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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예비군 동원령 내린 푸틴, 인류의 공적 되려는가

    [사설] 예비군 동원령 내린 푸틴, 인류의 공적 되려는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제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에 필요한 병력 확보를 위해 30만 예비군 동원령을 발동했다. 소련 시절이던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동원령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다. 허풍이 아니다”라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국제사회는 이 결정을 일제히 비난하고 있으며, 러시아 전역에선 반전시위와 국외 탈출도 속출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인류의 공적이 되지 않으려면 동원령을 즉각 철회하고 평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 이번 동원령은 지난 2월 24일 푸틴 대통령의 도발로 시작된 이른바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이 기대와 달리 러시아에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반전을 위해 던진 초강수 카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푸틴 대통령은 속전속결로 우크라이나를 장악할 요량이었다. 하지만 명분 없는 도발에 서방 진영과 우크라이나가 강력히 저항하면서 전쟁은 7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그사이 자국 병사만 수만명 넘게 잃었고 북동부 하르키우주 등 점령지의 10%는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국민은 물론 전 세계를 전쟁의 공포와 경제위기로 몰아넣는 선전포고와 같은 동원령 발동 대신 종전협상을 벌여야 한다. 미국와 유럽 등 서방 진영은 물론 그동안 러시아에 우호적이던 중국조차도 정전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 국제사회는 침략 당사자인 러시아가 전쟁 중단을 위한 유엔 안보리 의결을 막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러시아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박탈하는 데도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정부는 이번 러시아발 긴장 고조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하고 대응하길 바란다.
  • [대만은 지금] 美·캐나다 군함, 대만해협 동시 통과...대만은 ‘환영’

    [대만은 지금] 美·캐나다 군함, 대만해협 동시 통과...대만은 ‘환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C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군이 나설 것이라고 밝힌 후, 미군 제7함대는 구축함 USS 히긴스호가 캐나다 호위함 HMCS 밴쿠버호와 함께 20일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고 대만 언론들이 21일 전했다.  미국 제7함대는 대만해협에서 군함이 이동한 수역이 국제법의 공해상에서의 항행과 비행의 자유가 적용된 범위 내로, 인근 연해 국가 영해 범위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21일 대만 국방부는 전날 미국 구축함 1척과 캐나다 호위함 1척이 대만해협 남쪽에서 북쪽으로 항해했다고 확인했다. 국방부는 이어 대만군이 전 과정에 걸쳐 주변 해상과 영공의 동태를 감시했고, 상황은 정상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군 군함과 캐나다 군함이 대만해협을 동시에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대만 외교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외교부는 미국을 비롯한 비슷한 이념을 가진 국가들이 최근 중국 군사 행동이 지역 및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심각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며 이는 민주 동맹국의 확고한 반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했다. 어우장안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해협이 국제 수역으로 법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항해의 자유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미국과 캐나다의 구체적인 행동은 미국과 캐나다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대만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20일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하거나 대만 남서쪽 방공식별구역(ADIZ)를 침범한 중국 군용기와 군함은 하나도 없었다. 이는 8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중국 군용기와 군함은 각각 24대, 4척이 탐지됐다.  대만 상보에 따르면, 칼 토마스 7함대 사령관(해군 중장)은 "중국 해군 규모가 세계 1위이다. 중국의 조선 능력은 계속 증가하며 군대는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중국군은 대만을 봉쇄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대만을 봉쇄하면 국제사회는 지켜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1일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는 '대만 업무 및 양안관계 발전 현황' 기자회견을 열어 대만독립과 외세의 개입에 대해 거듭 경고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반독립, 반외세와의 결탁'이 핵심이 됐다.  중국 대만판공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중국의 무력 통일 일정 여부와 관련해 "대만독립 분리주의 세력과 외부 세력이 도발하거나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만독립 분리주의 세력이 무력으로의 통일을 거절하려는 시도는 스스로의 멸망을 가속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초우카이밍 대만판공실연구국장은 미국이 최근 몇 년 동안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공허하게 만들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뒤집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한다"며 "미국은 신중히 대만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펑롄 대만판공실 대변인도 “미국과 다른 외부 세력이 '대만 카드'를 사용하여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공허하게 한다”며 “대만 분리주의 세력의 도발을 묵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시장이 적극적으로 뇌물 요구” 정찬민 국회의원, 징역 7년

