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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광장]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자치광장]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아침에 눈을 떠도 할 일이 없어 삶의 희망이 없다.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 한 어르신의 이 외침은 2년 만에 “우리에게 이런 행복을 줘서 너무 고맙다”는 감사의 말로 바뀌었다. 2015년 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시니어 일자리 전문기업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이야기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8.5%의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경제 활동을 원하고 그중 86%가 생계비 마련이 주목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노인복지지표 96개국 중 종합 60위, 소득보장 82위로 최하위권에 속한다. 단편적인 복지급여 차원의 복지 정책은 더이상 어르신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없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설립된 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어느새 2년 가까이 됐다. 2년간 성과도 크다. 직원과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 일자리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8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고 사업 협력체도 작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하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은퇴한 61세 이상 어르신들을 채용해 만 71세까지 고용을 보장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생활임금을 적용해 한 달 평균 170여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구 지원이 없더라도 자립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참된 의미는 단지 수치에 있지 않다.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생활임금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어르신들은 보통 빈곤, 병고, 고독, 무위 등 4가지 큰 어려움을 겪는데 일할 기회만 얻어도 병고를 뺀 3고(苦)를 일소할 수 있다. 일을 통해 느끼는 만족감과 직원들 간 소통으로 우울증, 고독 등에 따르는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사회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 10억원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일방적인 시혜성 복지정책 프레임을 바꾸는 단초도 됐다. 어르신들을 새로운 경제 주체로 나서게 해 경제적 여유뿐 아니라 건강수명도 확보할 수 있는 복지정책의 새 지평이 열린 것이다. 물론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더욱 많은 어르신이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사업 확장과 추가 인력 채용이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꾸준히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미래는 인구절벽과 초고령사회로 점철된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우선적으로 펴고 있는 새 정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 수도권 지자체들 ‘야구 테마파크’ 조성 붐

    수도권 지자체들 ‘야구 테마파크’ 조성 붐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사회동호인 야구장 조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야구인구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에서다.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서 스포츠와 가족 휴양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꾸민다.28일 경기도와 자치단체에 따르면 화성시는 우정읍 매향리 옛 미 공군 사격장 터 일원 24만 2000여㎡에 리틀·주니어·여성 야구장 8면과 관리동, 편의·수익 시설을 갖춘 화성드림파크를 오는 31일 준공한다. 사업비 447억원이 투입됐다. 화성시는 화성드림파크가 한국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주한미군 폭격장으로 사용되다가 54년 만인 2005년에 폐쇄된 매향리 사격장 일대를 복원하고 한국야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주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함께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스포츠테마파크 ‘팀업캠퍼스’는 지난 15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3월 개장 예정으로 곤지암읍 삼리 20만 7755㎡ 부지에 212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과 축구장 1면, 풋살·축구 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보조구장, 게이트볼장 2면, 배드민턴장 1면, 2층 규모의 멀티플렉스 건물, 27면 규모의 캠핑장 등이 조성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공식에서 “스포츠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겨 일자리도 늘고 교육 효과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까지 사회인 야구장 27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포시도 내년 상반기 아마추어 성인 야구단과 만 12세 이하 야구단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인야구장을 송정 공공주택지구 옆에 조성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6월 모현레스피아에 야구장을 오픈했다. 2009년에 문을 연 남사시민야구장에 이어 두 번째 공공야구장이다. 예산절감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함께 야구장을 짓는 사례도 잇따른다. 서울 은평구와 양주시는 지난해 11월 장흥야구장을 조성했다. 장흥면 삼상리에 들어선 장흥야구장 조성에는 모두 24억원이 들어갔으며 은평구는 7억여원을 부담했다. 은평구는 지역에 야구장이 없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와 시흥시도 야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시흥IC 인근 시흥시 계수동 지역에 63억원을 들여 1만 2870㎡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한다. 내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현재 경기도에는 4906개의 사회인 야구팀이 있으나 야구장은 192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화장시설 없는 지자체들 주민에 화장장려금 지원

    올해 윤달(6월 24일~7월 22일)이 끼어 있어 분묘 개장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장시설이 없는 경기도 자치단체들이 화장을 장려하려고 잇따라 지원금을 인상하고 있다. 안양시는 화장장 이용료 지원을 최근 30%에서 60%로 인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군포시는 취약계층에만 50만원을 지급하던 화장 장려 지원금을 올해부터 전 시민에게 3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의왕시도 2015년부터 화장장 이용료의 50%를 지원해 준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양기대 광명시장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

    양기대 광명시장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는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동굴이야기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일제가 광물을 캐던 폐광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일군 광명동굴 개발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저자 사인회가 있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출판기념회가 이어진다. 양 시장은 24일 “새우젓을 보관하던 폐광을 사들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까지 함께 애쓴 공무원들,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준 시민들과 고통·환희를 공유하고 남기려 그동안의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고 말했다. 새우젓 저장고로 사용되던 폐광을 2011년 43억원에 사들인 광명시는 이후 4년 동안 고인 물을 빼내고 낙석 방지 공사를 벌였다.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 현장, 산업화의 흔적을 간직한 채 1972년 폐광 후 40년간 방치됐던 폐금광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동굴 테마파크로 개발됐다. 지난 3월에는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산업유산 재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광명동굴이 산업유산 도시재생의 선진국인 영국 전문가들로부터 새 모델로 주목받았다.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국내 지자체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은 “광명동굴은 청계천보다 위대한 성과”라고 극찬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어두움을 잘 활용한 조형물과 빛을 활용한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동굴내 예술의전당에서 벌이는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쇼가 환상적이다. 이 밖에 용을 볼 수 있는 판타지 공간과 황금빛 폭포, 방문객들이 남긴 황금패 등 다양하게 꾸며진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있다. 전국 농민들이 생산한 170여종의 한국와인이 전시돼 있다. 즉석에서 시음도 가능하고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광명동굴은 유료개장 2년 만에 누적방문객 234만명이 다녀갔다. 또 세외수입 125억원과 일자리 630개를 만들어냈다. 광명동굴은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여의도의 50배 ‘잠자던 땅’ 깨워 어린이집·도서관 짓는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여의도의 50배 ‘잠자던 땅’ 깨워 어린이집·도서관 짓는다

