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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중 10개청사 시설개선 불가피

    현재 신축 중인 서울시청 등 10개 청사와 2005년 이후 신축청사들은 시설개선, 설계변경으로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에너지 먹는 하마’란 지적을 받은 호화청사들이 유리외벽 교체, 차광막 설치 등 특단의 조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과소비 자치단체청사 에너지 효율화 대책’을 22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현재 공사나 설계가 진행 중인 10개 청사 중 이미 골조공사에 들어가 설계변경이 어려운 서울시청 등 8개 청사는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공정률 10% 이하인 충남도청(5.5%)과 완주군청(설계완료)은 공사를 중단하고 1등급에 맞게 설계변경을 한 뒤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 2005년 이후 신축된 18개 청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에너지효율 등급을 평가해 3등급 미만은 시설 개선을 하도록 했다. 특히 행안부는 호화청사 논란을 빚은 용인·성남시청 등에는 대형 유리벽, 에스컬레이터 등 시설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에너지등급을 진단의뢰한 서울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설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용인·성남시청은 지난달 에너지효율 평가에서 모두 5등급 미만인 ‘등급 외’ 판정을 받았다.”면서 “3등급에 맞추려면 전면 재공사를 해야 해 2개 등급(100㎾h/㎡) 이상 올리는 선에서 낭비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 이전 건립 청사는 가능한 한 신축을 지양하고 리모델링으로 에너지효율을 3등급 이상으로 높이도록 하되 해당 비용은 2000억원 정도의 청사정비기금 여유분으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모든 지자체 청사 에너지 사용실적을 매달 점검하고 지자체별 비교·분석 결과를 분기별로 공표하기로 했다. 에너지 효율화 정도에 따라 교부세 산정 시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줄 방침이다. 절감 노력을 하지 않는 지자체는 감사원·행안부의 감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기고] 교통약자 이동편의조사 기준 유감/홍왕희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교수

    [기고] 교통약자 이동편의조사 기준 유감/홍왕희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교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복지에 관한 국민의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 교통복지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는 사회적 욕구에 부합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약자에게도 불편함이 없는 보행환경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교통 약자는 2008년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24.5%인 약 1211만명으로 추산된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지자체의 교통복지 수준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09년도 교통 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로 이루어졌으나, 결과는 ‘7대 도시 교통복지 서울 1위, 울산 꼴찌’라는 대도시 교통복지수준 평가 형태로 발표됐다. 조사·평가는 여객시설·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 보행환경, 보행자 사고율, 교통복지행정, 저상버스 보급률, 특별교통수단 보급·이용률, 도시철도역 수직이동을 위한 1동선 확보율, 고령자·어린이 사고율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결과는 서울, 대전, 인천,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교통복지의 성과를 외형적 형태만을 근거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는 효용에 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분야이며, 이용자의 정서적 가치판단에 성과를 의존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이번 평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평가대상 지자체별로 인구, 교통환경, 교통인프라 구축, 예산 수준 등의 여건이 모두 달라 계량화하기 어려운 데다 교통복지의 수준을 가늠할 평가기준이 애매하고 교통서비스 및 시스템의 수위를 정하기가 곤란함에도 실제 평가에서는 상당부분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울산은 ‘이동편의시설 중 여객시설·교통수단에 대한 기준적합 설치율’에서 ‘0점’을 받았다. 여객시설은 버스터미널·도시철도 역사 등을, 교통수단은 버스차량·도시철도 등을 조사항목으로 선정하여 시설 및 수단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했다. 울산은 도시철도의 차량 및 시설 부문에서 ‘0점’으로 처리되었다. 또한 ‘도시철도역 수직이동을 위한 1동선 확보율’ 부문은 아예 평가점수조차 부여되지 않았다. 이는 울산광역시가 도시철도를 운용하고 있지 않아서인데, 도시철도가 없는 광역시는 낮은 점수를 얻어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평가였다. 평가지표 당 가중치를 총점에 일부 부여하기는 했으나 울산은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 보행환경’을 제외한 6개 평가항목에서는 최고 1위부터 최저 5위까지의 중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도시철도 관련 평가항목에서의 낮은 득점요인이 전체 종합순위 꼴찌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도시철도가 없다고 해서 교통복지수준이 형편없이 낮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도시철도 관련 평가지표로 인해 교통복지의 총체적 수준이 전국 꼴찌로 되어버린 울산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교통 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시설개선에 지자체별로 보다 높은 관심과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자체의 교통복지 여건과 특성을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는 평가 기준 및 방법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 강성 지자체노조 관리 강화

