상부는 이름 그대로 밖(外)에서 통(通)하는 조직 특성을 갖고 있다. 다른 부처와 달리 외국 근무가 잦다 보니 해외공관에서 동고동락한 동료끼리 짙은 인맥이 형성된다. ‘워싱턴 스쿨(school)’ ‘재팬(일본) 스쿨’ 같은 용어는 그래서 태동했다. 지금 외교부의 인맥구조는 유명환 장관의 스쿨(워싱턴, 재팬)과 학연(서울고-서울대법대)이 뼈대를 이루고, 여기에 ‘능력에 따른 안배’가 살로 붙은 모습이다. 유 장관 밑으로 제1차관-대변인-북핵외교기획단장 등 핵심라인을 서울고 출신이 꿰차고 있다. 특히 김영선 대변인은 유 장관이 주일대사 시절 정무공사로 보좌했던 인연까지 갖고 있는 ‘스쿨+학연’의 케이스다. 신각수 1차관은 유 장관과 고교, 대학·학과 동문이다. ●핵심라인 서울고 출신들이 꿰차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유 장관이 주미 대사관 공사 시절 참사관으로 함께 일한 ‘워싱턴 스쿨’ 소속이다.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 사태 이후 외교부의 최대 요직으로 급부상한 자리다. 하지만 ‘유명환 외교부’의 진정한 특징은 능력을 앞세운 비주류의 약진이라는 시각도 있다. 천영우 2차관은 지방대 출신으로 외교부 최고위직에 진입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외교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김종용 에너지자원대사도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특채로 차관보급까지 ‘승천’했다. 천영우 차관은 능력만큼은 외교부 안에서 가장 출중하다는 데 이견이 거의 없다. 외국인들도 핵심을 정확히 짚는 천 차관의 브리핑을 들으면 “훌륭하다.”는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김종용 대사 역시 ‘줄’보다는 능력을 우선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유 장관이 발탁한 인물이다. 1984년 특채로 외교관이 된 김 대사는 주 카타르 대사 시절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비(非)고시 출신이 외교부 1급에 오르기는 김항경 전 차관에 이어 두 번째다. ●신각수차관은 학구파로 통해 신각수 차관은 대학 재학 중 외시에 합격한 ‘소년 급제’ 케이스로, 국제법 관련 저서를 냈을 만큼 학구파다. 위성락 본부장은 이력상으로는 전형적인 ‘외교부 주류’이면서도, 끼리끼리 문화는 질색해 반골(反骨) 기질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용준 차관보는 초급 외교관 시절부터 짧은 시간 안에 어려운 보고서를 뚝딱 만들어 냈을 정도로 ‘천재성’이 있다. 학창 시절 연극반 활동을 했고 일간지 신춘문예(희곡 부문)에도 당선된 전력이 있는 등 문재(文才)와 예술적 소양도 갖췄다. 조현 다자외교조정관은 청와대에 근무하다 반기문 당시 외교보좌관의 눈에 들면서 ‘앞길’이 열린 경우다. 조태용 의전장은 북미국장과 북핵기획단장 등 요직을 역임한 데다 아웅산 테러사건으로 순직한 이범석 전 외무장관의 사위이기도 해 ‘외교부 성골(聖骨)’로 분류된다. 업무처리가 치밀한 김영선 대변인은 검도 유단자에 농구광이며, 부인이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고 있다. 임재홍 기획조정실장은 국내 관련 부처와의 ‘내교’(內交)를 외교 못지않게 잘한다는 평이다. 이준규 재외동포영사대사는 거시적 안목이 뛰어나며 장·차관 앞에서도 직언을 불사하는 스타일이다. 정래권 기후변화대사는 빠르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기후변화 전쟁터’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쥐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MB정부 파워엘리트] 교육과학기술부(상)

