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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공단, 4년간 임직원 부모 50명 등 197명 친인척 채용

    건보공단, 4년간 임직원 부모 50명 등 197명 친인척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4년 동안 200명에 육박하는 임직원 친인척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 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채용한 임직원 친인척은 330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59.7%을 차지하는 197명은 건보공단에 채용됐다. 임직원 친인척 43명(13.0%)을 채용한 국민연금공단이나 35명(10.6%)을 고용한 대한적십자사 등과 비교해도 규모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명(4.8%), 국립암센터 14명(4.2%), 국립중앙의료원 11명(3.3%),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6명(1.8%), 한국보건산업진흥원 3명(0.9%)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임직원과 친인척의 관계를 살펴보면, 형제·자매·손이 86명(26.1%)으로 가장 많은 데 비해 건보공단에서는 임직원 부모 채용이 50명(25.4%)으로 두드러졌다. 11개 공공기관은 4년 동안 사촌(65명), 부모(62명), 배우자(55명), 삼촌·고모·이모(34명), 자녀(22명) 순으로 친인척 채용이 많았다. 건보공단의 경우, 임직원의 형제·자매·손 47명, 사촌 46명, 삼촌·고모·이모 23명, 배우자 26명, 자녀 4명을 뽑았다. 최 의원은 “공공기관의 임직원 친인척 채용이 많으면 국민 눈높이에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친인척 채용이 유난히 많은 건보공단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지를 복지부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사 단점 너그러이” 6대 지침까지…‘여직원 빨래’ 새마을금고, 실상은 더했다

    “상사 단점 너그러이” 6대 지침까지…‘여직원 빨래’ 새마을금고, 실상은 더했다

    성차별적 갑질로 물의를 빚은 전북 남원 동남원 새마을금고를 감독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성차별’ 등이 사실로 확인됐다. 27일 고용노동부는 동남원 새마을금고를 특별근로감독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성차별, 조직 전반의 불합리하고 잘못된 조직 문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남원 새마을금고에서는 이사장과 지점장 등이 지위상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괴롭힘 신고가 이뤄져도 사실 조사도 하지 않는 등 내부의 통제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원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주요 직장 내 괴롭힘 사례로는 여직원에게 화장실 수건 빨래 및 밥 짓기 강요, 회식 참여 강요, ‘상사의 단점을 너그러이 받아들이자’ 등 상사에 대한 예절(6대 지침) 강요, 부당한 인사 발령 등이 있다. 상급자는 여직원에게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술을 따라드려야 한다’ 등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남직원에게는 피복비를 30만원 지급하면서 여직원에게는 10만원을 주는 등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차별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밖에 총 7600만원의 임금 체불 사실과 최저임금법 위반 등도 적발됐다. 실태조사 결과 전체 직원의 54%, 여직원의 100%가 직장 내 괴롭힘 등 불합리한 조직 문화를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이번 특별감독 결과에 따라 4건을 사법처리하고, 6건(16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전 한 신협서도 ‘여직원에 술 따르기 강요’ 등 적발고용부 “내달부터 새마을금고·신협 전체 기획감독” 고용부는 지난달 26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하에 근로감독관 8명으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하고 특별감독을 해왔다. 대전 한 신협(구즉신협)에 대한 특별 감독에서도 회의·술자리 폭언, 부당한 업무지시, 자녀 등·하원 등 개인적인 용무 지시, 여직원에게 술 따르기 강요 같은 문제점이 적발됐다. 또 1억3770만원의 임금 체불과 최저임금법 위반 등도 확인됐다.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는 5건의 사법처리와 6건(37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용부는 이번 사례가 일부 지점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 아래 다음 달부터 새마을금고, 신협 전체에 대한 기획 감독을 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특별감독은 사회초년생인 청년(MZ) 세대들이 불합리하고 잘못된 조직문화로 인해 노동권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사례”라며 “건전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경영진, 중앙회 차원의 전사적이고 강력한 개선 의지와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은 예외 없이 특별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남원 새마을금고에서는 여직원에게만 밥을 짓고 빨래와 청소를 하게 하는 등 성차별적 갑질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이 같은 주장은 한 여직원이 최근 노동·인권단체인 직장갑질 119에 도움을 요청한 뒤 국민신문고에 진정하고, 고용부에도 알리면서 드러났다.
  • 북, 군수공장까지 돌려 농기계 생산…“먹는 문제 푸는 게 국방”

