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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소름 그 자체…도둑이 ‘잠든 여성 집주인’ 관찰하는 모습 공개 [포착]

    (영상) 소름 그 자체…도둑이 ‘잠든 여성 집주인’ 관찰하는 모습 공개 [포착]

    편히 잠을 자는 집주인을 ‘자세히’ 관찰하던 도둑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 문도는 22일 “마르베야의 한 주택에 도둑이 침입해 집주인이 옷을 벗고 잠든 모습을 32분간 ‘감시’했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사건은 지난달 2일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코스타 델 솔 중심부에 있는 마르베야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집주인인 필라르와 남편 알렉스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집에 있던 현금 일부가 사라진 것을 알고는 침실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도둑은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필라르가 자는 방으로 들어왔다. 당시 필라르는 옷을 입지 않은 채 잠들어 있었고, 도둑은 침대 아래와 옆을 오가며 잠든 여성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CCTV 분석 결과 도둑이 32분 동안 무려 8번이나 필라르가 자던 방을 드나들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도둑은 여성 집주인의 몸 위로 손전등을 비추는 등 과감한 범행을 이어갔다. 범행 당시 옆 방에는 부부의 18살 아들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 부부에 따르면 영상 속 도둑이 훔친 것은 300유로(한화 약 50만 원) 정도이며 귀중품 도난 피해는 없었다. 집주인인 필라르는 “그는 도둑질하기 위해 내 집에 온 것이 아니라 내게 뭔 짓을 하려고 온 게 분명하다”면서 “나는 ‘병든 포식자’로 인해 위협받았다”며 불안을 호소했다. 이어 “현재도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밤에는 모든 문과 창문을 꼭꼭 닫아야만 간신히 잠든다”면서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둑이 테라스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 보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파악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수사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르는 “CCTV 영상에 옷을 입지 않은 내 몸이 등장하기 때문에 공개하길 망설였지만, ‘병든 포식자’가 빨리 체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 공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필라르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도둑이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에게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발생한 마르베야 등 일부 고급 주택가를 노린 유사 사건이 반복되면서 현지인들의 불안이 증폭하고 있다.
  • 경찰,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관련 심리부검 의뢰

    경찰,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관련 심리부검 의뢰

    제주 모 중학교 교사가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했다. 심리부검이란 사망자의 유가족, 지인, 기록 등을 통해 사망 전 심리·행동 변화를 분석해 숨진 원인을 규명하는 방법을 말한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고인의 사망 동기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심리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2년 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당시에도 경찰은 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 경위와 관련 “범죄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경찰청은 동부경찰서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2개월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단결석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 측과의 길등을 있던 것으로 A씨의 유서를 통해 추정하고 있다.
  • 용산구 복지상담 비법 노트, 복지수첩 900부 배부

    용산구 복지상담 비법 노트, 복지수첩 900부 배부

    서울 용산구가 복지제도 관련 정보를 담은 복지수첩 900부를 제작, 민간 복지 인력에게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수첩은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해 온 소형 수첩으로, 복지 정보 및 상담 점검표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민간 복지인력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복지제도 4종 안내(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보장,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지원) ▲용산구 특화 복지서비스 7종(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용산 복지등기, ‘똑똑용산’ 카카오톡 채널,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우리동네돌봄단 등) 등으로 꾸몄다. 민간 복지인력이 손쉽게 열람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지상담신청서에 위기가구 상담 내용을 작성해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복지상담으로 연계한다. 신청서 뒷부분에는 단전·단수·단가스, 공과금 체납 등 징후 점검표도 수록해 원활한 상담이 가능케 했다. 복지상담 전화번호와 일대일 채팅 ‘똑똑용산’도 안내했다. 신고대상이 복지대상자로 선정되면 회당 5만원(연간 3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등 직능단체와 지역 내 복지관, 교육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복지기관에 배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복지수첩이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해주시는 민간 복지인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외 없이 따뜻한 용산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가겠다”라고 했다.
  • 이번엔 ‘모세왓’ 일반인에 공개…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가 궁금해

