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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그룹, 벤처 육성 플랫폼 ‘체인지업’ 출시

    포스코그룹은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인 ‘체인지업’(CHANGeUP)을 출시하고,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방형 혁신 플랫폼 통합 브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 브랜드 아래 그간 운영하던 벤처 육성 플랫폼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로 통합하고 운영 방향을 정교화해 벤처 육성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 금융기관이 함께 결성하는 총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도 출자했다.
  • 기초지자체 첫 IUCN 가입… 생태수도로 거듭난 순천

    기초지자체 첫 IUCN 가입… 생태수도로 거듭난 순천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하며 ‘생태수도’로서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확고히 세웠다. 30여년간 이어 온 순천만습지 보전과 국가정원 조성, 생태문명 정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 개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생태 보전 한 우물, 생태경제로 이어져 순천시는 다른 지자체의 산업 성장 전략과 전혀 다른 성장 전략을 펼쳐 왔다. 2009년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순천만습지 전봇대를 뽑아낸 이래 일관된 생태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순천만습지를 찾는 흑두루미가 눈에 띄게 늘어났고, 순천만은 각종 멸종위기종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생태관광객 역시 꾸준히 증가했다. ‘생태 보전’과 ‘경제 발전’이라는 언뜻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를 성공적으로 결합해 낸 셈이다. 이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에 지정되며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순천만습지가 도심 팽창과 오버투어리즘 등으로 훼손될 위기에 놓이자 순천시는 또 다른 혜안을 냈다. 습지와 도심 사이에 완충지대가 될 112만㎡ 규모의 녹지 공간, 2015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된 ‘순천만국가정원’을 조성해 생태 보전과 도시 발전의 균형을 맞췄다. 시는 이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2013년 국내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관광객 440만명을 끌어모으는 성공을 거뒀다. 10년 뒤인 2023년에는 다시 국제정원박람회를 열어 1조원이 넘는 경제 유발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도시브랜드 상승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2023년 박람회 당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조성하면서 순천 도심은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녹색 쉼터로 탈바꿈했다. 박람회 이후에도 저류지이자 드넓은 광장, 산책로, 야외 공연장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든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순천시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를 표방하며 30여개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다지고 있다. 뛰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광주·전남 최초의 코스트코 유치 협약 체결, 여수 MBC 이전 등 순천시의 적극적인 정주 인프라 확장도 기업들의 순천 이전 결정에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순천은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생태와 문화산업에 이어 글로벌 수요가 높은 ‘치유산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내세워 도시 발전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선암사와 송광사 등의 자원을 단순한 관광자원으로 소비하지 않고 웰니스와 치유를 결합한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생태 기반으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양산 핵심 거점은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순천만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람사르협약 원칙에 근거해 자연과 공존하는 건축으로 설계됐다. ‘갯벌 명상’, ‘탐조 치유’, ‘사운드 워킹’, ‘생태 기반 호흡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수준을 넘어 숙박·체류형 치유산업 생태계로 확장하겠다는 게 순천시의 목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2일 “생태 자원인 순천만과 국가정원, 동천, 숲길이 곧 치유의 자산”이라며 “치유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바이오산업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시는 정원도시를 넘어 치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며 “이 전략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시가 추진해 온 생태 기반 도시 전략은 마침내 지난 8월 IUCN의 정식 회원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그 꽃을 피우게 됐다.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광역·기초지자체 중 최초 사례다. IUCN은 1948년 설립돼 160여개국 1400여 회원 기관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환경 네트워크다. 유엔 공식 옵서버이자 세계자연유산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순천시는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VIP 자격으로 참석해 도시의 자연기반해법 사례를 세계에 알렸다. 또 스튜어트 매기니스 IUCN 부사무총장, 딘도 캄필란 아시아지역 책임자와 순천만 보전과 국제 협력에 관해 단독 면담하며 순천시의 생태도시 모델을 공식적으로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노 시장은 “순천은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등 비인간 존재와도 신뢰를 쌓아 공존하는 도시”라며 “순천의 현장 경험과 정책을 IUCN을 통해 지구적 논의와 국제 협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UCN 가입으로 세계 속 생태수도로 이번 IUCN 가입은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선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한 순천시가 환경과 경제,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대한민국 대표 생태수도’를 넘어 ‘세계 속 생태수도’로서 공식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국제 연대와 환경 정책 교류의 장에 본격 진입한 순천시는 앞으로 국제 공동 연구, 정책 교류, 생태도시 포럼 개최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세계에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모범으로서 국내외의 귀감이 되는 시도를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구청장들 “주민 재산권 침해하는 ‘토허제’… 즉시 철회하라”