    [MB정부 파워엘리트] 교육과학기술부(상)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져 교육과학기술부가 됐다. 공교롭게도 부총리급 수장이 지휘하던 두 곳이 통합됐다. 과기부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부처 통폐합 1순위로 거명됐다. 다른 부처와 업무가 중복된다고 했다. 최근 교육비리가 불거지자 이번에는 교육부 무용론이 불거져 나온다. 부총리급 조직에서 쓸모없는 조직으로 전락하기까지 3~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조변석개’의 극치라 할 만하다. 위상이 이처럼 ‘모 아니면 도’인 부처가 또 있을까. 정부 수립 이후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과학 정책에는 지도자의 국정 철학이 담겼고, 교육 정책에는 지도자의 개혁 의지가 반영됐다. 그래서 과기부 연혁이 한국 성장동력의 판박이가 됐고, 교육부 연표가 사회 민주화 지표와 닮은 꼴을 이뤘다. 둘을 합했으니 교과부에는 지도자의 국정 철학과 개혁 의지를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클 법도 하다. 일은 쉽지 않고, 비난을 한꺼번에 받기 좋은 구조이다. 대통령이 나서서 이 부처의 업무를 챙기겠다고 하는 배경에는 이런 구조적인 이유도 숨어 있다. 외부의 우려스러운 시선을 교과부는 순환 인사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통합 2년째인 교과부에서 교육 관료와 과학 관료의 순환이 활발하다. 이런 관점에서 부처 정책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김차동 기획조정실장이 과기부 출신이라는 점은 상징적이다. 과기부 시절 연구개발국장·과학기술협력국장을 지낸 김 실장은 통합 교과부에서 인재육성지원관을 거쳐 인재정책실장을 맡았다. 심야학원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사교육비 절감 대책, 대입 자율화, 학교정보 공개 정책 등이 김 실장이 손을 댄 교육 정책들이다. 부산 출신인 김 실장은 전북 군산 출신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과 함께 과학쪽에서 쌍두마차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김영식 실장은 국립 중앙과학관장으로 있다가 지난달 9일 이상목 전 실장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과학기술정책실에서는 나로호 발사와 같은 우주개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책 등을 아우른다. 김영식 실장은 현안에 밝을 뿐 아니라 과기계에서 ‘호인’이라고 불리며 두루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김차동·김영식 실장 모두 과기부 공보관 출신이다. 최수태 인재정책실장은 지난해 초 교과부 1급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뒤 본부로 돌아왔다.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곽창신 학술연구정책실장은 대학구조개혁팀장을 맡다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지난달 부임했다.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최 실장이 행시 23회, 곽 실장이 행시 22회이다. 이들 덕분인지 교과부에서는 젊은 과기부 출신 관료와 원숙한 교육부 출신 관료의 구도가 형성됐다. 과기부 행시 기수가 다른 부처보다 2~3기씩 젊었던 탓도 있다. 이규석 학교지원본부장은 정부 고위공무원단 가운데 최고령이다. 서울고 교장·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을 지낸 교육행정 전문가로 지난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1974년 경북 교육청 9급 공채로 시작해 고위공무원단에 오른 이성희 서울시 부교육감도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교육행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데다 성격이 호탕해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이 부교육감은 최근까지 교과부 학교자율화추진관을 지냈다. 김경회 전 부교육감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퇴직하자 자리를 옮겼다. 지금까지는 교사·전문직 출신이 고위직에 오르는 경우가 교과부에서 드문 일만은 아니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지난달 관훈토론에서 교직과 부처 간 순환근무에 대해 “필요한 것 같다.”고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기도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공정거래 유공자 30여명 포상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공정거래문화 정착에 기여한 전문가 등 30여명을 공정거래유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영섭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심 연구위원은 주요 국가의 국제 카르텔 규제 동향을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최영홍 고려대 교수는 가맹사업법 제·개정에 참여하는 등 가맹사업 분야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홍미경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이사는 경쟁저널 발간 등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분위기 확산에 일조해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백남홍 을지전기 대표이사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박우정 대신산업건설 대표이사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세태 대한항공 상무 등 20명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한다. 공정위는 1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가 누구냐?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가 누구냐?

    그룹 티맥스(T-MAX)의 새 멤버로 영입된 박한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준과 신민철, 박윤화 등으로 구성됐던 티맥스는 최근 새로운 멤버 박한비를 영입하고 4인조로 변신했다. 박한비는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머무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맥스의 새로운 멤버 박한비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2학년으로 가수 데뷔를 위해 3년 여간 모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티맥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박한비는 박력 있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 오디션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았다. 티맥스의 소속사인 플래닛905 측은 “박한비는 수많은 후보 중 고르고 골라 뽑은 실력파 신예다. 외모 보다는 실력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발탁했다. 이미 기존 3명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상황”이라며 “티맥스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한비는 실력 뿐만 아니라 꽃미남 외모도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은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쪽에서도 이미 러브콜이 쏟아질 정도로 반응이 좋다. 멀티테이너로서의 자질이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박한비는 “티맥스의 멤버가 된 것이 꿈만 같다. 티맥스의 새로운 막내로서 멤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 = 플래닛905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 영입…4인조 그룹 변신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 영입…4인조 그룹 변신