    이번엔 ‘모세왓’ 일반인에 공개…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가 궁금해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23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에는 지난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라산 모세왓을 특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모세왓은 제주 방언으로 모래밭을 뜻하며 유문암질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외곽 지역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다. 시즌 2에서 공개된 해발 12675m 한라산 백록샘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빌레왓(돌밭) 처럼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의 마그마가 서서히 식으면서 암석화되는 과정에서 화학성분이 점차 변해 현무암질·안산암질·유문암질 순으로 암석성분이 바뀌는 것을 마그마 분화작용이라고 한다. 그동안 제주에는 어두운색의 현무암질 암석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마그마 분화작용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만들어진 밝은 계열의 유문암질 암석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생성 연대가 밝혀진 유문암질 각력암이 비교적 넓은 지표퇴적층 내에서 발견이 되고, 밝은 색을 띠고 있어 퇴적층의 다른 암석과 쉽게 구별된다. 이는 한라산 고지대의 화산 퇴적층의 쌓인 순서를 해석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열쇠키(key bed)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어 과거 한라산 고지대 화산활동의 특징적인 단면을 대표하는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으로 평가된다. 도 관계자는 “비탐방로 구간으로 이번 시즌3에서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첫 공개가 된다”면서 “훼손 우려로 인해 8월 1일~ 9월 21일 중 매주 2회·회당 10명 이내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오는 25일부터로 예약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시즌 3의 주요 스팟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오래된 흔적&오래된 마을’ 테마에는 동북아 선사문화의 흐름을 잇는 중요한 유산인 고산리 유적지와 제주 청동기 후기 제주의 삶을 보여주는 삼양동 유적지, 제주의 태동과 뿌리를 전하는 삼성혈이 포함됐다. ‘바다를 터전 삼은 사람들’ 테마에서는 공동체의 호흡과 자연과의 공존을 보여주는 제주테우문화와 제주해녀문화를 만날 수 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제주마’ 테마에는 제주마 방목지와 갑마장길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도 무형유산인 덕수리불미공예를 만날 수 있는 덕수리 민속문화박물관, 제주 사람들의 지혜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돌염전인 구엄리 돌염전, 드라마 ‘웰컴투삼달리’ 촬영지인 공신정터까지 25개의 다채로운 스팟이 준비됐다. 시즌 3는 제주인들의 삶의 자취와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무형유산대전과 제주해녀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제주 무형유산대전은 9월 5~6일 제주목 관아 및 향사당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 무형유산 공개시연과 전시, 정동벌립 컵받침 만들기, 제주 전통 먹거리 체험, 납읍리 마을제를 비롯한 제주 무형유산 답사기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해녀축제는 9월 21~22일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해녀의 날 기념식, 해녀복 패션쇼, 해녀불턱토크 콘서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시즌2는 한라산 백록샘과 김녕굴 등 평소 접근이 어려운 자연유산과 더불어 총 25곳의 유산을 무대로 제주 고유의 생태와 설화, 기억을 새롭게 조명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향사당 방문자센터에는 누적 1만 명이 다녀갔고, 스탬프투어 이벤트인 시즌1·2 국가유산 탐험에는 총 2만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즌2 전체 프로그램 참가자는 6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시즌1·2를 아우르는 부분 완주(10개소) 인증자는 약 2100명, 25개 유산 전체를 완주한 탐험자는 980명이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참가자의 70% 이상이 도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즌2의 특별 프로그램인 한라산 백록샘과 구상나무 대표목을 탐방하는 ‘한라산 특별산행’은 동시에 수천명이 사전예약 사이트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28일에는 제주목관아와 향사당에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재현행사인‘ 한라춘사제 백일장 &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다. 제주 국가유산의 네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300여 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유산을 표현했다. 특히 옛날 교복 무료 대여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과거의 제주로 시간을 되돌린 듯한 감성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시즌2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제주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시즌 3과 시즌 4에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며 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방콕 놀러갔다 의문의 혼수상태… 수술비 등 6000만원 모금 후에야 귀국한 英청년

    방콕 놀러갔다 의문의 혼수상태… 수술비 등 6000만원 모금 후에야 귀국한 英청년

    태국에 놀러갔다가 6주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던 영국 청년이 보험 처리되지 않은 수천만원 상당의 병원비 전액을 지불한 끝에 마침내 영국으로 귀국한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지역 매체 사우스웨일스아거스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친구와 함께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던 29세 애쉬튼 존스는 일생일대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두 달 가까이 흐른 지난 20일에서야 고향인 웨일스 지방 쿰브란으로 돌아왔다. 사건은 애쉬튼이 태국으로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졌다. 그는 방콕행 비행기에 오른 지 5일 만에 가족과 연락이 끊겼고, 얼마 후 방콕 인근 촌부리주(州)의 한 병원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애쉬튼은 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는데 어떤 경위로 이처럼 위독한 상황에 놓이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직 태국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주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애쉬튼이 깨어났을 때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는 병원비였다. 그는 여행자 보험에 들지 않았고, 이 때문에 값비싼 수술비와 나날이 불어나는 입원비 등을 고스란히 모두 내야만 했다. 이때 애쉬튼의 할머니가 발벗고 나섰다. 할머니는 온라인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에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할머니는 글에서 “우선 가족과 친구, 낯선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려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애쉬튼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애쉬튼이 긴급 뇌 수술을 받은 후 생명유지장치에 연결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제 우리는 더욱 큰 난관에 직면했다. 태국 병원에서 치료비를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 그러는 동안 애쉬튼의 상태는 계속 악화하고 있고, 우리는 무력하게 방치된 것 같이 느낀다”고 적었다. 할머니는 이어 “태국 정부도, 웨일스 정부도, 영국 정부도 이같은 심각한 상황에도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제 손자가 살아남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지금은 무엇보다 영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할머니의 절절한 사연을 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면서 모금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총 3만 1960파운드(약 6000만원)가 모였다. 모금액 일부는 태국 병원으로 보내졌고, 나머지는 애쉬튼이 고향에서 치료받는 데에 쓰이고 있다.
  • 발리 여행 간 40대 한국인 남녀 사망…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

