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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고용률 1위 지역은 울릉군…실업률은 동두천이 최고

    올해 상반기 고용률 1위 지역은 울릉군…실업률은 동두천이 최고

    올해 상반기 시·군·구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경기 동두천시가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시 단위 취업자는 1401만 3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만 1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2.3%로 0.4% 포인트 높아졌다. 시·군·구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시(72.0%), 충남 당진시(70.9%), 전북 남원시(68.9%) 등에서 높았다. 군에서는 경북 울릉군(82.5%), 전남 신안군(79.0%), 전북 장수군(78.6%)에서 상위였다. 서귀포시는 통계 작성 이후 해마다 고용률 1위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관광지인 제주는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가 많은 데다 서귀포는 농업이 발달해 고령층도 일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광역시의 구(군) 지역 취업자는 1161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명 늘었다. 고용률은 0.7% 포인트 상승한 59.0%였다. 고용률 상위 지역은 인천 옹진군(75.9%), 대구 군위군(73.6%), 부산 강서구(69.3%) 순이었다. 다만 실업자도 늘었다. 시 지역의 실업자는 44만 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 2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0.4% 포인트 올랐다. 특별·광역시 구 지역의 실업자는 48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 6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0.4% 포인트 높은 4.0%였다. ‘지역활동인구’ 개념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지역에서 실제 활동하는 인구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다. 15세 이상 인구 중 해당 지역에서 상품·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한다. 특별·광역시별 지역활동인구를 살펴보면 서울은 강남구(108만 9000명), 인천은 서구(47만 5000명)가 많았다. 도에서는 경기 수원시(92만 4000명), 경남 창원시(84만 5000명)가, 군은 충북 음성군(11만 8000명), 전북 완주군(10만 8000명)이 상위였다.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은 도심일수록 높은 편이었다. 서울 중구의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은 334.6%다. 활동 인구가 살고 있는 사람의 3배 이상이라는 뜻이다. 부산 중구는 221.5%, 대구 중구는 152.4%였다. 반면 서울 관악구는 67.8%, 부산 북구는 72.8%로 낮았다. 임 과장은 “비중이 100보다 크다면 실질적으로 그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에 비해서 그 지역의 주요 근무 시간대에 활동하는 인구가 더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북 영천시의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천시의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박 의원이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망한 의원의 비례 의원직을 승계할 국민의힘 후보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박 의원이 비례대표라서 별도 보궐선거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소주 4~5잔 마셨다” 자백한 무면허 뺑소니범…음주 ‘무혐의’

    “소주 4~5잔 마셨다” 자백한 무면허 뺑소니범…음주 ‘무혐의’

    술을 마시고 제주 산간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잇따라 내고 도주한 40대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제주지검은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씨에 대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 정도와 사고 후 도주하는 등 범행 경위를 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6시 39분쯤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지인 소유 쏘나타 승용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간선버스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첫 사고가 나자 잠시 멈췄던 A씨는 이내 파손된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두 번째 사고를 내고 하차한 A씨는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경찰 등이 출동하기 전 차량을 놔둔 채 인근 수풀 속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튿날 오전 8시 20분쯤 사고 현장에서 약 13㎞ 떨어진 제주시 양지공원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2018년 차량 절도 범행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시인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 확인 못 해 음주 무혐의“생계 위해 무면허 운전…피해회복 노력할 것” 선처 호소A씨는 검거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풀숲에 누워 있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다 뒤늦게 “사고 당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소주 4~5잔을 마셨다”고 진술을 번복,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해당 식당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영상을 확보했으나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는 끝내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약 13시간 40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해 진행한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는 0%로 나왔다. 곧장 채혈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주 수치는 검출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려면 반드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해야 한다.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도 있지만, 역추산할 최초 수치가 필요해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A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사고 당일 비가 내려서 일을 못하게 돼 식사하면서 반주를 했고 2차 노래방에서도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이후 택시를 타고 차 있는 데로 가서 운전하게 됐다고 한다”며 “생계를 위해 부득이하게 무면허로 운전하게 됐다고 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도 사고로 다친 데다가 큰 사고에 놀라서 숲으로 달아난 뒤 실신했다가 깨어난 뒤 체포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회복해주고 싶으나 본인은 구속 상태고 가족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풀려나는 대로 피해 회복에 나서겠다고 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도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린다. 현재 합의를 못 하는 처지인데, 나가면 2∼3년 안에 합의하겠다. 기회를 주시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 경상원, 수원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 공동 발전’ 정담회