    서울 구청장들 “주민 재산권 침해하는 ‘토허제’… 즉시 철회하라”

    국힘·무소속 구청장 15명 공동성명과도한 규제 부동산 시장 왜곡 우려“사유재산 제재… 지역 한정 적용해야” 서울시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시 전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지방자치를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정부 부동산 대책에 지자체장들이 공동으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재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하지만 이번 지정은 서울시·자치구와의 협의 없이 결정됐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서울 25개 구청장 협의체로, 이번 성명 발표에는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전원과 무소속인 용산구청장 등 야권 성향 구청장 15명이 동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토허구역 지정의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 ▲정부·서울시·자치구 3자 정책협의체 구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 완화 중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부의 포괄적 규제는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주택 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한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미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안정은 규제 강화가 아닌 공급 확대와 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토허구역 지정을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하고 정부·서울시·자치구 정책협의체를 구성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 완화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민 혼선과 불만이 가중되자 이 같은 여론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야 현역 단제장들은 부동산 민심 악화가 내년 지방 선거에 약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구청장협의회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토허구역 지정은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동시에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하는 조치”라며 “그간 주택 시장 안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울시와 자치구의 노력이 희석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 배석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이번 대책은 단기적으로 거래를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주택 시장의 경직과 전월세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련소 떠나면 마을도 사라진다”…석포 주민들 ‘생존권 절규’

    “제련소 떠나면 마을도 사라진다”…석포 주민들 ‘생존권 절규’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제련소가 떠나면 우리 마을도 사라지는 거죠.” 22일 오후 찾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언뜻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로 진입하니 곳곳에 “석포주민 생존권을 보장하라”, “제련소 이전 및 폐쇄 계획 즉각 중단하라” 등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 및 폐쇄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동네에서 가장 큰 마트를 운영하는 강은영(59)씨는 “제련소가 없어지면 갈 곳 없는 사람들만 동네에 남을 수밖에 없고, 결국엔 여느 시골 마을처럼 소멸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며 “겉으로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외치지만, 이미 확보된 양질의 일자리를 왜 없애려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7월 경북도가 ‘석포제련소 이전 타당성 조사 및 종합대책 수립 용역’에 착수하면서 석포면 주민들은 하나같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봐 긴장하고 있다. 최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제련소 이전·폐쇄를 언급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1970년 세워진 석포제련소는 현재 세계 4위 규모의 아연을 생산한다. 연간 매출은 약 1조 3000억원에 달한다. 석포면을 포함해 경북 북부권, 강원도 태백시까지 제련소를 중심으로 생활권을 형성한다. 제련소에 근무 중인 임직원은 약 750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고려하면 연간 인건비만 약 1000억원이다. 제련소의 존재는 인구 구조와 교육 현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봉화군 전체 평균 연령이 58세를 넘는 반면, 석포면은 51.7세로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다. 젊은 제련소 직원과 가족들이 정착한 영향이다. 석포초등학교는 현재 전교생이 92명으로, 봉화군 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수년 전에는 학생 수 증가로 인해 교실 4칸을 증축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석포면에서는 주민 약 500명이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일방적인 이전 추진에 전면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봉화군의회는 10월 18일 태백시의회와 함께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주민들은 여전히 제련소의 이전·폐쇄가 현실화할 경우 생계 기반이 무너진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임광길 공동위원장은 “화전민이 모여 살던 마을에 제련소가 생겨 발전하는 과정을 모두 본 산증인으로서, 제련소 이전·폐쇄는 1970년대로 마을을 다시 돌려놓겠다는 발상”이라며 “논의의 어떤 과정에서도 주민 목소리는 배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와 정치권 일부는 제련소로 인한 낙동강 상류 오염 우려로 이전·폐쇄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제련소는 2021년 제련소 세계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염물질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삼중 차단 차수벽까지 설치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와 정치권, 경북도 중 어느 한 곳도 제련소 현장을 제대로 둘러보거나 주민 목소리를 들어준 적이 없다”며 “봉화·태백·석포 주민은 생존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방문객 11만명 돌파

