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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250억 규모 농기계 지원 등 영농 돕기에 팔 걷는다

    농협, 250억 규모 농기계 지원 등 영농 돕기에 팔 걷는다

    농협중앙회가 농촌 일손돕기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농축협에 농기계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 영농 돕기에 전사적으로 나선다. 농협은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의하는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농협은 농축협에 대한 25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일손돕기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벼농사의 기본이 되는 못자리 설치작업을 함께 했으며, 농장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농협은 올해 영농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등을 통한 연인원 208만명 지원 ▲체류형 영농작업반 신설(지자체와 협력해 도시 유휴인력의 농가 일손 지원사업) ▲법무부 사회명령대상자 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등 농촌 인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성희 농협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자 전국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서 동시에 발대식을 한다”며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영농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 일손돕기 붐을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농협 임직원들은 매년 전사적인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11만 60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 연 5411억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허리 끊어지는 지자체

    연 5411억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허리 끊어지는 지자체

    철도는 고층 빌딩과 더불어 근대 도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1825년 영국 스톡턴~달링턴 철도를 시작으로 첫 상업 영업을 시작한 뒤 자본주의 경제의 핏줄 역할을 하며 인류의 삶 구석구석에 파고들었다. 체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이나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생라자르역’ 등의 예술 작품에서도 철도가 근대 문명에 남긴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뒤늦게 근대화에 동참한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도시철도는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된 이후 한 해 26억 4500만명(2019년 실적)을 실어 나르는 서민의 발이 됐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도시철도는 존립을 우려해야 하는 처지다. 만 65세 이상 노인 등에 대한 무임수송에 따라 연간 5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이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적자폭을 키우면서 안전 운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무임손실에 대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까닭이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는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광역시와 경기 의정부, 부천, 남양주, 하남, 용인, 김포 등 6개 시에서 운영 중이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정부가 노인, 장애인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취지에서 1984년 도입됐다. 각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부담한다.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은 임계치에 도달한 상태다. 6개 광역시의 무임손실 규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조 7057억원, 연평균 5411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서울의 연평균 무임손실액만 3236억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송 인원이 4분의1가량 줄어들기 전인 2019년 이전엔 연간 3500억원을 상회했다.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수익이 많이 나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최근 5년간 평균 당기순손실은 7449억원이다. 무임손실 비중이 49.8%에 달한다. 부산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같은 기간 연평균 1217억원의 무임손실에 따라 18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은 낮은 수송 원가 탓도 크다. 수송 원가 중 평균운임의 비율인 운임현실화율은 지난해 기준 서울은 49.6%, 부산은 26.9%였다. 대구는 17.6%에 불과하다. 앞으로 상황은 악화될 게 불 보듯 뻔하다. 일상 회복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무임수송 인원이 늘어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21년 16.6%에서 2050년 40.1%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해결의 단초는 쉽사리 보이지 않는다. 중앙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어서다. 2020년 11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정부가 무임승차 및 차량교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논의됐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보류됐다. 도시철도 무임수송과 관련해 중앙정부는 ▲무임수송 손실은 자치사무이고 ▲지자체장이 요금 인상을 결정할 수 있고 ▲서울에 무임손실 지원이 집중된다는 등의 논리를 내세운다. 이에 대해 지방정부는 무임 승차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전국 통일적인 사무라고 반박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방재정법 21조에 따르면 지자체나 기관에서 국가 사무를 수행할 때 국가가 재정을 부담하도록 명시돼 있다”면서 “무임 승차는 지방자치 이전부터 정부의 지시에 따라 시행된 만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하철 요금 인상도 실효성이 떨어진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 자제를 요청한 상태다. 소폭 인상해도 재무구조 효과는 제한적이다. 요금 100원 인상 때 수입 증대분은 1100억원으로 연간 무임손실분의 3분의1에 불과하다. 비용과 환경, 복지 등을 감안하면 무임수송 지원은 가장 효과적인 재정 투자라는 게 지자체들의 입장이다. 법 개정 외에도 교통시설특별회계(교특회계) 교통체계관리계정 재원의 배분비율 조정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특회계는 휘발유·경유를 주유할 때 자동차 운전자가 내는 교통·에너지·환경세가 세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전용 예산이다. 올해 기준 15조 3425억원 중 절반이 넘는 8조 5768억원(50.5%)이 도로계정에 쓰이고 있다. 이는 시행규칙상 배분 기준인 43~49%를 크게 넘는 수치다. 반면 도시철도 건설·관리·운영 등에 사용되는 교통체계관리계정 재원은 배분 기준인 10% 이하보다 크게 낮은 8693억원(5.1%)이 편성됐다. 또 다른 서울시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는 무임손실분의 61% 정도를 지원받는다”면서 “교통체계관리계정 배분 비율을 7.4%까지 확대하면 한국철도공사 수준인 3800억원을 지원할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고 했다. 여기에 도로 등에 배분됐지만 제대로 쓰지 못해 공적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 예탁된 교특회계 여유 재원만 최근 5년간 18조원에 달한다. 국회예산정책처도 2020년 안전 관련 투자를 확대해 공자기금 예탁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남두희(차기 한국ITS학회장) 한성대 부동산대학원장은 “무임수송 손실분을 세금으로 지원할 지 요금인상으로 해법을 찾을 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무임수송을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면 국가 재정으로 충당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전남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영암군 월출산 경관지구 유채꽃 축제장에서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암산 고구마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세는 기부자에게 기부금의 30%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이에 전남농협은 지역 독창성을 살린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농협 별로 가격, 출하시기 등을 고려해 다양한 답례품 리스트를 만들어 도시민 기부자의 선택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마을기업, 청년 창업농 등이 생산한 제품과 농축산물을 꾸러미로 묶은 답례품을 개발해 지역민과 상생할 방안도 마련했다.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고향세 제정 취지는 재정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 도모,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것이다”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세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 발전이라는 제정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20대 여성의원 술집 불러낸 日 70대 의원 [김태균의 J로그]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20대 여성의원 술집 불러낸 日 70대 의원 [김태균의 J로그]

