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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천 벗어난 ‘힐링 안양천’… 국가 생태정원 꿈꾸는 구로

    오염천 벗어난 ‘힐링 안양천’… 국가 생태정원 꿈꾸는 구로

    2018년부터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써지자체 8곳 힘모아 32.5㎞ 명소화 사업장미·벚꽃 100리길 조성해 축제도 대비“서울 서남권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녹화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는 안양천을 공유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손잡고 안양천이 국가생태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안양천을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힐링 명소’로 가꿨다. 이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안양천을 수목원처럼 가꾸는 것을 꼽을 정도로 안양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18년부터 안양천은 물론 도림천, 목감천 등 51만㎡에 해당하는 하천 일대의 생태를 복원하는데도 힘을 쏟았다. 덕분에 과거 ‘오염 하천’의 대명사로 꼽혔던 안양천 일대는 꽃향기와 풀 냄새가 가득한 서남권 최대 규모의 생태초화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둘러본 이 구청장은 “갈대와 잡초만 무성하고 쓸모없이 버려진 공간이 많았던 안양천이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올해도 안양교와 광명교 사이에 총길이 1㎞에 달하는 장미터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제 이 구청장은 한 단계 나아간 꿈을 그린다.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서울시 7개 구와 경기도 6개 시를 거치는 총 길이 32.5㎞에 달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에 나섰다. 지난 1월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 인접한 3개 지자체와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에는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도 4개 지역까지 합류했다. 이날 이들 7개 단체장들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한 이 구청장은 “안양천을 공유하는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면서 안양천 활성화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면서 “경기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하천을 하나로 이어 장미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장미·벚꽃 100리길’을 조성하고, 추후에는 함께 축제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다른 지자체와 함께 그간 지역별로 추진하던 각종 행사를 상호 연계하고, 각종 시설물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질을 개선하고 환경을 교란하는 위해 식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약 310만명이 안양천을 이용하는데 안양천이 국가정원이 된다면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과 함께 국비 예산을 공동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사업에 6개 군 선정

    인구 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충북 괴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화순군, 경북 예천군, 경남 하동군 등 6개 지자체가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6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각 지자체에 1년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3월부터 인구 활력, 경제 회복, 공간 혁신, 기타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공간 조성 등 4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19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검토한 끝에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 만들기,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청장년층 인구 유입 방안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진안군은 청년들이 거주하며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청년 with 꿀벌집 조성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공유주택과 다목적 창업공간 신축, 청년 정착 종합플랫폼 등 구축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조직 개편까지 적극적인 준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천군의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조성사업’은 지역 문화유산 활용과 마을호텔 통합운영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그동안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사업으로 2017년부터 30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218억원을 지원하는 등 주민 주도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자체들 매미나방과 전쟁 중…수천만원 드론까지 동원

    지자체들 매미나방과 전쟁 중…수천만원 드론까지 동원

    자치단체들이 매미나방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산불진화차량과 수천만원이 넘는 최첨단 드론까지 동원하는 등 소탕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으로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매미나방 피해면적은 6183㏊에 달한다. 축구장 6000개가 넘는 면적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나무를 죽이지는 않지만 잎을 갉아먹어 미관을 해치고 과수성장을 방해한다. 성충이 되면 빛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도심으로 내려와 주민들에게 혐오감까지 준다. 올해도 봄철 이상고온으로 매미나방 애벌레가 일찍 알에서 부화해 대량 발생과 산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비상이 걸린 충주시는 산속의 매미나방 애벌레를 퇴치하기위해 산불진화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 차량은 4륜구동이라 산속 험한길도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기존 방제차량보다 압력이 세 최대 1000m까지 호스연결이 가능해 물탱크에 약제를 넣어 활용하면 방제 사각지대를 줄일수 있다. 단양군은 매미나방의 암컷 호르몬 향기로 수컷을 유인해 가둬 죽이는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트랩 1200개를 읍면에 배포중이다. 단양군은 지난해 매미나방 성충의 주거지역 출몰로 재난영화를 방불케해 성충이 싫어하는 LED등으로 가로등 100개를 교체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매미나방은 4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한다”며 “시민들은 집에 생긴 알집을 직접 제거하거나 집단 출몰시 산림당국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고창군은 올해부터 광범위 발생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경기 안산시는 올해 35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최신 드론으로 매미나방 병해충 지역을 정밀 조사해 신속한 방역활동에 활용키로 했다. 지난해 7월 봉산 해맞이공원 일대에 벌레가 집단으로 발생해 민원이 빗발쳤던 서울 은평구는 끈끈이 롤을 설치하고 있다. 끈끈이 롤은 약제보다 환경을 해치지 않고, 한 번 설치해 놓으면 지속적인 효과를 낸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봉산 일대 벌레 부화 상황을 감시하고 등산로 주변에 끈끈이 롤을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서울 김민석 기자 niw7263@seoul.co.kr
  • 새만금에 ‘이건희 미술관’ 유치 추진

