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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초등학생 10명 중 8명, 매일 아침밥 못 먹어”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초등학생 10명 중 8명, 매일 아침밥 못 먹어”

    서울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평일 매일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10명 중 8명은 학교 조식 지원 정책에 찬성했다. 맞벌이가 보편적인 가족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출근과 자녀 등교가 겹치는 아침 시간대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이러한 맞벌이 가정의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됐으며, 아침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학교 조식 지원 사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수요와 기대감이 함께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 초등학생 600명과 학부모 4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초등학교 조식 지원 사업에 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평일 5일 모두 아침 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18.3%에 불과했다. 학생의 81.7%는 일주일에 하루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는 셈이다. 학생들이 아침을 먹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가 4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혼자 먹기 번거로워서’ 27.6%, ‘부모가 바빠 함께 식사하기 어려워서’ 19.8% 순이었다. 아침 결식으로 겪는 불편으로는 ‘배가 고프고 힘이 없다’가 58.4%로 가장 많았다.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 어렵다’ 30.6%, ‘짜증이 나거나 기분이 나빠진다’ 19.0%가 뒤를 이었다. 가정의 아침 돌봄 부담도 상당했다. 학부모의 76.0%는 출근 준비 시간과 자녀의 등교 준비 시간이 겹친다고 응답했다. 아침 식사 준비가 부담된다는 응답은 83.3%에 달했다. 아침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유로는 ‘맞벌이로 인한 시간 부족’ 40.5%, ‘자녀 등교 준비와 병행하기 어려움’ 40.3%가 가장 높았다. 가정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도 간편식이 49.8%로 가장 많았다. 학교 조식에 대한 수요는 높았다. 학교에서 조식을 제공할 경우 학생의 이용 의향은 100점 만점에 79.9점, 학부모의 자녀 이용 의향은 83.0점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의 78.5%는 학교 조식 지원 정책에 찬성했다. 지원 범위에 대해서는 61.5%가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학교 조식의 기대 효과로는 ‘자녀 아침 식사 준비 부담 완화’가 70.5%로 가장 높았고, ‘아침 결식 해소’ 54.0%, ‘가정 내 아침 시간 여유 증가’ 42.5%가 뒤를 이었다. 정책 기여도에 대해서도 돌봄 부담 완화 88.8%, 학습 향상 83.3%, 건강 증진 82.3%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윤 의원은 “맞벌이가 보편화된 시대에도 출근과 등교가 겹치는 아침 시간은 여전히 온전히 부모의 몫으로 남아 있다”며 “이번 조사는 학교 아침밥 사업이 일부 가정을 위한 시혜가 아니라, 달라진 가족 구조에 필요한 생활밀착형 교육정책임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의 78.5%가 정책에 찬성하고, 61.5%가 소득이나 가구 형태가 아닌 희망 학생 중심의 지원을 선택했다”며 “아이의 아침밥을 개별 가정의 형편과 책임에만 맡기지 않고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시민 인식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아이의 아침을 챙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출근과 등교가 겹치는 구조 속에서 충분히 챙길 시간과 환경이 부족한 것”이라며 “적어도 아이들이 배고픈 채 첫 수업을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일은 교육과 돌봄의 영역에서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조식 지원 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학교 조식 지원 학교를 2027년까지 77개교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운영 학교는 4개교 수준에 머물렀다. 교육청은 신청 학교가 적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축소 편성했으나, 윤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신청 학교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삭감 예산의 원상복구를 이끌어냈다. 윤 의원은 단순히 예산을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와 정책적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이번 여론조사를 직접 추진했다. 또 학교 현장의 조리 및 인력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주먹밥·샌드위치·과일·우유 등을 제공하는 ‘간편조식 중심의 선택형 운영 모델’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아울러 음식의 품질과 위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표준 식단과 공급 기준, 위생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사에서도 학부모들은 사업 추진 시 음식의 품질 78.3%, 위생과 안전 67.0%를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윤 의원은 “먼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자치구별 최소 1개교 이상에서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만들고, 맞벌이와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부터 확대해야 한다”며 “초등학교의 성과를 토대로 중·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서울형 학교 조식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학교 아침밥은 급식 한 끼를 더하는 사업이 아니라 아이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키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나누는 정책”이라며 “이제 서울시교육청이 시민의 분명한 요구에 실행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시 관내 초등학생 600명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현장 및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을 병행해 실시됐으며, 신뢰도 높은 여론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골프연습장협회, 공식 인증볼로 스릭슨 선정

    골프연습장협회, 공식 인증볼로 스릭슨 선정

    한국골프연습장협회(회장 윤홍범)는 던롭 스릭슨 레인지 볼을 협회 인증 공식 골프연습장 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연습장협회는 회원사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우수한 품질의 레인지 볼을 제공해 골프연습장을 찾는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프연습장협회 회원사이 우수한 품질의 골프연습장 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증된 던롭 스릭슨 레인지 볼은 내구성 강화로 장기간 사용에도 변형 및 파손이 적으며, 실제 필드볼과 유사한 타구감과 탄도 비거리를 구현하고 정확한 샷 트레이닝이 가능하여 연습장에서 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윤홍범 회장은 “골프연습장 이용자의 연습 환경 수준 향상에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골프연습장 용품 인증 시스템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골프에 입문하거나, 실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골프연습장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꾸준한 기술 개발로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란, 한국이 준 10조원을 트럼프에 뺏길 수도…“美 농산물 강제 구매 추진” [핫이슈]

