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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수 경북도의원, 고교·대학 청년취업사업 반토막…행감서 지적

    김일수 경북도의원, 고교·대학 청년취업사업 반토막…행감서 지적

    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구미)은 지난 15일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취업사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지적하고,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의 청년일자리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사업수와 예산이 줄어든 가운데, 대표적 청년일자리 사업인 ‘고교·대학 등 청년취업사업’이 지난 2022년 19개사업 361억의 예산에서 2023년 10개 사업 181억원으로 편성돼 사업과 예산이 반토막 났다고 하면서, 국비감소, 사업 종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경북도가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2023년 3분기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 현황 결과, 전국의 청년고용률과 실업률이 각각 46.8%, 5.2%인 것과 비교해 경북의 청년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38.2%, 7.7%로 나타나 경북의 청년 고용상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지역청년의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북의 현실에서, 청년의 지역정착을 돕고 다른 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2023년 서울농아인협회 감사패’ 수상

    최기찬 서울시의원, ‘2023년 서울농아인협회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이 ‘2023년 서울농아인협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서울농아인협회 금천구지회 15주년 기념식에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과 권익 신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농아인협회(회장 허정훈)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 의원은 “최근 농아인협회와의 간담회에서 민원을 듣고 청각장애인의 공공화장실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입법 의뢰해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최근 활동을 소개했다. 최 의원의 요구에 따라 서울시는 장애인 자립지원과 담당부서에서 단체에 직접 의견을 청취한 뒤 현황을 조사해 최기찬 의원에게 보고하고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최 의원은 “이처럼 우리 농아인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서울시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도록 해 장애로 인한 어려움, 현실의 턱을 점차 낮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향 모색 위한 대토론회’ 개최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향 모색 위한 대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16일 ‘2023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대토론회’를 개최, 인구소멸 위기 속 아동돌봄의 한 축으로서 지역아동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박승진 의원과 ‘서울시지역아동센터자치구대표자협의회(지자대협)’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이소라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우형찬 부의장,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증가율 하락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라 “아이돌봄과 아동복지의 한 축인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이 바로 인구위기를 극복할 해법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늘 토론회에서 발전적인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토론회를 공동주관한 지자대협의 신상규 회장은 “지자대협이 구성된 지 3년이 지났지만,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면 30년처럼 느껴진다”라며 “2024년부터 개인시설에도 단일임금이 적용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지역아동센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아동돌봄 문제들의 해법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20여 명의 서울시의원과 서울시 아동담당관 등 관계공무원,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 시설장과 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미경 교수(목포가톨릭대/동아보건대)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수경 시설장(성동구도깨비방망이지역아동센터), 김형모 교수(경기대), 정성준 시설장(구로은혜지역아동센터), 김현미 아동담당관(서울시) 순서로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발전방향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이미경 교수의 발제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 인건비 차별, 부족한 종사자 인력, 공간확보 및 공간개선 문제를 담론으로 제시하고, 각 지역별 현황 비교를 통해 서울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실제 폐소 위기에 놓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펼친 이수경 시설장은 서울시 부동산 가격의 폭등이 지역아동센터 존립의 문제로 연결되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김형모 교수는 우선돌봄아동 위주가 아닌 보편적 돌봄을 목표로 아동돌봄이 나아가야 함을 지적하며, 그 중심에 지역아동센터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추가 배치 및 조리원 고용 지원이 필수라는 점도 언급했다. 다음 토론자로 나선 정성준 시설장 역시 지역아동센터 인력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하며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마지막 토론자인 김현미 아동담당관은 지역아동센터가 맞닥뜨린 현실에 대한 서울시의 계획과 향후 정책 방향에 관해 얘기했다 복지부 차관에게 아동돌봄 관련해 서울시에서 건의한 내용을 포함해 개인시설 단일임금제 적용, 급식비 상향 지원 등 추진하고 있는 개선책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향후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종사자의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 지원, 조리원 인건비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달라며 김현미 아동담당관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박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현실적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처한 어려움들과 절실함이 많이 전해질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러나 오늘 논의된 많은 방안과 대책들은 공공이 역할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다”라며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로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서울시가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실하게 하기를 바란다.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돌봄의 중요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지난 15일 지방시대정책국, 자치행정국,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2023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 의원(포항)은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13개의 위원회가 있는데, 위원회 회의 실적과 위원들의 위원회 참석률도 매우 저조한 점을 지적했고, 인구감소 대응 사업에 관해 지방이 살기 위해선 교통 인프라가 매우 중요한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공모대상으로 선정해 사업하는 점은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의성군의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계획하고 있는 영천과 영덕의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의성군의 사례를 거울로 삼아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로 바꿀 수 있기를 주문했으며,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지만 이후 절차에 대해서 성공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인구 소멸지역에 있는 청년들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역 중소기업에 취직하지 않아중소기업들이 외국인 노동자로 인력을 대체하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도내 소멸도시의 중소기업에 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도 차원에서 전수조사가 필요하며 불법체류자, 외국인노동자 숙식문제 등 외국인 