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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경의 사진의 첫 문장] 현실 너머의 ‘하늘못’

    [박미경의 사진의 첫 문장] 현실 너머의 ‘하늘못’

    ‘이 땅의 기운과 서정을 찾아서.’ 물고기 한 마리가 유영하고 있다. 바닥의 돌과 풀들이 얼비치는 수면 위로 한 점 한 점 떨어지는 눈송이들 사이에 비껴, 물속인지 하늘인지 변별하기 어렵다. 먼 길을 내려온 눈송이들은 이내 작은 물고기의 숨으로 들고 나다, 낙동강의 이름으로 흘러갈 것이다. 강원도 금대봉에서 시작해 태백에서 처음 둥글게 모였다가 한반도의 동쪽으로 번지고 아래로 길게 굽이 흘러 남해로 드는 나라의 큰 강 낙동강. 물고기가 헤엄치는 곳이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이고 옛사람들이 부르던 이 연못의 이름이 ‘하늘못’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진은 서정을 넘어 서사로 확장된다. 사진가 이한구는 2006년 겨울 강원도 태백 황지연못을 오래 서성이다 이 사진을 찍었다. 이십 대 때부터 백두대간 산맥들과 산마을들, 멀리 히말라야 고봉들을 종횡으로 오르고 걸어온 그는, 그 노정 속에서 자연과 사람살이 삶 속에 깃든 어떤 힘과 정서를 사진으로 포착하고자 했다. 억수장마로 물줄기의 기세가 장해지면 수만 년을 낙하 중인 연천의 재인폭포를 찾아갔다. 비가 그치면 긴 세월의 풍화로 파인 바위 봉우리 꼭대기에 정한수처럼 물이 그득히 고이는 양산의 금정산 정상을 향했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면 태곳적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도가 수직으로 올라가는 태백산 천제단을 올랐다. 성하의 나무 그늘 아래서 흥과 그늘을 지르밟으며 걷는 한량춤 명무의 발걸음을, 이른 새벽 지리산 반야봉의 밝아오는 여명 앞에서 영험을 비는 만신의 뒷모습을 쫓기도 했다. 지난 2024년 ‘모두가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와 사물, 인물을 찍었으나 현실 너머의 감각과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는 글을 서두로 60여점을 전시와 사진집으로 발표한 이한구의 사진 시리즈 ‘태’가 이렇게 해서 태어났다. 태자리가 같은 한국인이면 누구나 알아채는 정서이기에 ‘태(胎)’이고, 한결같이 빼어난 풍경이라는 점에서는 ‘태(態)’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점에서 함께 나누고픈, 우리 땅의 기운과 서정이다. 박미경 류가헌 갤러리 관장
  • “반도체 3축 클러스터로 광주·전남 대부흥 시대 연다”

    “반도체 3축 클러스터로 광주·전남 대부흥 시대 연다”

    광주권 대학엔 반도체 인재·기술서부권 물·전기로 솔라시도 확장동부권 소부장도 반도체로 전환 전남·광주 행정 통합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광주·전남 반도체 3축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반도체로 인구 400만 전남광주특별시 대부흥 시대를 열겠다며 ‘광주·전남 반도체 3축 클러스터 비전’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반도체 산업의 생명줄인 물 문제에 대한 중앙 정부의 문의를 받고 필요량을 채우고 남는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 반도체 3축은 인재와 기술이 모이는 광주권과 전기와 물이 넘치는 반도체 생산기지인 전남 서부권, 반도체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동부권”이라며 “3축 클러스터 조성으로 광주·전남 대부흥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 선정·면제 특례 등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물과 전기, 인재까지 갖춘 전남광주특별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3축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전남대와 조선대, 한국에너지공대 등 반도체 인재와 기술이 모인 광주권은 군 공항 이전 부지(약 330만㎡)에 ‘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인 기업과 대학의 공동연구와 테스트베드 거점으로 육성한다. 또 광주·장성 첨단산업단지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는 선도 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연계해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기술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 서부권 기업도시 솔라시도는 반도체 제조공장(팹) 6기에 필요한 107만t 이상의 영암호·영산강호의 수량과 2030년까지 태양광 5.4GW, 2035년까지 해상풍력 12.1GW 등 17.5GW 규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단을 구축한다. 전남 동부권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기반의 소부장 기업을 반도체 분야로 전환해 공급부터 팹까지 한 권역에서 완결되는 RE100 미래첨단산업 복합 콤플렉스(약 400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이렇게 말랐나” 대만도 놀란 구준엽…아내 1주기, “죽도록 보고파” 애절한 편지