    경상원, 수원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 공동 발전’ 정담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행궁동 일대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궁동 일대 상인회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행궁동 지역에 있는 상인회 중 가장 먼저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된 ‘화성행궁맛촌공방거리상인회’의 사례를 들어, 골목형 상점가 등록에 대한 노하우 및 지정 이후 상인회의 긍정적 변화 또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은 “수원의 대표적 관광지인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의 활성화는 수원 골목경제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정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골목상권 지원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골목상권이 다수 밀집한 지역인 만큼 화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5개 골목상권이 하나의 지향점을 갖고 뭉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상권 화합의 모범사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길 위의 성직자’ 문규현 신부 일대기 출간

    ‘길 위의 성직자’ 문규현 신부 일대기 출간

    ‘길 위의 성직자’ 문규현(79)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 출간됐다. 한평생 통일과 민주화의 길에 투신한 문 신부가 걸어온 길을 그를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한 4명의 국어교사들이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파자마 출판사가 발간한 ‘너 어디 있느냐?’는 문 신부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족적을 5부로 나누어 망라했다. 문 신부의 삶과 이상, 신앙을 ‘사제 문규현 이야기’로 펴냈다. 1부는 태어나서 사제가 되기까지의 삶을, 2부는 사제가 된 문규현의 모습을, 3부는 임수경 전 의원과 함께 남북 분단의 벽을 넘는 과정을 담아냈다. 4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삼보일배와 오체투지를 하는 고난의 시간이다. 5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문 신부가 직접 술회하는 장이다. 글쓴이인 문상붕, 이정관, 장진규, 형은수는 모두 전북지역에서 30년 넘게 국어를 가르친 교사들이다. 최근 교편을 내려놓은 저자들은 고난의 삶을 걸어온 문 신부에게서 인간의 품위를 찾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이들은 20년 전부터 문 신부와 함께 순례길을 걷는 ‘청소년 뚜버기’ 활동을 하며 문 신부의 생각과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문 신부는 1945년 1월 1일 익산시 황등면에서 태어났다. 1971년 사제 서품을 받고는 전동성당, 팔마성당, 부안성당 등에서 사목했다. 미국 유학 중이던 1989년에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결정에 따라 방북, 임수경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일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후로는 새만금 개발, 부안 핵폐기장 건설, 용산 참사 등 사건이 있을 때마다 삼보일배, 오체투지, 단식을 통해 생명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통일·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 봉은사 주지인 명진 스님은 추천사에서 “힘없는 이들에 대한 한없는 연민으로 걸어오신 참 종교인, 문규현 신부님! 이 한 권의 책은 고통에서 희망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 우울증 앓는 중년女, 조기치매 발병위험 또래의 2배

    우울증 앓는 중년女, 조기치매 발병위험 또래의 2배

    우울증을 앓는 중년 여성의 조기 치매 발병 위험이 우울증이 없는 또래 여성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연구팀(유정은 가정의학과 교수·윤대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은효 소화기내과 교수)은 우울증과 조기 치매의 연관성을 밝힌 보고서를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알츠하이머 리서치 앤 테라피(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젊은 치매라고도 불리는 조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생한 치매를 말한다.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40~60세 여성 162만 1351명(폐경 전 94만 6931명·폐경 후 67만 4420명)을 9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는 중년 여성은 우울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이 2.5배에서 2.7배까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초경 늦거나 폐경이 빨라 여성 호르몬에 짧게 노출된 여성일수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는 “우울증이 동반된 여성, 특히 조기 폐경 등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이 짧은 경우 정신 건강 관리와 스크리닝을 통해 조기 치매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기 치매는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기 치매 환자 수는 2009년 1만 7772명에서 2019년 6만 3231명으로 10년 만에 약 3.6배 증가했다. 연구진은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치매 간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히고, 예방·치료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 양지인 “예지 언니 0점 쏘는 거 보니까 저도 떨리던데요”…효자종목 사격, 2025 대표선발전 20일부터 시작

