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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임영균(전 우체국장)영철(세무사)영섭(전남일보 전무)영기(공인중개사)귀숙(삼성화재 근무)승순(전 임곡동장)씨 모친상 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2)670-0026
  • 안마시술소에 단속 경찰 사진 보내준 어이없는 경찰

    안마시술소에 단속팀인 동료 경찰관 사진을 보내준 ‘정신나간’ 경찰관이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창원지법 제2형사단독 박정훈 부장판사는 성매매 단속 동료 사진을 안마시술소 업자 등에게 유출한 혐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당시 경남 진주경찰서 소속 A 경위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단속 업무를 하는 동료 경찰관 사진을 업주에게 제공한 점은 죄질이 나쁘나 대가가 없었고 이 사건으로 파면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친분이 있던 B씨로부터 “매제가 운영하는 안마시술소에 단속이 자주 나와 영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 혹여 단속에 걸리지 않도록 불법 성매매 단속팀 사진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A 경위는 부서내 풍속업소 단속 경찰관 3명의 얼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후 카카오톡을 통해 B씨에게 보냈다. B 씨는 받은 사진을 안마시술소를 하던 매제와 안마시술소 직원에서 재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호선(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씨 모친상 정민걸(공주대 교수)변동수(전 홍익대 교수)씨 장모상 최유정(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씨 시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3410-6906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씨 장모상 3일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33)741-1991 ●박일출(전 여수·나주시장)씨 별세 종문(동신대 교무처 학사지원팀장)종무(LG화학 나주공장 실험팀 근무)씨 부친상 정길준(국회사무처 시설과장)안동준(이지더원 건설 상무)씨 장인상 조수일(광주 풍암중 사서교사)씨 시부상 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2)670-0054 ●김태규(코리아타임스 경제부 IT&금융팀장)씨 장인상 3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70-7606-4188 ●최병길(전 인천대 부총장)씨 모친상 3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30분 (032)340-7300
  • [부고]

    ●김인규(이음커뮤니케이션 이사)경규(보광상가 대표이사)태호(허벌라이프FC&Co 회장)씨 모친상 강달영(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장병화(한국은행 부총재)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7 ●곽용섭(쌍용자동차 홍보팀장)춘섭(여주한우마을 본부장)춘효(코레일 특별동차/HDS 조장)씨 모친상 1일 중앙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860-3500 ●오세진(SK수펙스추구협의회 팀장)씨 부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6 ●진승균(광진중 교사)승렬(에이원 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부친상 이강세(광주MBC 경영기획국장)씨 장인상 지경아(언주중 교사)씨 시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32 ●박수웅(전 경성대 대학원장)씨 부인상 이현두(동아일보 스포츠부장)이석재(마더즈병원 원장)씨 장모상 1일 부산 성가정성당, 발인 4일 오전 10시 (051)704-7726 ●박중구(전 제일경제신문 대표이사)씨 별세 상욱(세양ENG 대표이사)성희(기업은행 잠실지점 부지점장)씨 부친상 김병욱(자영업)임현철(YTN 영상편집부 근무)씨 장인상 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650-2743 ●안승순(전 곡성군수)씨 별세 병옥(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병희(법무법인 한중 변호사)병현(화순 안병현이비인후과 원장)정숙(영광우리들약국 약사)씨 부친상 류성엽(전남대병원 외과 교수)씨 장인상 홍영주(롯데리아 홈플러스하남점 근무)오희(동아병원 원장)씨 시부상 2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062)670-0036, 0034 ●이재이(MPK그룹 홍보팀장)재후(전국매일 기자)씨 부친상 2일 영월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33)370-9142 ●이종재(이투데이 대표이사)씨 장인상 1일 경북 김천제일병원, 발인 3일 오전 (054)420-9300 ●최승현(GS건설 재무본부 상무보)씨 부친상 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31)219-4595 ●권분이(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씨 별세 장동수(폭스타운 회장)동산(청량리정신병원 원장)동호(미국 거주)동우(정형외과 전문의)동조(더컬럼스 대표)선영(화가)씨 모친상 정영(내과 전문의)전인경(미국 거주)김정원(안과 전문의)씨 시모상 이경식(연합뉴스 근무)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30분 (02)3410-3151 ●김동환(변호사)씨 부인상 시현(변호사)시범(안동대 교수)시철(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시연(일조각 대표)씨 모친상 한경구(서울대 교수)씨 장모상 김성희(캐릭터라인 대표)씨 시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3151 ●김정한(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씨 별세 김선호(전 경희대 교육대학원장)씨 부인상 운경(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애란(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학과 교수)씨 모친상 한승미(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씨 시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63 ●노병무(창원KBS 전 아나운서 부장)씨 부친상 2일 익산 우석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063)837-4444
  • “밤에 잘 못잔다면, 2시간 전 선글라스 착용하세요”