    “이렇게 말랐나” 대만도 놀란 구준엽…아내 1주기, “죽도록 보고파” 애절한 편지

    지난해 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1주기 추모 조각상이 2일 공개됐다. 남편 구준엽은 바지가 헐거워 멜빵으로 고정할 만큼 말라 있었다. 그는 “너무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는 편지를 공개하며 아내를 향한 애절한 그리움을 쏟아냈다. 대만 TVBS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희원이 안장된 대만 진바오산 추모공원에서 기념 조각상 제막식이 열렸다.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독감 합병증에 따른 급성 폐렴으로 48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유족과 지인들의 깊은 애도 속에 진행됐다. 서희원의 어머니는 구준엽의 팔짱을 끼고 모습을 드러냈다. 카키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구준엽은 몰라보게 수척해져 있었다. 바지허리가 헐거워 멜빵으로 고정한 상태였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낀 채 천천히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제막식에서는 서희원의 모친이 조각상을 끌어안으며 오열했다. 구준엽은 그런 장모를 안아주면서 함께 슬퍼했다고 한다. 이날 공개된 조각상은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비석에는 서희원의 이름을 딴 ‘S’자가 새겨져 있다. “서희원 1976~2025, 희원의 영원한 궤도-구준엽 삼가 세움”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비문에는 이런 내용이 담겼다. “이곳은 희원을 위해 존재하는 우주입니다. 남편 구준엽은 조각을 통해 멈추지 않는 궤도를 만들어 그리움이 계속되도록 했습니다. 9개의 입방체는 행성처럼 희원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는 구준엽의 핵심 창작 기호이자, 오랫동안 아내를 지켜온 예술적 인생을 의미합니다. ‘9’는 한국어로 ‘구’(Koo)와 발음이 같으며, 희원이 가장 아꼈던 숫자이자 두 사람만의 특별한 암호입니다.” 구준엽의 성인 ‘구’가 한국어 숫자 ‘9’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서 조각상을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서희원의 이름에서 딴 ‘S’자 모양으로 9개의 계단을 만들어 조각상으로 향하는 길 자체가 두 사람의 인연과 추억을 담도록 했다. 조각상 주변의 9개 행성 입방체는 구준엽이 아내를 우주의 중심으로 삼아 영원히 지키고 보호한다는 예술적 철학을 담았다고 전해진다. 서희원의 동생이자 배우 겸 가수인 서희제는 언니를 그리워하며 슬플 때마다 형부 구준엽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사랑 외의 어떤 것도 탐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깨끗하고 순수하며, 아무런 계산 없이 언니를 지켜준 형부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서희원의 넓은 인맥을 보여주듯 이날 제막식에는 수많은 연예인이 현장을 찾았다. 클론의 멤버이자 구준엽의 오랜 친구인 강원래와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자리를 지켰다.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의 주연 배우 주유민과 언승욱을 비롯해 채강영, 나지상, 양승림 등 대만 최고 스타들이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현장을 찾았다. 이날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전부인 희원에게”라는 말로 시작한 편지에서 그는 “아침에 텅 빈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으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헛갈린다. 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여 미안하다. 하지만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야. 이해해달라”고 했다. 그는 “우리 희원이, 희원아.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함께 있자.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 ‘가족 몰카’ 역대급 패륜 동영상…“나도 봤습니다” 139명 자수

    ‘가족 몰카’ 역대급 패륜 동영상…“나도 봤습니다” 139명 자수

    가족·연인 등 지인을 몰래 촬영한 불법 촬영물을 유통한 온라인 사이트 ‘AVMOV’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사이트 이용자 139명이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AVMOV 사이트를 이용했다”는 내용의 자수서 139건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자수서를 낸 이들은 모두 사이트 이용자로, 현재까지 이들이 사이트 운영에 연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별도로 사이트 일부 운영진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한 상태다. AVMOV는 가족이나 연인 등 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서로 교환하고, 유료 결제한 포인트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불법 촬영물 유통 창구로 이용돼 왔다. 사이트는 2022년 8월 개설됐으며 가입자 수는 54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AVMOV를 적발한 뒤, 내사를 거쳐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서버 관리 업체가 해외에 소재한 정황을 확인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의 수사 소식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이후 전국 각지에서 이용자들의 자수가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수 인원을 포함한 사이트 이용자 전반의 이용 기록을 분석해 시청한 영상의 유형, 불법 촬영물 소지·유통 여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의 경우 소지·시청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다”며 “같은 사이트를 이용했더라도 이용 양상에 따라 입건 여부와 처벌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구준엽이 디자인…故 서희원 1주기에 공개된 조각상 보니

