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장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현실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인간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선언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픈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07
  • 술집서 여자친구 폭행 말리는 손님에 흉기…자신은 사망

    술집서 여자친구 폭행 말리는 손님에 흉기…자신은 사망

    전남 광양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던 40대 남성이 이를 말리는 손님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했다. 이 남성은 숨졌으며 흉기에 찔린 2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46분쯤 광양시 중동의 한 술집에서 A(47)씨와 손님 B(38)씨, C(37)씨 등 3명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졌고,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옆자리에 있던 손님 B씨 등은 이를 목격하고 A씨를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으며 B씨 등이 찔려 크게 다쳤다. 여자친구 D씨는 곧바로 피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 또 A씨는 사건 현장에서 자해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술집에 설치된 CCTV와 여자친구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사 불만 제주도 공무원 도청서 음독 소동

    인사 불만 제주도 공무원 도청서 음독 소동

    1일 오후 5시 32분쯤 제주도청 민원실 2층에서 제주도 소속 사무관 A씨가 음독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정기인사에서 서기관 승진심사에서 탈락하자 국장실을 방문해 국장과 말다툼을 벌이던중 ‘죽어버리겠다’며 미리 준비해간 살충제로 음독을 시도했다. 당시 사무실에 있던 다른 공무원들이 말리면서 소량의 살충제를 먹었고,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27번 업어치기에 식물인간 된 대만 7살…결국 눈감다

    27번 업어치기에 식물인간 된 대만 7살…결국 눈감다

    대만의 한 유도학원에서 사고를 당해 병실에 누워있던 일곱살 소년 황(Hwang)이 결국 숨을 거뒀다. 30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대만 타이중(臺中)시 펑위안병원에 입원했던 황군이 이날 숨을 거뒀다. 대만 타이중시 펑의안구 난양 초등학교의 1학년생 황군은 지난 4월 21일 삼촌과 함께 루의 수이 초등학교 체육관 지하에서 진행된 유도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이 두 번째 유도 수업이었던 황군에게 관장은 상급생들에게 업어치기 연습을 하라고 시켰고, 황군이 고통을 호소하자 엄살을 부린다며 계속 훈련을 강행했다. 아무런 보호 장비도 없이 황군을 바닥에 메치고 또 메쳤다. 상급생들에게 20번, 관장에게 7번의 업어치기를 당한 황군은 결국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심각한 상황에도 관장은 삼촌에게 “수년간의 경험으로 볼 때 조카는 기절한 척했을 뿐”이라고 했다. 병원 측은 황군이 뇌손상을 입었다며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관장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사건 당시 유도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인했다. 대만 유도 연맹 측은 “문제의 관장은 유도 코칭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그의 가족들은 SNS를 통해 “여러분들의 응원과 기도가 아들에게 닿아 꼭 다시 눈을 뜰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가 제발 다시 눈을 뜰 수 있게 축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아이의 상황을 알렸다. 황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대만의 시민들은 꽃다발과 선물, 편지 등을 병실로 보냈다. 반복된 업어치기로 인해 황군은 뇌출혈과 다발성장기손상을 겪었고, 입원 후 70일 가까이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생을 이어왔다. 부모는 전날 황군의 상태가 악화하자 생명유지장치 제거에 동의했다. 황군을 사망케 한 코치는 이달 초 폭행치상과 미성년자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10만 대만달러(약 405만원)를 내고 보석을 허가받았다. 루슈옌 타이중시장은 후앙군 사망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명복을 빌며 “사법 시스템이 유족에게 평안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다이어트 위해 입에 자물쇠 채운다”…당당한 개발자