    발리 여행 간 40대 한국인 남녀 사망…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간 한국인 남녀가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콤파스, 쿰파란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덴파사르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2시 30분쯤 발리 남(南)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근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국인 2명이 착륙에 문제가 생겨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익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신원은 43세 남성 A씨와 41세 여성 B씨로 확인됐다. 일부 현지 매체는 두 사람이 부부라고 잘못 보도했으나, 두 사람을 모두 아는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패러글라이딩 팀에서 활동해온 팀원이며 모두 미혼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일행 7명과 함께 발리에 도착했다. 이들 일행은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들로, 패러글라이딩 투어를 위해 여러 나라를 수 차례 여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은 사고 당일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장비를 사용해 이 지역의 한 패러글라이딩 포인트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로 했다. 두 사람은 일행 중 일부와 함께 가장 먼저 이륙해 약 10분간 공중을 비행했다. 그런데 고도 80m 지점에서 갑자기 바람 방향이 바뀌고 약해지면서 착륙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일행은 무사히 육지로 비상착륙에 성공했지만, 두 사람은 해안선 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했고 하네스(패러글라이딩에서 조종사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를 풀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다에 빠졌다. 동료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두 사람은 모두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한편 사망자의 유족들은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발리에서 화장한 후 유골을 한국으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 ‘빗물정원길’ 조성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 ‘빗물정원길’ 조성

    서울 서초구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고속터미널역 일대 신반포로에 왕복 4㎞의 ‘빗물정원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빗물정원길은 우천 시 빗물을 흡수해 저장하고 가뭄 시에는 수분이 증발해 도심의 물을 순환시키는 친환경 녹색공간이다. 대상지인 고속터미널 일대 신반포로는 많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통행하는 곳으로 향후 유동인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구는 고속터미널역 입구에 벤치형 플랜터와 그늘 시설을 함께 배치해 정원 감상과 휴식이 가능한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세화여고 인근 구간에는 보행로 조명과 길 위를 비추는 꽃과 나비무늬의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안전하면서도 감성적인 도시경관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정원길 띠녹지에는 미세먼지와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심어 친환경 정원으로 완성했다. 한편 서초구는 물순환 재생을 통한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반포대로와 서초대로에, 2024년에는 방배로와 남부순환로에 빗물정원길을 각각 설치한 바 있다.
  • 도봉구, 호우 피해 집중 ‘중랑천변’에…초고속 방역·청소 실시

    도봉구, 호우 피해 집중 ‘중랑천변’에…초고속 방역·청소 실시

    서울 도봉구가 지난 22일 중랑천 산책로 등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역작업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해충과 그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중랑천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상류부 쪽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침수됐고, 하천 주변은 각종 쓰레기와 토사 잔해물 등으로 뒤덮였다. 지난 16일~20일 도봉구 지역 누적 강수량은 261㎜, 지난 20일 중랑천 상류부인 의정부 일대에는 일일 강우 179㎜를 기록했다. 청소작업을 마친 구는 즉각 감염병 예방에 돌입했다. 침수 지역은 습기와 오염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탓이다. 구는 방역작업을 위해 방역차 1대, 분무장비 1대, 방역장비 2대를 투입하고 방역 인력 20여 명을 동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건설교통국장, 보건소장, 치수과장 등 관계 부서장도 힘을 보탰다. 방역활동이 집중된 곳은 중랑천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감염병 취약지역과 모기 등 해충 서식지인 하천변 웅덩이, 배수로 등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름철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며 “쾌적한 하천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약손명가 “총격 피의자, 우리 회사와 무관…추측성 보도·의혹 확산되지 않길”

    약손명가 “총격 피의자, 우리 회사와 무관…추측성 보도·의혹 확산되지 않길”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와 관련해 에스테틱 회사 약손명가가 “이번 사고 피의자는 당사의 경영 활동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약손명가는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 당사의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약손명가는 “피의자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 아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고와 관련된 문의, 보도로 인해 회사 내부 업무 처리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회사와 임직원의 정상적인 업무 환경을 보호하고자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바”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 내지 의혹들이 더 이상 생산 및 확대되지 않도록 간곡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6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모여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상황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약 3시간 뒤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를 발견해 제거했다. 사건 발생 직후 A씨가 유명 에스테틱 회사 대표인 아내와 20여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A씨가 경찰 조사에서 ‘가정 불화’ 외에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혼을 둘러싸고 아들과 갈등을 빚었다”, “아들이 이혼을 피의자 탓으로 몰아 다툼이 잦았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피해자의 아내이자 피의자의 며느리는 전날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하고 “피의자(아버지)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유족은 “이 사건은 아버지인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들을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피의자에게는 참작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한-불가리아 수교 35주년 인터뷰]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