    새만금에 ‘이건희 미술관’ 유치 추진

    미래의 땅 새만금지구에 고(故)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미술관을 유치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새만금지구에 이건희 회장을 기리는 미술관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이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나선 것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건희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새만금의 잠재력이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새만금 수변도시는 물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형 스마트 도시로 특색있고 의미있는 미술관 건립에 최적지라는 분석이다. 새만금의 광활한 자연을 기반으로 공원,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앞으로 공항, 항만,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확충될 예정이어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접근이 쉽다는 장점도 부각됐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전북은 예로부터 문화와 전통의 고장인데다 새만금이라는 미래 가능성이 높은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세계적인 미술관을 건립하는데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건희 컬렉션(국보급 미술품 2만 3000여 점) 전시 공간 유치에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 인천, 대구, 세종, 경남 진주·의령 등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어르신 운전 중’ 실버마크, 지역 벗어나면 ‘혼란 마크’

    ‘어르신 운전 중’ 실버마크, 지역 벗어나면 ‘혼란 마크’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차량에 부착제각각 표시에 식별 혼동·예산 낭비“정부, 규격화 스티커 제작·보급해야”지방 자치단체들의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의 디자인과 색상, 크기 등이 천차만별이어서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를 나눠주고 있다. ‘실버마크’가 부착된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 고령이라는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 배려와 양보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다.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7년 2만 6713건에서 2018년 3만 12건, 2019년 3만 3239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이에 지자체들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과 함께 고령운전자 차량 실버마크 부착을 추진하고 있다. 실버마크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이면 누구나 해당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자체들의 고령운전자 실버마크(크기, 색상, 문구 등)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고령운전자의 차량을 쉽게 식별하는데도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특정 지역의 고령운전자 마크를 부착한 차량이 시·군 및 시·도 경계를 넘어 운행할 때 더욱 그렇다.운전자 김모(56·경북 칠곡)씨는 “차량용 실버마크가 각양각색이라 분간하기 힘들다”면서 “그런데도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실버마크를 계속 제작해 보급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 지자체와 별개로 전국 시·도 경찰청과 시·군 경찰서, 도로교통안전진흥공단 등도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를 자체 또는 공동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예산 낭비 및 전시성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안동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는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를 아예 보급하지 않아 노인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통일된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 제작과 보급이 절실히 요청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정부가 고령운전자 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규격화된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헷갈려요”…천차만별인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 통일해야

