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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원 승자 12월6일 결정…조지아는 2020년 대선 결정지은 그곳

    상원 승자 12월6일 결정…조지아는 2020년 대선 결정지은 그곳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의 탄생 여부는 내달 6일 치러지는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조지아주는 2020년 선거에서는 대통령과 연방 상원·하원의석에서 민주당에 ‘트리플 크라운’ 승리를 안겨준 곳이다. 뉴욕타임스와 CNN은 9일(현지시간)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원에서 각각 48석, 49석을 확보했다”면서도 개표가 진행 중인 조지아, 애리조나, 네다바주 3곳의 승부 판단을 보류했다. 이들 3개 주 중 네바다는 공화당이, 애리조나와 조지아는 민주당이 각각 앞서 이 추세라면 양당이 각각 50석을 차지하게 된다. 총 100석인 상원은 51석을 확보해야 다수당이 되는데, 동수일 경우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한다. 민주당은 50석만 확보해도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다. 조지아는 주법상 승자가 50% 득표를 하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 99%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현 상원의원이 49.2%,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가 48.7%를 기록했다. 사실상 결선투표가 기정사실이 됐다. 조지아주 선거 관리 업무를 맡은 가브리엘 스털링 최고운영자(COO)는 “12월 6일 조지아에서 상원의원 선거 결선투표를 치른다”고 밝혔다.최후의 승패를 가를 주인공은 이번에도 조지아다. 조지아는 2020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49.5% 대 49.3%로, 불과 0.2%포인트 간 발의 차로 이긴 곳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원하는 허셜 워커 후보와 현역인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이 전현직 대통령의 대리전을 펼쳤다. 당시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에서 조지아를 제외하고 민주당은 48석, 공화당은 50석을 확보했다. 당시 2명의 상원의원을 뽑았던 조지아는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했고, 모두 공화당을 꺽으면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를 차지했다. 미 상원은 연방대법관을 비롯한 고위직 인준 권한 등 하원이 갖지 못한 권력을 행사해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승리하면 국정 동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다. 반면 공화당은 두 번 다시 패배하지 않고 하원에 이어 상원도 장악해야 바이든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
  • 대법,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증여세 132억원 환급 소송’ 최종 패소

    대법,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증여세 132억원 환급 소송’ 최종 패소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132억여원을 환급해달라고 세무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0일 서 회장이 인천 연수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이 거래로 발생한 이익에 대해 2012년 귀속 증여세 116억 7400여만원, 2013년 귀속 증여세 15억 4100만여원을 신고·납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한 의약품을 독점 공급받아 판매하는 회사다. 셀트리온 매출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94.56%, 2013년 98.65%였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특수관계법인과 수혜법인 사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는 거래가 있으면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지위에서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일정한 이익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부과하고 있다. 서 회장 측은 수혜법인의 지배주주가 동시에 특수관계법인의 주주인 경우 ‘자기증여’에 해당해 증여세 납부의무가 없다고 주장하며 2016년 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서 회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도 “증여자인 특수관계법인은 그 주주와 구별되는 별개의 법적 주체”라며 “증여자와 수증자가 같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세무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100억원대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셀트리온제약이 서울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 역시 인간 탓?…멸종위기 카스피해물범 131마리 의문의 떼죽음