    “시장이 적극적으로 뇌물 요구” 정찬민 국회의원, 징역 7년

    경기 용인시장으로 재직하며 개발업자체 인허가 편의를 약속하는 대신 제3자에 3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국민의힘 정찬민 국회의원에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정 의원이 인허가권자로서 적극적 뇌물 공여를 요구한 것을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이라 지적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는 22일 이 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또 지난 3월 허가한 보석은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정 의원 지시에 따라 건설업자에 토지 매매 조건 등을 전달해 뇌물방조 혐의를 받는 A씨에 징역 2년 6월과 벌금 2억원, 뇌물공여 혐의로 건설업자 B씨에 징역 3년,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C씨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정찬민)은 용인시장으로서 관내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업무를 총괄하는 지위를 이용해 건설업자에게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주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대가로 토지를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친형, 친구 등에게 매도하도록 했다”면서 “이는 피고인을 지지한 지역민은 물론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으로 해악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여를 요구한 뇌물 액수가 3억5000만원에 달해 거액이고, 먼저 적극적으로 대가를 요구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다.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숙이고 판결을 듣던 정 의원은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잠시 시간을 둔 후 없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는 선고가 끝난 후 착잡한 표정으로 측근에 휴대전화를 건낸 후 법정을 이탈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 국회법 제136조 2항은 피선거권이 없는 의원이 퇴직하도록 정하고 있는데, 공직선거법은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은 자는 피선거권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 의원은 앞선 6월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피고인으로부터 이 사건을 지시받았다는 부동산 중개업자 등 관련자들의 진술이 번복되는 등 신빙성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인 2014~2018년 용인 보라동 내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던 B씨로부터 3억5000만여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 의원은 B씨로부터 인·허가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부동산중개업자 A씨를 통해 매매조건 등을 전달했다. A씨를 통해 B씨는 정 의원의 친형과 친구, 지인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도하라는 말을 듣고, 시세보다 2억9600만원 상당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도했다. 또 해당 부동산 매도에 따른 취·득록세를 B씨가 대납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해 B씨의 개발사업 인허가를 신속히 내주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 김경 서울시의원 “이제는 공공의대 건립 적극 검토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이제는 공공의대 건립 적극 검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0일 제314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공공의대 설립 추진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립병원 의사 인력에 대한 요구도는 높으나 시립병원 비선호로 인해 만성적 인력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립병원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시급하다” 며 “서울시 차원에서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방안으로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 공공의대 설립 등을 포함해 공공병원에 우수한 의료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종로구, 음식점 환풍기 교체비용 지원…업소당 최대 100만원

    종로구, 음식점 환풍기 교체비용 지원…업소당 최대 100만원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일반음식점 주방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일반음식점의 열악한 주방환경을 개선해 위생수준을 높이고 주민·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내달 중 자체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에 속하는 업소를 1차로 선별한 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방 내 환기시설(후드, 닥트, 환풍기) 청소와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대상은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영업장 면적 100㎡ 이하의 업소다. 연매출액이 낮은 업소, 영업 존속기간이 긴 업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단,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호프집, 소주방 같은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지방세 체납 업소, 휴·폐업 업소 등은 제외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내 음식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주방시설 교체를 계획하게 됐다”며 “낡고 오래된 환풍기 문제로 야기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승준 측 “외국 국적 취득해 병역 면제…무기한 입국금지 의문”