    [한-불가리아 수교 35주년 인터뷰]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

    “불가리아에 처음 부임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한류 열풍이었습니다. 부임 전에 전해 들었던 것보다 훨씬 더 뜨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가 열린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토플로센트랄라 문화센터에서 만난 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는 “K-팝, K-드라마와 같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성공이 불가리아에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K-뷰티,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생활문화도 불가리아의 젊은 세대들의 일상에 자리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한국과 불가리아가 수교한지 3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한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불가리아는 어떤 나라인가.요구르트와 장미로 유명한 나라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불가리아는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 문화 창달의 경험이 있고,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나라입니다. 문화적으로는 이미 9세기에 고유문자인 키릴문자를 발명했는데, 이는 우리의 한글 창제 시기인 15세기 보다 600년 앞선 것입니다.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발칸반도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특히 설립된지 3년 밖에 안된 컴퓨터 과학 AI연구소인 INSAIT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습니다. 불가리아는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가치적 기반을 이미 갖춘 나라입니다. 2004년 나토(NATO) 가입과 2007년 유럽연합(EU)가입과 함께 유럽으로의 통합을 국가의 기본발전 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쉥겐 협정(회원국간 사람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에 완전히 가입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유로화가 도입돼 27개 EU 회원국 중 21번째 유로존 가입국이 될 예정입니다. 불가리아를 한국과 비교해 인구는 약 8분의 1, 국내총생산(GDP)은 18분의 1에 불과하지만 우수한 인재와 과학기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작지만 알찬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가리아와 우리나라와 관계는.지난해 양국간 교역규모는 2024년 기준 4억9100만 달러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합성수지, 기계류, 승용차, 가공기계, 화장품 등을 불가리아에 수출하고 있고, 불가리아는 사료, 직물제의류, 자동화기기, 금속광물 등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불가리아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 수는 8104명으로 2023년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유로존 가입으로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양국간 사증면제 협정이 체결되어 있어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합니다. 불가리아가 쉥겐협정에도 가입되어 있으므로 불가리아에 입국하면 여타 28개 쉥겐협정 회원국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쉥겐 회원국 전체를 기준으로 180일 기간 내에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 가능) 또 한류 열풍, SNS 인플루언서들의 양국 여행지 소개 증가 등에 힘입어 인적교류가 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K-팝, K-드라마, K-무비에 대한 불가리아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 이외에도 오페라, 연극, 발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민간 차원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오페라 하우스와 소피아 국립 오페라 및 발레 극장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상대국을 방문해 오페라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소피아 뮤직위크’ 초청으로 한국의 동서악회가 불가리아홀에서 국악 공연을 하였고,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 초청으로 부산 청년 극단인 아이컨택이 무언(無言) 퍼포먼스로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불가리아에서 개최된 국제 발레 대회에서는 한국인이 우승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김영하 작가의 ‘아랑은 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등 한국 작가의 문학작품이 불가리아어로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커상을 수상한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 작가의 ‘타임셸터’, 요르단 욥코프의 ‘발칸의 전설’ 등 불가리아 작가의 문학작품이 출판됐습니다. 올해가 한국과 불가리아 수교 35주년인데.우리나라와 1990년 3월 수교를 했습니다. 2015년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올해가 수교 35주년인데, 제 임기 중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와 같이 더 높은 단계로 격상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불가리아 대통령이 3회, 총리가 1회 방한했고, 우리나라 국무총리가 3회 불가리아를 방문하는 등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도 꾸준하게 이어왔습니다. 불가리아 측에서는 현재 한국 대통령의 첫 불가리아 방문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교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불가리아 모두 독창적 문자를 발명한 나라라는 점을 고려해 오는 9월 ‘문자와 언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의 불가리아 주요 투자 분야가 에너지이고, 원전건설에 한국기업이 참여 중임을 감안해 오는 10월 ‘한-불가리아 에너지협력포럼’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불가리아는 과거 체제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오는 11월에는 ‘전환의 경험, AI 시대의 도전’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을 불가리아측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불가리아내 태권도진흥에 기여해왔던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예산 문제로 지난 3년간 중단되었었는데 올해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중 재개할 예정입니다. 불가리아 한류 열풍은 어느 정도인가.이곳에 부임한 후 가장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불가리아에서의 한류 열풍이었습니다. 제가 부임 전에 전해 들었던 것보다 훨씬 더 뜨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K-팝, K-드라마, K-무비와 같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성공이 불가리아에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K-뷰티,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생활문화도 불가리아의 젊은 세대들의 일상에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6월 흑해 연안에 위치한 주요 도시인 부르가스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는데 50~60대로 보이는 여성분 7~8명이 다가와 갑자기 “우리는 BTS 아미”(We are BTS Army)라며 옷과 장신구 등 굿즈를 자랑해 몹시 놀랐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부르가스에서 한국어 선택과목을 개설하고 있는 중고등학교장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그 중 한 분이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곧 방영될 예정이라 너무 흥분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불가리아에서 K-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등은 물론 올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불가리아 출전팀들이 공연에서 커버한 배드빌런, 싸이커스, 뉴진스 등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드라마와 K-무비도 불가리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드라마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에 나오는 인테리어, 의상, 메이크업 등이 관심사로 부상할 정도입니다. 대사관에서는 한류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불가리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국문화의 날 등 다양한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에서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특산물이 있다면.한국에 통상적으로 잘 알려진 불가리아의 유명 제품은 요구르트, 장미유, 장미유로 만든 제품 정도일 것입니다. 저는 불가리아 와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통적인 와인 생산지인 서유럽과 북미, 남미, 호주, 뉴질랜드 와인에 비해 불가리아를 비롯한 발칸지역 와인은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가리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꼽는 것이 와인입니다. 불가리아 와인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불가리아 남부, 중부, 북부에 걸쳐 여러 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하기 때문에 다양성 측면에서도 뒤지지 않습니다. 특히 불가리아에는 마브루트, 무스카트, 미스케트, 루빈, 파미드, 두미야트 같은 고유의 포도 품종이 있는데, 이들이 만들어 내는 풍미는 전통적인 와인 강국들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멜닉 지역의 와인은 과거 영국의 처칠 수상이 광팬일 정도로 좋아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양국의 협력 발전을 위한 계획은.아직까지 무역, 투자, 인적교류 등 측면에서는 한-불가리아간 협력수준이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간 수준에 비해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한국과 불가리아간에는 역사, 문화, 지정학, 과학기술, 가치 등 많은 부분에서 공유하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이는 미래의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토대입니다. 불가리아가 차세대 주 에너지원으로 북쪽 코즐로두이 지역에 원전 2기(7호기, 8호기) 신설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여기에 우리 기업인 현대건설이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참여중입니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약 10년간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대사관으로서는 본계약 체결과 공사의 성공적 진행을 지원하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신규 원전이 완공되면 불가리아가 ‘남동부유럽의 에너지허브’로 부상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등 후속 외국인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고 산업계 전반의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한 불가리아는 과거 구소련과 러시아에 의존해왔던 무기체계를 2032년까지 환골탈태하는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최근 미국산 F-16 전투기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서는 국방비 지출을 GDP의 5%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회원국이 합의했고, 불가리아도 이 목표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방산이 최근 폴란드, 루마니아 등 불가리아 인근 국가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고, 한국의 무기체계가 NATO의 무기체계와 호환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불가리아간 방산협력 잠재력도 매우 높다고 봅니다. 다시말해 ‘원전과 방산’이라는 쌍두마차를 마중물로 삼아 한-불가리아 양국간 실질협력의 양과 질을 획기적으로 확대,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저의 대사 재임기간 중 최대 목표입니다. 아울러 불가리아내 이미 탄탄한 저변을 구축하고 있는 K-컬처를 바탕으로 양국간 문화협력과 인적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 ‘아들 총격’ 유족 “며느리·손자까지 살해 시도…신상공개는 반대”