    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방문객 11만명 돌파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누적 방문객 수가 10월 21일 기준 11만 명을 돌파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함께 약산 해안 치유의 숲과 청산 치유공원, 명사십리 노르딕 워킹, 문화·기후 치유, 맨발 걷기 등 각종 해양치유 프로그램 방문객을 포함하면 해양 치유객이 58만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완도해양치유센터 방문객이 3,600여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액 기준’에 따르면 치유객 방문이 완도에 미치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181억여 원으로 파악됐다. 완도만의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 등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치유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 데이터를 마련, 이용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피니티풀 등 시설 확충과 만성 질환자, 고령자 등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해양치유 스테이’를 운영해 체류형·장기형 치유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10년간 선도적으로 육성해 온 해양치유산업으로 완도군이 웰니스 관광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치유산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치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테크노파크, 러시아에 진도 특산품 수출 계약 1억원 쾌거···700만달러 구매 양해각서도 체결

    전남테크노파크, 러시아에 진도 특산품 수출 계약 1억원 쾌거···700만달러 구매 양해각서도 체결

    전남테크노파크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진도군 소재 중소기업 제품 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70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구매 양해각서(MOU)도 맺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소멸대응 관련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남도, 진도군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에는 67만 달러 규모의 구매양해각서 및 1300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지원사업 참여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진도군 소재 수혜기업인 산들바람, 바다물산, 기적수산, 티앤영, 발효코리아, 진도강황 등 6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양태영 티앤영 대표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첫 진출하는 만큼 기대가 크고, 제품의 품질 개선과 안정적인 납품 체계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또 올해 러시아 현지 물류창고 확보와 도·소매 유통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도 특산품의 해외 판매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진도군의 우수제품이 러시아에 수출됐다”며 “현지에서 수출 계약과 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한 뜻깊은 성과였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지역 소재 기업의 발전을 위해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장성군, ‘2026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장성군, ‘2026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전남 장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적 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교체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11개 시도 17곳이 최종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장성이 포함됐다. 국비 포함 2억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내년부터 동화면 소재지 1.6km 구간 19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시기는 2026년 상반기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열린 동화면 ‘이장과의 소통간담회’에서 발굴된 주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발굴·추진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의 의견이 공모사업 도전, 예산 확보로 이어진 ‘참여 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간판개선사업 시행을 통해 동화면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크리에이터들의 용기있는 실험… 원도심 주변 골목길에 젊음이 몰려든다

    크리에이터들의 용기있는 실험… 원도심 주변 골목길에 젊음이 몰려든다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발표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비전의 후속 조치로, 제주 원도심과 골목길 이야기를 특색 있게 만들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는 원도심에 입점한 로컬 크리에이터가 일으킨 변화와 골목길 이야기, 인근 상권과의 조화 등을 담아 제주 원도심의 특색을 살리고 사업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외부 기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은 공공정책연수원, 도시재생·소상공인 부서를 비롯한 행정시 관련 공무원과 함께 21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를 답사했다. 이날 현장 답사를 진행한 고미 에프알로컬 지식경영연구소 대표는 “역사가 늙은 원도심 주변상권의 비어있던 공간에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조금씩 유입되면서 둘레상권 형태를 형성해 생기가 돌고 있다”며 “산지천따라, 무근성 따라 젊은 청년들이 감성 점포가 늘면서 한짓골 ‘우무’, 풍류 카페 같은 핫스팟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참가자들은 탑동 지역, 산지천 인근, 칠성로 상권, 관덕정·무근성 둘레 등 각각의 특성을 지닌 각 구역을 돌아보며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변화와 상권의 흐름, 지역 자산을 활용한 답사길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탑동 지역에서는 미술 전시공간 주변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이 생기고 새로운 창작자들이 모여들며 변화하는 모습을, 산지천 인근에서는 야외활동 콘텐츠와 문화예술 공간들이 상권을 형성하는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칠성로 상권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 업체들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관덕정·무근성 둘레에서는 과거 유흥가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도는 이번 답사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이끄는 원도심의 변화를 교육과정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반영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전통 상권에서 벗어난 둘레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무근성의 경우도 임대료가 싼 집을 리모델링해 창업하는 명소가 늘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면서 “성수동 골목 투어길처럼 로컬크리에이터 투어코스를 만들어 향후 육지에서 제주에 교육공무원들을 상대로 공공정책연수원과 연계해 전국 지자체에 로컬 크리에이터 성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화 창업 타운마을도 생겨나 있고 서귀포 이중섭 거리와 올레시장을 연계한 코스 등 3코스를 만들 계획”이라며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젊음을 불어넣고 다양한 축제들을 펼칠 때 제주의 원도심 상권도 되살아나며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도는 스토리텔링도 준비하고 업주들과도 협조를 구한 뒤 예산 편성되면 내년 3~4월쯤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 “원도심에 색다른 로컬 크리에이터가 입점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로컬 크리에이터와 인근 둘레상권을 연계한 코스를 관광상품화하고 현장 체험교육 코스로 육성, 브랜드화해 제주의 우수한 자원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 축제에 참여한 관객은 23만명을 넘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088억원, 부가가치유발 439억원을 합쳐 약 1527억원으로 집계됐다. 취업유발효과 860명, 고용유발효과 539명도 기록했다.
  • 전남도, 광양 산업위기 선재대응지역 지정 요청