    유승준 측 “외국 국적 취득해 병역 면제…무기한 입국금지 의문”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거부된 유승준(미국이름 스티브 승준 유·46)씨가 국내에 입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강문경·김승주 부장판사)는 22일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여권·사증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유씨 측 대리인은 이날 “주 LA 총영사관은 재량권 행사에 일탈·남용의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씨 측은 “유씨가 국가의 안전보장·질서유지에 위해를 가하고 있는 사람처럼 평가하고 있다”면서 “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것이 무기한적으로 입국을 금지당할 사안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리적으로도 국가 안전보장을 이유로 입국을 거부한 사례는 대법원 판례에도 반하며, 재외동포법 해석이나 파기환송의 취지를 보면 이는 재량권 남용”이라면서 “유씨가 병역을 이탈했다고 해도 특정 나이(38세)가 되면 입국금지를 해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A총영사 측은 “적법한 처분”이라고 맞섰다. 총영사 측은 “앞선 (대법원) 확정판결 취지에 따라 적법하게 처분했으며 재외동포법 규정도 목적과 취지가 달라 처분할 수 있다”면서 “원고 같은 경우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특수한 사정이 있었다는 점, 사건 처분이 있었던 때까지도 네티즌들과의 설전을 벌였다는 점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기에 처분이 적법하다”고 반박했다. ● “유씨, 외국인인가, 재외국민인가” 재판부는 38세가 된 외국 국적 동포에게 국내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씨 측에 ‘유승준의 국적’에 대해 명확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유씨 측에 “원고가 헌법 6조 2항에서 말하는 ‘외국인’인지 2조 2항에서 규정하는‘ 재외국민’인지, 아니면 둘 다에 해당하는 건지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헌법 6조 2항에는 “외국인은 국제법과 조약이 정하는 바에 의해 그 지위가 보장된다”고 명시돼 있다. 2조 2항은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라고 돼 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유씨 측이 항소이유서에서 ‘외국인의 기본권’을 언급한 것에 대해 “원고의 경우는 말이 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 ‘완전 외국인’은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 측에도 “출입국관리법상 ‘외국인’과 재외동포법상의 ‘재외동포’ 사이의 법적 규율에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 법적 해석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씨가 헌법상 외국인에 해당하는지, 혹은 재외국민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재외동포법 적용 방법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양측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 유승준, 2002년부터 한국 입국 제한 유씨는 2002년 1월 당시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를 받았지만 해외 공연 등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병역기피 논란이 일자 정부는 같은 해 2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씨의 입국금지를 결정했다. 이후 유씨는 2015년 재외동포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LA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20년 3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유씨는 승소판결이 확정된 후 비자발급을 신청했으나 재차 거부당했다. 당시 외교부는 대법원 판결 취지가 비자발급 거부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 유씨에게 비자를 발급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유씨는 LA 총영사를 상대로 2020년 10월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지난 4월 1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유씨의 존재가 대한민국 영토 최전방 또는 험지에서 가장 말단의 역할로 소집돼 목숨을 걸고 많은 고통과 위험을 감수한 대한민국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씨에게 비자 발급을 해줘 얻게 되는 사적 이익과 발급하지 않았을 때의 공적인 이익을 비교한 뒤 “불허함으로써 보호해야 할 공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 [김보라미의 인권에 동그라미] 개인정보보호위의 독립성/디케 변호사