    “다이어트 위해 입에 자물쇠 채운다”…당당한 개발자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다이어트 보조 장치가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메트로·인디펜던트지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초로 치아에 장착하는 체중 감량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덴탈 슬림 다이어트 컨트롤(Dental Slim Diet Control)’이라는 이름의 장치는 윗니와 아랫니에 각각 1개씩 장착하는 자석 장치로, 잠금 볼트가 있어 착용하면 입을 2mm 정도만 벌릴 수 있다. 말하거나 호흡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구강의 움직임이 제한돼 액체류와 유동식만 섭취할 수 있다. 저칼로리 식단을 강제로 지키게끔 해 체중을 감량하고, 새로운 식습관을 길들이는 장치인 셈이다. 폴 브런턴 교수는 “치과에서 장착하지만 응급 시 사용자가 풀 수도 있고, 반복적으로 착용하거나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비만과 싸우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연구팀은 임상시험에 참여한 비만 환자들이 2주 동안 평균 6.36kg의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 부작용도 없어 계속 다이어트를 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팀의 기대와 달리 이날 장치가 공개되자마자 “섭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고문 기구인가?”, “다이어트 위해 입에 자물쇠 채운다”등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브런턴 교수는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 장치는 의학적 이유로 급격한 체중 감량이 필요한 병적인 비만 환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타고 대학 측도 “이 장치는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체중을 감량하지 않으면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해명했다.
  • “층간소음 때문에”…엘리베이터서 흉기로 이웃 찌른 30대 구속

    “층간소음 때문에”…엘리베이터서 흉기로 이웃 찌른 30대 구속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4~5시 사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민인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출근 중이던 피해자는 얼굴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 9층에 사는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11층에 사는 피해자와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나 곧이어 아파트 주변에서 붙잡혀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도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50대 남성이 윗집 현관문에 인분을 발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세 번에 걸쳐 자신의 인분으로 범행을 저질러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광명시흥테크노밸리·신도시 등 조성… 광명시, 첨단스마트도시 도약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신도시 등 조성… 광명시, 첨단스마트도시 도약한다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은 경기 광명시가 미래를 바꿀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잇단 대형 개발사업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도약한다. 1981년 인구 15만 서울의 배후도시로 출발한 광명시는 지난 40년간 KTX역세권과 광명동굴 등 개발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했다. 최근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신도시·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경제도시로 발돋움 수도권 서남부의 경제지도를 바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조 4000여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대 245만㎡(74만평)에 조성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거점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가운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3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유통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현재 보상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특히 도시첨단산업단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0년 7월 지역경제과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했다. 중앙정부·경기도 및 경기주택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유치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2조 25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여명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명시흥신도시, 수도권 최대 친환경 스마트 도시 조성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인근에는 여의도 1.3배에 달하는 녹지와 전체 면적에서 40% 이상의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해 일자리를 갖춘 광명시흥신도시가 들어선다. 광명시흥신도시에는 서울 도심까지 20분 안에 갈 수 있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과 KTX에 이어 현재 공사 중인 신안선선, 건설 계획 중인 월곶판교선, GTX-B,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제2경인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신도시 내 도시철도까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가 된다. 또 도시 전체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의료·방역·안전기능과 교육·문화시설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일자리 있는 자족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충분한 도시기반시설 확보 ▲주민 이주와 생활대책 수립 ▲구로차량기지 이전 위치 재검토 ▲광명시와 함께 공공주택사업 추진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광명동굴 주변 56만㎡ 자연·문화·관광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 광명시는 광명동굴 주변(가학동 10번지) 56만㎡에 자연과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하반기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2023년 보상에 착수,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문화시설·상업·주거·기반시설용지를 균형 있게 계획하고, 근린공원에 주민을 위한 도서관 건립 등 공공 기여 방안도 포함했다. 시는 광명문화복합단지를 KTX광명역세권 및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 개선 시는 낙후지역인 가리대·설월리·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77만㎡에 5059가구의 주거단지를 환지방식으로 조성한다. 2015년 11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3차례의 환지계획(안)공람을 실시한 후 올해 3월 환지계획을 수립했다. 시행자인 광명시는 지장물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지장물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이주 및 철거, 토목공사 등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재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시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수도권의 작은 도시지만 큰 잠재력과 미래가치가 있다”며 “광명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29만 광명시민과 함께 광명시를 자족·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의 대표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주민보다 많네...몰려든 관광객에 몸살 앓는 하와이 주민들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주민보다 많네...몰려든 관광객에 몸살 앓는 하와이 주민들