    3인조 남성그룹 티맥스(T-MAX)가 새 멤버를 영입했다. 김준과 신민철, 박윤화 등으로 구성됐던 티맥스는 최근 새로운 멤버 박한비를 영입하고 4인조로 변신했다. 티맥스의 새로운 멤버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2학년에 대학 중인 박한비(20). 박한비는 가수 데뷔를 위해 3년 여 동안 모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진행된 티맥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박한비는 박력 있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 오디션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았다. 여기에 꽃미남 외모도 눈길을 끈다. 티맥스의 소속사인 플래닛905 측은 “박한비는 수많은 후보 중 고르고 골라 뽑은 실력파 신예다. 외모 보다는 실력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발탁했다. 이미 기존 3명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상황”이라며 “티맥스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쪽에서도 이미 러브콜이 쏟아질 정도로 반응이 좋다. 멀티테이너로서의 자질이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박한비 또한 “티맥스의 멤버가 된 것이 꿈만 같다. 티맥스의 새로운 막내로서 멤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티맥스 멤버들은 올 상반기 선보일 정규 1집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플래닛905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충현(전 삼광물산 대표)씨 별세 영주(농협자산관리 팀장)영민(사업)영교(〃)영섭(수출입은행 팀장)씨 부친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4 ●임권규(도서출판 홍문사 대표)장규(일도가스기공 〃)현규(전 한일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김윤회(육군 중령)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김휘수(전 강북구의회 의전팀장)흥수(KMG 대표)정수(사업)창수(변호사)항수(대원강업 총무인사실장)씨 모친상 구본영(하남시 농협 감사)이승정(제일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강명선(변호사)씨 시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용응(전 MBC 차장)씨 별세 태경(보람상조)미선(커피빈)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 ●길형진(사업)재성(공인회계사)재완(미래에셋금융플라자 지점장·미국 공인회계사)씨 모친상 신금희(약사)강정혜(전 웅진코웨이 대전문화센터원장)씨 시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1 ●강민수(FNC코오롱 매니저)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3 ●김재교(신흥정밀 대표)재관(미덴탈 〃)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2 ●엄창용(전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씨 별세 춘실(전 농협중앙회 역삼지점장)춘조(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종석(전 휴켐스 대표)진광석(사업)방민호(지 플래닝)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94 ●심원섭(CNB뉴스 정치담당 대기자)씨 부친상 11일 목동 홍익병원, 발인 13일 오후 2시 016-209-6820 ●선병기(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경(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일선(미국 모어헤드주립대 교수)일주(선하의원 원장)현주(부산상호저축은행 이사)씨 부친상 이재근(교원대 교수)웨슬리 화이트(미국 모어헤드주립대 교수)씨 장인상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920-5045 ●김태원(1군사령부 정훈교육장교·소령)태식(노트베스트사 이사)씨 부친상 12일 경기 안양 샘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30분 (031)467-9772 ●전성희(명지전문대 교수)성오(미국 거주· 앵커컨스트럭션 대표)성진(인터막스애드컴 국장)씨 부친상 김경형(영화감독·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씨 장인상 강희선(천도건축 차장)전성복(미국 거주)씨 시부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후 2시30분 (02)2227-7572 ●김영호(사업)익호(〃)대호(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12일 대전 보훈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935-3299
  • 관객 500만 돌파 앞둔 영화 ‘의형제’ 장훈 감독

