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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사관학교, 2019학년도 79기 생도 6월 22일부터 원서접수

    육군사관학교, 2019학년도 79기 생도 6월 22일부터 원서접수

    육군사관학교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2019학년도 79기 육군사관생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설치법에 의하여 대한민국의 정예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각 군 사관학교는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 6회, 정시 3회에 저촉을 받지 않는 4년제 특수목적 대학이다. 이에 국방부 특정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한번쯤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사관학교 입시제도와 일반대학 입학전형의 차이점에 대해서 숙지해야 한다. 사관학교 입시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대학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된다. 보통 6월말에 원서접수가 이루어지며, 수능과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는 국어, 영어, 수학 1차 학과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원서접수 전에는 나이제한과 신체검사 기준 등 사관학교 지원 자격에 저촉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기준은 각 사관학교 모집요강에 공고되어 있으며 보통 모집인원의 특정 배수로 선정된다. 2019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생도 모집정원은 330명(여자 40명 포함)으로 남자는 문 ㆍ 이과 각 50%, 여자는 문과 60%, 이과 40%를 선발한다. 육군사관학교의 경우, 선발시험의 첫 관문인 1차(학과) 시험에서 남자는 모집인원의 4배수(1160명), 여자는 6배수(240명) 안에 들어야 한다. 1차 시험을 통과한 수험생은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추가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때 본인의 2차 시험 시기를 신청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8월 23일부터 9월 28일 기간 중 1박 2일 동안 육군사관학교에서 실시되며, 여학생과 재외국민 자녀들의 경우는 별도 조로 편성하게 된다. 2차 시험은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으로 구성되는데, 신체검사는 합ㆍ불제이며, 체력검정(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은 점수제로서 종목별 기준 및 점수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불합격 기준은 오래달리기(남자 1.5km, 여자 1.2km)만 있으나, 2개 종목 이상 16급(최저 등급) 획득시 2차 시험 최종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이 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우선선발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검정 종목에서 남자는 오래달리기 1.5km를 6분 49초 이내, 여자는 6분 36초 이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2차 시험 중 면접시험은 집단토론, 구술면접, 학교생활, 자기소개, 외적자세, 심리검사 등으로 구성되는데, 면접시험장에서 면접관의 질문을 잘 듣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본인의 의견을 당당히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시험 각 평가 분야에서 불합격 수준은 아니지만, 수험생 전체의 2차 시험 점수 분포를 고려하여 현격하게 저열한 지원자는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1ㆍ2차 시험 관련 내용은 전년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참조하면 된다. 육군사관학교를 지원하는 수험생의 경우 재학생 2명, 졸업생 1명까지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추천공문 접수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이며,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인원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 통과자에 한해 고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입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각군 사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입시 원서접수는 다음달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이며, 각 군 사관학교에서 공동 출제하는 1차 학과시험(국어, 영어, 수학)은 7월 2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북한 순천시와 교류하자”

    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북한 순천시와 교류하자”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북한 순천시와 교류하자”는 통일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북한의 순천(順川)시와 한글 이름도 같을 뿐 아니라, 교통의 요지이자 교육도시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남북화해 분위기에 맞춰 자매결연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도시의 인구도 29만여명(두산백과 자료)으로 전남 순천(順天)시 인구와 비슷하고, 양잠업이 활발하다. 특히 풍부한 석회석을 원료로 한 시멘트 공장이 매우 활성화 돼 있어 순천제약공장·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순천트랙터공장은 북한의 중요한 산업시설 가운데 하나다.남한의 순천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순천 역시 평라선(평양-나진)·만포선(만포-순천)·평덕선(평양-구장)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다. 1986년 준공된 순천갑문을 통해 대동강 하류와 운하로 연결돼 있다. 허 예비후보는 “북한의 순천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면 순천대학을 비롯한 관내 대학은 물론 관내 기업체들과 함께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통일시대에 맞춰 순천에서 기차로 유럽까지 논스톱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만간 전남동부지역 민주당 시장·군수 공천자들과도 함께 이런 구상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리석 틈 속에 스며든 숨결