    #미국 하와이 주 이스트 마우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56세 크락슨. 그는 최근 집 근처로 끊임없이 몰려드는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 탓에 일상 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고 울상이다. 이 지역 농장에서 농기계 전문 기술자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얼마 전부터 14일 격리 등의 여행제한이 풀리면서 미국 대륙 등 외지 방문객의 수가 크게 늘었다”면서 “하와이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 지역 기반 산업이 관광업인 것은 알고 있지만, 요즘에는 관광객 수가 주민 수를 능가할 정도로 많다.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될 정도”라며 하소연했다. 마우이 동부 해안 지역도 몰려든 여행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기는 마찬가지다. 일명 천국이라 불리는 등 천해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하나(hana) 마을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케아나에(keanae)는 84km에 걸쳐서 600개의 커브와 54개의 다리가 끊임없이 이어져 일명 ‘하나로 가는 길’, ‘로드 투 하나’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은 한때 마우이섬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며 천해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 폭증한 관광객들로 인해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지역에서 숙박업체를 운영 중인 버벌리 레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여름은 숙박업체 운영자들에게 바쁜 시기였다”면서 “그런데 요즘에는 그 이전과 비교해서 2~3배 더 바쁘다. 너무 많은 방문객들이 이 일대를 찾으면서 공공 화장실과 빈번한 교통 사고와 혼잡 등으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 대부분의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일대에서 에어비앤비 등 소규모 리조트를 운영 중인 A씨도 몰려든 방문객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기는 마찬가지다. A씨는 최근 2차례 연속 리조트에 입실한 외부 방문객 무리들이 마약을 흡입 후 리조트 내부 기물을 파손, 일부 고가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피해를 입었다.그는 “입실 전 고객의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모두 하와이 이외의 지역에서 온 방문 고객이었다”면서 “이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었는데,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 중 일부가 일탈을 즐기려는 듯 리조트 기물을 파손하고 도주하는 등 사건을 일으켰다. 관리소 측에 피해 사실을 고발했지만, 도주 등의 우려가 커서 피해 보상을 받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고 했다. 현지 커뮤니티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마우이 지역에는 일평균 약 8천~1만 명의 외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우이를 찾은 방문객들의 상당수가 일명 ‘로드 투 하나’로 불리는 여행 일정에 참여, 하루 평균 400~600명에 달하는 인파와 자동차들이 이 지역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은 교통 혼잡과 불법 주차, 각종 사고가 끊이는 않는 양상이다. 하는 수 없이 주 정부는 불법 주차 벌금 경고 표지판을 도로 곳곳에 설치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 모양새다. 관광객의 일부는 노상 방뇨와 주택가 인근 도로 내 불법 취식,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급기야 주민들은 마우이에 발을 들이려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하라는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일종의 마우이 유료 입장권을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마우이 의회 일부 의원들도 힘을 실었다. 마우이 의회 일부 의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수수료를 받는 일종의 유료 입장권을 정식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우이 의회 측은 가장 많은 수의 방문객이 몰리는 하나 지역 길목에 일시적으로 방문객의 수를 제한하는 제도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일대 도로에 대해 유료화 정책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우이를 찾는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을 부과하자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 ‘치매’를 다른 말로 바꾼다면?…조사 결과 보니

    ‘치매’를 다른 말로 바꾼다면?…조사 결과 보니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치매’라는 용어에 거부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증상을 대체하는 용어로는 ‘인지저하증’을 꼽는 의견이 많았다. 보건복지부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5월 18일부터 8일간 만 19세 이상 일반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용어 관련 인식과 대체용어 등에 대해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대상 1200명 가운데는 치매환자 가족 319명이 포함됐다.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가운데 43.8%가 ‘치매’ 용어에 거부감이 든다고 답했다. 지난 2014년 같은 조사 때 39.6%에 비해 4.2%포인트 상승했다.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는 응답은 33.5%, 특별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응답은 20.5%로 나타났다. 치매라는 용어에 거부감이 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2%가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는 항목을 꼽았다. 이어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17.9%), ‘환자를 비하하는 느낌이 든다’(7.6%), ‘용어의 어감이 좋지 않다’(5.7%) 순으로 조사됐다. 치매 용어를 대체할 가장 적절한 용어로는 ‘인지저하증’이라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억장애증(21.0%), 인지장애증(14.2%), 인지증후군(8.9%) 등의 순이었다. 또 ‘인지저하증’으로 바꿀 경우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예상된다는 의견은 41.1%로, 부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는 응답(22.5%)보다 훨씬 높았다. 다른 대체 용어에 비해 유일하게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기억장애증의 경우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는 응답은 24.6%로 부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42.4%)보다 낮았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치매 용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7.8%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21.5%)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치매 용어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는 ‘대중에게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28.5%),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22.2%), ‘현재 용어가 익숙해서’(21.6%)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치매 정책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용어의 변경 필요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최대 지하 복합시설’ 영동대로 개발 30일 첫삽