    “헷갈려요”…천차만별인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 통일해야

    지방자치단체들의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가 천차만별이어서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실버마크’는 마크가 부착된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 고령이라는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 배려와 양보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표식이다. 전국 지자체들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과 함께 고령운전자 차량 실버마크 부착을 추진하고 있다. 실버마크는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이면 누구나 해당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자체들의 고령운전자 실버마크(크기, 색깔, 문구 등)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자가 고령운전자 차량을 쉽게 식별하는데도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군 및 시·도 경계를 넘을 경우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운전자 김모(56·경북 칠곡)씨는 “지자체들의 고령운전자 실버마크가 각양각색이라 분간이 힘들다”면서 “그런데도 많은 예산을 들여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실버마크를 계속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때문에 예산 낭비 및 전시성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동시를 비롯한 전국 일부 지자체는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를 아예 보급하지 않아 노인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통일된 고령운전자 차량용 실버마크 제작과 보급이 절실히 요청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정부가 고령운전자 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국적으로 규격화된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편 현재 일본,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고령운전자, 초보운전자, 임산부운전자 등을 알리는 규격화된 스티커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운전자에게 의무적 또는 자율적으로 부착토록 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랜선으로 친근하게 만나요”…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소통 강화하는 지자체

    “랜선으로 친근하게 만나요”…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소통 강화하는 지자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자체들이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일방적으로 구정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주민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서울 서대문구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담은 ‘세로로 보는 서대문’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안산 벚꽃 랜선 여행’을 시작으로 매달 한 편씩 서대문구청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다음 달에는 버려졌던 지하 공간에서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홍제천 홍제 유연’ 영상을 선보인다. 구는 또 이달부터 구청 유튜브 채널에 ‘서댐TV’ 코너도 신설했다. ▲동네 운동기구를 활용한 건강한 허리 만들기 ▲랜선으로 감상하는 홍제천 개나리 ▲우리동네 소식 등 10여 편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서울 중구는 영유아 보육 및 어린이집 전용 유튜브 채널인 ‘중구 아이TV’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시간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 어린이집 정보와 소식, 구의 보육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게 쉽지 않아 쌍방향 소통이 어려워졌다”면서 “어린이집 교사들의 애로 사항과 육아 고민 상담실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청장들도 직접 ‘유튜버’로 나서며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달 ‘이승로TV’를 개설하고 구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구청장실을 개방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매주 화·금요일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국내외 현황과 대응 상황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회당 10분 내외로 제작하는 콘텐츠는 구청 유튜브 채널과 구청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지난해 3월 31일 첫 회를 선보인 이래 1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건당 평균 조회수가 7800여회에 달할 정도로 주민들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입산자 실화를 막아라”…자치단체들 나섰다

    “입산자 실화를 막아라”…자치단체들 나섰다

    5월에 발생하는 산불의 주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막기위해 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평균 71건의 산불이 발생해 553.7㏊의 산림이 불에 탔다. 피해규모는 축구장 면적(0.714㏊)의 775배에 달한다.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15.5건을 기록한 4월이다. 뒤를 이어 3월 14.3건, 5월 13.5건 순이다. 연간 산불의 61%가 봄철에 발생한 것이다. 이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나들이객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6%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이 20%, 담뱃불 실화 5.5%, 성묘객 실화 0.9%, 건축물 실화 4,3%, 기타 15.5% 순이다. 특히 5월 중 발생한 산불의 경우 입산자 실화가 63%나 차지했다. 다른 기간보다 입산자 실화비중이 큰 만큼 도는 산나물 채취시기 및 등산객 증가가 예상되는 이달말까지 산불예방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산불감시원 2190명을 입산통제구역, 등산로, 산나물 자생지 등에 전진 배치하고 산림특별사법경찰관 44개 조 98명을 기동단속팀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을 통제하고 단체차량을 이용한 동호회 등의 불법 산나물 채취를 차단한다. 입산통제구역 무단 출입자, 화기물 소지 입산자, 산림내 화기를 이용한 취사 및 무속행위, 불법 산나물 채취 등의 위반자는 전원 과태료부과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입산통제구역 출입 및 산주 동의없는 산나물 채취는 위법행위”라며 “모든 산림지역에선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도 산불 발생 우려가 큰 5월을 맞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도는 상반기 산불조심기간이 오는 15일로 끝나지만,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감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공무원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산림청과 산림항공본부, 소방서와 공조해 산불 진화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주요 등산로와 산나물 채취지 등 산불 취약지 점검에 나서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코로나에 빼앗긴 ‘최소한의 일상’… 아이들에겐 돌봄이 진짜 봄