    육아·돌봄 서비스 봉사 경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 의원에 선출된 여성 A(29)씨. 복지정책 분야에서 자신의 뜻을 펼쳐 보겠다던 그의 꿈은 선배 의원과 일부 유권자들 때문에 산산조각이 났다. 선거 입후보와 동시에 A씨를 찾아온 것은 남성 유권자들의 성희롱과 성추행이었다. 유세 도중 슬그머니 다가와 A씨의 등을 어루만지는 등 성적 접촉을 하기도 했고 “너에게 표를 줄 테니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선 후에는 ‘의회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70세 남성 의원이 “여자는 젊고 얼굴이 예쁘면 당선될 수 있으니까 좋지”라며 접근해 왔다. 노래주점으로 데려가 어깨에 팔을 걸고 노래를 같이 부를 것을 강요했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A씨는 결국 병원에 입원을 하고 말았다. 일본 내각부는 실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제작한 정치인 학대 방지 드라마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일 공개했다. 드라마에 나온 사례는 모두 지방의원들이 직접 겪었던 일들로, 지난해 10~11월 내각부가 접수한 정치인 학대 피해 사례 1324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실제 사례를 정치학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아 대본으로 구성했다”며 “괴롭힘과 학대 장면뿐 아니라 가해자의 변명, 피해자의 독백, 어떤 행위를 하면 안되는 지에 대한 해설 등도 담겼다”고 전했다.일본에서는 지난해 6월 ‘정치분야 남녀 공동참여추진법’이 개정돼 국가나 지자체에 정치인들에 대한 괴롭힘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내각부는 이 드라마를 지자체와 의회 등의 관련 교육 등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노다 세이코 남녀공동참여담당상은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우리 같은 중년 이상 세대들은 괴롭힘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유권자가 되고 정치인이 됐다”며 “영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그것이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행위였음을 깨달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성폭력, 폭언, 멸시 등 여성 및 신인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 및 동료들의 괴롭힘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접수한 지방의원 학대 피해사례 중에는 이루 입에 담기 민망한 행위들까지 포함돼 있다.일본 도쿄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여성 의원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구 인사로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내용의 성폭력성 편지와 T셔츠를 전달받기도 했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경험을 자신의 고민 상담인 것처럼 가장해 늘어 놓기도 한다. 심야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둘이서만 만나 상담을 하고 싶다”, “집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와 같은 요구를 해오는 남성 유권자도 있다. 여성 후보의 선거벽보에 질 낮은 성적 표현의 낙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수도권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아이를 낳고 복귀한 뒤 유권자로부터 “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만들었나”라는 비난을 받았다. 다른 지자체 여성 의원은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져 회의에 결석하자 동료 의원으로부터 “아이를 이유로 자꾸 결석하면 우리 모임에서 제명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 “속옷 입지 말고 사진 찍어 보내라”...日여성의원이 유권자에게 받은 편지 [김태균의 J로그]