    이란, 한국이 준 10조원을 트럼프에 뺏길 수도…“美 농산물 강제 구매 추진”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과정에서 이란의 해외 동결 자금 용처를 미국산 농산물 구매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우리가 추진 중인 조치 중 하나는 동결 해제된 자금을 식량 구매에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 식량은 전적으로 미국을 통해 우리 농민들로부터 구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수수, 대두 등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품목이 우리 농부들로부터 구매될 예정이어서 우리 농부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이란의 동결 자금이 미국으로 흘러들어올 것임을 강조했다. JD 밴스 부통령도 이날 스위스에서 이란과 첫 후속 협상을 마친 뒤 회견을 열어 “이란의 자금 동결이 해제된다면 그 자금은 미국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이란 국민의 식량 공급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미국과 카타르가 승인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과 카타르가 승인권을 갖게 될 이란의 동결 자금에는 한국이 이란에 송금한 금액도 포함돼 있다. 앞서 2010년대 중반까지 한국은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이었고, 한국 수입업체들은 국내 은행에 개설된 이란 중앙은행 명의의 원화 계좌에 원유 대금을 입금했다. 한국에 동결돼 있던 이란 자금은 약 70억 달러(한화 약 10조 60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가 2023년 9월 당시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 5명의 석방 대가로 한국 내 은행에 예치된 이란 동결 자금 60억 달러(추정치)를 카타르로 보내도록 조치했다. 당시 해당 자금은 카타르 상업은행 QNB의 이란중앙은행 계좌로 송금돼 일부가 이란에 대한 인도적 물품 구매에 사용됐지만, 한 달 뒤 가자지구 전쟁 발발로 다시 동결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대로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의 자금 동결이 해제되고 해당 자금이 미국 농산물 구매에 흘러갈 경우, 사실상 한국이 이란에 건넨 자금의 최종 유입국은 미국이 되는 셈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동결 자금 출처 제한하는 배경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방안은 해제된 동결 자금이 테러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는 동시에 미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 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오는 11월 열릴 중간선거를 노린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미국 농민층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 기반으로 꼽히며 그는 이란 전쟁으로 잃은 표심을 되돌려야 하는 막중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 동결 자금을 미국 농산물 구매로 제한하는 구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이자 미국의 대이란 협상단에 속한 재러드 쿠슈너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 MOU 서명 이후 첫 후속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고위급 회담에서도 해당 내용이 논의됐다”면서 “우리는 실제로 카타르에 이란의 동결 자금이 우리가 의도한 대로 사용될 수 있게 보장하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고 카타르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행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MOU 협약에 따라 이란과의 핵 프로그램 협상이 마무리되어야만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밴스 부통령은 “핵 협상 등에서 진전이 없는 한 이란의 동결 자금은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란, 미국의 동결 자금 용처 제한 수락할까이란이 트럼프 행정부의 해당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란 입장에서 만약 해당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식량 구매 비용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이란 정부는 여분의 자금을 레바논 헤즈볼라 등 대리 세력을 지원하거나 자국 내 군사력 강화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이란의 테러 세력 지원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미국산 농산물 수입 증대라는 열매는 얻을 수는 있다. 한편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동결 자산과 관련, 중국에 묶여 있는 이란 동결 자산 규모를 200억~500억 달러(약 30조~75조원)로 추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라크(150억 달러·22조 5000억원)와 인도(70억 달러·10조 5000억원), 일본(30억 달러·4조 5000억원), 미국과 룩셈부르크(각각 20억 달러·3조원) 등에도 상당한 규모의 이란 자산이 동결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비건·클린뷰티를 한자리에서… ‘비건·클린뷰티페어’ 7월 코엑스 개최

    비건·클린뷰티를 한자리에서… ‘비건·클린뷰티페어’ 7월 코엑스 개최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어워즈 쇼케이스 등 부대행사 운영 비건·클린뷰티 전문 전시회 ‘비건·클린뷰티페어 2026’이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2019년 출범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비건·클린뷰티페어는 비건 화장품, 클린뷰티 제품,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 소재, 화장품 원료 등 뷰티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다루는 전문 전시회다. 지난 행사에는 바이어를 포함해 3만명 정도가 방문하며 비건·클린뷰티 산업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올해 전시에는 비건 화장품과 클린뷰티 제품을 비롯해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 원료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브랜드들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산업 종사자와 관람객을 위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전시 입장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화장품 규제, 브랜드 운영 노하우, 소비 트렌드 등 실무 중심의 주제로 구성된다. 연사로는 팩토스퀘어, 리이치24시코리아, 바이브컴퍼니, 하우스 오브 마케터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수출 인증 절차, 해외 규제 대응, AI 기반 시장 분석,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품 심사를 거쳐 선정된 ‘비건·클린뷰티 어워즈’ 수상작 쇼케이스도 동시 진행된다. 수상 제품은 전시장 내 별도 공간에 전시되며, 관람객은 제품 체험과 함께 브랜드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어워즈의 비건뷰티 부문 다이아몬드 라벨에는 스킨큐어㈜의 ‘산다화 비타민씨 화이트닝 에센스’가, 클린뷰티 부문에는 서리내의 ‘우트 미백 수분 앰플’이 선정됐다. 골드 라벨에는 데저트프리의 ‘켁타이즈 아쿠아젤 퍼스트 세럼’과 데일리:온의 ‘다시 깨움 에센스’가 이름을 올렸다. 비건 식품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플랜트팻의 ‘올리비 크림스프레드’와 박재영 발효본가의 ‘복분자발사믹’이 각각 선정됐다. 주최 측은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참가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유통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과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디렉토리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을 원하는 일반 관람객은 7월 15일까지, 바이어는 7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마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비건·클린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브랜드와 소비자, 산업 관계자가 함께 최신 트렌드와 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제품 전시와 세미나, 어워즈 쇼케이스를 통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아주대, 지역 어르신의 ‘숨은 근현대사’ 기록…11명 자서전 완성

    아주대, 지역 어르신의 ‘숨은 근현대사’ 기록…11명 자서전 완성

    아주대학교 사학과가 ‘한국근현대사’ 전공 수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애를 자서전으로 펴내 교과서 속 거대 역사와 개인의 구체적인 삶을 연결하는 역사학의 진정한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대 사학과는 한상우 교수의 지도로 수강생 38명이 11개 조로 나뉘어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아주대 캠퍼스 맞은편에 있는 원천주공아파트 경로당 회원을 비롯한 1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녹취하는 것은 물론, 개인 소장 자료와 사진까지 촬영해 이를 바탕으로 녹취록을 정리하고 자서전 원고를 작성했다. 인터뷰 내용 정리와 구술 자료의 문체 다듬기, 표지 디자인 및 이미지 제작 등에 AI를 활용했다. 학생들은 AI의 결과물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직접 원본 녹취록과 일일이 대조하며 사실관계를 엄격하게 검토하고 보완하는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11종의 자서전 제작은 아주대 앵커(舊 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Dynamic-PBL 교과목 운영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고 모두 150권을 인쇄해 최근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 경북도, AI·미래항공·바이오 인재 양성…4년간 600억원 투입

