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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주행 오토바이, 아우디 승용차 들이받아… 1명 사망

    역주행 오토바이, 아우디 승용차 들이받아… 1명 사망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4시 20분쯤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서해로 지하차도 내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아우디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60대)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인 B(50대)씨는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지하차도 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역주행하던 중 군포 방향으로 달리던 아우디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치매 환자, 건강한 사람에 비해 ‘이것’ 부족…뇌 건강에 치명적

    치매 환자, 건강한 사람에 비해 ‘이것’ 부족…뇌 건강에 치명적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여성들은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해 체내 불포화지방산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과 퀸 메리대 런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환자와 비질환자의 혈액 속 지질 수치를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여성은 건강한 여성에 비해 불포화지방산 수치가 최대 20% 낮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0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 306명과 경도인지장애 환자 165명, 인지적으로 건강한 대조군 370명의 혈액을 분석해 700가지 지질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여성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인지적으로 건강한 여성보다 포화지방 수치는 높고 불포화지방 수치는 낮았다. 특히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이 적게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병 유무에 따른 혈중 불포화지방산 수치에 차이가 없었다. 연구를 이끈 킹스칼리지 런던의 크리스티나 레히도 퀴그릴 박사는 “성별 차이가 가장 놀라운 발견이었다”며 “알츠하이머병 연구에서 성별을 구분해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약 3분의 2가 여성”이라며 “알츠하이머병이 여성에게 불균형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기여하는 발견이다”라고 덧붙였다.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뇌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뇌세포를 활성화해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연어, 고등어를 비롯한 등 푸른 생선과 견과류, 아보카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레히도 퀴그릴 박사는 “여성에게 오메가-3 지방산 결핍이 알츠하이머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성이 불포화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실제로 지질 구성 변화가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지는 임상시험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관련 업무보고 가져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관련 업무보고 가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8월 19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로부터 안양 연현공원 조성사업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서는 연현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대법원 최종 승소 후 기각된 사안, 지장물 감정평가를 포함한 잔여 보상 절차, 원주민 이주와 지장물 철거, 공사 재개를 위한 향후 일정 등이 다뤄졌다. 유영일 부위원장은 “사업 재개 과정에서 주민 불편과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보상 및 공사 일정 추진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를 주문했다. 또한 “안양시 담당 부서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지역주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업 시행자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현공원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제일산업개발 아스콘 공장 부지(약 3만7,546㎡)에 녹지복원형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유 부위원장은 “연현공원은 오랜기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양의 새로운 녹지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주안동 아파트 공사장서 50대 추락해 중상

    인천 주안동 아파트 공사장서 50대 추락해 중상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6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골 작업 중이던 작업자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0대 남성인 A씨는 이날 5m 높이 철골 구조물에서 작업 중 철골이 무너지면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응급처지를 하면서 병원에 이송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치매 걸린 아내 머리 둔기로 내리친 70대 남편…현행범 체포

    치매 걸린 아내 머리 둔기로 내리친 70대 남편…현행범 체포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둔기로 공격한 7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아내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두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한국 형법 제255조에 따르면 살인미수는 살인 기수와 동일하게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 피해자가 목숨을 잃지 않았더라도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흉기를 사용했다면 법원은 중대한 범죄로 판단해 중형을 내릴 수 있다.
  • ① 왜 열차 차단 없이 작업 투입했나 ② 작업자와 운행시간 공유 안 했나 ③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인재’인가

    ① 왜 열차 차단 없이 작업 투입했나 ② 작업자와 운행시간 공유 안 했나 ③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인재’인가