    “도서관 좀 팍팍 지어 주세요.” “어린이집이 아직도 부족해요.” 공공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화수분’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새 건물이 들어설 만한 빈 땅도 없다. 빈 땅은 대부분 ‘자투리땅’이라 면적이 작다. 서울 구로구 공무원은 “특히 도서관 수요가 높다. 규모가 큰 도서관을 하나 세우기보다는 작은 도서관 여러 개를 짓는다. 돈도 없고 땅도 없는 상황”이라고 씁쓸하게 말했다.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유재산 활용 사업’을 문제 해결 카드로 꺼냈다. 지자체가 노후 건물이 들어서 있는 자기 소유의 땅을 제공하면, SH공사 등 공기업이 사업을 맡아 고밀화·복합화하는 방식이다. 오랜 시간 단순히 보유·관리만 해 온 공유재산을 잠에서 깨워 적극 개발하겠다는 의지다. 서울시 공유재산 면적은 1억 4548만㎡(도로·하천·자투리땅 등 포함, 2016년 기준)로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50배 수준이다. 권동혁 SH공사 공유재산개발부 차장은 “지자체들은 대부분의 공유재산을 공공청사 등 사무공간으로만 오랜 기간 써 왔다. 다양한 지역에 고루 있는 노후 공간을 고밀화하면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등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자체와 공기업도 협력을 통해 토지 매입 비용 절감, 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과 같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유재산 활용 사업의 핵심 모델은 ‘서울형 위탁개발방식’이다. 토지를 보유한 시가 위탁 기관이 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 등 3곳의 공기업 중 1곳이 공개경쟁을 통해 뽑히면 수탁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수탁 기관은 시가 소유한 땅에 건물을 세우고 수익시설을 지어 최장 30년에 걸쳐 운영한다. 투자금 회수는 서울시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이뤄진다. 각 구는 땅을 빌려준 대가로 초기 예산 부담 없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신축건물을 마련할 수 있다. 주민들도 국공립 어린이집, 도서관 등 편의·복지시설을 쓸 수 있게 돼 ‘일석삼조’다. 서울형 위탁 개발 방식 1호는 강서구 등촌동의 ‘어울림플라자’다. 서울시 소유 땅인 옛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6683㎡)에 최고 8층짜리 오피스 빌딩과 주민들을 위한 편의·복지 시설 등 2개 동, 일상에 필요한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지난해 8월 SH공사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내년 초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위탁 개발 사업을 시 소유 땅에 도입한 건 처음이다. 서울시는 최근 개발이 가능한 약 520만㎡의 시 소유 땅을 전수조사해 후보지 42곳(20만㎡)을 추렸다. 서울형 위탁 개발 방식을 할 경우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이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원효대교)를 문화·관광 수변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한강 여의마루·여의정’ 사업(4만 800㎡)과 남부도로사업소 부지(7970㎡), 서울혁신파크(1만 5200㎡), 난곡사거리 일대 시유지(1만 6440㎡) 등 4곳은 위탁 개발 방식을 확정하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저개발 공공시설 복합화 방식’도 최근 떠오르는 공유재산 활용 극대화 사업 중 하나다. 우선 자치구는 노후화한 저개발 공공시설(주민센터, 구민회관 등)이 자리잡고 있는 땅을 50년간 SH공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일반상업지역은 용적률 800%까지 개발이 가능하다. 이를 100%만 활용해 지은 건물은 미활용 용적률이 큰 것으로 판단해 ‘저개발 공공시설’로 분류된다. SH공사는 제공받은 땅을 복합화하고 ‘임대주택을 몇 가구나 넣을지’, ‘어떤 공공시설을 얼마나 마련할지’ 등을 지자체와 협의한다. 박현석 SH공사 재생기획부 차장은 “저개발 공공시설 복합화 방식의 주목적은 임대주택 공급이다. 일정 부분 수익시설을 겸하는 위탁 개발방식보다 공공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라면서 “신규 택지를 별도로 확보하지 않고도 서울에 있는 저개발 공공시설을 활용해 도심 내에 임대주택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개발 공공시설 복합화 방식 1호는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이다. SH공사는 2016년 5월 구로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올해 말 공사 착공을 목표로 후속 업무를 진행 중이다. 오류1동 주민센터는 1981년 일반상업용지에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용적률을 800%로 개발하는 땅이지만 현재 용적률은 100% 건물로 지어 놓았다. 당시에는 유지 비용 등을 고려해서 그런 것이지만, 이제 용적률 700%를 추가로 개발할 수 있다. SH공사는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7층, 지하 3층 규모로 복합건물을 새로 짓는다. 동주민센터, 주민편의시설 등 공공시설과 180가구의 임대주택(오피스텔 포함)이 들어선다. 박 차장은 “오류1동 주민센터가 새로 지어지면 입주자는 주변 시세의 60~80%만 내고 거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광만 SH공사 공유재산개발부 부장은 “앞으로 SH공사가 명실상부한 공유재산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위탁개발방식을 공유지뿐만 아니라 국유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저개발 공공시설 복합화 방식은 서울 내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예종 유치전 수도권 6곳 경쟁 ‘후끈’

    한예종 유치전 수도권 6곳 경쟁 ‘후끈’