    대리석 틈 속에 스며든 숨결

    사반세기 동안 돌에 숨통을 내 온 조각가가 ‘숨 쉬는 돌의 시간’을 반추한다. 이탈리아에서 살며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해 온 박은선(53) 작가가 10년 만에 고국에 신작을 펼쳐 놓았다.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 ‘숨 쉬는 돌의 시간’에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간 유럽에서 ‘동양적 추상 조각’이라는 평을 받으며 일궈 온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25년간 이탈리아 등 유럽 활동… ‘동양적 추상 조각’ 평 전시장을 들어서면 땅 대신 천정에서 뿌리내린 거대한 대리석 기둥 석 점이 시선을 모은다. 길이 4.1~4.7m, 한 점의 무게만 1.2t에 이르는 기둥들은 중력을 거스른 듯한 설치에 표면에 난 균열들로 여백의 공간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 넣는다. 전시장에 자리한 20여점의 작품들은 모두 매끈한 표면에 의도적으로 낸 균열들을 품고 있다. 이는 박 작가 고유의 작업 방식으로 작가 자신은 이를 ‘살아서 숨 쉬는 숨통’이라 일컫는다.25년간 대리석이라는 질료에 매달려 온 그는 재료를 쪼거나 깨 형상을 빚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대리석을 부순 뒤 다시 조립해 작품을 완성한다. 색이 다른 두 개의 대리석 판을 한 겹씩 쌓아올리며 조각의 형태를 원형이나 사각형, 원반 등으로 마름질하는 그의 작업 방식은 나무를 접붙이듯 새로운 화음과 역동성을 만들어 낸다. 특히 대리석의 표면을 의도적으로 깨뜨려 만드는 ‘균열’은 “불규칙하게 파열된 틈으로 인간의 숨결과 생동감을 불어넣는다”(류병학 평론가), “무한을 향해 솟아오르는 성장이라는 가능성 사이에서 취약함을 드러냄으로써 생의 진리를 드러낸다”(이탈리아 평론가 루치아노 카라멜)는 평을 받는다. ●대리석 부순 뒤 다시 조립해 완성… 새 화음·역동성 만들어 222개의 대리석 구를 모아 지름 2m가량의 대형 구를 완성한 ‘Sfere’는 만지면 서로 부딪히며 소리를 내며 재료에 대한 선입견을 지운다. 경희대에서 조소를 공부한 박은선은 1993년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세계적인 대리석 산지이자 미켈란젤로와 도나텔로 등 거장들이 작업 터로 삼은 것으로 유명한 토스카나주의 소도시 피에트라산타에 정착해 작업 활동을 펴 왔다. 그의 작품들은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곳곳의 명소에 설치됐다. 요즘도 매일 마스크와 귀마개부터 쓰고 작업에 매진한다는 그는 “이탈리아에서 25년간 활동하며 낭떠러지에 몰린 듯한 순간도 많았지만 위기를 넘기며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며 “내 작업은 곧 나의 삶”이라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래유산 톡톡] 보물창고 같은 서울사방, 한달도 안된 ‘전봉준 동상’…염상섭 좌상처럼 지정 기대

    [미래유산 톡톡] 보물창고 같은 서울사방, 한달도 안된 ‘전봉준 동상’…염상섭 좌상처럼 지정 기대

    지난 12일 답사단이 찾은 서울사방(중앙)은 서울미래유산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옛 서울인 사대문 안은 발 닿는 곳마다 국보, 보물, 명승, 유·무형 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가 즐비하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451곳 중 절반이 도심에 몰려 있기도 하다. 이날 코스 중에서도 보신각 타종, 보신각 지하철 수준점, 청일집(빈대떡), 미진(메밀국수), 청진옥(해장국), 도로원표, 광화문지하보도, 이순신 동상, 세종대왕 동상,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세종로공원 서울의 찬가 노래비, 세종문화회관 등이 뚜렷한 존재 이유를 가지고 서울미래유산 목록에 올라 있다.모두 13곳의 탐방 장소 중 동학농민군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이 유일한 비서울미래유산이다. 이유는 단 하나, 지난달 24일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동상 세우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서울, 그중에서도 종로 중심에 떡하니 자리잡았다. 크기나 비중 면에서 세종문화회관 앞 정지용, 교보 앞 염상섭 좌상은 댈 것도 아니다. 4월 24일은 우금치 전투에서 패해 서울로 압송된 녹두장군이 숨진 지 123년째 되는 날이다. 장군이 형형한 눈빛으로 버티고 앉은 종로네거리는 명실상부한 옛 서울의 중심지이자 전옥서 감옥 터이다. 터가 워낙 길하고 샘물이 좋아 죄와 상처를 씻어주고자 감옥을 뒀다. 녹두장군의 원도 풀어지길 바란다. 세종문화회관은 1935년 부민관, 1961년 시민회관의 전통을 잇는 문화예술의 전당이자 요람이다. 1978년 건립 이후 40년 동안 광화문 일대가 대한민국 문화 1번지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90년대 이후 서초동 예술의전당에 밀려 주춤했으나 또 한번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1년 새로운 광화문광장이 조성되면 서울의 문화예술 지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쪽 세종대로 도로가 없어지는 대신 광장으로 탈바꿈하면 세종문화회관이 광화문광장의 문화 중추로 거듭날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도심 속 알짜 복합단지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눈길