    북, 군수공장까지 돌려 농기계 생산…“먹는 문제 푸는 게 국방”

    최근 북한이 군수공장까지 총가동해 생산한 농기계를 추수에 돌입한 농촌에 지원하는 등 먹는 문제 해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5일 북한 최대 쌀 생산지인 황해남도의 해주시 광장에서 농기계 전달모임이 대대적으로 열렸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번에 전달된 농기계는 ‘이동식벼종합탈곡기’, ‘소형벼수확기’, ‘강냉이종합탈곡기’, ‘종합토양관리기계’ 등 총 5천500여 대에 이른다. 신문은 농기계 지원이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시고 농업 생산에서 기치를 들고 나가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한 사항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농기계 제작을 군수공업 부문이 도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군수공업 부문이 총궐기해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부문들을 지원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셨다”며 “군수공업 부문의 노동계급과 일군(간부)들은 국가방위력 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발휘한 완강한 기풍으로 생산 돌격전을 벌였다”고 소개했다. 연설을 맡은 리병철 당 비서도 행사에서 “우리 실정에 맞고 농업근로자들이 선호하는 훌륭한 농기계들이 황남의 옥토를 뒤덮었다”며 “인민들의 먹는 문제, 인민 생활문제를 푸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말을 전했다. 북한에서 식량문제 해결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민수공장만으로 농기계 수요가 채워지지 않자, 각종 무기 등 군사장비를 제작하는 군수공장까지 동원해 농기계를 찍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신문은 또 다른 기사에서도 농사를 “나라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라며 “제기되는 과제들이 방대하고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 것이라 할지라도 올해 농사의 승리적 결속보다 더 선차적인 것은 없다”며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 북한은 이틀 전에도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양곡유통 비리 척결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그야말로 식량문제 해결에 국력을 쏟아붓는 모양새다. 북한이 전술핵 선제사용이 가능한 핵무력 법령을 채택하는 등 핵보유국 지위를 주장하며 체제 선전과 내부 결속에 주력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민들의 삼시 세끼를 해결하지 못하면 민심 이반을 막을 수 없다는 절박감에 따른 걸로 보인다.
  • [사설] 한미 5년 만에 고강도 연합훈련, 北 도발 자제를

    [사설] 한미 5년 만에 고강도 연합훈련, 北 도발 자제를

    한미 군당국이 어제부터 나흘간 동해에서 고강도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를 포함한 대규모 전력자산들이 동원됐다. 미 항모가 참여하는 연합훈련은 북한 도발이 극대화됐던 2017년 가을 이후 5년 만이다. 양국 해군은 북한 도발에 대비해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전술 기동 등 다양한 실전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의 연합 대응 능력을 높이게 된다. 북한은 과거에 한미 연합훈련 전후로 무력시위로 맞불을 놓았는데, 이번에도 지난 25일 부산까지 닿을 수 있는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6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8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뒤 113일 만의 도발이다. 이는 한미 훈련에 대한 반발과 함께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을 한미 양국에 떠넘기고 국제사회와 한미의 대북 제재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한미 연합훈련은 기본적으로 방어적 성격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반응은 국제적 상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북한은 그제의 미사일 도발처럼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한 도발에 나설 경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등 강력한 한미의 대응에 직면해야 한다는 점을 똑바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무력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북한은 지난 9일에는 선제적 핵 타격을 할 수 있는 소위 ‘핵무력의 법제화’를 결행했다. ‘핵 포기는 없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재확인시키면서 상시 핵위협 체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노리고 있다. 북한의 잘못된 핵 의지를 꺾기 위해서라도 미국은 동맹국을 핵우산으로 보호하는 강력한 ‘확장억제’를 상시적으로 가동해야 한다. 한미의 각오가 이전과 확연히 다른 만큼 북한도 오판하지 말고 한미가 내민 대화의 손을 잡아야 한다.
  • “물, 불, 흙, 공기 다음 원소는 이야기”

