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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력도 깨지 못한 포옹…멕시코 ‘네 모녀 총격살해’ 사건에 공분 [핫이슈]

    폭력도 깨지 못한 포옹…멕시코 ‘네 모녀 총격살해’ 사건에 공분 [핫이슈]

    멕시코에서 열 살 안팎의 세 자매와 그들의 어머니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총격받고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세 자매는 죽음의 공포에 직면한 생의 마지막 순간에 서로 부둥켜안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살인범의 잔혹한 폭력성에 공분이 일고 있다. 미국 접경 지역인 소노라주 검찰청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헤수스 안토니오라는 이름의 남성을 붙잡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당국은 이 남성에게 주 형법 최고 형량인 징역 70년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소노라 중심 도시 에르모시요에서는 4일 도로변에서 마르가리타(28)라는 이름의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다음 날 사건 현장에서 7㎞ 떨어진 도로 인근에서 또 다른 시신 3구도 발견됐다. 이들은 마르가리타의 세 딸로, 11살 쌍둥이 메러디스, 메데인과 9살 막내 칼라였다. 현지 실종자 수색 단체 ‘버스카도레스 포르 라 파스’는 쌍둥이가 막내를 가운데 두고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들과 모친의 시신에서는 모두 총상 흔적이 발견됐다고 현지 검찰은 설명했다.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는 현지 언론 ‘메디오스 옵슨’의 로렌사 시갈라 기자는 ‘폭력이 깨뜨리지 못한 포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5년 이상 다양한 사건을 취재하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을 봤지만, 이번처럼 가슴 아픈 일은 처음이었다”며 “소녀들이 함께, 미동 없이, 서로를 안은 모습은 불의의 극한을 보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지난 6일 붙잡힌 헤수스 안토니오는 마약 밀매 집단과 관련돼 있으며, 마르가리타와 “각별한 관계”였다고 검찰에 주장했다. 세 자매의 아버지이자 마르가리타의 전 남편인 카를로스 안토니오 타피아는 7일 이들의 시신이 안치된 자기 집 앞에서 가진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수사 당국에 진범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4년 전 아내와 헤어졌으며 딸들과는 주말과 휴가 때 함께 지냈고 이들을 마지막으로 본 날이 일주일 전이었다고 말했다. 이 비극은 각종 강력 사건에 노출된 멕시코 사회에서도 ‘잊어선 안 되는 여성 살해이자 아동 살해’라며 분노를 일으키는 분위기다. 알폰소 두라소 소노라 주지사는 성명을 내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로서, 에르모시요에서 세 소녀와 그 어머니가 살해된 사건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말에는 행동이 따라야 하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확고한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200년 헌정사의 첫 여성 국가수반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에 대한 폭력 행위는 엄중 처벌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동을 피해자로 하는 사건들을 세분화해 보고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 ‘제로웨이스트’ 마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지원

    ‘제로웨이스트’ 마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지원

    서울 마포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속도를 높인다. 마포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219가구에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80세대를 대상으로 감량기 구매비의 40%(최대 28만 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올해 약 27t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매한 음식물처리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과 안정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 통해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마포구민으로, 공고일인 7월 2일 기준으로 2년 이상 마포구에 거주한 주민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청 서류를 갖춰 마포구청 자원순환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recycle02@map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는 제로웨이스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가겠다”라고 말했다.
  • 무인민원발급기 공짜시대..충북 4개 기초단체 무료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공짜시대..충북 4개 기초단체 무료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공짜 시대가 열리고 있다. 충북 증평군은 오는 1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각종 서류발급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122종 가운데 법원이 관리하는 부동산등기부등본을 제외한 121종이 공짜다.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원 편의를 높이려는 조치다. 군은 최근 ‘증평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 감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민원소통과 1대, 증평읍 2대, 도안면 1대 등 총 4대가 운영되고 있다. 군청 민원소통과에 설치된 기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민원실 창구 직원을 통해 발급받는 서류는 기존대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가장 비싼 서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로 수수료가 900원이다. 충북에서 무인민원발급기 공짜 운영에 나선 것은 보은군, 괴산군, 진천군에 이어 증평군이 네 번째다. 군 관계자는 “수수료 면제 조치는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로 부둥켜안은 채 숨진 세 자매…아동 살해 사건에 멕시코 공분