    답보 상태에 있던 한국종합예술학교(한예종) 이전 문제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물 위로 부상하고 있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1992년 설립된 한예종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과 서초구 서초동, 종로구 와룡동 등 3곳에 캠퍼스가 분산돼 있다. 이 중 석관동 캠퍼스는 인접한 경종과 선의왕후의 능인 의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2025년까지 이전해야 한다. 문체부 산하 국립대 한예종은 석관동 캠퍼스만 이전하거나, 이 기회에 통합캠퍼스를 만들 방침이다. 문체부는 자치단체가 유치 의사를 밝힌 송파구 방이동 생태학습관 인근, 일산 킨텍스 인근, 인천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 등 6곳의 후보지를 놓고 지난해 2월 연구용역을 줘 올해 초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내부 논의가 중단됐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학교 측이 새 장관 취임 시 업무보고를 위해 내부 검토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 관계자는 “부지 제공 의사를 밝힌 지자체와의 협의, 학교 구성원들의 내부적 공감대 형성, 문체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 등 단일 후보지 결정까지는 갈 길이 멀다”면서도 “새 장관에게 이전 후보지 관련 보고는 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들은 새 정부의 인적 구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학교 측이 새 장관 취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물어도 보지 말라지만, 학교 관계자들이 새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어 경쟁 지자체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캠퍼스 설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천시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 부지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한 상태다. 그러나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은 교통이 편리한 서울 지역 내 이전이나 서울에 인접한 후보지를 선호해 송파구 방이동과 일산 킨텍스 인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리시도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육사 등이 가까운 갈매지구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석관동 캠퍼스만 이전하게 될 경우에는 과천, 노원·서초구 지역도 후보지에 든다. 한편 지자체들의 유치 운동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지난해 6월 무기한 보류된 국립한국문학관 사례를 들며 자제를 당부하는 시각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들이 총의를 모아 가장 합리적인 위치로 결정해야지 정치권 입김을 앞세우는 것은 학생들의 반발만 초래할 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중국발 황사에 전국 미세먼지 경보…“외출 자제하세요”

    중국발 황사에 전국 미세먼지 경보…“외출 자제하세요”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진 곳은 경기 북부·남부·중부권역, 인천 강화·동남부·서부·영종권역, 강원 원주권역, 대전 서부권역, 경북 영주권역, 충남권역, 세종권역 등 12개 권역이다. 미세먼지 경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측정소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하면 내려진다. 경보가 내려지면 어린이와 노인, 폐·심장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고 일반인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미세먼지 주의보(PM10 시간당 평균농도 150㎍/㎥ 이상 2시간 지속)는 서울권역을 비롯해 경기 동부권역, 전남 서부권역, 대구권역 등에 발효된 상태다.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올해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로 건너오면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나타나겠다”며 실외활동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의회 41% 비위구속 의원 의정비 준다

    지방의회 41% 비위구속 의원 의정비 준다

    경기 20·서울 16·경북 15곳 順 지방자치법 개정 목소리 고조지방의회 10곳 중 4곳이 뇌물 수수 등 각종 비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지방의원에게까지 매달 의정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0일 현재 전국 243개 지방의회 중 41.6%인 101곳이 각종 비위 행위로 구속된 지방의원에게 매달 의정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행자부가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에 구속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도록 하는 조례를 정비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지만 여전히 지방의회 10곳 중 4곳이 조례를 제·개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현재 6개 지방의회는 조례 개정안이 발의돼 곧 의결할 예정이고, 조례 개정안이 발의조차 되지 않은 지방의회는 95개에 이른다. 광역의회 4개, 기초의회 91개다. 조례 미정비 지방의회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20개, 서울 16개, 경북 15개, 전남 11개, 강원 9개, 전북 5개, 부산 4개, 충북 4개, 충남 4개, 대구 2개, 인천 2개, 울산 2개, 경남 1개다. 의정활동비는 지방의원이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된다. 모든 지방의회 의원에게는 월급 성격인 월정수당 외에도 매달 의정활동비 명목으로 광역 150만원, 기초 110만원이 동일하게 지급된다. 구속 즉시 해임·파면돼 급여가 즉시 정지되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선출직 공무원은 구금 상태가 되더라도 대법원 확정 판결로 직위를 상실하기 전까지 각종 수당 지급이 중지되지 않을뿐더러 추후 직위를 잃더라도 수감 기간 받았던 돈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의회는 2015년 1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지급을 중단하도록 조례를 정비했다. 이어 인천 남동구, 광주 광산구, 강원 원주시,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상반기 도입을 마쳤다. 지자체들이 자발적인 조례 정비를 통해 구속 의원에 대한 수당 지급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관련법을 개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행자부가 나서서 전국 지자체에 조례 제·개정을 요청한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추진 실적이 지금처럼 미흡할 경우 의정활동비 지급제한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당 후보 모두 “기초연금 인상”… 공약 대부분 ‘고만고만’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당 후보 모두 “기초연금 인상”… 공약 대부분 ‘고만고만’