노동자 유입 시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할지를 다시 한번 검토해달라며 주문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대구·경북이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는데, 현재는 대구 주도로 모든 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위원회를 통해 경북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청년온라인플랫폼 e끌림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1년 정도 지났지만 많은 방문자 수에 비해 소통 게시판에 게시된 글이 사실상 전혀 없는 상태이며, 예산을 들여 만든 홈페이지 활용도가 낮아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최근 경북에서 외국인끼리의 칼부림, 스토킹 사건이 일어났고 외국인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기진 의원(비례)은 지사님이 22년에도 관사를 폐지 후 개인주택을 들어가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사를 사용중인 점을 지적해 관사운영의 내실화를 촉구했으며, 관용차 중 수소차가 5대가 있지만 도청 인근에 충전소가 없어 사용을 못 해 신차에 가까울 정도로 주행거리가 적은 실정이며 개인 자가용을 이용하는 출장이 많아 관용차 활용방안의 내실화를 촉구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장애인 공무원 채용 현황에 대해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고용률은 낮아지고 부담금 납부액이 많이 증가한 점을 지적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방안 중 하나로 장애인 공무원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여 장애인 공무원 합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경북도 전입의 특정지역 편중현상에 대해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 가는 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이 현재까지 4억원 정도 모금됐으며, 올해 목표치인 10억원에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기부금은 연말에 주로 모금이 되어 월별 목표치를 설정해 모금을 계획한다면 목표금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20여개의 각종 위원회가 있지만 자문위원회 실적이 아주 저조하고, 대부분 서면으로 위원회를 개최를 한 점을 지적하며, 서면회의가 아닌 직접적인 대면회의를 통해 깊이 있게 논의해 경북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철저하고 내실 있게 위원회 운영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 의원(포항) 3개 의료원에 대해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강조, 그동안 의료원 현안에 대해 의료원장이나 행정처장들은 의회와 소통을 한 적이 전혀 없었다고 질책하면서 의료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현안사항 등 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길 주문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독립운동기념관에서 23년도 상반기까지 기부금을 기부금심사위원회 심의 없이 기부금을 모금한 것은 위법이며 주무부서에서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책임이 있어 이에 대해 조치할 것을 당부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대해 2022년도부터 소득기준을 없애 보다 많은 사람에게 지원이 가능하게 됐지만 실제로 도민들이 체감하는 부분은 적다는 점을 언급, 난임부부 시술별 칸막이 폐지와 함께 다른 시도에서 시행 중인 난임주사제 투약비 지원, 난임검사비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장애인복지과가 기피부서로 선정됐고 총원도 13명밖에 되지 않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며, 기피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강력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장애인 복지 업무가 개선될 수 있다며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경북에 다문화가정이 9만 8000여명 정도 되며 영유아는 6400명 정도 되지만 다문화가정에서 언어 소통의 문제로 조기 치료가 힘들어 발달장애 영유아 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영유아 건강검진율도 부족한 실정이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 주문했고,여성장애인들에게 상담, 원예, 공예 등 여러 가지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여성장애인 고용률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법령에 수립이 의무화된 계획 중 미수립 계획 현황이 7개나 되며, 그중 조례가 만들어진 지 6년, 10년이 지났음에도 미수립 계획인 경우도 있기에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신속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취약지역에 예산만 내려줄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을 찾아가서 무엇이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제대로 된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주문했으며, 행정사무감사롤 통해 지적된 사항과 문제점들을 자세히 살펴 내년 2024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In&Out] 영국을 염두에 둔 미니 EU 회원국/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글로벌 In&Out] 영국을 염두에 둔 미니 EU 회원국/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지난 10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2.9%를 기록했다. 6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의 하락, 고금리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6.3%로 여전히 높다. 영국은행은 유로존의 유럽중앙은행(ECB)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다. 그런데 왜 물가 하락 속도가 느릴까. 영국의 물가가 더디게 하락하는 이유는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가 급등과 브렉시트 요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영국은 전력 생산과 난방에서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다. 또한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3대 식품 수입국이다. 1년 전에 비해 에너지와 식품 가격은 많이 하락했지만, 과거보다는 여전히 높다. 영국의 생필품 물가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유럽 수입 물품에 무관세를 적용했지만 통관 등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지장이 비용에 반영됐다. 더 심각한 것은 노동력 부족 현상이다. 농번기엔 동유럽 출신 노동자가 영국 농장에서 일하고 이 기간이 끝나면 본국으로 돌아갔는데, 브렉시트로 이런 자유로운 노동이동이 어려워졌다. 노동비용의 상승은 결국 소비자물가에 반영됐다. 올해 유로존의 경기침체 가능성 속에 영국 경제성장률도 0.3~0.5% 정도로 예측된다. 지난 9월 유럽의 미래에 관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발표됐다. 프랑스·독일 정부가 발주하고 일종의 현인그룹이 작성한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을 핵심그룹, EU 회원국, 준회원국, 유럽정치공동체로 구분할 것을 제안했다. EU 통합을 강화하되 비회원국이 최대한 협력할 수 있도록 미니회원국 지위를 만들자는 것이다. 유럽정치공동체가 이에 해당하는데, 영국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렇게 제안한 이유는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으로 EUㆍ영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영국 내에서는 브렉시트 후회 여론이 높다. 지난 6월 여론조사에서는 영국인의 약 58%가 EU 재가입에 찬성했다. 친EU 성향을 보이는 야당 노동당은 집권 보수당보다 지지율이 15~20% 앞선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면 EU와 더 나은 브렉시트 협상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총선은 내년에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미니회원국 제안을 내년 총선에서 노동당이 집권하는 것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본다. EU 재가입 시 영국 국민투표와 EU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 등 번거로움을 우회하되 필요한 협력은 최대한 강화하자는 것이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에겐 달갑지 않은 제안이다. 은근 보수당의 총선 패배를 전제로 한 탓이다. 지난주 수낵 총리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를 외교부 장관으로 불렀다. 그의 네트워크를 통해 반전을 기대하는 것이다. 영국의 대내외적 상황은 잠시 결별했던 유럽 대륙 국가들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영국으로선 프랑스와 독일이 다소 기분 나쁘게 손을 내민 것이지만, 대륙의 두 국가에도 협력이 간절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아마도 내년에는 영국이 EU에 더 가까워지는 상황이 전개될 것 같다. 브렉시트 이슈가 다시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도 크다.
  • 질 바이든 만난 ‘블핑’ 로제, APEC 정상 배우자 앞에 선 이유

