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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공약 ‘국제사관학교’ 말만… 무주 태권도 성지 ‘위기’

    尹 공약 ‘국제사관학교’ 말만… 무주 태권도 성지 ‘위기’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활성화 사업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태권도 성지 전북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태권도원 민자 유치와 국기원 이전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대통령 공약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마저도 정부 예산 반영에 실패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무주군은 현재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민자지구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대학원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올림픽 종목에서 일본 가라테 등의 거센 도전을 원천 차단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작됐다. 특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태권도원 민자지구의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거라는 기대가 높았다. 무주 태권도원은 지난 2004년 무주가 태권도원 부지로 선정된 이후 2008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조성 법률 제정을 거쳐 2014년 개원됐다.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 T1경기장과 실내 공연장, 태권도 연수원, 태권도 박물관 등을 갖췄다. 태권도원 개원에 맞춰 WTF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유치도 이뤄 냈다. 그러나 민자지구의 경우 수익성 부족,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았다. 민자 확보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된 사업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다.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군은 태권도 사관학교를 세우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만 2년 이상 공을 들였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모두 나란히 공약으로 채택하며 공론화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2023년 정부예산안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3억원)가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전 세계 1억 5000만 태권도인을 이끌 지도자 양성의 산실이 될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이자 지역 핵심 사업이 신규 사업이라는 이유로 반영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며 “국회 단계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용역 예산을 추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尹 처가’ 수사 경찰 취임식 초청 논란

    ‘尹 처가’ 수사 경찰 취임식 초청 논란

    대통령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관련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전체 (취임식) 초청자 명단은 갖고 있지 않다”며 “실제 그분(경찰관)이 초청받아 참석했는지 여부를 저희가 확인하기 참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모씨와 장남인 처남, 김 여사 등이 연루된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맡은 경기 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 소속 A 경위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엄숙했어야 할 대통령 취임식이 결국 한 편의 블랙코미디였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착용한 ‘고가의 장신구’가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날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이날 취재진이 ‘장기간 빌린 것 아니냐’고 묻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인에게 빌렸다는 것 이상으로 설명드릴 것이 없다”며 “(빌린) 시점이 중요한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해외 출국 시 통관에 신고했느냐는 질문에는 “(관련 규정을)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또 야당의 김 여사 특검 공세가 국정에 협치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기조에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나며 공석이 된 정무비서관에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유력 후보군에 올려놓고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검증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전했다.
  • ‘고우림♥’ 예신 김연아, 왼손 네 번째 반지 포착

    ‘고우림♥’ 예신 김연아, 왼손 네 번째 반지 포착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성악가 고우림(27)과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피겨여왕’ 김연아(32)가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채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김연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화보를 촬영 중인 사진을 올렸다. 김연아는 별다른 멘트 없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김연아는 새하연 드레스 느낌의 셔츠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김연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흰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내는 김연아의 모습에서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연상된다. 특히 그녀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있는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연아과 고우림은 3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고우림은 자신의 팬 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연아♥’ 고우림, 아이스쇼에포레스텔라 초청가수로 첫 만남 앞서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도 지난달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고우림은 다수의 앨범은 물론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피겨퀸 김연아, 밴쿠버 金·소치 銀명실상부 ‘슈퍼스타’…많은 기부 선행 김연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스포츠계의 ‘슈퍼스타’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자싱글 무대를 평정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과 작별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사기도 했다. 올해 3월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 “일본은 2060년 ‘먼지’ 될 것”…재일 중국총영사관 트위터 논란

    “일본은 2060년 ‘먼지’ 될 것”…재일 중국총영사관 트위터 논란

    일본 주재 중국총영사관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본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한 전문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관은 지난 9일 트위터에 “일본은 지금까지 경제 대국이었다. 그러나 2060년 중국이나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경제)규모 면에서 일본은 먼지(티끌, ゴミ)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는 일본어 게시물을 올렸다. 현지에서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주오사카 중국총영사관 측은 이를 삭제했다. 이후 같은 계정의 트위터에 “(문제가 된 게시물은) 전문가가 작성한 미·중·일의 향후 40년간 국내총생산(GDP) 예측을 인용한 것으로 당관의 주장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다만 오해를 피하고자 관련 내용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게시물을 본 일본 현지인들은 “국가의 공식 대변인 또는 계정으로서 이런 식의 발언은 부적절하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주오사카 중국총영사관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른 국가를 조롱하거나 비꼬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코로나19 발원국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 8월에는 “여보세요, 미국씨, 들려요? 사실은 그쪽에서 #코로나가 나오건 아닐까?”라는 게시물을 올려 비난을 받기도 했다. 국가가 관리하는 공식 SNS 계정이 일본을 비난하거나 비꼬는 용도로 사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쟁이 시작된 후 나흘이 지난 2월 28일, 주일 러시아 대사관은 공식 SNS에 일본어로 “일본은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사이에 두 번이나 나치 정권을 지지했다. 이전에는 히틀러 정권을,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정권을”이라고 올렸다. 주일 러시아대사관 측은 이로 인해 비난에 휩싸였지만, 이후에도 SNS에 “우크라이나 정권이 자포리자 원전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병사들에게 유독물질을 사용했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어로 공식 SNS를 운영하는 재일대사관은 해마다 늘고 있다. 신문은 “대부분 일본과의 교류, 문화,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데, 중국과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재일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은 자국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투고하는데 SNS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나우뉴스] 시동생과 불륜, 자식까지 낳은 ‘뻔뻔한’ 중국女