    전남도, 광양 산업위기 선재대응지역 지정 요청

    전남도는 21일 광양에서 열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에서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조속한 지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실사단은 21일 광양 국가산단 주요 기업 현장 방문과 기업과 지자체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와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국산 저가재 유입,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 제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역 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소 협력업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고 고용감소와 청년층 인구 유출로 지역경제 전반의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광양은 생산의 88.5%와 수출의 97.6%,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편중 지역으로 철강산업 침체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설명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위기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용역 및 중소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지정되면 지정 기간 2년 동안 주요 산업에 대해 금융·재정 지원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국내 판매, 수출 지원, 근로자 교육훈련과 재취업 교육 등 고용안정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가 철강 생산의 1/3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인 광양이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가 현지 실사를 통해 지역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공식 신청했다.
  • 강남 “지방소득세·주민세 미리 알려드려요”

    서울 강남구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757건 32억원의 ‘지방소득세·주민세 사전 안내 및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소득세·주민세 납세자가 직접 신고한 뒤 착오나 누락이 발견되면 수정 신고를 통해 다시 정정해야 하는 사후적인 방식이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오류를 늦게 발견하면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강남구는 지방세법 등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공공 기관 행정 자료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사전 안내형 세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납세지, 안분(여러 사업장을 둔 법인이 내야 할 세액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나누는 것), 세액 공제 등 착오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가능성이 큰 신고 건을 미리 점검하고 납세자에게 안내한다. 이를 통해 납세자가 신고 후 오류를 발견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는다.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통보자료, 타 지자체 자료, 자체 신고 자료 등 공공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서면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납세자가 제출한 급여대장,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을 검토해 오류나 누락이 확인되면 사전 안내를 통해 정정 기회를 제공했다. 납세지 오류가 확인된 경우에는 지자체 간 세입 경정을 실시하거나 신고 안내를 했다. 과다 납부된 세액은 즉시 환급 안내를 해 납세자 부담을 줄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 기온 피해 특산농 지원하는 지자체

    이상 기온 피해 특산농 지원하는 지자체

    사과와 대봉감, 고추 등의 주산지 자치단체들이 이상 기온으로 피해를 입은 재배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주력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열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가공용 사과 수매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열과 피해는 고온이 지속되면 과육이 팽창하면서 과피가 터지는 현상으로 청송군 피해율은 10%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저품위 사과 수매지원사업(박스당 1만 2000원)에 군비 5000원을 추가 지원해 20㎏ 상자 기준 총 1만 7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12월 중 개별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열과 피해는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이번 열과 피해 수매 지원을 통해 과수 농가의 걱정을 덜고,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은 이상 저온 등으로 착과율이 크게 준 대봉감 수매 장려금 지원에 나섰다. 대봉감 농가 소득 보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군과 금정농협이 50%씩 부담해 수매 대봉감 20㎏ 박스당 최대 1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키로 한 것이다. 올해 대봉감은 3∼4월 이상저온과 6월 낙과로 착과량이 크게 줄었다. 최근 농어업재해보험 조사에서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의 착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대봉감 농가 지원과 유통 활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월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홍고추 5000t을 수매했다. 영양군은 이 과정에서 ㎏당 수매가 특등급 2400원, 1등급 2300원에 더해 300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고추의 착과 불량, 낙화, 생리장해 등의 어려움을 겪은 고추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 국가AI센터 전남에 구축하나