    코로나에 빼앗긴 ‘최소한의 일상’… 아이들에겐 돌봄이 진짜 봄

    코로나 이전보다 ‘나홀로 집’ 아동 늘어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긴급돌봄 지원공백 사각지대 최소화 가이드라인 배포 아동학대·디지털성범죄 예방정보 제공대전·경기 지자체도 지역아동 안전 온힘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끼치는 충격은 누구 하나 예외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자라나는 새싹들, 아동에게 특히나 가혹하기만 하다. 아동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던 어린이집, 학교, 돌봄기관 운영이 멈추거나 제한되면서 아동들은 1년 넘게 친구들과 어울려 놀 기회 자체를 잃어버렸다. ‘아동권리의 달’인 5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3일 아동권리보장원이 0~18세 아동 7만 5096명과 보호자 8만 48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동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집에서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 아동학대 사건 증가 가능성도 높아졌다. 공동체에 대한 신뢰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준비 없이 활짝 열린 디지털 세상은 아동을 은밀한 범죄의 희생양으로 만들기도 했다. 온라인 수업은 관리하는 이들에게는 편리한 학습도구일지 몰라도 당사자들에게는 주도적인 학습과 교감을 가로막는 장벽이라는 게 분명해지고 있다. 특히나 학습 과정을 보조하고 관리해 줄 보호자가 있는 아동과 그렇지 못한 아동은 학습격차가 확연히 벌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고립감 증가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었고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비용 절감’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훨씬 더 커다란 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도전이 역설적으로 아동돌봄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갑작스럽게 학교와 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일상을 보내는 곳들이 문을 닫게 되면서 갈 곳이 없어진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은 특히 맞벌이 가정에 공황 상태를 가져와 사회 전체가 함께 방법을 고민하게 됐기 때문이다. 먼저 정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원칙 아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간 상황에서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에서 긴급돌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조치해 아동들이 최소한의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최대 90일의 가족돌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유에 ‘재난 상황’을 포함시켰다. 또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를 확대하는 등 맞벌이 가정도 자녀를 가정에서 돌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간 확대, 초등생 긴급돌봄 지원 인력을 확대 등 지원도 강화됐다. 아동과 관련된 종합적 복지서비스와 정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도 돌봄 지원이 절실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2018년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아동복지사업 지원 기관을 통합한 공공기관으로 2019년 출범했다. 긴급하게 전개되는 코로나 확산 현황을 모니터링해 관련 아동복지시설에 정부의 방역 지침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으며 가정 내 아동학대예방법, 디지털성범죄예방법 등 코로나19 시대 아동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가정의 보호가 어려운 아동에게 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물품 후원 등을 연계하고, 아동 복지 현장 종사자 및 감염병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지난 1월 재난상황에서의 아동보호 사각지대 발생 최소화를 위한 업무 가이드라인을 각 아동복지 시설·센터에 배포했다. 지방자치단체도 지역사회 아동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 4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한 ‘1차 아이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위해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문을 여는 돌봄센터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지자체들이 앞다퉈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 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가정을 위해 학습과 급식 및 사례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들도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선숙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동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돌봄과 지원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아동보호 체계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행 즐기고 선물도… 비대면 관광트렌드 모바일 스탬프투어!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관광지를 살리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권 등을 받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지자체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은 여행을 즐기며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인기도 높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대부분 실외관광지를 상품으로 묶어 안전한 여행상품이기도 하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41개 관광지에서 스탬프 존을 운영한다. 시는 매달 스탬프 5개 이상을 찍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5명에게 5000원권 편의점 상품권을 준다. 강릉시민은 제외된다. ●강릉, 11월까지 스탬프 존 41곳 운영 스탬프투어를 위해 이웃 지자체들이 손을 잡기도 한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4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대세충청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휴대전화에 ‘올댓스탬프’ 앱을 다운받아 GPS를 활성화한 뒤 관광지에 가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발급된다. 도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청주 청남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남 서산 해미읍성, 세종 고복자연공원 등 실외 관광지 40곳을 정했다. 스탬프 수에 따라 모바일 쿠폰을 받는다. 40곳을 모두 방문하면 13만 9000원에 상당한다. 쿠폰은 CU편의점, 파리바게트, 스타벅스, 롯데리아 등에서 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 연인 간 국내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하며 받은 스탬프로 관광지에서 음식을 사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대세’ 이벤트 반응도 괜찮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리멤버 4·3’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이미 목표인원을 넘었다. 방문지는 제주4·3평화공원, 항일기념관 등 지정유적지 11곳과 주변관광지, 카페 등 20곳이다. 지정유적지 2곳, 관광지와 카페 1곳씩을 방문하면 머그컵을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1500명 참여를 목표로 했는데 시작 4주 만에 2000명이 넘어섰고 150여명이 머그컵을 받았다”며 “그동안 4·3유적지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줬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스탬프투어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권 일부 쿠폰 소진 되기도 부천·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벌이는 경기서부7길(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일부 쿠폰이 소진돼 현재 조정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정부 “가정의 달에도 5인 모임 금지” 전남 “오늘부터 6명 모여도 됩니다”