    [나우뉴스] 시동생과 불륜, 자식까지 낳은 ‘뻔뻔한’ 중국女

    성격 차이를 주장하며 이혼을 요구했던 중국인 여성이 알고 보니 시동생과의 사이에서 불륜을 저질러 아이까지 낳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다. 중국 법률전문지 신법제보 등 매체들은 최근 중국 장시성 가정법원에서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한 부부 사이의 아들이 사실상 남편이 아닌 시동생의 아들인 것이 들통나 전 부인에게 질타가 쏟아졌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해 초 합의 이혼했던 남편 장 모 씨와 부인 류 모 씨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갈라 서면서 당시 장 씨가 소유했던 전 재산인 아파트 한 채를 두 사람 사이의 아들 샤오장 군에게 100% 증여키로 합의했다. 당시 이혼을 먼저 요구한 인물은 아내 류 씨로, 그가 내세운 이혼 사유는 ‘남편과 성격이 맞지 않아서 더이상 혼인을 이어갈 수 없으며, 부부의 재산은 전액 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증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씨의 이혼 요구에 당황했던 것은 남편 장 씨였다. 평소 큰 갈등이나 다툼이 없던 부부 사이였는데 돌연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며 전 재산을 아들에게 일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두 사람은 결국 관할 가정법원 재판장에 선 끝에 합의 이혼으로 갈라섰고, 아이 양육은 전적으로 아내 류 씨가 전담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류 씨는 남편 장 씨에게 아들 양육비로 30만 위안과 샤오장 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재혼하지 말 것 등의 특이 사항을 추가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 씨는 아들이 성인이 되는 시기까지 재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약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은 장 씨의 아들인 줄로만 알았던 샤오장 군의 외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아버지인 장 씨보다 그의 친동생과 더 흡사해지면서 그가 생부일 것이라는 의혹이 지인들 사이에 제기되기 시작하며 논란은 시작됐다. 실제로 남편 장 씨는 이혼 후에도 2주에 한 차례씩 아들 샤오장 군과 만남을 이어갔는데, 그때마다 자신보다 자신의 친동생과 더 외모가 흡사하게 변하는 아들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 그러던 중 장 씨는 지난 3월, 샤오장 군과 동행해 인근 종합병원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의뢰했고, 의뢰 결과 자신의 친자인줄만 알았던 샤오장 군의 생부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아연실색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장 씨는 곧장 이혼을 담당했던 장시성 가정법원에 샤오장 군에게 전재산인 부동산 한 채를 증여키로 한 합의 이혼을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관할 법원은 전처 류 씨에 대해 합의 이혼에서 요구한 부동산 증여분에 대해 조정 절차를 걸치는 등 해당 소송을 재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GH, 노후 우체국 신축 때 상층부에 공공임대주택…우정사업본부와 협약

    GH, 노후 우체국 신축 때 상층부에 공공임대주택…우정사업본부와 협약

    오래된 우체국 건물을 신축할 때 저층엔 우체국, 상층부엔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 도입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우정사업본부와 ‘노후 우체국 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내 30년 이상 된 노후우체국을 철거한 뒤 저층(1~2층)에 우체국을, 상층부에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축하는 개발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서안양우체국과 의정부3동우체국 2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토지를 40년간 임대하고, GH는 건축물 건립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운영·관리를 맡는다. 복합개발사업으로 주택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은 교통편의성, 기반시설 등이 우수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고, 건물 노후화로 우체국 이용에 불편을 겪던 고객들은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지인 서안양우체국은 안양역과 안양 IT밸리 등 다수의 산업시설과 안양대학교를 비롯한 4개 대학교가 인접해 있고, 의정부3동 우체국은 의정부역과 신세계백화점, 로데오거리 등 중심상권 형성되어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서안양우체국 228가구, 의정부우체국 262가구 규모로 각각 공급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노후 우체국 복합개발사업으로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되고, 건물 노후화로 우체국 이용에 불편을 겪던 고객들은 쾌적한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옛 애인 집 130여차례 찾아 스토킹한 40대 징역 1년 실형