    경북도, AI·미래항공·바이오 인재 양성…4년간 600억원 투입

    경북도는 인공지능(AI), 미래 항공, 바이오 등 전략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남대, 경운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와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이 인재로 성장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4년간 600억원을 투입해 이들 특성화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해 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인공지능 분야 핵심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은 영남대, 미래항공 분야는 경운대, 바이오 분야는 대구가톨릭대·대구대·경일대가 참여한다. 영남대는 AI 지식 서비스 거점 경산, AI 제조·첨단소재 거점 영천, AI 스마트 농업 거점 의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융합혁신(AI-X)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 AI 융합원을 신설해 인재 4000여명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경운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미래 항공 전문 인력 양성, 미래 항공 시험·평가·실증체계 구축, 기업 원스톱 지원 등을 한다. 기업과 연계한 미래 항공 교육과정 75건을 개발·운영하고 6000여명의 미래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는 바이오 특화교육, 바이오 공정·소재 연구, 산학 공동 연구개발,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 등을 추진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만든다. 바이오 공동학위제를 운용하고 고교(인재 조기 발굴)-대학(입학)-기업(약정형 교육)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1만여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연결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전략산업 앵커 대학이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양육비 지급하지 않은 친모, 항소심서 벌금형→징역형 집유

    양육비 지급하지 않은 친모, 항소심서 벌금형→징역형 집유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를 주지 않은 친모가 감치명령까지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자 항소심에서 형량이 크게 늘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박준범)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9년 이혼 후 자녀 두 명이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30만원씩 매월 지급하기로 하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2021년 가정법원에서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양육비 지급은 미성년 자녀의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감치명령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당시 재판부는 A씨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는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뒤늦게 잘못을 시인하고, 항소심 첫 공판기일 이후 자녀들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해 이를 일부 이행한 것 등을 감안해도 원심이 선고한 형은 너무 가볍다”고 판시했다.
  • “배달 기사님, 쉬었다 가세요”…경과원 공공건물 6곳 ‘무더위 쉼터’ 운영

    “배달 기사님, 쉬었다 가세요”…경과원 공공건물 6곳 ‘무더위 쉼터’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건물 6곳이 22일부터 배달·택배·퀵서비스 종사자 등 이동노동자의 폭염 피해 예방과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는 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업무 중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최근 배달·물류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이동노동자의 현장 활동이 늘어나면서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과원 이동노동자 쉼터는 경과원 광교사무소, 경기R&DB센터, 바이오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R&D센터, 스타트업캠퍼스 1층 등 6곳이다. 배달 기사와 택배 기사, 퀵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해당 건물을 방문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쉼터에는 냉·난방시설과 휴게공간, 생수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다. 경과원은 2019년부터 계절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이동노동자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이동노동자는 도시 물류와 생활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노동환경 전반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직자의 창] 학대 없는 일상은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

    [공직자의 창] 학대 없는 일상은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

    올해 우리는 처음으로 장애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았다. 지난해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6월 22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뒤 맞은 첫 번째 기념일이다. 이는 장애인 학대를 우리 사회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중대한 인권침해로 인식하겠다는 약속이다. ‘보편적 인권은 집 가까운 작은 곳에서 시작된다.’ 세계인권선언 제정에 큰 역할을 한 엘리너 루스벨트의 말이다. 인권은 거창한 선언이나 제도에만 머물지 않는다. 서로를 존중하는 일상의 실천 속에서 시작된다. 장애인이 어디에서든 안전하게 생활하고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때 인권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 그러나 우리 일상에서 이 원칙은 아직 충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잇따라 발생한 학대 사건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경종을 울렸다. 안전하게 생활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아야 할 공간에서 장애인의 기본권이 침해됐고, 피해가 쉽게 드러나지 않아 고통이 장기간 이어졌다. 장애인학대는 특정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다. 장애인학대 신고 건수는 2018년 3658건에서 2024년 6031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관심과 신고 의식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전히 우리 주변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가 있음을 말해준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발간하는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보더라도 학대는 거주시설뿐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현장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다. 장애인 학대는 단순한 갈등이나 부당한 처우가 아니다. 한 사람의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인권침해이자 범죄행위다. 특히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사회적 관계망이 충분하지 않은 장애인은 피해 사실이 드러나기 더 어렵다. 따라서 장애인이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장애인권익옹호체계를 강화하고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을 확대하는 한편, 피해자의 권리구제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예방 중심의 인권보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장애인거주시설 학대예방 및 인권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사전 예방부터 조기 발견, 신속 조사, 피해자 종합 지원까지 전 과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장애인쉼터의 안정적 운영도 뒷받침할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은 제도와 정책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장애인학대 예방은 학대 사례를 적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장애인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가는 일상을 보장하는 데 목표가 있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올해 기념행사의 주제는 ‘학대 없는 일상,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다. 학대 예방이 특정 기관이나 전문가만의 역할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임을 일깨운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장애인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마음이 학대 예방의 가장 큰 동력이다. 장애인학대 예방의 날이 장애인의 권리를 다시 확인하는 기념일을 넘어 서로의 존엄을 지키겠다는 사회적 약속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장애인 학대 없는 일상은 누군가의 선의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쌓일 때 장애인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고 우리 사회도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 학대 없는 일상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사회적 약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 469마력에도 부드러운 제동감…스스로 핸들 돌려 주차도 ‘척척’