    계약된 업무 외 추가로 작업 지시선로서 최소 1m 확보도 안 지켜져업무 세칙 위반 정황 속속 드러나고용부·경찰 현장 합동 감식 실시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 열차 사고로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코레일이 자체 업무 세칙 등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하나둘씩 나오는 데다 하청업체에 계약 업무 외 추가로 작업을 지시한 사실도 20일 드러났다. ▲위험한 작업인데도 열차 운행이 차단되지 않은 점 ▲열차 운행 시간조차 공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위험의 외주화에 따른 안전 관리·감독 체계 미비 등을 감안하면 이번 사고도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레일의 ‘열차운행선로 지장작업 업무세칙’에 따르면 열차 운행 중 선로 주변에서 작업을 하려면 열차 접근 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가 가능해야 하고, 선로와 최소 1m 거리가 확보돼야 한다. 또 바깥쪽 선로 기준으로 2m 이내에서의 작업은 열차 운행을 차단해야만 한다. 사고가 발생한 작업은 열차가 운행되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이른바 ‘상례작업’으로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사고 현장은 가파른 비탈과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여 대피가 사실상 불가능했고, 피해자들도 “피할 곳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철도노조는 성명을 통해 “2019년 밀양역 사고 이후에도 선로변 작업은 열차 차단 없이 진행됐고 결국 작업자의 죽음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작업자들이 선로에 진입한 지 7분 만에 사고가 난 점을 비춰 볼 때, 열차 운행 시간 공유 등 기본적인 절차가 지켜졌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선로 주변 작업 전에는 철도운행안전협의서, 작업계획서 등의 작성 및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 역장과 관제사 등이 작업시간과 작업자 이동계획 등을 미리 파악하고 열차 운행 시간 등을 알려 사고를 방지해야 해서다. 이번 사고가 위험의 외주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가 곪아 터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 7명 중 6명은 하청업체 직원이었다. 게다가 하청업체 작업자들은 당초 코레일 측과 맺은 계약 업무 외 추가로 지시된 작업에 급하게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 검찰, 노동당국 등은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한 전방위적인 조사에 나섰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현장 합동 감식을 실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작업자 대피 공간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열차 감지 경보장치가 총 4대 지급됐는데,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과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인 고용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도 사고 예방 인력 배치, 사고 이후 긴급구호 조치 등이 적절히 이뤄졌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 청도 열차 사고, 업무 세칙 지키지 않아…위험의 외주화·안전불감증 논란

    청도 열차 사고, 업무 세칙 지키지 않아…위험의 외주화·안전불감증 논란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 열차 사고로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코레일이 자체 업무 세칙 등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하나둘씩 나오는 데다 하청업체에 계약 업무 외 추가로 작업을 지시한 사실도 20일 드러났다. ▲위험한 작업인데도 열차 운행이 차단되지 않은 점 ▲열차 운행 시간조차 공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위험의 외주화에 따른 안전 관리·감독 체계 미비 등을 감안하면 이번 사고도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레일의 ‘열차운행선로 지장작업 업무세칙’에 따르면, 열차 운행 중 선로 주변에서 작업을 하려면 열차 접근 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가 가능해야 하고, 선로와 최소 1m 거리가 확보돼야 한다. 또 바깥쪽 선로 기준으로 2m 이내에서의 작업은 열차 운행을 차단해야만 한다. 사고가 발생한 작업은 열차가 운행되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이른바 ‘상례작업’으로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사고 현장은 가파른 비탈과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여 대피가 사실상 불가능했고, 피해자들도 “피할 곳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철도노조는 성명을 통해 “2019년 밀양역 사고 이후에도 선로변 작업은 열차 차단 없이 진행됐고 결국 작업자의 죽음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작업자들이 선로에 진입한 지 7분 만에 사고가 난 점을 비춰볼 때, 열차 운행 시간 공유 등 기본적인 절차가 지켜졌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선로 주변 작업 전에는 철도운행안전협의서, 작업계획서 등의 작성 및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 역장과 관제사 등이 작업시간과 작업자 이동계획 등을 미리 파악하고 열차 운행 시간 등을 알려 사고를 방지해야 해서다. 이번 사고가 위험의 외주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가 곪아 터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 7명 중 6명은 하청업체 직원이었다. 게다가 하청업체 작업자들은 당초 코레일 측과 맺은 계약 업무 외 추가로 지시된 작업에 급하게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 검찰, 노동당국 등은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한 전방위적인 조사에 나섰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현장 합동 감식을 실시한 경찰은 작업자 대피 공간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열차 감지 경보장치가 총 4대 지급됐는데,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과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인 고용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도 사고 예방 인력 배치, 사고 이후 긴급구호 조치 등이 적절히 이뤄졌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 (영상) 먹방 촬영하다 유리 ‘와장창’…SUV 차량 돌진 사고 순간