    구준엽이 디자인…故 서희원 1주기에 공개된 조각상 보니

    대만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사망 1주기에 고인을 추모하는 조각상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에 위치한 금보산 추모공원에서 쉬시위안의 1주기 추모 제막식이 열렸다. 궂은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남편 구준엽을 비롯해 고인의 동생과 어머니, 그리고 클론 멤버이자 절친인 강원래가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구준엽이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직접 디자인한 조각상이 공개됐다. 조각상 속 쉬시위안은 두 손을 가슴 앞에 정갈하게 포개고 눈을 살짝 감은 평온한 표정으로 구현됐다. 가림막이 걷히고 조각상의 모습이 드러나자 쉬시위안의 어머니는 참았던 오열을 터뜨리며 조각상을 힘껏 끌어안았다. 구준엽은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장모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아내의 빈자리를 묵묵히 채웠다. 동생 서희제의 사회로 이어진 추도식은 고인을 향한 그리움과 유쾌했던 생전의 기억이 교차했다. 그는 추도사를 낭독하던 지인들이 눈물로 말을 잇지 못할 때마다 특유의 밝은 농담을 건네며 슬픔에 잠긴 가족과 친구들을 다독였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인연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대만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별했다. 하지만 쉬시위안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의 연락으로 20여 년의 세월을 돌아 2022년 기적처럼 다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재회로 축복을 받았으나 쉬시위안은 지난해 2월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 수갑 차고 달아난 40대 보이스피싱 피의자…조력자와 함께 구속

    수갑 차고 달아난 40대 보이스피싱 피의자…조력자와 함께 구속

    체포 직후 수갑을 차고 달아났다가 12시간 만에 다시 붙잡힌 40대를 포함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의자 6명이 구속됐다. 이와 함께 도주를 도운 조력자 1명도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의 도주를 도운 B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할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5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나, 경찰이 집안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차고 달아났다. B씨는 이 과정에 차를 태워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주 12시간 여만인 이튿날 0시 55분쯤 지인이 운영하는 대구 달성군 현풍읍의 한 노래방에서 다시 검거됐다. 당시 A씨는 수갑을 풀고 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손목이 가늘어 수갑에서 손을 빼낼 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수갑을 풀 수 있었던 방법과 도주 경위,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구속할 인물은 없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유명 가수 꿈꿨는데… 잠자다 뱀에 물려 사망한 26세 나이지리아 오디션 신예

    유명 가수 꿈꿨는데… 잠자다 뱀에 물려 사망한 26세 나이지리아 오디션 신예

    첫 콘서트를 앞둔 20대 오디션 스타가 잠자던 중 뱀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나이지리아에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BBC아프리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인 가수 이푸나냐 느완제네(26)가 전날 수도 아부자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그가 소속돼 있던 합창단 측이 밝혔다. 합창단 동료 등 지인들은 이푸나냐가 잠을 자던 중 뱀에 물려 잠에서 깼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인근 진료소에서 상처를 치료하려 했으나, 해독제를 구하지 못해 큰 병원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푸나냐가 뱀에 물렸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는 한 지인은 해당 병원에 필요한 해독제 중 하나는 있었지만 다른 하나는 없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뱀 조련사가 이푸나냐의 아파트에서 뱀을 잡는 모습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코브라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담겼다. 이푸나냐의 집에서는 뱀 2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푸나냐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팝스타 리아나의 ‘테이크 어 바우’(Take A Bow)를 불러 심사위원 2명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커버곡과 자작곡을 부르는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사망 사흘 전 다른 가수의 앨범 수록곡 피처링을 위해 녹음실을 방문했으며, 올해 안에 첫 솔로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창단 측은 “사랑하는 소프라노 이푸나냐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떠오르는 스타였던 이푸나냐는 이제 막 자신의 놀라운 재능을 세상에 선보이려던 참이었다. 그의 목소리가 너무나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 “완벽한 커플인 줄”… 5년 사귄 여친이 성기 절단, 숨진 채 발견된 스페인 남성

    “완벽한 커플인 줄”… 5년 사귄 여친이 성기 절단, 숨진 채 발견된 스페인 남성

    스페인에서 60대 남성이 성기 등이 훼손된 채 사망한 가운데 5년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지역 매체 엘디아리오바스코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 빌바오 우리바리 지역의 한 주택에서 67세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남성의 시신은 성기가 절단돼 있었으며, 목 등에도 여러 개의 자상 흔적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55세 여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여성은 범행 직후 딸에게 사실대로 털어놨고, 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이웃과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 이웃은 “그들은 평소 완벽한 커플이었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한 친구는 “퇴근 후 테라스에 앉아 그들 커플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맥주를 마시곤 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 거다”라고 했다. 또 다른 이웃은 사건 발생 몇 시간 전부터 해당 주택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질투심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北 김정은과 5000명’, 사진 한 장에…제목은 “사랑의 기념사진”