    질 바이든 만난 ‘블핑’ 로제, APEC 정상 배우자 앞에 선 이유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에게 자신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APEC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의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행사를 열었다. 질 바이든 여사는 로제를 “자신의 지위를 세계를 위한 선한 힘으로 사용하는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로제는 “행사에서 많은 사람이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에 관해 관심을 갖고 특히 자신을 비판할 때 취약하다고 느낀다”고 토로했다. 로제는 “내가 하는 어떤 일들은 절대로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며 “그리고 내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든 자기만의 의견이 있거나 (나에 대한) 서술을 주도하는 것을 즐기는 누군가가 항상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것에 관해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가 신체 건강과 단련을 위해 음식을 먹듯이 정신건강도 신체적 건강과 같이 혹은 더 신경 써야만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에 공감을 표하고 “한국은 경쟁 사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매우 강하게 의식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인해 많은 감정이 개입되고, 그래서 더 많이 지치기도 한다”며 “이런 문제점들이 여러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질 바이든 여사는 “너무 자주 이런 (정신건강) 문제들을 숨기고 비밀로 하고 무시하지만, 우리가 이를 드러내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치유를 시작할 수 있다”며 “그녀는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용감하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제가 내 초청을 수락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고맙고, 내 노력을 지원해준 김건희 여사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해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공식 만찬 행사에서 블랙핑크를 초청해 공연을 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국의 외교적인 절차 논란 끝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취소됐었다.
  • 與, 은행권 초과이익 대책 마련 돌입…‘野 횡재세’엔 “포퓰리즘”

    與, 은행권 초과이익 대책 마련 돌입…‘野 횡재세’엔 “포퓰리즘”

    국민의힘과 정부가 고금리 시기 과도한 이익을 보고 있어 일각의 비판이 나오고 있는 은행권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단,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횡재세(초과 이윤세)에 대해서는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거리를 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이 과점 지위를 누리면서 세계적 고금리 추세 속에 높은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이용해 손쉽게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은행의 초과이익 문제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와 맞는 방향으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논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을 일종의 독과점”이라며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당정도 은행권의 독과점 구조를 타파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발의한 은행·증권·보험사의 초과 이윤에 세금을 물리는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부담금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선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은행권의 초과이익 문제는 신중히 다뤄야 한다. 횡재세법은 여러 가지 법적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의 횡재세가 법인세와의 이중과세 논란 및 주주 이익 침해에 따른 위헌소송 가능성, 다른 기업과의 조세 형평성 문제 등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짚으며 “이런 법적 논란을 염려해 세금으로 거두지 않고 부담금 형식으로 걷는다는 계획이지만, 화장을 아무리 해도 민낯이 어디 다른 데로 가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경북도 장애인복지 증진위해 열정적 행정사무감사 펼쳐