    정부가 노사갈등이 잦거나 불합리한 단체협약 등을 맺은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을 중점 관리한다. 학계와 기업, 중앙·지방공무원을 망라한 ‘지방공무원단체 선진화 연구회’를 구성, 노조 전임자 및 해당 지자체장과 정기적인 직접 대화를 통해 지자체의 공무원 노사갈등을 풀어보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노조 등 지자체 공무원 단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공무원단체 선진화 연구회(가칭)’를 구성, 다음달 초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첫 간담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학계 전문가와 민간·공기업, 행안부 관계자, 중앙·지방 공무원 등 24명이 참여한다. 위원장엔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확정됐다. 행안부는 지자체 노조의 위법, 부당한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2개월에 한 번꼴로 연구회를 소집, 노조운영의 좋은 예·나쁜 예를 난상토론하고 바람직한 노사협력사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노사관계자 7명 중 와일드카드 격인 3명은 현안 갈등을 겪고 있는 지방 노조 관계자와 지자체장으로 채우기로 했다. 또 정기 간담회 외에 지자체별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연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특히 행안부는 일명 ‘우심지자체’ 10곳을 따로 분류해 모니터링 및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복지포인트 가이드라인 만든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무원의 복지포인트를 중앙부처와 같이 총액 인건비에 포함시켜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포인트는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공무원연금매장과 체력단련장,등산용품점 등에서 신용카드 형태의 포인트카드를 사용하면 소속 기관에서 포인트당 1000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지자체의 복지포인트는 경비 예산으로 분류돼 지방의회의 의결만으로 인상할 수 있어 임금을 편법으로 올리는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자체 간 편차가 심한 복지포인트의 평균치를 정하거나 인상률을 한정하는 내용의 ‘가이드 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또 지자체별로 복지포인트 사용 내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후생복지와 무관한 분야에 집행됐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포인트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복지포인트가 총액인건비에 포함되면 보수 및 수당 인상률과 연계돼 마음대로 인상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톡톡 튀는 지자체 전통시장살리기

    톡톡 튀는 지자체 전통시장살리기

    서울시 등 여러 지자체들이 가격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소비자 확보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리모델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시장 현대화 사업을 넘어서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여러 아이디어로 사람들이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단계 줄여 가격경쟁력 향상 노려 서울시는 최근 전통시장의 비효율적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유통망 개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6단계인 농·축산물 유통단계를 농협 및 농수산물공사와의 직거래로 절반인 3단계로 줄이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이렇게 하면 전통시장에서 팔리는 농·축산물 가격을 지금보다 최대 20%까지 낮춰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안양 중앙시장에서 지역 대학이 인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도록 한 ‘1시장-1대학’ 사업의 첫 번째 사례인 ‘민들레 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도와 안양시의 자금 지원을 받은 안양대 학생들은 시장 내 빈 점포에 간이음식점을 내고,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시장 회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인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경남도는 마산 창동지역 전통시장 경기를 살리기 위해 2년 전 폐업한 주변 영화관을 매입해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로 재개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주도도 올레길과 천지연폭포 등과 접해 있는 서귀포 매일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상품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연찬 서울시 경제진흥관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물고기를 직접 잡아 주는’ 식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전통시장 제품들이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면 시장 활성화는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 제품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그간의 성과가 공염불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 서울시도 이번에 발표한 유통망 개선사업을 통해 시가 직접 농산물의 원산지를 인증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려다 무기 연기했다. 서울시와 함께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농협의 한 관계자는 “생산자와 생산품이 워낙 많다 보니 모든 농산물의 원산지를 정확히 인증해 주는 것이 아직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원산지 인증 신뢰 확보 ·상품권 호환 과제 지자체별로 호환되지 않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통합하는 것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일부 지자체는 설 대목을 겨냥해 자체 시장상품권을 발행하려다 조폐공사에 인쇄를 너무 늦게 맡겨 설 이후에나 상품권을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자체 상품권만을 고집하다 발생한 ‘해프닝’이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상품권 통합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 ‘인천·경기와 광역기획’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가 국토에 대한 계획과 실천을 함께 이뤄가자.”면서 ‘수도권 광역인프라 기획단’과 ‘수도권 경제규제혁파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양 시·도지사에게 제안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인프라 기획단’은 지자체별로 독립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도시계획을 거시적 인프라 계획으로 개편하기 위해 제안됐다. 기획단은 광역철도, U-스마트웨이 등의 광역교통망 조성과 환상형 물류망, 물류 차량 우선차로제 등 광역물류망 구축, 기타 광역환승시설 등 광역환경기초시설의 공동조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 수도권 경제규제혁파 공동추진위원회는 수도권 3개 시·도가 수도권에 대한 각종 경제 규제를 완화하고, 조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첨단산업 등 산업입지 규제개선, 사업용 부동산 취·등록 중과세 문제, 외국병원 설립 규제, 외국교육기관 설립 규제 등 각종 규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앞서 오 시장은 신년사에서도 “도시 경쟁력을 키우려면 서울에 한정된 도시 정책을 떠나 인천 및 경기도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인메갈로폴리스 구상’을 제안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깊어지는 ‘리콜 기피증’