    [포착] ‘北 김정은과 5000명’, 사진 한 장에…제목은 “사랑의 기념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해 농장 건설에 기여한 군인·청년들과 함께 대대적인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 총비서가 신의주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해 건설 인력으로 투입된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총 8면 중 1~6면을 온실농장 준공식 소식으로 채웠고, 특히 3~5면에는 기념사진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4면에는 활자가 전혀 없이 기념사진만 9장이 실렸다. 해당 매체는 이 사진들에 ‘사랑의 기념사진’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노동신문은 통상 6면으로 발행되는데, 이를 8면으로 증면한 것도 모자라 기념사진 만으로 한 면을 채웠다는 사실은 북한이 이번 온실농장 준공과 김 위원장과 준공식 건설 인력의 기념사진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노동신문에 보도된 사진을 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사람이 김 위원장 뒤를 채우고 있다. 정확한 숫자는 확인할 수 없지만 사진 한 장당 4800~5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러한 사진은 총 13장이 배치된 것으로 보아 이번 온실농장 건설에 투입된 인력의 규모가 수만 명에 달한다는 추측이 나온다. 북한 주민들은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1호 사진’이라 부르며 마치 가보처럼 귀하고 특별히 여긴다. 더불어 김 위원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일종의 ‘신분 보장’ 효과가 있어 노동당 입당이나 상급학교 입학, 진급 등에서 가점을 받는 등 다양한 특혜도 받을 수 있다. 북한 당국이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1호 사진’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배경이다. 북한이 온실농장에 큰 의미 부여한 이유온실농장은 압록강의 가장 큰 섬인 위화도에 건설됐다. 북한은 2024년 여름 당시 압록강의 범람으로 신의주 일대에서 최악의 수해를 겪었고, 이를 계기로 압록강 일대를 전면 재개발하기로 하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온실농장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온실농장의 규모는 여의도 면적(2.9㎢) 1.5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기간(2021~2025년)에 진행한 방대한 사업 중의 하나나”라며 “우리 시대의 비약적 발전상을 보여 주는 귀중한 부흥의 재부”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대로 물난리를 숙명처럼 여기던 이곳에 주민들이 천년 홍수에도 끄떡없을 든든한 방벽의 보호 속에 흥겨운 노동으로 가꾸어갈 새 삶의 터전이 펼쳐진 것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고도 말했다. 더불어 이번 온실농장은 북·중 교류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실농장이 들어선 위화도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인접한 지역이다. 향후 국경이 재개방되고 북·중 간 경제·관광 교류가 활성화할 경우 경제적 가치가 커질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위화도는 섬이긴 하지만 북한과 중국 양국의 육지에 매우 근접해 있는 덕분에 고립도가 낮다. 북한은 이 지역이 장기간 북·중 경제 협력을 염두에 둔 특구 영향권으로 여겼으나 여름철 잦은 홍수 탓에 개발이 쉽지 않아 장기간 방치해 왔다. 중국 코앞에 대규모 온실농장을 조성한 배경에는 중국의 양해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경제 성장을 노리는 북한의 입장을 중국이 이해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2024년 여름 대홍수 당시 이곳에서 이재민 수천 명과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북한 내부적으로 신의주 일대를 더 이상 ‘험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2025년 수해 당시 신의주 일대의 민심이 크게 악화했으며, 북한이 신의주의 민심을 다잡기 위해 첨단 기술을 총동원한 온실농장을 짓고 ‘1호 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준 것으로 분석했다.
  • “女 사진 1000장, 미성년자까지” 변호사가 유명 관광지서 불법촬영…태국 ‘발칵’

    “女 사진 1000장, 미성년자까지” 변호사가 유명 관광지서 불법촬영…태국 ‘발칵’

    태국 유명 휴양지인 촌부리 방센 해변 인근의 한 주유소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특히 이 남성은 현직 변호사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최근 오전 3시쯤 태국에서 유명한 휴양지로 알려진 방센 해변을 방문했다가 인근 주유소 화장실에서 의문의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화장실 젖은 바닥에 옆 칸에 사람의 형체가 비치는 것을 목격했다. 처음에는 귀신인 줄 알고 두려움을 느꼈으나, 곧 누군가 자신을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에 A씨는 즉시 자신의 휴대전화로 증거 영상을 촬영한 뒤 화장실 밖으로 나와 기다렸다. 잠시 후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나왔고, 기다리고 있던 A씨와 A씨의 일행은 이 남성을 붙잡았다. 남성은 사진을 삭제하겠다며 회유했으나 휴대전화를 보여주기를 거부하며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장 직원과 일행에 의해 제압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A씨의 사진 4장을 포함해 미성년자인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 총 1000여장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 휴지통에서도 삭제된 사진들이 다수 발견돼 유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차량에서는 법복과 다수의 법률 서류, 그리고 본인 명의의 변호사 자격증이 발견됐다. 또한 남성의 여자친구는 “그가 이전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지만 A씨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씨는 “방센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분당 오피스텔 모친·조모에 ‘칼부림’ 30대男 추락… 현장서 사망