    박선하 경북도의원, 경북도 장애인복지 증진위해 열정적 행정사무감사 펼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선하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5일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산재’와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관련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선하 부위원장은 구미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승인받아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오는 12월부터 개소해 운영하는데, 운영 전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을 점검해서 장애인도 마음 놓고 아이 낳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부위원장은 여성장애인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경북에서 자녀의 출산부터 양육・돌봄・교육까지 지원책을 폭넓게 마련해 불편 없이 자녀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집행부에 철저한 점검과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최근 5년간 전국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산재 발생 건수는 총 92건으로 지난 2018년 4건에서 2021년 38건으로 9배 이상 늘어났으며, 장애인일자리 참여자가 늘어나는 만큼 산재 발생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경북도의 산재 유형과 발생 양태 등을 조사해 장애인 산재 정보를 수집하고, 장애인 맞춤 안전예방 교육 시행을 주문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해 9월, 여성장애인 지원을 위한 ‘경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와 올해 4월과 9월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경북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과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경북도 장애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임기진 경북도의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긴장

    임기진 경북도의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긴장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3일 실시된 경북도립대학교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인재개발원을 지난 2017년 경북도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도의회가 심의 의결한 내용대로 도청신도시로 이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인재개발원은 2025년 2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이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럽게 경북도립대 유휴시설로의 이전 논의는 도민은 물론 도청 신도시 주민의 혼란을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애초 인재개발원 건립을 목적으로 도의회에서 건축물 신축을 위한 모든 예산을 승인했지만 인재개발원이 아닌 경북연구원, 경북문화재단, 경북도농식품유통진흥원 등을 입주시킨다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고 절차상의 문제가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임 의원의 따끔한 지적에 경북도와 인재개발원은 이전 관련 검토를 거듭한 결과, 지난 15일 경북도지사 주관 간부회의에서 인재개발원의 경북도립대학교 이전검토를 중단하고 원안대로 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것을 결정했다. 임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타성에 젖은 업무처리 방식에 대하여 따끔한 지적과 함께 올바른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평했다. 또한 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북도 인재개발원이 기존의 계획대로 도청신도시에 이전하게 된 것에 일조한 것을 가장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향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개선되는지 꼼꼼히 살펴,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재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도민에게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감사관·여성아동정책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감사관·여성아동정책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지난 14일 감사관, 여성아동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우선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 의원(비례)은 청년도민감사관 제도 자격기준에 대해 부패방지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자, 지역 각종 단체 등에 활동 중인 자 등 자격기준이 너무 추상적이라 객관화하여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간담회 등 직무교육에 참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참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산하기관인 독립운동기념관에서 4급으로 채용한 처장을 불과 3개월도 되지 않아 3급으로 승급시킨 사항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며 지적했으며, 경북도 3개 의료원의 청렴도가 최하 수준으로 나타나며 청렴도를 올리기 위해선 의료원 직원들의 소원수리와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포항시에서 일어난 사유지 매각 대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올해 실시한 포항시 자체감사, 정부합동감사에도 적발되지 않고 7년 만에 실시한 도 감사에서 적발되어 감사가 허술해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며, 이번 횡령사건을 계기로 다른 지자체에도 철저히 감사를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경북에 감사관 3명으로 28개의 출자·출연기관을 감사하는 실정이며, 출자·출연기관들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기 위해선 출자출연기관 전담감사팀이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1년도에 인사문제와, 홈페이지 공시 자료 현행화 문제를 지적받았지만, 2022년도에도 같은 사항으로 재지적되어, 같은 사항으로 감사에 재지적이 될 경우 징계와 같은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주문하였다. 또한 감사원 감사에서 경북도의 여러 시군에서 ‘상속 취득세 등 미부과 및 세원관리 부적정’, 지목변경 및 증축 대수선 관련 취득세 등 미부과‘ 등 같은 사항으로 감사에 지적됐는데 경북도 차원에서 전체적인 교육이 부족하지 않았냐며 지적했다. 여성아동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기진 의원(비례)은 9월에 실시하는 청소년 참여기구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이 다음 해 사업에 반영되기 어려워 실효성에 대해 지적하면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상반기에 개최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대회가 유명무실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에 대해 각 지자체에서 공모할 시 특정 단체에만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고, 여성아동정책관실은 직원 정원에 비해 운영하는 예산도 크고 기피부서에서 선정될 정도로 업무부담이 너무 과중해 조직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경북의 성평등지수가 항상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차세대 여성 리더 발굴 및 여성 리더 네트워크를 결성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해 성평등지수를 끌어올려 주길 주문하면서, 직장 어린이집 설치와 관련해 현행법상 여성근로자가 300명 이상, 근로자 500명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게 되어 있는데, 매년 1억여원의 벌금을 내면서도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며, 이러한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의 아동학대 건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554건, 22년도 300여건으로 작년대비 크게 올랐으며, 경북이 다른시도와 비교하여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높은 편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아동학대로 인해 청소년 자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현재 경북에 청소년 쉼터에 86명 정도 입소해 있고 쉼터에서 통학, 생활, 식사 등 일상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러한 청소년들에게는 부모의 동의가 없으면 여러 가지 지원에 제약이 따른다며, 대구광역시에서는 올해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할 정도로 관심을 두고 있기에 경북에서도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과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아동청소년의 범죄율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아동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이 전혀 안 보인다며 질책했고, 학교나 경찰만의 문제가 아닌 경북도 차원에서 이와 관련한 선제적인 예산편성과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3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축사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3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축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3일 서울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에 참석해 각 자치구에서 고독사 예방과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당일 수상 유공자 56명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 2항에 따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역사회보장지표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25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2부에는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의 특강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미지원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역할’과 표창 수상자 4명과 진행된 현장 토크쇼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년간 활동 소회를 듣고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갈수록 늘어나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자리가 사회적 고립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인 주민들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복지정책에 반영과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 및 중복과 누락을 방지해 민·관 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고양시 유치 성공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고양시 유치 성공