    “속옷 입지 말고 사진 찍어 보내라”...日여성의원이 유권자에게 받은 편지 [김태균의 J로그]

    “(내가 보낸) 이 T셔츠를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입은 뒤 사진을 찍어 보내라.” 일본 도쿄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여성 의원 A씨는 선거에서 당선되고 몇달 후 이렇게 황당한 요구가 담긴 우편물을 유권자로부터 받았다. 보낸 사람은 지역에서 나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사였다. 기겁을 한 A씨는 받은 물건을 돌려보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성폭력, 폭언, 멸시 등 여성·신인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 및 동료들의 괴롭힘 행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일본 정부가 국가 차원의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3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정부는 괴롭힘 등의 실태와 폐해를 드라마 형식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정치인과 유권자에게 배포, 정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정치인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그 정도가 한층 더 심각해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현 상황을 ‘정치의 위기’라고 지적한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간토 지방의 40대 자민당 초선 국회의원 B씨는 지난해 한 선배 의원으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그는 “우리 쪽과 다른 입장의 발언을 했는데 조심하라. 이건 당신을 위해서 하는 말이다”라고 B씨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B씨가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육아 지원과 관련해 대정부 질문을 한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그것이 ‘자민당 의원답지 않은 것’으로 당내 주류 인사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이다.특히 여성 정치인에 대한 남성들의 괴롭힘은 위험수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일본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SNS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경험을 자신의 고민 상담인 것처럼 가장해 늘어 놓기도 한다. 심야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도 많다. “둘이서만 만나 상담을 받고 싶다”, “집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와 같은 요구도 들어온다. 선거 때가 되면 ‘표’의 힘을 등에 업고 횡포를 부리는 사례는 더욱 늘어난다. 거리유세 도중 갑자기 껴안고 가는 것은 물론이고 여성 후보의 선거벽보에 입에 담기 힘든 성적 표현으로 낙서로 하기도 한다. 유권자 수가 적은 지방에서는 몇 표라도 잃는 것이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이 피해를 당해도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사이타마현의 기초단체 의원 C씨는 아이를 낳고 복귀한 뒤 “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만들었나”라는 비난을 유권자로부터 받았다. 한 지방의원 D씨는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져 회의에 결석하자 동료 의원으로부터 “아이를 이유로 자꾸 결석하면 우리 모임에서 제명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일본에서는 지난해 6월 ‘정치분야 남녀 공동참여추진법’이 개정돼 국가나 지자체에 정치인들에 대한 괴롭힘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방의원들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여 1324건의 사례를 취합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학자, 변호사, 상담 전문가 등의 감수를 받아 동영상을 제작했다. 에토 도시아키 다이쇼대학 교수(지방자치)는 “여성 의원이나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한 성희롱, 괴롭힘은 소수자에 대한 배제로 이어진다”며 “의회가 다양성을 상실하면 논의나 정책의 질적 저하가 나타나 지방 정치의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 광주 기업인·근로자 산업부장관 6명 표창