    “밤에 잘 못잔다면, 2시간 전 선글라스 착용하세요”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 저녁에 선글라스를 착용해보라는 재미있는 권고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CBC 뉴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 '노화, 인지 신경과학랩'의 연구를 빌어 잠자기 두 시간 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단순하게 보이는 이 권고는 사실 선글라스 자체가 아니라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s)이 핵심이다. 우리 몸은 24시간을 주기로 반복되는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일주기 리듬이라 부른다. 24시간을 주기로 인간은 체온, 수면, 호르몬 활동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이 리듬이 깨지면 수면장애, 심혈관 질환, 소화불량, 심지어 암도 유발한다. UBC 연구팀이 주장하는 것은 해가 진 이후에도 현대인은 너무나 많은 인공 빛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글랜 란드리 연구원은 "저녁 내내 우리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TV를 본다"면서 "밤에도 우리 몸이 계속 빛에 노출되면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치며 수면 장애로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곧 저녁이 되면 우리 몸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기 시작하는데 계속 빛에 노출돼 있으면 그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 란드리 연구원은 "나는 잠자리에 들기 두 시간 전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서 "내 미래가 너무 밝아서가 아니라 빛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이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 행동은 내 신체리듬에게 '하루가 끝났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동료 연구원 테레사 리우-암브로스는 "수면의 질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중요해진다"면서 "충분한 수면은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시켜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檢 ‘우병우 처가·넥슨코리아 부동산 거래’ 사실상 무혐의 결론

    진경준 의미 있는 진술도 받지 못해 이상철 차장 다음주 참고인 신분 소환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과 이석수(53) 전 특별감찰관의 직무 기밀 누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 수석 처가와 넥슨코리아의 ‘강남 땅 거래’에 대해 사실상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팩트만 놓고 보면 자연스럽지 않다고 보기 어렵다”며 “금품 거래라든가 다른 특별한 점도 없었다”고 밝혔다. 우 수석 처가는 2011년 3월 강남역 근처에 있는 3371㎡(약 1020평) 토지를 1365억원(국세청 신고 기준)에 넥슨코리아에 팔았다. 넥슨코리아는 이듬해 1월 바로 옆 땅 134㎡(약 40평)를 100억원에 추가 매입한 뒤 그해 7월 두 토지를 합쳐 1505억원에 부동산 개발 업체에 되팔았다. 표면적으로는 매매한 토지에 대해 140억원의 차익을 냈지만 양도세 등 세금과 거래 비용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고, 이런 과정 자체가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우 수석 처가가 넥슨코리아에 땅을 팔기 전 1100억원대에 땅을 내놨다는 광고 글의 존재도 알려지면서 넥슨코리아가 이 땅을 고가에 사 줘 우 수석 측에 경제적 이익을 안긴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검찰은 최근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48) NXC 회장, 우 수석 측과 넥슨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진경준(49·구속 기소) 전 검사장 등을 조사했지만 특별히 의미 있는 진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땅 거래, 개발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민 전 넥슨코리아 대표에 대해서도 검찰은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을 감안할 때 해외에 있는 서 전 대표를 굳이 불러 조사하지 않아도 땅 거래 의혹의 결론을 내리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우 수석의 아들이 의경으로 복무하며 보직 특혜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다음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신남성초등학교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신남성초등학교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9월 29일(목) 오전 9시 신남성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성 신남성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기열 의원은 신남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및 통학로 개선을 위해 학교후문 공사에 필요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1억2천8백4십2만5천원을 확보하여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5년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남성초등학교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로 별관 옥상방수(7천4백8십8만원), 본관 비닐계 바닥개선(8천5백2십만원) 총 2억8천8백만원을 확보하여 학교시설개선 및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은 것이다. 박 의원은 “최근 학교후문 개선 공사가 시작된 후에도 폭이 좁아 학생들이 통학하는데 지장이 많다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였고,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의뢰하여 후문 양쪽 기둥의 간격을 넓히는 설계변경을 통해 재시공하는 것으로 민원을 해결한 일이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예산확보 뿐만 아니라 마지막까지 책임시공을 지켜보면서 학생들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열 의원은 “신남성초등학교의 축제인 운동회날 감사패를 받아 더욱 의미가 깊지만 신남성초등학교에 실내체육관이 없어 우천 시에 체육활동이 제한적이고 입학식, 졸업식 등 큰 행사들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신남성초교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실내체육관 건립도 학교와 학부모들과의 협의를 통해 하루 빨리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호란, 1년 전 주량은? “반으로 줄어서 안타까워” 얼마길래..