    2025년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의 총회가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세계지방정부연합은 140개 국가 24만여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도시협력기구로 2년마다 총회를 열어 지자체 간 협력과 지식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세계지부와 아태지부로 구성되는데, 아태지부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2개 국가 190여개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연합이 가입돼 있다. 고양시는 2018년 9월 총회 승인을 받아 세계지방정부연합에 가입했다. 현재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지부에서 이사회와 집행부, 아태지부에서는 이사회 지위를 가지고 우수 도시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전날 중국 절강성 이우시에서 열린 아태지부 총회에서 차기 총회 유치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국제사회의 전쟁,식량난,기후변화 등 위기를 극복하려면 세계 지방정부 간 연대가 중요하다”며 “차기 총회를 고양시에서 개최해 글로벌 공동 대응과 지방정부 간 연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문화유산이 풍부하며 세계 수준의 산업·문화·교통 인프라를 갖춰 차기 총회 장소로 최적”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모빌리티,바이오,반도체 기술을 집약한 K-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첨단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알렸다.이 시장의 유치 제안 설명을 경청한 각국 회원 도시 대표들은 만장일치로 차기 총회 개최지로 고양시를 선택했다.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도 총회 개최를 희망했으나 이 시장의 공식 제안 이후 “고양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유치 계획을 철회했다. 고양시와 쿤밍시는 2001년부터 경제,문화,화훼 분야에서 협력하며 우호 교류 관계를 이어올 정도로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 이 시장은 “차기 아태지부 총회 유치가 고양특례시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해외기업 유치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장애인, 갈 곳 잃어…한국소아마비협회 특정감사 실시해야”

    김영옥 서울시의원 “장애인, 갈 곳 잃어…한국소아마비협회 특정감사 실시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된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증인으로 출석한 박근상 한국소아마비협회(이하, 협회) 대표이사에게 ‘협회 및 산하시설 관련 문제와 공금 횡령·채용비리 의혹’을 지적하며, ‘특정감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마스크 사업 실패로 인해 촉발된 협회 문제가 3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3년 협회 산하시설의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보조금, 후원금 통장까지 압류되며 종사자들 임금이 체납되고, 수영장 강습·체육프로그램들이 운영을 중단하며 이용장애인들의 건강이 악화하고 있다. 작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정상화가 요원해 보인다”고 말했다. 협회 산하시설인 정립전자는 198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 기업으로, 한때 ‘장애인 자립의 상징’이었으나, 2020년 졸속으로 추진한 마스크 사업 실패로 경영이 악화돼 2023년 폐업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정립전자 사업 실패와 관련해 ‘시·구 합동 특별지도점검’을 2020년과 2022년에 2차례 실시하고, 협회에 여러 차례 ‘법인 임원 해임명령, 대표이사 해임명령 및 시정요구’를 하였으나 충분치 않았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5000만원에 불과한 마스크기계를 6억 4000만원에 계약했고, 이미 사직한 시설장 명의와 직인을 이용한 계약서가 발견됐다”라며 “관련 사항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사태를 정상화하기 위해 발족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존속 기한을 따로 정하지 않고, ‘복지서비스 향상’, ‘투명한 법인 및 산하시설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또한 별도의 이사장 선출 절차 없이 법인의 대표이사로 등록했다”며 “이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를 질의했다. 또한 채권 압류·추심을 피하기 위해 2022년 협회 예금(보통재산)을 인출, 현금화해 협회 금고에 보관한 것과 2023년 후원금을 협회 이사 개인 통장으로 이체한 것이 ‘공금 횡령’이 아닌지 질의하고, 시설회계 자금을 법인으로 이전 강요 의혹과 임직원 징계와 고소·고발에 따른 고용불안 문제, 채용 비리 의혹 등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너무나도 많은 문제와 의혹들을 협회와 산하시설에 종사하는 임직원과 이용장애인들이 호소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사회복지법인 지도·감독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이제라도 철저히 조사하고 시정조치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특정감사 시행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협회의 여러 가지 쟁점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조사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7일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협회에 대한 사회복지법인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쟁에 군인보다 아이들이 더 많은 목숨 잃어”