    광주 기업인·근로자 산업부장관 6명 표창

    제49회 상공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이사와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기업의 모범 관리자를 대표해 이용기 하이트진로 특판광주지점장,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 등 4명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이사는 지난 21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의 냉·난방 공조기와 환기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이사는 2002년 창업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고효율의 열교환기와 펌프를 개발·공급하였을 뿐 아니라 태양광 모듈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주력산업의 환경친화적 고도화와 비즈니스모델의 다변화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직원 친화적 조직문화 구축과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 수상한 하이트진로㈜의 이용기 지점장은 지자체와 연계해 저소득 청년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자사의 지역 상생활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자동차부품 분야 기술개발로 자사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고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직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복지향상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플라스틱 레진 전문 유통기업인 ㈜팬케미칼의 박재덕 대표이사는 다수의 해외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등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부장관 표창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49번째를 맞는‘상공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수상자를 대표해 국내외 상공인 일부만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소규모로 개최됐다.
  • 농협광주본부, 광주쌀 소비촉진 맞손

    농협광주본부, 광주쌀 소비촉진 맞손

    광주통합RPC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판매확대와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최근 광주통합RPC 회의실에서 ‘광주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고성신 농협광주지역본부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김형덕 광주조합운영협의회 의장조합장, 이선학 광주통합RPC 대표이사, 이병관 광주그린카진흥원 노조지부장 등 20여명의 관련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광주그린카진흥원(GIGA)은 광주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지역에 소재하는 122개 자동차 부품회사를 컨트롤하며 자동차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기획과 기업지원을 조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소비 증진 등을 실천하기 위해 광주통합RPC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성신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지자체와 지역유력기관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광주 ‘빛찬들 햇쌀’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가진 명품 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유기동물 작년 2776마리 안락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제주유기동물 작년 2776마리 안락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면 1마리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유실 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양동물 1마리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에서는 유기·유실동물 입양에 따른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센터를 통해 입양한 동물인 경우 진료비와 중성화수술·예방접종·미용 등의 경비를 지원한다. 소요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이동케이스·목줄·이불 등의 물품 구입비도 올해 첫 시행하는 ‘생애 최초 유기동물 보금자리 지원’ 을 통해 1마리당 최대 1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전액 지원한다. 입양 초기 적응기간 동안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는 셈이다. 사설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한 동물은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 도는 하루 평균 20~30마리의 유기동물이 동물보호센터로 들어온다. 수용 한계가 하루 평균 300~350마리여서 안락사되는 경우도 많다. 2019년에는 보호동물 8111마리중 입양기증은 1084마리, 안락사는 4448마리다. 2020년엔 7047마리중 1095마리가 입양되고 4076마리가 안락사됐다. 입양보다 안락사 처리 되는 경우가 거의 3배에 가까운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5697마리 중 2776마리가 안락사됐다. 주인을 못 만나기도 하지만 질병, 또는 공격성 때문에 안락사 시키는 경우도 있다. 오동진 동물보호팀장은 “센터에서 동물을 보호하는 기간은 약 20~25일인데, 분양이 안 되면 순차적으로 안락사를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정말로 동물을 사랑해서 입양한다면 반드시 동물 등록을 하고 중성화수술을 꼭 하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서귀포시 하예동에서 한살 된 리트리버를 키우는 조동희 씨는 “도에서 반려견 중성화수술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는 걸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얼마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났더니 수술 신청하라는 문자를 뒤늦게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조씨는 “중성화수술 비용만도 30만~40만원이 들며 암컷의 경우는 그 두배가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보호센터는 입양된 동물이 다시 유기되거나 파양되지 않도록 유기·유실 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하고, 입양된 동물이 적합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지 1년 이내 2회 이상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입양을 원한다면 동물보호 관리시스템(https://www.animal.go.kr)에서 공고된 동물을 확인하고, 동물보호센터에 1차 방문(전화 예약)해 입양 희망 동물 확인 및 주의사항을 숙지한 뒤 신청하면 된다. 강원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인간과 동물의 바람직한 공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9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유기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제천·동해 3년째 ‘찐우정’… 산불 성금 3000만원 모였다