    옛 애인 집 130여차례 찾아 스토킹한 40대 징역 1년 실형

    대구지법 형사10단독 류영재 판사는 헤어진 여성 집에 지속해서 찾아가거나 침입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오전 2시 55분쯤 한때 사귀었던 여성인 B(35)씨 집 앞에서 ‘문 열어라’며 현관문을 두드리는 등 모두 131차례에 걸쳐 집 주변에서 B씨를 기다리거나 지켜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 지인에게 부탁해 B씨 집으로 들어간 뒤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나가지 않거나, 열쇠 수리업자를 불러 B씨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강제로 뗀 혐의도 받았다. 류 판사는 “피고인의 스토킹 범죄로 피해자가 자기 집에서 더 살지 못하게 되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피해자와 그 가족이 받은 피해가 상당하며 위법성이 중대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태권도 성지 전북의 위상이 흔들린다…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불투명

    태권도 성지 전북의 위상이 흔들린다…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불투명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활성화 사업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태권도 성지 전북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태권도원 민자유치와 국기원 이전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대통령 공약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 마저도 정부 예산 반영에 실패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무주군은 현재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민자지구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대학원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올림픽 종목에서 일본의 가라테 등 거센 도전을 원천 차단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작됐다. 특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태권도원 민지지구의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거라는 기대가 높았다. 무주 태권도원은 지난 2004년 전북 무주가 태권도원 부지로 선정된 이후, 2008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조성 법률 제정을 거쳐 2014년 개원됐다.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 T1경기장과 실내 공연장, 태권도 연수원, 태권도 박물관 등을 갖췄다. 태권도원 개원에 맞춰 WTF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유치도 이뤄냈다. 그러나 민자지구의 경우 수익성 부족,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민자 확보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된 사업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다.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군은 태권도 사관학교를 세우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만 2년 이상 공을 들였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모두 나란히 공약으로 채택하며 공론화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2023년 정부예산안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3억원)가 단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전 세계 1억5천만 태권도인을 이끌 지도자 양성의 산실이 될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이자 지역 핵심 사업이 신규사업이라는 이유로 미반영된 점이 아쉽다”며 “국회 단계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용역 예산을 추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에 말이 아니라 창업가 청년들이 왜 모일까

    제주도에 말이 아니라 창업가 청년들이 왜 모일까

    제주에 말이 아니라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제주의 자연에 반한 이들뿐 아니라 제주에서 제주스러운 혁신을 실행하려는 청년들이 모이고 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창업이 제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 바탕에는 3년 전부터 청년에게 월 150만원의 파격적인 지원금을 준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있다. 김종현(49)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은 2004년 지금은 카카오로 통합된 다음이 제주로 이전하는 프로젝트의 팀장으로 일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김 센터장은 지방 이전을 고민하던 이재웅 다음 창업자에게 고향으로 옮겨갈 것을 제안했고, 2009년에는 넥슨 그룹의 제주 이전을 맡았다.  “큰 기업의 제주 이전을 진행하다 보니 청년단체를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오랫동안 했어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당선 이후 청년이 정치 이슈로 떠오르면서 도의 청년정책을 비판만 하지 말고 대안을 내놓으란 요청에 내일센터를 만들게 됐죠.”  백화점이 없다는 제주의 유일한 단점을 보완하는 대형 의류 매장 위층에 있는 내일센터 사무실에는 ‘청년의 가능성을 제주의 내일로 연결하다’란 글씨가 크게 새겨져 있다. 내일센터에서 현재 7기를 뽑는 ‘탐나는 인재’는 2년간 월 150만원 생계 지원금을 받게 된다. 6개월은 전일제 교육을 받고 이후에는 취업이나 창업 가운데 진로를 선택한다.  탐나는 인재는 15~34세의 청년을 연간 150명 뽑는데 이 가운데 25%는 비제주 출신으로 선발한다. 제주도민 기준도 1년 이상 제주에서 살면 도민으로 인정한다. 탐나는 인재 1기의 70%는 창업에 성공했으며, 90% 이상은 자기 진로를 찾았다. 지자체에서 이처럼 파격적으로 청년을 지원하는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내일센터의 예산은 모두 제주도에서 나오는데 지방예산으로 외지에서 온 청년까지 지원하는 정책은 제주 말고는 없다. 김 센터장은 제주가 청년창업의 메카가 될 수 있었던 뿌리로 대한민국 최초의 포털사이트 다음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서 가능해진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꼽았다.  다음의 이전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문화를 가진 사람이 제주에 포진하기 시작했고, 관광지라는 제주의 특성 때문에 외지인과 같은 혁신의 촉진제가 쉽게 수용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관광객이란 제주의 특수한 소비자 집단이 현지인들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혁신을 흡수했다고 덧붙였다. 거기다 원 전 지사에 이어 현재 오영훈 도지사까지 청년 정책에 관심 많은 정치인도 있었다.  다음이 18년 전 제주로 옮긴 것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처럼 창의적 인재는 휴양지와 같은 근무환경을 선호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일하는 노마드 근로자나 일과 휴가가 결합한 워케이션 시대가 올 것이란 미래 전망도 있었다. 마침 창업의 트렌드가 제조업이나 정보기술(IT)에만 쏠리지 않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삶의 방식을 파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창업도시 제주에 도움이 됐다. 김 센터장은 자신을 ‘로컬 크리에이터의 시조새’라고 소개했다. 넥슨을 그만두고 내일센터를 만들기 전까지 제주 특산품을 이용한 식당과 카페를 운영했다. 그가 개발했던 한라산 모양의 빙수는 큰 인기를 끌었고, 내일센터를 졸업한 탐나는 인재들 가운데서도 제주다운 것을 살린 창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말고기 초밥과 전국 최초의 말고기 소시지를 파는 식당, 제주 자연의 소리로 아기 잠재우기를 돕는 애플리케이션 등이 탐나는 인재들의 인기 창업 아이템이다.  말고기 초밥을 파는 테이크아웃 전문식당 ‘말고기연구소’를 운영하는 황대진(38)씨는 나이 덕에 막차를 타고 내일센터 1기를 졸업했다. 요리를 좋아했던 황씨는 말고기 맛에 빠져 7년 전 제주 바닷가에 말고기 김밥집을 열었다. 해변 경치에 반해 식당을 냈던 곳은 버스가 다니지 않아 아르바이트생이 오지 않았고, 말고기 요리법 개발에는 수백번 이상의 실험이 필요했다. 몸도 좋지 않아 식당을 폐업하고 쉬던 참에 내일센터의 인턴 프로그램 탐나는 인재에 선발된 황씨는 처음으로 창업자가 가져야 할 소양을 배울 수 있었다.  황씨는 “내일센터의 6개월 교육과정은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일주일에 사업계획서를 하나씩 작성해야 해서 군대만큼 힘들었다”며 “시청 근처 24시간 운영 카페에서 밤새는 일이 허다했지만, 치열한 토론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학에 가려면 등록금을 내야 하는데 공부하면서 돈을 받을 수 있었던 내일센터의 교육과정은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문을 연 지 1년이 조금 넘은 ‘말고기연구소’ 방문자는 15만명이 넘는다. 그의 목표는 말고기가 맛있고 영양가도 좋다는 것을 널리 알려 제주 말고기를 대중화하는 것이다. 스스로 연쇄살인마에 빗대 ‘연쇄창업가’라고 표현한 황씨는 “말고기 하몽, 햄버거, 라면, 구이전문점 등을 제주에 다양하게 열어 말고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내일센터가 배출한 ‘탐나는 인재’들의 제주다움을 담은 창업이 지역을 바꾸고 있다.
  • [길섶에서] 탭오더/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탭오더/임창용 논설위원

