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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 청소년들이 승용차를 몰다가… 3명 부상

    무면허 청소년들이 승용차를 몰다가… 3명 부상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던 청소년이 교통신호 제어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3명이 다쳤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군(15)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3시 31분쯤 광주 광산구 삼거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인도 위 교통신호 제어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군을 포함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또래 청소년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등 3명 모두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출신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로 친척 명의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촉법소년(만 14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는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동숭동 붉은 벽돌 건물의 운명/무용평론가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동숭동 붉은 벽돌 건물의 운명/무용평론가

    서울 지하철 혜화역 2번 출구를 나오면 마로니에 공원이 있다. 1975년 서울대 문리대학과 법과대학이 관악캠퍼스로 옮기면서 그 자리에 공원이 조성된 것인데, 그 이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마로니에 나무에서 이름을 따왔다. 동네는 이화동. 하지만 ‘동숭동’, ‘대학로’라고 주로 부른다. 그곳에 가면 무용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극장이 있다. 1981년 개관한 붉은 벽돌 건물의 아르코예술극장이다. 개관 당시 이름은 ‘문예회관’이었고 현재 600석 규모의 대극장과 150석의 소극장 등 두 개의 극장이 들어서 있다. 이 극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모여든 소극장이 150여개가 있지만 주로 연극공연을 올리고 있고, 전국 공공극장 중 전용극장 하나 없는 무용계로서는 다분히 희소가치 때문에라도 이 극장을 주목한다. 하지만 무용가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그뿐만은 아닌 것 같다. 20세기 한국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1931~86)이 부지 개발 당시 사비를 털어 일부를 샀고 이를 한국문화예술진흥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증하는 대신 극장과 미술관 두 곳의 설계를 직접 맡았다. 이미 대학로의 많은 건물을 설계한 경험으로 진정한 예술공간으로서의 가치를 태생부터 심었다. 그래서일까. 무용가들 말을 들어 보면 저렴한 대관료는 기본이고 공공극장 중 작품활동하기에 가장 여건이 좋다는 것이다. 불가사의하게도 그동안 수많은 무용가들의 발디딤으로 다져진 무대가 가장 큰 창작의 힘이 된다고들 한다. 평론가 입장에서 보아도 무대 위의 무용수들이 유독 입체적으로 보이고 동시에 흡입력을 발휘하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용계뿐 아니라 연극계의 사랑도 만만치 않아 이 극장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가치는 대체불가하다. 그만큼 권위 있고, 명예로운 극장이다. 115년 만의 폭우가 내린 지난 8월, 극장 관계자들은 걱정이 많았다. 공연장의 경우 노후화로 인한 리모델링을 고민해야 하는 나이를 25년이라고 본다면 그 기준을 훌쩍 넘긴 아르코극장이 이 큰비를 무사히 버틸 수 있을지 노심초사 지켜봐야 했다. 이미 2010년 태풍에 건물 외벽이 붕괴됐고, 이듬해 가수 양희은의 데뷔 40주년 기념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취소 건이 발생하는 등 본격적인 누수로 인한 하자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한 회 취소하고 바로 재개했지만, 2020년 폭우 때는 무대 사용이 불가할 정도로 누수가 심각해졌다. 현재는 매년 보수작업을 이어 가며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처럼 전국적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난 상황에서 공연 좀 쉬는 게 뭐 그리 대수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예술가에게 극장은 삶의 터전이고 생활이다. 더욱이 아르코예술극장처럼 상징적인 건물의 경우 어떻게든 잘 보전해야 하는 예술계 사명이 있다. 다행히 올봄 3개월간 폐관하고 임시방편으로 옥상 방수공사를 한 덕에 이번 비는 큰 피해 없이 넘어갔다. 비록 무대 세트를 위아래로 이동시키는 배튼이 고장 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올리는 데 지장은 있지만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가을 축제도 계획대로 올릴 예정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폭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아니더라도 전면 보수는 불가피하다. 비슷한 시기에 개관한 극장들이 이미 보수를 했거나 예정인 걸 보면 더 늦추기는 힘들 것 같다. 지난해 실시한 타당성조사 결과를 보면 500억원 정도의 예산은 확보돼야 번듯한 극장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당장 내년에 계획한 설계비조차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 정부예산은 해마다 크게 늘었다는데 꼭 필요한 문화예술 예산은 이번에도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이 큰 예산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예술가들이 직접 나서서 지난 40년 동안 아낌없이 베풀어 준 극장을 살리기 위해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금운동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 대선주자 출신 야당 대표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대선주자 출신 야당 대표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검찰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격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상 위반과 관련해 당사자 입장을 묻겠다는 형식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외에 각종 ‘사법 리스크’를 지고 있는 만큼 이번 소환 통보가 향후 이어질 야당과 검찰 간 대립의 전초전이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가 6일 이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하려는 의혹은 두 가지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에서 용도 변경을 압박했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을 모두 허위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검찰이 야당 거물인 이 대표를 전격 소환하기로 한 것은 결국 객관적 자료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아울러 9일이면 대선 관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검찰로서는 이 대표를 소환해 야당의 대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 이 대표와 관련해 당장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원지검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청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이 후보 장남 불법도박 및 성매매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어 추후 이 대표를 소환할 여지가 있다. 