    제천·동해 3년째 ‘찐우정’… 산불 성금 3000만원 모였다

    충북 제천시와 강원 동해시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자매결연 후 제천지역 수해 때 동해시가 성금을 내놓더니 이번에는 산불로 쑥대밭이 된 동해시를 위해 제천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동해시 돕기 성금모금을 진행해 현재까지 3000여만원이 모였다. 코로나19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동참이 이어지면서 목표 모금액 15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돈이 마련됐다. 시는 참여 의사가 있는 기관과 시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모금 기간을 14일에서 16일까지 연장했다. 현재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 70여곳이 성금을 내놓았고, 500여명이 넘는 시청 직원이 모금에 동참했다. 관내 기업들도 속속 힘을 보태고 있다. 시 관계자는 “16일 마감하면 총모금액이 3500만원 정도가 될 것 같다”며 “다음 주쯤 이상천 제천시장이 동해시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모금에 앞서 지난 7일에는 동해시에 생수 200박스, 컵라면 250박스 등도 지원했다. 제천시가 동해시를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선 것은 2019년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사업을 이어 오고 있어서다. 2020년 8월 제천 지역이 물난리를 겪자 동해시는 1500만원을 보내기도 했다. 동해시 공무원의 제천 한방힐링 체험 등도 진행했다. 두 지자체의 동행은 자매결연 이전에도 있었다. 2019년 4월 산불 피해로 동해시 주민들이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자 제천시가 즉석식품, 세면도구 등 1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힘내세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힘내세요”

    충북지역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돕겠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통을 함께 하겠다는 이웃 지자체들의 선행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시를 돕기위해 지난 10일부터 사랑나눔성금 모금을 진행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모금은 오는 14일까지다. 시는 계좌를 통해 성금을 받고 있다. 시청 직원들과 관내 기업체, 직능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천시는 모금에 앞서 지난 7일 동해시에 생수 200박스, 컵라면 250박스 등도 지원했다. 제천시는 2019년 10월 동해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동해시는 2020년 여름 제천시가 물난리를겪자 1500만원을 보냈다. 제천시 관계자는 “동해시가 수해 때 도와줘 우리도 1500만원 이상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문의전화가 많이 와 목표금액 모금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대형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군 이재민을 돕기위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전자렌지 30대와 김치 500㎏을 내놓았다. 전자렌지는 군 예산 300만원으로 마련했고, 김치는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었다. 증평군은 이번 산불지역 가운데 울진군 피해가 가장 크고, 증평군수와 울진군수가 함께 농어촌군수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해 지원에 나서게 됐다. 충북도 안전보안관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써달라며 컵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충북도에 기탁했다. 라면은 안전보안관 회원 5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물품은 피해 지역 자치단체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8년 구성된 안전보안관은 충북도가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캠페인에 참여하고, 안전위반행위를 신고하는 민간단체다. 회원들은 약사,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한효동 안전보안관 대표는 “우리의 작은 마음이 이재민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아픔도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울진군에 200만원의 상당의 양말을 전달했다.
  • 전남 지자체, 경북·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물품 지원 이어져