    ‘중부담 중복지’로 치매·의료 지원5개 정당의 주요 후보들이 내놓은 노인·고령화 관련 공약은 가짓수는 많지만 실질적인 차별점은 적다. 구체적인 재원 마련 대책도 빠져 있어 자칫 공수표에 그칠 가능성도 엿보인다. 후보 5명의 노인 대책은 ‘중부담 중복지’를 기본으로 노인 복지 수준과 관련 세금을 높인다는 게 대체적인 공통점이다. 60세 이상 유권자가 전체의 24.1%, 4명 중 1명에 이르는데다 투표율도 80%를 웃도는 이른바 황금 표밭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들이 위험 부담이 큰 차별화보다는 안정적인 득표 전략을 택한 결과로 보인다. 고령층으로서는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일단 지금보다는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물론 재원 마련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전제조건이다. 앞서 18대 대선에서 노인 모두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만 해도 1년 이상의 갑론을박 끝에 국민연금 수령액 30만원 이하인 고령자로 대상이 축소된 바 있다. 서울신문이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후보의 선거캠프로부터 노인·고령화 대책과 관련한 세부 정책방안들을 넘겨받아 3일 비교 분석한 결과 가장 큰 화두는 역시 노인 일자리와 기초연금 확대였다. ●文·洪 “소득 하위 70%에 30만원” 문재인 후보는 급식도우미, 환경지킴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등 정부 재원을 투입하는 공공근로 일자리를 현재 43만개에서 80만개로 확대하고, 수당도 월 20만원선에서 4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까지 월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25만원, 2021년 30만원으로 인상하는데 연평균 필요 재원 4조 4000억원은 낭비성 예산을 절감하고 세입을 조정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다 세부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홍준표 후보는 초등학교 보안관, 가로수 관리 사업 등 현재 시행 중인 공공 일자리 사업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나누어 투트랙으로 진행하고, 기초연금은 문 후보와 같이 하위 70%에 월 3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安·劉 “소득 하위 50%에 30만원” 안철수 후보는 2022년까지 매년 5만개씩 노인 일자리를 늘려 68만 7000개로 만들고, 노인 일자리 수당은 월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50%의 경우 월 30만원까지 올릴 계획이다. 60세 이상 은퇴자의 재교육과 고용확대를 위해 인생이모작법(가칭) 제정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유승민 후보는 노인자서전 사업을 통해 최대 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경력직도 4만여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소득 하위 70%에게 기초연금을 주되 하위 50%의 경우 차등적으로 연금액을 인상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沈 “전원 30만원… 상위 10%서 세금” 심상정 후보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를 법제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자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기초연금은 모든 노인에게 월 30만원씩 주되 상위층 10%는 이 돈을 세금으로 회수하는 캐나다식 클로백(claw back) 제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만 65세인 노인 법적연령(사회보장 적용연령)을 70세로 올리자는 사회적 논의에 대해서는 다들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노인빈곤율(2014년 48.8%)이 전체 빈곤율(14.4%)의 3배인 점을 감안해 노인 기준연령을 높이더라도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유·심 후보도 65세 유지를 주장했고, 문 후보의 경우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답했다. ●노인 주거 문제도 “공공주택 확충” 비슷 노인 주거 문제에 대한 해법의 경우 이름은 달랐지만 공공주택 확충으로 정리된다. 문 후보는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동홈을 해마다 1만개씩 늘리겠다고 했고, 홍 후보도 공동생활홈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한국형 독거노인생활홈 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고, 심 후보는 공공실버임대아파트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노인시설이 혐오시설로 취급되는 상황에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으로 개조하겠다며 다소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했다.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독거사(獨居死)’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시행 중인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홍 후보는 노인응급안전돌봄시스템을 확대하고 경로당과 연계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홀몸노인안심센서를 전국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노인돌보미가 방문하지 않고도 노인의 귀가나 부재 등을 알 수 있는 장치다. 안 후보는 수도계량기·전기미터기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집배원에게 방문토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 역시 지자체들이 시행 중인 것들이다. 유 후보는 자원봉사자들을 이용한 노인 안부 확인 정책을, 심 후보는 세금 및 장기체납자 노인들을 찾아가 상담을 해주는 식으로 사회적 위험과 자살을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치매 환자가 70만명을 넘어서면서 노인 10명 중 1명꼴로 고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감안한 듯 건강 대책은 치매 환자 관리에 집중됐다. 문 후보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내놓았다. 치매 의료비의 90%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유 후보는 치매 조기 대응 체계 구축 및 지원 확대를 주장했고 안 후보는 국립치매마을(가칭 햇살마을)을 조성하고 치매 돌봄가족을 위해 주간보호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치매등급기준 완화를 통한 장기요양보험 확대 적용, 국공립 치매용양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질환예방대책으로 문 후보는 현재 저소득층에게만 해주는 방문 건강서비스를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하겠다고 했고, 안 후보는 단골의사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만성질환치료나 투약관리를 해주고, 경로당을 노인건강여가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동네의원의 노인 의료비정액제 기준금액을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약값 기준금액은 1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진료비나 약값이 기준금액을 넘으면 본인부담금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기준금액을 높여 본인부담금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홍 후보 역시 진료비 기준금액을 2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또 지자체별로 노인 만성질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일본과 독일에서 실시하는 방문재활급여(방문물리치료)를 신설하고 경로당을 어르신건강문화센터로 전환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엔 찬반 후보들이 가장 극명한 차이를 보인 분야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이었다. 문재인·심상정 후보는 명목소득대체율을 높이겠다고 했고,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찬성 이유는 심각한 노인 빈곤율이었고, 반대 이유는 빈곤율의 심각성은 인식하지만 국민연금의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일자리 마련 등 다른 대책으로 풀자는 논리였다. ●洪·安·劉 “반대… 국민연금 재정 고려” 홍 후보는 명목소득대체율을 50% 높이면 보험료가 9%에서 17%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도 고소득자까지 연금수령액이 늘고, 연금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다만 안 후보와 유 후보는 국민연금 부과 소득상한선(434만원)을 단계적으로 올려 실질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대안을 내놓았다. 현재는 월 소득 434만원이 넘는 경우 월 소득 434만원만 번 것으로 간주해 보험료를 내고 있다. ●文·沈 “찬성… 노인 빈곤율 심각하다” 반면 문 후보는 재원조달 방법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면 되는 것으로, 설계만 잘 하면 보험료 증가 없이 노인 빈곤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공무원연금 개혁 때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과 정부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소득대체율을 50%까지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노인 대책을 위한 조직 신설에 대해 홍 후보와 유 후보는 노인복지청 설립을 공약했고 안 후보는 인생이모작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고령사회개발원으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경제 효과 계량화하면 공모사업 선정 잘돼요”

    “경제 효과 계량화하면 공모사업 선정 잘돼요”

    충청권 예산 담당 공무원 참석 “지역문화 반영·실질 내용 중요”“국회 예산 증액, 간사가 포인트” “정부의 예산서를 들여다보면서 열악한 지방정부의 곳간을 채울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2017 제8차 지방재정포럼이 20일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 부산·울산·경남, 강원에 이어 올 들어 8번째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세종시와 충남,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 예산담당공무원 50명이 참석해 숨은 비법을 배웠다.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지방재정위기 현황 및 극복전략’ 강의로 시작된 포럼은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중앙예산확보 비법’, 황상규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장의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과정의 이해’, 이상만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의 ‘재정 데이터 분석 및 대응방안’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신청할 때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심사위원들에게 확신시켜주고, 해당사업이 지역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계량화해 부각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사업 계획서 작성할 때 불필요한 홍보 자료를 과다하게 포함하느라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해지는 실수를 피하라”고 조언했다. 황 과장은 “자기 고장의 문화와 역사가 잘 조화된 사업을 가지고 찾아오면 정부는 선택을 안 해줄 수가 없다”며 “특히 본인이 단체장이 돼 생각하고 일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재정을 살찌울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해용 충북 진천군 예산팀 주무관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현황과 선정기준, 신청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공모사업의 모든 것을 알게 됐다”며 “지자체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미선 충북 증평군 예산팀장은 “정부 예산에서 탈락한 것을 국회 예결위원회의 예산 증액 시 재시도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이때 국회 간사와 정책보좌관이 핵심 포인트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재규 충남 당진시 예산팀장은 “2016년과 2017년 정부예산 설명서를 파일로 나눠줬는데 이것은 시·군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료”라고 기뻐했다. 권영택 충남도 예산총괄팀장은 “정부예산 설명서로 새 사업 아이템이나 선진 사업 정보를 일찌감치 알 수 있어 뒤처지지 않게 됐다”며 “다음 기회에는 강의시간을 늘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세종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청 환경단체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소 OUT”