    (영상) 먹방 촬영하다 유리 ‘와장창’…SUV 차량 돌진 사고 순간

    미국 인기 인플루언서 두 명이 식당에서 콘텐츠 촬영 도중 SUV 차량이 유리창으로 돌진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는 미국 휴스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벌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주차장이 보이는 유리창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이 햄버거를 입에 베어 무는데요. 이때 두 사람이 앉아있는 좌석 옆에 있는 유리에 한 차량이 부딪치며 유리창이 산산이 조각나고 테이블이 밀려납니다. 여성은 의자에서 밀려 떨어지고, 유리창을 그대로 맞은 남성이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사고가 벌어지자 구조대와 경찰이 신속히 출동했으며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여성과 남성은 각각 여러 부위 찰과상을 입었지만 지장은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당시 유리창을 돌진한 SUV 차량 운전자는 차를 주차 상태에 둔 줄 알았으나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자 차량이 빠르게 건물로 굴러갔다고 진술했습니다. 여성은 “처음에는 큰 충격과 공포로 죽을 수도 있다고 느꼈다”며 “출혈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얼마나 다쳤는지는 몇 분 후에야 인지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큰 부상 없이 퇴원했으며, 사고 하루 만에 같은 식당을 찾아 식사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여성은 소셜미디어(SNS)에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폭발음 들렸다” 한국인 붐비는 도톤보리 ‘시뻘건 화염’…사망자 발생 (영상) [포착]

    “폭발음 들렸다” 한국인 붐비는 도톤보리 ‘시뻘건 화염’…사망자 발생 (영상) [포착]

    관광객들로 붐비는 일본의 대표적 관광 명소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숨졌다. 화재 당시 현장 인근에 있었던 관광객들은 재빨리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오사카 번화가 도톤보리에 있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화재는 약 9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약 110㎡가 불에 탔다. 화재가 난 건물은 도톤보리강 인근에 있는 5층짜리 건물로, 이 건물은 바로 옆 7층짜리 건물과 내부에서 연결돼 있다. 때문에 두 건물 모두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5층짜리 건물에는 24시간 영업하는 불고기 전문점이 있으며, 7층짜리 건물에는 인기 라멘 가게 ‘이치란’ 도톤보리점 본관 매장이 있다. 이번 화재로 소방 활동에 나선 소방관 5명과 인근에 있던 2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55세 남성과 22세 남성 등 소방관 2명이 숨졌다. 나머지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사카시 소방국에 따르면 사망한 소방관들은 7층 건물 1층에서 내부로 진입해 계단을 통해 올라가던 중 5~6층 부분에서 붕괴가 일어나 건물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6층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시 시장은 “소방관이 필사적으로 소방 활동에 임하던 중 목숨을 잃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인근에는 유명 관광 명소인 대형 할인점 ‘돈키호테’ 도톤보리점도 있어 늘 관광객 등으로 붐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40대 관광객은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면서 “소리가 난 쪽을 보니 불길이 세차게 일고 연기도 올라오고 있었다. 깜짝 놀라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실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불이 난 건물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거세게 치솟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부터 합동으로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2023년 6월에 실시된 소방 현장 점검에서 일부 구간에 자동화재경보기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연 2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대피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6가지 항목에서 법령 위반을 지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후 일부 사항은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고 NHK는 설명했다. 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 등을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시는 오는 21일 사고 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치란은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치란 도톤보리점 본관이 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 이치란 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며 영업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이치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안내하겠다”고 했다.
  • 훔친 젤리 초등생에 나눠준 여성…“메스꺼워요” 4명 병원행

    훔친 젤리 초등생에 나눠준 여성…“메스꺼워요” 4명 병원행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다가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에게 나눠 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던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마트에서 젤리를 훔친 뒤 인근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A씨가 초등학교 인근 마트에서 폐기 처분 목적으로 밖에 내둔 젤리를 허락도 없이 가져간 점을 토대로 절도 혐의를 추가했다. 젤리의 유통기한은 1년가량 지난 상태였다. A씨에게서 젤리를 받은 5학년생 6명 중 4명이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다행히 학생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해당 초등학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에게 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해당 학교와 별다른 관계가 없었고, 설교 목적으로 젤리를 나눠준 것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학생들과도 서로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초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가 피해자 보호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절도 혐의만 적용해 송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성분 분석 결과 해당 젤리에서 독성 성분 등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 [사설] “9·19 합의 선제적 복원”… 대북억지 능력 약화 없어야