검찰은 6일 한 차례 소환에서 여러 혐의를 함께 조사하는 방식으로 야당 대표를 나름 대우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야당 대표를 여기저기서 오라 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소환하고 성남지청 검사가 같이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여기 응할지는 미지수다. 정기국회 기간인 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출두하지 않는다고 해서 검찰이 체포에 나서기는 어렵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이유를 어떻게 밝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법원에서도 영장을 쉽게 발부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 대표가 소환에 불응하면 검찰은 9일 전 재소환 통보를 할 수 있다. 아니면 서면조사로 갈음하거나 별도 조사 없이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소명 기회를 드리는 측면에서 출석 요구를 보낸 것”이라며 “불응하면 수사팀에서 다음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면서 당장 5일로 예정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더욱 분위기가 험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청문회 때문에 일선 지검의 수사가 지장받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야당 대표’ 이재명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야당 대표’ 이재명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검찰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격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상 위반과 관련해 당사자 입장을 묻겠다는 형식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외에 각종 ‘사법 리스크’를 지고 있는만큼 이번 소환 통보가 향후 이어질 야당과 검찰 간 대립의 전초전이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가 6일 이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하려는 의혹은 두 가지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에서 용도 변경을 압박했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을 모두 허위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검찰이 야당 거물인 이 대표를 전격 소환키로 한 것은 결국 객관적 자료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아울러 9일이면 대선 관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검찰로서는 이 대표를 소환해 야당의 대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이 대표와 관련해 당장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원지검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청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이 후보 장남 불법 도박 및 성매매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어 추후 이 대표를 소환할 여지가 있다. 검찰은 6일 한 차례 소환에서 여러 혐의를 함께 조사하는 방식으로 야당 대표를 나름 대우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야당 대표를 여기저기서 오라 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소환하고 성남지청 검사가 같이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여기 응할지는 미지수다. 정기국회 기간인 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출두하지 않는다고 해서 검찰이 체포에 나서기는 어렵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이유를 어떻게 밝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법원에서도 영장을 쉽게 발부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 대표가 소환에 불응하면 검찰은 9일 전 재소환 통보를 할 수 있다. 아니면 서면조사로 갈음하거나 별도 조사없이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소명 기회를 드리는 측면에서 출석 요구를 보낸 것”이라며 “불응하면 수사팀에서 다음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면서 당장 5일 예정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더욱 분위기가 험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청문회 때문에 일선 지검의 수사가 지장 받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아프답니다… ‘우영우’ 마음도 너무나 아픕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아프답니다… ‘우영우’ 마음도 너무나 아픕니다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가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보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를 찾은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돌고래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돌고래 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30일 “지난 27일 오후 6시 25분쯤 대정읍 앞바다에서 돌고래 관광선박 4대가 동시에 돌고래 무리 근처에 다가가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돌고래를 괴롭히는 선박관광을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내내 100여마리에 이르는 남방큰돌고래들이 대정읍 일대에서 머물며 먹이 활동을 했는데, 관광선박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이 돌고래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졸졸 따라다니며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핫핑크돌핀스 측은 “선박들이 이렇게 돌고래 무리 가까이에서 운항을 계속하면 수중 소음 때문에 돌고래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선박 스토킹에 시달리다 먹이 활동과 휴식, 사교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관광선박 2대까지만 돌고래 무리 근처를 운항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선박관광 업체들이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핫핑크돌핀스의 한 관계자는 “선박관광이 연일 매진 상태여서 만석으로 운항되고 있다”면서 “돌고래들이 모여 있다가 흩어지고, 한쪽으로 이동하다가 방향을 바꾸거나, 먹이 활동을 갑자기 멈추는 등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 패턴의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회는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즉시 통과시켜야 하고, 해수부와 제주도는 무분별한 선박관광을 금지하고 몇 번의 규정 위반 땐 영업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英 국민 23% “올겨울 그 어떤 난방도 하지 않겠다”…佛는 ‘에너지 배급제’ 만지작