    충청권 환경단체들이 미세먼지의 주범인 충남석탄화력발전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충북환경연합, 대전환경연합, 세종환경연합, 충남환경연합 등은 11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의 53개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26개가 충남 서해안지역에 몰려 있어 충청권과 서울,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러나 충청권 지자체들은 당진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 등을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충청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가장 시급한 것은 충남 석탄화력발전소를 막는 것”이라며 “충청권 지자체들은 충남석탄화력발전소의 충청권 영향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는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당장 취소하라”며 “정부는 석탄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태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환경단체들의 요구가 담긴 의견서를 충북도에 전달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의 다량 배출로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된다. 충남 26개 석탄화력발전소에서만 연간 11만 1000t의 대기오염이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축산인들 ‘가축 사육 제한’ 강화에 울상

    지방자치단체들이 악취 민원 등을 차단하기 위해 가축 사육 제한지역을 확대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축산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가축 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는 주거지역과 관광특구 내에서 가축 사육을 할 수 없지만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주거지역은 경계선으로부터 1000m까지, 관광특구는 경계선으로부터 500m까지로 제한지역이 확대된다. 음성군은 축종에 관계없이 주거밀집지역, 의료기관, 체육시설, 저수지 등 각종 부지 경계로부터 800m까지 가축 사육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들의 이런 움직임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지자체들도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된다며 가축 사육 제한 조례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축산업자들은 “설 땅이 없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맹주일(54) 보은지부장은 “보은은 산이 많아 조례가 강화되면 산속에 들어가서야 축사 신축이 가능해진다”며 “시장·군수들이 아파트 단지 등에 사는 주민들의 표를 노리고 숫자가 적은 축산업자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지역 재정 살찌울 비법은 중앙 정부와 소통”

    “지역 재정 살찌울 비법은 중앙 정부와 소통”

    평창올림픽 착시 빼면 지원 적어 사업 발굴 뒤 적극적 문답 필요저성장 시대 예산 전략 치밀해야 “열악한 강원 재정 살찌우는 비법 꼼꼼하게 챙겼습니다.”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2017 제7차 지방재정 포럼’이 4일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3월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7회째다. 강원 재정포럼에는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 회계, 예산, 세정 담당 공무원 70명이 참가했다. 포럼에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과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 ‘지방재정 위기 극복 전략’, ‘중앙공모사업 확보 비법’을 주제로 3시간 동안 강의했다. 첫 강의에 나선 이 수석연구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착시현상으로 지금까지 강원도의 정부 예산 확보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비치고 있지만, 전체 지역발전특별회계를 보면 강원도에 대한 정부지원이 상대적으로 크게 낮다”면서 “정부의 공모사업 예산 확보 비법을 익히는 등 정부사업 추진 트렌드를 분석하고 중앙부처와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중앙 정부에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과정을 거쳐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우리나라도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방정부도 필연적으로 재정 위기에 직면할 우려가 큰 만큼 지자체가 조직과 예산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관리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도 일선 시·군 예산 담당 공무원들은 “이전재원의 급격한 증가와 지방세수 발굴의 어려움으로 자율적인 재정운용과 역점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의 재정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방에서 접근하기 힘든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해 줘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엄명삼 강원도 세정과장은 “중앙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지자체들이 어떻게 전략을 짜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글 사진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건강 담은 도시 설계하는 강동구

    건강 담은 도시 설계하는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5대 의장도시로 선출된 게 2014년이다. 건강도시협의회는 ‘모든 정책 내 건강’ 실현을 목표로 2006년 전국 81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다. 4년차를 맞이한 만큼 다른 지자체들의 롤모델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마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강동구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착수보고회가 첫출발이다. 이날 구는 용역을 진행할 서울연구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총 19명과 함께 건강도시 설계 접근 방법 및 방향 설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가이드라인은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 여건에 따른 구민 건강실태 조사, 도시설계와 건강도시 연관성 분석 등을 통해 마련된다. 예를 들어 명일동의 비만율,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한 뒤 공원의 수, 학교 운동장 수와 비교,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공원의 수, 학교 운동장 수가 많은데 비만율이 낮으면 앞으로 도시설계 단계부터 최대한 운동시설을 배치하겠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가이드라인은 전문가 자문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2월 완성될 예정”이라면서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건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3말4초’ 전국은 하얀 꽃대궐… “우리 벚꽃축제 보러 오세요”

    ‘3말4초’ 전국은 하얀 꽃대궐… “우리 벚꽃축제 보러 오세요”