    전남 지자체, 경북·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물품 지원 이어져

    전남지역 지자체들이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이재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 앞에서 후원 물품을 접수받는다. 구호물품 나눔 운동은 그동안 이어져왔던 순천형 권분(勸分)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대형 산불 재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모아 힘이 되어주고자 시작됐다. 7일 첫날 아침부터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 등 나눔 행렬이 시작돼 하루만에 식품 900여박스, 이부자리, 휴지 등 생필품 50여박스가 모였다. 나눔 행렬에는 순천시씨름협회(쌀 6t), 순천시체육회(라면 200박스), 순천라일락봉사단(라면 300박스), 국제로타리클럽36910지구(전기주전자 등 생필품 10박스), 순천소녀시대할머니(50만원 상당 구호물품) 등 20여개 자원봉사단체가 동참했다. 일반 시민들의 나눔도 계속되고 있다. 구호물품 접수 및 상·하차 작업 등 모집 현장에서의 자원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모인 구호물품은 지난 8일 경북 울진 피해지역으로 수송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구호물품 나눔 운동이 기폭제가 돼 인근 지자체에서도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29만 순천시민의 온정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농축협, 산림조합 등을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마련 피해 주민에 대한 긴급 지원을 했다. 강진 특산물인 강진묵은지와 햇반 등 21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이재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경북 울진군에 기탁했다. 무안군은 울진군 피해지역에 생수, 컵라면, 수건 등을 전달했다. 구례군도 같은 날 1000만원 상당의 컵라면 1만여개를 울진군민 체육센터에 전달했다. 이동세탁차와 밥차로 구성된 전남도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임시대피소인 ‘울진군민체육센터’에서 급식과 빨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보고, 자원봉사자와 구호물품 지원 등 추가로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빛’으로 호소 나선 지자체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빛’으로 호소 나선 지자체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고 평화를 호소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의 상징적인 건축물에 빛을 투사해 우크라이나 국기나 전쟁 반대 구호를 형상화하는가 하면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에 구호금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는 7일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사 건물 외벽을 활용해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를 한 달간 매일 저녁 운영할 예정이다. 계산오거리, 두류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 홍보 전광판에도 우크라이나 국기 상징색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를 하루 100회씩 송출한다. 매천대교, 서구 염색산업단지 굴뚝, 동대구 벤처밸리, 문화예술회관 등 곳곳의 시설물 경관 조명도 활용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도심 전체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폐막작으로 예정됐던 러시아 공연팀 초청을 취소했다. 대신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는 평화기원 음악회를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포격전을 경험한 인천 옹진군 연평도 어민들도 평화 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어선에 ‘노 워(No War), 예스 피스(Yes Peace)’(전쟁 반대, 평화 찬성)라는 문구가 적힌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현수막을 걸었다.부산시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우크라이나 국기 형태의 경관 조명을 켰다.경기 수원시도 침공 사태가 끝날 때까지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에 조명을 비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할 방침이다.
  • 엄태준 이천시장 “전쟁은 답이 아니다”… 러시아 침공 반대 챌린지 동참

    엄태준 이천시장 “전쟁은 답이 아니다”… 러시아 침공 반대 챌린지 동참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28일 정하영 김포시장의 지명으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전쟁반대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엄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우크라이나를 넘어 전 세계인들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이며, 러시아의 무력침공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시작으로 회원 지자체들이 모두 참여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다.
  • 강서, 지자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강서, 지자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 강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혁신평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과 국민 체감 등 5개 분야로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강서이음콜’ 사업이 좋은 평을 받았다. 강서이음콜은 혼자 사는 중장년층 가구에 정기 안부 전화를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돌봄 취약계층을 관리해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협치 공론장 등 민관협치 사업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 점, 아동참여 위원회와 청년 공론장 등 각계각층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 사업들도 호평을 받았다. 구는 이외에도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 다국어 자막으로 다함께 하는 강서소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희망PC 나눔,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구의 혁신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벤처 투자도 수도권 집중····중기부, 지역 벤처 활성화 펀드 4700억원 조성

    벤처기업 투자도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벤처투자액 7조 467억원 중 수도권 투자액은 5조 7672억원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은 20% 안팎에 머물러 수도권 편중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도권의 벤처투자 집중도는 82%로, 투자 대상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수도권 집중도(62%)보다 편중이 심했다. 특히 벤처 투자액의 60%는 서울에 있는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벤처투자의 지역별 불균형을 풀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의 지방전용펀드를 47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지방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공급하는 것으로, 우선 지역의 초기 엔젤투자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엔젤허브가 있는 호남과 충청권에 ‘지역 엔젤허브펀드’를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을 받은 지방 우수 창업기업에 275억원 규모의 보증연계 직접투자도 추진한다. 아울러 비수도권 엔젤투자가 후속 투자로 연계되도록 지방의 4개 광역권에는 각각 100억원 내외로 400억원 규모의 ‘지역 엔젤징검다리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지난해 모태펀드 1000억원 출자로 결성된 ‘지역뉴딜 벤처펀드’에 더해 올해 6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총 4000억원 규모의 지역뉴딜 벤처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역 벤처투자유치기업에는 기술보증기금 투자 한도를 없애고 출자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과 전국 투자자가 자유롭게 만나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가 중요하고 창업 여건 개선과 함께 벤처투자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벤처투자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도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 디지털화 몸살 앓는 日 2위 은행 “동전 입금 때 수수료 내라”