    서로 부둥켜안은 채 숨진 세 자매…아동 살해 사건에 멕시코 공분

    멕시코에서 열 살 안팎의 세 자매와 그들의 어머니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총격에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어린 세 자매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서로 껴안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 멕시코 소노라주 검찰청은 8일(현지시간)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헤수스 안토니오라는 이름의 남성을 붙잡아 기소했다”며 “그에게 법정 최고 형량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소노라 중심 도시인 에르모시요의 도로변에서 20대 여성 시신이 1구가 발견됐다. 이어 다음 날에는 이곳에서 7㎞ 떨어진 도로 인근에서 또 다른 여성 시신 3구가 발견됐다. 검찰에 따르면 뒤늦게 발견된 이들은 앞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딸들로, 11살 쌍둥이와 9살 막내였다. 쌍둥이는 막내를 가운데 두고 부둥켜안은 모습으로 발견됐으며, 시신 4구에서는 모두 총상 흔적이 있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는 현지 언론 메디오옵센의 로렌사 시갈라는 ‘폭력이 깨뜨리지 못한 포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5년 이상 다양한 사건을 취재하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을 봤지만 이번처럼 가슴 아픈 일은 없었다”며 “소녀들이 함께, 미동 없이, 서로를 끌어안은 모습은 마치 불의의 극한을 보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피의자는 사망한 성인 여성과 ‘각별한 관계’였다고 검찰에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약 밀매 집단과 관련돼 있다고 검찰은 부연했다. 각종 강력 사건에 노출된 멕시코 사회에서도 이번 사건은 ‘잊어서는 안 되는 여성 살해이자 아동 살해’라며 분노하는 분위기다. 알폰소 두라소 소노라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로서, 에르모시요에서 세 소녀와 그 어머니가 살해된 사건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확고한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과일산업 조례 제정으로 농업·건강·일자리 삼중효과 기대”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과일산업 조례 제정으로 농업·건강·일자리 삼중효과 기대”

    최근 과일산업은 단순한 식재료 공급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급식 확대, 청년농 창업 유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전략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도시 소비 중심지이자, 귀농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과일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농업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 그러나 과일은 채소나 곡물보다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기계화나 자동화도 상대적으로 더딘 분야다. 유통구조나 저장 기반 역시 열악하다. 최근 사과 가격 급등, 냉해 피해, 외국산 수입 과일 확산 사례는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반면 소비 패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일은 이미 ‘간식’의 개념을 넘어 주식 대체식 혹은 건강한 식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침 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섭취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어린이ㆍ임산부ㆍ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급식과 건강 식단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스마트팜 기반 하우스 재배, 병충해 예측 기술, 기능성 품종 개발 등은 이제 과일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딸기,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 체험형 과일은 귀농 청년과 도시 체험농업 수요를 연결하는 매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구조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바로 「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다. 조례에는 ▲생산기반 조성, ▲저장ㆍ유통 인프라 확충, ▲기후위기 대응 연구개발, ▲공공급식 연계, ▲청년농 유입 등 다양한 실행 수단이 담길 수 있다.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 입법예고를 완료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38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방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경기도 농업의 체질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종합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과일산업을 하나의 정책영역으로 규정하고,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전 주기에 걸쳐 제도적으로 육성ㆍ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 조례가 대한민국 농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부산 화명·금곡, 해운대지구에 5700가구 짓는다

    부산시는 준공된 지 30년 가까운 화명·금곡과 해운대지구의 노후 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광역지자체가 직접 노후 계획도시(신도시)에 수립하는 정비 기본계획으로 특·광역시 최초 추진사례다. 지난해 4월 통과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에 따라 용적률을 올리고 통합 재건축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부산시는 국토부와 함께 두 지구에 대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간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12월 선정할 계획이다. 화명·금곡지구 2500가구, 해운대지구 3200가구 등 총 5700가구 규모로 전체 정비 계획구역의 10%를 우선정비한다. 기준용적률은 화명·금곡지구가 현 평균용적률 234%에서 350%로, 해운대지구는 250%에서 360%로 높였고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등의 공간구조 개선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시는 이달 중 2단계(다대, 만덕, 모라, 개금·당감)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2031년에 미래 도시로의 입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부산시는 내다봤다.
  • 미래형 농업·산악 관광…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하는 장수