    분당 오피스텔 모친·조모에 ‘칼부림’ 30대男 추락… 현장서 사망

    30대 남성이 어머니와 외할머니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후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50대 어머니 B씨와 80대 할머니 C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범행 직후 창문 밖으로 추락해 숨을 거뒀다. 얼굴 부위에 자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친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A씨의 다른 친척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에서 A씨와 B씨, C씨 등 가족 3명이 함께 거주해왔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친척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진술을 확보해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다시 살 찌는 중” 빠니보틀, 위고비 끊고 ‘요요 현상’ 고백

    “다시 살 찌는 중” 빠니보틀, 위고비 끊고 ‘요요 현상’ 고백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통해 체중을 감량했던 인기 유튜버 빠니보틀이 다이어트 이후 근황을 전했다. 빠니보틀은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위고비 중단하고 다시 살찌는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국적인 배경 아래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어제 남아공 호텔에서 사진 찍어 달라고 했던 한국인 여행객분 못 찍어드려서 죄송하다”며 “몸도 너무 아팠고 컨디션이 최악이라 응하지 못했는데 계속 후회 중이다. 다음엔 꼭 찍어드리겠다”고 컨디션 난조를 고백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위고비의 도움으로 단기간에 10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위고비를 맞다가 지금은 끊은 상태다. 지금은 살이 많이 빠진 상태”라며 약물 효과로 인해 “반도 못 먹는다”고 식욕 억제 효능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여러 차례 위고비의 부작용에 대해 밝혀왔다. “최근 주변 지인들 중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을 겪는다고 들었고, 나 역시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 현상’까지 겪으면서 비만 치료제 사용 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 “우리 조상 잘 되라고”…남의 조상 묘에 소금 뿌린 노인들

    “우리 조상 잘 되라고”…남의 조상 묘에 소금 뿌린 노인들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서 묘소 여러 기에 소금을 뿌린 노인들이 경찰 조사에서 “우리 조상들이 잘되라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경찰서는 외지인 60대 A씨 등 2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0일 낮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 소금 포대를 들고 들어가 묘소 11기에 대량의 소금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본 묘소의 묘주는 모두 5명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소금이 뿌려진 위치는 공통적으로 봉분 윗부분으로, 시신의 머리 부위에 해당하는 곳이었다. 경찰은 A씨 등이 주술적 행위나 미신적 믿음에 따라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실제로 이들의 조상 묘가 해당 장소에 있는지, 왜 다른 사람의 묘소까지 소금을 뿌렸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정식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누군가 자신의 액운을 막기 위한 그릇된 미신을 믿고 벌인 일로 보인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타인의 묘소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재물손괴에 해당할 수 있으며, 미신이나 주술을 이유로 하더라도 형사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경북도 연해주사무소, 러 대학 등에 직접 만든 경북 홍보용 한국어 교재 보급

    경북도 연해주사무소, 러 대학 등에 직접 만든 경북 홍보용 한국어 교재 보급

    경북도 러시아 연해주 통상 투자 사무소(이하 경북도 사무소)가 경북의 역사·문화·산업을 소개하고, 경북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알리기 위한 한국어 교육용 교재 800부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경북의 주요 지역,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K푸드·화장품 등 경북 중소기업의 대표 제품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무소 측은 현지 교육기관의 교육 수요와 학습 환경을 사전에 반영해 교재를 구성했으며, 교재는 현지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모스크바 한국문화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세종학당,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 이르쿠츠크 한국어학과 등에 배포돼 현지 한국어 교육기관의 정규 또는 보조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태헌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앞으로도 현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발굴로 경북 기업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진출 기반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사무소는 러시아 지방정부 등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연해주와 이르쿠츠크주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연해주에서 전개된 한인들의 항일운동 역사를 현지인들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안중근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도 상영한 바 있다.
  • ‘흑인 딸’ 출산한 백인 부부의 황당 사연…원인은 ‘외도’가 아니었다? [핫이슈]

    ‘흑인 딸’ 출산한 백인 부부의 황당 사연…원인은 ‘외도’가 아니었다? [핫이슈]