    3월 말 제주 왕벚꽃축제부터 4월 초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까지. 지방자치단체들이 봄을 알리는 벚꽃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진해 군항제가 가장 유명한 벚꽃축제이지만, 지자체들은 저마다 “우리 벚꽃축제가 최고”라고 말한다.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남쪽 땅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전국을 수놓을 벚꽃축제를 꼼꼼히 따져 보고 봄나들이를 떠나 보자. 벚꽃과 함께 푸른 바다를 감상하거나 호수를 낀 지방도를 드라이브하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등 축제마다 지역적 특성이 더해져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제주 왕벚꽃축제 제주 왕벚꽃축제는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간 제주 왕벚꽃 명소에서 펼쳐진다. 제주가 자랑하는 왕벚꽃 명소는 애월읍 장전리, 전농로, 제주대 입구 등 3곳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김찬수 소장은 “왕벚나무는 다른 벚나무에 비해 꽃잎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꽃자루 하나에 꽃이 여러 개 달려 화려하고 나무 자체가 크다”며 “다른 지역도 왕벚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지만 제주시가 왕벚나무의 자생지라는 사실을 알리고자 왕벚꽃축제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을 10일로 길게 잡은 것은 왕벚꽃 개화 시기의 차이 등 제주의 지리적 특수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다. 31일은 애월읍 장전리에서 개막 행사가 열리고 이어 노래자랑, 전통놀이,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이 3일간 펼쳐진다. 4월 1일과 2일에는 전농로에서, 8일과 9일에는 제주대 입구에서 왕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중에 왕벚나무 자생지의 가치 제고를 위한 ‘왕벚꽃 심포지엄’도 열린다. ●진해 군항제 우리나라 벚꽃축제를 대표하는 경남 진해 군항제는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도시 전체가 벚꽃 36만 그루로 뒤덮인 장관은 진해군항제의 자랑이다.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해군사관학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의 숨겨진 벚꽃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진해군항제의 매력이다. 군부대 내 벚나무는 관리가 잘된 데다 사람들 손을 덜 타 시내 벚나무보다 더 크고 꽃도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령 수십 년 된 아름드리 벚나무가 하천을 따라 심어진 여좌천 일대 850m는 벚꽃과 LED 조명이 어우러진 ‘별빛거리’로 꾸며진다. 한밤중 오색 조명을 받아 분홍빛으로 짙게 물든 벚꽃은 놓쳐서는 안 된다. ‘축제 속 축제’로 자리잡은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 일대에서 볼 수 있다. 육·해·공·해병대 군악의장대 600여명이 참가한다. 창원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차 공간을 많이 확보해 주말에도 승용차의 시내 진입을 막지 않을 계획이다. 해군교육사령부는 군항제 55년 역사상 처음으로 영내 공간을 주차장으로 제공한다.●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충북 제천은 내륙 분지라 벚꽃이 늦게 개화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청풍호 벚꽃축제는 해마다 마지막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20만명 이상이 찾는다. 이번 청풍호 벚꽃축제는 4월 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청풍호 벚꽃길은 길고 아름답다. 길이가 14㎞이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와 절경을 품은 금수산이 벚꽃과 조화를 이루며 천혜의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장규 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청풍호 주변은 경관이 워낙 뛰어난데, 벚꽃까지 피니 얼마나 아름답겠느냐”며 “지방도를 따라 천천히 운전하며 벚꽃을 감상하다 보면 자연스레 힐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기간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전통예술공연이 진행되고 야간 벚꽃레이져쇼, 남사당 줄타기 공연 등도 볼 수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가 열리는 청풍면 물태리 인근에는 비봉산 모노레일, 옥순봉, 번지점프, 문화재단지, 정방사, 솟대공원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부하다.●강릉 경포벚꽃잔치 강원 강릉시 ‘경포벚꽃잔치’는 4월 6일부터 12일까지 경포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와 함께할 수 있다. 관동팔경 중 하나로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108호’인 경포대와 경포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3.6㎞의 아름다운 벚꽃길은 황홀하다. 천나영 시 축제담당은 “벚꽃과 함께 호수와 바다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벚꽃축제는 경포벚꽃잔치가 유일할 것”이라며 “축제 기간에 인근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국제 아이스하키대회도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 주행사장인 경포대에서는 천연염색, 전통매듭, 자연물공예 등의 예술체험과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체험, 커피체험, 화전놀이 등이 펼쳐진다. 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출발해 경포대 행사장으로 도착하는 바우길 걷기 행사와 행글라이더를 활용한 벚꽃축하 하늘쇼도 진행된다. 또한 경포대 일원에서는 봄나들이 온 ‘장자마리’와 함께하는 경포벚꽃 SNS인증샷 이벤트도 한다.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증정한다. 장자마리는 강릉단오제 때 행하는 강릉관노가면극의 등장인물이다.●정읍벚꽃축제 전북 정읍벚꽃축제는 ‘벚꽃비 내리는 정읍! 벚꽃향愛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정읍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정읍벚꽃축제의 경쟁력은 축제 기간에 걷기 좋은 거리를 운영한다는 것. 정읍시는 4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각각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벚꽃로의 정주교~정동교 1.2㎞ 구간을 걷기 좋은 거리로 지정하고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이 구간에서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피에로 풍선마임, 석고마임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각종 체험부스, 쌍화차·떡메치기 등 간식먹거리 부스,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축제 시작 전인 4월 1일부터 16일까지 벚꽃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벚꽃과 빛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벚꽃투어도 즐길 수 있다. 전북도 예술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제56회 전라예술제와 자생차 페스티벌 등 굵직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 벚꽃축제 4월 1일부터 9일까지 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왕벚나무 1886그루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만 7859그루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은 ‘여의도 벚꽃축제’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행사명은 ‘봄꽃축제’다. 축제 기간 전문예술인들의 기획공연과 시민재능기부 공연, 예술체험 등이 펼쳐진다. 최소정 영등포구 축제 지원담당은 “다른 꽃축제들은 오히려 먹거리나 특산물 판매가 주를 이루지만 여의도 봄꽃축제는 꽃과 문화행사로만 구성된다”며 “깨끗한 행사장에서 봄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축제”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열리는 ‘송파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벚꽃과 석촌호수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축제이다.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전통예술공연, 음악회 등이 열린다. 벚꽃을 테마로 한 그리기와 사진전도 진행된다. ●과천벚꽃엔딩축제 경기 과천에서는 벚꽃엔딩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5일간 열린다. 과천시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렛츠런파크, 국립과천과학관 등 5개 기관이 올해 처음 공동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벚꽃1~4길 4개 구간으로 나뉘어 각 기관이 준비했다. 과천시가 주관하는 벚꽃3길(대공원역~중앙공원 구간) 축제는 8~9일에 열린다. 첫날 개막식을 장식할 중앙공원 축하 공연에 이어 줄타기보존회, 경기소리보존회 등의 대동가극단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축하공연 후에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기대된다. 둘째 날에는 어쿠스틱 밴드, 마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렛츠런파크의 화려한 조명과 벚꽃이 만들어 내는 로맨틱한 야간 산책길,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서울대공원 벚꽃동산, 서울랜드의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도 있다.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전국종합
  • 사드 보복 여파 한·중 지자체 교류 ‘얼음’