    미래형 농업·산악 관광…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하는 장수

    스마트팜·수직농장으로 연중 생산기후위기 대응 농업 전환에 가속도저탄소 농법으로 청년 등 창업 활용트레일레이스 성공적 개최로 주목국내 산악 스포츠의 메카로 떠올라천혜의 자연… 관광객 4년 새 3.5배로전북 동부권 산악 지대에 위치한 장수군. 인구 2만 500명의 조용한 농촌인 장수(長水)군은 오래 산다는 뜻의 ‘장수’(長壽) 마을로 이름을 알렸다.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51.2명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았다. 국내 대표 장수 마을로만 알려졌던 장수군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농업과 뛰어난 자연경관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수군은 끊임없는 행정 혁신과 도전,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변화의 시동을 걸었다. 고품질 사과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붉은색의 농산물과 한우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됐고 산악 지대는 국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전국 80여개 군 지역 중 4위,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는 인구 65만명의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와 문화 전반의 대변혁에 나선 장수군의 도전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작은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과거 장수는 관광지로서 주목받지 못했다. 산악 지대에 있어 그동안 개발과는 거리가 멀었다. “장수가 어디냐”는 말이 나올 만큼 낯선 지역이었다. 그러나 장수군은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역 미래 산업의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이 관광 자원이 됐다. ●뜬봉샘·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 선정 신무산 8부 능선에 자리한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며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곳은 금남호남정맥인 신무산을 중심으로 해 보전산지(수원함양림)로 지정된 곳이며 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인 수달, 2급인 수리부엉이·하늘다람쥐·세뿔투구꽃, 1급 지표 수종인 옆새우 등 총 1348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전국 최남단 자작나무숲과 수국정원 등이 조성돼 다양한 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근대 문화유산인 ‘수분공소’,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설화 및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된 ‘뜬봉샘’ 등을 간직하고 있는 우수한 인문학적 생태 관광지이기도 하다. 군은 생태탐방로, 에코촌 등 관련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국가의 우선 지원을 받아 보다 완성도 높은 생태 관광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장수군의 연간 관광객 수는 2021년 24만명에서 지난해 84만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 중심의 외지인 유입 비율도 급증하며 장수 관광의 전국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장수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략적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100만 관광객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장수트레일레이스’의 성공적 개최는 장수를 관광지로 주목받게 만드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수군에 ‘한국의 샤모니’라는 별칭을 안겨 주며 장수를 산악 스포츠의 성지로 만들었다. 프랑스에 있는 샤모니는 산악 스포츠의 메카다.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산악 마라톤인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지나 장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특히 호평받고 있다. 장수군이 산악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면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 협력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블랙야크’와 ‘장수 K샤모니 마운틴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에는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노스페이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지구온난화 위기는 농업에도 예외가 아니다. 재난·재해에 특히 취약하고 가격 변동성이 큰 농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농업은 불확실한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장수군은 고지대라는 특성상 온난화 영향을 늦게 마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을 나기에도 적합하다. ●행정 혁신… 적극행정 군 지역 전국 1위 또한 장수군은 기후 위기에 맞서 미래형 농업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과원 조성과 함께 저탄소 한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팜을 확대해 고효율·저탄소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기후와 무관하게 연중 생산이 가능한 공공임대 수직농장도 있다. 이곳은 청년층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 창업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장수군 변화의 시작은 행정 전반에 자리잡은 과감한 혁신이다. 군정의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하기 위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 정착은 장수군이 보여 준 진정한 역량의 출발점이었다. 성과와 역량 중심의 투명한 인사 시스템은 공직 내부에서 동기부여를 이끌었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그 결과 장수군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적극행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기관 및 2년 연속 혁신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됐다. ‘장수 만남의 광장’은 행정안전부의 인구 감소 대응 우수 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과·한우·오미자·토마토 등 레드 푸드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관광 요소를 융합한 이 공간은 지역경제와 관광을 동시에 이끄는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생활 속 복지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군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전북 최초로 ‘전북형 반할주택 100호’를 유치했고 ‘청년농촌보금자리 30호’, ‘농촌체류형복합단지 20호’ 등 사업도 공모에 선정돼 청년들의 귀촌과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새로운 레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번암·장계를 시작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읍면 소재지 중심으로는 LPG 배관망을 구축해 난방 비용을 대폭 줄이며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 [열린세상] 형사사법 체계 재설계, 허점 없어야