    깊어지는 ‘리콜 기피증’

    국내 리콜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기업들이 스스로 하는 자발적 리콜은 오히려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제품에 결함이 나타났을 때 소비자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 쉬쉬하는 관행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이뤄진 리콜 건수는 2006년 134건, 2007년 329건, 2008년 544건 등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 언뜻 기업들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리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사정은 전혀 다르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하지 않고 정부가 기업에 명령을 내려 마지못해 하는 강제적인 리콜이 2007년에는 전체 59%(194건) 수준이었지만 2008년에는 84%(455건)로 급격히 증가했다. 나머지는 기업들의 자진 리콜 형식이었지만 그나마 대개는 정부가 리콜을 권고해 이뤄진 경우다. 관련 부처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하겠다고 손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리콜이 늘어나는 것은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자기 권리 찾기에 나서고 있는 영향이 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데서 잘 나타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대부분 기업들이 특정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되더라도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파기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여긴다.”면서 “그러다 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전체 차원으로 확대하지 않고 해당 소비자 개인과 접촉하는 선에서 무마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최은실 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장은 “리콜에 익숙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제품에 작은 결함이라도 발견되면 기업들이 부담 없이 자진 리콜을 결정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기업들은 쉬쉬하다 나중에 사고가 터지고 언론에 알려지면 그제서야 마지못해 리콜에 나선다.”고 했다. 정부는 리콜 활성화를 위해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토해양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각 부처와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리콜 정보를 하나로 연결하는 ‘리콜 정보통합 시스템’을 내년에 완성되는 소비자종합정보망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자치단체 공직기강 다잡기 나섰다

    자치단체 공직기강 다잡기 나섰다

    정부가 토착비리 근절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사관회의를 소집하는 등 공직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6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 감사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감사관 회의를 열고 공직비리 근절을 위한 올해 실행계획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권역별 감사관 회의는 정기적으로 열리지만 전국 지자체 감사관들이 모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회의에서 토착비리 척결을 위해 시·도 종합감사 때 ‘상피제’를 적용해 다른 시·군·구 감사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감사단을 전체 감사반원의 최대 20%까지 투입한다는 내용의 감사개선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예컨대 강원 강릉시 감사에 인제군 감사공무원이 출장 나가는 방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별 교차방식의 감사단 운영으로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아온 자체감사의 한계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아울러 정부합동 감사에 시·도별 감사공무원을 파견받아 투입할 예정이다. 이달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남, 울산, 대전, 광주 등 5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올해 정부합동감사에선 자동화 프로그램인 전산감사기법을 활용해 물품구매, 계약분야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등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실시간 업무처리 감시체계로 비리를 사전차단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를 토착비리 근절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지자체 간 공조를 유지하면서 6·2 지방선거를 틈탄 공직자 줄서기에 대해 감사·감찰을 강화하고 적발되면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공직비리신고자 신분보장 강화