    “물, 불, 흙, 공기 다음 원소는 이야기”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세상은 인간에게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죠. 인간이 문학을 발명한 것은 아마도 그래서일 것입니다.” 201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가 ‘다정한 서술자’라는 에세이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 선포’가 이 책을 엮게 된 중요한 계기라고 말한다. 열두 편의 에세이를 통해 그는 ‘인간이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세상과 분리된 유일하고 단일한 존재로 인식하는 원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문학은 인간을 어떻게 구원할 수 있는지 고찰한다. 26일 출판사 민음사를 통해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최성은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교수가 번역과 진행을 맡았다.토카르추크는 우리를 포함한 세계를 통합된 전체로 바라보고, 보다 유기적으로 이를 인식할 수 있는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소설 테라피를 제시한다. 그는 “텍스트가 단순히 보조적인 역할만 하고 이미지나 가상공간에서의 움직임이 주가 되는 인터넷의 세계로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책을 읽는 인구가 점점 줄고 있다”며 “우리를 놀라게 하고, 감정을 일깨우고, 우리를 발전시켜 변화의 희열을 느끼게 만드는 그런 문학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게 ‘문학은 세상에 대한 인간의 해석을 끊임없이 직조하는 과정이고, 이야기는 물, 불, 흙, 공기 다음의 다섯 번째 원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1세기가 요구하는 문학적 대안으로 그는 ‘다정한 서술자’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여기서 다정함이란 대상을 의인화해 바라보고, 그와 감정을 공유하고, 그에게서 끊임없이 나와 닮은 점을 찾아낼 줄 아는 기술이다. 그에게 이야기를 창조한다는 것은 대상에 끊임없이 생명력을 불어넣고 존재 가치를 부여하는 일과 같다. 그는 작품을 통해 대안적 삶, 동물권, 전 생명체를 연결하는 글로벌 휴머니즘 연대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토카르추크는 ‘사인칭 서술자’와 ‘탈중심적인 이야기’를 활용한다. 그는 “사인칭 서술자란 극도의 전지적 시점을 가진 스토리텔러”라며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서술자, 예를 들어 개구리의 관점에서 새의 관점으로 자유롭게 시점을 넘나드는 초월적 지위를 가진 서술자, 저자의 한계를 초월하는 서술자”라고 소개한다. 덧붙여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거의 모든 사람이 글 쓰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그렇기에 우리로 하여금 예상치 못한 다른 관점으로 사안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고, 익숙한 사고방식이나 뻔한 행동 경로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탈중심적인 기벽이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사회서비스원 운영 부실 지적…개선방안 촉구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사회서비스원 운영 부실 지적…개선방안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는 지난 22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동의안 및 정관개정안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운영 부실을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정관 개정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내부에서 정관개정을 위한 내부심의위원회나 개정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으며, 이와 관련해 회의록 등 공식적 문서가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정관에서는 정관개정절차에 대해서 사전에 시장의 승인을 받아 소관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친 후 이사회 의결,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사전 심의위원회 등에 대한 사항은 규정돼 있지는 않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전반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2023년 출연금 예산처리를 위한 법적인 사전 절차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출연동의안을 보류시키기로 결정했다. 현재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사업의 범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조제1호에 따른 재난 등의 발생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에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긴급돌봄서비스의 제공,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국공립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운영,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회서비스 제공 또는 지원에 관한 사업, 사회서비스 수급자의 욕구에 따른 종합적인 재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조례, 정관, 미션 및 비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온 바 있다.  강 위원장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서울시의 산하기관으로 공공성을 가진 공익기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공익기관에서 모든 의결이나 진행과정은 기록으로 남겨야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회서비스원은 막대한 출연금이 편성되는데 그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의문이 들며, 운영상의 문제를 포함해 운영방향 등 조직진단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복지재단 ‘사회적 고립 지원센터’ 구체적인 종합계획 시급”