    [열린세상] 형사사법 체계 재설계, 허점 없어야

    지난달 초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다가 유사한 보도 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구속영장을 몰래 복사해 외부에 유출하려 한 혐의로 검찰수사관이 구속됐다는 기사였습니다. 이 수사관은 뇌물을 받아 구속된 현직 경찰관과 아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잘못된 부탁을 들어주다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된 것이지요. 다른 하나는 자신이 맡은 사건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피의자로부터 2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경찰관이 구속됐다는 기사였습니다. 여러 건의 수사를 받던 피의자에게 ‘사건을 모아서 모두 불기소해 주겠다’며 뇌물을 요구했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그는 피의자의 주소지를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관내로 옮기게 한 뒤 사건들을 이송받아 모두 처벌받지 않게 해 주었지요. 이 과정에서 실제로 조사하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조사한 것처럼 피의자신문조서를 허위로 만들기도 했고, 사건을 3년 이상 캐비닛에 처박아 두기도 했습니다. 두 사건은 수사 담당자들의 잘못된 행태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앞 사건은 사람의 문제이지만, 뒤 사건은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먼저 문제 되는 것은 피의자신문조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것입니다. 피의자신문조서는 조사하는 수사관 이외에 입회하는 수사관도 서명, 날인을 하게 돼 있습니다. 조사하는 수사관이 혹시 폭언이나 협박을 하지 않았는지를 포함해 위법 여부를 체크하자는 취지이지요. 그런데 이 사건에서는 입회했다고 서명한 다른 수사관이 조사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형식적으로 서명했다는 게 됩니다. 자체 통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문제도 있습니다. 사건을 처리하려면 팀장이나 과장의 검토와 결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에게도 일괄적으로 송부해서 검토받아야 하지요. 그럼에도 팀장이나 과장의 검토는 형식에 그쳤습니다. 심지어 사건을 송부한 것처럼 전산을 조작했음에도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지요. 캐비닛에 방치된 기록을 발견하지 못한 것도 문제입니다. 전에는 검찰에 사건이 수리되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해도 사건번호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번호가 사라져서 다시 경찰로 가면 새로운 사건이 돼 버립니다. 사건 처리가 늘어지는 것을 통제할 수단이 없다는 뜻이지요. 수사권 조정으로 사건 처리 기간이 2배 이상 늘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경찰과 검찰 사이의 무한 핑퐁 속에 피해자의 가슴에는 멍울만 깊어지는 것입니다. 뉴스를 보면서 마치 전설처럼 전해지던 1960년대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친한 지인이 한 번만 봐달라고 부탁을 하자 사건 기록을 불쏘시개로 난로에 넣어 없애버렸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지요. 그런데 모든 사건이 전산화돼 기록으로 남게 되는 2025년에 유사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쩌면 수사시스템을 바꾸는 과정에서 생긴 허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사례인 것 같습니다. 사건을 조작해도, 캐비닛에 방치해 놓아도, 심지어는 기록을 없애버려도 전산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으니까요. 게다가 챙기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결국 언론이나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사건은 피해자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묻어 버릴 수 있는 게 현재의 시스템 아닐까요. 형사사법 시스템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죄지은 사람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벌을 주고,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는 억울함을 풀어 준다’는 것이지요. 새 정부에서 형사사법 시스템을 다시 설계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간 잘못된 시스템으로 인한 폐해는 여러 방면에서 제기됐지요. 검찰과 경찰 간에 계속되는 핑퐁으로 인한 수사 지연의 문제, 책임과 권한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 수사력의 저하로 인한 문제 등이 그것입니다. 부디 이번에는 시스템의 잘못으로 인해 새로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 1차장
  • “색다른 환경서 워케이션”… 지역 특색 살린 ‘체류형 관광’ 띄우기