    ‘음주운전’ 호란, 1년 전 주량은? “반으로 줄어서 안타까워” 얼마길래..

    음주운전 호란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오전 5시 50분 그는 자신이 DJ를 맡은 라디오 생방송을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길가에 서 있던 성동구 청소차량을 들이받았다. 최근 호란은 지난 7월 이혼한 사실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앞서 그는 2015년 6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결혼 후 주량이 반으로 줄었다.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신동엽은 “그럼 이제 이정과 주량이 비슷해졌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란 음주운전 사고로 청소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성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황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호란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로 적발돼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음주운전치상) 등 위반 혐의로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김준영(전 광주시 대변인·현 세종연구소 교육훈련)씨 부친상 29일 천지장례식장, 발인 10월 1일 오전 10시 (062)670-0024~26 ●권기식(영남매일신문 회장)보근(국회의장 비서관)씨 부친상 김민철(태림종합건설 이사)라이문드 로이어(자생한방병원 국제병원장)씨 장인상 조예령(코차컨설팅 대표이사)최현숙(보현약국 대표약사)씨 시부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00 ●서경호(신한생명 서인천지점장)씨 장인상 29일 회천농협장례문화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30분 (031)864-4444 ●이윤환(예비역 해군 준장)씨 별세 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목사)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지회(중국 오퍼튜니티 인터내셔널 대표)씨 모친상 차영규(자영업)서대하(대동실업 대표이사)이형수(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인사팀장)씨 장모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2)2650-2748
  • ‘석유 치킨게임’ 끝나나… 러·이란 참여는 유동적