    도심 속 알짜 복합단지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눈길

    도심 속 요충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협성건설이 오는 6월,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선보이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역세권에 공동주택 ∙ 업무시설 ∙ 상업시설 ∙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돼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274가구, 지상 3층~지상 5층에는 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 192실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총 1만5,566.47㎡ 규모의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며, 지하 2층에는 롯데시네마가 들어서기 때문에 문화생활까지 가능한 원스톱라이프를 실현할 전망이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기 때문에 서울 주요 도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지하철 2호선이 서울 전역을 순환하기 때문에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시청역이나 강남역 등 주요 도심권역으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광명시와 영등포구 여의도를 연결하는 노선(총 43.6㎞)으로 올해 말 착공을 시작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조성되면 서울 도심 전역은 물론 수도권 남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핵심적인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접근이 용이해 인근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신림~봉천터널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공동주택∙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는 연면적 총 1만5,566.47㎡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게 된다. 지하 2층에는 현재 롯데시네마가 입점 계약을 마친 상황이어서 상권은 빠르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입주민 입장에서는 단지 내에서 쇼핑과 외식은 물론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는 원스톱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인근에 이마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도림천 산책로를 비롯해, 약 41만㎡ 규모의 보라매공원도 가까워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가산권과 대림동 도심을 연결하는 입지에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기존 상권을 하나로 잇는 통합상권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부산 기반 건설사인 협성건설의 서울 도심 ‘최초 진출’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협성휴포레’ 브랜드로 서울에 처음 진출하는 협성건설은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지역 중견 건설기업이다. 부산은 물론 대구, 경북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해 왔으며, 기본에 충실한 것을 원칙으로 실속 있고 튼튼한 주택을 공급하면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16년에는 계열사포함 매출액 1조 1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 500대 우량기업에 꼽힌 바 있고, 2017년 시공능력평가에서 44위를 기록하며 신흥 건설사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휴포레’ 브랜드는 ‘휴먼(사람)’과 ‘포레스트(숲)’의 합성어로, 기업 이념에 맞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힐링아파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주 김창욱 회장의 뒤를 이어 2014년 김청룡 대표가 취임한 이후 젊은 기업 문화를 만들고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실속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협성건설 관계자는 “’휴포레’ 브랜드는 자연과 조화로운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한다는 협성건설의 주거 철학을 담은 브랜드이다”라며, “수요자들이 편리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사업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시흥대로에 조성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日, 직원 관리부터 명품 판별까지… 삶에 스며든 AI

    보험사도 ‘고객 맞춤’ 위해 도입 양조장은 ‘정종 데이터’ 연구 중 신칸센(고속철도) 공사를 수주하면서 다른 업체들과 담합을 했다가 기소된 일본의 대형 건설업체 오바야시가 다음달부터 직원들 관리를 위해 모든 사내 이메일의 송신자와 수신자, 내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개인 사생활 침해 소지가 다분한 이 일을 수행하는 것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다. 이메일 주소에 동종 업계로 여겨지는 회사나 사람은 없는지, 이메일 내용에 짬짜미를 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단어나 문구는 없는지 등을 샅샅이 훑어낸다. 일본 최대 보험사인 일본생명은 내년 4월까지 영업 일선에 AI를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상품을 자동으로 판단하는 AI 탑재 단말기를 5만명에 달하는 전체 영업사원에게 나눠 준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생명이 개발한 AI는 4000만명 규모의 고객 정보를 집약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약자의 나이, 수입, 가족 구성 등에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골라 제시한다. AI를 활용한 경영과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이 일본 산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기는 어느 나라고 마찬가지이지만, 일본은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에 더해 노동력 감소에 따른 당장의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AI의 현장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고명품 유통업체 고메효는 가방이나 보석 등의 매입에 AI를 활용하기로 했다. 제품의 위조 여부를 가리고, 적당한 가격을 매기는 게 AI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고메효에는 약 300명의 감정사가 1년에 약 140만점에 대해 진위 판별과 가격 책정을 하고 있으나 이를 AI로 넘긴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I의 활용을 통해 일손 부족에 대응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겨난 인력의 여유를 경매 등 새로운 성장동력에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테현 니노헤시의 한 양조장에서는 AI를 이용한 정종 생산을 연구하고 있다. 기술자들이 양조용 쌀의 품종과 정미율, 수온 등에 맞춰 물에 쌀을 불리는 시간을 재고 있다. 양조장 사장은 “1%라도 물 흡수율이 바뀌면 술맛이 바뀐다”며 “장인이 판단한 제조기법을 AI에 데이터로 담아 최적의 결론을 도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마로니에서 만나는 뜻밖의 동심

    마로니에서 만나는 뜻밖의 동심

    어린 시절 놀이·모자 제작 체험 15분 연극제·초청공연 관람서울 종로구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및 소나무길에서 제12회 대학로거리공연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소극장협회가 주관하고 종로구, 서울시 등이 후원하며 39개 팀 22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축제의 주제는 ‘뜻밖의 동시(童詩)’이다. 아주 작은 발견에도 가슴 뛰던 어린이의 감각을 되새기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 준다는 목표다. 본행사에서는 마로니에공원 이미지를 상상하며 모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어린이체험 워크숍, 대형 인형을 활용해 어린 시절에 하던 놀이를 해 보는 봄날의 산책 등 5개 공연이 펼쳐진다. 극단 사다리의 생의 움직이는 극장, 류장현과 친구들의 아드레날린 드라이브2, 마임공작소 판의 움직이는 그림 등 4개의 공동제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초청공연으로 극발전소 301의 ‘악당타파 영웅전’, 극단 하땅세의 ‘오버코트’, 콤마앤드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 바바서커스의 ‘맹랑별곡’ 등 15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어 협력페스티벌에서는 총 6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15분 연극제를 개최한다. 젊은 창작자와 관객이 만나 소통하는 시간으로 프로젝트 만물상, 극단 시지프 등이 참여한다. 마로니에 예술시장, 어린이체험 워크숍 및 작가와의 만남 같은 부대행사 등도 준비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6·12 북미 정상회담] 리비아 핵무기 25t 보관 중인 ‘원폭의 고향’