    국가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사업 공모 마감일인 21일 전남이 삼성 SD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후보지로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전남도에 따르면 삼성 SD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최근 전남도에 국가AI컴퓨팅센터 후보지로 전남을 선정해 이날 공모 신청서를 냈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공모사업은 삼성SDS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해 사실상 삼성SDS 컨소시엄이 ‘선택’한 지자체가 유치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삼성 SDS 측으로부터 전남이 입지 등이 뛰어나 이번 사업을 함께 하면 좋겠다는 언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 5000장, 2030년까지 총 5만장 규모의 AI 인프라를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민관을 합쳐 2조원이 넘는 거액이 투입되며, 민간 기업에 최대 25뉴 투자 세액공제와 신속한 전력 계통 영향평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 후 다음달 기술·정책 평가(1단계), 12월 금융 심사(2단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 국내 휴가 여행지 만족도 1위는 ‘이곳’…‘바가지 논란’ 제주는 아슬하게 반등

    국내 휴가 여행지 만족도 1위는 ‘이곳’…‘바가지 논란’ 제주는 아슬하게 반등

    부산이 지난해 1위였던 강원을 제치고 국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과거 부동의 1위였던 제주는 ‘바가지 논란’ 등으로 지난해 7위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3위로 반등했다. 2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9월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산광역시가 종합만족도 점수 722점을 기록해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강원특별자치도(715점), 3위는 제주특별자치도(714점)였다. 이어 ▲서울특별시(706점, 4위) ▲전북특별자치도(705점, 5위) ▲경상북도(704점, 6위) ▲전라남도(703점, 7위) ▲경상남도(699점, 8위) ▲대전광역시(695점, 9위) 등 총 9개 시도는 전국 평균(687점)을 웃돌았다. 그다음으로 충청북도(685점), 충청남도(676점), 경기도(661점), 인천광역시(658점), 광주광역시(658점), 대구광역시(650점), 울산광역시(645점)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울산은 7계단 하락, 충북은 3계단 상승한 것 외에 큰 순위 변동 없이 7곳 모두 지난해에 이어 평균 점수 이하에 머물렀다. 1위 부산, 2위 강원, 3위 제주 부산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1위에 올랐다. 부산은 최근 4년 연속으로 강원, 제주와 1, 2위를 놓고 다퉈왔다. 2016년 조사 시작 이래 5위 아래로 내려가 본 적 없는 만족도 높은 여행 도시이기도 하다. 부산은 올해 여행자 추천 의향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 또 여행자원의 매력도 5개(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 쉴 거리)에서 모두 최상위권(2~4위)을 기록해 ‘바다를 낀 대도시’라는 입지의 강점을 잘 살렸다. 강원은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자연·휴양’ 중심 여행 콘텐츠(쉴 거리·놀거리) 강점은 유지됐으나, 물가·상도의 평가는 하락했다. 또 기록적 폭염, 관광객 집중으로 쾌적도 지표(교통·청결 등)가 지난해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의 반등은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제주는 2016년부터 7년간 1위를 차지했으나, 2023년 4위, 2024년 7위까지 추락했다. 이 시기 제주는 고물가·바가지 논란 등으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제주는 올해도 볼거리·쉴 거리 평가 1위로 여행자원 매력은 최고 수준이었으나, 여행환경 쾌적도에서는 취약했다. 