    469마력에도 부드러운 제동감…스스로 핸들 돌려 주차도 ‘척척’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지난 18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BMW iX3’(신형 iX3) 운전석에 앉았지만 시동 버튼을 찾을 수 없었다. 심지어 운전대 너머 계기판도 안 보였다. 이어 브레이크 페달을 지그시 밟자 앞유리 하단 전체를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비전’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일제히 깨어나며 주행 가능 상태를 알렸다. 파노라믹 비전에는 속도와 주행가능 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표시됐다. BMW의 미래 전략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답게 자동차가 거대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로 작동했다. ●시동 버튼·계기판 없앤 전기 SUV 총길이 2.6㎞의 메인 트랙으로 진입해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바꿨다. 최고 출력 469마력이 느껴졌고 시트 좌우가 부풀어 옆구리를 감쌌다. 직선 주로에서 시속 170㎞까지 순식간에 달려도 차량은 지치지 않았다.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최대 611㎞다. 지난해 헝가리에서 독일까지 1007.7㎞를 무충전 완주하기도 했다. 제동감도 부드러웠다. 뒷좌석에 탑승해 안대를 쓰고 귀마개까지 한 채 몸의 감각만으로 차가 완전히 정차하는 시점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정차하는 순간 충격을 상쇄하는 ‘소프트 스톱’ 기능으로 몸이 앞으로 쏠리는 이질감은 없었다. 정차 타이밍도 맞히지 못했다. ●핸들 거칠게 돌려도 물컵은 잔잔 다시 운전대를 잡은 뒤 차량 지붕 위에 파란색 워셔액이 든 물컵을 고정한 채 콘(고깔) 사이를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시연을 했다. 출발 전 확인한 컵의 워셔액 수위는 510㎖였다. 코스에 진입하자마자 운전대를 좌우로 거칠게 잡아돌렸고 코스를 돈 뒤 컵의 수위는 여전히 500㎖ 언저리였다. 현장 관계자는 “줄어든 몇 방울은 차체가 기울어서가 아닌 지붕 위로 세차게 들이친 주행풍에 날아간 것”이라고 했다. 슈퍼컴퓨터 ‘하트 오브 조이’ 시스템이 통합 제어해 흔들림을 억제한 결과였다. 이어 영종도 해안도로 40㎞ 일주에 나섰다. 중간 경유지인 한 카페 주차장에 들어서며 자동 주차 모드를 활성화했다. 운전대가 스스로 좌우로 회전하며 주차장 빈 공간으로 후진 진입했다. 서라운드 뷰 화면이 실시간으로 송출됐고, 차량은 주차선 안에 안착했다. ●통풍시트·핸즈오프 제외 아쉬움 다만 한국인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 ‘통풍 시트’가 빠진 점은 아쉽다. 또 유럽 시장에서 지원되는 레벨 2+ 수준의 핸즈오프 주행 기능이 국내 법규와 제도적 제한으로 제외된 채 출시됐다. 7990만~9190만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도 걸림돌이다.
  • SK바이오팜, 중국 인실리코와 AI 기반 신약 ‘맞손’

    최대 4조원 규모의 계약 체결중추신경계 제품 다양화 추진롯데바이오, 송도공장 수주전K기업, 대형제약사 계약 촉각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22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K바이오 기업의 대규모 수주와 기술 수출 등 ‘빅딜’ 성사에 이목이 쏠린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신약 개발사부터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까지 총출동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사활을 걸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번 바이오USA 부스에서 송도 1공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하며 수주전에 나선다. 총 12만ℓ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1공장은 1만 5000ℓ 규모의 배양기 8기를 기반으로 대규모 상업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고수율 세포배양, 관류배양 등 최신 바이오 공정 기술도 적용됐다. 주문, 제조, 품질 검증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1공장 건설을 기점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듀얼 사이트’(Dual Site) 전략도 가속화된다. 미국 뉴욕 시러큐스 캠퍼스에서 글로벌 고객사의 초기 임상 물량을 지원하고, 송도 1공장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을 담당하는 이원화 체계다. 듀얼 사이트 연계로 고객사들은 개발 단계와 상업화 단계 간 기술 이전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시러큐스와 송도를 연결하는 글로벌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CDMO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행사를 앞두고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사 ‘인실리코 메디슨’과 최대 25억 7000만 달러(약 3조 9487억원) 규모의 중추신경계(CNS)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향후 도출될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소유권과 전 세계 독점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며, 외부의 우수 기술 이전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고 자체 AI 역량 내재화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바이오USA에서 K바이오 기업들은 신약 개발부터 생산까지 저마다 독자 기술력을 뽐낸다. 이에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리보핵산(RNA) 등 다양한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킬지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 자산 키워주는 ‘청년미래적금’ 가입하세요