    “왜 복잡하게 기계를 써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거야?” 며칠 전 한 지인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브런치카페에 갔을 때의 일이다. 식사를 주문하려던 지인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투덜거린다. 테이블에 설치된 탭오더를 처음 접했던 모양이다. 50대 후반인 그는 몇 번 터치해 보더니 잘 안 되자 직원을 부르려는 듯 카운터 쪽을 바라본다. 비대면 주문 경험이 있던 내가 얼른 나섰다. 여러 가지 메뉴를 차례대로 선택해 담고 할인쿠폰 적용 여부를 선택한 뒤 최종 주문을 터치하니 끝. 지켜보던 지인이 “생각보다 쉽네”라며 멋쩍어한다. 요즘 식당가에선 비대면 주문 시스템이 대세다. IT 기기에 서툰 고령 손님들은 불편해하지만 젊은층은 외려 반긴다. 간편한 데다 직원 착각으로 주문이 잘못될 염려도 없어서다. 널찍한 매장에선 로봇 서빙도 자주 눈에 띈다.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도 인건비 때문에 문을 닫는다는 뉴스가 실감난다. IT에 서툴면 외식도 부담인 세상이 됐다.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리콴유가 본 한국인/우석대 명예교수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리콴유가 본 한국인/우석대 명예교수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는 3년 반에 이르는 일제의 싱가포르 점령 시절을 경험했다. 그는 무자비한 일본 군대가 싱가포르 사회 전체를 파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리콴유가 본 일본의 유일한 통치 수단은 ‘공포’였다. 일제의 처벌이 어찌나 가혹했던지 식량 부족으로 굶주림이 극에 달한 1944년에도 범죄행위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은 복종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교육 체계까지 바꾸며 장기적인 지배를 획책했다. 일본인을 상전으로 모시고 살아가려면 모든 현지인은 일본 학교에 자녀를 보내 일본의 언어와 풍습, 역사와 문화를 배워야 했다. 식민화의 마지막 단계는 일본인의 인종적 우월성과 지배권을 현지인들이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일이었다. 리콴유는 일본이 좀더 시간적 여유를 가졌더라면 성공했으리라고 전망했다. 일제 점령 기간이 3년 반에 그친 것이 다행이었다. 리콴유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더라면 곧바로 싱가포르의 지배 민족이 됐을 것이고, 싱가포르인은 일본의 풍습을 흉내내는 노예 상태에 빠졌을 거라고 봤다. 하지만 리콴유는 일본에 점령당한 나라 중 한국은 예외적인 경우에 속한다고 지적한다. 한국인은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저항을 멈추지 않았다. 일본은 한국인의 풍습, 문화, 언어를 말살하려 했지만 민족적 자부심이 강한 한국인은 굳은 결의로 야만적인 압제자에게 항거했다. 일본은 수많은 한국인을 죽였지만 그들의 혼은 결코 꺾지 못했다는 것이다. 리콴유는 한국이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과 매우 다르다고 지적한다. 대만은 중국·포르투갈·네덜란드·일본 등에 차례로 지배당했으나 이민족 지배자들에게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였다. 리콴유는 일본이 이들을 계속 지배했다면 대만에서 그랬듯이 50년 안에 식민화에 완전히 성공을 거두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민의 저항정신과 저력에 대한 외부인의 평가다. 외세의 침략에 대해서뿐일까. 한국 현대사는 독재 세력, 부패 세력, 반민주 세력, 무능 세력에 대한 투쟁과 저항으로 점철돼 있다. 일시적 후퇴도 있었지만, 역사의 쓰레기를 치우며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 CJ ENM, 360도 스튜디오로 촬영 폐기물 ‘뚝’