    양지인 “예지 언니 0점 쏘는 거 보니까 저도 떨리던데요”…효자종목 사격, 2025 대표선발전 20일부터 시작

    2024파리올림픽 여자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체대)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금메달을 딴 뒤 여기저기 인터뷰 요청에 바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20일 “하나도 안 바빠요. 저는 유명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예지 언니나 효진이가 바쁜 거 같던데요”라고 말했다.(웃음) 실제로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19)에 이어 은메달을 김예지(31)는 엄청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에 대해 냉철한 킬러 같다는 포스팅을 한 뒤 김예지는 에이전트와 계약하고 루이비통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양지인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딱히 생활이 바뀐 것은 없다”며 “인터뷰 요청이 늘긴했지만 아직도 솔직히 실감이 안난다”고 소개했다. 금메달을 따던 순간에 대해 그녀는 “기록이 국내에서 연습하던 것보다 좋게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막상 본선 끝나고 난 뒤 보니 열 손가락 안에 들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선이 끝나고 나니까. 어 뭐지? 엥? 금메달이네. 이게 됐네? 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상 올림픽 무대에 가보니 너무나도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놀랐으며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양지인은 40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올라 슛오프 끝에 프랑스의 카밀 예드제예스키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평소 감정 기복이 많지 않은 그녀였지만 동료이자 선배인 김예지가 본선에서 0점을 쏘는 순간 놀랐다. 양지인은 “평소에는 다른 선수의 경기를 잘 보지 않는데 올림픽 때는 휴게실에서 예지 언니의 경기를 보다가 0점을 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면서 “나도 0점을 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부담감을 잘 극복한 것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자신의 장기인 급사 사격에서 41번째 표적지를 놓치며 0점을 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의 결선진출 실패는 양지인에게도 부담이었다. 그녀는 “예지언니에게 가 있던 (언론의) 관심이 저에게 오니까 그것 때문에 약간 부담도 되고 그렇더라”고 회고했다. 그녀는 올림픽 전 메달을 따게 되면 에펠탑에 가보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 양지인은 “에펠탑에 가보니 정말 좋았다. 역시 메달 따는 게 좋긴 좋더라구요”라면서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도 메달 따서 할리우드 힐스에 가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지인을 비롯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사격대표팀은 20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의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대부분 출전한다. 이 대회가 2025년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기 때문이다. 양지인도 21일 열리는 권총 종목에 참가한다. 명품의 나라 프랑스에서 이렇다 할 쇼핑을 하지 못했다고 밝힌 그녀는 자신에 대한 칭찬의 의미로 귀국 후 수십 만 원짜리 지갑을 구매했다며 웃었다.
  • ‘음주운전 차량 전복’ 40대 개그맨 불구속 송치 “혐의 인정”

    ‘음주운전 차량 전복’ 40대 개그맨 불구속 송치 “혐의 인정”

    새벽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낸 개그맨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전복됐다. A씨는 현장에서 곧장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으나 이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기 부천시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인천까지 13㎞가량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단독사고를 냈으며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며 “A씨 단독 사고였고 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200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A씨는 과거 ‘웃찾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방송 활동이 많지 않았다.
  • 전남도, 산업체 분산 위한 특례 건의

    전남도, 산업체 분산 위한 특례 건의

    한전의 계통관리 변전소 지정으로 호남권 에너지 발전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전남도가 발전사업 활성화와 산업체 분산을 위한 특례를 건의하고 나섰다. 발전사업이 중단되면 전남의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차질은 물론 전남이 사활을 걸고 있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다소비기업 유치까지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먼저 인구감소지역 및 분산특구지역에서 동일 시도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전력구매계약 체결 시 전력산업기반기금 면제와 전력망 이용 요금 할인을 정부에 건의했다. 인구 감소지역과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곳으로 전력 다소비기업을 이전할 제도적 기반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으로 지방 데이터센터 통신비 지원도 요구했다. 특히 지방소멸 위험지역과 분산특구, 기회발전특구 등의 근로자에 대해 취업부터 10년간 소득세 100%를 감면하는 조세특례 혜택 도입도 건의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AI 등 첨단 전력 다소비기업 유치를 위해 고급 인력 유입을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전남지역 4대 대규모 전력수요단지인 여수와 순천, 나주와 해남지역에 각각 345kV급 변전소 신설 추진도 요청했다. 전력 공급이 부족해 기업들이 투자를 고심하고 있는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을 비롯해 신규 산단 조성으로 전력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나주와 해남에 변전소 신설을 요청한 것이다. 정부 공모에 대비해 7개 사업 모델을 발굴 중인 분산에너지 특구의 다수 지정도 건의했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전력 직거래 효과 등을 통한 기업 유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이 같은 특례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조만간 한전과 협의를 통해 변전소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 “‘서울광장’을 잡아라”…경북 농특산물 홍보·판촉장으로 인기