    英 국민 23% “올겨울 그 어떤 난방도 하지 않겠다”…佛는 ‘에너지 배급제’ 만지작

    “올겨울 그 어떤 난방도 하지 않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전례 없는 ‘에너지 보릿고개’를 맞은 가운데 시장조사 컨설팅업체인 사반타 컴레스가 영국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23%가 ‘난방 포기’를 선언했다고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답자의 70%는 “난방을 덜 하겠다”고 답했고, 11%는 “난방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출을 고려하겠다는 응답률은 자녀가 있는 경우 17%로 더 올랐다. 설문은 지난 26일 영국 에너지 규제기관인 오프젬이 ‘전기·가스 요금 상한선(표준가구 기준)’을 오는 10월부터 3549파운드(약 560만원)로 80% 인상한다고 발표하기 전에 이뤄진 것이라 ‘난방 포기족’은 실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제한하면서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유럽의 신음이 커지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이날 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 연례 총회에서 기업 대표들에게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올겨울 ‘배급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9월에 각 사가 에너지 절약 계획을 세워달라”며 기업이 할당된 전력을 사고팔 수 있는 ‘할당량 거래 시스템’을 포함한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는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으로부터 가스 감축을 통보받았다. 프랑스 “에너지 부족시 수급제 시행할수도” 소비 가스의 40%를 유럽에서 수입해 오는 우크라이나도 올해 가장 추운 겨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국영 가스회사 나프토가즈의 유리 비트렌코 회장은 지난 28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옛 소련 시절 만들어진 중앙난방 시스템을 예년보다 늦게 가동하고 더 일찍 꺼지도록 조정했다”면서 “수십 년 만에 가장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담요와 따뜻한 옷을 미리 비축하라고 당부했다. 가스프롬이 노르트스트림 1 정비 문제로 31일부터 3일간 독일을 거쳐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 공급을 또 중단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가스값이 치솟고 있다. 영국 런던 ICE거래소에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인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9월물)은 지난 25일 메가와트시(MWh) 당 322유로까지 상승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초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345유로)에 근접했다. 1년 전 약 50유로 수준이었는데 6배 뛰었다. 앞서 가스프롬은 지난 6월 ‘가스관 터빈 반환 지연’을 이유로 천연가스 공급량을 40%로 감축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20%로 재차 줄인 바 있다. EU에너지장관 9월 9일 특별회의 유럽도 공동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EU 순회의장국인 체코의 요세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에너지 관련 장관들이 다음 달 9일 특별 회의를 연다”고 글을 올렸다. 글로벌 메이저 정유기업인 벤 판뵈르던 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유럽 에너지 위기에 대해 “수년 동안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면서 “에너지 효율 끌어올리기와 공급 제한, 대안 공급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우영우’때문에?… 제주 남방큰돌고래들 몸살