쾌적도는 주로 복잡한 대도시 지역이 약세를 보이는 분야인데, 도 지역 중에서 10위권 밖은 제주가 유일했다. 특히 물가·상도의에 대한 평가는 전국 최하위였다. 식도락이 최고…자연 감상·휴식은 한물갔다 올해 여름휴가로 1박 이상의 국내 여행을 다녀온 비율은 66.9%로 22년 이후 최저치다. 원인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여행의 단기화 트렌드에 더해 계속됐던 장마와 무더위 영향으로 추정된다. 여행 중 활동은 ‘식도락’이 가장 크게 증가(+1.3%p)했고, ‘유적지·박물관’(+0.8%p), ‘미술관·공원’(+0.3%p) 방문 등 도시형·체험형 활동이 늘었다. 반면 기존의 대표적 여행활동인 자연감상(-0.8%p)과 휴식(-0.7%p)은 감소했다. 여행 콘텐츠 중 도시형·체험형이 유행하는 추세와 함께 여행 인프라의 쾌적성이 중요해지는 현상도 확인된다. 실제 ‘살 거리·먹거리’ 강세 지역(서울·전북)과 상도의·청결·편의시설 등 쾌적도 상승 지역(전북·충북)은 만족도 순위와 점유율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대도시 근처의 자연형 여행지이면서 쾌적성도 떨어지는 지역(경기·경남)은 순위와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바다·산 등 전통적 자연 향유 여행에서 생활·문화 체험형 여행으로 축이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 및 추진현황 보고받아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 및 추진현황 보고받아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0월 20일(월)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재정 투명성 강화를 건의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정기회에 앞서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을 찾아 APEC 전시장과 PRS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양 위원장은 “세계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행정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수”라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의 위상과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기회에서 양 위원장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공식 제출했다. 이번 건의는 특별조정교부금의 배분 시기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특별조정교부금이 연말에 일괄 지급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초지자체는 예산 성립 후 교부금을 통보받아 ‘성립전 예산’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는 지방의회의 예산통제권 약화와 재정운영의 불투명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분하고, 하반기 배분은 11월까지 완료하도록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제안했다. 또한 불가피한 긴급 재정수요가 발생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행정의 유연성과 제도적 합리성을 함께 담보했다. 양 위원장은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재정의 핵심 재원이지만, 배분 시기와 기준이 불명확해 지방의회의 예산심의권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번 건의안은 도민 세금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개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해 도민의 신뢰에 부응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전국 12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으며, ▲Post-APEC 지역관광 활성화 ▲녹색건축물 신기술 장려 ▲공연자 안전 확보 ▲출산 친화 환경 조성 ▲감귤 열과 피해 보상 확대 등 총 7건의 지방의회 공동정책과제가 상정·논의됐다.
  • 하녀들이 ‘주인님’ 회초리 때린다고? 홍대에 우후죽순…중학생도 간다는데