    역시 인간 탓?…멸종위기 카스피해물범 131마리 의문의 떼죽음

    세계 최대 ‘내륙해’인 카스피해 해안에서 멸종위기 종인 카스피해물범 1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카자흐스탄 서부 카스피해 연안에서 현재까지 총 131마리의 카스피해물범이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카스피해에서만 서식하는 카스피해물범은 몸길이 150㎝ 전후로 물범 중 가장 작은 종에 속한다. 특히 카스피해물범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Endangered)종으로 분류된 멸종위기종이다. AFP통신은 "조만간 카자흐스탄의 관련 전문가들이 카스피해물범의 사체를 부검할 것"이라면서 "이 지역의 토양과 물 샘플을 분석해 사인을 알아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앞서 지난 2020년 12월에도 러시아 남부 카스피해 연안에서 총 270마리가 넘는 카스피해물범이 사체로 발견된 바 있다. 이처럼 카스피해물범이 종종 사체로 발견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남획과 개발로 인한 오염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곳에서 석유와 가스를 추출하면서 발생하는 오염과 기후 변화로 인한 수위 감소 등이 많은 고유종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것. 이중 대표적으로 피해받은 종이 바로 카스피해물범으로 20세기 초와 비교하면 무려 100만 마리의 개체수가 감소한 상태로 현재는 약 6만8000마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남한 면적의 4배인 37만1000㎢ 규모의 카스피해는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지난 2018년 기존의 호수에서 ‘특수한 지위를 가진 바다’로 규정된 바 있다. 
  • [나우뉴스] 팔에 도장 찍고 교도소 들어간 미성년 여성들…목적은 성매매였다

    [나우뉴스] 팔에 도장 찍고 교도소 들어간 미성년 여성들…목적은 성매매였다

    페루의 교도소 내에서 성매매 사건이 발생,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페루 우아초에 있는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미성년자들이 매주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드나들며 성매매를 했다. 경찰은 “범죄조직이 배후에 있는 사건으로 성매매 여성들은 주로 성적으로 착취를 당한 미성년자들이었다”고 밝혔다. 페루 경찰은 성매매에 동원된 여성 9명을 구출,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19살 여성 1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8명은 모두 미성년자였다. 강제로 성매매를 하던 여성들은 팔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도장을 찍고 있었다. 도장 옆에는 역시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앞으로 수사를 해봐야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겠지만 팔에 찍은 도장이 성매매를 하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간다는 표식이었던 건 확인됐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면회를 이유로 교도소에 출입했다. 교도소에는 위주 신분증을 제출해 미성년이라는 사실을 숨겼다. 경찰 확인 결과 여성들은 매주 2회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성매매를 했다. 지금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페루 국적의 남자 5명이다. 이들은 안전, 관리, 수금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였다. 공범은 교도소 내에도 있었다. 재소자 3명이 조직과 손을 잡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교도소를 방문하는 여성들과는 친인척이라거나 동거했던 파트너라고 당국에 속여 면회 구실을 제공했다. 교정당국은 “공범 혐의가 있는 재소자 3명은 전원 베네수엘라 출신”이라며 “모의를 통한 증거인멸을 막고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3명을 격리 수감했다”고 밝혔다. 교도관들이 연루돼 있을 가능성도 일각에선 제기한다. 교도관들이 눈을 감아주지 않았다면 교도소에서의 성매매는 불가능했을 것이란 얘기다. 이에 대해 교정 당국은 “여성들의 교도소 방문 때 편의를 봐준 교도관이 있는지, 나아가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사람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며 “혐의가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루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성매매가 아닌 성 착취로 규정하고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관계자는 “성매매사건일 뿐 아니라 미성년자의 성을 착취한 사건”이라며 배후에 있는 범죄조직부터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책임자를 모두 가려내 성적 착취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현지 언론의 취재로 세상에 알려졌다. 손영식 남미 통신원 voniss@naver.com
  • 최호정 서울시의원, 희망두배 청년통장·장애인 탈시설화 사업 내실화 주문

    최호정 서울시의원, 희망두배 청년통장·장애인 탈시설화 사업 내실화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서초4)은 지난 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 관련 자산요건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식당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다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의 경우 지난 `21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신청인과 부양의무자(부모, 배우자)에 대해 별도의 자산요건 기준 없이 각각 근로소득과 소득인정액만 심사하는 부분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지적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올해부터 부양의무자 연소득 1억원, 자산 9억원 이하 기준이 마련됐지만, 세전 1억원은 고소득자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신청자인 청년 자산요건에 대한 기준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최 의원은 장애인거주시설 탈시설화에 대해서도 “정원 대비 현원이 미달된 장애인거주시설이 많음에도 시설 입소를 원하는 분들이 제때 입소하지 못하고 있다. 이분들의 시설 입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탈시설 장애인들의 시설 밖 자립 여부에 대한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질타하고 탈시설 장애인들의 시설 밖 자립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파악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입소자 학대 예방 및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동행식당이 기존 목표치보다 미달 된 점을 언급하고 “서울역, 동자동 등 쪽방촌이나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많이 밀집된 곳에 동행식당을 확대해서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한끼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쪽방촌 상담센터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으로 확대 필요성이 있을 경우 동행식당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주무열 관악구의원, 집중호우 피해지 복구공사 추진