    공직비리신고자 신분보장 강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자치단체의 공직비리 신고자에 대한 신분보장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부패행위를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의 신분보장 및 신변보호 장치, 보복행위 금지 방안을 마련해 다음주 중 각 시·도에 우선통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자체의 부조리 신고제도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신고자는 불이익처분을 당했을 경우 해당 지자체에 신분보장 요청을 할 수 있다. 또 신고자를 알아내기 위한 탐문이나 신고자의 신분을 암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보복행위 금지를 명문화해 신고자가 피신고자나 관련 제3자로부터 보복을 당하면 소속 기관 감사부서에 통보하고, 감사부서는 즉시 조사에 나서야 한다. 현재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12개 시·도가 뇌물수수나 향응접대, 알선·청탁 등 부조리 신고 관련 조례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신고자 보호 장치가 아예 없거나 유명무실한 데다 신고방법, 포상금 지급대상도 기준이 들쭉날쭉하다. 그나마 대전, 울산, 강원 등 3개 시·도는 부조리 신고 관련 조례조차 없다. 대구, 인천, 전남, 경남, 제주 등 5개 지자체는 신고자 보호조항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99년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신설됐으나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아선 안 된다.’는 조항 한 줄뿐이다. 부산광역시의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는 ‘감사부서는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보상금 지급실적도 미미하다. 행안부는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출자·출연 지방공기업 임직원이 부조리를 저지른 경우 이를 신고한 공무원, 일반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지급실적은 서울시와 경기도 두 곳에 불과하다. 서울시가 27건에 총 7500만원, 경기도가 2건 1200만원 등이다. 이 밖에 포상금 지급대상, 신고방법도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이다. 부산광역시는 신고를 해도 포상금을 받을 수 없고 6개 시·도는 서면으로만 신고를 받는다. 이에 따라 감사담당관실은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직자부조리신고창구는 물론 이메일, 우편 등 신고자가 편리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포상금 액수도 지자체별 최고 1000만~1억원에서 최저 1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된다. 구체적인 지급 기준 등은 부패방지위원회와 협의해 마련하게 된다. 이미 부산광역시는 최고 10억원까지 포상금을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신고 비밀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보상금을 본인 명의 계좌를 비롯해 대리인, 현금 등 신고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우선 다음주 중 12개 시·도에 신고자 보호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조례개정과 대전 등 3개 시·도에 조례제정을 권고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 차원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공직비리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경기지역 올 CO2 1399t 줄이기로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올해부터 3년간 자체적으로 시범 실시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따라 올해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을 1399t 줄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감축량은 각 지자체의 2007~2008년 연간 평균 CO₂총 배출량 6만 6902t의 2.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또 중형승용차 9800대가 서울~부산을 왕복할 경우 발생하는 CO₂양과 같으며, 191㏊의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자체별 올해 감축량은 용인시가 125t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성남시 121t, 도청 92t, 부천시 53t, 도 제2청 49t 순이며, 2007~2008년 연평균 발생량 대비 감축 비율은 파주시가 3.0%로 가장 높았다. 도내 지자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시범실시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최근 2년간 기관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대상 기관에 탄소배출권을 할당한 뒤 배출량을 감축해 남은 배출권 물량을 다른 시·군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도는 시·군별 배출 감축목표량은 3%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도는 그러나 배출권 거래제가 실시되더라도 탄소배출권을 현금을 주고 거래하지는 않을 예정이며, 배출권 판매·구매 실적을 시·군 평가에 반영해 재정지원 등 각종 인센터브를 제공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지역 올 CO2 1399t 줄이기로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올해부터 3년간 자체적으로 시범 실시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따라 올해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1399t 줄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감축량은 각 지자체의 2007~2008년 연간 평균 CO2 총 배출량 6만 6902t의 2.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또 중형승용차 9800대가 서울~부산을 왕복할 경우 발생하는 CO2 양과 같으며, 191㏊의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자체별 올해 감축량은 용인시가 125t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성남시 121t, 도청 92t, 부천시 53t, 도 제2청 49t 순이며, 2007~2008년 연평균 발생량 대비 감축 비율은 파주시가 3.0%로 가장 높았다. 도내 지자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시범실시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최근 2년간 기관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대상 기관에 탄소배출권을 할당한 뒤 배출량을 감축해 남은 배출권 물량을 다른 시·군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도는 시·군별 배출 감축목표량은 3%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도는 그러나 배출권 거래제가 실시되더라도 탄소배출권을 현금을 주고 거래하지는 않을 예정이며, 배출권 판매·구매 실적을 시·군 평가에 반영해 재정지원 등 각종 인센터브를 제공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올 3조 6000억 투입… 58만명 일자리 창출”

    “올 3조 6000억 투입… 58만명 일자리 창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새벽 경기도 성남의 인력시장을 찾았다. 일자리 창출을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만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서였다. 윤 장관이 방문한 두리건설인력은 지난해 2월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했던 인연이 있다. 윤 장관은 그동안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가서 확인해 보자며 이곳을 꼭 다시 방문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점퍼 차림으로 새벽 시장에 나선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가 창출돼야 가정이 유지되고 국민생활이 안정되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에 활력이 생긴다.”고 일자리 창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윤 장관은 고용창출을 위해 대통령 주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올해 3조 6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58만명의 일자리를 직접 만들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박시연 전국고용서비스협회장은 12~2월이 일용근로 비수기라며 이 시기에도 차등적으로 희망근로를 실시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이 기간에도 희망근로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생각에 동감한다.”면서 “지자체별로 1~2월에도 일거리가 있으면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셋째 낳으면 1000만원vs0원…국내 원정출산 붐