    정부 “가정의 달에도 5인 모임 금지” 전남 “오늘부터 6명 모여도 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606명으로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각종 행사가 많아 확산세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열흘 새 확진자가 많게는 797명(4월 23일)에서 적게는 512명(4월 27일)을 기록하며 유행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등 방역 고삐를 죄고 있지만 전남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오히려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엇박자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1200만명 접종이 완료될 6월 전까지 확산세를 누그러뜨리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23일까지 3주 재연장했다. 2일까지 적용된 특별관리주간도 9일까지 한 주 더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3주간의 거리두기로 추가 확산을 잡는 상황이 오면 그때 가서 단계적으로 출구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적 모임 금지가 완화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는 시점도 7월쯤으로 제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까지 1200만명 백신 접종 목표를 완료하면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의 감염 위험도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시행 시점을 7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7월부터 시행되는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1단계 시 사적 모임의 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2단계는 9인 이상, 3단계는 5인 이상, 4단계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방역 당국은 “이미 지난 2월에 개편안을 마련했지만 확진자가 늘고 백신 접종률이 낮아 시행을 못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한 달간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106만 98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만 225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5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 전남도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거리두기 완화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3일 0시부터 9일 24시까지 일주일간 도내 22개 시군의 사적 모임을 4명에서 6명으로 허용하는 개편안을 시범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친 개편안이라고는 하지만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서로 엇갈린 정책으로 코로나19 확산 저지의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자체 관계자는 “전남도 상황을 보고 다른 지자체들도 수도권보다 먼저 완화된 거리두기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이천·여주 등 3개 지자체, GTX 유치 위해 뭉쳤다

    광주·이천·여주 등 3개 지자체, GTX 유치 위해 뭉쳤다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 윤곽이 드러나면서 수도권 지자체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광주, 이천, 여주 등 3개 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유치를 위해 전문가 포럼 개최 등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는 철도 ‘교차로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 교통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희망 끈 놓지 않고 GTX 유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3개 시는 인구가 많은 대도시 교통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기존 GTX 노선에 광주와 이천, 여주시를 잇는 GTX 노선을 확충한다면 국토균형발전과 공정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교통수요에 맞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GTX-D 반영 여부와 관계없이 GTX 노선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주시 철도연계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GTX-A(수서~동탄) 노선의 수서분기를 통한 GTX 노선 도입 방안과 광주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선 계획 수립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또 “광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팔당상수원 등 8대 중첩 규제로 지난 50년간 차별과 고통을 감내하고 희생해 왔고,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GTX 노선 유치로 이천시가 전국 사통팔달을 연결하는 철도의 ‘교차로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며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은 경강선을 통해 서울~경기~강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부발역을 통해 충주와 문경을 거쳐 거제도까지 국토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기폭제로 작용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엄 시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GTX 유치 희망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서울 인구를 분산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가져오는데 철도 같은 빠른 대중교통이 해답이 될 것”이라며 “경강선의 종착지인 여주시에 GTX가 이어진다면 강원권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돼 비수도권 대도시와의 광역교통망 확대로 이어져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제안 노선에 대한 타당성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경기도는 물론 광주· 이천시와 힘을 합쳐 GTX가 여주시에 정차하는 날까지 유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이천· 여주시는 지난달 28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GTX 노선 유치를 위한 모임을 갖고 ‘광주~이천~여주, GTX 노선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 초청 포럼을 열기로 했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자체들 가정의 달 맞아 방역강화 분주