    ‘우영우’때문에?… 제주 남방큰돌고래들 몸살

    최근 종영한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배우 박은빈)가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보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를 찾은 이후 관광객들의 증가하면서 돌고래 해안이 몸살을 앓고 있다.  돌고래 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30일 “지난 27일 오후 6시 2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돌고래 관광선박 4대가 동시에 돌고래 무리 근처에 다가가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돌고래를 괴롭히는 선박관광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내내 100여마리 정도의 매우 많은 남방큰돌고래들이 대정읍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머물며 먹이활동을 했는데, 관광선박들은 멀리서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이 돌고래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졸졸졸 따라다니며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핫핑크돌핀스 측은 “선박들이 이렇게 가까이 돌고래 무리에서 운항을 계속하면 수중 소음 때문에 돌고래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선박 스토킹에 시달리다 먹이활동과 휴식, 사교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동시에 관광선박 2대까지만 돌고래 무리 근처를 운항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선박관광업체들이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오후 동시 4대 관광선박이 돌고래들을 쫓아다녀 해수부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핫핑크돌핀스 측은 “위성곤 의원이 규정 위반 선박들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명시하고 있는 관련법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해 9월말 이미 발의했다”면서 “이 개정안을 지금 즉시 통과시켜 선박관광 업체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핫핑크돌핀스의 한 관계자는 “선박관광이 연일 매진 사태여서 만석인 상태로 운항이 되고 있다”면서 “돌고래들이 모여있다가 흩어지고, 한쪽으로 이동하다가 방향을 바꾸거나, 먹이활동을 갑자기 멈추는 등 행동패턴의 변화가 실제 관찰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 부과하는 개정안이 빨리 통과되는 것도 급선무이지만 좀더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면서 “더 나아가 해수부와 도는 무분별한 선박관광을 금지하고 몇번의 규정 위반땐 영업 정지하거나 해안선으로 부터 1마일 지역을 돌고래 보호구역(선박관광 접근 금지구역)을 지정하는게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한달간 영업금지, 또는 허가 취소를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한데 한국은 허가제도가 없어 허가 취소도 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 때문에 “업체들에게 자율적으로 지키도록 한 규정만 있어 어겨도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는게 너무 안타깝다”면서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길은 정말 갈 길이 너무 멀다”고 하소연했다.
  • 광주세관, 추석절 수출입 특별통관팀 가동

    연휴 24시간 수출입통관 특별대책 운영 광주본부세관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24시간 수출입 특별통관지원팀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세관은 명절 연휴 수출입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석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과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지원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수출입 통관체계를 가동한다. 광주세관은 수출화물 선적의무기간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사례를 막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9월8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도 운영한다. 특별 지원기간에는 환급업무처리 마감시간을 20시까지로 연장해 운영하며, 서류심사가 필요하더라도 환급금을 먼저 지급하고, 명절 이후에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도 수출입 통관물류가 원활하게 운영돼 기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인근서 출근길 버스끼리 추돌…등13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인근서 출근길 버스끼리 추돌…등13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경기 성남시 판교IC 인근에서 출근길 통근버스와 광역버스가 추돌해서 기사와 승객 등 13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8시 32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IC) 인근 부산 방향 도로에서 버스 2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나 운전자와 탑승자 등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중 8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학교 교직원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광역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번엔 화살 맞은 강아지… 제주도 동물학대 예방시스템 가동

    이번엔 화살 맞은 강아지… 제주도 동물학대 예방시스템 가동

    최근 몸통에 화살에 맞은 강아지가 제주에서 발견되는 등 동물학대로 인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제주도가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동물학대를 근절하고 유기동물 없는 제주 실현을 위해 민·관·학 종합 예방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8시 29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에서 활을 맞은 채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옆구리에 화살이 박힌 강아지를 구조, 인근 동물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강아지는 병원에서 곧바로 화살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최근 동물학대사건이 잇따르자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동물학대 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동물보호단체, 제주대 수의대학 등과 반려동물 학대·유기 예방을 위한 대도민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 존중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우선 민간단체, 학계, 행정이 포함된 정책 자문단을 확대 개편해 반려동물보호 관련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학대사건 발생 시 자치경찰단과 공조해 동물등록 여부 확인, 견주 소재 파악, 피해 견의 치료·보호 등 신속한 대응조치에 나선다. 특히 동물보호센터 보호 유기동물 폭증으로 인한 안락사 비율을 줄이기 위해 동물보호센터 시설 확충도 추진 중이다. 올해 토지매입비 12억을 투자해 토지매입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제2동물보호센터 신축을 추진해 유기동물의 복지 향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동물 복지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다”며 “동물 학대없는 제주를 위해 자치경찰과 실무부서를 투입해 위법행위를 엄단하는 한편, 법과 제도를 가다듬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입과 발이 끈으로 묶인 강아지 주홍이 사건에 이어 몸을 땅에 묻은 푸들 생매장 사건 등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며, 동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 유발 학대 행위는 2년 지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동물을 유기한 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관광객 감소 우려에… 제주 무사증 국가는 전자여행허가제 적용 안한다