    김경 서울시의원 “복지재단 ‘사회적 고립 지원센터’ 구체적인 종합계획 시급”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2일 제314회 임시회 복지정책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사업을 발표한 서울시복지재단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설치·운영을 주문했다. 복지정책실은 현재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지원 개선 대책’ 사업을 추진 중이며, 본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에 대한 발굴·돌봄·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복지재단은 「(가칭) 서울시 고립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해, 복지, 법률·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 수행 및 24시간 대응 가능한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개념처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본다. 3만 6천 가구의 서울시 고립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발굴 전략이 필요하다”며 사각지대 발생을 우려했다. 이어 “10월에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개관이 예정된 상황에서, 구체적인 종합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점이 심히 우려된다. 촘촘한 돌봄 체계 운영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내일 조규홍 후보 인사청문회…연금·건보료 등 논란 넘을까

    내일 조규홍 후보 인사청문회…연금·건보료 등 논란 넘을까

    윤석열 정부 들어 세번째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조규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조 후보자의 공무원 연금이나 건강보험 등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넉달 넘게 공석인 복지부 수장직이 채워질지 주목된다. 오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는 조 후보자의 보건복지 분야 전문성과 도덕성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출신인 조 후보자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 약 3년 동안 11억원의 급여와 수당, 퇴직금을 받았다. 그러나 은행설립협정에 따라 EBRD에서 소득은 소득세 면제라는 이유로 감액 없이 3년간 1억 1400만원 상당의 공무원연금을 받았다. 또한 2020년 3월까지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면제 받았다. 조 후보자 측은 “공무원연금 수령은 법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고 제도적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가입자 자격관리에 따라 자동으로 피부양자 자격이 연계처리됐고, 2020년 2월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할 당시 2019년도 연금소득이 4100만원으로 피부양자 기준(3400만원)을 초과해 지역가입자로 직권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제도의 허점을 정확하게 분석해 적법하게 혜택을 악용했다”면서 “연금과 건강보험 개혁은 조 후보자가 누린 혜택과 기득권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제기된 위장전입과 세대분리 의혹에 대해서 조 후보자는 “자녀가 초등학교 시절 교우 관계로 학교생활이 어려웠다”면서 “세제·자녀입학 등 혜택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근무하는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최근 2년 동안 사망한 부친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해 인적공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167만여원을 국세청에 반납했다.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고 거주하지 않고 임대 계약 중인 데 대해서는 “1가구 1주택 보유 상태로 가족 근무 여건에 따라 서울과 오송 등에 전세를 얻어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도 개인정보 보호받는다…법무부 입법예고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도 개인정보 보호받는다…법무부 입법예고

    앞으로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가정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가해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발급받거나 열람할 수 없도록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출입국관리법’ 및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등 2건의 일부개정안을 지난 23일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재외동포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가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가해자의 접근 제한을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에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피해 거주지를 옮기거나 했을 경우 가해자가 이와 관련된 정보를 열람하거나 발급해 확인하지 못하도록 제한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가해자의 접근이 제한되는 개인정보는 국내거소신고를 비롯한 외국인등록 및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등이다. 법무부는 아울러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과 시·군·구 또는 읍·면·동의 장으로 하여금 피해자의 요청이 있을 시 개인정보 접근 제한대상자로 지정된 가해자에 대해 사실증명의 열람 및 발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거부 시에는 제한대상자에게 사유를 알리도록 근거조항도 함께 만들었다. 그동안 국내 가정폭력 피해자는 대한민국 국민인 내국인의 경우에만 한해 현행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가해자를 지정해 거주지 정보나 개명한 이름 등이 담긴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정보 기록을 발급받지 못하도록 할 수 있었다. 이번 법률 개정은 현행법에서 제외된 외국인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미비점을 개선한 것이다. 법무부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및 추가적인 가정폭력 발생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개정 이유를 밝혔다.
  • 홍대 클럽서 만취해 한국인 폭행한 주한미군

    홍대 클럽서 만취해 한국인 폭행한 주한미군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술에 취해 한국인을 폭행한 주한미군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한국인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신원을 확인한 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미국 정부 대표와 날짜를 조율해서 소환 조사해 폭행 경위 등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일본의 쇠락을 일본인들은 몰라…여전히 강대국이란 망상” 日석학의 탄식