    [김보라미의 인권에 동그라미] 개인정보보호위의 독립성/디케 변호사

    유엔총회는 1990년 개인정보 처리자로부터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하는 개인정보 감독기구의 원칙을 정했다. 유럽연합 역시 1995년 ‘개인정보보호지침’에서 완전히 독립적인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구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구의 ‘완전한 독립성’(with complete independence)의 의미는 이후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발전돼 규정됐다. 유럽사법재판소는 “독립적인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관의 설치가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해 개인 보호의 필수 요소”라고 전제한 뒤 ‘완전한 독립성’의 의미를 구체화한 바 있다. 재판소는 일관되게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관들이 외부 영향에서 자유롭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독립성을 향유해야 하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때 독립성의 보장은 개인정보 감독기관 자체와 그 직원들에게 특별한 지위를 보장해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결정에 의해 영향을 받는 개인과 기관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규정된 것이라고 판단해 왔다. 2012년 오스트리아 정보보호위원회에 대한 판단에서는 “보호위원회의 임원이 정부 감독에 복종해야 하는 공무원이라는 점”, 또는 “연방 총리가 보호위원회의 모든 직무에 대해 무조건적인 정보권을 가진다는 점” 때문에 독립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2020년에도 독일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관이 “국가 감시에 복종하도록 규정한 점”을 문제삼았다. 우리나라는 2020년 1월 9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과거보다 독립적인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구, 즉 현재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설치를 정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과거보다 한 걸음 나아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중앙행정기관으로 규정하면서도 국무총리의 행정감독권 대상이 되지 않도록 독립적인 기능성을 입법화했다. 하지만 과거 여러 독립적인 위원회들이 막 입법화됐던 예에서 보듯이 신생 위원회의 독립성은 입법만으로는 실현이 쉽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초대 위원장과 초대 위원들의 리더십과 의지, 그리고 의미 있는 역할들이 뒷받침돼야 한다. 윤종인 초대 위원장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랜 세월 숙원 사업이었던 유럽연합과의 적정성 결정 채택을 비롯해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에 대해 엄중하면서도 굵직한 정책적 판단을 했다. 시민의 권리와 인권보장에 대해서도 분쟁 절차 활성화 등을 통해 거침없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편견 없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회 이해관계자 간 의견과 생각을 섞으며 대화를 증진하려는 노력을 하고 소통을 해 온 점도 놀라웠다. 신생 위원회의 위상을 충실하게 일궈 놓은 점은 초대 위원회의 전문성과 이를 실현하려는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최근 윤 위원장이 아직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지금까지 닦아 온 방향과 역할들이 더 발전하길 희망해 본다.
  • PK 공략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엑스포 유치 앞장”

    PK 공략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엑스포 유치 앞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며 부산·경남(PK)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조 단위 예산이 투입되는 ‘이재명표 7대 법안’에 이어 지역 현장에서도 입법이 필요한 정책들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나라 곳간을 거덜 낼 포퓰리즘 입법”이라고 비판하며 저지에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주재한 세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2029년에 완공해 부산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 허브, 블록체인 특별 지구도 마찬가지고, 서부산 의료원 건립,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서부산 의료원 건립, 교통망 확충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69석의 다수 의석을 앞세워 예산 지원을 통해 ‘전략적 요충지’인 PK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광주 최고위 회의에선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16일 전북 전주 최고위 회의에선 ‘전북 공공의대 설립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속도전에 나섰다. 또한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중점 과제로 추린 ▲쌀값정상화법 ▲기초연금확대법 ▲노란봉투법 ▲출산보육·아동수당확대법 ▲납품단가연동제 도입법 ▲장애인국가책임제 ▲가계부채 3법 등 7대 법안 중 기초연금, 출산보육·아동수당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기초연금의 경우 지급액을 최대 40만원, 지급 대상은 최대 100%까지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추산 결과 기초연금을 100% 지급하면 2025년 연 11조 6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 지급액까지 올리면 최소 연 15조원 넘는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출산보육수당의 비과세 한도액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고, 아동수당은 지원 대상과 금액을 모두 확대할 방침이다. 쌀값정상화법도 입법 땐 정부가 쌀을 매입하고 보관하는 데에만 매년 최소 1조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라 곳간이 거덜 나든지 말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최대 수십조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될 ‘세금 먹는 하마’ 입법을 민생 입법이라고 기만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달콤한 솜사탕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이건 정치가 아니라 뒷골목 ‘○○치’들 같은 폭치”라고 비판했다.
  • ‘폭행·흉기 위협’ 정창욱 셰프, 1심 징역 10개월