    미국의 한 백인 부부가 건강하고 예쁜 흑인 아이를 출산했다. 일각에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지만 원인은 불임클리닉에 있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일 플로리다주에 사는 티파니 스코어와 스티븐 밀스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부부는 결혼 후 불임 치료를 위해 2020년 올랜도 지역에 있는 불임클리닉인 ‘IVF 라이프’를 찾았다. 당시 이들은 체외 수정 시술을 위해 해당 병원에 본인들의 가임 배아 3개를 보관한 뒤 향후 이식하기로 했다. 5년이 흐른 2025년 부부는 배아 한 개를 이식했고 같은해 12월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아이의 피부색은 백인 부모와 확연히 다른 짙은 색이었다. 부부가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아이와 부부 사이에는 생물학적 관계가 전혀 업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임클리닉 측의 배아 관리 오류로 인해 다른 사람의 배아가 이식된 것이 원인이었다. 부부는 오래 기다린 끝에 갖게 된 아이와 임신 기간부터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느꼈고, 이를 이유로 아이를 직접 양육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단 윤리적·법적 책임을 고려해 아이의 친부모를 찾고, 아이의 친부모가 원할 경우 양육권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동시에 부부는 해당 클리닉을 운영하는 생식내분비 전문의인 밀턴 맥니콜 박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부부 측 변호인은 “지난달 클리닉에 서한을 보내 사건 경위와 배아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충분한 답을 듣지 못했다”면서 법원에 긴급 조치 명령을 요청했다. 현재 부부는 클리닉이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과 유전자 검사 비용을 포함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배아가 잘못 이식돼 피해를 본 다른 가족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법적으로 밝혀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내인 스코어는 지역 일간지인 올랜도 센티넬에 “우리는 이 아이에게 푹 빠졌다. (아이의 친부모는) 이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걱정은 친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이를 데려갈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의 변호인은 “해당 클리닉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 이러한 문제가 매우 드문 경우라는 점은 다행이지만 명확한 선례가 없어 사건 해결이 매우 어려어ㅜ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고소를 당한 해당 클리닉은 ‘선진적인 불임치료’, ‘최첨단 기술’ 등을 자랑하며 배아 생성부터 이식까지 전 과정을 책임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클리닉을 운영하는 맥니콜 박사 역시 올랜도에서 가장 유명한 불임 전문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2014년 플로리다주 최고 의사 10인에 선정되는 등 유명세를 떨쳐 온 인물로 확인됐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일대 오염 확산 문제 진단 전문가 토론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일대 오염 확산 문제 진단 전문가 토론회 개최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일대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를 둘러싸고, 주거 개발이 병행되는 현 상황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오는 2월 4일 오후3시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시민 건강과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해 용산 미군기지 주변 지역과 주택지의 토양·지하수 오염 실태와 정밀조사의 필요성, 현행 관리·정화 체계의 한계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 정승우 교수와 주완호 지하수토양환경학회 이사가 발제를 맡아, 용산 미군기지 및 인근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와 주변 주택지들의 안전성 쟁점을 중심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김민철 국제환경정책연구원 원장, 김도형 법무법인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 등이 참여해 제도적·법적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정승우 교수는 발제를 통해 유엔사부지(더파크사이드 서울)를 중심으로 과거 여러 차례 토양오염 조사와 정화가 이뤄졌음에도, 최근 다시 오염 토양이 확인된 사례를 토대로, 오염이 단발성 문제가 아닌 구조적·지속적 관리 대상일 가능성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 시기와 범위에 따라 오염 면적과 오염 토양 부피가 달라졌던 점을 근거로, 지하에 잔존한 오염원의 이동성과 확산 가능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과정에서 녹사평역 일대 지하수 유류 오염이 유엔사부지로 유입될 가능성이 검토된 바 있음에도, 개발 과정에서 외부 오염원을 어떻게 차단·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도 제시될 예정이다. 녹사평 일대 관정에서 확인된 벤젠 등 유해물질 검출 사례를 토대로, 오염이 특정 지점에 국한되지 않고 지하수 흐름을 따라 확산될 수 있는 구조적 특성 역시 주요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사후환경영향조사에서 TCE(트리클로로에틸렌)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반복적으로 검출된 점을 바탕으로, 토양·지하수 오염이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오염가스 유입(Vapor Intrusion) 위험에 대해서도 전문가 진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서 특히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사안으로, 현행 관리 체계의 적절성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주완호 이사의 발제에서는 용산 미군기지 오염 사례를 해외 오염 관리 제도와 비교하며, 국내 토양·지하수 관리 체계의 특징과 한계를 짚을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슈퍼펀드법(CERCLA) 사례를 중심으로, 오염 농도 기준 중심 관리와 인체 위해성 평가 중심 관리의 차이를 설명하고, 장기 노출 위험을 어떻게 제도적으로 다룰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용산 미군기지 일대는 오랜 기간 오염 문제가 제기돼 온 지역으로, 녹사평역 아래 이미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유엔사부지(더파크사이드 서울)는 물론, 향후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수송부부지와 캠프킴부지 역시 시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토양 오염 농도의 기준치 충족 여부를 넘어, 미군기지를 둘러싼 인근 주택지인 이태원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이촌1동, 한강로동, 남영동 등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충분히 보호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완전한 정화 이전에 주거 개발이 추진된 유엔사부지(더파크사이드 서울) 사례를 중심으로, 현행 환경영향평가와 사후 관리 체계가 시민 안전을 충분히 담보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적 관점에서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6 서울 사회복지 신년인사회’ 참석 및 사회복지인들과 덕담 나눠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6 서울 사회복지 신년인사회’ 참석 및 사회복지인들과 덕담 나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월 29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 서울 사회복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서울시 사회복지시설과 법인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복지 현장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2026년에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연대의 힘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특히 강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시의원이라는 직함이 아니라, 사회복지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걸어온 선배이자 동료, 그리고 후배의 한 사람으로 참석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회복지인들과 같은 방향에서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2022.7~2024.6)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2024.9~2025.9)을 역임하며, 관련 정책을 선도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더 인간다운 삶을 위해… 로봇과 손잡다[하이브리드 현장을 가다]