    ‘국내 최대 지하 복합시설’ 영동대로 개발 30일 첫삽

    오는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개발 사업인 서울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조감도)이 첫 삽을 뜬다. 또 논란이 됐던 광화문광장도 내년 4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착공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나온 2016년 5월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2016년 10월 국토교통부와 영동대로 통합개발 협약을 맺은 뒤 2017년 6월 영동대로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2월 기본설계에 착수했고 2019년 6월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승인이 났다. 1조 7459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으로 지하 7층의 복합환승센터와 철도터널, 지상광장 등이 조성된다. 전체 시설 면적은 약 22만㎡에 달한다. 시는 영동대로 중앙 녹지와 보도 일부를 차로로 전환해 당장 차량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GTX-C·위례신사선·버스를 위한 복합 환승센터, 약 1만 8000㎡ 규모 지상 녹지광장, 코엑스·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연결 공간 등이 있다. 경기 부천에서 잠실로 이어지는 남부광역급행철도는 검토 중이다. 2027년 12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또 시는 현재 재구조화 공사 중인 광화문광장을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광장엔 2023년을 목표로 광화문 월대와 해치상이 복원된다.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으로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4월 문화재발굴조사를 시작한다. 월대 복원으로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광화문 삼거리의 세종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릴 방침이다. 또 육조거리의 흔적을 품은 광장 조성도 본격화한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는 다양한 시설물과 프로그램도 설치·운영된다. 세종대왕상 아래 및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2009년~2010년 개관)는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김민석·장진복 기자 shiho@seoul.co.kr
  • 광화문광장 월대·해치상 복원…내년 4월 정식 개장

    광화문광장 월대·해치상 복원…내년 4월 정식 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사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기로 한 광화문광장이 내년 4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광장에서 새로 발굴된 조선시대 유물들이 원형 그대로 현장에 전시되며 2023년까지 광화문 월대와 해치상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을 세워 내년 4월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문화재 복원 및 활용으로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 연계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2023년을 목표로 광화문 월대와 해치상이 복원된다.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으로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다. 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 앞 사직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길이 50m, 폭 30m의 월대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4월 문화재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발굴·복원 작업은 문화재청이 주도하고, 복원을 위한 주변정비와 우회도로 마련 등 제반사항은 시가 맡는다. 월대 복원으로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기존 차로수를 유지하되 광화문 삼거리의 세종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추가할 방침이다. 또 육조거리의 흔적을 품은 광장 조성도 본격화한다.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된 조선시대 ‘삼군부(군사업무 총괄)’와 ‘사헌부(관리감찰 기구)’ 등 주요 관청의 실제 유구를 원형 보존해 현장 전시한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는 다양한 시설물과 프로그램도 설치 및 운영된다. 세종대왕상 아래 및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2009년~2010년 개관)는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주변 KT건물 등 민간·공공 건물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KT빌딩 지상 1층은 모두를 위한 공공 라운지로 개방한다. 지하 1층에는 식음료, 기념품 판매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세종이야기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연결로도 신설한다. 광화문~용산~한강으로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 조성을 위한 계획도 올해 안으로 착수, 2022년 6월까지 수립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서정협 전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 이후 현재 38%(도로부 99%, 광장부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 시장은 출마 전이던 지난해 11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도대체 누굴 위한 공사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해 지속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취임 후 “역사성과 완성도를 더 높여 광장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며 재구조화 공사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강남 한복판 지하에 국내 최대 복합시설 30일 착공

