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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70대 노인, 고삐 풀린 황소에 받혀 ‘아찔’

    英 70대 노인, 고삐 풀린 황소에 받혀 ‘아찔’

    영국의 한 70대 여성이 고삐 풀린 황소에게 들이받히는 아찔한 사고 순간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에는 황소 한 마리가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과 인근에서 산책하고 있던 여성을 녀석이 들이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4일(현지시간) 미러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셔틀랜드(Shetland) 러윅(Lerwick)에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황소 한 마리가 등장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갑작스럽게 소에게 들이받힌 70대 여성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메리 토마슨(72)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 행운”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녀는 “산책 중 가끔 개를 보는 게 두려웠지만 이렇게까지 큰 황소를 만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스코트랜드 경찰 대변인은 “사고를 일으킨 황소는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에 몰아넣어 붙잡을 수 있었다”며 “이후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 영상=WorldVira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삼시세끼 사랑꾼 지성 “이서진이 헤어지라 그랬다” 왜?

    삼시세끼 사랑꾼 지성 “이서진이 헤어지라 그랬다” 왜?

    삼시세끼 사랑꾼 지성 “이서진이 헤어지라 그랬다” 발끈 삼시세끼 사랑꾼 지성 ‘삼시세끼’ 지성이 아내인 배우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드러내며 ‘사랑꾼’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이하 삼시세끼) 4회에서는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우 이서진, 김광규, 그룹 2PM 옥택연과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시세끼’에서 지성은 이서진이 자신의 커플링에 관심을 보이자 “결혼 반지는 아니고 편하게 끼는 반지다. 만난지 100일 기념으로 맞춘 반지”라며 일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성은 이보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이서진을 향해 “형이 헤어지라 그랬다며. 남자는 믿지 말랬다며”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민망해 하며 “나는 다 그냥 헤어지라고 해. 누구 잘되라는 이야기는 안해”라고 변명했다. 이보영의 출산 임박 소식을 전한 지성은 “그래서 여기 오면서도 혼자 놔두고 오기가 미안했다. 근데 우리 와이프가 ‘삼시세끼’를 잘봐서 이건 흔쾌히 허락했다”라고 했다. 오랜만의 외박을 걱정하는 제작진에게 지성은 “이해해 줄 거다. 이보영이 ‘삼시세끼’를 자주 본다. 마음 편한 외박이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성은 “장모님 전화번호를 외워왔다”며 요리에 자신감을 보이자 이서진은 “와이프가 요리를 못하는구나”라고 도발했다. 지성은 “우리 보영이 요리 얼마나 잘하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해”라며 자랑을 늘어놨다. 지성은 인터뷰를 통해서도 “분명한 사실이니까”라며 “잘해요. 제 입맛에는 딱 맞아요. 그럼 됐죠”라며 팔불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성은 “뛰어난 설거지 스킬은 어디서 배웠느냐”는 제작진에게 “설거지에 스킬이 어딧냐”면서도 “와이프가 음식을 잘한다. 옆에서 보면 설거지거리가 이렇게 쌓이더라. 와이프를 도와주면서 하다가 설거지를 즐기게 됐다”고 말하며 ‘사랑꾼’다운 답변을 내놨다. 지성은 다음날 아침 메뉴로 미역국을 선보이면서 끝까지 아내에 대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지성은 출산을 앞둔 이보영을 위해 미역국을 공부했다고 밝혀 진정한 아내바라기 남편임을 증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은 한국영화 역사입니다, 힘내시오