    사드 보복 여파 한·중 지자체 교류 ‘얼음’

    공동사업 지연·관광상품 차질… 방중계획 축소·취소도 잇따라 중국 정부의 전방위적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자치단체의 한·중 교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27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자체 행사에 참석하려던 중국 측 공무원 일행과 공연단, 관광객 등이 한국 방문을 전격 취소하는 바람에 교류 협력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지자체도 중국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수십년간 유지하던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1일 열릴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시안시 우호단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 애를 태운다. 중국 측이 방한하지 않으면 행사의 존립 자체가 흔들린다. 지난해까지 시안시 우호단이 봄에 왔고, 가을에는 경주시 방문단이 시안성 성벽 내 왕복 10㎞를 달리는 마라톤대회에 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초청장을 보냈지만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26회째이지만 정치 문제로 불참한 전례가 없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관광공사가 지난해 추진한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후속 사업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신라 왕자 출신이며 24세에 출가해 당나라로 유학, 중국 4대 보살 성지가 된 김교각 관광자원화 사업은 양해각서(MOU) 체결 후 세부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경북의 관광상품 판매도 차질을 빚는다. 농촌·새마을운동 벤치마킹단 유치 상품이 중단됐고, 산둥여유유한공사와 연계한 팸투어 및 홍보설명회가 연기됐다. 윈난성, 쓰촨성 관계자 팸투어 등도 미뤄졌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 3일 개최하는 제87회 춘향제에 출연하려던 옌볜 가무단이 최근 불참을 통보했다. 가무단은 2002년부터 참석해 남원시립국악단과 협연했다. 전남 완도군은 다음달 14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릴 완도 국제해초류박람회에 중국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자매결연한 옌청시 등을 통해 모집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다음달 1일 개막할 광주시의 도심축제 프린지페스티벌도 중국인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을 취소됐다. 이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광장무(廣場舞)를 선보인 뒤 관광에 나설 예정이었다. 제주도는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중국총영사관과 계획했던 청소년 교류행사를 중단했다. 지자체 방중 계획도 취소하거나 일정을 축소한다. 부산시는 6월 30일~7월 2일 산둥성 지난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6회 한국 우수상품전시회’를 하반기로 연기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다음달 19일 창사시에서 열릴 ‘동아시아 문화도시 국제문화교류행사’ 방문 일정을 창사시 요청으로 3박 4일(17~20일)에서 2박 3일(18~20일)로 축소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21~23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베이징시 방문을 취소했다. 베이징시가 하루 전인 20일 차이치 시장과 면담이 어렵다고 전해 왔기 때문이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눈 시뻘겋게 달려온 민원인… 진심 어린 눈맞춤에 7할은 마음 풀어요

    ‘폭언·폭행, 성희롱, 기물 파손, 위험물 소지, 자해 위협….’ 행정자치부가 배포하는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에는 ‘민원 응대의 특이상황’이 나와 있다. 이른바 ‘악성민원’이다. 일선 관청 민원실은 저마다 사연을 품고 찾아온 시민들의 ‘하소연장(場)’이지만, ‘혈투장’으로 변할 때가 부지기수다. 복지급여를 주지 않는다고 무작정 가스통을 둘러메고 찾아오거나 돌로 유리창을 깨고, 식칼로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관청 앞에서 날마다 소복 차림 시위를 하거나 심지어는 인변을 갖다 뿌리는 이도 있다. 서울 양천구에서 ‘청장 직소민원’을 담당하는 감사담당관실 이건봉(51) 팀장은 현장 상담만 10년을 넘긴 민원계의 베테랑이다. 이 팀장은 악성 민원 대응의 3대 원칙으로 ‘정중함 잃지 말기’, ‘녹취·녹화 확보’, ‘원칙 공유하기’를 꼽았다. 이 팀장은 “악성 민원인들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면서 “자신의 얘기를 경청해 주지 않은 데서 서운함을 품게 된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딱히 해결책이나 대안이 없어도 일단 ‘끝까지 눈을 맞추고 들어주면’ 7할은 수긍하고 돌아간다”고 한다. 민원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공감(共感)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나오는 이들이 태반이다. 이 팀장은 “2015년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 접수된 민원 총 6519만건 중 반복·폭력 민원 등 고충 민원이 90%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담당부서에 따라 행태도 달라진다. 사회복지 부서에는 ‘쌀이 떨어졌으니 먹을 걸 달라’고 하고, 주차단속 부서에는 동네 주민들 주차신고를 대량으로 하는 식이다. 가끔은 인정이 발동되기도 한다. 지난해 징역살이가 끝난 뒤 매일같이 구청 앞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살길을 마련해 달라’고 떼를 쓰던 민원인에게는 궁여지책으로 방 한 칸을 마련해 자활을 재촉했다. 할리우드 액션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응수해야 한다. 경로당 리모델링을 막무가내로 조르던 70대 노인은 옆에 간부가 지나가자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세상 다 산 늙은이가 사정하는데도 안 해줄 거야?” 순간 이 팀장도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고 한다. 한 자치구 구청장은 현행 법령으로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재건축을 요구하는 민원인의 넋두리를 1시간 넘게 들어준 뒤 “내일 다시 찾아오시면 또 얘기 나누자”고 했다. 그 민원인은 그날 방문이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물량공세형은 공무원들을 아찔하게 하지만 도리가 없다. 정보공개청구 업무를 했던 서울 중구 최성렬(36) 민원여권과 주무관은 “A4 용지 한 장에 20개 가까운 항목씩 30페이지 분량의 정보공개 청구가 들어온 적이 있다. 문서대장 현황, 공익근무 현황, 물품 구입 명단 등등 관련부서만 30개 부서에 달해 자료를 만드느라 구청 전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알고 보니 전국 관청에 정보공개 청구만 해 놓고 찾아가지 않는 악명 높은 장본인이더라”고 했다. 최근 지자체들은 악성 민원에 형사고발 등 적극 대응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법령으로 해결이 안 되지만, 마냥 방치할 수도 없는 민원 때문에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2014년 2월 120다산콜센터 악성민원을 고소하는 강경 대응 방침을 정하고, 실제로 52명의 악성민원인을 법적조치한 뒤 지난해 악성민원전화가 92%가량 줄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노인은 젊고 할 일은 많다