    관객 500만 돌파 앞둔 영화 ‘의형제’ 장훈 감독

    감독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의 한 장면이다. 강패와 수타가 ‘한판 뜨기’에 앞서 미나가 봉 감독에게 묻는다. “시나리오대로 될까요?” 봉 감독이 답한다. “나도 몰라, 감독이라고 다 아는 건 아냐….” 미나가 다시 묻는다. “그럼 아는 건 뭔데요.” 봉 감독이 다시 답한다. “내 배우를 끝까지 믿어야 된다는 거.” 두 번째 연출작 ‘의형제’가 관객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 장훈(35) 감독을 최근 서울 광화문 카페에서 만났다. ‘의형제’ 성공요인부터 물었더니 영화 속의 봉 감독처럼 배우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훌륭한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장면마다 감정수위 조절이 가장 큰 고민 소리 없이 현장을 장악한다는 평을 듣는 그가 영화를 찍으며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어떻게 배우를 통해 인물 캐릭터를 제대로 실체화할 수 있을까’이다. 때문에 캐릭터마다, 장면마다 감정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그 수위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다는 그는 “송(강호) 선배는 균형점을 너무나 잘 찾고, 그 안에서도 여러 테이크(여러 장면을 중단 없이 찍는 것)를 가게 만들어 감독들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배우”라면서 “(강)동원씨는 전작 ‘전우치’와 전혀 다른 캐릭터가 주어졌지만 많은 이야기와 고민을 통해 훌륭히 소화해 낸 노력파”라고 말했다. 이제 장 감독은 충무로의 확실한 블루칩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132만명을 동원한 데뷔작은 순제작비 6억 5000만원을 들여 극장 흥행 수익만 89억 6000만원을 올렸고, 순제작비 38억원을 쓴 두 번째 작품은 현재 흥행 수익 360억원을 돌파했다. 저비용-고효율의 알짜배기인 셈. 덤덤해하는 것 같아 소감을 재차 묻자, “좋지만 주변 기대가 커지기 때문에 부담스럽죠.”라고 짧게 답하더니 “큰 느낌은 없지만 이번 성공으로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체가 행복할 뿐”이라고 보탰다. ‘의형제’를 통해서 스스로 배운 것이 많다고도 했다. 체질적으로 원래 희극보다는 비극을 좋아하는 성격. 그러나 ‘의형제’는 해피 엔딩으로 갔다. 그동안 남북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모두 훌륭한 이야기와 주제 의식을 갖고 있었지만 모두 비극적인 결말이었단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엔딩을 가도 좋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영화는 영화다’에 이어 또다시 비극을 찍었다면 모르고 지나갔거나 배우지 못했을 부분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자평했다. 감독 데뷔 전에 이미 스릴러 몇 편을 써 놓았다는 그. 이제 직접 쓴 시나리오를 갖고 연출하려는 욕심을 낼 법도 하지만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시간이 갈수록 영화에 대한 생각과 관심이 달라지거든요. 현 단계에서 저는 글까지 쓰는 작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원작에 담긴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는 연출자 역할도 제대로 익히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한창 배워야 하는 학생인 셈이죠.” ●“차기작은 멋진 여자도 나오는 고지전” 작품을 마무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차기작을 선택했다. 국민 사극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쓴 ‘고지전’이다. 한국전쟁을 다룬 작품이라 제작비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책도 보고 운동도 하고 재충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우연히 ‘고지전’ 시나리오를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고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올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 영화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만큼 내년 개봉 목표인 ‘고지전’은 은근히 부담이 있다. 벌써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그에게 세 번째 작품도 여전히 남성 중심의 영화가 되겠다고 농담을 건넸더니 씨익 웃는다. “앞선 두 작품은 이야기 구조상 여성 캐릭터가 끼어들 자리가 없었을 뿐입니다. 제가 마초적인 성격은 아닌데…. ‘고지전’에는 멋진 남성 캐릭터가 더 많아요, 어쩌죠? 그런데 지금까지보다 비중이 높은, 정말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도 있어요. 그래서 저도 더욱 기대됩니다.” 그의 눈에는 또 어떤 배우를 만나 어떤 캐릭터를 재현해낼지 고대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대학시절 김기덕 감독과의 우연한 만남이 인생 전기 흔하디 흔한 영화광은 아니었다. 영화 전공도 아니었다. 단편 영화를 만든 적도 없다. 정말 영화를 모른 채 영화를 시작했다. 대학(서울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을 앞두고서도 사춘기였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이 무엇인지, 그런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영화였다. 대학 시절 우연히 인연을 맺었던 김기덕 감독 밑에서 한참을 구른 뒤 결심을 굳혔다. 그러한 장 감독의 바람은 소박했다. “사람들 마음에 오래 남아 정서적으로 위로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사족 아무래도 3차원(3D) 입체 영화에 대한 생각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장 감독은 “3D로 어떻게 드라마를 풀어낼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되도록 천천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의형제’ 장훈 감독, 차기작 ‘고지전’ 결정

    ‘의형제’ 장훈 감독, 차기작 ‘고지전’ 결정

    송강호와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로 한국영화 흥행의 새 주역이 된 장훈 감독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영화 배급사 쇼박스는 지난 1일 “장훈 감독과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한국 전쟁을 다룬 영화 ‘고지전’(高地戰)의 연출과 각본을 각각 맡는다.”고 밝혔다.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에 이어 ‘의형제’까지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함께 받은 장훈 감독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 ‘D.M.Z’, 드라마 ‘선덕여왕’ 등 화제작을 탄생시킨 박상연 작가가 힘을 합치는 ‘고지전’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고지쟁탈전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한국전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장훈 감독은 “‘영화는 영화다’와 ‘의형제’ 두 작품을 쉬지 않고 달려오면서 휴식이 간절해졌지만, 박상연 작가의 ‘고지전’을 읽은 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박상연 작가 역시 “장훈 감독의 ‘영화는 영화다’와 ‘의형제’를 보고 배우들과의 소통이 탁월하고 표현력이 뛰어난 감독이 등장했다고 생각했다.”며 “‘고지전’을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해줄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영화 ‘고지전’은 2011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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