    더 인간다운 삶을 위해… 로봇과 손잡다[하이브리드 현장을 가다]

    로봇의수 스타트업 만드로 ‘마크7’AI 자율성보다 인간 의지로 움직여장애 정도 따라 사용자 맞춤 설정의수 비싸 포기했다는 글에 개발약자 위한 로봇이 기술 진보 본질로봇 보철 세계시장 연 8.7% 성장 “손이 없는 사람이라도 팔에 부착한 근전도(EMG) 센서를 통해 생체 신호를 보내면 의수로 물건을 잡거나 놓고 악수할 수 있습니다. 이 신호를 로봇이 인식하고 제어하도록 인공지능(AI)이 연결해 줍니다.” 지난달 22일 경기 부천시 스타트업 ‘만드로’ 사무실에서 만난 이상호(45) 대표는 책상 위에 놓인 로봇 의수 ‘마크7’을 시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가 팔에 부착한 근전도 센서를 통해 팔뚝 근육 안쪽에 힘을 주자 책상 위에 있던 17㎝ 길이 마크7의 로봇 손가락이 서서히 오므라들었고, 팔뚝 바깥에 힘을 주자 다시 펼쳐졌다. 손이 없는 장애인이어도 마크7을 손목에 착용하면 생각만으로 로봇 손을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원리는 근육이 수축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 신호인 근전도다. 근전도는 손을 쥘 때와 펼 때 서로 다른 패턴을 보인다. 이 데이터를 로봇 의수가 인식해 제어 명령으로 변환하면,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손가락이 반응한다. 이 대표는 “‘내가 주먹을 쥘 거야’ 라고 생각하면 머릿속 신호에 따라 아래 팔뚝이 움직이고, (로봇이) 주먹을 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크7은 ‘로봇이 인간의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명제를 던지며 로봇 업계에서 유명해졌다. 자율성이 높은 피지컬 AI와 달리 의수는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사람의 의지와 신호에 따라 움직인다. 이 대표는 “손은 로봇으로 구현하기에는 특히 복잡한 부위 중 하나”라고 했다. 체스나 바둑처럼 인간이 어려워하는 영역에서 AI가 빠르게 성과를 냈지만, 로봇이 인간의 신체 동작을 따라하는 건 여전히 어려워한다는 소위 ‘모라벡의 역설’이다. 마크7은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이 대표는 “아래팔의 바깥쪽 근육에 먼저 신호를 줘서 엄지가 먼저 움직이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 다섯 손가락을 모두 움직일 것인지 일부만 움직이게 할 것인지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터치패드를 사용할 때는 손에 터치용 골무를 끼우는 식으로 응용도 가능하다. 실제 실리콘 피부의 마크7과 악수해보니 부드러운 촉감에 비교적 강한 악력이 느껴졌다. 의수 안 부품은 400개가 넘는다. 손가락마다 모터와 제어 장치를 따로 두고 있다. 손가락 일부만 절단된 장애인도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다. 마크7의 가격은 400만~500만원 수준이다. 해외 제품은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이 대표는 “근전도 센서 하나만 독일 등에서 수입해도 100만원이 넘어 국산화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가 로봇 의수에 빠진 건 인터넷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 계기였다. 양손이 절단된 지인이 의수 가격이 너무 비싸 구입을 포기한다는 내용이었다. 의수 로봇에 집중한 만드로는 최근 모델인 ‘마크7X’에서 손가락뿐 아니라 손목도 원하는 각도로 움직이게 만들었고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현장에서 대중은 화려한 군무와 복싱을 하는 로봇에 열광했지만 장애인, 고령자, 아기 등을 위한 맞춤형 로봇이 철학면에서나, 기술면에서나 본질적인 진보라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약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83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로봇 보철 시장은 2034년 약 41억 4000만 달러(약 6조 11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약 8.7%다. 최근 로봇 의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부착하는 손으로도 진화했다. 다만 이 대표는 “음식을 해주는 로봇이 있어도 사람이 직접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맛있을 것”이라며 “로봇은 도구이고 판단과 책임은 사람이 하는 것이니 결국 (사람을 위한)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화장실 들락날락하다 ‘나체 난동’… 비행기 착륙하자 뛰어내린 외국인 태국서 추방