    당신은 한국영화 역사입니다, 힘내시오

    데뷔작 ‘꼬방동네 사람들’ 이후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연이은 영화 히트작을 내놓으며 1980년대 최고의 ‘흥행 보증 카드’로 꼽혔던 배창호(62) 감독이 1일 오전 5시 58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승강장에서 철로로 추락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주변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고 배 감독이 홀로 서 있다가 떨어졌다”며 투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서 구조대도 “CCTV상으로도 배 감독이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뛰어내린 모습이 보인다”고 진술했다.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배 감독은 머리에 일부 출혈이 있고 코뼈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투신한 배 감독의 몸 위로 열차가 한량 반 정도 지나간 후 급정거했다. 경찰은 차체 하부와 선로 바닥 사이의 공간이 배 감독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춘을 상징하는 영화 작품으로 지난 35년간 영화계 거장이었던 그는 이날 정신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다. 배 감독은 응급실에 온 후에도 계속 누군가의 이름을 외치며 두서없는 말을 내뱉기도 했다. 배 감독 가족 측은 “시나리오 작업을 하느라 몇 개월 동안 수면 장애를 겪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예민하고 힘든 상황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종합상사 주재원이었던 배 감독을 1980년 ‘바람불어 좋은 날’ 조감독으로 발탁하며 영화판으로 이끈 이장호(70) 감독은 이날 응급실을 찾아 “배 감독이 최근 쓰는 종교 관련 작품의 시나리오에 완전히 미쳐 있었다”며 “최근에 만났을 때 살이 쪽 빠지고 힘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그는 과민하며 작품에 빠지면 미치는 기질이 있다”고 덧붙였다. 배 감독의 대표작인 고래사냥 등 상당수 영화에 출연해 배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박중훈씨도 그를 찾아 위로했다. 배 감독은 1990년대 들어 감독뿐 아니라 배우로 카메라 앞에 서기도 섰다. 자신이 연출한 영화 ‘러브스토리’ ‘길’은 물론이고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2001년 제작비 40여억원을 투입한 대작 ‘흑수선’의 흥행 참패로 고통을 겪었다. 이후 충무로 제작사 중심의 영화업계가 대기업 자본인 투자배급사와 멀티플렉스 체제로 바뀌면서 작품성을 중시하던 원로 감독들의 입지는 좁아졌다. 배 감독의 가장 최근 영화 작업은 올해 1월 개봉한 ‘워킹걸’에 단역 배우로 출연한 것이 전부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이날 1980~90년대 ‘겨울나그네’ ‘젊은 날의 초상’ 등을 히트시킨 곽지균 감독의 죽음을 반추하기도 했다. 곽 감독은 2010년 “일이 없어 괴롭고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예술가들의 경우 감성적이기 때문에 우울증 위험이 높다”며 “명성이 있던 예술가는 단순히 주목을 못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좌절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데 배 감독 역시 그런 부분 때문에 힘들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납탄 테러’ 용의자 검거, 50대男 살인미수 혐의 조사 중…무슨 사이길래?

    ‘납탄 테러’ 용의자 검거, 50대男 살인미수 혐의 조사 중…무슨 사이길래?

    ‘납탄 테러’ 용의자 검거, 50대男 살인미수 혐의 조사 중…무슨 사이길래? 납탄 테러, 납탄 용의자 검거 출근길 여성에게 ‘납탄 테러’를 벌였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김모(5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5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가 도로에 세워 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출근하던 A(26·여)씨에게 구경 5.0mm 공기총으로 길이 10.13mm, 무게 1.27g짜리 납탄을 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른쪽 얼굴에 납탄을 맞아 크게 다쳐 납탄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김 씨는 10여 년 전 A씨의 어머니와 금전 거래를 했다. A씨가 납탄에 맞을 때 어머니도 옆에 있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자를 겨냥한 것인지, 돈거래가 있었던 피해자의 어머니를 겨냥한 것인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의차량 공개수배, 출근길 20대女에 납탄 쏜 차량 “범인은 누구?”

    용의차량 공개수배, 출근길 20대女에 납탄 쏜 차량 “범인은 누구?”