    ‘아들 총격’ 유족 “며느리·손자까지 살해 시도…신상공개는 반대”

    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A씨(63)와 관련해 피해자 유족 측은 “참작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의 아내이자 피의자의 며느리는 22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피의자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피의자’는 ‘아버지’, 숨진 ‘피해자’는 ‘아들’ 등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입장문 재구성 먼저 유족은 “아버지는 25년여 전 저지른 잘못 때문에 어머니와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버지 A씨는 이혼 1년 전인 1999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상해·치상)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아들이 혼인할 때까지 사실혼 관계로 아버지와 동거하며 헌신했다”라고 유족은 설명했다. 또한 어머니는 8년 전 아들이 혼인한 후에야 비로소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고 유족은 부연했다. 다만 아들이 부모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정을 아버지가 인지할 경우, 아버지가 받을 심적 고통을 감안해 아들은 아버지 앞에서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고 유족은 밝혔다. 유족은 이어 “사건 당일에도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집으로 초대했고, ‘어머니는 회사 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다’는 내용까지 별도로 아버지에게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사건은 아버지인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들을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피의자에게는 참작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유족은 그러면서 아버지가 아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며느리, 손자, 지인까지 모두 살해하려 했다고 증언했다. 유족은 “아버지는 생일파티를 마치고 함께 케이크를 먹던 중 편의점에 잠시 다녀온다고 말을 하고는, 총기가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올라와서 아들을 향해 총을 두 발 발사했다. 그 뒤 아들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이들을 피신시킨 며느리가 잠시 남편을 구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오자, 총기를 재정비한 아버지는 소리를 지르며 며느리를 추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며느리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자, 아버지는 수차례 개문을 시도하며 나오라고 위협했다고 한다. 이런 정황에 비추어 “아버지는 아들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획하고 이를 실행했으나 총기의 문제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유족은 주장했다. 유족은 그러면서 “마치 피의자의 범행에 어떠한 동기가 있었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라며 근거 없는 추측을 사실처럼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나이 어린 자녀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의자 신상공개에는 반대한다고 유족은 강조했다. 유족은 “어린 자녀가 잔혹한 범행을 직접 목격했고, 피의자의 얼굴을 아는 상황에서 신상공개는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라며 “신상공개는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족 측 입장문 전문. 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은 가족을 상실한 슬픔으로 경황이 없으나,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치 피의자의 범행에 어떠한 동기가 있었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신상보도에 대한 의견입니다. 공개된 피의자의 신상정보로 피해자의 유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므로 신상공개에 반대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피해자의 자녀가 잔혹한 범행을 직접 목격한 것뿐만 아니라, 피의자의 얼굴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신상공개는 어린 자녀들에게도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에 신상공개는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피의자가 ‘이혼으로 인한 가정불화’를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하였다는 보도 내용에 관하여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은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입니다. 피의자에게는 참작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습니다. 피의자는 피해자의 모친과 25여 년 전 피의자의 잘못으로 이혼하였으나, 피해자의 모친은 피해자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혼인할 때까지 피의자와 사실혼 관계로 동거하며 헌신했습니다. 피해자의 모친은 피해자가 혼인한 이후인 지금으로부터 8년 전 비로소 피해자에게 이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다만, 피해자가 이혼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사정을 피의자가 알게 되면 피의자가 받을 심적 고통을 배려하고자, 피의자에게는 이혼 사실을 피해자가 알고 있음을 내색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같은 피해자 모친의 당부에 따라 피해자와 피해자의 아내는 피의자를 위해 이혼 사실을 알고 있다는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사건 발생 당일에도 피의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피의자를 집으로 초대한 것입니다. 이 사건 당일 피해자는 심지어 어머니께서 회사 일로 함께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별도로 피의자에게 전달했습니다. 피의자를 위해 피해자가 이혼 사실을 알고 있다는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으므로, 피의자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피의자는 피해자와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들을 모두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피의자는 생일파티를 마치고 함께 케이크를 먹던 중 편의점에 잠시 다녀온다고 말을 하고는 총기가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올라와서 피해자를 향해 총을 두 발 발사한 후, 피해자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되었습니다. 이후 피의자는 아이들을 피신시키고 숨어있던 며느리가 잠시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올 때, 총기를 다시 재정비하며 며느리에게 소리를 지르며 추격했습니다. 며느리가 다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들이 숨어있는 방문을 잠그자 여러 차례 개문을 시도하며 나오라고 위협하였으나 개문에는 실패했습니다. 즉, 피의자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획하고 이를 실행하였으나, 총기의 문제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족 측은 참을 수 없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어지는 보도 내용을 바로잡고, 피의자의 범행 진상을 알리기 위해 최근 대리인을 선임했습니다. 유족은 구체적인 내용을 경찰에 전달했으며, 추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족들이 더 이상 근거 없는 추측으로 고통받고,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이 왜곡되지 않도록 향후 이 사건 사고와 관련된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또한, 피해자의 아내가 전하고 싶은 말은 피해자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였으며, 저에게는 훌륭하고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더 나은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내인 저를 항상 아껴주고 늘 고맙다,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떠났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제 가족은 한순간에 삶이 무너졌고, 남겨진 아이들은 사랑하는 아빠를 잃은 상처와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부디, 남편의 억울한 죽음이 왜곡되지 않도록, 그리고 아이들이 이 고통을 딛고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피해자가 남긴 사랑과 기억이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두려움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배려와 침묵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아들 총격살해’ 60대, ‘성범죄’ 저지른 뒤 이혼했다