    하녀들이 ‘주인님’ 회초리 때린다고? 홍대에 우후죽순…중학생도 간다는데

    일본에서 시작해 최근 몇년 사이 국내에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이른바 ‘메이드 카페’에서 가학적인 서비스나 신체 노출 등 부적절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메이드 카페는 여성 종업원들이 메이드(하녀) 복장을 하고 손님들을 ‘주인님’으로 부르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일본의 ‘오타쿠 성지’인 도쿄 아키하바라를 중심으로 성업하며 일본 각지로 확산됐다. 종업원들은 메이드 복장으로 길거리에 나가 호객을 하며,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법소녀’ 등을 콘셉트로 한 대사와 행동을 하는가 하면 노래와 춤 등의 공연을 하기도 한다. 일본 관광청이 아키하바라의 메이드 카페를 관광 명소로 소개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자국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이색 카페로 통한다. 日 관광청 ‘이색 카페’ 소개…국내 진출이같은 메이드 카페는 지난 2023년부터 서울 홍대 인근을 중심으로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일본 본토의 프랜차이즈 메이드 카페가 국내에 진출하는 등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20여곳이 성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메이드 카페가 여성 종업원들의 부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지적이 이날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학생인 제 아이도 메이드 카페에 가려고 검색해봤다고 하더라”면서 국내 한 메이드 카페가 제공하는 라이브 공연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메이드 복장을 한 종업원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김 의원은 “메이드 카페의 메뉴판에는 손님이 돈을 지불하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칵테일과 샴페인 등 술을 판매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뿐 아니라 ‘사랑의 뺨 맞기’, ‘사랑의 회초리’ 등 가학적인 행위도 메뉴판에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종업원들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대화를 유도하고 옆에 앉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부 종사자들은 “사장이 노출을 요구하거나 선정적인 복장을 요구한다”고 털어놓았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메이드 카페에 대한 아르바이트 후기를 살펴보면 사장이 종업원에게 스킨십을 강요하기도 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메뉴판에 ‘뺨맞기’ 서비스…청소년 출입 가능”김 의원이 마포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마포구에서 19곳이 운영 중이며, 이중 17곳이 일반음식점, 2곳은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 선정적이고 부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드 카페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탓에 청소년들의 출입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주류와 유흥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심지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마저 메이드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4곳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경계로부터 200미터 이내에 있는데도, 메이드 카페는 일반음식점인 탓에 교육환경법에 따른 사전심의도 받지 않는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종업원들이 메이드 복장을 한 선정적인 사진을 앞세워 홍보하며 성 상품화를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도 중요하지만, 실태를 파악하고 학교 근처에 있는 시설들은 긴급 점검 및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오 처장은 “식약처가 확실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자체와 협력해서 추가 현장 조사하고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선구·황진희·박상현·이재영·유경현 의원, 부천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선구·황진희·박상현·이재영·유경현 의원, 부천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월)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부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부천페이 사용자 및 가맹점 혜택 확대 추진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범박동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노후화된 공업/주거단지 도시재생 활성화 ▲경기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자동제어 장치 설치 지원 ▲재난 대응강화(부천 재난 대응 체계 개선) 지원사업 등 총 2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부천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선구 의원(더민주·부천2)은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혜택 확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진희 의원(더민주·부천4)은 “1기 신도시는 기반시설과 공공주택의 노후화로 주거환경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지자체 간 정비 속도의 편차를 줄이고 신속한 정비 추진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상현 의원(더민주·부천8)은 “노후 공업단지는 기반시설 부족으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슬럼화가 우려된다”며 “주거지 재생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와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더민주·부천3)은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열감지 경보장치 설치와 초기 진압체계 구축을 통해 화재 예방과 주민 간 갈등 최소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경현 의원(더민주·부천7)은 “기후변화로 중대 재난 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상 속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오늘 정담회는 부천시의 미래발전을 위해 민생현안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언급하며 “논의된 사항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부천시 문화콘텐츠사업 도비 지원금 확대, 부천시민학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원 조성 및 관리에 따른 외부재원 확보 등 도 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영봉 공동단장을 비롯해 부천시 지역구 의원인 이선구(부천2)·황진희(부천4)·박상현(부천8)·이재영(부천3)·유경현(부천7) 의원과 남동경 부시장 등 부천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학교를 줄이지 말고 다시 살리자”

    김완규 경기도의원 “학교를 줄이지 말고 다시 살리자”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17일(금)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열린 「학령인구 감소 시대, 경기도 교육의 지속가능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학교 통폐합, 교원 감축 등 경기도 교육의 구조적 변화를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윤태길 좌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와 도의원, 학부모, 시민 등이 함께했다. 김완규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학생이 줄었다고 학교를 줄이는 것이 해답이 아니라, 학교를 다시 살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규모학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중심이며, 큰 학교보다 교육의 본질이 살아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학교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외곽 지역 교사에게 숙소와 교통비, 복지포인트, 승진 가점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복수교사제와 원격 협력교사제를 확대해 교사 간 협력과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역의 심장”이라며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형 모델을 구축해, 학교는 교육을, 지자체는 인프라를, 지역사회는 체험과 돌봄을 담당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작지만 단단한 학교, 아이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바로 경기도 교육의 미래”라며, “소규모학교는 결코 변두리가 아니라 지역의 중심이자 희망이다. 경기도의회는 소규모학교가 혁신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민이 직접 공동주택 관리비 점검… ‘경남형 절감 표준모델’ 구축