    용의차량 공개수배, 출근길 20대女에 납탄 쏜 차량 “범인은 누구?” 용의차량 공개수배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9일 경남 창원에서 출근길 여성에게 납탄을 쏘고 달아난 범인이 찬 용의차량을 31일 공개 수배했다. 앞서 지난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주택가 도로에서 출근하던 26살 김 모 씨는 의문의 괴한으로부터 납탄을 맞았다. 김 씨는 오후 9시쯤 납탄 제거수술을 받은 뒤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 차량이 밝은색의 옵티마 또는 옵티마 리갈 그리고 SM520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추정했다. 또 녹색 번호판에 차량 옆쪽 아래는 은색으로 마감 처리됐고, 손잡이는 은색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이후 한 제보자의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용의차량을 지목했고, 경찰은 금요일 오전 7시20분에서 8시 사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마루 찻집 인근의 산복도로를 지나면서 범행을 목격한 사람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남청 관계자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지급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납탄 테러’ 용의자 검거, 출근길 20대 여성 얼굴에 납탄…무슨 관계이길래?

    ‘납탄 테러’ 용의자 검거, 출근길 20대 여성 얼굴에 납탄…무슨 관계이길래?

    ’납탄 테러’ 용의자 검거, 출근길 20대 여성 얼굴에 납탄…무슨 관계이길래? 납탄 테러 출근길 여성에게 ‘납탄 테러’를 벌였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김모(5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5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가 도로에 세워 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출근하던 A(26·여)씨에게 구경 5.0mm 공기총으로 길이 10.13mm, 무게 1.27g짜리 납탄을 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른쪽 얼굴에 납탄을 맞아 크게 다쳐 납탄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김 씨는 10여 년 전 A씨의 어머니와 금전 거래를 했다. A씨가 납탄에 맞을 때 어머니도 옆에 있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자를 겨냥한 것인지, 돈거래가 있었던 피해자의 어머니를 겨냥한 것인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약속 전화 잊은 어르신, 치매 검진 받아 보세요