    ‘폭행·흉기 위협’ 정창욱 셰프, 1심 징역 10개월

    정창욱 셰프, 징역 10개월업무차 술자리에 동석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유명 셰프 정창욱(42)씨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는 21일 특수협박 및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정씨가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했고 피해자와 합의할 기회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면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로 자신의 유튜브를 도와주던 지인을 협박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피고인의 범행 대상은 자신보다 어리거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대상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일정 금액을 피해자를 위해 예치했으나 그것만으로 피해자의 피해가 회복됐다고 볼 수 없고 피해자들은 피고인에 대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정씨는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술자리에서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일하던 A씨와 B씨를 폭행하거나 폭언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 정씨는 인터뷰 중 나온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머리와 가슴을 여러 차례 때린 후 흉기를 겨누고 책상에 내리꽂는 등 위협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지난해 6월에도 서울의 한 식당에서 유튜브 촬영에 대한 논의 중 A씨에게 욕설을 하고 흉기를 위아래로 흔들며 테이블에 내리꽂는 등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당시 정씨는 최후진술에서 “순간에 일어난 일로 피해자에게 끔찍한 기억을 줘서 미안하다”면서 “이번 일로 저를 많이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신응급 합동대응 센터 근본적인 처우개선 필요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신응급 합동대응 센터 근본적인 처우개선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20일 제314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의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정신응급 합동대응 센터” 개소 준비 상태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특히 문제가 되는 정신전문요원을 시급히 충원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올해 10월 중 서울경찰청과 함께 ‘정신응급 합동대응 센터’를 신설하여 정신질환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관·119구급대원과 정신전문요원이 합동 출동하는 현장 대응팀을 주말을 포함하여 24시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개소를 한 달도 앞두지 않은 현재 계획된 20명의 정신전문요원 중에서 단 3명만이 충원된 상태이고, 공고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원자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건강국장은 “우선 기존 광역정신센터 정신보건요원을 교대로 활용하고, 추가 근무 수당을 지급하겠다”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는 야간과 주말 3교대로 위급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정신전문요원의 근본적인 처우개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빠르게 인력이 확충돼 서울시가 선도적인 정신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수석 무기로 돈 쏟아붓는 이재명…국힘 “폭치”

    다수석 무기로 돈 쏟아붓는 이재명…국힘 “폭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 단위 예산이 투입되는 ‘이재명표 7대 법안’에 이어 지역 현장에서도 확장 재정이 불가피한 정책들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나라 곳간을 거덜 낼 포퓰리즘 입법이라고 비판하며 저지에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주재한 세 번째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가덕도신공항을 반드시 2029년에 완공해 부산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 허브, 블록체인 특별 지구도 마찬가지고, 서부산 의료원 건립,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지난 정부 때부터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2030 엑스포 유치에 당력을 집중했다”며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서부산 의료원 건립, 교통망 확충 사업 등 원내 제1당으로서 부·울·경의 미래를 검토하고 예산을 꼼꼼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169석의 다수 의석을 앞세워 예산 지원을 통해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경남(PK) 지역의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전남 광주 최고위 회의에선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16일 전북 전주 최고위 회의에선 ‘전북 공공의대 설립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지난 7일 경북 포항 수해현장을 찾아서는 200만원인 침수피해 지원액 확대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중점 과제로 추린 △쌀값정상화법 △기초연금확대법 △노란봉투법 △출산보육·아동수당확대법 △납품단가연동제 도입법 △장애인국가책임제 △가계부채 3법 등 7대 법안 중 기초연금, 출산보육·아동수당은 막대한 예산이 든다. 민주당은 기초연금의 경우 지급액을 최대 40만원, 지급대상은 최대 100%까지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초연금 40만원 상향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지만 민주당은 지급대상까지 넓혔다. 현재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1인당 30만원씩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추산 결과 기초연금을 100% 지급하면 2025년 연 11조 6000억원의 추가 재정 소요가 발생한다. 지급액까지 올리면 최소 연 15조원 넘는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출산보육수당의 비과세 한도액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고, 아동수당은 지원대상과 금액을 모두 확대할 방침이다. 쌀값정상화법도 입법 땐 정부가 쌀을 매입하고 보관하는 데에만 매년 최소 1조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라 곳간이 거덜 나든지 말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최대 수십조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될 ‘세금 먹는 하마’ 입법을 민생 입법이라고 기만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달콤한 솜사탕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이건 정치가 아니라 뒷골목 ‘○○치’들 같은 폭치”라고 맹비난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윤영희 서울시의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314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시장은 매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는 구체적인 사항까지는 명시하고 있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 시·도지사는 매년 시행계획에 ‘응급의료 현황’ 및 ‘이송체계 마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하도록 법률이 개정됐다. 개정안은 ‘응급환자 발생 현황, 응급의료 제공 현황 등 응급의료 현황’, ‘응급의료 자원조사 등을 통한 응급의료 이송체계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구체적인 응급의료지원 계획 수립을 통해 서울시민이 양질의 응급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세무서 간부 여직원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중