    자산 키워주는 ‘청년미래적금’ 가입하세요

    청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이 시작된 22일 서울 성동구 신한빌딩에서 청년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19~34세 청년 중 소득·가구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뉴스1
  • “현장서 답을 찾은 성북의 미래… 성과·결과 보여주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현장서 답을 찾은 성북의 미래… 성과·결과 보여주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성북구 최초의 ‘3선 구청장’기쁨보다 기대 보답에 큰 책임감구·시의원 거쳐 풀뿌리 정치 승리구석구석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1호 결재’는 주거 정비 사업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138곳 동북선 관련 5개 구와 회의 준비중강북횡단선 재추진도 반드시 관철주민 삶의 변화 체감하는 시기교통 복지·돌봄 체계 등 체질 바꿔명품 주거도시 피부로 느끼게 할 것 초심·겸손 잃는 순간 주민이 심판“3선 구청장의 상징성을 성과와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서울 성북 최초의 3선 구청장이 탄생했다. 6·3 지방선거에서 58.68%의 득표율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승로(66) 성북구청장이다.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민선 7·8기 성북 구석구석을 누볐던 풀뿌리 정치인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이 구청장은 인터뷰 내내 ‘민생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3선이라는 무게가 주는 중압감이 굉장히 크다”며 “민선 7기에 기초 플랫폼을 만들기 시작했다면 민선 8기는 계획과 로드맵을 만든 기간이었다. 민선 9기(2026~2030년)는 그동안의 퍼즐을 맞추고 성과와 결과로 답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성북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주변에서 ‘성북 최초의 3선’이라는 축하를 건넬 때마다 ‘3선의 상징이 무엇일까’를 끊임없이 자문한다. 주민들이 여러 숙제를 주셨고, 기대가 크다는 게 느껴진다. 특히 우리 구의 가장 큰 현안인 주거 정비 사업, 문화 예술 정책, 대학도시 등 세 가지만큼은 반드시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3선 당선이라는 기쁨보다는 주민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 -상대 후보와 20%포인트에 가까운 차이를 벌렸는데 성북 민심은 무엇이었을까.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구정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소통해왔던 시간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선거 기간 내내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는 격려였다. 평소 주민들과 스킨십이 쌓여 있었던 덕이다. 행정의 성과가 눈에 바로 보이든, 시간이 걸리든 ‘이승로는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가 결과로 나타났다고 본다.” -당선 후 복귀해 완료한 ‘1호 결재’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6월 3일 선거를 치르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출근해 곧바로 주거 정비 사업 관련 문서를 결재했다. 성북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을 통틀어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 정비 사업 구역이 많은 자치구(138곳) 중 하나다. 주민 재산권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관심이 뜨겁다. 선거 결과의 내면을 분석해 보면, 성북구의 20개 동 전체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았지만, 재개발이 집중된 곳에서는 약간 편차가 있었다. 구청장과 서울시장 표의 차이가 컸던 곳이 대부분 재개발 지역이었다. 도시계획과 재개발 문제에 있어서 구청이 주민 요구에 더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 -캠페인 기간 시의원 때부터 추진해왔던 ‘동북선 도시철도’ 개통을 강조했는데. “동북선은 당초 계획보다 완공 시기가 2년 정도 연장된 상태다. 성북구 구간은 비교적 순탄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인접한 자치구의 상황에 따라 개통이 늦어질 우려가 있다. 7월 1일 민선 9기가 출범하면, 동북선 노선과 관계된 5개 자치구(성북·노원·강북·동대문·성동구) 구청장들과 즉시 긴급회의를 하려고 한다. 성북 중심으로 자치구 협의체를 구성해 민원으로 인한 공기(공사 기간) 연장을 예방하겠다. 서울시의 예산 투입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기초정부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 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조율하겠다. 성북의 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강북횡단선 재추진도 반드시 관철하겠다.” -민선 9기의 청사진을 설명한다면. “민선 9기는 삶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해야 하는 시기다. 민선 8기에 정체됐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궤도에 올렸고, 동북선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의 기반도 마련했다. 성북천 정비, 문화도시 기반 조성,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성북의 체질을 바꿨다. 이제 변화의 성과를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 우선 성북의 도시 전환기를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서울시와 협력해 기초지자체 권한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사업 속도는 높이면서 주민 권익은 두텁게 보호하는 새로운 도시정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주거 정비 사업의 가시적 결과부터 ‘교통이 복지다’라는 말도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 강북횡단선 재추진과 성북을 관통해 지역을 단절시켰던 내부순환로의 지하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돌봄 체계도 고도화하겠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그동안 ‘명품 주거도시 성북’을 강조해왔는데 피부로 느끼게끔 결과로 답하겠다.” -구의원으로 시작해 30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을 텐데. “학창 시절부터 리더로 앞에 나서 이끄는 활동을 많이 했다. 지역에서도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운영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지방 자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30대 초반 첫 지방선거 때 구의원에 도전했는데 당의 ‘내천(공천)’을 받지 못했다. 공천받지 못하고 맨몸으로 나간다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나가라, 나가라’고 등을 떠밀어 주셨다. 고민 끝에 출마했는데 불과 한두 달 만에 기적적으로 당선됐다. 지나온 30년을 돌이켜보면 낙선의 아픔을 포함해 실패도 많았다. 하지만 선거를 치르며 실패하면 ‘내가 왜 실패했는가’를 돌아보고 보완했던 과정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됐다. 15년 전에는 암 투병을 하며 굉장히 힘든 시간을 지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주민들이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보내주시는 메시지의 90% 이상이 ‘건강이 우선이다’, ‘몸 생각하세요’라는 걱정이다.” -선거 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현장을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을 만나게 되는데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이른 새벽 시간에 유세를 하다 어르신을 만나면 길을 가시다가 가만히 되돌아와서 무언가를 슬그머니 쥐여주실 때 깊은 울림과 감동을 받는다. 주로 건강식품이나 피로해소제 같은 것들이다. 길음역과 돈암2동 일대에서도 주민들이 건네주시는 음료, 커피를 받을 때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교차했다. 보답하는 길은 정치인으로서 ‘초심’과 ‘겸손’을 잃지 않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성과를 많이 내서 칭찬을 받더라도 교만해지는 순간 주민은 바로 안다. 시종일관 처음에 다짐했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것이 제 정치 철학이다.” -무엇보다 현장을 강조하는 구청장이다. “행사장에 가면 단상에 올라갈 때 한 번도 걸어가 본 적이 없다. 5m 정도 되는 짧은 거리지만 뛰어서 올라간다. 주민들이 보기에 ‘우리 구청장이 힘이 있구나, 열정이 있구나’라는 인상을 심어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사를 건넬 때도 상대방보다 허리를 더 깊이 숙이고, 저 멀리서 주민이 보이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만 하는 게 아니라 달려가서 맞이한다. 선거 기간 아침 인사도 주변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큰 목소리로 했다. 목소리가 워낙 굵고 우렁차다 보니 상대 후보 운동원들이 자리를 선점하려다가도 돌아가곤 했다(웃음). 항상 먼저 다가가고, 더 낮은 자세로 겸손을 잃지 않는 것이 30년 동안 지켜온 정치 철학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초심을 지키며 앞으로도 현장을 먼저 찾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겠다.” ■ 이승로 구청장은 196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86년 생계를 위해 가족과 함께 서울로 터전을 옮겨 성북구 석관동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았다. 묵묵하게 청년회, 청소년육성회 등 지역 활동을 하다 보니 ‘정치 한번 해 보라’는 제안이 끊이지 않았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150여 표 차로 구의원에 당선된 게 30여년 정치 인생의 출발이었다.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민생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다 보니 좋은 평판을 얻었고 1996년 민주당의 입당 제안을 받았다. 풍부한 지방의회 경험(구의원 2회, 시의원 1회)과 중앙당 경력을 발판으로 2018년 첫 도전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다. 서울에 보수 바람이 거셌던 2022년 재선에 성공한 뒤 6·3 지방선거에선 ‘성북 최초의 3선 구청장’이란 새 역사를 썼다.
  • 삼성전자, 챗GPT·코덱스 전면 도입