    “‘서울광장’을 잡아라”…경북 농특산물 홍보·판촉장으로 인기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경북 농특산물의 홍보·판촉장으로 인기다.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24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H.O.T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고추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고추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최상품의 홍고추 가공품들이다. 홍고추는 품질검사를 실시한 뒤 수매-건조-가공-포장의 과정을 거쳐 ‘빛깔찬고춧가루’로 재탄생했다. 영양고추는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질 함도가 높고 비타민A·C 함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과일이 크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안동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24 안동 농축산물 직거래행사, 왓니껴 안동장터’를 마련한다. 장터에서는 사과와 한우고기 등 안동의 대표적 농축산물 판매와 홍보, 탈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고향사랑 기부제 및 안동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해 안동을 대외적으로 알린다. 시 관계자는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첫 대규모 직거래 행사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포항시와 청송군 등 도내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은 11월 4~6일 서울광장에서 경북 사과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사과의 최대 주산지인 경북지역 명품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다. 의성군은 지난 6월 13~15일 서울광장에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을 열고 의성지역 대표 농산물인 의성마늘과 사과, 떡, 버섯, 블루베리, 참기름 등 30여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 2억원 주며 이혼 요구한 ‘남편’… 상간녀는 누구?

    2억원 주며 이혼 요구한 ‘남편’… 상간녀는 누구?

    직장 동료와 바람난 남편이 2억원을 대가로 이혼을 요구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대학 동기인 남편과 10년간의 교제 끝의 결혼에 성공했지만 최근 남편에게서 이혼을 요구받았다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부인 A씨는 “대학 동기로 만난 남편과 10년간 연애하다 2021년 6월 결혼했다”며 “결혼한 지 1년이 지나 남편이 이직하게 됐는데 이직 스트레스 때문인지 사소한 일로도 자주 다퉜다”고 했다. 그는 “그렇지만 남편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임신 계획도 세웠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갑작스레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제가 동의하지 않자 남편은 재산분할이라며 제게 2억원을 이체했고 협의이혼 관련 서류를 작성하라고 강요했다”고 했다. 그는 “저는 남편에게 이혼하지 말자고 설득했는데 그러던 중 지인에게 남편이 다른 여성과 만나는 것 같단 얘기를 들었다”며 “제주도행 비행기에서 애정행각을 했다는데, 지인이 말한 날은 남편의 2박 3일 지방 출장 날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날 이후 남편의 소지품을 살피다 한 여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며 “다름 아닌 그 여성은 남편 직장 동료였다”고 했다. A씨는 “저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상간녀에게 위자료를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도 없지만 상간녀로부터 남편과 다시 만나지 않겠다는 확답은 듣고 싶다”며 “확답받으려면 상간녀와 꼭 소송을 해야 하냐”고 물었다. 김규리 변호사는 “별도의 법적인 절차를 통하지 않고 당사자들 사이에 사적인 합의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A씨는 상간자와 남편이 다시 만났을 때를 대비해 위약금과 위약벌을 별도의 합의 조항으로 정해 심리적으로 경고함으로써 그 의무 이행을 조금이라도 확보해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위약금은 반복적인 잘못에 대해 미리 정해두는 손해배상액으로 액수가 지나치게 높으면 법원이 감액할 수 있다”며 “위약벌은 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이며 위약벌 역시 과도할 경우 무효로 판단될 수 있다”고 했다.
  • [자치광장] 청렴이 경쟁력이다