    강남 한복판 지하에 국내 최대 복합시설 30일 착공

    서울 강남 지하에 환승시설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을 짓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이 기본 구상 뒤 약 5년 만에 착공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계획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 왔지만, 이제 1~4구간 시공사 선정을 마쳐,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사업은 1조 7459억원 규모로, 지하 7층 복합환승센터와 철도터널, 지상광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전체 시설 면적은 약 22만㎡에 달한다. 시는 영동대로 중앙 녹지와 보도 일부를 차로로 전환해 당장 차량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GTX-C·위례신사선·버스를 위한 복합 환승센터, 약 1만 8000㎡ 규모 지상 녹지광장, 코엑스·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연결 공간 등이 있다. 경기 부천에서 잠실로 이어지는 남부광역급행철도는 검토 중이다.지장물 이설과 가시설 공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부터 시작된다. 지하 공사를 위한 복공판 설치 등 토목 분야 본공사는 내년 2월 이뤄진다. 준공은 2027년 12월로 계획됐다. 이번 착공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나온 2016년 5월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2016년 10월 국토교통부와 영동대로 통합개발 협약을 맺은 뒤 2017년 6월 영동대로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10월에 정림건축·DPA 컨소시엄의 국제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2017년 2월 기본설계에 착수했고 2019년 6월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승인이 났다. 총 4개로 나눈 공구 중 1개 공구 입찰이 성사되지 않아 일정이 지연되다가 지난달 계약이 완료돼 본격적 공사 터전이 마련됐다. 시는 삼성역 일대부터 잠실 종합운동장 부지에 이르는 구간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탄천 건너 조성되는 잠실 마이스사업도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인허가 원스톱 처리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인허가 원스톱 처리

    다음달부터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는 사업자는 환경부에 인허가를 한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 결함에 따른 교체·환불·재매입 명령기준이 오는 12월 30일부터 운행 중인 자동차까지 확대된다.환경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7월 14일과 12월 30일 각각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경부 장관이 사업자가 신청한 수소충전소 설치 계획을 승인하면 사업자가 필요한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인허가 의제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부터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는 사업자는 개정안에서 정한 수소충전소 설치계획 승인 절차에 맞춰 수소충전소 관련 인허가를 원스톱(일괄) 창구인 환경부에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는 설치계획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계획 승인 권한을 유역(지방)환경청장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에게 위임하고 한국환경공단이 계획의 기술적 검토를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제작 중인 자동차에만 적용되던 결함 자동차의 교체·환불·재매입 명령기준을 운행 중인 자동차까지 확대된다. 결함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결함 시정 불가시 환경부 장관이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시설을 운영하는 대형 사업장의 통합허가를 대행해주는 사업자도 일정한 요건을 갖춰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환경오염시설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는 통합허가대행업 등록에 필요한 기술인력과 시설·장비 기준이 마련됐다. 등록제는 허가서류 작성 부실 등으로 인한 기업 피해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통합허가대행업자가 갖춰야 할 인적·물적 조건이 없었다. 또 사업장이 통합허가를 받지 않으면 사용중지 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산정 방법도 마련됐다. 사용중지 처분 대상인 사업장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국민경제, 공익에 현저한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10억원 이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과징금은 기본적으로 사업장 연 매출액의 3600분의1에 사용중지 일수를 곱해 산정하되 통합허가절차 진행 정도에 따라 30~70%까지 감경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도박 하다가 시비 붙어서...” 지인 흉기로 찌른 男 징역 7년6개월