    [사설] “9·19 합의 선제적 복원”… 대북억지 능력 약화 없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간 충돌방지와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하겠다”고 했다. “현재 북측 체제를 존중하고 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 대북 확성기 중지, 대북전단 단속, 대북방송 중단 등 일련의 ‘신뢰회복 조치’의 연장선에서 대북평화 노선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북한의 변화와 개방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는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북한의 상응 조치 없이 일방의 양보만 거듭된다면 군사적 불균형이 구조화되고 상대방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정부가 전방 24곳의 확성기 철거에 북한이 호응해 대남 확성기를 철거했다고 발표하자 북한은 “우린 철거하지 않았다”고 찬물을 끼얹었다. ‘적대적 두 국가론’을 견지하는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부부장은 정부의 유화 조치에 “허망한 개꿈”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런 상황에서 비무장지대 주변 군사훈련 등 일체의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를 ‘나홀로’ 복원한다면 우리 군의 휴전선 인근 기동훈련과 정찰기 운용이 제한되는 등 군사대비 태세 유지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이다. 우리 군은 문재인 정부 때 체결한 9·19 합의에 따라 연평도·백령도의 K9자주포를 육지로 이동시켜 훈련하는 등 실전훈련에 지장을 받았다. 반면 북한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격, 포사격, 해안포문 개방 등 3600건의 도발로 합의를 무력화하다 2023년 그마저도 전면 폐기를 선언했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차관은 지난 14일 “전쟁의 교훈은 명백하다. 평화주의는 답이 아니며, 힘을 통한 평화가 답이다”라고 했다. 미국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대중국 견제로 바꾸고 주한미군 감축까지 시사하고 있다. 대북 신뢰 회복 조치는 우리의 대북 억지력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상호주의에 따라 신중하게 취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온통 피범벅이었다…“가장 빛났다”고 평가받은 러 여성 사망

    온통 피범벅이었다…“가장 빛났다”고 평가받은 러 여성 사망

    미스 러시아 선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하는 등 러시아 모델계에서 주목받던 모델 크세니야 알렉산드로바(30)가 지난 12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가 전했다. 현지 매체 설명을 종합하면 알렉산드로바는 지난달 5일 러시아의 한 지역에서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던 중 엘크(사슴의 일종)가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엘크는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차량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왔고, 이에 조수석에 타 있던 알렉산드로바는 머리 부위에 큰 외상을 입었다. 약 한 달 동안 혼수상태에 빠진 그는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남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알렉산드로바의 남편은 리아노보스티에 “순식간이었다. (엘크가) 뛰어든 순간부터 충돌할 때까지 찰나에 벌어진 일이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엘크가 차 안으로 날아들었고, 엘크의 다리가 알렉산드로바의 머리를 강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렉산드로바는 의식을 잃었고, 온통 피범벅이었다”고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미스 러시아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리의 친구이자 동료였던 알렉산드로바가 세상을 떠났다”라며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정하고,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유가족과 지인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했다. 알렉산드로바는 2017년 미스 러시아 준우승자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같은 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했지만, 준결승 진출자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조직위는 알렉산드로바에 대해 “미스 러시아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결선 진출자 중 한 명이었다”고 평가하며 “믿기 어려운 상실”이라고 했다.
  •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유보된 광주 산정지구 주민들···‘재산권 침해’ 피해 주장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유보된 광주 산정지구 주민들···‘재산권 침해’ 피해 주장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이 계획된 광주광역시 산정지구 개발 사업이 이해 관계 기관들의 이견으로 사업 추진이 미뤄지면서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 등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광주 산정지구 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광주광역시 간 의견 차이로 정작 개발지역 내 땅을 가진 주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며 17일 대책 마련을 촉구헀다. 산정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발표한 ‘공공주도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광산구 산정·장수동 일대에 모두 1만 4000세대(공공임대 7000, 민간분양 6800, 단독주택 200)를 공급하는 대규모 개발 계획이다. 공공개발 계획으로 인해 산정지구는 2027년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토지면적 기준을 초과해 거래할 경우 자치구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광주시는 LH에 전체 공급 물량을 임대주택으로 해달라며 사업 재검토를 요구했고 시민단체, 주택업계를 비롯한 경제계도 ‘전체 공급세대수 축소와 사업방식을 공공분양과 공공임대로 전면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의 2023년 기준 주택보급률이 105.5%로 전국 평균(102.5%)을 상회하고 있고, 2030년에는 119.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들어 “추가 공급은 시장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지역 반발이 거세지자 LH측은 ‘사업을 강행할 의지가 없다’며 한 발짝 물러선 가운데 사업 추진 일정이 모두 잠정 유보된 상태다. 추진위원회는 “이달 예정됐던 주민설명회와 9월 지장물 조사 모두 보류됐다”며 “4년을 이렇게 보냈는데 언제까지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지켜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광주시와 LH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국토부와 LH는 산정지구 사업을 강행할 의지가 없다”며, “광주시와 협의가 될 때까지 모든 공식적인 절차는 유보 됐다”는 입장이다.
  • “배현진, ‘둔기 피습’ 후유증에 두개골 절개하는 큰 수술 받았다”