    [자치광장] 청렴이 경쟁력이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TI)는 1995년부터 세계은행(WB) 등 13개 국제기관의 국가 분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공공부문 부패 수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조사해 국가 청렴도를 나타내는 ‘부패인식지수’(CPI)를 매년 전 세계에 발표한다. CPI를 보면 대체로 국가 청렴도 상위권 국가들은 경제성장률이 높고 유엔이 조사한 ‘세계행복지수’ 순위 또한 상위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복되는 통계는 선진국이기에 투명성이 높은 것이 아니라 청렴도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선진국이 됐다는 결론에 귀결한다. “청렴도가 곧 선진사회의 ‘키’가 된다”는 대원칙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지방자치단체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실제로 동대문구는 누군가는 뻔하다고 생각하고 소홀히 넘어갈 수 있는 ‘청렴’을 구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그저 “청렴해야 한다”는 공허한 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지난 14일 5급 이상 고위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갑질 예방 교육 강사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직접 나섰다. 30년을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선배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갑질의 위험성, 소통과 공감의 필요성, 예산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사례와 실천 방안 등을 공유했다. 동대문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청렴 라이브(Live) 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 청렴 동호회 ‘청렴 더(The) 키움단’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부패 없는 청렴 1등급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 정책 추진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패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강화는 기본이다. 여기에 동대문구는 부패 상황에 대응하는 신고 시스템 활성화, 청렴 리더십, 소통하는 조직문화, 전 직원의 ‘청렴 마인드’ 향상을 위한 정책들도 시행 중이다. 주민 여론을 엄중히 듣는 것은 청렴한 구정의 근간이 된다. 이에 동대문구는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밀착 주민 소통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지난달 14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내 주요 민생 현장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소통 현장 통통’ 행사를 진행한 것도 그런 의미에서였다.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에 방문지 6~7곳을 걸어서 이동하며 길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 나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골목 상권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 통학 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많은 비가 내린 지난달 18일엔 마지막 방문지인 청량리동을 찾아 경로당 2곳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궂은 날씨에도 시장을 찾은 나를 반기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동대문구는 2년 연속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은 갑질을 캐내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그 씨앗 위에 꽃이 핀다. 동대문구는 청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장 살기 좋은 선진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 래퍼 산이, 父와 나란히 폭행 입건…“피해자에 직접 용서 구할 것”

    래퍼 산이, 父와 나란히 폭행 입건…“피해자에 직접 용서 구할 것”

    래퍼 산이(본명 정산·39)가 한 공원에서 행인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현장에 같이 있던 산이의 아버지도 함께 폭행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이를 특수폭행 혐의로 지난 17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아버지 역시 A씨와 지인을 때린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경찰은 산이와 A씨 사이에 쌍방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상대방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피해 부위와 범죄 사실 등에 대한 양측 진술이 엇갈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후 조사를 통해 쌍방 주장의 진위와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산이 “머리 숙여 사과…잘못 꾸짖어 달라” 산이는 이날 저녁 변호인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이는 사과문에서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되었으나 피해자분을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제 잘못을 꾸짖어달라”고 덧붙였다. 산이의 변호인인 양태정 변호사(법무법인 광야)는 “수사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분께 사과드리고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이는 유명 연예기획사를 통해 2010년 데뷔했으며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밤의 꿀’ 등을 히트시켰다.
  • 오세훈 “서울, 2036년 올림픽 유치 본격화”

    오세훈 “서울, 2036년 올림픽 유치 본격화”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점이 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시청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서울시 소속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과 함께 가진 간담회에서 2036년 올림픽 유치전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정부와 호흡을 맞춰 잘 준비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후배들이 서울에서 역량을 활짝 펼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서울시는 소위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종목에 더 진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서울시청 소속 11명, 서울시 소속 10명 등 총 21명의 서울시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오 시장은 참석한 선수단에 서울 브랜드(SEOUL MY SOUL)가 새겨진 서울 굿즈를 선사했다. 서울시청 소속으로는 펜싱 윤지수·전하영(이상 은메달 1개)·구본길(금메달 1개), 태권도 이다빈(동메달 1개), 양궁 임시현(금메달 3개), 사격 양지인(금메달 1개) 선수가 메달을 땄다.
  • 배추 한 포기에 7000원 육박… 金채소에 추석상 초라해질라