    관광객 감소 우려에… 제주 무사증 국가는 전자여행허가제 적용 안한다

    법무부가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제주도와 관광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주 무사증 국가 국민에 대해서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9일 법무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법 취지를 고려해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제주무사증(B-2-2) 64개국 국민에 대해서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법무부는 제주지역에서도 외국인들의 불법체류 목적의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새달 1일부터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었다. 우리나라와 사증 면제 협정 등을 맺어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한 112개(사증면제(B-1) 66개국, 일반무사증(B-2-1) 46개국) 나라 국민은 원칙적으로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할 경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제주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제주무사증(B-2-2) 국가(64개국)는 적용을 예외로 뒀다. 이에 따라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적을 지닌 외국인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업계의 우려를 반영하고, 제주도가 법무부에 재차 건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약칭 제주특별법)’ 취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제주무사증 국가 국민이라 할지라도 불법 입국이나 불법 체류 등 국경안전과 외국인 체류질서에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 협의회를 거쳐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9일과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회의를 갖고 무사증 도입취지와 제도 도입 시 국제관광에 미칠 영향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마련과 관련 전담팀 구성 등 제주 관광업계의 입장을 지속 피력해왔다. 특히 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법무부,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학회가 참여하는 ‘전자여행허가제 관계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제도시행에 따른 입도 관광객·관광수입 등 제주 관광시장 분석을 통해 관련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불법체류자 양산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정보기관, 수사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전자여행허가제 시행 후 불법체류자 발생은 최대한 억제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에는 지장이 없도록 함으로써 국제관광의 질적 성장의 계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여행허가제는 입국 예정 72시간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인적사항과 여권 정보, 한국 방문 경험, 범법 사실, 감염병 정보, 본국 주소, 국내 체류지 등을 입력해 사전여행허가를 받는 제도다.
  • 70㎝ 화살에 관통당한 개…통증에 움직이지도 못했다

    70㎝ 화살에 관통당한 개…통증에 움직이지도 못했다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화살 제거중추신경에 문제 생길 수도 제주에서 길이가 70㎝에 이르는 화살로 몸통을 관통당한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6일 화살에 맞아 학대가 의심되는 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개는 이날 오전 8시 29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변에서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채 웅크리고 있었다. 통증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헐떡이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바로 개를 포획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개는 화살 제거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만, 앞으로 중추신경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받았다. 카본 재질의 화살은 길이가 7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식표나 등록칩 확인이 안 돼 주인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개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퇴원 후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주호영 비대위 정지’ 당혹한 국민의힘, 내일 국회서 긴급 의총

    ‘주호영 비대위 정지’ 당혹한 국민의힘, 내일 국회서 긴급 의총

    국민의힘은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오는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직전 연찬회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 방법을 논하는 등 지도부 안정화를 모색하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상치 않은 법원 판결에 당혹한 모양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전체 의원에게 “내일(27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긴급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역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의총에 반드시 전원 참석해주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법원 판결은 국민의힘이 전날부터 1박2일간 충남 천안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해 열은 연찬회가 종료된 직후 전해졌다. 당초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 대회 개최 일정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지만, 법원이 주 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면서 또다시 당 지도부 공석에 따른 혼란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법원이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내 기싸움에서도 반격의 기회를 잡게 됐다. 친이준석계 의원인 하태경 의원은 법원 결정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원이 우리 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었다”며 “현 위기 상황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거부한 당 지도부는 이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하 의원은 “최근 한 달여 간 당이 진행시킨 일들이 정당민주주의에 위반된다는 법원의 지적이 매섭다”면서 “국민의힘이 반민주정당으로 낙인찍힌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 위원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주 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재판부는 이 대표가 징계를 받아 6개월간 당원자격이 정지된 상황에 “국민의힘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야할 정도로 비상상황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서 당 대표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 당을 대표하는 의사결정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주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 대표를 뽑을 경우, 이 전 대표는 당원권 정지 기간이 끝나더라도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 중증병상 평가 강화…매일 재원적정성 평가·부적합 1일내 퇴원