    [6·12 북미 정상회담] 리비아 핵무기 25t 보관 중인 ‘원폭의 고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반출 장소로 지목한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는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을 만든 미국 핵 연구의 중심지이자 핵물질 저장고로 꼽힌다.볼턴 보좌관은 취임 전인 지난 3월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13~14년 전 리비아의 핵무기를 폐기하면서 오크리지의 창고에 핵 시설물을 보관하는 것과 비슷한 협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곳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테네시주 동쪽에 있는 오크리지는 인구 2만 9000여명의 작은 도시로 1942년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을 만들어 낸 ‘맨해튼 프로젝트’의 산실로 불린다. 당시 미국 정부는 나치 독일과 원자폭탄 개발 경쟁을 벌이면서 미국 전역에 연구 도시 3곳을 급속히 건설했다. 동남부의 오크리지, 서북부의 워싱턴주 리칠랜드 핸포드, 서남부의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다. 이 도시들은 1943년 완공됐지만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지도 위에 표시조차 되지 않는 등 비밀에 부쳐졌다. 이 가운데 로스앨러모스는 핵무기 설계 및 연구시설을, 리칠랜드 핸포드는 핵연료 재처리 시설을 맡았다. 오크리지는 맨해튼 프로젝트의 본부이자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 곳으로 냉전 종식 후에는 핵물질과 관련 장비의 저장고 역할을 하고 있다. 오크리지에는 우라늄 농축 공장인 K25와 K27 시설, 에너지 계획을 담당하는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 시험용 플루토늄 제조 원자로인 X10 흑연감속형 원자로, 고농축우라늄(HEU) 물질을 관리하는 Y12 국가안보단지 등이 있다. Y12 단지는 1945년 원폭을 위한 우라늄 농축을 최초로 이뤄 ‘원자폭탄의 고향’이라고 불린다. 이곳에서 만든 원폭은 그해 8월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다. Y12 단지는 미국은 물론 리비아, 카자흐스탄 등으로부터 넘겨받은 핵물질을 보관 중이다. 2004년 1월 리비아에서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한 모든 것을 수송기에 실어 오크리지의 핵 관련 시설로 옮겼다. 중요 문서, 우라늄 농축에 사용되는 원심분리기, 장거리미사일용 탄도미사일 유도장치 등을 망라해 25t에 달한다. 1994년에는 소련이 해체된 뒤 카자흐스탄에 남아 있던 HEU 600㎏을 반출한 ‘사파이어 프로젝트’가 ORNL에서 진행됐다. 당시 연구소 관계자가 극비리에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곧이어 수십명 규모의 연구원들이 관련 장비를 항공기에 싣고 다시 방문해 HUE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3월 칠레가 HEU를 이곳으로 넘긴 것이 가장 최근 사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와우! 과학] 20대 몸으로 130세까지 생존…불로장생 가능하다

    [와우! 과학] 20대 몸으로 130세까지 생존…불로장생 가능하다

    미국 하버드대학 스타트업 연구기업이 20대의 몸으로 130세까지 살 수 있는 ‘불로장생’의 방법을 찾는 연구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에 따르면 하버드의과대학의 조지 처치 교수가 하버드대학과 공동 설립한 연구기업 ‘리쥬비네이션 바이오’(Rejuvenate Bio)는 최근 비글 종(種) 개를 대상으로 신체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기업에 따르면 해당 연구가 성공할 경우 인간은 20대의 몸으로 130세까지 생존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미 노화가 상당부분 진행된 인체라 해도 인체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것까지 가능하다. SF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이러한 주장이 단순한 가설에 지나는 것은 아니다. 처치 교수 연구진은 이미 비글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신체의 노화를 치료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각기 다른 유전자 60개 이상을 찾아냈으며, 조만간 인체를 대상으로 한 실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과거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실시했으며, 현재는 비글에게 새로운 DNA를 주입해 신체를 젊게 만드는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일부 개에게서는 새로운 DNA를 주입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심장 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처치 교수는 지난 주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한 인터뷰에서 “개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통과되고 나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도 더욱 빨라진다. 무엇보다 안전한 ‘회춘’(Rejuvenate) 방법을 찾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개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처치 교수의 연구기업은 2015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노화된 쥐의 신체나이를 젊게 만드는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때 활용된 유전자 치료는 동물의 세포를 노화되게 하는 바이러스에 회춘과 관련한 새로운 DNA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한편 해당 글이 실린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MIT가 발행하는 기술 분석 잡지이자 미래기술과 관련해 가장 저명한 간행물로 평가받는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외교부 △주 불가리아 대사 정진규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권동석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김영관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 △행정법제국장 김기열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팀장급 △정책조정과장 김준민 △행정관리과장 이상로 △국정과제관리과장 이승규 규제총괄과장 김달원 △규제정책과장 이한형 △청렴법무과장 이상법 △교통정책과장 김희순 △사회정책총괄과장 송민섭 △안전정책과장 정은영 △시민사회협력행정관 김민정 △뉴미디어행정관 양지연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총괄팀장 정동혁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 부단장 김규형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 총괄기획팀장 권대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연구실장 △산업혁신연구실 연구위원 박승국 △경제금융연구실 〃 박선구 △미래전략연구실 〃 홍성호 ◇연구기획위원 △산업혁신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이종광
  • 칸타월드패널, ‘스모커 패널’ 구축…담배시장 소비 추세 관찰나서