    배추 한 포기에 7000원 육박… 金채소에 추석상 초라해질라

    배추 6888원… 50일 만에 81% 폭등 시금치 216%·무 57% 가격 치솟아수박 한 통 55% 올라 3만 2430원올 김장철까지 金배추 이어질 수도 7월 장마와 폭우에 이어 8월 역대급 불볕더위에 채소값이 치솟고 있다.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농산물의 생산성이 떨어져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추석 밥상 물가까지 자극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이날 6888원으로 조사됐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일 3813원을 기록한 이후 50일간 폭우·폭염과 맞물려 3075원(80.6%)이나 뛰었다. 특히 지난 14일 6159원에서 닷새 만에 729원(11.8%) 올랐다. 상승세는 가팔라지는 추세다. 지난 16일 서울 가락시장 배추 경락값(경매 낙찰 가격)은 10㎏에 1만 8359원으로, 지난해 8월 평균 1만 3402원보다 37.0%, 평년 8월의 1만 4741원보다 24.5% 높았다. 시금치 100g은 지난달 1일 986원에서 이날 3112원으로 2126원(215.6%) 올랐다. 같은 기간 무는 개당 2146원에서 3360원으로 1214원(56.6%), 1통에 2만 943원이던 수박은 3만 2430원으로 1만 1487원(54.8%) 비싸졌다. 채소값이 급등한 건 폭우로 일조량이 부족했고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 자체가 줄어든 탓이다. 정부는 배추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고랭지 배추 최대 산지인 강원 강릉시 일대 작황이 양호해 이달 하순부터 공급 부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릉농협 측은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0% 줄고 불볕더위로 배추 생육이 더뎌져 이달 하순 출하량이 전체의 8%에 그칠 것 같다”고 했다. 올해 추석(9월 17일)이 지난해(9월 29일)보다 2주 정도 이른 점도 물가 불안 요인이다. ‘8말 9초’의 태풍 변수가 추석 성수기와 맞물리면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을 기점으로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자칫 11월 김장을 ‘금(金)배추’로 담가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추석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
  • 같은 여자래서 믿었는데… ‘왁싱 전 신체 사진’ 받더니 잠적한 30대 남성

    같은 여자래서 믿었는데… ‘왁싱 전 신체 사진’ 받더니 잠적한 30대 남성

    제주에서 중고품 거래 플랫폼으로 ‘왁싱 모델을 구한다’고 속여 여성 신체 사진을 전송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3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쯤 종고품 거래 플랫폼에 ‘브라질리언 왁싱과 비키니 왁싱 모델을 구한다’는 내용의 구인 글을 올렸다. A씨는 글을 보고 문의한 피해자에게 카카오톡으로 따로 연락해 ‘왁싱을 위해 모량을 알아야 한다’는 이유 등을 대며 모자이크 없는 신체 사진을 요구했다.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여성 사진을 올려 자신이 여성 사장인 것처럼 속였다. A씨는 사진을 받고 며칠 안 돼 해당 중고품 거래 플랫폼 등 계정을 모두 삭제하고 연락을 끊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7일 광주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제주를 방문했을 때 중고품 거래 플랫폼 동네 인증을 마치고, 거주지인 광주로 돌아간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왁싱숍 사장을 사칭했지만 실제 직업은 달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왁싱 모델을 구하고 있었고, 실제 왁싱 전 신체 사진이 필요해 달라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 포렌식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으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결과, 피해자 신체 사진을 유포한 정황은 없었다”며 “현재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옆동네 시골경찰서 수사 못 믿겠다”…경찰관 유족 경찰청에 감찰 의뢰

    “옆동네 시골경찰서 수사 못 믿겠다”…경찰관 유족 경찰청에 감찰 의뢰

    지난달 목숨을 끊은 충남 예산경찰서 20대 경찰관의 유족이 인접 지역 경찰서 수사를 믿을 수 없다며 충남경찰청에 감찰을 의뢰했다. 충남경찰청은 예산경찰서에서 근무하다 목숨을 끊은 A(28) 경사의 유족이 최근 ‘직장 내 괴롭힘과 과도한 업무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로 시달리다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감찰을 의뢰해왔다고 19일 밝혔다. 예산경찰서 경비안보계 소속이던 A 경사는 지난달 22일 예산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예산경찰서는 자체 수사를 벌여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단순 변사사건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들이 반발하자 충남경찰청이 예산과 인접한 홍성경찰서로 사건을 넘기도록 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유족 측은 “예산경찰서와 홍성경찰서는 바로 붙어 있는 지역으로 경찰끼리도 잘 아는 사이라 수사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A 경사가 4년 전 예산경찰서 교통관리계에 근무할 때 상사로부터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고, 지난 2월 경비안보계로 온 뒤에도 상사와의 갈등 및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 때문에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인의 개인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록, 주변 지인 증언, 정신과 진료 기록 등을 보면 단순 사망이 아니라 업무 연관성으로 인한 것”이라며 “순직을 인정받아 고인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수사 과정을 자세히 얘기해주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 40대 기수론이 위기의 자민당 구원할까…‘포스트 기시다’ 경쟁 본격화