    코로나 중증병상 평가 강화…매일 재원적정성 평가·부적합 1일내 퇴원

    앞으로 2~3주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일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중증병상 재원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환자는 1일 안에 퇴실해야 한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일부 병원에서 중증에 해당하지 않는 중등도나 경증 환자의 입원사례가 관찰되고 있다”면서 “많은 의료 인력이 배치되고 수가도 높은 중증 병상이 중증 질환자에 집중해 배정될 수 있도록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5.3%로, 이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75명이다. 이번 조치로 현재 주 4회 진행하는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적정성 평가는 오는 29일부터 매일 실시한다.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제시하는 입실 기준에 따라 신규 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재원 적정성을 평가하게 된다.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 퇴실 기한은 2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한다. 다만 퇴실이 결정됐더라도 환자 상태가 악화되거나 의료기관에서 중증 병상에서 관리가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의료기관이 소명자료를 제출하여 입원이 가능하다. 한편 정부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 3590개소 중 93.4%(3353개소)는 호흡기 환자 진료나 코로나 진단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 진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 기관 중 97.6%(3505개소)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한 적(2065개소)이 있거나 관련 절차(1440개소)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인근 일반격리병상 현황 등을 파악해 고위험군의 입원 연계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74.5%(2674개소)에 그쳤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원스톱 진료기관이 참여해 환자들이 진단과 투약을 받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달라”면서 “필요할 때 입원을 빠르게 해야 하고 입원과 관계없이 고위험군은 신속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유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유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은 교통사고를 유발해 제3자의 생명 및 신체 재산의 중대한 손해를 야기할 수 있는 범죄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고인은 형사처벌을 면하거나 경감받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 전 차관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이틀 뒤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 1000만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차관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해 왔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택시 기사의 진술과 당시 정황을 고려하면 최소한 증거은닉의 승낙으로 보이고 증거인멸교사로 보는 데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A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이 전 차관에게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내사 종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행유예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행유예

    이 전 차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은 교통사고를 유발해 제3자의 생명 및 신체 재산의 중대한 손해를 야기할 수 있는 범죄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고인은 형사처벌을 면하거나 경감받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 전 차관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이틀 뒤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 1000만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차관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해왔지만 재판부를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택시 기사의 진술과 당시 정황을 고려하면 최소한 증거은닉의 승낙으로 보이고 증거인멸교사로 보는 데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A씨에게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특가법이 규정하는 ‘운행 중’ 상태로 보지 않고 이 전 차관에게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내사 종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최초로 신고를 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반의사불벌죄인 단순 폭행죄를 적용하고 내사 종결해 ‘봐주기 수사’ 논란을 빚었다. 이 사건은 이 전 차관이 차관직에 임명된 뒤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지며 재수사가 진행됐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5월 차관직에서 물러났고 검찰은 같은 해 9월 형법상 폭행죄가 아닌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죄로 이 전 차관을 기소했다.
  • 휴대폰 돌려받은 ‘서해 피격’ 박지원…檢 소환조사 임박했나

    휴대폰 돌려받은 ‘서해 피격’ 박지원…檢 소환조사 임박했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압수했던 휴대전화를 돌려주면서 소환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24일 박 전 원장의 변호인인 소동기 변호사가 입회한 상태에서 휴대전화의 포렌식을 마치고 이를 돌려줬다. 다만 박 전 원장 외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된 나머지 인물의 압수물에 대해서는 포렌식 절차를 계속 진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포렌식 대상은) 압수한 휴대전화 등 전자기록 매체가 다수”라며 “관여된 인물 또는 변호인의 포렌식 참관 등 절차 진행을 위해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렌식을 통해 추출된 자료의 분석이 마무리되면 검찰은 박 전 원장 등 주요 피고발인에 대해 이르면 이달 중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검찰이) 우리 국정원 간부 소환조사를 많이 한다고 하니까 마지막으로는 저를 겨냥할 것 아닌가. 빨리 한다고 그러니까 저는 이번 달 내로 가지 않을까 추측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글을 올려 “서울중앙지검에 압수된 제 핸드폰 포렌식에 소동기 변호사가 입회하고 저녁 8시 반쯤 핸드폰을 돌려받아 검찰에서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소환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북한군 피살 당시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했다는 의혹으로 국정원으로부터 지난달 7일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지난 16일 박 전 원장을 비롯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사건 관련 핵심 인물을 상대로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전 원장의 자택에서는 휴대전화와 수첩 5권 등을 확보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최근 박 전 원장 등 일부 핵심 인물에 대해서는 방어권 행사에 필요하다는 요청을 수용해 국정원이 제출한 고발장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의 경우 피고발인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없고 수사 지장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 “동성 군인간 성관계 처벌 조항 위헌”…인권위, 헌재에 의견제출