    “배현진, ‘둔기 피습’ 후유증에 두개골 절개하는 큰 수술 받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둔기 피습’ 사건 이후 후유증에 시달려오다 최근 개두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야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두개골을 절개해 수술하는 개두술을 받았다. 배 의원은 지난해 중학생으로부터 머리 부위를 둔기로 습격당한 이후 줄곧 청력 이상, 어지럼증, 두통 등 소통에 지장을 줄 정도의 후유증을 주변에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이비인후과 등 각급 병원을 전전한 배 의원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뇌 아랫부분 내부 뼈가 일부 파손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피습 후 후유증으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을 앓다가 이번에 큰 수술까지 받게 됐다”며 “빨리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퇴원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해 1월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건물 1층에서 10대 중학생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를 10여차례 가격당했다. A군은 당시 현장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죠?”라고 두 차례 물은 뒤 돌연 배 의원을 공격했고, 배 의원이 머리를 감싸 쥐며 쓰러졌는데도 계속 배 의원의 머리를 내리쳤다. A군은 연예인 지망생을 보기 위해 신사동의 한 건물 주변을 배회하다 배 의원을 우연히 마주친 후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에 사용된 돌덩이는 일반 명함 크기의 콘크리트 재질로, A군이 범행 당일 집을 나서면서 아파트 단지에서 직접 주운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보호관찰과 해당 기간 동안 정신질환 치료도 명령했다. 판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A군은 범행 당시 조현병과 정신질환으로 인한 심신상실(사물 변별하거나 의사 결정 능력이 없는 상태)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당시 진술 내용과 정황, 전문의 소견 등을 고려했을 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포착] 앗 실수?…美 F-15 뒷좌석 승객 체험 비행 중 ‘비상탈출’ 사고 (영상)

    [포착] 앗 실수?…美 F-15 뒷좌석 승객 체험 비행 중 ‘비상탈출’ 사고 (영상)

    전투기 뒷좌석에 앉아 체험 비행을 하던 승객이 갑자기 비상탈출 하는 황당한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미 공군 전투기 F-15D 이글의 뒷좌석 승객이 실수로 항공기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날짜가 공개되지 않은 이번 사고는 매사추세츠주(州) 반스 주 방위군 공군기지에서 벌어졌다. 사고 당시 제104전투비행단 소속 F-15D는 뒷좌석에 승객을 태우고 비행을 마친 후 지상 이동(Taxiing)중이었다. 이때 갑자기 전투기 조종석 덮개(캐노피)가 열리면서 뒤에 앉아있던 승객이 하늘로 치솟으며 비상 탈출했다. 실제 사고 이후 촬영된 영상을 보면 전투기의 캐노피와 뒷좌석 승객은 사라지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된다. 특히 이후 영상에는 바닥에 떨어져 기어가고 있는 승객이 촬영됐으며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고도와 속도가 0에 가까운 비상탈출은 매우 위험하고 극히 드문 사례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화를 면한 승객은 조종사가 아닌 장교로 사고 당시 인센티브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워존 등 현지 언론은 “미 공군은 종종 임무 수행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비 조종사나 민간인에게 보상이나 사기를 북돋우는 목적으로 체험 비행을 제공한다”면서 “이번 사례와 같은 우발적인 탈출 사고는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019년에도 프랑스 공군 소속 라팔(Rafale) 전투기 뒷좌석에서 체험 비행을 하던 민간인이 이륙 직후 강제로 비상탈출 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 아파트 11층서 작업하던 남성 추락… 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아파트 11층서 작업하던 남성 추락… 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인천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1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43)씨가 30여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119 구급대는 가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아파트 외벽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중 고정해 둔 밧줄 등 안전장치가 갑자기 풀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추락 과정에서 A씨는 나무에 걸린 뒤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는 이송 당시 의식이 명료한 편이었다”며 “나무에 걸려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65세 전여친이 새남친을?” 70대男 총기 난동…삼각관계의 끔찍한 최후