    ‘아들 총격살해’ 60대, ‘성범죄’ 저지른 뒤 이혼했다

    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A(63)씨가 과거 성범죄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1999년 6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상해·치상) 등 혐의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A씨가 전처 B씨(60대)와 이혼하기 1년 전이다. 전문가들은 이혼 이후 아내에 대한 열등감이나 복수심을 갖고 있던 A씨가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A씨도 범행 직후 범행 동기에 대해 “가정불화 때문”, “아들이 엄마(전 아내)와의 이혼 책임을 나에게 돌려 갈등이 있었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다만 현재는 “알려고 하지 말라”라며 구체적인 대답은 피하고 있다. 일단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한 상태다. 아들 부검…“총상으로 장기 손상”“증거인멸·도주 우려”…아버지 구속또한 인천 연수경찰서는 22일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지 폭발 시도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출석하기 싫다”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됐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B씨가 잔치를 열었고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가 쏜 총에 맞아 숨진 아들의 사인에 대해 “우측 가슴 부위와 좌측 복부(옆구리) 부위 총상으로 인해 장기가 손상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아울러 A씨가 설치한 사제 폭발물은 실제 가동돼 폭발할 가능성이 큰 구조로 자칫 참극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A씨의 전처가 대표로 있는 유명 에스테틱(미용) 기업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보도가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는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기업은 “A씨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고 경영활동과도 무관하다”며 “그런데도 사고 관련 문의와 보도로 인해 내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리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나 의혹들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며 “피해자 유족인 당사 임원도 더 이상 사회적 소란이나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으로 살해한 60대 ‘구속’…“도망 염려”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으로 살해한 60대 ‘구속’…“도망 염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6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인천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나 A씨는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기 싫다”며 불출석했다. A씨가 구속됨에 따라 경찰은 범행동기, 사제 총기·폭발물 제작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A씨는 그동안 범행동기에 대해 “가정불화”라고 말했을 뿐 입을 다물고 있다. 이에 A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난무한 상황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30대 아들 B씨 아파트에서 유튜브를 보고 직접 제작한 총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자신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 등이 보는 앞에서 B씨에게 2발을 발사하고 또 1발은 문을 향해 쐈다. 이날은 A씨 생일이었고 B씨가 생일상을 마련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3시간여 만인 2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에서 체포됐다. A씨는 또 서울 쌍문동 자택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페트병, 우유통, 락스통, 냄비 등 각종 통 15개에 시너 등을 담아 점화장치를 설치해 둔 폭발물을 확보했다. 이 폭발물들은 서로 연결돼 집안 곳곳에 나뉘어 설치돼 있었으며 ‘21일 정오’에 폭발하도록 시간 설정이 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터졌다면 위력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김영훈, 건설현장 불시점검…“후진국형 사고 엄단할 것”