    셋째 낳으면 1000만원vs0원…국내 원정출산 붐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출산을 유도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이다. 요즘 들어서는 출산 장려금을 주지 않는 자치단체가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출산지원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출산장려금 지급기준이 다르고 지급액 또한 천차만별이다 보니 일부 역기능도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부자와 가난한 자치단체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출산장려금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빚어지고 있는 것. 정작 인구 유입이 절실한 가난한 자치단체인 경우 빈약한 재정 때문에 출산장려금이 적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원정출산’이란 현상도 생겨나고 있다. 출산장려금이 적은 지자체에 사는 주부들이 장려금이 많은 곳으로 원정을 가 출산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 따라서 무분별한 출산유도 정책을 세밀히 짚어보고 문제점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산 정책이 낳은 슬픈 ‘원정출산’ 몇달 전 대전에 살던 주부 김모(35)씨는 충남 시골지역으로 주소를 옮겨 첫째 아이를 낳았다. 대전시가 셋째 아이의 출산에 한해서만 약간의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것을 안 김씨는 임신 후 곧바로 충남의 시댁으로 주소를 옮겼다. 김씨는 그곳에서 첫째 아이를 낳고 출산장려금 30만원을 받았다. 몸조리를 마친 그는 살던 집이 있는 대전으로 다시 주소를 돌려놓았다. 김씨는 “비록 적은 돈이지만 병원비에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각 지역별로 비일비재하다. 강원 고성군의 경우 2007년 이후 지난해 6월까지 98명이 출산장려금을 받았지만 다른 데로 주소를 옮겼다. 이 기간에 장려금을 받은 산모의 대다수에 해당하는 숫자다. 경북 영천시는 2008년 665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지만 1년 안에 10% 가까운 65명이 영천을 떠났다. 고치운 강원도 저출산고령화 담당은 “얼마 전 인천에 거주하는 산모가 ‘평창군은 출산장려금을 얼마나 주느냐.’고 묻는 등 출산장려금 관련 문의 전화가 심심찮게 걸려온다.”고 밝혔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은 최근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도내 29개 시·군 가운데 시흥시는 둘째 아이부터 10만원을 주는 반면 군포시와 화성시 등은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격차가 크다고 밝혔다. 셋째 아이도 고양시는 20만원인데 비해 이천·용인시, 여주군 등은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 강남·북도 차이 커 경남 마산시와 합천·창녕군은 셋째 출산시 각각 200만원과 500만원의 장려금을 주고 있지만 사천시와 거제시는 20만~30만원이 전부다. 전남 신안군의 경우 장려금 대신 출산용품만 주는 반면 완도군은 올해부터 셋째 출산 때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접 지자체간에도 하늘과 땅 차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과 강북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섯째 출산의 경우에는 최고 100배까지 차이가 난다. 강남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섯째 2000만원, 여섯째 3000만원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노원구가 지난해 둘째 10만원, 셋째 30만원, 넷째 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강북지역 구청들도 장려금을 올리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강남지역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2006년 서울에서 가장 먼저 출산장려금제를 도입했던 마포구는 이듬해부터 아예 지급을 중단했고, 구로구 등은 조례를 만들고도 재원이 달려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강북에서는 중구가 둘째 2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편이다. 출산장려금만으로는 역부족인지 성동구는 관내 일반분양 아파트의 3%를 다자녀 가구에 특별 공급하며, 차량 취득·등록세 50% 감면 등 출산장려 비법(?)을 전격 도입한 구청들도 등장했다. ●정부차원 장려금 지급기준 마련해야 원정출산이 문제가 되자 경북도는 최근 산모의 거주기간을 제한하고 장려금을 매달 나눠 장기 지급하도록 시·군에 권유했다. 또 수시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충남 예산군도 셋째 아이 출산 때 300만원까지 주는 대신 매년 100만원씩 3년간 나눠주는 형태로 조례를 바꿨다. 경북의 한 군 공무원은 “산모들이 출산장려금만 받고 실제 거주지인 대구 등으로 옮겨가는 일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직원들이 가가호호 확인하기 어려워 주민등록만 확인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여름 원정출산 등 출산장려금제에 따른 폐단이 발생하자 행정안전부에 ‘출산장려금 지급기준을 마련하고 장려금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보냈다. 충남도청 노인장애인과 담당 김현기씨는 “어디서든 우리나라 아이를 낳는다는 측면에서 원정출산을 너무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면서 “저출산은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인 만큼 정부에서 적극 개입, 출산장려금 지급기준 마련과 국비지원은 물론 양육비 현실화 등 아이를 기르는 데까지도 도움을 주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물수요종합계획 없는 서울시에 경고