    주무열 관악구의원, 집중호우 피해지 복구공사 추진

    주무열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봉천동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지 응급복구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노광자·구자민 의원을 비롯한 관악구의회 의원들과 공무원, 지역 주민, 설계용역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2022년 집중호우 피해지 관악구 우월그린빌리지 뒤(봉천동 산 17-3일대) 산사태 예방 응급복구공사 추진을 위한 사업안 설명과 지역주민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안전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의견 제시와 구청의 수용 가능 여부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주요 의견으로는 사면의 수목들 제거 요청과 우월그린빌리지 및 우월궁전 사이의 우월그린빌리지 소유 기울어진 화단벽에 대한 정비 요청이 있었다. 사면의 수목들은 공사를 통해 제거하고 화단벽은 우월그린빌리지 측에서 정비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이 정리됐다. 이날 주무열 의원은 “우월궁전은 붕괴 위험지역이지만 주택가 옹벽으로 공원녹지과를 통한 시비 요구 및 확보가 어려운 상태이므로 우월그린빌리지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지역주민의 요청이자 안전을 위한 필수사항인 우월궁전 옹벽 공사는 추후 관악구청장 간담회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美중간선거 뚜껑 여니… 상원 최대 경합지 예상밖 선전한 ‘푸른 물결’

    美중간선거 뚜껑 여니… 상원 최대 경합지 예상밖 선전한 ‘푸른 물결’

    ‘붉은 물결(Red Wave·공화당 압승)은 없었다.’(뉴욕타임스) ‘정국이 완만한 변화에 그칠 수 있다.’(워싱턴포스트)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투표함 뚜껑을 열자 공화당 우세가 확인됐지만 세간의 예측처럼 공화당의 빠르고 전폭적인 압승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최후의 승자를 결정하려면 길게는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상원 선거는 그야말로 초박빙이었다. CNN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대표적 경합주인 조지아주(96% 개표)는 민주당 래피얼 워녹 상원의원이 49.2%,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가 48.7%를 얻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이날 승부는 양측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해 다음달 6일 결선 투표가 확실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당이 제한된 의석만 확보해 양당이 균형을 맞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펜실베이니아주(94% 개표)는 민주당 존 페터먼(50.1%) 후보가 공화당 메메트 오즈(47.4%)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 사실상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에 이어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굳힐 수 있는 큰 수확으로 평가된다. 페터먼 후보는 민주당 강세의 도심지역인 피츠버그 등에서 먼저 개표를 시작하면서 크게 앞서가다 이후 공화당 강세인 교외지역의 개표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역시 대도시인 필라델피아에서 근소한 우세를 점했다.현재 CNN에 따르면 민주당과 공화당은 48석으로 동률이다. 승부처는 조지아, 위스콘신, 애리조나, 네바다 등 경합지 4개주로 압축됐다. WP는 네바다와 위스콘신에서 공화당이, 애리조나에서 민주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해 이 경우 민주당 49석, 공화당 50석으로 공화당이 조지아 결선 투표에서 이겨야 다수당이 된다. 반면 민주당이 조지아를 이겨 양당이 50석씩 분점하면 카멀라 해리스(상원의장) 부통령의 캐스팅보트 권한으로 민주당의 다수당 지위가 유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하이오주에서 ‘트럼프 키드’ J D 밴스 후보가 당선되며 체면치레는 했지만 ‘붉은 물결’을 타고 오는 15일 2024년 대선 재출마에 나서려던 행보에는 타격을 입게 됐다. 폴리티코도 “기회를 놓친 밤, 실망의 밤이 됐다”며 “공화당 내에서는 주류에서 너무 먼 트럼프의 입장을 후보자들이 수용했다는 점을 답답해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또 다른 공화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가장 먼저 재선을 확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드샌티스 주지사에 대해 “지지율이 10%에 불과하다”며 견제해 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박에도 지난 대선에서 재검표를 거부했던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도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를 제치고 재선을 확정 지었다. 폴리티코는 초반 개표 결과 민주당이 예상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나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좋은 밤’이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한 것도 안방을 지켰다는 의미가 있다. 리 젤딘 공화당 후보는 그간 여론조사에서 호컬 주지사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28년 만에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탄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았다.
  • 인플레 발목 잡힌 바이든… 美공화, 하원 탈환