    지자체들 가정의 달 맞아 방역강화 분주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모임과 지역간 이동이 잦은 가정의 달까지 시작되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방심할 경우 4차대유행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5월 한달동안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중점 점검분야는 관광지, 숙박시설, 휴게음식점, 체육시설, 종교시설, 유통매장 등 12개분야 4만1693곳이다. 담당부서별 방역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는 실국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출장소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참여한다. 도는 가정의 달 이동자제 호소문도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과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가 많아 폭발적인 감염확산이 우려된다”며 “타 지역 방문과 타 지역 거주 지인의 도내 초청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친인척 관혼상제 등 불가피한 방문시에는 마스크착용, 음주자제, 개인차량 이동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축제와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동량 증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로 오는 10일까지 도내 17개 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1855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도 진행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5월은 만날 사람이 많은 달이지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만남과 방문, 여행 등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경남 거창군은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안부전화로 대신하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오는 3일부터 2주간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긴급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중에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의사나 약사에게 진단 검사를 권고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방해하는 사람에게는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감염 확산 손해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도 있다. 숨은 확진자 발견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도 현재 3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해 2주간 운영한다. 범시민 방역캠페인 ‘울산시 긴급멈춤’도 추진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기 폭발한 전기 트럭 “보조금 충전해 주세요”

    힘 좋고 농어촌 주택에서 충전도 편리1t 4000만원대… 최대 2600만원 보조전북, 1600대 목표인데 1962대 신청 전기 화물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 전기 화물차 신청자가 몰리면서 국고 보조금이 벌써 바닥을 보이고 있다. 경유 화물차보다 힘이 좋고, 소모품 비용이 안 드는 장점뿐 아니라 최대 2600만원까지 보조금을 주기 때문이다. 또 농촌 등은 대부분 주택에 거주해 충전하기 편하다는 것도 인기의 이유다. 이에 일각에서는 도심보다 지방에 전기차 국비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승용차 3300대, 화물차 1600대, 이륜차 600대 등 모두 5500대다. 이미 전기 화물차의 신청은 계획 규모를 넘어섰다. 올해 전북지역 전기 화물차 보조금 신청은 3월 말 현재 1962대로 애초 계획보다 362대가 많다. 전국의 상황도 비슷하다. 전남도는 올해 전기 화물차 1100대를 공급할 계획이나 3월 말 현재 1139대가 접수됐다. 광주시도 올 1차분 화물차 480대의 접수가 이미 끝났다. 제주도 역시 올해 보급할 전기 화물차 2200대 가운데 일반인 대상 1100대는 이미 마감됐다. 소형 전기 화물차 인기가 높은 것은 ▲보조금 비율이 높아 차량구입비 부담이 줄어들고 ▲연료비 등 유지비가 적게 들며 ▲힘도 좋기 때문이다. 적재량 1t의 전기 화물차 가격은 4000만원대.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최대 2600만원을 제하면 1500만원 대에 화물차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은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승용차는 국비 최대 800만원+지방비 최대 900만원 등 1600만원이며, 화물차는 국비 최대 1600만원+지방비 최대 1000만원 등 2600만원에 이른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조금도 승용차보다 많은데다 전기 화물차 이용자들 사이에 유지비가 저렴하고 화물을 실어 나를 때 힘도 모자라지 않는다는 입소문이 퍼져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전기 화물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비 보조금도 벌써 바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지역 특성에 맞게 전기 화물차의 국비 보조금을 더 내려달라고 아우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기 화물차 인기가 높아 지자체로 내려온 국비 보조금이 조기에 바닥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환경부에 추가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면서 “전기 화물차 보조금 부족은 전국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정부가 지원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반쪽짜리 김부선” “강원 100년 염원 이뤄”… 지자체 희비 엇갈려