    “색다른 환경서 워케이션”… 지역 특색 살린 ‘체류형 관광’ 띄우기

    자치단체들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잇따라 나섰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이다.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안동 종가문화와 현대 워케이션 문화를 결합한 ‘안동 종가 워케이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도산면 선성현문화단지 내 전통 민가촌과 한옥체험관을 숙박공간으로, 옛 관아를 복원한 인리청과 형리청을 업무공간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머무르며 전통이 깃든 공간에서 일하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가양주 체험 등 종가문화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20회 진행된다. 전북 고창군과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도 이달부터 디지털 노마드와 기업형 워크숍 수요를 반영한 공유오피스형 워케이션 공간 파빌리온을 공식 개소했다. 파빌리온은 2층, 320㎡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헬스케어존(셀렉스존)과 연계한 피트니스 기능, 상하수목원 산책로, 어린이 체험 공간 등을 함께 마련해 개인, 가족, 기업 단체 모두에게 적합한 하이브리드형 업무·휴식 복합 공간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허브관 10층에 ‘해양클러스터 워케이션 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물멍 라운지’라는 이름으로 개방되는 이 센터는 해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워케이션 모델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휴식과 사색은 물론 유연한 업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전 좌석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개인 업무석, 회의실, 전화 부스, 무선 인터넷, 프린터 등 다양한 업무 편의 시설을 갖췄다. 제주도는 농업 분야에 워케이션을 접목한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에 나섰다. 농케이션은 ‘농촌’과 ‘워케이션’의 합성어로 농촌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체류 방식이다. 첫 시범사업으로 지난달 25~26일 호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 62명이 애월읍 신엄리 초당옥수수·단호박 농장에서 수확과 정리 작업에 참여했다.
  • 정형돈도 일부러 찾아먹는 ‘이것’…체중감량·소화촉진 등에 탁월

    정형돈도 일부러 찾아먹는 ‘이것’…체중감량·소화촉진 등에 탁월

    양꼬치를 먹을 때 듬뿍 발라먹는 양념이 ‘쯔란’이다. ‘쯔란’은 중국식 발음이고, 우리말로는 ‘마근’, 영어로는 ‘큐민’이라고도 한다. 쯔란은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인도, 중국, 튀르키예 등 육류 문화권에서 발달했다. 양고기처럼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데 주로 활용된다. 쯔란은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 흡수를 돕는다. 효소 활성화로, 식사 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실제 이집트의 경우 소화제 대용으로 널리 쓰인다고 한다. 쯔란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 건강도 개선한다. 쯔란에 있는 피토스테롤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은 콜레스테롤을 흡수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비타민 C, 비타민 A, 철분 등의 주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쯔란은 코미디언 정형돈이 즐겨 먹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정형돈이 양꼬치구이 식당을 찾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정형돈은 “쯔란이 참 좋아”라며 자신의 앞접시에 쯔란을 푹 떠서 옮겨담았다. 이어 양꼬치에 쯔란을 듬뿍 묻힌 채 맛있게 먹었다. 이에 정형돈의 배우자 한유라는 “이정도면 거의 새모이 아니냐”라며 “아빠의 지독한 쯔란 사랑. 이정도면 새모이다. 큐민인가 이게?”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한 때 체중감량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정형돈은 다이어트로 21㎏을 감량, 100㎏에서 79㎏까지 빠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쯔란은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쯔란은 신장과 간을 자극해서 독소를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준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을 위한 지방과 열량 연소를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쯔란은 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경감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적게 만들어 주름, 기미 등 피부노화와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자치단체, 지역 특색 살린 ‘워케이션’ 프로그램 띄우기 경쟁