    지난해 인천과 제주도, 충북 영동군과 보은군이 물 수요관리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추진 성과평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각 시·도에서 제출한 실적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시행계획의 수립 여부, 급수량·누수율 저감, 유수율 제고, 노후수도관 교체, 절수기 및 중수도 설치, 하·폐수 재이용 실적 등이다. 각 부문별 추진 내용을 평가해 우수(90점 이상), 양호(80점 이상), 보통(70점 이상), 미흡(70점 미만) 등으로 분류했다. 시·도별 평가에서는 인천과 제주, 시·군·구별 평가에서는 충북 영동과 보은이 물 수요관리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지자체들은 전반적으로 ‘보통’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서울시는 수도법령에 따른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지 않아 경고 조치를 받았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지역 핫이슈]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지역 핫이슈]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새해부터 매주 월요일자에 지역의 현안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지역 핫 이슈’ 코너가 신설, 게재됩니다. 강원, 충청, 영·호남, 제주 등 각 지역별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대안은 없는지 등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 세종시를 비롯, 새만금사업, 혁신도시 등 국책사업도 있지만 지자체별로 크고 작은 사업들이 계획되거나 추진 중에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첫번째 기획으로 제주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설치 허용여부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국민 관광지 제주의 최대 화두는 내국인도 드나들 수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이다. 관광객 전용카지노란 제주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내국인과 외국인이 관광, 회의 등을 이유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카지노를 말한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관광객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한·미 FTA 등으로 감귤과 축산 등 제주 경제의 버팀목인 1차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대안으로 카지노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카지노를 통해 FTA로 도산될 수도 있는 1차 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간 110만여명에 이르는 해외 원정카지노에 따른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997년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카지노 설립 구상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후 정부에 꾸준히 관광객 카지노 허용을 요구해 왔다. 2003년 시민·사회단체와 강원도의 반발, 정부의 부정적인 태도 등에 따라 잠정 중단했다가 2008년 초 정부에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공식 건의하는 등 재추진에 나선 상태다. 제주도관광협회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 카지노 부작용 대책 마련시 제주도민 74.4%가 관광객 카지노 도입에 찬성하고 반대는 25%로 조사됐다. 제주는 연간 출입횟수 10회 이내로 제한(강원랜드 연간 240일 이내), 1회 출입시 사용금액 100~200만원으로 제한(강원랜드 게임당 30만원, 사실상 무제한), 관광객 신분 확인, 지역 주민 제외 등의 방안으로 카지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범도민추진위윈회 구성과 서명운동 등 제주도의 거듭된 요구로 정부는 지난해 말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 확정 과정에서 올해 관광객 전용카지노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주의 관광객 카지노 도입은 당장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도의 반발과 전북 새만금, 전남(J project), 경기도 평택 등 내국인 카지노 도입을 검토 중인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 숱한 난제들이 가로막혀 있는 상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싱가포르가 40년간 유지했던 도박산업 금지정책을 철폐하고 카지노 개설을 허용했고 타이완, 태국, 캄보디아도 카지노 영업을 허용했다.”면서 “정부가 연구 용역을 하기로 한 것은 관광객 카지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역 핫이슈] 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지역 핫이슈] 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새해부터 매주 월요일자에 지역의 현안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지역 핫 이슈’ 코너가 신설, 게재됩니다. 강원, 충청, 영·호남, 제주 등 각 지역별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대안은 없는지 등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 세종시를 비롯, 새만금사업, 혁신도시 등 국책사업도 있지만 지자체별로 크고 작은 사업들이 계획되거나 추진 중에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첫번째 기획으로 제주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설치 허용여부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국민 관광지 제주의 최대 화두는 내국인도 드나들 수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이다. 관광객 전용카지노란 제주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내국인과 외국인이 관광, 회의 등을 이유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카지노를 말한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관광객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한·미 FTA 등으로 감귤과 축산 등 제주 경제의 버팀목인 1차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대안으로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관광객 카지노를 통해 FTA로 도산될 수도 있는 1차 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간 110만여명에 이르는 해외 원정카지노에 따른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997년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카지노 설립 구상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후 정부에 꾸준히 관광객 카지노 허용을 요구해 왔다. 2003년 시민·사회단체와 강원도의 반발, 정부의 부정적인 태도 등에 따라 잠정 중단했다가 2008년 초 정부에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공식 건의하는 등 재추진에 나선 상태다. 제주도관광협회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 카지노 부작용 대책 마련시 제주도민 74.4%가 관광객 카지노 도입에 찬성하고 반대는 25%로 조사됐다. 제주는 연간 출입횟수 10회 이내로 제한(강원랜드 연간 240일 이내), 1회 출입시 사용금액 100~200만원으로 제한(강원랜드 게임당 30만원, 사실상 무제한), 관광객 신분 확인, 지역 주민 제외 등의 방안으로 카지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범도민추진위윈회 구성과 서명운동 등 제주도의 거듭된 요구로 정부는 지난해 말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 확정 과정에서 올해 관광객 전용카지노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주의 관광객 카지노 도입은 당장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도의 반발과 전북 새만금, 전남(J project), 경기도 평택 등 내국인 카지노 도입을 검토 중인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 숱한 난제들이 가로막혀 있는 상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싱가포르가 40년간 유지했던 도박산업 금지정책을 철폐하고 카지노 개설을 허용했고 타이완, 태국, 캄보디아도 카지노 영업을 허용했다.”면서 “정부가 연구 용역을 하기로 한 것은 관광객 카지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자체 행사 ‘풍선날리기’ 점차 사라진다