    “전쟁에 군인보다 아이들이 더 많은 목숨 잃어”

    韓 전쟁고아 도우려 만든 컴패션29국서 230만명 1대1 결연 후원“아이들 고통이 우리 고통이라고전쟁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필요” “전쟁으로 가장 큰 값을 치르는 건 결국 아이들입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국제컴패션’의 전 총재이자 명예회장인 웨스 스태퍼드(74) 박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발생한 국제 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 관해 묻자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앗아가는 ‘가난’이라는 적과 평생을 싸웠다”는 스태퍼드 박사는 가장 취약한 계층인 아이들이 전쟁을 통해 가장 큰 고통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스태퍼드 박사는 “사회에 비극적인 일이 생기면 그 여파는 가장 작고 약한 아이들에게 향한다”며 “어떤 지역에 가뭄이 들면 어른들은 배고픔에 시달리는 정도지만 아이들은 굶주리다 사망한다. 질병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군인들보다 아이들이 전쟁으로 더 많은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인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고자 만든 단체다. 전 세계 29개국에서 현재 기준으로 230만명의 아동이 자립할 수 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일대일 결연 방식으로 후원 중이다. 스태퍼드 박사가 국제컴패션의 총재로 재임하던 1993년 우리나라는 수혜국 지위에서 벗어났다. 이후 2003년 후원국 위상으로 한국컴패션이 설립됐다.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스태퍼드 박사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세누포라는 전통적인 농경 부족과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미국에 간 그는 미국 사회의 ‘풍족함’에 충격을 받았다. 스태퍼드 박사는 “도시에 사는 이들 대부분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이들을 외면하는 게 아니다. 그 존재조차 모르기에 돕지 못했던 것”이라며 “그 이후 이들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컴패션의 첫 발령지였던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머물며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은 더 확고해졌다. 그는 “물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가난이라는 적과 싸워 이기려면 환경이 아닌 내면을 바꿔 주는 게 먼저”라고 설명했다. 평생을 전 세계 아이들을 돕는 데 바친 그는 “수많은 죽음, 특히 무고한 아이들이 죽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무너졌다”며 “이번에는 중동 지역이지만 다음에는 또 어떤 지역의 아이들이 고통받을지 모른다. 아이들이 겪는 고통이 우리 모두의 고통이라는 생각으로 (전쟁에 대한) 국제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수도권 도시 편입에 6~10년 단계적 방안 필요”

    오세훈 “수도권 도시 편입에 6~10년 단계적 방안 필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뉴시티 특위)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6~10년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 방안’ 등 수도권 도시 서울 편입 특별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통합된 지역의 농어촌 특례전형을 일정 기간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조경태 뉴시티 특위 위원장, 조은희·이인화 위원, 정광재 대변인과 만나 “인접 도시의 서울시 편입을 위해서는 6~10년간 기존 자치권과 재정 중립성을 보장한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메가시티를 조성할 때 해당 지역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이와 함께 편입 논의를 위해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 ▲국가경쟁력 제고 및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 등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를 일정 기간 유예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 됐다. 김포 같은 도농 복합도시에 적용되는 대입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를 5~6년 유예해 해당 지역 수험생들의 불이익과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위원장은 면담 후 브리핑에서 단계적 편입 방안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편입을 추진할) 해당 지자체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이 문제에 대해 유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오 시장은 이번주 발의 예정인 관련 특별법에 한시적 행정체계 특례와 재정 중립성 확보 관련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 산하 시장이 서울 구청장으로 지위가 바뀌면 행정 권한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치구가 아닌 자치시로 편입하는 방안, 또 서울 자치구가 보통교부세를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특별법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특별법에 특정 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편입을 희망하는 여러 인접 도시와의 통합 효과를 고려해 ‘공통 적용 큰 틀의 원칙’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뉴시티 특위에서는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뿐 아니라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전북 등 초광역 메가시티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16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특별법 발의 관련 의견을 교환한다. 이 자리에선 김포뿐 아니라 구리와 하남 등의 서울 편입도 논의할 예정이다.
  • “지방소멸 해법은 ‘외국인 이민’… 강원, 다인종 사회 선도모델 돼야”