    40대 기수론이 위기의 자민당 구원할까…‘포스트 기시다’ 경쟁 본격화

    일본의 차기 총리를 뽑는 선거나 다름없는 자민당 총재 선거 일정이 20일 확정되기 앞서 19일부터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가장 먼저 선거전에 뛰어든 건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이다. 그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 선거에 각오를 가지고 출마할 것을 밝힌다”며 “모든 당원과 국민에게 새로운 자민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의 출마로 자민당 내 ‘40대 기수론’이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일본 나이로 49세인 그는 4선 중의원(하원)으로 젊은 의원들에게 지지받고 있다. 그가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데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고노 다로 디지털담당상,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등 쟁쟁한 중진 의원들보다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에 출마 선언을 이용해 주목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NHK는 “40대 의원의 입후보는 2009년 총재 선거 당시 46세였던 고노 디지털담당상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이 입후보한 이후 15년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주목 받는 또 다른 40대 총재 후보로는 일본 나이로 43세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있다. 아버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그에게 “50세가 될 때까지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업무상 판단을 아버지에게 구하는 게 아니라 걸음을 옮기는 것도 자제하는 것도 내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고바야시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지난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나란히 참배했다. 총재 선거를 앞두고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의 눈도장을 찍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고민하는 이들은 모두 11명에 달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 노다 세이코 전 총무상, 가토 가쓰노부 전 관방장관 등이다. 자민당은 20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27일 선거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 총재가 총리가 되기 때문에 자민당 총재가 곧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후임이 된다.
  • 오세훈 “2036년 올림픽 유치 본격적으로 뛸 것”

    오세훈 “2036년 올림픽 유치 본격적으로 뛸 것”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점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서울시 소속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2036년 올림픽 유치전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정부와 호흡을 맞춰 잘 준비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후배들이 서울에서 역량을 활짝 펼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서울시는 소위 비인기종목으로 분류되는 종목에 더 진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서울시청 소속 11명, 서울시 소속 10명 등 총 21명의 서울시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오 시장은 참석한 선수단에 서울브랜드(SEOUL MY SOUL)가 새겨진 서울 굿즈를 선사했다. 서울시청 소속으로는 펜싱 윤지수·전하영(은메달 1개), 태권도 이다빈 선수(동메달 1개), 양궁 임시현 선수(금메달 3개)양지인 선수(금메달 1개), 구본길(금메달 1개) 선수가 메달을 땄다. 여자 펜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윤지수 선수는 “2036년 서울올림픽 이야기를 (오찬에서) 많이 했다”며 “1988년 이후 서울에서 (다시) 올림픽이 열린다면 정말 뿌듯하고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 日야스쿠니신사에 휘갈긴 “화장실”, “군국주의”, “죽어라” 낙서…당국 수사

    日야스쿠니신사에 휘갈긴 “화장실”, “군국주의”, “죽어라” 낙서…당국 수사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또다시 낙서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현지 공영방송 NHK,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 직원은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신사 입구 문인) 도리이(鳥居) 근처에 있는 돌기둥에 낙서가 돼 있다”고 경시청에 신고했다. 경찰관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야스쿠니신사’라고 적힌 신사 입구 돌기둥 표면과, 돌기둥을 떠받치고 있는 받침대에 각각 3곳씩 검은색으로 낙서가 돼 있었다. NHK는 경시청을 인용해 ‘화장실’을 뜻하는 중국 ‘간자체’ 형태의 글자와 알파벳 등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FNN은 ‘화장실’, ‘소변’, ‘군국주의’, ‘죽어라’, 등의 한자가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기물손괴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일본 우익의 성지인 야스쿠니신사에서는 과거부터 낙서나 폭발 등 여러 사건이 발생해왔다. 앞서 5월에도 이번과 같은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toilet’이라는 낙서가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낙서를 한 중국인 2명은 범행 직후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일본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혐의(기물손괴 등)로 현지에서 중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 일본 도쿄도 치요다구 구단키타에 위치한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100여년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침략전쟁에서 숨진 이들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도조 히데키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여기에는 강제로 전쟁에 동원됐던 한국인 2만여명도 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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