    전북지역 한 세무지서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광주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지서장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신규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B씨에게 술을 강요하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직원들이 먼저 집으로 돌아가고 둘만 남은 상황에서 추행이 발생했다는 게 피해 단체의 주장이다. 그는 또 술자리가 끝난 이후 “관사에서 자고 가라”며 B씨를 붙잡았고, 이에 B씨가 다른 직원들에게 연락해 상황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8월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위력에 의한 추행을 비롯한 직장 내 성적 괴롭힘 사건을 규탄한다”며 경찰의 엄정한 수사와 국세청의 대처를 촉구했다. 단체는 “가해자는 사건 전부터 야간에 술에 취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적인 연락을 반복했다”며 “피해자의 회식 참여 여부를 핑계 삼아 태도를 지적하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괴롭힘의 연장선에 있는 문제”라며 “경찰은 해당 사안을 신속하게 수사하고, 국세청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광주지방국세청은 A씨를 대기발령 했고, B씨는 본인 의사에 따라 휴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등 여러 각도로 수사를 하고 있으며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김경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19일 강서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 조성사업’은 교통체증과 소음 등으로 수년간 고통 받았던 강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강서구 일대의 국회대로가 지하화 되고, 상부에는 명품 숲 공원이 들어서게 돼,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 여러분께서 궁금해하는 상부공원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상세히 설명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강서 지역 주민분들이 주인인 만큼 설명을 들으시고 지역 맞춤형 요구사항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 곳은 강서의 랜드마크이자 주민들의 힐링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명품도시공원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에도 처음 공모 설계되었던 내용과는 달리 구조적 문제라며 변경되는 공원의 내부 건축물의 변경사항에 대해 용역이 완료되기 전에 주민에게 중간보고를 요청했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지하철과의 접근, 근처 공원과의 연계, 소음대책, 반려동물 공간, 자전거 통행로, 주차문제 등이 만족스럽게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 참석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19일 면목7동에 위치한 중랑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재임시 「서울특별시 온마을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편성부터 센터 확충까지 꼼꼼히 챙겨온 사업이기에 중랑구4호점의 개소가 더욱 뜻깊다”라며 “서울시가 책임지는 온마을 아이돌봄으로 중랑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동네키움센터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북도의회 전북도 조직개편안 제동