    노인은 젊고 할 일은 많다

    올 119억 투입… 5968개 지원 등교 지도·택배·세차·미용 등 지자체마다 다양한 사업 발굴 동틀 무렵 고령의 안정자(90·여·경기 안양 동안구)씨는 쌀쌀한 날씨에 옷깃을 여미며 총총히 집을 나선다. 근처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하는 스쿨존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몇 년 전 남편을 여읜 안씨는 매일 아침 1시간 20분 동안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다. 그는 “고령이지만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기도 지자체들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 노인들은 사회활동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어 호응이 높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공익형 노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만 60세 이상으로 매월 30~40시간씩 1년간 일한다. 매년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다. 경기도는 올해 시장형에 119억원을 투입해 5968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천연비누사업단이 산학 협력으로 아토피 피부에 좋은 황련해독 한방비누를 만들어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 중 전국 최초로 특허 출원까지 했다. 뻥튀기사업단은 뻥튀기를 만들어 50곳 관공서에서 무인 판매한다. 고소미도넛사업단은 도넛을 이쁜 바구니로 장식해 공무원 인사 등 특별한 날 선물로 판매한다. 안양시는 커피·와플을 판매하는 ‘커플데이’, 택배회사 물품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한마음택배’ 등 8개 사업을 추진해 350여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4년째 한마음택배에 참여하는 박용춘(75·동안구)씨는 하루 50~60개, 한 달 1400여개의 택배물을 배달하며 70만원 정도를 번다. 그는 “젊은 사람이 반말을 하고 싫은 소리를 할 때는 괜히 이 일을 시작했다고 후회도 하지만 음료수를 내밀며 ‘수고 많으세요’라는 주민 말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의왕에서는 시니어클럽이 오는 28일 스팀세차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관공서 유휴지를 무상 임대해 저렴하게 세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적이며 초기 시설투자 부담도 적다. 한 직장에서 30년간 같이 근무한 동료이자 친구인 김조용(69)·이금준(70)씨 등 6명이 모였다. 군포시 하눔재봉사업단은 지역 산부인과와 연계해 신생아의 겉싸개 이불을 공급하고, 앞치마와 손가방 등을 제조·판매한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도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시대 왕릉군 ‘동구릉’이 있는 구리시는 문화재지킴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11명이 노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실버헤어숍을 운영하고 있다. 동년배의 편안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끌고 있다. 파마,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1인당 30여만원의 소득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학교 화단과 텃밭을 관리하는 노인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전문적인 영역까지도 확대된다. 부천시의 고학력, 전문직 은퇴자가 참여한 시니어정보기술(IT)사업단 에스앤컴(S&COM)은 쇼핑몰 회사와 연계해 쇼핑몰 모니터링, 이미지 편집업무 등을 맡아 처리한다. 2014년 시장형 부문 대상(전국 1위)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광명시는 실버방역사업단을 만들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조사 결과 노인들의 정부 일자리사업 참여는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 외로움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산이 한정돼 일을 원하는 노인들을 전부 고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경기도 60세 이상 노인은 204만 4471명으로 이 중 2.4%인 4만 8119명만이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노인 일자리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익형을 포함해도 한 자릿수에 그쳤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자체 곳간 지킬 전략, 감 잡았어요”

    “지자체 곳간 지킬 전략, 감 잡았어요”

    14개 시·군 예산담당 40명 참여 재정 위기 현실적 극복법 소개“다른 지역 전략도 이해한 시간”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2017 제4차 지방재정포럼’이 15일 전북도청 2층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지난달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3일과 9일 대구, 광주·전남에 이어 네 번째다. 이날 포럼에는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 예산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가했다.전북지역 포럼은 황상규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장,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과정의 이해’, ‘2017 지방재정 위기 현황 및 극복전략’, ‘중앙공모사업 확보 비법’ 순으로 진행됐다. 황상규 과장은 “행자부에 최근 지역경제지원관이 신설돼 향토경제, 골목상권, 규제혁신, 금융지원, 공기업정책 등을 총괄하게 됐다”면서 중앙부처가 공모사업을 신청한 지자체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실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정창수 교수는 “우리나라도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 지방정부도 필연적으로 재정 위기에 직면할 우려가 크다”며 지자체가 조직과 예산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관리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을 설명했다. 이왕재 연구위원은 공모사업 예산 확보 비법으로 “정부의 사업 추진 트렌드를 분석하고 중앙부처와 능동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정부에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 예산 확보에 필요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북도와 시·군 예산 담당 공무원들은 “강의 내용이 지방에서 접근하기 힘든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과정 등을 매우 현실적으로 소개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필 전북도 재원조정계장은 “중앙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다른 지자체들의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군 관계자들이 정부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곳간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청년 취업, 할 수 있어요”

    “청년 취업, 할 수 있어요”

    경기 지역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청년 취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실업 해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8%로 2000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안양시는 ‘잡아라 직업’을 주제로 석수도서관에서 테마도서를 전시해 다양한 직업·진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직업을 알면 진로가 보인다’, ‘젊은 장인 몸으로 부딪쳐’ 등 60여권의 도서를 다음달까지 전시한다. 40여 직업을 표현한 그림도 전시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의왕시는 취업상담사, 전문 강사 7명이 29세 미만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36시간 과정으로 10명을 뽑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1인당 30만원씩 수당도 지급한다. 상담사는 개인별 취업지원 계획을 만들어 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해준다. 군포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22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에게 진로탐색 안내 등 사회진출을 돕는다. ‘진로설계와 직업선택 전략’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취업특강도 개설했다. 제대군인에게는 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과천시는 오는 30일까지 39세 이하로 구성된 창업 팀을 공모한다. 선정된 팀에 1000만원을 지원하며, 과천창업지원센터가 경영컨설팅, 창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을 직접 찾아가 적성검사와 상담 활동도 펼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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