    김영훈, 건설현장 불시점검…“후진국형 사고 엄단할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임 첫날인 22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실태를 불시 점검했다. 김 장관은 공사 현장에서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거푸집과 계단실 설치 작업에서 안전난간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고, 비계 설치 작업에서 작업 발판이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은 점, 철골 이동통로에 안전대부착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점 등 법령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됐다. 김 장관은 점검 후 현장 관계자를 만나 법령 위반 사항을 시정토록 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것을 경고했다. 또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장 노동자들에게 폭염 예방키트와 빙과류 제품을 제공했다. 김 장관은 “산재 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동자 안전에 대한 접근 방식이 과거와는 달라져야 한다”며 “반복되는 추락, 끼임, 붕괴 등 후진국형 사고나 차별로써 발생한 사고는 무관용으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매주 현장에 직접 나가 불시 점검·감독하는 한편 산업안전감독관과 직접 소통하면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을 현장에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현충원에 이어 한국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 들러 고 전태일 열사와 백기완·김금수 선생 묘역 등을 참배했다. 김 장관은 참배 후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핵심 가치로 이어 나가겠다”면서 “백기완·김금수 선생의 말씀에 따라 일하는 국민의 삶으로 들어가 노동정책의 답을 찾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실 문제를 풀어내겠다”고 약속했다.
  • ‘이곳’ 여행 간 日남성 “트랜스젠더女 무리에 강탈당할 뻔” 충격 폭로

    ‘이곳’ 여행 간 日남성 “트랜스젠더女 무리에 강탈당할 뻔” 충격 폭로

    태국 파타야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워킹스트리트에서 한 일본인 남성 관광객이 트랜스젠더 성매매 여성들에게 금목걸이를 강탈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지역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더 타이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쯤 파타야 중심가의 워킹스트리트를 걷던 한 30대 일본인 남성은 여러 명의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자신에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 남성에 따르면 이 여성들은 성매매를 제안하며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남성은 이들이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남성은 인근에 있던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여성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인파 속으로 도주했고, 다행히 금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성은 “그들이 갑자기 다가왔을 때 수상함을 느꼈다”며 “순식간에 사건이 벌어져 당황했다. 휴가 중 이런 일을 겪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형사 고소는 하지 않았지만, 경찰에 폐쇄회로(CC)TV 확인과 관광객 대상 안내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타야 경찰은 해당 사건을 계기로 현장 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특히 심야 시간대 범죄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워킹스트리트는 모두에게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한다”며 “비슷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파타야에서는 외국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 인도인 관광객이 성매매 여성과 하룻밤을 보낸 뒤 2만 바트(약 100만원)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했으며, 또 다른 사건에서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남성을 핸드백으로 가격한 뒤 귀중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일부 트랜스젠더들이 주로 술에 취한 외국인 관광객을 노려 새벽 시간대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파타야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태국 방콕 유흥가서 베트남 성매매 여성들 급증성매매 국적 상관없이 불법…언제든 검거 가능한편 최근 태국 방콕의 유흥가에서 성매매로 돈벌이하러 베트남 등지에서 온 외국인 여성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방콕에서 성매매하는 외국인 여성 대부분은 3~5개월짜리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한다. 이들은 조직적인 브로커를 통하기보다는 지인의 추천이나 서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태국에 온다고 한다. 태국 곳곳의 유흥가에서 성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태국에서의 성매매는 국적과 상관없이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의 불시단속, 함정수사 등에 언제든 검거될 수 있다. 일부 외국인 여성들은 제3국으로 가는 경유지로 태국을 선택, 유흥가에서 일하면서 다른 국가로 이주할 돈을 모으기도 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해당 매체는 베트남 등에서 온 성매매 종사 외국인 여성이 급증한다고 보도하면서 태국 정부가 이런 실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60여개 국가에 대한 태국 정부의 무비자 제도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태국과 가까운 동남아 국가 중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의 여권 소지자가 30일간 비자 없이 태국에 머무를 수 있다. 미얀마와 캄보디아 여권 소지자는 14일까지 비자가 면제된다. 한국인은 90일까지 무비자로 태국에 체류할 수 있다.
  • 영광 송이도 해수욕장 23일 개장···구명조끼 의무화

    영광 송이도 해수욕장 23일 개장···구명조끼 의무화

    영광군이 지난 18일 서남해안 대표 관광지인 가마미 해수욕장을 개장한데 이어, 23일 송이도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군은 가마미 해수욕장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30일간), 송이도 해수욕장은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25일간) 운영되는데, 올해부터는 모든 이용객들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해수욕장에서 입수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가마미 해수욕장의 대표 여름 행사인 ‘가마미 썸머페스티벌’이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마미와 송이도 해수욕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외 시간에는 입수가 제한된다.
  • “이혼 후 매일 술” 40대男 사망…방 안엔 빈 병 ‘100개’ 대체 왜