    삼성전자가 국내 임직원과 스마트폰·TV·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전 세계 임직원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도입한다. 오픈AI는 이번 계약을 자사 엔터프라이즈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사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오픈AI는 22일 삼성전자 국내 전 임직원과 DX 부문 전 세계 임직원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보안과 접근 권한 관리 기능을 강화한 업무용 챗GPT 서비스다. 코덱스는 코드 작성과 검토, 디버깅은 물론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개발, 제조, 마케팅, 경영지원 등 업무 전반에 두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회사 보안 정책 안에서 자료 분석과 문서 작성, 아이디어 구체화, 개발 업무 지원 등에 생성형 AI를 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의 사례는 생성형 AI가 일부 직원의 보조 도구를 넘어 대기업 업무 시스템 전반에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 임직원뿐 아니라 글로벌 DX 조직까지 적용 대상에 포함하면서 삼성전자의 전사적 AI 활용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픈AI 입장에서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기업 고객이다. 오픈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 분야의 대표 사례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양사는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첨단 메모리 공급 분야에서도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 임직원의 업무 방식과 혁신 역량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AI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례”라고 말했다.
  • [단독] “5년 묵은 사실상 죽은 빚 정리”…공공기관 ‘추심 사슬’ 끊는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단독] “5년 묵은 사실상 죽은 빚 정리”…공공기관 ‘추심 사슬’ 끊는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처분 통일안 등 이르면 이달말 발표“상환 능력 없는데 시효 연장 무의미”‘소멸시효 5년’ 구상채권부터 적용 캠코 ‘생계형 자산 압류 논란’도 논의 공공기관이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 관리 기준이 9년여 만에 대수술에 들어간다. 금융당국은 기관별로 제각각 운영되던 ‘죽은 빚’ 관리 체계를 통일하고, 5년이 지나 회수 가능성이 낮은 장기 채권은 시효를 연장하지 않고 정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위원회는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 공공기관을 소집해 장기 연체채권 관리 기준 관련 기관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융위는 공공기관이 장기 연체채권을 정리하지 않은 채 사실상 추심을 이어가며 생계형 자산까지 집행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본지 보도 이후 지난 18일부터 연속 회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편의 핵심은 5년이 지난 채권에 대한 시효 연장을 없애는 것이다. 현재는 빚을 갚지 못한 지 5년이 지나도 공공기관과 금융회사들이 소멸시효를 연장해 추심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금융당국은 상환 능력이 없는 채무자에 대해서는 무조건 시효를 연장하기보다 채권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환 능력이 없는데도 시효를 연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증기관이 대신 빚을 갚아준 뒤 채무자에게 받아내는 ‘구상채권’부터 이런 원칙이 적용될 전망이다. 캠코가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도 시효 연장 제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캠코는 다른 금융회사에서 이미 시효를 연장한 뒤 넘어온 채권이 많아 일괄 적용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최근 캠코가 회수 가능성이 낮은 재산이나 생계형 자산까지 압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관련 압류·추심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당국은 채권 ▲매각 ▲상각 ▲소각 ▲채무조정 ▲재기지원 등 연체채권 관리 전반의 기준도 정비할 계획이다. 지금은 기관마다 처리 방식이 달라 같은 채무자라도 어느 기관이 채권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대응이 달라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일괄 개편은 2017년 부실채권 관리 제도 개선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채권 상각 후 원칙적으로 캠코에 매각해 일원화 관리하도록 했지만, 기관마다 “채무자 재산조사에 시간이 필요하다”, “채무자가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갚을 여력은 된다”는 이유에서 빠른 연체채권 정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 부실채권액 규모는 2020년 30조 160억원에서 지난해 44조 4478억원으로 급증했다. 채무자 수는 같은 기간 181만 9088명에서 238만 3513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상각 비중은 5년 사이 21.3%에서 16.6%로 쪼그라들었다. 당국 관계자는 “상각을 해야 특수채권으로 분류돼 채무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자체 채무조정을 했을 때 실패한 비중도 외부에 맡겼을 때보다 높았다. 공공기관의 자체 채무조정에 따른 평균 원금 감면율은 지난해 기준 29.3%에 그친다.
  • ‘월급 500만원’ 넘는 근로자 사상 최대… 반도체 머니發 인플레 경고음

    ‘월급 500만원’ 넘는 근로자 사상 최대… 반도체 머니發 인플레 경고음

    월급 5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 수와 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이 받을 성과급과 사내 대출이 합산 5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측되는 데다 증시 호황에 따른 주식시장 유동성까지 증가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과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임금근로자의 3개월 평균 임금(상여금 포함·세전)이 500만원 이상인 근로자는 371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16.5%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규모와 비중 모두 최대치다. 특히 제조업 근로자 가운데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비중은 1년 전보다 2.3% 포인트 높아진 24.0%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성과급 확대와 임금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소득자의 증가는 앞으로 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지난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상위 1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이 늘어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뒤 0.05% 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머니’ 영향으로 삼성전자 화성·기흥 캠퍼스 인근 동탄 아파트 가격이 2주 만에 3억원이 오르는 등 펄펄 끓는 가운데 앞으로 성과급이 부동산뿐만 아니라 대규모 소비로 이어지면 인플레이션은 전방위로 확산할 수 있다. 고환율도 물가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국제유가가 최근 한 달간 30% 급락했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유지하면서 국내 기름값은 여전히 ℓ당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 부채를 늘릴 수 있는 저금리 대출보다는 가구별 형편에 따라 유연하게 쓸 수 있는 ‘현금 직접 지원’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 [사설] 참여 업체 해킹이라니… 창업의 꿈 배신한 ‘모두의 창업’