    “도박 하다가 시비 붙어서...” 지인 흉기로 찌른 男 징역 7년6개월

    도박을 하다가 시비를 벌인 끝에 지인을 흉기로 찔러 의식불명에 빠뜨린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2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특수중상해 및 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 6개월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9일 0시 39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시며 함께 카드 도박을 하던 지인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일행 4명과 카드 도박을 하던 중 시비가 붙었고, 일행 중 한 명의 지인인 B씨와 실랑이를 벌였다. A씨는 옥상에서 4층 당구장으로 내려가 흉기를 들고 승강기에 탄 뒤 B씨가 따라 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B씨는 십이지장 손상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며, 의식을 찾더라도 영구적 사지마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20년가량 별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부양할 가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사경을 헤매고 있고 앞으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며 “피해자의 삶이 송두리째 파괴됐고 그의 가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건축물 내부·외벽 마감재료도 법으로 관리

    건축물 내부·외벽 마감재료도 법으로 관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해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을 시작으로 이해식·하태경 의원이 잇따라 대표발의한 ‘대형화재 방지법’ 등 3건의 법률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국회법 제51조에 따라 국토위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열린 제384회 국회 임시회 제4차 국토교통위원회 건축물 안전영향평가에서 건축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축물의 구조·지반 및 풍환경(風環境)을 명시해 안전영향평가 과정에서 건축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도록 했다. 또 건축물 내부 마감재료로 복합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불연재료가 아닌 나무 등도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로 해야 하며, 건축물 외벽 마감재료가 두 가지 이상 재료로 제작된 경우 각 재료를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로 해야 한다고 명시해 건축물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 법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건축물 내부 및 외벽의 마감재료에 관한 부분은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건축허가를 신청하거나 건축신고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3건의 개정안은 2008년 이천 물류창고 대형화재와 2020년 7월 발생한 용인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건설현장 화재사고의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오 의원 등 55인은 ‘대형화재 방지법’을, 이 의원 등 18인은 ‘물류창고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방지법을, 하태경 의원 등 25인은 건축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해식 의원은 “그동안 물류창고 화재는 주로 지하에서 우레탄폼 등 불이 붙기 쉬운 내부 마감자재가 결합되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며 “근본적 원인 분석을 통해 반복되는 판박이 참사를 막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주 철거 붕괴 참사 관련 업체 다원이앤씨 증거 인멸 적발

    광주 철거 붕괴 참사 관련 업체 다원이앤씨 증거 인멸 적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된 철거 업체 1곳이 증거인멸을 한 행위가 적발됐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철거 관련 계약 비위를 수사하던 중 관련 업체 1곳에서의 증거인멸 행위를 확인, 관련자 2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붕괴사고 계약 비위 의혹과 관련해 조합과 철거 업체 관계자 등 총 9명을 입건한 뒤 지난 18일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대상 가운데 다원이앤씨의 사무실 내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지난 13일 통째로 교체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증거인멸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무실 CCTV도 고의로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다원이앤씨 대표의 지시를 받아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기존 9명 외 추가로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실행한 2명의 업체 관계자를 추가 입건해 증거 인멸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원이앤씨는 전국 철거 관련 시장을 장악한 후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회사 관련자가 횡령 등의 범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다원 그룹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이번 붕괴사고 철거공사에서는 석면 철거 공사를 다른 회사와 공동 수급 형태로 따낸 후 지역 철거 업체인 백솔건설 측에 재하도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지장물 철거 공동 수급 업체 1곳도 이 회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사고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일반건축물 철거 공사에도 구체적으로 관여한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최준영(기아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씨 부친상

    ●최중진씨 별세 최준영(기아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씨 부친상 18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302호 VIP실, 발인 20일 오전 7시 20분 (062)527-1000
  • 94세 아시아계 여성, 산책 중 칼에 찔려…美 증오범죄 공포 확산