    “지방소멸 해법은 ‘외국인 이민’… 강원, 다인종 사회 선도모델 돼야”

    “韓인구만으론 저출산 극복 못해女직장인 출산 부담 줄이기 위해사회적 분위기·정책 뒷받침 필요” 우리나라의 압축·고도 성장이 오늘날 초저출산과 지방 소멸이란 인구 위기를 초래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강원도가 직면한 인구위기 해법으로는 종합병원 확충, 조속한 ‘다인종 사회’로의 전환 등이 제시됐다. 은기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15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강원 인구포럼’ 기조강연에서 “과거의 성공이 오늘날 문제의 원천이 됐다”고 언급했다. 은 교수는 “계층 이동에 대한 열망으로 교육열이 폭발했고, 국민은 잠 안 자고 일하고 공부하면서 근대화와 산업 발전의 선도자가 됐지만 그런 성장의 열매가 초저출산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안정을 주는 명문대학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모두 서울로 몰려들면서 수도권 집중화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사회적·물질적 성공에 대한 청년층의 강한 열망이 결혼·출산·육아를 인생의 후순위로 밀어냈다는 것이다. 은 교수는 인구 위기의 근본적 대응은 여성의 지위와 위상의 변화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여성의 교육 수준은 높지만 노동 참여율은 여전히 매우 낮은 편”이라면서 “출산·육아를 하는 여성을 고용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고용주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남성이 부양하는 가족 모형으론 가족생활이 유지될 수 없다. 부부가 함께 일하고 부부가 함께 무급노동을 공유해야 하는 시대”라면서 “여성이 결혼·출산을 하고 육아휴직을 쓴 뒤 다시 일터로 복귀해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회 제도와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은 교수는 고령 인구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은퇴 이후에도 연금에 의존하지 않고 여전히 일하면서 독립적인 생활을 꾸려 나가는 것을 정상으로 여기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은 교수는 지방 소멸을 막는 해법으로 ‘외국인 이민’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인만으로는 현재 인구 위기 상황을 극복하긴 어렵다. 새로운 대안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냉정한 판단을 내릴 시점”이라면서 “이주자와 한국인이 섞여 사는 새로운 강원 사회를 계획해야 한다. 강원도가 다인종 사회로 나아가는 한국 사회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밀한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 교수는 김진태 강원지사에게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상급종합병원 육성이 도정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180억원 횡령, 지도감독 부실 지적

    이칠구 경북도의원,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180억원 횡령, 지도감독 부실 지적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포항)은 15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인 지방시대정책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 의혹과 관련해 세밀하게 감사를 펼쳤다. 이 위원장은 최근 불거진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의혹에 대해 언급하면서 “대구경북영어마을은 2014년 총장의 수십억 횡령으로 집행유예까지 받는 일이 있었던 만큼, 경북도가 보조금 관리에 철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관리로 18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2016~2021년 사업 보조금) 부정 사건이 발생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이어 “2016년도에서 2021년도까지 5년간 영어마을에 투입된 보조금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수사상황에 맞춰 부정하게 사용된 보조금을 신속하게 환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부실한 영어마을운영으로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피해에 대해 경북도가 책임을 통감하고 심리적 보상 등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최태림 경북도의원, 포항·김천·안동 도립의료원 청렴도 최하위 지적