    CJ ENM, 360도 스튜디오로 촬영 폐기물 ‘뚝’

    CJ ENM은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업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이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CJ ENM은 지난해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하고 ESG 정보 공개를 강화했다. 회사는 ‘콘텐츠만이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미성년자의 혼전 임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 등의 문제를 다각도에서 다루고 실제로 장애가 있는 배우들이 역할을 소화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방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도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 관련 내용이 방영된 기간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한 사람들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고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밝혔다. CJ ENM은 또 2017년부터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데뷔 지원 사업인 ‘오펜’(O’PEN)을 통해 매년 50여명의 창작자를 선발하고 창작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교육과정·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 파주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제작시설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설계했다. 특히 미래형 영상 콘텐츠 생산 기지인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벽면 360도와 천장을 모두 채운 대형 LED월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작비와 폐기물 배출을 절감하고 촬영을 위한 이동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CJ ENM 관계자는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면서 미디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인 싫어서”… 우토로 방화범 4년형

    “한국인 싫어서”… 우토로 방화범 4년형

    재일 조선인에 대한 혐오로 이들의 집단 거주지인 우토로 마을에 불을 지른 아리모토 쇼고(23)가 징역 4년형을 받았다. 일본 교토지방재판소(법원)는 30일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 마을 내 빈집 등에 불을 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아리모토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NHK에 따르면 마스다 게이스케 판사는 “재일 조선인이라는 특정 출신의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나 혐오감에 의한 이기적이고 독선적 동기를 가지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부추긴 범행으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한 결과를 일으킨 형사 책임은 상당히 무겁고 (아리모토가) 깊이 반성하지 않는 듯하다”며 검찰의 구형대로 징역 4년을 확정했다. 나라현 사쿠라이시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아리모토는 지난해 8월 30일 우토로 마을의 빈집에 불을 질렀고 당시 화재로 빈집과 창고 등 건물 7채가 불탔다. 사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30일 개관한 우토로평화기념관에 전시하려 했던 우토로 마을과 관련된 자료가 상당수 소실됐다. 이 때문에 기념관에는 주로 사진 자료가 전시될 수밖에 없었다. 아리모토는 지난해 7월에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아이치본부 건물과 한국학교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아리모토는 재판에서 “한국인에게 적대감이 있었다는 데는 변함이 없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라며 혐오범죄를 저지른 것에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을 막겠다는 의도로 (방화를) 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우토로평화기념관의 김수환 부관장은 재판에서 “단순 방화 사건으로 처벌한다면 증오범죄를 조장하게 되는 것”이라며 아리모토가 엄벌을 받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토로 마을은 1940년대 일본 정부가 교토 군사비행장 건설을 위해 재일 조선인 1300여명을 동원했는데 그때 이들이 모여 살던 지역을 말한다.
  • 대통령실 “金여사 착용 보석 지인에게 빌려”… 민주당 “사인에게 이익 제공받은 것”

    대통령실 “金여사 착용 보석 지인에게 빌려”… 민주당 “사인에게 이익 제공받은 것”