    ‘석유 치킨게임’ 끝나나… 러·이란 참여는 유동적

    ‘美 셰일’과 힘겨루던 사우디 최악 재정 적자로 한발 물러나 하루 최대 75만 배럴 감축 할당량 줄다리기로 실행 미지수 이란 생산량 확대 속셈 여전 비회원국 러 동참여부도 과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8일(현지시간) 난상토론 끝에 원유 감산에 합의했지만 실제 감산 이행으로 이어질 지가 주목된다. OPEC 14개 회원국 간에 생산량을 배분하는 문제나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의 감산 동참을 끌어내는 과제 등 걸림돌이 많기 때문이다. OPEC은 오는 11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OPEC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OPEC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을 최대 75만 배럴을 줄여 3250만~3300만 배럴로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구체적인 감축방안은 OPEC이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어 정례회의까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가별 생산 할당량을 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회원국의 생산량이 결정되면 비회원 산유국에도 감산을 요청할 방침이다. 최대 현안은 OPEC 회원국 간 생산량을 어떻게 배분하느냐다. 서로 많은 생산량을 배정받기 위해 줄다리기를 하는 과정에서 감산이라는 큰 틀이 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프 퀴글리 스트라타스어드바이저 에너지시장 책임자는 “OPEC 합의에 흥분하기는 이르다”며 “중요한 건 구체적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OPEC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이 다소 누그러진 것은 긍정적이다. 사우디는 그동안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국제유가 급락을 정면 돌파했다. 라이벌로 떠올라 원유시장의 공급과잉을 촉발한 미국 셰일업계를 압박하기 위해서다. 강경 대응에도 저유가 기조는 확고해 사우디는 최악의 재정 적자를 떠안았다. 당황한 칼리드 알 팔리흐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전날 이란과 나이지리아, 리비아에 합리적인 범위에서 최대한 생산하도록 하겠다며 물러섰다. 하지만 이란이 문제다. 이란은 하루 평균 360만 배럴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나 제재 이전의 수준인 400만 배럴로 산유량을 회복하려는 속셈을 갖고 있다. 이란이 400만 배럴까지 확대한 이후 11월 이후부터 다시 축소하는 것을 동의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퀴글리 에너지시장 책임자는 “이란 석유장관 입에서 산유량을 제재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OPEC 내에서 할당량이 정해지더라도 비회원국의 동참은 또 다른 과제다. 비회원국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의 동참 여부가 관건이다. 러시아는 생산량을 계속 늘려 왔으며 최근까지도 증산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이 산유량 회복을 추진하고 정정불안 등으로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던 리비아와 나이지리아가 산유량을 다시 늘리고 있다는 점도 복병이다. WSJ는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OPEC의 산유량은 감산을 통한 목표치를 하루 100만 배럴가량 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불확실성에 골드만삭스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올해 말 배럴당 43달러, 내년 말에 53달러대라는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호란 음주운전 사고, 환경미화원 부상..혈중알코올 ‘면허취소 수준’

    호란 음주운전 사고, 환경미화원 부상..혈중알코올 ‘면허취소 수준’

    클래지콰이 호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50대 환경미화원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호란이 지프 랭글러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돼 있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호란 음주운전 사고로 청소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성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황모(58) 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호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음주운전치상)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호란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다. 호란의 소속사 측은 “호란이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히며 “호란은 이번 일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호란은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또 발생…10대 용의자, 父에 총격 가한 뒤 학교로

    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또 발생…10대 용의자, 父에 총격 가한 뒤 학교로

    28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10대 청년이 들어가 권총을 쏘아 초등학생 2명과 교사 등 3명이 부상당했다. 10대 용의자는 먼저 집에서 아버지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후 초등학교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타운빌 소재 타운빌초등학교에서 권총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남학생 2명과 여교사 1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앤더슨 카운티 경찰 당국은 브리핑에서 “한 학생은 다리에, 다른 학생은 발에 총을 맞았고, 여교사는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며 “두 학생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6살로 알려진 다른 남학생은 헬기 편으로 ‘그린빌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 병원의 대변인 샌디 디스는 이 학생이 “위중한 상태”라며 더이상의 언급을 삼갔다.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대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학교에 있던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인근 교회로 대피해 안전하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용의자는 총격사건에 앞서 이 초등학교로부터 약 5㎞ 떨어진 집에서 아버지(47)를 총으로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테러 및 인종차별 범죄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미국인들은 불과 4년 전인 2012년 코네티컷 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어린이 20명과 교직원 6명이 사망한 사건을 떠올리며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년전 도난당한 보물 ‘시왕도’ 일부 佛서 귀환