    최태림 경북도의원, 포항·김천·안동 도립의료원 청렴도 최하위 지적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의성)은 지난 8일 포항·김천·안동 도립의료원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도립의료원의 청렴도 및 환자만족도 개선, 경영적자 개선 방안 등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올해 28개 도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경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실시했다. 청렴도 종합평과 결과 포항, 김천의료원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고, 안동의료원은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시책평가의 경우는 3개 의료원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 위원장은 3개 의료원의 청렴도 결과에 대해 질타하며, 앞으로 의료원 내부의 감사시스템을 활용해 일상감사를 확대하고, 현안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지역 의료원들이 예약절차 및 대기시간, 의사 진료서비스, 병원 내 환경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위원장은 “환자 만족도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중요한 사항인 만큼 고객 응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응대 교육을 강화하고, 예약절차 및 병원 방문 후 사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3개 도립의료원의 경영적자 손실에 대한 대책도 함께 요구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 3개 의료원의 손익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손실보상금 끊기면서 포항의료원 36억원, 김천의료원 60억원, 안동의료원 25억원의 경영적자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바, 앞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 위원장은 앞으로 모든 직원이 부패 근절을 위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도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의료원은 살아날 수 없음을 명심하고 청렴도 제고 및 환자만족도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경영적자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유통국 및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유통국 및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현장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지난 14일 도의회에서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농축산유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충원(의성) 위원은 가축분뇨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악취 관리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농가가 스스로 축사 환경을 관리하고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도내 5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와 안전등급을 낮게 받은 저수지가 많이 존재하고 있어 저수지 인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비만 오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 노후 저수지 정비 사업비를 증액하고 노후저수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2021년 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 이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정된 농지법에 근거해 읍면별 농지위원회를 두어 일부 부동산 투기가 근절되긴 했으나,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농촌에서 농지를 소유한 농민들이 오히려 피해를 겪고 있는 점을 지적, 중앙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여 선량한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경북사과 홍보행사에서 꼭지사과를 주제로 행사했는데, 꼭지사과는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주는 만큼 경북이 나서서 꼭지사과 홍보 및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스마트팜 사업을 하면서 많은 교육생이 배출되고 있는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이 창업하거나 장기 임대를 하는 등 스마트팜 영농을 계속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 교육 수료 후 수료생들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지속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농업대전환 사업 중 공동급식시설지원 관련해 사업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작년 예산 심사 시 농수산위원들이 우려했고 지적한 부분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질타, 집행부가 의회가 우려하고 지적한 부분에 대하여 집행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주문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일선 시군이 직접 외국과 MOU를 맺고 필요한 인력을 수급하고 있는데, 농도를 자부하고 있는 경북도차원에서 일선 시군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외국과 직접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창욱(봉화) 위원은 기술원에서 2007년에 연구를 시작해서 2018년에 품종 등록한 다솜쌀이 경북 농가에조차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 농가가 다솜쌀을 재배해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수출을 전제로 계약 재배를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식(경산) 위원은 경상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인 골드스위트 시범수출과 관련해 샤인머스켓을 대체 할 수 있는 신품종 포도인 만큼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경북도내에서 금일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말았는데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확진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고, 기술원에서 연구용역중인 아열대 작물연구소 관련해 소재지를 특정하지 말고 설립 타당성을 검토해 줄 것과 중앙정부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이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시군을 통해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 돕는 웨스 스태퍼드 박사…“전쟁에 어린이가 가장 큰 희생 치러”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 돕는 웨스 스태퍼드 박사…“전쟁에 어린이가 가장 큰 희생 치러”

    스태퍼드 국제컴패션 명예회장 인터뷰 “전쟁으로 가장 큰 값을 치르는 건 결국 아이들입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국제컴패션’의 전 총재이자 명예회장인 웨스 스태퍼드(74) 박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발생한 국제 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 관해 묻자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앗아가는 ‘가난’이라는 적과 평생을 싸웠다”는 스태퍼드 박사는 가장 취약한 계층인 아이들이 전쟁을 통해 가장 큰 고통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스태퍼드 박사는 “사회에 비극적인 일이 생기면 그 여파는 가장 작고 약한 아이들에게 향한다”며 “어떤 지역에 가뭄이 들면 어른들은 배고픔에 시달리는 정도지만 아이들은 굶주리다 사망한다. 질병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군인들보다 아이들이 전쟁으로 더 많은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인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고자 만든 단체다. 전 세계 29개국에서 현재 기준으로 230만명의 아동이 자립할 수 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일대일 결연 방식으로 후원 중이다. 스태퍼드 박사가 국제컴패션의 총재로 재임하던 1993년 우리나라는 수혜국 지위에서 벗어났다. 이후 2003년 후원국 위상으로 한국컴패션이 설립됐다.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스태퍼드 박사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세누포라는 전통적인 농경 부족과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미국에 간 그는 미국 사회의 ‘풍족함’에 충격을 받았다. 스태퍼드 박사는 “도시에 사는 이들 대부분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이들을 외면하는 게 아니다. 그 존재조차 모르기에 돕지 못했던 것”이라며 “그 이후 이들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컴패션의 첫 발령지였던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머물며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은 더 확고해졌다. 그는 “물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가난이라는 적과 싸워 이기려면 환경이 아닌 내면을 바꿔 주는 게 먼저”라고 설명했다. 평생을 전 세계 아이들을 돕는 데 바친 그는 “수많은 죽음, 특히 무고한 아이들이 죽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무너졌다”며 “이번에는 중동 지역이지만 다음에는 또 어떤 지역의 아이들이 고통받을지 모른다. 아이들이 겪는 고통이 우리 모두의 고통이라는 생각으로 (전쟁에 대한) 국제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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