    인플레 발목 잡힌 바이든… 美공화, 하원 탈환

    8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4년 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낙태권·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지만 민심은 결국 민생 문제인 ‘인플레이션’을 심판했다. 반면 공화당의 기대와 달리 ‘초반 압승’은 없었고 민주당은 상원에서 다수당 수성까지 기대하고 있다. 9일 오전 7시(미 동부 기준·한국시간 9일 오후 9시) 현재 435명 전체를 선출하는 하원에서 공화당이 199석, 민주당이 178석을 확정해 공화당이 과반(218석)에 다가섰다. NBC방송은 최종적으로 공화당이 220석을, 민주당이 21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새벽 하원 승리를 선언했다. 표심은 민주당의 ‘민주주의·낙태권 수호’보다 공화당의 ‘경제 심판론’에 있었다. 이날 에머슨리서치가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의제로 인플레이션(32%)을 지목했다. 이어 낙태권(27%), 범죄(12%), 총기정책(12%), 이민 문제(10%) 순이었다. 하지만 총 100명 중 35명을 뽑는 상원에선 51석을 차지해야 다수당을 꿰차지만 양당 모두 48석을 확보한 상황이다. 다음달 6일 조지아주의 결선투표까지 봐야 최종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만일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할 경우 직전 2018년 중간선거에 이어 또다시 양당이 상·하원을 양분하게 된다. 이 경우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한 중간선거에서 양원을 모두 내주며 ‘바이든 레임덕’을 우려했던 민주당엔 선방을 넘어서는 성과다. 다만 하원 장악이 확정될 경우 공화당은 하원의 입법권·조사권을 발동해 무질서한 아프가니스탄 철군, 남부 국경 완화 정책 등을 들여다보는 등 거센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소관 노인·장애인 시설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소관 노인·장애인 시설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강석주 위원장, 국민의힘·강서2)는 지난 8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복지정책실 소관 복지관련 35개 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해당기관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직장내괴롭힘과 관련해  2021년 한 해 동안 징계위원회가 9번이나 열렸고, 징계위원회 안건이 노인학대인 만큼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에 대한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해당기관은 과도한 인건비 등으로 지속적 적자운영을 하여 임금체불, 무급순환휴직 등 부실한 운영을 하고 있어 위탁기관인 협동조합 도우누리의 운영전반에 대해서도 집행기관의 점검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이 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복지관련시설에 대한 종합감사로 시립노인종합복지관의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및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특화사업 확대제안, 복지관련 종사자들의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의무교육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노인관련 시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노인복지법에 따라 이수해야 하는 노인학대예방 및 인권교육이 각 기관마다 실시되고 있는지 미이수자는 없는지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위원들은 요청했다. 한편, 이 외에도 ▲2021년 시민감사옴브즈만 지적사항에 따른 시정반영여부 점검, ▲노인종합복지관 징계위원회 위원이 내부위원만으로 구성된 문제, ▲기관의 평가목표설정 및 운영위원회 회의록 홈페이지 공개여부 점검, ▲시설장 출장 등 복무관리 철저, ▲고충처리위원회 구성·운영시 회의록 기록관리 철저, ▲고령자 자원봉사자를 위한 시설 안전사고 점검, ▲사회복지실습비가 기관마다 달라 이에 따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강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경제위기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기관들이 수행하는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보다 폭넓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서울시 사회복지사, 종사기관마다 직급·임금체계 제각각 “기초 푸드뱅크·마켓 종사자 처우 상대적 열악”