    40년전 도난당한 보물 ‘시왕도’ 일부 佛서 귀환

    상태 양호… 보물 일부 환수 처음 경남 고성 옥천사 ‘시왕도’(十王圖)의 일부가 프랑스에서 돌아왔다. 40년 만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옥천사 시왕도 중 한 폭인 ‘제2초강대왕도’(第二初江大王圖)를 프랑스의 개인 소장자로부터 환수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옥천사 명부전에 봉안된 시왕도는 10폭으로 구성된 불화다. 1744년 화승인 효안(曉岸)의 주도로 조성됐다. 그러나 ‘제1진광대왕도’와 ‘제2초강대왕도’를 누군가 훔쳐가 8폭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명부전에 있는 시왕도 8폭은 전각 내의 또 다른 그림인 ‘지장보살도’와 함께 2010년 보물 제1693호로 지정됐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온 ‘제2초강대왕도’는 1976년 도난당한 뒤 한 프랑스인이 1981년 인사동 고미술상으로부터 구입해 보관해 왔다. 그는 지난 5월 프랑스 국립기메박물관에 작품을 판매하겠다는 의사를 비쳤고, 이에 기메박물관이 문화재청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조계종 문화재팀 관계자는 “환수한 불화는 프랑스 소장자가 구매했을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을 만큼 상태가 양호하다”면서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면밀하게 점검한 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옥천사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의 일부가 환수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잘 못잔다면, 잠자기 2시간 전 선글라스 착용하라”

    “잘 못잔다면, 잠자기 2시간 전 선글라스 착용하라”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 저녁에 선글라스를 착용해보라는 재미있는 권고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CBC 뉴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 '노화, 인지 신경과학랩'의 연구를 빌어 잠자기 두 시간 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단순하게 보이는 이 권고는 사실 선글라스 자체가 아니라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s)이 핵심이다. 우리 몸은 24시간을 주기로 반복되는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일주기 리듬이라 부른다. 24시간을 주기로 인간은 체온, 수면, 호르몬 활동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이 리듬이 깨지면 수면장애, 심혈관 질환, 소화불량, 심지어 암도 유발한다. UBC 연구팀이 주장하는 것은 해가 진 이후에도 현대인은 너무나 많은 인공 빛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글랜 란드리 연구원은 "저녁 내내 우리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TV를 본다"면서 "밤에도 우리 몸이 계속 빛에 노출되면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치며 수면 장애로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곧 저녁이 되면 우리 몸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기 시작하는데 계속 빛에 노출돼 있으면 그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 란드리 연구원은 "나는 잠자리에 들기 두 시간 전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서 "내 미래가 너무 밝아서가 아니라 빛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이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 행동은 내 신체리듬에게 '하루가 끝났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동료 연구원 테레사 리우-암브로스는 "수면의 질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중요해진다"면서 "충분한 수면은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시켜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광장] 댓글도 한번 안 보는 사람들/황수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댓글도 한번 안 보는 사람들/황수정 논설위원