    “일본의 쇠락을 일본인들은 몰라…여전히 강대국이란 망상” 日석학의 탄식

    “일본의 국력이 쇠락하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고 있다. 아베 시대가 남긴 최악의 유산은 국력이 쇠잔해져 미약해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들에게 은폐되고 있는 것이다.” “(근거도 없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강변하는 경영자(아베 전 총리)를 믿은 종업원들(국민)이 인기투표(선거)를 통해 경영자를 그 자리에 계속 머무르게 놔두는 주식회사(국가)가 있다면, 그게 바로 일본이다.” 지난 7월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27일)을 앞두고 고인의 공과에 대한 평가가 한창인 가운데 일본의 저명한 철학자가 ‘일본의 쇠락을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게 된 것’을 아베 정권의 최대 폐단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사회에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몰락의 10년’” 일본을 대표하는 양심적·비판적·실천적 지식인으로 꼽히는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72)는 25일 일간지 ‘닛칸 겐다이’(日刊現代)’ 기고를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지난 10년간 일본의 국력은 극적으로 쇠락해 왔다. 경제력과 학술적 영향력뿐 아니라 보도의 자유, 젠더격차 지수, 교육예산 지출 등에서 일본은 선진국 가운데 최하위에 고착화돼 있다.” 그는 ‘국력이 쇠락하고 있다’라는 사실은 국민 생존에 직결된 중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언론 자유가 낮아 이것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일본의 국력 쇠미(衰微·쇠퇴해 미약해짐)가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감춰지고 있는 현실을 아베 시대가 남긴 최악의 유산이라고 단언했다. “국력은 각종 통계의 국제 순위로 파악할 수 있다. 1995년에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총합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17.6%였지만, 지금은 5.6%에 불과하다. 1989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 중 일본 기업은 32개였지만, 지금은 1개뿐이다. 경제력에서 일본의 몰락은 너무도 뚜렷하다.” 우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언론은 이러한 변화를 가급적 다루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많은 국민들이 일본이 쇠락하고 있는 사실 자체를 모르거나 가볍게 여기고 있다. 오히려 정권 지지자들은 아베 정권기 ‘아베노믹스’(아베 정부의 경제정책)에서 성공을 거두고 외교적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내는 등 일본은 여전히 세계적 강대국이라는 망상에 안주하고 있다.”우치다는 “아베 시대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는 신자유주의였다”며 “이에 따라 모든 조직은 주식회사처럼 상의하달 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안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내세워 생산성 높은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고 생산성 낮은 국민들은 빈곤과 권리박탈을 감수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법안을 만들고 언론의 논조를 이끌어 온 결과가 현재 나타나고 있는 일본의 몰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돼 있다. 그것은 집권 여당(자민당)이 선거에서 계속 승리했기 때문이다. 아베 전 총리는 재임 중 6차례의 선거에 승리했다. 정부는 이것이 ‘국민 과반수는 아베 정권이 적절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판단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우치다는 한 국가에게 ‘국제사회 지위’는 주식회사로 치면 ‘주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국력이 경제력, 지정학적 존재감, 위기관리 능력, 문화적 영향력 등으로 표시된다는 점에서 ‘주식회사 일본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에 놓여 있다”고 비유했다.그는 여당에 표를 몰아줌으로써 아베 정권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 일본 국민들에 대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아베 정권 하에서 경영자(아베)를 교체하지 못했다. 경영에 실패해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데도 경영자는 ‘모든 면에서 우리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강변하고,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은 종업원들이 인기 투표를 통해 경영자를 그 자리에 계속 머무르게 놔두는 주식회사가 있다면(실제로 그런 회사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그게 바로 일본이다.” 우치다는 “결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 비판에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 것, 모든 정책이 성공하고 있다고 우기는 것. 그 말을 유권자의 20%가 믿어주면 투표 기권율이 50%를 넘는 (일본) 선거에서는 계속 승리를 지켜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 정권, ‘코로나19 억제’보다는 ‘코로나19 억제 착시효과’에 더 집착” “아베 정권이 최종적으로 끝난 것은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상대로 한 것이라면 ‘정부가 방역에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속일 수 있지만 바이러스에는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 적절한 대책을 취하는 것 외에는 감염을 억제할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우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권의 집권세력은 코로나19 초기 ‘성공하는 것’과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동일한 것이라고 믿기 시작했다”며 “그 결과, ‘어떻게 하면 감염을 억제할 수 있을까’보다는 ‘어떻게 하면 감염 대책이 성공한 것처럼 비치게 할 수 있을까’를 더 우선하게 됐다”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서도,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안정에 대해서도, 인구감소에 대해서도, 범지구적 위기에 대해서도 최근 10년간 일본은 결국 한번도 국제사회에서 지도력 있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여중생 2명 호텔방 데려갔다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여중생 2명 호텔방 데려갔다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경찰 “면책 특권 적용 대상 아냐” 여중생 성폭행 혐의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전날 라이베리아 국적 공무원 A(53)씨와 B(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부산지하철 부산역 부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들을 자신들이 묵고 있는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중생들은 호텔 방에서 자신들의 상황을 지인에게 알렸고, 지인이 112에 신고했다.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진 A씨 등은 진술을 거부하며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 근무를 위한 외교관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책특권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뻔뻔한 ‘부산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면책특권’ 요구(종합)