    野 “나토 순방 때 착용… 신고했나”대통령실 “재산신고 대상 아니다3점 중 2점은 지인 것… 1점은 구입‘현지서 빌렸다’고 설명한 적 없어”與 “김정숙 여사 자료 요청” 역공 이관섭 “취임식 초청자 명단 있어”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착용했던 보석과 관련해 30일 논란이 벌어졌다. 그 보석이 윤 대통령의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서 빠졌다고 야당이 지적하자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어서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게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목걸이와 팔찌가 고가라는 기사를 봤다”며 “재산신고에 보석류는 안 했던데 확인했느냐”고 물었다. 윤 비서관은 “총무비서관실에서는 (재산 내역) 신고 부분에 대해서는 검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운영위 후 전 의원은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리고 한 것이기 때문에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것은 아니다’라는 해명을 보내왔다”고 언론에 밝혔다. 하지만 잠시 후 전 의원은 다시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린 것이 아니다.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한 금액은 재산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정정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윤 비서관은 민주당 의원에게 ‘현지에서 빌렸다’는 설명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하지 않은 얘기를 언론에 전파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정정 요청을 마치 큰 거짓인 양 말씀하신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공식 경로가 아닌 김 여사의 지인에게 보석을 빌려 착용했다면 김 여사가 사인에게 이익을 제공받은 것”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고가의 외제차를 지인에게 빌려 탔다면 문제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전날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보석류의 경우 500만원 이상은 모두 재산신고 대상”이라며 “김 여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원 이상), 까르띠에 팔찌(1500만원 이상), 티파니 브로치(2600만원 이상)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신고 대상 보석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날 운영위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비서실에서 추계해 주시기를, 자료 요청을 드린다”며 역공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운영위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은 윤 대통령의 취임식 초청자 명단과 관련해 “공문으로 주고받은 부분은 남아 있는 게 사실이고,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여러 이메일은 파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관련 공문이 현재 대통령 기록물로 이관되진 않았고, 공용 기록물로는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 “부르는 게 값”…뷔·제니 사진, 진짜 유출 됐을까

    “부르는 게 값”…뷔·제니 사진, 진짜 유출 됐을까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사진을 유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A씨가 최근 제니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0일 텔레그램에 개설한 채팅방에 영어로 “제니에게 여러 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진을 보자마자 즉시 두 사람에게 연락했다”며 “제가 트위터 계정이 없던 시기였고, 이건 언제든 증명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현재 A씨의 트위터 계정은 정지된 상황이다. 그러면서 A씨는 뷔와 제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합성하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워터마크를 추가한 것외에 편집은 하지 않았다”라며 “만약 제가 그랬다면 제니나 뷔 또는 그들의 법정 대리인들이 저에게 연락해서 고소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A씨는 소송이 두렵지 않냐는 한 팬의 말에 “내가 체포될 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 뮤직에 그렇게 하라고 해라”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뷔·제니 민감한 사진으로 돈 요구 가능성도” 국내 보안업계에 종사하는 보안 전문가(화이트 해커) B씨는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 인터뷰에서, 유출된 뷔와 제니의 사진은 합성 사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출된 사진에서 합성하거나 조작한 흔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휴대폰이나 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당해 유출된 것 같다”며 “모든 사진은 휴대폰이나 클라우드 계정에 저장되는데, 이게 해킹되면 사진도 유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B씨는 “사진이 지인 쪽에서 유출됐다면 지인이 뷔나 제니에게 받은 사진을 휴대폰에 저장했다가 해킹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해커가 돈이나 유명세를 노리고 뷔와 제니의 사진을 유출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B씨는 “해커들의 심리는 결국 사람들의 심리랑 다 똑같다. 유명세를 얻고 싶어하는 해커들이 있을 수도 있고 결국 금전적인 걸 목표로 하는 해커가 있을 수도 있는데 보통 사진 공개를 하는 건 두 개 정도로 분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렇게 하나씩 공개하는 이유도 한꺼번에 공개하면 열기가 사그라들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끌면서 언론을 이용해서 피해자와 협상을 할 수도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해킹 사진으로 보통 얼마를 요구하냐’는 질문에는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인데, 정말 민감한 사진은 공개도 안 하고 당사자에게만 보여주고 몇천만원에서 몇억원까지 요구한다. 제가 아는 선에서 가장 비쌌던 금액은 15억원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이 아닌 ‘메신저’만 해킹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로 없을 것 같다”고 일축했다. 한편 최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로 추측되는 인물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A씨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수의 사진들이 유포됐다. 이와 관련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제니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두 사람의 열애설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별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 김건희 여사 목걸이 논란…대통령실 “지인에게 빌린 것” vs. 野 “사적 이익 제공 받은 것”