    지난 추석 연휴 영남 지역의 으뜸 화제는 지진이었다. 다리 부러지게 차려진 차례상을 물리고서도 안줏거리는 따로 있었다. 시어머니에게서도 지진 후일담이 나왔다. 지붕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며 시작된 이야기는 엉뚱한 데로 흘렀다. 북새통에 안부 전화가 줄줄이 걸려 왔는데 막내아들이 맨 먼저, 그다음이 둘째딸, 내가 세 번째였다는 거다. 다음 순서들이 뒤를 받쳐 줬지만 김은 샜다. 삼등은 보통의 비유법으로는 낙제다. 졸지에 나는 삼등 며느리가 됐다. 먹통 지진 경고에, 늑장 재난 방송 때문에. 여기까지야 농 삼을 수 있다. 하지만 살림집과 주변 건물들이 무너졌더라면 상황은 딴판이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하루아침에 가족사가 달라지는 비극이었을 이야기다. 여러 말 필요 없는 역동적인 나라에 우리는 살고 있다. 큐 사인이 떨어지면 무대가 통째로 바뀌는 연극판을 방불한다. 수많은 가족사를 바꿀 뻔했던 강진 후유증 극복에 한참 더 초점이 맞춰져야 상식이다. 그런데 그새 지진은 귀퉁이 신세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국회 해임 건의안에 들쑤셔진 벌집이다. 야당은 뚜렷한 사유도 없이 장관 해임안을 밀어붙였다. 대통령은 벌집 쑤셔질 줄 알면서 해임안을 즉각 거부했다. 집권당이 단체로 피켓 시위를 하고 이정현 대표는 ‘비공개’ 단식에 들어갔다. 사람들은 진심으로 궁금해진다. 장관 한 사람의 거취를 놓고 저렇게들 사생결단할 일인가. 내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상식으로 납득되지 않는 정치 뉴스에는 스크롤을 끌어내려 댓글을 살피는 것이다. 쓸데없는 시간 죽이기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내 정치혐오증만 중증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 공간에서는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위안을 받는다. 댓글 나누기는 정치염증의 자가 처방쯤 되는 셈이다. 인터넷 댓글을 말장난 수준으로 보는 것은 현실감각 없는 편견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담은 촌철살인의 견해를 올리기도 한다. 얼마 전 어느 사회학과 교수한테서도 댓글의 효용에 대해 들은 적 있다. 간접 소통의 창구 기능이 기대치 이상이며, 속칭 ‘베댓’(베스트 댓글)의 위력이 방증한다는 것이다. 댓글 소통에 완전 동의한다. 누구도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정치 댓글의 대세는 30~40대 남성 유권자들이다. 며칠째 장관 해임안 파동에도 나는 열심히 스크롤을 내린다. 새삼 의문. 국회는 국민이 여전히 장관의 효용을 굳게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래서 한쪽에서는 장관의 자질을 현미경으로 물고 늘어지는 척하고, 한쪽에서는 행정 공백을 걱정하는 제스처일까. 착각들이다. 민망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댓글 하나를 옮긴다. “또 자기네끼리 기싸움판. 김재수를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바꿔 앉힌다 한들 대수라고?” 삽시간에 누리꾼들의 동의가 쌓인다. 민심이 이런 정도다. 여기까지 와 있다. 농식품부 장관과 문체부 장관이 내일 갑자기 자리를 바꿔치기해도 대세에 지장 없을 거라는 식의 회의주의가 깊다. 국민안전처 장관은 “활성단층 위에 원전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지진이 나도 장관의 밤잠은 깨우지 않는 것이 기상청의 매뉴얼이다. 풍자 개그에서나 나올 이야기를 실시간 쏟아내는 주인공이 현실의 장관들이다. 그런 정부에 이 순간에도 어떤 댓글 민심이 쏟아지고 있는지는 상상에 맡긴다. 재난도 각자 해결하는 DIY(Do It Yourself) 시대라고들 걱정이다. 국민안전처의 먹통에 겁이 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정부 대신 지진 경고문을 띄워 주는 ‘지진희 알림’이란 것도 등장했다. 이미 4만명 넘게 가입한 커뮤니티로 1분에 20개 넘는 지진 글이 올라오면 즉시 경고를 보내 준다. 지난주 지진 때도 안전처보다 4분이나 빨랐던 모양이다. 민망한 현실의 이야기다. 이달 초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국회 대표 연설에 귀를 세웠었다. “국민이 삶의 현장에서 객관적으로 쓴 댓글은 어떤 철학자나 정치학자에게 배우는 것보다 진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항상 댓글을 사냥할 것이며, 댓글 정치를 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벌써 그 약속을 까먹은 것 같다. 쏟아지는 댓글을 보고 있다면 저러고 있을 리가 없다. sjh@seoul.co.kr
  • 여친 관심 끌려다가 23층서 떨어진 러시아 10대