    약속 전화 잊은 어르신, 치매 검진 받아 보세요

    주부 A(61)씨는 요즘 들어 건망증이 심해져 다리미 사용 후 전원 플러그를 뽑지 않거나, 외출을 할 때마다 차 키를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잦아졌다. 무엇을 꺼내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고, 어제 나눈 대화 내용도 가물가물하다. A씨는 단순한 건망증일까, 치매일까. 보통 노인에게 나타나는 기억력 감소는 자연적인 노화 현상으로, 경험 일부를 잊어버리고 자신이 잊어버린 사실을 스스로 안다.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반면 치매 환자는 뇌 손상이 원인이어서 경험한 것 전체를 잊어버리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주말 저녁 7시에 식사하러 오시라는 며느리의 전화를 받은 두 명의 할머니가 있다면, 건망증이 있는 할머니는 약속 시간을 잊어도 며느리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저녁 몇 시에 오라고 했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며느리가 전화한 것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주말 저녁에 식사 준비를 하는 할머니는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건망증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거나 힌트를 얻어 사건을 유추할 수 있지만, 치매는 일반적으로 다시 기억나지 않으며 언어능력, 지남력(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따위를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 등 다른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긴다. 치매는 크게 뇌 부위에 있는 신경세포가 많이 줄고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돼 나타나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뇌 세포가 손상돼 생기는 혈관성 치매로 나뉜다. 이 중 알츠하이머 치매가 전체 치매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 치매가 오면 아주 가벼운 기억장애로 시작해 언어장애, 인지장애, 판단장애가 나타난다. 반면 혈관성 치매는 인지 능력이나 정신 능력이 조금 나빠졌다가 한동안 정체기가 지속되고, 또 갑자기 조금 나빠졌다가 정체되는 등 계단식으로 증상이 진행된다. 알코올성 치매는 균형을 잡는 소뇌의 세포가 먼저 파괴된다. 치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악화해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졌으나 치매의 10% 정도는 치료가 가능하다. 노인 우울증, 뇌의 경막을 통과하는 정맥이 손상된 경막하 출혈, 비타민 B12가 결핍돼 생기는 결핍성 질환, 알코올성 치매는 원인을 치료하면 치매 증상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뇌에 구조적 변성이 발생해 치료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수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도 약물로 치료하지만, 현재까지 허가된 치매 치료제는 원인을 치료하는 약물이 아니라 인지기능 악화 속도를 완화해 주는 약물이다. 허가된 약물 성분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인 도네페질·리바스티그민·갈란타민과 메만틴 등이 있으며, 이 중 도네페질은 혈관성 치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는 뇌 세포 파괴로 뇌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돼 감소하는 것을 막아 준다. 한 가지 약을 사용했을 때 효과가 없고 반응이 감소하거나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다른 약물로 전환하는데, 이 약물들은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일으킨다. 특히 리바스티그민 성분을 체중 50㎏ 미만인 환자에게 투여하면 더 많은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네페질 성분 역시 저체중인 80세 이상 여성 환자에게 이상 반응을 자주 일으켜 1일 5㎎ 이상 투여해선 안 된다. 치매 약이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한다고 낙심할 일은 아니다. 전 세계에서 치매를 극복하고자 노력을 쏟고 있어서다. 미국은 치매 관련 법을 제정하고 연구 투자를 늘렸으며, 일본도 후생노동성을 중심으로 치매 대책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우리나라도 2012년 치매법을 제정하고 중앙치매센터를 설립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연이은 실패를 딛고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 이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하는 약물,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도파민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물, 현삼이나 백두옹 등 생약추출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 치료제 개발도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성분은 모두 26개로, 이 중 16개 성분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신약 후보 물질 3107개 가운데 340개가 치매 치료제다. 10개 중 1개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해 주는 약물이 곧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를 진단할 때는 우선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치매 원인을 알아보고자 간기능, 신기능, 갑상선,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지 검사한다. 그러고 나서 뇌의 구조나 기능을 확인하고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다. 이렇게 다양한 검사를 하는 이유는 신체 질환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동반 질환이 환자의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키거나 이차적인 치매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어서다. 하지만 검사 비용이 비싸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해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 가까운 보건소나 지역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도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사, 적절한 신체활동, 인지활동과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오메가3 등의 좋은 지방이나 비타민, 항산화 식품으로 식단을 꾸리고 지나친 음주나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조깅, 산책, 집안일 등 신체 활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고 발병 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치매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뉴스 플러스] 출근 여성에 납탄 쏜 50대男 검거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출근길 여성을 겨냥해 납탄을 쏘았던 김모(5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았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주택가 도로에 세워둔 본인의 차량에서 출근하던 김모(26)씨에게 구경 5.0㎜ 공기총으로 길이 10.13㎜, 무게 1.27g짜리 납탄을 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납탄 제거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김씨는 2012년 공기총 소지 허가를 받았으며, 피해 여성의 어머니와 10년 전쯤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범행 뒤 과속으로 도주하던 김씨의 차량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가 있다는 A씨의 제보를 받으면서 실마리를 풀었다. 경찰은 A씨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용의차량 공개수배, 출근길 여성에게 공기총 쏘고 도주 ‘영상봤더니..도대체 왜?’

    용의차량 공개수배, 출근길 여성에게 공기총 쏘고 도주 ‘영상봤더니..도대체 왜?’