    도민이 직접 공동주택 관리비 점검… ‘경남형 절감 표준모델’ 구축

    경남도는 도민이 공동 주택 관리비를 직접 점검하고 절감하는 ‘경남형 관리비 절감 모델’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경남도에는 공동주택 단지 8500개가 있다. 도민의 67%인 약 87만 가구는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 도는 최근 4년간 관리비가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인건비 상승 등으로 평균 관리비가 22%(단위 면적당 공동주택 평균 관리비 2020년 2085원→2024년 2552원) 늘어 관리비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도민 부담을 덜고자 도는 합리적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우선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했다. 조례에는 공동주택에 사는 도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원사업과 시범단지 운영, 관리비 절감 사례 공개 등에 대한 도지사 책무와 시행 계획 등을 담았다. 조례에 바탕을 두고 도는 올 상반기 6개 단지에 연간 7000만원 규모 절감 방안을 제안했고 15개 보수공사 단지에서 총 6억원 상당의 절감 방안을 발굴했다. 자문 신청 단지도 두 배 이상 늘렸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이 직접 관리비를 점검·절감할 수 있는 ‘경남형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표준모델’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표준모델은 절감 사례와 자문, 연구·개발 내용을 체계화한 결과물로, 관리비 분야와 보수공사 분야로 구성했다. 관리비 분야에서는 공동주택 시설유형(건축 연한·세대수·복도 유형 등)을 분석·코드화하고 유형별 평균 관리비와 절감 방법을 제시했다. 입주민은 자신의 거주 단지와 비슷한 단지 관리비를 비교해 관리비 누수 원인과 절감 대책을 점검할 수 있다. 보수공사 분야에는 외벽 도색, 옥상 방수, 지하 주차장 바닥, 단지 포장, 엘리베이터 교체 등 5대 주요 공사에 대한 표준 시방서·내역서, 전문가 팁, 자문 사례를 담았다. 합리적 공사비 산정과 안전사고 예방이 도움이 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실제 절감 방안을 꼼꼼하게 담았다”며 “이를 체계화한 표준 모델은 타 지자체에는 없는 전국 최초 사례다. 특히 도민 스스로가 관리비 절감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자가점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달 중 각 시군에 책자로 배포하고, 경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GN-home)에도 게시해 도민 누구나 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 국장은 “도민 참여와 자율이 중심이 되는 관리비 절감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거정책을 펴 주거비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조달 서비스 받고 먹튀?…미납 수수료 35억

    조달 서비스 받고 먹튀?…미납 수수료 35억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내지 않은 조달 수수료가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강제 징수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 보니 자진 납부를 독촉하는 것 외에는 속수무책이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조달 수수료를 미납한 기관은 49곳, 미납액은 35억 1800만원에 달했다. 미납액은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18억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7억 2000만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4000만원) 등의 순이다. 조달청은 체납 기관에 81회 납부촉구 공문을 발송했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조달 수수료는 공사계약과 기술용역, 총사업비 검토, 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조달청이 수행하는 비용이다. 2020년 378억원에서 2024년 610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징수결정액 대비 수납률은 2020년 94.1%에서 2024년 90.4%로 하락했다. 박 의원은 “모범이 돼야 할 정부와 지자체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조달 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은 재정집행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징수 체계 개선과 수납 관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달청 관계자는 “조달 수수료 미수납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공공기관 간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면서 “조달시스템 이용 확대를 유인해야 하는 상황과 맞물려 납부 독촉에도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 강남구 “지방소득세·주민세 얼마인지 알려드려요”

    강남구 “지방소득세·주민세 얼마인지 알려드려요”

    서울 강남구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총 757건 32억원의 ‘지방소득세·주민세 사전 안내 및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에는 지방소득세·주민세 납세자가 직접 신고한 뒤 착오나 누락이 발견되면 수정 신고를 통해 다시 정정해야 하는 사후적 방식이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오류를 늦게 발견하면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강남구는 지방세법 등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공공 기관 행정 자료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사전 안내형 세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납세지, 안분(여러 사업장을 둔 법인이 납부해야 할 세액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나누는 것), 세액 공제 등 착오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가능성이 큰 신고 건을 미리 점검하고 납세자에게 안내한다. 이를 통해 납세자가 신고 후 오류를 발견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는다.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통보자료, 타 지자체 자료, 자체 신고 자료 등 공공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서면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납세자가 제출한 급여대장,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사업소별 명세서 등을 검토해 오류나 누락이 확인되면 사전 안내를 통해 정정 기회를 제공했다. 납세지 오류가 확인된 경우에는 지자체 간 세입 경정을 실시하거나 신고 안내를 했다. 과다 납부된 세액은 즉시 환급 안내를 해 납세자 부담을 줄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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