    자치단체, 지역 특색 살린 ‘워케이션’ 프로그램 띄우기 경쟁

    자치단체들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이다.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안동 종가문화와 현대 워케이션 문화를 결합한 ‘안동 종가 워케이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도산면 선성현문화단지 내 전통 민가촌과 한옥체험관을 숙박공간으로, 옛 관아를 복원한 인리청과 형리청을 업무공간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머무르며 전통이 깃든 공간에서 일하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가양주 체험 등 종가문화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북 고창군과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도 이달부터 디지털 노마드와 기업형 워크숍 수요를 반영한 공유오피스형 워케이션 공간 파빌리온을 공식 개소했다. 파빌리온은 2층, 320㎡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헬스케어존(셀렉스존)과 연계한 피트니스 기능, 상하수목원 산책로, 어린이 체험 공간 등을 함께 마련돼 있어 개인, 가족, 기업 단체 모두에게 적합한 하이브리드형 업무·휴식 복합 공간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허브관 10층에 마련된 ‘해양클러스터 워케이션 센터’ 를 운영한다. ‘물멍 라운지’라는 이름으로 개방되는 이 센터는 해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워케이션 모델로 선보인다. 바다를 배경으로 휴식과 사색은 물론 유연한 업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전 좌석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개인 업무석, 회의실, 전화 부스, 무선 인터넷, 프린터 등 다양한 업무 편의 시설을 갖췄다. 제주도는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 개념을 농업 분야에 접목한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에 나섰다. ‘농케이션’은 ‘농촌’과 ‘워케이션’의 합성어로, 농촌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체류 방식이다. 첫 시범사업으로 지난달 25~26일 호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 62명이 애월읍 신엄리 초당옥수수·단호박 농장에서 수확과 정리 작업에 참여했다.
  •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로 정책 지정해야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로 정책 지정해야

    전라남도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KAPRA)·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핵심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는 ‘제4차 핵융합 에너지 진흥계획(2022~2026)’과 지난해 수립한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바탕으로 1조 2천억 원 규모의 핵융합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와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 인근의 안정적 지반과 확장 가능한 넓은 부지, 쾌적한 정주 여건, KTX 및 고속도로를 통한 우수한 교통망 등 입지 여건을 기반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나섰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유치해 켄텍에 시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 전라남도 인공태양 포럼, 인공태양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핵융합 관련 전문가 및 산업계와의 협력 체계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갖춘 데다 전력산업의 중심지이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 인프라를 갖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며 “이미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유치 등 실질적 기반을 갖춘 만큼 인공태양 산업이 부지공모 절차 없이 정책 지정을 통해 전남 유치를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거점으로 도약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거점으로 도약

    전남 나주가 에너지 신산업의 국가 전략 거점으로 새롭게 떠오른다. 국토교통부는 2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산단은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약 38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2633억 원을 투입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첨단 산업 집적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산단은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신소재·나노융합소재, 친환경 IT 산업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의 나주혁신산단, 한국전력 본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과 연계해 나주를 에너지 중심 도시로 격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나주 국가산단 사업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8월, 에너지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됐다. 그러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과 민간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전환점은 2022년이었다. 그해 3월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KENTECH이 개교했고, 12월에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올해 4월에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업종 및 토지이용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특히 이번 산단은 RE100(기업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을 지향하는 탄소중립형 산단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 국가산단은 완공 시 생산유발 3164억 원, 고용유발 1515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나주시를 넘어 전남 서부권 전체 산업 기반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 30세 마사이 전사에 반해 결혼한 16세女…15년 뒤 ‘충격 근황’

    30세 마사이 전사에 반해 결혼한 16세女…15년 뒤 ‘충격 근황’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케냐 출신 마사이 전사와 사랑에 빠져 개종까지 감행하며 결혼한 16세 영국 소녀가 최근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우며 지내는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링컨셔주에 거주하는 크리스티나 마일스(31)는 15년 전 마사이 전통 무용단 소속으로 영국을 순회하던 케냐 출신 주마 하산을 처음 만났다. 당시 16세였던 크리스티나는 마사이 공연 중 무대에서 당시 30세이던 주마와 눈이 맞았고, 이후 크리스티나가 직접 무대 뒤로 찾아가 주마에게 말을 건네며 인연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이 만남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크리스티나는 이후 5년 동안 주마를 따라 영국 각지의 해안 도시를 떠돌며 관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주마의 노동 비자가 만료되자 그는 케냐로 추방됐고, 크리스티나는 영국에 홀로 남게 됐다. 이 시기 크리스티나는 주마를 지지하기 위해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기나긴 이민 절차 끝에 주마가 영국 내 영주권을 취득하며 다시 함께 살게 됐지만,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데다 영주권 문제로 인한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악화시켰다. 크리스티나는 “결혼은 사랑만으로 지켜지는 게 아니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외부의 시련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남편의 외도를 꼽았다. 그는 “나는 항상 그에게 충실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국 2020년 이혼했고, 현재 크리스티나는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아들은 아버지와 가끔 만나고 있으며, 주마는 경제적으로 아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는 좋은 아버지이긴 하지만, 이제는 내 남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무슬림 신앙을 내려놓고 다시 기독교로 돌아가 고향에 있는 지역 교회에서 예배와 찬양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사랑 때문에 종교도 바꾸고, 고향도 떠났지만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지금은 아들과 함께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내무부의 비자 정책은 우리 결혼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며 “결혼을 허락해놓고도 갑자기 배우자를 추방하는 정부의 모순된 정책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과 결혼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영국의 이민제도와 현실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요상한 민요 나라, 청춘가, 팔도 대전… “나갈 때 한 곡이라도 흥얼거리면 성공”