    김건희 여사 목걸이 논란…대통령실 “지인에게 빌린 것” vs. 野 “사적 이익 제공 받은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착용했던 보석과 관련해 30일 논란이 벌어졌다. 그 보석이 윤 대통령의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서 빠졌다고 야당이 지적하자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어서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게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목걸이와 팔찌가 고가라는 기사를 봤다”며 “재산신고에 보석류는 안 했던데 확인했느냐”고 물었다. 윤 비서관은 “총무비서관실에서는 (재산 내역) 신고 부분에 대해서는 검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운영위 후 전 의원은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리고 한 것이기 때문에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것은 아니다’라는 해명을 보내왔다”고 언론에 밝혔다. 하지만 잠시 후 전 의원은 다시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린 것이 아니다.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한 금액은 재산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정정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윤 비서관은 민주당 의원에게 ‘현지에서 빌렸다’는 설명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하지 않은 얘기를 언론에 전파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정정 요청을 마치 큰 거짓인 양 말씀하신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공식 경로가 아닌 김 여사의 지인에게 보석을 빌려 착용했다면 김 여사가 사인에게 이익을 제공받은 것”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고가의 외제차를 지인에게 빌려 탔다면 문제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전날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보석류의 경우 500만원 이상은 모두 재산신고 대상”이라며 “김 여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원 이상), 까르띠에 팔찌(1500만원 이상), 티파니 브로치(2600만원 이상)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신고 대상 보석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날 운영위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비서실에서 추계해 주시기를, 자료 요청을 드린다”며 역공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운영위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은 윤 대통령의 취임식 초청자 명단과 관련해 “공문으로 주고받은 부분은 남아 있는 게 사실이고,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여러 이메일은 파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관련 공문이 현재 대통령 기록물로 이관되진 않았고, 공용 기록물로는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 [여기는 중국] 시동생과 불륜, 자식까지 낳은 ‘뻔뻔한’ 중국女

    [여기는 중국] 시동생과 불륜, 자식까지 낳은 ‘뻔뻔한’ 중국女

    성격 차이를 주장하며 이혼을 요구했던 중국인 여성이 알고 보니 시동생과의 사이에서 불륜을 저질러 아이까지 낳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다. 중국 법률전문지 신법제보 등 매체들은 최근 중국 장시성 가정법원에서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한 부부 사이의 아들이 사실상 남편이 아닌 시동생의 아들인 것이 들통나 전 부인에게 질타가 쏟아졌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해 초 합의 이혼했던 남편 장 모 씨와 부인 류 모 씨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갈라 서면서 당시 장 씨가 소유했던 전 재산인 아파트 한 채를 두 사람 사이의 아들 샤오장 군에게 100% 증여키로 합의했다.  당시 이혼을 먼저 요구한 인물은 아내 류 씨로, 그가 내세운 이혼 사유는 ‘남편과 성격이 맞지 않아서 더이상 혼인을 이어갈 수 없으며, 부부의 재산은 전액 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증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씨의 이혼 요구에 당황했던 것은 남편 장 씨였다. 평소 큰 갈등이나 다툼이 없던 부부 사이였는데 돌연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며 전 재산을 아들에게 일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결국 관할 가정법원 재판장에 선 끝에 합의 이혼으로 갈라섰고, 아이 양육은 전적으로 아내 류 씨가 전담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류 씨는 남편 장 씨에게 아들 양육비로 30만 위안과 샤오장 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재혼하지 말 것 등의 특이 사항을 추가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 씨는 아들이 성인이 되는 시기까지 재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약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은 장 씨의 아들인 줄로만 알았던 샤오장 군의 외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아버지인 장 씨보다 그의 친동생과 더 흡사해지면서 그가 생부일 것이라는 의혹이 지인들 사이에 제기되기 시작하며 논란은 시작됐다.  실제로 남편 장 씨는 이혼 후에도 2주에 한 차례씩 아들 샤오장 군과 만남을 이어갔는데, 그때마다 자신보다 자신의 친동생과 더 외모가 흡사하게 변하는 아들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 그러던 중 장 씨는 지난 3월, 샤오장 군과 동행해 인근 종합병원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의뢰했고, 의뢰 결과 자신의 친자인줄만 알았던 샤오장 군의 생부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아연실색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장 씨는 곧장 이혼을 담당했던 장시성 가정법원에 샤오장 군에게 전재산인 부동산 한 채를 증여키로 한 합의 이혼을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관할 법원은 전처 류 씨에 대해 합의 이혼에서 요구한 부동산 증여분에 대해 조정 절차를 걸치는 등 해당 소송을 재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왜 아이를 납치해!”…경찰서 몰려간 시위대 500명에 총 쏜 경찰