    여친 관심 끌려다가 23층서 떨어진 러시아 10대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층 아파트서 뛰어내린 10대 청년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16세 청년 알렉산더 샤드린(Alexander Shadrin)이 23층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여자친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23층 발코니 난간에 올라선 샤드린. 그는 여자친구 앞에서 허세를 부리다가 70m 높이에서 추락해 주자 중이던 르노 택시 지붕에 떨어졌던 것. 샤드린의 추락으로 택시 지붕은 심하게 찌그러졌지만 놀랍게도 그는 의식을 잃지 않고 깨어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대는 샤드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으며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연방수사국 노보시비르스크 측은 “10대 소년이 발코니 이에 올랐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발코니에 매달렸다”면서 “하지만 힘이 빠진 청년은 곧바로 추락했으며 주차된 차 위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당시 택시 안에는 다행스럽게도 운전자를 비롯해 탑승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iberian Times / REPORTERBOX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직장인의 94.9% 두통 경험…전문적 치료 이전에 권장 영양소 섭취 중요

    직장인의 94.9% 두통 경험…전문적 치료 이전에 권장 영양소 섭취 중요

    현대인들에게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실제로 대한두통학회가 지난해 20대 이상 직장인 5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9%가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증상이지만, 질환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은 현저히 낮다. 그러나 두통은 그 증상이 가벼울지라도 오랜 시간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두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전문적인 치료에 앞서 두통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 섭취다. 다이어트로 인해 식사를 거르거나 과도한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불균형한 영양상태가 지속되면 대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이는 곧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철분 섭취도 잊어선 안 된다. 철분은 혈관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관이 팽창하는 것을 막아주는 영양소로, 이로 인해 체내 철분이 정상수치에 미치지 못하면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두통을 막기 위해선 평소 아몬드, 콩, 멸치, 시금치, 두부 등 철분을 함유된 음식을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매 끼니 영양이 고른 식단을 챙기기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때는 알약 하나로 영양소 보충이 가능한 철분제와 종합비타민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정해진 일일 권장량을 지켜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철분제, 종합비타민제 등을 구매할 땐 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고함량 형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 영양제는 과다복용 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 예방의학자는 27일 “영양제로 인한 부작용은 약물의 문제가 아니라 지나친 복용량의 문제일 수 있다”며 “각 영양소마다 섭취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으니 제품 구매 시 이를 따져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하루 한 알로 일일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고함량 비타민 영양제는 대개 합성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천연 철분제, 천연 종합비타민제의 경우 합성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타민 함량은 낮지만, 자연재료에서 원료를 추출해 식품에 함유된 천연성분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비타민 기업 뉴트리코어는 영양제 복용과 관련해 "두통 개선을 위해 철분제,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할 땐 각 제품의 함량을 꼼꼼히 따져본 뒤 일일 권장량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상어공격에 간신히 목숨 건진 10대의 첫 말은?

    상어공격에 간신히 목숨 건진 10대의 첫 말은?

    "엄마한테 말하지 마세요." 집채만한 파도 사이를 넘나들며 서핑을 즐기는 쿠퍼 앨런(17)은 26일(현지시간) 오전 호주 뉴스우스웨일스 해변에서 거대한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았다. 쿠퍼는 바다 속에서 백상아리에 엉덩이와 다리를 물어뜯긴 끝에 가까스로 벗어났고 곁에 있던 동료 서퍼들의 도움을 받으며 곧바로 근처 리스모어바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리에는 각 5cm 크기의 상처가 네 군데 정도 남긴 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료 서퍼 댄 웨버는 "쿠퍼는 나오자마자 '아빠한테는 말해도 되지만, 엄마한테는 절대 말하지 마'라고 했다"면서 "의사는 아니지만, 그 말을 들으니 그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쿠퍼에게는 그 순간 무시무시했던 백상아리의 공격보다 엄마의 잔소리가 더 끔찍했을런지 모른다. 쿠퍼를 공격한, 3.5m에 이르는 거대한 백상아리는 상어감시팀에 의해 일단 해변에서 멀리 물러간 것으로 확인됐다. 상어감시팀은 해상 항공감시 결과, 적어도 두 마리의 백상아리가 근처에서 목격됐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셀카 찍다 비단뱀 공격에 황천길 갈뻔한 男