    서울시 사회복지사, 종사기관마다 직급·임금체계 제각각 “기초 푸드뱅크·마켓 종사자 처우 상대적 열악”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광역 푸드뱅크와 달리 기초 푸드뱅크 종사자의 경우 직급체계가 일괄 적용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형평성 있는 처우와 임금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푸드뱅크 및 마켓은 식품을 기탁받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과 시설 등에 음식을 나누는 사업으로, 2003년 1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 시범 운영됐다가, 현재는 광역 푸드뱅크·마켓과 25개 자치구에서 사업이 운영중이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경우 2급부터 5급까지 경력별 직급과 임금체계를 갖는 반면, 같은 서울시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여도, 기초푸드뱅크에 속한 경우 센터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사회복지사까지 모두 일률적으로 가장 하위직급인 5급으로 적용된다. 이에, 이 의원은 “푸드뱅크뿐 아니라 유사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나 센터의 경우에도 모두 권한과 의무, 역할의 범위에 따라 상이한 직급체계가 부여되고 있음에도, 기초 푸드뱅크·마켓만 직급체계를 일괄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책임감을 갖고 시민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책임과 역할에 따른 임금·직급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복지정책실에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 복지정책실에 “각 자치구별로도 상이한 임금체계 및 수당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실태조사를 통해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간들간의 처우에 있어 형평성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합리적인 체계로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與 ‘납품단가 연동제’ 이르면 10일 당론 발의...연내 입법화 약속

    與 ‘납품단가 연동제’ 이르면 10일 당론 발의...연내 입법화 약속

    국민의힘과 정부는 9일 중소기업계의 숙원인 납품단가 연동제를 당론의 채택해 연내 입법하겠다고 업계에 약속했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정부 여당을 향한 책임론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경제와 민생에 집중해 타개해 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 관련 민·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민간, 당, 정부가 모여 숙원사업이던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에 대해 설명드렸고, 관련 법안을 정리해 내일(10일)이나 모레(11일)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1년 뒤부터 실효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은 60년 중소기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의 연내 입법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발걸음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 의장, 한무경·권명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 장관과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민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하도급 계약에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를 올려주도록 하는 제도다. 제품 제조에 쓰이는 원자재 가격은 올랐는데 납품 단가가 그대로면 수익이 그만큼 줄기 때문에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꾸준히 요구해왔다. 2008년부터 입법 논의가 있었지만 국가가 시장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우려에 따라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여야가 모두 입법 의지를 밝혔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포함돼 탄력을 받게 됐다. 성 의장은 “납품단가 연동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도 추진했지만 못한 것으로 약자와 동행을 하는 우리 당의 1호 공약이자 법안”이라고 평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하청업체가 감당할 수 없게 돼 이 제도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 10곳 중 7곳과 국민 10명 중 9명이 연동제 법제화에 찬성하고 있다”고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한무경 의원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할 법안에는 원자재 가격이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납품대금에 연동해 단가를 올리거나 내리는 내용을 약정서에 기재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다. 다만 소액계약이나 단가계약 위탁기업이 소기업인 경우 수탁기업과 위탁기업 쌍방이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 예외로 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또 납품단가 연동과 관련한 분쟁이 발생해 조정을 요청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를 검토해 시정권고나 명령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법안에 담는다. 성 의장은 “예외 조항을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갑의 횡포에 의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거래상 지위 남용,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과 관련된 탈법이 확인되면 이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묻는 조항을 넣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8일 납품단가 연동제 관련 법안을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위수탁 계약에서 납품 대금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 원재료가 있으면, 가격 변동을 반영해 조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원재료 가격 변동률 10% 이내에서 위수탁 기업간 납품 대금 협의가 가능하도록 요건을 두고 업체 특성에 맞는 연동제 적용도 고려했다. 성 의장은 “야당도 관련된 법이 나와있기 때문에 여야 간 합의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 회기 내 합의해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행복위, 소관 출자출연기관 현장 행정사무감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행복위, 소관 출자출연기관 현장 행정사무감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9일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대학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기진(비례) 의원은 원장 취임 후 6개월 만에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을 한 배경을 집중 질의하고, 의회에서 개최된 인사검증 위원회에서 부적절하다고 했음에도 임명을 강행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향후 원장선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해달라고 했다. 김원석(울진) 의원은 최근 개소한 난임센터(아이온)의 의료진과 인프라 현황을 질의하고 서울의료원 사례를 참고하여 민간 병원과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진과 인프라 구축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지난 8월 의료원 구내식당 조리실 화재 사건의 원인과 경과와 사후처리를 질의하고 최근 경기 이천의 신장투석 전문병원 화재로 5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면서 병원의 화재대응책을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포항) 의원은 도립대학 4년제 전환 시 학생들의 입시, 취업에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도내 일반대학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영서(문경) 부의장은 올해부터 전면장학제도를 시행했음에도 학생들의 중도탈락률이 개선되지 않다고 지적하고 타시도 도립대학과 비교하고 내부 설문조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황명강(비례) 의원은 매년 성평등지수를 높이기 위해 연구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나 늘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며 개발원 전체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선하(비례) 의원은 개발원은 여성이면서 장애인으로서 2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고 지적하고 실제 여성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연구 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최태림(의성)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개별 기관별로 직면한 문제들은 기관의 존립과 도민복지에 직접 연관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위원들께서 지적하신 내용은 반드시 개선할 수 있도록 감사 이후에도 추적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수처 1호 기소’ 김형준 전 부장검사 뇌물 혐의 1심 무죄