    ’용의차량 공개수배’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출근길 여성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발생 2일 만에 용의차량을 공개수배 했다. 경남경찰청은 31일 출근길 여성에게 금속성 물체를 쏘고 달아난 괴한이 탄 용의차량을 공개수배하고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걸었다. 경찰은 차종이 옵티마 또는 SM520, 미색 또는 연두색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행 시간대를 전후해 현장 주변을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경찰은 용의차량을 뒤쫓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상처 부위에서 발견된 금속물체가 공기총 납탄으로 추정됨에 따라 괴한이 사용한 범행 도구가 공기총으로 보고 정확한 제원을 확인하기 위해 금속물체를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경남청 관계자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지급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건 제보는 112 또는 마산중부경찰서 수사과 055-240-2272, 2273으로 하면 된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7시52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도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괴한이 출근하려던 A(26·여)씨 얼굴에 금속성 물체를 쏘고 달아났다. A씨는 얼굴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차량 공개수배, 용의차량 공개수배, 용의차량 공개수배, 용의차량 공개수배, 용의차량 공개수배,용의차량 공개수배 사진 = 서울신문DB (용의차량 공개수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복지부 장관 “전파력 판단 미흡, 국민께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복지부 장관 “전파력 판단 미흡, 국민께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복지부 장관 “전파력 판단 미흡, 국민께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메르스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간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특히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최초 환자에 대한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 등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문 장관은 “대한감염학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대책반을 출범해 총력적인 방역 태세를 구축하겠다”며 “대책반을 상시 가동해 감염 원인과 전파 방식을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수 환자가 발생한 특정 병원에 대해 감염학회 등과 협조해 역학조사를 전면 실시 중”이라며 “바이러스 변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그러면서 “현재까지 자택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사람 중에서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시설에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택격리나 시설격리로 생업에 지장을 받는 어려운 분들께는 필요시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문 장관은 “국민 여러분은 개인 위생을 잘 지켜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에 대비해달라”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당국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료인들에게도 “국민에게 정확히 안내해 조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며 “보건당국과 함께 메르스 확산 방지에도 힘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문 장관은 “중국에 유출된 환자에 대해서 중국 정부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에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제간의 협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15명, 복지부 “3차 감염자 없도록 국가 역량 집중” 뒤늦은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복지부 “3차 감염자 없도록 국가 역량 집중” 뒤늦은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복지부 “3차 감염자 없도록 국가 역량 집중” 뒤늦은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메르스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간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특히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최초 환자에 대한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 등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문 장관은 “대한감염학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대책반을 출범해 총력적인 방역 태세를 구축하겠다”며 “대책반을 상시 가동해 감염 원인과 전파 방식을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수 환자가 발생한 특정 병원에 대해 감염학회 등과 협조해 역학조사를 전면 실시 중”이라며 “바이러스 변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그러면서 “현재까지 자택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사람 중에서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시설에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택격리나 시설격리로 생업에 지장을 받는 어려운 분들께는 필요시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문 장관은 “국민 여러분은 개인 위생을 잘 지켜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에 대비해달라”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당국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료인들에게도 “국민에게 정확히 안내해 조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며 “보건당국과 함께 메르스 확산 방지에도 힘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문 장관은 “중국에 유출된 환자에 대해서 중국 정부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에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제간의 협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톤 버스 들어 올려 남성 구해낸 英 시민들

    12톤 버스 들어 올려 남성 구해낸 英 시민들

    영국 런던 월섬스토의 시민들이 12톤 버스를 들어 올려 다리가 낀 남성을 구조해내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런던 월섬스토의 한 도로에서는 외발 자전거를 타던 55세 남성이 2층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 치인 남성은 이 과정에서 다리가 버스에 끼어 꼼짝할 수 없었다. 바로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버스로 달려들었고, 12톤의 2층 버스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사고를 입은 남성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 몰려든 시민들은 약 100여 명. 이 중에는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튀어나온 시민들도 있었다. 목격자들은 “월섬스토 시민들의 힘에 정말 놀랐다. 버스를 들어 올리는 일에 누구도 주저하지 않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버스에 다리가 낀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발 빠른 시민들의 대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Zafer Sari/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메르스 환자 15명, 문형표 장관 “전파력 판단 미흡, 국민께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문형표 장관 “전파력 판단 미흡, 국민께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문형표 장관 “전파력 판단 미흡, 국민께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메르스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간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특히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최초 환자에 대한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 등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문 장관은 “대한감염학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대책반을 출범해 총력적인 방역 태세를 구축하겠다”며 “대책반을 상시 가동해 감염 원인과 전파 방식을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수 환자가 발생한 특정 병원에 대해 감염학회 등과 협조해 역학조사를 전면 실시 중”이라며 “바이러스 변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그러면서 “현재까지 자택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사람 중에서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시설에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택격리나 시설격리로 생업에 지장을 받는 어려운 분들께는 필요시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문 장관은 “국민 여러분은 개인 위생을 잘 지켜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에 대비해달라”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당국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료인들에게도 “국민에게 정확히 안내해 조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며 “보건당국과 함께 메르스 확산 방지에도 힘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문 장관은 “중국에 유출된 환자에 대해서 중국 정부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에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제간의 협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지부, 메르스 ‘고위험’ 밀접접촉자 35% 별도 격리