    칸타월드패널, ‘스모커 패널’ 구축…담배시장 소비 추세 관찰나서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 칸타월드패널이 ‘스모커 패널’을 구축해 급변하는 담배 시장 소비 추세 관찰에 나섰다.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은 ‘식료품, 생활용품, 화장품, 개인용품, 베이비용품’과 같은 소비재 시장 내 소비자 구매행동 패턴을 분석해 왔다. 이와 함께 이제는 소비재 시장뿐만 아니라, ‘스모커 패널’을 구축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되는 흡연자 기준, 대표성을 지닌 스모커의 구매행동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매일 수집된 동일한 소비자의 구매 기록 데이터는 일종의 빅데이터로 ‘어떤 소비자가, 주로 어떤 제품 혹은 브랜드를, 어디에서,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수량을 구매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한지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수도권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이미 20%에 육박한다. 이는 관련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전통적인 일반 담배 시장에서 점유 우위를 차지하던 브랜드의 입지가 위협받을 정도이다. 이렇게 일반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옮겨가는 소비 추세가 트렌드가 될지, 한낱 유행으로 그칠지 어느 누구도 예단할 수 없는 가운데, 칸타월드패널이 트래킹한 실질 소비자 담배 구매 데이터는 전반적인 수도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담배 타입이나 브랜드 별로 구매하는 소비자 프로파일은 어떻게 상이한지 ‘성별, 연령, 가구 구성, 소득 수준’ 등 다각도에서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누적되는 동일한 소비자들의 구매 기록은 신규 구매자나 이탈자 혹은 라이트 유저나 헤비 유저를 구분하고, 나아가 브랜드 경쟁력을 분석하는 데 매우 용이하다. 축적된 구매내역을 통해 해당 브랜드 소비자들이 주로 어떤 담배 타입이나 브랜드로 옮겨가는지, 그에 더해 특정 타입과 브랜드로 전환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점들은 바로 설문을 통해 심층 분석할 수 있다. 기존 소비재 브랜드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토대로 시장 현황 및 트렌드 변화를 파악할 뿐 아니라 시장 점유율, 브랜드 로열티 등 자사와 경쟁사와의 포지셔닝 파악, 구매자 프로파일 등의 정보를 얻어 마케팅과 상품 기획에 적극 활용해 왔다. 스모커 패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칸타월드패널 오세현 대표는 ”최근 담배 시장은 급격한 소비 추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소비자 관련 데이터의 면밀한 추적 관찰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해외캠프 폭행방조 혐의’ D양 무혐의 결론, 센터장도 책임 벗어

    창원지검 진주지청 무혐의 처분 ‘해외캠프서 폭행... 가해학생 부모가 센터장’ 기사(2017년 9월13일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여고생의 아버지이자 행사를 개최한 다문화센터장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9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따르면 피해자 A(14)·B(13)양 측이 D(18)양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협박 혐의와 폭행치상 방조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했다. 또 D양의 아버지이자 행사를 개최한 E씨의 캠프 관리·감독 부실 혐의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A·B양 측은 지난해 8월 12일 오후 9시쯤 인도네시아 캠프에 참가했다가 C(17)군으로부터 뺨을 맞았고, D양이 폭행을 만류하지 않고 폭행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참가 학생들 사이에 일부 폭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D양 등의 가담 부분은 주장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D양은 폭행사건이 일어난 장소로부터 10~15m 이상 떨어진 장소에 있었고, 함께 있었던 목격자의 증언 등을 비추어볼 때 폭행을 부추겼다고 볼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D양 등은 피해자들이 뒤에서 자신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것을 전해 듣고 공개된 장소인 버스 안에서 훈계 차원에서 경고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 검찰은 “C군이 피해자를 폭행할 때 D양이 폭행을 용이하게 하는 행위가 없었다”고도 판단했다. 센터장 E씨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책임과 도덕을 가장 중요시하는 다문화센터 대표로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며, 제9기가 되도록 잘 운영해 온 해외 캠프도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E씨는 “특히 딸이 이 사건이 보도되면서 자신을 비난하는 부정적인 댓글들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학교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하는 등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울 만큼 힘들어 한다”면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가 내린 잘못된 결정도 바로잡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 걷기 좋은 봄날, 당진으로 성지 순례 가볼까