    뻔뻔한 ‘부산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면책특권’ 요구(종합)

    부산 국제행사 참여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여중생 2명 호텔서 성폭행…피해자 친구가 신고경찰, 비엔나 협약 대상 아닌 것으로 판단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에 참여한 라이베리아인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들 중 1명은 범행 뒤 뻔뻔하게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으나 경찰은 정식 외교관이 아니어서 면책특권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국적인 5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2명을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중생 친구는 112 전화를 통해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즉시 출동했지만, A씨 등이 호텔 객실 문을 바로 열어주지 않아 강제 개방했다. 체포된 두 사람은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해사주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두 사람은 라이베리아 소속 공무원으로,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B씨는 영국의 IMO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중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제해사기구 근무자인 B씨는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고, 경찰에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B씨 등이 국내 근무 등을 위해 외교관 지위를 부여받은 게 아니어서 외교관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 협약 적용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스토킹 피해자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 조례안 발의”

    김지향 서울시의원 “스토킹 피해자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 조례안 발의”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구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스토킹 예방 조례안)이 23일 제314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조례안 통과 직후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해자의 추모공간이 마련된 신당역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제11대 의회가 개원한 직후부터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해 소속 의원 76명 전원이 공동으로 스토킹 예방 조례안을 7월 6일에 발의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스토킹 피해자가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보호시설과 사업 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어 맞춤형 지원체계가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조례가 제정되기 전에 신당동 사건이 발생해 애석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피해자를 애도했다. 주요 내용은 스토킹 피해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심리, 법률, 의료, 동행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와 전국 최초인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스토킹 피해자에게 안심이앱·안심이비상벨 등 안심장비를 제공한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가족친화적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 만들 것”

    윤영희 서울시의원 “가족친화적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 만들 것”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14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은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실현하고 서울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을 꾀하기 위하여 2002년 최초 설립됐다. 이후 여성가족재단은 여성 관련 사업 이외에도 가족·보육·아동 관련 사업까지 지속적으로 사업내용이 확대·변화되어 왔으나, 그간 조례에 반영되지 않아 개정의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 조례안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사업 범위를 ‘여성·아동·가족·보육’ 분야로 현행화하고, 유명무실한 사업은 삭제하여 그 기능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발의됐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보건복지위, 육아종합지원센터·여성가족재단 현장 방문

    서울시 보건복지위, 육아종합지원센터·여성가족재단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시설은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 이었다. 당일 오전에는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라 함)를 방문하여 시설 점검과 주요사업에 대한 이남정 센터장의 업무 보고를 받았다.  강 위원장은 시설을 점검하며 센터에서 보육교직원을 위해 심리, 노무 및 법률 등을 제공하는 안심상담실의 유리문 등이 외부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문제이니 상담자가 비밀보장 등 보다 안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촉구했다. 센터를 방문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체교사와 조리사 등에 대한 처우개선과 센터운영의 전문성·투명성·효율성 향상을 위해 센터장의 외부활동 자제와 센터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과 위원회 구성 등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성 제고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며, 강 위원장은 센터는 현장 및 25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다각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점을 관리·감독에서 지원으로 변화시키고 평가 위주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변화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서울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라 함)을 방문하여 정연정 대표이사의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여성플라자 및 스페이스살림 시설을 점검했다. 재단을 방문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스페이스살림 내 거점형 키움센터 등 시설을 점검하며 영유아 및 아동 돌봄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고, 재단의 민간위탁사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역할을 수행하도록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재단과 센터의 영유아프로그램 관련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촉구했고, 스페이스살림 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세우고,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함에 있어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실외와 동일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명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재단의 관심과 서울특별시의 감독을 당부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다문화 임산부도 교통비 지원 받을 수 있게 될 것”