    [사설] 참여 업체 해킹이라니… 창업의 꿈 배신한 ‘모두의 창업’

    정부가 ‘국가 창업시대’ 구호를 내걸고 전국 17개 시도 동시 발대식까지 열며 추진한 ‘모두의 창업’에 선정된 수천명의 정보가 해킹당했다. 개인 신상정보 일부에 창업 아이디어라는 지식재산까지 유출됐다. 공모에 참여한 6만 2944명의 68%가 39세 이하다. 자본도 네트워크도 없이 아이디어 하나에 미래를 걸었는데, 그 밑천이 유출된 것이다. 해킹 정황은 지난 15일 이 사업에 공식 참여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가 아이디어 요약 내용과 심사평을 담은 홍보 메일을 발송하면서 드러났다. 사흘 뒤 수행기관인 창업진흥원이 유출을 인정했고, 어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이 사업을 진두지휘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식 사과했다. 해킹이 외부자가 아닌 참가자 지원을 위해 참여한 내부 업체의 소행이었다니 더 기가 막힌다. 이 사업은 예비창업패키지 예산 491억원 중 260억원, 창업중심대학 176억원 등 기존 사업에서 총 436억원을 전용해 진행했다. 보안 체계를 제대로 갖추기도 전에 속도를 낸 결과 해킹 사태가 났는데도 천억원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만명 규모 2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기존 창업 지원 사업의 예산을 쪼개 검증이 부실한 사업에 쏟아붓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중기부는 어제 모두의 창업 합격자 전원에게 영업비밀 원본증명 무상 등록과 지식재산 전문 변호사 상담을 지원하는 방안을 약속했다. 원본증명은 분쟁 시 보유 시점을 입증하는 제도일 뿐 이미 유출된 아이디어의 확산을 막는 조치일 수는 없다. 비슷한 사고를 낸 쿠팡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62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초록이 동색이어서 중기부는 그냥 넘어가 주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까닭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플랫폼에 공개하게 한 사업 설계 자체가 해킹에 취약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그런데도 2차 공모 속도전을 펼치는 정부의 행보에서 창업자 보호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 경주, AI 쇼호스트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돕는다

    경주, AI 쇼호스트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돕는다

    경북 경주시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기반을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포스터)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지원 분야는 우수제품 개발, 쇼핑몰 기획전 판로 지원, AI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이다. 우수제품 개발 분야는 시장조사와 컨설팅, 제품·디자인 개발,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판매 지원 등을 종합 제공한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 내 경주시 전용 판매관을 마련해 쇼핑몰 기획전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AI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는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실시간 방송과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 블로그 체험단 운영과 릴스·숏츠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품 홍보를 지원하는 인플루언서 협업도 추진한다. 또한 소셜미디어(SNS)와 언론보도, 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사업을 홍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참여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온라인 소비시장 확대에 대응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백화점도 반한 ‘제주 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