    디지털화 몸살 앓는 日 2위 은행 “동전 입금 때 수수료 내라”

    오프라인과 현금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이 새해부터 금융 디지털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2일 일본 금융권에 따르면 업계 2위 은행인 유초은행(우체국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동전을 입금하면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창구에서 동전을 사용할 때 50개까지는 무료이지만 그 이상일 경우 수수료를 부과한다. 51~100개는 550엔(약 6000원), 101~500개는 825엔, 501~1000개는 1100엔(약 1만 2000원)의 수수료가 붙는다. 500개마다 550엔씩 수수료가 가산되는 셈이다.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비슷하다. ATM에서 동전을 출납할 경우 1~25개는 110엔(약 1200원), 26~50개는 220엔(약 2400원), 51~100개는 330엔(약 35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동전 사용이 가능한 ATM의 시간대도 바뀐다. 토요일과 일요일 같은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전을 사용한 입금이 가능했지만 17일부터 휴일 ATM기에서 동전 사용은 불가능하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ATM에서 동전 사용이 가능하다. 유초은행 측은 동전 거래 수수료 신설 이유에 대해 “디지털화·캐시리스화(현금 사용 없는)·페이퍼리스화(종이 사용 없는)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예대마진이 줄어들자 수익을 내기 위한 방안으로 동전 거래 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크다. 일본은 여전히 현금만 받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한 라면가게 주인은 “잔돈이 없으면 영업이 어려워 수수료를 부과하더라도 환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음식점은 동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메뉴 가격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금융권의 디지털화는 ‘종이 통장 없애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은 오는 4월 1일부터 종이 통장을 새로 발행할 때 연간 550엔의 수수료를 신설하기로 했다. 단 18세 미만과 70세 이상 이용자는 제외한다. 앞서 미즈호은행은 지난해 1월 18일부터 70세 미만이 신규 계좌를 개설할 때, 미쓰이스미토모은행도 지난해 4월 1일부터 18~74세가 신규 계좌를 개설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본 지방자치단체 창구에서는 통장 사본을 ‘서류’로 요구하는 곳이 많다. 이 때문에 금융권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낸다고 해도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이 동참하지 않는 한 디지털화에 대한 저항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 검사·치료 동네병원 준비 안됐는데… 새 대응체계 시작 전부터 불안

    검사·치료 동네병원 준비 안됐는데… 새 대응체계 시작 전부터 불안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달 3일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전국에서 시행된다. 확진자는 폭증하는데 당분간 진단검사의 상당 부분을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선별진료소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개문발차’ 가능성이 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브리핑에서 “동네 의원의 동참은 현재 의료단체들과 협의하며 신청을 받고 지정 준비를 하는 중이어서 상세한 계획은 28일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응계획 시행 날짜는 예고했지만, 참여 가능한 동네 의원 예상 규모조차 당국은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 정부는 동네 의원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재택치료자 관리까지 한 번에 담당하는 ‘원스톱’ 체계, 검사는 하지 않고 재택치료 관리만 하는 모델 등 여러 안을 놓고 대한의사협회와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정부의 구상에 가장 들어맞는 방안은 ‘원스톱’ 체계다. 앞서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치료와 처방, 재택치료 관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검사·치료 체계를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다만 일반 환자와의 동선분리, 코로나19 환자만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 주변 상점과 연동되지 않은 단독 환기시스템 등 물리적 여건이 받쳐 줘야 할뿐더러 24시간 재택치료자 관리 부담, 의료진 감염 위험까지 안게 돼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현재 의원급 재택치료가 이뤄지는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가 유일하다. 서울시는 재택치료 환자 급증에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를 다음달 초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는 오전 8시∼오후 10시 개별 의원들이 재택환자의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야간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하는 ‘24시간 당직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모델을 거울 삼아 최근 대구시도 재택치료에 동네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지만, 지자체마다 사정이 달라 같은 방식을 전국에 일괄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는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 횟수를 고위험군 환자는 3회에서 2회로, 저위험군은 2회에서 1회로 줄이는 식으로 의료기관의 부담을 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야간이나 휴일에는 보건소 등에서 모니터링을 대신해 주는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서울 의료기관장의 간담회에서 원장들은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참여하는 현장 인력과 공간 부족, 야간 또는 휴일 당직·관리 문제, 진단검사 수가체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재택치료 관리기관은 지난 24일 기준 369곳으로, 최대 5만 8000여명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종균 중수본 재택치료반장은 “어제 긴급 시도회의에서 하루 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을 때도 감당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예비 명단을 확보해 달라고 했다”며 “지자체가 가능한 병원을 접촉해 참여 의사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는 진단검사 치료체계로 (일시에) 전환하면 방역에 약점이 생긴다. 너무 빨리 전환하면 감염 확산의 위험이 커지는 결과가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조차 제때 구축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늑장 대응’이란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수소차·충전소 10곳 확충… 불모지 오명 벗는 경북