    복지부, 메르스 ‘고위험’ 밀접접촉자 35% 별도 격리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별도 선별해 안전한 시설에 격리 조치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대응이 지나치게 허술했다는 비판을 의식해 특단의 조처를 내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확산 방지 브리핑에서 “시설 격리 조치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되고 의료진이 별도 관리를 통해 14일간 지속 관찰한다”며 “시설 격리 조치로 생업에 지장을 받은 대상자는 지원 계획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감염병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 3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감염병 환자 등과 접촉해 감염병이 감염되거나 전파될 우려가 있는 사람을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 일정한 기간 입원 또는 격리 시킬 수 있다. 시설 격리자는 구체적으로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가운데 연령이 50세 이상이거나 동시에 당뇨병, 심장병, 신장병 등이 있는 만성 질환자가 대상이다. 해당자들은 오늘부터 2군데 시설에 격리되며 그 규모는 전체 밀접 접촉자 대상자 중에 약 35% 내외가 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15명, 문형표 “3차 감염자 없도록 국가 역량 집중” 뒤늦은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문형표 “3차 감염자 없도록 국가 역량 집중” 뒤늦은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문형표 “3차 감염자 없도록 국가 역량 집중” 뒤늦은 사과 메르스 환자 1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메르스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간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특히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최초 환자에 대한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 등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문 장관은 “대한감염학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대책반을 출범해 총력적인 방역 태세를 구축하겠다”며 “대책반을 상시 가동해 감염 원인과 전파 방식을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수 환자가 발생한 특정 병원에 대해 감염학회 등과 협조해 역학조사를 전면 실시 중”이라며 “바이러스 변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그러면서 “현재까지 자택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사람 중에서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시설에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택격리나 시설격리로 생업에 지장을 받는 어려운 분들께는 필요시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문 장관은 “국민 여러분은 개인 위생을 잘 지켜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에 대비해달라”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당국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료인들에게도 “국민에게 정확히 안내해 조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며 “보건당국과 함께 메르스 확산 방지에도 힘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문 장관은 “중국에 유출된 환자에 대해서 중국 정부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에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제간의 협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출근하던 20대女 금속성 물체 맞아

    29일 오전 7시 57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출근하던 김모(26·여)씨가 직경 1㎝가량의 금속성 물체에 얼굴을 맞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씨의 오른쪽 볼에는 금속으로 추정되는 둥근 물체가 박혔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을 나섰는데 근처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날아온 물체에 얼굴을 맞아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승용차는 곧바로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 韓·美 국방장관 ‘주한 미군 탄저균’ 30일 긴급 논의