    중국 백화점도 반한 ‘제주 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

    “중국 관계자들이 직접 찾아올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제주를 대표할 지역 브랜드를 뽑는 공개 오디션장이 기업 선발 무대를 넘어 제주 경제의 미래를 가늠하는 실험장으로 부상했다. 지난 16~17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 IN) 공연장에서 열린 ‘2026 더 제주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 현장. 무대에 오른 27개 로컬 기업 대표들이 5분 안에 자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쏟아내고 이어진 7분간의 질의응답에서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하며 진땀을 흘렸다. 심사 내내 긴장감이 흐르면서도 제주 로컬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더 제주크리에이터’는 제주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로컬 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 결과 지역 상권을 이끌 ‘제주 앵커’에는 귤메달, 코코하, 제주필렛, 나드리푸드가 선정됐다.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글로컬 앵커’에는 위드라이크, 마더웍스, 솔트바이펩, 1950, 비엠코스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3000만~6000만원의 사업 자금과 함께 마케팅, 투자 유치, 해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본사를 둔 오야백화점 그룹 관계자 7명이 이틀 동안 참관해 제주 로컬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전시관에서 곰탕·고기국수 밀키트, 분말형 미역국 제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일부 기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크리에이터 경제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창의 경제”라며 “문화와 이야기를 결합한 콘텐츠가 재구매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산의 작은 과자점 하나가 명소가 되면서 주변 상권 전체가 살아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로컬 크리에이터가 제주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 “행정수도 세종, 법적 논란 끝내겠다… 특별법 연내 추진”[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행정수도 세종, 법적 논란 끝내겠다… 특별법 연내 추진”[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1호 공약은 행정수도 완성지역 이기주의 아닌 균형발전 핵심하반기 국회 국토위 법안 처리 필요특별법 제정 땐 행정수도 지위 매듭최대 현안은 심각한 재정난보통교부세 정률제로 개선 필수적도시개발공사 설립해 경제적 자립개발부담금 환수도 면밀하게 점검상가 공실·베드타운 해법관광특구 지정으로 유동인구 확보빈 상가는 창업·문화 공간으로 재생청년청 만들어 교육·일자리 뒷받침“세종시가 행정수도로 20년 가까이 기능하면서 국민적 공감을 얻었고 정당성도 확보한 만큼 법적 논란을 끝낼 시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못 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조상호(56)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은 22일 세종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가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통과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야 간 이견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정치권의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경제부시장 등을 지낸 조 당선인은 세종시가 직면한 최대 현안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꼽았다. 내달 임기를 시작하는 민선 9기(세종은 5기) 역시 부담을 안고 출발선에 서게 될 수밖에 없다. “복합적이고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진단한 그는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과 개발부담금 환수, 도시개발공사 설립 등을 통한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이 4년 만에 세종시장을 탈환할 수 있었던 배경은. “지난 1년간 일 잘하는 대통령이 얼마나 빨리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지를 체감했다. 6·3 지방선거에서 세종 시민들은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지역 숙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시장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지금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는 ‘비상 상황’이다. 전략은 있으나 구체적인 실행력이 부족해 지지부진해 온 면이 있다. 일 잘하는 정부의 효능감을 시민께 돌려드려야 하는 시간이다. 쓸모 있는 머슴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5기 시정 방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지 못한 것에 더해 재정적 기반이 부족한 태생적 한계가 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과제가 힘을 받지 못하고 인구 유입이 지지부진한 이유이기도 하다.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시민은 거대 담론이 아닌 민생을 챙겨달라고 요구한다. 먹고사는 문제, 삶과 직결되는 문제부터 풀어달라는 의미다. 자족 기능 확충의 필수 요건은 기업 유치다. 기업이 있어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 증가와 역내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2017년 대선 공약인데 이제 보상 절차가 진행되는 등 추진 속도가 늦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미래차·바이오헬스·스마트시티 관련 소재·부품 제조업 등의 유망 기업을 유치하는 데 매진하겠다.” -1호 공약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과제와 준비는.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 이기주의적인 요구가 아니다.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핵심 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존망이 달린 국가적 과제이다. 그동안 행정수도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행정수도 완성 전략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특별법 제정이다. 특별법은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이다. 하반기 국회가 구성되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우선적인 법안 처리가 필요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른 시일 내 당론으로 확정하고 특별법을 통해 제도적 문제를 매듭짓길 기대한다.” -헌법 명문화는 검토하지 않는지. “제도적 기반에는 특별법 제정과 헌법 명문화가 있다. 헌법재판소가 행정수도를 헌법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는 개헌안에서 대한민국 수도는 법률로 정하도록 했다. 행정수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는 논리다. 지난달 국회 국토위 공청회에 참석한 진술인 네 명이 특별법의 위헌 시비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명문화와 특별법 제정에 선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명문화는 ‘개헌’으로, 쉽지 않기에 특별법을 먼저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별법은 대통령실과 국회, 국가 행정·공공기관을 세종에 둔다는 것으로, 이에 근거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 -세종시의 재정 문제가 심각한데. “구조적 문제가 크다. 세종시는 인구가 39만 9000여명에 불과하지만 16개 시도처럼 광역 지방정부의 지위를 갖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과 기초단체의 행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구조로, 광역단체 보통교부세만 받고 기초단체 관련은 빠져 사실상 절반만 지원받는 상황이다. 또 짓는 사람과 살고 있는 사람이 다르다. 국가가 도시를 지어주면 시가 운영 책임만 지는 구조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도시 출범 초기 아파트 분양이 급증해 취득세가 많이 걷힐 때는 문제가 안 됐지만 아파트 건설이 줄자 한계에 직면했다. 제주도 수준, 그 이상의 자율과 특례가 필요하다.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해 보통교부세 개선이 필수다. 2026년 세종시의 보통교부세는 1203억원 수준이나 보통교부세 총액의 3%를 ‘정률’로 받는 제주도는 약 1조 8500억원에 달한다. 정률제 적용이 필요하지만 세종만 더 달라면 덜 받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올 수밖에 없다. 보통교부세 총량을 키워 지방정부에 배분되는 재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현재 국세의 19.24%인 보통교부세를 21~22%까지 확대한 뒤 행정수도 지위에 맞는 재정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겠다.” -자체적인 재정 자립 대책은. “그동안 기업 유치나 자족 기능 확충 노력이 부족했다. 세종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해 산단이나 택지 조성·개발과 같은 투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이익은 도시 발전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재정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개발부담금 환수도 재정난 극복의 중요 수단이 될 수 있다. 도시 개발로 초과 이익이 발생하면 토지 소유주는 사업 시행자에게 이익의 일부를 개발부담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세종은 사업 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환수를 고려할 상황이 됐다. 법적 근거와 산정 방식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정확하게 산정해 절차적으로 흔들림 없이 부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 -상가 공실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세종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기업이나 산업이 없다. 자족 기능을 갖추려면 민간 일자리와 산업이 활발해야 하는데 사실상 공공 부문이 유일한 산업이다.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25%를 웃돈다. 상가 공실에 대한 단기 해법으로 ‘관광 특화 지역’ 지정을 통해 유동 인구를 확보하고 업종 제한 등의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성동 문화예술 지역특구, 조치원공연예술 관광특구 등이다. 현재 국가 박물관단지가 조성 중이고 국립세종수목원이 만들어져 초중고 수학여행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세종에 출장자가 많은데 숙박 시설이 없다 보니 유성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곤 한다. 유동 인구와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세종 공실 상가 재생 프로젝트’도 검토하고 있다. 공실을 창업·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도입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실을 채우는 수준을 넘어 사람이 머물고 일자리가 생겨 청년이 모여드는 세종의 변화를 실현하겠다.” -‘베드타운’ 전락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세종은 도시 외형이 빠르게 성장한 것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와 산업 기반이 부족하다. 생산과 소비가 인근 도시에서 발생하고 주말이면 텅 빈 도시가 되면서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 국가산단과 집현동 테크밸리, 디지털미디어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지식서비스·디지털콘텐츠 등 5대 미래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청’을 설립해 분산된 청년 정책을 통합하고 공론의 장을 개설해 청년이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다.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경제주권자이자 도시 혁신의 주체로서 경험과 교육, 일자리와 자산 형성의 선순환을 통해 세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삼겠다.” -민선 4기 정책 중 승계, 발전시킬 정책이 있다면. “시장이 바뀌었다고 전임 시정의 주요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오히려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행정수도 기반 조성과 대중교통 개선, 산단 등은 재정 여건 등을 따져 계승할 부분을 검토하겠다. 진행 중인 문화도시 사업은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다만 보여주기식 사업과 재정 부담이 지나치게 크거나 경제적 실효성이 적고 시민 체감도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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