    “이혼 후 매일 술” 40대男 사망…방 안엔 빈 병 ‘100개’ 대체 왜

    아내와 이혼 후 아들과 단둘이 살던 40대 남성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폭음을 계속하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는 100개가 넘는 빈 맥주병이 놓여 있었다. 21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동부 라용주 반창 지역에서 이혼 후 아들과 단둘이 생활해 온 남성 타위삭 남웡사(44)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아들이 귀가했을 당시 아버지는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이웃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웃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침실 바닥에 가지런히 놓인 100개가 넘는 맥주병을 발견했다. 병들 사이로 사람 하나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만 남아 있었고, 침대와 가구 주변까지 병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아들은 “아버지는 한 달 넘게 맥주만 드셨고, 매일 식사를 준비했지만 음식은 전혀 드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기저질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는 “고인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술에 의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 중이다.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 중 일부는 어린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남성의 사연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술로 현실을 외면하다 결국 가족까지 버렸다”는 비판도 나왔다. 음주가 초래한 비극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260만명이 음주로 인해 사망했다. 이 중 약 160만명은 심혈관질환이나 암과 같은 비전염성 질환이 원인이었다. 또한 술(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며, 암·고혈압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급 발암물질이란 석면이나 방사성 물질처럼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뜻이다. 지난 2023년 한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과음을 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왕씨는 알코올 도수가 60도에 달하는 바이주 7병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 왕씨의 집을 찾은 그의 가족이 왕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왕씨의 지인은 “가족들이 그를 찾아갔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응급처치를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 “내게 사형 내려달라”…용인 일가족 5명 살해 가장에 檢 ‘사형’ 구형

    “내게 사형 내려달라”…용인 일가족 5명 살해 가장에 檢 ‘사형’ 구형

    검찰이 부모와 배우자, 딸 2명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장석준) 심리로 열린 이모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사업 실패 후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남겨주기 싫다는 이유로 가족 5명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사안으로 그 내용이 매우 중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일부 저항이 있었음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안타까운 심정으로 접해왔던 여느 가족 간 살인사건과 쉽게 비견되기가 어려울 정도로 지극히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그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며 “피고인의 큰딸은 독일 유학 도중 가족들을 보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예기치 못한 살해를 당했고, 작은딸은 대학 신입생으로서 청춘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씨의 범행에 대해 “가족들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여기지 않고 본인이 마음대로 그들의 생활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발상”이라며 “그에 상응하는 중형을 선고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씨의 변호인은 “피고인 본인이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어떤 변론도 원치 않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씨는 “저는 제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가족을 살해한 살해범이다”라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 사형 같은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을 내려 달라.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평생 뉘우치고 회개하며 살겠다”고 최후진술을 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4일 밤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자기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이들을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기고 이튿날인 15일 새벽 승용차를 이용해 사업차 머무는 거주지인 광주광역시 소재 오피스텔로 달아났다가 같은 날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광주광역시 일대 민간임대아파트 신축 및 분양 사업을 진행하는데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사전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무리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이씨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고, 이 소식을 접한 아파트 계약자들이 그를 상대로 사기 분양으로 고소하기 시작했다. 이씨는 자신이 진 수십억원 상당의 채무로 향후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일가족 5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선고기일은 다음 달 2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알려고 하지 마” ‘총기 살해’ 60대 “한강 가려고 했다”

    “알려고 하지 마” ‘총기 살해’ 60대 “한강 가려고 했다”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62)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경찰의 추궁에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답변하며 진술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가정불화’를 언급할 뿐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아 범행 동기는 미궁에 빠지고 있다. 다만 A씨는 범행 후 계획에 대해 “한강이나 미사리로 가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여년 전 유명 에스테틱 회사 대표인 아내와 이혼했으며, 거주하고 있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70평대 아파트는 전처의 명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2008년 전처가 매입했으며 A씨는 이곳에 혼자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피해자인 아들 B(34)씨와 이혼 문제를 놓고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아들이 이혼을 내 탓으로 몰아 다툼이 잦았다”고 진술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뉴스1은 전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는다. A씨는 “출석하기 싫다”면서도 불출석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B씨를 향해 사제 총기를 쏴 살해하고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B씨의 주거지였으며, A씨는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과 지인이 모여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던 상황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약 3시간 뒤 서울 모처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21일 정오에 폭발하도록 설정된 사제 폭발물 10여개를 발견했다. 또 A씨의 차량에서는 사제 총기 9정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A씨는 “사제 총기는 유튜브를 보며 만들었고, 범행에 사용한 실탄은 20여년 전 구매해 창고에 보관해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라포르’(신뢰관계) 형성을 시도할 방침이다.
  • 전남 농수산식품 해외 상설판매장, 수출 전진기지로 뜬다

    전남 농수산식품 해외 상설판매장, 수출 전진기지로 뜬다

    전라남도의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이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되면서 올해도 해외 상설판매장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1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백마트에서 32번째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 연간 3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는 판매장에서는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 건강식품,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의 현지 마켓과 연계해 13개 국가, 31개 지역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 이들 상설판매장에서는 냉동전복과 김, 미역, 다시마, 스낵제품, 음료 등 전남 952개 기업의 3384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남 농수산식품 해외 상설판매장의 매출은 2023년 기준 1026만 달러, 2024년 1083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1100만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농수산식품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도 중국 선양시를 비롯해 카자흐스탄과 라오스 등 4곳에 해외 상설 판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해외 상설판매장으로 선정된 매장 운영사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30만불 이상을 수입, 판매하면 임차비와 시설비, 홍보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상설판매장이 다양한 먹거리와 고품질 상품으로 해외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상설판매장이 남도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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