    미국 유타주의 군 연구소가 인체에 치명적인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을 경기도 오산 공군 기지로 배달한 것이 감염병 예방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현행법은 감염병의 진단 및 학술연구 등을 목적으로 고위험 병원체를 국내로 반입할 경우 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한 미군은 탄저균을 실험실 요원의 훈련에 사용하고자 반입했다. 이처럼 학술연구 목적의 경우 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주한 미군은 아무런 허가도 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 주한미군사령부는 “탄저균 표본 실험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독극물과 병원균 식별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주한 미군의 행위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규정과 감염병 예방관리법상 사전 신고조항을 위반했을 개연성을 인정하면서도 탄저균이 죽은 줄 알았기 때문에 신고의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국은 주한 미군 탄저균 문제를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의 긴급의제로 채택했다. 한민구 장관과 애슈턴 카터 장관은 위험 물자 반입 절차 개선을 포함한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설] 메르스 2대 감염국 오명… 복지장관 책임 물어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국내 감염 의심자가 중국으로 나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환자의 분비물이나 공기 전파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메르스는 치사율이 41%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럼에도 세 번째 환자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의 동생(회사원)이 방역 당국의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국제선 비행기를 탔다. 홍콩을 거쳐 중국에 입국한 뒤 광둥성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그는 결국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제는 국내에서도 2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됐으니 한국인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전파력이 높지 않아 빠르게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방역 당국의 전망은 이미 빗나갔다. 중국 국민들이 한국 보건 당국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글로벌 스탠더드’의 언저리에도 이르지 못한 보건 당국의 무능에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출국한 회사원은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인된 아버지를 병문안하면서 4시간 남짓 병실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럼에도 보건 당국은 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당사자는 출국 전 11일 동안이나 어떤 통제도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이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출국 사실이 알려진 뒤에야 “개미 한 마리라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대응, 국민이 정부 대응체계를 신뢰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를 한꺼번에 우롱하는 발언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문 장관은 “여러 가지 대응책을 마련해 펼쳐 왔지만, 그 어떤 것도 충분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메르스 관리가 자신의 능력 범위 밖에 있음을 스스로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 메르스는 치료제도 없다. 보건 당국은 국민의 불안을 사전에 잠재우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도 시원치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한심한 뒷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다. 앞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60대 남성의 40대 딸 역시 격리 치료를 요청했지만 보건 당국은 거절했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문 장관은 야당으로부터 끈질긴 사퇴 압력을 받았다. 그 압력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면 고유 업무인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량을 보여 주는 것이 순리였다. 문 장관 거취를 결정할 때도 됐다.
  • 7개월 된 화천 둘레길 다리 무너져… 장병들 3m 추락

    7개월 된 화천 둘레길 다리 무너져… 장병들 3m 추락

    28일 오전 1시 30분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인근 생태탐방로 둘레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21명이 야간 전술훈련 중에 나무다리가 끊어지면서 3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유모(23) 상병과 임모(23) 상병 등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과 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끊어진 다리 아래로 서로 뒤엉켜 떨어지며 장병들은 이가 부러지고 얼굴과 귀가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들은 단독군장 상태에서 야간 전술훈련을 하던 중 길이 15m, 폭 2.5m의 둘레길 생태탐방로 나무다리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난 나무다리는 화천군이 지난해 11월 생태탐방로 조성 과정에서 설치한 것으로 주말이면 일반 등산객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나무다리 아래를 지지하는 쇠붙이의 용접 부위가 일부 떨어져 나간 점으로 볼 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끊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설치한 지 7개월 된 나무다리에서 사고가 난 만큼 부실 공사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군부대의 관계자는 “전술훈련에 앞서 지형 정찰과 안전 상태 점검까지 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났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스마트폰 보며 걷다가 뱀에 물린 男 ‘기막힌 사연’

    스마트폰 보며 걷다가 뱀에 물린 男 ‘기막힌 사연’

    미국 오클라호마 도심에서 길을 걷던 남성이 뱀을 밟아 다리가 물리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27일 WFSB 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팀 말론(Tim Malone, 남)씨는 지난 주말 주차장을 걷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던 그가 건물 앞에 있던 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밟게 된 것이다. 이내 뱀이라는 사실을 안 그가 급히 자리를 피했지만, 이미 뱀에게 다리를 물린 후였다.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렸던 탓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것이다. 지역 뉴스에 보도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말론씨가 주차장을 걷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어 고개를 푹 숙인 채 한 손에 든 스마트폰을 보며 걷던 그가 바닥에 있는 뱀을 밟은 순간 화들짝 놀라 몸을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 말론씨가 밟은 뱀은 다행히 독이 없는 황소뱀으로 알려졌다. 비록 다리에는 물린 자국이 남았지만 그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에 대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언론과에 인터뷰에서 말론씨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뱀인 걸 알게 된 순간 즉시 발로 걷어찼다”며 당시 놀란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두 개의 이빨 자국만 남았다”라며 독이 없는 뱀이었음에 대해 안도했다. 이날 그를 놀라게 한 황소뱀은 최근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마을까지 내려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영상=Murat Kaya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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