    ‘공수처 1호 기소’ 김형준 전 부장검사 뇌물 혐의 1심 무죄

    뇌물수수 혐의 피고들 모두 “무죄”공수처, 선고 뒤 항소 입장 밝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후 처음으로 재판에 넘긴 김형준 전 부장검사가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공수처는 무죄 선고 이후 즉각 “재판부 판단 내용 중 법리적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어 항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박모 변호사 모두 무죄라고 9일 결론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당시 지위와 (기존) 친분 관계, 향응을 제공한 시기 등 형태를 비춰볼 때 검사로서의 직무에 대한 대가의 성격을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5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단장으로 근무하던 중 옛 동료인 박 변호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이 합수단에 배당되자 수사 관련 편의를 봐주고 3차례에 걸쳐 총 1093만 5000원 상당의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해당 사건은 공수처가 지난해 1월 출범한 뒤 처음으로 기소한 것이기도 했다. 재판부는 공소장에 뇌물액으로 표기된 액수 중 1000만원은 두 사람 사이 차용금으로, 나머지 93만 5000원은 두 사람이 가진 술자리 금액으로 봤다. 또 김 전 부장검사도 박 변호사에게 향응을 제공하기도 해 일방적 향응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이날 재판장에서 무죄가 확정되자 흐느껴 울었다. 그는 선고 뒤 취재진에게 “많은 세금과 공무원이 투입된 신설 조직에서 국민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지, 정치 논리에 따라 (사실을) 왜곡하고 이슈를 만들어내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참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복지정책 AI 안부 사업 등 실효 및 중복 문제 제기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복지정책 AI 안부 사업 등 실효 및 중복 문제 제기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강서1·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15회 정례회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독사 예방사업 관련 실효성 및 유사·중복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의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사업들은 대상은 비슷하나 사업방법 등은 다른 유사한 사업들로 추진되고 있다. 복지정책실에서 추진중인 고독사 관련 5개사업(AI 안부확인서비스, 스마트플러그, 서울살피미앱, 취약어르신 lOT, 우리동네돌봄단)에 대해서 중복여부를 확인한 결과, 강서구의 경우 5개 사업 중 올 해 추경예산으로 시작된 AI안부확인서비스의 경우 중복 지원 대상자가 60%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 의원은 “고독사는 우리 사회의 시급한 문제인데, 유사한 사업이 중복될 경우 대상자 및 일선의 담당자들도 사업별 특성과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기 쉽다”며,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대상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경우나, AI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대상자의 언어 습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잦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사업의 유사·중복 상황도 심각하지만,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고 하더라도 대상자가 느끼는 서비스의 실효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례가 강서구 외 타 자치구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이를 고려하면 서울시 전체 고독사예방사업 중복대상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신규사업 추진 및 예산의 효율적 편성·집행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중복대상자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존 사업 중 유사·중복이 우려되거나 효과성이 부족한 사업은 사업평가를 통해 통·폐합을 할 수 있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교장실로 여고생 제자 불러 추행…해임된 교장 집행유예 3년