    “65세 전여친이 새남친을?” 70대男 총기 난동…삼각관계의 끔찍한 최후

    미국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연인 관계를 둘러싼 다툼이 총격으로 번져 4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1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야외 바비큐 모임 도중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0대 초반 남성 A씨는 같은 단지에 사는 65세 여성 B씨와 수년간 교제해왔으나, 최근 B씨가 70세 남성 C씨와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C씨를 향해 총을 발사해 부상을 입혔고, 현장에 있던 다른 남성 1명과 여성 1명도 총탄에 맞았다. 총격 직후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이 바닥에 떨어졌고, B씨가 이를 집어 들었다. 목격자들은 “B씨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A씨에게 총을 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A씨 역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건으로 모두 4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A씨가 ‘그를 죽이겠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며 “소음 문제로 촉발된 게 아니라 삼각관계로 보이는 사랑싸움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우린 은퇴한 노인들이기 때문에 즐겁게 지내야 한다. 이런 일로 총을 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70대에 접어든 사람들이 이런 이유로 총을 겨누는 건 설명하기조차 황당하다”며 “사소한 문제를 대화 대신 폭력으로 푸는 건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아직 기소나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다.
  • “침수 차는 아니죠?”…중고차 사기 전 무료로 확인해보는 방법

    “침수 차는 아니죠?”…중고차 사기 전 무료로 확인해보는 방법

    올여름 극한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침수 차량 주의보가 내려졌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구매 시 침수 차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침수 차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된 차량 침수 사고는 3만 6214건이다. 이 가운데 7~10월에 발생한 사고는 3만 4605건으로 전체의 95.6%에 달했다. 전체 사고 중 전손 처리 건은 2만 6799건(74.0%), 분손 처리 건은 9415건(26.0%)이었다. 특히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컸다. 지난달 16일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 차량은 3100여대로 추산됐다. 침수 차량은 외관상 문제가 없더라도 전자장비, 제동장치, 엔진 등 주요 부품에 부식과 같은 심각한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침수 직후에는 운행에 지장이 없다가도 시간이 지난 뒤에 차량 고장이 반복돼 주행 중 안전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침수 전손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판매가 금지되고, 30일 이내에 반드시 폐차해야 한다. 반면 분손 차량은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 중고차 구입 시 침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중고차 거래 전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홈페이지 ‘무료 침수 차량 조회’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 여부와 침수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다만 보험사가 제출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니만큼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은 사고는 확인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차량에서 직접 침수 흔적을 찾아내는 방법도 있다. 차량이 침수되면 주로 안전띠, 시트 하단, 트렁크 바닥 등 보이지 않는 곳에 흔적이 남는다. 물 자국이나 부식 흔적이 보이면 곧바로 정비업체나 전문가를 통해 점검받아봐야 한다. 차량 엔진룸 속 전자제어유닛(ECU)에서 교체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량 전자회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ECU는 습기에 약해 침수 사고 후 대부분 교체하기 때문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침수 차량 조회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브로치·귀걸이까지… 김건희 ‘나토 3종 세트’ 받아 착용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지난 12일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도 주요 증거인멸 정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김건희 특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 심문에서 명품시계 구매자로 지목된 사업가 서모씨의 진술조서를 제시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해당 시계가 담겼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자와 보증서를 확보했지만 실물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 또 특검은 ‘나토 목걸이’로 알려진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진품과 더불어 해당 목걸이를 구매·제공했다고 의심받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까지 제출했다. 특히 자수서에는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외에 3000만원 상당의 브로치와 2000만원 상당의 귀걸이를 추가로 전달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브로치는 목걸이와 함께 돌려받았지만 귀걸이는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걸이·브로치·귀걸이 모두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이다. 김 여사 측은 “범죄 사실에도, 영장 청구서에도 기재되지 않은 별개의 범죄 사실에 대한 증거 등을 제출하는 것은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심문 당시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변호인 측은 “화무십일홍”이라며 “현재 김 여사가 가지고 있던 꽃은 다 떨어졌다”고 김 여사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고 한다.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을 통해 김 여사 스스로 언급했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진품을 특검이 제출할 당시 김 여사는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대기실로 이동해 자리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변호인들은 목걸이와 서희건설의 자수서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여사 측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아크로비스타 출입 기록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떠난 뒤에도 출입 기록이 있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 영동고속도로 용인 마성터널서 초등생 태운 버스 넘어져···6명 중경상

    영동고속도로 용인 마성터널서 초등생 태운 버스 넘어져···6명 중경상

    13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내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소형 버스가 터널 벽을 친 뒤 넘어져 초등생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이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축구클럽 버스로, 초등학생 18명과 30대 운전자 1명 등 19명이 탄 상태였다. 이들은 지방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버스로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 버스는 마성터널 진입 후 400여 m를 지난 뒤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터널 왼쪽 벽과 오른쪽 벽을 연이어 들이받은 뒤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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