    전북도의회 전북도 조직개편안 제동

    민선 8기 전북도 조직개편안이 ‘소관부서 집중화 논란’에 휘말리면서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20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북도 ‘행정기구설치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보완·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보류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조직개편안 보류 이유로 교육협력추진단 업무 성격 불일치, 국제협력과 이관, 인구 관련 부서 단일화, 여성가족과 명칭, 자율팀장제 추진 등을 지적했다.특히, 자율팀장제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원 20명 이하 부서에 대해 자율팀장제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은 부서장의 업무량 급증, 팀장 지위를 받지 못한 사무관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행자위는 교육협력추진단이 기업유치지원실 에 배치된 것은 ‘끼워 맞추기식’이라고 꼬집었다. 신설되는 기업유치지원실산하 교육협력추진단의 5개 팀 가운데 대학협력팀을 제외한 교육협력팀, 평생교육팀, 잼버리지원팀, 잼버리시설팀의 업무가 기업유치와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도의회는 이들 팀을 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이나 자치행정국으로 이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대외협력국이 폐지되면서 일자리경제국으로 배치된 국제협력과 역시 업무 연계성 차원에서 자치행정국으로 이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출산지원팀을 청년정책과로 옮기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도의회의 조직개편안 보류는 타당성도 있지만 ‘소관부서 쏠림’ 현상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이번 조직 개편안이 기업 유치, 교육 협력에 집중돼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로의 소관부서 쏠림 현상을 빚었기 때문이다. 소방본부 사무분장도 불씨로 남아있다. 이때문에 교육협력추진단을 기업유치지원실에서 떼어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도는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조직개편안 변경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
  • 미군에 총 73만㎡ 사드 부지 공여 완료… 기지 정상화 마무리 수순

    미군에 총 73만㎡ 사드 부지 공여 완료… 기지 정상화 마무리 수순

    정부가 경북 성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부지를 미군에 공여하는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 당국자와 주한미군 지휘관으로 구성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가 지난 8일 사드 부지 공여 문서에 서명하는 절차를 마쳤다. 2017년 사드의 임시 배치 당시 1차로 약 33만㎡ 부지를 공여한 데 이어 5년 만에 추가로 40만㎡를 공여하는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이에 따라 사드 기지의 전체 면적은 약 73만㎡로 늘어나게 됐다. 사드 기지가 들어선 부지는 한국 영토이므로 주한미군이 사용하려면 SOFA 규정에 따라 공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부지 공여는 일반환경영향평가 및 지상을 통한 상시 접근권 보장과 함께 사드 기지 정상화의 ‘3대 조건’으로 꼽혀 왔다. 앞서 지난달 초 대통령실이 8월 말을 ‘정상화’ 시점으로 제시한 후 지난 몇 년간 중단됐던 절차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군은 소성리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도 지난달 관련부처와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평가협의회를 구성해 일반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고, 지난 4일 새벽에는 기지 내 병력·유류 수송차량 반입에 나서는 등 기지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 정부는 내년 3월 환경영향평가 종료를 목표로 남은 절차인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작성과 여론 수렴도 서둘러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전체 공여 부지 내 신·증축과 개보수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소식통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할 것”이라며 “주민과 계속 소통하고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히 여론을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영향평가를 마치면 미군은 2차 공여 부지에서 건설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군이 사드 배치를 앞두고 롯데로부터 인수한 부지 140만㎡ 가운데 미군에 공여하지 않은 잔여 부지(70만㎡) 활용 방안은 자치단체·주민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소라 의원, 서울시 ‘청년주택’ 주거환경 보장 위한 관계자 간담회 의견 청취

    이소라 의원, 서울시 ‘청년주택’ 주거환경 보장 위한 관계자 간담회 의견 청취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7일 ‘절반 막힌 불투명 창문’ 문제가 불거진 ‘신촌 청년주택’ 관련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이소라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이은주 국회의원실, 서울시 관계부서, 임대인, 건설사, 이랜드 관계자 등 13여 명이 참석해 ‘이랜드신촌청년주택’의 주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인근에 청년주택을 건설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그 중 지난 해 입주한 ‘신촌청년주택’ 의 경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200여개의 방 창문 절반이 불투명으로 막혀있는 채로 건설돼 문제가 불거졌다. 청년 주거 안정을 주요 의정활동 의제로 삼은 이 의원은 “청년이 국가의 미래라며 여러 사업을 추진하지만 정작 우리 사회가 청년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을 보여주는 세부 단면” 이라며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청년주택의 실질적인 주거권 보장 문제는 향후 에도 계속 불거질 문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현안을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의 관계부서에서 책임 있는 갈등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며, “시 청년주택 사업에 있어 청년 입주민의 만족도 조사 등 추가적인 조사 실시를 요구할 것”이라며 강력한 해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 유럽의회, “산림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 재확인