    최호정 서울시의원 “다문화 임산부도 교통비 지원 받을 수 있게 될 것”

    다문화 임산부도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다문화 임산부도 서울시의 ‘임산부 교통비’ 지급 대상이 되도록 규정하는,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원(서초4·국민의힘 대표의원) 대표발의 조례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내 임산부를 교통비 지원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례 부칙으로, 2022년 7월 1일 이후 임신한 사람에게 개정되는 규정을 소급적용하고 있어, 기존에 실시된 서울시 교통비 지원을 다문화 임산부도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최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이 재난 시 대피요령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아동학대를 입은 자녀에 대한 보호와 불합리한 조치 시 필요한 법률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안전하고 원만한 일상생활을 위한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 박환희 서울시의원, 6.25 참전유적지 기념비·조형물 설치 근거 마련

    박환희 서울시의원, 6.25 참전유적지 기념비·조형물 설치 근거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노원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2일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포괄적인 규정으로 인해 6.25 참전유적지에 기념비 건립 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바,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적극 행정의 동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이 실시하는 참전유공자의 예우·지원 사업으로 관내 참전기념비·조형물 건립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업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행정기관 및 법인·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시장의 노력을 규정하고 있다. 
  •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배우자라고 해서 (무조건)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의 결심공판이 재판부의 판단으로 미뤄졌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23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결심공판을 열지 않고 추가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신문만 진행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인 신문을 시작하기 전 “공소사실의 주요 부분으로 ‘작위에 의한 살인’은 그대로 둔 채 물에 빠진 이후의 상황과 피고인들의 행동 등을 정리해 다시 공소사실을 구성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은 배제하는 취지냐”고 검찰에 물었다. 검찰 관계자는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관계가 인정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이 부장판사는 “배우자라고 해서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공소사실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견서라도 제출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이 부장판사는 또 “피고인들이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어떤 보증인의 지위였는지 등에 관한 의견서를 결심공판 전에 제출해 달라”며 “오늘은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는 등 한 기일 더  하겠다”고 말했다.생명 보험금 노리고 계획 범행 결론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결혼생활 비정상적…동생은 수영 못해” 윤씨의 누나 A씨는 “2019년 6월 30일 동생을 보내고 나서 지금까지도 이은해로부터 설명이나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왜 동생이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빈곤하게 살아야 했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동생을 보내고 (이씨를) 만난 건 구속 심사 때가 처음”이라며 “부디 (이씨를) 엄히 처벌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생전에 동생 윤씨의 결혼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윤씨는 수영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2018년 (신혼집인) 오피스텔에 방문했을 때 동생이 이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흔적을 볼 수 없었다”며 “옷방에 있는 옷 중 80∼90%는 여자 옷이었고 동생의 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 당시 이씨의 행동에 대해서는 “담배 피우면서 웃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을 주변에서 들었다”며 “장례 기간 친구 2명과 붙어서 같이 다니면서 저희와 어울리거나 슬픔을 나누려고 하는 모습도 없었다”고 전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지원 제도 마련”

    이소라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지원 제도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22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 가족의 돌봄과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학업, 생계, 진로 등 생활을 안정할 수 있도록 제안됐다. 이번 조례로 지원 근거가 마련된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신체상의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서울시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을 파악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해 일어난 ‘22살 청년 간병살인 사건’으로 정치권에서도 영케어러 정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에 따라 중앙부처에서도 영케어러 지원사업이 시작단계에 있으나, 조례를 통해 추진사업의 근거를 마련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되는 것은 서울시가 최초이다. 이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이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 직접 당사자를 만나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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