    “동성 군인간 성관계 처벌 조항 위헌”…인권위, 헌재에 의견제출

    “과잉금지원칙 등 위반...자유민주주의 배치”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성 군인 간 성관계를 처벌하는 군형법 조항에 대해 위헌이라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인권위는 군형법 제92조의 6가 ▲죄형법정주의 내용인 형벌 법규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군인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 비밀과 자유 및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며 ▲동성애자 군인의 평등권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군형법 제92조 6은 ‘군인 등에 대해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4월 이 조항에 의해 기소된 A중위와 B상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군기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한 사적 공간에서 자발적 합의에 의해 이뤄진 동성 군인의 성관계를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다. 인권위는 이전부터 이 조항에 인권 침해적 요소가 있다며 개선할 것을 꾸준히 권고해 왔다. 현재 헌재에는 이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 및 위헌법률심판청구 사건이 12건 계류중이다. 인권위는 해당 조항이 범죄 행위의 주체와 객체, 행위의 장소 및 성적 강도, 강제성 여부 등 범죄 구성요건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추상적이고 모호한 용어만 사용해 형벌 법규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입법 목적 자체는 정당하지만 입법자가 성행위의 구체적인 모습까지 규율하는 것은 과잉금지원칙 위반이며 이미 군형법 등에 유사 강간죄 등 처벌 조항이 있음에도 상호 합의로 이뤄지는 성행위를 이 조항에 따라 처벌하는 것은 피해의 최소성 원칙에도 맞지 않다고 봤다.인권위는 “실질적으로 성적 지향을 이유로 동성애자 군인을 불리하게 대우하는 간접차별에 해당하고 ‘소수자에 대한 관용과 포용’이라는 자유민주주의 이념과도 배치된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서 김장용 채소 심어보세요”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서 김장용 채소 심어보세요”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모종을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품목은 김장용 채소인 배추 모종과 무 종자로 배추모종은 1인당 50구, 무 종자는 1인당 12g씩 배부된다. 도난사고와 우천 피해 방지를 위해 중랑천 제2체육공원 부근 육교 앞과 장안교 아래에서 참여자들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노시농업 체험 학습장도 피해를 입었지만 모종 배부 전까지 복구를 완료해 도시농업 체험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구민들이 하반기에도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농작물을 가꾸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을 개장했으며 전체 신청자 2725명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900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모종을 심고 물 주기, 풀 뽑기 등의 활동을 하며 오는 11월까지 농작물을 재배한다.
  • 초등생이 “아저씨 두개골 깨버리자”고 하자 폭행한 공무원

    초등생이 “아저씨 두개골 깨버리자”고 하자 폭행한 공무원

    초등학생들과 축구하다 한 학생이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폭행한 5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전지법 제2형사부(부장 최형철)는 24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2)씨의 항소심을 열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5월 10일 대전 중구 모 아파트 풋살장에서 초등학생들과 축구를 하면서 골키퍼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상대팀의 B(12)군이 “아저씨 두개골을 깨버리자”고 말하자 화가 난 A씨는 B군을 향해 축구공을 발로 차고 손날로 양쪽 어깨 쇄골을 4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 재판에서 A씨는 “훈계 차원에서 손가락 부분으로 가볍게 쳤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B군이 입은 상해가 극히 경미한 것으로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보고 1심에 적용된 ‘상해’를 ‘폭행’ 혐의로 변경해 재판을 진행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폭행의 주된 동기나 목적이 훈계에 있다기보다 자신의 분노 표출로 보여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 계도 목적이었다 해도 아동복지법의 훈계 수단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어린 아이가 폭행 당해 상당한 신체·정신적 충격이 있는데 A씨는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만 할 뿐 반성이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며 “다만 B군이 분노를 유발하고, A씨가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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