    유럽의회, “산림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 재확인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오해 극복하고 날개 달아”“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사단법인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지난 12일(유럽 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진행된 유럽연합(EU) 의회의 ‘재생에너지 지침 개정안’에 대한 투표 결과, 찬성 418표(반대 109표)로 과반을 훌쩍 넘는 표결로 산림 바이오매스 에너지에 대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럽 재생에너지 지침 개정을 주도한 마르쿠스 파이퍼 유럽의회 의원은 투표 종료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EU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산림 바이오매스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미국 산업펠릿협회도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 결정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 결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목재 등 바이오에너지가 재생에너지임을 분명히 했고, 원목 등 산림에서 직접 유래한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정의 규정을 신설했다. 다만,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 비중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의 평균 사용량에 맞춰 집행위원회가 조율하도록 했다. 일부 주장과 달리 단계적 감축 수준은 정하지 않았고, 바이오 에너지로서 보조금도 유지된다. EU의 재생에너지 중 바이오에너지 비중이 60% 정도다. 유럽집행위원회 공동연구센터(EU JRC)에 따르면, EU는 2020년 기준 총 1만 9485만t의 산림 바이오매스를 에너지로 이용했다. 이 가운데 원목과 같은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 이용량은 8637만t 수준이다. 이번 표결로 EU도 우리와 같은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등의 활용 비중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는 “결과적으로 원목을 포함한 산림자원의 에너지 이용 중단, 바이오매스 보조금 철회, 재생에너지 배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주장을 유럽의회는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번 표결로 국내에서 제기된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표를 앞둔 지난 5월 유럽의회 환경위원회는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산림에서 유래하는 모든 목재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곧바로 임업계, 목재산업계, 발전업계, 각국 정부 등의 반대에 직면했다. 특히 미국 하원 의원 다수는 유럽의회에 서신을 통해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EA(국제에너지기구) 등 세계적 과학단체 의견에 따라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바이오에너지가 필요하며, 환경위원회의 의견은 미국과 EU 무역을 저해한다”고 경고했다. 결국, 지난 7월 EU 에너지위원회는 각국의 특성에 맞게 지원 중심의 활용 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포괄적 원재료 제한에 반대의견을 밝혔다. IEA도 유럽의회 표결에 앞서 성명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에 반대하는 캠페인은 위험할 정도로 근시안적이며, 광범위한 환경·사회적 영향을 간과한다”고 비판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관계자는 “이번 표결로 에너지용 목재 이용의 정당성과 바이오에너지 위상을 재확인했다. 과학 기반의 합의사항인 IPCC 가이드라인을 잘 준수하되, 근시안적이고 국소적인 문제제기에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정책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협회 관계자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 차원에서 현실에 맞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의 산림 바이오매스 선별가공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만큼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제 해외 기술시장 진출도 염두에 둘 것”이라고 전했다.
  • 尹정부 첫 합참의장 “北, 핵사용 시도하면 정권 생존 없어”

    尹정부 첫 합참의장 “北, 핵사용 시도하면 정권 생존 없어”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19일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합참의장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 질서를 위협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의 이런 발언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한 후 국방부가 밝힌 대북 경고 메시지와 일치한다. 북한의 핵무력정책 법제화 의도에 대해 김 의장은 “핵보유국 지위 기정사실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 공표, 대남·대미 압박 시도, 현 상황에 대한 한국과 동맹에 책임 전가라고 본다”고 분석했다.김 의장은 “보다 완전성을 갖춘 연합합동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안보 환경을 고려한 연합작전 계획을 발전시키고 연합연습과 연계된 연합 야외 실기동 훈련 등 실전적 연합합동훈련을 강화해 더욱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군의 목표를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이어 “국방혁신4.0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첨단과학기술군을 만들 것”이라며 “미래합동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능력을 증강시키고 전방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 개념과 군 구조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방위의 합참에 대한 정책질의는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김 의장에 대한 ‘약식’ 검증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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