    셀카 찍다 비단뱀 공격에 황천길 갈뻔한 男

    인도의 한 남성이 셀카(셀프카메라의 줄임말)를 찍다 비단뱀에게 공격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25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최근 라자스탄주 마운티 아부에서 비단뱀과 셀카를 찍으려던 남성의 아찔한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여러 사람이 포획한 비단뱀을 들고 언덕을 내려온다. 이때 분홍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그런데 가만히 있던 비단뱀이 갑자기 입을 크게 벌리더니 남성을 공격한다. 자칫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아찔한 순간, 다행히 남성은 재빨리 몸을 피했다. 사고 후, 그는 턱에 작은 멍이 들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안도케 했다. 한편 지난 7월 네팔에서 야생 코끼리와 사진을 찍으려던 한 남성이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또 같은 달 아프리카 르완다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사진을 찍다가 고릴라에게 공격당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무리한 셀카 찍기가 계속되자 ‘셀카가 상어보다 더 위험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는 미국의 IT전문매체인 매셔블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최소 12명으로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8명보다 많다고 전한 것을 근거로 만들어졌다. 사진 영상=Ekansh Khandelwa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열에 약한 엽산, 비타민제로 보충 시 살펴볼 점은?

    열에 약한 엽산, 비타민제로 보충 시 살펴볼 점은?

    비타민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만, 소홀히 했다간 건강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비타민미네랄은 체내에 흡수된 영양소들이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시켜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교수는 “몸은 아픈데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도 뚜렷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고 ‘신경성’ 혹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비타민미네랄의 균형이 깨졌거나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은 음식 속에 천연 형태로 들어 있다. 특히 채소 속에 천연비타민이 많기 때문에 시금치, 당근, 호박, 토마토 등을 충분히 먹으면 비타민제 없이도 천연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실상은 조금 다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미네랄은 그 함량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요리연구가 이보은 씨는 “비타민은 물에 녹는 수용성인 경우가 많다”며 “때문에 삶거나 데친 채소의 건더기만 먹어선 천연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의 영양소 파괴율이 높은 것은 천연엽산이다.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의 식품에 많은 천연엽산은 요리를 하면 50~90%가 파괴된다. 물을 붓고 끓이는 순간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때문에 현대사회에선 음식물보다는 영양제 형태로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게 됐다. 이는 시중에 판매 중인 엽산제의 종류와 제약회사 숫자만 봐도 금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엽산제는 초기만 해도 해당 영양소 자체에 집중하느라 연구소에서 천연엽산의 분자구조를 인공적으로 합성해 낸 엽산제를 먹는 것이 추천됐다. 합성엽산제는 천연엽산과 분자구조가 같은데다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으니 저렴하게 생산하는 것이 가능했다. 게다가 독성이 없는 엽산은 부작용 위험도 적어 합성영양제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이런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 합성엽산이 천연과 분자구조는 같지만 천연엽산 속에 들어 있는 효소, 조효소, 미량원소 등 비타민의 흡수와 기능을 돕기 위한 천연물질 성분까지 만들어 내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국의 여성 영양 건강전문가 메릴린 그렌빌 박사 역시 자신의 저서를 통해 “천연이 생물학적으로 더 활동적이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더 쉽고, 조직에 더 오랫동안 남아 방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비타민을 살 때 천연 형태를 구입할 것을 권했다. 천연원료 엽산은 대형 제약회사 브랜드부터 중소기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 그중엔 무부형제 공법처럼 비타민 가루를 알약으로 만들기 위한 보조물질까지 모두 뺐다는 100% 천연원료 엽산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100% 천연원료 엽산 생산 기업 가운데 하나인 뉴트리코어는 23일 “100% 천연원료 비타민이란 개념이 생긴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영양성분이 천연인 것은 물론이고 영양제를 만들 때 사용하는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부형제까지 없는 제품에만 이 단어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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