    화장실 들락날락하다 ‘나체 난동’… 비행기 착륙하자 뛰어내린 외국인 태국서 추방

    베트남 나쨩(나트랑)에서 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한 러시아인 승객이 나체 난동을 부려 출발지인 베트남으로 추방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태국 카오솟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출입국당국은 지난달 29일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41세 러시아 국적 남성의 입국을 거부하고 31일 오전 항공편에 태워 베트남으로 추방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남성은 검은색 속옷 하의만 입은 나체 상태로 기내를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그는 화장실을 몇 번이나 들락날락하는가 하면 승무원들에게 비행기 출입문을 열라고 소리쳤다. 그는 또 러시아어로 욕설도 퍼부었다. 남성은 이어 비행기가 돈므앙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문을 열고 활주로로 뛰어내렸다. 안전계단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뛰어내린 남성은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에서 먼저 내린 뒤에도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남성이 공항 직원들에 붙잡히는 장면도 기내에 있던 다른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 담겼다. 출입국당국은 입국심사 당시 남성은 심하게 취한 상태로 보였으며, 태국 방문 목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태국 법률에서 요구하는 충분한 체류비도 소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 중국 군 “군대 서열 2인자 숙청은 반부패 작업”

    중국 군 “군대 서열 2인자 숙청은 반부패 작업”

    군부 2인자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전격적 숙청을 단행한 중국 군 당국은 이번 일이 반부패 사정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는 1일 사설을 통해 “장유샤와 류전리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처벌은 인민해방군의 정치적 청렴성을 수호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군대 내부 부패와의 장기적인 전면전에서 승리하겠다는 결의”라고 밝혔다. 해방군보는 이어 “현재의 부패 문제 집중 척결은 ‘반부패를 하면 할수록 더 부패한다’는 것이 아니라, ‘파고들수록 더 깊이 드러난다’는 것임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의 반부패 투쟁은 시진핑 집권 이후 계속된 반부패 운동의 연장선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장 부주석과 류 중앙군사위 위원이 전격 체포되면서 여러 의혹과 음모론이 제기됐다. 시 주석은 집권 이후 “호랑이(고위 관리)와 파리(하급 관리)를 함께 잡겠다”면서 강력한 사정 작업을 시행했는데 두 장성의 숙청도 부패한 호랑이를 잡은 것이라는 뜻이다. 중국 국방부는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장 부주석이 미국에 핵무기 정보를 유출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공식 발표된 정보를 기준으로 삼아달라”며 “함부로 추측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022년 중국 핵무기를 전담하는 로켓군에 대한 기밀 정보가 새나가고 핵미사일에 연료 대신 물을 채워 넣는 부패상이 드러나면서 군 부패 사정 드라이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위 관료와 군 지휘부를 겨냥한 반부패 숙청은 시 주석 집권 이후 최대 규모로 분석된다. 중앙군사위원회 멤버 7명 가운데 시 주석과 지난해 10월 부주석으로 승진한 장성민만 남아 사실상 군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와해됐다. ‘군대는 총구를 들고 있으며, 부패한 세력이 군대 내에 숨을 곳이 없어야 한다’는 시 주석의 의지에 따라 장 부주석 숙청 이후 수천 명의 장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해방군보는 30일 논평에서 반부패 조사로 인한 단기적인 고통에도 불구하고, 확립된 원칙과 시스템 덕분에 당이 군부를 절대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 내부에서도 주요 전략과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주요 전략적 목표는 대만과 중국 본토를 통일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인 2027년까지 전투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한다고 했으며 2035년까지는 미군과 거의 동등한 수준에 이르고, 2049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력을 갖추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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