    “반쪽짜리 김부선” “강원 100년 염원 이뤄”… 지자체 희비 엇갈려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이 발표되자 지방자치단체의 희비가 교차했다. 계획 초안의 노선 포함 여부에 따라 지역 반응이 갈렸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 홀대론’까지 내세우며 정부의 초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22일 지자체에 따르면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순환철도망이 반영되자 메가시티 조기 실현 기대감을 표시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주요 도시 연결기능의 순환철도 건설로 부울경 메가시티 플랫폼의 토대 마련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강원 홍천군 주민들은 홍천∼용문 간 건설 사업이 반영되자 ‘100년 염원’이 이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가 제외되자 ‘충청 홀대론’을 꺼내 드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수도권일극체제 개편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도 청주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광역철도는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최종 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정부·여당 심판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GTX-D로 불린 수도권서부광역급행철도가 건설 예산 등을 이유로 김포와 부천 연결로 발표되자, 서울과 연결되길 원했던 지역의 반발이 거세다. 부천시 관계자는 “반쪽짜리 노선”이라며 “부천에서 끝나 갈아타면 부천은 더욱더 혼잡해질 뿐 아무런 소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 지역 지방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최근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달빛 내륙철도 건설에 대한 열망을 표출했지만 유치에 실패했다. 시 관계자는 “영호남을 잇는 동서축이 없어 교류가 단절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최종 확정까지 경유 지자체들과 함께 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국토부를 방문해 전남 담양군, 전북 남원시와 순창·장수군, 경남 함양·거창·합천군, 경북 고령군 등 10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서명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공개된 계획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전국종합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나서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나서

    한일해협에 인접한 5개 시·도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기 위한 첫 실무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공동대응에 나섰다. 울산·부산·경남·전남·제주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22일 부산시청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5개 시·도의 공동 대응방안과 협력과제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시·도는 이날 첫 회의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시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및 수산업계에 타격을 크게 우려했다. 이에 따라 시·도는 앞으로 힘을 합쳐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모든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5개 시·도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요구를 우리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해수부가 현재 39개 지점에서 진행하는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검사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3주간)에 한일해협연안 지자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이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반대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고,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며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까지 2년 정도 기간이 있는 만큼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실무대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건의문을 마련해 우리 정부에 건의했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충북도 공직사회 금주령까지

    충북도 공직사회 금주령까지

    충북도내 지자체들이 공무원들의 코로나19 방역을 바짝 조이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한데다, 최근 옥천군청에서 직원이 확진되면서 공무원 29명이 한꺼번에 자가격리되는 일까지 발생해서다. 충북도는 21일 도내 11개 시군에 한층 강화된 코로나 복무지침을 내려보냈다. 도는 규모를 불문하고 부서회식과 불필요한 모임을 모두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했다. 음식점의 테이블 쪼개앉기 금지와 음주를 겸한 저녁식사 자제도 지시했다. 사실상 ‘금주령’이다. 사무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3분의 1 재택근무 권고와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격으로 3차례에 걸친 점심 나눠먹기 운영도 하달했다. 또한 부서마다 방역책임자를 정해 직원들 임상증상을 상시 관리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퇴근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도는 지침 미준수로 인한 코로나 감염사례 발생시 해당 공무원을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은 부서장들이 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소속 직원들 건강상태를 체크해 김재종 군수에게 유선 보고하기로 했다. 공무상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 부서 사무실 방문 자제와 휴게실 등 폐쇄된 좁은 공간 이용 금지도 조치했다. 군은 회의 및 보고의 비대면 실시, 동료 간 티타임과 불필요한 대화 금지, 민원인에게 음료제공 금지 등도 실시키로 했다. 김 군수는 “사회적으로 모범이 돼야 할 공무원들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위해 엄중하게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무원들은 복무지침 강화를 수긍하는 분위기다. 충북도의 한 사무관은 “4차대유행이 우려되고 공무원 확진자까지 발생하면서 솔선수범하자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며 “너도나도 저녁약속을 취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지방의회·어민 ‘日 오염수 방류’ 규탄 거세진다