    교장실로 여고생 제자 불러 추행…해임된 교장 집행유예 3년

    교장실로 여고생을 불러 강제추행한 인천 모 고교의 전직 교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부장 임은하)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인천시 모 고교 교장실에서 재학생 B양에게 두 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24일 B양 부모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고, 시교육청은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A씨를 B양과 분리조치한 뒤 직위해제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 측은 검찰 구형에 앞서 일부 접촉은 인정했지만 성적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최후진술에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학생과 부모님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면서 “학생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줬으면 하고, 선처해준다면 여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의 두 차례 추행 혐의 중 지난해 12월 범행에 대해서는 성적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재직 중인 학교 학생인 피해자를 교장실 안에서 신뢰관계를 이용해 추행한 것으로 그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며 보호, 감독할 지위에 있는 자의 범죄라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고 교내에서 사제 간의 불신을 초래하는 악영향을 끼칠 우려도 상당히 높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춘기 청소년인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이고 부모 또한 심려를 겪었으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거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다만 범한 추행의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렵고, 초범인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인플레 심판론·트럼피즘·흑인 표심이 ‘초박빙 승부’ 가른다

    인플레 심판론·트럼피즘·흑인 표심이 ‘초박빙 승부’ 가른다

    펜실베이니아 등 8곳서 상원 경합유권자 36% “물가 상승으로 고통”흑인·라틴계, 공화당 지지율 상승트럼프, 15일 대선 출마 선언 시사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여론의 시선은 공화당의 압승 여부에 쏠려 있다. 인플레이션 심화와 관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2년간 정책 심판론과 트럼피즘의 위력, 흑인 표심 이동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뉴욕타임스(NYT)는 시나리오 중 공화당의 상·하원 다수당 확보 가능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하원(총 435석)은 34개 접전지를 제외해도 공화당이 227석으로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변수는 박빙인 상원이다. 여론조사로는 총 100석에서 공화당이 48석, 민주당이 44석을 확보한 가운데 오차 범위 내 경합인 8곳 중 민주당은 6곳을 가져가야 다수당을 유지한다. 양당이 50석씩 동률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상원의장 겸임)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갖는다. 상원 경합지 중 핵심 승부처는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공화당 메메트 오즈(47%) 후보와 민주당 존 페터먼(46.9%) 후보는 0.1% 포인트 차, 조지아주에서 공화당 허셜 워커(48%) 후보와 민주당 래피얼 워녹(47.4%) 후보가 0.6% 포인트 차다.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12월 6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공화당 우세 판도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고가 깔려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설문에 따르면 유권자 중 36%가 물가 상승으로 가계 경제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고 비판받는 바이든 행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등 재정지출 확대 기조에 제동이 걸린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던 흑인 표심도 지켜볼 만하다. 더힐은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들의 공화당 지지율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WSJ의 설문에 따르면 하원의원에 공화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7%로, 2018년 중간선거(8%)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질식사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흑인 지지를 키웠지만 당선 후 ‘구조적인 인종차별’ 해소를 위한 노력이 모자란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미 2020년 대선부터 민주당 강세였던 라틴계 표심이 공화당으로 옮겨 가는 경향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부활도 변수다. 공화당 주지사 후보 중 과반이 지난 대선 결과를 부인했거나 전복을 시도했다는 측면에서 그의 영향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11월 15일 화요일에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러라고(자택)에서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은 상·하원 승리를 확정 지은 뒤 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려는 것이라고 본다. 격전지마다 민주당 강세인 우편투표를 무효화시키기 위한 공화당의 소송 전략도 승패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 김영옥 의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해 ‘장애인 단체 휠체어리프트 차량 지원’ 필요