    요상한 민요 나라, 청춘가, 팔도 대전… “나갈 때 한 곡이라도 흥얼거리면 성공”

    4~26일 국립극장 여름 음악축제민해경·최백호·인순이·웅산까지16회 공연·200여명 출연 ‘대규모’“민중의 노래 살아나도록 할게요” “민요라는 게 민중이 부르는 노래였잖아요. 어느 시대에나 있던 그 민중의 노래가 다시금 살아나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관객들이 공연장을 떠나면서 흥얼거리고 한 번 더 듣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성공한 거라고 봐요.” 최근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만난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49)이 ‘2025 여우락 페스티벌’(여우락) 예술감독으로서 내비친 바람이다.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인 ‘여우락’은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 축제다. 16회를 맞은 올해는 오는 4~26일 국립극장 달오름·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여우락은 16회 공연에 200여명이 출연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경기민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을 해 온 이희문은 축제에 “민요와 다른 장르 아티스트를 매칭하면 어떤 바이브(분위기)가 나올까” 하는 구상과 “민요든 가요든 우리 소리를 하는 분들이 시대와 장르를 넘어 풀어내는 모습을 보고 싶은” 욕심을 녹여냈다. 축제의 문은 4~5일 ‘요상한 민요 나라 히무니’로 연다. 스승인 경기민요 이춘희 명창이 공연을 보러 올 때마다 “이번에는 무슨 요사를 떠나 보러 간다”고 한 데서 ‘요상’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고 했다. 공연에선 가수 민해경,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와 함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민요를 펼쳐 놓는다. 이어 6일 가수 최백호와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박승원이 만드는 ‘청춘가’를 올린다. ‘민요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 최백호를 섭외한 건 어느 공연에서 그가 재즈와 민요를 접목한 ‘청춘가’를 불렀을 때 받았던 감동이 떠올라서다. 이희문은 “선생님이 ‘이젠 암기력이 떨어져 새 노래가 어렵다’고 걱정하시더라”고 웃더니 “그 덤덤한 목소리로 노래한 민요는 새로운 발견이었다. 관객들도 공감하고 모두 즐기실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9~10일에는 가수 인순이가 서도민요 소리꾼 유지숙과 ‘두 사랑 이야기’를 공연한다. 인순이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서도소리는 템포가 빠른데 바이브레이션이 깊어 경험하지 못한 소리를 낸다. 첫 곡이 ‘수심가’라 정말 수심이 깊다”고 토로했다. 이희문이 고민하는 인순이에게 한 주문은 “명창과 똑같이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다. 민요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게 공연의 취지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춘희·김수연·김광숙 명창의 ‘구전심수’(18일), 국악인 최수정·박애리·박준길의 ‘떼창 삼삼’(16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의 ‘모드’(17~18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20일 올리는 ‘남자라는 이유로’는 소리꾼 고금성과 경기민요 그룹 고만고만이 남성 소리꾼의 길을 걸으며 겪어 온 어려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다. 26일 마지막 공연은 ‘팔도민요대전’으로 꾸린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파라솔웨이브를 비롯해 다올소리, 맥거핀, 오디오바나나 등 9개 인디밴드가 각자의 스타일로 민요를 부르는데 이희문은 이 공연을 두고 “민요의 미래”라고 정의했다. “절 ‘B급 소리꾼’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A급을 지향하는 국악인들이 있다면 저처럼 B급으로 끌어내려서 친숙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는 것이죠.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 주고자 합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원 위촉