    지자체·지방의회·어민 ‘日 오염수 방류’ 규탄 거세진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지자체·지방의회·어민·환경단체의 항의와 집회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19일 부산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포스터를 부착한 택배 차량과 현수막이 등장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에서 운행하는 택배 차량 25대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했고, 부산지역 주요 거점 100여곳에 규탄 현수막을 게시했다. 택배 차량에는 일본을 규탄하는 문구와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택배 노동자들은 “배송 과정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원전 오염수 방류의 심각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는 어민 등 100여명이 연근해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오동도와 돌산도를 돌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경남 거제시 어민들도 어선 50여척에 나눠타고 구조라항 앞바다를 돌며 해상 시위를 벌였다. 어선들은 원전을 상징하는 마크나 해골에 ‘X’자 표시를 한 깃발을 내걸었다. 이날 110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오염수 방류 결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의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반대 결의 대회’도 열었다. 현길호 제주도의원(농수축경제위)은 이날 제주도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정책은 일본 국민들이 바꾸도록 해야 한다. 일본 내의 반대 지자체 및 단체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자체들의 공동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부산·경남·전남·제주 등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오는 22일 부산시청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시·도별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이끌어낼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반발 거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반발 거세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지자체·지방의회·어민·환경단체의 항의와 집회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는 어민 등 100여명이 연근해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오동도와 돌산도를 돌며 일본의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해상 시위를 1시간 동안 벌였다. 이날 전북 고창군 13개 어촌계도 고창수협 본점 앞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의 해양 방류 결정 이후 전국 어민·환경·시민단체의 규탄 집회와 성명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국 지방의회의 규탄 성명도 거세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의회는 이날 일본 정부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시의회는 “동해안 청정 도시 강릉의 해양관광산업과 수산업은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충북 증평군의회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구촌 전체의 해양환경 파괴와 태평양 연안 도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라고 규탄했다. 지자체들의 공동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부산·경남·전남·제주 등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시·도별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이끌어낼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는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정부 공동건의문도 채택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이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고,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며 “오염수 방류까지 2년 정도 기간이 있는 만큼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남 지자체,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잇달아

    전남 지자체,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잇달아

    전남 지자체들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촉구하는 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완도군을 포함한 16개 시·군이 상호간의 연대를 통해 어촌의 발전과 현안 사항 해결, 공동 발전 등 다양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다. 이들 자자체는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수립한 데 대해 “전 세계 해양환경 생태계는 물론 전남연안 도서민들의 생명권 확보를 위해 절대로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오염수 속 방사능 물질이 수개월 안에 해류를 타고 한·일 해협에 접해있는 전남 연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전남 어촌 지역이 떠안게 되는 게 자명한 사실이다”고 우려했다. 협의회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지구촌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어민의 생명권과 국민의 먹거리 생산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고흥군과 고흥군의회도 지난 16일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송귀근 군수와 송영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흥군수협, 수산단체 등은 이날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질타했다. 이들은 “방사능 오염수 물질은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연안 해역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과 해양환경 생태계를 파괴시킬 것”이라며 “어민들 피해는 자명한 사실로 강력히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김 군수는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핵 테러 행위와 같다”며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 125만t이 바다로 방류되면 국민 건강은 물론 어업인들의 생계와 삶의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이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하기 전까지 관급자재 등에서 일절 일본 제품을 구매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일본 제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보성환경운동연합과 보성 어촌계협의회·수산업 경영인연합회·보성 통발협회·보성 회천자망협회 등 수산 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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