    김영옥 의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해 ‘장애인 단체 휠체어리프트 차량 지원’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7일 실시된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단체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이 복지정책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장애인 단체 28개 중 차량을 보유한 곳은 8개, 이 중에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을 보유한 곳은 단 1개(한국지체장애인협회)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에 장애인 복지콜 등이 있지만 평균 대기 시간이 40분이 넘어 이용이 불편함을 지적하고, 장애인 단체에 차량지원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가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는데, 버스요금 지원보다 장애인 단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요즘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가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예산 방만 운용 심각, 전반적인 개혁 시급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예산 방만 운용 심각, 전반적인 개혁 시급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7일 실시된 보건복지위원회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의 방만한 예산 운용과 전반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평균단가가 서울시 급간식비 평균단가인 2,543원보다 약 1.6배 높은 4,074원인 점, 요양보호사가 서비스 제공 시간에 관계 없이 무조건 월 225만원의 기본급을 받는 인건비 구조 등 다른 기관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방만한 예산 운용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의 장애원아는 평균 5.3명인 반면 사회서비스원의 장애원아는 평균 2.8명인 점, 2021년 사회서비스원 장애인 고용 비율이 2.2%로 장애인 의무 고용비율인 3.4%에 미달된 점 등을 지적하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오히려 약자에 대한 배려에 소극적인 면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지적하고 복지정책실과 협의하여 신속하게 조직개편을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회서비스원과 복지정책실이 사회서비스원의 방만한 예산 운용과 조직개편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사회서비스원의 문제점들을 시급히 개선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및 소관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및 소관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는 지난 7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복지정책실 및 소관 기관(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사업의 방향성과 운영현황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 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의 복지정책 운영방향부터 세부적으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추진현황과 내년도 시범사업 대상자 확대결정에 이르기까지의 의견수렴과정을 점검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이 2015년부터 운영되면서 인건비가 대거 투입됐으나 이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언급하고 개별사업에 대한 운영방향과 함께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도출을 주문했다.  소관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운영에 대해서도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서울시복지재단의 경우 산하 조직인 사회복지공익법센터에서 정신건강 야구교실 사업을 운영하는 등 조직의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 운영이 이루어지는 점, 서울시복지재단의 좋은돌봄 인증을 받은 노인요양시설이 부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인증 후 사후관리가 안되는 점 등을 지적했다.  또한 위원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경우 전체 예산에서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은 비효율적 구조라는 것을 지적하고, 종사자 중심의 운영구조, 민간기피사례 실적이 저조한 것 등을 문제점으로 들었다. 산하시설의 종사자 성희롱 사건,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율이 낮은 점, 중증장애인물품 우선구매 실적이 저조한 점 등을 지적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재단의 기본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특히 재단 산하의 재가복지센터·어린이집의 경우 회계질서가 잡혀있지 않은 등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당일 감사를 통해 지적됐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위원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조직의 전체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고, 조직 개혁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로 위원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집행기관을 견제함과 동시에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이다. 또한 복지정책실은 특히 서울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부서이다. 오늘 나온 논의와 지적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해주었으면 한다 ”고 밝히며 회의를 마쳤다.
  • 강동구, 인공지능 ‘AI 안부콜’로 위기가구 안부 꼼꼼 확인

    강동구, 인공지능 ‘AI 안부콜’로 위기가구 안부 꼼꼼 확인

    서울 강동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 체계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향상시켰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안부콜’은 매주 1회 자동으로 확인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운동 등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통화내용을 기록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담당 복지플래너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대상자의 위험신호를 즉각 파악할 수 있다. 이로써 방문 확인이 필요한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촘촘한 확인 체계가 구축돼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안부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주민센터의 ‘우리동네돌봄단’이 매주 1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 미수신이나 통화 시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해 복지플래너에게 알린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상담센터에서 복지콜을 운영하는 한편,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활용한 주민 홍보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에서 발부하는 세금고지서에 ‘우리 주변에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와 같은 안내 문구를 넣어, 지역 주민들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복지콜 등 여러 창구를 열어 뒀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AI안부콜’을 통해 우리 주변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위기가구를 늦지 않게 발견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부확인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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