    새해 해맞이 행사 때마다 환경오염 논란을 불러온 ‘헬륨풍선’ 날리기 행사가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경북 포항시와 강원 강릉시는 30일 “해맞이 행사 때마다 환경오염 논란이 있었던 헬륨풍선 날리기 행사를 2010년 새해 해맞이 행사부터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릉시 신성기 관광상품개발담당은 “지난 2, 3년 동안 새해를 맞는 개수만큼 풍선을 날리며 해맞이행사를 펼쳐 왔지만 환경과 생태계를 위해 풍선 날리기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이와 함께 해마다 해맞이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을 위해 백사장에 장작을 쌓아 불을 지피던 행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강릉시의 경우, 지난해 정부에서 강릉 경포지역을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정한 것도 한몫했다. 경북의 울진군 경주시 영덕군의 경우, 호랑이 해 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를 준비 중이지만 2010년 이후에는 풍선 날리기 행사 중단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지자체들의 움직임은 헬륨 풍선 날리기 행사가 법적으로는 허용된 것이고 새해 맞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이벤트로서는 최고이지만 생태계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결정이다. 풍선이 바다, 하천, 야산 등지로 무분별하게 떨어져 쓰레기가 되는 데다 물고기와 새들이 터진 풍선을 삼키고 죽는 등 생태계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풍선에는 발암 의심물질인 탈크가 함유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인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해양구조단 조명래 단장은 “지자체 등이 해맞이 행사 때 날려 보내는 고무로 만든 풍선은 썩는 데만도 수십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바다 생물이나 야생동물들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거나 풍선줄에 감겨 목숨을 잃을 수 있고, 잔해가 선박 스크류 등과 엉켜 사고를 유발할 우려도 있는 만큼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공정옥 사무처장도 “지자체들의 풍선 날리기 행사는 무분별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면서“지구 환경·온난화와 자원 낭비 등의 문제를 생각한다면 마땅히 지양돼야 할 행사”라고 주장했다. 한편 부산시는 새해 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일출에 맞춰 5000개의 풍선을 날려 보낼 계획이다. 해맞이 관광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고무 풍선을 날려 보내며 새해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행사다. 경남 창원·마산·진해시와 경북 영덕군도 진해시 속천항 진해루, 강구 해상삼사해상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면서 각각 2010개의 소망 풍선을 날린다. 10개 읍·면별 해맞이 명소를 지정한 울진군도 새벽 행사장 10곳에서 모두 1만여개의 풍선을 날려 보낼 계획이다. 전북 군산시와 익산시도 해맞이 행사 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소망 풍선 날리기 축하 공연을 갖는다. 지자체별로 새해 해맞이 때 관광객 등이 날려 보낼 풍선은 적게는 수백 개에서 많게는 수천 개에 달한다. 전국적으로는 수십만~100만 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대구 김상화 강릉 조한종기자 shkim@seoul.co.kr
  • 농어촌 복지수준 대도시 앞질러