    이 걷기 좋은 봄날, 당진으로 성지 순례 가볼까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까지 이어지는 ‘버그내 순례길’이 봄날 걷기 좋은 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승률 당진시 주무관은 8일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문한 뒤 5만여명에 그치던 이 길을 찾는 천주교 신자와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 연간 20만명에 이른다”며 “한국관광공사도 최근 5월의 추천 길로 선정했다”고 했다.합덕 장터의 옛 지명인 ‘버그내’에서 유래한 이 길은 우강면 송산리 솔뫼성지에서 출발해 합덕제~합덕성당~원시장·원시보 우물터~무명 순교자의 묘를 거쳐 합덕읍 신리성지까지 가는 13.3㎞ 코스다. 2013년 말 당초 비포장 길을 일부 포장하고 안내판과 쉼터 등을 설치하는 등 정비를 했다. 합덕제는 신라 말 견훤이 만들었다는 저수지로 지난해 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세계 관개(灌漑)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 여름철 연꽃이 장관이다.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1821~1846) 신부의 탄생지이고, 합덕성당은 1929년 건립돼 고풍스럽다. 이 일대는 한국 초기 천주교에서 가장 많은 신자와 순교자를 배출한 신앙과 힐링의 명소다. 조선시대 ‘충청도의 사도’로 불린 순교자 이존창이 살았던 예산군 여사울과 인접해 이 주변에 천주교가 번창했다. 천주교 순교와 박해의 역사가 서린 순례길이지만 좌우로 논밭과 사과 농장 등 전통 농촌 풍경이 펼쳐져 마음의 여유를 제공한다. 장 주무관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년이 되는 2021년에는 버그내 순례길 주변의 공소(신자들이 예배 보던 작은 성당)를 복원하고 스탬프 투어 등 새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할 계획”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방문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도현 베트남 대사 발언 논란... 외교부 “필요한 조치 취했다”

    김도현 베트남 대사 발언 논란... 외교부 “필요한 조치 취했다”

    김도현 신임 베트남 주재 대사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한 배경에 대해 친미 외교부의 역할이 줄어 가능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다. 이에 대해 외교부 측은 내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개별 공관장에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김 신임 대사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잘된 것은 친미적인 외교관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외교관은 오직 국익파만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베트남 대사 발탁은 올바른 외부 목소리를 듣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이자 그동안 받은 박해에 대한 명예회복”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외교부 내 일명 ‘자주파-동맹파 갈등 사건’에 휘말려 외교부를 떠나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노 대변인은 “김도현 대사가 며칠 전에 초임 공관장으로 부임했다”며 “앞으로 언론 인터뷰 등을 가질 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돼서 내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취한 조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을 자제하겠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K-뷰티의 교두보 역할하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K-뷰티의 교두보 역할하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코스모뷰티서울)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홀에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이너뷰티&헬스존)’와 동시 개최된다. 1987년부터 개최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를 통해 매년 국제인증전시회로 인증받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전시회로, 매년 양과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해외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져 지난해 17개국 36개사에서 직접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Beauty와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해외바이어 약 2,500여 명과 국내 바이어 약 19,000명이 참관하며 국제적인 행사임을 입증하였다. 올해는 주중 3일동안 B2B 중심의 행사로 진행되는만큼 참가업체들이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 화장품, 미용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산업의 트렌드와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을 제시할 ‘2018 코스모뷰티서울’은 ㈜한국국제전시, ㈜한국미용산업협회 주최 및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중앙회, (재)서울산업진흥원, (사)대한화장품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B2B전문 전시회로,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를 위한 올해의 루키 특별관 ‘Lookie of the Year’ ▲참가업체와 사전 등록한 참관 바이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온라인에서 상호 정보를 미리 공개하여 자율적으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네트워크(OPEN-NETWORK)’ 서비스 ▲참가업체 및 바이어 모두에게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과 ‘1:1 비즈매칭 프로그램’ 등 국내ㆍ외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을 통해 초청된 약 80개사의 바이어들과 본 박람회의 참가업체가 매칭된 상담 건수는 약 700건, 오픈네트워크를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 바이어들의 자율적인 사전 미팅 매칭이 약 500건이상 성사되어 전년도를 훨씬 뛰어넘는 비즈니스 성과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한국미용산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함께 개최된다. 이외에도 화장품 및 미용 산업 특성상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산업세미나에는 ▲유럽 화장품 인증 ▲한국미학과 서양미학의 차이를 통한 서양권 마케팅 전략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세미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전략 ▲아마존을 통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카카오헤어샵 초고속 성장 매장 노하우 등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세미나들이 진행되고, ▲아시아퍼시픽 스켄케어 시장 ▲2018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2018 헤어트렌드 ▲ 중국온라인 시장 트렌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트렌드를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트렌드 세미나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장업신문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웰니스 투데이의 ▲스파&허벌 서울 2018 컨퍼런스, CMN의 ▲제17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 IBH의 ▲IBH Professional 사업설명회, (사)대한화장품협회의 ▲수출국 다변화 교육 세미나, 코스인의 ▲2018 국제 천연 유기농화장품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사)국제미용교류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2018국제미용대회’도 개최된다. 컨퍼런스 및 대회 참가신청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본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발표회(㈜에이치엘씨그룹, 주식회사 앰팩플러스, ㈜루시앤코, ㈜에스엘씨, 유쾌한생각)가 11일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 주관 특별관으로는 ▲장업신문 주관 ‘원∙부자재관’, ▲월간BI 주관 ‘에스테틱∙스파관’ ▲코스인 주관 ‘천연유기농화장품관’이 구성되고, 지역 단체관으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제주산학융합원 등의 지원을 통해 참여하는 단체관이 구성되어 국내 화장품∙미용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었다. 본 박람회의 전시품목은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네일∙풋∙타투 등이 있으며, 원료 및 화장품 제조사부터 생산, 유통, 수입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관련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출품품목 중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와 ‘우먼즈케어’ 제품이다. 최근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는 뷰티 디바이스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박람회에서도 LG전자 뷰티디바이스 ‘프라엘’을 필두로 듀얼소닉, 브이랑, 홍이화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위생용품 부작용 파문으로 위생용품의 성분이나 원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가 높아져 안전한 위생용품과 여성청결제를 생산 및 유통하는 국내∙외 업체(Diva International Inc, 웨트러스트 등)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에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내 ‘이너뷰티&헬스존’에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역할과 올바른 이너뷰티, 미용 용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문화된 뷰티&헬스 산업의 비즈니스 장으로 마련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다이어트식품 ▲건강기능식품 ▲미용용품 ▲기능성 음료 등이다. 본 박람회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마지막 날(11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주최 사무국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2019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실에서 개최되며, 2019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동기간 B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차세대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 중…원자력 르네상스 다시 열릴까?