    “왜 아이를 납치해!”…경찰서 몰려간 시위대 500명에 총 쏜 경찰

    알비노를 앓는 아이가 납치·살해된 사실에 분노한 군중 수백 명이 경찰서에 난입했다가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 알비노는 선천적으로 피부, 모발,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없거나 모자라 피부는 백색, 모발은 황색을 띤 백색 등으로 발현되는 질환이다. 프랑스24 등 해외 언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에서 최근 알비노 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알비노 사람들의 신체 부위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잘못된 미신이 팽배하다. 이 때문에 알비노 환자들이 납치돼 신체 일부가 잘리는 등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위대가 칼 및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 등 무기를 들고 경찰서를 습격했다. 시위대의 규모는 약 500명에 달했으며, 이들은 알비노 아이를 살해한 일당을 직접 ‘처형’하기 위해 폭력을 휘둘렀다. 경찰은 성난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는 등 해산시키려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시위대 수백 명은 무기를 휘두르며 경찰의 방어벽을 뚫고 구금된 범인들에게로 다가갔다. 결국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총격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1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일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상자 치료에 나섰던 현지 의료진은 “경찰의 총이 발사된 뒤 총 18명이 사망했는데, 9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나머지 9명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면서 “부상자는 현재까지 32명인데, 이중 9명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시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했던 익명의 경찰관은 “시위대 500명이 칼과 마체테로 무장하고 경찰서에 난입했다. 우리는 그들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고, 우리는 자신을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 경찰청장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매우 슬픈 사건이고 피할 수 있었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중의) 도발이 이어졌다. 그들은 긴 칼과 막대기를 가지고 있었고, 헌병이 최루탄을 사용했지만, 군중의 진격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프랑스24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에서 범죄자를 직접 처벌하려는 일명 ‘복수 공격’은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2017년 2월 당시 교도소에 갇혀 있던 살인 용의자를 찾기 위해 군중 800명이 교도소에 난입했었다. 이 일로 간수들이 제압된 상태에서 죄수 120명이 탈옥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관광지에서 어린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인과 프랑스계 이탈리아인, 현지인 등이 성난 군중에 의해 산채로 불태워지기도 했다. 알비노를 향한 차별은 인종차별과는 또 다른 아픔을 낳는다. 알비노 환자의 수가 백인들로부터 차별받는 유색인종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적은 데다 특히 아프리카와 같은 흑인 위주의 사회에서는 알비노가 더욱 극심한 편견과 차별, 악습으로 이어진다.
  • ‘9살 연상♥’ 손연재, 신혼여행서 ‘초미니’만 고수

    ‘9살 연상♥’ 손연재, 신혼여행서 ‘초미니’만 고수

    최근 9살 연상 금융맨과 결혼식을 올린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프랑스 파리 신혼여행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신혼여행을 즐기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손연재는 신혼여행지인 파리에서 남편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오랜 기간 운동으로 다져진 손연재는 니트에 초미니를 입고 있다. 군살 하나 없는 늘씬하고 탄력 있는 각선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얼굴에는 새 신부의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앞서 손연재는 지난 28일 또다른 게시물에 “Merci Paris”(고마워 파리)라는 문구와 함께 파리 곳곳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센강과 에펠탑 등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면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9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가 됐으며 남편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60세 생일 ‘슈퍼 호박’ 타고 노 저어 60㎞...美남성 세계기록 경신

    60세 생일 ‘슈퍼 호박’ 타고 노 저어 60㎞...美남성 세계기록 경신

    한 미국인이 '호박 보트'를 타고 무려 60㎞를 여행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는 직접 기른 '슈퍼 호박'에 몸을 싣고 강을 건넌 듀안 한센(60)의 특별한 도전을 소개했다. 25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벨뷰시 보트 선착장에 거대 호박보트가 등장했다. 속을 파낸 호박은 사람 한 명이 들어가기 딱 좋은 크기였다. 아침 7시 30분, 호박보트에 몸을 실은 한센은 미주리강을 따라 남쪽으로 노를 저었다. 같은 날 저녁 그는 출발지인 벨뷰시 선착장에서 무려 61.15㎞ 떨어진 네브래스카기 선착장에 도착했다. 항주 11시간 만이었다.한센이 도착하자 가족과 친구들은 환호를 보냈다. 딸은 "아버지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늘 말씀하셨다"며 "아버지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로써 한센은 '호박보트를 타고 노를 저으며 가장 멀리 여행한 사람'에 등극하게 됐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6년 노스다코타주에서 미네소타주까지 호박보트를 타고 41.03㎞를 이동한 릭 스웬슨이라는 미국 남성이 보유하고 있다.한센은 이번 도전을 위해 무려 5년을 기다렸다. 보트로 쓰기 적합한 '슈퍼 호박'을 재배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센은 "예전에 호박 재배 세미나에서 슈퍼호박으로 세계기록을 거머쥔 이를 만났다. 나도 호박을 기르기 시작했는데 쉽지 않더라. 실패를 거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마침내 무게 383㎏, 둘레 3.7m 슈퍼호박을 키워낸 그는 호박보트를 타고 60㎞ 넘게 항주했다. 공교롭게도 도전 하루 전인 24일이 그의 60세 생일이었기에 더욱 특별한 도전이었다. 한센은 "오랫동안 꿈꿔온 일"이라며 뿌듯해했다.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애초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항주는 11시간이 걸렸다. 한센은 "아직도 무릎이 아프다"며 "그래도 바위에 부딪히거나 파도에 보트가 뒤집히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그의 여정에는 가족과 친구, 벨뷰시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한센 뒤를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한센의 요청으로 현장에 나온 공무원들은 그의 도전을 숨죽여 지켜보며 그 과정을 기록했다. 한센은 공무원들의 도전 기록과 친구들의 목격담을 토대로 기네스 측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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