    농어촌 복지수준 대도시 앞질러

    농어촌의 복지 수준이 처음으로 대도시 지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간 복지 수준은 최고 35%의 차이를 보였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정책을 평가한 결과,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최고 평점(787점)을 받은 지자체와 최저 평점(579점)을 받은 지자체 간 208점(35%)의 차이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최고 평점을 받은 지자체는 농촌 지역이었고, 최저 평점은 대도시 지자체가 받았다. 농어촌의 복지 평균점수(100점 기준)는 2007년 60.8점, 2008년 61.9점, 2009년 68점으로 크게 향상되면서 처음으로 대도시 66.5점을 앞질렀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정이나 기반시설 등 복지 인프라가 부족하더라도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복지 수준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복지 수준 격차도 좁혀졌다. 2007년의 경우 중소도시 지자체의 최고와 최저 간 차이가 296점, 2008년 농어촌 지역의 최고·최저 차는 311점이었으나 올해 들어 농어촌 지역은 192점으로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복지정책 총점이 595~787점대에 분포해 대도시의 579~737점대에 비해 두드러진 향상세를 보여줬다. 이는 똑같은 복지정책이라도 수혜 대상이 많은 도시 지역의 경우 다수에게 수혜가 분산되는 반면 농어촌 지역은 소수에게 수혜가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각 지자체별로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 분야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활·재정 분야에서는 전년보다 수준이 나아졌다. 반면 아동·청소년 분야는 지난해 67점이던 평점이 59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지역사회의 아동 방과 후 보호비율과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저소득층 보호아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아동발달지원계좌(CDA) 개설 및 저축률이 저조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열린세상] 지방정부가 일자리를 늘리려면/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지방정부가 일자리를 늘리려면/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노동부가 내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지역별 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별로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시토록 하고 그 성과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올해 고용정책기본법을 개정해 광역자치단체별로 고용정책기본계획을 수립, 집행토록 한 데 이은 조치다. 지역별 고용정책 수립과 집행, 평가 및 환류는 한국 노동시장 정책에서 중요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노동시장정책을 지배하던 관점, 즉 노동시장의 전국적인 동일성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개별 노동시장의 차이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현장성을 강조하는 지역고용정책을 통해 고용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한 단계 높아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어느 지자체의 고용성과가 다른 지역과 차이 나는 결정적 이유는 지역의 사회경제적 특수성이다.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해서 동일한 법·규정에 따라 집행하더라도, 지역별로 특수한 사회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고용성과가 달리 나타난다는 것은 두루 알고 있는 바다. 따라서 지역의 특수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일자리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지역 및 지자체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에서 대표성을 지닌 이해관계 주체들이 고용문제에 협력하고 조율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자체장의 의지와 역할이다. 자치단체의 고용관련 전문인력 부족은 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의지가 없으면 해결이 어렵다. 이런저런 이유로 그동안 지역의 고용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지자체들도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지자체가 전반적인 역량을 키우고 지역고용심의회 등을 활성화해 적극적으로 고용 문제를 조율하고 촉진할 때 고용정책 전반의 현장성과 효율, 효과가 높아진다. 다음은 지역고용 거버넌스가 주도해서 지역의 산업구조와 입지조건을 고용 친화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각 지역의 제품 및 요소시장에 대한 접근성과 경영지원 서비스 강화를 비롯한 입지조건 개선은 지역의 산업구조를 고용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첫 걸음이다. 이 과정에서 산업 및 노동시장 정책을 연계해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성장산업을 확대하거나 사양산업을 성장산업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지역의 산업정책이 양성 및 전직훈련, 취업알선 등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함께 추진될 경우 질 높은 노동력을 풍부하게 제공받는 것은 물론 사양산업의 인력 감축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고용성과 평가에 따른 차등 지원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수성 및 정책 기반의 차이를 반영하는 평가시스템이 필요하다. 각 지역의 상이한 산업 및 노동시장정책적 기반에 대해 모든 지자체가 ‘공정’하다고 판단하는 수준까지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단은 지역의 특수성이 평가에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겠다. 아울러 노동시장을 행정구역별로 구분해서 평가할 경우 한 지역 노동시장의 여건이나 정책이 타 지역의 고용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평가결과에 대한 지자체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성과의 지역 간 중첩 문제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국제 금융위기를 극복하더라도 ‘고용 없는 위기극복’이 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국내외에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지역별 고용성과가 정치적인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하다. 고용문제가 중앙은 물론 지방정부도 포함하는 국가의 핵심적인 과제로 커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지역고용정책이 고용문제의 해소는 물론 국가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 성폭력 피해아동 73% 급증

    성폭력 피해아동 73% 급증

    지난 3년간 아동 성폭력범죄 발생률이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성부에 따르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여성·아동 안전지표체계 구축 및 개발’ 연구결과 아동인구 10만명당 성폭력 범죄 피해아동 수는 2005년 9.1명, 2006년 12.5명, 2007년 14.1명, 2008년 15.8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3년간 73.2% 증가한 수치다. 발생건수도 2005년 715건, 2006년 946건, 2007년 1036건, 2008년 1122건으로 증가추세다. 최근 4년 동안 여자 어린이는 인구 10만명당 25.29명, 남자 어린이는 1.56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아동 연령도 낮아져 13세 미만 아동대상 범죄가 2005년 5.7%에서 2008년 7.5%로 상승했다. 아동을 포함해 전체 여성에 대한 성범죄도 늘었다. 여성인구 10만명당 성폭력 피해자 발생건수는 2005년 53건, 2006년 61.3건, 2007년 59.7건, 2008년 63건으로 최근 4년간 약 19% 증가했다. 여성부는 성폭력 피해 신고율이 10% 미만임을 감안할 때 실제 피해는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여성·아동 성폭력 범죄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인천, 광주, 강원 지역 등이었다. 전국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부산, 대구, 대전 등으로 나타났다. 황준기 여성부 차관은 “여성·아동 안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자체의 사전예방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내년 지표 고도화 후속 연구를 통해 지자체별로 아동·여성 안전지수를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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