    [고든 정의 TECH+] 차세대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 중…원자력 르네상스 다시 열릴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원자력 르네상스라는 단어가 나올 만큼 원자력의 부흥기였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반대가 커졌지만,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신형 원자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입니다. 하지만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예상보다 빠른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다시 원전에 대한 반대 여론을 확산시켰습니다. 주요 선진국들은 신규 원전 도입에 소극적이거나 아예 탈원전으로 정책 기조를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려가면서 차세대 에너지의 주도권이 화석 연료나 원자력에서 점차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원자력 시대가 끝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중국, 러시아 및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원전이 건설되거나 건설 예정인 곳도 많은데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전보다 훨씬 안전한 원자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미국 역시 원자로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중단한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미국 에너지부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누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는 획기적으로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 원자로와 누스케일 원자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모듈식 구조입니다. 기존의 원자로는 일반적으로 모든 연료봉을 하나의 원자로 안에 넣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소한 문제로 전체 시스템을 정지시켜야 했고 만에 하나라도 사고가 생기면 핵연료 전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누스케일 SMR은 지름 2.7m, 높이 20m의 독립된 압력 용기로 각각 50㎿의 발전 용량을 가진 소형 원자로를 외부 환경과 격리된 콘크리트 수조에 여러 개 넣는 방식입니다. 각각의 모듈에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터빈을 돌립니다. 모듈식 구조 덕분에 문제 발생 시 해당 모듈만 교체하거나 수리하면 됩니다. 더구나 핵연료를 한데 집중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멜트다운(meltdown, 노심용해)가 설령 일어나더라도 처리가 쉽고 덜 위험합니다. 추가적인 장점은 해체 과정도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원자로는 해체 과정이 건설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모듈식 원자로는 기존의 원자로 대비 해체가 한결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매우 단순한 구조입니다. 원자로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었던 비결은 내부에 펌프처럼 움직이는 복잡한 부품을 제거한 데 있습니다. 이 미니 원자로는 내부의 1차 냉각제의 자연적인 대류 현상을 통해 냉각제를 순환시켜 2차 냉각제를 증발시키는 구조입니다. (개념도 참조) 사실상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고장이 날 가능성이 적고 전원이 차단되는 상황에서도 냉각제는 계속 순환해 냉각이 이뤄집니다. 마지막 안전장치는 거대한 콘크리트 수조입니다. 각각의 모듈이 물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만약에 2차 냉각제가 고갈되더라도 외부의 물이 모듈을 냉각하게 됩니다. 동시에 막대한 양의 물이 외부의 충격을 완화하는 구조로 지진 등의 충격에 훨씬 안전한 구조입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물론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나기 매우 어려운 구조입니다.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는 2026년까지 누스케일 파워가 12개의 모듈로 된 첫 번째 SMR 원자력 발전소를 아이다호에 건설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여기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입증한다면 SMR이 미래 원자력 발전의 중흥을 이끌 신기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SMR 역시 처치 곤란한 핵폐기물을 남기는 점은 마찬가지이고 방사능 누출 사고 가능성이 0%라고 할 수 없어 기존 원자력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궁극적인 문제의 해결책은 핵융합 반응처럼 위험한 방사성 폐기물 및 자원 고갈의 우려가 없는 차세대 에너지원일 것입니다. 다만 그 중간 단계로 차세대 원자로의 역할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사진=누스케일 소형 모듈식 원자로의 구조(NuScale Power)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6·13 재보선 인물] “송파을 ‘승패 바로미터’… 당선 땐 중앙정치서 역할 모색”

    [6·13 재보선 인물] “송파을 ‘승패 바로미터’… 당선 땐 중앙정치서 역할 모색”