    경북도가 ‘수소차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여 동안 수소차 1만 9400여대 구매를 지원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605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45대, 울산 2197대, 강원 1805대, 경남 1619대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경북은 51대에 그쳐 제주(3대)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최근 지자체들이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에 적극 나선 것에 비해 경북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수소충전소도 단 한곳만 있어 보급에 걸림돌이 됐다. 이에 도는 올해 320억원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10곳으로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상주 외답, 구미 옥계 등 2곳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에 들어간다. 또 연말까지 수소차 800여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 광진 ‘땡겨요’로 배달 수수료 걱정 낮춰요

    광진 ‘땡겨요’로 배달 수수료 걱정 낮춰요

    서울 광진구가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진구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발된 배달앱으로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운영한다. 구는 지난 14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갖고 서비스 오픈을 알렸다. 이 앱은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으며 중개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를 적용한다. 당일 입금으로 빠른 정산이 가능하며 가맹점 및 라이더를 대상으로 대출상품 특화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별점 걱정을 없애기 위해 만족 후기로 선호도를 반영하고 나눔지원금 3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앞서 2020년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공배달앱 ‘광진나루미’를 개발해 출시하려 했으나 당시 서울시 민관협력 기반 ‘제로배달 유니온’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했다. 이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앱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사업을 재검토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와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등으로 배달 앱을 활용한 배달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이용자가 상생하는 구조의 ‘땡겨요’가 시장에 조기 정착하여 배달앱 최초로 시도된 지자체와 금융기관 협력모델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주민심 부글부글 “현대산업개발 믿을 수 없다”

    광주민심 부글부글 “현대산업개발 믿을 수 없다”

    광주가 들끓고 있다. 7개월 새 두 차례나 후진국형 대형 붕괴사고를 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에 사고 책임을 엄격이 물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사고현장 브리핑에서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사업을 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적법성 여부를 떠나 입찰 참여 제한 등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시장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우리(광주) 시민들에게는 참 나쁜 기업”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9일 현대산업개발 공사현장에서 학동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 만에 또 다시 화정동 공사현장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될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또 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냐’라는 뉴스에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시민의 충격과 분노가 너무나 크다”고 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후 사고 발생에도) 12일 0시가 다 돼서야 대표이사가 광주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 10시 한 장짜리 사과문 발표가 전부였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통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분명하고도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하며 피해 보상과 함께 법적 책임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정의당 광주시당은 논평에서 “이번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부실시공에 의한 건설사고이며, 지자체와 시공사의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한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단체의 비난 성명도 이어졌다. 참여자치 21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결성한 ‘학동 참사 시민대책위’는 이날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에서 떠나라’란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번 사고 역시 안전은 도외시한 채 이윤만을 좇아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무리한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경찰은 이번에야말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 부실 수사의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 착공을 앞둔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조합도 시공사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착공 전 준비 단계인 변동계약을 통해 물가지수 반영, 마감재 변경 등을 진행하려 했으나 시공사를 바꾸기 위해 이를 취소하겠다는 것이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2단지 입주예정자들은 “하늘이 무너져 내린 것 같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입주 예정일이 오는 11월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입주를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인근 1단지 입주예정자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시공된 아파트에 어떻게 맘놓고 입주할 수 있겠느냐”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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