    옥재은 서울시의원,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는 서울시의원 15명과 민원 관련 외부 전문가 7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6월 27일부터 2026년 6월 26일까지이다. 위원회는 ▲의회 민원처리 종합계획 수립 ▲의회신문고 운영·관리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민원현황 분석 ▲민원 현장조사 운영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민원 대응 ▲민원 관련 법·자치법규 제도개선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운영방안이 논의됐으며, 옥 의원은 “민원 현장은 시민이 가장 절박하게 체감하는 목소리이자 정책혁신의 시작점”이라며 “시민권익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민 전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 학부모 목소리 ‘현실 해법으로... 지역 교육문제 해결에 총력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 학부모 목소리 ‘현실 해법으로... 지역 교육문제 해결에 총력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30일 ‘2025년 제3회 과천교육현안 경기도의원 정담회’를 개최하고 과천 지역의 교육 현안을 진단하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김현석 의원을 비롯해 과천 지역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홍정기 사무관, 지역교육정책과 김혜경 장학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길현주 중등교육과장, 조정미 과천교육지원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학부모들은 “지난 수년간 과천시 고등학교 교육환경 정상화를 위해 시위와 정담회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지만 여전히 가시적인 변화가 없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의 과천 연계 방안 ▲학교별 숙원사업 진행 상황 ▲중학교 과밀 해소 대책 ▲방과후 수업 출결관리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김현석 의원은 “과천 지역 고등학교의 학생 수 부족과 성비 불균형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와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관내 일부 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내신과 대입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협력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불이익이 없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은예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고교학점제가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과 역량을 존중하는 취지이지만, 일부 과목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경기이음온학교,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 선택권을 보장하고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저 역시 두 딸을 둔 아버지이자 과천시민으로서 지역 교육의 특수성에 대해 늘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학부모님들의 열의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자리로, 김현석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서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히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 송파, 찾아가는 우산 수리… 자원 아끼고 환경도 보호

    송파, 찾아가는 우산 수리… 자원 아끼고 환경도 보호

    서울 송파구가 주민들의 고장난 우산과 양산을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시작된 송파구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단순히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 주는 것을 넘어 주민의 일상 속 ‘애착 물품’을 지키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우산은 흔히 고장나면 버리고 새로 사는 소모품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가족에게 선물받은 우산, 기념일에 산 우산, 오랜 기간 함께한 우산 등 소중한 사연을 품은 물건인 경우가 많다. 수리센터에는 그런 사연을 안고 찾아오는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5280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우산 7679개를 수리했다. 특히 장마철인 7~8월에는 2400여건의 수리가 이뤄지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이용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올해에도 10월까지 진행된다. 송파구 27개 동 주민센터를 매월 하루씩 순회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접수는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1인당 최대 우산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수리비는 무료이나 부품 등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단, 고가의 수입 양산이나 부품 수급이 어려운 우산, 골프용 우산 등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산수리센터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김종길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년 쿠키뉴스가 주관한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전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체감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양육친화주택 건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책 개선에 앞장서서 조례 제정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효성 확보에 기여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규제 완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주도해, 영등포 등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로 상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김 의원의 공약 1호였던 서울상상나라 영등포 유치와 함께 서울시 저출생대책의 선도모델인 ‘양육친화주택(아이사랑홈)’ 건립을 이끌어내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토지비를 포함해 약 5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주택 380세대와 함께 서울상상나라(서남권), 키즈카페, 키움센터, 어린이집, 병원 등 다양한 양육 인프라를 집약한 국내 최초의 육아특화 복합주거단지이다. 중형 면적 위주의 설계와 최장 20년 거주가 가능한 임대방식, 저층부의 공공·민간 양육시설 집적 등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양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신길뉴타운의 6713번 버스 신설과 6008번, 6007번 공항버스 노선 개통 등 버스노선 조정으로 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이끌었고, 선유고역 사거리 목동선 경전철역 신설, 경부선 지하화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시민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본질임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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