    “정치 혁신” 당대표 출마 시사 한국당 후보 배현진 前앵커 언론탄압 피해자 설정 부적절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일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이에 합당한 중앙정치에서의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8월 당대표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삼전로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송파을은 이번 재·보선(여야 승패)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선 의원 출신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최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의 혁신안을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역 연고가 없음에도 송파을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송파을은 민주당으로서는 험지이다.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고 청년과 은퇴세대, 부자와 서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유권자들의 정치적 수준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6·13 재·보궐선거의 승패가 달린 곳이기 때문에 나서게 됐다. →경쟁 상대로 확정된 자유한국당 배현진 전 앵커의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이다. -(배 후보의) 토론회 수상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인데 단순한 기억 불분명일 수도 있다. 다만 배 후보가 언론탄압의 피해자로 본인을 설정한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자로서는 적절한 설정은 아니다. 송파을의 미래 비전, 정치·정당의 개혁 등 각종 소신을 함축해 송파을 주민들에게 판단을 구해야 하는 게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일 아니겠나. →20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고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직을 제안받았음에도 국회를 선택한 이유는. -당시 불출마는 야권 분열 상황에서 공천 혁신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했기 때문에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을 위해서는 정치·정당 혁신이 필요하다는 게 제 소신이다. 이미 지난 대선 때부터 생각했던 일이고 대선 이후 대통령에게도 집권당을 안정시키는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입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높은 지지율로만 야당을 압박할 게 아니다. 야당 의원의 요구를 진정성 있게 듣고 설득해야 한다. →문 대통령 지지 성향 당원들로부터 경선을 비롯해 많은 지지를 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트위터를 재밌게 쓰지 않는데 공감을 많이 한다. 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어려웠을 때 함께했던 대표적인 사람이라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 같다. 또 정발위 활동에 당원들이 공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현응스님, 유흥주점 ‘왕 고객’?…카드내역 공개돼

    현응스님, 유흥주점 ‘왕 고객’?…카드내역 공개돼

    현응스님이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에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조계종의 큰스님인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을 둘러싼 숨겨진 처와 자식, 학력 위조, 사유재산 소유, 성폭력 등에 대한 의혹들을 파헤쳤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전 해인사 주지이자, 총무원 교육원장인 현응 스님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고발 글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해당 글의 작성자를 만나 성폭력 피해자가 한 명이 아니라 복수의 인물인 것을 밝혀냈다. 또한 ‘PD수첩’은 현응스님이 주지로 재직하던 당시의 해인사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확보했다. 카드 사용내역에 따르면 현응스님은 유흥주점 사장들에게 꼭 모셔 와야 할 ‘왕 고객’이었다 유흥업도 관계자는 “솔직히 얘기해서 (스님들) 오면 잔치다”라며 “2차도 당연히 간다. 남자들이 왜 오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해빙 분위기…인천 영종도 대형 개발사업에 ‘파란불’

    남북 해빙 분위기…인천 영종도 대형 개발사업에 ‘파란불’

    인천은 대북 교류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지리적, 경제적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에 남북 해빙 분위기를 타고 지역 내 대형 개발 프로젝트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우선 2010년 이후 중단된 인천항~남포항 교역 재가가 예상되고, 강화 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재개 여부도 관심사다. 앞서 인천시는 북한과 가까이 위치한 강화 교동도에 산업단지를 조성한 후 남측 자본과 북측 노동력이 어우러지는 남북경제협력 프로젝트를 구상한 바 있다. 경제계도 기대감을 표출했다. 지난 27일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이 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개성공단과 해주를 연결하는 서해경제협력벨트의 중심지이자 중국, 러시아를 연결하는 환황해권의 경제 중심지를 꿈꾸는 도시로 이번 회담이 꿈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동안 북핵 문제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자본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면서 외국인투자 활성화로 신성장 동력 마련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을 품고 있어 대한민국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인천 영종도에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대거 진행 중으로 외국인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MGE그룹은 약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영종도에 K팝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한류 테마파크인 인스파이어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스파이어리조트에는 테마파크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6성급 최고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인천 영종도에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작년 4월 개장했고 올 하반기에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년간 120만 명이 방문하며 본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단시티에 조성되는 시저스카지노는 지난해 9월 1단계 사업이 착공됐고 오는 2021년 1단계가 준공된 후 영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종지구 무의쏠레어복합리조트가 2022년 준공,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워터파크와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하는 한상드림아일랜드가 2020년~2021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를 도입했다.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최대 12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영종도에서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영종도 내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미단시티굿몰은 오피스텔 분양을 거의 마감하고 상가 분양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상가의 경우 동대문 디오트에서 1800여 브랜드가 입점 계약을 완료했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사인 미단시티굿몰은영종도 내 시저스카지노 인근에 위치하게 된다. 총 4개동, 지하3층~지상 5층, 상업시설 1781실, 오피스텔 168실, 면세점(예정) 209실, 주차대수 940대로 구성된다. 강남 홍보관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고 인천 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로에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참가자 모집

    이천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참가자 모집

    경기 이천시는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초.중학생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를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1일까지이며, 신청자 중 15가족을 선정해 5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매주 샐러드 빵, 마카롱, 불고기 떡찜, 버섯 탕수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본다. 접수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팩스, 방문,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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