    94세 아시아계 여성, 산책 중 칼에 찔려…美 증오범죄 공포 확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90대 아시아계 노인이 한 남성으로부터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7 등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94세 아시아계 여성은 집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중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고 쓰러졌다. 피해 여성은 몸통과 손목 등 여러 곳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중국계 베트남 출신이며, 남편은 2년 전 세상을 떠나고 홀로 아파트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피해 여성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약 2시간 만에 사건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는 35세 남성 다니엘 카우이치로, 살인과 강도 등의 혐의로 복역한 전과가 있었다. 용의자와 그의 남동생은 지난해 9월 타 지역에서 자전거 절도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카우이치는 전과로 인해 발목에 전자 모니터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이번 범죄를 저지를 당시에도 모니터가 작동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중범죄 전과가 있는 그를 석방한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지 지방검사는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경찰이 정치적 동기를 위해 비극을 악용하고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은 매우 골치아픈 일”이라면서 “지난달 그에 대한 새로운 중범죄 혐의가 제기된 뒤 우리는 용의자를 구금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이 동의하지 않아 대신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자 발찌를 착용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3월에도 절도 혐의로 그를 기소했지만 역시 그는 보호 관찰을 선고받았다”며 경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공격을 받은 아시아계 피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의 가족은 “그녀는 평상시 집 근처에서 산책하는 정도로만 외출해 왔으며, 엘리베이터에서 약간의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로 쿠키를 나눠주는 친절한 분이셨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아파트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면서 “나 역시 이곳에 (고령의) 아버지가 거주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퍼시픽 아일랜더(AAPI)에 대한 증오범죄에 해당한다며,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주 철거 건물 붕괴, 경찰 철거 계약 강제 수사 돌입

    광주 철거 건물 붕괴, 경찰 철거 계약 강제 수사 돌입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경찰이 철거 관련 계약관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8일 오전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과 광주·서울 등에 위치한 철거 공사 계약관계 회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조합을 중심으로 한 현대산업계발, 한솔, 다원이앤씨, 백솔 등 일반건축물 철거공사, 지장물·석면 제거공사 등 관여한 주체들을 대상으로 압수한 자료를 분석, 계약 관련 비위 혐의를 구체적으로 규명할 방침이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은 “재하도급은 없다”고 밝혔으나 일반건축물 철거 공사와 관련 현대산업개발과 계약을 맺은 한솔 측이 광주지역 업체 백솔 측에 재하도급한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 결찰 관계자는 “일단 사고와 직접 연관성이 있는 계약관계에 대한 수사를 먼저 진행한 후 향후 추가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건물(지상 5층·지하 1층)이 도로 쪽으로 붕괴,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사상자 17명이 발생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음식 배달하는 아시아계 남성에 흉기…美 증오범죄 잇따라

    음식 배달하는 아시아계 남성에 흉기…美 증오범죄 잇따라

    ABC7 등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경, 뉴욕주 브루클린 시내에서 음식 배달을 하던 아시아계 남성이 범죄의 표적이 됐다.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뉴욕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음식 배달을 하던 아시아계 남성 뒤로 자전거를 타고 바짝 뒤쫓는 남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해 남성은 힘껏 페달을 밟고 있는 아시아계 남성을 뒤에서 흉기로 찔러 쓰러지게 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53세 아시아계 남성이며, 사건 직후 쓰러진 뒤 가해자를 향해 소리쳤지만 현장에서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아시아계 남성은 왼쪽 허리에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인종이 아시아계라는 사실 및 올해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이 급증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 증오범죄로 분류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영리 단체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을 위한 증오 중단’(Stop AAPI Hate)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는 약 6600건 발생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 3명중 1명이 증오범죄의 피해자가 될 것을 두려워한다는 결과도 나왔다.경찰은 아시아계 남성을 칼로 공격한 가해자의 추정 키와 몸무게 및 인상착의 등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내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폭증하자, 미국 하원은 이달 초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발생해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부고] 홍기섭씨 장모상, 전성우씨 장인상, 김성태씨 장모상

    ■ 홍기섭(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씨 장모상 △ 안복기씨 별세, 홍기섭(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씨 장모상, 서울삼성병원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 발인 16일, 장지 용인 로뎀파크. 02-3410-6903 ■ 전성우(울산현대축구단 부단장)씨 장인상 △ 이창식씨 별세, 전성우(울산현대축구단 부단장)씨 장인상, 14일, 인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국립괴산호국원. 032-240-8444 ■ 김성태(기술보증기금 홍보실장)씨 장모상 △ 정삼여씨 별세, 심순미씨 모친상, 김성태(기술보증기금 홍보실장)씨 장모상, 14일 오전 9시25분,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40분,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62-713-505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